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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여름철 앞두고 폭염·집중호우 안전 대비에 총력

    종로구, 여름철 앞두고 폭염·집중호우 안전 대비에 총력

    서울 종로구가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집중호우와 감염병·식중독 등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여러 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2022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종로구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간 ▲보건 ▲폭염 ▲수방 ▲안전 4대 분야에 중점을 둔 여름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식품안전을 위해 10월 7일까지 ‘식중독 예방 소통전담관리원’을 운영해 음식점·급식소 조리관계자 대상 여름철 캠페인을 전개한다. 어린이집 급식소·어르신 급식지원 수행기관 등 관련 시설과 배달음식점에 위생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식품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선다. 홀몸 어르신과 쪽방 주민을 포함하는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도 마련했다. 일일안부확인과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자율방재단·지역통장 등 재난도우미 400여명이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신속한 상황전파와 행동요령 안내를 맡는다. 법정 저소득층과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어컨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쪽방촌 해충방제작업도 실시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냉방시설을 갖춘 관내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총 74곳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평일 09:00~18:00, 폭염특보 시에는 연장쉼터로 21:00까지 운영한다. 또한 도심 곳곳에 그늘막 4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노후화된 공공시설에는 쿨루프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보호한다. 야외에서 작업하는 공공근로자, 건설사업장 근로자 등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 휴식 시간제(14:00~17:00)를 권고하고, 쿨조끼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가 집중된 창신·숭인 지역의 하수도 종합 정비를 실시해 풍수해 피해도 최소화한다.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공동주택, 대형 건축공사장 옹벽·급경사지 등에 재해 취약 여부를 확인하고 공원과 등산로 주변 사고발생우려 시설물 존재 여부, 전기시설물·놀이시설 파손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재유행과 신종 변이 현상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위기대응 심각 단계가 해지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개인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고위험군, 감염취약계층 위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방문 접종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라며 “특히 홀몸어르신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에 힘써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번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안전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관리 노력”

    정부 “안전하고 공정한 지방선거 관리 노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일(19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보건복지부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 실시를 강조했다. 17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각종 위법 선거운동에 대해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겠다”면서 “금품수수나 허위사실 유포, 선거폭력 등 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의 선거 중립 실천과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2일까지 552명이 입건됐고 이 가운데 453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청 집계에서는 705명을 적발했는데,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229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품수수 205건, 공무원 선거관여 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행과 같은 격리 의무가 유지될 경우, 코로나19 격리자 등은 사전투표 둘째 날(5월 28일)에는 오후 6시 30분∼8시, 선거일 당일(6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7시 30분에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관 등은 “투표소에 올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단체과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 모두 4125명을 선출하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7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 많이 잤는데 왜 피곤할까… 6개월 지속되면 만성피로 의심하세요

    많이 잤는데 왜 피곤할까… 6개월 지속되면 만성피로 의심하세요

    온몸이 움츠러들었던 겨울철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누구든 졸음이 밀려들고 왠지 나른해진다. 점심 식사 후에는 업무에 집중하기도 힘들어지고 피로감을 느끼기 일쑤다. 심할 때는 두통을 앓고 입맛도 잃게 된다. 30대 직장인 A씨는 이 같은 증상에 혹시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돼 가정의학과를 찾았다가 춘곤증(春困症) 진단을 받았다. 춘곤증은 흔히 ‘봄철의 불청객’이라고 한다. 봄이 되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졸리며 쉽게 피로를 느끼는 등의 복합적인 증세를 일컫는다. 겨울보다 낮이 길어지면서 신체활동이 늘어나고 봄철의 따뜻한 기온이 피부 온도를 높이고 근육을 이완시켜 나른한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잠을 충분히 자도 권태감이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기 일쑤다. ●단백질 섭취하고 탄수화물 줄여야 김지혜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6일 “춘곤증은 질병으로 구분된 것이 아니며 개인마다 증상도 다양하다”면서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눈의 피로, 현기증, 손발 저림, 두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봄철 입학이나 취직 등 생활 변화에 따른 내 몸의 스트레스 또한 춘곤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춘곤증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일하는 중에 틈나는 대로 가볍게 몸의 근육을 풀어 줘야 한다.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의 습관도 도움이 된다. 평소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우선 천천히 걷는 운동부터 시작해 느긋하게 1~2주 간격으로 걷는 속도와 시간을 서서히 늘려 나가야 한다. 매일 출근 시간을 지켜야 하는 직장인과 달리 자영업을 하거나 근무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춘곤증 해결에 도움이 된다. 박훈기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잠이 부족하면 차라리 점심 식사를 마치고 토막 잠을 자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한다. 박 교수는 “밤에 자는 수면 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춘곤증으로 인한 잠의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는다”면서 “낮에 잠깐 조는 한이 있더라도 아침에 깨는 시간만큼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겨우내 부족해진 내 몸 안의 비타민을 늘리기 위해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침과 점심 식사 때는 되도록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 아드레날린이라는 각성물질의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생선이나 견과류도 도움이 된다. 반면 밥이나 밀가루 음식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쉽게 졸리고 피곤해진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은 줄이는 식단을 짜는 것이 춘곤증을 이기는 비결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춘곤증이 심할 때는 수면 장애가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평소 수면 장애가 춘곤증과 겹치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로감과 낮 동안 졸린 현상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수면의학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윤인영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 장애 중 주간 졸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은 야간 수면 무호흡증으로,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 증상이 한 시간에 다섯 차례 이상 있으면서 코를 고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숨을 쉬지 않는 동안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혈중 산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떨어지는 저산소 혈증이 생기고 야간 수면 중 자주 깨는 바람에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 졸리게 된다는 것이다. ●만성피로, 다양한 진단 필요할 수도 봄철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한 달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춘곤증이 한 달 넘게 계속되거나 충분히 쉬어도 피로감이 여전하면서 식욕부진이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다른 질환으로 인한 피로를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피로 지속 기간이 1개월 미만이면 일과성 피로라고 하지만 6개월 이상이면 만성피로 증상일 수도 있다. 만성피로라면 일상생활 속에서 의욕이 떨어지고 현기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불면증과 손발 저림, 두통, 눈의 피로 등 무기력 증상을 보인다. 만성피로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배우경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만성 간질환 및 신장질환, 심장질환을 비롯해 류머티즘 질환과 감염성 질환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수면 장애나 우울증,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지나친 음주나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의 그릇된 생활습관도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배 교수는 “만성피로의 요인이 워낙 광범위하고 다양해 때로는 의사의 문진과 기본 신체 검진 외에도 영상검사나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진단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지적했다.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은 대개 ‘항상 피곤하다’,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외출만 하고 오면 온몸이 파김치가 된다’고 호소한다. 이들은 간 기능 검사나 종합검진을 원하지만 정작 병원의 검사 결과는 정상 소견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만성피로 검사에서 드물게 빈혈이나 당뇨병, 갑상선 기능 이상 등으로 치료받는 환자도 있지만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특히 간 기능의 이상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피곤한 사람 중에 간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고 강조했다. 이런 경우 전문가들은 검사를 하기에 앞서 자신의 평소 생활 습관을 돌아보길 권한다. 선우 교수는 “이런 환자들이 호소하는 만성피로는 대부분 피곤하게끔 짜인 근무 행태, 건전하지 않은 생활 습관, 우울하거나 불안한 심리 상태와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금연을 실천하고 회식은 일주일에 한 차례 정도로 제한하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 수칙이라는 얘기다. 매일 아파트를 한 바퀴 뛰거나 TV를 시청하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가능한 운동을 실천하지 않고 병원부터 찾는 것은 만성피로 치료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습관을 바꾸려는 노력 없이 검사만 받으려 해선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 경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8건 확인

    경기 어린이집·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8건 확인

    올해 들어 경기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8건이 확인돼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올해 도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8건의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인됐고 2건을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 분비물을 통한 비말 감염으로 전파될 수 있다. 감염력이 강해 2차 감염이 쉽게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11월~4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연중 내내 감염 환자가 확인되기도 한다. 올해는 1월에 2건, 2월에 1건, 이달에 5건이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1월과 2월 각 4건, 3월 10건, 4월 17건, 5월 11건, 6월 6건, 7월 2건, 8월 1건, 12월 2건 등 모두 57건 발생했다. 박건희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집단이용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고 집단생활을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 21세 러시아 병사 전범 1호 재판 받는다

    21세 러시아 병사 전범 1호 재판 받는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러시아군에 대한 첫 전쟁범죄 재판이 시작된다. 1호 전범 피의자는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던 62세의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스물 한살 러시아 군인이다.영국 가디언은 러시아군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하사 바딤 쉬시마린(21)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방법원에서 첫 재판을 받는다고 12일 보도했다. 쉬시마린은 침공 나흘째였던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 동북부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전투기의 공격을 피해 전투 차량으로 달아나던 쉬시마린은 동료 군인 4명과 함께 자전거를 탄 채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집으로 가던 남성에게  AK-47 소총을 발포했다. 숨진 남성이 피격된 장소는 집까지 불과 수십 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쉬시마린은 당시 민간인이 러시아군의 위치를 우크라이나군에게 알리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기소는 우크라이나 사법당국이 전범 피의자를 법정에 세운 첫 사례다. 우크라이나 검찰 측은 쉬시마린이 교전 수칙을 위반하고 계획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확보했으며, 최고 무기징역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디언은 다른 두 건의 전범 재판도 수일 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민간인 살인과 성폭행 혐의를 받는 러시아군 미카일 로마노프에 대한 궐석 재판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마노프는 지난 3월 남편을 살해한 후 부인을 성폭행하고 아이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로마노프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은 탓에 출석 없이 재판이 열린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침공 이후 확인된 러시아군의 전쟁범죄가 1만 1000여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는 지난달에만 1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전쟁으로 희생됐다고 전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전날 특별회의 표결을 거쳐 러시아군의 전쟁범죄 의혹을 조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다. 주요 조사 대상은 민간인 살해와 고문·성폭행, 아동학대 등이다.
  • 성적도 스타도 별로인데 부정행위까지… KBO 야구 팬심 ‘아웃’

    성적도 스타도 별로인데 부정행위까지… KBO 야구 팬심 ‘아웃’

    국내외 성적 저조로 인기 하락스타 플레이어도 팀당 1~2명뿐음주 운전 등 문제행동에 실망올해 프로야구가 3년 만에 입장 관중 수 제한 없이 개막했다. 마스크를 쓰면 육성 응원도 가능하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인천과 수원 구장에선 만원 관중이 입장했다. 시즌 첫 매진이었다. 하지만 프로야구 출범 후 최다 관중 수(약 840만명)를 기록한 2017년을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년부터 관중 수는 하락세였다. 또 한국갤럽이 벌인 여론조사에선 프로야구에 ‘관심이 전혀 없다’는 응답 비율은 2019년 35%에서 올해 44%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프로야구 인기가 하락한 이유로는 성적 부진이 꼽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2일 “한국대표팀의 2회 연속(2013년,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탈락뿐 아니라 KBO리그에서도 (2018~2019년) 인기 구단의 성적이 하락하는 등 악재가 많았다”면서 “대표팀을 짤 때 병역특례만을 노리고 선수를 뽑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타 플레이어의 부재도 언급됐다.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야구팬 신모(23)씨는 “과거엔 한 팀에 스타 선수가 적어도 4명 정도는 있었는데 지금은 한 팀에 1~2명 정도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층이 전보다 얇아진 느낌”이라면서 “경기 중 실책도 갈수록 많아지면서 볼거리가 점점 줄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0개 구단의 실책 수는 2017년 982개에서 2019년 996개, 지난해 1037개로 늘었다. 물론 부정적인 지표만 있는 건 아니다.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올해 개막전 매진은 안 됐지만 상품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구단 유튜브 채널 방문자를 보면 10~30대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신호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게 야구인들의 부정행위다. 잠실구장에서 만난 야구팬 김모(27)씨는 “최근 몇 년간 방역수칙을 위반한 술자리, 음주 운전, 주취 폭행, 구단 갑질 등으로 많은 야구팬이 등을 돌린 게 사실”이라면서 “팬들은 야구 잘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것이지 문제 행동을 보고 싶은 게 아니라는 걸 선수와 구단, KBO 모두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올해 제주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2명 발생

    올해 제주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2명 발생

    참진드기에 물려 고열, 구토, 설사를 유발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특히 제주지역은 봄철 고사리 채취와 오름 등 야외 활동 여건이 용이해 매년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올해 첫 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에는 목욕과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男·69)는 지난 4월 27일부터 풀베기를 한 이후 지난 1일부터 발열, 몸살 기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8일 의식저하로 병원 응급실에 방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60대 여성 B씨(62·서귀포시)의 경우 특별한 야외활동은 없었으나 집 앞 마당에 잔디가 깔려 있다고 진술했다. B씨는 지난 5일부터 발열, 복통, 설사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이어지자 9일 응급실에 내원해 SFTS 검사를 받은 결과 11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8명의 환자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으며 2020년에는 13명의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SFTS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고, 치사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위장관계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애니멀 픽!] 치즈 받으며 폭발물 찾은 우크라 견공, 국가 훈장 받았다

    [애니멀 픽!] 치즈 받으며 폭발물 찾은 우크라 견공, 국가 훈장 받았다

    우크라이나에서 폭발물 수백 개를 찾아 인명 피해를 막은 개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국가 훈장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군견 파트론과 주인 미하일로 일리예우 소령에게 각각 공로훈장을 수여했다.두 살 된 파트론은 몸길이 약 35㎝의 잭 러셀 테리어다. 수도 키이우로 향하는 길목인 체르니히우에서 활동하는 파트론은 러시아군이 곳곳에 남기고 간 지뢰와 부비트랩 등 폭발물 200여 개를 찾아냈다.우크라이나어로 ‘탄약통’이라는 의미를 갖는 파트론이 꼬리를 흔들며 폭발물을 찾는 모습은 지난 3월부터 텔레그램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세계로 퍼졌다. 최근엔 한 기자회견에 나와 책상에 턱을 걸친 채 조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파트론은 생후 6개월부터 폭발물 탐지 훈련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군 폭발물 제거팀은 파트론이 폭발물을 찾아낼 때마다 배를 어루만지고 상으로 치즈를 주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가방재당국은 밝혔다. 개는 냄새를 분간하는 뇌 영역이 인간보다 40배 이상 크며, 그중에서도 잭 러셀 테리어는 후각이 뛰어난 데다 상황 판단력이 좋아 폭발물 탐지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개는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 폭발물 탐지 임무에 투입됐다. 현재는 세계 곳곳에서 약 750마리의 폭발물 탐지견이 활약하고 있다.파트론에 대한 훈장 수여식은 이날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젤렌스키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중 열렸다. 기자회견 중 파트론이 힘차게 짖고 꼬리를 흔들며 들어서자 참석자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트뤼도 총리도 주머니를 뒤지며 개에게 줄 것을 찾으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땅에서 많은 지뢰를 제거한 우크라이나 영웅들에게 상을 주려한다. 파트론은 작지만 아주 유명한 공병(工兵)으로 영웅들과 함께 지뢰를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지뢰 위험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가르쳐준다”며 훈장을 수여했다. 파트론은 상을 받는 동안에도 꼬리를 흔들며 큰 소리로 짖어 참석자들을 다시 웃게 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폭발물 제거병 600여 명이 활동하면서 미사일 2000여 개를 포함해 5만 4000여 개의 지뢰와 불발탄 등 폭발물을 발견해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배우 최진혁 벌금 50만원

    ‘방역수칙 위반 술자리’ 배우 최진혁 벌금 50만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 금지 조치 중인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했다가 적발된 배우 최진혁이 벌금형을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최씨에게 최근 검찰 청구 금액과 같은 벌금 5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약식 명령이란 정식 재판 없이 서면 심리 등을 통해 법원에서 벌금·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리는 절차다. 약식 명령에 불복할 경우 일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방역 당국의 집합 제한 조치를 위반해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씨가 찾은 유흥주점은 서울 지역에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이었다. 경찰은 “몰래 영업하는 곳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업주 1명과 손님·접객원 50명 등 총 51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최씨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알려지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며 장문의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 “스마트폰 동영상만 보는 아이, 이렇게 예방하세요”

    “스마트폰 동영상만 보는 아이, 이렇게 예방하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유아 발달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응에 나섰다. 시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영유아 발달 지원’ 특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증가한 영유아와 양육자의 스마트기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함께 서울·경기 국공립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및 부모 14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70%가 아동의 언어와 신체발달 등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이에 서울시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신 교수는 영유아 발달증진·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의 정신적 외상과 컴퓨터 중독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유아 발달지연 문제에 대한 부모와 보육교직원의 이해를 돕고, 발달지연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간 협력과 신뢰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특강은 서울 마포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각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과 양육을 병행하는 부모의 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영유아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신 교수는 “스마트기기를 통해 접하는 동영상은 뇌의 특정 부분만을 자극하고 자극의 수준이 높아 오랫동안 노출되는 경우 영유아의 뇌가 충분히 골고루 성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역시 가정의 달을 맞아 영유아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협력해 매월 10일 어린이집 모바일 가정통신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리 아이 똑똑하게! 스마트기기 사용수칙’ 웹포스터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24개월 미만 영아는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않기 ▲25개월 이상 유아는 한 번에 30분 이하, 하루 최대 1시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기 ▲스마트기기 사용 약속시간이 끝나기 전에 아이에게 미리 알리고 스스로 끄게 하기 등 수칙을 제시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특강과 캠페인이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와 보육교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지뢰 수백개 찾아낸 우크라 견공, 젤렌스키로부터 메달 받았다

    지뢰 수백개 찾아낸 우크라 견공, 젤렌스키로부터 메달 받았다

    우크라이나에서 ‘지뢰 탐지견’으로 맹활약하며 영웅으로 떠오른 견공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개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뢰 탐지견 ‘패트론’과 그의 주인에게 ‘헌신적인 봉사’를 기리는 메달을 수여했다. 두살짜리 잭 러셀 테리어 종인 패트론은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하며 곳곳에 남기고 간 지뢰와 부비트랩 등을 탐지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어로 탄약통이라는 이름의 패트론은 군견용 전투복을 입고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 소속 지뢰제거반원들과 함께 곳곳을 누비며 폭발물들을 찾아내고 있다. 지뢰를 찾아낼 때마다 지뢰제거반원은 패트론의 배를 어루만져주고 치즈를 준다. 잭 러셀 테리어는 일반적인 개들보다도 후각이 뛰어나 2차 세계대전 때부터 폭발물 탐지 임무에 투입돼왔다. 세계 곳곳에서 약 750마리가 지뢰제거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달을 받은 패트론은 꼬리를 흔들고 짖어대며 양국 정상들과 참가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패트론은)우리 영웅들과 함께 지뢰를 제거하는 것 뿐 아니라 지뢰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수칙을 가르쳐 준다”고 말했다.패트론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한 기자회견에 등장한 패트론은 책상에 턱을 걸치고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코로나 풀리고, 농가 일손도 풀리고

    코로나 풀리고, 농가 일손도 풀리고

    “한창 농번기여서 아주 큰 도움이 되지요. 말이 서툴고 일솜씨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숨통이 트이네요.” 지난 6일 오전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이모(60)씨 농가.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온 계절 근로자 세 명이 마늘을 수확하고 있었다. 지난 1일부터 외국인들을 받아 마늘, 쪽파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 이씨는 “지난해까진 일할 사람이 없어서 무척 힘들었는데, 이젠 나아졌다”며 “외국인들이 잘 적응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이씨는 “최저임금으로 한 달에 200만원 정도 주면 되지만 초과수당까지 해서 300만원으로 맞춰 줄 계획”이라면서 “주변 농가들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와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했던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에 본격적으로 배치되면서 웃음꽃이 피고 있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해남과 고흥, 무안, 함평, 영암군 등에 300명을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난 2년 동안 끊기다시피 했다. 농민들은 그동안 하루 14만원에 이르는 인건비를 부담했지만 이마저도 일할 사람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불법체류자들도 부르는 게 값일 정도였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로 한 달에 200만원 정도만 주면 되지만, 대다수 고용주는 이 금액 이상을 지급한다. 전남 지역 중 가장 많은 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온 해남군은 법무부 배정 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134명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지난 1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농업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는 근로자 12명이 입국했고, 9일엔 필리핀에서 39명이 추가로 도착한다. 사증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나머지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이달 중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해남읍사무소에서 인권침해 방지와 범죄예방, 작업장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향후 5개월간 고구마·고추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게 된다. 군은 농번기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베트남 껀터시, 필리핀 산타로사시에 이어 올해 3월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농업 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 “아직 야외에서 편하게 마스크 벗기 눈치보여요”

    “아직 야외에서 편하게 마스크 벗기 눈치보여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됐다. 산책로, 등산로를 비롯해 야외에서 학급단위로 이뤄지는 체육수업이나 야외 결혼식, 지하철 야외 승강장, 놀이공원 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 실외 놀이공원이나 해수욕장 등 야외 환경이더라도 사람 간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없다면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일부 시민들은 “아직 야외에서 편하게 마스크 벗기 눈치보여요”, “마스크 벗으니 너무 좋지만 야외에 사람이 없는 곳이 없네요”, “확진자가 아직 많아서 야외에서 마스크 씁니다”등 조심스러운 반응이다.“어버이날,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님 뵈러 가도 될까요?” 방역 당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모임이 늘어나는 만큼 고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 개인방역을 더 철저히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5일 만에 어버이날이 낀 주말을 맞아 가족 간 만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7일 현재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가족 간 접촉면회가 가능하다. 정부는 앞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한시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접촉면회를 허용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입원환자·입소자와 면회객 모두 방역당국이 설정한 접종 기준을 충족해야 면회가 가능하다. 입소자는 4차 접종, 면회객은 3차 접종까지 마쳐야 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17세 이하 면회객은 2차 접종만 받아도 된다.의사 소견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면회객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도 면회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확진됐다가 격리 해제된 지 3~90일 이내인 사람은 접종력이 없더라도 접촉면회를 할 수 있다. 입원환자·입소자 1인당 면회객은 최대 4명으로 제한되며, 면회객 분산을 위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면회객은 48시간 이내에 받은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 결과가 나온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전 검사가 어렵다면 RAT 자가검사0-키트를 지참해 현장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확진 후 45일 이내인 사람은 별도의 검사를 통한 음성 확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 면회객은 면회 중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다. 면회 공간은 주기적으로 소독과 환기를 해야 한다.훨씬 빠른 속도로 안정세 보여…고령자 조심해야 다행히 거리두기 해제, 실외 마스크 해제가 이뤄졌음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는 안정적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4일 이틀째 4만명대에 그쳤고, 5일 0시 기준 확진자 역시 2만6714명에 그쳐 나흘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떨어졌다. 5월 첫 주(5월 1~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3만7843명으로, 지난달 정부가 5월 말이 돼야 일평균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밑돌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손 씻기 ▲1일 3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사적 모임 최소화 ▲증상 발생 시 진료 및 접촉·모임 최소화 등 개인방역 6대 수칙을 지켜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 또는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실외에서 최소 1m의 거리를 15분 이상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 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 정지석 항저우AG 출전 못한다...국가대표 강화훈련 1년 정지

    정지석 항저우AG 출전 못한다...국가대표 강화훈련 1년 정지

    한국배구연맹 남자배구 대한항공 정지석(27·레프트)이 국가대표 강화훈련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처음엔 정지석을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로 승인했다가 그의 과거 행적을 살핀 후 재논의를 결정했다. 정지석은 옛 연인을 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대한체육회는 6일 강화훈련 제외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지석에게 1년 간 국가대표 강화훈련에서 제외하는 처분을 하기로 결정했다. 강화훈련 제외 심의위원회는 대한체육회가 종목별 국가대표로 승인한 선수 중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국가대표 선수촌 일반수칙을 위반한 선수 등을 강화훈련에서 제외하는 사항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회의다. 훈련 참가 제외는 곧 대표팀 제외를 의미한다. 이로써 정지석은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지컵 남자대회와 9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다. 앞서 정지석의 옛 연인 A씨는 지난해 9월 정지석을 폭행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정지석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해 11월 정지석과 A씨가 모든 법적 쟁점에 대해 합의했고 A씨가 고소 취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지석의 폭행 혐의는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했다. 다만 불법촬영 혐의는 경찰이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이 일로 한국배구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지석에게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별개로 소속팀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2라운드 잔여경기(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했다. 앞서 남자배구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제출한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5일 안에 대한체육회에 재심 요청을 할 수 있다. 이러면 대한체육회는 7일 이내에 심의위원회를 소집해 재심의를 해야 한다. 하지만 배구협회는 심의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국제대회 성적보다 사회적인 공감대가 중요하다”면서 “다음 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열어 챌린지컵 남자대회 대표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촌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 숨통 틔여

    농촌 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투입 숨통 틔여

    “한창 농번기철이라 아주 큰 도움이 되지요. 말도 서툴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이네요.” 6일 오전 11시 전남 해남군 북평면의 이모(60)씨 농가. 필리핀 코로드바시에서 온 계절 근로자 3명이 마늘 수확을 하고 있었다. 지난 1일부터 외국인들을 받아 마늘, 쪽파 분류 작업을 하고 있는 이씨는 “작년까지 근로자들이 없어서 무척 힘들었는데 이젠 일손 걱정을 덜어 기분이 좋다”며 “적응을 잘 하도록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이씨는 “최저임금으로 한달에 200만원 정도 주면 되지만 초과 수당까지 해서 300만원으로 맞춰 줄 계획이다”라며 “(임금을) 주면 농가들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들어와 아주 좋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급감했던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촌에 본격 배치되면서 웃음꽃이 피고 있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해남과 고흥, 무안, 함평, 영암군 등에 300명을 투입한다. 지난 2년 동안 거의 끊기다시피 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대거 입국하면서 농촌에 투입되고 있다. 농가들은 그동안 인건비가 하루 14만원까지 가는 부담도 감당했지만 이마저 일 할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심지어 불법 체류자들도 부르는 게 값일 정도였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루 8시간 주 5일 동안 최저임금으로 200만원 정도를 받지만 고용주들은 이 금액 이상을 지급한다. 해남군은 법무부 배정 심사협의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34농가 1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전남지역중 가장 많은 수다. 지난 1일 필리핀 코르도바시에서 농업 분야 종사 경험이 있는 근로자 12명이 입국했다. 사증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나머지 근로자들도 순차적으로 이달중 입국할 예정이다. 오는 9일 필리핀에서 39명이 추가로 도착한다. 군은 지난 2일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해남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인권침해 방지와 범죄예방 교육, 작업장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향후 5개월간 고구마, 고추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일손을 보태게 된다. 해남군은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 베트남 껀터시, 필리핀 산타로사시에 이어 올해 3월에 필리핀 코르도바시와 농업 분야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촌 인력수급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며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통해 근로자의 인권보호와 생활개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총리, 마지막 중대본 회의에서 고개 숙인 이유

    김총리, 마지막 중대본 회의에서 고개 숙인 이유

    “장기간 계속된 방역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직격타를 맞았고, 이들이 입은 경제적·심리적 타격이야말로 우리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가 총력을 다해 대처해 왔다고는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무려 2만 30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됐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피해자도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모든 국민들과 협조해주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발언 뒤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김 총리는 오는 10일 출범하는 새 정부를 향해서는 “정부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방역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검토하고 고민해왔기 때문에 다음 정부에서도 잘 대처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방역인 만큼, 정쟁이 끼어들 여지는 한 치도 있어선 안 된다”고 정치적 해석을 피해달라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 현 정부에 방역 성과의 공을 돌리려 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었느냐고 의구심을 제기하는 데 반박한 것이다.김 총리는 최근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를 언급하며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 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객관적 수치만 봐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인구 대비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이 0.04%, 누적 치명률은 0.13%로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라고 근거를 들었다. 김 총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철저하게 마스크를 써 주시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결코 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또한 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해주신 국민들이 아니었다면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보건소 등 방역 일선에서 헌신한 의료진, 119 구급대원, 의료기관과 돌봄 기관 종사자 등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는 김 총리가 마지막으로 주재한 회의다. 총리실 관계자는 “다음 주부터는 행정안전부 장관이나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중대본,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방역 정책 주도

    중대본,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방역 정책 주도

    2020년 1월 이후 적용된 방역 수칙이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일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린다.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신규 변이 대응,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는 새 정부가 맡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4만 9064명)보다 6768명 줄어든 4만 2296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인 지난달 21일(9만 851명)의 절반 수준이다. 중증 병상 가동률도 21.7%로 전날(23.9%)보다 2.2% 포인트 떨어졌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2020년 2월 23일 구성된 중대본은 6일 593번째 회의를 연다. 정부 부처나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꾸려진 중대본은 이날까지 803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 방역패스 등 방역 정책을 논의해 왔다.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도 중대본을 중심으로 주요 방역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신들이 당분간 중대본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새 정부가 중대본을 주재하는 국무총리나 1차장인 보건복지부 장관, 2차장인 행정안전부 장관 등 후보자 인준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4일 “눈치 없이 새 정부에 ‘봉급 더 주세요’ 할 수는 없다”면서 “적절한 시점을 택해 자연스럽게 (차기 정부 사람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다음주 중대본 회의도 예정대로 진행해 업무 공백 없이 방역 대응을 이어 갈 계획이다. 새 정부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하기로 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중대본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체계는 유지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중수본 산하에서 방역정책을 자문하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폐지하기로 했다.
  • 119체험 현장서 심정지 행인 살렸다

    119체험 현장서 심정지 행인 살렸다

    어린이날 119 안전 체험 행사장에 있던 구급대원들이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행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5일 오전부터 군포시 산본동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군포소방서 주최로 방문객들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 안전 수칙을 익히는 ‘가족 안전 119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가 한창이던 이날 오후 2시 1분쯤 행사 현장 근처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외침이 울려 퍼졌다. 실제 행사가 열린 부스에서 수십m 떨어진 노상에는 A(42·남) 씨가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행사장에 배치돼있던 김선영 소방교, 주영진 소방교와 기간제 근로자 김진주 씨 등 구급대원들이 이를 듣고 쓰러진 A씨에게 달려가 상태를 확인해보니 그는 심정지 상태였다. 이에 구급대원들은 곧바로 그의 기도를 확보하고 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3분간 이어진 응급처치 끝에 A씨의 호흡과 맥박이 서서히 돌아왔고, 그는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모든 게 A씨가 쓰러진 지 불과 8분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시민 모두가 심폐소생술 요령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숙지해달라”고 말했다.
  • 신규 확진 이틀째 4만명대…6일 文정부 마지막 중대본 회의

    신규 확진 이틀째 4만명대…6일 文정부 마지막 중대본 회의

    2020년 1월 이후 적용된 방역 수칙이 대부분 해제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만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실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일에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린다.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신규 변이 대응,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는 새 정부가 맡게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4만 9064명) 보다 6768명 줄어든 4만 2296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인 지난달 21일(9만 851명)의 절반 수준이다. 중증 병상 가동률도 21.7%로 전날(23.9%) 보다 2.2% 포인트 떨어졌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지난 2020년 2월 23일 구성된 중대본은 6일 593번째 회의를 연다. 정부 부처나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꾸려진 중대본은 이날까지 803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 방역패스 등 방역 정책을 논의해왔다.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도 중대본을 중심으로 주요 방역 정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 출신들이 당분간 중대본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새 정부가 중대본을 주재하는 국무총리나 1차장인 보건복지부 장관, 2차장인 행정안전부 장관 등 후보자 인준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4일 “눈치 없이 새 정부에 ‘봉급 더 주세요’ 할 수는 없다”면서 “적절한 시점을 택해 자연스럽게 (차기 정부 사람들이) 역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오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다음주 중대본 회의도 예정대로 진행해 업무 공백 없이 방역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 정부가 대통령 직속으로 신설하기로 한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기구’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대통령인수위원회는 중대본에서 정책을 결정하는 체계는 유지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중수본 산하에서 방역정책을 자문하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폐지하기로 했다.
  • 경기도민 절반 “연내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가능할 것”…18살 이상 1000명 설문조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국내·외 여행

    경기도민 절반 “연내 코로나19 이전 일상 회복 가능할 것”…18살 이상 1000명 설문조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국내·외 여행

    경기도민 절반이 올해 안에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인 지난달 23일 만 18살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기에 대해 ‘올해 상반기 내’ 10%, ‘올해 하반기 내’ 35% 등 응답자의 45%가 연내로 전망했다. 이어 ‘내년 이내’ 34%, ‘내후년인 2024년 이후’ 14%, ‘불가능’ 1%로 조사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가장 하고 싶은 일(중복 응답)로는 국내 여행(57%), 해외 여행(54%), 문화예술·경기 관람(54%), 근교 나들이(53%) 등 여행이나 문화 활동을 많이 꼽았다. 동창회·야유회·직장회식 등 사적 모임(48%),결혼·돌잔치 등 가족 모임(48%), 스포츠·레저 활동‘(47%) 등의 대답도 많았다. ’주점,노래방,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은 21%로 가장 낮았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주위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지를 두고는 81%가 ’잘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 지키고 있지 않다’는 응답은 17%에 불과했다.도민의 30%는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전보다 외부활동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해제 이전과 비슷하다’는 65%였으며, ‘이전보다 횟수가 줄었다’는 5%였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 속 감염 차단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졌다”며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소독, 사적모임 최소화, 코로나19 증상 발생 시 진료받기 등 개인방역 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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