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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 만들어 부릅니다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 만들어 부릅니다

    친일 잔재·실효성 논란 등 휩싸여지자체 잇따라 새로운 노래 제작경기도, 가장 먼저 새 도가 내놔전북은 노래 완성도 높이기 위해작곡작 공모 앞두고 다시 만들어 ‘시민·도민의 노래’가 친일 논란을 딛고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탈바꿈을 시도해 관심이 쏠린다. 시민·도민의 노래는 도민의 날에만 제창되고 현재는 50대 이상 연령층만 어렴풋이 기억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일제 잔재 논란까지 더해져 무용론마저 불거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새로운 노래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는 조만간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지역 노래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경남도·전북도·충북도 4개 도는 물론 상당수 시군에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가장 발 빠르게 새로운 도가를 만들었다. 옛 ‘경기도 노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이 작곡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기도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공식 지역 상징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전북은 1962년 제작된 기존 전북도민의 노래를 작사한 전주 출신의 김해강 시인이 일제강점기 때 몇 편의 일제 찬양시를 쓴 전력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 그는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명 ‘가미카제’로 불렸던 일제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란 시를 남겼고,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후 전북도는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도 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 변경’을 체결하고 공모를 진행해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도민의 노래 작사 공모전을 통해 지난해 7월 총 3곡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작곡작 공모를 앞두고 작사 당선작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전북도 판단에 따라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직접 노래를 제작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좀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제작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변경하고, 기간도 늘어났다”며 “도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만들었고, 전북도민의 노래를 지역 상징물 조례에 포함시키는 등의 홍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친일잔재 논란’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운 지역 상징물로 탈바꿈 시도 중

    ‘친일잔재 논란’ 시민·도민의 노래, 새로운 지역 상징물로 탈바꿈 시도 중

    ‘시민·도민의 노래’가 친일 논란을 딛고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시민·도민의 노래는 도민의 날에만 제창되고 현재는 50대 이상 고령층만 어렴풋이 기억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은 물론 일제 잔재 논란까지 더해져 무용론마저 불거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마다 새로운 노래를 제작해 지역 홍보에 적극 활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조만간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지역 노래를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경기도·경상남도·전라북도·충청북도 4개 도는 물론 상당수 시군에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가 만든 노래를 지역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는 가장 발 빠르게 새로운 도가(道歌)를 만들었다. 옛 ‘경기도 노래’는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1909~1980)이 작곡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경기도는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공식 지역 상징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다. 전북은 지난 1962년 제작된 기존 전북도민의 노래를 작사한 전주 출신의 김해강 시인이 일본제국주의강점기 몇 편의 일제 찬양시를 쓴 전력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됐다. 그는 1942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명 ‘가미카제’로 불렸던 일제 자살특공대를 칭송한 ‘돌아오지 않는 아홉 장사’란 시를 남겼고, 광복회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이후 전북도는 친일과 효용성 논란에 휩싸였던 전북도민의 노래를 대체할 새로운 도민의 노래 제작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도 문화관광재단과 ‘위·수탁 협약 변경’을 체결하고 공모를 진행, 지난 2021년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 도민의 노래 작사 공모전을 통해 지난 7월 총 3곡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작곡작 공모를 앞두고 작사 당선작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전북도 판단에 따라 모든 절차를 다시 처음부터 진행하기로 하고 직접 노래를 제작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좀 더 완성도 높은 노래를 제작하기 위해 위·수탁 협약을 변경하고, 기간도 늘어났다”며 “도민들이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고, 전북도민의 노래를 지역 상징물 조례에 포함시키는 등 홍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정위 “총파업 조사 방해” 화물연대 고발…화물연대 “무리한 법 적용, 표적탄압 규탄”

    공정위 “총파업 조사 방해” 화물연대 고발…화물연대 “무리한 법 적용, 표적탄압 규탄”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고의로 공정위의 총파업 관련 조사를 방해한 행위를 위법으로 판단,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화물연대가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자단체라고 판단한 공정위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해서도 제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화물연대는 공정위가 노동조합인 자신들에게 공정거래법을 무리하게 적용했다며 ‘원천 무효’라고 반발했다. 공정위는 18일 화물연대가 지난해 12월 2일, 5일, 6일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조사공무원의 사무실 진입을 고의로 저지해 공정위 조사를 거부했다며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은 고의적인 현장 진입 저지·지연 등을 통해 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피하는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2021년과 지난해 총파업(집단 운송 거부) 과정에서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 거부를 강요하고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고자 세 차례 현장조사를 시도했다. 화물연대는 자신들이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므로 공정위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조사 일체를 거부했다. 공정위의 조사 방해 심의 과정에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조사와 마찬가지로 화물연대가 사업자단체인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공정위 심사관(조사공무원)은 화물연대 소속 차주는 사업자등록을 하고 직접 또는 위·수탁 형태로 운송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대다수고, 고용노동부가 화물연대를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업자단체로 조사 대상이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화물연대는 자신들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차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지 사업자단체가 아니므로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도 아니고, 이에 조사 대상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정위가 화물연대를 사업자단체로 판단함에 따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화물연대를 제재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화물연대는 “공정위의 고발 결정은 원천 무효”라며 표적 탄압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 화물연대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화물연대 조합원은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며 “그럼에도 공정위가 무리한 잣대를 적용하려는 것은 파업 정당성을 제거해 노조 존립을 흔들어 보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 공정위, ‘조사 방해’ 화물연대 고발… 화물연대 “무리한 법 적용” 반발

    공정위, ‘조사 방해’ 화물연대 고발… 화물연대 “무리한 법 적용” 반발

    공정거래위원회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고의적으로 공정위의 총파업 관련 조사를 방해한 행위에 대해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화물연대가 공정거래법을 적용할 수 있는 사업자단체라고 판단한 공정위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해서도 제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화물연대는 공정위가 노동조합인 자신들에게 공정거래법을 무리하게 적용했다며 ‘원천 무효’라고 반발했다.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지난해 12월 2일, 5일, 6일 세 차례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조사공무원들의 사무실 진입을 고의적으로 저지해 공정위의 조사를 거부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2021년과 지난해 총파업(집단 운송거부) 과정에서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 및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조항을 위반한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세 차례 현장조사를 시도했다. 공정거래법은 사업자단체가 소속사업자에 대해 운송 거부를 강요하는 행위와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자신들이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므로 공정위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일체 조사를 거부했다. 피조사인의 거부로 공정위 조사가 아예 이뤄지지 않은 것은 화물연대 사례가 처음이다. 공정위의 조사 방해 심의 과정에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조사와 마찬가지로 화물연대가 사업자단체인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공정위 심사관(조사공무원)은 화물연대 소속 차주는 사업자등록을 하고 직접 또는 위·수탁 형태로 운송사업을 하는 사업자가 대다수고, 고용노동부가 화물연대를 노동조합법상 노조로 인정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사업자단체로 조사 대상이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화물연대는 자신들이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차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지 사업자단체가 아니므로 공정거래법 적용 대상도 아니고, 이에 조사 대상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공정위는 지난 10일 소회의를 열고 화물연대 고발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16일 전원회의에 다시 상정해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거래법은 고의적인 현장 진입 저지·지연 등을 통해 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기피하는 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공정위가 고발을 결정해 사실상 화물연대를 사업자단체로 판단함에 따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화물연대를 제재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번 고발 결정에 대해 화물연대는 “공정위의 고발 결정은 원천 무효”라며 표적 탄압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냈다. 화물연대는 성명서에서 “대법원 판례에 따라 화물연대 조합원은 노동조합법상 근로자로 봐야 한다”며 “화물연대본부도 합법적으로 설립 신고된 공공운수노조의 산하 조직”이라고 주장했다. 화물연대는 “그럼에도 공정위가 무리한 잣대를 적용하려는 것은 파업 정당성을 제거해 노조 존립을 흔들어 보려는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번 결정은 공정위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훼손하는 전혀 공정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 끝내 찾아가지 않은 로또 1등 20억원, 결국 국고로

    끝내 찾아가지 않은 로또 1등 20억원, 결국 국고로

    결국 로또 복권 1등 당첨금 20억원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다. 17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 추첨한 제998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당첨금 20억 7649만 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전날까지였던 당첨금 마감 기한이 지남에 따라 당첨금 전액은 국고(복권기금)로 들어갔다. 당시 회차 1등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이었다.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12명(자동 11명·수동 1명)이었다. 미수령 1등 로또 당첨 번호를 판매한 곳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뒤늦게 찾을 수 없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된다.
  • 광주 보육 대체교사들, 농성 나흘째…해결책 없나

    광주 보육 대체교사들, 농성 나흘째…해결책 없나

    광주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의 시청 농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광주본부와 소속 대체 교사들은 16일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이들은 “전체 대체 교사 85명 중 60여명이 오는 3월이면 계약이 만료돼 해고 위기에 있다”면서 지난 13일부터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숙식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민간 위탁 기관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고용유지와 고용승계를 해야 한다’는 내용의 고용노동부 민간위탁 노동자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광주 사회서비스원 산하 육아종합센터의 위탁 기간(3년)이 끝나는 내년 2월 4일까지는 최소한 고용을 유지하고, 정부 방침에 따라 대체 교사 고용과 위수탁 기간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은 기간제 근로자를 2년을 초과해 고용하면 무기 계약 근로자로 보는 기간제법에 따라 2년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농성장을 찾아 대체보육교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정부가 매년 예산과 사업량을 배정하는 계속사업”이라며 “다른 시도의 경우 정부 사업량이 최대 66% 줄었지만 광주시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자리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광주시는 다만 오는 2월4일 자로 고용계약기간이 만료되는 42명의 대체보육교사는 공개경쟁을 통해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실직한 상당수 보육교사들이 대체교사를 원하는 만큼 이들에게도 공정한 채용의 기회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해 고심한 끝에 광주사회서비스원과 공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위탁기관인 광주사회서비스원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휴가, 교육, 병가 등 결원 발생시 파견하는 정부 사업으로, 현재 광주시에는 108명이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다.
  • 연기된 KT 임원인사, 언제쯤 날까

    연기된 KT 임원인사, 언제쯤 날까

    KT가 오는 설 전에 단행하기로 했던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당분간’ 하지 않기로 방침을 바꿨다. 현 조직과 임원진이 디지털클랫폼기업(디지코) 전황에 공을 세우는 등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는 게 표면적 이유지만, 업계는 구현모 대표 연임에 대한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과 정치권의 반대 분위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KT 관계자는 “당분간은 인사나 조직개편 없이 이대로 갈 것”이라면서 “다만 상장사를 비롯한 계열사 주주총회 등이 있어, 구 대표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3월 주총까지 끌고갈 수는 없다”고 말했다. KT 인사와 조직개편은 이달 중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KT “현 체제서 최대 성과” 인사 보류구현모 연임 반대 분위기에 부담 느낀듯계열사 일정 고려 3월 주총 전 인사 할 듯 앞서 구 대표 연임에 ‘적격’ 판단을 내린 KT 이사회는 오는 3월 주총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민연금은 “‘최고경영자(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또 이를 의결권 행사,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한다는 의사를 전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KT의 대표 후보 선정 과정을 ‘밀실 담합’이라고 비판하며, 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 뒤 KT가 설 전에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업계는 구 대표가 최대주주의 반대 의사에도 불구하고 연임 의지를 드러냈다고 풀이했다. 인사가 돌연 연기된 것은 이런 시각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엔 이강철 KT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이 전 이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사외이사로 선임돼,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21년 연임됐다. 그는 현 여권에서 KT 이사회를 불편한 시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였다. KT는 민영화됐지만 ‘주인없는 회사’로 매번 대표 선임 때마다 정치권의 압박에 시달려 왔다. 취임 3년 동안 KT의 디지코 전환에 성공하고 ‘역대급’ 실적을 올린 구 대표 연임 여부엔 어느 때보다 업계의 관심이 몰려 있다.
  • “20억 로또 당첨자 아직 안 나타나”…이틀 뒤면 기한 만료

    “20억 로또 당첨자 아직 안 나타나”…이틀 뒤면 기한 만료

    찾아가지 않은 로또 복권 1등 당첨금 20억원의 수령기한이 이틀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주인공은 아직도 나타나지 않았다. 14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5일 추첨한 제998회 로또복권 1위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 20억 7649만 원을 찾아가지 않았다. 해당 회차 1등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이다. 로또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12명(자동 11명·수동 1명)이었다. 미수령 1등 로또 당첨 번호를 판매한 곳은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이다. 같은 회차 2등 당첨금도 미수령 상태다. 2등 당첨 금액은 7835만 8478원으로, 당첨 번호는 ‘13, 17, 18, 20, 42, 45와 보너스 번호 ‘41′이다. 복권 당첨금의 지급만료기한인 1월 16일을 넘기면 998회 복권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뒤늦게 찾을 수 없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등에 사용된다.
  • 20년 임시역 ‘천안역사’ 증개축 하반기 착공

    20년 임시역 ‘천안역사’ 증개축 하반기 착공

    문진석 의원 “2026 준공은 예정대로”2002년 민자사업 좌초 후 현재까지 선상역사 2002년부터 임시 선상 역사로 남아 충남 천안의 숙원사업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착공이 애초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 의원은 1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에서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문 의원은 이날 임시 역사 신세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과 관련해 “올 상반기 약 500억 원 규모로 증개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설계 작업 지연으로 착공은 하반기 중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계는 지연됐지만, 관련 부서 등과 함께 협의를 거쳐 계획대로 2026년 준공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13일 문 의원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은 증축 2953㎡, 개량 5207㎡, 존치 305㎡ 등 사업량 8465㎡ 규모로, 기본·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2023년 역사 건립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천안역 증·개축 설계는 2018년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후 2019년 8월 착수했으나, 타당성 재조사로 2020년 9월 중지됐다. 하지만 문 의원과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의를 거쳐 사업비 증액과 실시설계와 재개를 이끌었다. 천안역은 출발역 기준으로 승차 인원이 하루평균 1만300명으로 전국 264개 역사 중 10번째로 이용객이 많고, 하차 인원은 하루평균 1만2619명으로 8번째로 이용객이 높은 1급 역사다. 그러나 천안역은 지난 2002년 당시 철도청에서 민자역사 건립을 위해 3년 간 한시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후 민자역사 사업이 좌초되면서 현재까지 임시 선상역사로 방치되고 있다.
  • 순천시청 청사 앞 현관 한달째 천막 농성 이유는···순천시 골머리

    순천시청 청사 앞 현관 한달째 천막 농성 이유는···순천시 골머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3개월여 앞두고 있는 순천시가 호남 최대직업체험관으로 야심차게 출발한 ‘순천만잡월드’ 직장폐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1년 10월 개관한 순천만잡월드는 국비 등 487억원이 투입됐다. 경기도 성남시의 한국잡월드에 이어 전국 2번째로 문을 연 호남권 최대 어린이·청소년 직업체험센터다. 하지만 개관 1년 만에 순천만잡월드 위탁사인 드림잡스쿨이 적자를 이유로 20여명에 대해 해고를 통보하고, 6명에 대한 근로계약을 해지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노조 소속 노동자들의 부분파업에 맞서 위탁사는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이후 노동자 30여명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순천시청 청사 현관 앞에서 부당해고 철회와 순천시의 책임있는 관리감독을 요구하며 천막 노숙 농성을 한달 넘게 벌이고 있다. 해고자들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하는 한편 감사원에 순천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공공연대노조 순천만잡월드지회는 “위탁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직원해고를 통보했지만, 개관 이후 3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음에도 중식비를 축소 지급하고, 동계 유니폼과 체험교제를 지급하지 않는 등 회계가 불투명하다”고 비판했다. 시의회 감사 결과 잡스쿨 대표가 운영하는 다른 업체의 직원에게 잡월드 통장에서 급여를 이체한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10일 “잡월드 민간위탁사 대표가 시와 맺은 협약서대로 운영하지 않고, 순천시의 조례도 무시하는 등 불법과 비리, 보조금 횡령을 저질렀다”며 순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와관련 노관규 순천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사 입구를 점거해 텐트를 치고, 행사장을 따라다니면서 선동하는 행동에 시민들도 이해하지 못한다”며 “어느 기업이 이런 모습을 보고 순천에 투자하겠냐”고 상황을 설명했다. 노 시장은 “시에서 수탁받은 회사가 당사자인 만큼 위법이 있으면 노동청에 고발하고, 손해가 있으면 소송과 합의를 하면 되는데도 시가 위탁한 거 아니냐면서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불편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
  • ‘이태원 참사 언급했다’고 전시철회한 서울도서관, 인권위 진정

    ‘이태원 참사 언급했다’고 전시철회한 서울도서관, 인권위 진정

    ‘이태원 참사’ 등을 소갯글에 언급했다는 이유로 전시를 무단 철거한 서울도서관에 대해 전시회 주최 측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윤석열차’와 윤 대통령 부부를 소재로 한 국회 전시회 ‘굿, 바이전’ 등에 이어 표현의 자유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는 모양새다. 서점 자각몽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공개법정, 손잡고 등은 1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시회 검열에 대한 서울도서관의 공개 사과, 책임자 문책,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건축과 예술서적을 주로 판매하는 서점 자각몽은 지난해 서울도서관과 3년 계약을 맺고 지난달 29일 서울도서관 소속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아트책보고에서 ‘예술과 노동’ 전시를 추진했다. 그러나 서울도서관은 전시를 소개하는 팸플릿에 ‘이태원 참사‘, ‘화물연대 파업’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전시회 날 무단으로 이를 철거했다. 언론 일부가 이런 사실을 보도하자 서울도서관은 급하게 전시물을 복구하고, 대신 전시물 앞에 ‘본 전시는 서울시 서울아트책보고와는 무관하다‘는 내용의 푯말을 세워 또다시 논란을 불렀다. 김용재 자각몽 대표는 “지난해 벌어진 각종 재난과 사회적 갈등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를 되새기고자 현대 사회에서 노동 본질을 사유하고, 예술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시를 기획했지만 전시 시작 1시간 만에 일방적 철회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서울도서관 측에서 아무런 협의나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예술서점으로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전시회 앞에 세운 전시 팻말은 모멸감과 수치심을 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이번 몰지각한 사태는 다른 예술가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도서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후속조치를 요구한다”고 진정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 등은 자각몽을 지지하는 입장문을 내고 “권력을 가진 개인의 말 한마디가 예술인의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파괴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예술 활동의 의미와 내용을 불문하고, 누군가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시킬 수 있는 국가에서는 어떠한 자유와 권리도 살아 숨 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각몽 측이 이날 공개한 서울도서관과의 대화녹음 파일에 따르면 서울도서관은 해당 전시에 대해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전시를 철거했으며 “전시를 수탁한 업체에서 검토하지 않는 등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 개원 30주년 경남연구원...최고 싱크탱크로 경남발전 선도

    개원 30주년 경남연구원...최고 싱크탱크로 경남발전 선도

    경남연구원이 최고 두뇌집단 연구기관으로 경남도 정책개발 등을 주도하며 개원 30주년을 맞았다.경남연구원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아 개원이후 지금까지 모두 5200여건의 연구실적을 쌓았다고 31일 밝혔다. 경남연구원은 1992년 12월 경남도와 당시 도내 20개 시군(현재는 18개 시군)이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경남지역 발전 계획 수립과 경남도 정책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개원당시 13명으로 시작한 경남연구원 인력은 현재 93명에 이른다. 개원 뒤 올해 말까지 30년간 진행한 연구 실적은 5200여건이다. 정책·현안과제가 49%로 가장 많고 수탁과제가 39%를 차지한다. 연구 분야별로는 사회정책분야가 19%, 도시·교통분야 15%, 경제·산업분야 12% 등이다. 경남연구원은 30년간 각종 기획연구와 도정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분석·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경남도 발전과 경남지도를 바꾸는데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싱크탱크로 30주년을 맞은 경남연구원의 그동안 성과는 크게 5가지가 꼽힌다. 먼저 경남지역 민자유치 방안 마련과 연구를 지원했다. 지역에 필요한 모든 기반시설을 국비와 지방비 만으로 충당할 수 없어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 했다. 마창대교, 거가대교, 김해유통단지 등 대형 민자사업을 유치하는데 경남연구원이 전략적 연구로 토대를 마련했다. 두번째로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핵심 역할을 했다. 수천억에 이르는 예산사업을 발굴하고 연구지원해 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메카노21사업, 농생명(진주)·의생명(김해)을 비롯한 바이오산업 육성, 창원산학융합원(산·학·관 협력) 기반확충 등의 결실을 거두었다. 세번째로 경남 균형발전을 통한 도민행복과 지역산업발전 극대화를 앞당겼다. 전통도시와 신도시 등의 정비·개발과 리모델링을 통해 경남도민 삶의 기반을 확립했다. 또 도로, 산업단지, 환경, 수자원 등에 대한 연구로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구축을 이끌었다. 진주혁신도시 유치·조성, 장유신도시 조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진해)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하동) 지정·개발·육성, 항공·나노·해양플랜트 국가산단과 시·군지역 일반산단 유치, 기계·조선·자동차·항공·방위·나노·바이오·소재부품·정보 등 경남지역 주력 산업과 기업 육성에 토대를 마련했다. 경남지역 4대강(남강, 황강, 섬진강, 낙동강)과 우포늪, 주남저수지 등의 생태계와 수자원 보전, 람사르총회 유치, 경남 1시간생활권 조성을 위한 도로교통체계 구축 등에도 힘을 보탰다. 네번째로 지역 역사와 인문,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보존 등에도 경남연구원의 역할이 컸다. 종교문화 계발·보존과 산악·해양·섬·하천 등 경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개발과 가야문화 유네스코등재 추진, 남해안 관광일주도로 정비, 남해안시대 주창 등을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자치분권 확립을 통한 지방화 주도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지역중심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고, 수도권 중심에서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중심의 분권과 균형전략을 구체화했다. 동남권과 부울대경권, 경남·부산·전남의 남해안권 등 초광역 경제협력을 추진해 국가·지역균형발전을 선도했다.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연구원이 국내 최고 연구기관을 넘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보호 강화된다

    이병도 서울시의원, 서울시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보호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대표발의했던 ‘서울특별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2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례명을 ‘서울특별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하고 신고·조사절차에서 알게 된 개인정보의 누설 금지로 피해자・신고자보호 규정 신설, ‘직장 내 괴롭힘 신고센터’ 설치근거를 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이 의원은 “적당한 노동과 일에 대한 욕구, 성취는 시민의 기본적인 권리이며 행복의 요소이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 괴로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제하고 “직장 내 괴롭힘 행위는 성희롱, 스토킹, 부당노동행위, 보복갑질 등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 피해자 중심의 입법이 시급했다”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건처리”가 아닌 “피해자보호”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인권담당관, 인사부서, 노동정책담당관, 여성권익담당관에서 사안별로 처리하는 방식은 불필요한 중복조사와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가 우려가 있어 조례 개정을 계기로 신고센터 관할부서의 통합필요성을 제언했다. 특히, 이 의원은 10대 시의원으로 활동하던 올해 6월에도 ‘서울특별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해 서울시 수탁기관과 복지시설까지 조례의 적용범위를 확대, 조사절차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방지와 시민 근로복지 개선에 힘써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병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피해자 보호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3건이 통과돼 청년, 약자 지원 및 시민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간위탁·대행 시설의 공유재산 손해보험 가입·의무 전가”

    최민규 서울시의원 “서울시, 민간위탁·대행 시설의 공유재산 손해보험 가입·의무 전가”

    서울시가 운영 중인 민간위탁·대행 시설 10곳 중 6곳 이상이 법을 위반하면서 수탁기관 등에 보험가입 의무를 전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 2)은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을 위반해 민간위탁·대행 시설에 공유재산 손해보험 가입의무를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시설 보험가입 주체 의무 준수와 적정 예산편성에 따른 합리적 재산관리 수행을 촉구했다.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4조에 따르면, 건물, 선박 및 공유재산 대장에 기록된 가격이 1억원 이상인 공작물·기계 및 기구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손해보험이나 공제(共濟)에 가입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최민규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유재산 손해보험 가입대상 민간위탁·대행 시설 440곳 가운데 무려 64.2%인 282개 시설에서 수탁기관이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로 가입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서울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책임 주체로서 손해보험 가입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창업지원시설 등의 1억원 이상 고가의 공작물, 기계 등도 대부분 보험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는 문제점도 언급했다. 이어 최 의원은 “민간위탁·대행 시설이 손해보험 가입 주체로 되어 있을 경우 화재, 풍수해, 붕괴와 같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손해보상과 신속한 복구 등 배상 책임 처리에 따른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재산권 보장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손해보험 가입은 자치단체 재정손실을 방지하고 재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제도에 대한 안내와 이해 부족 등을 이유로 재산관리 업무를 등한시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최민규 의원은 “서울시는 공유재산의 손해보험 가입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재산관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유재산법령에 따른 보험가입주체 의무를 준수하고, 적정 예산편성을 통한 합리적인 재산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성잃은 정치 앞에 공동체회복 노력 물거품”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성잃은 정치 앞에 공동체회복 노력 물거품”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이하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해 2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마포3)은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강행 처리에 강하게 반발했으나, 다수결로 밀어붙인 국민의힘에 막혀 역부족이었다. 특히, 행정자치위원회 심사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0,000명 이상의 시민이 반대 서명에 동참한 폐지조례안의 의결에 앞서 공청회를 통해 시민여론을 수렴하자고 수차례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국민의힘 측은 ‘어차피 폐지할 조례’라고 재고 여지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29명은 ▲사업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혜택이 집중 ▲서울시 주도의 획일적 지원이 아닌, 각 자치구 실정에 맞는 자치구 주도의 마을사업을 추진 필요 등의 이유를 들어 폐지조례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마을공동체 정책의 문제점을 개선·보완할 사안이지 조례를 폐지할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조례의 폐지로 자치구 주도의 마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다는 주장 역시 앞뒤가 맞지 않았다. 실제 많은 시민들이 이미 자치구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시의회 민주당은 폐지조례안 강행처리에 대해 ‘오랜기간 주민들의 참여로 지켜온 주민자치와 공동체회복 노력을 짓밟은 정치만행’으로 규정하고, 구시대적 관치행정이자 통치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미 서울시는 지난 2021년 11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수탁받은 조계사에 대해 지난 1년 1개월간의 운영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진단, 지역사회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의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주민자치사업과 마을공동체 사업의 내년도 예산도 편성하지 않았다. 사업을 종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업의 근거 자체를 없애면서 이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어떤 사업도 추진될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은 중요한 사안을 공청회도 개최하지 않은 채 속전속결로 의결한 것을 두고는 ‘시민의 목소리는 듣지 않겠다는 권위주의 정권의 맨얼굴이자 합리적인 명분이 사실상 없다고 자인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전임 시장 흔적 지우기에 골몰한 오세훈 시장과 국민의힘이 주민자치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에 맞서 마을중심의 공동체는 개인의 고립과 단절을 막고, 다양하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채워왔다”며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지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 여주시·경기관광공사,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개발’ 협약

    여주시·경기관광공사,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개발’ 협약

    경기 여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시장실에서 경기관광공사와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 및 개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관광협력사업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현장답사와 설문이 포함된 지역 관광자원 조사,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를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주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남한강변에 산재한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발굴과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에 좋은 관광자원이 많고, 이 중에는 외부에서 방문하고 정말 놀라워하는 명소들이 있다”며 “이러한 곳들이 경기관광공사의 컨설팅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알려지기를 염원한다” 고 말했다. 조원용 사장은 “여주시는 강천섬을 비롯해 많은 관광명소들이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 면서, “여주의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주시는 내년 1월부터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남한강변 관광자원 발굴을 시작으로 여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 ‘6년차’ 우리 법인, 1억명 소매 시장 잡는다

    ‘6년차’ 우리 법인, 1억명 소매 시장 잡는다

    우리은행은 1997년 하노이지점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처음 진출했다. 2006년엔 호찌민지점을 개설했으며 이후 지점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점을 법인으로 전환했다. 법인 출범 6년째를 맞는 우리은행은 베트남 전역에 18개 네트워크(지점 14개·출장소 4개)를 운영 중이며, 올 연말까지 출장소 2곳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에서 한국계 지상사와 현지기업 및 리테일에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파생거래와 자산수탁 등 신규 수익원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법인 설립 후 대출, 영업수익, 당기순이익 모두 고성장 중이며 매년 순이익 실적이 경신되는 추세다.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를 감안했을 때 무역에 관한 금융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국영 상업은행 중심으로 편중돼 있으며, 1억명에 달하는 인구수에 비해 금융 포용도는 낮은 수준이다. 우리은행은 향후 소매 금융의 성장 여지가 클 것으로 보고 리테일 영업인력을 확대하고, 2020년 상반기엔 모바일뱅킹 리뉴얼을 확대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했다. 현지 기업 영업 강화를 위한 영업전략 등 영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 지방의원 외유성 출장 엄격해진다… 업무추진비 3만원 제한

    지방의원 외유성 출장 엄격해진다… 업무추진비 3만원 제한

    ‘관광성 외유’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출장 심사가 엄격해진다. 출장비 부정수령에 대해서는 최대 5배까지 가산징수할 수 있게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청렴도가 낮은 7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자치법규 4만 6917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85개 개선과제와 1974건의 개선사항을 해당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근무지 내(12㎞ 미만) 출장에도 교통비 외의 식비를 1일 최대 4만 5000원까지 지급하거나 증빙서류가 없는데도 출장비를 정액 지급해 허위출장 및 부정수령을 유발했다고 판단했다. 지방의원의 겸직신고를 연 1회 이상 지방의회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나 ‘의무’가 아니다 보니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실태도 드러났다. 이에 권익위는 해외출장 필요성·시기 적시성·경비 적정성 등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 출장을 제한하도록 개선토록 했다. 근무지 내 출장에 대한 교통비·식비 지급 근거를 삭제하고 출장 운임·숙박비는 증빙서류를 토대로 실비 지급하도록 했다. 허위출장 및 출장비 부정수령에 대해서는 부정수령액의 5배까지 가산징수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업무추진비는 1회 1인당 3만원 이하로 제한하며 심야시간과 동료의원 간 식사 등 사적 사용을 못하도록 했다. 지방의원의 품위유지·청렴·회피의무 위반 등도 징계대상 비위에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를 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5년 의무운행기간’ 설정 및 경쟁계약을 통한 공영주차장 수탁자 선정 등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 지방의원 ‘외유성 해외출장’ 차단…업추비 사적 사용 금지

    지방의원 ‘외유성 해외출장’ 차단…업추비 사적 사용 금지

    ‘관광성 외유’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회 의원의 해외출장 심사가 엄격해진다. 출장비 부정수령에 대해서는 최대 5배까지 가산징수할 수 있게 된다.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청렴도가 낮은 7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자치법규 4만 6917개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85개 개선과제와 1974건의 개선사항을 해당 지자체 및 지방의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일부 지자체는 지방의원의 국외출장 심사를 생략하거나 심사기준 미비로 형식에 그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출장 중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받더라도 예외 사유가 되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 운영도 확인됐다. 근무지 내(12㎞ 미만) 출장에도 교통비 외의 식비를 1일 최대 4만 5000원까지 지급하거나 증빙서류가 없는데도 출장비를 정액 지급해 허위출장 및 부정수령을 유발했다. 지방의원의 겸직신고를 연 1회 이상 지방의회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나 ‘의무’가 아니다보니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위는 해외출장 필요성·시기 적시성·경비 적정성 등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를 받으면 출장을 제한하도록 개선토록 했다. 근무지 내 출장에 대한 교통비·식비 지급 근거를 삭제하고, 출장 운임·숙박비는 증빙서류를 토대로 실비 지급하도록 했다. 허위출장 및 출장비 부정수령에 대해서는 부정수령액의 5배까지 가산징수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업무추진비는 1회 1인당 3만원 이하로 제한하며 심야시간과 동료의원 간 식사 등 사적 사용을 못하도록 했다. 지방의원의 품위유지·청렴·회피의무 위반 등도 징계대상 비위에 추가를 제안했다. 지자체의 부패요인을 발굴해 개선을 추진한다. 공무직 채용에 서류전형·면접을 의무화하고, 관리자인 5급 이상 공무원은 지방제 징수포상금 대상에서 제외하며 공적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포상금 지급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차를 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5년 의무운행기간’ 설정 및 경쟁계약을 통한 공영주차장 수탁자 선정 등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권익위는 행정편의, 진입장벽, 주민 권리·의무 제한 등을 유발하는 10개의 규제혁신과제도 통보할 예정이다. 한삼석 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은 “내년 이후에는 17개 광역지자체를 포함한 16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해 지방 토착비리나 관행적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박수빈 의원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말 한마디에 운영 종료 위기”

    박수빈 의원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말 한마디에 운영 종료 위기”

    10여년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해온 서울특별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말 한마디에 종료 위기에 놓였다. 서울특별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이하 ‘서마종’)는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2012년 설립되어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에 기여 해왔다. 특히, 서마종이 지원하는 주요 사업들은 지방자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그러나 서울시는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명목으로 서마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조계사에 계약 종료를 구두 통보했다. 현재 조계사가 서마종을 수탁 운영하는 동안 시는 장기 감사로 일상 업무 수행에 장애를 초래했고 월별 사업비를 통제하는가 하면 세부사업에 대한 간섭 등 운영권 침해도 서슴지 않았다. 서마종 운영종료 통보를 앞둔 예고편이었던 것이다. 또한 조계사와 서마종은 지난 10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의 일방적 수탁 종료 통보에 전면 재검토를 요청했고, 지난달 22일에는 ‘조계종 조계사 오체투지 삼보일배’를 진행하며 서울시에 강력 항의 표시를 했다.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 역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마종의 명분 없는 위탁사업 종료는 다른 위탁사업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오세훈식 일방행정을 비판한 바 있으나 서울시는 요지부동이다. 아울러 서울시의회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이 현재 계류 중이다. 서울시마을공동체활성화지원조례폐지반대를위한시민운동본부는 13일 시의회에서 폐지 조례안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박수빈 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지난 10년간 일군 사업 성과와 함께 폐지 조례안 제안이유가 타당하지 않음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운동본부는 서울시의회에 폐지 조례안에 대한 시민의견 경청, 부당한 논리로 제시된 폐지 조례안 철회, 서울시민의 마을공동체 활동 보장 및 지속 지원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며 단기간에 1만 명 이상이 폐지 조례안 반대에 서명했음을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13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이 참여하며 10년 이상 지속된 사업을 어떠한 숙의도 거치지 않고 말 한마디로 종료 통보하는 것은 오세훈 시장이 표방하는 약자와의 동행과 모순된다”며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에 충실했던 서마종이 허무하게 운영종료 되지 않도록 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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