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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하는 국영기업(중국 제2도약의 현장/절강성에 가다:중)

    ◎“감량­차별화­신기술만이 살 길”/“회사돈 낭비는 범죄”… 작년 순익 8백억원­진해/1천4백만원으로 출발… 올 매출 5천억원­와하하 영파시 교외의 간척지위에 위치한 국영기업 진해 연유화공공사(석유제련화학공사)는 「사회주의 사장경제」라는 과도기에 선 중국경제의 활로와 생존모델을 제공하는 절강성의 상징적인 기업이다. 다른 국영기업들이 적자에 허덕이는데 반해 맘모스 규모의 이 정유회사는 96년 한햇동안 8백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6백만t의 원유를 정제했고 수출액만도 2천5백20억원이나 됐다.연 원유가공능력 8백만t,요소생산능력 60만t인 이 회사는 생산규모를 3년후엔 1천2백만t,2003년까지 아시아 최대규모인 2천만t으로 올릴 계획이다. 진해화공이 여느 기업과 다를수 있었던 것은 신속한 정보력,인원정리등 과감한 경영합리화,기술개발,주식제로의 신속한 변화를 통한 해외자금 유치,엄격한 회사내 규율이라고 장가인이사장겸 사장은 말한다. 이 회사의 순수인원은 현재 6천명선.중국내 같은 업종 경쟁업체의 4분의1 규모다.92년부터 시작된 경영합리화로 당시 전체인원의 42%에 해당하는 4천2백여명이 퇴직하거나 11개의 자회사에 배치됐다. 위성통신을 이용,런던·싱가포르 등 현물시장의 가격변화와 바이어들의 동태를 리얼타임으로 알아내고 있다.국제정세에 대한 정보수집과 분석능력,석유정보에 관한 컴퓨터통신망 구축 등도 이 회사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자금이 부족하면 은행과 중앙정부에 의지하는 일반 국영기업과 달리 진해화공은 자금확충 방법으로 주식제를 채택,부족자금을 메워나갔다.94년 홍콩주식시장에서 1천5백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발행,주식제로 전환하면서 시설확장 자금을 모았다. 항주의 대표적 음료수생산업체인 와하하 그룹도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변신하는 국영기업의 대표적 모델이다.지난해 매출액 2천억원.올 매출목표 5천억원대.이 초대형기업엔 그 흔한 이사회란 것이 없다.송경후회장과 17개 계열기업 대표들이 전권을 갖고 경영한다.『국영기업의 폐단인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종회장은 말한다. 와하하는 87년 항주시상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잡일을 하던 종씨와 퇴직교사 2명이 학교공금 1천4백만원을 빌려 학교내 부식공장을 만들면서 출발했다.개발한 어린이용 건강음료가 호응을 받으면서 10년만에 건강음료·생수 등을 만들어내는 대기업이 됐다. 『출발초기부터 세심한 시장조사와 절강성 의과대학등 식품·영양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상품을 만든 것이 성공의 기반』이라고 종회장은 지적한다. 회사가 크면서 기술인력위주의 인력충원이나 회사 이미지 만들기,전국적인 판매망 구축도 성공의 탄탄대로를 열어놓았다.『형식은 국영기업이지만 운영은 완전히 개인 기업처럼 이뤄지는 것이 우리회사의 강점』이라고 종회장은 설명한다. 이 회사의 특징중 하나는 종업원 계약제.5천여 직원 가운데 대졸상당의 전문기술직원을 제외한 3천3백명은 계약직이다.국영기업 특유의 느슨한 근무태도를 찾기 어려운 것은 물론이다. ◎항주 개발현황/미·일 등 3백개사 진출/고부가·첨단산업 유치 항주는 92년 등소평의 남순강화(남부지방을 돌며 개혁개방을 강조한 일)이후 시 경제기술개발구를 설치하고 외국투자 유치등 공업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해와 생산·소비의 유기적 관계속에 중소기업및 가공공업을 중심으로 발전중이다.총면적 27㎢중 외국기업 82개소 등 3백여 기업이 5㎢ 지역을 개발해 입주한 상태다. 외국기업으론 대만이 4억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미국의 모토롤라,일본 마쓰시타(송하)의 모터·부품공장 등이 입주,11억4천만달러를 투자했다. 항주시 사구무 부시장은 이번 세기말까지 25만명이 개발구에서 경제활동을 하게 되며 최소 1만여명이 상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까지 전 구역을 완성하겠다는 폭표다.사부시장은 외국기업은 하이테크 중심으로 투자해주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구 손원관리위 부주임은 외국기업의 투자신청은 1∼2주일안이면 모든 절차를 끝맞칠수 있다면서 양자강시대 항주의 미래를 밝게 그렸다.
  • 개도국 수출도 부진하다니(사설)

    우리나라 수출이 선진국은 물론 개발도상국에 대해서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국무역협회가 25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우리나라의 개도국에 대한 수출액은 1백69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할 경우 다른 모든 개도국에 대한 수출은 1백39억달러로 0.6% 감소했다.지역별로는 독립국가연합 26.6%,동구권 10.7%,중동권은 13.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1·4분기까지의 무역수지적자가 무려 75억달러에 이르는 상황에서 개도국에 대한 수출마저 이처럼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적자폭의 확대가 크게 우려된다.우리 수출상품의 국제경쟁력이 형편없이 약화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는 그동안 선진국에서 잃었던 수출시장을 개도국에서 개척함으로써 그나마 적자폭이 급증하는 것을 막을수 있었다.그런데 그것마저 여의치 않게 된 셈이다.이제는 정부·업계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수출전선 개척에 나서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는 일부 중화학제품에 편중돼 있는수출구조를 경공업으로 다변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이를 위해 건실한 중소기업들을 수출전문업체로 적극 육성,세계시장의 여건변화에 부응해서 다품종 소량수출의 이점을 살려 나가야 할 것이다. 기업들은 새로운 수요를 유발할 수 있게끔 끊임없는 기술개발노력을 기울여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 부지런히 신상품을 선보여야 한다.우리 수출상품은 국내의 높은 임금수준과 금리 등으로 해서 이미 대부분 가격경쟁력을 잃은지 오래다.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기술상품들을 전략수출품목으로 중점 육성하는데 힘써야 한다.새기술의 연구개발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 한국,위스키 수입증가율 세계1위

    ◎불경기 불구 작년 44% 늘어 2억불 우리나라 상류층은 최악의 불경기에서도 값비싼 외제양주만 마시는 「철」없는 사람들이다.우리나라는 지난해 위스키 수입증가율 세계 1위,수입액에서 일본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한해 우리의 국제수지 적자가 2백37억달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과소비가 어느정도인가를 알 수 있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입수한 세계 주류전문 잡지 「세계 주류회보」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2억6백만달러어치의 스카치 위스키를 수입해 전년의 1억4천3백만달러에 비해 44% 증가,수입증가율 면에서는 세계 1위,수입시장 규모면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지난해 세계 스카치 위스키 수출액은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35억4천5백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미국은 지난해 전년대비 6% 증가한 4억3천7백만달러어치를 수입했으며 일본은 전년대비 8% 증가한 2억6백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한국은 국민총생산에서 10배가까이 차이가 나는 일본과 수입액이 같다.
  • 정보통신발전 주역으로 자리/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립 20돌

    ◎광전송시스템·TDX교환기 개발/차세대이동통신 표준화에 주력 계획 국내 정보통신 신기술 개발의 산실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양승택)이 최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창립된 지 20돌을 맞았다. 정보통신 및 전자 분야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77년 출범한 전자통신연구원은 지금까지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의 기반기술인 광전송시스템을 비롯,전전자(TDX)교환기·주전산기·CDMA방식의 휴대폰 칩세트 등을 개발해냄으로써 우리나라 정보통신분야 발전의 견인차역을 맡아 왔다. 초고속정보통신망의 핵심 기반기술인 전송분야에서는 세계적인 표준인 155Mbps 기본속도 수준을 훨씬 초월한 622Mbps,2·5Bps급의 광전송시스템을 개발했다. 교환기술분야에서는 전전자교환기 개발에 이어 소용량의 초고속 비동기 전송모드 교환기를 자체 개발해 전자교환기 분야 국내 기술진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했다.또 행정전산망용 주전산기 Ⅰ,Ⅱ,Ⅲ를 독자적으로 설계·개발,상용화에 성공하는 한편 반도체 분야에서는 4메가 D­램,16메가 D­램과 64메가 D­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이동통신기술 분야에서 CDMA방식의 이동전화기 칩세트를 개발한 데 이어 CDMA이동전화의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광대역 CDMA시스템을 선보였다.광대역 CDMA시스템은 올 연말쯤 시험서비스에 나서는 PCS의 핵심 기반기술이다. 전자통신연구원이 561억원을 들여 개발한 전전자교환기는 산업체 기술이전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지금까지 국내에 이미 9백11만회선이 보급돼 파급효과는 1조6천4백억에 이르고 있다.반도체분야의 수출파급효과는 4메가 D­램이 11조 6천8백억원,16메가 D­램과 64메가 D­램이 11조 9천1백원을 기록했다.또 디지털 이동통신시대에 대비해 7백81억원을 들여 개발한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의 파급효과는 국내 보급 1조5천2백억원,수출액 4천9백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양소장은 『앞으로는 고도 정보사회의 필수 기반기술인 차세대이동통신(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의 표준화와 무선접속 및 망 관련기술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한 첨단기술 이전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미 최첨단 실리콘 제조업체 다우코닝사/국내 투자유치 묘안 찾기

    ◎임대료 감면요청에 차별시비 우려 “곤혹”/정부,국고로 매입후 임대 등 다각적 모색 정부가 미국의 세계적인 최첨단 실리콘 제조회사인 다우코닝사의 국내투자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한 묘책 찾기에 부심하고 있다.다우코닝사는 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성사될 경우 외국인 국내투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된다. 정부는 다우코닝사의 국내투자를 유치할 경우 오는 2005년부터 연간 수출액 26억달러,연간 수입대체액 3억달러,고용 1천500명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따라서 국제수지개선,첨단기술확보,고용창출,재벌중심 기업구조의 변화유도 등을 꾀하는 이점이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공장부지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찾는 것. 다우코닝사 조사단은 지난달 27일 방한,전북 군장공단에 60만평의 부지를 싸게 임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현재 말레이시아 및 중국 등은 무상임대해 주겠다는 입장을 제시하며 우리와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다우코닝사는 아시아지역 거점으로서의 지역적인 위치와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등의 투자조건,교육 및 거주환경 등을 들어 우리나라를 가장 선호하고 있다. 정부가 검토 중인 대안 가운데 하나는 군장공단의 소요부지를 국고로 사들여 싸게 임대해 주는 것이다.군장공단은 토지개발공사 소유의 민간공단이다.현행 관련법에 따르면 외국인기업 전용단지나 국가공단만 임대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따라서 해당부지를 국가가 사들여 싸게 빌려주는 방안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을 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재정경제원 고위 관계자는 『긴축재정 기조에 맞지 않는데다 그럴 경우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 시비가 일 수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공단을 사들여 외국인 투자유치를 하는 방안도 바람직하지만 이 역시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따라서 최근 다우코닝사 이외에도 미국 3M사 등 외국기업들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중요 외국인 투자사업의 공장부지 지원에 대한 일반 지침을 제정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이 지침에는 지원대상 사업과 지원규모 및 지원방법 등을 담게 된다.
  • 미 의료기기업계 아 시장 “군침”

    ◎작년 대일수출 24% 증가… 거점확보 성공/벡턴·디킨슨사 등 잠재력 큰 중 공략나서 미국 의료기기 업체들이 아시아 지역의 시장 잠재력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미 회사들은 지난해 일본의 의료기기 시장에 95년보다 24% 증가한 23억달러상당을 수출하는 한편 아시아 신흥시장에도 확실한 거점을 확보했다. 지난해 미국 의료기기 수출액 가운데 유럽연합(EU)이 41.1%,일본이 18.5%,캐나다가 9.2%를 차지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국가들의 시장점유율은 아직 11.2%에 불과하지만 90년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났다. 워싱턴에 있는 한 무역업체는 97∼99년 사이에 일본 의료기기 시장은 연간 7%씩 성장할 것이며 다른 아시아국가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9%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미국 보건산업협회(HIMA)도 한국·중국·인도·대만·태국 등 신흥시장이 오는 2005년까지는 세계시장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현재 세계 19번째에 불과하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기기 시장이어서 HIMA측은 주목하고 있다.지난해 중국의의료기기 시장의 성장률은 28%에 이르렀다. 지난해 미국 업체들은 달러화 약세로 가격 경쟁력을 회복한 탓에 90년대초에 21%에 머물렀던 일본 시장 점유율을 29%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일본 전자의료기기 업체들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아시아시장에서는 미국의 강력한 경쟁상대가 되고 있다. 도시바등 일본 업체들은 지역적 인접성을 적극 활용,이미 중국 시장의 25%를 장악하고 있다. 이와관련,HIMA측은 『1인당 GDP(국내총생산)가 4천∼6천달러에 이르면 이 분야의 수요는 더욱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벡턴·디킨슨사 등 미국 최대 의료기기 메이커들이 아시아 신흥시장 개척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재계,무역적자 줄이기 비상/그룹별 전담팀 구성

    ◎수출품 제값받기·자본재 국산화 새해들어서도 무역적자가 확대되자 재계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는 가하면 현지 경영확대와 수출품 제값받기 등 비상책을 강구하고 있다. 30대그룹이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8%,45%.때문에 대그룹들은 수출은 늘리되 수입을 억제,적자줄이기에 동참하고 있다.특히 95년 23억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던 30대그룹이 지난해 40여억달러의 적자를 내자 불요불급한 소비재 수입을 자제하고 종합상사를 축으로 수출과 해외수주를 늘려 나가고 있다. 삼성은 수출촉진과 반도체 등 자본재 국산화를 통한 무역역조 개선을 올해 최대의 경영목표로 삼았다.수출 2백30억달러,수입 1백30억달러로 1백억달러의 흑자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해외시장 개척활동을 강화,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미개척시장에 진출하고 해외브랜드 전략강화를 통해 「수출품 제값받기」를 추진키로 했다.수출대책위원회를 1월부터 가동중이며 해외 5본사 중심으로 가전·정보·통신제품의 마케팅을강화하고 있다. 올해 1백30억달러의 흑자를 낼 계획인 현대도 최근 사장단회의에서 원자재와 자본재를 국산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개발로 수출 채산성을 높이는 한편 부품 국산화추진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도 해외 수주를 늘리고 외국자재 국산화를 앞당길 계획을 내놓았다. 지난해 80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던 대우도 올해에는 수입은 그대로 유지하고 수출액만 30억달러 늘려 흑자목표액을 1백60억원으로 잡았다.이를 위해 신차 수출을 본격화하고 건설이나 조선의 해외수주를 증대시키며 해외차입을 축소할 방침이다.소비재 수입도 억제키로 했다.
  • 발로 뛰는 중소기업(무역구조 이대로는 안된다:4)

    ◎2만여 개미군단 수출증대 주역/작년실적 9.6% 증가… 대기업 0.1%와 대조/시장수요 탄력대응위해 정부 지원 늘려야 전자식전원공급장치(SMPS)전문업체인 두성전자의 김달호 사장은 지난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20여개국을 직접 찾아다녔다.그의 가방속에는 두성의 주력상품인 다기능 볼트·너트 죄임기구인 소켓렌치 견본과 카탈로그들이 담겨져 있었다.발로 직접 뛴 덕택에 두성전자는 수출 1천만달러를 거뜬히 달성할 수 있었다. 두성전자는 수출전선에서 뛰고 있는 중소기업중의 하나일 뿐이다.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작년 수출에 직접 참여한 회원사 2만6천679개사 가운데 수출액이 1백만달러 이상인 업체는 6천474개이고 나머지 2만여개사는 수출금액이 1백만달러 미만이었다.5달러짜리 개스킷 5만여개를 수출한 코리아후지패킹에서부터 최첨단 초음파 진단기를 5천만달러어치 이상 수출한 메디슨에 이르기까지 다종다양한 업체들이 포함돼 있다.무협 회원사업부 양승연 과장은 『2만여개의 「개미군단」 회원사들은 지난해 한국 수출증대의 견인차 역할을 해낸 중소업체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은 5백42억달러로 전년대비 9.6%가 증가했다.대기업의 수출증가율이 0.1%에 불과하고 총수출 증가율도 3.6%에 그친데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장률이다.이에 따라 총수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95년의 39.6%에서 41.8%로 높아졌다. 중소기업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전선에서 대기업보다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이들이 순전히 발로 뛴 결과이다.70노구를 이끌고 뜨거운 사우디 아라비아 부품전이나 포연이 자욱한 사라예보까지 달려간 코리아후지패킹의 이종태 사장은 대표적인 예다.우리 중소기업들은 「바이어」가 있을 법한 전시회나 박람회라면 빠지지 않고 찾아갔다.지난해 우리중소기업들은 해외 전시회에 51회나 참가했고 각종 시장개척단이 69회나 파견됐다.그 결과 아프리카지역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88.4% 증가한 것을 비롯,중남미주 14.7%,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비금속광물이 83.1% 신장된 것을 비롯,기계류와 운반용기계(53.6%),중공업제품(18.7%),전자·전기(12.8%),1차산업(14.3%) 등이 눈에 띠게 수출이 늘었다. 중소기업들은 올해도 바쁘다.27일 6백여 해외바이어를 초청,한국종합전시장에서 상담을 벌인 중소기업들은 4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부품조달전시회」를 비롯,올해 70차례의 각종 전시회에 참가하고 아울러 60차례의 시장개척단을 해외로 내보낼 예정이다. 이재길 통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시장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수출촉진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며 『정부는 수출촉진을 위한 「환경조성」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 아시아 경제통합 가능성 희박/T J 펨펠(해외논단)

    미국 워싱턴대의 티 제이 펨펠 국제경제학 교수는 계간지 「세계정책」 최근호에서 아시아경제의 통합 움직임과 관련해 아시아만의 「닫혀진」 지역주의는 실현가능성도 희박하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반박하고 나섰다.그의 「일본과 아시아 경제지역주의」를 요약한다. 지난 수십년동안 아시아의 경제성장은 열광적으로 주목되어 왔다.이제는 아시아 각국의 경제가 어느 때보다 긴밀한 유대를 맺고 곧 현재보다 경제,정치적으로 훨씬 더 통합된 아시아가 출현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유럽의 대폭 증진된 경제통합과 북미의 자유무역지대 실현으로 이런 전망을 가지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는 중이다. 이처럼 통합 가속화 방향은 기정사실인 만큼 아시아의 통합지역주의가 과연 어떤 형태를 띨 것이냐가 문제라고 보는 사람도 적지 않다.신 유교주의적 개발모델을 운위하는 전문가도 있고 일본엔화 블록,아시아 자유무역권,한층 극단적으로 나아가 「친절하고 점잖은 대동아 공영권」이란 용어를 입에 올리는 분석가도 있다. 아시아가 통합하고 단단한 지역주의를 구축한다는 사고는 근세 아시아의 실제 역사완 방향과 궤를 달리한다.19세기 말부터 20세기초에 조각난 파편들의 모임에 불과했던 아시아는 냉전돌입 후에도 30년동안 안보틀 때문에 분열되었다.그러나 지난 20년동안 경제와 소비패턴이 이들을 가깝게 끌어당겼다.예전에 파편 상을 촉진했던 안보및 군사적 고려가 덜 중요해지면서 경제적 힘이 아시아 국가들을 통합화의 길로 몰고 있는데 특히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의 통합적 지역주의에서 일본이 가장 중요한 동인역할을 해왔다. ○20년간 경제·소비패턴 크게 변화 일본은 경제적으로 다른 아시아 국가를 압도한다.인구는 전지역의 10%에 그치고 영토의 비중은 이보다도 더 작지만 일본의 국내총생산은 아시아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한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 4마리 용들의 국내총생산을 모두 합한 것보다 6배는 더 크다. 아시아 경제의 모든 성공담은 수출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있다.그런데 아시아 국가끼리의 수출규모는 현재 전 수출액의 30%로 50%의 서반구 국가끼리,70%의 유럽 국가간 수출비중에 크게 미달한다.또 아시아는 국내시장보다는 국제시장을 더 염두에 두고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 나라의 「국제」시장은 「전세계」적 개념과 거리가 멀다.거의 모든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공담은 북미지역 시장에 대한 수출에 아주 과도하게 의존해왔다.따라서 결론적으로 말해 무역과 상호 투자증진을 통해 아시아 나라끼리 경제적 연대가 확대되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가 「열려진」 대신 「닫혀진」 지역이 된다면 아시아 전체 지역은 경제적으로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다. ○북미위주 수출선 다변화 해야 일본은 미국에 전체의 32%를 수출하면서 2위 지역인 대만엔 6%에 그친다.국내총생산,자본보유도,일인당 소득 등에선 세계적 슈퍼스타지만 시장의다변화 면에선 이같은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또 다른 나라로부터의 직접투자를 반가이 여길 만큼 국제화되지 못해 영국,독일,미국의 국민 일인당 해외 직접투자액이 각각 3천5백,1천5백,1천7백달러인 반면 일본은 135달러에 불과하다.이같이 국내적으로 상당히 닫혀있고 미국 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일본뿐아니라 대부분 성공적 아시아 국가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다.이런 수치들이 분명히 하는 사실은 아시아 지역경제의 실상으로 보아 닫힌 원으로서 아시아 지역경제는 앞으로 상당기간 지탱 불가능하리라는 것이다. 일본은 경제적으로 두다리를 걸치고 있는데 이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일본의 대외 직접투자중 22%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로 가고 44%는 북미,20%는 유럽으로 간다.또 일본의 총 교역에서 대아시아가 29%,대 미국과 유럽이 44%를 기록한다. 아시아는 서양에 개방되고 연결되어야 한다고 대부분의 아시아 사람들은 깨닫고 있다.지역내의 자급자족 경제는 한마디로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다.일본은 이같은 현실을 명확히 이해해 계속해서 동시에 두 세계에 속하는 자세를 취할 것이다.다른 아시아 국가도 경제적으로 진전될수록 일본처럼 미국에 그리고 다소 떨어지지만 유럽에 의존하게 된다.따라서 구체화될 아시아 지역주의는 틀림없이 범태평양적,개방적인 형태이지 결코 범아시아적,폐쇄적 모습은 아닐 것이다.〈미 워싱턴대 교수·국제경제학/정리=김재영 워싱턴 특파원〉
  • 아세안에 미 기업 몰려온다/2003년 역내관세 5%이내 인하따라

    ◎GE·GM,인니,태 현지공장 증설 박차 미 소비제품 메이커들이 오는 2003년까지 역내의 관세를 대폭 인하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아세안 7개 회원국들은 6년뒤 역내에서 수·출입되는 모든 제품의 관세를 최대 5%이내로 인하할 계획이다. 현재 동남아시장은 일본기업들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AFTA(아세안 자유무역지대)가 출범하면 미국은 일본에 비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기업들은 단일시장으로 통합될 아세안 회원국 전체를 겨냥한 단일현지공장 설립이 가능하지만 이 지역에 먼저 진출한 일본기업들은 이미 각 회원국마다 개별공장을 설립해 놓은 만큼 통합적인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21세기초 인구 5억명에 달할 아세안의 시장규모는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해 1조달러 상당.게다가 그동안 고율관세로 내국산 소비제품업체들을 보호해왔던 아세안 회원국들이 최근 관세장벽을 제거하고 있어 미국이 이를 「기회의 창」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아세안시장에 대거 몰려들고 있는 미국기업들중 선두주자는 제너럴 일렉트릭사(GE).GE는 아세안 전역에 조명기기를 공급할 총 2천만달러규모의 공장을 지난 95년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에 설립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경우 지난해 6월 아시아시장 전역에 대한 수출을 겨냥,태국 동부지역에 7억5천만달러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세웠으며 포드는 일본의 마쓰다자동차와 제휴,「아시안 카」를 개발·생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식품부문과 관련,식사용 시리얼메이커인 켈로그사가 올 3월 문을 열 예정으로 태국의 라용에 3억바트(1천1백70만달러)규모의 현지공장을 설립했다. 또한 이스트먼 코닥 아·태 현지법인의 아이러 월프 부사장은 앞으로 4∼5년내로 호주 현지공장에서 아시아지역으로의 필름수출액이 3배로 급증,총 7억9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월마트와 같은 미국의 대형 소매업체들도 동남아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어 주목된다.
  • 한·가 상호보완적 경협 가속화 기대

    ◎통상장관회담 계기로 본 실태와 전망/양국 95년 교역량 43억9천만불 규모/한국 공산품·캐나다 원자재 수출 주종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교역과 투자는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를 바탕으로 계속 확대되는 추세다. 캐나다는 한국에 주로 1차산품과 하이테크 상품을 수출하고 한국은 캐나다에 공산품을 수출해왔다.「보완적」 관계는 양국간 교역의 수치가 입증한다.캐나다는 한국의 13번째 수출시장이자 8번째 수입원이고 한국은 캐나다의 6번째 수출시장이자 9번째 수입시장이다.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로 볼 수 있다. 양국간 교역은 95년 43억9천4백만달러로 한국이 8억1천4백만달러의 적자를 보고 있다.작년의 적자폭은 11월까지 14억2천만달러였다.한국의 주요 수출품은 컴퓨터,자동차,반도체,의류,타이어,무선·통신기기,가전기기 등이고 캐나다의 수출품은 석탄과 코크스,제지용 원료,기계류,금속류,석유화학제품,곡류 및 곡분,알루미늄 제품 등이다.석탄,펄프,곡물,알루미늄 등 4가지가 전체 수출액 25억2천3백만달러중 8억3천만달러나 된다.자원확보측면에서 캐나다가 한국에 갖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때문에 자원투자가 한국의 대캐나다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90년이후 작년 10월까지 63건 5억7백만달러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중 광업과 임업투자 건수는 5건에 불과하지만 금액은 1억3천만달러가 넘는다.삼미특수강,포스틸,고려아연,온양팔프,동원임산,현대종합상사와 한국전력 등이 자원개발을 위해 진출해있다. 반면 캐나다의 대한투자는 소액 제조업 위주로 짜여져 있다. 캐나다는 한국의 대미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 마켓」으로서의 중요성이 큰데다 자원개발 및 첨단분야 특히 원자력발전 등에 있어 객관적인 기술력을 축적해놓고 있다.양국 통상장관 회담을 계기로 무역뿐 아니라 투자,기술협력,공동연구 및 자원개발과 제3국 공동진출 분야에서 경협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중기 구조개선 올 2조 투자

    ◎정 중기청장/상반기 1조3천억 집행… 어음보험제 시범실시 올해 중소기업의 구조개선사업에 2조원이 투자되고 이중 1조3천억원이 상반기에 지원된다.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해 1백억원 규모의 어음보험제도가 시범실시된다. 정해주 청장(53)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방향을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이 무역수지적자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청장은 이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 개미군단을 양성,중소기업이 총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종전 40%에서 50%로 높이고 ▲올해 구조개선사업에 2조원을 투자하며 이중 1조3천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할 방침이다. 정청장은 또 중소기업의 기술력향상을 위해 1997∼2001년까지의 중소기업 기술력향상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기술혁신개발사업을 신설,3백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연구개발 출연예산중 중소기업 지원비율을 5년간 매년 5%이상씩 상향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청장은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공제사업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5백50억원으로,신용보증기금에 대한 재정지원을 6천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백50억원과 1천억원을 증액하고 지방중소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재정지원을 작년 4천억원에서 6백억원 증액지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무역적자 203억불 사상최대

    ◎작년 수출 1,298불… 수입은 1,502억불 넘어 작년 우리나라 무역수지적자가 사상 최대인 2백3억7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다. 통상산업부는 3일 96년 수출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천2백98억3천3백만달러,수입은 11.2% 늘어난 1천5백2억1천2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는 2백3억7천9백만달러였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백78억6천7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9.2%가 감소,당초 목표치 3백7억달러보다 대폭 줄었으나 반도체외의 다른 품목수출은 1천1백19억6천7백만달러로 8.8%가 늘어나 당초 예상 증가율 8.1%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연간 무역수지적자는 당초 연간 전망치를 70억달러나 넘어섰는데 반도체 부문의 수출이 당초 목표보다 1백28억3천3백만달러의 차질을 보인게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 성장률 6.5% 벅찬 과제/97 국내 전망

    ◎경기­상반기 이후 상승국면으로 반전 기대/수지­여행수지 개선… 적자폭 150억달러 유지/물가­유가 하락·임금 안전 힘입어 4.5%선 예상 새해 우리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등 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97년 경제전망」을 종합해 보면 거시지표에선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그러나 이들 지표와 관계없이 새해에도 기업과 가계의 체감경기는 96년과 마찬가지로 싸늘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다. 올해 정부가 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가장 골치를 앓게 될 부문은 3대 거시경제지표 중에서 경기 쪽이다. 재경원 경제정책국 관계자는 『96년에는 경기급락 여부에 온 신경이 쏠렸으나 올해에는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반전되는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연초부터 경기부양책의 시행여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정부와 각종 연구기관들이 예견하는 것처럼 올 상반기 이후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반전되지 않을 경우 안달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재경원은 올해 우리경제는 6∼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한은과 KDI,민간연구기관들의 추세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다.그러나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재경원 관계자는 『성장을 부추기면 국제수지 악화와 물가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생기고 성장률을 낮추면 경제체질 강화,경상수지 개선,물가안정의 이점이 있는 반면 실업과 기업도산이라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지적했다.때문에 지나친 긴축이나 팽창정책 대신 안정적 추세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경상수지는 96년에 비해서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지만 예측하기 힘든 부문이다.성장둔화로 인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수요의 감소,민간소비 위축 등 경기상황에 따르는 객관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입의존적인 수출구조에다 전체 수출액의 17%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수출단가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돼 무역수지의 악재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재경원 안병우 차관보는 『올해 경상수지 적자 폭을 1백50억달러 선에서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행수지 등 무역외 수지 개선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물가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섞여있어 그 효과가 상쇄돼 작년과 같은 수준(4.5%)에서 유지될 것 같다. 선거 분위기를 틈탄 부당·편법 인상이나 물가지수편제 개편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의 물가기여도 상승(1천분의 141.4에서 1천분의 212.8),96년 환율상승분의 물가반영(환율 1% 상승시 물가 0.06%포인트 상승),지난해 인상이 억제됐던 공공요금 의 인상반영 등이 부정적 요인.반면 농축산물 물가가중치 하락(1천분의 187.5에서 1천분의 145),돼지고기·닭고기 등 64개 농축산물 수입자유화(97년 7월 1일),국제유가하락,불경기로 인한 임금안정분위기 등은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요소다. 과소비 억제를 위한 에너지가격 현실화와 물가안정의 연결고리간 역학관계는 새해에도 물가당국과 에너지당국이 적지않게 실랑이를 벌일 사안이 될 것이다.
  • 미 국내 경쟁력 1위­콜로라도 덴버시(고비용을 깨자:16)

    ◎광산촌이 10년만에 미 최고 「첨단」기지로/세계무역센터·첨단기술연 설립,기업 지원/컴퓨터·우주 등 최첨단기업 1600여개 몰려/미 대륙 교통중심지… 물류부문 석권 야망 『첨단무기 제조회사인 시레즈사의 러시아와의 비밀 무기거래 정보 디스켓을 빼낸 흑인여성역의 바네사 윌리엄스는 무기밀매단의 추적을 받는다.위협받는 증인을 보호하는 미연방경찰역의 아놀드 슈바르제네거는 그녀의 보호를 맡으며 여러차례 치열한 싸움을 거쳐 마침내 볼티모어항에서의 무기 선적을 저지하고 만다』 지난 여름 미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첨단과학스릴영화 「이레이저」(Eraser)의 내용이다. 불과 10년 사이에 한적한 광산도시에서 첨단과학도시로 변신한 콜로라도 주도 덴버 사람들은 이 영화의 주무대인 시레즈사가 덴버시내에 위치한 정보저장회사인 스토리지테크사를 배경으로 했다는 사실을 덴버가 첨단산업기지화에 성공한 한 단면으로 자랑스럽게 얘기하고 있다. ○서부개척 전진기지 덴버시 경제개발국의 맥스 윌레이국장은 경제현황 설명에 앞서 미기업개발협회(CFED)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50개주의 경제성적표를 내밀었다.지난 1년간 ▲경제정책수행 ▲기업 역동성 ▲개발능력 등 3개분야 54개항목에서 각 주별 순위를 매겨 종합한 이 성적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는 AAA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윌레이 국장은 콜로라도주가 이같이 연거푸 최고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를 3백60만 주인구의 60%에 가까운 2백만명 이상이 몰려 살고 있는 덴버지역에 형성되고 있는 양질의 기업환경으로 인한 기업경쟁력 제고를 들었다.그는 월드트레이드센터(WTC)를 중심으로한 세계각국기업의 유치와 콜로라도 첨단기술연구소(CATI)의 기술상업화 지원 등이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섰다.특히 지난해 국내최첨단의 덴버국제공항(DIA) 개장은 덴버를 미국내 물류중심기지로 만들어 경쟁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로키산맥과 대평원의 분기점을 이루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덴버는 서부개척시대의 전진기지.금광과 은광을 비롯한 각종 광물과 석유 등으로 풍족한 경제환경을 유지해왔다.그러나 80년대초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유가하락은 덴버의 경제를 침체에 빠뜨렸다.덴버은행,메이D&F등 수많은 토착기업들이 쓰러졌으며 빌딩 사무실 임대율이 30%에 불과할 정도로 기업체들은 떠나기에 바빴다. ○20국 무역기관 집결 제임스 레이스 WTC이사장은 『87년 극도의 경제침체기에 주지사에 당선된 로이 라머 주지사(민주)가 주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200여명의 주내 지도급 인사들이 참석한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이 회의에서 덴버의 미국내 중심적인 위치를 활용,첨단기업을 유치해 국제적인 무역중심지로 만들기로 결정했으며 그 첫번째 작업으로 88년말에 비영리기구로 WTC가 설립을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WTC는 덴버대학과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인력고급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주력했다.또한 각종 국제회의의 적극적인 유치로 1년에 3∼4차례 대규모 국제회의를 열어 덴버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그로부터 8년,덴버는 1천200개의 컴퓨터 관련 하이테크사,300개의 소프트웨어사,150개의 바이오테크사가 몰려 있으며 또한 우주및 방위산업등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생기발랄한 도시로 바뀌게된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덴버시 한복판 「1625 브로드웨이」에 우뚝 솟은 50층규모의 WTC빌딩은 콜로라도 경제회생의 한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실제로 이 건물 안에는 1천400여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덴버WTC를 비롯,주정부 산하의 각종 무역관련기관은 물론 20여개의 국제무역기관들까지 들어 있는 무역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더욱이 이 건물에는 첨단과학기술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인 CATI도 위치해 있어 연구 개발기지로서의 역할도 크다. ○에이즈 예방약 개발 이 건물 7층에 있는 CATI는 주정부의 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독립기관으로 불황기인 83년에 설립돼 덴버대학과 콜로라도대학의 연구소 등과 기업과의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며 기술의 상업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이 연구소의 활발한 활동은 연구소 입구 벽을 가득채운 상패들이 말해주고 있었다.96년 것도 미기술이전학회와 연방 래보래터리 컨소시엄에서 수여받은 최우수 기술이전연구소 선정패 2개가 걸려있었다. 이 연구소의 소장 필립스 브래드포드 박사는 자신들의 역할을 『콜로라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기반시설을 제공해주는 것이며 특별히 ▲생명공학 ▲정보산업 ▲우주공학 ▲재료공학 등 4개분야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1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작은 사무실이지만 이들이 다루는 연예산은 금년도에만 16억달러』라면서 『필요한 기술의 연구초보단계에서부터 연구팀과 기업을 연계시키고 지원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고 덧붙였다. 브래드포드 박사는 한 예로 『콜로라도생명공학연구소(CIRB)와 콜로라도대 RNA센터의 공동연구로 에이즈예방약의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이며 2005년을 목표로 치료약 개발에도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미 메르크,존슨&존슨,글락소 등 세계굴지의 제약회사들이 연구에 공동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제품으로의 상용화는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소재산업 집중 육성 그는 또 기술 상업화의 한 예로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가 개발한 고공에서 컴퓨터를 통한 지상 목표물 식별기술을 의학에 전용,유방암 진단에 활용케한 경우를 들었다.컴퓨터의 이미지 프로세싱을 통한 이 유방암 진단법은 획기적인 것으로 록히드사는 제약회사인 로즈사와 메덱트라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해 이 기술을 상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통신 저장에 관한 연구 역시 활발한 분야로 IBM,디지털,휴렛 패커드,AT&T 등 굴지의 회사들이 이곳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우주기지를 중심으로한 추진체연구는 미국내 최고수준으로 마틴 마리에타,맥도널 더글러스,보잉 등 항공기 및 방산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브래드포드 박사는 콜로라도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광물들을 이용한 새로운 소재개발 산업역시 활발한 분야라면서 130년 역사의 세계적 광물·지질연구기관인 「콜로라도 광물학교」와 연계로 이뤄지는 첨단소재 연구는 스키 등 콜로라도의 스포츠산업과 함께 무한한 개발 여지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력은 타이밍에 맞춘 끊임없는 변신의 노력에서 갖춰지는 것』이라며 「안경장착 화상개발」 등 21세기의새로운 프로젝트들을 소개했다. ◎“비전과 노력으로 「큰그림」 그렸다”/제임스 레이즈 WTC이사장/대학과 연계 220개 코스서 주민 재교육/“한국기업 미 진출의 교두보로 최적지” 80년대초 침체의 늪에서 콜로라도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원동력이 된 덴버 월드트레이드센터(WTC)의 제임스 레이즈 이사장(54)은 오늘날 콜로라도 경제부흥의 비결을 『「큰 그림」(bigger picture)을 그릴수 있었던 비전과 그 그림을 채울 분야별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제난을 타개할 수 있었던 직접적 계기는 무엇이었나. ▲80년대초 유가하락은 콜로라도와 같은 천연자원 의존율이 높은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안겨주었다.그러나 미래의 비전을 갖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콜로라도 첨단기술연구소(CATI)를 설립하고 국제무역 중심지로의 목표하에 WTC를 세우게 된 것이 중요한 계기가 됐다. ­덴버WTC 설립이후 주요 활동은. ▲덴버WTC는 이제 8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세계 300여개 WTC중 경쟁력이 상위5위내에들 정도로 내실있는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가장 주력해온 것은 교육으로 각 대학과 연계,그동안 220여개의 코스를 개설해 주민들의 재교육을 실시해왔다.무역 촉진 면에서는 92년 26억달러에서 95년 47억달러로 80%포인트의 증가를 가져왔다. ­덴버가 진출을 원하는 기업에 주는 매력은 무엇인가. ▲CATI를 통한 첨단기술과 기업과의 제도적인 연계,정부의 각종 기업유치 패키지,미국내 어디든지 2∼3시간의 직항으로 도달할 수 있는 덴버의 지리적 위치,4철 휴양도시로의 높은 삶의 질 등 다양하다. ­콜로라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내년 덴버에서 개최될 G-7정상회담을 계기로 덴버가 국제무역의 최적지임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개장된 덴버국제공항(DIA)과 함께 덴버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과 콜로라도주와의 협력 가능성은. ▲한국경제와 콜로라도경제는 침체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협력의 가능성이 높다.콜롤라도의 대한국 수출액은 지난해 1억4천만달러로 10대 교역국이되고 있다.미국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이 본사를 차리기에 최적지로 덴버를 추천하고 싶다.
  • 수출,그래도 늘릴수 있다(사설)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그 활로를 암시하는 소식이 관심을 끈다.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우리의 무역수지 적자는 올들어 11월까지 1백90억1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연말까지는 2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수출증가율이 평균 33%에 이르는 20개 품목을 효자수출 상품으로 선정했다.올들어 11월까지의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29%인 3백40억달러나 된다. 우리가 무역에서 적자를 보는 원인은 명백하다.선진국에 대한 수출과 경공업 제품의 수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출에 필요한 자본재와 원자재보다 오히려 소비재의 수입증가율이 엄청나게 높은 탓이다. 이를 해결하려면 반도체 철강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일반기계 등 6개품목이 전체 수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구조를 하루빨리 선진화·고도화함으로써 수출상품의 구조를 다양화해야 한다.수출주력 상품의 수를 적어도 20여개 이상으로 늘려야 특정한 품목의 동향에 일희일비하는 처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비용은 높고 효율은 낮은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추진해야 하며,근검절약의 생활화는 절대적이다.후발 개도국에 시장을 빼앗기는 경공업제품의 경우 세계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시장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효자수출 상품에서 배울점이 많다.아주 평범한 품목인 돼지고기의 경우 완벽한 위생처리 시설을 갖추고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일본시장을 뚫는데 성공했다.데이터 디스플레이 장치,경보신호 기기,랩탑용 액정장치 등은 모두 박막액정장치를 이용한 신기능·신제품들이다. 효자상품들은 똑 같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남보다 더 많은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극복했다는 점이 다르다.결국 하기 나름이란 얘기다.수출업계의 분발을 당부한다.
  • 자동차·부품 수출기여율 “으뜸”/무협 20대 효자상품 선정

    ◎선박·유류제품·랩탑 액정장치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등 20대 상품이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가 총수출 증가액 대비 단위품목의 수출증가액의 비율인 수출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 20대 수출상품은 올들어 11월말까지 총 3백40억달러가 수출돼 1천1백76억2천2백만달러의 총수출액중 29%를 차지했으나 수출기여율은 194%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1차상품이 돼지고기 및 기호식품 등 2개,2차상품이 폴리에스테르·편직물·인조피혁·타이어·신발부품 등 5개,중화학제품이 자동차 선박유류제품·공작기계 등 13개다.자동차·부품은 기여율(48.9%)과 수출액(1백5억2천6백만달러)이 최고효자상품이었다.기여율 기준으로 2위부터 5위까지는 선박(34.5%),등·경유 등 유류제품(28%),랩탑용 액정장치(20.4),전자관·부품(10.7%)의 순이었고 10위는 전기정지기기(3.7%),20위는 신발부분품(1.8%)이었다.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도체는 등외였다. 금액별로 1위부터 5위까지는 자동차·부품(1백5억2천6백만달러),선박(63억6천1백만달러),유류제품(33억9천4백만달러),가전기기(21억5천1백만달러·기여도 7위),전자관·부품(20억1천7백만달러)이고 10위는 폴리에스테르사(사)(5억1천5백만달러·기여도 12위),20위는 돼지고기(1억8천1백만달러·기여도 17위)였다.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수출증가율이 126.2%나 돼 기여도가 높이 평가됐다.
  • 캄보디아 자본주의 경제 “기지개”

    ◎미서 최혜국대우 부여… 외국투자자 줄이어/저임·대일 수출쿼터 유리한 의류부문 인기 캄보디아가 최근 미국으로부터 최혜국대우(MFN)지위를 부여받은 후 수도 프놈펜에는 외국투자자의 방문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대만·홍콩·태국 출신 투자자가 하루에 수십명씩 몰려들고 있으며 캄보디아의 산업부·상공회의소에는 이를 문의하는 각종 전화·팩스등이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다. 켐 산 캄보디아 산업부차관은 지난 10월초 워싱턴에서 미·캄보디아 쌍무무역협정에 서명함으로써 미국으로부터 MFN지위를 얻게 됐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의 캄보디아제품 수입관세율이 크게 낮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기업이 캄보디아에 군침을 삼키는 분야는 저임 및 대미수출쿼터활용상의 이점이 높은 의류부문. 지난 94년 3백만달러에 불과하던 캄보디아의 의류 총수출액은 올 상반기중에는 4천만달러로 급증했다.최근 들어 캄보디아가 외국투자자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값싼 인건비에다 MFN과 관련,대미 시장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동남아 현지공장에서의 대미수출쿼터를 모두 소진해버린 외국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유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캄보디아 상공회의소의 콩 트립 부회장은 9%에 불과한 법인세율,투자진출후 8년간의 세금면제,원자재 및 기계설비류의 수입관세면제 등과 같은 투자인센티브도 역시 중요한 투자유인수단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캄보디아는 수십년에 걸친 내전이 완전정리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시장경제 초창기를 맞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캄보디아 전체인구는 1천만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며 1인당 GNP는 300달러미만.이 캄보디아시장점유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이 당장 큰 이득을 남길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캄보디아 사람의 신제품선호경향과 동남아시아 시장경제의 장래를 내다볼 때 뛰어들 가치가 충분하다는게 현지 관계자의 분석이다. 캄보디아에는 요즘 담배와 술광고가 거리를 뒤덮고 있으며 소비되는 양 또한 막대하다.캄보디아 성인남자의 80%정도가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시아 광고업계에서는 요즘 캄보디아에 100가지가 넘는 담배와 40종류이상의 맥주가 팔리고 있으며 이는 아시아국가중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파악하고 있다.
  • 술 수입 2억불 넘을듯/지난달까지 1억8천만불… 52% 늘어

    94년부터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주류 수입이 올해에는 연말까지 2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청은 6일 올해 10월말까지 수입된 주류는 1억8천2백45만3천달러 어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4%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술 종류별로는 수입액은 위스키가 84%인 1억5천3백17만4천달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포도주·코냑·맥주 순이었다.원산지별로는 83%가 영국에서 수입됐으며 프랑스·미국·독일이 뒤를 이었다. 88년 주류 수입이 자유화된뒤 10월까지의 올 주류 수입액은 92년보다 3.5배나 늘어났으며 이 기간동안 수출액은 92년 2천3백39만달러에서 올해는 6천5백78만달러로 증가했다.
  • 담배수출 1천만불 돌파

    한국담배인삼공사는 6일 올해 국산담배 수출실적이 지난 3일로 1천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지난 65년 베트남에 아리랑담배를 처녀 수출한 이후 36년만이다.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등 신시장 개척의 노력에 힘입어 올 수출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54% 늘어났다.수출액은 연말까지는 1천50만∼1천1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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