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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임태순 이도운 최용규<편집국>△정치부장 진경호△사회〃 박홍기△국제〃 김균미△영상콘텐츠〃 임병선△편집위원 이석우△정치부 선임기자 이춘규△국제부 〃 김규환<제작국>△부국장 김건주△기술관리부장 김장옥△편집제작〃 정영애△기획위원 박경웅 윤상복 (7월 16일자) ■지식경제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 △녹색성장기획단 에너지정책팀장 정동희△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산업경쟁력국장 원동진◇부이사관 승진 <과장>△입지총괄 박형건△부품소재총괄 이승우△투자정책 김선민△석유산업 조영신<우정사업본부>△경영총괄팀장 전성무△금융총괄〃 손준호<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전략기획본부장 유동주◇과장급 인사△재난안전관리팀장 조주영 ■국토해양부 ◇국장급 전보 △항공정책관 박명식△4대강살리기추진본부 기획국장 안시권△서울지방항공청장 구본환△자동차기획단장 구자명 ■국가보훈처 ◇국장급 전보(일반직고위공무원) △보훈선양국장 유주봉△복지증진〃 권율정△국립대전현충원장 민병원◇과장급 전보(부이사관)△제대군인정책과장 전종호△인천보훈지청장 이남일◇과장급 전보(서기관)△대변인 신명철△기획재정담당관 윤건용△국립영천호국원장 이재익<과장>△보상정책 홍인표△단체협력 장정교△기념사업 장재욱△국립묘지정책 임성현△복지운영 김영준<보훈지청장>△의정부 이강연△진주 윤홍철△충주 허부성△순천 김한희△목포 이명재△전주 김명한 ■전남도 ◇지방부이사관 승진 △행정지원국장 이승옥◇지방부이사관 전보△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주신호△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지역협력본부장 이호경△공로연수 박만호◇지방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배택휴 ■금융위원회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건 ■국민권익위원회 ◇과장급 전보 △사회제도개선담당관 김재수△국방보훈민원과장 제갈창무△산업농림환경민원〃 강낙호 ■도로교통공단 △경영평가처장 이건호△교통과학정책실장 김만배 ■금융결제원 △전무이사 김형△상무이사 유병갑 신동원 ■한국일보 <한국일보미디어그룹 HMG퍼블리싱> ◇부국장대우 승진 △경영지원실장 조용준◇부장대우 승진△골프매거진광고부 이문우△파퓰러사이언스광고부 김영조△경영지원실 전략사업부 박진관 ■EBS <학교교육본부>△본부장 김봉렬△수능교육부장 김은용 ■한국소비자TV㈜ △방송본부장 박정환△취재담당 부국장 이승신 ■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 △수출금융본부 설영환△신성장금융본부 박일동△경협사업본부 변상완◇부서장급 승진△금융자문실장 양환준△기술심의〃 강순기△경협지원〃 이기호△울산지점장 오은상△국별조사실 부장 김주영△인사부소속 〃(연수) 임상현 전원영 박명하◇부서장 전보 <부장>△총괄사업 홍영표△기획 장만익△자원금융 이광인△무역금융 안상술△중소기업금융 강준수△국제금융 최성환△인사 차광수△선박금융부소속 하윤철<실장>△국제협력 윤석만△법무 이내형△전대금융 서우택△히든챔피언사업 이기철△경협기획 장영훈△남북협력기획 이영모△산업투자조사 이해청△감사 안무성<센터장>△해외진출컨설팅 노형종△수출중소기업상담 임명성<원·소장>△인재개발원 석기봉△파리사무소 배인성<지점장>△창원 신덕용△청주 이경래<사장>△수은아주금융유한공사 최성영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부산경남영업본부 황병홍△충청영업본부 박재준△종합기획부 오철우<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한종관△서울동부영업본부 한희석△경기영업본부 임석순△인천영업본부 김종신△호남영업본부 김광서
  • 공기관마다 제각각 투자기준 ‘대략난감’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적절한 주식거래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이 저마다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통제 강화 방침을 밝혔고, 11일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임직원의 주식투자 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런데 주식거래를 금지하는 내부 규정은 제각각이다. 국민연금공단 외에도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대한지방행정공제회 등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주식거래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후약방문식으로 각각 대책을 발표하고 있을 뿐이다. 연기금을 관리하는 공기업에도 일반적인 주식 투자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다. 제각기 다른 기준을 적용할 경우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될 수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최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주식거래가 잇달아 문제가 되며 개별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전체를 아우르는 틀이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여러 법과 부처가 얽혀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보다는 국무총리실이나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총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게 적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르면 일반 공무원의 경우 주식거래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점심시간이나 일과 전후 등을 이용한 경제 행위로 허용된다. 다만 근무시간이나 업무와 관련될 경우 엄격한 제약을 받는다. 국가 및 지방 공무원법과 공무원 복무규정상 모든 공무원과 공직자는 근무시간 중에는 주식투자를 할 수 없다. 근무시간 주식거래는 성실근무의 의무를 위반하는 것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12조는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 사욕을 목적으로 한 어떠한 투자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행동강령 13조의 공용물 사적사용금지 조항에 따르면 업무용 PC나 공용 전화기 등을 이용한 주식 등 개인 투자도 금지된다. 금융투자 분야와 연관이 있는 부처나 공공 금융기관 임직원들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별도의 자체 규정에 의해 주식거래를 제한받는 게 보통이다. 법에 따르면 기본적인 주식거래는 허용된다. 단 자기 명의로 하나의 계좌를 통해서 해야 하고 거래 내역은 분기별로 보고해야 한다. 주식이나 파생상품 등 직접 투자에만 해당하고 펀드 등 간접투자는 제한이 없다. 물론 금융투자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업무를 하는 경우는 원천적으로 주식거래를 하지 못한다. 최근 금융위는 한발 더 나아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주식거래를 원칙적으로 하지 말라고 권고하며 기존 주식은 처분한 뒤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권고 형식이지만 공무원 조직의 특성상 사실상 주식거래를 금지한 셈이다. 임직원행동강령을 통해 투자금액은 근로소득의 50%를 초과할 수 없고, 매매는 3개월에 10회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금융감독원도 금융위의 ‘주식 거래 금지령’에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보여 다른 공공 금융기관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도 한 달에 20회 이상 주식 매매를 할 수 없고, 연간 투자금액도 연봉의 절반까지만 가능하게 한 내부투자통제 기준을 갖고 있다. 근무시간 내 주식투자에 대한 규정은 없으나, 근무시간 중 사적인 영리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도 근무시간 내 주식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동구·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보험업계 M&A 막 오르나

    보험업계 M&A 막 오르나

    금융지주사들이 생명보험사 인수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교보생명의 2대 주주인 대우인터내셔널이 지분 매각 의사를 밝혔다. 보험업계의 인수·합병(M&A) 경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막이 오를 전망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교보생명 지분 매각 등을 위해 외부 자문기관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는 교보생명 지분 24%를 보유, 33.62%의 지분을 보유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 이어 2대 주주다. 대우인터의 지분 가치는 1조 3000억원으로 평가된다. ●대우인터 지분가치 1조 3000억 교보생명은 담담한 표정이다. 친인척, 코어셰어, 악사, 우리사주 등 우호지분을 합치면 60%에 이르는 만큼 경영권 방어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3대 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9.93%)와 수출입은행(5.85%)도 지분 매각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다. 한꺼번에 40%가량의 지분이 시장에 나오고 이를 한 회사가 가져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은행 부문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금융지주사도 생보사 인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초 자회사인 신한생명에 경쟁 생보사들의 재무구조 분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이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생보사 지분을 보유한 그룹과 접촉을 시도했다는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자산 규모 12조 5700억원인 신한생명이 다른 생보사를 합병하는 데 성공하면 삼성생명에 이어 2위 생보사 자리를 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맥락에서 최근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대형사) 인수에 돈이 많이 들 것 같다.”면서도 “2년이 지나면 M&A를 할 수 있는 재정상태가 될 것”이라고 여운을 남긴 바 있다. KB금융지주도 잠재 후보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최근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해 생보사 등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KB금융은 적당한 매물이 있다면 즉시 인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탄도 충분하다. 지난 3월 기준 현금 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등 자회사 2곳에서만 올해 2조 5000억원의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LG카드 인수 때 빌린 돈을 갚고 있어 자금 여력이 없는 신한금융에 비해 유리한 입장이다. 이 밖에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산은금융지주 등도 중장기적으로 M&A를 통해 생보 자회사의 몸집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금융지주사들이 생보사 인수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은행 창구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확대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연금보험 등 생명보험사가 취급하는 저축성 상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시장에 뚜렷한 매물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중소형 생보사인 푸르덴셜, ING, AIA, 라이나, 메트라이프, 알리안츠 등 외국계 회사는 국내 영업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피인수 대상으로 거론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다. 지분 매각 가능성이 있는 녹십자생명과 동양생명 정도가 물망에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수요에 비해 뚜렷한 매물 많지 않아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온라인 자동차보험회사인 에르고다음이 M&A 시장에 나와 있다. NH농협보험, SK그룹, 악사 등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저조한 수익성과 인수대금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이영갑(전 농암초 교장)영만 영활(부산시 정책기획실장)영화(다인테크 대표)영오(경일감정평가법인 전무)씨 모친상 이경화(기장메디칼약국 대표)씨 시모상 10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51)797-0125 ●홍석종(전 부산시 기획감사실장·삼영공업 대표이사)씨 별세 일성(삼영공업 전무이사)민성(아주대 기계공학부 교수)배성(삼영라이텍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명아(서울과학기술대 도자문화디자인과 교수)씨 시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2 ●이찬희(대구은행 기업금융본부장)씨 모친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420-6149 ●박지훈(이사동우회 회장)지영(승민투자개발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은영(국민은행 송파지점)씨 시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010-2232 ●김광희(예비역 중령·육사11기)씨 별세 길준(통도사랑의원 의사)길훈(자영업)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1 ●강성훈(사업)성철(수출입은행 지점장)성필(사업)씨 모친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후 1시 (02)958-9545
  • 글로벌위기 예측 ‘시장의 비밀’에 담다

    글로벌위기 예측 ‘시장의 비밀’에 담다

    2008년 전세계를 강타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작과 진행 과정, 결과까지 정확하게 예측한 한국의 경제학자가 한 권의 책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 눈길을 끈다. ‘케인스에 도전한 천재 관료’로 불렸던 배선영 한국수출입은행 감사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는 경제이론을 담아 ‘시장의 비밀’을 출간했다. 배 감사는 이 책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근본 원인과 위기가 대공황으로 확대되지 않았던 이유, 한국경제가 위기 과정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까닭 등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등 세계적인 경제 석학들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1929년의 대공황처럼 진행될 것이며, 세계 경제는 암울한 침체 국면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반박했던 근거들을 내놓은 것이다. 배 감사는 “금융시장이 고도로 발달된 현대 경제에는 ‘금융버블의 메커니즘’이 내재한다.”면서 “이 같은 전제를 갖고 금융 버블의 재팽창과 인플레이션이 오기 전에 출구전략을 선제적으로 펼친다면 금융위기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된 그의 정확한 예측이 ‘감’에 따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론대로 움직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또 한국의 바람직한 환율 정책과 그리스의 재정 위기가 유로화 체제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한다. 수출주도의 경제 성장을 추구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어느 정도까지의 고환율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고환율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도 자신이 제시하는 보완책과 함께 쓴다면 인플레이션 없는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경제의 악재로 떠오른 남유럽발(發) 재정 위기의 원인과 관련해 유로화 체제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독일에 환율 혜택을 주고, 경쟁력이 낮은 그리스의 경우 외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 감사는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중에 행정고시·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7년간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대통령 경제비서실 등에서 경제 관료로 근무했다. 1998년에는 케인스의 화폐이론을 반박하는 내용의 방대한 저서를 출간해 케인스에 도전한 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신재생 에너지 개발 가속화 원전은 ‘가교’로 건설 불가피”

    “신재생 에너지 개발 가속화 원전은 ‘가교’로 건설 불가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전성을 높이는 노력을 강화하는 것을 전제로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도쿄에서 가진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원전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에너지 빈국이면서 산업구조는 에너지 다소비 형태”라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해야 하지만 (당분간) 가교 에너지로서 원전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원전사태로 전세계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우리도 안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이 중소형 원자로에 강점이 있어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日 FTA 협상개시 시간 걸릴 듯 박 장관은 또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일본이 최근 김 수입쿼터를 확대(2010년 772t→2011년 818t)하고 활어차 운송을 허용하는 등 (한·일 FTA 협상 재개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조성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런 노력이 가속화돼야 협상 재개의 명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러 맥락에서 보면 일본 측의 성의 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 (협상 개시가) 가시화되기는 쉽지 않고 한·중 FTA나 한·중·일 FTA와도 관계된 복잡한 함수”라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1일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국제적 의제에서 공동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앞으로 주요 20개국(G20) 등의 국제공조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긴요하다고 생각해 실무 차관급 정례 협의체를 제안했고, 일본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일 실무 차관급 협의체 공감 한편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재정부는 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제3국 공동진출 확대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리스크참여계약(RRPA)의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 프로젝트는 고위험·고수익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협력하려면 양 기관 간 적절한 위험 분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RRPA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아시아 수출입은행포럼에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9개국 수출입은행이 두 개 이상 국가가 공동 수출 시 해당국 수출분에 대한 상호 복보증하기로 한 협약 표준안에 합의하고 나서 수은-JBIC 간 별도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재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서울 황비웅기자 jrlee@seoul.co.kr
  • [부고]

    ●김용상(전 스포츠서울 편집인)용은(예스디앤씨 대표)용을(한국솔가 〃)씨 모친상 남삼헌(건화 전무)류효천(국제건설 부사장)이우현(한양 영종하늘도시 현장소장)씨 장모상 김혜경(82쿡닷컴 대표)씨 시모상 김식(일간스포츠 스포츠2팀 기자)씨 조모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2072-2016 ●오길영(전 교통부 자재국장)씨 별세 승열(미국 거주·사업)명렬(시텍 사장)창렬(자영업)방렬(캐나다 거주·사업)씨 부친상 김대훈(아이리텍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8 ●정인철(광성유리 대표)찬택(강서소방서 구조대장)찬선(현대자동차 과장)찬희(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이사)씨 부친상 이진숙(삼성의료원 선임간호사)씨 시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03 ●정훈모(KB국민은행 삼성동지점장)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95 ●김희곤(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단장)씨 부친상 2일 분당 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1)780-6167 ●박상환(사업)정환(인성정보 상무)씨 모친상 김호명(삼성물산 앙골라지점장)신덕용(수출입은행 실장)씨 장모상 2일 인하대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32)890-3195 ●남상문(전 국방홍보원 신문부장)상붕(해외 거주)씨 모친상 강윤숙(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관)씨 시모상 남승열(무크 경영본부장)중열(보험설계사)경순(리앤목 변리사)씨 조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30분 (02)2227-7594 ●남태민(생명보험협회 부장)태욱(미래에셋생명 지점장)씨 부친상 설황수(국민은행)씨 장인상 3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5일 오전 (02)2001-1080 ●허대석(대명인쇄 대표)씨 별세 웅(퍼스트써치 차장)연(청평비상에듀 강사)씨 부친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410-6914 ●진경렬(KTB투자증권 부산센터장)미이(부산 신라중 교사)송열(사업)씨 모친상 2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1)915-6090 ●지광윤(새한신용정보 회장)광범(럭키주류 대표)씨 모친상 김상화(큐어메드 대표)정삼진(디자인폴 사장)씨 장모상 3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030-7909 ●이종두(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수석코치)씨 부친상 3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53)965-7301
  • 박재완 장관 “원전은 가교 에너지...안전성 확보 가능한 건설 지속돼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전성을 높이는 노력을 강화하는 것을 전제로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 도쿄에서 가진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원전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에너지 빈국이면서 산업구조는 에너지 다소비 형태”라면서 “신재생 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해야 하지만 (당분간) 가교 에너지로서 원전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 원전사태로 전세계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고 우리도 안전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이 중소형 원자로에 강점이 있어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한·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일본이 최근 김 수입쿼터를 확대(2010년 772t→2011년 818t)하고 활어차 운송을 허용하는 등 (한·일 FTA 협상 재개를 위한 우호적인 환경조성의)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런 노력이 가속화돼야 협상 재개의 명분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러 맥락에서 보면 일본 측의 성의 있는 노력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당장 (협상 개시가) 가시화되기는 쉽지 않고 한·중 FTA나 한·중·일 FTA와도 관계된 복잡한 함수”라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임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1일 일본 재무성에서 열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앞으로 한국과 일본이 국제적 의제에서 공동으로 리더십을 발휘하자고 제안했다.”면서 “앞으로 주요 20개국(G20) 등의 국제공조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긴요하다고 생각해 실무 차관급 정례 협의체를 제안했고, 일본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계기로 재정부는 수출입은행과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의 제3국 공동진출 확대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리스크참여계약(RRPA)의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 프로젝트는 고위험·고수익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협력하려면 양 기관 간 적절한 위험 분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RRPA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아시아 수출입은행포럼에서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등 9개국 수출입은행이 두 개 이상 국가가 공동 수출 시 해당국 수출분에 대한 상호 복보증하기로 한 협약 표준안에 합의하고 나서 수은-JBIC 간 별도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재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서울 황비웅기자 jrlee@seoul.co.kr  
  • 재정부 “은행 단기외채 증가 우려”

    기획재정부가 단기외채 급증세와 관련해 시중은행 관리 감독에 나섰다. 국내 시중은행·외국계은행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단기외채 증가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단기외채 증가의 주요 원인인 김치본드(국내 기업이 국내에서 달러화나 유로화 등 외국통화로 발행하는 채권) 대책도 조만간 마련한다. 외환당국이 언제라도 김치본드 발행에 개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재정부는 29일 정부과천청사로 6개 국내 주요은행과 3개 외국계은행의 고위 관계자를 불러 시중 은행들의 단기외채 증가세에 대한 정부의 우려를 전달했다. 국내 시중은행 중 국민·우리·신한·하나·산업·수출입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 중 HSBC·JP모건체이스·미쓰비시도쿄UFJ 은행이 참석했다. 재정부는 현행법상 김치본드가 단기외채를 늘리거나 환율에 영향을 크게 주어도 이를 원칙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당국은 한국은행의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외환 세칙)에 일정 규모 이상의 김치본드를 발행할 경우 외환당국에 신고하도록 하는 방안과 금감원의 행정지도 방안을 두고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글로벌 한극금융 해외서 길 찾다] ② 우리은행 모스크바 공략기

    [글로벌 한극금융 해외서 길 찾다] ② 우리은행 모스크바 공략기

    ‘러시아에서는 침대 밑이 은행이다. 그 돈을 다 모으면 300억~400억 달러는 나올 것이다.’ 러시아 사람들이 은행을 믿지 않고 저축을 선호하지 않는 현지 분위기를 대변하는 말이다. 1998년 국가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한 뒤 여러 차례 은행에서 평생 모은 재산을 떼인 경험이 있는 러시아인은 은행 기피증을 갖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현지인을 상대로 소매금융 첫발을 내딛게 된 우리은행 모스크바 법인의 한 직원은 “저축이 안 된다면 대출을, 그것도 어렵다면 다른 서비스를 개발하면 된다.”고 말했다. 시베리아에서 냉장고도 팔겠다는 식의 호기가 느껴졌다. 우리은행 모스크바 법인은 2008년 시내 롯데플라자에서 개점했다. 옛 조흥은행이 1998년 지점을 설립했다가 외환위기로 인해 철수했던 곳이 모스크바다. 이후에도 진출했던 국내 은행들이 곧 철수한 곳이다. 현재 모스크바에는 기업은행 지점과 수출입은행 사무소가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개점 4년째인 현재 우리은행 모스크바 법인은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소매금융 취급 승인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법인만 거래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월급통장을 포함해 저축을 받고 개인대출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진출 4년만에 소매금융 승인받아 7월에는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지점을 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점 역시 초기에는 현지 진출 기업인 현대차와 협력업체 13곳의 편의를 돕기 위한 영업을 시작하겠지만, 곧 직원들과 러시아 현지인을 직접 고객으로 맞을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우리은행은 러시아 중·소 도시에도 지점을 낼 계획을 갖고 있다. 모스크바 안에서도 새 지점을 내기 위해 물색 중이다. 러시아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07년 8.1%, 2008년 5.6%를 기록했다.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마이너스 7.8%로 주저앉았지만 지난해 4.0%대로 다시 플러스로 올라섰다.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올해 4.2%, 2012년 3.9%, 2013년 4.5%의 실질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러시아 정부는 전망했다. 러시아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국내 기업들도 이미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지만, 은행산업에서는 유독 명암이 엇갈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러시아에 진출한 씨티그룹과 유니크레디트 등 외국계 은행이 선전하고 있는데 비해 올해 들어 바클레이스와 HSBC는 소매금융 철수를 결정했다. 최근 2~3년간 러시아 소매금융 시장에서 적자를 기록한 은행들이다. 러시아에는 2009년 현재 1087개의 은행이 있지만, 스베르방크·VTB·가즈프롬방크 등 3곳이 3대 대형은행으로 은행산업을 이끌고 있다. ●ATM 100개 설치 수수료 무료 유혹 굴지의 은행들도 고배를 마신 시장이지만, 우리은행은 한층 공격적인 방식으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점 개설부터 소매금융 승인까지 총괄한 최기성 부장은 “러시아 중형 은행 한 곳과 제휴해 자동입출금기(ATM) 100개 정도를 모스크바 전역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는 “금리에서 이득을 못 주더라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수수료나 환율 등에서 유리하게 하면 개인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스로 카드 업무 처리를 위해 러시아 현지 은행을 찾았다가 40분을 기다린 뒤에나 창구에 앉고, 이후에도 4차례나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은 뒤 국내 은행들이 러시아 현지에서 경쟁력을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다고 했다. ●거래법인 중심으로 천천히 공략키로 대신 억지로 무리해서 속도를 내지는 않기로 했다. 최 부장은 “우선 우리은행이 입주한 롯데플라자에 있는 사무실 사람들, 우리와 거래하는 법인의 직원을 중심으로 천천히 소매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현지에 있는 대우인터내셔널·두산인프라코어·아시아나 항공·오리온·포스코·한국야쿠르트·한국타이어·현대중공업·현대차 판매법인 등 40여곳과 거래하고 있다. 러시아 현지 업체나 개인 86곳과도 거래를 텄다. 2008년 2월 자산 3500여만 달러였던 규모는 지난 5월 현재 자산 2억 1800만 달러로 성장했다. 러시아 은행 총자산 순위로도 250위권 안에 든다. ●급여통장 유치… 내년엔 신용카드도 기업에 융통해 줄 자금이 부족하면 런던 지점과 연결해 주는 등 모스크바 법인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솔선수범한 게 고객의 신뢰를 얻는 원동력이 됐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하지만 동일인 신용공여한도와 같은 은행 내부 기준은 해외법인이 극복하기 어려운 벽이다. 최 부장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 현지 기업에 금리 우대 대출을 하려고 해도 대출 규모 자체가 적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진다.”면서 “해외법인의 경우 현지에 적응할 수 있는 쪽으로 자금 운용에 다소 재량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래도 여신 취급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모스크바 법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유인 카드는 늘어났다. 우리은행은 올해 직원 급여통장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2012년에는 신용카드와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2013년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투자, 자원부국인 러시아에 맞는 수익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 사진 모스크바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금융공기업 막장 기강해이

    금융공기업 막장 기강해이

    연봉 1억원대의 금융공기업 임직원들이 근무 시간에 상습적으로 개인 소유의 주식을 거래하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일부 금융공기업은 직원의 10% 이상이 근무 중에 상습적으로 자신의 주식을 거래해 왔던 것으로 드러나는 등 도를 넘어선 공공기관의 근무기강 해이가 또다시 확인됐다. 감사원은 최근 한국산업은행 등 5개 공기업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일반 임직원은 임직원 행동강령 등에 따라 근무시간 중 사적인 주식거래를 할 수 없게 돼 있다. 또 공제회 등 자산운용기관의 주식운용부서 직원은 주식거래 자체가 금지돼 있다. 하지만 감사결과 사학연금공단의 임직원 57명(전체의 29%)은 최근 2년간 근무시간에 1인당 평균 922회가량 사적으로 주식을 사고팔았다. 특히 전 주식운용팀장 A씨는 친구에게 4억 3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리는 대신 친구의 증권계좌를 위탁·운용하면서 지난 2년간 총 근무일수의 82.6%인 247일간 하루 평균 27.6회 주식을 거래했다. 채권운용팀장이었던 B씨의 사적인 주식 거래 횟수도 2009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411일(근무일 수의 86.8%)간 하루 평균 51회였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경우 최근 2년간 감사팀장(하루 평균 34회)을 포함한 직원 14명이 근무시간 중 4만 5498차례에 걸쳐 사적인 주식 거래를 했다. 이 밖에 한국산업은행은 362명(전체 임직원의 14.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04명(전체의 10%), 한국수출입은행은 162명(전체의 23.7%)이 각각 근무 시간에 사적으로 주식을 사고판 것으로 감사결과 확인됐다. 이 가운데 직원들의 업무를 관리·감독해야 할 부점장 이상 관리자도 34명(산업은행 15명, 캠코 11명, 수출입은행 8명)에 달했다. 특히 이들의 평균 연봉은 1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기강 해이의 정도가 매우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감사원은 근무일 수의 80% 이상 과도하게 주식을 거래한 A·B씨에 대해 해임을 요구하는 한편 산업은행 등 5개 기관에 대해 주식거래 사이트 차단 등 내부 통제를 철저히 하고 근무시간에 주식거래를 한 직원들에 대해 징계를 통보했다. 아울러 공제회 주식팀 대리 C씨가 200 9년 2월∼지난 2월 배우자의 차명계좌 등을 이용, 공제회에서 매수할 예정인 종목을 먼저 매수한 뒤 주가가 오르면 파는 ‘선행매매’ 방법으로 2087차례에 걸쳐 1억 1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얻은 사실을 적발, 공제회에 C씨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금융권 감사 ‘출신성분’ 다양화

    금융감독원 전·현직 임직원이 독차지 했던 금융권 감사 자리가 달라지고 있다.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계기로 낙하산 감사 관행이 줄어들면서 ‘출신성분’이 다양해진 것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정진택 생명보험협회 상무를 신임 상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생보협회 출신이 보험사 감사로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신한생명은 소순배 전 감사의 후임으로 금감원 간부 출신을 검토했지만 저축은행 사태가 터지자 이를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생명보험은 금감원 출신 감사가 이달 초 자진해서 물러나자 롯데알미늄 경영지원본부장 출신인 황인곤 감사를 선임했다. 비금융 계열사 간부를 데려온 것이다. 기업은행의 신임 감사에는 이상목 전 청와대 국민권익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4월 배선영 전 금융위원회 자체평가위원을 감사로 선임했다. 배 감사는 재무부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실을 거친 관료 출신이지만 17대 총선에 출마한 정치인이기도 하다. 금감원 출신이 사라지면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한 금융회사는 기존 감사의 재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오는 28일 주총에서 2008년 선임된 금감원 출신 김건민 감사를 재선임한다. 알리안츠 측은 저축은행 사태가 벌어지기 수개월 전 재선임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동양생명, 푸르덴셜생명 등도 기존 감사를 재선임할 예정이다. 금융당국과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선뜻 감사 선임에 나서지 못한 곳도 있다. 금감원 부원장보 출신의 이석근 감사를 내정했던 신한은행은 이 감사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 지난 3월 임기가 끝난 원우종 감사에게 계속 직무를 맡기고 있다. 원 감사도 금감원 출신이다. 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금융감독 혁신 태스크포스’에서 감사 선임에 관한 방향성을 정하면 이에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도 금감원 출신인 고영준 감사의 임기가 지난달까지였지만 아직 후임을 정하지 못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글로벌 한국금융 해외서 길 찾다] ① 산업은행의 우즈베크 진출 성공

    [글로벌 한국금융 해외서 길 찾다] ① 산업은행의 우즈베크 진출 성공

    “국내는 좁다. 해외로 나가자.” 우리나라 은행들이 해외에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은행들은 치열한 해외 진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외지사 절반이 철수하는 아픔도 겪었던 국내은행들은 ‘제2 르네상스’를 도모하는 셈이다. 금융회사들은 올들어 지주회사 회장체제를 정비한 뒤 ‘금융의 삼성전자’를 외치며 해외 진출을 하고 있지만 여건이 그다지 간단치 않다. 현지의 견제와 전문인력 부재, 자금력의 한계 등 많은 장애물이 놓여 있는 것도 사실이다. 서울신문은 아시아와 러시아에 진출하고 있는 국내 은행들의 성공사례와 고충 등을 현지 취재를 통해 8차례에 걸쳐 생생하게 전달한다. 산업은행은 ‘중앙아시아의 금융맹주’를 꿈꾸고 있다. ‘선택과 집중’이란 화두를 내걸고 남들이 가기 꺼리는 곳에서 승부를 낸다는 전략이다. 헝가리와 브라질 등에 국내 유일하게 현지 법인을 차린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한정된 인력과 자금을 기업금융에 강한 장점과 결합해 국제 글로벌 은행으로 성장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런 산업은행의 꿈이 영그는 곳이 바로 우즈베키스탄이다. 천연가스와 금, 아연 등 부존자원이 풍부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2004년 이후 7% 이상 경제성장을 기록하는 신흥 성장국이다.하지만 금융 환경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금융통제가 심하고 달러가 귀해 공식 환율(달러당 1500숨)과 암시장 환율(2400숨)이 40%나 차이가 난다. 암달러상이 활개를 치고 있어 은행업무에 어려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앞으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엄청나다. 바로 이점 때문에 2006년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인 UzKDB(우즈베키스탄 산업은행)를 인수했다. 중앙아시아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현지 법인장인 황원춘 UzKDB 행장은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은 물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원개발금융, 기업금융 등 산은의 비교우위 업무를 현지에 접목해 중앙아시아 최고의 은행으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년만에 투자금 6900만 弗 회수 산업은행이 2006년에 인수한 UzKDB는 한국 금융권에서 현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UzKDB는 인수 당시 6900만 달러에 불과하던 자산을 지난해 1억 9178만 달러로 3배 이상 늘렸다. 467만 달러이던 당기순이익(세전)도 2010년 640만 달러로 커졌다. 우즈베키스탄 진출 3년 만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우즈베키스탄 전체 28개 은행 자산은 우리 돈으로 약 5조원 안팎이다. 하지만 성장성을 내다보고 네슬레와 코카콜라 등 다국적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외국계 금융기관도 4곳이나 있다. 현지 금융기관 대출이자는 20%, 예금이자는 13%로 리스크 관리만 잘하면 어렵지 않게 수익을 낼수 있는 구조다. ●직원 145명 중 한국인 4명뿐 UzKDB 성공의 열쇠는 현지화에 있다. 직원 145명 가운데 한국에서 파견된 인원은 황 행장을 포함해 4명에 불과하다. 기업 대출비중도 한국계가 15% 정도다. 서울 본점 차입금 없이 전액 자체 조달로 자산을 운용한다. 하지만 단순한 현지화가 아니라 한국의 선진 금융시스템이 결합된 퓨전식 현지화다. 명문대인 타슈켄트 경제대학을 졸업한 샤브카트 호자이예프(32) 여신팀장은 5년전부터 이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식의 고객 중심적 서비스 시스템이 이곳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사정과 시장에 대해 이해가 더 깊은 현지 간부들에게 많은 재량권을 주고 있어 쓸데없이 간섭만 하는 현지 은행들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UzKDB 본점은 한국의 금융시스템이 이식된, 현지화의 현장이다. 20년째 집권하고 있는 카리모프 대통령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길이라고 해서 ‘대통령길’ 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엄격한 통제 속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은행과 다르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순번 대기 번호판도 있고, 점포 내부는 서울의 웬만한 은행점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했다. 이제 UzKDB는 한단계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현지 자산규모 7위 은행인 유럽계 현지 은행인 RBS Uz를 오는 9월쯤 인수할 예정이다. 내년 초 UzKDB와 통합시켜 외국계 은행으로서 가장 큰 규모가 될 예정이다. 황원춘 행장은 “내년초 합병하게 되면 중앙아시아 전체로 활동영역을 넓힐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비교적 통제 경제지만 경제개방이 가속화되고 개인 소득이 늘어날 경우 부동산 PF나 개인금융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호영 수출입은행 타슈켄트 소장은 “현재 금융과 관련한 20여개 법을 정비하고 있어 외국계 은행에 대한 문호가 넓어질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한국 투자에 대한 기대도 커 한국 은행들의 진출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설·서비스·노사관계 모두 바꾸니 2년만에 ‘경고’서 ‘양호’로”

    [공공기관 경영평가] “시설·서비스·노사관계 모두 바꾸니 2년만에 ‘경고’서 ‘양호’로”

    예술의전당이 17일 발표된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 평가대상 기타공공기관 13개 중 한국수출입은행과 더불어 ‘유이’하게 양호 등급에 포함됐다. 불과 2년 전에 가까스로 ‘낙제’를 면했던 것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반전’을 이룬 셈이다. 예술의전당은 2009년 첫 기관장(당시 신홍순 사장) 평가에서 50점을 간신히 넘겨 ‘보통-경고’(50점 이상 60점미만) 등급을 받았다. 두 번 연속 경고를 받으면 기관장 해임건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벼랑 끝까지 밀렸던 것. 전해운 예술의전당 지원본부장은 “솔직히 그때는 기관장 평가라는 걸 처음 받는 것이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의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된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김장실(55) 사장을 만났다. 김 사장은 “기대보다는 약간 실망스럽다. 직원들의 정성을 생각해보면 더 좋은 결과(‘우수’)를 기대했는데, 노력이 더 필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사장은 “부족의 미학을 깨달았다. 달이 완전히 차버리면 기울어질 일밖에 없지만 우리는 ‘양호’를 받았으니 내년에 만월(滿月)을 이룬다는 목표를 얻은 셈”이라면서 “구체적인 결과를 통보받으면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예술의전당은 2년전 경고를 받았다(2010년에는 평가를 건너뛰었다. 김 사장이 2009년 12월 취임해 지난해에는 평가받을 경영성과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계단 뛰어오른 원동력은. -우선 지난해 12월 재정부의 ‘201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은 것이 크게 어필한 것 같다. 예술의전당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최저단계인 ‘미흡’을 받다가 지난해 최고등급으로 뛰어올랐다. 둘째는 문화예술기관에서 대규모 민간 자금을 유치해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모범을 보여준 것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간 예술의전당이 대관사업과 식음료사업, 주차장 운영 등으로 평균 80%의 재정자립도를 이뤘다. 나머지 20%는 정부나 민간기업의 지원이 필요하고, 나아가 노후시설 보수와 건물 신축을 위해서는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 때문에 취임 초부터 민간기업들을 설득했다. 지난해 5월쯤 IBK와 얘기가 돼서 체임버홀 신축을 위해 45억원을 후원받았다. 9월말 완공된다. 또 하나는 토월극장 리모델링이다. 개관 이래 손을 못 대 시설이 낡은 데다 200여석은 무대가 보이지 않는 사석(死席)이다. 공연단체들이 토월극장에 공연을 올려 봤자 수익을 내지 못한다. 그래서 CJ에서 150억원을 받고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았다.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12월 1030석 규모의 공연장이 생긴다. 이곳에서 중간 규모의 오페라나 발레, 큰 규모의 연극, 기타 융합장르의 공연이 활발하게 이뤄지면 한국의 예술사가 새롭게 쓰여질 것이다. 당초 재정부와 경영계획서를 교환할 때 지난해 30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3년간 100억원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는데, 실제 지난해에만 220억원을 모금(입금 138억원)했으니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평가단이 인터뷰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묻던가. -경영목표에 대해 사장이나 간부들만 열을 내는 것인지, 직원들도 공감하는지 관심을 두더라. 취임 초부터 직원들과 세계 최고의 복합예술공간을 만들자는 목표를 공유하는 데 노력했다. 세 가지를 강조했다. 우선 신선하고 대담하고 시의적절한 기획이 필요하고, 다음은 세계 최고의 서비스다. 세계 최고에 걸맞은 시설도 필요하다. 민간후원금이 부족하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라도 시설 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 80억원을 대출받아 주차장 증설 사업을 벌이고 지능형 자동인식 시스템을 도입해 입·출차가 빨라지도록 공사 중이다. →이용객 숫자 등 눈에 보이는 변화가 있었나. -지난해 개관 이래 최대인 232만 5000명이 예술의전당을 이용했다. 2009년(200만 7718명)보다 15.9%가 늘었다. 유료관객도 17만 5000명에서 30만 6000명으로 74.9% 늘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1만 1179명(2009년 1만명)을 각종 공연에 초대했다. 올해는 1만 4000명을 초대할 계획이다. →2년 전에는 노사관계 항목(당시 정원감축 C, 보수조정 D, 노사관계 E, 청년인턴 E 등)에서 나쁜 점수를 받았는데. -노조와 공통의 목적의식을 공유해 대화로 현안들을 풀었다. 재정부는 기타공공기관에 대해 성과연봉제를 간부에 한해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전직급에 걸쳐 도입했다. 성과급의 범위도 재정부는 동일 직급은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최대 140%까지 차등을 둔다. 타임오프제도 올해부터 도입했다. 예술관련 단체 최초로 파업했고, 한때 민주노총 사업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결과다. 정원감축과 신규채용도 당초 목표는 각각 4명과 2명이었는데 인사 드래프트제를 통해 명예퇴직(7명)을 유도하는 등 9명의 초과인원을 해소했다. 또 5명을 신규채용했다. →30여년을 공직생활(행정고시 23회로 예술의전당에 오기 전까지 문화부 1차관을 지냈다) 하다가 최고경영자로 변신했다. 처음 평가를 받아보니 어떻던가. -늘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처지에서 평가받는 위치가 됐다. 그런데 30년쯤 공직생활을 하다보니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길목을 알겠더라(웃음). 나는 지난해 7~8월부터 준비하자고 했는데, 직원들이 놀랐다. 그래서 실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건 2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다. 평가단 면접에서 쏟아지는 질문의 96~97%는 내가 대답할 만큼 TF팀원들과 꼼꼼하게 모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현행 평가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있을 텐데. -예술기관의 평가라는 게 계량적으로만 할 수 없는 정성평가 항목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아쉽다. 앞으로는 공통평가와 함께 기관의 특성에 맞는 정성 평가 부분은 더 정교하게 다듬을 필요가 있다. 지금도 기관고유과제 항목(예술의전당은 이용객 증대·사회공헌 실천·상주단체와의 협력강화)이 있다. 하지만 사전에 어떤 식으로 평가할지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없이 두루뭉술하다. 지표만 선정해 놓고 어떤 식으로 평가되는지를 모르면 기관장이 1년 내내 조직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얘기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경제 브리핑] 수출입銀, 몽골 칸뱅크와 수출계약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시몬 모리스 칸뱅크 행장과 2000만 달러 규모의 은행 간 수출신용계약을 체결했다. 칸뱅크는 우리나라와 상품·서비스를 거래하는 몽골 수입자를 상대로 2000만 달러 한도 내 금융을 지원하게 된다. 수은 관계자는 “자동차·생활필수품·광산개발 등에 사용되는 건설장비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은은 5월 현재 몽골에서 진행되는 6개 사업에 6000만 달러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지원하고 있다.
  • [저축은행 로비 파문] 자본금 100억 회사가 90억 투자 왜?

    [저축은행 로비 파문] 자본금 100억 회사가 90억 투자 왜?

    김종창 전 금융감독원장이 한때 몸담았던 아시아신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시아신탁이 부산저축은행에 투자를 한 이유도 궁금해진다. 자본금 100억원인 회사가 부산저축은행에 90억원이나 투자한 점은 정상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아시아신탁의 경영진은 화려하다는 게 이 회사 강성범(금감원 국장 출신) 감사의 평가다. 김 전 원장과 함께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회 전 수출입은행장은 아직도 회사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종신 전 감사원 감사위원과 기업은행 등 시중 은행 간부 2명이 이사직을 맡고 있다. 아시아신탁은 2006년 10월 원방테크가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한 원방알앤아이가 전신이고, 이듬해 부동산신탁업 인가를 받고 유상증자를 거쳐 아시아신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때 김 전 원장은 부인 명의로 주당 1만원씩 4억원(지분 4%)을 투자해 4만주를 취득했다. 김 전 원장의 투자는 이영회 대표의 권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원장이 2001~2004년 행장을 맡았던 기업은행도 9억 9000만원을 투자해 지분 9.9%를 보유했다. 김 전 원장은 2008년 3월 26일 금감원장에 취임하자마자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등기이사직을 내놓았고 주식 4만주도 처분했다. 현재 아시아신탁의 소유주는 모 일간지 편집국장 출신 C씨다. C씨는 본인과 배우자, 자식 명의로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이영회 대표는 1일 전화 인터뷰에서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한 배경에 대해 “김 전 원장에게 자문을 받아 부산저축은행 사정을 알았다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텍과 삼성꿈장학재단이 투자를 한다니까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성범 감사는 “부산저축은행이 지난해 6월 투자 요청을 해 왔고, 우리도 모기업이 없다 보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하는 거래처를 잡아야 했다.”면서 “그럼에도 요청받은 투자금액 90억원의 절반도 많다고 부산저축은행에 얘기했다.”고 전했다.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이 1년 내에 최소 50% 이상, 가능하면 100% 지분을 되사 주겠다고 약속해 투자했으며, 46억원은 회수했으나 44억원가량은 결국 손실처리됐다는 것이다. 강 감사는 “결국 우리도 사기를 당한 셈”이라면서 김 전 원장과의 관련 설에 대해서는 “배나무 밑에서 갓 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제 브리핑] 베트남 화력발전사업PF 6억弗 지원

    수출입은행은 1일 베트남 석탄 화력발전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6억 2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석탄 화력발전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총사업비 19억 5000만 달러)의 민자발전사업으로, 포스코파워와 미국 에너지기업인 AES사, 중국 투자공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지원을 계기로 향후 우리 기업들이 베트남을 필두로 아시아 지역 민자발전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부고]

    ●유쾌하(전 강동구의회 의장·서울승합 회장)씨 별세 한철(서울승합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용근(모던패브릭 대표이사)정윤철(분당제생병원 내과과장)씨 장인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2)3010-2631 ●도충선(분당직업전문학교장)혜경(서울아산병원 수간호사)진희(빈디자인 대표)진영(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양균(순천향대병원 재활의학과장)배태곤(S-OIL 감사팀 부장)신성식(중앙일보 선임기자)씨 장인상 28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798-1421 ●박준성(대한가설산업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성우(현대BS&C 부장)윤면식(한국은행 경기본부장)정민영(자영업)씨 장모상 2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031)787-1511 ●김종희(국민연금관리공단 채권운용실 차장)씨 부친상 2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53)956-4401 ●서정화(수출입은행 선임심사역)정목(회사원)정민(〃)씨 부친상 29일 경남 김해 조은금강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55)330-0413 ●정문성(아현초 교장)씨 별세 기홍(자영업)기선(〃)기섭(〃)씨 부친상 박중원(국민은행)씨 장인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56 ●장창식(MBC 미래사업팀 부장)씨 모친상 28일 경남 김해 전문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30분 (055)314-0441●박창형(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9시 (02)3410-6918 ●하일성(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씨 모친상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장의사, 발인 6월 2일(이상 현지 시간) 1-323-731-4040 ●김수웅(새한케미칼 대표)길웅(전 대우자동차 이사)진웅(위담한방병원 경영원장)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최영춘(전 한독 사장)씨 별세 신정훈(아주물산 사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227-7587 ●백석현(전 중앙대 산업기술경영대학원장)씨 별세 승국(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부교수)승석(전 POS-AC 차장)씨 부친상 29일 아주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31)219-4112 ●윤상근(전 동양고속 전무이사)씨 별세 세병(미국 거주·사업)인병(피아노스타 대표)씨 부친상 여재갑(이현 대표)씨 장인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월 1일 오전 (02)3410-6920 ●최진용(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씨 별세 29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55)750-8651
  • [경제 브리핑] 상장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MOU

    수출입은행이 25일 상장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은은 두 협회와 함께 ▲정보교류 ▲해외진출 추진기업 공동 발굴 ▲업무연수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 수주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과 소매금융을 긴밀히 연계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부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선정

    정부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선정

    중소·중견기업 300곳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첫해 주인공으로 주성엔지니어링과 동양기전 등 30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2020년까지 이들 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내놨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이같이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올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48곳의 기업이 신청해 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30곳의 업체에는 코트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 12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이 중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등은 해당 기업을 중소·중견기업 육성 시책 대상에 자동편입하고, 산업기술진흥원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은 기관별로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코트라는 기업의 글로벌화 계획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한다. 출연연에선 연구인력을 기업당 2명씩, 3년간 파견한다. 기술·마케팅 분야 해외 전문인력을 채용하면 기업당 4명씩 2년간 인건비도 제공한다. 정부는 특히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응용기술에는 개발 비용의 50% 이내에서 3∼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원주 기업협력과장은 “기술개발 계획을 추가로 평가해 지원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 기업 외에도 2016년까지 추가로 270개 기업을 월드클래스 300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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