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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수출 3년 만에 ‘성장세’ 전환…화장품 최초 60억 달러 돌파

    중기 수출 3년 만에 ‘성장세’ 전환…화장품 최초 60억 달러 돌파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3년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화장품은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 6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보다 4.9% 증가한 1151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이후 이어진 수출액 감소가 성장세로 전환한 것이다. 또 2023년 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출 기업은 9만 5905개로 1년 전보다 전년 대비 1.5%(1442개), 신규 수출기업도 2만 5000개로 0.7%(175개) 각각 증가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화장품(68억 달러), 자동차(51억 1000만 달러), 플라스틱제품(50억 3000만 달러), 자동차부품(43억 8000만 달러) 순이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 대비 27.7% 증가하며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었다. 상위 10대 품목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1%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0대 품목 집중도(59.1%)보다는 낮았다. 수출국으로는 미국(187억 4000만 달러), 중국(183억 9000만 달러), 베트남(109억 9000만 달러), 일본(96억 9000만 달러), 홍콩(40억 3000만 달러) 순으로 상위 10개국 중 7개국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미국은 상위 10대 품목 수출이 늘어 전체 수출 대상국 중 증가액(18억 8000만 달러)이 가장 많았다. 홍콩은 수출 증가율이 43.8%로 가장 높았고 러시아는 11.3%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은 전년 대비 32.3% 증가한 10억 1000만 달러로 10억 달러를 처음 돌파했다. 국내 온라인 총수출액의 73.2%로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 분야를 선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수출 품목 역시 화장품이 절반을 넘는 5억 45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환경에서 중소기업 수출이 선방했지만 고환율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외 환경 변화를 모니터링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에 대기업 ‘신규 진입’ 못한다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에 대기업 ‘신규 진입’ 못한다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등 장류 제조업 4개 업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재지정됐다. 향후 5년간 4개 업종 관련해 대기업의 인수, 개시, 확장이 금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산업 경쟁력과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업종으로 지정되면 대기업은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확장을 할 수 없다. 장류 제조업은 2020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가 지난해 말 만료됐다. 재지정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다. 다만 대기업의 신규 진입을 막는 범위는 소상공인들이 주로 취급하는 대용량 (8ℓ·㎏ 이상) 제품으로 한정됐다. 대용량이 아니라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고추장 등은 제한이 없다. 소스류, 혼합장 등 신제품 개발과 수출도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소스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달성하는 등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 대기업에 대한 규제 방식은 개편된다. 그간 간장·된장·고추장 제조업은 대기업의 최근 5년간 최대 연간 출하량을 기준으로 직접생산 110%,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130% 이내 규정이 적용됐다. 위원회는 생산방식별 규제가 경영 자율성 한계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직접생산에 비해 주로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유통업체의 출하 허용량 한도가 높아 기업 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위원회는 기존 생산방식별 규제를 없애고 최근 5년간 최대 연간 출하량(직접생산+OEM생산)의 115% 이내로 대기업의 총 출하 허용량을 조정했다. 청국장 제조업은 낫토를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대기업이 중소·소상공인으로부터 납품받는 OEM 물량은 제한 없이 생산·판매가 가능하게 하는 기존 규제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우순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관은 “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며 새로운 출하량 규제방식을 다른 생계형 적합업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고환율 피해에 1조 5000억 지원…중소기업 AI 지원 기반 마련

    고환율 피해에 1조 5000억 지원…중소기업 AI 지원 기반 마련

    정부가 고환율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조 500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혁신 및 신산업 선도를 위한 첨단 스타트업 1000개 육성과 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할 ‘중소기업 AI 확산법’ 등도 제정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이런 내용의 2025년 주요 현안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정책 방향에서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 대응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고환율로 피해를 본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1조 5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수출이용권을 활용해 수출과정에서 필요한 무역 보험·보증 가입비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소상공인 대책으로 3조 2000억원 규모의 전환보증 공급 등 금융지원 3종 세트(전환보증 공급·상환연장 인정요건 완화·전환 대출 거치기간 부여)뿐 아니라 성실 상환자 추가 대출 등 소망 충전 프로젝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절차 신속 진행을 위해 전국에 채무조정센터 30개를 설치하고 전용 패스트트랙을 통해 재기 지원에도 나선다. 투자 회복 대책으로 1조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신속 시행하고 1조 9000억원 규모의 신규 벤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투자 의무 대상을 창업·벤처기업에서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벤처투자 규제를 완화해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해 현재 3회인 동행 축제를 4회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000억원 발행 및 이용처 확대 등도 추진키로 했다. 배달앱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한다.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배달·택배 이용 소상공인 약 68만명에게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매출 규모에 따른 카드 수수료율도 인하한다. 신산업 혁신기업 육성 대책으로 첨단 스타트업 10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스템반도체·AI 등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헬스케어·AI 팹리스(반도체 설계)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 뒷받침을 위해 AI 활용 촉진과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가칭 ‘중소기업 AI 확산법’과 ‘스마트제조산업육성법’을 제정한다. ‘제조 AI 센터’ 3곳을 추가 구축해 솔루션 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K-뷰티를 포함한 식품·콘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 촉진을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활용해 중동지역 게임산업 진출에도 나선다.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두 곳을 신규 지정해 5년간 최대 155억원을 지원하고, 2027년까지 상권기획자 1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고령화와 친족 후계자 부재 등에 따른 중소기업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삼자 M&A(인수합병) 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기업승계법’(가칭) 제정도 추진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가와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의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해 동행 매출 4조 5000억…계엄 여파에 12월 실적 감소

    지난해 동행 매출 4조 5000억…계엄 여파에 12월 실적 감소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 축제가 안착하고 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차례 개최한 동행 축제 매출이 2023년(3조 9925억원)과 비교해 12.7%(5075억원) 증가한 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축제 시기별 매출은 5월 1조 2974억원, 9월 2조 4284억원, 12월 8089억원 등이다. 축제 기간인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12월 매출이 급락했다. 5월과 9월보다 크게 하락한 것은 물론 전년 동기(1조 856억원)와 비교해도 감소했다. 12월 직접 매출은 6128억원(온라인 5359억원·오프라인 769억원)이었고, 간접 매출은 온누리상품권 판매 1744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217억원이 판매됐다. 12월 동행은 5월과 9월 동행에 참여했던 기업 중 소비자 호응 및 전문가 추천을 받은 100개 기업 중심으로 전용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등 판촉 행사를 전개했다. 솜씨협동조합은 ‘티엔미미 홍콩식 토마토 탕면 밀키트’ 매출이 2억 5000여만원을 기록했고 한입닭갈비는 12월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배 상승하며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5월 지역, 9월 글로벌, 12월 나눔 등 회차별 동행 주제을 차별화했다. 지난해 9월 처음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수출 상담회와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진출 기반을 다졌다. 동행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 완화를 위한 카드사 협업 이벤트와 지역판매전, 대형 유통사 상생 기획전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데 이바지한것으로 평가됐다. 중기부는 12월 동행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고객평가단 등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을 시상하는 ‘동행 상’를 9일 개최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 축제가 경제 활력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환율 1500원 초읽기… ‘중기 보호막’에 정책역량 총동원을

    [사설] 환율 1500원 초읽기… ‘중기 보호막’에 정책역량 총동원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을 넘었다. 올 상반기 평균 환율이 135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10%가량 올랐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관세·감세 정책을 예고한 터라 전 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지만 원화 가치는 계엄·탄핵 정국까지 엎친 데 덮쳐 바닥 없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도 1500원대 환율을 경고하고 나선 마당이다. 1500원대 환율이 현실화하면 대기업도 버티기 힘들다. 수출시장이 기술경쟁 중심으로 바뀌면서 원화 가치 하락에 매출 효과는 줄어드는 반면 중간재 수입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원자재를 해외에서 들여오고 내수 판매에 집중하는 중소기업들은 내수 침체까지 겹쳐 설상가상이다.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선물, 보험 등 환헤지(환율 변동 위험 회피) 상품 활용을 통한 전략적 대응 방안조차 없다.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고 납품 단가를 올리기도, 소비자판매가에 반영하기도 쉽지 않다. 결국 인건비나 재료비 등을 줄여 대응하는데 이는 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전체 제조기업 중 96.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경쟁력 하락은 국가 전체 경쟁력에도 부정적이다. 중소기업 보호막 가동이 시급하다. 은행권은 지난 24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외화대출 만기연장, 수입신용장 대금 결제일 연장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실행 여부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올해 금융권 순익이 역대 최대라는데 또박또박 이자를 내온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신용·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들도 적극 나서야 한다.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 진작책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환율 방어 노력은 기본이다. 최근 임명된 최종구 금융협력대사를 중심으로 주요국 경제관료, 신용평가사 및 국제금융기구 수뇌부 등과의 접촉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 경제가 걱정만큼은 취약하지 않다는 것을 해외에 설득하고 안심시켜야 한다.
  • 韓대행 “특검법 처리·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머리 맞대야”

    韓대행 “특검법 처리·헌법재판관 임명에 여야 머리 맞대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특검법 처리나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처럼 법리 해석과 정치적 견해가 충돌하는 현안을 현명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8회 국무회의를 열고 “외교와 안보, 치안과 행정, 경제와 금융이 탄력 있게 굴러가도 이 모든 분야를 하나로 묶어주는 핵심축은 정치이고, 정치의 본령은 이견을 조정해 국민을 통합하는 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치가 그 일을 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어떻게 하면 특검 추진과 임명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한치 기울어짐 없이 이뤄졌다고 국민 대다수가 납득할지, 여야가 타협안을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수사를 하는 쪽과 받는 쪽이 모두 공평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법의 틀을 만들어내기 위해 여야가 각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내부에 지금보다 한층 심한 불신과 증오가 자라날 위험이 크다”며 “저는 감히 우원식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우리 국회가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는 해법을 마련해주실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으며, 또 그렇게 해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안정된 국정 운영, 그중에서도 경제를 지키는 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 곳곳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우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경제는 많은 경우 ‘심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들의 소비심리와 매수심리,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필요 이상으로 위축되지 않도록 경제 외적인 원인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데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산업부·중기부 등 관계부처는 우리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수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현장 애로를 즉시 해결하고 ‘통상 불확실성 최소화’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입법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반도체특별법, 인공지능기본법, 전력망특별법 등 기업투자와 직결되는 법안들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전 국무위원들 국회와 긴밀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 대행은 “‘상법 개정안’ 등 기업들이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법안들과 관련해 합리적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며 “‘재정, 세제, 규제혁신 등 정부의 정책 수단’도 어느 때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부처는 내년도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고, 재정 당국은 필요시 추가 대책도 마련해 달라”며 “‘2024년 세법 개정안’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여야 협치의 긍정적 사례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가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눈에 조금의 우려와 불확실성도 남아있지 않도록, 정부는 한국 경제의 기반은 탄탄하며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예측할 수 있게 움직인다는 점을 국제사회를 향해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며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국제금융협력대사’를 임명하며, 조만간 ‘국제투자협력대사’도 임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다짐해야 할 시기”라며 “안정된 국정운영을 제 긴 공직 생활의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있다. 오직 국민만 보고 민생만 생각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의 창] 내수 한파에 온기를 전하는 ‘동행 축제’

    [공직자의 창] 내수 한파에 온기를 전하는 ‘동행 축제’

    지난해 5월 코로나19 엔데믹이 공식 선언되고 수출 등 일부 거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한겨울이다. 자영업자 대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폐업 소상공인도 연간 100만명을 넘어섰다. 고물가·고금리에 길어지는 내수 부진이 소상공인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전 국민 소비 축제가 바로 ‘동행 축제’다. 매년 봄, 가을, 겨울에 한 번씩 열리는 동행 축제에 온·오프라인 채널 200여곳과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2만곳 이상이 참여한다. 우수 제품 할인판매, 소비·나눔 행사가 전국 각 지역 축제와 연계돼 4조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번 겨울 동행은 지난 6일 젊은이들의 활력이 넘치는 서울 홍대 레드로드에서 한 달 일정으로 개막했다. 먹거리장터와 우수 소상공인 및 K뷰티 제품 판매관, 요리경연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유명세를 탄 이모카세의 라이브커머스 요리쇼 등 개막행사에만 2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전국 각 지역에서도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 등 다양한 소비 판매와 나눔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로 내수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동행 축제가 소비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지난 5월 축제 때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전국 60여곳의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 할인판매전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었다. 9월엔 전국 50여곳 지역 축제와 연계한 판촉전과 별별 야시장 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12월 동행 축제는 연말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기관 직원이 지역 축제에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심으로 지역별 ‘소상공인 기 살리기’ 캠페인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강원지방중기청 전현직 직원들과 춘천시가 지역 방문 때 소상공인 업체를 적극 이용하고 지역 관광자원 홍보와 백년가게 등을 적극 소개하는 ‘춘천 소상공인 기 살리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5일에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4가지 생업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도 함께 발표됐다. 음식을 주문한 뒤 잠적하거나 약속 시간이 지나 취소하는 ‘노쇼’(예약 부도)와 악의적 댓글, 불법 온라인 광고, 테이크아웃으로 제공된 일회용 컵의 매장 내 사용을 이유로 과태료 부과 등 자영업자를 울리는 안타까운 사례가 더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다. 지난 11일부터 중기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6개 부처 합동으로 소상공인 생업 피해 대응반을 가동하고 있고 지방중기청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90여곳에서 소상공인 현장 애로 접수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 연말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기대해 본다. 송년회와 각종 모임이 몰리는 12월이지만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최근 혼란스러운 정국 상황까지 겹쳐 연말 송년회 취소가 늘면서 소상공인들이 기대했던 연말 대목이 사라질까 봐 걱정이 많다. 다행히 정부와 국회, 금융단체 등 각계에서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모임과 행사를 진행해 달라는 당부가 이어지고 있다. 중기부를 비롯한 정부의 소비 진작을 위한 여러 노력이 다른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으로 확산해 어려움을 맞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 탄핵·경기 불황 속 중소기업 등 지원사업 ‘조기 집행’

    탄핵·경기 불황 속 중소기업 등 지원사업 ‘조기 집행’

    당정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소상공인 정책융자를 확대키로 한 가운데 정부 부처들도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탄핵과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타개를 위해 소상공인·정책자금·창업·연구개발(R&D)·수출·제조혁신 등 2025년 지원사업을 분야별로 통합해 연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수출 분야를 시작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등 정책자금 분야는 26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사업은 27일 공고하는 등 조기 집행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다만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이나 지역 상권 활력 지원 등 신규 사업이나 수행기관 선정, 부처 의견수렴,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한 사업 등은 일부 지연될 수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지원사업 분야별 통합 공고 및 개별사업 공고는 예년과 비교해 1~2월 정도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내수 활력 제고와 민생 회복을 지원하려는 조치다. 특히 내수 활성화를 위해 창업 성장기술개발과 창업 사업화 지원, 지역특화산업육성 등 54개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예산을 100%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속한 집행을 위한 점검 체계를 구축해 사업별 집행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집행실적 점검 회의 및 부진 사업 별도 관리를 통해 원활한 지원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지원 사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공고 이후 전국 13개 지방청에서 현장 및 온라인 설명회와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개최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비상계엄, 중기 수출길도 막았다…수출 중소기업 4곳 중 1곳 피해

    비상계엄, 중기 수출길도 막았다…수출 중소기업 4곳 중 1곳 피해

    지난 3일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수출 중소기업 4곳 중 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거래처들이 정치 불확실성을 이유로 계약을 미루거나 환율이 치솟으면서 환손실을 보기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0~13일 수출 중소기업 51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실태 조사 결과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정치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수출 중소기업은 26.3%로 집계됐다. 아직 피해가 없다고 답한 중소기업 중 63.5%도 앞으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계약 지연, 감소 또는 취소(47.4%)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3일 이후 해외 바이어들이 논의 중이던 계약들을 미루고 있고, 계약 선지급금 지불도 꺼려해 회사 경영상황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바이어의 문의 전화가 늘었거나(23.7%), 발주가 지연, 또는 취소(23.0%)되기도 했다. 부산에 거주하는 B씨는 “원래 이달 바이어가 방문 예정이었는데 연기됐다. 정치 불확실성을 이유로 발주를 내년으로 연기하겠다고도 통보받았다”고 토로했다. 환율 급등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업체(22.2%)도 잇따랐다. 경북 칠곡의 한 제조업자는 “기존에 진행 중인 계약에 대해 환율이 오르니까 거래처에서 단가를 계속 낮추려고 한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직전 1402.9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5시 20분 기준 1436.0원까지 치솟았다. 기업들은 피해 대응을 위해 국내 상황이 문제가 없다고 적극적으로 해명(51.7%)하고 있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25.5%)고 응답하기도 했다. 중소기업들은 현재 상황 극복을 위해 정부가 국가 대외 신인도 회복 방안을 마련(74.7%)해달라고 촉구했다. 환율 안정화 정책(55.2%)이나 해외 판로 확대 지원(34.9%)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국가 신뢰도 하락과 환율 급등으로 인한 여파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힘든 상황”이라면서 “무엇보다 대외신인도 회복과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 국회, 정부, 중소기업계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남테크노파크, 산업·기업 육성… 미래 여는 혁신의 중심 될 것”

    “전남테크노파크, 산업·기업 육성… 미래 여는 혁신의 중심 될 것”

    전국 최대 ‘기회발전특구’ 지정지역·대학 동반성장 체계 구축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지원중기부·전남 ‘최우수 기관’ 선정창의성·자율성 높여 조직 활력2년 성과 기반으로 더 큰 도약전남도 출연 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가 미래를 보고 지역 산업·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거점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의 산업 및 기업 육성을 위해 2003년 12월 설립됐다. 중앙과 전남 도정을 반영한 중점 과제 및 미래 성장 동력 산업 발굴, 성장 단계별 기업 육성, 우수 기업의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등 전남의 경제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경제 분야 전문가인 오익현(58) 원장이 2022년 10월 취임한 이후 전략산업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2년 임기 후 2026년 10월까지 2년 연임하게 되는 오 원장은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의 산업 및 기업 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오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이후 주요 성과는. “도정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기획하면서 여러 가지 산업 정책을 수립했다. 기회발전특구 125만평 지정이 있었다. 전국 최대 지역으로 3대 지구 5개 산업 규모로 지정됐다. 광양국가산업단지의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지정과 사업 추진도 큰 자랑거리다. 국립순천대와 목포대의 글로컬 30 지정 지원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목표로 하는 추진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전략 마련을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방 소멸 대응 기금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연계해 곡성의 농식품, 영암의 조선, 영광의 e모빌리티가 예비 선정됐다. 전남의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기획했던 신규 사업을 기반 구축, 기업 지원, 기술 개발 분야 총 14건 1511억원 규모로 유치했다. 우주산업, 이차전지 등의 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 신산업 분야도 총 47건, 4조 2000억원 규모로 신규 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연임에 대한 소회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이뤄 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함께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다. 이번 연임은 저에게 큰 책임감을 안겨 줬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2년은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도약하는 시기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2년간의 경영 방침은. “주요 경영 방침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성과 중심의 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 각 부서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며 환경을 조성하겠다. 이를 위한 조직 개편과 인력 재배치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와 보상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혁신적인 인재 등용과 조직 활성화에도 주안점을 두겠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진취적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창의성과 자율성을 높여 조직 전체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 성장하도록 하겠다. 세 번째로는 효율적인 실·센터 운영 및 유관 기관 협력 강화다. 실·센터의 독립성과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 동시에 전남도와 시군, 대학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특화단지 유치 등 지역 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디지털 전환이다. 이제 ESG 경영은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 중소기업들이 탄소 중립과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도 확보하도록 하겠다.” -경영 평가 2개 기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중기부와 전남도 두 기관으로부터 경영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창립 이래 양 기관 모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임직원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노력해 이뤄 낸 값진 성과다. 이 모든 공로를 직원들께 돌리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전남테크노파크의 강점은. “무엇보다 성실하고 네트워킹에 강한 직원들이 많다는 점이다. 지역에 근무하는 탓에 중앙 상황 이해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중앙정부 및 기관과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성한 직원들이 많아 놀라웠다. 모든 구성원이 전남도 및 중기부, 중기부 지방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내 주력 산업 선정과 육성 계획 수립 등 도의 산업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1개 시군에 18개 센터가 있어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한 지배구조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는 핵심 사업은. “이차전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기술(CCUS), 우주발사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등 대형 국책사업 대응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지식재산부터 연구개발(R&D) 및 기술·사업화·수출 지원에 이르는 성장 단계별 전 주기 기업 지원을 통한 레전드 50+ 대표 기업 육성도 강화하고 있다.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기업과 일자리 중심의 시군구 연고 산업 협업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전남 제조 기업의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등 지역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전남도에서 어떤 기능을 해야 하나. “전남테크노파크는 단순히 중소기업 지원 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 지역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과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탄소 중립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지방 소멸과 청년 실업 같은 국가적 과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리더십 철학이 직원들에게 회자된다. “세 가지를 강조한다. 첫째는 스스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전남도 산업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둘째는 현장에서는 기업을 방문해 기업인들과의 대화로 현장의 생리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현장 중심의 소통은 기업 지원의 효과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셋째는 지역 혁신 거점 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설 수 있는 도덕성과 봉사 정신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해야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재창업ㆍ경영지원 성공사례 발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재창업ㆍ경영지원 성공사례 발표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로 위기 극복희망리턴패키지 사업화 서울지역 주관기관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는 올해 사업화 지원을 통해 성과를 낸 3개 사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발표했다. 희망리턴패키지는 경영 위기에 처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경영개선과 재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표한 사례 중 마포구 상수동에 소재한 멕시카고 타코23(대표 이재성)과 송파구 위례지구의 다온정샤부손칼국수(대표 최지유)는 각각 폐업 후 재창업 과정에서 희망리턴패키지를 잘 활용해 단기간 내에 ‘각지에서 찾아오는 줄 서는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사례로 손꼽혔다. 이재성 대표는 2019년 ‘청춘집’이라는 고깃집을 차렸으나 코로나 사태 여파 등으로 월매출이 300만 원 수준에 그치면서 문을 닫은 뒤 1년가량 고민하다 희망리턴패키지를 활용해 멕시카고 타코23을 열고 마케팅 지원을 통해 상수동 맛집으로 알려지며 재창업 두 달 만에 월매출을 단숨에 3천만 원 규모로 늘렸다. 멕시카고 타코23 이재성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은 단순한 자금지원이 아니라 상권을 고려한 아이템 선정, 가게의 컨셉, 레시피의 매뉴얼화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전문 컨설팅이 다각도로 지원돼 재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이를 통해 골목 안쪽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불리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자리 잡아 2호, 3호점 오픈을 꿈꿀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온정샤브칼국수는 작년 위례지구에서 피자와 수제 감자튀김을 판매하는 매장을 열었으나 개점 이후 반짝했던 매출이 절반으로 줄면서 적자가 깊어지던 중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한식으로 업종을 바꾸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업종변환 전 피자 가게의 매출은 월 700만 원 수준이었으나 다온정샤부칼국수로 재창업한 이후 월 3000만 원까지 늘었다. 다온정샤브칼국수 최지유 대표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을 활용해 완도식 샤브 칼국수 컨셉을 개발하고 가게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추면서 홍보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에 적극 나선 것이 큰 도움이 됐다. 한여름에도 빈자리가 없을 만큼 손님이 많았는데, 날이 추워지면서 매장 크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매출을 늘리는 방안도 멘토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기농 혼합잡곡, 생강청 등의 건강식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체인 직송(대표 김진곤)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을 활용해 장기화된 매출 부진을 타개한 사례다. 이 회사는 지원금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온라인 판로 확대 등에 집중해 월 4천만 원 수준이던 매출을 1억3천만 원까지 대폭 늘렸다. 직송 김진곤 대표는 “상품 특성상 마진율이 높지 않아 매출 감소는 경영위기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다”면서 “경영 멘토의 조언에 따라 식품 성분검사를 거쳐 영양표시를 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였고 이베이, 아마존 등 해외 오픈마켓을 통한 판매에도 나서게 돼 수출업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금년 서울지역에서 173개 소상공인의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7개 주관기관이 약 17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평균 1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올해 1513억 원이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예산을 내년 2450억 원으로 늘리고 재기 지원 소상공인의 수도 275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 ‘K-뷰티·푸드’ 이어갈 유망 벤처 60개 선정, 민간기업이 지원

    ‘K-뷰티·푸드’ 이어갈 유망 벤처 60개 선정, 민간기업이 지원

    ‘K-뷰티·푸드’ 붐을 이어갈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선발됐다. 선정 기업은 해외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종로 본태더팔라스131에서 열린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에서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 60개 기업을 시상했다. 시상식은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코스맥스·한국콜마·올리브영·신세계디에프·이마트 등이 참여했다. 중기부는 7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로 아마존·한국콜마·코스맥스와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올리브영과 K-슈퍼루키 위드 영,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대책’으로 K-뷰티·푸드기업을 육성하는 K-전략 품목 어워즈를 신세계디에프·이마트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수출 100만 달러 미만 기업 중 미국 내 K-뷰티를 선도할 유망기업 10곳, K-슈퍼루키 위드 영은 20개, K-전략 품목 어워즈에서는 30개를 각각 선정했다. 챌린지 수출 유망제품 트랙에 선정된 A사 대표는 “K-뷰티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은 시점에 수출 초보 기업이 글로벌화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에는 프로그램별로 중기부와 민간 협력기업이 다양한 수출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코스맥스·한국콜마는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기업의 시제품·초도 물량을 제조 공급하고, 올리브영은 글로벌 진출 전략 컨설팅과 관광형 매장 내 별도 판매 공간 구성·입점, 바이어 면담 등을 지원키로 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신세계면세점 내 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컨설팅을, 이마트는 매장 내 팝업스토어 운영 및 해외 매장·유통망을 연계해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화장품의 올해 10월 기준 수출액이 55억 달러로 지난해 수출실적(53억 달러)을 넘어섰다”며 “뷰티와 푸드를 비롯해 민관이 힘을 모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현장 중심·신속 대응·과감한 대처로 ‘민생경제’ 살려야”···비상민생경제회의 설치

    김동연, “현장 중심·신속 대응·과감한 대처로 ‘민생경제’ 살려야”···비상민생경제회의 설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경제위기, 더 큰 문제는 민생” 경기도가 비상계엄사태·탄핵정국 등 혼란한 정치 상황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관합동대책기구인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청에서 첫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을 촉구하면서 필요하다면 도지사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오랫동안 경제정책을 담당하면서 IMF 위기,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큰 노력을 했습니다만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경제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오늘 비상민생경제회의를 통해서 도가 생각하고 있는 대략적인 대책 방향을 말씀드리고, 오늘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회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불확실성, 보호주의 무역, 반도체를 포함한 미래의 첨단산업에 대한 패권전쟁 등 어려운 난국을 겪고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민생”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기도 대응 방향을 ▲현장 중심 ▲신속한 대응 ▲과감한 대처 등 3가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즉석에서 ▲관광업계나 관련되는 업계들에 대한 매출채권 담보 특례 대출 검토 ▲환차손에 대비한 정책적인 지원 또는 정책금융 검토 ▲중소기업이나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접근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답을 줄 수 있는 기업 애로 창구 정비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이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올해 1조 7,500억 원에서 내년 2조 원으로 확대 운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월부터 시행 중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상환연장 특례 보증 3천억 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필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를 내년부터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골목상권 소비 진작을 위해 3조 5천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도 발행해 사용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군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12월분 조정교부금 4,617억 원을 20일경 조기 집행(당초 25일)하고, 도의회 내년 예산안 의결 직후 사업계획이 완료되면 지역개발기금 7,493억 원 등 자금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다. 재정안정화계정 정기예금 예치금 1,389억 원도 만기 즉시 일반회계 전출을 통해 재원에 활용하고, 지역민생 현안사업에 대해 예비비와 특별조정교부금을 적극 활용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11일 경기관광공사에서 관광업계 긴급 간담회를 열고 도내 관광업계의 피해 상황과 건의 사항을 분석,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비상경제회의를 매주 1회 이상 개최하고, 경제부지사가 운용총괄을 맡아 ▲중기·소상공인 ▲투자·수출 ▲관광 ▲재난 분야로 나눠 민생경제 회복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ㆍ업종별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시에는 기존 4개 분야 외 농축산, 고용 등 기타 분야까지 추가해 민생 경제 전반의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중소기업 80% 이상이 “내년 경영환경 녹록지 않아”…절반은 “내년에 원가절감 및 긴축”

    중소기업 80% 이상이 “내년 경영환경 녹록지 않아”…절반은 “내년에 원가절감 및 긴축”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의 절반 가량이 원가절감 또는 긴축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5년 경영계획’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절반(48.8%)은 올해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6.5%에 그쳐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에 비해 약 3배 높게 조사됐다. 올해 경영난의 주요 요인(복수 응답)은 내수판매 부진(74.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29.3%), 인건비 상승(28.9%) 등 순서로 나타났다. 올 한 해 동안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은 거래선(영업·홍보) 확대(64.0%)를 위해 주로 노력했다. 또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46.2%), 자금 조달처 확대(30.9%) 순으로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은 경영안정(운전자금) 지원(26.0%)으로 꼽혔다. 이어 세금감면·납부유예(20.5%), 대출만기 유예·연장(17.9%)의 순서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내년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59.7%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했다. 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23.1%로 나타났다. 호전될 것이라는 기업은 17.2%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내년 핵심 경영전략(복수응답)으로는 원가절감 및 긴축이라 응답한 기업이 47.4%로 가장 많았다. 신규판로 확대(45.2%),신규사업 추진 등 사업 다변화(4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 중소기업 상생금융 지원 확대(59.7%)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 지원 확대(36.5%), 판로 및 수출지원 확대(34.2%) 등이 뒤를 이었다.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 경영에 가장 불리해 대비가 필요한 요소로는 중소기업의 27.0%가 노동인구 감소라고 답변했다. 산업변화에 뒤처진 규제(18.5%), 첨단 기술수준과의 격차확대(1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올해와 내년 모두 중소기업이 내수판매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원가절감, 신규판로 확대, 사업다변화를 3대 핵심 전략으로 꼽은 만큼 내년도 중소기업의 투자활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상생금융 및 투자 지원 확대 등 원활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활용도 낮은 중소기업 기술 수출 ‘물꼬’…새로운 해외 진출 모델 주목

    활용도 낮은 중소기업 기술 수출 ‘물꼬’…새로운 해외 진출 모델 주목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국내에서 활용도가 낮은 기술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소기업은 기술 수출로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해외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베트남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스 데이’에서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기술 수요 기업 간 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베 기술이전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적정기술을 해외 수요 기업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베트남에서 첫 수출 물꼬를 트게 됐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12월 구축한 플랫폼으로, 대학·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 정보(95만건)와 온오프라인에서 수집한 기술 정보를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및 매칭·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해외 기술 수요 정보를 추가해 국내의 기술수출 희망 기업에 제공하고, 매칭까지 지원하는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가 오픈했다. 현재 기술보증기금 및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기관과 협력해 양국 기업의 기술 수요를 조사한 결과 19개의 베트남 기업과 53개의 국내 기술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총 8건의 기술 매칭이 성사됐다. 이날 유기질 비료와 폐수처리, 친환경 에너지 등 6개 기업이 본계약에 앞서 MOU를 체결했다. 중소기업 기술 수출은 기술이전에 대한 사용료를 받는 방식뿐 아니라 베트남 기업과 합작 투자해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 등으로 다양해 지속 가능한 협력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국내에서 경쟁력이 낮은 기술을 개도국에 수출·활용하는 새로운 수출 모델로 중소기업의 기술수출 활성화와 기술에 기반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며 “지원 대상 국가를 확대하고 수출기업에는 부대 비용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금성출판사·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출판사·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 ‘명문장수기업’ 선정

    금성출판사와 샘표 등 10개 중소·중견기업이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사업경력 45년 이상 기업(1만 6743개) 중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 활동을 평가해 선정하며 중소·중견기업의 본보기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7년 6개 사가 처음 선정된 후 올해까지 총 53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정됐다. 올해 82개 기업이 신청해 금성출판사 등 중소기업 5개, 샘표 기업 등 중견기업 5개 등 10개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인 금성출판사는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교육 정보 기술 프로그램을 개발해 19년 연속 학부모님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기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계 네 번째로 6000m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했다. 동미전기공업은 한전의 핵심 협력사로 변압기 전 품목을 생산하며 미국에 이어 유럽 진출을 추진 중이다. 성일에스아이엠은 국내 최초로 고주파 벤딩기를 시작으로 42인치 고주파 파이프 밴드 국산화했다.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천연식품은 전통 방식의 보리 식초를 계승해 2019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중견기업에서 금용기계는 선박 엔진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선박용 배기밸브 분야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65%에 달하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 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통해 해외 140여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77년 사업경력의 간장 업계 대표기업인 샘표식품은 장과 발효 연구를 기반으로 독립 브랜드를 선보이며 식문화의 해외 진출을 선도했다. 씨티알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단조 사업에 진출하는 등 독자적인 차량 부품 경량화 기술로 세계적인 기업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중장비·석유화학 플랜트에 쓰이는 산업용 너트·볼트를 비롯해 전 세계 메이저 베어링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 중이다. 명문장수기업에는 전용 현판이 제공되고, 정책자금·판로·수출·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를 수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명문장수기업은 석유파동,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어려움에도 가업을 이어 성장했다”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백년가게’ 지역 넘어 세계로, 2027년까지 해외 진출 100개 육성

    ‘백년가게’ 지역 넘어 세계로, 2027년까지 해외 진출 100개 육성

    정부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백년가게’를 지역 핵심 점포로 지정해 지역관광 상품화 및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서울 성동 도시제조허브에서 이런 내용의 ‘백년소상공인 육성전략’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백년소상공인 1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소상공인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 지역 대표 맛집과 전통공예 소공인 등 2313개를 발굴했다. 중기부는 국민 인식조사에서는 백년가게 브랜드가 미쉐린가이드나 블루리본, 착한 가게 등 유사 인증제도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는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육성전략은 백년소상공인을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적 상표로 도약을 골자로 한다. 2027년까지 제품 경쟁력과 해외 진출 의지 등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우수 업체 100개를 선정해 수출 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금융·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KTX 역사 등에 전용 매장 입점, 밀키트·가정간편식(HMR) 공동개발 등 유통·판로 지원에 나선다. 또 식약처의 위생 등급제,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문화체육관광부의 맛집지도 등 부처 간 인증 및 공동마케팅 등을 연계 지원해 정부가 인정하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백년소상공인 브랜드 관리도 고도화한다. 신뢰성과 가치 제고를 위해 전체 지정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소기업 이상으로 성장한 업체는 ‘명예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해 성공비결 전수 등 본보기로 활용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상징성을 보유한 핵심 점포를 발굴해 지역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고 전국 및 글로벌 관광 상품화로 발전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 가업과 숙련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예비 백년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는 기업승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 장관은 “백년소상공인은 수십년간 전통과 가업을 이어오며 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제 소상공인을 넘어 중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사우디 협력 강화…중소벤처·스타트업 중동 진출 지원

    한·사우디 협력 강화…중소벤처·스타트업 중동 진출 지원

    정부와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중동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집결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동지역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BIBAN 2024’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오영주 장관은 사우디의 중소벤처·스타트업 분야 주요 파트너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 기업의 사우디·중동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만나 양국 중소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간 시너지 창출 방안과 지난해 중기부와 투자부가 체결했던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중동진출 협력을 위한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 협약 기간을 연장했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스타트업 12개가 참여한 가운데 사우디 투자부가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5일에는 알 까사비 상무부 장관과 회담했다. 상무부는 BIBAN 주관 기관으로 지난 7월 방한 당시 알 까사비 장관이 오 장관을 직접 초청한 바 있다. 오 장관은 리야드에서 열린 BIBAN 2024 개막식에 참석해 혁신적인 한국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한·사우디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사우디는 BIBAN 행사에 한국을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해 전시관 내 K-뷰티를 홍보할 수 있는 특별관을 제공했다. 한국은 화장품과 미용 의료기기 등 19개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한 K-뷰티 혁신사절단을 파견했다. 혁신사절단 파견은 지난 8월 베트남에 이어 사우디가 두번째다. 혁신사절단은 5~9일까지 K-뷰티 전시·홍보관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오픈형 뷰티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뷰티 메이크업 쇼, 현지 유명 영향력자의 현장 스케치 등도 진행한다. 현지 구매자 매칭 수출상담회와 사우디 수출에 필요한 인증 및 수입 허가·제품 등록 절차 등을 위한 기관 방문에도 나섰다. 지난해 사우디로의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30.6% 상승한 276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K-뷰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 장관은 “한·사우디 간 중소벤처·스타트업 양해각서는 급격한 기술 추세와 시장환경 변화에 양국이 공동 대응하는 새로운 협력 방향을 마련했다”면서 “양국의 협력관계에 기반해 기업 간 교류 협력이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 수출 39조원 돌파…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중소기업 수출 39조원 돌파…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284억 7000만 달러(약 39조 3967억원)를 달성했다. 3분기 기준 수출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4년도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5.9% 증가한 284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수출 중소기업은 8만 6877개,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난 845억 6000만 달러다. 중소기업 주력 품목의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고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등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수출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월별로는 7~8월 수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3.4%,7.0% 증가했고 9월은 추석 연휴로 국내 조업 일수가 줄어들면서 2.3% 감소했다.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 품목 중 8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다. 1위 품목인 화장품(17억 달러)은 미국 수출이 43.6% 증가한 가운데 유럽·중동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14억 5000만 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10억 8000만 달러)도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 상위 10대 수출국 중 7개 국가의 수출도 증가했다. 미국(45억 5000만 달러)은 화장품·전력용 기기 수출 확대 등으로 5분기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수출국 2위인 중국(43억 6000만 달러)은 중간재 자립도 상승과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플라스틱·합성수지 등 수출이 줄면서 10분기 연속 감소했다. 일본(24억 4000만 달러)은 석유제품과 화장품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8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온라인 수출은 화장품(68.0%), 컴퓨터(66.9%), 의류(36.5%)의 수출이 늘면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인 2억 9000달러를 기록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 수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동 위기 등 중소기업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9월 동행 축제 매출 2조 4284억…온오프라인 직접 매출 7172억

    9월 동행 축제 매출 2조 4284억…온오프라인 직접 매출 7172억

    9월 한 달간 진행된 동행 축제 매출이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6일까지 연장한 기간에 1820억원이 더해졌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32일간 진행된 9월 동행 축제 기간 총 매출이 2조 4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기획전·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이 6024억원, 지역 판촉 행사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출이 1148억원 등으로 직접 매출이 7172억원이다.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조 3920억원이 팔렸다. 추석 명절 수요가 반영되면서 상품권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9월 동행 축제를 통해 사업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개막 행사를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 상담회와 팝업 스토어, 소공인 전용 매장 설치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카드사와 협업을 확대했고 지역 축제와 연계해 전국적인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지역축제·야시장·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이 98곳에서 진행됐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 기획전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2곳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됐다는 평가다. 전국 34개 야시장의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별별 야시장’ 쇼츠가 189만회, 청계광장 판매전에서 진행한 동행 양궁 이벤트인 ‘내 꿈은 양궁선수’가 123만회 등 13편의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총 954만회에 달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 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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