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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수출전망 ‘엇박자’

    성장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을 놓고 정부와 국책연구기관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정부는 견조한 호조세를 장담하는 반면 연구기관은 세계 정보기술(IT) 산업 둔화를 들어 주춤해질 것을 우려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달에도 수출이 210억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같은 호조세는 3·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9월 이후 수출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여 올 하반기에는 수출증가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질 수 있으나 이는 통계적 착시현상일 뿐,수출 자체가 위축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코트라(KOTRA)의 한국상품에 대한 해외시장 수요전망이 8월에 더 높아진 점이나,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종합지수가 6월 들어 상승한 것도 수출 호조세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같은날 발표한 ‘7월 월간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IT산업을 중심으로 활황세를 보여온 수출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반도체 수출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5월 69.1%에서 6월 57.3%→7월 41.4%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반도체를 포함한 IT부문의 생산 증가세가 크게 둔화됨에 따라 전반적인 산업생산 증가율도 12.3%로 전월(13.5%)보다 소폭 둔화됐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건설공사등 ‘ADB특수’ 눈뜨고 놓친다

    수출이 두달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국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 노력은 안이한 것으로 드러났다.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인 ‘ADB(아시아개발은행)특수’마저 외면하고 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연일 긴축정책 선회를 시사하고 있고,이 여파로 미국 주식시장이 요동을 치는 등 ‘중국 쇼크’ 불안요인이 여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수출시장 다변화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수출,아직은 잘된다만 3월에 이어 연거푸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4월 수출실적은 ‘탄핵정국’과 고(高)유가 등의 악재를 딛고 이뤄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다.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컴퓨터,무선통신기기가 단연 호황을 누렸다.지역별로는 20일 현재 대중(對中) 수출 증가율(67.9%)이 압도적으로 높았다.지난달 1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대 칠레 수출이 한달새 55.6%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산업자원부측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높아진데다 선진국의 경기회복세 등에 힘입어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과열 억제정책과 중동의 정정 불안으로 향후 수출전망이 밝지만은 않다.지난해 여름부터 수출이 크게 호전돼 올 여름 이후부터는 통계적 수치 반감도 예상된다.원자재 수입이 지난달 38%나 증가한 점도 무역수지 흑자기조에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ADB 출자지분 5.1%도 못챙겨 지난해 ADB가 발주한 각종 건설공사와 컨설팅 등 총 35억달러어치 사업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이 따낸 물량은 1.5%(4300만달러)에 불과했다.전년도 실적(3%)의 반토막이다.우리나라가 ADB에 출자한 지분은 5.1%.내놓은 돈만큼도 챙기지 못했다는 얘기다.ADB는 베트남·필리핀 등 후진국의 빈곤퇴치 사업을 지원하되,반드시 회원국 기업에만 사업입찰 기회를 주고 있다.ADB 주요 출자자이자 회원국인 우리나라로서는 ‘수주 경쟁’에서 일단 유리한 셈이다.그런데도 수주실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윤증현(尹增鉉) ADB 이사는 “국내기업들이 ADB 사업정보가 어두운 데다,설사 정보가 있더라도 까다로운 국제입찰 절차와 박한 마진(이익) 때문에 외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ADB사업은 장기 프로젝트가 많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알짜배기 수익원”이라고 지적했다. ADB에서 관련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박병욱씨는 “홈페이지(www.adb.org)에 사업계획이 예고되는 만큼 사전에 정보를 충분히 입수한 뒤 해당 실무자를 꾸준히 접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쇼크’ 적극 대비해야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세라’와의 회견에서 “원자재가격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긴축정책 의지를 거듭 밝혔다.이 때문에 중국의 금리인상 임박을 단정짓는 보도와 이같은 가능성을 부인하는 보도가 엇갈리는 등 혼선이 확대됐다.이 여파로 30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은 4일로 예정된 FOMC(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까지 얹어지면서 요동쳤다.다우지수는 전날보다 46.70포인트(0.45%),나스닥은 38.63포인트(1.97%) 떨어졌다.우리나라는 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때 콜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되지만,‘중국 쇼크’에 대해 어떤 언급을 내놓느냐에 따라 시장반응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은 “현재로서는 수출시장 다변화 외에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서 “ADB사업처럼 작은 시장에도 적극 눈돌리는 등 기업들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무역협회, 4분기 수출전망

    수출기업인들은 올 4·4분기 수출 체감경기를 비교적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말 855개 주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체감경기 지표인 수출경기실사지수(EBSI)는 119.4로 조사됐다. EBSI가 100 이상이면 전 분기와 비교해 수출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은 것이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119.4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기별 EBSI는 지난해 3분기(144.5) 이후 4분기 119.8,올해 1분기 117.0,2분기 115.9,3분기 108.3으로 계속 하강곡선을 그리다 이번 4분기에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조사대상 기업인들은 4분기에 수출상담(129.0)과 수출계약(123.1),설비가동(118.5)이 활발히 이뤄져 수출호조를 기대한다고 대답했다.수출경쟁력(91.4)과 자금사정(95.3),설비투자(103.5),고용(105.5)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수출가격(84.1)과 수출채산성(73.9) 등은 악화가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로는 산업용 전자(138.7),전자부품(135.9) 등 전자·전기 제품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기초산업기계(142.9),수송기계(117.1)는 3분기와 비교해 상승세가 기대됐다.그러나 섬유(109.7),플라스틱(102.0) 등 경공업제품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태풍 ‘매미’와 원화 강세 이전에 실시한 것이어서 4분기의 실제 수출경기는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면서 “환율안정,노사불안 해소,태풍피해 시설복구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투자할테니 규제풀어라”/ 재계 ‘빅딜’ 제안

    ‘투자할테니 규제를 풀어 달라.’ 19일 대기업 구조조정본부장 30명이 산업자원부 장관 면전에서 목청을 높였다.재계가 투자를 무기로 정부의 과감한 규제 개선을 강도높게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과 30대 그룹 구조조정본부장과의 간담회에서 재계는 정부측에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경제를 우선하는 정책을 적극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출자총액제한제도 등 재벌 개혁 정책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투자’ 내세워 정부 압박 올해 600대 기업의 투자 계획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 투자 규모는 지난해 수준이거나 오히려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게다가 상반기 투자 집행률은 연간 투자계획 대비 40.6%에 그쳤다.통상 하반기에 51∼52%의 투자가 집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전경련 이규황 전무는 “경제 여건의 변화없이 이같은 추세로 투자가 이뤄진 실제 연간 투자 집행은 계획 대비 80%선에 그칠 것”지적했다. 기업들은 투자가 부진한 이유로 소비위축과 수출전망 불투명 등 경기침체로 인한 투자수요 감소(35.0%)를 꼽았다.특히 참여정부 출범 이후 정책혼선과 정책추진 과정에서의 일관성 부재도 투자를 주저앉히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봇물터진 재계 요구 재계는 간담회에서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건의 사항만 해도 소비진작,법인세 인하,금융·조세지원 확대 등 39건이나 된다. A기업 관계자는 “주5일제는 현재의 임금 수준이 저하되지 않는 범위에서 유지돼야 한다고 하는데 이를 기업들에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유통업계로서는 주5일제가 큰 부담”이라고 주장했다.B기업 관계자도 “자산 2조원 이상이면 공정거래의 규제 대상이 되는데 장치산업은 기업 규모와 달리 자산이 많아 규제를 받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출자총액제한제도의 유예기간을 5년간 더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김종갑 산자부 차관보는 소비 진작과 관련,“부유층의 해외골프와 해외 유학 등을 국내에서 충족할 수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특히 ‘명품’ 등의 소비를 확대하고 부유층 소비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해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재계는 노사 부분에서도 정리해고 요건을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서 ‘경영상의 필요’로 완화하고 노동조합·근로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벌칙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이에 대해 “기업 규제완화 추진,생산직 노사관계 구축,외국인 투자 환경 조성,소비촉진 방안 강구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재계의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화답해 재계를 부풀게 했다. ●투자 ‘부익부 빈익빈’ 전경련에 따르면 대기업(매출액 1조원 이상)은 올해 투자계획을 지난해 실적 대비 12.7% 늘려 잡았다.반면 중견기업(매출액 1조원 미만)은 지난해보다 32.2% 줄였다.상반기 대기업의 투자집행률도 계획 대비 40.7%였지만 중견기업의 투자집행률은 36.7%에 그쳤다.투자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업에 견줘 제조업의 투자 부진 현상이 두드러진다.서비스업의 시설투자는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1.53%에 불과했다.투자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장치산업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는 탓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섬유산업, 수출 청신호

    올 상반기 경기침체 속에서도 생산과 수출에 호조를 보였던 자동차 등 6대 주력기간산업의 실적이 하반기엔 전체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섬유는 상반기의 부진을 딛고 하반기에는 수출호조에 따른 생산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진-유화·기계는 둔화 3일 산업자원부가 관련 협회를 상대로 일반기계,자동차,조선,철강,석유화학,섬유 등 6대 주력기간산업의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전년 동기 대비 하반기 생산규모는 자동차(-5.3%),철강(-1.7%)을 중심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기계(5.7%)는 지난해보다 생산은 증가하지만 상반기(6.7%)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될 전망이다. 하반기 수출증가율은 일반기계(9.5%),자동차(0.1%),철강(4.2%),석유화학(4.9%) 등이 상반기와 비교해 대체로 부진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선은 하반기에 생산(15.3%)은 증가하지만 수출(-13.9%)이 줄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 생산(-2.0%),수출(22.3%) 실적과 정반대의 현상을 보였다.이는 상반기에 수주(수출)한 선박을 하반기에생산하는 산업적 특성 때문이어서 부진이 아니라는 분석이다.아울러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상반기에 이중고를 겪었던 섬유는 하반기 내수시장의 침체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수출시장의 경기회복이 예상돼 생산(4.3%)과 수출(5.8%)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섬유는 상반기에 생산(-2.8%)과 수출(-2.0%)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섬유 美경기 회복예상 호조보일 듯 하반기 수출전망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설비 투자면에선 자동차가 상반기에 52.6%나 증가하고도 하반기에 경차생산과 신모델 개발에 힘입어 51.9%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석유화학도 상반기 11.0%에 이어 하반기에도 22.1%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고용전망도 일반기계,자동차,조선을 중심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반기엔 전체 제조업 취업자수(422만 5000명)가 지난해에 비해 0.4% 감소했으나 주력기간산업은 87만 7146명으로 오히려 0.6% 늘었다. 산자부 김동수 자본재산업과장은 “업체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구조조정의 성과가가시화되면서 주력기간산업의 경쟁력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주력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서 지속적인 비교우위 육성정책을 펴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車파업 후유증불구 4개월연속 무역흑자 / 경기회복 신호?

    경제를 지탱하는 3개 축중 소비와 투자가 부진한 반면 나머지 한 축인 수출은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하반기를 여는 7월의 수출은 16%나 급증,4개월째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계속했다.지난해 7월 18%나 크게 는 것을 감안하면 다시 두자릿수로 뛴 것은 수출의 대단한 호전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와 휴대전화,컴퓨터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산업이 수출을 주도,향후 수출과 경기 전망에 청신호로 해석된다.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 집계한 7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155억 4000만달러,수입은 148억 8000만달러로 6억 66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수입은 14.1% 늘었으며 무역흑자는 지난해(3억 6300만달러)보다 100% 가까이 늘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15억 9000만달러,휴대전화 15억 2000만달러,컴퓨터 13억 7000달러가 수출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55.6%,23.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반도체와 휴대전화는 올들어 수출감소 또는 한자릿수 증가율로 부진을 면치 못하다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충격에서 벗어난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각각 105.3%와 53.0%나 증가해 큰 덕을 보았다.특히 반도체수출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하반기 수출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삼성전자 차영수 IR담당 상무는 “지난 달부터 중국 등 고정거래처의 메모리반도체 주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반도체 경기의 회복은 정보통신(IT) 경기의 활성화로 이어져 국내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6월에 무려 82.5%(15억달러)의 폭발적인 수출증가율을 보였던 자동차 수출은 최대시장인 미국의 내수감소와 현대자동차 파업에 따른 선적차질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9%(8억 9000만달러)나 감소했다.올들어 자동차의 평균 수출증가율이 32.4%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타격을 받은 셈이다. 그러나 7월의 자동차 수출감소가 크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산자부 이승훈 무역정책심의관은 “미국의 자동차 수요가 되살아나고 노조파업의 영향권에서벗어나면 우리나라 내수가 뒷받침하지 못해도 자동차 생산이 부진할 이유가 없다.”면서 “아직 단정하긴 이르지만 수출이 하반기 경기 회복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무역연구소 동향분석팀장 김극수 박사도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7월에도 18% 증가했는데 이것과 대비해 16%가 또 증가한 것은,모든 경제지표가 바닥인 점을 감안했을 때 경이로울 정도”라면서 “다만 수출이 생산을 이끌 수는 있겠지만 본격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수출경기 중화학이 ‘견인’

    우리나라의 3분기 수출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지만 중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아 수출경기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국제유가가 확실하게 안정기조를 되찾았고,사스(SARS·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수출부진에서 점차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전국의 832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지표인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을 조사한 결과,중공업 일부 품목의 전망수치가 2분기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호전이 기대되는 업종의 EBSI 수치는 섬유원료가 53.8에서 112.5,중전 기기가 80.0에서 150.0,정밀기계가 119.2에서 133.3,석유화학이 117.4에서 125.0,기초산업기기가 127.3에서 133.3 등으로 상승했다. EBSI 수치가 100을 넘으면 전 분기에 비해 수출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 업종의 EBSI 평균수치는 108.3으로 수출경기가 2분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았지만 지난해 4분기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요업 등 경공업 분야와 가죽모피 등 섬유업종은 여전히 수출부진이 예상됐다. 김경운기자 kkwoon@
  • 몽골에 리오택시 225대 수출

    기아자동차는 몽골에 리오택시(사진) 225대를 수출하기로 했다.200대는 몽골내 최대 택시회사인 ‘시티택시’에,나머지 25대는 ‘익스프레스 택시’에 공급한다.이번 수출은 몽골정부는 ‘2003년 몽골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004년까지 몽골내 택시 3000대를 신형으로 교체키로 한 데 따른 것.이에따라 향후 추가 수출전망이 매우 밝은 편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 체감경기 최악,내년1분기 제조업BSI 1년만에 최저

    국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1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서비스업 가운데 내년 1·4분기에는 부동산업·숙박업 등이 위축되고,통신업 등은 그런대로 괜찮을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상반기 수출이 올 하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경제연구기관들의 전망과 달리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 수출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침체와 연말세일 폐지 등으로 이달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의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고 15% 감소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해 1분기 제조업의 경기전망 지수(BSI)는 91로 올 1분기 전망치(90) 이후 가장 낮았다.2∼4분기에는 111∼126이었다.100을 웃돌면 나아진다는 기업이 나빠진다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수출기업의 체감경기 지수는 올 4분기 104에서 86으로 18포인트 떨어졌으나,내수기업의 체감경기 지수는 114에서 93으로 21포인트 하락해 내수업체가수출업체보다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내년 수출증가율이 올해하반기의 13.2%에서 내년 상반기 13.5%로늘어날 것이라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경제연구기관들의 전망과는 달리실제 수출기업들은 체감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괴리현상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기업들은 내년 1분기 체감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매출증가 지수는 101로 100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업체들은 매출이 늘어나면서도 수출단가,환율하락 등으로 채산성 지수가 83으로 올 4분기보다 13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두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해 온 신세계 이마트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할인점들도 올해 12월에는 한자릿수의 신장에 그칠 전망이다. 박정현 최여경기자 jhpark@
  • ‘동북아로 눈을 돌리자’동북아시대 “전국을 특구로 만들자”

    세계적인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가 예견한 21세기 메가트렌드의 하나는 아시아시대의 도래다.세계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서양에서 아시아로 옮겨가고있다는 논지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 유치는 중국 주도의 동북아·아시아시대 도래를 예고하고있다.국무총리를 지낸 원로 남덕우(南悳祐)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은 얼마전펴낸 저서 ‘동북아로 눈을 돌리자’에서 “중국의 성장을 활용해 우리의 활로를 찾자.”고 역설했다.남 이사장을 서울 서초동 산학협동재단 이사장실에서 만나 우리 경제의 문제점과 현실,동북아시대의 생존 지혜 등을 들어봤다. 정부의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육성계획안은 전략적인 개념이 모호합니다.정부의 계획을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라는 식으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우리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여러 경제연구기관들은 새해에 우리 경제가 5%대의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수출실적도 좋고 수출전망도 밝습니다.하지만 우리기업들은 몇년동안 설비투자를 게을리 했습니다.이에 대한 업보를 반드시 받게 될 것입니다. ◆외환위기 극복 5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년 전에도 금융의 문제였지,경제의 기본이 잘못된 것은 없었습니다.우리 금융산업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외환위기 이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던게 사실입니다.외환위기 이전에 13개 금융구조조정 관련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지 않았습니까.외환위기 이후 5년동안 구조조정을 통해 금융산업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구조조정을 했지만 앞으로도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국민은행이 합병을 통해 거대은행이 됐지만 소비금융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문제지요.금융기관이위험도가 뒤따르는 기업대출을 외면한다는 점은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경제정책 당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현 경제 부처에 충고를 하실 것이 있습니까? 국가 경제를 기획하는 부처가 없습니다.국무총리실과 재정경제부에 통합조정 기능이 있지만 그 정도로는 안됩니다.현재 우리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정확하고 종합적으로 파악해 다루는 곳이 없다는 얘기입니다.사회와 경제에 변화를 주려면 각 부문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리더십으로 해결해야 합니다.정부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정책결정을 회피해서는 안됩니다.5년간의 개혁과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살기좋은 나라,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봅니다.중국의 경제적 약진은 세계 경제에충격을 던져주고 있으며 우리에게도 중대한 전략 변수로 떠올랐습니다.새로운 관점에서 국가전략을 짜야 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중국의 부상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 것인 지,구상을 밝혀주십시오. 13억의 인구를 가진 중국의 경제발전은 앞으로 세계의 판도를 바꿀 것입니다.이미 중국은 ‘세계의 생산기지’라고들 하지 않습니까.중국의 약진은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중국이라는 시장이 넓으면 틈새도 많은 법입니다.공업제품을 고급화·차별화하고 첨단기술 제품을 만들어 중국시장의 틈새를 찾아야 합니다.아직은 우리가 자동차,철강,정보통신,석유화학,고급가전,섬유,바이오 등에서 경쟁력을갖추고 있습니다.품질향상과 차별화에 피나는 노력을 거두면 성공의 기회는 많을 것입니다. ◆고든 창은 저서 ‘중국의 몰락(The Coming Collapse of China)’에서 중국은 WTO 가입 5년 이내에 붕괴할 것이라고 했듯이 중국은 문제점도 많이 안고 있지 않습니까. 농업경쟁력이 취약하고 국유기업과 금융 부실이 심각한 수준입니다.그뿐 아니라 지역격차와 부정부패 등의 문제점도 안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것들은 국유화된 토지,외국인 투자,제조업 경쟁력 증가 등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우리는 다국적 기업을 유치하는 동시에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이점을살려 한국을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물류중심지라고 하면 운송을 생각하기 쉬운데,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물류를해야 합니다.예를 들면 컴퓨터 제품을 실어나르는데 그치지 않고 중국으로보내는 컴퓨터에 부착하는 중국어 자판은 미국보다 한국에서 만드는 일을 해야 합니다.또한 유럽의 양주업자가 원액을 영종도로 보내면 병입(Bottling)과 상표부착을 해서 24시간 이내에 아시아 전역으로 배달하는 체계를 만들수 있을 것입니다.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들은 보험·금융·포장 등의 산업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학자들은 이를 두고 ‘생산의 연장’이라고 합니다. ◆아시아의 다른 경쟁 국가와 도시도 많은데 물류중심지로서 우리나라가 갖는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인천국제공항에서 3시간 이내의 비행거리에 있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는 40개가 넘습니다.시베리아 개발과 남북간 철도가 연결되면 인천·부산·광양·목포 등의 지역이 동북아 물류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정보기술(IT) 인프라와 통신,인터넷은 일본과 중국에 비해 앞서 있는 데다 노동력의수준이 높다는 점은 우리의 장점입니다. ◆노사문제는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첫번째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점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나라는 다국적 기업의 투자지역으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제조업의 중요한 생산기술,연구개발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본에 비해 입지 우위는 약한 편입니다.중국에 비해 시장잠재력도 작고 노동력은 비싼 편입니다.하지만 우리가 21세기 일류국가가 되려면 이런저런 약점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홍콩 등과 비교해 사업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우리나라를 꼽았습니다.쓸데없는 규제가 많고 생활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외국인들이 생활하기 좋게 하려면 외국병원과 외국대학이 설립되어야 하는데 교육계 등이 반대합니다.중국은 경제특구가 의미가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국이특구가 돼야 합니다. ◆정부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육성계획을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의 계획안에는 대략 18가지의 문제점이 있습니다.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의 전략적인 개념이 모호하게 정의돼 있습니다.정부의 계획을 ‘동북아물류-비즈니스 중심지’라는 식으로 바꾸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투자계획과 재원조달 방안에도 문제가 있고,물류산업육성법을 제정해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외국대학의 분교를 유치하면 외국유학으로 인한 외화소비를 줄이고 국내 대학의 경쟁적 개선도 유도할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00년부터 동북아 개발은행 설립 구상을 내놨는데 어떻게 추진되고있습니까. 중국·북한·시베리아 개발을 지원할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을 놓고 일본측과 민간 차원의 대화를 했습니다.그들은 처음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최근들어 달라지고 있습니다.일본 정치권에서도 찬성자가 늘고 있지요.일본이주도적으로 나오면 미국도 참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아시아개발은행(ADB)을 설립할 당시에도 미국은 처음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가 나중에찬성으로 돌아선 적이 있습니다. 박정현 손원천기자 jhpark@
  • ‘수출 장밋빛 전망’ 논란

    4·4분기와 연말 수출 호조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재정경제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한국은행과 삼성경제연구소 등은 수출선행지표와 보고서 등을 통해 수출부진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수출전선에 빨간불(?) 한국은행과 관세청에 따르면 3∼4개월후 수출상황을 보여주는 수출선행지표인 수출용 원자재 수입액이 9월 29억 58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31억 1041억달러)에 비해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8월의 원자재 수입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5%와 3%가 증가한 점을 감안할 때 9월의 원자재 수입액이 축소된 것은 연말 수출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영재(田永宰) 연구원은 21일 ‘미국 서부항만 폐쇄의 후유증과 경제적 파장’이란 보고서를 통해 “서부 항만을 10일간 폐쇄한 데 따른 후유증으로 미국 수출이 앞으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럴 경우 대미 수출의존도가 20%가 넘는 국내경기가 전반적인 회복지연으로이어질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수출 부진은 성급한 전망 재경부와 KDI측은 대외변수가 불안정한 만큼 대미 수출이 다소 둔화될 수는 있겠지만,전반적인 수출호조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근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미국쪽보다는 중국 등 아시아지역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삼성경제연구소측의 분석을 반박했다. 이어 “미국은 2분기때부터 경상수지적자가 GDP(국내총생산)대비 5%를 웃돌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지금까지 견디고 있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수출전선은 연말까지 큰 변화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내년 이후의 수출전망은 대외여건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DI측도 같은 입장을 보였다.김윤기(金潤基)거시경제팀 주임연구원은 “4분기에는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9.2%(국제수지 기준)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대외여건 등이 악화될 경우 내년의 수출전망은다소 둔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올 수출 1000억달러 돌파

    산업자원부는 27일 올해 수출실적이 이날자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1000억달러 돌파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이틀 빠른 것이며,올해 수출목표액 1620억달러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급감했던 컴퓨터와 반도체 수출이 호전 중이며 무선통신기기도 호조세를 이어가는 등 첨단제품의 수출비중이 확대되고,지역별로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 비중이 높아지는 점도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128메가 D램의 경우 지난해 말 개당 1.87달러에서 지난달 2.64달러로,15인치 LCD는 219달러에서 247달러로 올랐다. 육철수기자 ycs@
  • IT수출 증가…16개월만에 두자릿수

    정보기술(IT)산업의 수출이 지난 4월 전년 동기보다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2000년 12월 이후 16개월만에 처음이다.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도 올들어 처음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T산업의 수출실적이 35억 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고 20일 밝혔다.반도체 부문을 빼면 24.7%나 증가했다. 수출규모로는 전체 수출액 132억달러의 26.9%를 차지했다.또 전체 무역수지는 7억달러의 흑자에 그친 반면 IT부문의 흑자는 11억달러에 이르렀다.IT산업이 전체 산업의 수출회복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달 이동전화 단말기 수출은 6억 1000만달러를기록,전년 동기보다 무려 48.9% 늘어나 ‘수출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LCD(액정표시장치) 모니터도 3억 4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해 금액면에서는 휴대폰에 못 미쳤으나 전년 동기보다 무려 140% 급증했다.반도체 수출은 128,256MD램 등 주력상품들이 전년보다 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8% 증가한 13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향후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올들어 1∼4월 IT산업의 수출액은 전년동기보다 6.7% 감소한 138억 1000만달러였다.이는 반도체 수출부진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를 빼면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87억달러로 집계됐다. 1∼4월 누계로 본 주요 IT 수출 대상국가는 미국이 33억9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 동기보다 16.0% 줄었다.반면 중국은 13억 5000만달러로 76.7% 급증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설] 14개월만에 늘어난 수출

    수출이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니 여간 반갑지 않다.지난달의 수출은 132억 9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났다.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된 게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주요인으로 꼽힌다.정부는 하반기부터는 수출증가율이 두 자릿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전망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지난달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에는 지난해 4월의 수출부진에 따른반등 효과도 있다.또 철강·섬유류 등의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등 업종별 명암도 엇갈려 수출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속단할 수도 없다.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미국 경제의 회복속도도 불투명하다.엔저와 불투명한 유가,보호주의 물결 등 수출증가에 걸림돌이 될 변수는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어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무역투자진흥 확대회의’를 열고 수출회복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물론 회의를 한다고 당장 수출이늘어날 수는 없는 일이지만,범(汎)정부적으로 수출증대를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바람직하다.수출과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는 내수위주의 성장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정상적인 모습도 아니다. 수출을 늘린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정부와 기업은 상품의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물량과 중·저가 위주에서 벗어나 고품질과 고부가가치중심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세계 일류상품과유망벤처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도 수출증대에 효과적일수 있다.수출시장도 다변화하고,수출마케팅도 강화해야 한다.갈수록 심해지는 통상마찰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근로자들도 무리한 요구는 자제하는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올 수출 1646억弗 전망

    올해 수출이 연초 예상보다 26억달러 늘어난 1646억달러에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은 최근 발표한 ‘대외 환경변화와 2002년 수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상반기 780억달러,하반기 866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말 발표한올 수출 증가율보다 1.9%포인트 높은 것이며,수출규모로는 26억달러 는 수치다. 보고서는 상반기 수출은 1·4분기 부진으로 전년대비 0.6%감소하겠지만 미국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20.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도 18일 신라호텔에서 열린한국표준협회 주관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4월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2·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돌입,하반기에는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이 아시아 신흥국가 가운데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광삼 김태균기자 hisam@
  • 올 수출액 1600억弗 전망

    올해 수출 증가율은 10% 미만에 그쳐 전체 수출액이 2000년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수출전망보고서에서 수출 회복에대한 기대감은 크지만 우리 상품의 수출 경쟁력 취약 등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수출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올해는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수출액은 1600억달러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2000년의 1700억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연구원은전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수출탑 받은 숭민산업 중국월드컵특수 기대

    자기의료용구 전문제조업체인 숭민산업이 중국 붐과 월드컵 특수의 수혜업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무역의 날에서 2,000만달러 수출탑을 받은 숭민산업의 종전 주요 수출국은 인도였다.그러나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월드컵 본선을 한국에서 치르게 됨에 따라 의료용구업계에도 한류(漢流)가 불어 닥치고 있다.이에 힘입어 업계는 자기의료용구 분야의 대표적 업체인숭민산업의 내년 수출전망을 5,000만달러로 잡고 있다.숭민산업은 활발할 사회사업으로도 유명하다.이광남(李光男) 회장은 올해 초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한 데 이어 노인복지,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기업 체감경기 두달째 하락세

    기업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경기전망에 대한 불투명성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동향을 조사한 결과,9월 BSI(전달 기준 100) 전망치가 98을 기록,지난달의 90.2에 이어 2개월 연속 100 이하에 머물렀다.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동안은 100 이상을 유지해 왔다. 체감 경기의 부진은 대외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데다 경기회복 시점의 불투명성이 여전해 기업들의 수출전망을 위축시키고,하이닉스반도체와 대우자동차 등 부실 대기업 처리가 난항을 겪으면서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BSI를 보면 제조업의 내수 BSI는 118로 전월보다좋아질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출 BSI는 99.5에 머물러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병철기자
  • 한국상품 중국서 경쟁력 4위

    중국시장에서 한국제품의 경쟁력은 일본 대만 미국에 이어4위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1위인 제품의 수도 이들나라에 비해 크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센터(소장 朴勝祿)는 26일 중국시장에서 4,600여개 품목의 국가별 경쟁력을 평가한 ‘중국시장내 나라별 수출경쟁력 해부’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의 산업정책 방향,외국인 투자방향이 한국의 주력산업과 동일한 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의 대중국 수출전망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대두되고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9년을 기준으로 중국의 총수입액에 대한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한국이 10.4%로 일본(20.4%), 대만과미국(각각 11.8%)에 이어 4위를 차지했으며, 5위인 독일(점유율 5%)과는 격차를 보여 당분간 중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시장내 점유율 1위 품목의 경우 일본이 1,272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 685개,대만 650개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는337개로 일본의 4분의1,미국과 대만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100대 수출품을 보면 약 25%에 이르는24개 품목이 석유·석유화학 관련제품이며, 섬유 및 의류제품 20개,전기기기 19개,철강 10개 등이었다. 수출액기준 상위 품목별로는 석유·역청유가 11억달러로가장 많고,음극선관(5억8,000만달러),컬러브라운관(4억6,000만달러),반도체(4억3,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한경연은 “중국시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장규모가 큰 품목,시장확대 정체 품목,경쟁국 추월가능 품목,진출시 모험이 필요한 품목,중국의 산업정책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품목,한국의 과잉설비 품목으로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직접투자,설비이전,전략적 제휴,자본참여,기술수출과 같은 다양한 진출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수출단가 13.9% 급락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출물량 증가율이 급락,수출 채산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7일 2·4분기중 수출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에 그쳐 지난 99년 1·4분기(1.6%)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하면 2·4분기 수출물량은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은 99년 2·4분기 12.6%를 기록한 뒤 지난 1·4분기 11.5%까지 8분기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관계자는 “세계적 경기침체 영향으로 경공업 제품 수출물량이 6.1% 감소한 데다 중화학공업제품 수출물량 증가율도지난해 같은 기간 30.2%에서 10.9%로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입물량은 원자재 및 자본재 수입이 국내수요 위축과 수출부진 등으로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 동기대비 7.9% 감소했다.수입물량 감소는 98년 4·4분기(-15%)이후 처음이다.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은 15% 감소해 향후 수출전망을 어둡게 했다. 순상품교역조건(수출 1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수입량)은수출단가(-13.9%)가 수입단가(-4.8%)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악화됐다. 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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