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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연속 무역흑자 40억弗 돌파

    2개월연속 무역흑자 40억弗 돌파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무역흑자가 2개월 연속 4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누계 무역흑자 규모는 118억달러 수준으로 올 목표액 200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 상반기 무역흑자가 15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394억 9000만달러, 수입은 50.0% 늘어난 351억 2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흑자 규모는 모두 43억 7000만달러로 2개월 연속 40억달러를 넘었다. 올해 누적 무역흑자 규모는 118억 7000만달러에 이른다. 수출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들이 쾌속 순항하고 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이 18억 4000만달러로 전월(16억 4000만달러)보다 12.2%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증가율은 자동차부품이 87.3%, 반도체 81.0%, 석유제품 72.7%, 자동차 70.2%, 일반기계 65.7%, 가전 62.6%, 액정디바이스 36.8%, 석유화학 34.1%, 섬유류 32.1%, 철강제품 27.6%, 선박이 15.2% 등이다. 다만 무선통신기기만 휴대전화의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출시 지연으로 29.2%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유가 전년 동기 대비 84.2% 늘어난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 61.0%, 가스 123.0%, 석탄 34.7% 등 원자재 분야의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다. 정부는 수출입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불황형 흑자’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월 평균 수출입 물량과 금액 측면에서 한국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김경식 무역투자실장은 “상반기 무역흑자는 잘하면 150억달러까지 갈 것으로 보이지만 남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무역흑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유럽 수출 ‘비상’

    유럽 수출 ‘비상’

    그리스, 스페인 등 남유럽 재정위기가 영국, 프랑스 등 유럽경제 전반의 위축으로 전이되는 조짐이다. 불안심리가 확산되자 유럽연합(EU) 각국은 공공부문 지출 감축 등 강도 높은 긴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문제는 이런 조치들이 소비·투자 등 현지 실물경기를 위축시켜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의 두번째 해외 시장인 EU지역 수출이 줄면 아직 내수가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 추진력은 한층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유로화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국내기업의 가격 경쟁력 약화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25일(현지시간) 2012년까지 재정적자 규모를 국내총생산(GD P)의 3% 이하로 관리한다는 방침 아래 총규모 240억유로의 예산 삭감안을 마련했다. 보건 등 복지예산과 각계각층의 급여 삭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도 높은 예산절감이 진행될 예정이다. 3년간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전면 동결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스페인도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3%선으로 줄이기로 하고 2010~2011년 공공지출을 150억유로(190억달러) 삭감하는 긴축법안을 최근 승인했다. 공무원 임금은 평균 5% 삭감된다. 영국도 재정적자 해소와 경기회복을 위해 62억 5000만파운드(89억달러) 규모의 예산 감축안을 마련했다. 프랑스는 공공부문 지출을 3년간 동결키로 한 데 이어 연금수급 시기의 조절을 위해 근로자들의 정년을 종전 60세에서 65세로 되돌리는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독일 역시 정년을 2019년까지 67세로 늘릴 계획이며, 다른 국가들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도 실업수당과 각료 임금을 삭감하는 내용의 긴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수출에서 해마다 13~15%를 점유해온 유럽이 강도높은 긴축모드로 전환하면 현지 소비와 투자 등 총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EU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3635억 3400만달러 가운데 12.8%인 466억 800만달러를 차지했다. 중국(23.9%)에 이어 두번째로 수출 비중이 높았다. 직접적인 EU 수출만 감소하는 게 아니다. 중국의 EU 수출이 부진해지면 자연히 우리나라 부품 및 소재의 중국 수출도 위축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수출 비중을 감안할 때 EU 지역 물량이 10%만 줄어도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수출은 1~2%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난다.”면서 “아직까지 유럽지역의 긴축이 얼마만큼 국내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지 알수 없지만 차차 시차를 두고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유로화의 가치가 2006년 이후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유럽지역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휴대전화,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글로벌 가격경쟁력 약화도 불가피해진다. 이런 가운데 이달 들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빠져나간 2조 6000억원의 외국인 자금 중 유럽계가 가장 많은 1조 7000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현재 우려스러운 것은 그리스 등의 재정위기가 해당 국가에 머물지 않고 유럽 전체로 파급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가뜩이나 올해 EU 전체 성장률이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재정위기의 충격이 본격화하면 우리나라 수출은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해진다.”고 말했다. 김태균 이경주기자 windsea@seoul.co.kr
  • “생물자원 찾아” 동남아 문 두드린다

    “생물자원 찾아” 동남아 문 두드린다

    │셀랑고르(말레이시아) 유대근특파원│세계 각국의 생물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 동식물 자원이 에너지 및 식량 부족, 난치병, 환경문제 등 난제 해결의 열쇠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트 오일(Post-Oil) 시대를 앞두고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생물 자원(BIO MASS)에 눈길이 쏠린다. 우리 정부는 앞선 생명공학기술을 내세워 자원대국인 동남아 국가들에 녹색성장 분야의 상생협력을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팜오일, 말레이시아 수출액 57% 차지 25일 말레이시아 중부 셀랑고르주(州)의 팜오일 플랜테이션(대농장).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 근로자 대여섯명이 팜오일 열매를 수확 중이다. 15㎏가량 되는 울퉁불퉁한 모양새의 열매지만 말레이시아 전체 수출액의 57%(40여조원)를 담당하는 보물이다. 말레이시아 내 팜오일 플랜테이션 면적은 460만㏊. 서울시 크기의 70배에 이른다. 팜오일은 라면 등 가공식품은 물론 비누, 화장품, 공업용 원료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부가가치가 그만큼 크다. 현장 시찰 차 이곳을 방문한 정광용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우리가 확보해야 할 생물자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팜오일 열매에서 추출한 바이오디젤이다. 팜유는 생산성이 다른 식물성 기름보다 크게 높다. 예컨대 일정 면적에 팜오일 나무를 심으면 같은 넓이에 유채를 재배할 때보다 37배 정도 많은 식물성 기름을 얻을 수 있다. 권택윤 농진청 박사는 “국내 경유 성분의 식물성 기름 혼합비율이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여 그만큼 팜유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 전수로 ‘윈윈전략’ 농진청은 동남아 국가가 요구하는 기술을 원조하는 대신 팜오일 등 생물자원을 얻는 ‘윈윈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박수철 농업과학원 유전자분석개발과장은 “팜오일 나무의 열매 수를 늘리거나 식용 팜유의 포화지방산을 줄이는 등 우리의 선진기술을 활용하면 생산성과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상생협력의 첫걸음으로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과 농업생명공학 등 농업기초기반 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 원장은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동남아 생물자원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바이오에너지자원 확보뿐 아니라 기후변화 및 병충해 문제 등 국제적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dynamic@seoul.co.kr
  • 인삼종주국 코리아 우물안 개구리 전락

    인삼종주국 코리아 우물안 개구리 전락

    ‘고려인삼’으로 대표되는 국내 인삼산업이 내수 시장에만 안주하다 거대한 세계 시장에서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했다는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세계인의 취향에 맞춰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식음료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에 따르면 국내 홍삼시장 규모는 2003년 4224억원에서 2008년 9044억원으로 연평균 23% 성장했다. 전체 건강기능식품시장의 40%에 이른다. 알로에와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등 다른 건강기능식품들이 2006년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시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홍삼 수출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홍삼 수출액은 1억 891만달러로 1996년 이후 13년 만에 ‘1억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홍삼유통업체 천지양 관계자는 “세계적인 웰빙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특히 중국 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커져가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 인삼의 위상은 갈수록 왜소해지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1990년만 해도 세계 최대 인삼 교역시장인 홍콩에서 한국삼의 비중이 25%에 달했지만 이후 급격하게 줄어 2000년대 들어서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현재 연간 거래량 3600여t 가운데 미국삼의 비중이 90%를 넘는다. 지난해 200억달러(약 24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세계 인삼 시장에서 미국삼과 중국삼이 각각 70%와 25%를 차지했다. 한국삼은 3%에 불과했다. 스위스의 유명 제약사 ‘파마톤’은 백삼에서 추출한 사포닌 성분으로 ‘파마톤’(피로회복제)과 ‘긴사나’(자양강장제)를 생산, 연간 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인삼 한 뿌리 나지 않는 스위스가 종주국인 우리의 30배나 되는 인삼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관계자는 “고려인삼 가격이 외국삼보다 최소 5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더 이상 원제품만으로는 경쟁이 어렵다.”면서 “고려인삼만이 갖고 있는 효능을 부각시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만들고 연령별·국가별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열린세상] 중국, 하얀 고양이인가 검은 고양이인가/허증수 경북대 신소재공학 교수

    [열린세상] 중국, 하얀 고양이인가 검은 고양이인가/허증수 경북대 신소재공학 교수

    천안함 사건은 우리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던졌다. 안보체계를 다시 손질하고, 밖으로는 중국과의 좌표를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우리는 한동안 중국과의 5000년 갈등의 과거를 망각한 채, 1992년 한·중 수교로 시작된 현대사의 실루엣에 젖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본과의 민족적 갈등과 외교적 마찰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면서 상대적으로 중국이 우리에겐 ‘착한’ 이웃이 되어 있었다. 한국과 중국의 지리적 근접성은 2001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계기로 양국 간의 무역과 교류를 폭발시켰다. 지난해 대 중국 수출액은 860억달러, 수입액은 540억달러였다. 수출 규모는 미국보다 2배나 많고, 일본보다는 4배가 많다. 수출로 얻은 외화 가운데 4분의1을 중국에서 벌어들였다. 한국이 중국에 직접 투자한 규모는 유럽연합(EU)이나 일본, 미국 등의 수준을 능가했다. 한국도 중국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존재임은 물론이다. 중국에 홍콩과 버진제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재원을 투자하고 있다. 중국국가여유국(관광청)에 따르면 2000년엔 50만명을 넘지 못했던 중국 방문 한국 관광객이 2009년에는 300만명으로 폭증했고,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역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1990년대 초기만 해도 중국과 한국을 왕래하는 항공기가 일주일에 한 편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800편에 이르고 있다. 중국의 대학에 등록한 한국인 학생 수는 6만 5000명으로 중국의 외국인 학생 3명 중 1명이 한국 학생인 셈이다. 일본 유학생(1만 8572명)이나 미국 유학생(1만 4662명)을 훨씬 앞지른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중국의 젊은이도 많아 전체 유학생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렇게 두 국가 사이에 상호 이해가 괄목상대하게 증진되면서 한편으론 그만큼 깊은 골도 파였다. 교역의 증대는 마늘과 휴대전화 사건으로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듯이 크고 작은 무역마찰을 빚고 있다. 비정상적인 기술의 유출도 양국 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대목이다. 더 큰 문제는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 수위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과의 무역에서 320억달러의 흑자를 낼 만큼 중국에 경제적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국 경제의 급성장은 한국 경제의 위축을 우려하게 한다. 경제적인 관계의 양국 간 상호 의존성이 긴밀해졌지만 “새로운 전략적 제휴 관계”로 요약되는 한·중 간의 외교적인 틀은 한계를 갖고 있다. 최근 천안함 사건에서 다시 확인되었듯 북한과 관련된 쟁점에선 그대로 좌초되고 만다. 그뿐만이 아니다. 중국은 고구려의 역사를 왜곡하고 변질시키는 동북공정의 고삐를 한시도 늦추질 않고 있다. 그렇다고 중국을 경원시할 수는 없다. 경제적 관점에서는 물론 외교적으로, 그리고 지정학적으로 전략적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할 대상이다. 때로는 이웃사촌으로 유도하고, 때로는 따질 것은 따지는 관계를 적절히 구사하는 안목과 치밀한 시도가 필요하다. 남북마저 분단된 상황에서 중국과의 생산적인 긴장관계를 굴곡 없이 이어가려면 양국 간의 정서적인 이해와 신뢰가 받쳐주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궁극적으로 중국과의 농밀한 협력관계 구축은 차세대 젊은이들에게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정부의 의식이 변하고 발상이 달라져야 한다. 장기적인 비전과 과학적인 시나리오를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이른바 중국통 인재그룹을 양성해야 한다. 우리 정부와 국회, 해외 공관과 대학 그리고 유수한 우리 기업이 중국을 알고 중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두뇌들을 확보해야 한다. 우리 젊은이들이 중국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중국 지도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중국의 명문 대학과 대학 간의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중국 경제 및 외교 분야 등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터득한 전문가 그룹을 육성하도록 해야 한다. 한국 젊은 학생들도 의식을 바꿔 진정으로 중국을 배우고 알려는 자세를 추슬러야 한다. 이번 천안함 사건을 중국과의 장기적인 좌표를 다시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한국 젊은 학생들도 의식을 바꿔 진정으로 중국을 배우고 알려는 자세를 추슬러야 한다. 이번 천안함 사건을 중국과의 장기적인 좌표를 다시 설정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 대구·경북 섬유산업 다시 뜬다

    대구·경북 섬유산업 다시 뜬다

    대구·경북의 섬유산업이 부활하고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수출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산업구조를 선진국형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계획도 본격 추진된다. 1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에는 2005년부터 섬유기업부설연구소가 연 평균 19개씩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05년 38개 부설연구소에 162명이던 연구원이 4월 말 현재 132개소 46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 섬유부설연구소 268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같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로 지역 섬유산업의 경쟁력도 되살아나고 있다. 3월 섬유류 수출액은 2억 39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4%, 5720만달러가 증가했다. 이는 2월보다 22.7% 4430만달러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수출실적도 6억 30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었다.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은 물론 미국·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슈퍼섬유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도 올해부터 추진된다. 슈퍼섬유는 일반 섬유가 갖는 경량성, 유연성, 내구성 기능에 고강도, 고탄성, 고내열성 등 새로운 기능을 첨가한 고성능 신섬유를 말한다. 이렇게 되면 지역 섬유산업이 기존 의류 중심에서 산업용 소재 생산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게 된다. 이를 위해 올해 202억원을 투입하는 등 2014년까지 1404억원을 들여 슈퍼섬유, 융합소재 등의 기술개발과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한다. 이 밖에 첨단 메디컬섬유소재개발 사업에도 나선다. 내년부터 5년간 병원소모품, 수술용 봉합사, 인공혈관 등 의료와 관련된 제품 연구개발 및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섬유신소재개발연구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들이 수년 전부터 제품 고급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에 눈을 뜨면서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지역개발 현장] 시화호 일대

    [지역개발 현장] 시화호 일대

    5일 경기 화성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 다음달 9일부터 열리는 제3회 국제보트쇼를 앞두고 행사준비로 분주하다. 입구 왼쪽 실내전시장 부지에서는 인부들이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차장을 조성하느라 손놀림이 바쁘다. 화성·안산시에 걸쳐 있는 시화호 일대가 한국 해양 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4곳에 요트 1733척 정박시설 조성 계획 경기도는 이 일대 4곳에 2020년까지 1733척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비롯해 해양리조트, 테마파크, 체육시설, 수목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곡항은 두차례 국제보트쇼 및 요트대회를 치르면서 수도권 해양레저 중심지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올해는 국제콘퍼런스 개최와 해외 자문관 운영, 국제인증전시회 등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제보트쇼로서의 위상을 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참가가 확정된 기업이 411개(전시회 참가 222개, 해외 바이어 189개)에 이르는 등 국내외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 전곡항에는 2011년까지 220억원을 들여 520척(해상 120척·육상 4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과 방파제(114㎞)가 추가로 확충된다. 안산 대부동 흘곶(메추리섬)에도 요트 400척이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설치하고 인근에 다양한 테마파크와 펜션, 마리나 지원시설을 갖춘다. 이미 SK㈜와 메추리섬 마리나 및 관광레저시설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산 대부동 방아머리항에는 민자유치로 200척의 요트 정박용 마리나 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화성 제부항에는 617억원을 투자해 500척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전곡 해양복합산업단지 6월 착공 서해안을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곡해양복합산업단지는 6월초 본격 착공된다. 전곡항 배후 187만㎡(57만평)에 5900억원을 투입해 보트·요트제조 관련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인접한 고렴지구(130여만㎡)에도 5700억원을 들여 다양한 해양 관광시설 및 보트·요트 계류장, 숙박·쇼핑시설 등이 들어서는 종합해양레저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가 해양레저산업에 눈을 돌린 것은 관련 시장 규모가 48조원에 이르는 신성장동력 산업인 데다 경기 지역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동차 정보기술(IT) 등 우수한 기술 여건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화호 일대는 마리나 외에 다양한 문화 및 휴양도시로 조성된다. 안산 선감도 109만㎡에 400억원을 투자, 제2도립수목원(일명 바다향기 수목원)을 조성 중이다. 수목원 인근 20만㎡에는 2000여억원의 민자유치로 바다레저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 송산에서는 2013년 개장할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리조트’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박수영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한국의 대형조선 수출액은 19조원으로 세계 시장 (57조원)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데 비해 해양레저용 소형 선박은 대형조선의 5000분의1에 불과한 실정이다.”며 “시화호 일대에 해양레저 메카 조성으로 국내 해양레저 수요 창출은 물론 관련 산업 육성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 술 日수출 ‘술술’

    한국 술 日수출 ‘술술’

    국산 술의 일본 수출액이 지난해 크게 늘었다. 막걸리와 제3 맥주가 일본 시장에서 선전한 덕분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7일 지난해 국산 술의 일본 수출액을 집계한 결과 1억 6557만 5000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999년 8186만 9000달러에서 10년 새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다. 일본의 전체 주류 수입액 중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0%에서 7.9%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일본의 수입대상국 중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aT에 따르면 일본의 주류 수입시장은 연간 20억달러 이상 규모다. 한국 술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4년 6.8%까지 올랐다가 2007년 5.3%, 2008년 6.2%로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2009년에는 경기 불황으로 일본의 전체 주류 수입액이 줄어든 가운데 한국산 수입은 늘어 점유율이 크게 뛰었다. 막걸리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0년 전(59만 5000달러)에 비해 수출액이 9배 이상 증가한 540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맥아 비율을 조정해 주세를 낮춘 ‘제3 맥주(곡물 발효주의 일종)’도 7배 이상 늘어난 5934만 5000달러어치가 수출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新차이나 리포트] G2 중국, 세계를 호령하다 ③ 수출→내수로 성장방식 전환

    [新차이나 리포트] G2 중국, 세계를 호령하다 ③ 수출→내수로 성장방식 전환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세계의 공장’ 중국이 ‘세계의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 수출보다 내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한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말부터 ‘성장방식 전환’을 외치며 내수기반 확충에 올인했다. 지속성장의 동력을 수출이 아닌 내수에서 이끌어 내겠다는 뜻이다. 국민들의 ‘지갑’을 열게 하려는 정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소득분배 개선을 통해 소비 기반을 넓히겠다.”며 이참에 빈부격차 해소까지 약속했다. 중국 경제의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는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중국의 수출액은 1조 2000억달러로 2008년에 비해 16% 줄었다. 미국, 유럽 등 세계의 주요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중국의 수출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반면 소비는 15.5%나 증가해 12조 5343억위안(약 1조 8300억달러)을 기록했다. 경제성장 기여도 측면에서 내수는 52.5%(성장률 4.6% 포인트 상당), 수출은 -44.8%(-3.9% 포인트)로 추산됐다. 내수마저 뒷걸음쳐 경제성장에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면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7%가 아닌 4.1%에 그쳤을 것이라는 얘기다. 중국 정부는 투자와 내수를 독려하면서 ‘바오바’(保八·성장률 8% 유지)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었다. 중국 국무원 산하 싱크탱크인 발전연구센터 류스진(劉世錦) 부주임은 “내수와 혁신의 확장만이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중국은 지금의 경제조정기를 성장방식 전환의 중요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억명이 넘는 인구를 갖춘 중국은 사실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소비시장이다. 마케팅 전문가인 레이샹펑(類向鵬)은 “중국은 다른 시장을 넘보지 않아도 될 만큼 큰 시장을 갖추고 있다.”면서 “전 세계 인구의 5분의1이 살고 있는 중국만큼 매력적이고, 큰 시장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실제 단순 계산으로 양말 등 1위안짜리 필수품만으로도 13억위안(약 2119억원)의 시장이 형성된다. 그 자체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 들어 중국의 소비시장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까지 하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1364만대로 1040만대에 그친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의 자동차 시장으로 뛰어올랐다. 2008년에 비해 46.2%나 성장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판매량도 1억 8500만대로 미국을 추월했다. 글로벌 금융회사인 크레디스위스는 현재 전 세계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대에 불과한 중국의 소비시장이 2020년에는 23%까지 확대돼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진 서구인들의 전유물이었던 명품 소비도 급속히 중국으로 몰리고 있다. 미국의 보스턴컨설팅그룹은 향후 7년 이내에 세계 명품의 29%가 중국에서 소비될 것으로 내다봤다. 베이징·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이른바 ‘1선(線)도시’는 물론 톈진(天津), 충칭(重慶), 각 성의 성도 등 ‘2선도시’를 넘어 지방의 ‘3선도시’까지 주요 백화점에는 어김없이 명품 매장이 들어서 있다. 개혁·개방 이후 30여년 동안 중국은 철저하게 ‘세계의 공장’ 역할에 충실했다. 저렴한 인건비와 세제 등의 다양한 혜택에 현혹된 전 세계의 제조업체가 중국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성장방식 전환’을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이들 업체는 지금 고민에 빠졌다. “떠날 것이냐, 변할 것이냐.” 중국 정부는 내수 확대와 함께 산업 구조조정, 청정에너지 등 신흥산업 진흥, 독자기술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동집약적인 낙후·오염산업 도태 의지도 분명하다. 생산의 품격을 높이면서 과감하게 내수를 진작시키겠다는 뜻이다. 몇 년 전부터 “글로벌 경제 열차를 움직이는 기관사가 벽안의 엉클샘에서 공자의 문하생들로 바뀌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중국의 세계경제 기여도, 세계경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막강해졌다는 의미에서다. 중국은 미국에 저가 수출품을 쏟아부으며 고속성장을 챙기고, 미국은 중국의 미국 국채 매입으로 재정위기를 타개해 나가는 ‘차이메리카’ 시대는 종착역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더 주목하기 시작했다. stinger@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日 지난해 2년만에 무역흑자

    일본이 지난해 2년 만에 무역흑자를 냈다. 재무성이 22일 발표한 2009년도(2008년 4월∼2009년 3월)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가 5조 2332억엔(약 62조 324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2008년도에 비해 17.1% 감소한 59조 138억엔, 수입액은 25.2% 줄어든 53조 7806억엔이다. 흑자는 전체 무역규모가 크게 줄어든 데다 수요 위축으로 수입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11조 3116억엔으로 미국 9조 3493억엔을 제치고 처음 일본의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떠올랐다.
  • “中 10년뒤 무역액 두배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10년 뒤인 2020년 중국의 대외무역액이 5조 3000억달러로 지금보다 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또 2030년 ‘무역 슈퍼파워’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국 상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원대한 목표를 담은 ‘포스트 위기시대, 중국 대외무역 발전전략’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2020년 대외무역액은 5조 3000억달러. 수출액과 수입액은 각각 2조 9000억달러와 2조 4000억달러로 5000억달러 정도의 무역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지난해 1조 2000억달러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출 1위에 올랐다. 수입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2020년 중국의 대외무역 가운데 상품무역은 수출이 2조 4000억달러로 세계시장의 10.1%, 수입은 1조 9000억달러로 8.2%를 차지해 현재와 마찬가지로 수출은 세계 1위, 수입은 2위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무역은 수출과 수입이 각각 5000억달러로 모두 세계 2위 수준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보고서는 상무부와 재정부, 중국사회과학원의 국가급 싱크탱크들이 참여해 지난해 7월부터 준비했다. 중국 상무부의 중산(鍾山) 부부장은 “지난해 무역액이 13.9% 감소하는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중국의 대외무역에 큰 충격을 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실제로는 중국 대외무역 발전 방식의 전환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상무부 연구원의 리강(李鋼) 연구원도 “낙후된 생산력과 경쟁력 없는 기업의 도태에 큰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위기 속에 기회가 있었다.”면서 “중국은 이렇게 만들어진 경쟁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무역대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무역슈퍼파워의 길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tinger@seoul.co.kr
  • 1분기 한국경제 선방

    1·4분기에 한국 경제가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남유럽 재정위기 등 각종 변수들을 딛고 세계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예상을 뛰어넘는 자동차 판매 등 내수도 살아났다. 하지만 경기 후행적인 고용지표는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3월에 나아지는 모양새였지만 1분기를 놓고 보면 거의 10년 만에 최악이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1분기 수출액은 1013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 1분기(744억 2000만달러)보다 36.2% 증가했다. 2004년 2분기(38.9%)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최고 증가율이다. 수출 증가액도 269억 4000만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도 살아나고 있다. 소매판매는 1~2월에 지난해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1분기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34만 9663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35.9% 증가했다.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이 지난해 끝난 것을 고려하면 기대치를 웃돈다. 한국은행은 1분기 민간소비가 전기 대비 0.7%,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로 4분기 연속 2%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고용시장에 드리운 먹구름은 여전하다. 1분기 실업자 수는 113만명. 2001년 1분기(113만 5000명) 이후 가장 많았다. 실업률은 4.7%, 고용률은 57.0%로 역시 2001년 1분기 이후 가장 나빴다. 정부는 1분기 성장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7% 안팎으로 2002년 4분기(8.1%)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올려 잡으면서 1분기 성장률을 전기 대비 1.6%, 지난해 동기 대비 7.5%로 예상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지표들이 기대 이상으로 나온 것은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요인이 크다.”면서 “원화 강세와 원자재 값 상승 속도가 앞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中華 꿈꾸는 中…세계 ‘축’ 바뀐다

    [新 차이나 리포트] 中華 꿈꾸는 中…세계 ‘축’ 바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1일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불과 열흘 전만 해도 후 주석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했다. 확답 없이 미국의 애를 태웠다. 후 주석은 회의참석 확정 직후인 지난 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중·미 관계 안정의 관건은 중국의 ‘핵심이익’에 대한 미국의 태도라는 점을 분명하게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의 힘을 실감케 하는 장면이다. ‘파워 시프트’(권력이동)의 방증이기도 하다. 중국 속담에 ‘30년은 강 동쪽, 30년은 강 서쪽(30年河東, 30年河西)’이라는 말이 있다. 황하의 물줄기 변화에 따라 강 동서의 흥망이 바뀐다는 뜻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얘기다. 아편전쟁 이후 150년간 서방에 힘을 뺏겼던 중국의 ‘부흥’을 암시하는 얘기로도 들린다. 부흥하고 있는 ‘신(新)차이나’를 각종 지수가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개혁·개방 이후 중국 경제는 연평균 9.8%의 고속성장을 구가했다. 1978년 3645억위안에 불과했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33조 5353억위안(약 5556조 8598억원)으로 100배 가까이 늘었다. 소비시장도 급팽창해 2020년에는 세계 소비시장의 23%를 차지,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이 될 것이라고 크레디트스위스는 전망했다. 늦어도 20년 이내에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줄을 잇는다. 전 세계가 중국과의 관계를 제1순위에 올려 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대도 크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급증하는 국방비 탓이다. 중국필승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 수출액은 867억달러. 무역흑자만 325억달러에 이른다. 중국은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상대국으로 중국이 ‘기침’을 하면 우리는 ‘독감’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이다. 중국의 부흥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까닭이다. 150년간 날지 않은 중국이라는 ‘큰 새’가 과연 어디까지 치솟을지 지켜볼 일이다. stinger@seoul.co.kr
  • 올 성장률 5%대? 4%대?

    올 성장률 5%대? 4%대?

    우리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놓고 6일 정부와 민간 경제연구소의 시각이 크게 엇갈린다. 한국은행이 5일 올 경제 성장률을 ‘4.6%+α’로 예상하면서 두드러진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로 갈수록 호전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제시하고 있으나 민간은 상반기에 경기 고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서서히 하강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의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시각차는 상반기에 집중된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하반기부터 민간으로 대체될 것인지 여부와 내수 회복세에 대한 관점 차이에서 비롯됐다. 정부와 한은은 올해 5%대 성장률 달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책 연구소와 일부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5%를 거뜬히 넘길 것이란 낙관론을 펴고 있다. 이런 관측이 맞다면 올 성장률은 2006년(5.2%) 및 2007년(5.1%)과 비슷하게 된다. 2002년(7.2%) 이후 최고 성장률을 기대하는 분위기도 점쳐진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성장률이 4.6%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것은 1·4분기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 확실해 전망치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은이 최근 내놓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올해 분기별 전년 동기대비 성장률이 1분기 7% 이하, 2분기 5%, 3분기 3%, 4분기 4%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으로 추산하면 4.7~4.8%지만 성장률 상향 조정을 고려하면 대략 5.0% 안팎이라는 결론이다.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미 5%가 넘는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KDI는 최근 올해 성장률을 5.5%로 관측했다. 금융연구원은 이달 중 전망치를 4.4 %에서 5% 안팎으로 올릴 계획이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해외 10개 IB의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 평균값은 지난해 말 5.0%에서 지난달 말 5.2%로 올랐다. 그러나 민간연구소는 여전히 4%대를 ‘고집’하고 있다. 민간 소비의 회복세가 둔화되고 일 평균 수출액도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다. 민간투자와 고용, 물가 등 주요한 변수들이 여전히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는 입장이다. 올 전망치로 4.3%를 제시한 삼성경제연구소의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경기 선행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하고 동행지수가 횡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경기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 부양책의 ‘약발’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민간의 투자 분위기가 그리 밝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대경제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도 “내수 회복세에 대한 민·관의 인식차가 있으며 투자와 소비 동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 한 다음 달 말 발표할 수정 전망에서도 4%대 전망치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DI는 이날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수출과 내수 모두 안정적인 회복 국면을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경제동향’ 자료에서 “2월에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생산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2월 소비 관련 지표들도 민간소비 개선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2월 광공업 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9.1%로 전월보다 떨어지긴 했지만 조업일수효과를 조정하면 26.5%나 늘었다.서비스업 생산도 7.1% 늘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발언대]막걸리 100% 국산쌀로 만들어야/엄재남 농협 창녕교육원 교수

    [발언대]막걸리 100% 국산쌀로 만들어야/엄재남 농협 창녕교육원 교수

    지난해 ‘막걸리 5억병 마셨다’는 신문기사도 있었고 수출도 전년 대비 41.9%나 성장하였다. 백화점에서 막걸리를 팔고 일본 관광객의 최고 인기 상품이 되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도 그동안 잘 찾지 않던 젊은 층이 막걸리를 마시기 시작하였다. 먹는 방법도 다양해져 막걸리 칵테일이 생겨나고, 수십 종을 동시에 전시 판매하는 막걸리바가 생겨나기도 하였다. 막 거른 술이란 데서 비롯된 막걸리는 상고시대부터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우리에겐 친숙한 술이었고 우리의 생활 그 자체였다. 막걸리의 앞날이 밝다고 하더라도 갈 길은 아직 멀다. 막걸리를 5억병이나 마셨다지만 맥주 38억병에 비해 7분의1 수준이다. 또한 막걸리 수출액 628만달러는 포도주 수입액 1억 125만달러에 비하면 18분의1 수준이다. 쌀과 누룩을 발효시켜 막걸리를 빚는다는 사실은 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막걸리의 대부분은 수입산 밀가루 또는 수입산 쌀로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산 쌀을 일부 사용하고 있으나 그것도 보관이 어렵다는 이유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2005년산이다. 이러다 보니 국내산 원료를 100% 사용해야 주세법상 혜택을 주는 농식품부 지정 ‘전통주’에 국민의 술인 막걸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일본의 사케와 독일의 맥주가 자국 쌀과 맥주, 보리를 100% 사용하고 있는 실정을 보면 우리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최근에는 전통주 업체라는 이유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 기업이 수입쌀로 만든 생막걸리를 내놓아 소비자를 배신하고 있다. 막걸리는 우리의 혼이다. 소비자는 다소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를 먹고 싶어 한다. 막걸리는 당연히 국내산 쌀, 그것도 품질 좋은 쌀로 만들어야 한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혼을 배신하지 않는 것이 경쟁력을 갖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업체와 정부, 학계 등이 합심하여 막걸리의 장점을 살리고 다양화와 고급화에 힘써 막걸리를 와인에 버금가는 세계인의 술로 키워 나가자.
  • 올 신재생에너지 수출 46억弗 이를듯

    올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매출이 8조 1000억원, 수출 규모가 46억달러(약 5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기업체 수는 2004년보다 3.6배, 매출액 29배, 수출액은 31.4배 늘었다. 지식경제부가 최근 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의뢰해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 지열 등 6대 신재생에너지 업체 150여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고용인원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1만 1715명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산업 고용이 86%를 차지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태양광산업의 호황으로 지난해보다 100% 증가한 8조 699억원에 이르고,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25% 증가한 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투자 금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재생에너지 제조업체 수는 2004년 41개에서 2009년 146개로 3.6배 증가했다. 고용인원도 같은 기간 689명에서 9151명으로 13.3배 늘었다. 매출액은 1394억원에서 4조 275억원으로 29배 급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출입銀 ‘히든챔피언’ 육성

    수출입은행은 28일 썬텍 등 34개 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1월부터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 공모신청을 받아 ▲기술력 ▲성장잠재력 ▲최고경영자(CEO) 역량 ▲재무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기업당 평균 25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이 3.65%로 전체 중소기업 평균(2.06%)보다 높고 특허건수는 기업당 38개에 달한다. 평균 수출액은 692억원이며 매출액 대비 평균수출비중은 61%에 이른다. 주요 업종은 기계금속(18개사)과 전기전자(11개사), 화학(3개사), 기타(2개사) 등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막걸리 수출↑

    막걸리 열풍이 수출에도 확연히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액이 맥주의 절반 수준으로 늘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막걸리 수출량은 1227t, 수출액은 117만 7000달러였다. 1년 전에 비해 수출량은 2.8배, 수출액은 3.4배다. 이는 같은 달 소주 수출액(745만 5000달러)의 15.8%이며 맥주 수출액(233만 4000달러)의 50.4%다. 지난해에는 막걸리 수출액(627만 7000달러)이 소주(1억 1293만 1000달러)의 5.6%, 맥주(4183만 1000달러)의 15.0%에 그쳤다. 지난달 막걸리 수출액은 월 단위로는 지난해 12월(120만 2000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전체 수출액의 83.7%(98만 5000달러)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12만 2000달러), 중국(3만 7000달러), 베트남(1만 7000달러), 태국(5000달러), 브라질(4000달러), 뉴질랜드·타이완(2000달러)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SIPRI “한국, 세계 3위 무기 수입국”

    SIPRI “한국, 세계 3위 무기 수입국”

    우리나라가 지난 5년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무기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 연구소(SIPRI)가 15일 발표한 ‘2009 국제 무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5년간(2005~9년) 전세계 무기 수입액의 6%를 지출해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9%를 지출한 중국이 차지했으며 인도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최근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가 차지했다. 무기 수출에서는 미국이 전 세계 수출액의 30%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와 독일은 각각 23%와 1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5년간 미국의 무기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이 기간동안 미국이 수출한 무기의 14%를 사들여 11%인 이스라엘과 UAE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공군의 F-15K 전투기, E-737 조기경보기 도입과 해군의 세종대왕급 이지스함의 전투시스템 및 대공 미사일 구입 등에 기인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수입한 무기 중에선 미국산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독일이 20%, 프랑스가 10%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5~9년간의 무기 거래금액이 지난 2000~4년에 비해 2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무기 수입국 중 그리스를 제외하면 상위를 차지한 나라가 모두 아시아 국가라는 점에서 이 지역의 군비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車부품 세계서 ‘러브콜’

    한국 車부품 세계서 ‘러브콜’

    #1. 15일 경기 안산시 성곡동의 대성전기공업. 일본 경자동차 1위 업체인 다이하쓰 자동차 구매단이 직접 이곳을 찾아 자동차부품 중의 하나인 ‘파워 윈도 스위치’에 관한 납품 협상을 벌였다. 고사카 겐 다이하쓰 조달실장을 비롯해 9명으로 구성된 구매단은 대성전기공업에 “최대한 빨리 납품 사양과 가격 등을 담은 견적서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17일까지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14곳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다. #2. 미국 G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한국업체 17곳을 선정했다. 우수 협력업체(76개사) 5곳 가운데 1개사가 한국업체인 것이다. 2005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국 자동차부품업계가 ‘글로벌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독일 폴크스바겐·아우디, 일본 도요타 등 주요 메이저 업체들이 한국산 부품을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한 데 이어 올해는 ‘세컨드 브랜드’급에 속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행에 나서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동안 자국 업체로부터 부품을 받아온 일본과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이 한국산 부품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닛산·미쓰비시 등 상담회 추진 이번에 한국을 찾은 다이하쓰는 일본내 자동차 판매 대수 4위 업체다. 그동안 부품 대부분을 일본에서 조달했다. 고사카 겐 조달실장은 “원가 절감이 절실해 해외 부품업체를 찾다 보니 한국산 부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것을 알게 됐다.”고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도요타 리콜 파문으로 일본 업체들의 한국행이 붐을 이룰 전망이다. 닛산은 오는 6월, 미쓰비시·스즈키 9월, 도요타가 11월에 한국자동차부품업체들과 상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 전망액은 128억달러. 지난해 117억달러보다 9.4% 늘어난 것이다. 조합 관계자는 “부품 수출이 북미 편중에서 유럽과 일본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독일의 명차 BMW와 벤츠 등에 납품하는 국내 부품업체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유럽연합(EU)이 총 17억 6000만달러로 미국(21억 3000만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핵심부품 납품이 과제 이처럼 자동차부품에서 ‘메이드인 코리아’가 각광받는 것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품 계열화’를 줄이는 완성차 업체들의 아웃소싱 바람도 한몫 거들었다. 특히 도요타의 리콜 사태로 부품품질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한국산 부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올해 국내 부품업계에 큰 기회가 왔다.”면서 “하지만 대형 발주를 따낼 수 있는 역량 강화와 범용 부품이 아닌 핵심 부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과제”라고 지적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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