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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손실 100%배상 첫 판결

    펀드손해 전액을 보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 그동안 펀드 관련소송에서는 손해 배상액이 투자손실의 50% 안팎에서 결정됐다. 이번 판결은 투자자의 잘못이 없다는 파격적인 것이어서 유사 사례의 줄소송 등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 임범석)는 23일 주가연계펀드(ELF)에 투자했다 원금을 모두 날린 강모씨 등 214명이 펀드 운용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을 상대로 낸 투자금반환 청구소송에서 “61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투자설명서에 명시된 장외파생상품 거래 상대방을 BNP파리바에서 리먼 브러더스로 일방적으로 바꾸는 바람에 원고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일방적으로 거래 상대방을 바꾼 것은 약정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피고는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운용상의 잘못이기 때문에 펀드 투자자의 과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법원은 봤다. 그러나 지난 6월 같은 펀드 투자자 52명이 낸 소송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은 파생상품 거래처를 리먼 브러더스로 바꾼 것은 운용사의 재량권 내에 있는 행위로 해석,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 때문에 정확한 판결은 상급심 판단을 구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씨 등은 2007년 6월 BNP파리바가 발행하는 장외파생상품(ELS)에 투자하는 상품인 우리자산운용의 ELF ‘우리투스타파생상품KW-8호’에 투자했으나 운용사가 임의로 거래처를 리먼 브러더스로 바꿨고, 지난해 9월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으로 투자금 전액을 날리게되자 소송을 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마포구 “행정혁신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행정동 통폐합부터 고객상담 콜센터, 원가심사팀 운영, 구 자체 사회통계조사 도입까지…’마포구가 ‘전국 또는 자치구 1호’라는 기록을 남긴 사업들이다. 복지시설 위탁업체 공개경쟁 도입, 자치회관 야간 및 주말 개방, IT 경로당 구축 등 시대에 걸맞지 않은 제도와 관행을 바꾸고 새롭게 행정혁신을 이룬 사례도 수두룩하다. 지난 3년여 간 거침없이 개혁과제들을 추진해온 마포구가 민선4기 행정혁신 성과 중 우수사례 25건을 엄선해 ‘마포의 힘 마포의 자랑’이란 소책자를 펴냈다.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된 ‘마포구 행정혁신 백서 60선’에서 추려낸 성과들이다.총 150쪽 분량으로 펴낸 책자엔 주민자치, 복지, 교육, 문화, 환경, 경제 등 6대 분야 25개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도표, 사진 등 참고자료가 함께 수록돼 있다. 혁신과제를 추진하면서 부딪혔던 장애요인,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극복방안 및 효과 등도 담겨 있다. 구는 주민들이 읽기 편하도록 전문작가를 기용해 딱딱하고 생소한 행정보고서 형식 대신 이야기를 들려주듯 서술식으로 풀어 썼다.신영섭 구청장은 발간사에서 “혁신사례와 노하우를 공개한 책자가 지방자치단체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자치분야 사업엔 전국 최초의 ‘동 통합’과 주민이 직접 지역 특화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해피아이-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각종 공사용역의 발주 원가를 사전 심사해 총 70억원의 혈세를 절감한 ‘(원가)심사팀’ 운영 등도 담겼다. 복지 분야에서는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구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과감히 ‘공개경쟁’을 도입, 수탁업체의 십수년된 기득권을 타파한 ‘구립어린이집 위탁업체 공개경쟁’ 등을 다뤘다.이 밖에도 구가 직접 저소득가구의 7세 이하 아동을 보살피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 벼랑 끝에 선 신빈곤층에 희망의 빛을 준 ‘위기가정, 희망의 징검다리사업’, 성미산 생태공원 조성 사업 등도 포함됐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제천에 한방 농공단지

    제천에 한방 농공단지

    한방 도시 충북 제천시가 한방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한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돼 금성면 양화리 일원에 14만 8000㎡ 규모의 한방특화 농공단지(조감도)가 건립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농공단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한 뒤 2010년 6월에 착공해 2011년 12월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조성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위탁맡아 추진한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미 충북도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고,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분양가는 3.3㎡(1평)당 20만원 정도로 비교적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양화리는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로 빠져나오면 차로 2~3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가 한방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방산업과 관련된 총 8개 기업을 이곳에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NOW포토] 배우 손예진, 화사한 미소

    [NOW포토] 배우 손예진, 화사한 미소

    30일 오후 5시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창작공간’ 오픈식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시가 조성한 영화창작공간은 서울영상위원회가 수탁 운영하는 공간이며 한국영화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화산업의 뉴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한국영화 ‘미래’를 위해 참석한 손예진

    [NOW포토] 한국영화 ‘미래’를 위해 참석한 손예진

    30일 오후 5시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영화창작공간’ 오픈식에 참석한 배우 손예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시가 조성한 영화창작공간은 서울영상위원회가 수탁 운영하는 공간이며 한국영화 미래를 만들어가는 영화산업의 뉴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 경기장 규제 풀리면 5년내 10조 투자 새로 생길것”

    프로야구 경기장과 관련된 규제가 풀리면 앞으로 5년간 많게는 1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가 새로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이런 내용의 ‘스포츠 인프라 건설에 대한 투자수요 조사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16개 지방자치단체와 8개 프로야구 구단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시 경기장 신설 등에 관한 투자 수요를 조사했다. 지난 7월 법 개정으로 스포츠경기장 건설에 민간 투자가 가능해진 가운데, 경기장 수익시설 설치 및 위·수탁 임대 기간에 관한 규제가 오는 12월 예정대로 완화될 경우를 전제로 한 조사다.이런 투자 금액은 규제 완화에 따른 프로야구 신규 경기장 건설과 영화관, 대형마트, 테마파크 등 수익시설 건설, 경기장 개·보수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효과는 건설 인력만 연평균 최소 7000명에서 최대 2만 9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경기장 수익시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 13개 지자체가 최소 7000억원에서 최대 3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5개 구단이 최소 1700억원에서 최대 7100억원을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로 스포츠 경기장 건설이 가능해진 것과 관련, 15개 지자체가 최소 1조 4000억원에서 최대 4조 9500억원을, 5개 구단이 최소 1000억원에서 최대 8000억원을 투자할 뜻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국회 △의장 정책수석비서관 김현주 ■통일부 ◇전보 △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부이사관 김기웅 ■여성부 △장관정책보좌관 이현아 ■국토해양부 ◇과장 △기술기준 윤왕로△도시광역교통 임현택△간선철도 장영수 ■소방방재청 ◇소방준감 승진 △소방정책국 소방산업과장 김영석◇소방정 전보△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김성곤△국무총리실 파견 김영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책홍보부장 이성겸△국제교류〃 이윤희△예술정보관장 이호신 ■대구시 ◇4급 승진 △관광문화재과장 윤진원△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 엄재선△동부여성문화회관장 채선근△경제정책과(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1실장) 김태익◇4급 조직개편△농산유통과장 최주원△보건〃 안문영△낙동강살리기추진단장 김점균△식품안전과장 남중락△정책기획관실(창의시정추진단) 박용권 ■서울도시철도공사 ◇1급 전보 △5678고객센터장 홍현오△신사업본부장 최규학△R&D〃 최정균△지상화추진단장 권대진△차량기술〃 김상진△신노선사업〃 이경호◇2급 전보△기획혁신팀 창의파트리더 손경현△성과관리팀 경영분석파트리더 유제현△기획경영실 IT T/F팀장 이종계△지도조사〃 이용만△5678고객센터 고객만족파트리더 한건수△〃 VOC파트리더 정해일△차량정비팀장 임상주△통신전자〃 윤재관△궤도토목〃 조병주△사업계획〃 최대우△기술개발〃 김해용△차량개발〃 이덕규△방화기지관리〃 안병국△군자영업관리소장 이우상△여의도영업관리소 고객서비스파트리더 김진해△성산영업관리소 〃 김재락△태릉영업관리소 〃 장종희△부지사업단장 하성우△종합관제센터장 민승곤△고덕차량관리소장 김수명△도봉차량〃 한재현△신내차량〃 박주남△시설관리단장 김만화△시설관리단 장비팀장 김재봉△답십리기술관리소장 우희영△한강진기술〃 박완수△도봉기술〃 서계원△잠실기술〃 박세덕△기술사업단 수탁공사팀장 곽희두△서비스개발단 설비지원〃 김천희△창의기술단장 송재찬△전자실험센터장 하보윤△신노선사업단 연장노선팀장 이춘희△〃 경전철〃 유근규<팀장급>△차량기술단 김종범 권태칠 노인옥 강대윤 김장수 김흥섭 ■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 △건설처장 정영창 ■경향신문 △고문 장상인△사장실장(부장) 박종성 ■서울여대 △경력개발원장 배인명△대외협력홍보실장 조성원 ■이화의료원 ◇센터장 △임상의학연구 김경효△적정진료 박은애 ■동부자산운용 ◇상무 △경영지원부문장 조영현 ■하이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 이기헌△고객자산운용팀장 공희정 ■대우증권 △M&A팀장 김우진 ■국민은행 ◇본부장 승진 △전략본부장 김진홍◇부장 전보△마케팅부장 우제창△신용카드사업그룹 부점장대우 김승재△PB사업본부 〃 문영소 ◇지점장 승진△월배 박군식◇지점장 전보△무역센터 심성태△상계역 김동수△서잠실 조용진△태평동 이동철△송탄남 이헌석 ■KB금융지주 ◇상무 전보 △인사담당 류종찬
  • [인사]

    ■국무총리실 ◇고위공무원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백종한■국방부 ◇과장 전보 △운영지원과장 김장호△민정협력담당관 송재학■국세청 ◇전보 △전산기획담당관 유재철△정보개발2담당관 이재학△서울청 전산관리과장 김규성■관세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김홍윤△기획재정담당관 한창령△통관기획과 박헌 최양식△심사정책과 김태영△종합심사과 최재관△정보기획과 백현주△교역협력과 손영환△자유무역협정이행팀 류원택△세관운영과장 전인철△심사총괄〃 홍형식△외환조사〃 손성수△외환조사관 김성원△통관지원과장 최제호△수입2〃 안문철△휴대품〃 조규생△감사담당관 이동필△조사관 최금석◇세관운영과장△대구세관 박윤락△부산세관 박병도◇기술서기관 승진△정보기획과 박상철■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 오송이전T/F팀장 김성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김수창△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박종식△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 이상군■서울시 ◇4급 승진 △서울디자인올림픽추진반장 이수연△관광진흥담당관 조원준△행정국 방재기획과장 안무달△자전거교통담당관 이혜경△공공디자인〃 김성보■한국관광공사 △비서실장 신평섭△구미팀장 김홍기■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 보직 부여 [본부장]△보금자리 오두진△녹색도시 박관민△서민주거 이봉형△국토관리 허련△미래전략 박헌석◇부문장△경영지원 배판덕△기술지원 장성주△특별사업단 신경우◇전보△기획조정실장 유환태△경영관리〃 윤여공△사업조정심의〃 이명혁△홍보〃 김재목△법무단장 이현주[처장]△주택계획 김성윤△주택디자인 이용근△주택사업1 김영부△주택사업2 허영준△보금자리계획 김광식△보금자리개발 하진수△영향평가 황의창△녹색도시계획 홍성덕△택지개발 정병희△신도시개발 이승우△신도시사업 김성태△판매보상기획 박종선△도시환경조성 김승구△주택사업3 최광기△주거복지 이지훈△임대공급 정윤희△자산관리 황수업△도시재생사업 이광구△광역재정비사업 송영원△도시재생기술 조희원△토지은행기획 이기호△산업단지 오광석△토지관리 김양수△남북협력 이상후△지역도시개발 김동인△경제자유구역사업 김영식△미래전략사업 조영득△해외사업 김기환△U-city사업 박성환△국토주택정보 한헌△인사 홍성구△재무 박천필△노사협력 명용주△고객지원 이건호△정보지원 배상철△기술총괄 허만택△심사평가 금철수△단지건설관리 김석명△주택건설관리 이건형△세종시기획 유춘재△혁신도시사업 성백륜△연구지원 신현구[본부장]△서울지역 박종천△부산울산지역 이창환△인천지역 박완수△경기지역 조성필△강원지역 김성균△충북지역 하문용 △대전충남지역 성증수△전북지역 김종령△광주전남지역 고재택△대구경북지역 김호경△경남지역 정형균△제주지역 이광희△경기동북부사업 김원근△동탄사업 안재호△판교사업 박찬흥△파주사업 조승면△아산사업 이상형△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1 강명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2 정만구△행정중심복합도시개발 최창열△오산사업 김용율△청라영종사업 조재영△평택사업 이종덕△위례사업 홍석기[단장]△변화관리 김용태△비상계획 홍길대△직할시공추진 유재청◇전보△개성지사장 신종갑△인재개발원장 신재만△감사실장 노승인■한국가스안전공사 △상임이사 금종수■에너지관리공단 △저탄소에너지기반본부장 국자중■우리투자증권 ◇그룹장 △채권영업 김범용△Equity파생 이선규◇부서장△신사업전략 이윤학△해외주식 윤석부■동양종합금융증권 ◇부장 승진△금융센터관저지점 김경수△BA전략팀 김영록△Coverage팀 김인호△투자전략팀 김주형△금융센터강동본부점 박재우△금융센터송도지점 박진욱△금융센터계양구청지점 성홍영△골드센터영업부 송준훈△Coverage팀 신진수△금융센터선릉역지점 안용현△금융센터성북지점 정봉락△금융센터신사지점 최안호△마산지점 한근일△기획팀 한동진◇지점장 승격△골드센터강남점 설재환△금융센터서산지점 조일찬△금융센터관악지점 전진호△울진지점 최종익△김해지점 김광현◇지점장 전보△골드센터영업부 신남석△금융센터안산중앙지점 이동훈△시청프라자지점 배흥재△금융센터홍대지점 김광현△금융센터서광주지점 강인성△금융센터강서본부점 최도운△금융센터광주본부점 조병수△금융센터홍제지점 이배오△금융센터창원지점 서도근△금융센터동북본부점 박현열■한국증권금융 ◇전보 △여신관리부문장 이문훈△자산운용〃 황승규△리스크관리실장 박전규△신탁부문장 김창옥△비서실장 조규범△명동지점장 홍성현△IT관리팀장 이석영△시장지원〃 박영녹△일반영업〃 오정구△수탁실장 박정규△자금기획팀장 조동희■대한생명 ◇지원단장 △둔산 송찬섭△여수 기재완■메리츠화재 ◇임원 △리스크관리본부장 이준근△계리재경〃 황재영△감사팀장 유훈◇부서장△장기보험전략팀장 유석용△영업교육〃 박종호△서울권교육센터〃 김상수■코트라 ◇상임이사 보임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 겸임) 이한철△해외마케팅본부장 곽동운△통상정보〃 오성근△구주지역〃(프랑크푸르트KBC 센터장 겸임) 조병휘
  • [경제플러스] 11월 ‘코스피200 선물’ 야간개방

    선물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르면 11월 중순부터 코스피200 선물시장을 야간에도 개방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규시간(오전 9시~오후 3시15분) 이후에도 코스피200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야간 시장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열리고 투자자는 금융사와 야간거래 수탁계약을 맺으면 매매할 수 있다.
  • 벼 매입자금 1조원 푼다

    벼 매입자금 1조원 푼다

    정부가 쌀 시장 안정을 위해 1조원의 벼 매입자금을 풀기로 했다. 당초 계획에 비해 800억원 정도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쌀 공급 초과에 따른 가격 하락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당정협의를 갖고 올해 수확기에 지난해 수준인 쌀 242만t을 매입하기로 하고,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를 당초 9184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협의 지역농협 벼 매입자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1조 3000억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농협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수확기 물량 흡수 여력을 높이기 위해 수탁판매물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매입자금 지원액 가운데 수탁판매 지원금을 지난해 1003억원(9만 7000t)에서 올해 2200억원(25만 1000t)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농협도 1300억원 규모의 수탁판매 우대지원 방식을 신규 도입, 내년도 자금 지원 때 올해 수탁 실적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가의 자금 소요를 고려해 쌀소득보전직불금 지급 시기도 내년 3월에서 2월로 한 달 앞당기기로 했다. 올해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넘어서면 내년도 공공비축물량의 공매는 하지 않는 등 쌀값 동향을 감안한 추가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2008년산 민간 부문의 쌀 재고 물량은 지난 8월 말 기준 26만t가량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전에 민간 물량 대부분이 소비되고,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465만t에 머무는 등 쌀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농협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 한 가마에 14만 798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떨어졌다. 더구나 정부 예상과는 달리 올해 쌀 수확량이 480만t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관계자는 “쌀 의무수입물량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가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하는 등 종합적인 쌀 수급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또 위장전입… 부인 차명부동산 의혹도

    또 위장전입… 부인 차명부동산 의혹도

    17일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을 비롯해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차명 보유를 통한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불거졌다.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최근 청문회를 치른 민일영 대법관, 김준규 검찰총장 등 법을 집행하고 위법성을 판단하는 인사들의 위장전입 전력이 줄줄이 드러난 셈이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부인이 1993년 이모씨 소유의 인천 주공아파트에 대해 매매계약 가등기를 했는데, 1997년 아파트 소유권이 처남에게 넘어간 뒤에도 2002년까지 가등기가 유지됐다. 부인이 차명 재산에 가등기를 했다가 처남 명의로 이전받은 것 아니냐.”고 따졌다. 박 의원은 “2002년 10월 막내 동생이 서울 이촌동 한강맨션을 구입한 지 한 달 만에 부인이 매매예약 가등기를 했다.”며 차명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당 이춘석 의원은 “부동산 거래 전문가에 확인해 보니 매매예약 가등기는 투기를 위해 아파트를 차명으로 관리하는 수단이라고 한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해운회사를 운영하던 장인이 돌아가신 뒤 장모가 회사를 처분한 자금을 좀 굴리셨다. 두 곳 다 장모가 돈을 빌려주고 아내 이름으로 가등기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인천 아파트 가등기는 이씨에게 돈을 빌려주고 해놓은 것인데 돈을 돌려받지 못해 소유권을 넘겨받은 것이고, 이촌동 맨션은 동생이 돈을 빌려 구입했는데 빨리 갚아야 한다고 해서 아내가 장모의 돈 8000만원을 빌려준 뒤 변제를 못할 것에 대비해 1억 4900만원의 가등기를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박 의원은 “부동산실명거래법에 따르면 신탁자라고 주장하는 장모나, 수탁자라고 밝힌 부인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자의 부인과 장남이 고교 배정 문제로 1997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청파동으로 위장전입을 한 것에 대해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한나라당 박민식 의원은 “구구한 변명이 필요없다.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도 제기됐다. 박영선 의원은 “이 후보자가 1998년 매수가가 3억 8250만원이던 이촌동 아파트를 구입했는데 검인계약서에는 2억 9500만원으로 돼 있다.”면서 “소득세를 포탈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자는 “법률적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가 좀 덜 된 것 같다.”고 비켜갔다. 주현진 홍성규기자 jhj@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순연 ■노동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장근섭△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과장 장신철 ■기상청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팀장 윤원태△지진정책과장 이덕기 ■중앙일보 △부발행인 겸 신문제작총괄 김수길△편집인 박보균△논설실장 김교준△편집국장 민병관△국장대리 겸 행정국장 겸 문화스포츠에디터 김종혁△전략기획실장 이하경 ■외환은행 ◇영업본부장 △강서기업 고재오△강남 오재환△경남 조강래◇본점 부장△고객센터 정경진△금융기관영업 조인균△론센터 유기종△재무기획 김장민△전략영업 여운선△증권수탁 이정일△카드마케팅 권혁승△카드세일즈 배일택△투자금융 이재학◇본점 팀장△감사부 신학기 한철수 홍지표△개인신용관리부 김기영 이상은 최영욱△기업마케팅부 곽성민 김종현 송동섭△론센터 김광억 김중업△법인회원팀 채충기△비용관리팀 한승욱△성과향상지원팀 박철△신용기획부 전병세△신탁부 서태훈 유전무△여신관리부 김경구 노영수△여신심사부 정병갑 최상용△영업지원센터 권만석 유동현 이문순△외국고객영업본부소속 이인석△인력개발부 한복구△인사운용부 양국진△재무본부 김태홍△채널전략팀 홍경표△카드세일즈부 정대철△카드전략영업팀 이광열△투자금융부 최윤현△e-비즈니스사업부 윤석윤△PB지원팀 권혁채◇개인지점장△강남역 박용면△강남외환센터 하경진△고잔 박은주△광주 정찬성△구로공원 이선환△구리 강정호△구성 이충원△구의동 하재안△군자동 조한백△길음뉴타운 박인병△김포 위성춘△김해 이인△남가좌동 김덕근△남영동 김종주△논현역 김현선△당산역 제갈용주△대전 이정호△대치역 홍석선△대화역 어윤봉△도곡역 박태균△도당동 이인형△동울산 변용환△마산중앙 최영호△마포 최병석△목동남 한인숙△목포 김영래△반월당 김명우△방배남 조경호△범계역 윤정수△봉천동 김정래△부천중앙 정세근△부천 기정근△분당정자 김인기△분당 김한을△삼성노블카운티WM센터 오덕수△상도역 최동숙△상록수 정정모△상무 박준연△서대전 오세성△서린 유영규△서울아산병원 박권순△서초동 전철희△서초중앙 박진태△선릉역 서동진△성남 박승록△성산아파트 전국조△소공동 김연주△수원 방해진△수유역 박무기△신반포 정택원△안양 김정일△양재동 김영만△여수 정상룡△여의도 이종욱△역삼동 김시웅△영등동 김칠섭△영등포 이수동△영업부WM센터 이진모△올림픽 양창현△우면동 이정대△을지로 김정규△응암동 김득하△이천 최상득△이촌동 정명상△이태원남 이창환△일원역 윤옥순△작전동 라철호△잠실역 정명순△정자동 박기남△종로 김남아△주안공단 신현재△천안불당 박정순△천안 이성합△청담역 성영모△충무로 정인수△하남공단 윤인석△한전 최기오△SBS 안상동◇기업지점장△63빌딩 김원태△경주 조영호△구로 문병성△군자동 이석영△동수원 이선진△마두역 오진환△범계역 송관△부평 허윤배△서소문 김형배△선수촌 이창로△성남기업금융 김영선△성서 변천석△성수역 이성근△스타타워 이상용△신갈 신영락△신촌 김익만△역삼동 임광식△연산동 박병기△인사동 전태평△인천 박철성△진량공단 이무술△창원 박희갑△태평로 전상기△평촌 이동규△평택 구달회△화곡역 정근녕◇대기업 SRM지점장△대한전선계열담당 박광민△하이닉스〃 정범△한진〃 김기형△현대〃 오창한◇해외지점장 및 현지법인장△마닐라지점 박정식△독일외환은행 법인장 강성기△외환뉴욕파이낸셜 〃 정연학◇ARM지점장△개인전략영업본부 강춘원 김경수 류근형 송인원 이용하 장성화 채병린 한우찬△기업전략영업본부 김종생 박윤재 서길원◇개설준비위원장△수완지점 최방열◇인턴지점장△강윤철 권현숙 김경숙 김기우 김동주 김원형 김재옥 김홍덕 김화식 박정석 박춘규 서이덕 손종호 이상열 이재우 이태호 조영주 조환주 천병규 최동석 최병렬 하동연 황인원 ■기은신용정보 ◇승진 △상무 엄주철△대전지점장 윤복영 ■한국프로골프투어 △사업국장 박호윤△운영〃 송병주 ■메리츠증권 ◇상무보 △주식운용팀장 강훈식
  • SSM 사업조정권 자치단체에 위임

    정부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조정 권한을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4일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소매업에 대한 사업조정권을 각 시·도에 위임하는 관련 고시(위·수탁거래 공정화 및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에 관한 운영세칙)를 개정,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중기청이 중소유통업체의 피해 사실을 조사해 지자체에 통보하는 역할만 하고 사업조정의 신청, 접수, 조정 권고, 공표 및 이행명령 등은 시·도에 맡겨진다. 따라서 해당 지자체는 앞으로 SSM의 영업시간, 점포면적, 취급품목 제한 등 핵심 쟁점 사안에 대한 조정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이에 필요한 사전조정협의회도 시·도에 설치된다. 또 중소유통업체들은 해당 지역 상권에서의 대기업 진출 계획을 중소기업청을 통해 미리 알아 보는 사전조사제도도 시행된다. 이미 제출된 사업조정 신청에도 적용돼 그동안 신청된 18건의 사업조정이 모두 해당 시·도로 이관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삼성전자-LG전자, 디지털TV 핵심칩개발 손잡는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입에 의존하던 디지털 TV용 핵심칩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또 SK텔레콤은 중소 반도체 설계업체와 협력해 스마트폰용 시스템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SK텔레콤·동부하이텍 등과 시스템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자사의 주력 품목인 디지털 TV의 핵심칩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수탁생산) 협력을 통해 개발하게 된다. LG전자가 중소업체와 칩 설계를 하게 되면 삼성전자는 도면에 따라 설계된 칩을 만들어주는 식이다. 양 사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이뤄지는 최초의 협력사업이다. 협업을 통해 칩 상용화가 이뤄지면 3년간 3000억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와 3000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2000억원가량의 투자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지경부는 추산하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LG전자로서는 90% 이상 외국에서 수입하던 디지털TV 핵심칩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면서 원가를 크게 줄이고, 삼성전자로서는 반도체 설계와 관련된 안정적인 생산물량을 확보하게 되는 ‘윈-윈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스마트폰용 반도체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고 성장성도 큰 ‘와이어리스커넥티비티 시스템 반도체’를 중소 반도체 설계업체인 카이로넷 등과 공동 개발한다. 이 사업은 그간 수입에 의존하던 무선인터넷(Wifi) 및 위성 위치추적 시스템(GPS)용 반도체를 통합된 하나의 칩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이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젝트들은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는 모두 7개의 과제에 정부와 민간자금을 합쳐 41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지경부 제1차관과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백우현 LG전자 사장, 오세현 SK텔레콤 사장, 장기제 동부하이텍 부회장 등 대기업 관계자들과 엠텍비젼·카이로넷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 주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롯데백화점 베트남 진출…하노이에 2013년 개장

    롯데백화점 베트남 진출…하노이에 2013년 개장

    롯데그룹이 베트남 하노이에 65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고 백화점과 호텔 사업에 진출한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건물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1~5층을 사용하게 될 롯데백화점 하노이점은 현재 운영 중인 러시아 모스크바점과 중국 베이징점, 2011년 문을 열 중국 톈진점에 이어 네번째 해외 점포로 기록될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22일 “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하노이점이 들어설 ‘하노이 시티 콤플렉스’(조감도) 개발을 위해 토지사용권과 사업권을 가진 룩셈부르크의 부동산 투자사 ‘코랄리스 SA’와 4500억원에 지분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티 콤플렉스는 1만 4094㎡(4263평)에 연면적 25만 282㎡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 들어설 백화점은 영업면적이 2만 2258㎡로 잡화·명품·여성·남성·스포츠·가정 상품군을 갖춰 ‘원 스톱 쇼핑’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6년 주재원을 파견해 베트남 진출길을 찾아 왔고, 지난해 10월부터 호찌민시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백화점’을 수탁 경영해 왔다. 다음달 말 학교와 기숙사를 갖춘 ‘롯데 스쿨’을 열기로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펴 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증권업계 대대적 CMA마케팅 조짐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될 양상이다. 그동안 신용카드 기능만 나왔지만 이달 말부터는 소액결제 기능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19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동양종금에 이어 월말부터는 현대·미래에셋·대우·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CMA계좌를 통한 소액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 CMA 소액결제서비스가 시작되면 은행 통장과 증권사 CMA 계좌 사이에 차이점이 없어진다. 수표 결제나 지로, 급여, 공과금 납부 등을 포함한 자동 이체, 인터넷·전화에 의한 자금 이체 등 모든 것이 CMA계좌로 가능해진다. ●CMA 열풍 젊은층에만? 이 때문에 증권업계는 신용카드와 소액결제서비스를 두고 월말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들어갈 조짐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카드를 미리 출시한 회사도 소액결제 서비스가 있어야 파괴력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그동안 마케팅을 자제해왔다.”면서 “월말부터는 판매 홍보 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CMA가 생각만큼 파괴력을 가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최근 CMA 금리가 최고 연 4%대에만 머물러 있다는 점도 CMA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이 때문에 CMA열풍도 투자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만 그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 CMA신용카드 모집 건수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2만 9166건에 이르는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CMA 계좌수는 892만 3677개로 카드가 나오기 전인 5월 말 864만 30개에 비해 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CMA잔액도 38조 4104억원에서 38조 7691억원으로 큰 변동이 없다. ●감독당국 “관리감독 강화” 금융당국은 이런 논란에도 지나친 CMA열풍을 경계하는 인상이 역력하다. 이미 은행의 지급준비금처럼 증권사들이 CMA수탁고에 맞춰 일정 정도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방안 등 갖가지 규제책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출 같은 기능은 은행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CMA열풍이 얼마만큼 클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면서 “혹시 있을지 모를 과도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이 내놓은 ‘명품CMA러브카드’가 입소문 등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카드는 지난달 출시 이후 발급 건수가 2000건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CMA 신용카드를 선보인 8개 증권사의 전체 발급 건수가 1만 1000건인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성과다. ●“주식거래수수료 돌려드립니다”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상품 구성을 다양화(3종류)한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예컨대 ‘빅플러스 GS칼텍스카드’는 주식거래수수료를 한달 최대 2만원까지 돌려준다. 주유때 ℓ당 80원의 적립 혜택도 준다. ‘4050카드’는 골프장과 항공권 등 고품격 서비스를, ‘LOVE카드’는 포인트 적립 등의 실속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실적에 따라 신한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주거래 고객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한금융의 통합 고객우대 서비스인 ‘탑스클럽’ 혜택은 물론, 전국 7200여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한 지주사 내에서 자회사끼리 뭉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태성 장세훈기자 cho1904@seoul.co.kr
  • 금감원, CMA모집 특별단속

    금융당국이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둘러싼 과당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모집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또 CMA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도록 하고, 광고에 대한 심의도 강화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CMA 감독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CMA 신용카드 출시, 이달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 개시 등을 계기로 특별점검반을 꾸려 ‘미스터리 쇼핑(판매현장 암행감시)’을 실시한다. 무자격자에 의한 모집행위와 불완전 판매 등이 집중 단속 대상이다. CMA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환매조건부(RP)형의 경우 편입 채권의 평균 만기가 6개월 이내로 제한된다. 이는 금리 변화에 따라 CMA 약정수익률과 채권 운용 수익률간 불일치로 발생할 수 있는 금리 리스크를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아울러 고객들이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도록 CMA 수탁고 대비 일정 규모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를 통해 CMA 광고와 관련, 투자자의 오해나 과당 경쟁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에 대한 심의도 강화된다. 지난 6일 현재 CMA 총잔액은 39조원으로 지난해 말 30조 7000억원에 비해 27%(8조 3000억원) 증가했다. 지난 한 달여간 CMA 신용카드 발급 건수는 1만 1047건에 이르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윤증 선생 유물 1만여점 국민품으로

    윤증 선생 유물 1만여점 국민품으로

    우리나라 종가 가운데 문화재급 유물을 가장 많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조선 후기 대학자 명재(明齋) 윤증(1629~1714) 선생의 유물과 유품 1만여점이 7일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영구 기탁됐다. 도역사문화연구원은 이날 회의실에서 윤증 선생의 12대 종손인 윤완식(53)씨가 참석한 가운데 윤증 집안 유물 영구 기탁식을 가졌다. 윤씨가 이날 기탁한 유물은 8999점으로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기탁한 1644점을 합치면 모두 1만 643점에 이른다. ●보물 1495호 ‘윤증 초상’ 6점 포함 윤씨는 2004년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했던 것을 수탁기간이 끝나자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영구 기탁했다. 당초 이 유물들은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윤증고택 등에 있었다. 윤씨는 “국사편찬위원회에 위탁했던 것은 유물을 보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라면서 “유물은 본래 있던 지역에 있어야 가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도역사문화연구원으로 옮겨 영구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한 유물 가운데 보물 제1495호인 ‘윤증 초상’ 6점이 가장 눈에 띈다. 윤증 초상은 1744년 어용화사인 장경주가 그린 것부터 일제 강점기 때까지 그려진 것으로 국내 초상화 변천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로 평가된다. 초상화 제작연대와 내용을 기록한 ‘영당기적(影堂紀蹟)’도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도역사문화연구원 서흥석 연구원은 “누가, 언제, 얼마를 받고 초상화를 그렸는지 자세히 기록한 책자를 남긴 것은 국내에서 매우 드물어 사료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상투관·빗·합죽선 등 중요민속자료도 중요민속자료 제22호로 지정된 유품 54점도 기탁됐다. 윤증 선생 등이 쓰던 상투관, 빗, 신, 합죽선, 인장 등으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초기 천문과학 형성과정과 우주관을 보여주는 해시계와 혼천의도 있다. 논산시 향토문화유적 제12호 ‘윤증가의 책판’ 1039점과 고문서 6000여점도 기탁됐다. 서흥석 연구원은 “고문서를 해독하면 윤증 선생 조상 때부터 교류해온 이율곡과 성혼, 김장생, 송시열 등 기호학파 거두들의 숨은 얘기나 학설, 인물평 등이 기록돼 있을 가능성이 커 새로운 역사적 사실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윤증 선생은 조선 숙종 때의 대학자로 관직을 포기하고 낙향해 평생 후학양성에 힘쓴 소론의 영수이다. 스승 송시열의 주자학적 조화론과 의리론을 비판한 진보세력으로 노론의 정국 전횡을 견제했다.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이번에 기탁받은 윤증 선생의 유물을 훈증처리한 뒤 수장고에 보관하고 훼손된 것은 보수할 계획이다. 도록을 발간하고 특별전시회와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다른 문중도 유물 기탁하는 계기됐으면” 종손 윤씨는 “문중의 유물이지만 지역 것이기도 하다. 집안에 남아 있는 유물 1000여점도 정리되는 대로 기탁할 계획”이라며 “이번 유물 기탁이 연구자료나 후손 교육에 쓰이고 다른 문중에서도 사회에 유물을 기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타워크레인이 불안하다] 선로 10m옆에서 버젓이 가동

    이번 타워크레인의 전도 사고를 계기로 허술한 ‘철도보호지구’ 규정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철도안전법상 선로에 근접한 건설공사를 시행할 때 사전에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사후 점검규정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해당 지자체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철도시설공단은 사고책임 소재를 서로 떠넘기기에 바빴다. 철도안전법 45조에 따르면 철도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에 건물의 신축과 증축, 재건축이 이뤄질 경우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1993년 부산에서 일어난 구포 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규정이다.그러나 타워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기계가 설치될 경우 별도 규제사항이 없는 실정이다. 일상적인 선로 유지나 보수 등 기본적인 점검은 코레일측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위·수탁 계약을 맡고 있다. 그러나 코레일은 이번 사건에서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아현지구 건설현장의 시공업체는 아파트 재건축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5월 해당 지자체인 서대문구청에 철도보호지구 규정에 따라 신고했다. 구청측은 코레일, 철도시설공단에 협조공문을 보낸 뒤 조건부로 건설허가를 내줬다. 당시 구청이 받은 회신에는 ‘크레인 기둥 설치지점을 철길에서 30m 이상 떨어진 곳에 할 것, 크레인 등 공사용 장비가 철도 상부를 통과하지 못하게 할 것, T자형 크레인 대신 Y자형 크레인 설치’ 등이 필요사항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이후 확인절차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철도시설공단측은 “지난해 5월9일 현장확인 후 6월3일 구청측에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30m 규정’도 문제다. 이번 공사는 선로에서 불과 10여m 떨어진 지점에서 진행된 데다 타워크레인 높이도 50m 가까이 됐다. 크레인이 넘어질 경우 선로를 덮칠 가능성이 처음부터 제기됐던 셈이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만능통장 700만 돌파… 할당제 다시 고개

    만능통장 700만 돌파… 할당제 다시 고개

    만능통장이라 불리는 주택청약종합통장 가입자가 시판 8주 만에 7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당국의 과열경쟁 자제 경고에 주춤하는 듯 싶던 은행권의 유치 경쟁이 다시 가열되는 조짐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신한·하나·기업 은행과 농협 5개 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3일 기준 약 703만명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우리 176만 4000명, 농협 157만 7600명, 신한 157만 6000명, 기업 105만 7000명, 하나 105만 3000명 순이다. 총괄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2·3위, 4·5위 간 물밑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특히 출시 초기 4·5위를 기록했던 신한과 기업은행의 ‘뒷심’이 두드러진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가입자 수에서 농협에 무려 22만명이나 뒤처져 있었지만 23일 현재 1600명선으로 격차를 줄였다. 농협은 하루 신규 가입자 수가 1만명 정도인데 반해, 신한은행은 2만 6000명씩 끌어오고 있어 2위 도약이 확실해 보인다. 5위를 달리던 기업은행도 한 달 만에 하나은행을 제쳤다. 하나은행은 “근소한 차이”라며 맹렬한 추격전에 나섰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판매 할당제’ 등 부작용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서울 종로구 A은행은 여전히 은행원 개인마다 하루 정해진 할당량을 팔아야 퇴근할 수 있다. 인근 B은행도 이달 초 금융감독원 감사 이후 잠시 중단했던 지점별 할당제를 재개했다. 여기에는 다음달 증권사와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격돌을 앞두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잠재고객 수를 늘리려는 은행의 절박함도 자리한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의 한 부행장은 “예금금리가 너무 낮아 신규고객을 찾기 힘든 상황에서 눈치가 보여도 그나마 기본은 해주는 효자(주택청약통장)를 내칠 수 없는 게 은행들의 솔직한 심정”이라면서 “증권사 CMA에 맞설 뾰족한 대항마가 없다는 것도 고민”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최재헌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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