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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완치자는 슈퍼면역자?…백신 접종해야 재감염 최소화

    코로나19 완치자는 슈퍼면역자?…백신 접종해야 재감염 최소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재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346건으로, 델타변이 보다는 오미크론 유행 시기에 더 많이 발생했다. 델타변이가 등장하기 전인 지난해 6월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2건에 불과하나, 델타 우세 시기(지난해 7~12월)에는 159건, 오미크론 우세 시기(올해 1월 이후)에는 185건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오미크론 유행을 겪은 다른 나라의 세부 변이 유형별 자료로 변이의 영향을 분석 중이다.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재감염과 관련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슈퍼면역’을 얻으면 재감염되지 않나. “슈퍼면역은 과학적인 명칭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감염이 안 된 사람에 비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재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코로나19에 걸려 항체가 생기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되나. “백신 접종을 해야 재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기준(2월 14일)’에 따라 백신 2차 접종 완료 전후로 코로나19 감염력이 있으면 3차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어떤 경우를 ‘재감염’으로 정의하나. “코로나19 재감염은 일반적으로 최초 확진일로부터 90일 이후 재검출된 경우 등을 의미한다. 최초 확진일로부터 45일 이내면 단순 재검출로 분류하고, 45~80일 사이 재검출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노출력(또는 해외여행력)이 있으면 ‘재감염 추정’으로 분류한다. 단순 재검출은 ‘음성’과 동일하게 취급하며, 재감염 추정 사례는 ‘양성’으로 본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변이보다 재감염률이 높나.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최근 재감염 사례가 느는 것이 오미크론 유행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실었다. 오미크론은 감염을 일으키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델타보다 2배 이상 많아 면역 회피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으로 변이 유형별 재감염 발생 위험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다만 최초 확진일로부터 90일 이후 바이러스가 재검출된 경우를 ‘재감염’으로 정의하고 있어, 유행 기간이 더 지나야 재감염률을 정확히 파악해 변이 바이러스별로 비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변이 유형별로 재감염 가능성이 있다며 회복 후에도 권장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코로나19 완치자는 면역력이 높아져 재감염되어도 증상이 가볍다던데. “변이 바이러스의 특성과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코로나19 재감염 시 증상과 회복력에 개인차가 있다. 아직 그 영향력을 속단하기에는 이르며, 재감염 발생 위험을 방지하려면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른 나라의 재감염 현황은. “재감염 사례는 다른 나라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올해 1~2월 두 달간 65만건의 재감염 추정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 사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영국인 2만 262명 중 296명이 재감염자였다고 밝혔다.”
  •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9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86만 청주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예술로 희망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고 예술문화가 희망이 되는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예술제는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시민참여행사 1건, 예술경연대회 2건, 홍보행사 1건으로 총 24건 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에 이어 종합개막식은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과(문인-변종호, 미술-강호생) 함께 축시 낭송(작시-시인 김명자, 낭독-문학인 정명숙)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청주국악협회의 사물판굿, 청주연예예술인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필하모닉데어클랑과 지휘자 이만우, 성악가 8명(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의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추진위원회 행사로 기획된 예술인대동한마당(기로연, 청주어버이상, 청주원로예술인상)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덕망을 갖춘 원로 예술인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주예총 10개 협회 원로예술인 중 만 7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해 청려장을 전달한다. 또 신설된 청주어버이상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귀감이 되는 예술인 부모님을 표창하며, 만6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에게는 청주 원로 예술인공로상을 수여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발제자 :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과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발전가능성 및 발전방안’(발제자 : 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발표 뒤 토론자 4명(오재경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성지연 충북일보 기자)이 참석해 임승빈 전 충북예총회장 사회로 토론을 진행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주예술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대면으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진행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유튜브 청주시청 채널(www.youtube.com/c/청주시) 에서 볼 수 있다.
  • 감소세 전환 시 “마스크 빼고 모든 방역 규제 해제”…엔데믹 첫 발

    감소세 전환 시 “마스크 빼고 모든 방역 규제 해제”…엔데믹 첫 발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현행 8명에서 10명까지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사적모임 기준과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해 17일까지 2주간 시행하고, 그 동안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추가 완화를 결정하겠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완화 수위에 대해 중대본은 “실내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조치의 과감한 개편”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상에 가까운 체계”를 약속했다. 이번 2주간의 거리두기가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향한 첫 발이다. 앞서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선 거리두기 완화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과 완전히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의료 전문가들은 위중증·사망 증가, 스텔스 오미크론(BA.2) 우세종화, 의료체계 여력 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으나, 자영업·소상공인·관광업계 등에서는 거리두기 완전 해제를 주장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거리두기를 점진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 현행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권 장관은 “의료체계 여력은 관리 범위 내에 있으나, 병상 가동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전면적인 완화는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정이 기대에 못 미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보다 안전한 길을 위한 단계적 과정임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에서 2급으로 하향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학회, 의료계 등의 의견을 들어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다만 이렇게 햐항 조정하는 데는 많은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준비가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조정과 함께 의료체계도 보다 일상에 가까운 쪽으로 전환된다. 오는 4일부터 대면진료가 전국 병·의원으로 확대된다. 코로나 환자를 대면 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는 지난 2일간 191개 병원이 새로 신청해 전국 487개소로 늘었고, 4일부터는 동네 의원 신청이 시작된다. 정부는 참여 병·의원에 대해 대면진료 관리료를 진찰료에 가산해 보상할 예정이다.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에 추가 보상하던 감염예방관리료는 4일부터 폐지한다. 일종의 ‘대면진료 유인책’이다. 권 장관은 “이로써 검사만 하는 병·의원보다 검사·대면 진료를 함께 실시하는 병·의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돼 대부분의 코로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최근 한 외신에서 전망했듯 우리나라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엔데믹 체제를 이행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주 3차례 열리던 중대본 회의도 다음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2차례로 조정된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 현장을 빈틈없이 지켜내야 하는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면서 “중대본 회의도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장례지침 변경 배경은

    코로나19 장례지침 변경 배경은

    정부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해 이달부터 화장뿐 아니라 매장도 가능하도록 장례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화장이든 매장이든 유족이 원하는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사망자가 잠재적인 전염성이 있다는 이유로 화장을 하도록 지침을 내렸고 이는 지난해 2월 개정된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시신으로부터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사망자 화장은 오히려 유족의 권리를 빼앗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방역당국은 포화상태에 이른 장례식장과 국민 정서상의 문제를 거론하며 장례지침을 쉽사리 개정하지 못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브리핑에서 “앞으로는 장례에 대한 제한을 최소화하고 화장 뿐만 아니라 매장도 허용하게 된다”며 코로나19 사망자의 장사 방법 및 장례비 지원 개선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관련 고시를 폐지하는 절차를 4월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시가 폐지되면 장례 방법에 제한이 없어지고 유족에 대한 1000만원의 장례 비용 지원도 중단된다. 지금까지 정부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방침에 따라 유족들이 임종을 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위로 차원의 지원비를 지급해왔다. 다만, 장사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있는 점을 감안해 방역비용은 계속 지원한다. 이와 관련, 김부겸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 장례비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장례지원비 지급은 중단하지만,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거리두기 10인·12시 ‘소폭 조정’ 그친 배경은...앞으로 2주 ‘마지막 거리두기’

    거리두기 10인·12시 ‘소폭 조정’ 그친 배경은...앞으로 2주 ‘마지막 거리두기’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 10인·영업시간 제한 오후 12시’로 거리두기를 소폭 조정한 건 아직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의견도 존중하여 심사숙고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내리막길에서 더욱 ‘안전운전’이 필요함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새 거리두기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행사·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대로 적용된다. 김 총리는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행 감소세가 본격화되면 거리두기를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인수위도 사적모임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영업시간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하되 17일 이후에는 영업시간까지 폐지하자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방역 당국은 오는 20일쯤 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가 20만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런 예측이 현실화된다면 앞으로 2주간의 거리두기가 사실상 ‘마지막 거리두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월 초부터 확산하던 오미크론 유행이 11주 만에 정점을 지나며 3월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이 아닌데도 28만 273명으로 집계됐다. 3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8일(18만 7182명) 이후 나흘 만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33만 9474명)보다는 5만 9201명 적고, 2주 전인 지난달 18일(40만 6877명)보다는 12만 6604명이나 줄었다. 딱히 감소세만이 아니더라도 전파력이 매우 빠른 오미크론의 특성상 거리두기로 유행을 통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빠른 전파력 때문에 확진됐을 시점에 이미 많은 노출이 일어났기 때문에 거리두기만으로는 이 유행을 통제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오미크론의 자리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대체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더 빨라진 상황이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완화하더라도 확진자 수가 10~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 감소 속도가 느리고 위중증·사망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등 아직 위험요인이 많아 현장에선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거리두기 완화로 감소세가 옆걸음질을 치면 요양병원·시설의 고위험군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 최근 일주일(지난 20~26일) 코로나19 사망자(2516명)의 38.7%(973명)가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서 나왔다. 간병인까지 연쇄 감염돼 현장은 아수라장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299명으로 전날(1315명)보다 16명 줄었지만 여전히 1300명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일별로 323명→282명→287명→237명→432명→375명→360명으로 일평균 328명이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환자 비중은 19.6%로 20%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

    4일부터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자정까지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현행 8명에서 10명까지로 늘어난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주 월요일인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듣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의견도 존중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어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자를 줄여나가면서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과감하게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방역완화 방침이 사실상 거리두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지침으로 이후에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의 장례지원비 지급을 중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는 ‘선(先) 화장, 후(後) 장례’ 방침에 따라 유족들이 임종을 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위로 차원의 지원비를 지급해왔다. 김 총리는 “변화된 장례 지침과 현실에 맞게 장례비 지원제도를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정해진 방역수칙을 지킨다면 이제 장례 후 화장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지원비 지급은 중단하지만, 장례 과정에서 감염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은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매주 3차례 열리던 중대본 회의도 다음주부터는 수요일과 금요일, 2차례로 조정된다. 김 총리는 “방역과 의료 현장을 빈틈없이 지켜내야 하는 전국 지자체 공직자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조치”라면서 “중대본 회의도 새로운 대책을 논의하기 보다는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이상 확산 일로에 있던 오미크론이 이제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오미크론 유행 이후의 상황을 대비해 전반적인 방역체계 개편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이러한 조치들이 조기에 안착돼 대부분의 코로나 환자들이 동네 병·의원에서 불편함 없이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최근 한 외신에서 전망했듯 우리나라는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세계 첫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엔데믹 체제를 이행할 수 있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 봄철 추락위험 경보 발령

    봄철 추락위험 경보 발령

    건설현장의 지붕공사나 달비계 사망사고가 잦은 봄철을 맞아 추락위험 경보가 발령됐다. 달비계는 건물 외벽이나 유리창 작업시 줄에 매달려 앉아서 작업할 수 있도록 설치한 비계(발판)를 말한다. 31일 고용노동부는 4~5월 두달간 지붕공사·달비계 작업 추락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현장 안전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의 경우 사고 사망자 13명 가운데 9명이 봄철에 발생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부터 3년간 건설현장 지붕공사 중 사고 사망자는 112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3~5월 봄철에 32명, 9~11월 가을철에 38명이 희생됐다.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공장 개보수 공사와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주로 발생했다. 1억원 미만 공사현장 사망자는 69명, 1억~50억원은 34명, 50억원 이상은 4명 등이었다. 특히 달비계 작업중 사망사고자의 94.7%(36명)가 유지·보수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소규모, 단기간 공사의 특성상 안전관리가 취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57.9%)은 도장작업에서 일어났다. 구명줄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가 65.8%(25명), 안전대가 취약한 경우가 34.2%(13명)로 집계됐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지붕공사와 달비계 사망사고는 안전기준을 준수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해”라면서 “올해 발생하는 관련 사고는 더욱 엄중하게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렛츠고!” 만원 지하철 ‘힙합빌런’…방방 뛰며 ‘턱스크’ 랩

    “렛츠고!” 만원 지하철 ‘힙합빌런’…방방 뛰며 ‘턱스크’ 랩

    승객이 가득한 서울 2호선 지하철 차량 안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노래를 부르며 방방 뛰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지난 27일 유튜브 등에는 ‘어젯밤 2호선 힙합파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퇴근길로 보이는 시간대 사람들로 붐비는 만원 지하철에서 한 남성이 블루투스 스피커로 힙합 음악을 크게 튼 뒤 머리를 흔들며 방방 뛰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에이요! 렛츠고” 등 목청이 터질 듯 큰 소리로 랩을 따라부르기도 했다. 당황한 승객들이 남성을 바라보고 일부 승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촬영을 하기도 했지만 해당 남성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춤을 췄다.해당 남성이 이후 어떤 조치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번엔 힙합 빌런이냐”, “서울의 문화혜택이란” 등 종종 출몰하는 지하철 민폐 상황을 꼬집었다. 최근 서울 지하철에선 60대 남성의 머리를 휴대전화로 마구 내려친 20대 여성이 폭행 혐의로 구속되는가 하면 한 젊은 남성이 70대 남성을 향해 “차도 없어서 지하철 타고 다니냐” 등의 폭언을 하는 내용의 영상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일 30만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지하철 등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마스크 미착용시 위반 횟수와 관계없이 과태료 10만원을 물게 된다.
  • 경찰 ‘2명 사망‘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폭발사고 현장 감식

    경찰 ‘2명 사망‘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폭발사고 현장 감식

    지난 29일 작업자 2명이 사망한 경기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폭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30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다. 현장 감식은 사고 당시 용접 작업 여부와 폐기물 유기용제가 담긴 저장탱크에서 유증기 발생 여부 등 폭발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사고는 전날 오전 10시 24분 안산시 단원구 시화공단 내 산업 폐기물 처리 업체인 ㈜대일개발에서 발생했다. 당시 해당 업체 옥외에 설치된 높이 4.98m, 저장용량 36t 규모의 액상 폐기물 저장탱크 위에서 하청업체 근로자인 A(60) 씨와 B(58) 씨가 펌프 설치 작업을 하던 중 탱크 상부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이 폭발 사고로 A씨와 B씨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폭발 충격으로 저장탱크의 덮개가 200여m를 날아가고, 업체의 창문이 깨지는 등 주변이 아수라장이 됐다. 원청업체인 대일개발은 직원 9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고용노동부는 대일개발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및 업체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해 사고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 정부 “모든 거리두기 해제 시 ‘유행 증폭’ 가능성…점진 완화”

    정부 “모든 거리두기 해제 시 ‘유행 증폭’ 가능성…점진 완화”

    정부가 다음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단계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29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일시에 모든 거리두기 조치 등을 해제할 경우에는 유행이 증폭될 가능성이 작지 않기 때문에 지난달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방역 조치를 유지한다고 해도 유행을 억제하기 어렵고, 역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해도 종전보다 유행 확산에 미치는 영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오미크론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할 때 방역 강화 필요성 자체는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비롯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로, 조정안 내용이 정해진 바는 없다”며 “금주 중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에 따르면, 오는 31일에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대면 회의가 진행되며 오는 4월 1일에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된다.  정부는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의 강제적 조치보다는 개인의 자율적인 노력이 더 중요한 시기”라며 “최근 국민이 활동·만남을 자제하면서 이동량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해외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유행 이전 확진자 관리와 높은 예방접종률 등을 이유로 꼽았다. 이날 기준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2%로 나타났다. 최근 사망자가 급격히 늘어난 점을 감안하더라도 미국(1.22%), 영국(0.79%), 일본(0.44%) 등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손 반장은 “대규모 유행을 겪으면서 의료체계에 과부하가 발생, 치명률 관리에 실패했던 국가가 다수”라며 “특히 당시에는 (치명률이 높은) 델타 또는 이전의 비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했기 때문에 치명률이 지금의 5∼6배, 많게는 10배까지 높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예방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등 의료체계 준비 상황에 따른 차이도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높아졌고, 먹는 치료제가 보급된 상황에서 오미크론 유행을 맞이했기 때문에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기저질환자에 대한 치료·처방이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최근 60대 이상 확진자 비중이 늘어나는 데다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고위험군에 의료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선거중립 의무 위반 공무원 10명 중징계 받는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특별감찰에서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10명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강원 양양군 공무원 A씨는 근무시간에 업무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웹사이트에 접속해 특정 대선 후보와 소속 정당에 대한 게시글을 부정적으로 편집한 사실이 드러나 중징계를 받게 됐다. 특정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선거관련 게시글에 417회에 걸쳐 ‘좋아요’를 누른 경기도 공무원 B씨도 선거중립 의무 위반으로 경징계를 받는다.  행안부는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꾸려 작년 12월 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특별감찰을 실시한 결과 관할 지자체들에 중징계(10명), 경징계(33명), 훈계(32명)를 요구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 가운데 선거중립 의무 위반행위는 12건이다. 대선 뿐 아니라 지방선거와 관련한 사항도 있었다.  충남 C군 소속 공무원 D씨는 군수의 성명이 기재된 재난안전 문자메시지를 선거구민 5400여명에게 5회에 걸쳐 발송했고, 대전 E군 소속 공무원 F씨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안내 문자 3건을 구청장 명의로 선거구민에게 발송해 각각 훈계 처분 대상이 됐다. 경남 G군 소속 공무원 H씨는 매월 지급하는 기초연금, 장애수당을 27회에 걸쳐 군수 이름으로 입금했고, 인천 공무원 I씨는 지방선거 후보 예정자인 현직 군수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19회에 걸쳐 ‘좋아요’를 눌러 적발됐다.  감찰 과정에서 초과근무수당과 출장 여비 부정 수령, 공직기강 해이 행위도 나왔다. 광주 공무원 2명은 먼저 출근하거나 나중에 퇴근하는 사람이 상대방 시스템에 접속해 출·퇴근을 대리 입력해주는 방식으로 288회에 걸쳐 619만원을 부정수령해 중징계를 받는다. 경남 김해시 공무원 3명은 직무 관련 업체 대표, 이사와 제주도 골프 여행을 가서 골프장 입장료, 숙소, 식사, 차량편의 등 1인당 1198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았다가 중징계 뿐 아니라 수사도 받게 됐다.  한편 행안부는 ‘행안부-­시·도 합동감찰반’을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인 5월 31일까지 계속 운영하기로 했다. 행안부와 전국 시·도가 함께 운영하는 합동감찰반은 ‘특정 후보자에 줄서기’, ‘내부자료 유출’, ‘선거 기획에 참여’, ‘특정 정당 및 후보자 지지·반대 의사표시‘ 등 지방공무원들의 선거개입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찰한다. 또한 민원처리 지연, 부당한 특혜 제공, 근무지 무단이탈 등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서도 감찰을 병행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방공무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실밥 못 풀었는데”...자가격리 중 철문 사이로 시술한 ‘웃픈’ 성형녀

    “실밥 못 풀었는데”...자가격리 중 철문 사이로 시술한 ‘웃픈’ 성형녀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당국에서는 지역구별로 PCR 전수조사에 나섰다. 아파트 한 동에서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면 바로 그 동은 물론 아파트 단지 자체를 폐쇄시켜버리고 주민들은 꼼짝없이 집에 격리된다.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집에 갇히는 사람들이 많아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곤 한다. 특히 한 여성은 쌍꺼풀 수술 직후 갑자기 아파트 단지 자체가 폐쇄되는 바람에 나가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27일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수술용 가위와 핀셋을 들고 한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상하이 모 성형외과 의사. 이 남성의 목적은 자신이 쌍꺼풀 수술한 환자의 실밥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 여성은 9일 전에 이 의사에게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직후 갑작스럽게 같은 단지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아예 아파트 단지 밖으로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불안한 여성은 계속 의사와 연락하며 실밥 제거를 미룰 수 있는지를 걱정했다. 원래 수술 후 7일째 되는 날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었지만 격리가 끝나지 않아 하루 이틀 정도 경과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수술 후 9일째 되는 날까지 격리 해제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의사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이미 이틀 정도 실밥 제거일이 지난 상태였고 더 지체하다가는 실밥 자체가 환자의 살 속으로 파고들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거주지가 폐쇄되면 외부인의 출입 자체가 엄격하게 통제된다. 급한 마음에 이 환자의 거주지를 찾아갔고 현장의 방역 요원에게 상황을 설명했지만 응급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진입을 제재당했다. 방도를 찾다가 두 사람은 굳게 닫힌 아파트 철문을 사이에 두고 실밥을 제거하기로 했다. 방역 요원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이 격리자도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았고 외부인이 들어오지도 않은 상황이므로 그저 이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 여성은 철문에 목을 기대고 방역요원들은 핸드폰 조명으로 ‘간이 수술실’을 만들어 응급 처치를 도왔다. 해당 ‘시술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되자마자 600만 뷰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특히 이 의사에 대한 책임감 있는 행동에 찬사가 쏟아졌다. 아직까지 철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는 중국이기 때문에 만약 해당 여성이나 의사가 확진자였을 경우 방역 수칙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히려 이 부분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건 밀접촉자다, 이런 식으로의 격리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억지로 감동 뉴스를 만들지 말라며 비난했다.
  • 불량 정치인도 못 걸러낸 민주 전북도당 자격검증

    불량 정치인도 못 걸러낸 민주 전북도당 자격검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6.1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1차 자격심사를 마무리 했으나 결과에 대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검증위는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389명의 기초단체장·광역 및 기초의원 입지자를 대상으로 검증을 실시해 369명에게 적격판정을 내리고 20명은 부적격 판정을 통보했다. 그러나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인물 가운데 상당수가 적격 판정을 받아 개혁공천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로 도내 민주당 광역 및 시·군의원 후보 중 정치자금법과 배임수재 혐의로 벌금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는 인물도 이번 검증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특히,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가 지난 24일 공개한 29명의 불량정치인 가운데 상당수가 적격 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수사기관으로부터 일부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돼 검찰에 송치된 인물도 민주당의 검증을 통과했다. 음주운전 이력도 이미 위헌 판결을 받은 윤창호법 시행 이후 행위만 적용해 고무줄 잣대라는 비난이 나온다. 막말 파문으로 떠들썩 했던 인물과 음주운전 벌금형에 산림조합 대출금 미상환 논란,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까지 받았던 도의원도 1차 심사를 통과해 개혁공천의 이미지를 흐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민주당 전북도당 검증위의 기준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심사기준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임 후보 측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완주군수 출마 당시 해당 혐의는 정치적 사건으로 중앙당에서 충분히 소명된 사안”이라며 “이번 검증결과는 중앙당의 지방선거 후보 부적격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1차 심사는 적량평가로 일정 기준에 들지 않으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향후 실시되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정성평가 과정에서 다시 한번 엄격한 심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15일부터 ▲강력범죄(살인 등) ▲음주운전(윤창호법 이후) ▲뺑소니운전 ▲성폭력·성매매 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 ▲투기성 다주택자 등 7개의 기준을 적용해 후보자들에 대한 자격검증을 해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5일 18명으로 이루어진 지방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했다.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를 줘 공천=당선이 예상되는 호남지역에서 민주당이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부천 주차장서 50대 지붕 가림막 설치하다 추락사

    부천 주차장서 50대 지붕 가림막 설치하다 추락사

    28일 오후 3시 50분쯤 경기 부천시 내동의 한 주차장 지붕에서 50대 A씨가 5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자동차 부품공장의 야외주차장 지붕에 가림막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붕에 설치된 천막이 찢어지며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다시 또 껑충 신규 확진 33만 3951명, 15만명↑…“새 변이 가능성 매우 높아”(종합)

    다시 또 껑충 신규 확진 33만 3951명, 15만명↑…“새 변이 가능성 매우 높아”(종합)

    ‘스텔스 오미크론’ BA.2 검출률 56% 넘어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50% 더 강력한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33만명을 넘어 33만 3951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15만 56명이 늘어난 수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어 2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이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만 3911명→49만 821명→39만 5568명→33만 9514명→33만 5580명→31만 8130명→18만 7213명이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4만 5820명이다. 정부는 이날 오미크론의 세부계통인 BA.2가 국내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BA.2 변이 외 새 변이 가능성 굉장히 높아”“재조합 변이, 중증도·백신 영향 안 미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언제든지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본다”며 BA.2 변이 이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또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재조합된 델타크론 변이에 대한 보고가 돼 있고, 유럽에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BA.1, BA.2 등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도 재조합을 일으켜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브라질, 태국 등 해외에서는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됐다는 보고들이 올라오고 있다. 정 청장은 “아직은 델타크론 등 재조합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로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런 변이가 발생·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밝혔다.“BA.2 유행 규모에 영향 줄 수 있다”오미크론 감소세 전환됐는데 또 새 변이 BA.2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50%가량 더 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발견 초기 외국의 진단검사에서 다른 변이체보다 검출하기가 훨씬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다. 현재 국내 진단검사 체계로는 검출이 가능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감염 사례 가운데 BA.2 검출률은 56.3%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이 지난 1월 말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지 약 두 달 만에 BA.2가 새로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BA.2 검출률은 이달 첫째 주 47.3%에서 지난주 71.1%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유행은 지난주까지 정점 구간을 통과한 뒤 감소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재조합된 변이가 아직은 중증도나 백신 회피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새로운 변이에 대한 감시와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갓 정점 구간을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변이로 인한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정 청장은 BA.2의 전염력에 대해 “전염력을 (기존 오미크론보다) 1.3배 내지는 1.5배 높이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행의 규모나 크기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등 계속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출현시키면서 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지난 1월에 이미 오미크론 정점을 겪은 국가에서는 최근 BA.2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은 1∼2월에 정점을 찍었다가 최근 1∼2주 역대 최대 규모로 유행이 커졌다. 정 청장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처럼 유행의 정점이 지나고 2∼3주 후에 다시 반등하는 국가들이 있기 때문에 BA.2의 영향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직은 접종이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새 변이 등장에 재감염 우려 커져재감염 추정 346건…10만명 2.88명9세 미만 영유아 BA.2 치명률 제기에“조기치료 어려움, 대면진료 검토 중” 새 변이 등장으로 재감염 우려도 커졌다. 국내 코로나19가 유입된 2020년 1월 이후 지난 27일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346건으로 파악됐다. 감염자 10만명당 2.88명이 재감염된 것이다. 원조 코로나19가 우세종이던 2021년 6월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2건에 불과했으나, 델타가 우세한 시기(2021년 7∼12월)에는 159건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우세기(2022년 1월 이후) 재감염 사례는 185건인데,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에만 56건 발생했다. BA.2가 9세 미만 어린이에게 더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는 해외 연구 결과에 대해 정 청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치명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9세 미만은 접종이 진행되지 않아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고, 영유아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미크론에 감염된 소아들의 후두염 등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대면진료의 필요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 [속보] 정은경 “BA.2 변이 외 새 변이 가능성 굉장히 높아” 유행 경고

    [속보] 정은경 “BA.2 변이 외 새 변이 가능성 굉장히 높아” 유행 경고

    “재조합 변이, 중증도·백신 영향 안 미쳐”‘스텔스 오미크론’ BA.2 검출률 56% 넘어 9세 미만 영유아 BA.2 치명률 제기에 “조기치료 어려움, 대면진료 필요성 검토 중”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욱 전파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의 검출률이 56%를 넘긴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BA.2 변이 이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또 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새 변이 대응 체계 유지 매우 중요” 정 청장은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브리핑에서 “언제든지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BA.2 이후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 청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는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재조합된 델타크론 변이에 대한 보고가 돼 있고, 유럽에서 발견되고 있다”면서 “BA.1, BA.2 등 오미크론의 세부 변이도 재조합을 일으켜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프로스, 브라질, 태국 등 해외에서는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됐다는 보고들이 올라오고 있다. 정 청장은 “아직은 델타크론 등 재조합 변이가 우리나라에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굉장히 큰 규모로 유행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런 변이가 발생·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조합된 변이가 아직은 중증도나 백신 회피에 대해서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도 “새로운 변이에 대한 감시와 대응체계를 확고하게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BA.2 유행 규모에 영향 줄 수 있다”오미크론 감소세 전환됐는데 또 새 변이 정부는 이날 오미크론의 세부계통인 BA.2가 국내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BA.2는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50%가량 더 센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발견 초기 외국의 진단검사에서 다른 변이체보다 검출하기가 훨씬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다. 현재 국내 진단검사 체계로는 검출이 가능하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감염 사례 가운데 BA.2 검출률은 56.3%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이 지난 1월 말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지 약 두 달 만에 BA.2가 새로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확진자의 BA.2 검출률은 이달 첫째 주(2.27∼3.5) 22.9%에서 둘째 주(3.6∼12) 26.3%, 셋째 주(3.13∼19) 41.4%, 지난주인 넷째 주 56.3%로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BA.2 검출률은 이달 첫째 주 47.3%에서 지난주 71.1%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유행은 지난주까지 정점 구간을 통과한 뒤 감소세로 전환했다.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갓 정점 구간을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변이로 인한 유행이 이어질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정 청장은 BA.2의 전염력에 대해 “전염력을 (기존 오미크론보다) 1.3배 내지는 1.5배 높이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행의 규모나 크기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등 계속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출현시키면서 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지난 1월에 이미 오미크론 정점을 겪은 국가에서는 최근 BA.2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독일, 오스트리아 등은 1∼2월에 정점을 찍었다가 최근 1∼2주 역대 최대 규모로 유행이 커졌다. 정 청장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처럼 유행의 정점이 지나고 2∼3주 후에 다시 반등하는 국가들이 있기 때문에 BA.2의 영향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직은 접종이나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새 변이 등장에 재감염 우려 커져재감염 추정 346건…10만명 2.88명 새 변이 등장으로 재감염 우려도 커졌다. 국내 코로나19가 유입된 2020년 1월 이후 지난 27일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총 346건으로 파악됐다. 감염자 10만명당 2.88명이 재감염된 것이다. 원조 코로나19가 우세종이던 2021년 6월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2건에 불과했으나, 델타가 우세한 시기(2021년 7∼12월)에는 159건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 우세기(2022년 1월 이후) 재감염 사례는 185건인데,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에만 56건 발생했다. BA.2가 9세 미만 어린이에게 더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는 해외 연구 결과에 대해 정 청장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치명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9세 미만은 접종이 진행되지 않아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고, 영유아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미크론에 감염된 소아들의 후두염 등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대면진료의 필요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 “코로나 안 걸린 사람 대인관계 문제” 외국까지 번진 마상혁 발언

    “코로나 안 걸린 사람 대인관계 문제” 외국까지 번진 마상혁 발언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인 중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상혁 경상남도의사회 감염대책위원장(전 대한백신학회 부회장) 발언이 외국으로까지 번졌다. 미국 인사이더에 이어 인디펜던트와 메트로 등 영국 매체가 잇따라 마 위원장 발언을 보도하면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스카이뉴스 보도 이후 영국에서는 조롱에 가까운 이야기도 나왔다. 마 위원장은 16일 개인 페이스북에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인 중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울린 바 있다. 이후 비난이 쇄도하자 마 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유적 표현이었다”고 밝혔다.27일 스카이뉴스는 코로나와 대인관계에 대한 마 위원장 발언과 그 파장을 그대로 전달했다. ‘주변에서 확진되는 비율이 많은 상황 속에서 누구도 피해 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한 것이다’라는 마 위원장 해명도 실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영국인들은 코로나와 대인관계가 무슨 상관이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피오나 오리어리라는 이름의 영국 여성은 “정말 터무니없다. 우리는 친구가 있다. 안에서는 환기를 통해 환경을 통제하며, 밖에서도 안전한 만남을 추구한다. 우리가 환경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품질 좋은 마스크를 쓴다”고 비판했다. 폴 스탠튼이라는 이름의 영국 남성은 “매주 30명 이상의 사람을 만난다. 백신을 맞았고,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사전 코로나 검사도 한다. 한 번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물론 “내향적인 사람이 오래 사는 게 사실이다”라는 옹호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영국인은 “가족 5명이 모두 코로나에 걸렸는데 82세 노모만 멀쩡하다. 우리 어머니는 친구도 많다”며 반박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지킨 사람들을 모욕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16일 기준 60만 명을 돌파한 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집계가 잘못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간 ‘K-방역’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올 정도로 확실한 방역 성과를 거두던 한국에서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게 사실이냐는 지적이었다. 16일 62만 1328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우리나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7일 18만 명대로 줄었다. 1월 한때 27만 명에 달했던 영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2월부터 급감, 27일 7만 명대를 기록했다. 최근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우리나라 34만 5842명, 영국 9만 1772명으로 나타났다.
  • “무관용 원칙 조사”…경찰, 전광훈 집회 ‘불법’ 규정

    “무관용 원칙 조사”…경찰, 전광훈 집회 ‘불법’ 규정

    최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도심에서 매주 대규모 집회를 여는 것과 관련해 경찰은 이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대상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방역 수칙의 문제는 공동체 안전을 위한 중요한 약속”이라며 “공공의 약속을 가벼이 여기지 않게 불법 행위는 처벌된다는 무관용 원칙을 앞으로도 반드시 지켜나가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어 “전 목사 관련한 기도회라든지 이런 것들이 계속 이어져서 불법 폭력행위로 번지거나,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항이 계속 지적되면서 국민적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갈 사안은 아니다. 일관성 있게 법 집행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경찰청은 전 목사 측이 앞서 지난 5일, 10일, 19일, 26일에 걸쳐 불법 집회를 진행했으며 대상자 5명에 대해 집시법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를 거친 뒤 전원에게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상자 7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어 이에 대해서도 같이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최근 장애인 단체가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기본권 충돌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경찰 비례의 원칙이 중요하다. 시민의 이동권과 장애인의 이동권이라는 부분이 서로 충돌할 수 있다. 그것이 추구하는 가치와 소환되는 이익을 종합적으로 해석해 판단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부산 오피스텔 신축 현장서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부산 기장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건설장장비에 끼여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5일 부산 고용노동청과 기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19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면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중장비인 크람쉘 부근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다. 크람쉘은 협착 등 충격 사고가 잦아 신호수 배치 등이 필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크람쉘 운전기사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노동 당국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의 경우 50인 미만이지만, 공사대금이 50억원 규모를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노동청은 사업주가 안전 수칙 등을 위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 중소사업장 안전수칙 여전히 미흡

    중소사업장 안전수칙 여전히 미흡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전후로 중소규모 사업장 1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최소한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현장 안전조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항을 본사 경영책임자에게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 결과 점검 대상 3946곳 가운데 56.5%인 2229곳이 3대 안전조치 위반으로 적발됐다. 3대 안전조치란 추락 예방조치, 끼임 예방조치, 개인 안전보호구 착용을 말한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3대 안전조치 위반비율이 58.4%로 제조업(50.6%) 보다 높게 나타났다.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도 건설업이 629곳으로 제조업(80곳)보다 많았다. 위반사항으로는 건설업의 경우 추락 위험이 있는 안전난간 미설치가 49.3%로 절반에 가깝고, 개인보호구 미착용(22.8%), 작업발판 불량(13.6%)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끼임사고의 원인이 되는 덮개·울 등의 방호조치 불량이 38.7%로 가장 많았다. 지게차 위반사례와 개인보호구 미착용이 뒤를 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지난달 459개 사업장에 대해 감독을 실시해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입건하는 등 모두 102곳을 사법처리했다. 한 관계자는 “위반사업장 대비 사법조치 비율은 건설업이 제조업보다 높다”면서 “제조업은 생산일정 등을 이유로 고정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기계와 기구를 안전검사 유효기간이 지나도록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을 중지한 조치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3대 안전조치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경기 평택시의 건설현장을 찾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안 장관은 “아직 소규모 현장에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만큼 현장의 위반사항을 사업주나 본사의 경영책임자에게 전달해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전년 대비 313억원 증가한 803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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