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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강원

    헬스케어·천연물·항체… K바이오헬스 메카 꿈꾸는 강원

    강원형 바이오헬스벨트춘천 ‘바이오’ 진흥원서 벤처 육성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진행홍천 ‘항체’ 강릉 ‘천연물’ 벨트 구축권역별 R&D 역량 고도화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해외 진출 안착할 기술·장비 지원 강원도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년 전인 2022년 7월 취임한 김진태 강원지사는 비전으로 내놓은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구현할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헬스를 선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채비를 서두르는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25일 살펴봤다.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의 역사는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춘천이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첫 생물산업 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되면서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이 태동했다. 이후 2003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문을 열어 벤처기업을 키우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고, 올해로 스무돌을 맞는 강원의료기기 전시회는 2006년 시작됐다. 2008년에는 국내 유일의 항체연구소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춘천에 만들어져 항체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2018년부터는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메쥬’가 꼽힌다. 메쥬는 웨어러블 패치형 심전도측정기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2019년부터 운영된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10월 우수 특구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춘천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고, 지난해에는 홍천에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와 미래감염병 신속대응연구센터가 건립됐다. 이 같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 운영을 통해 춘천은 ‘바이오’, 원주는 ‘디지털헬스케어’, 강릉은 ‘천연물’, 홍천은 ‘항체’ 등 권역별로 이어지는 바이오헬스 벨트가 만들어졌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해 국책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한 결과 강원형 바이오벨트가 구축돼 권역별 특화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에 맞춰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권역별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해 ‘바이오헬스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디지털 랩온어칩(Lab-on-a-chip) 실용화 플랫폼 구축,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이다.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내 체외진단센터에 랩온어칩 시제품 제작과 소프트웨어(SW) 품질시험 등을 지원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7년까지 총 202억원이 투입된다. 랩온어칩은 유리, 실리콘, 플라스틱 재질의 기판 위에서 생물학적 시료를 반응시켜 복잡한 실험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초정밀기기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체외진단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취업 희망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품 생산·공정, 체외진단 임상·통계 실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골자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2027년까지 모두 50억원이 들어간다.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플랫폼 구축 사업은 수출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해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 장비를 지원하고, 인허가 전반에 걸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연세대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사업에 동참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214억원이다.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조성 사업은 2030년 완료된다. 혁신센터는 강릉과학산업단지에 7층 연면적 5549㎡ 규모로 지어진다. 이달 초 강원도, 강릉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혁신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항체산업 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개발지원센터와 비즈니스센터 모두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에 만들어져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돕는다. 강원도는 지난 1월 홍천군·강원대·강원테크노파크·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과 면역항체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 강원대병원·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릉아산병원과 의료바이오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연이어 맺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상우 강원도 바이오산업팀장은 “권역별 연계와 협업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종합계획을 하반기까지 수립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융합, 데이터 생성 및 활용, 임상·실증을 확대해 각 권역 특화 분야별로 기존 기술을 고도화하며 혁신적 신기술을 창출하고, 국가 주도의 대형 인프라 유치를 통해 산업의 규모를 한층 더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 “30년간 쌓인 경험과 인프라…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30년간 쌓인 경험과 인프라… 강원 바이오 클러스터 완성”

    “바이오헬스산업은 전 세계가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2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춘천, 원주, 강릉 및 동해안, 홍천 권역별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헬스산업은 수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 바이오헬스산업은 30년간 쌓인 경험과 인프라가 단단하다”며 “권역, 기술 간 융복합과 고도화를 통해 도 전역의 바이오 클러스터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도 역점을 쏟는다. 그는 “인력 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 조성, 기업 투자 유치 등 4개 분야를 골자로 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강원으로 연결, 확장하겠다”고 했다. 강원도의 근간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3차 개정도 김 지사가 주력하는 현안이다. 김 지사는 “2차 개정이 4대 규제 완화에 방점을 뒀다면 3차 개정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3차 개정안에 담길 주요 특례로는 상속세 등 조세 감면, 첨단산업 기반 조성, 글로벌 교육도시 지정 및 국제학교 설립 등이 있다”고 했다. 또 김 지사는 “비대면 진료와 댐 주변 지역 지원 확대 등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특례도 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긴장했던 첫 출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취임 2년이 됐고, 강원특별자치도는 첫 돌을 맞았다. 이제는 진짜 차분하게 일해야 할 때이고,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때이다”라면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꺼내 보여드리며 더 열심히 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돼지방귀 너무해” 오염 심해지더니…결국 ‘방귀세’ 걷는다는 곳

    “돼지방귀 너무해” 오염 심해지더니…결국 ‘방귀세’ 걷는다는 곳

    낙농강국 덴마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최초로 농민들에게 ‘농업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내도록 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정부는 “농가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1톤(t)당 300덴마크크로네(약 6만원)의 세금을 2030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농업 탄소세는 모든 농가에 대해 메탄과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에 따라 새로운 세금을 부과해 배출 억제 효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농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덴마크 정부의 의지다. 덴마크는 국토의 60%가 농지이고, 사람 수보다 돼지가 많을 정도로 양돈산업 선진국이다. 돼지 생산량의 90%가 수출되는 세계 최대 돼지고기 수출국이기도 하다. 이러한 구조 탓에 덴마크는 북유럽 국가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국가에 속한다. 덴마크 정부가 위촉한 자문 그룹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개입 없이 현재 상태가 유지된다면 2030년에는 덴마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6%가 농업에서 나올 것으로 추정했다.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뉴질랜드 역시 2022년 가축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농업 환경세’(방귀세)를 2025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농업계의 반발로 시행 시기가 계속 늦춰졌고, 최근 뉴질랜드 정부는 해당 계획을 최소 2030년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덴마크는 농업 탄소세를 도입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덴마크 정부는 농업 탄소세를 통해 2030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80만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덴마크의 탄소 중립 실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덴마크 의회는 지난 2019년 기후법을 제정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줄이고(1990년 대비), 2050년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농업계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탄소세 부과 시 덴마크 농업 경쟁력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덴마크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70% 감축하겠다는 기후 목표 달성 궤도에 이미 진입했다는 긍정적 전망의 연례 기후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무리하게’ 탄소세 계획을 강행해선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라스 아가드 덴마크 기후·에너지·유틸리티부 장관은 지난달 “2030년 이후에도 ‘녹색 전환’이 계속될 것이며, 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결정을 계속해서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경과원, 미국 의료기기 전시회서 2,418만 달러 계약 추진

    경과원, 미국 의료기기 전시회서 2,418만 달러 계약 추진

    FIME 2024 한국관 운영, 북미·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공략 국내 의료 중소기업 26개 사 참가, 2,418만 달러 계약 추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북미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272건 2,418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한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약 50개국에서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의료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 이미지 처리 기술과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용 미용 기기, 디지털 측정기기 등의 품목이 많은 눈길을 끌었다. 경과원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 분야 중소기업 26개 사를 대상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현지 부스 운영, 전시 물품 운송, 바이어 발굴 및 통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 26개 사는 수출 상담 8,110만 달러, 2,418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K-메디컬과 K-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북미와 중남미에서 한국 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 이후에도 하반기에 중국 광저우 캔톤 페어(10월), UAE 두바이 뷰티월드(10월) 및 인도 델리 건축박람회(12월) 등 세계 유명 전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美 압박에도 계속되는 中 항공기 굴기…첫 중형기 유럽 인증 코앞

    美 압박에도 계속되는 中 항공기 굴기…첫 중형기 유럽 인증 코앞

    중국이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항공기 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중형 여객기 C919의 상업 운행을 개시한 데 이어 국제 승인도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의 에어버스(Airbus)와 미국의 보잉(Boeing)이 양분한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 판도를 ‘ABC’(에어버스·보잉·중국 제조사)의 3강 구도로 바꾼다는 야심이다. 2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럽항공안전청(EASA) 관계자들이 다음 달 초 중국을 찾아 C919 비행 시뮬레이션에 참여하고 중국 민간항공국(CAAC)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EASA 대표단은 C919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의 조립 라인을 살펴보고 유럽 승인 여부를 논의한다. 이는 중국산 항공기를 세계화하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략이 한 단계 더 진전됐음을 뜻한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시절부터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고 있어 연방항공청(FAA)이 C919 인증에 미온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베이징은 ‘유럽 시장부터 뚫어보자’는 계산으로 EASA의 문을 두드렸다. C919가 유럽 승인을 받으면 유럽대륙과 주변 지역 운행이 가능해져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SCMP는 설명했다. 중국 항공업계는 유럽 당국이 이르면 내년에 C919를 승인할 것으로 낙관한다. 다만 EASA 측은 올해 3월 외신 인터뷰에서 “(C919에 특별한 결함이 없어도) 당장 승인은 어렵다”고 언급했다. 중국산 항공기의 안전을 입증하려면 누적 비행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다. C919는 COMAC이 2006년부터 개발해 16년 만인 2022년 형식인증(항공기 설계가 주요 기준을 충족했다는 증명)을 끝냈다. 160개 안팎 좌석을 설치할 수 있고 항속거리(연료를 소진할 때까지 날 수 있는 거리) 4075㎞, 최대이륙중량 72t이다. 가격은 9900만 달러(약 1350억원)로 경쟁기종인 에어버스(유럽) A320 시리즈·보잉(미국) B737 시리즈(최대 1억 3000억 달러) 대비 20%가량 저렴하다. 이 항공기는 지난해 5월 상업 운항을 시작한 뒤로 지금까지 6대를 인도했다. 올해 4월에는 중국 3대 국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중국동방항공·중국남방항공이 각각 100대를 주문했다. 전 세계에서 중형 항공기를 상용화한 업체는 보잉과 에어버스, COMAC 뿐이다. 애초 C919 연구 개발 사업은 1990년대 김영삼 전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공동으로 추진하려던 것이었다. 이후 한국은 비용 문제와 시장 경쟁력 우려 등을 이유로 참여를 포기했지만, 중국은 독자 개발을 이어가 결실을 보고 있다. 다만 C919의 핵심 부품이 미국산이어서 워싱턴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는 게 아킬레스건이다. 미국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서구세계로의 수출도 쉽지 않다.
  • 민선 8기 후반기 맞은 박완수 경남도정…“행정통합 네 가지 원칙 지켜야”

    민선 8기 후반기 맞은 박완수 경남도정…“행정통합 네 가지 원칙 지켜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중심을 복지·동행·희망으로 잡았다. 박 지사는 지난 24일 경남도청에서 민선8기 취임 2주년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은 어려운 경남 경제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후반기 2년은 재도약한 경제를 발판으로 ‘도민 행복시대’를 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박 지사는 민선 8기 전반기 2년 주요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박 지사는 무역수지 20개월 연속흑자(2022년 10월~2024년 5월), 수출증가율 전국 1위(2022년 -11.7%→2023년 15.1%), 투자유치 확대(2020년 3조 6000억원→2023년 9조 3000억원), 고용률 역대 최고(63.2%), 실업률 역대 최저(1.8%) 등을 예로 들며 민선 8기 출발 때 보다 경제지표가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글로컬대학30 선정, 5개 시군(진주·사천·고성, 창원, 김해·양산, 거제, 밀양) 전략산업 지구 선도지역 지정 등 정부 공모 선정 등으로 경남 위상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우주항공청 개청, 광역관광 개발 인프라 조성, 경남 문화유산 가치 인정 등도 주요 성과로 언급했다. 박 지사는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등으로 도민 안전 확보에도 힘썼다”며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행복지킴이단 발족,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개통 등으로 복지 강화에도 주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지사는 후반기 경제 재도약 성과가 도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생애주기별 체감복지 확대, 도민 안전·건강 강화, 노동과 삶의 조화,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환경 조성, 여유·활력 있는 도민 삶 보장, 미래인재 양성, 관광·서비스·미래전략산업 육성, 균형발전 등 9가지를 후반기 도정 방향으로 꼽았다. 영유아 이유식 지원, 경남형 위기관리센터 구축, 정신건강 지원체계 구축, 통합복지지원 컨트롤타워 구축,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외국인 노동자 정착 지원, 권역별 수목원 조성, 해양치유센터 조성, 서비스 분야 창업 지원 확대 등은 세부 과제로 제시했다.박 지사는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지역 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부산과 행정통합을 두고 그는 “행정통합에 동의하나, 기본적으로 네 가지 원칙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정치적 논리로 가서는 안 된다, 지방정부 수준의 권한과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한다, 울산 참여 등 부울경이 하나로 가야 한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연구원과 부산연구원 용역 결과가 9월쯤 나오면 그 결과를 발표하고 행정통합 장단점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후 내년 초 통합 의견을 다시 한번 수립하려 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사천시에 최근 창원대학교가 우주항공 캠퍼스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경남도 조율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상국립대가 우주항공 단과대 설립을 조건으로 글로컬 대학 지정을 받았다”며 “선의의 경쟁을 하면 좋은데 갈등 요인이자 중복 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기화한 의정 갈등과 피해 대책을 두고는 “갈등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하동·산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곳에는 보건소를 보건의료원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최근 경남도 입지선정위원회가 확정한 지리산 케이블카 산청군 단일 노선안과 관련 사업도 언급했다. 그는 “환경부가 요청한, 지자체 간 합의를 이루고자 나름대로 노력했다. 경남만큼은 한곳으로 모으기로 해 산청군 노선으로 정했다”며 “전남, 전북도 경남처럼 지리산 케이블카를 추진하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말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 지사는 “지난 2년 동안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큰 무리 업싱 도정을 수행했다”며 “후반기 2년도 많은 관심과 충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국, 가스전 탐사 적극 나서야…그간 사실상 방치”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국, 가스전 탐사 적극 나서야…그간 사실상 방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동해 심해 가스전과 관련해 적극적인 탐사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안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탐사를 지금 시작하는 것인데, 현재 5개(시추공)까지 발표를 했는데 복수로 탐사를 해야 하고 충분한 근거도 있다고 생각한다. 검증도 충분히 받아놓은 상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안 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 지질 탐사를 빨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며 “지금 중국, 일본 등 우리 주변국은 이러한 개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변국들은) 희토류 등 자원 문제 때문에 자국 영해 내에서 이런 개발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우리는 MB 자원외교 이후 문제가 생기면서 사실상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좋은 호재가 있기에 이걸 계기로 지금 발견된 그 유망 구조에서는 최대한 합리적으로 탐사·시추를 해야 한다고 믿고,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가스전 확인을 위해 오는 11월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해역 탐사인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지난 21일 개발전략회의를 했는데 국내 제도가 대규모 자원 개발과는 맞지 않게 돼 있다. 그래서 국내 제도를 정비하고, 기술과 해외 투자가 들어와 같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투자 유치 절차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도를 구비하고 인프라 구축해 이번 12월 연말에 바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 참석 등을 위해 이날부터 28일까지 미국에 머무른다. 안 장관이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과 만나는 것은 약 두 달 만이다.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에서 정례화에 합의한 뒤 오는 26일 워싱턴 DC에서 처음 열린다. 한미일 회의에서는 미국 주도의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관련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안 장관은 “다양한 내용들을 폭넓게 얘기할 예정”이라며 “공급망이나 첨단 기술 협력, 통상 현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정부업무평가 유공자 개인 26명·단체 4곳 선정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정부업무평가 유공자로 홍두선 기획재정부 전 차관보 등 개인 26명과 단체 4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홍 전 차관보는 수출·투자 활성화, 불합리한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 근정훈장을 받았다. 권혁주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서울대 교수)은 적실성 있는 공공 부문의 성과 지표 선정, 효과적 평가 시행 등으로 녹조 훈장을 받았다. 근정포장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조기 개통에 기여한 이경석 국토교통부 부이사관(과장)과 함께 이상임 고용노동부 서기관(과장), 이순아 국무조정실 서기관,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 안철준 해양경찰청 총경 등 5명이 선정됐다. 대통령표창은 양순필 기재부 서기관 등 11명이, 국무총리표창은 문경진 교육부 연구사 등 12명(기관 포함)이 받았다.
  • 혁신형 물기업, 매출·수출 ‘쑥쑥’… “지속가능 성장 사다리 구축해야”

    혁신형 물기업, 매출·수출 ‘쑥쑥’… “지속가능 성장 사다리 구축해야”

    판로 개척 등 5년간 최대 5억 지원특허 출원·조달청 혁신 제품 선정환경부 “주기별 체계 구축안 검토” ‘혁신형 물기업’의 매출액과 수출액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은 연구개발(R&D), 수출 실적 등이 우수해 성장 가능성이 큰 물기업을 세계적인 강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시작한 사업이다. 지정된 기업은 5년간 혁신기술 개발, 사업화, 해외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을 받는다. 24일 환경부와 한국물산업협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물산업진흥법에 따라 2020년 중소 물기업 10곳을 선정한 데 이어 2024년까지 총 50개의 혁신형 물기업을 지정했다. 물 관련 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3% 이상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율 5% 이상 ▲환경부 고시 해외 인증 획득 등 3개 조건 가운데 2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혁신형 물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 진단 및 고도화, 판로 개척, 테스트 및 기술 검증, 지식재산권 및 해외 인증 취득 등에 필요한 비용을 5년간 최대 5억원(1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협의회가 제1기 혁신형 물기업(10개) 지정 전후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효과는 분명했다. 2019년 2183억 7400만원이던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2022년 3647억 5900만원으로, 수출액은 488억 500만원에서 867억 7900만원으로 각각 67.0%, 77.8%씩 수직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2019년 R&D에 151억 9900만원을 투입했으나 2022년에는 286억 2200만원(88.3%)으로 늘렸다. 또 2023년 혁신형 물기업 40개사를 조사한 결과 국내외 인·검증 취득 125건, 특허와 실용신안 등 지식재산권 출원 155건은 물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도 19개 제품이 선정됐다. 물산업계는 5년의 정부 지원이 끝나는 기업들의 ‘졸업’을 앞두고 성장 사다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혁신형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본을 다지는 새싹 물기업(가칭)과 성장체계를 갖춘 혁신형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혁신 플러스(가칭)로 세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물시장은 내수 의존도가 높지만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성장이 정체됐다. 더욱이 전체 물기업 중 9인 이하 소규모 사업체가 59%를 차지해 기술을 보유했더라도 시장에 나오기 전 사장될 수 있다. 새싹기업 육성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는 까닭이다. 혁신형 물기업 중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수출 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별적 지원’도 요구된다. 현성호 환경부 물산업협력과장은 “국내 물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 ‘맑음’… 조선·이차전지 ‘대체로 맑음’… 철강·석유화학 ‘흐림’

    정보기술(IT) 전방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세로 올해 하반기 반도체산업 전망이 밝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수출도 지난해보다 9.1%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6900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1개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함께 ‘2024년 하반기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한 결과 반도체산업은 ‘맑음’으로 예보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선·이차전지·바이오·기계·디스플레이·섬유 패션 업종은 ‘대체로 맑음’, 철강·석유화학·건설 분야는 ‘흐림’으로 예보됐다. 반도체산업은 인공지능(AI) PC,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 IT 전방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와 메모리(D램, 낸드)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주요 업종 중 유일하게 맑음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바이오, 기계, 디스플레이, 섬유 패션 산업은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대체로 맑음으로 예보됐다. 반면 철강 업종은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저가 중국제품 수입이 지속되며 상반기보다 업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화학 업종 역시 중국의 대규모 소비촉진 정책 시행에 따라 수요 회복은 기대되지만,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해 극적인 업황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봤다. 건설산업도 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이 지난 4월 누계 기준 49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6% 감소해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무협) 국제무역 통상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이 지난해 대비 9.1% 증가한 6900억 달러, 수입은 1.0% 증가한 6490억 달러로 무역수지가 4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출 전망치는 무협이 지난해 전망한 7.5%보다 1.6% 포인트 상향한 것으로 이를 달성하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두게 된다. 수출과 수입을 합친 무역 규모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 차세대 정찰위성 개발로 ‘K우주시대’ 연다

    차세대 정찰위성 개발로 ‘K우주시대’ 연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최신 위성 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위성’의 중요성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주목받았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공격을 통해 최신예 전투기 수호이 57(Su-57)을 파괴하며 러시아의 전후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위성이 전쟁의 게임체인저로서 그 중요성을 입증한 사례다. 현대전에서는 정보 획득과 초연결 체계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우주 공간 선점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KAI는 KF-21 기반의 유무인 전투기, 소형 무인기를 적용한 차세대 공중전투 체계를 개발 중이며 위성 개발을 중심으로 우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한 중대형 위성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대표 우주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차세대 중형위성 및 정찰위성 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최고 위성체 개발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은 정부 주도의 위성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첫 사업으로 KAI는 이를 통해 독자적인 위성 개발 역량을 확보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2호와 4호는 2025년 스페이스X 팰컨(Falcon)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또 2018년부터 EO·IR 정찰위성의 본체 주관 개발 계약을 체결해 위성 본체를 개발했으며 SAR 정찰위성의 시제 제작 주관업체로 선정돼 군의 감시정찰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KAI는 항공기 수출 마케팅 노하우와 전 세계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기와 위성을 연계한 패키지 수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K9·천무 등 30조 잭팟… 미래 타깃은 ‘항공 엔진’

    K9·천무 등 30조 잭팟… 미래 타깃은 ‘항공 엔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집계된 누적 수주잔고가 30조 3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K9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등 폴란드뿐 아니라 이집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대표 무기체계인 K9 자주포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폴란드, 노르웨이, 이집트, 호주, 핀란드, 에스토니아, 튀르키예, 인도 등 전 세계 9개국이 운용 중인 무기다. 최근에는 루마니아와 수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으로 계약 체결 시 K9 유저클럽이 10개국으로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무기뿐 아니라 ‘첨단 항공기 엔진’을 미래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최우선 핵심 기술로 꼽고 독자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AESA 레이더 개발 사활… 수출 영토 넓힌다

    AESA 레이더 개발 사활… 수출 영토 넓힌다

    한화시스템은 전투기의 전면부에 탑재돼 ‘눈’ 역할을 하는 AESA 레이더(능동위상배열 레이더)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AESA 레이더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최첨단 레이더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1일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기용 AESA 레이더 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더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더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더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 기술’을 적용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계획이다.
  • 정밀 유도무기·위성체계… 미래 기술로 ‘깃발’

    정밀 유도무기·위성체계… 미래 기술로 ‘깃발’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자주국방에 기여하며 ‘천궁II 수출 쾌거’를 이어 갈 K방산 미래기술 확보에 나섰다. 핵심 기술 간 융합과 자체 투자를 통해 정밀 유도 무기와 우주·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미래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북한의 장사정포 요격체계 전용 조립·점검장을 완공했다. 또 유도 무기체계 조립 및 점검, 모니터링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등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성공적인 완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K방산에 이어 K우주 시대를 열어 갈 위성체계 종합·시험동 시설도 건축 중이다. 다목적 실용위성 6호 SAR 탑재체, 천리안 3호,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초소형 위성체계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가안보 대응력 강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또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함께 정밀 유도 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이를 통해 ‘천궁II’, ‘현궁’, ‘비궁’, ‘신궁’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탄생했다. 이처럼 LIG넥스원은 연구개발(R&D)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약 60%가 연구원이며 해외사업 전문 인력 확보와 전담 조직 신설도 추진 중이다. 2006년 국산 무전기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과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특히 2.75인치 유도 로켓 ‘비궁’은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발사 후 망각’(fire-and-forget) 방식으로 다수 표적에 대응할 수 있고 기동성이 우수하다. 국산 유도 무기로는 최초로 미 국방성 주관 해외비교 프로그램 FCT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 세계 정상급 ‘K2 전차’로 지상 무기체계 선도

    세계 정상급 ‘K2 전차’로 지상 무기체계 선도

    국내 유일의 전차 생산 기업인 현대로템은 세계 정상급 성능을 지닌 ‘K2 전차’로 지상 무기체계 선도 기업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K2 전차는 노후 전차를 대체하고 지상군의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 개발됐다. 120㎜ 활강포와 자동장전장치를 채택해 K1 전차 대비 1명이 줄어든 3명의 승무원으로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으며 기동 중에도 6초 이내에 재사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K2 전차는 뛰어난 방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능동방호 시스템은 유도교란형 소프트킬(Soft-kill)과 대응파괴형 하드킬(Hard-kill)을 모두 갖추고 있어 적의 투사체를 회피하거나 무력화할 수 있다. 소프트킬 시스템은 방호용 레이더와 레이저 경고 장치, 유도교란 통제 장치, 복합 연막탄 등으로 적의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감지하고 복합 연막탄 등으로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다. 또 차체 방어력을 높여 승무원의 생존력을 극대화했다. 전면부에는 복합장갑이 설치돼 있다. 중성자 차폐 라이너와 양압 장치로 핵 공격 시 방사선 차단이 가능하며 화생방 방호력을 강화했다. 유기압식 현수장치(ISU)를 적용해 험준한 지형에서도 최적의 사격 각도를 확보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의 성능을 기반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008년 튀르키예에 K2 전차의 기술을 수출했으며 2022년에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해 국내 첫 전차 완성품 수출에 성공했다. 폴란드 수출분을 조기 출고해 현지에서 호평받았으며 사격 훈련에서 뛰어난 화력과 명중률을 입증했다.
  • 이지스함 기술력 갖춘 ‘K함정’ 수출 선봉장

    이지스함 기술력 갖춘 ‘K함정’ 수출 선봉장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K함정’ 수출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월 페루 국영 시마(SIMA) 조선소와 6406억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하면서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성과를 이뤘다. 이는 국방부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 기관과 기업이 협력한 ‘팀코리아’(Team Korea)의 성과로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바탕으로 한 ‘팀십’(Team Ship) 모델을 적극 활용해 K방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1987년 뉴질랜드에 8400t급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이후 HD현대중공업은 2022년 필리핀으로부터 2200t급 원해경비함 6척을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총 18척의 해외 함정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과 페루 외에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 갈 예정이다. 영국 방산 컨설팅 회사 제이슨 포캐스트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전 세계 함정 시장 규모는 692억 달러(약 9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HD현대중공업은 이를 목표로 연매출을 3조원, 나아가 2030년대 중반에는 5조원으로 확대하는 방산 수출 전략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수상함 분야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이지스 구축함(세종대왕함급·정조대왕함급)의 기본설계를 유일하게 완수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또 올 하반기 발주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 매출도 수익도 역대급… 진격의 ‘K방산’

    매출도 수익도 역대급… 진격의 ‘K방산’

    2년 넘게 장기화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난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이 겹치면서 세계 방산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정세 불안과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지정학적 갈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유럽, 중동 등 주요 국가들이 국방 예산을 늘림으로써 국내 방산업계에도 사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 방산 기업들의 2024~25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80~280% 수준이지만 한국 방산 업계는 이보다 높은 140~460%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한국 업체들은 최근 5년 동안 177%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최근 2년 동안 수출액이 평균 150억 달러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수출 대상국도 지난해 12개국으로 전년 대비 8개국이 더 늘었다. 정부도 방산 업계의 선전을 주목하며 ‘국가별 맞춤형 수출 지원’을 추진 중이다. 올해 목표는 200억 달러 수출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4사의 2분기 매출 전망치는 5조 141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조 640억원) 대비 26.5% 증가한 규모다. 수주 낭보가 잇달아 전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도 한 단계 높아졌다. 같은 기간 4개사의 영업이익은 99.8% 늘어난 397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위 산업의 특성상 정책금융 당국의 지원만 제대로 이뤄지면 향후 1~2년 동안 국내 업체들의 성장폭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업 보류·허위 문서·소송전까지… 휘청거리는 새만금 투자

    새만금지구 투자 유치 사업이 내우외환으로 비상이 걸렸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표가 이차전지 투자기업의 발목을 잡은 데 이어 관광개발사업은 골프 여제 박세리 부친의 위조문서 제출, 복합산업단지 조성은 우선협상대상자의 소송 제기로 사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시화하면서 이차전지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새만금지구 이차전지 투자유치 실적은 82개 사 10조원에 이른다. 그러나 중국 자본이 참여하는 4개 합작사 3조 9000억원의 투자유치는 미국의 정책 전환으로 실제 투자가 진행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새만금 이차전지 공장 설립 투자는 미국 수출 우회로를 찾으려는 중국기업과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가 필요한 한국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투자를 계획했다. 미국은 중국 자본 비율이 50% 이상인 합작기업을 해외우려집단으로 지정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가 25%로 기준을 강화했다. 이 때문에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1조 2100억원), LG화학(1조 2000억원) 등과 합작투자를 약속했던 중국 GEM, 화유코발트는 최종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 남단 1.64㎢에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박세리 부친의 위조문서 제출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 건축사사무소를 대표로, 증권사·건설사 등 6개 사로 구성된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 관광·레저시설과 요트 빌리지, 골프 풀빌라 등 주거·숙박시설, 국제골프학교 조성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박세리희망재단 박세리 이사장이 부친 박준철씨를 지난 11일 사문서 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서 혐의로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후 1년이 지나 재단에 사업 의향을 물었으나 ‘사실무근’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지정을 취소하고 사업 지연 책임을 물어 60억원의 우선협상 이행보증증권을 회수하기로 했다. 1440억원 규모의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사업도 시공사인 계성건설의 자금난으로 지연되고 있다. 챌린지 테마파크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8만㎡ 부지에 대관람차·테마시설·문화 공연장 등 관광·공연시설, 콘도미니엄 150실·풀빌라 15실 등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3600억원을 투자받아 4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전진지기를 조성하는 새만금지구 첨단복합산단 조성 사업은 새만금개발청이 사업 지연을 이유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하자 소송전에 휘말렸다. 복합산단 조성 컨소시엄은 새만금개발청을 상대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회복해주고 사업이행보증금 30억원을 돌려달라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 [기고] 한중 수출통제대화체 적극 활용해야

    [기고] 한중 수출통제대화체 적극 활용해야

    미중 갈등을 가속화하는 수단 중 가장 파급력이 큰 것은 수출통제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산업 발전을 견제할 수 있는 수단을 완비했다. 핵심부품, 기술, 전문인력 등에 대해 수출통제 근거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컴퓨터용 범용 반도체를 포함시켰다. 앞으로 인공지능(AI), 클라우딩, 우주항공 등 양국 경쟁산업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통제제도는 1994년 대외무역법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신(新)수출통제제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오히려 미국보다 강화하고 있다. 당국이 임시수출통제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통관 보류나 수출 검사 중단 조치를 통해 파급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더구나 반(反)간첩법까지 동원될 수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은 차세대 반도체 핵심물질인 갈륨 및 게르마늄, 배터리용 흑연에 대해 임시 수출통제를 했다. 5월에는 항공기·우주선 구조 부품과 엔진, 선박이나 자동차 부품, 의료기구 등에 쓰이는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 가스터빈 엔진과 관련 장비·소프트웨어·기술 등을 수출통제 품목으로 지정했다. 국제수출통제체제인 바세나르체제(WA)는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를 허용하고 있다. 수출통제는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가 아니다. 최종 사용자와 용도에 문제가 없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이다. 민간에서 사용되지만 군용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이 적성국이나 테러 지원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허가절차를 거치는 것이다. 지난달 발표된 항공우주·조선 분야 금형장비에 대한 수출통제는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에는 바세나르체제에서도 수출통제를 하는 이중용도 품목이므로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급망 점검회의에서 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내린 결론도 파급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었다. 주목할 사항은 중국이 발표에 앞서 우리나라에 대상 품목을 미리 알려 줬다는 점이다. 5월 말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중 수출통제대화체’를 운영하기로 했고, 이번에 중국 측이 사전 통보 선례를 남긴 것이다. 향후 수출통제 조치를 채택할 경우 중국에도 동일한 대우를 해 달라는 것으로 봐야 한다. 사전 통보를 포함한 수출통제대화체 가동은 향후 한중 마찰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이 수출통제 대상 품목을 공개하는 과정을 보면 바세나르체제를 원용한 측면이 많다.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다자적으로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앞으로 면밀히 대응책을 마련해야 함을 시사한다. 국내에는 중국 수출통제제도에 대한 정보나 연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중국도 바세나르체제와 유사하게 수출통제를 운영하고 있고, 품목도 증가하고 있다. 미국 못지않게 중국 수출통제 대상과 방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류예리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융합학과 초빙교수
  • 중국서 수입 늘린 6개국 ‘차이나 쇼크’… 한국은 오히려 제조업 일자리 늘었다

    우리나라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 30년간 7배 높아졌지만 고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값싼 중간재 수입으로 생산 비용을 절감해 제조업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됐다는 뜻이다. 다만 최근 중국 이커머스의 전방위 진출로 완제품 수입이 급증하면서 과거와 같은 상호보완적 교역 관계가 이어지긴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은행은 24일 ‘대중국 수입 증가가 지역 생산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대중국 수입 증가에 따른 국내 제조업 고용 증가 효과가 6만 6000명(1995~2019년 누적)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중 수입은 연평균 13.9%씩 증가하면서 1990년 3.2%에 그쳤던 수입 비중이 지난해 22.2%까지 늘어났다. 반면 해외 주요국에서는 대중국 수입 증가는 ‘차이나 쇼크’로 불릴 정도로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미국과 유럽 6개국(영국·프랑스·독일·노르웨이·스페인·포르투갈)에서는 대중국 수입 확대로 2022년 제조업 취업자 수가 1995년의 75%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한은은 국내 제조업의 일자리 증가가 중국 제품 수입에 따른 ‘전방효과’(한 산업이 다른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완제품 위주로 중국 제품을 수입한 외국과 달리 우리는 중간재 수입으로 더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최종재를 생산해 얻은 비용으로 꾸준히 고용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뜻이다. 지난해 대중국 수입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67.2%로 미국(31.6%)·유럽(39.6%)·일본(39.0%) 등 주요국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반면 완제품 수입이 국내 제품을 대체하는 ‘직접효과’나 기존 국내 제품에 중간재를 공급하는 업체에 끼치는 부정적인 ‘후방효과’는 전방효과와 비교해 낮았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다만 한은은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거대 이커머스 업체의 국내 서비스 확장으로 최종 소비재 수입이 늘어날 경우 국내 제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대중 최종재 수입 비중은 32.1%로 중국이 초저가를 앞세워 수출을 늘리면 결국 국내 제조업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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