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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證市 전문가 3人에 들어본 株價 전망

    박영철(朴永喆)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제반 증시여건의 불안정 속에서도지수 700선에서의 저점매수세 유입으로 그동안의 하락세는 다소 진정돼 가는 모습이다.물론 6월 7조원 규모의 과다한 유상증자물량,불안정한 엔화환율움직임 및 상승 모멘텀의 부재 등을 살펴볼 때 지수의 추가적인 하락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악재요인들이 시장에 상당부분 반영됐고 지수 700선에서의 대기매수세 및 670선의 지지 기대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특히 주가 조정국면을 맞아 개인들을 비롯해 투신사들이신규펀드를 중심으로 매수규모를 증대시킬 것으로 알려져 점차 안정세를 회복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안정세가 어느 정도마련되면서 종목별 반등세가 예상됨에 따라 저점매수를 통한 단기매매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나인수(羅仁洙) 한국투자신탁 주식운용팀 부장 5월 초 826포인트까지 오른 주가가 대내외 금리상승 요인과 7조원에 이르는 6월의 유상증자물량 부담으로 2주간 조정양상을보이고 있다. 21일 장중에 종합주가지수가 699포인트까지 떨어져 투자불안 심리를 가중시켰으나 주가하락의 주요인이었던 금리상승세는 멈췄다.8조원을 웃도는 고객예탁금과 투신사 주식형 수탁고의 꾸준한 유입 속에 6월의 대규모 증자 물량부담도 단기적인 조정요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5월 말에는 4조원에 이르는 세수요인이 있다.법인과 가계의 자금수요가 지속돼 매수여력이 둔화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경기회복에 따른 주가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다.6월중 실적국면으로 전환돼 점진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7월 이후 본격 상승세로 돌아서 연말 1,000포인트도 기대된다. 이종우(李鍾雨) 대우증권 연구위원 주가하락의 표면적 이유는 금리상승과엔화약세다.그러나 근본적으로는 2월말 이후 주가가 60% 이상 급등한 데 원인이 있다.따라서 일정기간 조정이 진행되면 주가는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상승 폭은 2월말 이후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리가 올라가고 있지만 절대 수준이 예금자들의 기대에 못미쳐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될가능성이 높다.성장률이 1·4분기 4.6%에 이어 최소한3·4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 요인이다. 주가는 올라도 앞으로 주식투자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그동안의 상승으로 절대주가가 어느 정도 높아졌기 때문에 모든 주식의 동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기업실적과 기업의 자산 등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재료가 있는 소수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차별화될 것이다.
  • 구멍뚫린 증시행정 ‘작전’에 속수무책

    증시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대규모 작전세력이 주가를 조작,막대한 이익을 챙겼는데도 금융당국은 인력 탓만 하다가 뒤늦게 조사에 나서는 등 감독업무에 헛점을 보이고 있다.재벌들이 계열 금융기관을 이용해 내부거래를 일삼아도 당국은 감독규정에만 얽매여 단호한 조치를 못내리고 있다.한마디로시장감시 기능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개인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뒷북치는 금융감독 기업주들이 내부자거래를 악용하거나 주가를 조작해도금융당국은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해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이뤄졌는 데도 금융감독원의 조사는 지난 2월에야 이뤄졌다. 이번에 적발된 기업주와 사채업자 증권회사 직원이 총 망라된 (주)에넥스매연저감기술 개발정보를 이용한 주가조작도 증시 주변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에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으나 시장감시기능을 맡고 있는 증권거래소와 금감원은 한낱 ‘근거없는 정보’로만 여겼다. 결국 지난해 5월 5,000원에 불과하던 에넥스 주가가 11월 2만8,000원까지급등하고 뒤늦게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거래소가 심리에나섰다.금감원은 거래소 통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조사에 들어갔으나 작전세력이 10여개 증권사에 50여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이익을 챙긴 뒤라 실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화학 대주주와 금강개발 임직원이 미공개된 정보를 이용,내부자 거래를 할 때에도 금융당국은 속수무책이었다.일각에서는 금감원 인력을 시장감시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재배치하고 거래소와 금감원의 공조체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금감원은 추가적인 인력증원만 요구하고 거래소는 조사권의 확대를 요구하는 등 금감원과 반목하고 있다. 재벌의 금융기관 사금고화 방치 현대가 판매하는 ‘바이코리아’의 투명성에 숱한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결국 계열사로의 불법대출로 이어졌다. 펀드자산의 10%로 계열사 주식취득을 제한하고 있지만 감독당국이 일일이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바이코리아를 운용하는 현대투신운용은지난달 대주주인 현대투신증권에 1조3,000억원을 연4.75%로 빌려줬다.당시수탁고 3조원의 43%에 이른다. 금감원은 지난 8월 투신사의 고객재산을 회사의 고유계정으로 끌어쓰는 연계차입금을 2000년 3월까지 전액 해소하라고 지시했다.그러나 펀드 판매사(증권사)에는 자산의 10% 이내로 연계차입금을 허용, 펀드운용에 혼란을 초래한 측면도 있다. 현대투신운용 측은 “일시적으로 자금이 몰려 정상적인 이자를 받고 빌려줬다”며 “연계 차입금을 총량 기준으로 축소하면 되는 줄 알았지 신규펀드를 10% 이내로 제한하는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계열 금융기관은 아니지만 대우증권이 한국투자신탁에 5,250억원을 예치하고 한투가 (주)대우의 기업어음(CP) 7,000억원 어치를 산 것도 금융기관을이용한 우회적인 자금지원이다.금감원은 그러나 신탁형 증권저축의 경우 유가증권 편입비율 제한이 없어 현행 규정으로는 제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명백한 부당 내부거래임에도 감독규정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청소년시설 위탁운영체 모집

    - 내일 市서소문별관서 설명회 서울시는 청소년사업관,청소년회관 등 서울시 산하 청소년시설의 기능을 정보문화센터와 청소년직업체험센터,청소년수련관으로 재정립함에 따라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위탁운영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청소년육성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나 비영리법인으로 다음달 4일까지 법인등기부등본,자산현황,운영계획 등을 제출하면 된다.시는수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구성,신청자가 제출한 운영프로그램의 참신성,전문성과 시설운영능력,재정적부담능력 등을 기준으로 위탁운영체를 결정할 방침이다.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서소문별관 13층 강당에서 위탁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3707-9251∼2.
  • 世銀, 5대그룹 펀드운용 규제 촉구

    - 금감위, 계열사 주식매입 제한 5%로 낮출 방침 세계은행(IBRD)이 국내 5대 재벌이 운용하는 대형 간접펀드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증권연구원도 재벌의 자금집중이 우려된다며 금융당국에 감독 및 규제를강화할 것을 건의해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IBRD는 대형 간접투자펀드(collective investment vehicle)로 자금이 몰릴 경우 금융시장의 자금중개 기능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며,대외신인도에도 좋지않을 것이라고 정부에 주의를 촉구했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IBRD가 자금이 은행에서 재벌들이 운용하는 펀드쪽으로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 정부가 적극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들 펀드가 특정그룹 계열사에만 지원된다면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금감위는 대형 간접펀드의 공시기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펀드자산의 10%로 제한한 계열사 주식취득 제한규정을 5%까지 점차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금융연구원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외환위기 이후의 금융시장 변화점과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현행 10% 제한규정이 있어도 재벌펀드의수탁고가 30조원이 되면 취득한도 또한 3조원이 되는 등 대형펀드가 재벌들의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세진(金世振) 연구조정실장은 특히 “계열사간 사업교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다른 계열사 주식을 종목당 20%까지 살 수 있게 한 것은 재벌의 자금집중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자기 및 다른 계열의 취득한도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연구원도 최근 재벌펀드의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금감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문일기자
  • 치솟는 증권시장…수탁고 하루 수천억원씩 증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6∼7%선으로 떨어지면서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몰리고 있다.특히 주식형 간접투자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있다. 2일 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주식형 수익증권의 수탁고는 12조4,229억원.하루에 수백억원에서 최고 수천억원씩 급속도로 늘어 한달동안 2조1,174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말 이후 판매된 뮤추얼펀드가 약 8,000억원에 이르는등 현재 주식형간접투자시장규모는 13조1,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면 투신사들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수탁고는 3월말 현재 219조7,115억원으로 3월초에 비해 2조9,744억원이 줄었다.지난달 31일 하룻동안 공사채형수익증권의 수탁고는 2조345억원이나 급감했다. 고객예탁금도 지난달 31일 현재 5조3,296억원으로 지난 2월말보다 1조3,130억원이 늘어나는등 풍부해진 증시주변자금이 주가급등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주식형 수익증권 붐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증권은 이달에도 바이코리아펀드를 계속 판매한다.대우증권,미래에셋.SEI 에셋코리아도 뮤추얼펀드를 팔기시작했다. LG증권은 6일부터 뮤추얼펀드 2호를 시판하는등 이달중 6조원에 이르는 주식형 간접투자상품이 쏟아져 나온다. 金鏡信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금리인하로 시중에 풍부해진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투신사들이 이 자금으로 주식을 사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발언대]정치자금 양성화로 선진정치 실현을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은 정치활동의 주체인 정치인이 정치자금으로부터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이는 정치자금의 수수에 있어서 결코 국민의 의혹을 초래하지 않고 정치자금의 조달과 지출은 공명정대하게 운용돼야 하고 국민에게 공개,열람돼야 함을 말한다. 정치자금의 조달은 당원의 당비,후원회의 기부금,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기탁금,국민의 세금인 국가보조금,본인의 자산 등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가운데 당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선진국과는 달리 매우 미미하다.그 까닭은 정책에 동조하는 당원이 아니라 선거시에만 활용되는 지지표로서 급조된 당원인까닭으로 여겨진다.우리나라의 정치자금은 제도화 양성화된 조달방법보다 현실적으로 정치인 개인의 능력에 따른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방법에 전적으로의존하고 있다고 추정되며 그 규모는 96년도 약 620억원,97년도 910억원,98년도 489억원으로 추산된다. 이같은 정치자금 수수행위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반대급부와 편의제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되고 존재한다고 볼 때 정치인은 정치활동에 있어결코 자유로울 수 없고 불편부당할 수 없어 국민의 의혹을 초래한다.또 기업체의 입장에선 장래의 불이익을 염두에 둔 약자의 보험성 적금으로 인식·변질돼 기업윤리에 치명적 약점이 되고 있다.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치인 및 기업인의 성의있는 의식개혁과아울러 정치자금의 양성화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동참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현실적으로 정치자금 조달의 양성화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정치자금(기탁금)은 93년 171건에 170억원,95년 341억원,97년 365억원이었으나 98년도엔 기탁금액이 전혀 없었던 바,이는 IMF사태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기업 등이 음성적인 정치자금 제공에 치중했음을알 수 있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치자금의 양성화와 형평성을 위해 기탁금 기탁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기탁금 수탁창구를 연중 개설·운영중에있으며 이러한 법인·단체·기타 일반인의 정치자금 양성화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섬으로써 기업의 이중적인 부담을 경감시키고 정치활동의공명화와 정치자금의 형평성 있는 배분으로 건전한 민주발전에 기여하리라 믿는다. [서상국 대구 선거관리위원회 관리과 행정주사 ]
  • 새달 시판 ‘퇴직보험’ 가이드

    지금까지 회사가 망하면 근로자는 퇴직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일쑤였다. 기업들이 자의적으로 법정퇴직금을 퇴직급여 충당금으로 사내에 쌓아두며 운전자금으로 유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 생명보험사의 종업원퇴직 적립보험에 가입했더라도 기업이 이를 담보로대출을 받아 적립금을 까먹기도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회사가 부도나도 퇴직보험에 가입하면 회사의 상황과는 관계없이 근로자가 안전하게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퇴직보험이란 근로자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이 단독으로 부담하거나 종업원과 공동으로 필요한 재원을 은행·보험·투신 등 연금 수탁기관에 적립한 뒤 퇴직한 종업원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수탁기관은 기업이 노조와 협의해 선택하도록 돼 있다. 빠르면 4월부터 생보사들과 손보사들이 판매하는 퇴직보험은 근로자의 법정퇴직금을 대신하는 것이어서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반드시 납입원금 이상이 보장되는 게 특징이다. 아직 은행과 투자신탁회사의 퇴직일시금 신탁상품 인가가 나오지 않아 20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퇴직보험 상품시장은 보험사들이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퇴직보험은 보험사 공통상품이다. 생·손보사들이 판매할 퇴직보험에 대해 알아본다. ◆특징 퇴직보험은 퇴직금 재원이 보험회사에 적립되고 근로자가 직접 퇴직금을 청구하기 때문에 근로자의 퇴직금 수급권이 강화됐다.퇴직금을 지금처럼 한꺼번에 받는 것이 아니라 연금 또는 일시금 중에서 개인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생보사 상품의 경우 사망시까지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 노후생활설계도 가능하다. 기업들도 유리하다.현행 퇴직금제도는 충당금으로 설정돼 기업의 부채가 증가하지만 퇴직보험은 보험료가 비용으로만 처리돼 부채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퇴직보험에 가입한 기업은 임금채권보장법에 따른 부담금(임금 총액의 1,000분의 2 한도)이 줄어든다.또 퇴직보험의 보험료는 전액 손비가 인정돼 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이 줄어든다. ◆가입 대상 근로기준법에서 정하는 퇴직금 제도의 시행의무가 있는 사업 또는 사업장이다. ◆보험료의 종류 계약체결에 따라 기업이 납입하는 기본보험료와 안정적인퇴직금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이 추가로 납입하는 재정안정화 보험료가있다. ◆운용 방식 확정금리형과 금리연동형 두가지가 있다. 확정금리형은 예정이율 6%이상을 보장해 연금자산의 장기적인 운용에 적합한 방법이다.금리하향 안정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반면 금리연동형은 실세금리를 반영한다.보험개발원에서 공시하는 기준공시이율의 80∼120% 범위내에서 보험사별로 적정이율을 보장한다.운용방식은 1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지급 방법 연금,일시금 또는 혼합형 중에서 개인의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연금의 경우 기간은 5∼25년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특히 생보사의 상품은 기간을 종신으로 적용하는 것이 손보사 상품들과 다르다. 퇴직금 산정은 해당기업의 퇴직금 관련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적립비율(적립금/추계액)기준으로 지급한다.기업이 부도가 난 경우에는 해약시점의근로자별 지분(근로자별 퇴직금/총 퇴직금) 기준으로 지급한다. ◆부가 특약사항 생보사의 경우 각종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1급 장애시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재해사망특약이 있다.이때 내는 월 보험료는 남자가 1,300원, 여자는 400원이다. 또 2∼6급 장애시 매년 700만∼1,000만원(10년간 확정지급)을 받을 수 있는 재해장해연금특약은 월 보험료가 남녀 1,000원이다. 손보사들도 일반상해 사망담보특약,업무중상해 사망담보특약,생활안정자금담보특약(상해로 인한 후유장해 보장)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해약 기존의 종퇴보험을 퇴직보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 전액 또는 일부에 대해 해약절차를 거쳐야 한다.퇴직보험금을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으로 간주돼 과세되며,연금으로 나눠 받을 때에도일시금으로 환산해 과세된다. ◆수탁기관 선정 기업은 근로자와 어느 기관에 퇴직보험을 가입할 지 사전에 협의하도록 돼 있다.가장 중요한 기준은 금융기관의 안정성이다.수탁기관의 재무건전성,경영건전성 및 신뢰성이 중요하다.근로자들의 요구에 맞게 지급기간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좋다.기업이 기존에 거래를 많이해 온 수탁기관에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보다 나은 특약 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金均美 kmkim@
  • 정신문화硏 정신나간 운영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의 L교수가 지난 1년 동안 산하 대학원에서 겨우 2시간남짓 강의했다.P교수의 강의시간은 3시간이었다. 전체 교수 58명이 모두 이런 것은 아니지만 L·P교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않는다는 게 교육부의 감사 결과다.정문연의 교수는 일반대학 교수와는 달리 의무 강의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과제도 의무 하한선인 연간 1건을 넘긴 교수가 드물었다.정문연 교수의 월평균 급여가 35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너무했다는 지적이다. 조직관리도 허술하기는 마찬가지였다.교육부장관이 승인한 정원 183명 외에도 부설기관인 한국학정보센터에 별도의 인력 31명을 두는 등 66명이 정원외 인력이었다.정원에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급여도 편법으로 지출됐다.교직원 주택 부지 및 건물가액 17억여원과 민족문화대백과사전 판매대금 등 70억여원을 교육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 인건비 등으로 유용했다. 정문연 예산에 반영돼야 할 수탁연구(용역)수입도 예산에 계상되지 않았으며 연구성과나 업무기여도 등에 따라 차등지급해야 할 능률성과금도 능률에상관 없이 직급별로 일정액씩 나눠 가졌다. 복무관리도 엉망이었다.97∼98년 무단결근자는 61명이었으며 결근기간도 최소 35일,최장 140일이었다.그러나 이 때문에 징계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교육부는 무단결근을 한 安모 교수 등 4명을 징계하고 43명에게 경고·주의 조치를 내리도록 정문연에 통보하는 한편 한국학정보센터와 현대사연구소를 정문연과 통합·운영토록 지시했다. 朱炳喆 bcjoo@
  • 각부처 새해 설계-姜昌熙 과학기술부장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앞두고 과학기술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과학기술 환경변화에 따른 새로운 과학기술 혁신전략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姜昌熙과학기술부장관은 31일 鄭鍾錫 대한매일 경제과학팀장과의 특별회견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신설되고 출연연구소의 관리체계가 바뀌어 국가 과학기술 혁신시스템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면서 “오는 3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가동해 중·장기 과학기술발전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姜장관은 “과학기술정책과 투자의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조정작업을 엄정히 해나가겠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고부가가치의 신기술 개발을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국가 과학기술 혁신시스템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바뀝니까. 지난 1월5일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기구가 기존의 과학기술장관회의에서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한 단계 높아졌습니다.이 위원회에서는 연구개발예산의 사전 조정과 연구자원의 효율적 배분,연구개발투자의 중복 방지에 주력하게 됩니다. 올해부터는 정부출연연구소의 관리체계도 바뀝니다.출연연구소의 관리주체가 각 부처에서 국무조정실로 일원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우리 과기부의 경우 20개 연구소중 12개를 국무조정실로 이관했습니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됩니까.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 관련 최고 심의·의결기구로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위원은 산업자원부장관,정보통신부장관 등 과학기술 관련 국무위원과 기획예산위 위원장,국무조정실장,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민간 전문가 등 20명 이내로 구성할 계획입니다.과학기술부장관은 위원회 간사를 맡아운영과 사무처리를 지원합니다.위원회 아래에는 운영위원회(위원장 과기부장관)와 전문 분과위원회를 둘 생각입니다.▒출연연구소의 관리주체가 바뀌면 과기부와 출연연구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과거와 같이 과기부가 출연연구소를 직접 관리·감독하는 일은 없어집니다.그러나 연구기관의 사업에 대해 총리실에 의견을 내거나 과학기술계 3개 연구회(기초·산업·공공기술)의 당연직 이사로 계속 참여하게 됩니다.각 부처에 대한 연구사업비 배정작업도 합니다. 앞으로 우수 연구집단과 경쟁력 있는 연구기관에 연구비를 집중 배분하고출연연구소 스스로가 특성화·전문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특히 올해부터는 ‘과학기술 훈·포장제도’를 신설하고 우수 과학자들에게 대통령이 직접 축전을 보내 격려하도록 건의할 것입니다.▒올해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기업의 연구개발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은 갖고 있습니까. 기업부설연구소와 산업기술연구조합 등 민간 연구개발 조직을 국가혁신시스템의 중심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산업의 지식집약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 육성이 선결과제입니다. 내년까지 벤처기업 200개를 소수 정예로 시범 육성하겠습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최고벤처경영자 과정’을 통해 벤처기업을 양성하는 한편 4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세워 이들의 투자지원에 나설 생각입니다.▒기업 수탁 연구사업 감소로 이공계대학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기초과학연구는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경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올해에는지난해보다 25.6% 늘어난 1,458억원을 이공계대학에 지원할 방침입니다.대학 연구소 30개를 ‘국가지정 연구실’로 지정해 연구소별로 5억원을 지원할것입니다.현재 15%에 불과한 대학에 대한 정부연구비 지원 비율도 30%까지확대해 나가겠습니다.▒실직 또는 미취업 고급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대책은 있습니까. 올해는 과학기술계에서 6,800명 정도의 고급 유휴인력이 생길 것으로 봅니다.227억원을 들여 이들중 3,000여명의 고급 과학기술 인력을 인턴연구원이나 과학기술지원 단원으로 흡수해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올해에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고급인력을 지원하며 장관인 저도 현장을 직접 찾아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과학기술인을 우대하겠다는 정부정책이 말 잔치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많은데요. 국가차원에서 과학영재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진흥법’의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초·중학교과정부터 과학영재를 조기에발굴·교육할 수 있도록 전국 9개 대학교에서 운영중인 ‘과학영재교육센터’를 내년까지 15개로 늘릴 방침입니다.▒원자력발전소의 Y2K(컴퓨터의 2000년 연도표기 인식오류)문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대부분 아날로그방식으로 제어가 이뤄지기 때문에 Y2K문제의 발생 소지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특히 원전의 안전설비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Y2K문제로 인해 방사능 누출 등 중대사고 위험은 없습니다.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있을지 모를 사고에 대비해 ‘원자력 Y2K 해결 추진대책반’을 만들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 체육계 새해설계-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회장

    “국민들의 건강 유지와 취미 생활 확대가 우리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할일입니다.따라서 올해는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해로 삼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 서비스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생활체육 활성화가 국정 100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은 이런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엄삼탁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은 신년 목표를 “IMF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지역중심의 소규모 생활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그가 생각하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 방안은 지역별·계층별·연령별 참여 기회의 확대다.때문에 그가 구상하는 계획 중에는 생활체육 정보서비스 체제의 구축과 프로그램의 질적인 향상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생활체육 관련 홍보를 다양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게그의 설명이다. 엄회장은 우선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종목별연합회의 결성을 지원하고 아침생활체육광장,장수체육대학,동네생활체육대회,‘가족운동날’ 등을 계획하고 있다.생활체육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공급은 크게 못미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다. 물론 이같은 구상을 현실화하는데는 비용과 인력이 필수적이지만 ‘생체협’에서 이같은 부담을 감당해낼 능력이 없다는 게 그의 고민이다.올해는 특히 전세계 동포들이 한데모여 벌이는 99한민족축전이 열리는 해로 더 많은관심이 필요하다는 것.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올해 우리가 구상중인 기본적인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는 많은 비용과 인력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협의회 예산은 90여억원에 머물고 있습니다.국정 100대 과제라는 말뿐이 아닌 실천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는 내년에는 전국 47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탁구대와 배드민턴용품을 지원하고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나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임을 감추지 않는다.무엇보다 생활체육 정보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만 수십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예산 증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먼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수탁관리 등을 통해 협의회의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엄회장은 특히 생활체육 활동을 하고 싶어도 관련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겪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서는 공익광고협의회,공중파 TV,케이블 TV 등과범국민적인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국민생활체육지’ 발간 등을 통해홍보를 다양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를 위해 “‘건강한 생활,활기찬 사회,생활체육 실천으로!’라는 슬로건을 제정했다”며 “국민건강과 복지국가를 위한 생활체육이 되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엄회장은 생활체육활성화는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는데 첨병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 ‘99분야별 서울 시정(6회)-행정관리

    행정관리국은 시의 안살림을 챙기는 곳으로 시장을 집안 가장에 비유한다면 며느리같은 부서다.인력과 재원을 적재적소에 분배하고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올해는 구조조정에 따른 후속인사,담배소비세와 종합토지세의 맞교환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신규 공채 및 대기자 임용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미취업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00여명 정도를 공채한다.97년 공채한 미임용 대기자 745명을 일부는 3월 2단계 구조조정이 끝나는대로 우선 임용하고 결원발생때마다 계속 보충,올해중 모두 임용한다.●구조조정 사업소는 2월 초에 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3월초에 조직축소 및 기능조정을 단행한다.민간위탁의 경우는 인력 및 장비를 수탁기관이모두 승계함을 원칙으로 한다.1차때와 같이 인력풀로 관리하며 2000년 12월31일 현재의 인력풀 인원은 자동으로 직권면직한다.●시금고 공개입찰 그동안 수의계약으로 해온 시금고 선정에 공개경쟁원리를 도입한다.2월에 공식 공고를 낸뒤 일정 절차에 따라 시금고를 공개입찰로선정,10월에결과를 발표한다.●호적 전산화 및 새주소 부여 2000년 3월까지 호적을 모두 전산화한다.지난해말 현재 15.9%가 진행됐다.2000년 말까지 새주소 부여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70여만 동의 전체 건물에 대한주출입구 조사를 마쳤다.올해는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제작,설치한다.●종합토지세와 담배소비세 세목교환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추진중인 시세인 담배소비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의 맞교환은 일부 자치구가 반대하지만 계속 추진한다.이에따라 재정이 줄어드는 자치구에는 첫해 감소분의 80%를 지원하고 이어 3∼4년간 연차지원을 통해 충격을 줄인다.●세수확보 강화 올해를 ‘체납시세 총력징수의 해’로 정해 체납액을 줄여나간다.고액 및 상습체납자 등에 대해 재산·주소지·소득조회를 해 압류 등 강력한 과징권을 행사한다.또 3회이상 체납자는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금융거래 제한,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제재를 가한다.자치구에서 체납시세를 징수하면 징수액의 일정액을 보상하는 ‘인센티브제’도 시행한다.曺德鉉 hyoun@
  • 기관투자가 주가 상승세 주도

    주식시장이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6일 종합주가지수 600선을 돌파했다.장세를 이끄는 투자 주도세력 등 질적인 변화를 중심으로 투자자 동향과 인기종목 등을 분석해 본다. 기관과 외국인들은 포트폴리오(위험분산투자)를 적극적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주가 상승의 세력이 개인에서 기관투자가로 변하고 있다.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뮤추얼펀드,이들과의 수익률 경쟁을 선언한 투신사 등 ‘큰 손’들의 활약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위험자산이라 여겨진 주식을 대거 처분했던 은행들도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개인투자가들은 10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314억원,투신사는 490억원을 순매수했다.시장관계자들은 “기관들의 장세 장악력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자금의 질과 유입경로가 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4일 현재 투신권의 수탁고는 200조원을 넘었고 이중 주식형 펀드로 유입된자금은 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개인투자가들의 고객예탁금도 연말에 대거빠져 나갔다가 4일 현재 4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시장에서 개인투자가들의 인기종목이었던 증권·건설주등은 사자주문이 줄었다.반면 중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업종대표주와 금리·유가하락 수혜주들이 기관들의 주요 타깃으로 등장하고 있다.뮤추얼펀드의 움직임을 따라가려는 양상을 보이면서 한쪽으로 사자주문이 쏠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원화강세의 수혜주로 거론되는 대한항공,SK(주),삼성물산 등 수입업체들이일차로 기관매수의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증권전문가들은 이밖에 ●금리·유가·환율의 3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 ●은행주 등 최근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 ●중가권 대형주 중 기업가치가 우량한 종목들을 기관들이 사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연말과 연초에 머뭇거리다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 기관투자가들이 제법 있다”며 “앞으로 이들은 조금이라도 주가가 내리면 대거 사들이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 700선 진입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全京夏 lark3@
  • 폐기물처리업체 내년부터 이행보증금 내야

    ◎공제조합 가입 등 2가지중 택일 의무화/환경부 개정안 추진 내년 7월부터 폐기물처리업체는 폐기물처리공제조합에 가입하거나 처리 이행보증금을 예치해야 한다. 또 폐유(廢油) 등 지정폐기물 처리업체는 폐기물 처리계획서 및 분석결과서,수탁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22일 폐기물처리업체의 잇따른 부도로 방치되는 폐기물이 늘어남에 따라 부도가 나기 전에 처리비용을 업체에 물리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업체는 앞으로 신설되는 폐기물처리공제조합에 가입해 분담금을 내거나,부도가 났을 때 방치된 폐기물을 치우는데 드는 돈 을 미리 내야 한다.
  • 대한적십자사 수익사업 자율화/국회 통과 법안 요지

    ◎체신창구 업무 자격조건 완화/지자체도 소프트웨어산업 출자/벤처기업 범위 대폭 현실화/개인도 모자복지시설 설치·운영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대한적십자사조직법(개정)=대한적십자사의 수익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제도를 폐지하여 대한적십자사가 사업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별정우체국법(개정)=행정규제기본법에 의한 규제정비계획에 따라 별정우체국 시설을 변경하는 경우 정보통신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폐지하고 별정우체국의 지정을 해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6월 전에 신고하도록 하던 것을 3월 전으로 단축한다. ●체신창구업무의 위탁에 관한 법률(개정)=행정규제기본법에 의한 규제정비계획에 따라 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체신창구 업무를 행할 수 있는 자를 25세 이상인 자에서 20세 이상인 자로 조정하여 수탁자의 자격조건을 완화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촉진법(개정)=지방자치단체는 소프트웨어 진흥구역의 지정을받고자 하는 자에 대해 출자 또는 출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정)=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의 침해에 대비하기 위해 컴퓨터프로그램 저작권자가 유·무선 통신의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송신할 수 있는 권리인 전송권(傳送權)을 신설하고 컴퓨터프로그램 및 컴퓨터프로그램 저작자 등에 관한 정보인 저작권관리정보에 대한 보호규정을 신설한다. ●우정사업운영에 관한 특례법(개정)=우정사업운영위원회의 구성을 9인 이내에서 12인 이내로 하고 심의사항에 우편요금의 조정과 우정사업의 위탁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등 기능을 강화한다. ●외국민간원조단체법(개정)=외국민간원조단체가 사업수행에 필요한 물품 및 사회복지용 물품을 도입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인정,협의,허가를 받던 제도를 폐지함.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개정)=벤처기업의 범위를 현실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의 주관주체가 외국인과 공동으로 결성한 한국벤처투자조합에 투자한 기업,외국에서 도입한고도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 및 기술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추가함.우수인력의 벤처기업 창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교수 및 연구원 등이 벤처기업의 임직원을 겸임, 겸직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의 설립 또는 기술·경영혁신에 기여한 자에 대하여 주식매입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함. 산·학·연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하여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설립·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자에 대하여는 건축법에 의한 용도제한에도 불구하고 도시형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함. ●시체해부 및 보존법(개정)=시체해부의 장소를 해부실 또는 부검실 등으로 제한하던 것을 시체해부자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장소에서 할수 있도록 함. ●모자보건법(개정)=부녀복지관 및 부녀상담소를 여성복지관 및 모자가 정상담소로 변경.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 외에 개인도 모자복지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신고에 관한 사무를 시·도지사 소관에서 시장·군수·구청장 소관으로 이관. ●기생충질환예방법(개정)=각급학교장이 학생에 대하여 기생충의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이를 치료시켜야 하는 의무 등의 관련규제를 폐지함.기생충질환검사기관에 대한 지정제도를 폐지함.채소밭에서의 분뇨사용 금지제도를 폐지함.
  • ‘제임스 딘’ 상표권 損賠訴/朱炳進씨 승소 판결

    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申正治 부장판사)는 2일 미국배우 제임스 딘의 고종 사촌 마르커스 디 윈슬로 주니어가 상표 도용으로 손해를 봤다며 개그맨 朱炳進씨와 속옷회사 (주)좋은 사람들을 상대로 낸 표장사용금지 및 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며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제임스 딘의 성명·초상권 등 모든 권리를 수탁했다고 주장하지만 단지 제임스 딘 재단의 라이선스 계약 등을 담당하는 업무집행자일 뿐 수탁자로서 권리를 신탁받은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어민보상금 960억원 부당 집행

    ◎해양부,부산 신항만건설과정 수협에 예탁 해양수산부가 총사업비 5조5,000여억원 규모의 부산 가덕 신항만건설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97회계연도 어민피해보상금 명목의 국고 960억원을 부당집행,감사원에 적발된 사실이 11일 밝혀졌다. 이 돈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97년 9월 국고에서 인출,‘피해어민을 대표해 보상전 공사를 해줄 수 있게한다’는 조건으로 부산시 수산업협동조합등 4개 수협에 나눠 연리 1.5%의 저리로 예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돼 감사원이 해당 금액에 대해 국고환수방안을 강구토록 해양수산부에 지시했으나 수탁기관들은 “반환을 강행하면 부산신항 건설공사를 중단시키겠다”며 강력히 반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裵鍾茂 의원(국민회의)이 해양수산부에서면 요구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해양항만국과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은 예산회계법상 집행이 가능한 금액을 편성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 97,98회계연도에 피해대상 어민과 피해규모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세출예산에 편성,97년 9월 두차례 걸쳐 97년도 회계연도분 960억원을 부산시 수협등 4개 수협에 예탁했다는 것이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지난해 11월,12월 관련 71개 기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가 지난 5월 감사결과 처분으로 해양수산부본부 및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대해 기관주의 처분을 내렸다.
  • ‘펀드매니저 시스템’ 업계 첫 가동/대한투자신탁 업무·상품

    ◎고객재산 늘리기­전문가 양성 수익제고 안간힘.1인 영업수익 선진국 앞질러/파워 세금우대 공사채­1년 경과하면 세금 11% 불과.3년만기짜리 34% 수익보장 지난 5월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인 JP 모건은 대한투자신탁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금융산업의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때였다.현재 대한투자신탁의 1인당 영업수익은 3억5,000만원.금융감독위원회가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선진은행의 1인당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훨씬 웃돌고 있다. ■선진기법으로 고객재산을 보호하고 이익을 늘린다=대한투신의 성공비결은 세 가지가 꼽힌다.바로 고객재산보호시스템,이익경영,선진국 수준의 자산운용시스템이다. 고객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투신은 지난 4월1일 ‘채권투자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새로 채권에 투자할 경우 실무자가 만장일치로 찬성할 경우에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신용평가기관에 대한 평가제도를 도입,우수한 신용평가기관의 평가결과만을 활용하고 있다.이익 중심의 내실경영에 힘쓴 결과 올 들어 지난 9월말까지 501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높은 수익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필수요건.전문자산 운용인력 양성에 주력해 200명의 자산운용전문가를 두고 있다.선진국 수준의 펀드매니저 양성 과정 등 대한투신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시행중이다.이외 펀드매니저 지원시스템,채권운용시스템,국제투자지원시스템,운용평가시스템,선물자산운용시스템 등 금융전산화에도 앞서가고 있다. ■파워세금우대 단위형 공사채=각 금융기관이 판매하는 1년짜리 세금우대상품과 별도로 판매되는 상품.지난 4월부터 판매돼 현재 1조4,246억원의 수탁고를 올렸다. 2년과 3년짜리 상품이 있고 1년만 경과해도 11.2%의 세금만 내면 된다.최초 설정일로부터 15일이 지나면 추가설정을 하지 않아도 가입시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된다. 한도금액은 최고 2,000만원.현재 2년 만기는 22.8%,3년 만기는 34.2%의 수익이 보장된다.실명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 대형 투신사 반갑잖은 수신고 증가

    ◎시중금리 인하로 10일새 13조 몰려/수익률 하락·자금운영 여의치 않아/오히려 고객에 환매 권유 기현상도 시중 여유자금이 투신사로 몰리고 있지만 대형 투신사들은 돈받기를 꺼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오히려 고객들에게 환매를 권유,수익률 하락에 대비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13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10일 사이 투신사의 전체 수탁고는 13조3,497억원이나 늘었다. 9월 말 현재 수탁고 159조7,798억원의 8.5%에 해당된다. 콜금리 등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주는 투신사의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몰리기 때문이다. 지난 1일에는 하루에만 4조8,310억원이 느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국과 대한투자신탁 등 대형 투신사들은 달갑지 않은 표정이다. 과거 고금리로 유치한 기존 펀드에 신규자금을 편입시키면 최근 회사채 금리의 하락으로 수익률이 떨어질 게 뻔하고 고객이탈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자금을 채권이 아닌 기업어음(CP)나 콜금리로운영하려 해도 금리가 10%를 밑돌아 역마진을 감당할 수가 없다. 금리인하에 대비,환매를 권유하기도 한다. 현재 공사채 수익증권의 수익률은 10∼11% 수준이며 기존 고객들은 2%포인트 정도 더높다. 그러나 지방 및 신설 투신사들은 외형 확장을 위해 수탁고 증대에 적극적이다. 금리가 올라가지 않는 한,즉 채권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한 펀드의 수익률은 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들은 금리인하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 제일투신이 1조8,830억원,주은투신운용이 1조6,940억원 증가한 게 대표적이다. 그러나 한투와 대투의 자금운용 관계자들은 “기존 고객을 감안하면 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부담이 된다”며 “투신고객은 은행고객과 달리 금리차가 0.5%만 차이가 나더라도 즉각 돈을 빼가기 때문에 섣부른 외형경쟁은 환매에 이어 유동성 부족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신설 투신사들은 IMF 이후 부실이 크게 늘어 자금운용에 한계가 있는 대형 투신사들이 고의적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5개 퇴출銀/불법대출 손실 1조7,728억원

    ◎은감원,前 은행장 등 77명 검찰수사 의뢰 동화 대동 동남 충청 경기 등 5개 퇴출은행이 불법 또는 편법적인 대출로 입은 손실규모가 총 1조7,728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감독원은 이에 따라 李在鎭(동화) 徐利錫·朱範國(경기) 許洪(대동) 尹殷重(충청) 등 은행장 5명을 포함해 전직 임·직원 3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특정금전신탁을 수탁하면서 보장각서를 써 준 지점장 41명을 신탁업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은행감독원은 12일 퇴출은행에 대한 특검 결과 부채비율 1,000%를 넘는 부적격 업체로의 대출 등이 94건 1조3,016억원,자회사로의 편법 대출 등이 31건 1조1,794억원에 달하는 등 총 2조4,810억원의 불법 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은행별 손실액은 동화 2,052억원,대동 3239억원,동남 3,366억원,충청 3,414억원,경기 5,657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에 육박한다. 은감원은 이에 따라 부실경영에 책임 있는 은행장 5명과 전무 4명,여신담당 상무 15명 등 전직 임원 24명과 직원 12명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통보했다. 은행별로는 동화와 대동이 각 8명,동남 1명,충청 5명,경기 13명 등이다. 그러나 지난 8월 27일 부실경영의 책임을 물어 출국금지를 요청했던 趙成春(대동) 金禎圭·許翰道씨(동남) 등 3명의 전직 은행장은 이번 통보에서 제외됐다. 은감원은 퇴출은행 임·직원이 은행에 끼친 손실액은 퇴출은행 관리인이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통해 회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이들 임직원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법원에 내도록 할 방침이다. 은감원은 이들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와는 별도로 부실 관련자 전원을 문책경고,임직원의 경우 앞으로 3년 이내에는 금융기관 임원에 취임할 수 없도록 했다.
  • “韓銀 거액 외화대출이 IMF 초래”/한국은행 감사실장 제기

    ◎환란 이전 은행권에 300억달러나 빌려줘/외화 방만운용 조장 외환위기 뇌관 역할 한국은행이 은행권에 거액의 외화대출(예탁)을 해줬던 것이 지난 해 말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게 된 ‘뇌관’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한은 직원에 의해 제기됐다. 한은 申憲明 감사실장은 10일 열릴 한국금융학회 주최 학술세미나에서 발표할 ‘경제난 극복을 위한 금융구조 혁신방안’(제2의 건국을 위한 진정한 금융개혁의 방향)에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대차대조표에 나타나 있는 외화예탁금과 통화안정증권은 오늘의 경제난을 초래한 근본 원인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申실장은 “은행권은 지난 해 말 국제 신인도 하락으로 외화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외환이 거의 고갈됐으며,한은이 그 이전에 은행들에 빌려준 300억달러는 고스란히 잠긴 돈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한은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까지 보유외환을 영업자금으로 공급한데다,한은 외화예탁의 상당 부분이 종금사들에 대한 외화대출로 사용됨으로써 종금사들의 방만한 외화자산운용을 초래했으며 이것이 결국 외환위기를 촉발한 뇌관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申실장은 지금의 경제난국 돌파를 위한 처방으로 일정 시점에 한은의 외화예탁금 채권(자산)과 통화안정증권 채무(부채)를 정부에 넘겨야 하며,은행들은 배드 뱅크(Bad Bank)를 세워 부실채권과 외화수탁금(한은의 외화예탁금) 채무를 동시에 배드 뱅크로 이관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정부는 한은에서 넘겨받은 통화안정증권을 국채로,외화예탁금 채권은 배드 뱅크에 대한 출자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은행들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한은은 보다 자유롭고 신축적인 통화신용정책을 펼 수 있는 등 이중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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