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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조 ‘K푸드’ 인삼… 왜 수출 힘 못 쓸까

    한때 ‘K푸드의 원조’로 세계 시장에서 이름을 떨친 ‘인삼’의 인기가 시들해졌다. 인삼보다 저렴한 체력 증진 식품의 등장과 한국산 인삼에 대한 중국의 규제 강화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인삼 수출액 1년 사이 18.4% 급감 18일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인삼 수출액은 2억 320만 달러(약 3000억원)로 전년 2억 4900만 달러(3674억원)에서 18.4% 급감했다. 인삼 수출액은 2022년 2억 6900만 달러(4000억원)로 정점을 찍은 뒤 3년째 감소세다. 수출이 부진해진 원인으로는 최대 시장인 중화권(중국·홍콩·대만)의 수요 변화가 꼽힌다. 건강기능식품 소비 트렌드가 전통 한약재 중심에서 비타민·단백질 보충제 등 간편식 위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조리·섭취가 번거로운 인삼의 경쟁력이 약화했다는 분석이다. ●중화권 ‘간편식’ 선호·의약품 규제 강화 또 중국이 자국 인삼 산업 육성을 위해 6년근 이상 뿌리삼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규제를 강화하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진액’ 등 가공 제품으로 수요가 쏠리면서 수출 물량은 늘고 수익성은 악화했다.
  •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유럽 8개국에 10% 관세 부과 예고…나토 균열 위기

    트럼프 그린란드 파병 유럽 8개국에 10% 관세 부과 예고…나토 균열 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덴마크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8개국에 10%의 대미 관세를 추가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관세를 무기 삼아 전통적인 동맹국을 정조준하면서 냉전 시기부터 이어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체제가 뿌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공동 대응 채비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프랑스·독일·영국·네덜란드·핀란드 8개국이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그린란드로 향했다. 이들 국가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위험을 (미국에) 초래했다”며 “2월 1일부터 이들 국가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월 1일부터는 25%로 관세를 인상하고 미국이 그린란드를 완전히 매입하는 거래가 성사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덴마크 등 8개국은 그린란드에 정찰병 등 소규모 병력을 파병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병합 구상에 반대했는데, 관세로 보복을 단행한 것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해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각각 10%와 15%의 상호관세를 부과받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 관세를 매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경우 EU의 대미 관세는 최대 40%로 치솟게 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에 “관세 위협을 용납할 수 없으며 유럽인들은 단합해 조율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나토가 집단 안보를 추구한다는 이유로 동맹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건 완전히 잘못된 일”이라고 반박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역시 “관세는 대서양 관계를 저해하고 위험한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압박에 나선 건 자국 이익을 위해선 동맹국과의 관계도 끊을 수 있다는 무소불위 외교의 결정판이라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는 나토에 불만을 드러내며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해왔다. 여기에 ‘관세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나토간 갈등은 한층 더 깊어지는 모습이다. 1949년 소련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주도로 창설된 나토가 전례없는 균열 위기에 처하게 됐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이 그간 나토에 안보를 제공한 대가라는 논리를 펼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서 “우리는 수십년 동안 덴마크를 비롯한 EU 모든 국가들, 그리고 다른 나라까지 사실상 보조해 왔다. 이젠 덴마크가 대가를 돌려줄 때가 됐다. 세계 평화가 걸려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대로 흘러갈지는 미지수다. 톰 틸리스(노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는) 나토 분열을 원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기타 적대 세력에게 좋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돈 베이컨(네브래스카) 하원의원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침공하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하고 있다면 그의 대통령직은 끝날 것이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다”며 “대부분 공화당원들은 비도덕적이고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이 안보 차원에서 상호의존적이라는 점에서 파국은 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데, 유럽 주요국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다. 아울러 미 연방대법원이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세계에 부과한 상호관세 위법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놓는 것도 변수로 지목된다. 대법원이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하면 트럼프 행정부가 각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와 그린란드 관련 관세 조치도 무효가될 수 있다. 한편 이날 그린란드와 덴마크에선 미국을 규탄하는 시위가 곳곳에서 열렸다. 그린란드 수도 누크에서 열린 시위엔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총리를 비롯한 수천명이 참가해 미국 영사관을 향해 행진했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선 참가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빗대 ‘미국은 물러가라’(Make America Go Away)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 호화 요트 대신 군복 입은 ‘우크라 억만장자’…부대 창설해 직접 지휘 [월드피플+]

    호화 요트 대신 군복 입은 ‘우크라 억만장자’…부대 창설해 직접 지휘 [월드피플+]

    러시아와의 전쟁 이후 많은 우크라이나인들이 조국을 떠났지만 반대로 부대를 직접 창설해 전선에 뛰어든 억만장자 사업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사업가에서 지금은 군 지휘관으로 변신한 브세볼로드 코제먀코(55)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최대 곡물 생산 및 수출업체 중 하나인 아그로트레이드 그룹의 창업자이자 CEO로 전쟁 전만 해도 그의 소셜미디어에는 알프스에서 스키부터 요트 여행까지 호화스러운 삶을 담은 사진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막대한 재산을 짊어지고 해외로 도피하는 대신 전장으로 나섰기 때문. 그는 고향인 하르키우를 지키기 위해 개인재산을 털고 동료 사업가들의 지원을 받아 자원봉사 부대인 ‘하르티야’를 창설했다. 주로 지역을 방위하는 부대로 자리매김한 하르티야의 병력은 1500~5000명으로 추정되며 막대한 기부 덕분에 ‘억만장자 부대’라는 별칭도 얻었다. 특히 코제먀코는 단순히 자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복을 입고 지휘관으로서 직접 전장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하르티야는 하르키우 지역 방어는 물론 이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인 쿠피안스크를 탈환하는 작전에도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앞서 코제먀코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끝나면 다시 시민(사업가)으로 돌아갈 것”이라면서 “지금은 국가를 지키는 것이 유일한 임무”라고 밝힌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군사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하르티야는 쿠피안스크의 주요 거점 특히 철도 건널목, 강 접근로, 도심 병목 지점에 진격하는 러시아군을 공격하기 위한 집중 살상 지대를 만들었다”면서 “드론 등 현대적 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의 정예 공격 부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제먀코의 행보는 부유층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솔선수범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 경과원,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22일 개최

    경과원,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22일 개최

    김현곤 원장 “기업 생애 전 주기 아우르는 정책 정보, 든든한 버팀목 될 것”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 경과원 경기홀에서 ‘2026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열고 주요 기업 지원 정책과 활용 방안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행사에는 경기도와 경과원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코트라(KOTRA) 등 총 9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기업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 및 판로 지원, 연구개발 지원, 정책자금 및 금융 지원 등 세 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지원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지원 정책과 해외 진출 전략도 함께 소개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자금 신설과 기술 기반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방향도 공유한다. 행사장 로비에는 기관별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자금 조달, 연구개발 과제 신청, 수출 인증, 해외 진출 등 분야별 1대1 상담을 제공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기업인들을 위해 경과원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도 병행한다. 경과원은 이번 합동설명회 이후에도 정보 접근성이 낮은 기업들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이어간다. 또 산업단지와 경제단체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도 수시로 열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창업부터 정책자금, 기술 개발, 혁신, 판로 개척, 수출에 이르는 기업 생애 전 주기 지원시책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올해에도 체감도 높은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 호박·고구마로 만든 ‘K-약과’ 뉴욕으로

    당진 호박·고구마로 만든 ‘K-약과’ 뉴욕으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관내 전통 한과 제조업체인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이 미국 뉴욕으로 약과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호주와 미국에 2000만원 상당 약과와 과즐을 첫 시범 수출한 데 이어 현지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2년 연속 수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 품목은 당진에서 생산한 호박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우리밀 호박약과와 우리밀 고구마약과 432박스(500만원 상당)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청년 가업 승계 사업장으로 전통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고급화와 현대화를 추진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난해 첫 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연속 수출로 이어진 것은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농식품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HMG경영연구원 “올해 글로벌 車시장 성장률 0.2%로 부진…미국은 -2.3%”

    HMG경영연구원 “올해 글로벌 車시장 성장률 0.2%로 부진…미국은 -2.3%”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 시장의 부진으로 성장이 0%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기차 판매도 양대 시장의 성장동력 약화로 성장세가 10%대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진수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모빌리티산업연구실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세미나에서 ‘2026년 글로벌 자동차시장 전망’을 주제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양 실장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수요가 8793만대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지역별로 중국은 지난해보다 0.5% 증가한 2447만대로, 미국은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1593만대로 전망됐다. 서유럽은 1514만대(1.5% 증가), 인도는 482만대(5.6% 증가), 아세안(ASEAN)은 319만대(3.8% 증가)로 각각 전망됐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164만대로 예상된다. 미국 시장은 품목 관세 부과에 따른 차량 가격과 보험료 상승으로 3년 만에 1500만대 수준으로 위축되고, 중국은 소비심리 둔화와 신에너지차(NEV) 혜택 축소 등으로 인해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국내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누적된 가계부채, 국내 중견 3사(한국GM,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의 수출 우선 전략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실장은 “가계 부채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고,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까지 연장됐지만, 이게 수요를 크게 진작시킨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지난해보다 10.1% 증가한 2359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서유럽, 인도, 아세안 시장 호조로 24.0% 성장했으나 올해는 기저효과와 미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올해 ‘레거시 완성차업체’들은 단기적인 수익성 방어와 장기적인 미래 투자라는 갈림길에서 고민이 커질 수 있다고 양 실장은 진단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비용이 늘어나고 중국 업체들이 해외 진출을 가속하면서 수익성 방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대안으로 주목받아온 하이브리드차(HEV) 시장도 유럽,중국 업체들이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할 전망이다. 미국 빅테크 업체들의 로보택시 상업화,스마트카 기술 고도화 등도 레거시 완성차업체의 부담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 정부, 석달째 ‘경기 회복’ 판단…“건설 부진·美관세 불확실성 상존”

    정부, 석달째 ‘경기 회복’ 판단…“건설 부진·美관세 불확실성 상존”

    정부가 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세 달째 우리 경제의 흐름을 ‘회복 국면’으로 진단한 것이다. 다만 건설투자 회복이 더딘 데다 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불안 요인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다만 “3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 장기간 연휴 등의 영향으로 다소 조정을 받으면서 월별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1월 산업활동동향 주요 지표룰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늘었다. 반도체(7.5%), 전자부품(5.0%), 의료정밀광학(7.7%) 등의 증가 폭이 컸다. 서비스업 생산도 금융·보험(2.2%), 협회·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11.1%), 정보통신(2.7%) 등 증가에 힘입어 0.7% 늘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늘었다. 다만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3% 감소해 지출 부문에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기계류를 중심으로 1.5%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도 건축공사가 늘면서 6.6%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건설투자는 전월 대비 증가했지만 전년 같은 달 대비로는 17.0%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달 소매판매는 양호한 소비자심리지수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109.9)는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지만, 지수 수준은 여전히 100을 웃돌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을 경우 향후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다. 중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보다 28.8% 증가했다. 지난달 물가는 2.3% 상승해 전월(2.4%)보다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다. 농산물 출하량과 축산물 도축량 증가로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폭은 5.6%에서 4.1%로 줄었지만, 석유류 물가는 5.9%에서 6.1%로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6만 8000명 증가했다. 정부는 “글로벌 경제는 주요국 관세부과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지속 및 교역·성장 둔화가 우려된다”며 “경기 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거시정책 기조 아래 소비·투자·수출 부문별 활성화 노력을 지속하고, 잠재성장률 반등과 국민 균형 성장, 양극화 극복을 위한 올해 경제성장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라팔 격추” 공식 언급한 중국…J-10이 흔든 공중전 판도 [밀리터리+]

    “라팔 격추” 공식 언급한 중국…J-10이 흔든 공중전 판도 [밀리터리+]

    중국 정부가 파키스탄–인도 무력 충돌 과정에서 자국산 전투기 J-10C가 실전에 투입됐다는 사실을 국가 차원에서 처음 공식 확인했다. 중국은 이 과정에서 J-10C가 인도 공군의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주장도 함께 밝혔다. 그동안 파키스탄 측 주장으로만 거론돼 온 실전 공중전 결과가 중국 정부 발표를 계기로 국제적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이번 공중전은 국지적 충돌을 넘어 아시아 공중전 구도와 글로벌 전투기 시장으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방산업을 총괄하는 중국 국방과학기술공업국(SASTIND)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중국 국방산업 10대 성과’ 자료에서 J-10C의 첫 실전 공중전 성과를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발표문에는 “실제 전투 환경에서 적 항공기 여러 대를 격추했고 자국 전투기 손실은 없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인 시점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를 지난해 5월 파키스탄–인도 교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성과는 푸젠함 취역, 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열병식, 우라늄 생산·가공 성과, 우주 분야 진전 등과 함께 중국이 국가적 성취로 나열한 항목 중 하나다. J-10C의 실전 성과를 이 반열에 올린 것은 중국이 이를 단순한 전술적 결과가 아니라 국가 방위 산업의 상징적 성과로 규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중국은 ‘여러 대 격추’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파키스탄이 주장해 온 인도 전투기 5대 격추와 일부 서방 군사 분석가들이 추정한 2대 내외 손실의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격추 대상이 라팔에만 국한되지 않고 Su-30MKI 등 다른 기종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반면 중국은 J-10C 손실은 없었다고 밝혔으며, 이를 정면으로 뒤집을 만한 공개 증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 PL-15와 데이터링크…전투기 성능보다 ‘교전 방식’ 이번 공중전의 핵심으로는 중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PL-15와 네트워크 중심 교전 방식이 꼽힌다. 파키스탄 측은 약 200㎞ 거리에서의 교전을 주장해 왔지만, 서방 전문가들은 해당 수치가 최대 성능 기준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신중한 해석을 요구한다. 그런데도 다수 분석가는 이번 교전이 개별 기체 성능 비교를 넘어선 사건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데이터링크와 외부 센서(오프보드 센서)를 활용해 시계 밖(BVR)에서 교전했을 경우 J-10C는 PL-15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데이터링크를 결합한 교전 체계를 통해 구조적 이점을 가졌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전통적인 ‘기체 대 기체’ 비교에서 체계 간 대결로 공중전의 기준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라팔 논란과 중국 방산 수출…전장의 여파는 시장으로 군사 전문 매체들은 라팔 손실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인도 국방부에 상당한 정치·홍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도는 360억 달러(약 52조 9800억 원) 규모 계약으로 라팔 36대를 도입했으며, 대당 비용이 2억4000만 달러(약 3532억 원)를 넘어 논란이 조달 초기부터 이어져 왔다. 인도 측은 자국 항공기 손실을 공식 인정하지 않는 한편 S-400 방공체계의 성과를 강조하고 있지만, 물증 부족으로 국제적 설득력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중국은 이번 J-10C의 실전 성과를 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J-10CE는 JF-17 썬더를 제외하면 중국이 해외에 수출한 최초의 완전 국산 전투기로, 상대적으로 낮은 단가와 실전 경험을 앞세워 중동·아프리카·동남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정부 공식 문서에서 이 성과를 명시한 것 자체가, 이번 공중전이 외교·방산 시장까지 파급되는 전략적 사건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한다.
  • 2026 CES 광주관, 지역기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 ‘톡톡’

    2026 CES 광주관, 지역기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역할 ‘톡톡’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세계 최대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CES 2026’에 참가한 지역기업 17개사가 총 432건(29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4년 연속 참가한 광주시는 광주공동관과 K-Startup통합관을 동시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였다. 광주공동관에는 지역기업 13개사가, K-Startup통합관에는 4개사가 참여했다. 전시 기간 나흘 동안 광주공동관에는 41개국에서 6460명이 방문했다. 광주시와 참가기업들은 그동안 축적한 인공지능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신제품·기술 동향을 공유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참가기업 10개사가 기술제휴 등 업무협약 11건을 체결하고 계약 6건을 진행했다. ㈜엘비에스테크는 이탈리아 스타트업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 자사의 보행 경로 안내 소프트웨어를 착용(웨어러블) 장비에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터투에너지는 미국 태양광 업체에 태양광 패널 설치 부품인 마이크로인버터를 공급할 예정이며, ㈜올더타임은 북미 유통업체 2곳과 여성안전 스마트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메리핸드는 국내외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협력사와 데이터 공유, 기술개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CES 혁신상’은 지역기업 7개사가 수상해 광주 기업의 기술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인증했다. 특히 ㈜엘비에스테크는 올해 신설된 ‘여행&관광 부문(Travel&Tourism)’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광주시는 CES 2026의 성과가 지역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해외바이어와의 제품·기술에 대한 협의와 실제 수출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4년 연속 CES 참가를 통해 광주 기업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 현장과 긴밀히 소통·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과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그동안 미뤄 왔던 미국 수입 반도체의 관세를 조만간 부과할 수 있다고 함께 밝혔다.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38억 달러(약 20조 2800억원)로, 전년 대비 28.4%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했다. 포고문 외 더 많은 분야에 더 고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열어 둔 셈이다. 반도체 산업을 흔드는 위험 변수는 국내에도 적지 않다. 어제 서울행정법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승인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소 산정했다며 환경단체 활동가와 지역주민 등이 지난해 3월 제기했던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법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옮겨야 한다는 정치권의 황당한 주장까지 고개 들고 있는 마당이다. 여기에 한전은 지난 13일 ‘하남 동서울 변전소 증설 사업’과 관련해 대체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전소 부지가 지역 주민 반발과 이에 편승한 정치권에 떠밀려 오락가락 표류한다면 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를 뒷받침할 전력망 확충은 그만큼 차질을 빚게 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 첨단 전략산업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등 규제 혁신은 물론 각종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피자 누가 보냈다고?” “대통령이요!”… “우리는?” [세종B컷]

    “피자 누가 보냈다고?” “대통령이요!”… “우리는?” [세종B컷]

    ‘이재명 피자’가 세종 관가를 휩쓸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무원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피자를 선물한 것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쏜 피자를 먹은 공무원들의 표정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업무 부담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15일 관가에 따르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해 12월 30일 이 대통령이 보낸 피자가 산업통상부 무역정책국과 투자정책국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정책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해양수산부, 재정경제부 세제실, 기획예산처 예산실,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실 등에도 ‘이재명 피자’가 배달됐습니다. 장관들도 ‘피자 파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수출 성과를 축하하며 산업부 반도체·자동차·조선해양플랜트과 등 11개 과에 피자를 전달했습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도 지난 8일 복지부 전 부서에 피자 350판을 쐈습니다. 피자가 전달된 부처와 부서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국정과제 이행’과 ‘성과 달성’을 이뤄냈다는 점입니다.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은 이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해수부는 대선 공약이었던 ‘부산 청사 이전’을 완수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금융위원회에 격려 피자가 쏟아졌습니다. 코스피가 4500을 돌파한 날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 5000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막판 스퍼트를 하라는 취지의 피자 선물로 인식됐습니다. 한 복지부 공무원은 “고된 업무 와중에 격려받으니 감사한 마음 반, 자랑스러운 마음 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피자 인증샷’을 찍어 올린 실장급 공무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관가를 휩쓴 ‘이재명 피자’를 두고 달갑지 않다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한 복지부 국장급 공무원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낸 것도 아닌데 연초부터 격려받으니 부담이 크다”고 귀띔했습니다. “대통령 피자를 우리만 받아 미안했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피자를 받지 못한 부처는 서운함이 가득했습니다. “이재명 피자는 독이 든 성배”라며 못 받은 걸 애써 위로하는 공무원도 있습니다. 한 경제부처 과장급 공무원은 “이재명 피자의 무게가 예사롭지 않다. 피자 한 조각 먹은 대가가 엄청난 업무 부담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 K시푸드 수출액 5조원… 김이 1위

    K시푸드 수출액 5조원… 김이 1위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액이 33억 3000만 달러(약 4조 90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이 중에 김이 수출 1위 품목이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조미김 상품. 연합뉴스
  • 중소형주 잘나가던 ‘1월 효과’ 약화… 꿈쩍 않는 금리에 대형주는 더 뛴다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통상 연초마다 중소형주가 약진하던 이른바 ‘1월 효과’는 올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대형주 위주로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금리 인하 시점도 늦춰지면서 중소형주로 온기 확산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45 포인트(1.58%) 오른 4797.5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장중·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4800선 목전이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3.79% 올라 지난해에 이어 34개국 40개 국가대표지수 중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중소형주가 주도하는 ‘1월 효과’는 힘이 빠진 모습이다. 1월 효과는 중소형주에 연초 자금이 유입되며 중소형주 수익률이 대형주를 상회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올해는 기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됐던 상승세가 일부 업종으로 확산되는 데 그치며, 코스닥 전반으로까지 열기가 번지지 않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를 금리와 실적 환경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 전망이 빠르게 개선되는 반면,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약화되면서 위험 선호 자금이 중소형주보다 실적 가시성이 높은 대형주로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연내 금리 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1월 효과가 강했던 시기는 금리 하락과 유동성 확대가 함께 나타난 경우가 많았다”며 “반대로 금리 부담이 이어지고 수출과 기업 실적 개선이 뚜렷한 국면에서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 베네수엘라와 통화한 트럼프 “석유 등 놀라운 협력”

    베네수엘라와 통화한 트럼프 “석유 등 놀라운 협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지 11일 만인 14일(현지시간)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협력은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석유, 광물, 무역, 국가 안보를 포함한 많은 주제를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안정을 찾고 회복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취임 후 두 사람의 전화통화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반체제 인사 406명을 석방한 것에 대해 “평화 추구 신호”라고 화답했다. 그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사이의 파트너십은 모두를 위한 대단한 관계가 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는 곧 다시 위대하고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어쩌면 어느 때보다도 더 잘나갈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권을 계승하는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국내적으로 마두로 지지층을 달래면서 미국과의 원유 수출 등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이중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에 42억 달러(약 6조원)어치의 원유 5000만 배럴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5억 달러분이 판매돼 미국 정부 계좌에 수익을 보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정권 축출을 주장한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이자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도 만난다.
  • 트럼프 ‘반도체 통행세’ 압박… 부담 커진 삼성·SK 초긴장

    트럼프 ‘반도체 통행세’ 압박… 부담 커진 삼성·SK 초긴장

    中 겨냥 조치… 美 내수용은 면제파생상품에 관세 부과도 예의주시적용 범위·강도 따라 韓도 사정권일각 美대법 상호관세 판결도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자국을 경유해 재수출되는 엔비디아 반도체 등에 25%의 관세를 물리는 포고문에 서명하고 조만간 반도체 전반으로 관세 조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간 미뤄 왔던 반도체 관세를 대대적으로 도입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대미 3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관세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며 우리 기업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과 AMD의 MI325X 등 특정 반도체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단 미국 내수용 등의 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재수출 상품만 적용된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사실상 전량이 대만 TSMC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오고 있고 미국 내에서 쓰이지 않는 물량은 ‘수입 후 재수출’ 절차를 거쳐 다른 나라로 간다. 따라서 이번 관세 부과는 일종의 ‘통행세’ 성격이며 15일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2시 1분)을 기해 발효됐다. 이번 관세 부과는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치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정부 시절부터 중국에 고성능 AI 칩 수출을 금지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H200의 중국 판매를 승인했다. 대신 엔비디아가 중국 내 매출의 2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고 이날 관세 부과 포고문을 통해 절차를 완료한 것이다. 백악관은 또 팩트시트를 통해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반도체 및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혀 조치가 확대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대신 기존에 발표한 것처럼 자국 제조업을 장려하기 위한 관세 상쇄 프로그램도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선 관세를 면제할 수 있다는 취지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에 포문을 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도 긴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AI 반도체에는 이들 기업이 생산한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탑재되고 있다. 업계에선 이번 조치가 당장 국내 기업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미 관세 세부 협상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가 대만, 일본, 유럽연합(EU) 등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최혜국 대우를 약속받은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향후 관세 적용 범위와 강도가 확대되면 우리 기업도 영향권 안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 미국 생활 물가에 영향을 주는 반도체 및 파생상품 관세를 실제로 도입할지 여부를 더욱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담이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전가될 경우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성 판결이 임박한 점에 주목한다. 상호관세가 적법하지 않다고 판결할 경우 품목별 관세 확대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분석이다.
  • 정부, 국내 반도체 기업 긴급소집… ‘원팀’으로 총력 대응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바탕으로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25% 품목별 관세 부과에 나선 것과 관련해 정부와 업계가 ‘원팀’으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반도체가 한국 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수출 품목인 까닭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의 반도체·핵심 광물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 움직임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동원해 반도체와 핵심 광물 등에 대해서도 품목 관세를 부과하는 상황에 대해 업계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이날 제프리 케슬러 미 상무부 차관과 통화하고 반도체 관세 부과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한국 측 입장을 전달했다.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주요 기업들을 긴급 소집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당장 25% 관세 대상 품목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2단계 관세 부과가 예정돼 있고 1단계 협상 결과가 어떻게 결론 날지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D램이나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부과 대상에서 빠졌지만,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대상 품목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 장관은 “오늘 발표된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를 포함해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에도 시나리오별로 상시적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대미 통상 현안에 대해 더욱 철저하고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사설] 美 “반도체 관세 확대”… 안팎 도전 헤쳐 갈 지원책 속도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H200’과 같이 미국으로 수입됐다가 다른 나라로 재수출되는 반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에서 그동안 미뤄 왔던 미국 수입 반도체의 관세를 조만간 부과할 수 있다고 함께 밝혔다.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반도체 수출액은 138억 달러(약 20조 2800억원)로, 전년 대비 28.4%나 늘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백악관은 팩트시트(설명자료)에서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내 제조를 유도하기 위해 반도체 및 그 파생 제품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관세 상쇄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다”고 했다. 포고문 외 더 많은 분야에 더 고율의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열어 둔 셈이다. 반도체 산업을 흔드는 위험 변수는 국내에도 적지 않다. 어제 서울행정법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 승인이 탄소중립 정책에 역행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소 산정했다며 환경단체 활동가와 지역주민 등이 지난해 3월 제기했던 소송을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법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내란 청산을 명분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북으로 옮겨야 한다는 정치권의 황당한 주장까지 고개 들고 있는 마당이다. 여기에 한전은 지난 13일 ‘하남 동서울 변전소 증설 사업’과 관련해 대체부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변전소 부지가 지역 주민 반발과 이에 편승한 정치권에 떠밀려 오락가락 표류한다면 반도체 산업의 전력수요를 뒷받침할 전력망 확충은 그만큼 차질을 빚게 될 수밖에 없다. 정부가 중심을 잡아 줘야 한다. 첨단 전략산업이 안팎의 도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 52시간제 등 규제 혁신은 물론 각종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
  • 中, 일본 총리의 이 대통령에 대한 ‘90도 인사’는 “아첨”

    中, 일본 총리의 이 대통령에 대한 ‘90도 인사’는 “아첨”

    중국 언론은 13~14일 한일정상회담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폴더 인사’에 주목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 나라현 나라시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는 두 정상이 함께 한 드럼 연주와 이 대통령이 호류지를 산책하며 신은 운동화 등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틀간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두 정상은 친밀한 유대감을 드러냈지만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일관계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뤼차오 중국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이번 한일 회담 기간이 짧은데다 상징적 만남을 제외하면 실질적 진전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뤼 교수는 “이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지속적 협력을 강조한 반면 일본은 한미일 관계를 강조하며 군사·안보 협력에 더 큰 비중을 두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인 것은 한일과의 군사·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한일 관계를 자신의 주요 성과로 내세우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또 다카이치 총리가 거의 90도로 고개 숙여 절하고 오랜 시간 손을 잡고 인사하는 것은 한 나라의 외교 수장으로서 부적절했으며, 반면 이 대통령의 반응은 침착하고 절제됐다고 봤다. 뤼 교수는 “공개 석상에서 이처럼 노골적으로 아첨하는 모습은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하지만 한국은 그에 상응하는 따뜻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의 다카이치 총리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대만 발언에 따른 중일 갈등에 의한 것으로 앞선 한중 정상회담에서도 중국은 항일투쟁에 한국과 중국이 함께 한 점을 부각했다. 희토류 수출규제, 한일령 등 중국 정부의 잇따른 보복 조치에도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율은 60%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이 지난 9~12일 실시한 1월 여론조사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61.0%로 지난달 조사(59.9%)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대만 유사’ 발언의 철회 필요성을 두고도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지지통신 조사에서 문제가 된 대만 발언을 철회하지 않는 다카이치 총리의 태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44.4%로 “평가하지 않는다”(21.8%)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13일 한일 정상이 함께한 ‘드럼 합주’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하루만에 500만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환담 자리에서 푸른색 점퍼를 맞춰 입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 ‘골든’과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함께 드럼을 연주했다.
  • 알티바이오, FDA 등록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입 기반 확보

    알티바이오, FDA 등록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입 기반 확보

    의료기기 전문 기업 주식회사 알티바이오(대표 김경옥)가 자사의 핵심 제품군 리코탭시리즈(리코탭플러스, 리스프린트, 네오 등)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설 등록 및 의료기기 등재를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FDA 등록은 알티바이오가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입을 위한 필수 요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의료용 압박 및 지지 제품 분야에서 알티바이오의 제품이 미국 시장 유통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성과는 알티바이오가 그간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이 점진적으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알티바이오는 앞서 우수한 수출 잠재력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FDA 등록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여러 학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며 알티바이오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했다. 일상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섬세한 기능 설계와 압도적인 퀄리티는 현장의 호평을 자아냈으며, 이를 통해 ‘믿고 쓸 수 있는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FDA 등록 정보는 전 세계 바이어와 의료진이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알티바이오는 이를 기점으로 국내 병·의원 영업망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북미 시장과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알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FDA 등록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기능성을 갖춘 리코탭플러스 등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K-의료기기의 경쟁력을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노벨상 앙금?…트럼프는 왜 ‘친마두로’ 부통령을 택했나

    노벨상 앙금?…트럼프는 왜 ‘친마두로’ 부통령을 택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지 11일 만인 14일(현지시간)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협력은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 소셜을 통해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과 석유, 광물, 무역, 국가 안보를 포함한 많은 주제를 논의했다”면서 “우리는 베네수엘라가 안정을 찾고 회복하도록 돕는 과정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앞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반체제 인사 406명을 석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평화 추구 신호”라고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지난 3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당시 부통령과 석유부 장관으로 재직 중이었으며, 수감자 석방에 대해서도 “마두로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정권을 계승하는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은 국내적으로 마두로 지지층을 달래면서 미국과의 원유 수출 등 협력 의지를 강조하는 그의 ‘이중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에 42억 달러(약 6조원)어치의 원유 5000만 배럴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5억 달러분이 판매돼 미국 정부 계좌에 수익을 보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정권 축출을 주장한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이자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와도 만난다. CNN은 “로드리게스는 2017년 외무부 장관이던 당시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면서 “반면 마차도는 노벨위원회가 양도를 금지한 노벨상 외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줄 것이 없다”고 전했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렬하게 원했던 노벨평화상을 받은 직후부터 적임자는 자신이 아니라며 상을 양보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혔으나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수상 결정이 불가역적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에 대해 “매우 좋은 여성이지만 베네수엘라 내부에서 지지나 존경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베네수엘라 정권을 이끌 적임자가 아니란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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