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출액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저씨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거품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편의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뒤통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0
  • 세계 홀린 김치, 작년 908억 수출액 사상최고

    세계 홀린 김치, 작년 908억 수출액 사상최고

    대상㈜ 종가 김치의 수출액은 지난해 7100만 달러(약 908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총 김치 수출액 중 종가 김치의 비중은 50%에 달한다. 종가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아시아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수출 물량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권 현지인 수요도 증가 추세다. 최근에는 아프리카나 남미 등지로 수출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종가는 김치연구소를 중심으로 김치 유산균 연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포장 및 유통보관 등 기술 혁신을 이뤄 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등에서는 현지인 입맛에 맞는 현지식 김치도 만들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세운 김치 공장에서는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글루텐프리, 비건, 양배추 김치 등 10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대상은 이 공장에 현재까지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0t의 김치 생산 시설을 갖췄는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 등을 확충해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현지 식품업체 ‘럭키푸즈’를 인수하며 추가 생산기지 확보에 나섰다. 아울러 유럽 현지에도 대규모 김치 공장 설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폴란드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 기업의 생산시설과 유통망을 활용해 종가 김치를 유럽 시장에 우선 공급하고, 내년 폴란드 신규 공장을 준공해 본격적으로 김치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 美 MIT 학생도 빼빼로 홀릭… 글로벌 문화로

    美 MIT 학생도 빼빼로 홀릭… 글로벌 문화로

    출시 40년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K컬처의 선봉’으로 불린다. 빼빼로의 인기와 더불어 ‘빼빼로데이’도 이제 어느덧 세계인이 즐기는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1983년부터 출시된 빼빼로는 올해 6월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이 금액을 대표 제품인 ‘초코 빼빼로’로 환산하면 약 35억갑에 달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전 국민이 약 67갑씩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또 지난해까지의 판매량을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길이가 약 55만㎞에 달해 지구를 13바퀴 이상 돌 수 있다. 빼빼로데이는 2010년 미국의 초등학교 참고서에 소개됐으며 2012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학생들이 빼빼로데이 행사를 캠퍼스에서 펼치기도 했다.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테스코사는 2012년에 빼빼로를 자사의 정식 브랜드로 등록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빼빼로데이가 확산됐다. 이에 인기 그룹 ‘엑소-K’의 사진을 빼빼로 패키지에 인쇄해 빼빼로데이 기념 제품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또 싱가포르에서도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커져 대학가를 중심으로 빼빼로데이 인증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마케팅을 추진, 큰 호응을 얻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빼빼로데이에 대한 관심이 늘자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하는 등 빼빼로데이는 글로벌 문화로 뿌리를 내렸다. 덕분에 빼빼로의 수출액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빼빼로는 2013년 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15년과 2021년에는 각각 4000만 달러, 5000만 달러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 아껴서 해외에서 쓴다… 내수 위축에 ‘상저하고’ 전망 흔들

    아껴서 해외에서 쓴다… 내수 위축에 ‘상저하고’ 전망 흔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계가 쌓아 둔 ‘초과저축’이 소비에 쓰이면서 경제를 지탱한다.” 민간 소비에 힘입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분기 소폭 성장했던 민간 소비가 2분기에 다시 역성장으로 돌아선 탓이다. 소비심리는 살아나고 있지만 내수 활성화 대신 해외에서의 소비나 부동산 투자에 쓰이는 양상이다. 수출 개선 여부도 불투명한 탓에 정부의 ‘상저하고’(上低下高)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민간 소비는 전 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속에 4분기 0.5% 감소하며 경제성장률을 0.3% 포인트 끌어내렸던 민간 소비는 지난 1분기 0.6% 증가로 돌아섰다. 1분기 우리 경제가 0.3% 성장한 데에는 되살아난 민간 소비가 0.3% 포인트 기여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민간 소비가 경제성장률을 0.1% 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민간 소비에 대한 표면적인 지표는 양호하다.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100을 넘어섰다. 기준점인 100을 웃돌면 소비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지표를 세부적으로 뜯어 보면 내수가 위축되는 조짐이 보인다.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 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올해 1분기 1.1% 증가했지만 3월(0.1%)과 4월(-2.6%), 5월(0.4%)까지 오히려 줄거나 0%대 증가에 그치고 있다. 5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가 전월 대비 4.7% 줄어드는 등 전체 서비스업생산지수는 0.1% 감소했다. 3월(-0.4%)과 4월(-0.5%), 5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2020년 2~4월 이후 37개월 만이다. 비교적 고가의 소비를 하는 백화점의 매출은 올해 들어 감소세다. 구매력이 있는 가계는 해외여행에 돈을 쓰거나 부동산 매수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는 2440만 119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519.7% 늘었다. 부동산으로도 돈이 몰린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등 집합건물에 생애 처음으로 매매 이전 등기 신청을 한 매수인이 19만 8810명으로 통계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세웠다. 2분기 경제성장률이 0.6%를 기록하며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0.8%)보다 높은 것이다. 한은은 하반기에 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수출이 개선돼 국내총생산(GDP)이 1.7% 성장하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1.4%)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달 1~20일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2% 줄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은 21.2% 감소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중국 경제와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의 탓에 하반기 성장을 낙관할 일만은 아니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반도체 사이클이 돌아오더라도 미중 갈등 속에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이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도 ‘2023년 7월 세계경제전망(WEO) 업데이트’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4%로 0.1% 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7월부터 5회 연속 하향 조정한 것으로, 수출 부진 장기화로 하반기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 반영됐다.
  • 7월 중순까지 수출 15%↓…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려

    7월 중순까지 수출 15%↓…10개월 연속 마이너스 우려

    7월 중순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5% 넘게 줄면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 15.2%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다. 이달도 마이너스 가능성이 커지며 수출 감소세가 10개월 연속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이 10개월 연속 이상 감소한 사례는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5.4%)와 석유제품(-48.7%) 수출이 크게 떨어지며 감소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월간 기준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철강제품(-15.2%), 무선통신기기(-13.5%) 등의 수출도 전년보다 줄었다. 반면 승용차(27.9%)와 컴퓨터 주변기기(16.8%) 수출은 1년 전보다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21.2%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세는 지난달까지 13개월째다. 미국(-7.3%), 유럽연합(-8.3%), 베트남(-22.6%) 등 수출도 줄었고, 반대로 인도(3.6%), 홍콩(21.1%)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다. 수입액은 이달 20일까지 325억 94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8.0% 감소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53.3%), 가스(-46.6%), 석탄(-48.3%) 등 수입이 모두 줄었다. 반도체(-26.5%), 기계류(-10.4%), 석유제품(-41.2%), 승용차(-30.1%) 등도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14.5%)는 수입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21.4%), 미국(-21.0%), 유럽연합(-14.0%), 일본(-18.9%) 등 수입이 줄었고, 베트남(0.6%), 말레이시아(17.5%)는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억 61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세가 계속됐지만 수입도 함께 쪼그라들면서 지난달 같은 기간(16억 27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 우즈베키스탄 교과서 인쇄 수주…800억 원 규모

    우즈베키스탄 교과서 인쇄 수주…800억 원 규모

    인쇄물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대한인쇄문화협회에 따르면 인쇄전문업체인 ‘프린피아’와 ‘타라티피에스’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계약을 맺고 초등학교 교과서 인쇄물을 수주해 인쇄를 진행하고 있다. 인쇄부수가 8000만 부를 넘고, 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피아와 타라티피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른 납품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매년 이와 비슷한 규모의 교과서 인쇄물 수주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인쇄문화협회 유창준 전무이사는 “우리나라의 인쇄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K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매년 인쇄물 수출액이 4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면서 “이번 우즈베키스탄 초등학교 교과서 인쇄 수주는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마케팅 결과이며 앞으로 개발도상국과 아시아권 국가의 교과서 인쇄물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나라 연간 인쇄물 수출액은 2022년에 3억 7000만 달러를 달성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한인쇄문화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인쇄수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인쇄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돕고 있다.
  • “울산 세계적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육성”… 특화단지 지원 본격화

    “울산 세계적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육성”… 특화단지 지원 본격화

    울산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확정돼 세계적인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기자회견에서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발판 삼아 울산이 ‘글로벌 첨단 이차전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울산의 가장 큰 장점은 첨단 이차전지 소재부터 전지 제조, 완제품 공급까지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자립·완결형 특화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며 “현재 초격차 기술 확보와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삼성SDI의 ‘첨단 이차전지 생산시설’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면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공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서 ‘이차전지 분야’를 신청해 13개 선도기업이 있는 6개 산업단지(74.35㎢)가 첨단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13개 선도기업은 이차전지 분야 삼성SDI, 전기차 분야 현대자동차, 소재 분야 고려아연 등 11개사 등이다. 지정된 6개 산업단지는 온산, 울산미포국가, 반천일반, 이화, 하이테크밸리, 테크노 산단 등이다. 시는 ‘고에너지 밀도 및 차세대 이차전지 글로벌 산업거점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특화단지 육성·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 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전지 생산액 62조원, 수출액 114억 달러, 기업투자액 11조 3453억원 등을 목표로 5대 전략과제, 13개 핵심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5대 전략과제는 지원 기반 구축, 연구개발, 복합 협력지구 조성, 소재·부품-전지제조 기업 간 협력체계 구축, 규제·제도 개선 등이다. 이들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국비 3098억 6000만원, 시비 1862억원, 민간 46억 2000만원 등 총 5006억 8000만원이다. 시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생산유발 22조 6906억원, 부가가치 6조 3533억원, 고용 7만 454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을 조속한 시일 안에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또 전지 제조사인 삼성SDI의 이차전지 생산설비 투자 유치를 위해 주력하고, 자동차와 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과의 높은 연계성을 바탕으로 ‘전·후방산업으로 전환’을 통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국내 유일의 전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과 지역 내 수요-공급 기업 간 자립 수요-공급망을 형성하고, 기초연구-상용화-실증-재사용·재활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기업 투자 촉진과 매출 증가뿐 아니라 이차전지 원소재와 전구체 등 핵심 소재 자립화를 통해 국가의 경제안보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산업수도로서 차원이 다른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첨단 이차전지 산업 국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금수당해도 별 타격없네’…中 의존도 줄인 대만 농수산물 [대만은 지금]

    ‘금수당해도 별 타격없네’…中 의존도 줄인 대만 농수산물 [대만은 지금]

    중국이 근 몇 년에 걸쳐 대만산 농수산물 일부 품목에 대해 경고 없는 수입 금지령를 내리면서 대만 농수산물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오히려 농수산물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만 농업위원회(농림수산식품부 격)는 농수산물 수출액이 2021년 56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에 이어 2022년에는 중국을 제외한 수출액이 45억 6000만 달러에 달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썼다고 밝혔다. 농업위원회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중국의 일부 대만산 농산물 수입 금지로 인해 생산 및 판매에 영향을 받았지만 농민, 농민단체, 가공업자, 수출업자 및 정부의 공동의 노력에 힘입은 결과라고 했다. 최근 대만은 몇 년 동안 중국에 의존한 농산물 수출을 분산시키고자 신흥 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였다. 이어 농업위원회는 신흥 시장에 대한 수출 판로 확대에 있어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대만 농수산물의 대(對) 중국 수출액 비중은 2018년 23.2%에 달하던 2022년 12.9%로 바짝 줄어들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수출액에서 미국과 일본이 중국을 제치고 1, 2위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미국이 272억 대만달러(17.5%), 일본 254억 대만달러(16.3%), 중국 201억 대만달러(12.9%)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춘 것이다. 농업위원회에 따르면, 망고는 과거 중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홍콩, 한국, 일본 순이었지만, 중국 수출이 해마다 감소했으며 이 부분은 일본과 한국으로 이전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대만 망고는 단가가 중국과 홍콩에 비해 3~4배나 높고 인기도 있어 대접을 제대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인애플은 2022년 수출량이 2만468톤으로 그중 1만7499톤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한국, 홍콩, 캐나다로의 수출도 늘었다. 과거 대만 파인애플은 중국 수출이 약 95%에 달해 세 번째로 중국의존도가 높은 품목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2021년 3월 돌연 해충이 검출됐다며 경고 없이 수입을 금지했다. 1년 전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금수조치된 대만산 파인애플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수산물의 경우 중국 의존도가 70%에 달하던 그루퍼는 중국이 지난해 6워 금수조치를 한 뒤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이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틸라피아(역돔) 필렛 수출량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각각 1499톤, 1803톤, 2025톤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 BTS 지민·스키즈 굿잡! 케이팝 수출 역대 최고치

    BTS 지민·스키즈 굿잡! 케이팝 수출 역대 최고치

    올해 상반기 케이팝의 음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케이팝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음반 수출액은 1억 3293만 달러(약 1685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7.1% 급증했다. 해당 기간 음반 수출 최다 대상국은 4852만 달러 규모의 일본이었고 뒤를 이어 미국(2551만 달러), 중국(2264만 달러)이 ‘빅3’ 시장이었다. 세계 최대 음악시장인 미국은 올 상반기에 중국을 제치고 음반 수출 시장 2위가 됐다. 2012년 이후 한 해(2020년)를 제외하고 부동의 2위였던 중국을 넘어선 미국 시장의 확대는 이제 케이팝이 주류 팝 시장에서 ‘하나의 장르’로 굳건하게 자리잡았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케이팝 솔로 가수 역대 처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맹활약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 등 걸그룹도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서클차트 2023 상반기 결산지표를 보면 뉴진스가 올 1~6월 220만장을 팔아 걸그룹 1위를, 르세라핌 역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125만장을 판매했다. 실물 음반뿐 아니라 미 음원시장에서도 케이팝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음원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상위 1만곡의 언어 비중은 영어(88.3%), 스페인어(7.9%), 한국어(0.9%) 순으로 점유율도 높아졌다. 소속사와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의 경우 국내외 통틀어 음반 판매량은 3만 9000장에 불과하지만 ‘큐피드’ 한 곡으로 음원과 빌보드 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은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등의 흥행으로 작년 8000만장이었던 케이팝 음반 판매가 올해 1억 5000만장까지 넘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큐피드’ 성공 사례에서 보듯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 여지도 많아 아직 케이팝의 정점이 아니다”고 말했다.
  • K팝 음반 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중국 제친 美 K팝 소비

    K팝 음반 상반기 수출 역대 최고…중국 제친 美 K팝 소비

    올해 상반기 K팝의 음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팝의 본고장인 미국은 중국을 제치고 세계 2위의 K팝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음반 수출액은 1억 3293만달러(약 1685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7.1% 급증했다. 해당 기간 음반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4852만달러로 제일 많았고, 뒤를 이어 미국(2551만달러), 중국(2264만달러)이 ‘빅3’를 이뤘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은 올 상반기 중국을 제치고 음반 수출 시장 2위로 부상했다. 2012년 이후 한 해(2020년)를 제외하고 부동의 2위인 중국을 넘은 미국 시장에서 K팝이 ‘하나의 장르’로 굳건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미 음악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올 상반기 ‘톱 CD 앨범 세일즈’ 상위 10개 중 9개가 K팝 음반일 정도로 북미 판매 지표가 폭발적이다.특히 K팝 솔로 가수 역대 처음으로 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빌보드 200’ 1위를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맹활약하고 있다. 걸그룹으로는 뉴진스와 르세라핌 등이 막강한 ‘음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써클차트 2023 상반기 결산 지표를 보면 뉴진스가 올 1~6월 220만장을 팔아 걸그룹 1위를, 르세라핌 역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125만장을 판매했다. 써클차트는 “방시혁 의장의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올 상반기 전체 앨범 판매량 5500여만장의 40.4%인 2200만장으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분석했다.실물 음반 뿐 아니라 미 음원 시장에서도 K팝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다.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음원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상위 1만곡의 언어 비중은 영어(88.3%), 스페인어(7.9%), 한국어(0.9%) 순이었다. 한국어 노래의 경우 재생 순위 뿐 아니라 점유율이 2021년 0.5%에서 지난해 0.7%, 올 상반기까지 줄곧 늘고 있다. 소속사와 분쟁 중인 피프티 피프티는 국내외 통들어 음반 판매량이 3만 9000장에 불과하지만 ‘큐피드’의 음악성으로 빌보드 ‘핫100’과 스포티파이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사무총장은 “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등의 흥행으로 작년 8000만장이었던 K팝 음반 판매가 올해 1억 5000만장까지 넘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큐피드’ 성공 사례에서 보듯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 여지도 많아 K팝의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 ‘그린’ 중심 새 성장엔진 단다

    4대 핵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대전환… ‘그린’ 중심 새 성장엔진 단다

    SK그룹은 역동적으로 사업 구조를 바꾸며 글로벌 전략 재점검에 나섰다. 기존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중심에서 반도체·소재, 바이오, 그린에너지, 디지털 등 4개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3 확대경영회의’ 기조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 경영 방법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글로벌 전환기에 살고 있다”며 “미중 경쟁과 이코노믹 다운턴, 블랙스완으로 부를 수 있는 예기치 못한 위기 변수들은 물론 기회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플래닝’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축구 선수들이 여러 상황에 맞는 세트플레이를 평소 반복해 연습하면 실전에서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골로 연결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SK그룹 역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 중심에서 ‘그린’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담은 ‘카본투그린’ 전략을 발표하고 석유에서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등으로 전폭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꾸준히 투자했던 배터리 사업은 올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돼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D램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획을 설계하고 있다. 도시바 낸드 사업에 이어 인텔 낸드 사업을 인수하고, 미국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구축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3년 전부터 주력 사업이었던 아파트, 플랜트 사업 대신 자원 재활용, 폐기물 사업으로 집중적으로 뛰어들며 그린 사업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C 등도 기존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2차 전지 소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SK는 미래 핵심 사업으로 ‘그린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 에너지, 소형원자로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탄소 포집, 자원 재활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그린 기업들을 인수하거나 기술을 확보하는 중이다. 또한 발효 단백질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나 고기 등을 만드는 대체식품 기업에 투자하고, 국내에 제품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 단백질은 대규모 동물 사육 없이 혁신 기술로 단백질을 구현해 농축산업 탄소배출 감축, 식품 안전성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ESG) 개선 투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SK그룹은 글로벌 진출과 해외 거점 확대에 힘쓰며 지난해 수출액 8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 직항도 없는 中 도시서 케이팝 팬심 여전…‘한한령’ 언제 해제되나

    직항도 없는 中 도시서 케이팝 팬심 여전…‘한한령’ 언제 해제되나

    2016년 국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한령’을 발령이 발동돼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본토 활동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도 케이팝 스타들을 향한 뜨거운 인기는 여전한 분위기다. 17일 중국 광둥성의 성도인 광저우에서 서쪽의 상공업 도시 자오칭(肇庆)의 한 카페에 20~30대 중국인 팬들이 모여 한국 케이팝 그룹 멤버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팬들이 직접 계획하고 개최한 행사는 중국 현지 온라인 소셜미디어 웨이보와 빌리빌리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등 화제가 됐는데, 이벤트가 열린 장소로 한국 교민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카페였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간판에는 우리 눈에 익숙한 한글로 적힌 ‘콩카페’가 가장 먼저 눈에 띄였다. 카페 전면의 유리창에는 밖에서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인쇄된 이날의 주인공 그룹 세븐틴 멤버 전원우의 사진이 부착돼 있었고 카페 내부 벽면에도 팬들이 이날을 위해 준비한 케이팝 스타의 사진과 영상이 흘러나왔다. 팬들은 이날을 위해 한국인 교민이 운영한다고 알려진 카페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수소문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중국 현지에서 준비했던 행사였던 만큼 케이팝 스타의 모국인 한국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서였다. 카페 사장 역시 흔쾌히 행사에 동참, 팬들은 이곳에서 케이팝 팬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이렇게 모인 팬들의 연령대는 20~30대로 독특하게도 이들 모두 한국어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한국어를 구사했다. 능숙한 실력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이들은 이 일대에 소재한 한중 무역 관련 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다수였는데, 한국어에 입문한 계기 역시 이들이 10대 시절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연히 접했던 케이팝과 한국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주요했다. 익숙한 한국어로 케이팝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약 2시간에 걸친 행사가 종료되자 이들은 한국을 연상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인근의 한국 식당으로 이동해 한국 음식을 주문하면서 중국 현지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모든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모습이었다.이처럼 한동안 한한령이 계속돼 사실상 지난 2016년 이후 중국 본토에서의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은 장기간 중단된 상태이지만 현지에서의 인기는 여전한 분위기다. 실제로 지난 8~9일 중국 마카오에서 개최된 케이팝 가수 초청 공연에는 수많은 중국인 팬들이 운집해 열광했다. 당시 마카오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대부분은 중국 본토에서 항공기를 타고 이동한 것이었는데, 장기간의 한한령에도 불구하고 케이팝 위상이 여전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콘서트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것이었다. 당시 공연은 지난 2016년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이후 우리나라 국적의 케이팝 스타가 중국 현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무대에 참석하는 첫 사례였다는 점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한한령’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기대감이 모아진 것은 케이팝 시장에서 14억 명 규모의 중국 시장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주요했다. 실제로 지난 4월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세븐틴이 발매한 미니 10집 ‘FML’의 판매량은 무려 455만 장을 기록해 케이팝 역사상 신기록을 달성, 그 중 중국에서의 공동구매가 200만 장을 넘긴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특히 중국에서 팬덤을 형성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케이팝 스타의 여전한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국내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대(對)중국 케이팝 음반 수출액은 1898만 1000달러(약 252억 원)로 전년 동기 641만 8000달러(약 85억 원)보다 약 195.7%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1년 사이에 무려 3배 뛰었다는 평가다. 
  • [단독] 외교·국방 협력의 상징 아크부대… “韓 군사기술·군인정신 전수 본보기”

    [단독] 외교·국방 협력의 상징 아크부대… “韓 군사기술·군인정신 전수 본보기”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두바이 방향으로 65㎞ 떨어진 아크부대로 가는 길에는 모래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지난달 12일 모래가 안개처럼 뿌옇게 낀 길을 뚫고 한참을 달리니 자이드 군사기지가 나타났다. 자이드 군사기지, 스웨이한 공군기지, 아크부대 등 총 세 번의 검문소를 통과하자 아크부대가 나타났다.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정식 명칭은 ‘UAE군사협력단’이다. ●한국부대 옮겨온 듯… 교육훈련 지원 서울의 1.2배 크기인 자이드 군사기지에는 40여개의 UAE 군부대가 있다. 자이드 군사기지 내 스웨이한 공군기지에 자리한 아크부대는 사무동부터 숙소까지 한국의 부대를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유사해 보였다. 육군 특전사와 해군 특수전단(UDT) 등 150명으로 구성된 부대원 대다수는 부사관이다. 부사관들도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등 애로 사항이 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이 2010년 5월 왕세제 당시 한국을 방문해 특전사의 시범훈련을 참관한 이후 파병을 요청한 것이 아크부대의 시작이다. 이듬해 1월 1진을 시작으로 지난 3월 21진이 파견됐다. 아크부대는 UAE 특수부대의 교육 훈련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의 일환으로 파병되는 동명부대, 청해부대와 달리 교육 훈련을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지난 3월 파견돼 21진 단장을 맡고 있는 주인탁 중령은 “군사기술을 전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군인다운 모습과 생각”이라며 “국가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대 창설 후 방산 수출 215배 증가 바라카원전이 경제 협력을 상징한다면 비슷한 시기 창설된 아크부대는 외교와 국방 협력을 의미한다. 아크부대 창설 이후 한국의 대UAE 방위산업 수출액은 215배로 증가했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한화시스템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 UAE와 4조원 규모의 중거리지대공요격체계 ‘천궁-II’(M-SAM II)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주 중령은 “한국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군인 정신과 군 문화를 전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우리 군의 기강, 체계화된 모습 등이 본보기가 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는 파병 8개월 동안 50여회의 공수훈련이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50여회를 하려면 6~7년이 걸린다. ※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려는 美…“中 수입액 1위→3위로”

    ‘메이드 인 차이나’ 없이 살려는 美…“中 수입액 1위→3위로”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탈동조화)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중국이 미국의 ‘수입 1위 국가’ 자리에서 15년 만에 밀려날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미 상무부의 무역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한 규모가 1690억 달러(약 21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미국 전체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3% 포인트 하락한 13.4%를 기록해 19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18년 시작된 미중 무역전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멕시코가 사상 최대인 1950억 달러로 1위, 캐나다는 1760억달러로 2위를 차지해 중국을 앞질렀다. 닛케이는 6월 통계를 더해 상반기 전체를 계산해도 중국이 3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국이 2009년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 최대 수입국이 된 지 15년 만에 자리를 내주게 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다. 바이든 현 행정부도 이를 지속하는 한편 첨단 반도체와 통신기기 분야 등에서 추가 제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으로 생산 기지를 옮기는 등 수출 다변화 및 ‘국적 세탁’을 꾀하고 있다. 중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미국으로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줄었지만 아세안 수출액은 2% 늘어나 아세안이 중국의 최대 수출처로 떠올랐다. 중국 제조기업들이 아세안으로 대거 진출하면서 소재, 부품, 완제품 등 수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대만 방문 첫 대통령 [대만은 지금]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 대만 방문 첫 대통령 [대만은 지금]

    대만의 유일한 남미 수교국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당선인이 8월 15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11일부터 15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그는 파라과이 역대 대통령 중 취임식 전 대만을 방문한 첫 대통령이 되었으며 그의 대만 방문 기간은 공교롭게도 수교 66주년을 맞이하는 날과 겹친다. 44세의 페냐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학교 출신 경제학자이자 국제통화기금(IMF), 파라과이 중앙은행 이사를 거쳐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대만과 60년 넘는 외교 관계를 유지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페냐 당선인은 대표단과 함께 대만 현지시간 오후 4시 12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이 직접 그를 맞이했다. 페냐 당선인은 공항에서 가진 연설에서 “24년 만에 다시 대만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 시절 대만에 와서 아름다움과 풍부한 역사, 굳건한 우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파라과이와 대만을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 며칠 안에 타이베이에서 정부 관리, 민간 기업 및 일반인들과의 소통을 기대한다”며 “향후 5년 동안 양측은 더욱 가까워지고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9일 대만 외교부는 페냐 당선인의 대만 방문에 차기 정부 외무장관, 대통령실장, 재무장관, 산업장관 등이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닷새 동안 차이잉원 대만 총통, 차기 민진당 총통 후보 라이칭더 부총통, 우자오셰 외교부장, 왕메이화 경제부장, 쉐루이위안 위생복리부장 등과 만나는 한편 국립대만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하고 현지 기업인들과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우자오셰 외교부장은 페냐 당선인이 취임 전에 그를 대만에 초청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파라과이 대통령 취임식에 대만 측 대표로 누가 참석할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11일 대만 외교부는 민진당 총통 후보로 출마한 라이칭더 부총통이 페냐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한다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페냐 당선인은 9일 트위터에 “차이잉원 총통은 좋은 친구”라면서 그의 임기 기간 동안 대만 관계를 계속 지속할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당선 직후인 지난 5월 5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축하 전화를 받았고, 차이 총통에게 빠른 시일 내에 대만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표명했다. 페냐 당선인의 대만 방문 기간 중인 12일은 대만과 파라과이가 수교 66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대만 외교부는 이를 두고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남미에서 유일하게 대만과 수교국 파라과이는 1957년 중화민국과 국교를 수립했다. 주대만 파라과이대사는 영자신문 타이베이타임즈에 11일 기고한 글에서 “페나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캠페인에서 여러 차례 대만과의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페나 대통령 당선인의 대만 방문은 역사적이다. 다른 파라과이 대통령은 취임 후 대만을 방문했지만 페냐 당선인은 취임 전 대만을 방문한 첫 대통령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대만에서는 66세 생일이 큰 행사이자 비지니스에서도 숫자 6을 행운으로 여기 듯 양국 수교 66주년에 페냐 당선인의 대만 방문은 양국의 번영과 긍정적인 결과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워 페냐 당선인의 대만 방문을 견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존재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모든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국제 대의이자 대세의 흐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관련 국가들이 조만간 국제 대세를 분명히 인식하고 역사의 흐름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파라과이는 2016년 5월 20일 차이잉원 총통 취임 이후 대만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대만과 파라과이는 2018년 경제협력협정(ECA)를 체결한 뒤 경제무역 분야에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양측 교역은 팬데믹 기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700%나 성장했다. 대만은 2021년 파라과이 소고기를 개방했다. 파라과이의 대(對) 대만 소고기 수출액은 2018년 3500만 달러에서 2022년 1억9500만 달러로 껑충 뛰면서 파라과이는 대만에서 2대 소고기 공급국이자 파라과이에서 대만은 4대 소고기 수출국으로 급부상했다. 대만 정부는 2022년 파라과이의 돼지고기도 개방했다. 파라과이는 대만이 돈육을 개방한 덕분에 올해 상반기 돼지고기 수출량이 급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파라과이의 올해 상반기 돈육 수출량의 48%가 대만으로 나타나면서 대만은 파라과이의 돈육을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로 떠올랐다. 파라과이는 대만이 자국산 닭고기도 개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협력 계획도 있다. 일부 대만 기업인들은 파라과이에 전기차 생산 공장 설립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인구 700만 명에 불과한 파라과이는 식품 가공 능력이 인구 수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련 분야의 협력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 면에만 먹나? 라면업계 ‘소스’ 전쟁

    면에만 먹나? 라면업계 ‘소스’ 전쟁

    라면업계가 소스를 앞세워 맛의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비빔면, 불닭볶음면, 짜파게티 등 특징이 강한 라면 소스를 별도로 상품화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려는 모양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팔도가 내놓은 ‘팔도 비빔장’의 매출은 올해 1~6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팔도 비빔면의 액상 수프만 따로 담아낸 상품인데, 삼겹살이나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이고자 하는 수요를 겨냥했다.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2017년 9월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저칼로리, 매운맛 등 다섯 가지 버전이 출시됐다. 농심도 비빔면 소스인 ‘배홍동 만능소스’에 이어 최근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출시했다. 볶음밥, 떡볶이, 어묵무침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짜파게티는 국내 라면시장에서는 판매량 2위를, 짜장라면 시장에서는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히트상품으로 짜파게티의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소스 상품 판매 요청이 있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불닭볶음면’이 핵심 성장동력인 삼양식품은 불닭소스를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소스·조미 소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84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외국인 수요를 노려 면세점에 입점하는가 하면 TV 예능 프로그램에 간접광고(PPL) 노출을 시키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새로운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국내 소스 시장은 2019년 1조 37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 지난해 2조 3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K푸드 관심이 커지면서 소스류 수출액도 2016년부터 연평균 13.2% 성장해 2020년 약 2374억원을 기록했다.
  • 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日 수산물 수입 안한다” 경고

    홍콩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시 日 수산물 수입 안한다” 경고

    홍콩 정부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해양방출을 강행할 경우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를 확대하겠다고 11일 경고했다. 동망(東網)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이날 홍콩 특구정부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 처리수를 방류 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면 일본의 더 많은 현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홍콩은 현재 후쿠시마현산 수산물을 금수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바현과 이바라키현 등 4곳 수산물은 수입 제한을 하고 있다. 리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기 시작하는 즉시 상당수 일본 현에서 잡는 수산물의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못박았다. 그는 “24시간 동안 계속해서 핵 폐수를 오랫동안 방출하는 건 그 위험을 알 수 없기에 홍콩 정부로선 식품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행정장관은 정무사장을 책임자로 해서 유관부서로 이뤄진 대책팀을 만들어 행동계획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단호한 행동을 취해 가능한 한 조기에 행동계획의 상세한 내용을 공표하겠다고 리 행정장관은 설명했다. 리 행정장관은 일본 수산물 금수를 확대하면 요식업계가 영향을 받겠지만 이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은 일본 농수산물 수출시장으로는 중국에 이어 2위로 일본 측 통계로는 2022년 수출액이 755억엔(약 6950억원)에 달했다.
  • 끝날 듯 안 끝나는 무역적자…7월 초순 수출 15% 뚝, 누적 적자 290억 육박

    끝날 듯 안 끝나는 무역적자…7월 초순 수출 15% 뚝, 누적 적자 290억 육박

    수출 133억 달러… 14.8% 감소수입 155억 달러… 26.9% 줄어무역적자 23억弗… 전달보다 더 늘어반도체 37% 하락… 대중수출 21%↓ 대중적자 9개월째…미·일·베트남 감소 지난달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을 보이는 듯했던 수출이 7월 초순 다시 15% 감소했다. 한국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여전한 탓이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는 20억 달러를 다시 넘겼고 누적 적자는 290억 달러에 육박했다. 관세청은 11일 7월 초순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 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조업일수(동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4.8% 줄었다. 이로써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 감소가 결정적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8% 줄었다. 반도체는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철강제품(-14.5%),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의 수출도 1년 전보다 줄었다. 반면 승용차(25.2%), 선박(74.0%) 등은 늘었다.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0.6% 줄었다. 대중 수출의 감소세는 13개월 넘게 지속되면서 무역수지는 8억 43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대중 무역적자는 벌써 9개월째다. 미국(-9.0%), 베트남(-32.5%), 일본(-20.8%) 등도 나란히 줄었든 반면 유럽연합(EU·22.4%), 인도(11.1%) 등은 늘었다. 수입액은 155억 4300만달러로 26.9% 줄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와 석탄이 각각 55.2%, 59.0% 줄었고 가스도 3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 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14억 27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 올해 누적 적자는 287억 4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 연속 적자가 지속되다가 지난달 흑자로 돌아섰었다. 산업부 “10월부터 반도체 경기 개선될 것”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초순의 수출 부진에도 하반기 한국 경제가 자동차·이차전지·조선 등 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가 이르면 10월부터 반도체 경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는 이날 공개한 ‘하반기 주요 산업 정책 방향’에서 자동차·이차전지·조선 업종 전망을 ‘맑음’으로 구분하고 이 분야에서 생산·수출 흐름이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산업부는 “자동차는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고, 조선은 고부가가치선 수주 호조가 예상된다”면서 “이차전지는 2022년 말 기준 수주 잔고가 당해 3사 매출의 15배 이상인 775조원으로 향후 지속적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등 메모리 기업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수급이 개선돼 10월 이후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업종 전망을 기존의 ‘비’에서 ‘흐림’으로 바꿨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432억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4%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산업부는 반도체 업황과 대중 수출 개선 본격화한다면 오는 9월 이후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굳어지고, 4분기 중 월간 수출이 전년 지난해 같은 달보다 늘어나는 ‘수출 플러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기업 투자 저해 킬러 규제 신속 개선”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열린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에서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고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장 차관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수출 확대”라면서 “정부는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를 저해하는 킬러규제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업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맥락에서 한국과 일본은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우대국) 복원’을 계기로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연 2회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7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1차 국장급 수출관리 정책대화 회의에서 ‘한일 수출통제 당국 간 수출관리 제도 및 운영에 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BTS·오겜’ 더 뜨거워진 한류… 5년 생산유발 효과 37조

    ‘BTS·오겜’ 더 뜨거워진 한류… 5년 생산유발 효과 37조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지난 5년간 한류 수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액 기준으로만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3조 2000억원, 1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도 급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한류 확산으로 음악과 방송 등의 문화 콘텐츠 수출 확대는 물론 국가 브랜드 상승으로 화장품과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이 큰폭으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이들 한류 품목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13.7%로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의 연평균 증가율 5.4%와 비교해 약 2.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부문별 수출증가율은 문화콘텐츠 15.7%(음악 11.9%, 방송 11.8% 등), 화장품 16.6%, 가공식품 7.8% 등이었다. 특히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류 콘텐츠가 영향력을 키우면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등이 만드는 ‘글로벌 문화적 영향력’ 부문에서도 한국 문화는 2017년 세계 31위(80개국 중)에서 2022년 7위(85개국 중)로 24단계 올랐다. 한경연은 한류 확산이 문화콘텐츠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모형을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추산한 결과 2017~2021년까지 5년간 소비재 문화콘텐츠 수출을 통한 국내 생산액은 모두 37조원에 달했다. 이 중 30조 5000억원은 소비재 수출 증진, 6조 5000억원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진을 통해 발생했다. 이 기간 한류가 창출한 부가가치액은 13조 2000억원으로 소비재 수출 증가가 9조 9000억원, 문화콘텐츠 수출 증가가 3조 3000억원이었다. 한류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최근 5년간 한류 수출 증가에 따른 취업 유발 인원은 16만명으로 지난해 국내 총취업자수 증가폭(81만 6000명)의 19.6%에 해당했다. 취업 유발 인원 16만명 중 11만 6000명은 소비재 수출 증가를 통해, 4만 4000명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가를 통해 발생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한류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유도해 한국 문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지난 5년간 한류로 화장품 음악 방송 등 수출로 인한 생산유발액 37조원…16만명 일자리 창출

    지난 5년간 한류로 화장품 음악 방송 등 수출로 인한 생산유발액 37조원…16만명 일자리 창출

    BTS와 오징어게임 등 한류 컨텐츠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지난 5년간 한류 수출로 인한 경제적 효과가 생산유발액 기준으로만 37조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른 부가가치는 13조 2000억원, 16만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0일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 기간 한국의 문화적 영향력도 급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한류 확산으로 음악과 방송 등의 문화 컨텐츠 수출 확대는 물론 국가브랜드 상승으로 화장품과 가공식품 등 소비재 수출이 큰폭으로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이들 한류 품목의 연평균 수출증율은 13.7%로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의 연평균 증가율 5.4% 대비 약 2.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부문별 수출증가율은 문화컨텐츠 15.7%(음악 11.9%, 방송 11.8% 등), 화장품 16.6%, 가공식품 7.8% 등 순이었다. 특히 BTS와 오징어 게임 등 한류 컨텐츠가 영향력을 키우면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등이 만드는 ‘글로벌 문화적 영향력’ 부문에서도 한국 문화는 2017년 세계 31위(80개국 중)에서 2022년 7위(85개국 중)로 24단계 올랐다. 한경연은 한류의 확산이 문화컨텐츠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모형을 설정했으며 분석결과, 한류지수 1%증가시 문화컨텐츠 수출이 약 0.45%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추산한 결과, 2017~2021년까지 5년간 소비재 문화컨텐츠 수출을 통한 국내 생산액은 모두 3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조 5000억원은 소비재 수출 증진, 6조 5000억원은 문화컨텐츠 수출 증진을 통해 발생했다. 이 기간 한류가 창출한 부가가치액은 13조 2000억원으로 소비재 수출증가에 따라 9조9000억원, 문화컨텐츠 수출 증가로 3조3000억원이었다. 한류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한류 수출 증가에 따른 총 취업 유발 인원은 16만명으로 지난해 국내 총취업자 수 증가 폭(81만6000명)의 19.6%에 해당한다. 취업 유발 인원 16만명 중 11만6000명은 소비재 수출 증가를 통해 4만4000명은 문화콘텐츠 수출 증가를 통해 발생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기업의 적극적인 한류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유도해 한국 문화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5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하반기 상품수지 개선 본격화 기대”

    5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하반기 상품수지 개선 본격화 기대”

    올해 5월 경상수지가 한 달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이 커지고,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배당도 늘어는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19억 3000만달러(약 2조 5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4월(-7억 9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선 후 한 달 만에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경상수지는 국가 사이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로 우리나라 교역의 성적표라 할 수 있다.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다만,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여전히 34억 4000만달러 적자 상태다. 지난해 1∼5월(188억 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222억 5000만달러 줄었다.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나눠보면, 상품수지(18억 2000만달러)가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는데, 4월(5억 8000만달러)과 비교해 3배 가량 늘어났다. 수출(527억 5000만달러)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7%(90억 6000만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수출이 23개월 만에 감소한 뒤 9개월 연속 줄어든 수치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특히 반도체(통관 기준 -35.6%), 석유제품(-33.0%), 화학공업 제품(-20.8%), 철강제품(-8.3%)이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6.9%), 중국(-21.1%), 일본(-8.4%), EU(-3.0%)로의 수출이 위축됐다. 다만 승용차 수출액은 1년 전보다 52.9% 급증했다. 수입(509억 3000만달러)도 13.5%(79억 3000만달러) 감소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 급감했다. 원자재 중 석탄, 석유제품, 가스, 원유 수입액이 각 35.2%, 25.5%, 20.3%, 16.2%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9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1억 50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7억 6000만달러나 커졌다. 다만 4월(-12억 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다소 줄었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방역 완화로 해외 여행이 늘면서 여행수지(-8억 2000만달러)가 적자를 이어갔다. 운송수지도 4월 3000만달러 흑자에서 3억 5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임금·배당·이자 흐름을 반영한 본원소득수지는 5월 14억 2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해외 현지법인 등으로부터 배당이 늘면서 배당소득 수지가 한 달 사이 5억 5000만달러 적자에서 9억달러 흑자로 급증한 영향이 컸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월 중 26억 5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1억 7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10억 7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15억 4000만달러 늘어났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135억달러나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증가액(135억달러)은 1980년 1월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여전히 34억 4000만달러 적자 상태다. 지난해 1∼5월(188억 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222억 5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6월에도 경상수지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원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정확한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5월 흑자 규모는 웃돌 것”이라며 “6월 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전환됐고, 본원소득수지도 5월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상품수지 개선세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