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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졸중·당뇨·흡연자 코로나 취약 원인 살펴보니…

    뇌졸중·당뇨·흡연자 코로나 취약 원인 살펴보니…

    세포 침투과정에서 혈압 상승 유발 보건연구원 규명, 국제학술지 게재뇌졸중이나 당뇨병, 흡연이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원인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담배 연기나 뇌졸중, 당뇨병 등으로 인해 세포 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용체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 ACE2는 폐나 심장, 동맥 등 여러 신체 조직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뜻한다. 평소에는 ‘안지오텐신2’라는 혈관 수축물질을 혈관 이완물질로 바꿔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 안으로 침입할 때 이용하는 수용체로도 알려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표면의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을 ACE2에 결합해 세포에 침투하는데, ACE2가 많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게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세포표면 ACE2가 감소하고, 이는 다시 혈압 상승으로 이어져 병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된다. 뇌졸중이나 당뇨병을 앓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것은 그동안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도 꾸준히 경고해 왔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98% 이상이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였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만성질환자가 91.7%에 이른다고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그 구체적인 원인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적지 않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당뇨, 뇌졸중 등 기저질환(지병)이 있는 사람과 흡연자가 코로나19에 더 취약했던 원인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금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준수 등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생화학·생물리학 연구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원은 치매 등 신경 질환, 호흡기계 질환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뷔페·방판·물류센터 ‘고위험시설’에 추가

    뷔페·방판·물류센터 ‘고위험시설’에 추가

    정부가 수도권과 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매개가 된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등을 고위험시설에 추가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또 최근 해외 유입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해 23일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즉시 실행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1일 브리핑에서 “수도권 외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해외에서 확진자 유입이 증가하는 등 현재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이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유흥주점 등 기존 8개 고위험시설 외에 추가 지정된 시설은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300인 이상 대형학원, 뷔페음식점이다. 23일 오후 6시부터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전자출입명부(QR코드) 작성과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도 취한다. 방역 당국은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국가에 대해 자가격리 면제 제도를 제한하고 비자 관리 강화, 항공편 일시 감편 등의 사전적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대해서는 외교나 필수 기업 활동 등을 제외한 신규 비자 발급을 억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과 같은 폭발적 감염이 수도권에서 발생할 상황 등에 대비해 이번주 중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는 병원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바로 이송하거나 입원치료 중 증상이 없어지면 신속히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도록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증 환자 50명을 퇴원시키면 신규 환자 500명을 치료할 수 있다”며 병상 대책을 촉구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첫 환자 후 3일만에 12명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 첫 환자 후 3일만에 12명

    최근 들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잇따르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지난 18일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유치원은 등원을 중지하고 복통, 구토, 설사 등 의심증상을 보이는 79명을 비롯해 모든 원아와 교사,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제주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0일까지 원아 6명과 그 가족 2명 등 8명의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 물 등을 통해 발생한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증상이 나타난뒤 5~7일 안에 대체로 호전되지만 혈소판 감소증, 빈혈, 급성신부전 등을 일으키는 용혈성요독증후군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때는 사망할 수도 있다. 물과 식품, 감염된 사람을 통해 전파되며 적은 양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병 환자는 2015년 71명, 2016년 104명, 2017년 138명, 2018년 121명, 2019년 14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비롯해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소고기는 72도 이상으로 충분히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신다. 조리도구는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등으로 구분하고 칼이나 도마는 소독 후 사용한다.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게 좋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부, 방문판매업체·물류센터·대형학원도 고위험시설 지정

    정부, 방문판매업체·물류센터·대형학원도 고위험시설 지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최근 확산 계기가 됐던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식당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기존 고위험시설에 이들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다. 고위험시설로 분류되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새로 지정된 업체들에는 23일 오후 6시부터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부과된다. 현재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헌팅 포차, 감성주점, 단란주점 등 8개 업종이다. 정 총리는 최근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중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정 총리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많은 국가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며 “우리도 중소기업과 농어촌에서의 외국 인력 수요가 늘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코로나19 유행 지역에서 재입국하는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입국자 대비 확진자가 특히 많은 나라에 대해서는 비자나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등 부분적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환승으로 입국하는 경우에 생기는 관리의 사각지대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기도, 방문판매업소 4894곳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경기도, 방문판매업소 4894곳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수도권과 대전지역 방문판매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2주간 도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곳,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곳, 방문판매업체 4084곳 등 모두 40849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해당 기간 집합 홍보·교육·판촉 등 모든 집합 활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업체와 별도로,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유흥주점과 코인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내렸던 집합금지 명령도 7월 5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룸살롱·스탠드바·카바레·노래클럽·노래바(bar) 등) 520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2곳, 단란주점 332곳, 코인노래연습장 130곳 등 1177곳이다. 2주 전 집합금지 대상 8376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199곳은 이번 집합금지 연장 대상에서 제외했다. 도는 2주 전 행정명령을 내리면서 업주들의 부담을 고려해 시군 자체적으로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리조건은 ▲모바일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시스템 활용 ▲영업장 출입구 CCTV 설치 ▲밀집도가 높은 시설은 허가면적 4㎡당 1명 또는 손님 이용면적 1㎡당 1명으로 제한 ▲테이블 간 간격 1m 유지, 1일 2회 이상 환기·소독 ▲출입구 발열, 호흡기 증상여부 및 최근 해외 여행력 확인 ▲업주·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 2m 거리 유지 등이다. 이를 위해 도는 31개 시군에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의를 거쳐 집합제한으로 완화된 영업장 현황을 제출하도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긴급 조치로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07명으로, 전날 0시보다 17명이 늘었다. 전날 추가 확진자는 의왕 롯데 물류센터 3명, 대전 꿈꾸는교회 2명,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2명, 방글라데시 포함 해외 입국자 7명, 리치웨이(강남서플어학원) 1명 등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속보] 유치원, 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잇단 발생

    [속보] 유치원, 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잇단 발생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최근 잇달아 발생해 보건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에 있는 한 유치원에서 지난 18일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처음 나온 이후 현재까지 1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제대로 익히지 않은 소고기나 오염된 음식 등을 먹었을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경련성 복통, 구토, 미열과 함께 설사 증상도 보인다.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10일까지 제주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도 원아 6명, 확진된 원아의 가족 2명 등 총 8명이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5∼7일 이내에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을 비롯한 합병증이 나타날 때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소고기를 먹을 때는 충분히 익혀 먹고 식자재,용도에 따라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는 게 좋다. 칼이나 도마는 소독해서 사용하고 설사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정은경 본부장은 “장 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조리 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올바르고 철저한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정부,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전세계 특별여행주의보 재발령

    ‘여행자제’ 이상, ‘철수권고’ 이하에 준하는 조치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20일부로 다시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발령 기간은 1개월로 연장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19일까지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발령한다.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과 3단계(철수 권고) 이하에 준하는 조치로 원칙적으로는 최대 90일간 발령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개월 단위로 연장한다. 정부는 올해 3월 2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 발령했으며 두 차례 연장을 거쳐 오는 20일 자동 해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세계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고, 상당수 국가로의 여행이 제한되고 있는 점, 해외 유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재발령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은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면서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실천하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자정 기준 신규 유입된 확진환자 17명 중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다 검역단계에서 발견된 환자는 모두 14명이다. 전체 확진 환자(1396명) 중엔 절반에 가까운 608명이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입국날 돌아다닌 외국인 확진자…평택시 ‘자가격리 위반’ 고발

    입국날 돌아다닌 외국인 확진자…평택시 ‘자가격리 위반’ 고발

    모국인 카자흐스탄에 다녀온 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휴대전화 판매점 등을 돌아다닌 30대 여성 확진자가 방역 당국에 적발됐다. 경기 평택시는 카자흐스탄에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평택 58번)씨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신장동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1월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다가 이달 15일 입국한 뒤 이날 확진됐다. 시는 A씨의 동선을 조사하던 중 A씨가 입국한 당일 인천공항에서 남편(카자흐스탄 국적)의 차로 자택에 바로 가지 않고 안산에서 은행과 휴대전화 가게에 이어 평택에서 휴대전화 가게, 편의점, 식당 등을 들른 사실을 확인해 고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A씨는 입국 후 공항에서 자가 격리 통지서를 발급받았으나 이를 어기고 여러 곳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아직 역학 조사 중이어서 정확한 동선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A씨 거주지를 소독하고, 남편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5월 이후 식당·주점 10곳에서 집단발병…음식점 매개 감염 주의

    5월 이후 식당·주점 10곳에서 집단발병…음식점 매개 감염 주의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음식점을 매개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이천제일고 교사도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들과 음식점에서 만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5월 이후 식당 4곳과 주점 6곳 등 음식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면서 “동행자 외에 종사자, 다른 손님 등에게 추가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음식점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데다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다수 모인 밀접한 환경으로 감염전파 위험성이 높다. 지난 16일 확진 사실이 알려진 이천제일고 교사의 경우 음식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다. 방대본은 역학조사에서 이 교사가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 관련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강남구 주점 ‘대동집’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 프린서플 어학원은 리치웨이발 감염이 이어진 곳이다. 두 팀은 지난 5일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바로 옆 테이블에서 머물렀는데 함께 식사한 7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리치웨이에서 감염이 시작돼 프린서플 어학원을 거쳐서 이천 제일고까지 전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에 이천제일고 교사를 리치웨이발 관련으로 일단 분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점이나 음식점 등은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식을 섭취하고 대화를 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있을 경우 전파 위험이 굉장히 높다”면서 “꼭 필요하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모임은 줄이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점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방대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격리해제 기준 변경에 맞춰 국내의 기준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재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2번 연속 ‘음성’일 경우에 격리해제를 해 왔지만 임상 증상 등을 고려해 기준을 일부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정 본부장은 “감염력이 없는 죽은 바이러스의 유전자 조각들이 남아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PCR 결과만 가지고 격리해제 기준을 정하는 것은 적절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WHO와 CDC 등은 임상 증상이나 다른 기준으로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하는 상황”이라며 “우리도 이런 격리해제 기준과 병원의 퇴원 기준을 개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국내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와 바이러스 배양검사, PCR 검사 결과를 연계한 자료를 가지고 개정안을 만들고 있다”면서 “전문가 검토를 거쳐서 이르면 다음 주 정도에 격리해제 기준과 퇴원 기준을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방역당국 “대전·충청서 잇단 감염…비수도권 확산 우려 커져”

    방역당국 “대전·충청서 잇단 감염…비수도권 확산 우려 커져”

    정부는 최근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충남 등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의 비수도권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방역과 역학조사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최근 일주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수도권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난 15일 이후 충청권의 지역내 전파 사례는 2명→3명→6명→10명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49명에도 대전지역 감염자 6명이 포함돼 있다. 손 반장은 이어 전체적인 국내 확진자 동향을 설명하면서 “최근 2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3.4명으로 대규모 확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유흥시설, 물류센터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종교 모임이나 방문판매 설명회와 같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수도권과 충청 지역의 감염 확산 추이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확산세를 꺾기 위해 감염 속도를 늦추고, 또 역학조사의 속도를 배가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대전·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규모 종교 모임이나 미신고 다단계 판매업체 등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수도권에서만 시행 중인 방역강화 조치를 대전·충남권으로까지 확대할지에 대해서는 “우선 사각지대에 있는 여러 시설을 점검하면서 확산 추세가 더 번지지 않도록 차단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방역당국의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방역당국의 추적 속도는 (이전과 비교해) 계속 배가 돼 왔다. 지난 2∼3월 대구 때와 비교해도 굉장히 빠를 정도로 (추적) 속도를 올려둔 상황”이라면서 일례로 집단감염 발생시 지난 2∼3월에는 1000명을 추적하는데 3∼4일 정도 걸렸지만,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해 빠르면 하루 내에 추적을 마치고 바로 검사에 들어갈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는 데는 국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사람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데 대해선 “동남아시아나 인도·파키스탄 등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자체가 (세계적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보니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확진 사례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50대 이상 확진자 비율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50대 이상 비율은 5월 2주 차에는 12%대에 불과했지만 한 달이 지난 이달 2주 차에는 55%로 증가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총리 “방문판매업체 등 감염 취약시설 집합금지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관련,“방문판매업체 등 계속해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는 취약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감염사례의 공통점은 방문판매업체와 소규모 종교모임,요양시설 등에서 중장년층과 고령층 감염이 지속된다는 것”이라며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이같이 주문했다. 정 총리는 이어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라”며 “시설 종사자가 의심 증상을 보이면 대체인력 투입 등의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관련해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분산이 최선“이라면서 정부와 공공기관,기업 등에 “특정 시기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도록 휴가 시기를 분산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화성시 확진자 접촉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 조리사 전원 음성

    화성시 확진자 접촉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 조리사 전원 음성

    정부서울청사관리소는 경기 화성시 36번 확진자와 접촉한 바 있는 정부서울청사 구내식당 조리사 2명의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음성판정을 받은 조리사 2명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 구내식당은 방역조치 후 오는 22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화성시 거주자인 36번 확진자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42분부터 9시5분까지 기계설치를 위해 정부서울청사 본관 구내식당을 방문했다. 문금주 서울청사관리소장은 “향후 청사 내 입주기관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외부인 출입절차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북구, 감염취약시설 전자출입명부 현장점검

    강북구, 감염취약시설 전자출입명부 현장점검

    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KI-PASS)의 조기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9일 구에 따르면 전자출입명부는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발급받아 업소에 비치된 장비에 스캔하고 출입하면 암호화된 데이터로 방문기록을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의무시행 된다. QR코드로 수집된 개입정보는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이용자 식별에 사용되며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파기된다. 구는 전자출입명부의 빠른 정착과 활용을 위해 계도기간 동안 시스템 설치와 사용방법 안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방문을 통해 명부설치를 독려하고 있으며, 방역수칙 준수여부 확인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유흥업소 등 대부분의 가게가 명부 도입을 완료했으나 일부시설이 미진한 실정이어서 이런 곳을 중심으로 야간 순회점검을 집중하고 있다. 구가 점검하고 있는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은 유흥업소·단란주점, 체육시설, 노래연습장·PC방 등 총 572곳이다. 구는 이달 중 전자출입명부 앱에 의무가입 시설의 사업자등록을 100%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밀집·밀접·밀폐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어 조기에 연쇄 고리를 차단하고 추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자출입명부가 코로나19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임을 헤아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와 방문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동대문구 방문판매업체 코로나19 방역 점검

    동대문구 방문판매업체 코로나19 방역 점검

    최근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방문판매업체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이달 9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방문판매업체 132곳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 직원 2명과 경찰 1명으로 구성된 단속반 18개조가 방문판매업체를 직접 찾아 ▲외부 출입자 명부 작성 ▲집합금지명령서·집합제한명령서 부착 ▲방역물품 비치 ▲교육장 내·외부 방역 및 환기 등 각종 명령사항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각 업체 대표자에게 집합금지명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주기적으로 방문판매업체의 방역수칙 준수 및 이행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내 방문판매업체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가능한 한 자제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방문하실 때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사람 간 적정 거리를 유지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기는 남미] 칠레, 코로나19 형법 개정…감염병 퍼뜨리면 징역 5년

    [여기는 남미] 칠레, 코로나19 형법 개정…감염병 퍼뜨리면 징역 5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휘청대고 있는 칠레가 의무격리를 위반하는 주민을 엄중 처벌하기 형법을 개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하원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여당이 발의한 형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상원에서 이첩된 형법개정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이제 관보게재 공포 절차를 마치면 개정형법은 바로 효력을 갖게 된다. 칠레의 개정형법은 일명 '코로나19 형법'으로 불린다. 감염병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개정형법엔 감염병이 대륙적 또는 세계적으로 유행할 때 고의로 보건 규정을 위반하고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을 높인 사람에겐 징역 5년을 선고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규정으로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외출했다가 적발된 경우를 말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면서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선 4주 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의무격리가 발동됐다. 하지만 산티아고에선 무단 외출하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지 언론은 "이동 제한 명령이 내려졌지만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다발하고 있다"며 "상황이 심각해지자 결국 형법 개정을 통해 당국이 칼을 빼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개정형법에 따르면 위생 수칙을 위반하고 공중보건을 위험에 처하게 한 자에겐 징역 3년이 선고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진 않았지만 의무격리가 발동된 곳에서 임의로 외출했다가 적발된 경우에 적용되는 조항이다. 의무격리가 시행 중인 가운데 종업원에게 출근을 강요하는 고용주도 최고 징역 3년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의무격리를 무시하고 무단 외출을 했다간 징역과 함께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단 외출, 길거리를 다니다가 적발되면 최고 1만5770달러(약 1900만원)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의무격리를 위반했거나 종업원에게 출근을 강요한 경우엔 각각 최고 1만2500달러(약 1510만원) 벌금을 내야 한다. 칠레는 브라질, 페루, 멕시코와 함께 중남미에서 가장 큰 코로나19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국가다. 18일 현재 칠레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2만5000명을 넘어섰다. 3615명 사망자가 발생했다. 칠레는 뒤늦게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도시나 지방에 대해 선별적으로 봉쇄조치를 발동했다. 수도 산티아고엔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의무격리와 야간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발파라이소, 비냐델마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는 지방도시에서도 의무격리가 시행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복수의 전문가 의견을 인용, “봉쇄의 시기를 놓쳐 유행을 막긴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사설] 수도권발 전국 집단감염 위험, 소규모 모임도 자제하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9명으로 생활방역 기준인 50명을 훌쩍 넘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감염 비율도 생활방역 기준 5%의 두 배인 10% 수준이다. 그동안 지역사회 감염이 없던 대전에서 다단계 판매업소와 교회를 연결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15일 밤부터 어제까지 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충남, 세종 등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 “소규모 공간에서 집단감염을 어떻게 막을지가 앞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을 차단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간은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워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 자제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자의 30% 정도이다. 또 코로나19는 증상이 가볍게 시작하는 초기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해 대부분의 전파를 일으키는 ‘교활하고 무서운’ 특징을 갖고 있다. 소규모 모임에서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의 감염자가 전파자가 될 수 있다.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가 시작돼도 감염속도가 빨라 방역 당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n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면 전국적인 대규모 유행 가능성도 커진다. 4월 말과 5월 초 ‘황금연휴’를 거치면서 이동과 모임이 늘어나 수도권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그 결과 공공시설 8000여곳 운영 중단 등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조치가 실행됐고 초중고 학생들의 등교가 또 연기됐다. 곧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황금연휴처럼 보내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유행할 수 있다. 정부는 해수욕장 예약제, 휴가 분산 등을 통해 코로나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지만, 실행은 시민의 몫이다. 권준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어제 “코로나19 ‘2차 유행’을 언급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지역사회에 숨어 있는 코로나19가 계속 공격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재유행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면 그 피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부모의 돌봄을 기대할 수 없는 어린이 등 취약계층에게 몰린다. 치료제도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막아 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 또한 모임 장소에 사람들이 붐비면 결연히 자리를 떠야 한다. 그래야 코로나19로부터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지켜 낼 수 있다는 것을 모두 잊지 않기 바란다.
  • 송치용 의원, 경기도 학교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송치용 의원, 경기도 학교자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송치용(정의당·비례)이 좌장을 맡은 ‘학교자치에서의 학부모 참여 확대 방안 정책 대토론회’가 1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0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자치에서의 학부모 참여 확대방안 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조광희(더불어민주당·안양5) 위원장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유근식(더불어민주당·광명4) 의원과 김미숙(더불어민주당·군포3)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손희정(더불어민주당·파주2) 의원, 서남권 소통협력국 국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 정수호 과장이 진행했다. 정 과장은 “현재의 교육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이라며 3가지로 안건으로 발제를 시작했다. 정 과장은 학부모 학교참여 정책(경기도 학교자치 조례, 교육기본법 등)과 역사, 학부모회 운영 현황과 사례, 학부모참여지원사업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학부모참여지원 활성화 방안으로는 ▲학부모회 관련법 및 제도적 정비 보완 ▲교육 3주체의 하나로서 참여와 협력성 ▲교육공동체로 참여와 협력의 공동체 문화 형성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의 지원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나선 상상교육포럼 박태현 대표는 “학부모에 대한 인식 전환과 업무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타이틀로 학부모와 교육청의 역할과 현재 학부모위원회 운영 현황의 문제점, 교육청 개선과 도의회 조례 개정 방향을 제안했다. 경기교육시민연대 원미선 대표는 학교의 3주체 중 하나인 학부모의 학교자치 참여 확대 방향으로 학부모 스스로의 역량개발과 역량 강화 교육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으며, 특히 학부모의 역량 강화 교육에선 교육청 중심에서 벗어나 학부모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실력있고 건강한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올바른 방향이라며 주장했다. 현장의 학부모회로 활동하고 있는 서연초등학교 유지혜 학부모회장은 박 대표의 의견에 학부모들은 적극 동의하고 있다며, 실제 현장에서 체험한 사례를 나눴다. 청북중학교 한보석 교장은 청북중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한 교장이 함께하고 있는 학부모회의 운영 방향으로는 학부모를 학교운영의 주체 및 동반자로 인식하고, 학부모의 학교 교육과정 참여 보장과 학부모회의 적극적 예산지원, 학부모 요구반영을 위한 자치역량 교육 강화를 통해 학부모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송 의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현장도 맞춰 변화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학부모회의 발전 또한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토론회에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에 제주 “어렵다”

    정부,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에 제주 “어렵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여름 휴가철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해 해수욕장 예약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간 이용객이 30만명 미만인 해수욕장 중 전라남도 내 여수와 목표, 신안군 등 1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처음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 이는 사전에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kr)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이름과 동반인원, 연락처 등을 제출하고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들 해수욕장 운영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30일 사이이다. 해수욕장별로 23∼51일간 손님을 맞는다.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 지자체는 예약제를 거부하는 등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으로 충남의 경우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입장객의 발열검사와 보건소 연계시스템 구축을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 또한 해수욕장 예약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역 11개 지정 해수욕장 대부분은 도로변 등과 인접해 있어 출입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게다가 행정에서 직접 운영하지 않고 마을회 등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 단체에서 예약제 도입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제주도는 파라솔 예약제도 해수욕장 입장객 가운데 10~20%만 파라솔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입장객을 줄이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제주공항과 항만에서 발열체크 등을 통해 1차적으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도 해수욕장 입장객을 제한할 필요성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해수욕장에 대해 예약제 시행이 어렵다는 입장을 해수부에 전달했다”며 “운영단체인 마을회나 관광객과 도민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제주도 내 11개 지정 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되면 국민 중 우선순위 정해 접종”

    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되면 국민 중 우선순위 정해 접종”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경우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역학조사와 더불어 치료제·백신 연구개발을 통해 중증 이상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백신을 확보하면 전체 국민 중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접종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병행해야 하는 새롭고도 막중한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개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과제”라면서 “현재까지 치료제도 중증환자 이상으로 (적용) 대상이 한정돼 있고 부작용과 내성의 등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제 개발 많은 시간 소요…거리두기가 근본” 정부는 이달 초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연내에 확보하고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이 목표가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가 될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종국적인 해결책은 치료제와 백신이지만 코로나19를 비롯한 호흡기 전파 신종 감염병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거리두기’가 가장 근본”이라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을 공여하겠다고 약속한 완치자는 이날 기준 162명으로 늘어났다. 혈장 공여자는 지난 3일까지만 해도 12명에 불과했으나, 연구·개발자들이 혈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혈장치료제는 혈장에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해 개발·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를 할 수 있는 공공 생물안전시설(BL3)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관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6개 기관은 이미 연계가 완료돼 실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전 환자 강한 전파력’ 우려에 “검사 시점 따라 검출량 달라져”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이후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량이 많다며 바이러스 전파력이 유독 강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데 대해 검사 시점에 따라 바이러스 검출량에 차이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발병 초기에 많은 양의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증상이 나타난 뒤 열흘이 안 되어서 바이러스 양이 급격하게 떨어진다”면서 “바이러스 양이 떨어지는 시기에 측정했다면 낮은 농도로 검출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악화하는데 혈액형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외국 연구 결과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논문에 공표가 됐다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내부 분석도 병행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날(현지시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는 혈액형 A형은 중증, O형은 경증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원(민주, 가평)이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18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외교부가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3월 초 시작한 캠페인으로, 응원 문구를 담은 로고를 만들어 SNS에 올린 뒤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호 의원은 앞서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경호 의원은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손 팻말에는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거품으로 손을 씻는 로고와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라는 메시지를 넣어 도민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자는 강한 실천의지를 담았다. 김경호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청정한 가평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철저한 감염예방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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