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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 칼 빼든 금감원… 오늘 NH투자·하나은행 첫 제재심

    ‘옵티머스’ 칼 빼든 금감원… 오늘 NH투자·하나은행 첫 제재심

    금감원이 19일 오후 2시 30분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주요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첫번째 제재심이다.이날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제재심에서는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미비 책임 등을 가리는 것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금감원의 발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4327억원으로, 전체 환매 중단 금액의 약 84%에 달한다. 금감원은 지난달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게 중징계에 해당하는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을 사전 통보한 상태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문책 경고 이상은 연임 및 3~5년 동안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중징계로 분류한다. 정 사장의 향후 연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NH투자증권으로서는 징계 수위를 낮추기 위해 최대한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NH투자증권에 대해서도 중징계인 기관경고를 통보했다. 하나은행도 기관경고를 사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옵티머스 펀드 관련 업무를 맡은 직원에게만 제재안이 통보됐을 뿐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기관주의, 기관경고,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록·인가 취소 등 5단계로 나뉜다. 통상 기관경고 이상을 중징계로 분류한다. 이밖에도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도 기관경고를 통보했지만 최근 감사원이 예탁원 제재와 관련해 금감원 조사를 착수하면서 최종 제재안에 상정되지는 않았다. NH투자증권 측은 다른 사모펀드 사태와 달리 현재까지 사기 행각에 직접적으로 연루된 임직원이 없으며, 사측에서도 뒤늦게 해당 사실을 인지해 가장 먼저 옵티머스 측의 범죄 사실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주장이다. 한편 앞선 DLF와 라임펀드 사태처럼 옵티머스 사태도 하루만에 제재 수위가 결정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라임펀드 사태의 경우에도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심을 3차례 진행한 끝에 금감원의 제재 수위가 결정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인순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장기적 성공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강조

    김인순 경기도의원, 지역화폐 장기적 성공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화성1) 부위원장은 18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의 핵심 주요사업인 지역화폐의 장기적 성공방안 제시 및 경기일자리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에 중점을 둔 사업방향을 주문했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화폐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직격타를 맞았던 도내 소상공인에게 단비가 되었고, 31개 시·군과 연합하여 적극적으로 집행되었던 점 또한 높이 산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행했던 소비지원금 사업은 급작스러운 계획부터 부진한 집행까지 전면적으로 반성해야 할 문제다. 사업계획, 홍보, 집행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지 못했다”며 “앞으로 소비지원금 사용 기간이 1개월 더 연장된 만큼, 성공적인 사업과 지역화폐 안착을 위해 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 수행해달라”고 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 수탁사업을 수행할 때 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수탁하길 바란다. 미래 일자리에 대한 연구와 31개 시·군의 컨트롤 타워가 되어 기업과 소통하는 것이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 많은 일자리창출 및 고용유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도 집행부 및 공공기관은 “추석 한정 소비지원금 과 일자리사업 등이 구상 초기에 너무 낙관적인 설계를 한 점에 대해 잘못을 인식하고 있다. 좋은 취지로 시작했으나 집행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홍보와 보완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재단, 서울의 예술 주체 간 융합 이끌어 내는 역할 해야”

    오한아 서울시의원 “서울문화재단, 서울의 예술 주체 간 융합 이끌어 내는 역할 해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은 서울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문화재단이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주체 간의 협업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유감을 표했다. 오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과 전문적 인력을 활용해 세종문화회관 등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기관 간의 다양한 협업을 이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 문화재단이 설립된 만큼 이들과의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진흥사업 활성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 의원은 현재 생활문화사업은 지역 기반 생활문화 사업을 운영하는 다양한 형태의 주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이들을 활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끌어내고 시민주체형 자발적 생활문화 기반이 조성되는 데에 서울문화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문화재단은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통합문화이용권사업, 시민청 운영사업 등 예산의 3분의 1 이상을 수탁사업으로 수행하고 있어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가 발현되고 공감되는 플랫폼′으로서의 서울문화재단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전했다. 오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의 문화정체성과 지역문화역량 강화, 시민의 문화주체성 확대, 예술의 가치 확장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극’ 옵티머스 100% 환불… 계약 취소에 달렸다

    ‘사기극’ 옵티머스 100% 환불… 계약 취소에 달렸다

    금융감독원이 5000억원대 환매 중단이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투자자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조정안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분쟁조정에서의 쟁점은 ‘계약 취소’를 적용할 수 있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취소를 적용하면 금감원은 금융사에 100% 배상을 권고할 수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분쟁조정을 위한 법률 쟁점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계약 취소에 따른 전액 배상안,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수탁사인 하나은행·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책임을 묻는 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말 기준 옵티머스 펀드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모두 265건이다. 금감원이 전날 공개한 실사 결과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연 3~4%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돈을 모았지만, 애초에 제안서에 적혀 있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에는 단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사기 행각을 벌일 마음으로 펀드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민법상 ‘사기에 의한 계약 취소’나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투자자들과 계약을 맺은 당사자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아닌 NH투자증권인 데다 판매사인 NH투자증권도 “사기 피해자”라며 법적 대응 절차를 밟고 있다. 사기의 주체와 계약의 주체가 달라 법리 적용이 어렵다는 관측이다. 투자자들은 “옵티머스 펀드 자체가 사기”라면서 “존재하지 않는 상품(공공기관 매출채권)을 판매했기 때문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7월 라임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전액 배상 결정을 한 바 있다. 금감원도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옵티머스 펀드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투자원금의 98% 부실’이라는 핵심 정보를 알리지 않아 착오를 일으킨 무역금융펀드의 사례에 비춰 보면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핵심 정보가 얼마나 확정적으로 제시됐는지와 변경 가능성이 고지됐는지 등을 따져 볼 것으로 예상된다. 전례가 없었던 판매사·수탁사·사무관리회사 다자 배상안도 검토된다.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은 실제 펀드에 편입되는 자산이 사모사채임에도 종목명을 공공기관 매출채권으로 허위로 기재한 정황이 드러났고, 하나은행은 투자제안서를 통해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95% 이상 투자하는 펀드임을 알고도 사모사채만을 펀드에 편입하는 것을 수용했다. 다자 배상안은 전례가 없었던 데다 당사자가 수락해야 효력이 인정되는 분쟁조정안의 성격상 금융사 여러 곳에 대한 배상 비율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가지 검토안을 제외하면 불완전판매에 따른 분쟁조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 A씨는 “분쟁조정에서 100% 배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과 정규직화 위한 노력 당부

    최종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감에서 종사자 처우개선과 정규직화 위한 노력 당부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1일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주문하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정규직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최종현 의원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공공 사회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데 비정규직이 63%인 것은 설립목적에도 크게 어긋나는 사항으로 센터 등 수탁기관의 비정규직 운영문제가 크다며,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종사자 정규직 전환”을 거듭 요청했다. 또한 사회서비스원이 수탁사업을 시군과 경쟁할게 아니라, 시군에서 운영이 어려운 시설 등을 맡아서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서비스원의 역할이라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도에서 운영하는 재가종합센터와 시군 56개의 재가복지센터가 별도로 있는데 이를 연결하여 경기도만의 특화사업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어 “올해 1월 출범이후 계속된 2명의 본부장 공석에 대해 언급하며 집행부와 빠른 시일안에 협의해 채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성옥 경기도의원 “복지재단·사회서비스원 명확한 관계 정립해야”

    왕성옥 경기도의원 “복지재단·사회서비스원 명확한 관계 정립해야”

    경기복지재단의 사무 일부가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두 기관의 효율적인 업무 배분 및 명확한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왕성옥(더불어민주당·비례) 경기도의원은 6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0년 경기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서비스원 설립 이후 복지재단의 업무 범위 및 정체성 확립 등의 중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따라 현재 수행하고 있는 수탁사무 중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 운영 등 직접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으로 이관하고, 경기복지재단은 사회서비스 관련 정책 연구, 평가 등의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왕 도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은 시설 운영 등의 직접 사업을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이관한다고 하지만 누림센터 및 서민금융복지업무는 제외되는 등 사실 직접 사업과 직업 사업이 아닌 것은 판단 기준도 명확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복지사업에 대하여 경기복지재단이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려면 두 기관이 상하관계가 아니므로 평가를 강제 할 수는 없으므로 두 기관의 평가·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마련하는 등 명확한 관계 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원미정 경기도의원,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안산8)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제347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상위법령인 ‘행정권한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위탁사무 계약체결시 포함돼야 할 내용을 명시하며, 위탁수수료 근거와 성과평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경기도 위탁사무운영의 성과목표 달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담아 발의했다. 원미정 의원은 “명칭에 관계없이 도지사의 사무 중 일부를 법인·단체 또는 그 기관이나 개인에게 맡겨 수행하는 경우에도 본 조례의 절차규정을 적용하도록 했고 수탁사무수행에 민간위탁기관의 과도한 관여를 방지하고 효율적 사무운영을 위해 수탁기관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수탁사무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원에 수탁사무기관과 고용관계를 맺은 사람을 포함하도록 하여 노동자의 권익 및 대표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민간위탁관리위원회의 존속기한을 두고 운영성과에 따라 존속기간을 연장하도록 규정했다”고 덧붙였다. 원 의원은 “본 개정안을 통해 위탁사무가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수탁기관의 책임성을 확보하는 등 경기도 민간위탁사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간위탁사무의 목적이 최대한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오는 22일 경기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옵티머스 로비’ 전 금감원 국장 압수수색→소환 조사

    검찰, ‘옵티머스 로비’ 전 금감원 국장 압수수색→소환 조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모 전 금융감독원 국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전날 윤 전 국장의의 주거지를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윤 전 국장이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에게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 관계자 등 금융계 인사들을 연결해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윤 전 국장을 상대로 김 대표에게서 받은 돈의 대가성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4년 지역농협 상임이사로부터 ‘금감원 검사에 따른 징계수위를 낮춰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2018년에는 모 업체 대표에게서 금융기관 대출알선 대가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구속기소됐다. 윤 전 국장은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검찰, ‘옵티머스 수탁사’ 하나은행 직원 조만간 소환 예정

    검찰, ‘옵티머스 수탁사’ 하나은행 직원 조만간 소환 예정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직원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하나은행 수탁영업부의 A팀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감시 소홀 등의 위법 사항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법원에서 하나은행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을 때도 A팀장의 혐의를 근거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옵티머스가 신탁계약서대로 자금 운용 지시를 내리는지, 그에 따라 자금 운용이 이뤼지는지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책임이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있다고 본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검찰은 지난달 24일 하나은행 본점의 수탁영업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옵티머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A팀장은 지난 6월 옵티머스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함께 있던 NH 투자증권 직원들로부터 매출채권 양수도 계약서를 받고 해당 문서가 위조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은행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검찰은 조만간 A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비 의혹까지 수사하라” 윤석열, 옵티머스 ‘철저 수사’ 지시

    “로비 의혹까지 수사하라” 윤석열, 옵티머스 ‘철저 수사’ 지시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수사 상황 보고받아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주민철)로부터 수사상황을 보고받으면서 “로비 의혹까지 포함해 철저히 수사하라”고 강조했다. 수사팀은 수사 상황을 보고하며 강력한 수사 의지를 피력했고, 윤 총장은 로비 의혹을 언급하며 수사 지시를 내렸다는 전언이다.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뒤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잠잠했던 검찰 수사는 지난달 24일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정영제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자금 투자를 받기 위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도 확인하고 있다. 최근에는 펀드 수익자에 정부와 여당 관계자 여러명이 포함돼 있다는 내부 문건도 확보하고 펀드 조성·운용 과정에 관여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문건 등을 일일이 보고 받지 않고 수사상황 전반에 대해서만 보고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사] 안전보건공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북도교육청

    ■ 안전보건공단 ◇ 상임이사 임명 △ 경영이사 송병춘 △ 교육문화이사 최성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 단장·센터장급 △ 뇌과학연구소 뇌과학기획단장 조일주 △ 뇌과학연구소 뇌과학운영단장 추현아 △ 청정신기술연구소 수소·연료전지연구단장 장종현 △ 청정신기술연구소 에너지소재연구단장 김동익 △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스핀융합연구단장 민병철 △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인공뇌융합연구단장 이수연 △ AI·로봇연구소 인공지능연구단장 임화섭 △ AI·로봇연구소 헬스케어로봇연구단장 이득희 △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바이오닉스연구센터장 김진석 △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테라그노시스연구센터장 김세훈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장 조소혜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 나노포토닉스연구센터장 고형덕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 극한소재기술연구센터장 문명운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장 김희숙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 계산과학연구센터장 한상수 △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 전자재료연구센터장 강종윤 △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청정에너지연구센터장 엄영순 △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차세대태양전지연구센터장 정증현 △ 연구자원·데이터지원본부 도핑콘트롤센터장 손정현 △ 연구자원·데이터지원본부 특성분석센터장 김낙균 △ 강릉분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장 정상훈 △ 강릉분원 천연물인포매틱스연구센터장 권학철 △ 강릉분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장 김형석 △ 전북분원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장 정용채 ◇ 실장급 △ 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개발실장 이태호 △ KIST 스쿨 인재개발실장 김영종 △ 경영지원본부 경영관리실장 박병수 △ 경영지원본부 홍보실장 원세환 △ 경영지원본부 윤리경영실장 정현진 △ 경영지원본부 인프라운영실장 방성욱 △ 정책기술연구소 정책실장 김현우 △ 기술사업전략본부 기술사업화실장 김태민 △ 기술사업전략본부 혁신기업사업화센터장 강대신 △ 강릉분원 연구지원부장 김용관 △ 강릉분원 혁신기업사업화센터장 최종상 △ 전북분원 혁신기업사업화센터장 강선준 ◇ 팀장급 △ 원장실(팀장급) 전서훈 △ 감사부 감사팀장 허은영 △ 연구기획조정본부 수탁사업운영팀장 염기홍 △ 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기획·분석팀장 최수영 △ 대외협력본부 글로벌협력팀장 안종승 △ KIST 스쿨 학연운영팀장 고미라 △ KIST 스쿨 사무국장 서보라 △ 경영지원본부 기획예산팀장 유희준 △ 경영지원본부 재무팀장 장인태 △ 경영지원본부 총무복지팀장 최정화 △ 경영지원본부 인사경영팀장 전정훈 △ 경영지원본부 구매·자산팀장 이경화 △ 경영지원본부 홍보팀장 한귀향 △ 경영지원본부 건설관리팀장 정종구 △ 경영지원본부 안전·보안팀장 김성영 △ 기술정책연구소 정책기획팀장 서덕록 △ 융합연구정책센터 융합정책팀장 백동수 △ 기술사업전략본부 연구성과확산팀장 이삼규 ■ 충북도교육청 ◇ 3급 승진 △ 행정국장 박승렬 ◇ 4급 승진 △ 재무과장 홍병욱 ◇ 4급 전보 △ 총무과장 안용모 ◇ 5급 전보 △ 청주교육지원청 총무과장 이의연 △ 청주교육지원청 재정과장 신동문
  • 원미정 경기도의원,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 개최

    원미정 경기도의원,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안산8) 의원이 지난 19일 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원미정의원이 토론회 좌장으로 나섰으며, 이필근(더불어민주당·수원3) 기획재정위 부위원장이 축사를 맡았다. 배성기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소장이 ‘민간위탁사무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례 개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강식(더불어민주당·수원10),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의원, 박완기 경기시민연구소 울림 소장, 황규식 경기시민사회포럼 대표, 박현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장, 박영주 서울시동북권NPO지원센터장, 문정희 경기도 기획담당관 등이 참여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통합적·개별적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운영, 수탁기관의 독립성과 수평적 관계 형성을 위한 수탁사무운영위원회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어 공공인력관리공단 설치를 통한 관련 종사자들의 고용안정 확보, 중간지원센터의 운영, 경기도 민간위탁관리위원회 운영 방향 등 민간위탁제도 전반에 대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배성기 소장은 주제 발표에서 민간위탁사무 대상 기준설정의 해외 사례 소개, 민간위탁 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성격, 수탁사무의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민간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협치형 민간위탁 활성화 방안 연구를 토대로 한 행안부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김강식 의원은 “민간위탁사무의 성과평가기준 마련이 중요하다”며 “사무유형별 평가지표개발과 평가결과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참여확대와 효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계약체결 시 위탁수수료 명시를 통해 사무위탁 목적달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정현 의원은 “민간관리위원회 설치가 수탁기관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인권보호, 민간위탁사무대상 기준 선정을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민간위탁관리위원회는 분야별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미정 의원은 “민간위탁의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한 원칙과 기준, 민간위탁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성격 규정을 정립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수탁사무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민간위탁관리의 쟁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옵티머스 피해자 만난 NH證 사장 “하나은행·예탁원도 법적 책임져야”

    옵티머스 피해자 만난 NH證 사장 “하나은행·예탁원도 법적 책임져야”

    오늘(6일) 피해 투자자 비대위 구성원 만나피해자 측 “계약 취소 적용해 100% 원금 환급” 주장NH證 “보상률 높이려면 두 기관 연대 책임 필요”“NH證이 기본 보상금 마련 뒤 하나·예탁원도 자금 내놓는 게 이상적”5000억원대 투자금이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 소재를 두고 판매사인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이 피해자들을 만나 “우리뿐 아니라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사인 예탁결제원과 함께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투자자들이 “옵티머스 사태는 사실상 사기극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팔아치운 판매사에도 큰 책임이 있다”며 원금 전액 환급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펀드 운용 과정에 엮인 두 기관의 책무도 강조해 함께 보상액을 조성해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옵티머스 펀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들을 만나 “높은 공급(보상) 비율을 위해 하나은행과 예탁결제원에도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두 기관의 과실이 있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는 만큼 이들도 보상에 동참해야 한다는 뜻이다. 옵티머스 펀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설계한 사모펀드인데 운용·판매 과정에서 수탁사인 하나은행은 운용사 지시를 받아 자산을 관리했고 사무관리사인 예탁결제원은 펀드 회계처리를 맡았다. 현재 금감원은 이 기관들이 업무 처리 과정 때 잘못한 게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가장 책임이 무거운 옵티머스운용은 김재현 대표가 구속되고 임직원 대부분이 퇴직해 사실상 공중분해된 상태다. 피해자모임 측은 옵티머스 펀드가 애초 약속했던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 불완전판매가 아닌 사기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처럼 민법상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원금 전액을 돌려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NH증권 측은 “우리도 옵티머스운용에 당했다”는 입장이고 계약 취소를 하면 책임을 전부 자신들이 지게 돼 피해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옵티머스 피해 관련 조정안을 논의 중인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에서 피해자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계약 취소를 적용해준다면 NH증권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이다. NH증권 관계자는 “일부 이사들은 피해 당사자인 우리가 원금 보상을 해주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어서 보상액이 이사회를 통과하려면 수탁사와 사무관리사가 연대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NH증권 관계자는 “예컨대 옵티머스운용의 남은 투자금을 환수한 뒤 여기에 우리의 자금을 보태 ‘2000억원+α’를 마련하고, 하나은행과 예탁결제원이 나머지 보상 자금을 일부 지원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안이 될 것 같다”면서도 “회수 가능한 옵티머스의 투자금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면담 내용을 두고 비대위 측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정 사장은 ‘금감원 분조위에서 결론을 내리면 최대한 따르겠다’고 하면서도 혼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원론적인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한편 NH증권은 분조위 등의 결정이 나기 전 피해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선지급액과 관련해 각 고객의 자금 상황 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대위 측은 “차등 지원은 안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정 사장이 이사회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날 정 사장이 제시한 ’연대책임론’에 대해 예탁결제원과 하나은행 측은 “우리 잘못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의미없는 얘기”라는 입장을 보였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나 금감원 조사 결과 등이 나와야 보상 여부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측도 “NH 측으로부터 연대책임과 관련해 전달 받은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금감원이 발표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중간 검사 결과에 따르면 NH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전체 판매액의 약 84%인 4327억원을 팔았다. 해당 증권사에서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개인 계좌 수는 884개, 법인 계좌 수는 168개로 투자 금액은 각각 2092억원, 2235억원이었다. 지금까지 NH증권을 통해 옵티머스펀드에 투자한 피해자들은 최소 70% 이상의 투자액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NH증권은 지난달 23일 이사회 열어 옵티머스펀드 피해액 중 어느 정도 비율을 투자자에게 선지급할지 결론 내리지 못했다. NH증권은 오늘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금감원, 내달부터 하나금융·은행 종합검사 돌입

    금감원, 내달부터 하나금융·은행 종합검사 돌입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부터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을 상대로 종합검사에 돌입한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은행권 종합검사의 첫 대상을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으로 확정했다. 종합검사를 시작하기 한 달 전 이뤄지는 금감원의 공식 사전 통지를 앞두고, 양측이 검사와 관련한 제반 사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통해 라임자산운용 등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진 사모펀드와 관련한 불완전 판매 의혹, 내부통제 과정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서도 수탁사인 하나은행의 역할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전망이다. 금감원은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의 검사를 마치는 대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도 돌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다음달부터 펀드, 파생결합증권, 변액보험 등 각종 금융상품 판매에 대한 암행 점검(미스터리 쇼핑)도 시작한다. 미스터리 쇼핑은 금융당국 직원이나 금융당국의 위임을 받은 업체 직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금융사들이 상품 판매 실태 등을 점검하는 제도다. 해마다 업종을 바꿔가며 실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행 시기가 미뤄졌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최대 5500억 환매 중단”… 옵티머스 자산 회수 실사 착수

    “최대 5500억 환매 중단”… 옵티머스 자산 회수 실사 착수

    대규모 환매 중단이 발생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자산 회수가 시작된다. 현재 옵티머스 펀드의 환매 중단 규모는 1000억원대지만, 나머지 펀드도 부실이 발생한 기존 펀드와 구조가 유사해 전체 5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모두 환매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5일 금융 당국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과 NH투자증권 등은 지난 1일부터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실사를 논의하고 있다. 펀드 회계 실사는 투자 내역 가운데 회수 가능한 자산을 확인하고 손실률을 확정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다. 예상 손실액이 확정돼야 투자자들이 금융 당국에 분쟁 조정 절차를 신청하는 등 피해 구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앞서 1조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한 회계 실사는 3개월간 진행됐다. 회계 실사를 통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투자자들에게 받은 자금의 용처를 소명할 수 있을지, 회수 가능한 자산이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공식적으로 밝힌 투자금은 2699억원이다. 펀드 설정 잔액 5172억원 중 소명하지 못한 금액이 2500억원 정도다. 알려진 투자처도 아트리파라다이스와 씨피엔에스 등 정체가 불분명한 대부업체나 부동산 컨설팅업체가 대부분이다.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현장 검사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옵티머스 펀드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 회사인 예탁결제원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인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도 6일부터 시작한다. 한편 사모펀드 규제 가운데 일반 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 최소금액을 올리는 방안이 이르면 이달 말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일반 투자자의 사모펀드 투자액을 현재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이는 개선안을 내놓았고, 법제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사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5개월 전 ‘21년 걸린다’던 금융위 “사모펀드 3년 내 전수검사”

    5개월 전 ‘21년 걸린다’던 금융위 “사모펀드 3년 내 전수검사”

    전담 검사 조직 30명 안팎 3년 동안 운영“쉽지 않다”… 금감원은 “집중도 높아질 것”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의 사기성 운용과 판매 탓에 피해를 본 투자자가 최근 속출하는 가운데 금융 당국이 사모펀드 1만여개와 사모운용사 230여개를 3년 내 전수검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불과 5개월 전 “사모운용사를 다 검사하려면 21년 걸린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 ‘분노한 여론에 떠밀려 생색내기식 검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예탁결제원, 예금보험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금융소비자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당국은 사모펀드를 비롯해 ▲개인간거래(P2P) 대출 ▲유사금융업자의 불법행위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등 네 가지 분야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우선 사모펀드 전수조사에 나선다. 라임자산운용에 이어 옵티머스자산운용까지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반복되고 있어서다. 라임이 운용한 펀드는 최대 98%의 손실이 확정된 상황에서 은행 등 판매사들이 이를 고객에게 팔았고, 옵티머스는 편입 자산의 95% 이상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인 뒤 실제로는 부실 사모사채 등에 돈을 부었다. 사모펀드 전수조사는 우선 판매사 등이 전체 사모펀드 1만 304개를 자체 전수점검하고, 이후 금융 당국이 사모운용사 233개에 대한 현장 검사를 하는 ‘투트랙’으로 진행한다. 자체 점검은 이달부터 두 달간 판매사가 주도해 운용사와 수탁사, 사무관리회사의 자료를 서로 비교해 서류 위변조 등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만약 자산 명세가 맞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면 금감원에 바로 보고해야 한다. 또 금융 당국은 사모운용사 230여개를 효과적으로 현장 검사하기 위해 전담검사 조직을 3년간 운영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예금보험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에서 온 30명 안팎으로 꾸린다. 이 검사반은 이달 중순까지 구성을 완료해 모든 운용사에 대한 검사를 2023년까지 끝낼 계획이다. 하지만 적은 인력이 수백개의 운용사를 검사해야 하다 보니 꼼꼼히 들여다보기는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금융 당국 내부와 금융권에서 나온다. 지금껏 사모운용사에 대한 검사는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인력 30명이 해왔다. 새로 꾸려질 전담 조직 인원과 비슷하다. 실제 김정각 금융위 자본시장정책관은 지난 2월 14일 사모펀드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며 “현재 사모운용사가 217개(당시 기준) 있는데 금감원 역량으로는 매년 10개 정도 검사한다. 단순 계산해 보면 금감원이 전체 다 현장 검사 나가는 데 21년 걸린다”고 말했다. 5개월 사이 사모운용사는 10곳 이상 늘었는데 검사 기간은 오히려 단축하겠다는 얘기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3년 내 사모운용사를 다 본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그렇다고 사모운용사 점검에만 너무 많은 역량을 집중하면 다른 감독 업무에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금감원 자산운용검사국 직원들은 사모운용사 외에 공모펀드나 유사투자 등도 점검하고 있다. 전담 조직이 생기면 검사 집중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첫 공개한 ‘로또 명당’ 오류투성이… 기재부, 뒤늦게 알고도 나 몰라라

    첫 공개한 ‘로또 명당’ 오류투성이… 기재부, 뒤늦게 알고도 나 몰라라

    기획재정부가 처음으로 공개했던 로또 1등 자동당첨 판매점 현황<서울신문 6월 19일자 17면>이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기재부가 공개했던 것보다 1등 당첨 배출이 많은 판매점이 있었고, 판매점별 1등 배출 횟수도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았다. 기재부는 국민에게 공개한 자료에 오류가 있다는 걸 인지했음에도 수정이나 재공개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기재부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기재부의 정보 공개 이후 로또 1등 자동당첨 판매점 현황에 오류가 많다는 걸 파악했다. 이 현황은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가 지난 5월 중순 정부 자료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사이트인 공공데이터 포털에 올린 자료다. 기재부가 로또 판매점별 1등 당첨 횟수를 공식적으로 파악해 공개한 건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1회 추첨일인 2002년 12월 7일부터 911회인 올해 5월 16일까지 당첨 현황을 누적 집계해 자동 1등이 많이 나온 307개 판매점의 지역과 상호까지 공개했다. 동행복권이 먼저 자신들이 파악하고 있는 1등 당첨 판매점 현황과 다른 걸 의아하게 여겨 재확인한 결과 오류를 발견했고, 기재부에 뒤늦게 전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보 공개를 위해 동행복권으로부터 건네받았던 원본 자료 자체에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이런 사실을 파악한 뒤에도 아직 수정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여전히 잘못된 현황이 그대로 게재돼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현황만 다시 집계해 다음주 중 공공데이터 포털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공개했던 현황은 17년치 이상의 집계인데, 1년치만 새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선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1년치만 공개할 경우 새로운 자료를 생성하는 것이라 앞선 오류를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기재부가 잘못된 정보를 공개해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재부 자료에 실린 판매점이 실제 1등 당첨 배출 횟수가 적음에도 ‘명당’이라는 등 거짓 선전을 할 수 있다. 또 이것을 믿은 국민이 이런 판매점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강성국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정부가 오류를 인지하고도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건 ‘소극행정’(공무원의 직무태만 등으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등의 행위)으로 간주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단독] 기재부가 공개했던 ‘로또 명당’은 엉터리였다

    [단독] 기재부가 공개했던 ‘로또 명당’은 엉터리였다

    1등 당첨 판매점 현황 실제와 달라기재부 “동행복권이 건넨 원본 문제”오류 인지하고도 수정 등 조치 없어“소극행정으로 간주되면 법적 책임”기획재정부가 처음으로 공개했던 로또 1등 자동당첨 판매점 현황<서울신문 6월 19일자 17면>이 오류투성이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기재부가 공개했던 것보다 1등 당첨 배출이 많은 판매점이 있었고, 판매점별 1등 배출 횟수도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았다. 기재부는 국민에게 공개한 자료에 오류가 있다는 걸 인지했음에도 수정이나 재공개 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기재부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기재부의 정보 공개 이후 로또 1등 자동당첨 판매점 현황에 오류가 많다는 걸 파악했다. 이 현황은 기재부 복권위원회 사무처가 지난 5월 중순 정부 자료를 국민에게 개방하는 사이트인 공공데이터 포털에 올린 자료다. 기재부가 로또 판매점별 1등 당첨 횟수를 공식적으로 파악해 공개한 건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1회 추첨일인 2002년 12월 7일부터 911회인 올해 5월 16일까지 당첨 현황을 누적 집계해 자동 1등이 많이 나온 308개 판매점의 지역과 상호까지 공개했다. 동행복권이 먼저 자신들이 파악하고 있는 1등 당첨 판매점 현황과 다른 걸 의아하게 여겨 재확인한 결과 오류를 발견했고, 기재부에 뒤늦게 전달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보공개를 위해 동행복권으로부터 건네받았던 원본 자료 자체에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이 사실을 파악한 뒤에도 아직 수정 등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에도 여전히 잘못된 현황이 그대로 게재돼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최근 1년간 현황만 다시 집계해 다음주 중 공공데이터 포털에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공개했던 현황은 17년치 이상의 집계인데, 1년치만 새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선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1년치만 공개할 경우 새로운 자료를 생성하는 것이라 앞선 오류를 굳이 밝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기재부가 잘못된 정보를 공개해 혼란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재부 자료에 실린 판매점이 실제 1등 당첨 배출 횟수가 적음에도 ‘명당’이라는 등 거짓 선전을 할 수 있다. 또 이것을 믿은 국민이 이런 판매점에 몰릴 가능성도 있다. 강성국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활동가는 “정부가 오류를 인지하고도 제대로 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는 건 ‘소극행정’(공무원의 직무태만 등으로 국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등의 행위)으로 간주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실운용·사기·정관계 로비 의혹…라임과 닮은 ‘옵티머스’

    부실운용·사기·정관계 로비 의혹…라임과 닮은 ‘옵티머스’

    검찰, 운용사·판매사·수탁은행 등 18곳 압수수색투자자들, “증권사서 안정성 수차례 강조”판매사는 운용사에, 운용사는 법무법인에 책임 떠넘겨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검찰은 강제 수사에 착수했고, 투자자들은 펀드 운용사와 판매사 등을 상대로 소송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환매 중단 규모는 900억원대이지만, 나머지 펀드도 부실이 발생한 기존 펀드와 구조가 유사해 전체 5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모두 환매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25일 검찰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오현철)는 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수탁사무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 등 18곳을 압수수색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관련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면서 기대수익률로 연 2.8~3.2%를 제시해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펀드 발행 초기부터 대부업체 등 비상장기업이 발행한 사모사채 등을 일부 자산으로 편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편입 자산의 95% 이상이 공공기관 매출채권’이라는 약관상 설명과는 전혀 다른 구조인 것이다. NH투자증권 등 판매사들은 지난 22일 옵티머스자산운용 임직원 등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관련자들에게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사문서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를 두고 있다.판매사는 운용사에, 운용사는 서류를 작성하는 법무법인에 속았다면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라임 펀드’의 악몽이 재연될까 우려하고 있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은 26일 만기를 앞둔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7·28호의 만기 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보냈다. 지금까지 환매 중단된 4개 펀드(906억원)에 환매 자제를 요청한 개방형 사모펀드(270억원)까지 합치면 전체 부실 펀드는 1000억원이 넘는다. 펀드 부실을 감추고 펀드를 돌려막기한 라임과 마찬가지로 약관과는 다른 자산을 편입한 옵티머스도 사기로 점철된 부실 운용을 해 왔다. 안전성만 앞세워 검증 없이 고객들에게 펀드를 판매한 것도 공통점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자문단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 이헌재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도 ‘라임처럼 정관계를 상대로 로비를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이 라임 때처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라임의 무역금융펀드는 부실이 난 사실을 알고도 판매를 지속했다. 금융감독원은 2018년 11월 말 이후 판매된 무역금융펀드 판매분은 전액 보상하는 조정안을 분쟁조정위에 올릴 방침이다. 하지만 옵티머스 펀드는 불완전판매 여부를 놓고 판매사와 투자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투자자 이모(47)씨는 “증권사에서도 가장 낮은 수준인 연 2.8% 이율을 가진 안전성 높은 상품을 선택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손실 볼 일이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판매사도 사기에 가담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측은 “판매사로서 펀드의 실체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노력은 다했다”며 “옵티머스 펀드가 애초 우량채권에 투자한다고 했고, 금감원이 정한 투자위험등급 5등급(저위험) 상품이어서 투자자들에게도 안전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고 주장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중랑, 농지원부 2000건 일제 정비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월까지 농지원부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 자치구 중 드물게 농지 비율이 높은 중랑구는 13만㎡가 농지다. 이 중 절반 이상인 8만 5000㎡의 농지에서 배를 재배한다.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이나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가구)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농지 현황, 농지의 소유·이용 등을 기록하는 공적 장부다. 중랑구는 이를 토대로 농가에 대한 정책 지원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일제 정비 대상은 지역 2400여건의 전체 농지원부로 80세 이상 고령 농부의 농지원부, 타 지역에 주소를 둔 토지 소유자의 농지원부 등 총 2000여건이 우선 대상이다. 중랑구는 농지원부에 기재된 정보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에 기재된 정보를 비교·분석하고 현장 점검 등을 할 방침이다. 농지원부에 작성된 내용과 불일치할 경우에는 농지원부 소유자에게 소명을 요청하고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임대수탁사업’ 등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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