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출입은행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 위성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망원경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전력 효율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지침 논란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0
  • 30대그룹 채무보증/5년이내 41조 해소해야/공정위 집계

    ◎총액 감소속 상위 3∼4사 보증비율 되레 상승/한도초과업체 7개그룹 14개사 30대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들이 오는 2001년 3월말까지 해소해야 할 채무보증 규모는 41조7천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6일 발표한 96년 대규모기업집단 채무보증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집단의 채무보증 총액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그룹내 상위 3∼4개사의 채무보증 비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월1일 현재 30대 그룹 소속 계열사간 채무보증 총액은 67조4천8백60억원으로 자기자본(62조9천억원)의 1백7.3%이며 이중 제한대상 채무보증 규모는 35조1천7백6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55.9%다.제한제외대상 채무보증가운데 차입성 보증은 해외지점여신 3조8천억원,수출입은행지원 2조5천억원,기술개발 2천억원 등 6조5천억원이다. 공정위는 30대그룹의 채무보증을 오는 98년 3월말까지 자기자본의 1백%로 축소하는 동시에 2001년 3월말까지는 제한대상 보증과 차입성 보증을 완전금지시킬 방침이어서 이때까지 30대 그룹은 41조7천억원을 해소해야 한다. 4월 현재 채무보증 한도 초과업체는 7개 그룹 소속 14개사이며 이중 한솔·뉴코아 등 13개사는 대규모기업집단에 신규 편입됐거나 자기자본이 감소돼 1∼3년간 유예기간을 인정받지만 한보철강은 정당한 사유없이 채무보증한도를 6백58억원 초과,위반금액의 10%이내에서 과징금을 물게된다. 30대 그룹별 자기자본 대비 제한대상 채무보증 비율은 뉴코아가 1천35.9%로 가장 높은 것을 비롯,삼미(6백80.3%),진로(2백84.2%),한라(2백64.2%),한보(2백9.3%) 등 5개 그룹이 2백%를 넘었를 1백% 초과 회사는 12개 그룹 71개사다. 현대의 중공업·건설·자동차,삼성의 물산·전자·중공업 등 그룹별 채무보증 상위 3개사가 그룹전체의 채무보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94년 79.6%에서 95년 83.8%,85.8%로 오히려 늘어났다.〈김주혁 기자〉
  • 대우,북에 5백만불 송금/분단후 처음

    ◎수출입은 통해 홍콩거쳐 합작사에 (주)대우가 북한과 합작으로 설립한 「민족산업총회사」의 투자자금으로 지난 6월초 5백12만달러를 송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통일원과 (주)대우에 따르면 대우는 지난 6월초 수출입은행을 통해 홍콩을 거쳐 민족산업총회사에 이 자금을 송금했다는 것이다. 이 돈은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와 북한의 삼천리공사는 지난 3월 50대50의 지분으로 최초의 남북합영공장인 민족산업총회사를 설립했고 대우는 이 회사 투자지분으로 5백12만달러를 투자키로 했었다. 한국기업이 북한에 투자용 자금을 송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족산업총회사는 이달 말쯤 본격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주)대우의 박춘상무는 북한측과 합영회사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3월말부터 북한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상품권 60%이상 사용하면 잔액 환급/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

    ◎7월­30인 이상 사업장 실업급여 지급/8월­책임보험 보상 사망·장애시 3천만원으로/7월­부동산 명의신탁 효력상실… 적발땐 과징금 7월부터 교육세 부과로 담뱃값이 국산은 1백∼3백원,외산은 3백원정도씩 인상되고 부동산 명의신탁의 법적효력이 상실된다.상품권의 60% 이상만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거슬러받을 수 있게 하반기중 개선된다.하반기중 바뀌는 경제제도를 살펴본다. ◇금융 ▲7월=투금사가 종금사로 전환돼 업무를 시작.일정기준 이상 외국기업의 원화채권 발행 허용.수출선수금 영수한도가 수출실적의 10%에서 15%로 확대되고 제작기간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수출착수금 영수한도가 40%에서 50%로 확대.신용카드 해외복수사용한도를 월5천달러 이내로 제한.해외 친척·친지에 대한 증여성 송금한도 초과시 사후관리를 강화,동일인이 1만달러 이상 수령할 때 한국은행에 신고.사망보험금 가입금액 한도(1인당 5억원)제한 철폐.신용금고 경영·재무상태를 공시하는 공신력 제고 제도 도입.▲8월=책임보험 보상한도가 사망·장해 1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부상6백만원에서 1천원으로 확대.자동차보험가격이 일정범위내에서 자유화.▲9월=BC카드 복수발급 허용.▲10월=전문중개회사가 금융기관간 자금중개를 전업으로 수행.원·엔 현물환 및 선물환 시장이 개설된다.▲하반기중=상품권제도가 개선돼 잔액환급비율이 20%에서 40%로 늘어나고 할인·위탁·재판매를 허용.▲연말=외국투신사의 국내수익증권 발행과 비거주자의 주식형 수익증권 국내매수가 허용되고 현지금융 용도제한이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자유화. ◇경제정책=30인이상 사업장의 비자발적 실업에 대한 실업급여 지급.한국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대만 등이 참여하는 아·태이론물리센터 국내 유치.우리나라 대학·연구소의 신진과학자와 세계적 석학이 함께 수학,물리,화학,생물분야를 연구하는 고등과학원 설립(7월) ◇세제(7월) ▲일반기업대상=대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회수불능채권의 범위를 상법상 소멸시효 3년이 완성된 외상매출채권과 부도발생일로부터 6월이 경과한 수표 또는 어음으로 확대(부가가치세법).수출입 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입항전 수입신고제도 도입.수입신고때 물품을 반출한 뒤 15일이내에 관세를 납부하는 사후납부제 도입.수출신고 수리물품에 대해 보세운송제도 폐지.보세구역내 물품반입이나 보세운송때 허가제를 신고제로 전환.관세감면·분납물품에 대한 반입신고제 폐지.보세구역내 24시간 물품취급 허용,수수료 징수도 폐지(관세법).▲중소기업대상=한계세액 공제제도를 폐지하고 간이과세제도로 전환.연간매출액 1억5천만원 이하인 개인사업자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에 따라 부가세 납부.과세특례 기준금액을 일반업종은 3천6백만원에서 4천8백만원으로,대리·중개·주선·위탁매매 및 도급은 9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상향조정(부가가치세법).▲일반국민대상=교육세 납세 의무자 범위를 확대,담배소비세액의 40%와 교통세액의 15%에 교육세를 신설.경주·마권세액의 20%이던 교육세율을 50%로 인상.교육세율의 30% 범위안에서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탄력세율을 신설(교육세법).▲관세사 시험제도를 개선,1·2차 시험과목을 조정하고 3차시험은 폐지.관례상 격년제로실시해오던 것을 매년 실시토록 명문화.관세사의 고객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규정.관세사 수이 상한선 7만5천원으로 명시,수임계약시 표준계약서 작성 의무조항 신설. ◇대외경제(7월)=수출입은행 연불금융 지원제도를 개선,외국정부·중앙은행·외국금융기관의 지급보증서가 있는 경우에만 지원하던 것을 채권회수가 가능하다고 수출입은행장이 인정하는 경우에 지원토록 요건을 완화.건설기간중 이자·현지비용 등도 융자대상에 포함.국산기자재 의무비율을 폐지하고 외화가득율로 대체. ◇부동산실명제=명의신탁 부동산 실명전환 유예기간이 끝나는 7월2일부터 명의신탁의 법적 무효화와 적발시 과징금 30% 부과. ◇국민생활(7월)=리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서·소방서 등 1백37개 기관을 소비자 위해정보기관으롱,운영. ◇기타=상근예비역 근무자 중식비 1일 3천원씩 지급(7월)〈김주혁 기자〉
  • 명퇴적용 50세이후 55% 15년이상 40%

    ◎경총,100인 이상 27개사 조사 결과/25% “40대에도”… 93년부터 실시 최다/“정년일까지 퇴직금 특별산정” 59.3% 40대 초반부터 위험하다. 기업이 인사적체해소와 인건비절감을 위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명예퇴직제의 적용대상은 「15년이상 근속자로 50세이상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그러나 40대부터 명예퇴직을 적용하고 있는 기업도 전체의 4분의 1이상이나 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명예퇴직제를 시행하는 1백인이상 기업체 2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명예퇴직제도실태조사」에 따르면 명예퇴직제의 적용연령은 50세이상이 55.5%로 가장 많았고 40∼44세가 25.9%,45∼49세 18.5%였다.시기는 85년부터 시작해 93년에 가장 많이 도입했다. 명예퇴직제가 적용되는 근속연수는 15년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곳이 40.7%였고 다음이 20년이상(25.9%),10년이상(18.5%)이었으며 5년이상 자에 대해 명예퇴직제를 실시하는 곳도 3.7%가 있었다.이들 기업의 정년은 55∼58세의 분포를 보였다. 명예퇴직금산정은 퇴직예정일까지 잔여월수에 따라 특별우대금을 주는 방식이 59.3%로 가장 많았고 연령에 따라 우대금을 차등지급하는 곳이 14.8%,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지급하는 곳도 7.4%나 됐다.명예퇴직제 도입이유로는 ▲조직활력저하방지(22.2%) ▲중고령자 인생재설계(18.5%) ▲인사적체해소(18.5%) ▲인건비절감(11.1%) 순이었다. 명예퇴직제의 문제로는 인건비부담(26.9%),종업원사기 및 조직분위기저해(23.1%),우수인재유출(23.1%),합리적 기준설정미비(11.5%)로 나타났다.명예퇴직은 주로 본인신청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다수이나 회사압력에 의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51.8%의 기업이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있었고 명칭은 대부분(81.5%)이 명예퇴직제였으나 조기퇴직제와 특별퇴직제·선택정년제로도 쓰였다.조사대상은 한국은행과 주택·국민·서울·조흥·제일·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 7곳,쌍용자동차·코오롱·포항제철·한국중공업 등 제조업 20곳이었다.〈권혁찬 기자〉
  • 신경제 장기구상 「대외정책 공청회」 주요내용

    ◎“「중견국가 그룹」형성 발언권 높인다”/개도국 지원 강화·신설 국제기구 유치 역점/자유무역협정 통해 지역주의에 적극 대처 정부는 지구촌경제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캐나다·호주 등의 선진국 및 멕시코·아세안 등 개도국과 함께 세계중견국가그룹을 형성,그룹내에서 보다 비중있는 발언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국제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통상관련 공무원의 순환보직제를 폐지하고 민간부문 전문가들을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21일 한국수출입은행 강당에서 열린 21세기 경제장기구상 대외정책부문 공청회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박태호 부원장은 「세계경제 통합에의 대응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방안은 정부·연구소·학계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된 21세기 경제장기구상 대외정책반의 충분한 내부협의를 거친 것이다. 대외정책반은 세계경제통합의 가속화와 지역주의의 심화,세계경제 성장세 유지,동아시아경제의 비중 증대를 비롯한 세계경제판도 변화 등 21세기 세계경제의 여건변화를 맞아 「대외지향적이며 개방된 경제체제를 갖추고 지구촌 사회에서 신뢰받는 세계일류국가 건설」이란 21세기 세계속의 한국경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4개 분야의 21세기 대외경제전략을 제시했다. 세계화정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세인하 및 비관세무역장벽의 철폐,외국인투자 제한업종 축소 및 실질적 내국민대우제도 정착을 통한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노력 경주,자본 및 외환거래 자유화 가속화 등 개방·자유화를 지속 추진하고 세계무역기구(WTO)협정 등 국제규범을 준수하기 위한 국내법령·제도 정비,경제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세계화기반 구축,국제기구에 참여할 전문인력 양성과 21세기 주역을 담당할 청소년 대상 국제교육 강화 등 국제수준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구촌경제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높이기 위해 개발정책지원단을 설치,우리의 개발경험 전수를 종합·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개발도상국 지원을 강화하고 신설되는 국제기구를 우리나라에 유치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주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적절한 대상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동북아시아 경제협력포럼 창설 등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지역주의의 가능성을 검토,상호 배타적이 아닌 다수의 지역협력방안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동북아시아에서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민간기업의 직접투자 및 공적개발원조 등의 자본협력을 중국시장 진출과 효과적으로 연계,중국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일본과 다양한 형태의 기술협력을 추진,소재·부품분야의 국내기술 확충과 이를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동북아에서 경제통합은 어렵더라도 지역·산업·인프라 등을 연결한 기능적 협력체제의 구축을 추진하고 두만강지역개발계획에 적극 참여,동북아 경제협력의 모델사업으로 구체화할 뿐 아니라 남북한 경제협력의 통로로도 활용해야 하며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동북아 4개국과 미국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지역경제협력협의체 구성도 추진할 방침이다.〈김주혁 기자〉
  • 중국판 대수로(외언내언)

    중국 최장의 양자강은 대륙중앙부를 횡단,5천8백㎞를 흘러내려 중국에서는 정식명칭이 장강이다.중국 인구의 3분의1인 4억인구가 이 강을 생명줄로 삼고있다. 청해성의 커커시리산맥에서 발원되어 사천성·운남성을 지나 우산산맥을 횡단하면서 형성된 곳에 이른바 삼협(서능협,무협,취탕협)이라는 협곡이 나온다. 유역면적이 1백80만㎢인 양자강은 10년주기로 대홍수가 일어나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지난 91년 양자강 대홍수때는 수재민 1천만명과 3백만호의 가옥파괴라는 홍수피해를 안겨다 주었다. 북경을 중심으로 하는 화북지방에는 연간 강우량이 6백㎜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생활용수의 부족은 물론이고 피부가 건조해진다.이 지역사람들이 목욕을 자주하지 않고 지방질섭취를 많이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은 6백년전부터 남쪽의 넘쳐나는 물과 북쪽의 물부족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해왔다.그것이 중국 10대 역사의 하나인 남수북조다.남쪽의 물을 북으로 끌어다 적절히 공급해준다는 뜻이다.삼협에 건설하는 삼협댐(중국최대의 토목공사)의 물을 장장 1천2백40㎞의 수로건설을 통해 북경과 천진 및 상해등지에 연간 7백억t규모로 공급한다는 발상은 가히 중국적이다.삼협댐은 지난해부터 이미 건설공사에 들어갔으나 아직도 세계적인 비난여론에 휩싸여 있다.엄청난 공사가 가져올 환경파괴 때문이다.미국 워싱턴포스트지는 최근 미수출입은행이 삼협댐건설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문제와 관련,이를 신중히 처리하라는 사설까지 실어 논란을 일으켰다.그러나 중국으로서는 이 사업을 현대화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그 중국이 이 대수로사업에 우리나라 동아건설의 적극 참여를 요청,상담이 이미 깊숙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다.동아건설은 이미 10여년전부터 리비아의 사하라사막을 관통하는 2천㎞의 대수로를 건설했고 최근 다시 3,4단계의 대수로공사를 따냈다.한국토목기술의 개가임에 틀림없다. 대수로공사에는 우리가 제일이 된 것 같아 어깨가 으쓱해진다.〈양해영 논설위원〉
  • “미,중국 삼협댐 건설 지원 신중히”(해외사설)

    미수출입은행이 만리장성 이후 인류 최대의 역사로 지칭되고 있는 중국의 삼래댐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미회사들에 수억달러씩의 대출을 해줄것인가 아닌가를 곧 결정지을 예정이다.클린턴행정부는 환경,인권,그리고 수많은 경제적 이유에서 이 프로젝트는 미정부가 지원해야할 성질이 아니라며 은행측에 「노」 결정을 내릴것을 촉구했다. 문제는 일부 환경론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것과 같이 단순하지 않다.중국은 해마다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양자강 홍수를 다스리고 경제성장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댐건설을 필요로 하고 있다.수력발전은 이미 산성비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는 화력발전과는 달리 깨끗하다는 장점도 있다.미회사들은 중국의 에너지 공급원 다양화와 효율화를 위해 돕도록 권유받고 있다. 그러나 삼협댐이 그 해답은 아니다.20여년동안 1백70억달러를 들이게 되는 이 댐은 과거 소련·중국에서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환경훼손을 일으켰던 공산주의자들의 오만함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중국은 1백30만명의 주민을 강제로 이동시켜 전장 6백㎞의 엄청난 호수를 만들어 중국 중부의 자연환경을 새롭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삼협댐은 지진유발,양자강 돌고래와 판다곰 등 희귀종의 멸종과 찬란한 중국문명을 간직해온 수많은 고고학적 유적지들을 훼손시키는 등의 위험을 안고 있다. 중국은 이미 공사를 시작했으나 이 프로젝트가 이미 돌이킬수 없게 된 것은 아니다.건설규모도 환경피해를 감안해 줄일수도 있다. 미국정부는 중국이 엄격한 토론과정을 거쳐 댐의 건설을 결정했다면 그 프로젝트에 보다 자신감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그 댐건설의 대표적 반대자인 언론인 다이 칭(여)을 10개월의 징역에 처했다.현재 아무도 이 전제군주제에서와 같은 계획에 반대를 표시할수 없다.이같은 억압적인 상황에서 찬반논의가 공정하고 사려깊게 진행될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 어렵다.
  • 미,대중투자 지원 동결 연장/파키스탄에 핵기술 이전 제재

    【워싱턴 AFP 연합】 미국 정부는 중국이 파키스탄에 핵기술을 이전한데 대한 제재조치로 대중국 신규투자를 위한 금융지원 동결조치를 잠정적으로 연장했다고 미 행정부의 고위관리가 26일 밝혔다. 조안 스페로 경제담당 국무차관은 수출입은행에 대해 미국 기업의 중국투자 계획을 위한 자금대출 및 보증을 위한 최종결정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중국과 핵무기확산 방지를 위한 협상과 관련해 수출입은행에 30일간의 대중국 투자자금지원 동결을 요청한 바 있다.
  • 삼성전자,사무라이본드 200억 발행/국내 민간기업 처음

    삼성전자가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 일본에서 2백억원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일본 도쿄에서 7년만기에 표면금리 연 3.3% 조건으로 사무라이본드 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사무라이본드는 국내 민간기업의 발행실적이 없었고 한전과 한국산업은행,포철,수출입은행 등 국영기업과 금융기관들만이 발행해왔다.삼성전자는 『사무라이본드시장에서 장기저리의 채권을 발행하게 된 것은 기업의 재무구조가 좋아 일본투자자들의 호응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일본의 신용평가등급기관인 JBRI로부터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고 수준인 AA신용등급을 받았었다.〈권혁찬 기자〉
  • 재계 메콩강 프로젝트 따내기 “열풍”

    ◎150억 달러 규모 사업… 정부도 적극 지원/전경련,6국장관 초청 14일 투자포럼/현대·대우 기존 투자사업과 연계 추진 「메콩 프로젝트를 잡아라」 새로운 성장지역인 메콩강유역의 개발사업이 우리에게 확 다가섰다.메콩강유역 개발은 유엔개발계획(UNDP)이 추진중인 두만강유역개발사업과 달리 화교상권의 성장국가들이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사업전망이 매우 밝다 김영삼 대통령이 고촉통(오작동) 싱가포르 수상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지역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함으로써 메콩강유역개발은 정부와 재계의 관심사로 급부상했다.정부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고,전경련은 메콩강유역 개발을 위한 국제투자포럼을 오는 14일 개최한다.재계는 이어 전경련 회장단회의를 갖고 메콩강개발사업의 지원문제도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 메콩강프로젝트는 메콩강 인접 6개국의 개발을 위해 1억3천만달러짜리 인도차이나 남부고속도로를 비롯,총 1백50억달러를 투입한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아시아개발은행(ADB)이 92년 메콩강유역 종합개발 청사진을 수립하면서 본격 추진돼 왔다. 전경련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중국 등 6개국 경제장관이 참석해 메콩강을 둘러싼 인도지나반도의 전반적인 투자환경 소개와 에너지·통신·교통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는 1백대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시한다.이들 프로젝트에 대한 ADB의 재원조달 방안과 함께 6개국 경제장관이 참가하는 「메콩강유역의 효율적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도 열린다. 전경련 전대주전무는 이와 관련,『ASEM회의를 앞두고 재계에서도 오래전부터 메콩강유역 개발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돼왔다』며 『국제투자포럼 개최에 이어 곧 회장단회의를 소집,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메콩강유역 개발에 대한 재계차원의 참여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이 지역 개발사업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건설·토목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민간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강구할 방침이다.재정경제원 당국자는 『이 지역의 정보·조사활동을 강화하고 현지진출기업에 대해 수출입은행의 연불수출자금을 지원하며 기업들의 투자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나갈 계획』이라며 『메콩강위원회에서 우리정부에 EDCF(경제개발협력자금) 지원을 요청해 올 경우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요 그룹들도 이 지역의 기존 투자사업과 메콩강지역 개발을 연계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베트남지역에 자동차 조립공장과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현대그룹은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에도 진출을 추진중이다.현대는 붕타우지역에 50만톤 규모의 크링커공장,통나이성 롱탄공단에 5만t규모의 강관공장을 세우고 다낭이나 나트랑지역에 선박수리공장,쾅난성 랑방지역에 3백㎿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그룹도 이미 98년말 완공목표로 메콩강지류인 라오스의 팍세에 아시아 최대의 낙차인 수력발전소(1억9천만달러)를 건설하고 있다.대우는 BOT(사용후 기부채납·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건설해 30년간 운영,생산전력 전량을 태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이밖에 다른 그룹도 이 지역개발이 고속도로나 발전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사업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미 수출입은 대중 업무 3월 한달간 중단/핵물질 밀매 제재일환

    ◎1백억달러규모 투자지보 연기/지재권 침해관련 1백% 수입관세 고려 【뉴욕 연합】 미국은 최근 핵무기 제조물자를 파키스탄에 판매한 중국에 대한 보복조치여부를 최종 결정하기전까지 3월 한달동안 미 수출입 은행의 중국 담당창구를 잠정적으로 폐쇄한다고 미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2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무장장관이 클린턴 행정부의 대중제재조치여부결정때까지 수출입은행측이 앞으로 한달동안 미 기업의 대중국 투자관련 재정지원업무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미정부 산하기관인 수출입은행은 크리스토퍼 장관의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여야 할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그의 요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이 은행의 리타 플린 대변인(여)이 밝혔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미 기업들에게 약1백억달러의 재정을 보증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의 이러한 잠정적인 창구폐쇄 조치는 수출입은행의 재정지원을 통해 중국이 추진중인 대규모 사업인 삼협 댐 사업등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캐터필라」등 주요 기업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이 될것으로 보인다. 수출입은행은 곧 중국 양자강에 건설될 예정인 이 댐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고 신문은 말했다. 미 행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타결된 협정에도 불구,중국에서 미제 소프트웨어(SW)와 컴팩트 디스크(CD)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여전히 성행되고 있다고 보고 2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수입상품에 1백% 관세를 부과하는등의 경제 제재조치를 취할것을 고려중이다.
  • 김 대통령 ASEM 참석·3국 순방 의미

    ◎“서남아와 EU로” 외교지평 넓힌다/26국 「동반성장」 논의… 한·일 대좌 관심/인도방문선 비동맹권 협력기반 구축/문민정부 들어 처음 경제인 34명 특별기 동승 “눈길” 김영삼 대통령은 23일 상오 국립묘지를 참배했다.기념일이 아닌 날에 국립묘지를 찾은 것을 이례적이다. 김대통령의 국립묘지 방문은 세가지 뜻이 있다.24일 시작되는 서남아 및 동남아 순방외교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외국에 나가있어 3·1절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점도 고려한 듯 싶다.그러나 무엇보다 25일 취임 3주년을 앞두고 호국영령앞에 『남은 임기동안에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였을 것이다. ○대북경계 철저 당부 청와대는 김대통령의 취임 3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김대통령이 인도 뉴델리 방문중 기자간담회를 갖고 간단한 소회를 밝히는 정도다.워낙 한 일이 많다는 자부심속에 정부가 나서서 홍보하기보다는 일반이 객관적으로 성과를 인정해 주길 바라는게 청와대의 분위기다. ○3차 회담 서울 제의○…김대통령은 23일 상오 국립묘지 참배에 이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이수성 총리와의 별도회동,수석비서진과 오찬모임을 통해 해외순방기간동안 국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대북 경계태세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비공식 대좌도 모색 ○…김대통령의 이번 해외순방의 하이라이트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이다. 김대통령의 ASEM참석은 미국·일본에 집중된 우리의 외교지평을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유럽연합(EU)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리라 평가된다.이번 정상회의에는 중국 일본 및 ASEAN 7개국등 아시아 10개국,유럽 15개국,EU 집행위원장등 26명의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다.회의 주제는 「더 큰 성장을 위한 아시아­유럽의 동반자관계」다. 김대통령은 2000년에 열리는 제3차 ASEM회의의 서울개최를 제의할 예정이다.아·태경제협력체(APEC)을 주도한데 이어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도 선도국가로 나서려 하고 있다. 이에 앞서김대통령은 한국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비동맹주도국인 인도를 방문한다.라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경제·통상등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은 물론 비동맹권 및 서남아시아,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강화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는 김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우리 기업의 투자진출을 획기적으로 지원하는등 호의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김대통령은 또 싱가포르도 방문,ASEM 창설의 주역인 고촉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싱가포르는 비록 규모가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95년 양국 교역량이 85억달러 우리의 6대 교역상대국이다. 김대통령의 이번 인도 싱가포르 순방에는 최종현 전경련회장과 구평회무역협회장등 경제4단체장과 김우중 대우그룹회장등 총 42명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대표와 금융인들이 수행한다. 이들 가운데 인도와 싱가포르를 계속 수행하는 34명의 경제인들은 대통령 특별기에 동승하게 되는데 문민정부 들어 경제인들이 특별기에 함께 탑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청와대 관계자는 그동안 수행경제인들은 민간항공편을이용해 순방국에 미리 도착,김대통령일행과 합류해 왔으나 이번 경우 인도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편이 마땅치 않아 경제인들이 김대통령의 상가포르 일정에 맞출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 ○…김대통령이 ASEM에 참석하는 동안 방콕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릴지도 관심거리다.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회담 개최가 어려울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나 하시모토 총리가 취임한 이래 처음 계획된 한·일정상회담이 무산되는데 따른 양국의 부담감도 만만치 않아 회담이 안된다면 ASEM회의장에서 간단히 비공식 대좌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김 대통령 수행 경제인 명단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구평회 무역협회장 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 김우중 대우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회장 김석준 쌍용회장 김선홍 기아회장 조양호 한진부회장 오재덕 한화부회장 박성용금호회장 김병일 롯데상아사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이준용 대림회장 김광현 진로부회장 김중원한일합섬회장 권오상 코오롱상사회장 장치혁 고합회장 김형배 동부제조업회장 계찬동 국제강사장 이춘림 현대고문 윤원석 대우중공업회장 이장한 종근당회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백용기 동국무역사장 김시형 산은총재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원철희 농협중앙회장 김항덕 유공부회장 최승웅 전일무역사장 오순택 동일무역사장 박현수 국제밸브사장 신동일 성문전자사장 여인영 대구중공업사장 최건조 성형금속사장 육동창 서전사장 김태훈 유한양행사장 이종훈 한전사장
  • 통산부·금융권·국세청/“중기 살리기 3위일체” 어떤 지원책 있나

    올들어 각종 중소기업지원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한국은행과 국책·시중은행들은 중기대출을 기피해온 과거 행태와는 달리 유망중기 발굴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국세청은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정지원책을 마련했다.통상상산업부도 재정자금 지원확대 및 인력난 해소책을 확정,발표하거나 추진중이다.금융권·국세청·통상산업부의 중기지원책 내용과 이용절차를 알아본다. ◎금융권/저리 장기신용대출 확대… 절차 간소화/노사모범사업장 우대·특별지원반 설치 등 다양 올들어 금융기관들도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책들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지원 내용도 자금지원 확대와 대출절차 간소화,노사모범사업장 우대,특별지원반 설치 등 다양하다. 다음 달부터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신용으로 대출받는 게 보다 쉬워진다.한국은행과 은행연합회가 공동으로 비재무항목의 비중을 높인 「중소기업 신용평가표」를 개발해 시행에 들어가기 때문이다.중소기업 신용평가표는 비재무항목의 비중이 35∼65%로,종전의 기업체 종합평가표의 30%보다 대폭 높아 과거의 실적이나 재무구조가 다소 좋지 않더라도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종전보다는 넓어졌다. 한국은행은 올해에 24억달러를 중소기업에 대출해 준다.전년보다 10억달러나 많다.이 외화대출의 금리는 연 7%선으로 시설재나 자동화사업을 하려는 중소기업에게는 도움이 된다.산업은행은 외국에서 조달한 자금중 5천억원을 연 9.3%내외로 중기에 대출해 줄 계획이다.우량한 중소기업을 40∼50개 선정해 모두 3백억원을 출자하면서 직접투자한다. 중소기업은행은 중기를 외환 리스크(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환율 및 국제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자문해 주는 「중소기업 외환리스크 자문반」을 본점에 설치했다.전국 2백30여개 지점에서도 중소기업의 외환 자문을 해 준다.본부에는 기업 합병 및 매수(M&A) 지원반을 설치해 중소기업을 팔려는 쪽과 사려는 쪽을 중개하고 있다.주택은행은 중소주택건설업체가 아파트나 연립주택을 한 단지내에 20가구이상 분양하면 가구당 3천만원까지 자금을 지원해 준다.올 상반기에만 3천억원을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는 특허권을 담보로 다음 달부터 대출해 준다.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 준다.중소기업이 30대그룹에 속하는 기업이나 상장 1부에 소속된 기업이 발행한 어음을 할인 신청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신용조사를 하지 않는다. 조흥은행은 노사협력 관계가 좋은 중소 제조업체를 노사 모범사업장으로 골라 해당 기업 및 근로자에게 대출할 때 우대해 준다.노사모범사업장이 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금리를 0.5% 깎아준다.상업은행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외환은행은 우량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일부 대출금을 중도에 갚지 않아도 3년간 자동연장해 준 뒤 5년에 나눠 갚는 제도를 시행중이다.98년말까지 3년동안 시행된다. 수출입은행은 자본재수출이나 해외투자를 원하는 중소기업이 많은 2∼3개 지역을 골라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상담소도 설치할 계획이다.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의 담보요건 완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의 간단한 심사만으로도 지급보증이 가능하도록 했다.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3천만원이하의 소액보증을 받을 때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종전에는 신청서를 낸 뒤 5∼7일이 걸렸으나 이제는 만 하루면 된다. □금융기관별 96년 중소기업지원내용 한국은행:외화대출 24억달러 산업은행:9.3% 내외의 저리로 5천억원의 특별시설자금 지원,우량중소기업에 3백억원 직접 출자 기업은행:기업합병 및 매수(M&A)중개,외환리스크자문반 설치,중소기업 담보설정금액인하,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주택은행:중소건설업체에 가구당 3천만원씩 대출 조흥은행:노사모범사업장에 대출 우대,노사모범사업장의 근로자에게도 장기대출,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상업은행:서울 및 부산시가 추천하는 기업에 저리로 대출,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제일은행: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자치단체 추천받은 기업에 저리로 대출,포괄여신 한도제 활성화 한일은행:유망한 중소기업은 정해진 대출한도내에서 심사받지 않는 포괄여신 한도제 도입 서울은행: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중소기업 신용대출 전결권을 대폭 하향 외환은행:신용도 자체평가모델개발,98년까지 우량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3년간 자동연장뒤 5년간 분할상환 국민은행:특허권을 담보로 최고 1억원대출,지방자치단체 융자추천제도,노동부 추천 중소기업지원,30대그룹 계열사나 상장1부의 기업어음을 할인할때 신용조사 생략,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 신한은행:은행장 지정어음 업체를 1064개사 추가 지정(이들 업체가 발행한 어음은 10억원까지 신용으로 할인) 한미은행:영업점장의 대출한도를 개인별로 전환,유망중소기업에는 당좌대출 1회전기간 폐지,포괄여신 한도제 농협:농업용기자재 생산 및 농산물 유통·가공업체 등에 중점 특별지원 수출입은행:중소기업을 위한 융자상담소 2∼3개 설치,신용보증기금의 간이심사만으로도 지급보증가능,자체 신용평가모델 개발 신용보증기금: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 절차 간소화 기술신용보증기금:기술력 배점을 60점으로 올려 우량기업지원 확대 ◎통산부/구조개선자금 2조… 신청 2주내 융자 정부는 중기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구조개선자금과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했다.이 자금들은 재정에서 직접 지원된다.또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 도입을 늘리고 병역특례가 인정되는 산업기능요원·산업연구요원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자금지원확대◁ 중소기업의 자동화·기계화를 위해 지원하는 구조개선자금 지원액이 지난해 1조원에서 올해 2조원으로 늘어났다.자금지원 조건은 3년거치 5년분할 상환에 연리 7%수준으로 1·4분기안에 융자추천을 완료할 예정이다.이달말까지 시도별로 사업설명회를 끝내고 대출심사도 융자신청서 접수후 2주일안에 끝내 신청기업에 통보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 했다. 주로 상업어음 할인용으로 이용되던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도 부도방지용으로 개선됐다.공제기금 운영제도를 변경,기업당 대출한도를 도산방지용 1호대출은 납입부금의 10배이내로,상업어음 할인용인 2호대출은 5배이내로 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연쇄도산을 방지하기 위한 1호대출의 비중이 지난해 25%에서 올해 42%로 확대돼 대출 규모는 5백99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4천8백20억원에서 7천6백22억원으로 확대됐다.자동화·창업·기술개발·사업전환 등을 지원하는 시설개체 사업에 5천6백23억원이 배정됐고 강원·전남·전북 등 3개 도의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4백29억원을 지원한다.신규사업인 시장재개발,점포현대화 등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사업에 1천3백44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아파트형 공장건설 등 입지지원사업에 4백4억원이 배분됐다.또 올해 인천·전북·제주 등 3개 시도에 신축하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각각 50억∼60억원을 건립지원자금으로 출연한다. ▷인력난해소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의 배정인원이 3만5천5백명에서 3만8천6백50명으로 확대됐다.편입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인원배정을 조기에 1백% 달성한 지정업체에 대해서는 추가인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산업기술연수생의 도입인원을 당초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법무부·노동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수출보험제도개선◁ 하반기부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할인폭이 확대되는 등 수출보험에 대한 지원책이 강화된다.7월부터 보험료 할인폭이 10%에서 15%로 확대돼 중소기업들은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어음,중장기 수출보험,해외투자보험,농수산물 수출보험,해외공사보험,수출신용보증,시장개척보험,수출보증보험 등 9개 보험에 가입할 때 조정된 보험료 할인혜택을 적용받는다.또 담보력이 없는 중소기업 수출자들의 자금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전용 수출보증 인수액도 2천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국세청/경영애로업체 세무간섭 일체 배제 경영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정지원 방안은 크게 세갈래로 나뉜다.세무조사 면제와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 각종 행정처분상의 배려 및 표준소득률 인하이다. 우선 명백한 탈세 혐의가 없는 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에서 제외할 방침이다.물론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의 세무간섭도 일체 배제된다.면제 기한은 2년이다. 세목별로 보면 우선 부가가치세 경정조사와 세금계산서 추적조사 등 부가세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된다.법인세 분야에서는 이미 선정된 실지조사를 받지않은 법인은 조사를 면제하고 새로운 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도 경영애로 기업은 조사 대상에서 빼준다.소득세 실지조사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납기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의 지원을 받으려면 사업장을 관할하는 세무서에 신청을 해야 한다.매출부진이나 자금난 등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면 유리하다. 납기연장은 신고기한이 닥치지 않은 세금을 대상으로 해 2개월까지 연장해준다.그 이후에도 계속 사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6개월을 더 연장받을 수 있다.징수유예는 이미 납기가 지난 세금에 대해 최장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해준다. 세금을 일정기간 이상 체납하면 재산압류나 공매처분 등 강제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중기에 대한 세정지원 차원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강제 집행을 유보해준다.특히 기계장치 등 생산시설은 압류를 자제한다.생산시설이 아닌 것은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압류할 수 있으나 공매는 가능하면 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경영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부가세 환급금을 정해진 일정보다 앞당겨 내준다.수출이나 투자 등으로 발생하는 조기환급금은 원칙적으로 현지 확인없이 신고가 마감된뒤 10일 안에 우선 처리해 준다. 국세청은 표준소득률을 현행보다 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예컨대 표준소득률이 15%인 경우에는 1.5%가 낮아져 13.5%가 된다.다음달말까지 업종별로 표준소득률을 확정할 예정이다.소득률 인하가 예상되는 분야는 섬유,가죽제품,신발,신발부품,생활용품,제조업종 등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다.
  • 구유고 전후복구사업 참여추진/관련부처·14개 기업 경제사절단발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구 유고 내전종식에 따른 전후복구 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 유고 한국경제사절단」 결단식을 가졌다. 사절단은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외무부 등 정부부처 관계관과 무공,상공회의소,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인사 12명,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주)대우,포항제철 등 14개 대기업 책임자 18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박용도무공사장을 단장으로한 사절단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크로아티아,신유고연방,슬로베니아 등 3개국을 돌면서 전후복구,민영화 관련 정부기관의 장·차관급 유력인사와 경협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박사장은 이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통신,건설,전력 및 석유화학 플랜트의 투자사업과 관련,현지기업들과 직접 상담을 벌일 것』이라면서 『특히 통신분야의 경우 한국통신 뿐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집중적인 상담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올 국내외 경제 전망서 “눈길”

    ◎「세계경제 100가지 상식」 「1996 대예측」 등 6종 내용을 보면/선진국 성장가능성 불투명­세계경제 100가지 상식」/아시아지역 에너지수급 불균형­일본경제 100가지 상식/한국 내수증가·자동차산업 성장­전예측 아시아 1996 올해 세계 경제는 어떻게 전개될까.또 일본은? 아시아는? 1996년 국내외 경제를 전망한 책들이 서점에 나란히 꽂혀 있다.이 책들은 대부분 외국의 유명 경제단체나 경제전문지가 해마다 작성하는 것으로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지구촌 경제정보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세계경제 100가지 상식」과 「일본경제 100가지 상식」(이상 고려원 발간)은 일본경제신문사가 펴낸 것을 신한종합연구소에서 우리말로 옮겼다.두권 다 경제 움직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지식과 주요 현안,동향들을 정리·해설한 정보서이다.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으로 처리하면서도 사건의 배경·역사·현상·전망을 두루 다룬 점이 특징. 이 두권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독일·프랑스 등 구미 선진국들의 경제성장 가능성을 불투명하게 보면서 아시아가 「새로운 성장센터」로서 약진을 계속할 것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또 일본경제는 올해가 구조조정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보았다.곧 리스트럭처링과 과감한 해외진출이 성공해 국제화를 제대로 이룩하든지,아니면 쇠퇴하기 시작할지가 결정되리라는 것. 「전예측 아시아 1996」과 「전예측 일본 1996」(이상 나남출판)은 「∼100가지 상식」보다 좀더 전문적인 내용을 담았다. 「∼아시아」는 총론에서 아시아의 현재와 장래,주요산업 동향,일본과 아시아의 관계를 설명한 다음 권역별 전망을 실었다.남북한,중화권(중국·대만·홍콩),선발 아세안(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후발 아세안(인도네시아·필리핀),뉴 프론티어(베트남·미얀마·인도·극동 러시아·몽골)로 구분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자동차산업의 급속한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또 북한의 경제발전은 한국기업의 참여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보았다. 「전예측 일본 ∼」은 아시아시장 공략을 중시하면서 이에 연관된 아시아지역 변수로 먼저 고도성장에 따라 에너지수급에 불균형이 올 가능성을 지적했다.중국은 이미 93년에 석유 수입국으로 전락했고,한국도 영국을 제치고 세계 8위의 석유소비국이 됐으며,인도네시아도 21세기 초에는 수입국이 되리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의 남북대립 등 아시아에 전반적인 정치적 긴장이 계속되는 것도 불안요인이라고 밝혔다. 「전예측 ∼」두권은 일본 미쓰비시종합연구소가 발표한 것을 채홍식 한국수출입은행 이사가 번역했다. 「∼100가지 상식」과 「전예측∼」이 일본의 분석에 따른 것인데 반해 「1996 대예측」(매일경제신문사)은 국내 전문가 1백10명이 집필한 우리 시각의 경제전망서.지난 92년판 이후 5년만에 나왔다. 앞부분에 국내외 주요 연구소별로 포괄적인 예측을 소개한 뒤 국내 경제·산업·증권시장·부동산시장과 세계경제·국제원자재·국가별 전망들을 밝혔다.국내경제는 수출이 15%안팎 늘어나 전체 성장률은 7%쯤 될 것으로 보았다. 표와 그래프를 많이 실었고 색채를 사용해 보기 좋게 만들었다. 이밖에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행한 국제정세 예측서 「1996,세계 대전망(THE WORLD IN 1996)」도 지난 연말 번역돼 나왔다(고려원).
  • 은행계에「베트남 바람」분다/행장등 참석 사무소·법인 개설 잇달아

    베트남에 국내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국내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급격히 증가하고,중장기적으로 베트남 기업들의 자금수요 증가로 장래성이 좋다고 보는 탓이다. 한일은행은 15일 이관우행장과 김봉규베트남주재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에 앞서 조흥은행은 지난 9일,상업은행은 지난 6일 각각 호치민사무소와 하노이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상업은행은 하노이사무소를 1∼2년내에 지점으로 승격해 베트남을 인도차이나 지역의 영업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은 오는 9월 하노이에 현지법인을,부산은행은 내년에 호치민에 사무소를 각각 세울 계획이다.외환은행은 하노이사무소를 오는 11월말에는 지점으로 승격,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기업·주택·하나은행도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제일은행과 신한은행은 호치민에 각각 현지법인과 지점을,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은 각각 호치민과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상태다.모두 13개의 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되는 셈이다. 신한은행의 정해성 국제담당 이사는 『베트남이 시장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자금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은행들의 진출이 폭넓게 이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수출입은행 전자결재/PC통신망 통해 결재 처리(’96신경영)

    ◎종이서류 사라져 시간절약·업무효율 향상 수출입 은행 임직원들은 새해들어 컴퓨터를 통해 관계 임직원들을 방문하지 않고도 결재를 받고 있다. 수출입은행의 컴퓨터에 의한 전자결재 시스템은 이렇다. 임직원들은 개인용컴퓨터와 통신망을 통해 일을 처리한다.밑에서 올라온 전자서류든,위에서 내려온 서류든 컴퓨터 화면을 통해 하면 된다.문제가 없으면 통과시키고 보완할 내용이 있으면 담당자에게 보내는 체제다.서류를 들고 직접 다닐 필요가 없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됐고 업무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종전에는 결재를 받기 위해 윗사람 앞에서 대기해야 했다.특히 임원의 결재를 받으려면 기약없이 임원실 앞에서 기다려야 했던 일도 비일비재했다. 전자결재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러한 시간낭비적인 행태와 서류가 사라지고 있다.대부분의 여직원들은 많게는 같은 서류를 30여곳이나 전달하는 등 그동안 「보조」적인 일을 했지만 이제는 보조 타이틀이 사라졌다.경협기금부의 신은희씨는 『이제는 서류를 들고 다른 부서를 돌아야하는 일이없어졌다』며 『보조업무보다는 고유업무를 하게됐다』고 전자결재를 반겼다. 문헌상수출입은행장은 출근과 동시에 컴퓨터 화면을 켜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문행장은 『종전에는 결재가 밀릴 경우 시간에 쫓겨 덜 중요한 경우에는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전자결재 제도가 시행돼 보다 신중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작년까지만해도 은행 본점 지하 50평의 창고에는 2백만장의 서류가 쌓여있었다.이런 문서를 4명이 관리하지만 이제는 컴퓨터기기를 관리하는 2명이면 족하다.종전에는 이런 서류중 일정시간이 지난뒤 폐기해왔으나 힘들게 서류를 보관할 필요도 없어졌다.컴퓨터를 통해 보관하고 폐기하면 된다.여직원들도 불필요한 일을 하지 않게돼 그만큼 인력에 여유도 생겼다.행원을 감원하지는 않더라도 신규 채용을 줄일 수 있게된 셈이다. 현재 본점 뿐 아니라 부산,대구,광주,창원 등 지점에서도 전자결재를 할 수 있다.내년부터는 인터넷으로 도쿄,뉴욕,런던 등 31개 해외사무소도 연결할 계획이다.장기신용은행과 산업은행도 내년부터는 전자결재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전자결재 제도가 쓸데없는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 향상에도 보탬이 되겠지만,임직원간에 자주 만날 기회도 적어지고 너무 업무 위주로 되는 등 인간적인 측면에는 부정적인 요인도 예상되고 있다.
  • 태 자동차 산업 5년간 267% “고성장”

    ◎과감한 시장개방으로 인니·북 등 제쳐/「동남아의 디트로이트」 꿈 실현 “눈앞” 감누완씨에겐 자동차 산업이 구세주였다. 태국의 다른 시골엘리트처럼 어렵게 대학을 나온 감누완씨(36)는 졸업후 실업자 신세를 면치 못했다.7년전 생후 5개월된 딸과 부인을 앞세우고 무작정 방콕으로 올라온 감누완씨에게 일당 3달러의 건설현장의 인부자리만 기다리고 있었다.그나마 비오는 날이 많아 「공치는」 날도 태반이었다. 가난에 찌든 감누완 일가를 구원한 것은 당시 걸음마를 시작한 자동차 산업.차유리를 납품하는 시암VMC 안전유리회사가 그에게 처음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줬다.성실성을 인정받아 지금은 3백달러 월급을 받으며 도요타 자가용을 굴리는 중산층이 됐다. 『자동차 산업이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바뀌게 했다』고 감격해 하는 태국인은 감누완씨 이외에 수십만명이 된다.태국은 GNP의 15%가 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창출되기 때문이다.불과 3∼4년 전만해도 태국의 자동차 산업은 자동차가 GNP의 3%에 불과한 인도네시아나 필리핀(GNP 1%)과 비슷한상황이었다. 태국 자동차산업의 놀라운 발전은 동남아의 디트로이트를 꿈꾸기 때문에 가능했다.베트남을 포함해 5억명의 인구를 가진 이 인근지역의 자동차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야망을 불태우며 최근 5년간 자동차 분야에서 2백67%의 성장을 이뤘다.지난해 동남아에서 생산된 1백10만대의 절반을 태국에서 생산,태국자동차 산업의 성공이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연구 사례가 될 정도였다. 태국 자동차의 성장비결은 과감한 투자 유치전략에서 비롯됐다.경쟁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이 선진국들의 종속을 우려해 자동차 산업의 시장개방에 소극적이지만 태국은 각종 장벽을 없애고 외국자본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등 선진국 구미에 맞는 정책을 편 결과였다. 예컨대 말레이시아가 자신의 대표적 차종 프로톤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까다로운 조건과 경영지분을 요구하면서 외국자본과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완성차를 조립하는 자신들의 능력을 키워 기술 자주국으로 성장하려는 전략이다.반면 태국은 93년 시장 자유화를 단행했고 93년엔합작사의 법인세와 원자재·기계수입에 대한 관세도 대폭 인하했다. 일본 수출입은행은 태국을 안정적인 정부와 노동질의 우수성을 들어 아세안에서 최적의 투자지로 평가한다.태국의 스태폰 카비타논 투자위원회 위원장은 『싫든 좋든 우리의 자동차 산업은 외국투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때문에 외국자본에 대한 제한을 최대한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런 정책 덕에 태국자동차 시장의 90%를 장악한 일본기업들은 3억∼5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태국당국은 일본의 경제적 종속을 우려,최근에는 미국과 한국 등의 자본유치에도 적극적이다.특히 베트남 전쟁후 태국을 떠났던 미국 자본들을 겨냥,각종 유치책을 내놓고 있다.이에 화답한 크라이슬러와 포드,제너럴 모터 등 빅3 등은 최근 최고 5억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확정,동남아 시장을 놓고 일본기업들과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 졌다.자동차 대국을 꿈꾸는 한국의 대우와 현대도 태국에 서비스 센터와 조립공장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외국자본을 유치해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를 꿈꾸는 태국의 전략이 먹혀들지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대 리비아·이란 투자 외국기업/미,대출금지 등 경제 제재

    【워싱턴 AP 연합】 미국 상원은 팬암 여객기 폭파사건 7주년을 하루 앞둔 20일 리비아의 석유산업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법안을 승인했다.법안은 클린턴 대통령에게 리비아 석유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에 대해 미 수출입은행의 대출금지를 비롯,기타 경제제재를 부과토록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 내년부터 국산기계 살때도 외화대출/통산부

    ◎연불수출자금 3조 4,200억으로 확대/자본재 생산 중기인력 소득세 감면 내년부터 국산기계를 구입하거나 리스용에 대해서도 외화대출이 허용된다.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국산기계구입자금의 금리는 15%안팎이지만 외화대출의 금리는 6.5%에 불과,국산기계의 구입이 크게 촉진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의 기계류 및 산업설비에 대한 연불수출자금이 2조8천억원에서 3조4천2백억원으로 확대된다.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규모도 6천9백30억원에서 8천9백60억원으로 늘어나고 이가운데 2천50억원이 대개도국 차관으로 운용돼 수출을 지원한다. 연말에 설립되는 기계류 전문할부금융회사인 「연합기계할부금융회사」는 내년 1·4분기중 기계류에 대한 할부금융사업을 실시한다. 통상산업부는 22일 자본재산업육성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자본재산업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외화대출제도를 개편,외화대출액의 30%를 국산기계구입자금으로 배정한다.올해 외화대출액은 80억달러였다. 내년 3월까지 국산화 대상품목을 고시,산업기술자금 2천억원을 지원하고 50개 품목에 대해 공업진흥청 주관으로 표준화를 추진한다. 8백여개 품목의 품질을 평가,우수품질마크인 EM마크를 부여하고 EM마크를 받은 품목에 대해 내년 상반기중 하자보증을 실시한다. 자본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에 대해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전경련주관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채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현재 미국 시카고에만 설치돼 있는 수출자본재 해외애프터서비스망을 예산을 확보,동남아와 유럽으로 확대한다. 우수품질마크제품을 생산하는 창업기업에 대한 창업투자기금의 융자규모를 99억원에서 1백30억원으로 늘리고 창업투자회사가 우수품질마크제품을 생산하는 창업기업에 투자할 경우에는 투자액의 50%까지 융자지원한다. 내년 4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문을 여는 자동화센터에 자동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설치,자동화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내년 6월부터 3백여명 규모의 퇴직전문가를 활용,중소기업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한다. 자본재용 소재 종합 유통센터를 창원,시화 등 주요공단지역에 설립하는 방안과 플랜트건설공사에 일반건설업면허를 가진 업체만 입찰하던 것을 플랜트제조업체가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