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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휴가철 신신당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수칙 지켜야”

    정은경, 휴가철 신신당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수칙 지켜야”

    방역당국이 휴가철 및 주말 신종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여행지, 해변, 캠핑장, 유흥시설, 식당과 카페에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발병 2∼3일 전부터 전염력이 있고 발병 초기, 경증 시기 전염력이 높다”며 “잠깐의 방심이 나와 가족, 지인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주말 친목 모임과 종교행사는 되도록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유흥시설, 찜질방, PC방 방문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7월 한 달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된 코로나19 감염 발생 위험 사례 분석 결과도 함께 소개했다. 정 본부장은 “모임과 동호회 관련이 많았다”며 동호회원이 관광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음주·가무를 하거나, 지하의 폐쇄된 공간에 여러 사람이 모여 오랜 시간 식사를 한 사례를 들었다. 종교시설에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을 설치해 행사를 열거나 밀폐된 건물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단 종교 활동을 한 경우도 있었다. 찜질방에서 관리자와 고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큰 소리로 대화한 사례, 밀폐된 PC방에서 수십명이 마스크 없이 게임을 한 사례 등도 지적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휴가 시에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달라”며 “특히 단체 버스 이용 시에는 식사나 대화, 신체접촉을 통한 전파 위험이 있는 점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관악구, 청년 문화존(Zone)으로 청년 문화 확산

    관악구, 청년 문화존(Zone)으로 청년 문화 확산

    서울 관악구는 청년 네트워킹 공간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 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관악 청년 문화존(Zone)’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관악 청년 문화존은 서울시 청년청의 ‘2020년 자치구 청년정책 거버넌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전액 시비로 운영되고 있다. 민간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 사업 공모를 실시해 지역 내 5개 공간(신림동 나눔다리 공방, 딥숲, 아트폼-ICUVE, 재론북스, 청룡동 그릿커피랩)을 청년 문화존으로 선정, 이를 통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강좌, 공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신림역 인근에 위치한 공방에서 진행되는 ‘청년 향유공방 프로젝트’는 지역의 공예작가와 함께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등 청년 감성에 맞는 공예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향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진행된다. ‘오픈마이크 콘서트 ZONE’은 원룸촌에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 청년들이 자유롭게 마을 안에서 관계 맺기를 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누구나 연습실’과 주말 ‘신림동 오픈마이크 콘서트’를 운영한다. 신림역 인근 댄스연습공간에서 전문 댄스 강사와 함께하는 ‘춤추는 영상 만들기’는 현장 디렉팅과 함께 영상 촬영·편집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로드까지 함께하는 등 상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한다. ‘혼자서, 다같이, 재론하다’는 북카페에서 전문강사와 함께 자기소개서, 기획안 등 주기적인 글쓰기 시간과 함께 일상의 순간을 그리는 어반스케치 프로그램 등 청년들의 빛나는 순간을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커피 원데이 클래스’는 청룡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커피 만들기 실습 및 시음 등 체험을 통해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년의 진로탐색과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모임이다. 각 공간별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가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청년 문화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공간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정부, 전국 생활방역 일자리 9만 3000개 운영

    정부, 전국 생활방역 일자리 9만 3000개 운영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방역이 취약한 시설을 관리할 ‘생활방역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9만3000개 만들어진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된 생활방역 일자리 운영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생활방역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방역 지원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생활방역 인력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 발열 체크, 소독, 청소, 방역물품 전달, 방역수칙 준수 지도 등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에 마련된 생활방역 일자리는 총 9만 3000개로 행정안전부에서 각 시·도별 사업계획을 반영한다. 지자체는 사업계획에 따라 학교,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총 8만 2000명이 생활방역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도 관광지·공연장 방역 점검, 의료기관 방역 지원 등에 1만 1000명이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시설 별로는 노인·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서만 총 1만 8954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학교와 어린이집에는 2만 4885개,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에는 8897개, 도서관 등 문화체육시설에는 7099개의 일자리가 생긴다. 해수욕장 등 휴가 관광시설과 의료기관에는 각각 6270명, 6096명이 투입되고 지하철 역사 등 기타 시설에서도 2만 798명이 방역 인력으로 참여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필요한 시설에 일자리 인력을 적극 활용해 촘촘한 생활방역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자체 등 방역 인력의 피로도도 다소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라이브’

     서울 강동구가 다음달 13일 구청 열린뜰에서 ‘힐링 요가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생활체육 요가를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유명 요가 강사와 함께 호흡기를 건강하게 하는 요가, 마하하타 요가, 유챌 명상 호흡과 핸드팬 연주 등 40분씩 총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명상,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요가를 따라 하며 몸 전체의 긴장을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답답한 실내가 아닌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사전 소독, 발열 점검, 마스크 착용, 참가자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달 10일까지 강동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요가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탁 트인 열린뜰에서 요가를 통해 답답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코로나19를 이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해수욕장 인근 불법 야영장 집중 단속, 안전한 ‘차박’ 캠페인도

    해수욕장 인근 불법 야영장 집중 단속, 안전한 ‘차박’ 캠페인도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한국관광공사, 시도 및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경찰 등과 함께 9월 20일까지 전국 7개 시도, 23개 시·군·구 해수욕장 인근 불법 야영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 집중 단속으로 불법 행위가 확인된 사업장은 즉시 고발 조치한다. 문체부는 불법 야영장이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 고립, 산사태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이용자 안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단속 기간 중 안전사고 위험이 커 조치가 시급한 불법 야영장은 ‘관광진흥법’ 이외에도 ‘건축법’, ‘하수도법’, ‘산지관리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사항을 적용해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최근 차량 숙박, 이른바 ‘차박’ 등 새로운 캠핑 문화가 확산하면서 캠핑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자연공원, 해변, 하천 등에서 불법 캠핑을 하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지역 주민과 갈등도 커지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캠핑 안전 공식 캐릭터 ‘불멍이’를 활용한 안전 홍보 동영상과 웹툰, 카드 뉴스 등을 제작해 안전한 캠핑 문화를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다음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오시아노 캠핑 페스티벌’에서는 안전 캠핑을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안전 수칙 안내문도 제작해 전국 캠핑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등록 야영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누리집 ‘고캠핑’(gocamp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측은 “불법 야영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이번 집중 단속으로 불법 시설을 고발하고, 해당 시설 관련 온라인 정보를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정 총리 “재입국 외국인 자가격리 관리 더 정교해져야”

    정 총리 “재입국 외국인 자가격리 관리 더 정교해져야”

    “국내 주소지 허위 신고 처벌 강화” 밝혀 정세균 국무총리가 “입국심사 단계서부터 재입국한 외국인이 신고한 국내 주소지의 실제 거주 여부와 자가격리 적합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재입국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자가격리 관리가 더욱 정교해질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다수의 장기체류 외국인이 재입국하며 자가격리 주소지를 허위 신고해서 검역 관리에 차질을 빚은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고한 주소지가 자가격리에 적절치 않으면 시설격리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장기체류 외국인의 실제 거주지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허위 신고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이번 휴가철에 코로나19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향후 방역의 향방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대전에서 호우 침수 피해로 1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대피 시설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이 없게 하고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대 비법 귀뜸! 관악, 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

    서울대 비법 귀뜸! 관악, 입학사정관 초청 설명회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다음달 4일(1차)과 5일(2차) 이틀에 걸쳐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서울대 입학정보를 제공해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적응하고 입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참가자는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모집했으며, 1~2학년 학부모 및 고3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2021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 안내 ▲서울대 학생부 종합전형 안내 ▲서울대 신입생이 들려주는 고교생활 등 다양한 강의와 함께 입학사정관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장 입장 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참가자 간 2m 이상 거리유지, 손소독제 비치, 신체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창의성과 잠재력이 있는 지역 인재들이 정확하고 효과적인 입학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홍천 캠핑장서 첫 집단감염…야외 휴가지도 안심 못한다

    홍천 캠핑장서 첫 집단감염…야외 휴가지도 안심 못한다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가족 단위로 모인 18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휴가 여행지의 대안으로 떠오른 캠핑장 역시 완벽한 안전지대는 아니라며 방역 수칙의 준수를 당부했다. 속초시는 홍천의 한 캠핑장을 다녀온 3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부부를 포함해 지난 24~26일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 경기도에 사는 지인 등 18명(6가족)이 모여 2박 3일 동안 캠핑을 했다. 이들 캠핑 모임 참가자 중 지난 29일 성남 분당구에서 온 부부(성남 184·185번 확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이 일어난 곳을 캠핑장으로 추정하면서 이들 확진자를 ‘캠핑 모임 집단발병’ 사례로 분류했다. 이들은 캠핑장에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캠핑 활동 당시 단체 식사, 음료 섭취, 대화 등 부가적인 활동을 하면서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점을 확인했고 거리두기도 완벽하게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여름 휴가지에서는 야외라고 하더라도 3밀(밀폐·밀집·밀접)의 환경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중앙박물관 유물 둘러보는 文대통령

    중앙박물관 유물 둘러보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특별전을 찾아 보물 제1986호 ‘심사정 필 촉잔도권’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 완화 결정 이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문화활동을 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일정이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강남, 임신부 730명에게 덴털마스크 20매씩 전달

    서울 강남구는 지난 24일부터 강남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들에게 1인당 덴털마스크 20매와 이를 보관할 수 있는 항균파우치 1개를 지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강남구는 덴털마스크 4만매, 항균파우치 2000개를 확보했다. 현재 강남구의 임신부는 730명이다. 강남구는 등기우편으로 마스크와 항균파우치를 일괄 발송했다. 24일 이후 강남구보건소에 신규 등록한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모자보건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마스크 등을 지급받을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 3월에 임신부 1231명에게 KF94 마스크 2만 6310매를, 4월에는 1186명에게 1만 1860매를 지급한 바 있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기본적 방역수칙만 지켜도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90% 정도 줄어든다”면서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양천구, ‘나만의 안전 휴가’ 이벤트 진행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에서도 구민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독려하고자 8월 ‘나만의 안전 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양천구 공식 SNS를 구독·팔로우하고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지키면서 나만의 안전 휴가를 보내는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아이스크림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구는 또 ‘홈캉스! 안전 휴가 이벤트’도 8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는 영유아 가족이 안전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로 중단된 관내 열린유아방 5곳을 꾸며 휴가 공간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철 감염 우려가 커지는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나만의 즐겁고 소박한 휴가를 계획하는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광주시,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4일간 더 연장

    광주시,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4일간 더 연장

    광주시는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인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8월 2일까지 4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주말까지 현재의 안정된 상황이 유지될 경우 다음달 3일부터 1단계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지난 5일 동안 1명에 그쳐 외견상으론 진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자가격리자가 1000여명에 달하고, 최근 확진자의 44%가 무증상인 점을 감안할 때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며 “이번 주말 상황을 봐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2차 확산기인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했으나, 이를 4일간 연장한 뒤 상황이 현재보다 나빠지지 않으면 1단계로 내리기로 했다. 광주에서는 코로나19 2차 확산기인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10개가 넘는 연결고리를 통해 171명(해외입국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0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또 광주 161번,168번, 192번 확진자는 지금껏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착용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자제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여름밤 경복궁에서 즐기는 궁궐 체험

    한여름밤 경복궁에서 즐기는 궁궐 체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경복궁 생과방 야간 특별행사 ‘궁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여름나기’를 오는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연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건춘문 여름나기, 동궁 일상재현, 소주방 궁중병과 등으로 구성했다. 건춘문 여름나기는 건춘문 안쪽에 마련한 휴식 공간에서 시원한 수박과 곶감말이를 즐기며 우리 선조들의 여름나기 비법인 탁족(산간 계곡의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쫓는 휴식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동궁 권역에서는 조선 시대 왕세자와 세자빈의 궁중 일상 모습이 재현되고, 조선 시대 왕의 일상식과 야참, 잔치 음식 등을 만들던 경복궁 소주방에선 약과, 주악, 떡 등 ‘궁중 야참’과 함께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생물방 밖 서쪽의 넓은 뜰에서는 조선 시대 낭독가인 ‘전기수’가 등골 서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하루 10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목~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이다.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는다. 요금은 1만 2000원이며, 1인당 4장씩 예약할 수 있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놀이공원서 집기 던지고 깨부수고…美 10대 수백명 난동(영상)

    놀이공원서 집기 던지고 깨부수고…美 10대 수백명 난동(영상)

    미국에서 10대 청소년 수백명이 놀이공원을 점령하고 결국엔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놀이공원 ‘골프 앤드 게임즈 패밀리 파크’에 지난 25일(현지시간) 10대 청소년 400여명이 갑자기 몰려 들었다. 차를 나눠 타고 갑자기 공원에 들이닥친 이들은 놀이공원 사실상 점령했다. 공원 측에 따르면 10대들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공원에 내려주고 그냥 가버렸다고 전했다.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마음대로 놀이 차량에 올라타는가 하면, 화분을 집어던지거나 폭죽을 터트렸다. 서로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른 마스크 착용도 전혀 하지 않았다. 놀이공원이 점점 통제 불능 상황에 빠지자 놀이공원 측은 공원을 예정 시간보다 일찍 폐장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을 전해들은 10대들은 입장권 판매소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공원 측이 향후 다시 놀이공원을 방문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겠다고 했지만 10대들은 막무가내였다.급기야 폭발한 10대들은 입장권 판매소에서 폭력을 휘둘렀다.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며 침을 뱉는가 하면 판매소 부스에 설치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때려 부쉈다. 근처에 설치된 무거운 금속성 집기를 판매소 안으로 내던지기도 했다. 직원들은 놀라 지하실로 대피해 방어진을 쌓아 올렸고, 골프채를 집어들어 만일의 공격에 대비했다. 당시 판매소를 공격하는 10대들의 모습은 동영상으로 찍혀 소셜미디어에 공개됐다. 400명에 달하는 10대들이 놀이공원에 갑자기 몰려든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공원 측은 소셜미디어에 그런 제안이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공원 측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57년간 놀이공원을 운영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면서 “부모나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들의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경비 인력을 늘리고, 오는 주말에는 개장 시간을 단축하고 평소보다 일찍 폐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소란 와중에 공원에서 화분을 빼내 주차돼 있던 차량에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13세 소년 1명을 난동 혐의로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단감염 0건… 모든 직원 휴일 없이 땀 흘린 동작방역 성과”

    “집단감염 0건… 모든 직원 휴일 없이 땀 흘린 동작방역 성과”

    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 기준 70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10위 안에 속하지만 지역 내 2차 감염은 한 건에 불과하다. 서울에서는 회사, 콜센터, 교회, 운동시설, 요양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지만 동작구의 집단감염은 전무하다. 해외 입국자 감염, 타 자치구 접촉자 감염, 가족 간 감염이 전부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과 만나 “지역 내 2차 감염이 한 건뿐인 점이 동작구 코로나19 대응의 가장 큰 성과”라며 “동작구 직원을 총동원해 지역 내 감염을 철저히 예방해 왔고 앞으로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다른 자치구와 달리 지역 2차 감염이 단 한 건뿐이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2월에 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한 뒤 모든 직원이 토요일, 일요일 할 것 없이 방역과 예방활동 캠페인에 나섰다. 소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부서별로 시설을 나눠 경제진흥과는 방문판매업소, 교육정책과는 학원과 도서관, 보건위생과는 유흥주점과 뷔페 등으로 나눠 전담했다. 팸플릿 들고 나가서 동작구 전체를 완벽하게 커버했다. 다른 자치구에서는 신도 수 2000명 수준의 대형 교회에서 확진자 수십 명이 나왔지만 동작구에 있는 양문교회에서는 신도 한 명이 감염됐지만 추가 감염은 없었다. 모든 인원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 예배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헬스장에서만 딱 1명이 2차 감염됐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책은 무엇인가. “보건소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려고 한다. 장승배기에 있는 보건소 외에 사당, 신대방, 흑석 등 보건지소 3개를 신설한다. 사당에 있는 분소를 지소로 승격시키고 올해 안에 신대방에 분소를 새로 만든다. 흑석 분소는 3년 내에 완성할 계획이다. 평소에는 가까운 거리의 보건지소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되고 코로나19처럼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는 감염병만 전담하고 다른 보건지소에서 일반 업무를 나눠 담당한다. 전국 최초로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예산을 투입해 마스크 생산공장을 설치한다. 10월부터 KF80과 KF94 마스크를 하루에 3만장씩 생산할 수 있다.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도 동작구가 우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마스크를 공급받게 된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됐는데 지원 방안은 무엇인가. “동작구는 다른 구와 달리 산업단지, 업무단지가 없고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다. 지역 내 상업기능이 4.9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재난지원금이 소진되면서 다시 고통에 허덕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켜내는 게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4월부터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직원들이 밖에서 식사하고 있다.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어 구청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일반 기업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중앙대병원은 남성사계시장, 숭실대는 상도골목시장 등 관내 공공기관과 협약을 맺어 인근 전통시장을 전담해서 이용하기로 했다.”-상도4동에 이어 사당4동, 본동 등 연이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는데. “동작구는 노량진, 상도, 흑석, 사당, 신대방 등 5개 생활 권역으로 나뉘어 있다. 구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당4동과 본동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거의 없다. 마을에 필요한 공영주차장, 소공원,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마을카페 등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선순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지난해에만 사당4동과 본동 도시재생사업 등 59개 공모사업을 유치해 573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흑석동 고등학교 신설 문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는 흑석동 주민의 20년 넘은 숙원 사업이다. 흑석동은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으로 이전한 후 지금까지 고등학교가 없는 동네로 남아 있다. 인근에 있는 관악구는 인구 50만명에 고등학교가 11개인데 동작구는 40만명에 6개다. 관악구 고등학교는 학급당 20명이고 동작구는 28명으로 우리 주민이 차별받고 있다. 전체 학생의 60%가 다른 구로 진학을 하고 통학하는 데 30분 이상을 쓴다. 도시 계획의 완성은 고등학교다. 교육청과 조만간 학교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마무리 짓겠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창우 구청장 ▲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서울 상도초, 영등포중, 여의도고 졸업 ▲연세대 일반대학원 도시공학 박사과정 재학 ▲동작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장(2014~) ▲동작구 체육회 회장(2016~2018) ▲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 실무요원(1998)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2003~2008) ▲문재인 대통령 후보 일정기획팀장(2012) ▲민선 6·7기 동작구청장(2010~) ▲부인 이정미(46)씨와 2녀
  • [여기는 남미] 페루 보건부 “수도 리마 주민 4명 중 1명 코로나 걸렸다”

    [여기는 남미] 페루 보건부 “수도 리마 주민 4명 중 1명 코로나 걸렸다”

    페루 수도권 주민 4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충격적인 공식 보고서가 나왔다. 페루 보건부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조사 결과 리마와 근교, 인접 지방인 카야오에 거주하는 주민의 25.3%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센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다면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비율이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페루 보건부와 질병관리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도권과 카야오 지방에서 주민 3118명을 대상으로 유병률 조사를 실시했다. 혈청검사와 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병률은 25%를 상회했다. 리마 수도권과 카야오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은 페루 전체 국민 3300만 명 중 약 1/3에 이른다. 페루 보건부는 "인구수로 환산하면 리마 수도권과 카야오 지방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27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일간 단위로 집계하는 코로나19 현황을 보면 페루에선 27일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38만5000명, 사망자 1만8229명이 발생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치보다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최소한 7배 이상 많을 수 있다는 것이다. 페루 질병관리센터장 세사르 무나이코는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발표된 확진자 수보다) 많다는 건 리마 수도권과 카야오 지방에 거주하지만 아직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주민 800만 명의 감염 위험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으면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루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하마르카, 하엔 산이그나시오, 라콘벤션 등 4개 지방은 주민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필수업종 종사자 외에는 이동을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저녁 8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는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카하마르카 보건당국 관계자는 "주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강제성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432만 명을 넘어선 중남미는 북미를 추월하면서 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륙이 됐다. 페루는 브라질,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김영록 전남지사, “동·서부권에 의대병원·강의 캠퍼스 들어서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의과대학 없는 전남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이 설립돼 도민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4000명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이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정치권과 도민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최소 정원 100명 이상 확보해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병원과 강의 캠퍼스가 들어서 최신 의료시설로 도민들에게 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잘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순사건과 한전공대, 에너지산업, 도서개발촉진 등 관련 특별법들이 확보될수 있도록 실국장이 직접 뛰어 설득력 있는 설명을 통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단계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방역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거듭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렴도 평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전남은 청렴도 2등급을 받아 많은 도민들이 흐뭇해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큰 과제이자, 목표다”고 말하고 실국 전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코로나19에 국립공원 탐방객 감소, 도심권 공원은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국립공원 탐방객이 지난해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심권 공원 방문객은 21%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8일 올해 1∼6월 국립공원 탐방객이 1608만 19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89만 9596명) 대비 19.2%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산·계룡산·치악산 등 도심권 국립공원 3곳의 탐방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증가했다. 지리산 탐방객 수도 지난해 대비 4.8% 증가했다. 북한산 탐방객은 올해 상반기 341만명을 기록해 지난해(276만명)보다 23.5% 늘었다.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여가 시설 운영 제한되면서 도심권 국립공원으로의 나들이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4곳을 제외한 전국 18곳의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줄었다. 수학여행과 산악회 등 단체 탐방이 감소하면서 월출산 49.0%, 한려해상 48.5%, 경주도 45.3% 감소했다. 대부분 공원 방문객이 평균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공단은 탐방객을 대상으로 2m 이상 거리두기, 밀집장소에서 떨어져 앉기 및 오래 머물지 않기, 탐방로에서 우측으로 한 줄 통행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2 클럽發 될라… “게스트하우스 방역관리 강화를”

    정부가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방역 관리를 강화하라고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했다. 최근 게스트하우스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술을 파는 행위가 성행하자 제2의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 해외 입국 외국인이 머무르는 임시생활시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운영 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유흥시설 방역수칙 강화 지침과 임시생활시설 운영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자체는 이번 지침을 참고해 3밀(밀폐·밀집·밀접)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방역수칙을 강화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최근 강원, 제주 등지에서 음식점 영업 신고도 없이 파티 장소와 주류 등을 제공해 ‘방역 사각지대’로 떠오른 게스트하우스를 예로 들었다. 지침은 ▲시설 면적(허가·신고면적) 4㎡당 1명이 이용하도록 인원 제한 ▲시간제 운영(3시간 운영 뒤 1시간 휴식) ▲이용객 집중 시간대 사전 예약제 등이다. 지자체는 지역 사정에 맞게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가 몇 가지 지침을 제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특정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지정할 경우에는 일괄적으로 마스크 착용, QR코드를 활용한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지역 상황에 맞게 자율성을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중대본은 또 임시생활시설 수납, 민원응대 및 통역, 입·퇴소 관리 등 기본적인 업무를 호텔이나 여행사 등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정부가 운영 중인 임시생활시설은 총 14곳(4458실)으로 공무원들은 그동안 시설 관리에 따른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다. 다만 입·퇴소 결정이나 위급상황 대응, 입소자 질서 유지 등 방역을 위한 중요 업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정부가 담당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고민정 “시인 남편 불편하다면 주민 특강서 제외하겠다”

    고민정 “시인 남편 불편하다면 주민 특강서 제외하겠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7일 남편 조기영 시인을 강사로 기용한 특강에 대해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달 5일 개강하는 ‘고클래스’의 수강생 모집을 안내했다. 고 의원의 남편인 조 시인을 비롯해 10명의 강사가 참여하는 ‘고클래스’는 정치, 문화, 사회,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참가비는 10회 강의에 모두 20만원이다. 조 시인 외 강사들은 여행작가 손미나씨, 국회의원 오영환씨, 역사학자 전우용씨, 가수 하림씨 등이 참여한다. 강의는 고 의원의 광진구 사무실에서 면대면으로 이루어질 예정이었으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로 자리는 한정적이라고 안내됐다. 그는 ‘고클래스’가 논란이 되자 “무료로 강연을 진행하면 ‘금품제공’에 해당되기 때문에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고클래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영씨는 남편이기 이전에 시인으로 주민들에게 시와 세상에 대한 담론을 강연할 예정이었다”며 “일하는 아내를 위해 자신의 작업을 줄여가며 당당하게 육아를 선택한 아이 아빠의 자발적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또 남편 조씨는 성평등과 육아의 중요성을 가장 잘 이해하며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강사로 섭외했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분들이 계시다면 강연자에서 제외하겠다”며 “슬프지만 그것 또한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일 테니까요”라며 시민들의 답을 구했다. 한편 고 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2017년 5월 대선 당시 주요 후보 5명 중 4명이 ‘노후 원전 폐쇄 혹은 신규 중단’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 후보들이 국민으로부터 얻은 득표율 합은 75.5%”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 정책 집행을 부정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와 법치에 대한 부정’”이라고 지적했다. 한겨레신문은 이날 최 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계획을 두고 ‘대선에서 41% 지지밖에 받지 못한 정부의 국정과제가 국민의 합의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 ‘대통령이 시킨다고 다 하느냐’는 등의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실질적인 감사 사무 결정 및 업무에 대해서는 감사원 내부 규칙과 규정에 의해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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