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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조례안 심사 및 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조례안 심사 및 24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확정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인 11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조례안 3건,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2건, 의견청취의 건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심사·의결했다. 김진엽 의원(포항 8)이 발의한 경상북도 공간정보에 관한 조례안, 최덕규 의원(경주 2)이 발의한 경상북도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지원 및 활성화 조례안, 김창기 의원(문경 2)이 발의한 경상북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통해 원안 가결했다. 경상북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계획(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하여 지연된 정비계획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과 정비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기금」설치 및 필요한 경우 공공주도 정비방식도 적극 검토할 것의 두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건설소방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민간투자 활성화 프로젝트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에 대해서는 위탁의 필요성, 수탁기관의 적절성, 사업내용의 구체성 부족 등의 사유로 유보 의결했고, 2025년도 소방본부 소관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에 대하여 원안가결했다. 그리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심사·의결해 2024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건설소방위원회는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와 직속기관‧사업소, 경상북도개발공사를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도정 주요시책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민생 관련 조례안 제·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우수직원을 격려하고 혁신과 적극행정을 장려하여 일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민간 위탁의 적정성 및 절차적 완결성 강화 주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민간 위탁의 적정성 및 절차적 완결성 강화 주문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 회의를 개최해 소관 실국 조례안, 동의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등 11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에서,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경상북도 양자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했으며, 소관 실국별 출자출연동의안, 공공기관 위탁대행동의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등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심의에서 경상북도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은 시범적 운용과 효과성 검증 필요성이 크다는 점에서 신규사업에 대한 위탁 기간을 1년으로 수정 가결했다. 또한, 미래취약근로자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민간위탁 동의안은 조례에 규정한 절차적 요건 불충족으로 부결됐다. 김홍구 의원(상주)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지원에 관한 출연 동의안은 경북에서 양성한 인력과 연구 성과를 경북에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산업체와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 위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취약근로자에 대한 노동기본권 인식교육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함을 지적하면서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감정 노동자를 비롯한 취약 근로자의 인권 보장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애초 보다 증액된 출연동의안에 대해서 증액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와 사업종료 후 사업 성과 평가 결과가 제시되어야 한다며 향후 예산심사 때 심의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그동안 교통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고려하면 사업의 취지는 공감하나 시험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 있어서는 장기적인 파급 효과를 고려해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림 의원(의성)은 2년간 12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민간위탁 운영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을 주문하는 한편 마을기업이 일반 기업 못지않은 자립성을 갖고 안정적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연구 용역 내용상은 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전제로 한 것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방안 모색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동의안에 대한 사업개요, 현황 및 연구용역 검토자료 등 동의안을 심의하기 위한 상세 자료가 부족하다는 질타와 함께 특히 민간위탁 동의안은‘경상북도 사무위탁 조례’제6조 제4항에서 규정한 민간위탁 성과 보고서가 누락된 점을 날카롭게 따졌으며, 향후 의회 동의 사업에 대한 수탁기관 지도감독 철저 및 성과 보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백종원이 꿈에서 알려준 레시피”…‘20억’ 대박 터진 사연

    “백종원이 꿈에서 알려준 레시피”…‘20억’ 대박 터진 사연

    “꿈에서 요리하고 있는데 백 대표가 나타나 레시피를 알려줬고, 꿈에서 깼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나오는 꿈을 꾼 후 20억 복권에 당첨됐다는 당첨자의 사연이 화제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2000 56회차 1등 당첨자 A씨는 20억원을 수령했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구매해왔는데, 백종원 대표가 나오는 ‘신기한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A씨가 구매한 복권의 1등 당첨금은 10억원이다. 2장으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 장 당첨 시 나머지 한 장도 당첨돼 2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A씨는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소개된 당첨자 인터뷰에서 “최근 신기한 꿈을 꿨다”며 “꿈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데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나타나 레시피(요리법)를 알려줬는데 꿈에서 깼다”고 밝혔다. A씨는 “며칠 후 학원에서 돌아오는 자녀를 마중 나가기 위해 집을 나섰는데, 밖으로 나간 김에 복권판매점에 들러 스피또2000 복권을 구매했다”며 “주말이 지나고 출근하기 전에 구매했던 복권이 생각나 집에서 복권을 확인했고 1등에 당첨된 것을 알았다”고 했다. A씨는 “너무 놀랐고 믿기지 않았지만, 출근 시간이 다 되어서 출근을 먼저 했다”며 “아내와 가족들에게는 퇴근 후 당첨 사실을 알렸으며, 아내가 ‘정말 되긴 되는구나’라며 함께 기뻐해 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로또복권과 스피또복권을 구매해 왔다는 A씨는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차를 바꾸는 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GH, 리츠 첫 삽 제3판교 ‘뉴:홈 선택형’···부채비율 감축 ‘경영 효율화’ 기대

    GH, 리츠 첫 삽 제3판교 ‘뉴:홈 선택형’···부채비율 감축 ‘경영 효율화’ 기대

    임대주택·3기 신도시 등에서 신성장동력 확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자산관리회사(AMC) 겸영인가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본인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예비인가에 이어 5개월 만이다. 리츠 AMC를 운영하게 되면 각종 택지개발 사업에서 자기자본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민간 투자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부채비율 감축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증권 등에 투자하고,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AMC는 리츠로부터 업무를 수탁받아 리츠설립, 자금조달, 부동산의 매입 관리 처분 등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회사다. GH는 겸업 인가로 본격적인 리츠 사업의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임대주택 공급과 지역개발에 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사업은 경기 성남금토지구 제3판교에 공급하는 ‘뉴:홈 선택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들은 6년간 임대 후 분양을 선택할 수 있다. GH 김세용 사장은 “AMC 겸영인가로 부채비율 절감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3기 신도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거래소에 맡긴 가상자산, 관리는?…DAXA 지갑 운영 모범사례·해설서 공개[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거래소에 맡긴 가상자산, 관리는?…DAXA 지갑 운영 모범사례·해설서 공개[돈이 되는 코인이야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닥사)는 최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지갑 운영관리 모범사례·해설서’를 발간했다. 법 시행에 따라 가상자산 지갑 관리에 대한 세부 지침이 필요한 가운데 각 업계가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자율규제안을 마련한 것이다. 18일 닥사는 지난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제7조에 따라 지갑 운영관리 모범사례·해설서를 지난 12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항에는 사업자의 고유자산 및 고객 자산 간 분리 보관, 동종 동량의 실질 보유, 인터넷과 분리 보관 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이번 모범사례 구축에는 닥사와 금융 당국을 비롯해 총 23개 가상자산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당국이 주관한 사업자 현장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자가 가상자산을 보관·관리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하기도 했다. 모범사례에는 인적·물리적 보안 절차, 지갑 생성·보유·관리 방안, 콜드월렛 내 가상자산 출금 절차 등 내용이 담겼다. 먼저 인적·물리적 보안 측면에서 가상자산 지갑에 접근할 수 있는 담당자를 회사 내 3인 이상으로 정했다. 각 담당자의 역할과 책임을 분리해 권한 오남용을 방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개인 키 보관·사용 등을 위한 업무 공간인 ‘월렛룸’을 일반 사무 공간과 분리하고, 비인가자의 접근도 차단하게 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콜드월렛 업무지원 단말기 등의 장비는 외부 반출이 제한된다. 또 보유 측면에서 사업자는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과 같은 종류, 같은 양을 회사가 유지하고 있는 지를 매일 확인해야 한다. 사업자가 지갑에 대해 독립적인 통제권을 갖고, 가상자산의 실질 보유 의무를 준수하게 하기 위함이다.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외부에 지갑을 위탁할 경우, 수탁기관이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지 여부를 평가 해야한다. 평가 내용은 연 1회 이상 보안 취약점 분석·평가 실시와 수탁 가상자산이 콜드월렛에 100% 보관되고 있는지 등이다. 마지막으로 콜드 월렛(인터넷 차단)에 대한 정의도 명시됐다. 콜드 월렛은 통상 오프라인 상태에서 동작하는 전자지갑의 일종으로 USB와 같은 하드웨어 장치를 의미한다. 해설서에 따르면 사업자의 하드월렛(인터넷 연결) 운영 여부와 별개로, 앞으로 가상자산의 보관·전자서명 절차가 모두 인터넷과 분리되어야 콜드월렛으로 인정된다. 낯설기만 한 코인, 신기하고 재밌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가상자산 이야기를 풀어드립니다.
  • 화순군 ‘화순시네마’ 재개관…지자체 직영

    화순군 ‘화순시네마’ 재개관…지자체 직영

    전남 화순군 유일 작은영화관 ‘화순시네마’가 지자체 직영 방식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16일 화순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4일부터 화순읍 군민회관에 위치한 화순시네마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새롭게 운영을 맡아 줄 위탁사를 찾는 대신 화순군이 연말까지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 2명과 단기 근로자 1명을 새로 채용해 현장에 투입했다. 화순시네마는 추석 연휴 쉬지 않는 대신 연휴가 끝난 19일 하루 휴관한다. 이후에는 매주 월요일 하루 휴관하고 주 6일 운영한다. 화순시네마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지난 2018년 설립된 이후 처음 화순군 직영 체제로 전환됐다. 화순시네마는 그동안 민간업체가 위·수탁 관리를 맡아 운영했으나, 수탁자의 부실 운영 등으로 휴관을 맞게 됐고, 그로 인해 화순군민들은 문화생활 향유에 큰 불편함을 겪었다. 화순시네마는 2018년 화순읍 화순군민회관에 2개 상영관, 124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으로 문을 열었다. 1981년 신안극장이 문을 닫은 지 37년 만에 생긴 영화관으로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가까이 휴관한 화순시네마는 2021년 다시 문을 열었지만 운영사가 경영난으로 계약 해지되면서 또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 美 대선 앞두고 더 거세진 ‘중국 때리기’…“‘전랑외교’가 빌미 제공”

    美 대선 앞두고 더 거세진 ‘중국 때리기’…“‘전랑외교’가 빌미 제공”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거세지고 있다. 중국 바이오 기업을 겨냥해 발의한 ‘생물보안법’이 미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중국 DJI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도 처리됐다. 워싱턴의 규제 칼날이 반도체에 이어 바이오·드론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을 종합하면 미 하원은 지난 9일 찬성 306표·반대 81표로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중국 바이오 기업을 제재 목록에 올리고 이들 기업과 미국 연방 기관 간 거래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중국 최대 유전자 분석 기업 BGI와 자회사인 MGI테크, 의약품 CRO(임상수탁) 기업 우시앱텍과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업 5곳이 대상이다. 브래드 웬스트럽(오하이오) 공화당 하원의원은 “이 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장악하려는 중국 공산당과 연계돼 있다”면서 “수백만명의 미국인 데이터가 잠재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비판했다. 생물보안법은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돼 그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워싱턴 조야가 이 법을 통과시키고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의미다. 상원을 통과한 뒤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거쳐 법으로 제정된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는 생물보안법이 상·하원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만큼 실제로 법제화될 가능성을 70%로 내다봤다. 미 당국은 이들 5개 기업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결돼 언제든 관련 바이오·유전자 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제약·바이오 자체 공급망 중요성을 체감한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의도적으로 중국 공급망을 단절하고자 한다고 진단한다. 같은 날 미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다장창신(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도 처리했다.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은 미국 통신 기반 시설 하에서 작동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DJI 기존 제품의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았다. 오래 전부터 미 정치권에서는 DJI의 드론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프랭크 펄론(뉴저지)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러한 조처를 통해 의회는 DJI가 앞으로 내놓을 드론들이 미국에 수입되거나 판매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이 법안은 세계 소비자용 드론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DJI 제품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드론에는 카메라와 센서가 달려 있는데, 여기서 보내는 정보를 중국 정부가 활용하게 되면 수많은 미국인이 사용하는 DJI의 드론이 사실상 미 전역을 생중계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다고 판단한다. DJI의 드론은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위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DJI가 생산하는 제품을 사용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쟁 초기만 해도 우크라이나는 미국산 드론을 사용했지만 비싸고 성능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일찌감치 폐기했다. 미 하원은 10일(현지시간) 자국 내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세 곳을 폐쇄하고 미중 학술 교류를 대폭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 미국은 그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받았다고 보고 정부 수준의 경제무역대표부(대사관 격) 설치를 승인해왔으나, 이제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2019년 홍콩 주민의 중국 본토 송환을 가능하게 하는 범죄인 인도조약 개정을 계기로 중국이 아예 홍콩 국가안보법을 제정해 홍콩 주민의 자유와 자치권을 파괴했기 때문에 과거처럼 홍콩을 독자적인 정부에 준하는 대우를 해선 안 된다는 인식이 많다. 이날 미 하원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중국 고위관리의 미국 내 자산에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대만충돌저지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중국의 대만 공격이 현실화하면 중국 지도부와 그 가족의 미국 내 불법자산을 공개하고 이들의 미국 금융 서비스 이용을 차단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대해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천관팅 입법위원(국회의원)은 “중국 관리들은 반미를 외치면서도 자녀를 미국에 유학시키고 재산을 미국에 빼돌리는 등 앞뒤에 맞지 않는 비난받을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만 중국시보도 대만충돌저지법 통과에 대해 “실제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미국은 군사적 조치와 경제 제재에 이어 중국 고위직의 미국 내 자산 제재라는 세 번째 조치를 하게 된다”고 내다봤다. 12일(현지시간) 미 하원은 ‘중국 전기차의 미국 장악 종결 법안’을 찬성 217표, 반대 192표로 통과시켰다. ‘금지된 외국 단체’가 추출·가공·제조·조립한 부품을 포함한 배터리 장착 전기차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골자다. 다분히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북미산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전기차 배터리 부품의 60% 이상 북미에서 제조된 차량만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은 “이 정도로는 약하다”며 중국 관련 부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고 통과시킨 것이다. 이 법안들이 발효되려면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 역시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반(反)중국 정서를 무시할 수 없어 이 법안들을 마냥 반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모두 득표에 도움이 되는 대(對)중국 압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국 당국은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1일 “미 하원이 중국 기업을 겨냥, 차별적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우리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계속해서 굳게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도 “미 하원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점수를 따기 위해 입법을 무기화했다”며 중국을 겨냥한 이번 법안들은 결국 미국 산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워싱턴 조야가 이렇게까지 강하게 중국 압박에 나서는 이유로 베이징의 ‘전랑(늑대 전사) 외교’ 후유증을 꼽는다. 최근 수년간 중국 외교관들의 품위를 잊고 이해하기 힘든 수준의 언행을 이어가 중국의 국가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한 대가를 치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미국에서는 정계가 주미대사를 지낸 친강 전 외교부장의 ‘선 넘은’ 여러 발언이 화를 자초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베이징이 전랑외교를 구사하지 않았다고 해서 미국이 ‘중국 때리기’에 나서지 않았을 것으로 보기 힘들다. 그러나 중국이 조금만 더 유연하게 대미외교를 펼쳤다면 워싱턴이 이렇게까지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친강이 미국대사 재임 기간(2021년 7월~2022년 12월)에 워싱턴 조야를 향한 끝없는 비난과 조롱으로 ‘전랑’(늑대전사) 외교의 상징으로 떠오른 점에 주목했다. 그의 행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절대적 신임을 얻는 데 기여했지만 사실상 중국의 대미외교를 마비시키는 역효과를 내 외교부 내부에서도 숱한 논란을 낳았다. 친강이 입신양명을 위해 지나치게 튀는 행동을 한 탓에 ‘미중 관계 안정적 유지’라는 본업을 망쳐 중국 국익을 훼손했다는 불만이 상당했다는 것이다.
  • 광주시 ‘응급실 뺑뺑이’ 없앤다…응급의료지원단 출범

    광주시 ‘응급실 뺑뺑이’ 없앤다…응급의료지원단 출범

    광주시가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응급의료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역민들이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는 13일 서구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광주시 응급의료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시장, 안도걸·정진욱·전진숙·민형배 국회의원, 최지현·이귀순·이명노 광주시의회의원, 문성우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 정신 전남대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 21개 응급실이 하나의 병원처럼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는’ 새로운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응급의료 정책 개발 및 실무 지원을 위해 설치·운영되는 조직이다. 광주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응급의료 전문인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남대학교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응급의료지원단은 조용수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하고 응급의학과 교수와 협력교수, 단원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지원단은 광주지역 응급의료 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주형 응급환자 이송지침을 마련해 상급종합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지역 내 21개 응급실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을 포함한 유관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21개의 응급실이 하나의 병원처럼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중증 응급환자가 최적의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응급의료 현황분석을 통한 정책 개발, 지역응급의료 시행계획 수립 지원 등을 통해 광주시 의료행정을 지원한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교육, 구급대원 중증 응급질환 인지율 향상 교육, 재난 대응 교육 등 각종 교육을 실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응급의료지원단은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을 구축해 병원의 선정부터 이송, 전원, 모니터링을 통해서 환자의 진료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응급환자를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최적의 의료진과 연결해 생명을 살리고 의료자원을 효율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잼버리 파행은 지금도 진행중? 애물단지 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잼버리 파행은 지금도 진행중? 애물단지 된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유산인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예정보다 늦게 준공돼 지난해 잼버리 당시 제대로 활용되지도 못한 것은 물론, 새만금 간척지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방치된 건축물에 매년 20억원이 넘는 운영비를 들여가며 운영하려는 민간 업체가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는 450여억원이 투입돼 3층 규모의 건축물(총면적 8525㎡)로 지어졌다. 잼버리 기간 운영본부 역할을 한 뒤 대회가 끝나면 스카우트 회원,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개방해 새만금을 국제 청소년 교류와 활동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세계스카우트센터를 만들겠다는 게 당초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잼버리 대회 이전인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부지 매립이 지연되고 도로, 배수로 등의 공사가 늦춰지면서 올해 6월 공사가 완료됐다. 새만금개발청이 준공 승인을 내준 건 9월 5일이다. 뒷북 준공으로 시기를 맞추지 못한 탓에 기존 계획은 다 어그러졌다. 잼버리 대회 기간에는 잼버리 병원과 운영본부 등으로만 활용됐다. 센터가 완공되자 전북도는 위탁운영 방식을 모색했다. 하지만 매년 운영·유지비로 2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 타당성 등의 문제로 쉽지 않은 분위기다. 전북도는 최근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운영권을 민간 단체에 맡기겠다며 전북도의회에 제출한 위수탁 동의안을 철회했다. 운영조례 제정안과 민간위탁 동의안을 동시에 제출한 것은 행정 절차상 옳지 않은 것 같다는 상임위 측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다만 청소년 시설로 사업이 한정돼 민간 투자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일단 보류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민간위탁 동의안은 그 운영조례가 제정된 후 제출하는 게 절차상 옳은 것 같다는 의회 지적을 수용했다”면서 “우선 조례를 만든 뒤 민간 위탁과 도 직영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다시 검토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홍준표 “신공항 플랜B 추진, 떼법 다시 발생 않는다는 보장 없기 때문”

    홍준표 “신공항 플랜B 추진, 떼법 다시 발생 않는다는 보장 없기 때문”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대구경북(TK)신공항 화물터미널 입지를 두고 경북 의성군이 반발하는 데 대해 “작금의 의성군 행태를 보면 터미널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되더라도 공항 예정부지 토지수용 때 보상가를 두고 또 집단 떼쓰기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신공항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환경단체, 인근 주민들의 공항 예정부지 점거 시위로 포기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한 뒤 “떼법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님비현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국토교통부와 군 공항·민간 공항 통합 건설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갑)이 발의한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에도 현재 국토부가 시행하는 민간 공항 건설 일부를 대구시로 위탁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홍 시장은 “신공항 공사는 군 공항 뿐만 아니라 민간 공항도 대구시가 수탁받아 통합 건설하기로 합의가 된 만큼, 국토부 사업일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사업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군위 우보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플랜B’를 추진할 수밖에 없는 건 이러한 의성군의 행태로 보아 떼법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가 걸린 공항”이라며 “다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완전한 대한민국 제2공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美 하원, DJI 드론 금지법 가결…이번주만 28개 ‘中 때리기’ 법안 논의

    美 하원, DJI 드론 금지법 가결…이번주만 28개 ‘中 때리기’ 법안 논의

    미국 하원이 세계 최대 드론(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DJI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JI가 향후 내놓을 제품들을 미국 통신 기반시설 하에서 작동시키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미 생산돼 판매되는 DJI 기존 제품의 사용에는 별다른 제한을 가하지 않았다. 해당 법안은 상원으로 넘어갔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DJI의 드론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의 프랭크 펄론(민주·뉴저지) 하원의원은 “이러한 조처를 통해 의회는 DJI가 앞으로 내놓을 드론들이 미국에 수입되거나 판매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미국 하원이 중국 바이오기업 제재 내용을 담은 생물보안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미 하원은 306 대 81의 표결로 중국 생명공학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생물보안법도 통과시켰다. 올해 초 발의된 생물보안법은 미국 국가안보 강화를 위해 중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국 최대 유전자 분석업체 BGI그룹과 세계 선두급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우시바이오로직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우시앱텍, BGI의 자회사 MGI와 컴플리트지노믹스 등을 미국 안보 우려 기업으로 규정하고 이들 5개 기업은 물론 이들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미국 시장 접근을 막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당국은 이들 5개 기업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결돼 언제든 관련 바이오·유전자 정보를 넘길 수 있다고 의심한다. 이런 식으로 미 하원은 이번 주에만 ‘중국 때리기’ 성격의 28개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미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 모두 득표에 도움이 되는 대(對)중국 압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중국 당국은 긴장하는 기색이다. 지난 7월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 하원의장은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에서 “중국은 세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다. 의회는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야 한다”는 말로 중국에 대한 인식을 드러냈다. SCMP는 “28개 법안에는 중국의 기술·정치·경제적 영향에 대한 미국의 대응 방안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국 협력 강화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다. 미중 경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짚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홍콩의 경제무역판사처로도 불리는 경제무역대표부의 뉴욕 사무소 폐쇄와 관련된 법안이다. 미 하원은 그간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 자치권’을 보장받았다고 보고 중국 본토와 별도로 경제무역대표부 설치를 승인해왔으나, 이제 더는 홍콩이 제대로 된 자치권을 누리지 못한다는 인식에 따라 뉴욕 주재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폐쇄 여부를 검토한다. 아울러 미 행정부가 중국과 과학 기술 협정을 체결·연장·갱신하기 전에 의회에 통보토록 하는 법안, 외국인 인재 채용과 외국 통신 인프라 사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법안 등도 대기하고 있다. 다만 11월 5일로 예정된 미국 차기 대선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런 중국 관련 법안들이 상원을 통과해 연내에 법제화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 탈수록 교통비 더 돌려받는 ‘광주G-패스’ 내년 1월 첫 선

    탈수록 교통비 더 돌려받는 ‘광주G-패스’ 내년 1월 첫 선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광주G-패스’가 내년 1월 첫 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9일 광주교통공사와 ‘광주G-패스 시행을 위한 정산업무 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교통공사는 교통카드 단말기 조정 등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광주G-패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광주G-패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광주시민 모두에게 맞춤형 교통비를 지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교통정책이다. 시내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 이용요금을 어린이는 무임, 청소년은 반값, 청년은 30%, 일반성인은 20%, 어르신은 50%, 저소득층은 64%까지 할인 또는 환급받는다. 어린이(6~12세)와 청소년(13~18세)은 광주시가 자체적으로 지원하고, 성인(19세 이상)은 K-패스와 연계해 정부 지원에 더해 광주시 지원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입해 등록한 뒤 사용하면 내년부터 교통카드 단말기에 접촉하는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19세 이상 성인은 우선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 가입하고, 매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을 사용일 다음달에 돌려받는다. K-패스를 발급·등록한 광주시민은 올해는 정부의 K-패스 지원율에 따른 혜택을 받고, 내년부터 광주G-패스가 시행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광주시가 지원하는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지원율은 19~34세 청년 30%, 35세 이상 일반성인 20%, 저소득층 53%이다. 내년 시행 예정인 광주G-패스 지원율은 19~39세 청년 30%, 40~64세 일반성인 20%, 65세 이상 어르신 50%, 저소득층 64%이다. 광주G-패스는 청년 연령을 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 대해 각각 30%와 11%를 추가 지원하는 등 청년과 사회적약자에 보다 두터운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교통공사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교통공사는 광주G-패스 정산업무 등을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도시철도 운영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교통종합기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은정 대중교통과장은 “광주G-패스는 광주시민이 대중교통을 타면 탈수록 더 많이 돌려받는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이라며 “광주G-패스를 시작으로 광주를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바이오산업 혁신의 장 ‘바이오커넥트;이음’ 첫 개최(11~12일)

    경과원, 바이오산업 혁신의 장 ‘바이오커넥트;이음’ 첫 개최(11~12일)

    AI 기반 바이오 혁신 기술 포럼, 600여 건 특허 기술 이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바이오주간 행사인 ‘2024 바이오커넥트;이음(Bio Connect)’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바이오커넥트;이음’은 경기도 내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연결하고 확장해, 바이오산업의 정책·기술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네트워킹 행사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정책포럼과 기술포럼으로 구성된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 전략과 AI 기반의 미래 바이오 혁신 기술, 특히 디지털헬스와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AI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발족식도 열린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도내 바이오기업에 기술 파트너링, 투자 및 사업화 자금 지원, R&D 전략 컨설팅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G-펀드 투자유치와 전문가 상담회 ▲경기 바이오기술 바자회 ▲신용보증 지원제도 설명회 ▲바이오 R&D 전략 무료 컨설팅 ▲최신 분석 기술 세미나 등이 있다. G-펀드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유망 바이오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 바이오기술 바자회에서는 도내 8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의 약 600건 특허를 소액 또는 무상으로 나누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기술 사업화 지원제도 소개와 1:1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과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6개 분야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가 참여하는 무료 R&D 전략 컨설팅에서는 도내 바이오기업의 임상 및 인허가 과정 난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 연구사업자 신고·지원 제도 안내와 최신 분석기술 세미나가 진행돼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병·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티메프 사태 막는다”…PG사·플랫폼 등 비금융사 직접 규제 추진

    “티메프 사태 막는다”…PG사·플랫폼 등 비금융사 직접 규제 추진

    금융당국이 비금융 회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카카오페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등으로 드러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비금융 회사를 직접 규제하는 방법도 검토할 방침이다. 5일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운영위험 관리강화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은행·보험·카드·정보기술(IT) 등 업권별 운영위험 관리강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상황이나 회사 자금 운영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물론, 횡령이나 결제 위험, 전산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금융산업이 빠르게 변하면서 비금융사의 금융거래가 일상화됐음에도 이를 제대로 감독할 수 있는 체계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최근 티메프 사태처럼 비금융사에서 발생한 위험이 금융사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봤다. 금감원은 비금융사와 거래하는 금융회사에 관리의무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후 비금융사를 직접규제 하는 방안 도입도 검토한다. 플랫폼사, 온라인 결제(카드·PG사), 대출 보험 상품 판매 채널(GA), IT 솔루션 등 결제 비중이 커지고 있는 회사들이 포함될 전망이다. 업권별 특성에 맞는 세부 과제도 마련한다. 먼저 금융회사의 비금융사 업무위수탁 관리 책임이 강화된다. 금융회사들은 책무구조도 상에 비금융사와의 업무위수탁 책무를 맡은 임원을 명시해야 한다. 또 금융사 내부통제기준에 위수탁 위험에 대한 책임 의무도 반영해야 한다. 이 밖에도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크기에 따라 자본 규제를 부과해 책임을 키우고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토록 했다. 이세훈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비금융회사의 금융업 진출 확대로 정보유출, 결제사고 등 비정형적 운영위험이 직접적인 손실을 내고 있다”며 “규제 영역을 넓혀 사각지대를 줄이고, 각 회사의 경영진의 책임 및 역할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태록 금융연구원 박사는 “해외에서도 업무위탁 확대 등에 따른 운영위험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라면서 “독일은 2021년 7월 금융시장통합강화법(FISG)을 도입해 금융당국에 수탁사(비금융회사)에 대한 정보 접근권, 직접조사권 등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 로또 1등인데 수령 안하더니…20일 남겨두고 10억 찾아간 당첨자

    로또 1등인데 수령 안하더니…20일 남겨두고 10억 찾아간 당첨자

    지난해 로또 1등에 당첨되고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던 당첨자가 최근 나타나 미수령 당첨금 약 10억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6일 추첨한 1085회 로또 1등 당첨자 1명(자동)이 전날 미수령 당첨금 10억 7327만 7473원을 찾아갔다. 수령 시점은 장장 11개월이 지난 8월 말로 추정된다. 1085회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일은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9월 19일이었다. 로또 1085회차 1등 당첨번호 조회는 ‘4, 7, 17, 18, 38, 44’이며,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행운의 주인공은 23명(혹은 21명)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자동 14명, 나머지 8명(또는 6명)과 1명은 각각 수동과 반자동으로 1085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당시 두 곳의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1등 당첨자가 2게임씩 나왔는데, 이에 각각 동일인이 같은 6개 번호로 구매해 2게임에 당첨됐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지급 기한 만료일을 코앞에 두고 당첨금을 찾은 당첨자는 부산 사상구 모라로에 있는 ‘행운복권 아하점’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한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는 1등 당첨 후에도 1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아 결국 동행복권이 공개하는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로또복권 당첨금 현황’에 지난 7월 30일 등장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격차를 보이긴 하지만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올리고 있다. 로또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찾아가야 하며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돼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와 주거 안정, 장학사업,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도청 옛 청사 사무환경 개선 ‘건축기획’ 완료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도청 옛 청사 사무환경 개선 ‘건축기획’ 완료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설·건축사업의 품질 향상 등을 위해 3월부터 시작한 건축기획 대행 시범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의 건축기획 업무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건축기획은 건축물 설계 전 기본 구상을 하는 것으로, 건축물의 배치, 공간 활용 및 시설 계획의 주안점, 향후 시설 운영·활용 계획, 안전·환경 분야 등의 위해 요소 예측 및 최소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건축기획을 경기도 및 지자체의 발주부서가 아닌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맡게 되면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사전검토가 면제돼 사업 기간이 2개월 이상 단축된다.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및 구관 사무환경 개선사업’은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 청사 건물 중 연면적 10,876㎡, 4층 규모인 구관과 신관을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10월 설계 공모 진행 후 2025년 7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경기도청 옛 청사 구관’은 옛 청사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 석면 해체 및 내진 보강, 개보수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준공 이후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등 19개 부서 및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경기도청 옛 청사 구관 및 신관’ 의 개보수 공사를 통해 건축문화유산의 가치를 구현함과 동시에 적정수준의 품격과 합리적인 기준에 맞는 사무환경을 설계·조성하고자 건축기획 했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사비 1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의 사업계획, 대상부지적정성, 주변과 연계성, 예측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관련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위·수탁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강등은 오너 독점경영… 독자경영으로 주주 보답할 것”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강등은 오너 독점경영… 독자경영으로 주주 보답할 것”

    한미약품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독자경영’을 선언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독립 경영을 통해 한미약품의 가치를 더 높여 주주가치로 주주들께 보답하겠다”면서 독자경영 노선을 유지할 것을 재확인했다. 박 대표는 30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자신에 대해 단행한 강등 인사발령에 대해 “오너가 회사의 모든 결정을 독점하는 좋지 않은 사례를 만든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대주주 3자 연합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앞서 임 대표는 지난 28일 박 대표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하는 인사를 기습적으로 발표해 논란이 됐다. 이에 한미약품은 다음날인 지난 29일 박 대표 중심의 독자 경영을 공식 선언하며 맞섰다. 한미약품은 “권한 없는 지주사 대표의 인사 발령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강력 반발했다. 박 대표는 그간 인사팀을 거쳐 지주사 대표의 승인을 받은 뒤에야 인사발령이 진행돼왔다는 임 대표 측 주장과 관련해서는 “선진 경영 체제에서는 해당 발령 절차가 주주를 위한 일이 아니라고 본다”며 “이는 한미약품 이사회 의사결정 권한을 축소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임 대표 등 한미사이언스 측에 “한미약품의 독자 경영 방침을 존중해달라”며 “지주회사와 핵심 사업 회사가 시너지를 내면서도 상호 간 경쟁과 견제를 통해 투명한 기업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계열사 간 수탁 계약 관계’인 만큼 관계를 한 번에 끊어낼 수 없을 것”이라면서 “한미약품의 경영·개발·인사 관련 필요 시 사이언스 측과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 가치가 올라가면 한미사이언스 가치도 함께 올라갈 것”이라면서 “3월 주주총회 이후 주춤했던 한미의 신약개발 기조 다시 복원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 경기주거복지센터, 2024년 2차 주거복지 교육

    경기주거복지센터, 2024년 2차 주거복지 교육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운영 중인 경기도주거복지센터는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주거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두 번째 주거복지교육을 28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31개 시·군의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 지원 제도 현황, 주거복지센터의 역할 및 사례관리 과정, 주거복지 전문자격인 주거복지사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에 대한 강의 등이 진행됐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일선 주거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주민자치회 예산 편성 및 집행 근거 마련해 재정적 지원 이뤄져야”

    “주민자치회 예산 편성 및 집행 근거 마련해 재정적 지원 이뤄져야”

    한국지방자치학회 2024년 하계학술대회 주민자치 기획 2섹션 주민자치회 재정의 현주소와 문제점,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8월 22일 한국지방자치학회 2024년 하계학술대회가 주민자치 기획세션에서 마련되었다. 이시원 경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두 번째 섹션에서는 조성호 경기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한국 주민자치 재정제도의 획기적 개편방안’이라는 발제를 진행하고 지정토론자로 김찬동 충남대 교수, 최흥석 고려대 교수, 홍형득 강원대 교수가 함께했다. “대한민국 주민자치회 재정 자생력 심각한 수준” 조성호 위원은 발제를 통해 “시군구 운영 및 사업보조금에 의존하던 주민자치회 재정을 탈피해 회비 등 주민자치회 본연의 재원조달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우리나라 주민자치회는 회비, 자체 수익사업 등 자주재원에 의한 주민자치회 재원조달이 취약해 주민자치회 자생력이 매우 저조한 수준”이라며 “수탁사업의 경우에도 주민자치센터 위주의 수탁 운영이 많아 일본, 영국 등의 주민자치단체에 비해 수탁사업의 다양성이 현저히 낮고 이에 따라 시군구와 주민자치회 간 보조성의 원리에 의한 분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일반운영비 ▲자체사업비 ▲수탁사업비등 3대 소요 재원별 재원조달방안에 대한 개념조차 없이 주민자치회 재정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유력한 자체사업비 재원조달 수단인 주민세 환원분, 읍면동 단위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일부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어 대다수 주민자치회의 자체사업비 재원조달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대부분의 주민자치회에는 주민자치회 사업비 및 간사 활동비 명목으로 시군구 운영보조금을 받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일반운영비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사업의 활동 성격의 사업비로 편성되는 민간경상보조사업 활동비 항목으로, 시군구로부터 보조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주민자치회에 대한 시군구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주민자치회 일반운영비에 대한 시군구 운영보조금 지원 규모가 좌우된다”며 “따라서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주민자치회의 일반운영비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사업 활동임을 감안해 행정안전부 표준조례에 읍면동 세대 수 혹은 인구 및 면적에 따라 주민자치회 일반운영비 보조금 산정 방안을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주민자치회 사업 및 주민참여예산제 재원조달기능 통합 필요” 조 위원은 “주민자치회 재원조달 방안과 관련한 정책제언을 하자면 첫째, 우리나라 주민자치회의 재원조달 핵심수단을 영국식 주민세 균등분으로 할 것인지 일본식 회비 제도로 할 것인지 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주민자치회의 대표성이 매우 미약한 점을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는 재원조달의 안정성이 강한 영국식 주민세 균등분이 바람직해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자치회처럼 회비 제도로 가는 로드맵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둘째, 영국과 일본처럼 중앙 및 지방정부의 재정난에 따라 시군구 사무이양이 필요한바 주민자치 및 지방분권 핵심 사안은 주민자치회로의 권한이양이다. 주민자치회 사업과 주민참여예산제의 재원조달기능을 통합하여 주민자치회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이에 대비해 주민자치회의 예산 편성과 집행 근거를 마련하고 주민자치회에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셋째, 주민이 낸 주민세든지 자치회 가입으로 모인 회비든지 투명성을 가지고 사용되어야 하므로 수입과 지출이 발생할 때마다 복식부기회계의 기록을 통한 공정한 재정 관리와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발제를 마무리했다. “주민자치회 재정, 행안부 표준조례 아닌 법률 수준서 접근해야” 발제 후 지정토론에서 최흥석 고려대 교수는 “영국식 주민세 균등분 제도를 도입하되 중장기적으로는 회비 제도를 고려하자는 제안에 공감한다. 읍면동 세대수에 따라 주민자치회 일반운영비를 산정하여 지원토록 하자는 제안도 공감한다. 다만 방법에 있어 행정안전부 표준조례보다 법률이나 대통령령 혹은 행안부령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예컨대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주민자치 재정을 내후년부터라도 지원하도록 할 수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주민자치의 재정을 단체장의 영역에 두기보다는 중앙정부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홍형득 교수는 “주민자치회의 자주성이 훼손되지 않고 책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재정운영의 제도적 설계가 필요하다. 영국 패리시의 경우 지방정부의 일반적 재정지원은 없으나 구체적인 지역사업 계획을 기반으로 한 재정지원은 가능하다. 주민자치회 회계처리 및 감사에 관한 명확한 관리 부재 또한 쟁점이다. 역량 있는 직원 확보와 교육요건 등 구체적 가이드라인 설정 필요하다. 이 경우 직원을 고용해 역량과 교육기준을 제시하는 패리시 자치구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민자치회 재정권 확보 위한 자치적 의사결정이 우선” 김찬동 교수는 “주민자치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와 그에 상응하는 재원부담과 조달이라는 관점에서 주민자치 제도가 설계되어야 한다. 주민들이 하나의 주권자로서 지역관리의 근린정부에 참여하는 것은 농촌지역은 읍면 단위로, 도시지역은 도시정부 단위로 총회제 혹은 대의제에 의한 지방자치가 도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치에 대한 참여 규모가 너무 커지게 되면, 총회제에 의한 운영이 어려워지게 되고 대의자를 선출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에도 총회제에 의한 운영과 대의제의 의한 운영이 상호 연계성을 가지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상직 한국주민자치학회장은 “주민자치회 제도를 어떻게 만들면 개인의 욕망과 공익이 함께 충족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공익적 조직이므로 운영비용은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 그렇다면 정부의 비용을 기존 재원에서 쓸 것인가 새로운 공공재원에서 쓸 것인가라는 문제도 있다. 사적 차원이 아닌 공적 차원에서 제도화하는 문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고 총평했다.
  • 카카오페이 정보 유출 논란 속…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현장검사

    카카오페이 정보 유출 논란 속…금감원, 네이버페이·토스도 현장검사

    카카오페이의 무더기 개인정보 유출 논란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네이버페이와 토스에 대해서도 현장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개인정보 무단 유출 정황이 확인될 경우 사태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고객 개인정보를 동의 없이 해외 사업자 등 제3에 제공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현장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를 상대로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서면검사를 현장검사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검사에서 카카오페이와 유사한 사례가 추가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면검사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계약서 등만으로는 어떤 정보를 주고받는지 등을 정확히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전산을 들여다봐야 한다”며 “어떤 항목을 주고받았는지, 고객 동의를 충분하게 받은 것인지 등을 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월까지 카카오페이의 해외 결제 부문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해 고객 신용정보를 동의 없이 제3자인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했다는 의혹을 적발한 바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2018년 4월부터 최근까지 매일 1차례에 걸쳐 누적 4045만명의 카카오계정 ID와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카카오페이 가입 내역, 카카오페이 거래 내역(잔액, 충전, 출금, 결제, 송금 등) 등 542억건의 개인신용정보를 알리페이에 제공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3일 카카오페이에 대한 검사의견서를 보내며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검사의견서에는 검사 결과 드러난 위법 사항이 담기고, 금융사의 소명 절차도 뒤따른다. 카카오페이는 해당 정보 이전은 고객 동의가 필요 없는 정상적인 업무 위·수탁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신용정보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신용정보법 위반으로 최종 결론이 날 경우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큰 만큼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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