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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초등생 3만명 안전교육

    “지난 3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화재와 같은 사고는 안전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구로구는 14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3만 1327명을 대상으로 순회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3 안전문화운동’의 실천방안의 하나인 이번 안전교육에는 교통안전을 비롯,어린이 화재예방과 학교시설이용,가정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이 포함된다.한국소방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인 김순열씨를 강사로 초빙했다.교육용 영화도 상영한다. 황장석기자 surono@
  • 스크린 명대사

    #“총은 쏘라고 주는 게 아니라 도망가는 범인의 뒤통수에 던지라고 주는 것이다.” -‘와일드 카드’에서.감찰반이 자꾸 총기 과잉수사를 추궁하자 오형사가 비아냥 조로 형사 수칙에 그렇게 적혀 있느냐며. #“꿈의 세계를 넘본 대가는 혹독했고,그 짐을 딸애가 지게 됐죠.” -‘파 프롬 헤븐’에서.흑인 정원사가 백인 캐시와의 사랑때문에 딸이 따돌림 당하자.
  • [사설] ‘안전 원년’에 공포의 놀이공원

    어린이 날 연휴를 맞아 전국의 놀이공원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이들 놀이공원이 보유한 놀이기구들은 주 이용객이 어린이들이다.따라서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함에도 업주들의 안전점검 소홀과 감독당국의 무관심으로 많은 놀이기구들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대전의 한 놀이공원에서 옥내 궤도 탑승기구가 속도감지기 오작동으로 운행중 속도가 갑자기 떨어져 뒤에 오던 기구와 부딪쳐 24명이 다쳤다.같은 날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도 두명이 탄 회전식 놀이기구의 의자가 연결부위 나사가 풀리는 바람에 바닥으로 떨어졌다.그 전날에는 서울의 다른 놀이공원에서 ‘88열차’가 운행도중 전력 공급이 끊겨 공중에 멈춰섰다.이 사고로 승객 12명이 지상 14m 높이에서 궤도차 옆 비상탈출구를 통해 지상으로 대피하느라 ‘공포의 놀이공원’을 방불케 했다. 정부는 어린이 날인 5일을 맞아 올해를 ‘어린이 안전 원년’으로 선포했다.그러나 어린이 보호와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 인식은 너무나 미흡하다.놀이공원은 주로어린이들이 이용하며,짧은 시간에 다수가 함께 긴장과 스릴을 즐길 수 있게 만든 위험시설물들이 가득 찬 곳이다.특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곳인데도 얼마나 안전점검을 안 했으면 운행중에 전원이 끊기고 나사가 풀릴 수 있다는 말인가. 이제부터라도 당국은 전국의 놀이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서야 한다.점검 결과 수명이 다한 시설물은 교체하고 안전점검을 소홀히 한 업주들은 무거운 벌칙을 부과해야 한다.이용자들도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도록 해야 한다.
  • 전문가 “환자격리外 대책없다”

    국내에서도 사스 추정 환자가 처음 발생함에 따라 감염을 막기 위한 예방법이 과연 무엇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인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환자와의 접촉 자체를 피하거나 환자를 격리시키는 것이 사스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같은 방안은 지금까지 사스에 전염된 사람들의 대부분이 환자와 가까이 했던 가족이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설득력을 얻고 있다.사스가 두려운 것은 전염력이 매우 강하며,정확한 치료약제가 없어 건강한 사람도 일단 감염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일상생활에서 사스를 확실하게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잠복기에 있는 환자는 7∼10일 동안 증상이 드러나지 않아 일반인과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일단 증상이 드러난 경우에도 병원의 특정 지역에 격리돼 치료를 받지만 역시 의료진 등 최소한의 인력은 환자와의 접촉을 피할 수 없다.중국의 경우 이런 경로가 사스를 확산시킨 것으로 의료계는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삼가는 것은 물론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그리고 외출 후 귀가해서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중국 등 사스 발생지역을 여행한 사람이 고열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일반적인 감기 증세라도 안일한 자가 진단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 유사 증세를 보이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사실 이 병 자체보다도 이 병이 주는 막연한 공포심이 더 심각한 문제”라며 “지금 단계에서는 외국 발생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고 외출 후 샤워 등을 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경제플러스 / 정보 보호 포털사이트 오픈

    정보통신부는 27일 해킹·바이러스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보호 포털사이트 ‘보호나라(www.boho.or.kr)’를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1.25 인터넷 대란’과 같은 대형 인터넷 마비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호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축된 것이다.해킹과 바이러스의 예·경보,소프트웨어의 보안취약점 보완(패치) 정보,정보보호 실천수칙 등과 백신과 패치 프로그램 링크,상담 및 사고신고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사스 걸리면 죽는다고?/ 치사율 3~4%… 폐렴 5~8%보다 낮아

    “한번 걸리면 죽거나 후유증을 남긴다는데…” 이런 소문이 나도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는 정말 치명적인 질병인가. 원인균이 감기나 가벼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일 가능성이 크다는 사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막연한 공포심을 갖고 있다.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괴담’일 뿐이다. 지난 80년대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증)의 경우 아직까지 유효한 백신이 없다.이런 병리적 특성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치사율 100%라고 할 수 있으나,감염자가 모두 죽은 게 아니라 많은 보균자의 병증이 진행중이어서 에이즈 치사율을 이렇게 설명할 수는 없다.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말 현재까지 2008명의 환자가 발생,이중 421명이 사망(전체의 20.9%)했다. 1967년 독일 미생물학자가 발견한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유행성출혈열 증세를 보이며,일주일 이내에 90%의 치사율을 보인다.아직 자연계의 숙주조차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또 중남미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발병 사례가 있는 황열은 발열과 황달,단백뇨 증세 등으로 탈진,죽음에 이르는데 치사율이 10∼50%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우리에게 익숙한 폐렴의 경우도 사망률만 따진다면 5∼8%나 된다.폐렴보다 훨씬 높은 치사율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도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병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3∼4% 정도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는 사스는 그다지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물론 기저 질병이 있는 환자나 노약자들은 조심해야 하지만 일부 언론의 호들갑스러운 보도가 시민들의 공포감을 부추겼다.”면서 “외국 발생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거나 외출후 손을 잘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지금 단계에서는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카레이싱...속도 자유··· 스릴 만점

    ◆입문에서 주행까지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마니아 위주의 카레이싱 경기가 아마추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레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아마추어 대회의 국내 규정이 확정되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레저카트로 시작 12세 이상이면 타 별다른 준비없이 레이싱을 맛보고 싶다면 레저카트를 한번 타보자. 폭 120∼140㎝,길이 190㎝,무게 70∼80㎏으로 배기량 100㏄의 이륜 원동기 엔진을 쓴다. 시속 80∼100㎞가 최고속이지만 노면에서 운전석까지의 높이가 4㎝밖에 안돼 체감 속도는 실제의 3배다.카트를 타고 시속 100㎞를 밟으면 시속 300㎞로 달리는 속도감을 느낀다.차가 작을 뿐 전문 카레이서들이 타는 경기용 포뮬러 카의 축소판인 셈이다. 그러나 차체가 낮아 전복 가능성이 거의 없다.일반 승용차는 핸들을 돌릴 때 바퀴가 돌아가는 스티어링 비율이 1대 16인 데 반해 레저카트는 1대 1에 불과해 핸들이 쉽게 꺾이지 않아 안전하다.운전면허증이 없는 사람은 물론 12세만 넘으면 탈 수 있다. 경기도 용인·화성·파주,강원도 원주시 등에 카트를 즐길 수 있는 서킷(경기장)이 있다.대부분 10분 단위로 카트를 빌려주며,비용은 1만원선.헬멧,장갑,팔보호대 등 안전장비는 무료.초보자들이 600m 서킷을 한 바퀴 도는데 40∼50초 걸린다.10분이면 열바퀴 이상 탈 수 있다. ●일반경기 배기량 따라 그룹나눠 경기 레이싱의 묘미를 좀 더 알고 싶다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에 참가해보자.일요일을 기준으로 월 1회씩 연 6∼7회 가량 예정되어 있다. ‘벤투스컵 카타 드래그레이스 2003’은 400m의 직선 단거리를 누가 가장 짧은 시간에 완주하는지를 가리는 경기다.지난해 최고 기록은 13초.용인 스피드웨이 C라이선스(4만원)가 필요하고,참가비는 5만원.출전차 제한이 없어 배기량에 따라 그룹을 나눠 우열을 가린다. ‘2003 엑스타 타임트라이얼 레이스’에서는 서킷 한 바퀴(2.125㎞)를 가장 빨리 완주하는 사람을 챔피언으로 뽑는다.10초 간격으로 출발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지난해 열린 대회에서는 참가자 602명(1∼7전) 중 여성 참가자는 2명.최고령자는53세였다.출전차 제한이 없어 배기량에 따라 그룹별로 경기를 치른다.용인 스피드웨이 B라이선스(6만원)가 필요하다.참가비는 10만원. ●주최측 경기일정 감안 준비해야 ‘현대클릭스피드페스티벌’은 한 바퀴(2.125㎞) 완주하는 데 소요된 시간기록을 토대로 30명을 뽑은 뒤 다시 1등 한 명을 뽑는다. 현대차 ‘클릭’을 튜닝한 차에 한해 출전이 가능하다.출전을 하려면 홈페이지에 회원 등록을 하고,주최측인 한국모터스포츠협회(KMSA)로부터 튜닝(총 110∼150만원)과 드라이빙 스쿨 교육(이틀일정)을 받아야 한다.따라서 주최측이 정해놓은 교육일정을 감안해 출전 준비를 해야 한다.용인 스피드웨이 B라이선스(6만원)도 필요하다. B라이선스와 4점식 벨트 등 안전장치만 있으면 자신의 차를 끌고 나가 용인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속도제한이 없는 자유주행을 즐길 수 있다.서킷(한 바퀴에 2.125㎞) 30분 이용에 2만원 정도 요금이 든다. 주현진기자 jhj@ ◆레이싱 라이선스란 카레이싱에 나가려면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구분은 A·B·C로 사용기한은 취득 이후 1년까지다.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명의로 발급되지만 일반 운전면허처럼 별도 시험장을 찾아 시험을 보고 취득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아마추어에 상관없이 출전 경기를 정한 뒤 경기에 앞서 경기장에서 취득하면 된다.라이선스는 경기에 필요한 정보와 경기장 이용수칙 등 교육을 이수받고 운전면허증 등을 제출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면허증이라기보다 경기장 이용권에 가까운 개념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경기에 따라 B·C라이선스만 있으면 된다.A라이선스는 선수용이다.스포츠주행을 목적으로 서킷(자동차 경기장)에 나가 자신의 차로 레이싱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B라이선스를 따야 한다. 레이싱에 참가하거나 레저로 즐기기 위해서는 레이싱을 위한 필수품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헬멧과 장갑,피부가 노출되지 않는 옷,4점식 안전벨트,3㎏짜리 소화기 등 네 가지다. ◈50대여성 카레이서 심은자씨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선수를 앞질러 나갈 때의 쾌감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을만큼 신나요.” 지천명의 나이를 넘겨 카레이싱의 매력에흠뻑 빠진 가정주부 심은자(52)씨는 아마추어 카레이서다.요즘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한국모토레이싱협회(KMRC)가 주최하는 ‘바트 챔피언십' 신인전에 출전하기 위해 1주일에 꼬박 나흘을 용인 스피드웨이 레이싱 연습장서 경주차와 씨름한다. ●남편과 함께 경기장 찾아 연습 그가 카레이싱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7년.기아차 보유자를 상대로 마련된 자동차 장애물 경기인 슬라럼 이벤트에 참가,기아차 소속 아마추어 카레이싱 동호회 사람들을 만나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엔 남편이 위험하다고 반대했어요.그런데 경기하는 것을 보고는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고요.가게 일로 바쁘지만 되도록이면 시간을 내서 함께 경기장을 찾아 연습을 해요.덕택에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그는 마루아치 짐카나 챔피언시리즈 종합 우승(99년),엑스타 챌린저 스프린트 대회 신인전 2등(2001),마루아치 네스터즈 동호회 짐카나 대회 2위(2002) 등 신인이 나갈 수 있는 각종 대회는 모두 쫓아다녔다.지난해부터 레이싱 전문교육기관인 마루아치 스쿨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레이싱팀을 창단,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에 팀 등록도 마쳤다. ●부품 등 월100만원 유지비가 부담 한가지 어려움이 있다면 비용이 만만찮다는 것.경주용 차를 마련하는데 최소 400만∼500만원이 든다.그밖에 연습을 위한 기름,타이어,자동차부품 등 유지비도 월 100만원 정도 소요된다. 한 차례 경주가 끝날 때마다 평균 3∼4㎏의 몸무게가 빠질 만큼 체력이 많이 요구된다.그래서 지구력과 근력,악력을 키우기 위해 달리기 헬스 등 체력훈련을 매일 빠뜨리지 않는다.그는 “나이가 쉰을 넘긴 아줌마지만 최선을 다하면 아들처럼 젊은 연배의 사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돼 기쁘다.”면서 “체력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레이서의 꿈을 키워나가겠다.”며 활짝 웃었다. 주현진기자
  • 할리우드 영화속 ‘내전’ ‘미군은 아군’ 일방적 강요 분쟁지역은 응징대상일뿐

    동서 냉전체제가 막내린 뒤 전쟁영화의 소재가 궁해진 할리우드가 새로 눈을 돌린 쪽은 세계 곳곳의 내전.내전지는 다양해도 세계경찰을 자임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할리우드식 화법은 언제나 일방적이고 위압적이다. ‘태양의 눈물’만 해도 그렇다.나이지리아 내전이 영화 전체의 배경임에도 그 내막을 귀띔하는 진지한 배려는 단 1초도 없다.나이지리아는 그저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분이 일어나 자국민들끼리 인종청소 살육전을 벌이는 나라이며,인도주의로 충만한 미군이 이를 방관하지 못한다는 단순논리다. 픽션이라면 그나마 낫다.미군의 실화임을 내세운 영화에서는 왜곡수위가 훨씬 더 높아진다.1993년 소말리아 내전에 파견된 미군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블랙 호크 다운’.전쟁의 비정함을 미군 입장에서 극사실주의로 그렸지만,정작 전투상황을 보면 난센스다.소말리아인 1000여명이 죽은 18시간의 전투에서 미군의 인명피해는 단 19명.미군 파병의 정당성을 고민하거나 분쟁지역의 정치상황을 설명하는 대목은 영화 어디에도 없다. ‘미군은 아군’이라고 강요하며,분쟁지역을 덮어놓고 응징대상으로 몰아가는 흑백논리의 영화는 이말고도 숱하다.테러리스트를 단죄하는 데 콜롬비아 내전을 끌어들이고(‘콜래트럴 데미지’),보스니아 내전의 끔찍한 전장을 화면에 담아 극적 효과를 톡톡히 챙기는가 하면(‘세이비어’),예멘 분쟁지로 카메라를 옮겨 교전수칙을 따지는 척하며 미군의 정의를 설파한다(‘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걸프전 이후 이라크도 꼼짝없이 사기꾼의 나라로 전락했다.일확천금을 노린 미군 주인공들이 활약하는 코미디 ‘쓰리 킹즈’에서 이라크는 걸프전때 쿠웨이트에서 금궤를 ‘슬쩍’해온 비양심 국가로 묘사됐다.할리우드의 눈에 지구촌의 크고 작은 전쟁은 먹음직한 영화적 소재일 뿐인 셈이다.이라크전이라고 다를까.빠르면 내년 하반기쯤 부시의 이라크 공격이 또 어떤 방식으로 ‘스크린 플레이’될지 궁금하다. 황수정기자
  • “양주대신 소주마셔라”비서관에 법인카드 사용지침, 사용한도 초과땐 결제전 입금

    “식사할 때만 쓸 것.단란주점급 이상 술집이나,자동차 연료값,비행기표 구입 등 다른 용도로는 일절 사용치 말 것.” 청와대 비서관들이 며칠 전 활동비로 지급받은 법인(신용) 카드의 사용 수칙이다.총무비서관실로부터 받은 봉투에는 카드,통장과 함께 이같은 ‘사용지침’이 기재된 종이 쪽지도 들어 있었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11일 “대외적으로 만날 사람이 많은데,수석비서관은 한달 카드 사용한도가 300만∼500만원,1급 비서관은 100만∼200만원으로 제한됐다.”면서 “게다가 사용범위까지 정해줘 너무 각박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직원들 회식비로 한번 결제하니 사용 한도가 훌쩍 줄었다.”는 말도 했다. 사용한도를 초과할 경우 비서관들은 카드 결제일 이전에 초과분을 통장에 즉각 입금시켜야 한다.한도를 다 쓰지 않으면 다음달 사용 한도가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카드가 나오기 전 한 수석비서관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여론을 듣기 위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얻어먹을 수는 없지 않으냐.”며 활동비를 달라고 했다가 무안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노 대통령이 “나는 돈 없다.”고 잘라 말했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제는 양주 대신 소주 마시고,한정식 대신 설렁탕을 먹으면 되지 않느냐.”며 아예 ‘활동문화’를 바꾸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MBC 드라마 ‘죽도록 사랑해’ 설희役 장신영 “벌써 네번째 미혼모 역할이네요”

    “벌써 4번째 미혼모 역할이네요.제가 좀 어두워보여요?” 놀랐다.노련한 탤런트라도 인터뷰에서는 피했을 만한 말이다.미혼모들에게 항의 받을 위험성이 있고,발탁한 연출자들에게 불평처럼 들릴 수도 있다.무엇보다 이미지를 고정시킬 위험성이 있다.그러나 신인 장신영(19)은 ‘인터뷰 위험수칙’이 있다하더라도 멀리 던져버릴 신세대 탤런트였다. 1일 시작된 MBC ‘죽도록 사랑해’의 설희로 나오는 장신영은 어딘가 익숙한 얼굴.알고보니 2001년 데뷔한 뒤 지금까지 출연한 CF가 10여개에 이른다.지금도 두 개의 CF가 TV 전파를 타고 있고,최근에는 한 의류회사와 1년 전속계약도 맺었다. 요즘 같은 세태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외모 덕분이다.그가 데뷔 8개월 만에 주역급 배역을 맡았던 SBS ‘해뜨는 집’의 고흥식 PD도 캐스팅 이유를 묻자 “무엇보다 청순가련형 외모”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연기자에게 미모는 양날의 칼인 법.눈길을 끌기도 쉽지만,오히려 고정된 이미지로 행동반경을 제약해버릴 수 있다.그래서인지 장신영은 자신의 얼굴에 박한 점수를 매긴다.“제가요,가만히 있으면 좀 무서워보이는 얼굴이거든요.볼살도 좀 통통하고,눈매도 힘주면 매섭지요.” 애써 인상쓰는 척하던 장신영은 “미혼모 역할만 많이했지 아직 사랑 한번 제대로 못해봤다.”고 한숨을 쉰다.“남들처럼 시트콤에서 제 나이 또래 연기도 해보고 싶은데….”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싶기에 사람들이 외모만 가지고 자신의 이미지를 말하는 것이 불만스럽다.먼저 TV에서 인정을 받은 뒤 연극무대로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심은하 선배가 목표입니다.‘청춘의 덫’ 등에서 보여준 역할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잖아요.저도 장신영만이 할 수 있는 연기를 만들어내고 싶어요.” 신세대답게 다른 것은 척척 잘 대답하면서도,개인적인 질문에는 한참을 망설인다.“‘죽도록…’의 이훈 선배처럼 한 여자만 우직하게 사랑하는 남자요?음,저만을 바라보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좀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채수범기자 lokavid@
  • 백문일 특파원의 워싱턴 엿보기/‘참사 뒷북’ 미국도 안전불감증

    참사를 겪은 뒤 뒷북치는 모습은 미국이라고 다르지 않다.지난주 시카고와 로드 아일랜드의 나이트 클럽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자 미 전역의 소방당국에는 22,23일에 걸쳐 비상이 걸렸다. 주중에 소방 점검을 하는 게 보통인데도 캔자스 등에서는 주말의 심야를 노려 클럽을 급습했다.그 결과로 소방 규칙을 지키지 못한 몇몇 클럽은 영업이 정지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시와 매사추세츠주 당국은 60일 동안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댈러스시 당국은 추가로 긴급 점검반을 구성했고 나이트 클럽이 밀집된 마이애미는 손님이 몰리는 주말에 점검을 집중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은 클럽의 규모에 따라 허가된 입장객의 수를 지키는지,비상구를 포함한 출입구는 제대로 갖췄는지,출입구의 너비 등은 규격에 맞는지,조명은 환한지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클럽의 정문을 다른 출입구보다 더 크게 만들도록 했다. 그러나 기존 클럽들의 상당수는 낡은 건물에 입주,이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기는 힘들다.전문가들은 규칙에 맞는 시설을 완벽히 갖췄더라도 입장객이 정원을 넘어서면 언제든지 대형참사의 가능성은 충분다며 꾸준한 예방교육 없이 임기응변식 점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로드 아일랜드 나이트 클럽의 정원은 300명이지만 실제 입장객 수는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사망자가 96명에 이른 것도 옴짝달싹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입장객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문제는 당국이 모든 클럽의 입장객 수를 하루도 빠짐없이 점검할 수 없다는 데 있다.특히 9·11 테러 이후 보안 시설에 예산과 인력을 빼앗기는 바람에 화재 예방이나 안전 수칙에는 미국이 등한시한 게 사실이다. 따라서 미 정부가 근거없는 테러 경보만 울릴 게 아니라 ‘인재(人災)’를 방지할 수 있도록 화재나 자연재해 예방 등의 내치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도 지하철 참사에만 국한하지 말고 미국의 화재 사고를 거울삼아 각분야에서의 안전대책을 다시 살필 필요가 있다. mip@
  • [사설]전국 지하철 안전책 급하다

    대구지하철 사고는 우리 사회의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이 빚은 또 하나의 인재로 기록되는 참변이다.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바로 이번 사고가 난 대구지하철의 가스폭발 사고의 아픔을 경험하고도 대비하지 못했다.외신은 289명이 숨진 1995년의 아제르바이잔 사고에 이어 대구에서 역대 세계 두번째 큰 사건이 연이어 터져 기록을 연속 경신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아울러 선진국이 되기엔 아직 멀었다고 보도하고 있다.부끄러운 일이다. 이번 참사는 우선 초동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사고 당시 중앙로역 폐쇄회로 TV는 열차 도착과 범행 과정,그리고 검은 연기에 휩싸여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바뀌던 1분 남짓의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이때 중앙지령실에서 즉각 맞은편 열차의 사고역 진입을 막았더라도 피해는 크게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중앙지령실이 한 일은 중앙로역에서 불이났으니 주의하라는 ‘주의통보’뿐이었다고 한다.비상시 전동차를 멈추게 하는 자동제어장치가 작동되지 않았다고도 한다. 아울러 전동차내장재,객차와 객차를 이어주는 갱웨이다이어프램 등이 모두 불에 잘 타는 재질들어서 피해를 늘린 측면이 있다.1968년 지하철 히비야선 화재사건 이후 난연성 섬유 등으로 내장재를 바꾼 일본이나 불이 나도 7∼8분이면 꺼지는 재질들로 객차를 만든 독일을 배워야 할 것이다.사고 직후 자동 차단된 전력계통도 피해를 더한 요인이다.전력 차단부분과 아닌 부분으로 나눠 시설함으로써 대피통로를 밝혀주는 비상전원은 어떤 경우에도 꺼지지 말았어야 했다.지독한 유독가스와 피할 길조차 찾을 수 없는 현장을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 이제부터라도 예산을 대폭 증액해 전국 안전대책을 완벽하게 구축,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국내는 물론 외국의 대형 사고를 교훈 삼아 평소에 시뮬레이션으로 훈련하는 등 비상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행동수칙을 만들어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고 교육하는 일도 서둘러야겠다.
  • 겨울철 임신부가 꼭 알아야할 건강수칙

    춥고 건조한 겨울엔 평소 건강한 사람도 몸관리에 소홀하면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쉽다.하물며 홀몸이 아니고 면역력도 약한 임신부는 기나긴 겨울 보내기가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다.임신부들은 감기나 독감은 물론,낙상,가려움증 등에 매우 취약하다.또 임신시 잘 나타나는 고혈압은 일반인에 비해 훨씬 더 무섭다.겨울철 임부들이 주의해야 할 건강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고혈압과 임신중독증 임신에 의해 어떻게 고혈압이 유발되는지는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다.그러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산부,십대 임신,쌍태아를 임신한 35세 이상의 임부,영양상태가 불량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임부 등에게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문제는 고혈압이 있는 임부는 혈압이 정상인 임부에 비해 유병률과 사망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또 임신하면 혈압이 자주 높아지고,겨울엔 혈압 상승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중 혈압이 140/90㎜Hg 이상으로 2회 이상 측정되거나,임신 3개월 이전의 혈압보다 수축기 혈압이 지속적으로 30㎜Hg 이상 증가할 때,또는 이완기 혈압이 15㎜Hg 이상 증가해 있다면 고혈압으로 진단된다.임신에 의해 유발된 고혈압은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자간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임신성 고혈압은 분만 6주 이내에 저절로 없어진다. 문제는 흔히 임신중독증으로 불리는 자간전증,그리고 자간전증이 더 심해져 나타나는 자간증이다.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혈압이 오르면서 심한 부종이 나타나는 증상.급격히 체중이 증가하고 단백뇨가 나타난다.자간전증이 심해져 자간증으로 악화하면 간질 때 볼 수 있는 경련과 혼수상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산모나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다. 현재로선 정기검진을 통해 자간증을 조기진단하고,적극 관리에 나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예방을 위해서는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음식 칼로리를 줄이고 단백질,식물성 지방,칼슘 등을 많이 섭취하고 염분 섭취는 줄이는 식사를 해야 한다.또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해뚱뚱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감기나 독감은 예방이 최선 보통때는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되나,임신중엔 약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다.심하지 않을 때는 휴식과 충분한 수분섭취,레몬차 등 민간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거나,아스피린,기침약 등을 경우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심할 때는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초기를 피해 의사의 지도를 받아 적절한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임신 3개월 이후엔 독감 예방접종을 해도 태아에게 무해하다.따라서 약에 대한 거부감으로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의사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올바른 자세로 낙상 방지 임신이 진행될수록 균형잡기가 어려워져 낙상을 당하기 쉽다.특히 겨울엔 추위 때문에 온몸의 근육이 수축돼 균형잡기가 더 어려워지고 길바닥도 얼어붙어 미끄러져 넘어지기 십상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똑바로 서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하다.즉 머리를 들고,턱은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며,가슴을 활짝 펴서 어깨의 방향이 뒤쪽으로 향하게 하면서 팔을 편안하게 늘어뜨린다. 복부 근육은 척추 근육을 똑바로 펼 수 있도록 단단하게 유지하고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지 말아야 한다.신발은 굽이 낮고 사이즈가 넉넉한 것을,옷은 얇은 것을 여러겹 입어 체온조절을 쉽게 하도록 한다. ●긁어도 해결되지 않는 가려움증 임신중 가려움증으로 고통을 겪는 임부가 의외로 많다.임신에 의해 담즙 배출이 줄어들면서 간에 담즙이 남아있게 돼 가려움증이 생긴다.임신 초기부터 전신이 가렵기 시작하다가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진다. 가려움증을 예방하려면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옷을 얇게 입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목욕은 미지근한 물과 중성비누로 가볍게 샤워하는 것으로 충분하며,샤워후 보습제나 오일을 발라주면 증세 호전에 도움이 된다.임신 초기 고온 사우나는 태아의 세포분열을 방해해 기형이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도움말 이인식 장스여성병원 원장,정승용 종로S&U피부과 원장) 임창용기자 sdragon@
  • “조류관찰땐 살금살금 걸어라”환경부 10개 수칙발표

    “말소리를 낮추고 조용히 걸어라.” 환경부는 19일 “조류 서식지 탐방객의 무분별한 행동이 야생조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10개의 조류 관찰수칙이 담긴소책자 10만부를 제작,이달말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각급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계명 제 1조는 새 관찰시 정숙을 강조했다.소리에 민감한 새의 특성을 고려한 수칙이다.다음은 환경과 어울리는 녹색이나 갈색 옷을 입도록 했다.사람보다 시력이 8∼40배 좋은 새는 원색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산새는 20m 이상,물새는 50m 이상 떨어져 쌍안경으로 관찰하는 것도 중요하다.한번 훼손된 곳은 새들이 다시 찾지 않기 때문이다. ‘새들이 한꺼번에 날아오르는 것을 보려고 돌을 던지지 말라.’는 수칙도있다. 고니는 한번 날아오를 때 30분 동안 먹은 양의 에너지를 한꺼번에 소모하기 때문이다.수칙에는 이밖에도 ‘근접촬영시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라.’‘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관찰하지 말라.’ 등이 있다. 유진상기자 jsr@
  • 남과여/달라진 직장내 커플 풍속도

    ‘컴퍼니 커플(Company Couple)을 아시나요?’ 대학가의 ‘캠퍼스 커플’처럼 직장내 커플을 지칭하는 말이다.이 사내커플들의 풍속도가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사내에서 연애한다는 사실을숨기며 몰래 데이트를 즐기다가 결혼 직전에야 밝히던 예전 선배들과 달리신세대 사내커플들은 연애할 때부터 당당하게 공인받기를 원하는 것. 이들은 “대학때 보면 캠퍼스 커플이 학교 생활에 더 충실했다.”면서 “사내커플도 회사생활에 활력이 되고 있으며 이를 굳이 숨겨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예찬론을 펼친다. “팀원들이 눈치채기 전에 먼저 털어놨어요.사귀는 사람이 있으면 자랑하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요?”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이유미(25·여)씨는 입사 동기와 1년 전부터 교제중이다.동기모임에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사귄 지 한달만에 사내에 ‘자진신고’했다.사내커플임을 알려 다른 사람들에게 눈독 들이지 말라는 의사표시를한 것.그는 “동기 중에서 2쌍 정도가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즐긴다.”면서“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아직 없지만 회사생활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정인현(30)씨와 윤선옥(29·여)씨 또한 사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3년째 커플.교제가 오래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윤씨는 “인현씨가 후배였기 때문에 약간 갈등했지만 사람이 마음에 드는데 회사내 교제라고 마음 속에서만 삭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사내커플이 많아 소문이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리쿠르팅업체 ‘잡 코리아’가 미혼 직장 남녀 40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가 사내커플을 찬성했으며,32%는 실제로 사내연애를 해본 적이 있다고 대답해 달라진 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연애는 곧결혼’이라고 생각하는 기존 가치관이 부서지고 ‘연애는 펀(fun)’으로 받아들이는 신세대의 삶을 잘 반영하고 있다. 또 사내커플은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해 서로를 잘 이해하며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를 반영하듯 주5일 근무제를 채택한 은행가,오후 3시에 기본업무가 끝나는 증권가 등에서는 사내커플이 더욱 유행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은행가에서는 같은 은행에서의 결혼을 ‘대체방’,다른 은행원과의 결혼을 ‘교환방’(방이란 영수증에 찍는 고무도장)이라고 부르며,증권가에서는 ‘자전거래’라는 은어를 사용한다. 해외업무가 많은 삼성 SDS의 오윤정(26·여)씨 또한 같은 팀에서 근무하는김영곤(28)씨와 열애중이다. 오씨는 “일년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보내는 직업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내에서 상대를 구하게 됐다.”면서 “회사생활에 성실한지,주변 동료들의 평가는 어떤지,사생활이 어떤지 등 그에 관한 모든 것을 파악한 뒤 사귀는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내커플을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던 회사 측 시선도 새로운 흐름에 맞춰바뀌고 있다.모 자동차 사장은 지난 9월 사내커플이 낳은 아이에게 화환과 특별 금일봉을 선물해 ‘사내커플 뚜쟁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굿모닝·신한증권은 합병후 일어난 양쪽 출신의 미묘한 신경전을 없애고자 ‘사내커플’을 치료약으로 내놓았다.굿모닝·신한증권으로 각각 입사한 사원들이 결혼하면800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주기로 한 것.관계자는 “회사에서 사내결혼에 관한 방침을 내놓은 뒤 사내 분위기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공인된 사내커플이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으레 문제가 생긴다.1년 정도 사내연애를 한 김모(27·여)씨는 애인과 헤어진 뒤 “의존적이고 사생활이 문란하다.”는 어이없는 뒷소리를 들었다.김씨는 “형편없는 여자로 치부돼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다.”면서 “사내커플일수록 상대방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사내커플이 이혼을 할 때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자칫하면 한 사람,특히 여자가 회사를 떠나야 할 상황에 놓이는 일이 대부분이고,그냥 회사에 남더라도 곱지 않은 눈초리는 감수해야 한다. 무역회사에 7년 동안 근무한 이모(34·여)씨는 지난해 이혼과 동시에 사표를 썼다.사내부부이던 그는 “이혼한 남자와 한 회사에서 근무할 자신이 없었다.”면서 “우리의 불협화음이 알려지자 회사에서도 은근히 퇴사를 종용했다.”고 씁쓸해했다. 김현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사내연애 금지는 남성위주 조직문화의 한 예”라면서 “90년대 이후 많은 여성이 사회에 진출했고,이성이 함께 일하다 보면 로맨스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사내커플 유행의 이면에는 맞벌이를 원하는 신세대의 금전관,대등한 관계를 원하는 남녀평등의식 등 복합적인 사회상을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직장내 커플 이것은 지켜라 사내커플이 성공하려면 지켜야 할 수칙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듀오(www.duonet.com)의 사내커플 매니저들에게서 노하우를 알아보았다. ●업무상 질투는 ‘쥐약’ 사내커플에게 질투는 절대 금물.상대방이 자신보다 먼저 승진했다거나,회사에서 더 인기가 높다,회사 정보에 더 빠르다는 등의 이유로 질투하거나 열등감을 갖는다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근무시간에는 ‘등’을 돌려라 개인적인 일로 직장에서 상대방의 시간을 빼앗거나 업무에 지장을 주지 말아야 한다.조직의 일에 충실할 때 사내커플이 더욱 빛나는 법.또 회사내에서 지나치게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지 않다. ●입에 자물쇠를 채워라 커플간에 나눈 대화는 그야말로 둘만의 비밀이어야 한다.함부로 발설했다가는 아무리 소소한 얘기라 할지라도 소문이 돌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상대방에게도 ‘입이 가벼운 사람’으로 찍히기 쉽다. ●매일 1%씩 몸값을 올려라 사내커플은 외모와 능력 향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내 얼굴이 곧 상대방의 얼굴이요,상대방 모습이 곧 내 모습이기 때문.경제력·건강·이미지 관리,특정 분야에 관한 지식 등 한가지를 택해 1%씩이라도 가치를 높이게끔 노력하라. ●가끔은 ‘홀로’ 고독을 씹어라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너무 달라붙어 있으면 시들해지기 쉽다.때때로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사색을 즐겨라. ●직장동료들과 친해져라 주변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특히 사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평판이 좋은 사람을 확실하게 아군으로 만들도록.평소 인간관계를 탄탄하게 다져놓아야 나중에 결혼에 골인하지 못해도 좋지 않은 뒷이야기를 막을 수 있다. 이송하기자
  • 중고차의 모든것 한눈에 종합가이드 ‘레드북’ 첫선

    미국의 ‘블루북’이나 일본의 ‘실버&옐로북’과 같은 자동차 종합 핸드북이 국내에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에 문을 여는 자동차매매단지 서울오토갤러리(SAG)가 최근 발간한 ‘레드북’이 그것이다. 1962년 신진자동차가 시판한 ‘새나라’부터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이 출고한 2002년형 모델까지 전차종의 가격을 싣고 있다.또 자동차시장이 개방된 지난 87년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판된 수입차 가격도 빠짐없이 올려 놓았다. ‘레드북’은 특히 자동차 전문가 25명이 2개월에 걸쳐 조사한 전국 주요도시의 중고차 가격을 중고차매매단지 대표 6명의 검증작업을 거쳐 차종별로 A·B·C 3등급으로 세분화,중고차 가격의 지침서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3개월마다 한번씩 발행되는 ‘레드북’은 차값 외에도 국내 판매 차종의 제원표를 수록해 자동차 성능과 특징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중고차 고르는 요령▲안전·경제운전 수칙▲사고처리 요령▲차량등록·말소·폐차▲전국 교통관련 기관 연락처등이 기재돼 있다. 전광삼기자
  • 한겨울 ‘전립선 주의보’/날씨 추워지자 비대증환자 3배나 늘어

    날씨가 추워지면 화장실 출입이 부쩍 잦아지는 사람이 늘어난다.소변은 자주 마려운데,변기 앞에 서도 한참 뜸을 들여야 오줌이 나오고,그나마도 별로 시원치 않다.이른바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다.전립선 비대증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겨울철에 여름철보다 3배 가량 증가하는데,가장 큰 이유는 추위로 인해 골반근육이 제대로 이완되지 않아 소변보기가 힘들어지기 때문. 또 겨울철 감기약 성분이 방광과 요도 괄약근의 작용을 방해해 증상이 심해진다.이 때문에 겨울철엔 급성 요폐로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도 가끔 있으므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로서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은 고환과 함께 생식을 가능케 하는 성 부속기관중 하나다.남성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밤알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긴 것으로,요도를 둘러싸고있는 남성 특유의 장기다.정액 액체성분의 약 35%를 생산,정자에 영양을 공급한다. 소변은 콩팥-요관-오줌보-요도를 거쳐 배출된다.교감신경계의 작용으로 골반근육과 요도조임근이 요도를 누르고 있으면 소변이 나오지 않고,부교감신경계가 작용해 오줌보를 수축하고 요도조임근을 풀면 나오게 된다. 여기서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전립선 한가운데를 지나는 요도를 누르면 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성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것이다.중년 이후 소변 때문에 밤에 자다가 한두번 이상 일어나는 빈뇨 증상을 보이면 일단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할 수 있다. 동양인보다는 백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최근 우리나라도 인구의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현재 60세이상 노인 5명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 남성의 대표적 질병이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다.다만 내분비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점에 비춰볼 때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게 유력한 학설이다. ◆증상 및 진단 증상은 3단계로 구분된다.1단계는 빈뇨,특히 잠자다 한 두 차례 이상 깨는야간 빈뇨가 대표적 증상이다.또 오줌줄기가 가늘어지고,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오거나 중간에 끊긴다. 2단계 증상은 잔뇨감이다.소변을 본 뒤 또 보고 싶거나 심할 경우 소변이방울방울 떨어지게 되거나 어느날 갑자기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 응급실을 찾게 된다. 3단계에 이르면 잔뇨량이 증가해서 방광의 배뇨력이 더욱 악화하고,이차적으로 방광의 소변이 신장으로 역류한다.이렇게 되면 신장에 소변이 고이는‘수신증’이나 ‘요독증’을 일으켜 신장이 아주 못쓰게 되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 진단은 국제전립선점수표에 의해 환자가 느끼는 증상 정도를 기록해 점수 합계를 내는 방법,직장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오줌발(요속)검사 및 잔뇨측정,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할 수있다. 치료는 증상이 가벼울 경우 약물을 쓰는데,70%는 효과를 볼 수 있다.약물요법은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유지시킨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 무게가 50g 이상이면 수술이 필요하다.50∼100g이면 요도에 내시경을 밀어넣어 전기로 부은 부위를 잘라내는 ‘경요도절제술’을,100g 이상이면 개복수술을 시행한다.(도움말=김청수 서울아산병원 교수,최한용 삼성서울병원 교수) 임창용기자 sdragon@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생활수칙 13가지 1.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2.자극적인 음식을 삼간다. 3.항상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4.오줌을 참지 않는다. 5.고콜레스테롤,고단백질 음식을 피한다. 6.걷기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7.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한다. 8.변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9.물을 적당량 마신다. 10.저녁 이후엔 최소한의 물만 마신다. 11.따뜻한 물로 목욕함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12.오랫동안 앉아 있지 않는다. 13.다른 약물 복용시 담당의사나 약사와 상의한다.
  • NLL침범 北경비정에 경고포격

    북한 경비정 한 척이 20일 오후 2시41분 백령도 북방 3.5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1.5마일 침범했다가 아군 초계함이 경고사격을 하자 14분만에 북측 해역으로 퇴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자 아군 경비함 1척과 고속정 4척이 현장에 출동,시위기동을 벌인 뒤,북한 경비정과 2마일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76㎜ 함포 두 발을 경고사격했다.그러나 북한측의 대응사격은 없어 교전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방송없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서해교전으로 교전수칙이 3단계로 축소 개정된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해상에는 중국 어선 20여척이 조업중이어서 합참측은 일단 북한 경비정이 NLL을 넘은 중국 어선들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LL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은 지난 16일에도 북한 경비정 한 척이 백령도 근해에서 NLL을 침범한 사실이 있는 점 등을 감안,북한측의 또다른 의도가 있는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시즌 활짝 초보자 무릎부상 조심하라

    겨울 스포츠의 꽃인 스키시즌이 시작됐다.스키업계에 따르면 올해 스키장 이용객은 사상 최대인 480만여명에 달할 전망.그러나 ‘질주의 기쁨’ 뒤엔 항상 부상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라도 잊어선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우리나라에선 아직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스키천국’이라는 스웨덴의 경우 스키인구 1000명당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슬로프가 외국에 비해 좁고 스키어는 많아 충돌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부상 발생비율도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박원하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로부터 스키 부상 예방을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 초보자,무릎 부상 특히 조심 스키 경력 1년 이내의 초보자가 전체 부상자중 32∼35%를 차지하며,부상자의 대부분은 4년 이내의 경력자다.따라서 초보자일수록 각별히 부상에 대비해야 한다. 또 정형학과 학회 자료에 따르면 스키부상 부위는 다리가 72%로 가장 많고 이어 팔(20%),복부(3.6%),머리(3.1%) 등의 순이었다.특히 다리에서도 무릎부상이 46%로 가장 많은데,대부분 하체는 고정된 채 상체만 돌아간 상태에서 넘어져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된 경우다. 인대를 다치면 무릎이 제멋대로 흔들리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면서 다친 부위가 붓고 몹시 아프다.연골을 다치면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서 무릎을 펴거나 구부리기가 힘들어진다. 그런데 통증은 대개 4,5일 지나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본인은 나은 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문제가 커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 ◆ 주말 오후 3시경 가장 조심 주말이 평일보다 사고빈도가 3배가량 높다.주중엔 스키에 조예가 깊은 경력자들이 많은 반면 주말엔 초보자가 많고,전체 스키어도 많이 몰려 충돌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간대별로 사고빈도는 오전 32%,오후 68%로 오후시간이 압도적으로 높으며,특히 오후 3∼5시엔 전체의 36%로 가장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또 하루중 3시간 정도 스키를 즐긴 후 부상을 가장 많이 당한다. ◆ 부상 예방 수칙 10가지 1.높은 슬로프 욕심은 금물.자기뿐만 아니라 남에게까지 피해를 준다. 2.충분한 체력을 유지하자.평소 운동을 안하다가 스키를 타면 골격계 기능에 무리가 와 사고 위험이 높다. 3.초보자는 바인딩 강도를 약하게 해놓자.넘어졌을 때 쉽게 풀어져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강습은 필수.스키 기술과 안전 교육을 받은 만큼 사고도 줄어든다. 5.눈이 녹은 곳,녹았다가 빙판을 이룬 곳은 위험하므로 미리 알아놓자. 6.피로가 누적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즉시 스키를 중단하자. 7.음주스키는 절대 금물.음주상태에선 순발력,판단력이 떨어져 자기능력 이상의 동작이 나오고 제동도 어렵다. 8.충분한 준비운동을 하자.10분 이상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9.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자.자세가 흐트러질 경우 넘어지지 않으려다가 큰 사고를 당할 때가 많다. 10.과거 부상의 공포를 과감히 버리자.심리적 불안은 부상 위험을 높인다. 임창용기자 sdragon@
  • “M&A 성공하려면 집착 버려라”삼성경제硏 7대수칙 제시

    국내 기업들은 인수·합병(M&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M&A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3일 내놓은 ‘전략적 M&A의 배경과 성공방안’ 보고서에서 “M&A는 구조조정,사업전개,신기술 획득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도구”라면서 성공적인 M&A를 위한 7대 수칙을 제시했다. ◆충분한 사전지식 보유 M&A 이후 신속하고 강력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에 대한 사전지식을 축적해야 한다.치밀한 실행계획이나 인수 이후의 비즈니지 모델 없이 M&A를 추진할 경우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M&A에 대한 집착 배제 M&A가 여의치 않을 때는 과감히 다른 수단을 찾는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최고경영진의 무리수나 정부의 독려가 실패를 초래할 수 있다. ◆과다차입을 통한 M&A 지양 위험도가 높은 사업은 자기자본을,위험도 낮은 사업은 타인자본을 조달해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전자의 경우 가격변동이 심한 반도체 산업에서 대상기업의 부채까지 승계,결국 원금상환과 이자지불에 힘을 다 소진했다. ◆빈틈없는실사 인수협상 중에는 온정주의를 배제하고 철저한 실리에 입각해 인수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일관된 인수룰 적용 사안별로 예외를 인정하지 말고 객관적 투자결정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유리한 합병조건,일시적 시장기회 등에 현혹돼서는 안된다. ◆돌발사태에 대한 대응방안 보유 철저한 계획을 통해 만약의 사태까지 대비해야 한다.하이닉스,대우자동차의 경우처럼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에도 돌발변수가 발생한다. ◆인수 후 통합에 전력투구 인수 후 통합은 M&A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이므로 일관된 지휘체계를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정은주기자 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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