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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어선 사고 9년 새 3배 급증… 93%가 개인 부주의 탓

    낚시 레저 활성화로 낚시어선 운항이 늘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소방당국과 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4시 20분쯤 낚시꾼 19명과 선장 등 총 20명이 탄 9.77t급 연안자망어선(낚시배)이 경남 거제시 신거제대교 교각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어선 승선원 18명이 어깨·허리·목 통증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달 28일 전북 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는 21명이 탄 9.77t급 낚시어선과 2명이 탑승한 30마력 레저보트가 각각 클러치·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면서 해경과 민간구조선에 의해 구조·예인되기도 했다. 전국 낚시어선은 지난해 기준 4293척이었다. 낚시어선업으로 신고한 배는 매년 4400척 안팎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은 2014년 206만명에서 최근 몇년 새 500만명을 넘는 등 크게 늘었다. 이용객 증가로 낚시어선 사고는 늘어나는 추세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실이 해양경찰청에서 받은 ‘낚시어선 10대 항포구 안전관리 계획자료’를 보면 낚시어선 사고는 2021년 299건, 2022년 289건, 지난해 303건 발생했다. 2014년 100건 아래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3년간 일어난 사고를 보면 충돌·좌초·침수·화재·전복·침몰 등 인명피해 가능성이 높은 주요 6대 사고는 188건, 기관 손상과 부유물 감김 등 단순 사고는 703건 발생했다. 이들 사고로 7명은 목숨을 잃었다. 계절별로는 가을철(9~11월)에 357건(40.1%)이 발생, 가장 잦았다. 사고 발생 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832건(93.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정비 불량·운항 부주의·관리 소홀·연료 고갈 등이었다. 관계기관들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145척의 낚시어선이 등록된 경남도는 이달 7개 연안 시군, 해양경찰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대응 상황 점검, 홍보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도는 특히 도내 낚시어선협회 3곳에 ▲낚시어선 안전 수칙(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준수 ▲악천후 때 운항 금지 ▲출항 전 안전 점검 ▲졸음 운항 금지 ▲교각·협수로·양식장 등 통과 때 속력 제한 준수 ▲전방주시 철저·무리한 과속 운행 자제 등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안전은 낚시의 기본”이라며 “낚시어선업자와 이용객, 관계기관 모두 낚시어선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나무포럼에서 제주형 도시숲·정원도시의 길을 묻다

    나무포럼에서 제주형 도시숲·정원도시의 길을 묻다

    제주에서 ‘나무’를 테마로 한 포럼이 열리고 있어 관심이다. 제주도는 제1회 나무포럼을 11~12일 양일간 제주썬호텔과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나무포럼은 기후위기 시대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도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숲과 정원의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 이 포럼은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인문학 강연 방식을 채택해 도시 생태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오후 1시 제주썬호텔에서는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대주제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된다. 박병권 도시생태연구소 소장이 ‘도시를 살리는 나무, 기후위기 시대 도시숲의 중요성’을 주제 발표가 있으며, 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센터장이 ‘국내외 도시숲 조성 사례와 제주형 도시숲 조성을 위한 조언’을 한다. 김용국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의 ‘정원도시 개념과 역할 및 사례’, 김봉찬 베케 대표의 ‘제주형 정원도시 조성과 디자인’, 배준규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장의 ‘정원도시 유지 관리와 주민 참여’ 정원도시의 정책에 대한 발표도 눈길을 끈다. 주요 도시가 추진한 도시숲 정책 사례도 공유한다. 김성영 부산시 공원여가정책과장이 ‘부산시 정원도시 정책과 송상현 광장 조성 사례’, 이경식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이 ‘도시숲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승인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경준 제주도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새롭게 패러다임을 전환한 ‘제주도 도시숲 정책’을 소개한다. 이튿날 12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라생태숲 원형광장에서는 로즈마리 삽목, 허브 스머지스틱 제작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식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깊은 스트레칭과 고요함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요가 프로그램이 오전(오전 10시~11시 20분)과 오후(오후 1시~오후 2시 20분) 두 차례 이뤄진다. 요가 후에는 싱잉볼 연주와 명상 시간이 30분가량 이어진다. 희망자는 개인 요가매트를 지참해 참여할 수 있다. 제주도의 주요 가로수 특징을 맞추는 보드게임도 진행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제주도 가로수 지도 200부와 생태관광 수칙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무료로 배포한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제주도 상징 새인 큰오색딱따구리를 오토마타 형태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4회에 걸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실제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곤충교실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뚱보귀뚜라미 등 30여종의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딱정벌레 달리기 대회도 마련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주 나무포럼을 통해 도민들이 도시에서 생태를 더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럼에서 나온 정보와 전문가 의견은 제주 도시숲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 취업 경쟁력 높인다”…기계 활용한 청소 전문가 양성 나선 서울 중구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 취업 경쟁력 높인다”…기계 활용한 청소 전문가 양성 나선 서울 중구

    서울 중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장년층 구직자를 위해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중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선착순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중구민을 우선해서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을지유니크팩토리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환경사랑 21 김법종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청소 작업의 기본 원칙과 안전 수칙, 세정제 사용법, 청소 기기 및 도구의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특히 청소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청소 현장에서 체득한 강사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실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꿀팁도 얻을 수 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오는 30일 열리는 ‘중구 일자리 박람회 내일(JOB)데이’에 참여하는 구인 업체와의 면접 우선권이 주어진다.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전문 상담사에게 맞춤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중구 구직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구직자 희망 직종 1지망과 2지망에서 청소원이 각각 2위(18.4%, 1지망)와 1위(25.7%, 2지망)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업체의 구인 수요 역시 청소원이 21%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구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의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청소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김길성 구청장은 “기계를 활용한 청소전문가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실무적인 능력을 갖춰 취업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드라이브스루 93% 안전시설 미흡, 스타벅스·맥도날드 보행자 안전 외면”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드라이브스루 93% 안전시설 미흡, 스타벅스·맥도날드 보행자 안전 외면”

    서울 드라이브스루 52곳 중 49곳(93%)이 안전 필수시설이 아예 없거나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관내 DT 52곳 중 안전 필수시설을 모두 설치한 곳은 3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필수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은 DT는 4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DT는 서대문구 스타벅스 북가좌DT·스타벅스 연희DT, 도봉구 맥도날드 쌍문DT, 양천구 맥도날드DT 파리공원점이다. 이곳은 교통 혼잡 대비 허술한 안전 수칙으로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서울 관내 DT는 맥도날드 23곳, 스타벅스 21곳, 버거킹 5곳, 롯데리아 2곳, 폴바셋 1곳으로 총 52곳이다. 강북구 맥도날드 번동DT, 맥도날드 미아DT, 노원구 스타벅스 공릉DT 3곳을 제외한 49곳(93%)이 안전 필수시설 설치가 미흡했다. 시설물별 설치현황은 경보장치 35개소(67%), 볼라드 44개소(85%), 진출입로 24개소(46%), 경사구간 18개소(35%), 점자블록 18개소(35%), 대기공간 27개소(52%), 정지선 10개소(19%)로 나타났다. 안전 필수시설이란 경보장치·볼라드·바닥재료·경사구간·점자블록·대기공간·정지선 7종 시설물을 말한다. 도로점용 허가를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할 의무 사항이자 DT 진출입로에 설치돼 보행자·운전자 간 안전거리 확보, 주의 환기 등의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승차구매점(DT)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시설·권장시설을 구분 시행하고 있다. 다만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던 기존 DT는 예외 돼 여전히 안전에 ‘구멍’이란 지적이다. 지난 2022년 국토교통부의 ‘승차구매점 관련 제도 도입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DT 관련 민원은 1121건으로 월평균 17건 발생했으며, 차량 통행 방해 756건(51%), 보행 불편 361건(32%) 등을 문제로 꼽았다. 또한 교통안전 조치 내용으로 ▲DT 진출입로 구간 가·감속차로 설치 ▲부지 내 대기공간 40m 이상 확보 ▲진출입로 앞 차로 수 편도 2차로 이상 확보 ▲교차로와 도로점용구간의 최소거리 확보 등을 제시했지만 조치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 윤 의원은 “서울시가 21년부터 안전 시설물 설치 기준을 만들고 정기 점검을 시행 중이지만 신규 DT도 안전 시설물이 완비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며 “또 기존 DT도 안전 설비가 강제되지 않아 보행자 안전 사각지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자체의 경우 기존 개설된 DT에 대해 5년마다 도로점용 허가 갱신 시 안전 사항을 적용받도록 한 사례가 있다”며 “서울시 역시 드라이브스루의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안전사고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DT 문제를 두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및 자치구에 규제 강화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 산행하기 좋은 가을… 산악사고 주의하세요

    가을철 산악사고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소방청 통계자료를 보면 2020~2022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 3022건으로 이 중 25%는 9~10월에 집중됐다. 사고 원인은 실족·추락, 개인 질환, 길 잃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거나 발목을 다치는 사고, 음주 산행 등 다양했다. 경남만 보더라도 2019~2023년 소방당국에 접수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5515건이었다. 9~11월 구조 건수는 1677건으로 전체 30.4%를 차지했다. 올해에도 9월 경남에서 접수된 산악사고는 100건을 넘겼다. 지난달 8일 오후 1시 51분쯤에는 고성 거류산에서 60대 등산객 1명이 2m 아래로 떨어져 갈비뼈와 허리를 다쳤다. 소방당국은 산악사고를 예방하려면 산행 전 지형·날씨를 철저히 조사하고 이에 맞는 등산복과 여별옷, 헤드램프, 식수, 비상약을 챙기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한다. 소방당국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여러 명이 함께 산을 오르는 게 좋다”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빠른 구조를 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국가지점번호를 함께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 “‘나 홀로 가을 등산’ 안 돼” 산악사고 연평균 8000명…실족·추락 3000명 최다

    “‘나 홀로 가을 등산’ 안 돼” 산악사고 연평균 8000명…실족·추락 3000명 최다

    3년간 3만 3000건 산악사고연평균 구조 인원 8389명 달해조난 2800건, 탈진·탈수 400건↑ 야생식물 섭취 사고 100건 이상“야생풀 등 산속 식물 먹지 말고지정된 등산로 이용… 가벼운 겉옷 준비” 선선한 날씨 속에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해 산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3년간 연평균 8000명 이상이 산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해 구조됐고 전체 구조 활동의 25%가 가을철인 9~10월 두 달에 집중됐다. 소방청은 6일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가 총 3만 3236건으로 구조 인원은 연평균 8389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8113명이 구조된 가운데 10월이 1158명으로 구조 인원이 가장 많았고 9월이 909명으로 두 달에만 2000명이 넘었다. 원인은 실족 및 추락이 3186건(전체 1만 8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조난 수색(2842건)으로 뒤를 이었고 개인 질환(1075건), 탈진·탈수(421건) 순이었다. 산행하러 갔다가 야생 풀이나 과일을 따 먹다 탈이 나는 ‘야생식물 섭취’(119건) 사고도 적지 않았다. 낙석·낙빙(66건), 저체온증(49건), 물림 등 기타 사고도 3018건에 달했다. 산악사고는 지형 특성상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출동과 이송이 어려워 소방헬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소방헬기 등이 구조 위치를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 및 산악위치표지판,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뒤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구조대원들의 출동을 기다리는 동안 간이구조 구급함에 비치된 비상 의약품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고 소방청은 조언했다. 산행할 때는 기상 정보 확인은 물론 ‘나 홀로 산행’을 자제하고 등산 전 가벼운 준비 운동을 하는 게 좋으며 지정된 등산로에서 벗어나지 않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큰 온도 차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준비해가고 일찍 산행해 해지기 전 하산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주 산행은 실족 등의 우려가 크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김재운 소방청 구조과장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산행 전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일몰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음주 후 산행은 매우 위험하므로 산행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 60여 기업 한자리… 4~6일 제주 펫페어 박람회

    60여 기업 한자리… 4~6일 제주 펫페어 박람회

    반려동물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4 제주 펫페어’ 박람회가 오는 4~6일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반려동물 박람회다. 반려동물 전용 상품 전시·판매, 기업 간 거래(B2B) 컨설팅 및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교육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 참가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펫 푸드, 펫 용품, 펫 헬스케어, 펫 리빙, 펫 테크, 펫 패션·잡화, 펫 서비스 등 7개 분야의 6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주지역 관련 기업들에게는 기술 향상과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상품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비즈니스 컨설팅과 네트워킹,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제주 펫페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진똑개 풍이’, ‘언더월드’가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반려동물 동행 보행이 가능하다. 참가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비 절감과 원활한 물품 운반을 돕는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즐겁고 쾌적하게 행사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람회에는 3일간 1만 6000여 명이 넘는 반려인들이 방문했다.
  • “동작 그만, 딥페이크 멈춰” 사격 스타 김예지의 경고

    “동작 그만, 딥페이크 멈춰” 사격 스타 김예지의 경고

    2024년 파리올림픽 사격 분야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참여한 딥페이크 근절 영상이 공개됐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딥페이크,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김예지 선수와 함께 민생침해범죄 근절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30초 분량의 홍보 영상은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 및 금융사기 예방 수칙 등으로 각각 제작됐다. 영상에서 김예지 선수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허위 합성물은 제작·배포 모두 명백한 범죄”, “피싱범죄 속지 않은 게 아닙니다. 다만, 내 차례가 오지 않았을 뿐”이라고 경고했다. 최종문 전북청장은 “세계적 영향력은 물론 모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예지 선수가 동참해 범죄 예방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다각화한 홍보를 통해 민생침해범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해당 영상을 도내 금융·교육기관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한편 현장 경찰관 대민 교육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피해 지난해보다 적을 듯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피해 지난해보다 적을 듯

    올해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피해가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올해 도내 과수화상병 피해는 총 73건에 28㏊다. 시군별로는 충주 32건 7.46㏊, 제천 18건 10.44㏊, 괴산 3건 0.39㏊, 음성 16건 8.59㏊, 단양 4건 1.2㏊다. 지난해 충북지역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은 106건에 38.5㏊다. 도 관계자는 “가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어 지난해보다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 감소할 것 같다”며 “충북에서 더 이상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 대비 면적은 27%, 발생 건수는 31%가량 줄어든 수치”라고 말했다. 지난 5월만 해도 충북지역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았다. 당시 첫 발생 2주 만에 5개 시군으로 번지며 36건 발생에 피해 면적이 15㏊를 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건에 5.8㏊보다 상황이 심각했다. 빠른 확산세가 이후 주춤한 것은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등 기후 영향에다 예찰 강화와 적기 약제 살포 등 방역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은 해마다 반복되는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다음 달 18일까지 충북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을 이긴 나만의 노하우’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런 주제로 공모전을 여는 것은 충북이 처음이다. 공모 분야는 수기와 영상 2개다. 자신이 실천중인 노하우를 수기로 작성하거나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도는 향후 활용도, 전달성, 흥미도, 완성도 등을 심사해 우수작품 4편을 선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 식물방역법 개정 및 시행으로 예방수칙 준수 의무에 대한 농가의 책임성이 강화됐다”며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한 농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과수화상병 차단에 나설 방침”이라고 했다. 사과, 배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에 걸리면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다. 1793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됐고, 국내에선 2015년 경기 안성의 배 농장이 첫 사례다. 치료제는 아직 없다. 정확한 원인도 규명되지 않았다. 충북지역 연도별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은 2018년 35건에 29.2㏊, 2019년 145건에 88.9㏊, 2020년 506건에 281㏊, 2021년 246건에 97.1㏊, 2022년 103건에 39.4㏊, 2023년 106건에 38.5㏊다. 발생 과수원에 대해선 긴급방제명령서를 발급하고 매몰작업을 벌인다. 매몰 여부는 감염된 나무 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감염된 나무 비율이 5% 미만이면 감염나무 제거 또는 부분 폐원, 5%~10% 사이는 전체 폐원, 또는 부분 폐원 또는 감염나무 제거, 10% 이상은 전체 폐원이다. 지난해까지는 5% 이상이면 전체 폐원 대상이었다. 매몰기준 완화는 과수산업 위축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가 다음 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 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 금지 등 18건의 방역 수칙을 10월 1일부터 행정명령과 공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란계 취약 농장(33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방문자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포천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와 AI 중점방역관리지구 13개 시군(고양·김포·안성·여주·연천·오산․용인·의왕․의정부․이천·평택·포천·화성)에 대한 검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 농가 사육 제한에 따른 휴업보상도 함께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에 의한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주요 도로와 임진강 수계지역에 광역방제기·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산행을 자제하도록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에 농장 발생 및 야생 멧돼지 검출 등 우려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준수 확인, 임상 예찰 등 특별 관리·점검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백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제 접종 4주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 관리 소홀 농장은 과태료 부과,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10월부터 제한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감염된 철새, 멧돼지뿐 아니라 해외 발생지역 및 접경지역으로부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위험이 그대로 있다”면서 “농장 내 유입 방지와 농장 간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 업계의 책임 있는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MG새마을금고 재단,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지원

    MG새마을금고 재단,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지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새마을금고 재단)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한 종류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뮤지컬을 열고 있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25일 2019년부터 6년 동안 아동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범죄 안전 수칙과 예방법을 알리고,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방에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지난 5년간 50개 지역에서 2만 3678명 이상의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추가로 6500여명이 이 뮤지컬을 즐겼다. 최근 공연 횟수를 늘리고자 극단을 2개로 확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충북 제천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전남 순천·강진, 경남 한림·양산, 제주 중문, 강원 인제, 남대구, 경북 봉화, 경기 성남·평택 등에서 11차례 공연을 열었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남은 공연은 14회로, 강원·경북 지역부터 진행된다. 김인 새마을금고 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더 많이 혜택을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점검 더해 불안 빼는 강서 ‘전기차 대책’

    점검 더해 불안 빼는 강서 ‘전기차 대책’

    4억원 투입해 충전시설 전수조사취약시설 컨설팅·지원 조례 제정도진교훈 구청장 “안전 수칙 준수를”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후 주민들이 불안해하시더라구요. 그대로 놔두면 주민 간 갈등만 커질 것 같아 이렇게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한발 앞서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강서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432대에서 올해 8월 기준 4116대로 약 10배가 됐다. 충전소 역시 128기에서 3592기로 27배 증가했다. 진 구청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났지만 화석 연료 차량에서 전기차로 옮겨 가는 것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게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구의 이번 종합대책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시설 확충과 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조례 제정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체계적으로 수립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첫 단계로 충전시설 57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점검 후 취약 시설은 소방서, 전기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사로 구성된 점검반의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민간 부문에는 건축물 허가 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한다.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 방화벽 설치를 허가 조건에 부여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한다. 기존 ‘서울시 강서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에 하나의 조문으로만 명시했던 전기차 지원 내용을 단독 조례로 제정, 화재 예방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6일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시행하고 앞으로 주민 대상 안전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여러 대책을 마련해도 결국 안전을 지키는 것은 주민 여러분”이라면서 “전기차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놔두면 주민 갈등”…한발 앞선 강서구 전기차 안전대책

    “놔두면 주민 갈등”…한발 앞선 강서구 전기차 안전대책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후 주민들이 불안해 하시더라구요. 그대로 놔두면 주민들 간의 갈등만 커질 것 같아 이렇게 종합 대책을 마련하게 됐습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한발 앞서 주민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다. 강서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9년 432대에서 2024년 8월 기준 4116대로 약 10배가 됐다. 충전소 역시 128기에서 3592기로 27배 증가했다. 진 구청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났지만, 화석 연료 차량에서 전기차로 옮겨가는 것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구의 이번 종합대책은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조사 및 안전 점검 ▲화재 예방 시설 확충과 지원 ▲전기차 화재 예방 지원 조례 제정 ▲교육 및 홍보 등으로 체계적으로 수립됐다. 구는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첫 단계로 충전시설 575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점검 후 취약 시설은 소방서, 전기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제조사로 구성된 점검반의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민간 부문에는 건축물 허가 시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한다. 지상 설치가 어려운 경우 방화벽 설치를 허가 조건에 부여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지원을 위한 조례도 제정한다. 기존 ‘서울특별시 강서구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에 하나의 조문으로만 명시했던 전기차 지원 내용을 단독 조례로 제정, 화재 예방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6일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시행하고, 앞으로 주민 대상 안전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여러 대책을 마련해도 결국 안전을 지키는 것은 주민 여러분”이라면서 “전기차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치료제·예방백신 없어 치명적인 SFTS… 절반 이상 가을철 감염

    치료제·예방백신 없어 치명적인 SFTS… 절반 이상 가을철 감염

    지난 18일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 환자60대 여성 A씨가 중환자 병상이 없어 헬기를 타고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A씨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과 저혈압 증상으로 제주 종합병원 한마음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SFTS 감염 의심 소견이 나왔다. 그러나 의료대란으로 인해 중환자실 병상이 모자라면서 헬기로 육지병원으로 이송되는 우여곡절 끝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SFTS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피로감, 두통, 고열을 동반한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이상 등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제주도는 가을철을 맞아 오름 등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SFTS’는 도내에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59.1%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2021년 37명(사망자 0), 2022년 67명(0), 2023년 53명(0)이 발생한 반면 SFTS는 2021년 8명(사망자 2명), 2022년 11명(사망자 2명), 2023년 8명(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가을철은 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다. SFTS의 경우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인 만큼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수풀이나 덤불 등의 환경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농작업 또는 야외활동 전에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는 것이 좋으며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밝은 색 긴소매 옷과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을 갖춰야 한다. 농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것이 좋다.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숲에 옷 벗어놓거나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외 활동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반드시 하고 입었던 옷 등은 세탁해야 한다. 또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가을철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진드기에 물릴 위험도 증가하므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조기진단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야외활동 후 2주 내에 발열 등 의심증상이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 양평군, 1만9000두 럼피스킨 백신 긴급 접종

    양평군, 1만9000두 럼피스킨 백신 긴급 접종

    경기 양평군은 인근 여주지역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20일부터 긴급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관내 사육 소 1만9000두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급받은 럼피쉴드 백신을 접종한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여주시의 한 한우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에서 럼피스킨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50두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직접 방문해 접종하고 50두 이상 사육 전업 농가는 자가접종을 한다. 백신은 농식품부가 공급한 럼피쉴드 백신으로, 양평군은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예비비 8000만원을 투입해 농가에 해열제를 공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9월에도 30도가 넘는 고온이 계속되면서 파리 등 매개충 활동기간이 길어졌다”며 “농가에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고 축사 주변 매개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럼피스킨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 경남도 “한화오션 중대재해 유감…시설개선·안전수칙 준수 필요”

    경남도 “한화오션 중대재해 유감…시설개선·안전수칙 준수 필요”

    올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가스폭발, 추락 등 중대재해로 노동자 3명이 숨지는 등 조선업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19일 경남도가 입장문을 냈다. 도는 입장문에서 “지난 5월 31일 도지사 주재로 개최한 조선업 현장 간담회에서 조선업 사업주들과 산업재해 예방 방안 의견을 나누고 사업주 산업안전관리에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으나 산업재해 사망사고 재발로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향후 중대재해가 잦은 업체는 타 기관과 협의해 각종 지원을 배제하는 등 행정·재정적 불이익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자율적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시설개선, 안전 투자 확대를 경영계에 요구했다. 노동계에는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도내 조선업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안전한 조선 사업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안전 확보는 도내 조선업 경쟁력과 도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대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려면 노사 구성원 모두가 ‘내 일터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조선업 안전보건 협의체 운영, 조선업 안전보건 지킴이 사업, 중대재해예방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연휴 때 술 먹고 ‘이것’ 먹으면 위험” 약사가 꼽은 명절 건강 수칙

    “연휴 때 술 먹고 ‘이것’ 먹으면 위험” 약사가 꼽은 명절 건강 수칙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전국 시도가 연휴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한 약사가 명절에 갖춰두면 좋은 상비약을 소개했다. 책 ‘노후를 위한 병원은 없다’의 저자이기도 한 약사 박한슬씨는 15일 소셜미디어(SNS)에 “설 즈음 시작된 의료 대란 사태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고 명절에 유독 붐비는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시기이니만큼 간단한 질환에 대응할 수 있는 상비약을 갖춰두면 좋다”며 경증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상비약 몇 가지를 꼽았다. 박씨는 속이 더부룩할 땐 습관적으로 소화제를 찾지만 소화제가 정작 이런 상황을 해결해주진 못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가 겪는 더부룩하고 체한 것 같은 증상은 여러 이유로 위장관 운동에 이상이 생겨서인 경우가 많다”면서 “평상시에도 꿈틀꿈틀 음식물을 입에서 변기까지 밀어내는 내장 기관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멈춰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때는 소화제가 아니라 ‘위장관 운동 조절제’를 먹어야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다”며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해야 하는 보다 전문적인 약도 있지만 아이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위장관 운동 조절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리메부틴’ 성분 약을 상비약으로 뒀다가 급체하거나 과식으로 심하게 더부룩할 때 먹을 것을 추천했다. 가벼운 배탈이 났을 때는 약국에서 파는 지사제를 먹되 설사할 때 열이 함께 나거나 피가 섞여 나온다면 약이 아닌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열이 동반되거나 피가 나오는 설사는 감염에 의한 설사일 가능성이 높아 몸에서 나쁜 균을 빨리 몸 밖으로 밀어내려 설사를 하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지사제를 함부로 먹으면 나쁜 균이 더 오래 장 속에 남아 감염이 더 심각해지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럴 땐 병원에 가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몸살이 나고 머리가 아플 때 보통 ‘타이레놀’을 먹지만 술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박씨는 “명절에는 제사도 지내고 오랜만에 보는 친척이랑 술도 마신다. 하지만 술과 타이레놀은 금기 중의 금기”라면서 “타이레놀은 평상시에는 임산부도 먹을 수 있지만, 술 마신 다음에 먹으면 급성 간 독성을 일으켜서 응급실에 실려 갈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고 했다. 이어 “술 먹는 시기에는 차라리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먹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기 걸렸을 때 먹는 종합 감기약이나 액상 감기약에도 타이레놀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음주 전후에 감기 기운, 몸살 기운이 있다고 해서 이런 종류의 약을 먹으면 응급실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박씨는 “약국 문 닫았다고 걱정하지 말고 대한약사회 홈페이지나 포털에서 ‘휴일 지킴이 약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에서 휴일에 문 여는 약국을 찾을 수 있다”며 “약 미리 챙겨서 가족, 친척들과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 명절 연휴 노린 메신저·보이스피싱, “미리 대비하세요”

    명절 연휴 노린 메신저·보이스피싱, “미리 대비하세요”

    추석 명절 전후로 보이스피싱과 코로나19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 택배 배송 조회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릴 수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 들어 월평균 600억원가량의 보이스피싱과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간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는 총 1만 1734건, 피해액은 3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1676건, 558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또 2022년 3만 7122건이었던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건수는 2023년 50만 3300건으로 늘었고 올해 8월까지만 109만2838건에 달한다. 먼저 명절 기간 이런 금융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나 전화번호는 눌러 확인하지 않아야 한다. 명절 기간에는 덕담 및 인사, 선물 배송 등을 명목으로 연락이 올 가능성이 크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보안설정 강화 및 공인된 오픈마켓만을 통한 모바일 앱 다운로드 ▲스마트폰 백신프로그램 설치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 시 절대 불응 ▲개인정보·금전 등 요구 시 전화·영상통화로 상대방 확인 ▲스마트폰 내 저장된 신분증 사진 삭제 등 보안 수칙을 생활화 등이 있다. 명절 연휴 중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본 경우엔 경찰청에 신고하거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피해금을 계좌로 송금한 경우에는 경찰청(112)에 피해를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 돈이 출금되거나 입금된 은행의 콜센터에 연락해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 앱 모바일 감염 등이 우려되는 경우 보이스피싱지킴이에 신고하거나, KISA 운영하는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에 연락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금융사기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다면 금융당국이 지난 8월부터 시행한 ‘여신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출·신용카드 개설 등 신규 여신거래 자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보안 강화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의 백신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있는 사진은 삭제하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피싱 사기에서 핵심은 무심코 나도 모르게 누르게 만드는 것”이라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등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고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 [추신] 안전한 추석 가로막는 ‘사고 3대장’ 벌·뱀·교통사고… 물리고 졸릴 땐?

    [추신] 안전한 추석 가로막는 ‘사고 3대장’ 벌·뱀·교통사고… 물리고 졸릴 땐?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차례도 지내고 성묘·벌초를 하며 많은 분이 추석을 보내실 텐데요. 즐거운 추석이 악몽이 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3대장’이 바로 벌 쏘임, 뱀물림, 교통사고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떻게 해야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의 순간을 벗어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폭염 장기화에 벌 개체수·활동성↑벌집 제거 건수 껑충…대전 6년만 최대추석 연휴 하루 평균 60명 벌 쏘임 사고 5년간 4532건 벌 쏘임… 15명 사망7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는 벌 쏘임 사고는 이번 여름 폭염이 길어지면서 더욱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벌들은 기온이 높을수록 생육과 활동성이 왕성해지는데 봄철 이상 고온 현상에 이어 역대 최장기간 폭염으로 말벌 개체군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 현재까지 12명이 벌에 쏘여 사망했습니다. 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벌 쏘임 사망자 수(11명)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미 최근 올해 벌 쏘임 사고는 7월까지만 벌써 28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습니다. 곳곳에 만들어진 벌집 제거를 위한 신고도 급증했는데요. 광주 소방안전본부에선 7~8월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30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건(37%) 증가했고, 세종에서도 지난달 벌집 제거 건수가 21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습니다. 대전에선 7월 한 달간 1800건의 벌집 제거가 이뤄졌는데 이는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br> 대구, 울산, 강원, 제주 등의 벌집 제고 신고는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벌집 제고 신고는 23만 3000건 정도로 전년보다 20% 이상(8947건) 늘었는데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상 공간은 물론 추석 연휴 벌초를 위해 산 등을 오를 때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이죠.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벌 쏘임 건수는 4532건으로 해마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15명이 숨졌고 111명이 입원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벌 쏘임 사고로 구급 이송된 인원이 1445명으로 하루 평균 60명에 달했습니다. 3명이 숨지고 1442명이 다쳤죠. 이 때문에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성묘나 벌초하러 갈 때는 흰색 등 밝은색 긴옷차림을 하고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헤어스프레이는 삼가는게 좋습니다. 벌초를 하기 전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벌에게 위협이 될 만한 큰 동작은 줄여야 합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의 공격을 하면 웅크리거나 엎드리지 말고 몸을 낮춘 채 머리를 보호하며 20m 이상 빠르게 뛰어 무조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우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손이나 핀셋이 아닌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밀어내어 신속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냉찜질 등을 통해 붓지 않게 경과를 관찰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 과민반응이 있으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 뒤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연휴 뱀 물림 이송 140명… 62% 입원뱀 잡으려 말고 우거진 풀숲 피해야술·카페인 음료 독 빨리 퍼져 안 마셔야추석 연휴에는 뱀에 물리는 사고도 매우 많이 발생해 호수나 저수지, 산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뱀물림 사고는 808건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뱀에 물려 이송된 인원은 지난해 30명을 포함해 5년간 140명에 이릅니다. 야외, 강, 바다 등에서 물린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고 농장 등 1차 사업장과 집에서 물리는 경우도 41%에 달했습니다. 정원이나 마당에서 물리는 경우가 55%, 분리수거장 등 옥외공간 17%, 침실 15%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7~10월까지 잦은 뱀물림 사고는 9월이 가장 많고 입원율이 3명 중 2명꼴(62%)로 부상률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뱀은 사람을 피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면 됩니다. 야외 활동을 하다가 뱀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뱀이 구별되지 않는 우거진 풀숲에는 애초에 들어가지 않아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뱀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심장 높이보다 아래에 위치하도록 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처를 입으로 흡입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상처의 5~10㎝ 상방에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두고 넓은 천으로 묶은 뒤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독을 빨리 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벌 쏘임, 뱀물림, 예초기 사고는 주로 추석인 9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뱀과 벌은 10월 중순까지도 활발한 만큼 10월까지 유의해야 한다”면서 “벌초나 등산 등을 위해 산이나 야외를 방문할 때는 뱀, 벌에 다치지 않도록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추석 전날 교통사고 평일 1.4배지난해 24명 사망, 2758명 부상음주운전 절대 금지… 졸리면 쉬었다 가자추석 연휴 기간에는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도 덩달아 증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 이송 인원은 1만 1971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97명이었습니다. 6일로 연휴 기간이 길었던 지난해에는 24명이 교통사고로 심정지돼 숨졌고 275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더욱이 자가용으로 이동 시 가족과 지인이 동승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 대비 인명피해도 많습니다.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00건당 사상자 수가 170.2명으로 평소(146.5명)보다 23.7명이 더 많다고 행정안전부는 분석했습니다.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평소(연간 하루평균 568건)보다 1.4배가 더 많은 797건에 달합니다. 특히 오후 6시 전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엔진이나 제동장치 등 차량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하고 타이어 마모 상태, 공기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차량용 안전의자(카시트)를 사용하는게 안전하죠. 운전 중에는 앞차와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해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쉬어가야 합니다. 약주를 했다면 반드시 술은 깨고 난 후 운전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 발생한 교통사고 중 음주 운전이 1019건으로 전체(1만 290건)의 10%를 차지합니다. 이는 평일 교통사고 음주운전 비율(7%)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8000개소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문을 엽니다. 응급의료포털(e-gen)을 이용하거나 129, 120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고 119, 국민콜 110으로 전화해도 응급처치 상담이나 병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부터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기존 50~60%에서 90%로 인상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아는 상식 같지만 안전 수칙은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끔찍한 사고가 난 후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추석 연휴를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과 위기 시 대응요령을 잘 익혀두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경기교육청, 추석 연휴 교육기관 주차장 1186곳 무료 개방

    경기교육청, 추석 연휴 교육기관 주차장 1186곳 무료 개방

    경기도교육청은 추석 명절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 편의를 위해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 등 산하 교육기관 주차장 1186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으로, 개방 기관은 도교육청을 포함한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 1186곳이다. 개방 시간은 학교나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정하거나 종일 운영한다. 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 또는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하루 전인 1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긴급 상황을 대비해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놔야 하며,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김은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학교시설 주차장 개방을 통해 주택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시설인 만큼 이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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