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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 호조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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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경상수지 흑자 기록/넉달만에 3억불… 누적 적자 9억불

    지난 9월의 경상수지가 4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중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경상수지가 3억1천9백5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월별 경상수지가 흑자를 낸 것은 지난 5월(3억5천4백만달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이로써 올들어 9월말까지 경상수지는 8억9천4백10만달러의 적자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48억1천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대폭 줄었다. 지난 달의 수출은 72억7천8백1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63억2천5백40만달러에 비해 15.1%가 늘고 수입은 62억5천3백70만달러로 전년의 58억3천4백만달러보다 13.7%가 늘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억4천5백만달러의 흑자를 내 경상수지를 흑자로 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무역외수지는 운임·보험료와 기타 용역료가 각각 1억7천8백50만달러와 2천7백만달러 흑자를 보였으나 운수 및 여행수지는 각각 3억80만달러와 2억80만달러의 적자를 내 무역외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이었다.
  • 제조업 가동률 80%/9월 산업동향/추석영향 소비 10.5% 늘어

    지난 9월에는 추석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기계 및 건설수주가 크게 늘어났다.그러나 제조업 가동률은 정상 수준인 80%에 머물렀고 고용사정이 별로 나아지지 않아 경기회복을 낙관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및 3·4분기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의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5%,전년동월 대비 10.4% 늘어나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9월에 생산이 호조를 보인 것은 추석으로 경공업 제품 생산이 늘어났고 엔고로 자동차와 가전제품의 수출이 잘 된 때문이다. 소비동향을 보면 도·산매 판매는 추석선물과 제수용품의 판매가 늘어났고 금융실명제의 영향 등으로 승용차와 전자레인지등 내구소비재,건축재료등 대부분의 업종이 호조를 보여 전월대비 4.5%,작년동월 대비 10.5%가 늘어났다. 투자활동의 경우 국내 기계수주는 지난해 9월 공공부문에서 6천억원짜리 발전소 주문이 있었던데 대한 상대적 영향으로 전년동월보다 15.7%가 감소했으나 전월대비 26.2%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재고는 전월 대비 1.5% 줄었으나 전년동월 대비 1.6% 늘어 84년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실업률은 2.6%(계절조정)로 전월보다 0.3%포인트가 낮아졌다.
  • 소재·부품 수출 잘된다/한은 발표/1∼8월 41억불 흑자 기록

    ◎증가율 10%… 「비중」도 46.8% 전반적인 수출부진 속에서도 소재와 부품의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수출구조가 완제품에서 소재와 부품 중심으로 바뀌는 현상이다.그러나 소재·부품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일본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는 일부 핵심소재와 부품산업에 대한 과감한 기술개발투자가 요구된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의 주요 소재·부품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올 1∼8월 중의 전체 무역수지는 28억9천만달러의 적자를 낸 반면 섬유·유기화학·철강·기계·전기전자·자동차 등의 소재와 부품의 무역수지는 41억7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전체 무역수지개선을 주도했다. 소재와 부품의 무역수지는 지난 91년 25억9천만달러의 적자로 피크를 기록한 뒤 92년 38억6천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으며 올 1∼8월 중 41억7천만달러로 흑자폭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전체 수출에서 소재와 부품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0∼85년에 평균 30.8%에서 90년 37.8%,91년 39.6%,92년 43.7%로 커진데 이어 올 1∼8월에는 45.8%로 높아졌다. 소재·부품의 수출은 국내 생산기반 확충과 후발개도국의 개발특수 등에 힘입어 작년과 올 1∼8월중 각각 17.6%와 10%가 늘어나 이 기간 중 전체 수출증가율 6.6%와 5.9%를 크게 웃돌았다.소재와 부품의 수입은 국산화에 의한 수입대체가 이뤄지며 감소하고 있다. 소재·부품의 대개도국무역수지는 올 1∼8월 중 8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비메모리용 반도체,유무선 통신기기,폴리스틸렌,자동차 부품 등 전기·전자·유기화학·자동차·기계류 관련 핵심 소재·부품은 수입의존도가 높아 대일 무역적자가 올 1∼8월 중 39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 설비·기계류 수출 호조/1∼8월 1조… 1년새 8배 급증

    일반상품의 수출이 저조한 반면 산업설비와 기계류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에 대한 자금지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13일 재무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올들어 8월까지 선박을 제외한 산업설비와 기계류등 플랜트수출에 지원한 자금은 1조6백49억원(13억2천만달러)이다.지난해 같은기간의 1천1백92억원보다 7백93%나 늘어난 것이다.
  • 반도체·자동차·조선 생산­수출 호조/5개업종별 현황 점검

    ◎경공업·소재/무자료 노출 꺼려 거래량 격감/일반기계/수주액 한달새 50%이상 줄어 금융실명제는 각 산업에 뚜렷한 명암을 던져주고 있다.직물·신발 등 경기부진이 심한 경공업분야는 실명제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반면 반도체·자동차·조선은 바람을 덜 타고 있다.산업연구원(KIET)이 10일 경공업과 전기·전자·소재산업·일반기계·수송기계의 5개분야로 실명제 영향을 진단한 내용을 싣는다. ▷경공업◁ 전반적으로 경기둔화를 겪는 가운데 어려움이 가중되는 분야가 경공업부문이다.영세 직물·의류업체들은 판매처로부터 물품대금으로 받는 어음이 할인이 잘 안돼 원자재 조달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어음할인이 어렵자 할인금리마저 1%포인트 올랐다.무자료 거래의 노출을 꺼려해 거래량도 30%가량 줄었다.특히 남대문시장 등지에서 하청을 받는 업체들의 주문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 신발업종도 수출부진이라는 구조적 어려움에다 실명제 여파로 업친데 덥친 격이다. 원·부자재 납품대금의 어음결제 비중이 늘어났다. 실명제 이전에 현금40%,어음60%였으나 실명제 이후 현금10%,어음90%로 변했다.결제기간도 3개월에서 5개월로 늘었다. ▷전기·전자◁ 일반전자부품의 경우 대기업과 직접 거래하는 1차 협력업체는 실명제 영향이 미미하다.그러나 2·3차 하청업체들은 운전자금 압박으로 도산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컴퓨터는 수출비중이 75%에 달해 전체적으로 실명제 영향이 적다.실명제 이후 대기업들의 납품대금 결제기간은 2∼3개월 이내로 오히려 단축됐다.다만 무자료 거래를 해오던 용산·청계천 상가의 영세 도매업자들이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가전은 대부분 대기업들이 부품을 자체 생산하거나 수입하고 있어 원자재와 부품조달에 큰 어려움이 없다.일부 범용부품의 경우에는 중소기업들로부터 공급되고 있어 일부 애로가 나타나고 있다.세계적 품귀현상으로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는 수입과 자체생산으로 원자재를 공급하는데다 90% 이상 수출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소재산업◁ 주물·도금업은 아직 매출에 영향이 없으나 어음결제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알루미늄 다이캐스팅업의 경우 3∼3·5개월에서 3·5∼4개월로 연장됐다. 주물은 거래업체가 대부분 대기업이어서 큰 어려움이 없지만 도금은 사채의존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비철금속이나 석유화학 업종은 원자재 공급과 제품판매에 큰 어려움은 없어 실명제 여파가 크지 않은 편이다.반면 철강은 고철 수입상과 납품업자간 무자료 거래가 많아 거래량이 줄고 있다.염·안료·의약업 등도 자금조달에 애로가 발생하고 페인트 업계는 부실채권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일반기계◁ 공작기계 업체들은 실명제 이후 기업들의 투자마인트가 더욱 위축돼 신규수주가 감소하고 있다.업체마다 전달보다 50%이상 줄었다.2∼3개월이라는 기계제작 기간을 감안하면 10월이후 매출감소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섬유기계의 경우 중소기업 계약분의 출고가 지연되고 해약사태가 발생하고 있다.이는 실명제가 실시되자 경기부진을 예상하고 업계가 축소생산 움직임을 보인 때문이다.협력업체들의 긴급 자금지원 요구와 현금결제 요구가 늘고는 있으나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수송기계◁ 노사분규이후 가동률이 정상을 회복해 수출증가가 가속화하고 있다.원자재 공급에 별 어려움이 없고 완성차 업체가 협력업체 관리차원에서 현금결제 비중을 높여주고 있다.대금결제기간은 60일에서 45일로 줄었고 자금조달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조선업종도 실명제 여파에 별로 영향을 받지않고 있다.생산·수출·가동률이 꾸준히 늘고 있고 선수금을 받고 생산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어음결제 방식과 납품대금 결제기간도 실명제 이전과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 “하반기 6% 성장”/기아경제연 전망

    우리 경제는 올 하반기 6.1%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 연간 5%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7일 기아경제연구소가 발표한 「93∼94년 국내외경기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는 건설투자의 회복에 힘입어 6.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도 설비투자의 회복과 수출호조로 6.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금융실명제로 통화공급이 늘어난데다 이상저온으로 농작물피해가 예상돼 연간 상승률은 5.7%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경상수지는 하반기중 13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연간 1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내년에도 세계경기의 회복으로 24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 철새 337종 포획금지/한·러 보호협정추진/정부,월내 교섭시작

    정부는 원앙새,두루미등 철새보호를 위해 이달중에 한­러시아철새보호협정 초안을 러시아측에 제시하고 협정체결 교섭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관련부처 협의를 통해 작성한 우리측 협정안 초안에는 원앙새와 두루미,기러기등 양국지역을 오가는 철새 3백37종에 대해 포획·채취금지,수출입규제및 보전지구 지정등 구체적인 보호조치들이 제안돼 있다. 초안은 또 ▲백로 등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에 대한 특별보호 ▲철새에 해를 끼치는 식물및 철새의 천적인 동물의 수입규제 ▲철새보호에 관한 각종 자료및 정보교환,공동연구 수행 등도 제시했다.
  • 한·미 섬유협상/30일 서울에서

    올해말로 끝나는 한·미섬유협정의 연장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섬유협상이 오는 30∼31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나라는 섬유제품의 대미수출부진으로 쿼터조차 소진되지 않는 현실을 들어 수출호조품목위주로 섬유쿼터의 구조재편을 요구할 방침이다.
  • 상장기업 장사 부진/매출증가 수익 감소

    올 상반기중 상장사들은 내수부진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13일 대신증권이 12월 결산법인 5백34개중 실적이 확정된 4백7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상반기 매출액증가율은 8%로 전년동기의 19.3%보다 크게 둔화됐다.또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5.7% 및 18.7%가 감소했다. 이는 엔화강세 등 대내외경제여건변화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감소등 내수경기가 전반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금리인하에도 불구,국내경기침체와 경상비용증가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이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수출호조를 보인 전기전자와 석유제품,가격인상효과가 컸던 석유정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해 10.3%의 성장에 머물렀다.수익성 역시 수출호조를 보인 전기전자와 철강이 개선된 반면 설비투자후유증을 앓고 있는 화학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크게 악화됐다. 비제조업(한전 제외)은 지난해이후 건설업의 수주부진에 따른 매출액의 소폭 감소와 도매업의 매출액증가율둔화로 총매출액이 4.5% 증가에 그쳤다.한전은 감가상각방법 변경(정액법에서 정율법으로) 때문에 감가상각비가 급증,경상이익과 순이익이 반감됐다.수익성의 경우 도매업이 대규모적자사들의 부실부문정리에 따라 크게 개선됐음에도 건설업이 관리대상기업들의 적자심화로 순이익이 반감되는 등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 「신경제」 올목표 하향조정 검토/정부,“연내 경기회복 어렵다”판단

    ◎물가우려 추가부양책 고려안해/내일 청와대서 경제장관회의 정부는 지난 6월까지의 산업활동 동향을 감안해 추계한 2·4분기중 GNP(국민총생산) 성장률이 4.5%에 그치는등 경기회복 시점이 당초 예상했던 올 3·4분기보다 더 늦어지는데 따라 성장·국제수지·물가등 올해 각종 거시지표들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9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최근 조사한 결과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이 당초의 6%에서 5.7∼5.9%로 각각 낮아진 데다 호조를 예상했던 수출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보이는등 연내에는 경제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신경제 5개년 계획에서 제시했던 각종 거시경제 지표들의 내부적인 수정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의 여건이 추가적인 부양책을 쓰기에는 물가자극 등의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미 시행한 신경제 1백일 계획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업종전문화등 신경제 계획에서 제시된 주요 정책의 세부 일정을 조기에 확정,기업의 안정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신공항과 고속전철 건설등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회간접자본의 확충을 위한 투자계획을 빨리 마무리지어 정부가 투자활동을 선도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9일 광화문 정부1청사 대회의실에서 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11일 경제부처 장관주재로 11개 경제부처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우리 경제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부총리는 이를 토대로 11일 김영삼대통령이 주재하는 청와대 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의 경제동향 및 「신경제5개년 계획」의 3·4분기 추진계획을 보고할 예정이다. 경제기획원 장승우 경제기획국장은 『현재의 내수및 투자의 위축은 활성화대책으로 처방을 내려야할 성격은 아니다』고 말하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지 않고 또 다른 투약을 하게 되면 지금의 경제를 마저 망가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 설비투자 회복 조짐/6월/공작기계 수주 90% 늘어

    설비투자가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6월중 공작기계수주는 6백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9%가 늘어났다.공작기계수주동향은 제조업의 설비투자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요즘은 공장자동화의 진척정도를 가늠하는 잣대로도 쓰인다. 내용별로는 국내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백15%나 증가한 5백82억원에 달했으나 수출수주는 유럽과 일본 등의 경기침체에 따라 전년동기에 비해 40.7% 감소한 31억원에 그쳤다. 공작기계수주액은 올들어 3월까지 내리 감소세를 보였으나 5월과 6월의 호조에 힘입어 상반기중 전년동기에 비해 18.8% 증가한 2천3백2억원에 이르렀다. 수요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수주액이 4백6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백8.2% 증가했고 그중에서도 자동차(1백13.9%)와 정밀기계(78.6%)의 증가율이 높았다. 상공자원부는 경제활성화대책에 따른 투자심리회복과 중소기업특별자금지원에 따른 제조업의 투자증가로 하반기에도 공작기계수주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7월 수출 5.4% 증가/상공부 잠정집계/무역적자 4억7천만불

    ◎설비투자 부진… 기계수입 15%감소 7월중 수출은 노사분규에도 불구하고 66억9천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4% 늘어났다.현대그룹계열사의 분규가 없었다면 7월중 수출증가율은 10∼1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2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7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중화학제품 수출이 14.5% 늘고 경공업제품도 섬유류를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대중국수출이 1백18.2%나 급증한 데 힘입어 66억9천6백만달러를 기록,전년동기에 비해 5.4%가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원자재수입이 늘어난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수입은 줄어 전년동기에 비해 0.2% 증가한 71억7천4백만달러에 그쳤다. 수출입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4억7천8백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올들어 7월까지의 누적적자는 27억9백만달러에 이르렀다. 상공자원부 최홍건상역국장은 『중화학제품은 노사분규로 차질이 빚어진 자동차와 컨테이너를 빼고는 전자·전기가 10%이상,석유화학제품은 20%안팎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20%대의 높은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일본·EC 등 선진국에 대한 수출도 1∼2%의 증가세를 보여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상공자원부는 현대계열사의 분규로 인한 수출차질이 자동차 1억1천만달러,선박 9천만달러,컨테이너 2천만달러,기타 3천만달러 등 약 2억5천만달러로 추정했다.기계수입은 전년동기에 비해 15%정도 줄어 설비투자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반증했다.
  • 동남아 수출 급랭 증가율 1∼2%선/5∼6월

    동남아국가들에 대한 수출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ASEAN(동남아국가연합,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수출은 올들어 지난 4월까지 호조를 보이며 전체 수출신장세를 주도했으나 5월부터 신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난 1·4분기(1∼3월)중 대ASEAN 수출은 21억8천만달러로 작년 1·4분기보다 12.7% 늘었고,4월에도 9%의 증가율을 보여 우리나라의 상반기중 전체 수출증가율(6.4%)을 크게 웃돌았다.
  • 대기업 상반기경영 양호/중국 특수·엔화강세로 40% 늘어

    국내 주요 그룹들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은 중국 특수와 엔화 강세에 힘입어 대체로 양호했다.특히 자동차와 철강,석유화학,조선 등의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최고 40% 가까이 늘어나는 등 매출실적이 대중국 수출과 엔화 가치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을 보였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대우그룹은 자동차 부문의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1% 늘었고,조선 수주량도 지난해의 8배에 가까운 2백20만t을 기록,매출실적이 39.1% 늘어난 12조8천억원에 달했다. 선경그룹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던 석유화학 부문의 대중국 수출호조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지난해 동기 대비 21.8%,올 상반기 목표 대비 1.9% 늘어난 6조2천5백억원을 기록했다. 포항제철의 매출은 중국 특수로 14.2% 늘어난 3조4천3백억원이었으며,특히 순익은 1천2백50억원으로 31.1%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업종의 전반적인 호조에도 불구,5∼6월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로 인해 목표인 25조원에 비해 14%가 부족한 21조5천억원에 그쳤다.
  • 삼성물산 수출 1위/86억 9천7백만불/현대상사 앞질러

    삼성물산이 현대종합상사를 제치고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10일 상공자원부가 발표한 「종합상사별 수출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말까지 전년동기보다 17.9%가 증가한 86억9천7백만달러를 수출했다.2위인 현대종합상사는 81억3천5백만달러로 2%의 마이너스 신장세를 보였다.삼성이 수출에서 현대를 앞서기는 지난 90년이후 처음이다. 삼성의 수출호조는 「물건이 없어서 못팔 정도」인 반도체와 가전제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은 것이다.반면 현대의 부진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선박수출이 잘 안된데다 노사분규로 자동차 등의 수출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 이달 산업경기 상승세 꺾일듯/전경련 전망

    7월중 산업경기는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예상되나 중국특수의 냉각,노사분규,시중 실세금리의 상승 등이 제동요인으로 작용,상승속도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전경련이 5일 발표한 이달중 산업경기전망자료에 따르면 종합경기 BSI(기업실사지수)는 지난달 1백12에서 이달에는 2포인트가 높아진 1백14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시장은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가전제품 등 내구성 소비재가 여전히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건설관련 제품과 중화학공업용 중간재 등이 호조를 보여 지난달의 1백23보다 3포인트가 높은 1백26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활성화조치로 투자가 다소 활기를 띠면서 투자부문의 BSI는 지난달의 1백15에서 1백19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부문은 중국특수의 퇴조 및 노사분규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돼 BSI가 지난달의 1백17에서 1백16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 3분기 경기 회복세 전망/상의,2천개업체 조사

    국내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 3·4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전국의 2천개 표본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이기간중 광공업의 전반적인 경기실사지수는 2·4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1백18을 기록,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엔화가치의 급상승과 중국특수로 인한 수출경쟁력제고,공금리인하를 비롯한 각종 자금지원조치로 내수에서도 경기가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조선 등 기계장비제조업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높은 상승세로 예상된 반면,섬유 및 피혁산업은 개발도상국의 추격 등으로 수출수요가 둔화돼 빠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 조선업계 “바쁘다”… 올수주 7배 증가(업계는 지금…)

    ◎5월까지 3백21만t… 사상처음 일본 추월/“엔고바람 타기”… 도크 신·증설 모색 조선시황이 좋다.올들어 5월까지 조선수주량은 3백21만t(65척·25억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백98%가 늘었다.조선업계가 대호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이는 지난해의 불황여파로 수주잔량이 부족해 각사가 영업활동을 강화한데다 엔화강세로 외국선주들이 발주처를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조선업계는 시황이 이처럼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자 불황 때 묶었던 도크 신·증설제한을 하루 빨리 풀어야 한다는 주장마저 고개를 들고 있다. 연초 5개월동안 수주실적이 3백만t을 넘기는 3년만에 처음이다.90년 1월부터 5개월간 수주량이 3백49만t(55척·28억달러)에 달했었다.수출 역시 올들어 5월까지 11억6천만달러를 기록,올 목표 37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수주량은 같은 기간 일본의 수주량 2백5만t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이 추세라면 연간수주량도 최고기록(91년·5백43만t)을 깰 것으로 보인다.회사별로 보면 대우조선이 전체수주의 50.6%인 1백62만t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현대중공업 94만t,삼성중공업 56만t등순이다.반면 한진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 건조를 위한 준비와 한진해운의 선박건조로 올들어 수주실적이 전무하다. ○대우조선 1위 기록 대우의 경우 세계 6위의 컨테이너선 보유선사인 미국 APL사로 부터 컨테이선으로는 최대급인 4천8백TEU(컨테이너의 단위로 20피트짜리)급 3척을 수주한 것을 비롯,모두 15척의 컨테이너선을 5월에 수주했다.또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일본의 5대 해운회사인 소화해운으로부터,삼성중공업이 4월에 일본 최대해운사인 NYK사로부터 15만DWT급 화물선 1척씩을 각각 수주함으로써 일본 선박의 첫 잇따른 수주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조선수주가 호황을 보이자 일부업체는 도크 신·증설을 적극추진하는 등 설비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도의 조선소 도크를 확장하는 것 외에 거제조선소에 별도의 대형도크를 새로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한라중공업도 인천의 조선소가 간만의 차 등으로 생산성에 한계가 있다고보고 영암으로 도크 이전을 추진중이다. 이들 업체는 세계 조선수요에 부응하고 세계 최대조선국인 일본이 근로자의 고령화(평균연령 40대후반)와 가격경쟁력 하락(우리나라와 10∼15%의 가격차)으로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반면 중국등 후발개도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는 설비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의 조선시황에 대해서도 단기적으로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호황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즉 지난해 대량으로 발주된 선박(세계 2천4백만t)의 건조가 완료돼 해운시장에 본격투입됨에 따라 선복량 과잉문제와 세계경제성장둔화에 따른 해상물동량증가 등으로 단기로는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세계경제회복과 이에 따른 물동량의 증가,70년대 후반에 대량건조된 선박(73∼76년중 연평균 3천3백만t 건조)들의 노후화로 인한 대체수요 등으로 95년 이후에는 연간 2천2백만∼2천4백만t의 발주가 예상되는 호황국면이 재연되리라는 예측이다. ○중장기적 호황 예상 반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등은설비확대가 자칫 세계선박공급과잉을 가져와 80년대 중반과 같은 구조적 불황을 가져올 뿐아니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조선부회에 가입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직·간접적인 규제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공자원부는 도크 신·증설을 제한한 조선산업합리화조치는 시한인 올 연말이후 재연장하기 어려우며 도크 신·증설문제는 기본적으로 업계자율사항이라고 밝히고 있다. 어쨌든 요즘 조선산업은 호황이다.그러나 호황이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이높아졌기 때문이 아니라는 데 문제가 있다.엔고라는 어부지리 때문만이라면 업계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 기업 자금수요 급증세/1달새 3천5백억… 경기회복 조짐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업어음 할인잔액은 지난 18일 현재 12조4천63억원으로 지난달 말의 12조4백95억원에 비해 3천5백68억원이 늘었다.상업어음이란 기업의 매출등 상거래 활동에 수반하여 발행하는 어음으로,이의 할인잔액이 는다는 것은 기업의 상거래 활동이 활발해져 자금수요가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상업어음 할인은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진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작년 말의 12조4천2백63억원에서 지난 5월 말에는 12조4백95억원으로 올들어 1∼5월중 3천7백68억원이 줄었다. 이달 들어 상업어음 할인이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신경제 1백일 계획 등에 힘입어 기업들의 상거래 활동이 점차 확대되고 엔고와 중국특수 등을 타고 수출도 호조를 보이는 등 실물경기가 다소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 남북대치의 안보현실 변함없다(사설)

    우리는 세계적 화해분위기와 체제경쟁의 우월감에 도취해있는 것 아닌가.그런 우려가 생기던 참이었다.16일 전군지휘관초청만찬에서의 김영삼대통령 연설은 국민적 안보의식 해이에 대한 시의적절한 반성의 촉구요 경고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북한의 핵개발이 제기하는 위협을 별로 실감치 못하고 있다.세계3위의 화생무기보유국이란 경고에도 큰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그리고 최근엔 핵은 물론 화생무기도 운반할 수 있으며 한국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사정1천㎞의 노동1호 중거리미사일 개발에 성공했다는데도 걱정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공산주의는 붕괴되었으며 북한도 예외가 아닐것이다.식량난·경제난의 경제는 파탄상태다.전체 공장의 절반도 가동을 못하고있다.그런 북한이 감히 어떻게 도발을 한단 말인가.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북한을 너무 모르는 순진한 생각이다.대통령의 지적처럼 북한은 아직 전혀 변하지 않았다.핵고집이나 미사일개발이 보여주듯 북한은 군비증강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삼고있다.이미 막강의 전쟁준비를 끝낸 상태다.그리고 북한은 대남적화통일전략을 포기한적도 없다.북한은 우리의 민주화와 개방·개혁의 분위기를 악용하려 노리고있을지 모른다.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정부의 방침에 도전하는 일부학생의 폭력시위나 모처럼 무역적자해소의 호기를 맞고있는 시기에 그 수출호조를 주도하는 자동차산업의 노사갈등이 심화되고있는 배후도 예사롭게 볼수 없다. 이런 분위기를 우려하듯 대통령은 『국민의 안보의식 해이가 우리의 가장 경계해야할 내부의 적』이라고 경고했다.그리고 우리국민 특히 젊은 세대가 6·25를 잊어가는등 안보의식 해이현상을 보이고 있는것은 역대정권이 안보를 정권유지의 수단으로 쓴적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대통령은 자주국방을 위해선 『먼저 이나라를 목숨바쳐 지킬 가치가 있는 나라로 만들어야하고 그러기위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며 군의 비리척결도 이루어진것』이라 강조했다.정곡을 찌른 안보인식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는 군의 개혁과 비리척결로 혹여 사기에 영향이 있을까걱정하는 마음이었다.대통령은 문민시대의 새로운 군위상 정립은 물론 지휘관의 권위와 명예를 존중하고 군의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할것임을 다짐했다.그동안 우리군은 일부 정치군인의 탈선때문에 국민의 충분한 사랑을 받지못했던것이 사실이다.이야말로 참안보의 구멍이 아닐수 없는 것이었다.대통령은 국민의 충분한 사랑과 존경을 받는 막강국군의 새위상정립을 강조한 것이다.민관군이 삼위일체가 된 빈틈없는 안보태세의 확립과 유지야말로 평화민주통일의 신한국건설을 위한 전제조건이란 사실을 한시도 잊어선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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