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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올 겨울 경북 첫 사례

    의성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올 겨울 경북 첫 사례

    경북도는 10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의사 환축(患畜)이 발생한 것은 이번 동절기 처음이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경우 지난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 오리 발생 이후 전국에서 29번째 발생 농장이 된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9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 등으로 의성군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즉시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를 진행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농장에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 닭을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걸릴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바이러스 유입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방역대 안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긴급 전화·임상 예찰, 정밀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농장이 없으며 반경 10㎞ 이내에는 15 농가에서 114만 90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 28건, 야생조류 12건이다. 도내에서는 구미 지산샛강 야생조류에서 7건이 검출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유형(H5N1, H5N6)의 고병원성 AI가 발생 중이며 H5N6형은 4년 만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집중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경미한 임상증상이라도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모집

    용산구, 용산역사박물관 자원봉사자 모집

    서울 용산구가 용산역사박물관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해설, 질서유지 등 박물관 활동참여와 사회봉사를 통해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1년 단위로 자원봉사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올해도 자원봉사자 정원 20명 중 15명은 작년 참여자가 활동하기로 했다. 전시해설, 안내·질서유지 2가지 분야 자원봉사자가 화~일요일 오전, 오후조로 나뉘어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개인 사정에 따라 일주일에 1~3차례 일정을 정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 뿐만 아니라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복도 지급한다. 단체보험에도 가입해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해 등에 대비한다. 단, 활동비는 하루 4시간 이상 활동 시 지급된다.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은 공간 배치 등 시설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수칙을 숙지하게 된다. 특히 전시해설 분야 활동자는 상설·기획전시 기본 교육을 거쳐 관람객들이 전시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구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역사문화 전문 교육도 연간 4차례 지원한다. 전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이 용산이나 용산역사박물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한다. 기간을 연장한 참여자를 제외하고 올해 선발하는 자원봉사자는 전시해설 2명, 안내·질서유지 3명, 총 5명이며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전시해설 분야는 관련 경력자 우대 선발. 신청은 오는 15~19일 내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전자메일 중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최종 자원봉사자를 선발한다. 선정된 자원봉사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후 내달 1일부터 용산역사박물관에 투입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있어 풍성하면서도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대표 역사문화 복합공간으로서 구민들이 친숙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은퇴 여행이었는데…” 괌 한국 관광객 피살에 현지도 ‘당혹’

    “은퇴 여행이었는데…” 괌 한국 관광객 피살에 현지도 ‘당혹’

    미국령 괌에서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 일당에게 총을 맞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치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과 관광객에게 안전이나 대응 수칙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장 가까운 미국땅’으로 불리며 한국인 관광객이 전체 방문객의 절반을 차지했던 만큼 현지 언론도 이번 사건이 미칠 파장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괌 정부는 사건 직후 주지사까지 나와 합동 브리핑을 열어 사건 경위와 대책을 설명했고, 현지인들은 이번 사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되살아나던 관광업이 다시 위축될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내놨다. 10년 만의 관광객 피살 사건에 괌 전역 ‘충격’ 6일(현지시간) 퍼시픽데일리뉴스와 괌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8시 사이에 발행했다. 한국인 관광객 부부는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강도를 만났다. 투몬 지역은 명품 쇼핑을 위해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현지 필수 코스로 불린다.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사건 당일 부부의 뒤에서 검정색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 따라왔다. 차에는 운전자 등 2명이 타고 있었고 이들 중 1명이 총을 지닌 채 차에서 내려 소지품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범인과 부부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남편이 총에 맞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남편은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숨졌다. 숨진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아내와 함께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내는 깊은 슬픔에 빠져 있으며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물었다고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전했다. 게레로 주지사는 이날 오전 병원을 찾아 “오늘은 한국에서 온 관광객과, 그 가족의 삶에 있어서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날”이라며 “아내가 남편 장례식을 한국에서 치르기를 원하는 만큼, 아내의 뜻을 따르기 위해 정부와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도주했으며,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이 발생한 지역이 매우 어두웠던 탓에 총격범에 대한 구체적인 인상착의가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괌 경찰은 현지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수사에 투입하는 동시에 용의자에 관한 제보에도 이례적으로 포상금 5만 달러(약 6600만원)를 걸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한국인, 괌 관광객의 절반 이상 차지했는데…” 괌 현지에서도 이번 피살 사건이 적잖이 충격인 모양새다. 괌에서 관광객 대상 살인 사건은 지난 2013년 일본인 3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이후 10년 만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특히 괌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광객이 급감한 뒤 관광 시장을 되살리려 노력 중인 시점에 발생해 당국의 우려가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뉴스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한국인 관광객은 괌 전체 관광객 60만 2594명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칼 구티에레스 괌 관광청 최고경영자(CEO)는 “조명이 없어 어두운 거리와, 범죄자들이 관광객을 노리기 위해 숨어서 기다릴 수 있는 폐가나 버려진 건물 등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조처를 하겠다”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청이 자체적으로 지역 순찰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전 관련 정보 제공 부족” 질타도 이어져 당국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의 뉴스에는 “괌 관광청은 방문객에게 ‘어두운 곳을 걷지 말 것’, ‘총을 든 사람과 실랑이를 벌이지 말 것’ 등 안전 문제와 관련해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느냐”는 댓글이 잇따랐다. 글쓴이는 “괌 관광청은 괌이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줄까 봐 그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이라며 “괌은 다른 곳보다 안전하다고 해도 방문객에게 그렇게 안전한 곳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다른 주민은 “우리 섬의 모든 사람이 한국에서 온 방문객을 유치하고 환대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일부 저급한 이들이 그들을 강탈하고 죽이는 것은 정말 부끄럽고 슬픈 일”이라며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 기내 안전안내, 전자책 출간까지… 현실로 나온 가상인간

    기내 안전안내, 전자책 출간까지… 현실로 나온 가상인간

    가상인간이 기내 안전 안내 영상을 촬영하는가 하면, 전자책을 출간하기도 하는 세상이다. 인공지능(AI) 기술로 탄생한 가상 인간이 이제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5일 스마일게이트는 메타휴먼 ‘한유아’가 전자책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 : 메타휴먼 한유아가 사연에 답해드립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전자책 첫번째 장은 AI 기반 한유아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공감하고, 따스한 격려의 말을 건네는 글이 담겨있다. 두 번째 장 역시 여러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한유아의 감성적이고 위트 넘치는 글이 실려 있다. 출판물에 함께 실린 ‘부적’은 한유아가 생성형 AI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린 그림들이다. 전날엔 대한항공이 공개한 새 기내 안전 영상에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의 가상인간 ‘리나’와 4인조 가상인간 걸그룹 ‘메이브’가 승무원, 승객으로 등장한다. 하늘색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리나가 휴대 수하물 보관법, 기내 금연, 비행 중 사용 금지 품목 등 각종 안전 수칙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승객들은 승무원의 시연을 직접 따라해 본다.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 버츄얼 휴먼, 메타 휴먼 등으로 불리는 가상인간이 수천명 활동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소셜미디어 팔로워와 팬덤을 보유한 가상인간 인플루언서들을 소개하는 미국 사이트 ‘버추얼휴먼스’엔 현재 196명이 등록돼 있다. 국내에만 150여명의 가상인간이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인간은 ‘딥페이크’로 대표되는 AI 기술 등장으로 실제 인간과 흡사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예전엔 3D 툴을 이용해 얼굴을 만들고 대역 모델 몸에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제작을 위해 너무 많은 작업이 필요해서 콘텐츠 양에 한계가 있었다. 게다가 누가 봐도 3D 그래픽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겉모습의 정교함이 떨어져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다. 그래서 가상인간 1호로 인정받고 있는 로커스엑스의 ‘로지’도 2020년 탄생 초기엔 영상이 많지 않았다. 딥페이크 기술은 인물의 얼굴이 잘 드러난 고화질 영상들을 AI가 추출해 학습한 뒤, 가상의 얼굴을 실존하는 대역 모델의 얼굴에 프레임 단위로 합성시키는 방식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AI 모델은 인물의 눈, 코, 입 등 신체 부위의 모양과 움직임을 중점적으로 학습해 얼굴을 합성하는 데에 특화된 모델이다.실존하는 배우나 정치인, 운동선수 등의 딥페이크 영상은 AI가 학습할 데이터가 무수히 많기 때문에 그만큼 실물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다. AI가 생성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체포 장면은 가짜이지만, 실제 상황처럼 현실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반면 가상인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아, AI 학습을 위해 3D 모델링으로 만든 가상의 얼굴을 수천~수만장 만들어 데이터로 쓰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어딘가 어색한 점이 보이곤 한다. 가상 걸그룹 메이브의 경우엔 목소리와 춤을 추는 몸의 동작도 대역을 사용하지 않고 AI가 ‘딥보이스’, ‘바디스캐닝’ 기술로 만들어 낸다. 누가 노래를 불러도 메이브 고유의 목소리로 변환이 가능하다. 모델이 몸에 센서를 달고 춤을 추지 않아도 춤사위를 만들어낸다. 대역 가수, 모델이 바뀌어도 메이브 멤버들의 목소리와 춤이 변하지 않는 셈이다. 가상인간의 최종 목표는 대역 모델 없이 얼굴과 몸의 움직임, 목소리까지 스스로 만들어 내는 100% 가상의 인간이며 기술이 여기에 가까워지고 있다. 한유아의 경우 생성형 AI를 이용해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등 창작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기술적으론 영원히 늙지 않고 죽지 않을 수 있다. 실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처럼 법적, 윤리적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생활 리스크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가상인간들도 대체로 ‘장수’하지는 못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열린 ‘비대면 시대’엔 등장 자체만으로 흥미를 끌었지만, 신선함이 떨어졌다. 아무리 좋아도 실제로 만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특히 기술이 발달했음에도 콘텐츠 제작 기간이 최소 2~3일, 길게는 수주가 걸린다. 짧은 영상을 빨리 찍어 빨리 소비하는 ‘숏폼’ 콘텐츠가 유행인 요즘 같은 추세엔 더 맞지 않는다. 2022년 매출 40억원에까지 이르렀던 1세대 가상인간 로지는 최근 매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로커스엑스 측이 부인하긴 했지만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루머의 원인이다.
  • 가상인간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 대한항공, 새 ‘기내 안전 비디오’ 공개

    가상인간이 안내하는 안전 수칙?… 대한항공, 새 ‘기내 안전 비디오’ 공개

    “좌석 벨트 사인이 꺼지더라도 항상 벨트를 매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이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가상 공간에서 기내 안전 수칙을 사실감 있게 보여준다. 기내 안전 수칙을 보다 쉽고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 5일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안전 비디오로 안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대 및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 눈높이에 맞춰 버추얼 휴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세련된 영상미로 승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전 세계 항공사 기내 안전 비디오에 버추얼 휴먼이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버추얼 휴먼 ‘리나’(Rina)와 4인조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가 출연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공간은 비행기 날개와 창문을 모티브로 한 ‘대한항공 세이프티 라운지’(Safety Lounge)다. 기내 안전 수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상 공간을 별도로 기획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각종 수칙을 안내하는 리나는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안전 훈련을 이수하고 명예 승무원으로 임명된 버추얼 휴먼이다. 메이브 멤버들은 안전 수칙을 따라 하는 승객 역할을 맡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노선에 새 기내 안전 비디오를 적용한다. 같은 날 오전 대한항공 유튜브 공식 계정(@koreanair)에도 영상을 공개했다. 기내 안전 비디오는 휴대 수하물 보관, 좌석벨트 착용법, 비행 중 사용 금지 품목, 기내 금연 고지, 객실 기압 이상 시 요령, 비상구 위치, 구명복 착용법 등을 담은 안내 영상이다. 안전 운항을 위해 승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며 이륙 전 기내에서 상영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와 IT 기술의 융합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발상으로 기내 안전 비디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승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 바람 잘 날 없던 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막 내렸다

    바람 잘 날 없던 남양유업 ‘60년 오너 경영’ 막 내렸다

    대리점 갑질 논란과 사주 홍원식(74) 회장 일가의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던 남양유업이 사모펀드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1964년 홍두영 전 명예회장이 세운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이 3대로 넘어가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양도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1, 2심에서와 마찬가지로 홍 회장 일가가 한앤코에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한앤코는 이날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남양유업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 개선 계획들을 세워 나갈 것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경영권 분쟁 사태는 남양유업의 히트 상품인 ‘불가리스’가 화근이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4월 남양유업이 불가리스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내놓은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규정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홍 회장은 같은 해 5월 사의를 표명하면서 사태의 책임을 지기로 했다. 이때 자신과 일가의 보유 지분 53%를 한앤코에 310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후 9월 홍 회장은 돌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홍 회장 측의 주장은 한앤코가 남양유업 외식 사업인 ‘백미당’ 매각 제외, 오너 일가의 처우 보장 등의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법원은 “작성된 어떠한 자료에도 백미당과 가족 처우 관련 언급이 없다”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홍 회장의 ‘매각 노쇼’ 사건은 2013년 ‘대리점 갑질’ 이후 불매 운동 대상이 됐던 남양유업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홍 회장은 불가리스 논란이 초래한 주가조작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끝에 지난해 4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홍 회장 일가의 비행이 알려지면서 오너 리스크를 가중시키기도 했다. 창업주의 장남인 홍 회장은 2003년부터 남양유업 회장직을 수행해 왔고 두 아들인 홍진석·홍범석씨 모두 남양유업에서 상무로 재직 중이다. 2021년 6월에는 홍 회장 부인인 이운경 고문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자택에서 파티를 벌였다며 집안의 가정부 A씨가 이 고문을 고발했다. 이보다 앞서 외제차 리스 등에 회삿돈을 유용한 의혹을 받았던 장남 홍진석 상무는 2021년 4월 보직해임됐다가 한 달여 만에 슬쩍 복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이 밖에 홍 회장의 경쟁업체 비방 댓글 작성 지시 논란,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의 마약 투약 사건 등 오너 리스크에 기름을 붓는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홍 회장은 경영권 분쟁 패소 후 손해배상금까지 부담할 처지에 놓였다. 한앤코는 2022년 홍 회장 일가를 상대로 500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홍 회장 역시 한앤코를 상대로 회사 매각 계약이 무산된 책임을 지라며 31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으나 2022년 1심에서 패했다. 회사로부터 향후 받을 보수와 퇴직금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남양유업 지분 3%를 보유한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측은 홍 회장이 받게 될 퇴직금(170억원 추정)과 보수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 홍 회장 재임 중 남양유업이 물었던 과징금과 벌금 등에 대한 손해배상소송 등을 제기한 상태다.
  • 평택 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서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

    평택 반도체 공장 신축 현장서 협력업체 근로자 추락사

    경기 평택시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반도체 제4공장(P4) 신축 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45분쯤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인 A씨가 배관 연결 작업을 위해 이동하던 중 7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직후 삼성반도체 내 자체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며, 이후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아 현장으로 나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관리 감독 소홀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추락 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 작업자들이 사고를 목격했다”며 “사고 지점을 비추는 CCTV가 없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가 난 삼성반도체 P4 공장은 6층 규모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아 현재 공사 중이다. 이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의 조사 역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광진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광진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서울 광진구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오는 31일 오후 1시부로 광진구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던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중단된다. 대신 구에서 지정한 21개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가능하다. 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은 계속된다.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인 먹는 치료제 대상군, 60세 이상인 자 ,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요양시설 입소자의 경우는 지정된 일반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관리체계 전환을 통해 일상 속 건강생활 지원과 구민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될 때까지 코로나19 위기단계는 ‘경계’ 수준을 유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며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 써 주신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 부탁드리며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건강을 챙기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화성시 코로나19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화성시 코로나19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 이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보건소는 상시 감염병 관리 대응 및 건강 증진 기능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며, 먹는 치료제 대상군 및 고위험군은 국비 지원 및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을 통해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만 60세 이상인 자, 만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입원환자(중환자실·혈액암·장기이식 병동 입원·전실 시, 입원환자가 인공신장실 이용 시) ▲요양병원·정신 의료기관·요양 시설 입소자 ▲상기 환자(입소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상기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사람인 경우에는 PCR 및 RAT(신속항원검사) 검사 시 검사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PCR 검사 가능 여부 및 검사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의료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지만 최근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만큼 예방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는 4년여의 코로나19 대응 기간 동안 누적 154만 6634건(지난 8월 말 기준)의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시행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해왔다.
  • 평택 영풍제지서 60대 작업자 추락사…두 달 만에 또 사고 발생

    평택 영풍제지서 60대 작업자 추락사…두 달 만에 또 사고 발생

    경기 평택시에 있는 영풍제지 공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곳은 두 달 전에도 노동자가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3시 52분쯤 영풍제지 공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기계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당시 파지 용해 공정에 이용되는 기계에 올라가 이 기계의 배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2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당일 숨졌다. 그는 영풍제지의 협력업체에 소속돼 이 사업장에서 근무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0월24일도 같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B씨가 종이를 자르는 작업 도중 기계에 끼어 숨진 바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는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다.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 ‘안전 카드뉴스 만들고 특허 신청도’ 산업재해 예방 앞장선 경남 5개 기업

    ‘안전 카드뉴스 만들고 특허 신청도’ 산업재해 예방 앞장선 경남 5개 기업

    경남도는 ‘제1회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증사업은 5명 이상 50명 미만이 일하는 사업장 중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한 기업을 널리 알리고 혜택을 주고자 시행했다.서류심사와 고용노동부 인증 안전진단 전문업체 현장평가, 경남도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증기업은 5개 회사다. 주식회사 다경기업, 기득산업㈜, ㈜용진통신, 주식회사 브이티엘, 주식회사 멀텍스다. 거제시에 있는 주식회사 다경기업은 상시 13명이 일하는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다. 이곳은 작업장 유해 위험요인과 대처방안을 압축한 포켓 위험성 평가를 제작해 매일 여는 작업 전 안전·작업 절차 회의 때 활용하고 있다. 기득산업㈜은 김해시에 위치한 상시 노동자 수 33명의 선박 구성품 제조업체다. 이곳은 50명 미만 사업장에서는 드물게 안전업무 전담팀을 갖추고 있고, 2015년부터 위험성평가 인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해에 있는 ㈜용진통신은 상시 노동자가 20명인 통신·건설업체다. 용진통신은 노동자 64% 이상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안전수칙이 효과적으로 학습될 수 있도록 안전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노동자 이름이 적힌 안전실천 슬로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안전 주인 의식을 높이고 있다. 주식회사 브이티엘은 창원시 진해구에 있다. 상시 노동자가 23명인 산업용 댐퍼 제조업체다. 브이티엘은 높은 곳 작업이 많은 업종 특성을 고려해 기존에 사용하던 접이식 사다리를 계단식으로 모두 바꿨다. 또 2층에 설치한 안전난간 기둥을 더욱 촘촘히 하는 등 떨어짐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식회사 멀텍스는 상시 일하는 노동자가 6명인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다. 업무 특성상 부품 가공 때 나오는 금속칩을 작업자가 에어건으로 청소하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멀텍스는 이 유해물질이 노동자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보고, 비접촉으로 금속칩을 자동 제거할 수 있는 클린툴을 직접 고안해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다음달 도지사 주재 안전보건 리더 회의 때 이들 5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차액 보전 우대지원 혜택도 줄 계획이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 인증기업’ 인증은 3년 동안 이어진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지속 추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전파하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민식이법 놀이’ 방지 어린이·학생 교통안전 조례 개정안 통과”

    김동욱 서울시의원 “‘민식이법 놀이’ 방지 어린이·학생 교통안전 조례 개정안 통과”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대표 발의한 3건의 교통안전 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해 아이들의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됐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3건의 조례는 ▲‘서울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 ▲‘서울시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조례를 모두 개정했다. 김 의원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관한 가중처벌 규정(일명 ‘민식이법’)이 마련됐으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통행이 빈번히 발생하는 도로에서 위험한 상황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로에서 눕거나 앉거나 서 있는 행위, 공놀이 또는 썰매타기 등의 놀이를 하는 행위, 돌·유리병·쇳조각이나 그 밖의 도로에 있는 사람이나 차마를 손상할 우려가 있는 물건을 던지거나 발사하는 행위 등을 도로교통법에서 금지하고 있으나 아이들에게 왜 이러한 행동들을 하면 안 되는지 어떤 점이 위험한지 등에 관해서는 제대로 설명하거나 교육할 수 있는 규정이 부족했다”라고 조례를 개정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도로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와 보행자 통행 및 보호에 관해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통안전 수칙 등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보행자 통행 및 보호와 관련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관한 사전 지식을 바탕으로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라고 조례 개정 내용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통안전에 관해 세밀하게 교육하고 알림으로써 아이들 자체도 위험한 상황을 피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모든 시민,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입법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독감 유행인데 약값마저 오른다… 내년 해열제·항생제 약값 인상

    독감 유행인데 약값마저 오른다… 내년 해열제·항생제 약값 인상

    아세트아미노펜 등 약가 인상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건보 적용1인당 약값 연 2900만→146만원 독감 유행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 공급이 부족했던 해열제와 항생제 약값이 내년 1월부터 오른다.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 등 4가지 신약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돼 중증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최근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2개사·2개 품목)과 항생제 세프디토렌피복실(2개사·2개 품목) 약가가 인상된다. 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제산제 등 7개 품목 중 ‘퇴장방지의약품’이 아니었던 의약품 1개는 신규 지정하고, 이미 지정된 의약품 6개는 원가 보전을 위해 상한금액을 인상한다.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 치료제(성분명 엔코라페닙)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1인당 연간 약 2900만원인 투약 비용을 내년부터 146만원까지 줄인다.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오자니모드염산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트림보우흡입제(베클로메타손디프로피오네이트 등 3성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보술리프정(보수티닙일수화물) 등의 신약을 신규로 급여 등재한다. 복지부는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간 공급량과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신속히 인상 조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감 환자 5년새 최고…소아·청소년 20배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률은 더 낮아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예방접종 필수 “마스크 쓰기·손씻기·기침 예절 지켜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2주차(12월 3~9일·올해 49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천분율)는 61.3명으로, 2019년 이후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학교, 학원 등 집단생활을 잦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집중됐다. 13~18세의 의사환자 분율은 133.4명으로 유행 기준의 20.5배에 달했다. 7~12세에서는 120.1명으로 유행기준의 18.5배였다. 19~49세는 78.9명, 50~64세는 34.5명, 65세 이상은 15.3명이었다.질병청은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급 불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자 125만 6000명분을 시장에 즉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달에도 항바이러제 31만 6000명분을 시장에 공급했다. 시장에 공급된 항바이러스제는 추후 제약사로부터 동등 의약품으로 돌려받아 정부의 비축 물자가 적정하게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률은 이전 절기와 같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달 15일 기준 2023∼2024절기 전체 연령의 접종률은 76.2%로, 직전 절기(76.1%)와 비슷하다. 어린이의 경우 이번 절기 접종률(67.5%)은 1년 전보다 0.8% 포인트 낮다.중국에서 확산해 국내 유행이 우려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는 11월 마지막 주 이후 감소 추세고, 백일해 환자 수는 11월 3주 이후 정체 중이긴 하나 대체로 12세 이하 어린이나 학령기 아동에서 발생(마이코플라스마 75.2%, 백일해 76.9%)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 등의 공동사용을 제한하고 아동의 호흡기 증상 발생 여부를 관찰해 적시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설마” 야경 구경하자는 ‘위험천만’ 화산폭발 관광객…가스, 수도 레이캬비크 등 도시 덮칠 수도

    “설마” 야경 구경하자는 ‘위험천만’ 화산폭발 관광객…가스, 수도 레이캬비크 등 도시 덮칠 수도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 그린다비크에 있는 하가펠 화산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폭발하면서 밤하늘을 배경으로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틀째인 19일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용암 분출의 속도가 폭발 초기 때에 견줘 4분의 1 아래로 눈에 띄게 느려지면서 오히려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는 말을 듣는다. 초기엔 최대 100m 높이로 용암이 치솟았지만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국제적 명승지로 명성을 얻은 블루라군 자연온천단지가 폐쇄됐는데도 관광객들은 이런 화산을 보기 위해 끊임없이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 아이슬란드 RUV TV는 웹사이트에 폭발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기도 했다. 배경 음악으로는 악단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했다. 아이슬란드 거주 프랑스 관광안내원인 아엘 케르마렉은 AP통신에 “화산 부근 마을들은 결국 용암에 뒤덮여 사라질지 모른다. 용암 분출로 빚어진 야경은 장관이지만, 그걸 생각하면 가슴 아픈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19일 해안경비대 비행기를 타고 화산 폭발현장 상공을 시찰한 화산 전문가 마그누스 투미 구드문드슨 박사는 RUV 인터뷰에서 “이 화산의 용암 상당부분은 올 여름부터 특히 최근 한달 동안의 분출로 이미 많이 흘러나왔지만 언제 멈출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매튜 왓슨(화산기후학) 교수는 “화산 폭발은 언제든 빠른 속도로 재개될 수 있어 위험하니 관광객들은 현지의 안내와 수칙에 따라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곳 화산의 특징은 잠잠하다가 내부의 힘이 응축된 다음에 다시 세찬 용암분출이 이뤄지므로 보기 힘든 장관을 이루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보러 오지만, 언제 재폭발할지 모르니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온 관광객 로버트 도널드 포레스터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번 화산의 지각 변동과 분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3400여명에 이르는 그린다비크 주민들을 지난달부터 미리 대피시켰다. 폭발한 화산은 그린다비크에서 4㎞ 떨어져 있다. 북대서양 지진대 위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에선 4~5년 간격으로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 최근 가장 폭발적이고 큰 피해를 냈던 것은 2010년 4월 에이야퍄들라이외퀴틀 화산 폭발이었다. 그 화산은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연기를 대기중에 뿜어내면서 결국 유럽 전체의 상공을 덮어 유럽전역 공항들의 항공대란과 대기오염 피해를 일으켰다. 하지만 수도 레이캬비크 남서쪽 50㎞ 지점에서 발생한 이번 화산 폭발은 예상보다 대기중에 뿜어낸 화산재가 적어서 아직은 아이슬란드를 오가는 항공편의 취소나 결항은 없으며 국제항로도 열려 있는 상태라고 아이슬란드 외무부는 밝혔다. 카트린 야코브스도티르 총리는 RUV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화산 용암으로 치명적인 건축물 피해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용암이 흐르는 길도 예상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인근 화력 발전소에서는 비상대비에 들어갔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화산 활동으로 인한 연기는 19일 저녁 혹은 20일 아침까지 수도 레이캬비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이날 BBC 방송이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린다비크 어촌 그린다비크 근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18일 밤 말도 안 되는, 두려운 장면을 목격했다. 19일에도 화산이 계속 폭발했다”고 말했다. BBC 취재진은 분출 지점으로부터 30㎞나 떨어진 곳에서도 연기와 재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이따금 땅에서 진동을 느낄 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레이캬비크는 그린다비크에서 북동쪽으로 42㎞ 남짓 떨어져 있으나, 이곳에서도 화산 분출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레이캬비크의 한 목격자는 BBC에 “폭발로 인해 그린다비크 쪽 하늘 절반이 붉게 빛났다.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인 20대 부부인 암릿과 피터는 19일 붉은 오렌지빛 용암을 배경으로 셀카를 남겼다. 피터는 BBC에 “우리는 전혀 무섭지 않다. 아이슬란드 당국이 계속해서 정보를 주고 있다”며 웃었다. 전문가들은 “현재로서는 위협적이지 않은 듯하지만 두고 봐야 한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다. 소셜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 및 사진에 따르면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한 지 불과 1시간 만에 화산에서 용암이 폭발했다. 뱌르드니 베네딕트손 아이슬란드 외무장관은 X(옛 트위터)에 “아이슬란드를 오가는 항공편에는 아무런 차질이 없으며, 국제선 항공회랑도 열려 있다”고 밝혔다.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아이슬란드 총리는 “최근 구축한 방어막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중대한 사건이긴 했지만 최선의 상황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구드니 요하네손 대통령은 “인명 보호가 최우선 과제이지만, 인프라 보호를 위해서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산 분화과정에선 대량의 먼지와 함께 아황산가스(SO₂), 질소산화물(NOx) 등 화학물질이 배출돼 대기중 화학반응과 상호작용해 대기오염을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궁극적으로는 기후 변화에 원인을 제공한다는 이야기다. 화산재의 침식과 지형 변화로 인해 생태계 변화도 일으킬 수 있다.
  • 논란 부른 국가대표 해병대 캠프, 실내 위주 교육 전환해 시작

    논란 부른 국가대표 해병대 캠프, 실내 위주 교육 전환해 시작

    논란을 부른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병대 입소 훈련이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시작했다. 김우민(수영), 우상혁(육상), 전웅태(근대5종), 여서정(기계체조)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등 500명이 이날 해병대 캠프에 입소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해 정신력을 강화하고 해병대의 충성·명예·도전 정신을 배워 심기일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체육회가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오후 2시쯤 해병대 1사단에 도착해 물품 등을 받았다. 오후 4시 열린 입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일석 해병대 1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생활 수칙 교육, 정신전력강화교육(해병대 DNA 교육)이 이어졌다. 훈련 이틀 차인 19일에는 호미곶 일출 조망, 파리올림픽 선전 다짐,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이 이어지며 20일에는 수료식이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둘러싸고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니냐는 비판이 체육계 안팎에서 일자, 신체 훈련보다는 정신력과 결속력을 키우는 실내 교육 위주로 캠프 일정을 짰다. 겨울철 실외 훈련에 자칫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파리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많은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 이스라엘 ‘인질 오인사살’에… 텔아비브 수천명 항의 시위

    이스라엘 ‘인질 오인사살’에… 텔아비브 수천명 항의 시위

    이스라엘 보안군(IDF)이 귀환 희망을 온몸으로 알리던 자국민 인질들을 잘못 사격해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한 국제적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은 작전 범위를 좁히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전시내각을 거세게 압박했다. 미국 CNN방송,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 외신에 따르면 양측 군사충돌 70일째인 15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와 교전을 벌이던 IDF 병사가 나뭇가지에 벗은 상의를 걸쳐 흰 깃발을 만들어 흔들던 민간인 3명을 하마스의 유인책으로 알고 총격을 가해 사살했다. 총격의 위험 속에서도 포위된 건물에서 나와 앞으로 다가오려던 남성들의 움직임을 이상하게 여긴 IDF 지휘관이 시신을 수습해 본국으로 보냈고, 조사 결과 개전일인 10월 7일 키부츠(집단농장)에서 납치된 요탐 하임(28), 알론 샴리즈(26), 사메르 탈랄카(22)로 확인됐다. 헤르지 할레비 IDF 참모총장은 성명을 통해 “교전규칙을 어긴 사격으로, 최고위급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국제사회에선 아무리 오인 탓이라도 민간인 희생이 지나치게 많아진 와중에 근접전을 고집한 데 따른 결과라며 책임을 따지는 분위기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의 장기간 가자지구 점령에 부정적인 의견을 강하게 밝혔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자지구 전쟁이 하마스 지도부를 정확히 겨냥하고 정보에 바탕을 둔 작전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자지구 통제권을 팔레스타인인에게 이양하기 위한 시간표가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절대적인 승리를 거둘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며 이견을 드러냈다. 이튿날 기자회견에선 네타냐후 총리는 숨진 인질 3명의 이름을 부르며 “이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고 더욱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는 국가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이 전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협상 중재역을 자임한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를 만나 “인질을 되찾아오는 것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7일간의 휴전이 중단된 이래 양국 고위 당국자 회동은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16일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수천명은 “휴전 없이는 하마스에 아직 억류돼 있는 인질 120여명도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IDF의 작전 중 사망한 인질 3명의 시신이 수습된 가운데 지금까지 하마스 수중에 남은 인질은 사망자 20명을 포함해 132명으로 추정된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다.
  • 테러리스트가 ‘여장’을 하는 이유는?…하마스의 진짜 민낯 [핫이슈]

    테러리스트가 ‘여장’을 하는 이유는?…하마스의 진짜 민낯 [핫이슈]

    이스라엘과 무력 분쟁을 벌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이 여성으로 변장하거나 아이들을 인질로 잡는 등 교전 수칙을 무시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교전을 벌이는 하마스 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무인기(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해 전달된 인도적 지원품을 탈취하거나, 민간인을 구타하는 장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대원들이라고 주장한 영상 속 남성 등은 가자지구로 구호품을 운반하는 트럭을 납치한 뒤 해당 트럭에서 구호품을 훔쳐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가자지구 인도 구호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민간인들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에서 드론을 이용해 정찰 활동을 펼치는 조종사들은 하마스 대원들이 자신을 향한 폭격을 막기 위해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오거나 여성으로 위장을 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드론 조종을 맡고 있는 한 소령은 “드론을 통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을 쫓아가다보면, 그들이 어린 아이 손을 잡고 거리를 걷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이번 전쟁으로 가자지구와 이스라엘의 많은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 가자지구 아이들이 이렇게 이용되는 모습에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또 다른 드론 조종사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여성의 옷을 빼앗아 입고 거리에 나온다. 우리(이스라엘군)가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공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면서 “어떤 하마스 테러리스트는 한 손에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총을 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 ‘하마스의 인간방패’ 비난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을 기습공격한 뒤 보복 공습을 시작한 이후로,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이어왔다. 지난 7일 이스라엘군은 엑스(옛 트위터)에 “하마스가 가자지구 남부의 피란민 수용 시설에 숨어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을 발사했다”면서 “이는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의 민간인들을 향해 12발의 로켓을 발사했다면서 이 로켓들이 남부 라파 내 구호 활동이 실시되는 ‘인도주의 구역’과 피란민들이 머무는 천막촌 등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양쪽 피해 급증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본격화하면서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의 민간인 사망자는 약 2만 명에 달한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에 따르면 매일 평균 280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로 집계됐다. 이스라엘 측 피해 규모도 공개됐다. 이스라엘군은 13일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 작전을 수행하던 병사 10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27일 이스라엘군이 지상 작전을 개시한 이래 단일 전투에서 발생한 최대 피해다.이스라엘군의 사상자 집계에 따르면 전날 전사한 병사 10명 중 9명은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 인근의 셰자이야에서 하마스의 매복 공격으로 사망했다. 이스라엘 군사 정보국의 예비역 대령인 미리 아이신은 미국 CNN에 “많은 사상자를 낸 특정 여단이라는 점과 고위급 장교가 많다는 점이 결합하여 많은 상처를 입혔다”면서 “하마스는 이번 전쟁을 위해 오랜 기간 방대한 땅굴 시스템을 구축하고 함정과 방어 시설을 설치해 왔기 때문에, 시가전에서 이스라엘이 애를 먹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전쟁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에서 총 115명이 전사했으며 약 600명이 부상했다. 이는 이전 가자지구를 둘러싼 분쟁에서 이스라엘군이 겪은 사상자 수보다 더 많은 수치다.
  • 손씻기 인형극·스티커북까지… 동대문표 ‘눈높이 독감 예방’

    손씻기 인형극·스티커북까지… 동대문표 ‘눈높이 독감 예방’

    최근 아동과 청소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급증하면서 서울 동대문구가 독감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방어전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보건소와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독감에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22~28일 기준 방문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환자는 전주 대비 73%가 급증했다. 이는 전년 독감 유행 기준의 5배에 달한다. 특히 7∼12세 86.9명, 13∼18세 67.5명, 19∼49세 30.3명으로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 독감 증가세가 뚜렷했다. 구는 “아동과 청소년들은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들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구는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과 예방접종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 생활수칙 홍보 등을 집중 전개한다. 우선 내년 1~8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곳을 개별 방문해 손 씻기를 유도할 수 있는 노래와 율동 등으로 이뤄진 현장 인형극을 실시한다. 또 손 씻기 장비를 대여해 손 씻기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내년 2~8월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6개월~13세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는 주소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아 누구든지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독감 예방수칙과 예방접종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9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현수막과 홈페이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대상별 예방접종 시행 기간과 위탁의료기관 위치를 알리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에는 올바른 손 씻기와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홍보한다. 아울러 기존 홍보물이 성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이해하기 쉬운 ‘손 씻기 스티커 워크북’도 제작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유도하는 활동 스티커로 제작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독감이 유행하면서 감염에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독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고 있다”면서 “지역 내 독감 유행을 최소화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국민의힘·예천1)은 제343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오늘날 도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체육활동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체육시설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60.8%가 생활체육에 참여할 정도로 체육활동과 체육시설은 도민의 삶과 밀접해 있다. 도 의원은 “2023년 기준 경북도의 공공체육시설은 1053개소가 있고, 이 시설들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사후관리 체계구축과 도내 체육시설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체계마련의 필요성이 커졌다”라고 조례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며 “도민건강을 위해 체육시설이 확충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 또한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체육시설 안전관리의 기본이 되는 ‘경북도체육시설 안전관리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체육시설 이용 시 어린이들의 안전체계를 강화했고 ▲체육시설 안전점검 실효성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점검결과를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며 ▲체육시설 안전관리 실태조사, 안전지침 제작·배포, 어린이 안전 예방 수칙 교육·홍보, 안전안내표지판 등의 필요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도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경북도의 체육시설 안전관리 기본체계가 마련될 것”이라 말하고 “특히, 현재까지 체육시설 내 사고와 안전관리체계가 미흡했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사고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례에 담았고, 이는 경북도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하고 더욱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동네 불법광고물은 내 손으로…양천구, 수거보상제 월 200만원 지급

    동네 불법광고물은 내 손으로…양천구, 수거보상제 월 200만원 지급

    서울 양천구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주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2015년부터 불법광고물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제출한 구민에게 벽보·유해명함 등은 100매당 2000~5000원, 일반현수막은 2000원,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의 보상금을 1인 월 200만원 이내로 지급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날짜와 시간이 표시되는 디지털카메라 촬영이 가능한 20세 이상 구민이다. 다른 사업에 참여 중인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동별로 3명씩 총 5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구민은 불법유동광고물 구분기준, 수거방법, 안전수칙 등 교육을 이수한 후 수거단속원증을 받게 된다. 구는 올해 수거보상제 사업을 진행해 지난달까지 총 338만 5944건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올바른 광고문화를 확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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