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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금리 다시 하락/88년 자유화후 최저/은행예금은 늘어

    지난달 하순이후 반등기미를 보이던 시중금리가 이달들어 다시 하락,지난 88년 12월 금리자유화조치 이후 최저수준을 보이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단자회사간 하루짜리 초단기 자금거래에 적용되는 콜금리는 지난 6일 현재 평균 연11.7%로 지난해 말의 연 11.98%보다 0.28%포인트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연 10.5%에도 거래되는등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또 사채시장의 A급어음 할인금리도 월 1.4%로 떨어졌고 B급 어음도 월 1.55%,C급 어음은 월 2%등 금리자유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실세금리가 이같이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은행의 저축성예금 및 제2금융권의 단기고수익상품 수탁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말 현재 은행의 저축성예금은 44조6천9백85억원으로 작년말보다 9천2백57억원이 증가했고 연 14.6%의 고수익상품인 단자사의 CMA(어음관리계좌) 수탁고는 지난 5일 현재 6조8천8백66억원으로 올들어 5천5백4억원이 늘었다.
  • 공사채형 수익증권/올들어 수탁고 증가

    올들어 증시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는 매우 부진한 반면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여유자금이 몰리고 있다. 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한국ㆍ대한ㆍ국민등 3개 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수탁고는 총 8조7천96억좌로 작년말의 8조7천34억좌에 비해 불과 62억좌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가 월평균 2천6백억좌씩 늘어나던 것에 비하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이다. 이에 반해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수탁고는 1월말 현재 장기형이 5조1천6백7억좌,단기형이 2조3천7백97억좌등 모두 7조5천4백4억좌로 작년말의 6조9천5백33억좌에 비해 5천8백71억좌가 늘어나 지난해의 월평균 증가세 1천1백억좌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처럼 주식형 수익증권의 판매가 부진하고 채권형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은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주식형증권의 수익률이 크게 하락하자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채권형으로 투자대상을 옮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신설 지방투신사 수탁고 크게 늘어/한달평균 1천억씩

    지난해 새로 발족된 지방 투자신탁회사들의 수탁고가 순조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동양ㆍ제일ㆍ중앙ㆍ한남ㆍ한일등 신설된 5개 지방투신사들의 수탁고는 지난 15일 현재 4천8백8억원을 기록,작년 10월 발족된 이후 한달 평균 1천억원 이상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별로는 ▲대구의 동양투신이 1천3백34억원을 기록,가장 많은 수탁고를 올렸고 그 다음이 ▲광주의 한남투신 1천44억원 ▲대전의 중앙투신 9백93억원 ▲부산의 제일투신 9백31억원 등의 순이며 ▲인천의 한일투신이 5백6억원으로 가장 부진하다. 업계관계자들은 이같은 신설 지방투신사들의 영업실적에 비추어 올 하반기중에는 수탁고가 1조원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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