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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투기자본 먹잇감으로 내몰아”… 거부권 행사 강력 촉구

    경제계 “투기자본 먹잇감으로 내몰아”… 거부권 행사 강력 촉구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조항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1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계가 깊은 유감을 표하고 기업의 장기적 발전이 저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장기적 설비투자를 위한 정상적인 의사결정까지 소송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사들은 회사의 미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척박한 제도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 기업들이 한국을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논평을 내고 “행동주의펀드들의 과도한 배당 요구, 경영 개입, 단기적 이익 추구 행위 등이 빈번하게 돼 기업들이 온전히 경영에 전념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우리 기업들을 투기자본의 먹잇감으로 내몰아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밸류다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한국 수출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협은 “통상 환경 급변으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은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단체들은 거부권 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한상의는 “상법 개정 논의의 단초가 된 상장회사의 인수합병 관련 소액주주들이 소외되는 사안에 대해선 이미 국회에 제도적 개선을 위한 관련 법안이 제출된 상태인 만큼 이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자본시장법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자본시장법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법과 달리 상장회사에만 ‘핀셋 규제’를 한다. 기업들은 입장을 내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도 이번 통과에 걱정하겠지만 기업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나. 파도가 오면 맞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경제계 “투기자본 먹잇감으로 내몰아…韓경제 밸류다운 이어질 것”

    경제계 “투기자본 먹잇감으로 내몰아…韓경제 밸류다운 이어질 것”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 확대 조항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1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제계가 깊은 유감을 표하고 기업의 장기적 발전이 저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3일 논평을 통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중장기적 설비투자를 위한 정상적인 의사결정까지 소송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이사들은 회사의 미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척박한 제도 환경을 만들어 세계적 기업들이 한국을 투자지로 선택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논평을 내고 “행동주의펀드들의 과도한 배당요구, 경영 개입, 단기적 이익 추구행위 등이 빈번하게 되어 기업들이 온전히 경영에 전념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우리 기업들을 투기자본의 먹잇감으로 내몰아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밸류다운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한국 수출산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협은 “통상 환경 급변으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이번 개정안은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경제단체들은 거부권 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한상의는 “상법 개정 논의의 단초가 된 상장회사의 인수합병 관련 소액주주들이 소외되는 사안에 대해선 이미 국회에 제도적 개선을 위한 관련 법안이 제출된 상태인 만큼 이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며 자본시장법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자본시장법은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상법과 달리 상장회사에만 ‘핀셋 규제’를 한다. 기업들은 입장을 내는 것에 대해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도 이번 통과에 걱정하겠지만 기업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나. 파도가 오면 맞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계엄의 공포와 참사의 아픔을 헤쳐오며 자랑스러운 ‘광주의 힘’을 다시 느꼈다. 광주는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를 만들어 온 도시”라며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때”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새해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통해 시민 모두의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계엄의 밤, 광주의 공동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시청에 모여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광주의 결의를 보였다”며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거대한 슬픔이었지만,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며 수고해 준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아타이거즈 12번째 우승,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수출 등도 광주의 자랑스러운 소식으로 꼽았다. 강 시장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가 경제발전에서도 앞서간다’라고 했다”며 “민주주의 도시 광주는 ‘더 살기 좋고, 더 기업하기 좋고, 더 즐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220만평 미래차특화단지 유치로 미래 먹거리 마련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과 인공지능기업 142개사 광주 이전 및 252개사와 MOU 체결 ▲5000억 창업펀드 조기 초과 달성 및 실증공간 81곳 확대를 들었다. 이와 함께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 유치 및 AI·반도체·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복합쇼핑몰·Y벨트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구체화 ▲대자보도시 실현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공간 창의적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선도정책 전국화 등의 성과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비상계엄으로 대외신인도가 훼손되고,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해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으로 넓혀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과 관련, “계엄과 참사라는 큰일을 겪으며 지친 시민에게 기댈 언덕이 돼줄 시정을 펼치겠다”며 “광주시는 한 손으로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유능한 양손잡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12‧3 계엄과 그에 따른 위기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의 계엄 사전동의제, 부당한 명령에 거부권리 인정 등을 헌법과 법률에 명시해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45주년 5·18은 특별한 경험을 담은 풍성한 민주주의의 장, 과거와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하고, 10월 개최하던 세계인권도시포럼도 5월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돌봄에 의료를 더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회적 참사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1229 마음센터’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미래산업’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광주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창업을 광주가 선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원 확대, 상생카드 10% 할인발행 연장,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고용의 원천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또 문화·예술·스포츠·인권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는 광주를 만들어 ‘문화·관광으로 광주의 내일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광주의 소비위축은 다른 시·도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장려,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금융’ 지원, 산업·창업 활성화와 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착한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정치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전략적 선택을 해온 도시”라며 “올해는 자동차는 미래차로, 광산업은 양자로, AI는 초거대 AI로, 가전·로봇산업은 휴머노이드로, 에너지는 RE100으로 산업이 융합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강달러에 항공·철강·석유화학 ‘비상’… 경제단체 “최대 리스크는 환율 상승”

    강달러에 항공·철강·석유화학 ‘비상’… 경제단체 “최대 리스크는 환율 상승”

    우리 기업들이 고환율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주요 기업 연구소장들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있지만,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외화부채가 많은 업종은 강달러에 취약하다. 항공기 대여(리스)비와 유류비를 달러로 지출하는 항공업계가 대표적이다. 국내 항공사 5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3분기 순외화 부채는 약 71억 달러로, 19일 환율(1451.9원)을 적용하면 10조 3085억원에 이른다. 3분기 보고서가 발행된 지난 9월 30일(환율 1307.8원)에는 9조 3024억원이었는데 석 달 새 환손실만 1조원을 웃돈다. 원자재를 수입하는 철강업과 석유화학업계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광산에 지분 투자를 하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고환율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10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달러로 수입하는 정유업계도 환손실이 불가피하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수입한 에너지 총량이 1714억 달러 규모다. 환율이 10원만 올라도 우리는 1조 7000억원을 더 지급해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표 수출산업인 반도체 업계도 장기적으로 강달러에 취약하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단기적으로는 제품 판매 가격이 올라가도 장기적으로는 수입 웨이퍼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강달러 추세가 장기화하면 설비 투자 비용이 증가한다. 주요 기업 연구소장들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장 큰 대내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 상승을 꼽았다. 8개 기업 경영경제연구소장은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로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이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 소비 지출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내수 회복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 강달러에 산업계 비상…경제단체, “고환율이 가장 큰 경제 리스크”

    강달러에 산업계 비상…경제단체, “고환율이 가장 큰 경제 리스크”

    우리 기업들이 고환율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주요 기업 연구소장들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통상 환율이 오르면 수출 기업이 유리하다는 공식이 있지만, 원자재를 수입하거나 외화부채가 많은 업종은 강달러에 취약하다. 항공기 대여(리스)비와 유류비를 달러로 지출하는 항공업계가 대표적이다. 국내 항공사 5곳(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의 3분기 순외화 부채는 약 71억 달러로, 19일 환율(1451.9원)을 적용하면 10조 3085억원에 이른다. 3분기 보고서가 발행된 지난 9월 30일(환율 1307.8원)에는 9조 3024억원이었는데 석 달 새 환손실만 1조원을 웃돈다. 원자재를 수입하는 철강업과 석유화학업계도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광산에 지분 투자를 하며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고환율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연간 10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달러로 수입하는 정유업계도 환손실이 불가피하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수입한 에너지 총량이 1714억 달러 규모다. 환율이 10원만 올라도 우리는 1조 7000억원을 더 지급해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표 수출산업인 반도체 업계도 장기적으로 강달러에 취약하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단기적으로는 제품 판매 가격이 올라가도 장기적으로는 수입 웨이퍼나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강달러 추세가 장기화하면 설비 투자 비용이 증가한다. 주요 기업 연구소장들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가장 큰 대내 리스크로 원달러 환율 상승을 꼽았다. 8개 기업 경영경제연구소장은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수입 비용 증가로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도 이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 소비 지출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내수 회복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하는 포항… “글로벌 연료전지산업 선도”[이슈&이슈]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하는 포항… “글로벌 연료전지산업 선도”[이슈&이슈]

    인프라 구축 이후 경쟁력 강화 추진부품·소재 기업 키워서 100% 국산화산학연 실증·융합 연구생태계 조성마이스터고·대학서 지역 인재 양성70개 수소기업 유치·매출 1조 목표신산업 규제 개선·앵커기업이 과제수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이자 미래 성장 산업으로, 향후 글로벌 수소 수요 및 수소산업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은 선도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 집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생산·유통·활용 등 수소산업 전반의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수소 경제 선도를 위해 강원 동해·삼척, 경북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 특히 포항에는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8년까지 191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수소와 관련된 기업을 유치해 육성할 방침이다. 이로써 포항은 이차전지, 바이오에 이어 수소까지 더해 3개의 미래산업 특화단지를 갖게 됐다. 포항시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미 국내 최초 연료전지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특화단지로 지정해 본격적으로 수소산업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28만 240㎡ 부지에 기업 입주 공간 및 시험·평가·실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앵커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기반시설 정상 가동 시점에 맞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및 연관산업 육성 등을 위한 후속사업도 검토한다. ●‘연료전지 평가센터’ 2028년까지 완공 수소연료전지는 친환경·분산전원이란 강점이 있어 수출산업으로도 유망하다. 도심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분산발전원이라 송배전망 구축 등 계통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고정형 연료전지 시장은 연평균 20%씩 성장해 내년에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10억 6000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소재나 부품을 공유하는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등 연관산업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기 플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장기 플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부장 연계 강소기업 20개사를 육성하고, 연료전지 부품·소재를 100% 국산화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918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기업 입주 공간을 마련하고 부품소재성능평가를 시행할 수 있는 ‘연료전지 평가센터’와 ‘수소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짓는다. 평가센터는 연면적 3263㎡ 1층 규모로 짓고, 44종의 평가장비 63기를 구축한다. 이노베이션 센터는 연면적 6900㎡ 3층 규모로 건설한다. 연료전지 국산화를 위한 ‘연료전지 실증센터’는 연면적 8500㎡ 1층 규모로 만들어 4㎿의 연료전지를 한 번에 실증할 수 있도록 한다. 단기 플랜이 완료된 이후 2035년까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아파트 및 전기차충전용 연료전지 등 보급을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기업 맞춤 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또한 대형 연료전지 주변 보조기기 및 수전해 시험평가 장비·시설 등을 구축해 산업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를 만들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함께 핵심 기술 확보 및 기술 격차 해소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산학연 통합실증연구센터를 만들어 융합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대학과 마이스터고에 수소연료전지 전공을 신설해 지역 거점 인재 양성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9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발표된 클러스터 조성계획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만들었고,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센터는 2021년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기관으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의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2021년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7월 통과됐다. 포항시는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수소 관련 전담부서인 수소에너지산업과를 신설하는 등 끊임없이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왔다. 아울러 정부는 특화단지의 본격 가동을 위해 각종 인허가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한다. 수도권 기업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금을 2% 가산해 지급하고, 국토교통부 승인 시 산업용지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수소기업 투자, 8035억 생산유발효과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을 바탕으로 포항시는 수소 기업의 투자가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소 기업 70개사를 유치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고용 인원은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생산 유발 효과는 8035억원, 부가 가치 유발 효과 3343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3757명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울진 원자력발전소와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를 잇는 수소 배관망이 조성되면 수소산업벨트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앵커기업 투자 유치 어려움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은 숙제로 남는다. 특화단지를 조성하고도 이를 이끌어 갈 앵커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면 결국 속 빈 강정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포항의 첫 특화단지인 이차전지 분야는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이끌어 내면서 급속도로 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바이오 분야의 경우 경기 침체와 맞물려 각종 규제로 인해 당초 기대했던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수소산업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결국 기업이 확신을 가지고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만 한다. 특화단지 지정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 생태계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국 최초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환영하고 이는 포항시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선 결과”라며 “포항을 수소연료전지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해 글로벌 수소산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무기 수출 ‘국회 동의’ 받으라니, 방산 날개 꺾을 텐가

    [사설] 무기 수출 ‘국회 동의’ 받으라니, 방산 날개 꺾을 텐가

    더불어민주당이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한다. 방위산업 물자는 수출에 앞서 국회 동의를 받도록 하는 것이 법안의 요지다. 우리 전투기와 기갑 및 정밀유도 장비는 세계를 대상으로 시장을 넓혀 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국가들까지 앞다퉈 수입하고 있다. 한마디로 방산이 한국의 새로운 핵심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럼에도 야당의 돌출 행동은 정부와 업계의 노력에 재를 뿌리는 것과 다름없다. 민주당은 “무기를 수출할 때는 그 나라와 대립하는 상대국과 관계가 나빠지면서 국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를 댔다. 하지만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특수부대 파병으로 우리 안보가 위협받는 상황에 대비하려는 정부 계획에 딴지를 걸겠다는 속내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대통령실이 “북러 군사협력의 한도가 지나치다 싶으면 마지막에는 공격용 무기 지원도 고려할 수 있다”고 하자 거야(巨野)의 입법권으로 시비를 거는 것이다. 민주당은 드론이 주도하는 새로운 양상의 전쟁에 참관단을 보내 전술 과제로 삼겠다는 국방부 방침에는 “장관 탄핵”으로 위협했다. 오늘날의 국제분쟁이 한 나라와 한 나라의 대결에 머무는 사례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중심에 있는 중동분쟁은 물론 러·우 전쟁도 많은 나라가 얽히고설켜 있다. 우크라이나가 군사대국 러시아의 침략에 대등하게 맞서는 배경에도 미국과 나토 지원이 있다. 폴란드가 FA-50 다목적 전투기와 K-2 전차, K-9 자주포 등 천문학적 액수의 한국산 무기를 사들이는 이유는 자국의 기존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비위를 거스르니 폴란드 방산 수출도 포기해야 하나. 이런 논리라면 우리가 피땀 흘려 개발한 무기를 수출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단 하나도 없다. 민주당의 방위사업법 개정안은 방산의 날개를 꺾어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악수(惡手)다.
  • KIEP “트럼프 당선되면 수출액 최대 60조원 줄어들 것”

    KIEP “트럼프 당선되면 수출액 최대 60조원 줄어들 것”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관세정책을 시행하면 한국의 총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61조 7000억원) 줄어들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31일 발표한 ‘미국 통상정책의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돼 관세 정책을 시행하고 상대국이 같은 수준의 관세를 미국에 부과하면 한국의 수출액은 53억~448억 달러 감소한다.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과 체결국에 보편관세를 10~20% 포인트 추가 부과하거나 중국에 25% 포인트를 추가 부과하는 시나리오 등을 상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FTA 미체결국과 체결국에 보편관세를 20% 포인트 각각 추가로 부과하고 중국에 60% 관세를 부과할 때 수출액이 448억 달러 줄어 가장 피해가 컸다. 미국이 FTA 상대국인 한국에 직접적으로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대미 수출 감소, 다른 국가로의 중간재 수출이 감소하는 부정적 효과가 있었다. 보고서는 “미국의 추가적인 관세 조치가 한국을 포함한 FTA 상대국으로 확대 적용될 가능성을 주시하는 한편, 한·미 FTA의 상호호혜적 성과에 대한 양국 간 긍정적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한국 핵심 수출산업의 생산 구조가 내포하는 위험 요인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심상찮은 4분기… 제조업 62% “올해 목표 달성 어려워”

    심상찮은 4분기… 제조업 62% “올해 목표 달성 어려워”

    “4분기가 심상치 않다.” 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에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미국 대선에 따른 통상 리스크 확대로 기업들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내년 사업 계획을 짜야 하는 시점에 기업들이 통제할 수 없는 대외 대형 악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목표조차 달성이 어렵다고 보는 기업도 늘면서 대외 변수에 취약한 업체에는 힘겨운 시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말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전사적으로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분기별 영업이익을 놓고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전방산업인 정보기술(IT) 수요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들어 계속 낮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한 달 전 13조 6606억원에서 현재 11조 2313억원(9월 27일 기준)으로 2조원 넘게 내려갔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도 이 흐름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9월 2~13일 전국 제조기업 2252곳을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85로 집계됐다. BSI가 100 이하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부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이번 조사에서 ‘올해 실적이 연초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30.4%만 “그렇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중 61.6%는 목표 미달이라고 답했다. 이 중 42.0%는 “10% 이내 미달”이라고 답했으나, 19.6%는 “목표치에 크게 못 미칠 것”(10% 초과)으로 봤다. 한국무역협회는 4분기 수출산업 경기전망에서 미 대선에 따른 통상 리스크 확대와 해상운임 상승 고착화로 ‘수입규제·통상마찰’, ‘국제물류’ 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봤다. 장상식 무협 동향분석실장은 “수출 대상국 경기 부진과 통상마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도·경콘진, ‘미래 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 개최··· 게임 미래 성장의 길 제시

    경기도·경콘진, ‘미래 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 개최··· 게임 미래 성장의 길 제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4일 킨텍스 플레이엑스포에서 ‘2024년 제1회 경기도 미래 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콘텐츠 수출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미래 기술(AI) 전문가, 게임 관련 종사자, 예비 취·창업자 등 여러 게임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활용한 게임의 미래를 위해 혁신적인 기술과 게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자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경기도청 AI빅데이터산업과 이수재 과장, ‘EU AI ACT(유럽연합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대비해 규제 관련 법안)가 게임산업에 미칠 영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단장직무대행, ‘국내 인공지능(AI) 게임산업 융합을 통한 성장방안 ▲중소 게임 개발사인 스카이워크 이행복 개발이사, ‘스카이워크의 생성형 인공지능 반영사례’ ▲글로벌 대기업 게임 개발 전문 업체인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본부장, ‘게임개발과 활용에 있어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영향력’ ▲중소 게임 개발사인 픽셀플레이 박성필 개발부장, ‘인공지능 강화학습의 사례’ ▲대기업 게임 개발사인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김은진 팀장, ‘넥슨의 게임스케일(넥슨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데이터 기반 솔루션) 인공지능 활용사례’가 순서대로 발표됐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경기도 미래 기술(AI) 게임 활성화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와 인공지능(AI) 적용 게임 개발 경험 등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이 행사가 2회, 3회 매년 갈수록 더 성대해지고, 각자의 지식과 경험, 네크워크가 시너지를 내서 미래 게임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마리나베이와 규제

    [씨줄날줄] 마리나베이와 규제

    싱가포르 남쪽 끝에 위치한 마리나베이는 갈대가 무성한 습지였다. 지금은 101만㎡(약 30만 5500평) 넓이의 식물원(가든스 바이 더베이), 지름 150m의 회전 관람차(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조각상(머라이언상) 등이 있는 문화·관광 중심지다. 랜드마크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이다. 57층 규모의 건물 3개가 범선 모양의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형태다. 객실 2561개에 해발 200m 높이의 야외 수영장과 전망대, 아이스링크, 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6월 북미 정상회담차 싱가포르를 방문했을 때 전망대와 식물원을 구경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은 옆에서 보면 수직판과 휘어지는 판이 합쳐져 ‘들 입(入)’ 자 형태다. 두 판이 23층부터 만나는데 휘어진 판의 최대 경사도가 52도로 시공이 매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쌍용건설이 교량 제작용 특수 공법을 활용해 27개월 만에 지었다. 수주 금액이 1조원이다. 우리 기업들이 기술력은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단지를 만들 수가 없다. 쇼핑·숙박·휴양·엔터테인먼트 등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다. 우리나라 땅은 한 용도로만 쓰이도록 돼 있는데 상가시설지구가 되면 숙박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 이런 규제로 인해 관광단지 개발이 어려워지자 대한상공회의소가 그제 관광단지 시설 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상의는 대규모 투자를 막는 킬러 규제, 국민 편익 증진을 막는 민생 규제, 해외보다 과도한 규제 등 총 100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는 98억 5900만 달러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8년(130억 6600만 달러) 이후 가장 크다. 2017년과 2018년 각각 100억 달러를 넘었던 관광수지 적자는 코로나 발생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는 중이다. 우리나라 관광은 가격은 비싸고 인프라는 부족해 매력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저런 규제로 한 장소에서 여러 경험을 하기가 어렵다. 전 세계가 한류의 매력에 빠져 있다는데 이걸 관광자원으로 연계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은 굴뚝 없는 수출산업이다. 관광 관련 규제를 경쟁국 수준으로 완화해야 한다.
  • 벼 키우던 당진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벼 키우던 당진 간척지 ‘최첨단 수산단지’ 조성

    수산식품 클러스터·스마트 양식단지 조성청년 유입 등 ‘수산업 패러다임 전환’ 가속 벼를 키우던 충남 당진 간척지에 최첨단 수산단지가 세워진다. 충남도는 당진 간척지에 수산 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 ‘수산 식품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반의 ‘충남형 스마트 양식 단지’를 각각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두 사업은 수산업에 대한 첨단화로 청년이 쉽게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업 체질을 개선해 새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수산 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 용지에 2028년까지 1900억 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이곳에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들어선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통한 생산 유발과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각각 1799억원과 733억원이다.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에 2027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그동안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돼 온 간척지가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생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하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일차적으로 조성한 뒤, 김이나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한다. 2027년까지 2단계로는 청년 및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장진원 국장은 “수산업의 미래산업과, 수출산업화 등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면적 0.3%서 15만명 고용 창출…입주사 1만3000개[내년 60년 맞는 G밸리]

    서울 면적 0.3%서 15만명 고용 창출…입주사 1만3000개[내년 60년 맞는 G밸리]

    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 등 기업인들의 요청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1963년 수출산업촉진위원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재일교포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서울 근교에 경공업 수출산업지역을 조성해 달라고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에 따라 1965년 경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40개 기업이 첫 입주 대상으로 뽑혔고 31곳이 구로공단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수출 전성기와 노동운동의 격동기를 보낸 구로공단은 1990년대 들어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로 노동집약형 제조업 공장이 문을 닫고 해외로 속속 이전함에 따라 도시 쇠퇴와 공동화 우려가 커졌다. 300인 이상 고용 기업이 1987년엔 공단 전체의 44.1%에 달했지만 1994년에는 19.5%로 대폭 줄었다. 1987년 7만 3000명에 달했던 고용인원은 1999년 3만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수출액도 1988년 42억 달러에서 1999년 15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정부는 1990년 중반 침체된 구로공단 살리기에 나섰다. 수도권 과밀 억제책을 풀어 1995년부터 민간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허용하고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비제조 업종에 공단을 개방했다. 그 결과 사람과 지식, 정보가 중심이 되는 첨단산업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G밸리의 규모는 192만㎡에 이른다. 서울시 전체 면적의 0.3% 크기에 1만 308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용 인원은 14만 9105명이다. 2000년 대비 입주 업체는 18배, 고용 인원은 4.5배 증가했다. 단위 면적당 생산액은 670만원/㎡로 국가산단 평균(100만원)의 6.7배에 이른다.
  • IT제조업 성지 ‘G밸리의 무한 성장’

    IT제조업 성지 ‘G밸리의 무한 성장’

    “서울에서 정보기술(IT) 제조업을 해 보고 싶으면 G밸리가 정답입니다. 부품 유통과 전자기기 인쇄회로기판(PCB) 업체까지 제조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제품을 제일 빨리 만들어 볼 수 있거든요.” 7년 차 서버 개발 전문업체 엑세스랩의 유명환(48) 대표는 5일 서울신문과 만나 G밸리 예찬론을 펼쳤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별칭인 G밸리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조성된 첨단지식산업단지다. 엑세스랩은 저전력, 고효율 중앙처리장치(CPU)인 암(ARM) 기반 서버를 국내외 통신사와 클라우드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05년부터 G밸리에서 사업을 일군 유 대표는 “사람들은 수도권 IT 산업집적지로 G밸리와 함께 강남·판교를 떠올리지만 후자는 전문가와 노트북만 있으면 되는 IT 서비스 위주인 반면 제조는 G밸리에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이면 60살을 맞는 G밸리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G밸리 내 1만 3000여개 기업의 60%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식산업 분야 업체이다. 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은 1964년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에 따라 첫 공업단지로 조성돼 섬유·봉제·가발·소형 전자기기 등 경공업 중심의 수출산업 전진기지로 활약했다. 이후 90년대 산업 구조 변화와 함께 지식산업단지로 빠르게 변모했다. 구로공단이라는 옛 이름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뀐 것이 2000년이다.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1단지)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2·3단지)로 불리다가 2013년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뜻하는 G밸리로 통칭하게 됐다. 인건비 상승으로 공장들 떠나고IT기업 업무·생산시설 자리잡아서울 내 위치… 집적효과 경쟁력재개발·교통 개선·올레길 등 추진4년 내 첨단제조 창업시설 조성도 산업 구조의 변화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구로공단의 많은 기업이 노사갈등과 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1990년대 이후 지방과 해외로 공장을 옮겼다.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수정진동자 부품을 수출해 1990년대 연 매출 20억~30억원도 벌었던 일신통신의 김두삼(64) 이사는 “1982년 입사 당시 수백 명의 여공과 함께 일하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며 점차 인력을 줄이다 결국 인건비 상승으로 회사들이 유행처럼 다 떠났다”고 회상했다. 2000년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한 일신통신은 6년 뒤 구로공단 기존 공장 부지에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지었다. 기존 기업들이 떠난 뒤 새로 들어선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에는 신생 업체들이 유입됐다. 낮은 임대료에 업무시설과 생산시설을 함께 둘 수 있는 장점이 큰 매력이 됐다. 온라인 게임 업체 넷마블과 컴투스,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분야 국내 1위 기업 엠씨넥스 등이 탄생했다. 세계 극세사 섬유 점유율 1위 기업 웰크론도 G밸리에 입주해 있다. 이호성 전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은 “여의도, 강남 테헤란로 등지에서 기업이 몰려들었고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지대가 됐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공업용수를 제공하던 구로정수장 부지에 2020년 지상 39층 규모 G타워를 지어 G밸리의 랜드마크가 됐다. G밸리에 자리잡은 다양한 창업 지원 시설은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불러들이는 유인책이다.IT 제품 생산에 유리한 인프라와 함께 여러 기업이 모인 집적효과, 서울 내 입지는 G밸리의 대표적인 경쟁력이다. 2020년 G밸리에 들어온 동남아 마케팅 전문 기업 디뉴먼트의 신나라(36) 대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촘촘하게 모인 곳 중 하나로 기술, 정보 등을 교류하기 아주 좋은 여건”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영위하는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면 더 큰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 7년 차를 맞은 인공지능(AI)형 교통안전시설물 개발 스타트업 알트에이의 이태우(31) 대표는 “모든 교통사업자에 골목길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여서 거대 도시 서울 안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했다”며 G밸리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골목길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사고 위험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한 이 대표는 서대문구·양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정부와 서울시, 자치구도 G밸리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접근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는 직주 근접 여건 개선을 위해 가리봉동 일대를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했다. G밸리 내 고가차도인 ‘수출의 다리’ 인근 등 교통 혼잡 문제 해소 방안도 추진한다. 금천구는 민관네트워크인 ‘금천G밸리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로구는 그동안 G밸리 내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올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고척동 구 남부교도소 부지에 G밸리와 연계한 기술 기반 첨단제조 창업 시설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최근 AI 기술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스마트워크 IT 기술 세미나’를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열었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AI 툴 개발 경진 대회를 다음달 개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숭실대 AI테크노융합학과 석·박사 과정에 지원하는 G밸리 인재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AI 데이터분석·빅데이터 분석 등을 배울 수 있는 ‘G밸리 구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 항공기 수출로 재미본 KAI,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 노린다

    항공기 수출로 재미본 KAI,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 노린다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을 수출하며 재미를 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제는 500㎏급 차세대중형과 소형위성 수출을 노린다. 7일 KAI에 따르면 지난 2일~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74회 ‘국제우주대회(IAC) 2023’에 KAI가 참가해 차세대 중형 및 소형 위성 첫 수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IAC는 국제우주연맹(IAF), 국제우주학회(IAA), 국제우주법협회(IISL)이 공동주관하는 국제 학술전시회로 우주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올해는 미국 NASA를 포함해 중국, 일본, 터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 90개국 150여 기관·업체가 참가했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위성이자 다양한 탑재체를 수용할 수 있는 500㎏ 차세대중형위성과 초소형위성을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위성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유럽·중동 국가와 우주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또 각국 우주청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신규 시장 소요를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정부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된 첫 사례로 초소형위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기반으로 위성 수출산업화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500㎏급의 차세대중형위성은 위성 본체 위에 광학·레이더·적외선·초분광기 등 다양한 탑재체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어 다른 나라의 동급 위성 대비 비용과 성능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소형위성은 KAI가 축적한 위성 간 융·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의 중·대형위성과 연계할 경우 신속한 기상예보, 재난재해 예방 등이 가능해 다양한 활용성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지난해 영상분석 전문 강소기업 메이사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메이사 플래닛 JV’와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 공동마케팅을 펼치며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타진했다. KAI 미래융합기술원 김지홍 원장은 “국산항공기의 해외시장 확대로 KAI의 항공우주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지정학적으로 정찰위성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유럽, 중동 고객에게 경쟁력을 갖춘 제안으로 국산 위성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초소형위성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등 기존 중·대형 중심의 위성 포트폴리오를 초소형까지 확대했다. 이를 기반으로 위성 양산체계를 갖춘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 한 총리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경쟁력 강화”

    한 총리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경쟁력 강화”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55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이렇게 말하며 “대외신인도를 회복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주력 수출산업인 반도체의 부진과 국제유가의 급등 등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체감경제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고 기술패권을 둘러싼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인구구조의 변화 등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거론했다. 그는 다만 “변화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위기가 되기도 한다”며 “이제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선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 혁신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전례 없는 세일즈 외교를 뒷받침해 원전·방산·플랜트 분야 수주 지원 등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과감한 규제 개혁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기술혁신을 촉진하겠다. 누리호·다누리호 발사 성공을 통해 축적된 역량으로 첨단기술 개발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법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특권 의식이나 불법적 관행, 집단적 이기주의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가짜뉴스는 우리 공동체의 신뢰와 믿음을 깨뜨리고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회적 재앙”이라며 “정부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가짜뉴스 관련 법률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그간 연이어 발생했던 ‘이상동기범죄’는 우리의 공동체를 부정하는 테러와 다름없다”며 경찰을 치안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그는 이어 “학교와 가정을 비롯해 우리 사회 어디에서도 폭력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높은 수준의 기본생활을 누릴 때 우리는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며 노인들을 위한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비롯해 발달장애인·한부모 가족·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질 높은 사회 서비스 제공 등도 약속했다. 그는 “단군의 자손이라는 한민족 정신에 개방성과 포용성을 더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대한민국의 지평을 더욱 넓혀나가겠다”며 “국민의 뜻이 곧 국정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나란히 참석했다.
  • 세계경기 둔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4분기 수출 부진 전망

    세계경기 둔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4분기 수출 부진 전망

    원유 가격의 고공행진과 세계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4분기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0일 ‘2023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가 90.2로 국내 기업은 수출 경기가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기업의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면 100보다 큰(작은) 값을 갖는다. 2023년 분기별 EBSI는 1분기 81.8에서 2분기 90.9, 3분기 108.7로 상승세였지만 4분기에는 90.2로 다시 주저앉은 것이다. 무협은 무섭게 치솟고 있는 유가 상승이 수요 부진과 원가상승, 경기둔화를 초래해 수출 여건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국가유가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에 따른 공급 우려로 연일 연중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해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 워스 셰브런 최고경영자(CEO)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유가의 고공흐름이 이어지면서 플라스틱·고무·가죽제품(69.5), 섬유·의복제품(75.5), 자동차·자동차부품(77.4) 품목이 4분기 수출 환경을 가장 부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무협은 밝혔다. 항목별로도 상담·계약, 수출 대상국 경기 등 모든 항목의 지수가 100을 하회해 전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제조원가(75.2)와 채산성(84.3)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애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국 경기 부진,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20.0%)은 지난 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최대 애로사항으로 지목됐으며 수출 대상국의 경기부진(18.3%) 애로를 호소하는 수출 기업이 3분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2.8%p)한 것을 나타났다. 반면 선박(145.8), 무선통신기기·부품(120.7), 의료·정밀·광학기기(119.4), 생활용품(116.4) 등은 100을 넘어 수출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김나율 연구원은 “수출 기업이 수요 부진, 원가 상승, 단가 인하 압력 등 3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수입 원자재 할당 관세 적용을 연장·확대하고 수출 기업에 무역 금융, 수출 바우처 등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尹, 순방 첫날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부산 엑스포는 최적 플랫폼”

    尹, 순방 첫날 9개국과 릴레이 회담 “부산 엑스포는 최적 플랫폼”

    산마리노·부룬디 수교 후 첫 회담스리랑카와 일자리, 체코는 원전맞춤형 경제 지원·협력 강화 논의4박 6일간 38개국 만나 지지 요청尹·기시다 ‘용기 있는 사람들 상’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도착 첫날인 18일(현지시간)에만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양자 회담 9개를 이어 가는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4박 6일의 뉴욕 체류 기간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38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갖는 등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 양자 회담이 추가로 잡힐 수 있어 최대 40개국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이날 오전 10시쯤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정오부터 스리랑카를 시작으로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산마리노, 부룬디, 몬테네그로와는 이번이 수교 후 첫 회담이다. 제한된 시간에 최대한 많은 정상을 만나야 하는 만큼 대부분의 양자 회담은 ‘20분 회담·10분 휴식’으로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회담장 안팎에는 부산엑스포 포스터와 홍보 팸플릿 등이 비치돼 ‘팝업 홍보관’처럼 꾸며졌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나 “부산은 세계 제2위 환적항이자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이라면서 “부산엑스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기술로 엑스포 참가국들의 문화와 역사, 자원과 상품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전했다.정상회담에서는 한국과 상대국의 관계 발전은 물론 부산엑스포 지지표를 끌어내기 위한 맞춤형 경제 지원·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스리랑카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개발 협력, 노동, 기후변화 대응, 교역·투자 등의 분야에서 장기적 파트너십을 목표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한·스리랑카 중앙직업훈련원’과 같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산마리노와의 회담에서는 관광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현 정부의 주력 수출산업인 원전도 회담 테이블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체코와의 회담에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며 “수소경제 발전과 고속철도 건설 등 체코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회담에서는 “에너지·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양국이 활발하게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했다. 한편 미국 존 F 케네디 재단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의 ‘용기 있는 사람들 상’ 특별 국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JFK 재단은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상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면서 “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화해라는 힘겨운 일을 하고 있으며, 용기가 필요한 시기에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 탈원전에 죽쑨 원전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단독’ 수출기업 100개 육성

    탈원전에 죽쑨 원전 수출… 2027년까지 원전설비 ‘단독’ 수출기업 100개 육성

    5년간 20억원 지원…계약~납품까지 한수원·코트라·무보 등 밀착 지원사격文정부 탈원전에 원전 설비 수출 급감5년새 수출계약 43% 뚝…수출액 12%↓“전세계 원전 건설·계속운전 수요 증가세”韓, 50년간 총 34기 원전 건설·운영 경험“진입장벽 높으나 한번 수출시 지속 매출” 정부가 탈원전 정책으로 확 쪼그라든 원전 설비 수출을 강력 추진한다.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만 의존하지 않고 단독 수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원전 설비 수출 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수출 유망 기업당 5년간 20억원을 지원하고 계약 체결부터 납품까지 전방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2017년~2021년) 시절 원전 설비 수출은 탈원전 방침 속에 40% 이상 급감했다. 올해 10개사 선정…2027년 60개사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출 경험은 없지만 잠재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부는 기술력, 수출 준비도, 추진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10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뒤 2027년 60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지원 규모는 금융 지원을 제외하고 연간 4억원, 5년간 20억원이며 정부는 앞으로 참여 지원 기관을 확대하고 지원 범위도 넓혀갈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원자력협력재단, 무역보험공사 등 5개 기관이 시장조사와 수출 전략 수립, 품질인증 획득, 마케팅, 계약체결, 납품까지 완벽하게 밀착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기준 독자 수출 경험을 보유한 원전 설비 수출기업 40개사에 더해 오는 2027년까지 이런 기업 60개사를 신규로 길러낼 계획이다.프랑스, 원전 현대화 비용에 68조 투입韓 탈원전 기간 매출 2조·인력 2만명 감소 산업부는 최근 신규 원전 건설과 계속운전 확대로 전 세계적인 원전 설비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계원자력협회(WNA)의 각각 지난 7월과 5월 자료에 따르면 건설 중인 세계 원전은 지난해 6월 53기에서 지난 5월 57기로 4기 늘었다.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원전은 지난해 6월 95기에서 지난 5월 100기로 5기가 증가했다. IAEA의 지난 7월 자료에 따르면 30년 이상 가동하고 있는 원전도 전 세계 원전의 66%(248GW)에 달했다. 프랑스는 원전 현대화 비용으로 490억 유로(68조원, 2020년 기준)를 추산했고 미국은 2011년 11월 기존 원전 운영과 계속운전 지원에 60억 달러(8조원) 투자를 확정한 상태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을 표방한 문재인 정부 집권 5년(2017~2021년) 동안 수출 계약은 총 143건으로 직전 정부 5년(2012~2016년) 251건에서 43% 급감했다. 수출계약액도 5억 3000만 달러로 직전 정부 5년(6억 달러)보다 12.4% 줄었다. 그마저도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 수주에 의존한 의존한 비핵심 보조기기 중심의 수출로 중소기업 단독 수출액은 1.9%(1000만 달러), 계약건도 13건(전체 9%)에 그쳤다.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매출과 인력 감소로 인한 수출 추진 여력도 부족해졌다. 지난해 원자력공급산업체 668개사 중 수출 경험이 전무한 곳들이 82.9%에 달했고 매출도 2017년 23조 9000억원에서 2021년 21조 6000억원으로 2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수출에 필수적인 인력 역시 2017년 37만 3000명에서 2021년 35만 1000명으로 2만명 넘게 원전업계를 떠났다. 이들 업체들은 수출 애로사항의 가장 큰 부분으로 전담인력 부족(44.2%)과 시장 정보 부족(43.1%)을 꼽았다.韓, 각국 원전 노형 운영·유지 보수 경험기자재 운영·정비·서비스 공급망도 구축“안정성·신뢰성 중시 시장…기업엔 기회” 산업부는 원전 설비 시장은 진입장벽은 높지만 한 번 수출하면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원전 설비 수요는 원전 1기 건설 때 약 3조~4조원, 가동 후에는 연 100억~2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원전 설비에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펌프, 터빈 발전기 등 원전 주기기 외에도 배관, 밸브, 압력용기, 변압기, 축전기, 전동기제어, 디젤발전기, 계측기기, 계측시스템, 케이블 등 보조기기들이 매우 다양하다. 일반 상품과 달리 주문형 생산이라 안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이처럼 원전 설비 수요가 확대하고 있지만 주요국들의 경우 과거 원전 건설 중단 등 영향으로 설비제조 능력이 약화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졌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은 이집트 엘다바 원전 설비 수주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삼중수소제거(TRF) 설비 수출, 터키 진동감시시스템, 슬로베니아 냉각수 열교환기 등 단품 원전 기자재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은 지난 50여년간 국내 외 총 34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신뢰가 있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가 개발한 다양한 노형에 대해 운영 및 유지보수를 한 경험이 있다”면서 “기자재부터 운영·정비 서비스까지 완결된 공급망도 구축하고 있어 수출역량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 펫푸드·펫헬스케어 ‘국가전략산업’ 육성…울산·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지정

    펫푸드·펫헬스케어 ‘국가전략산업’ 육성…울산·태안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지정

    사료·미용·진료·보험·장묘 전분야 망라반려동물 시장 8조→2027년 15조↑펫푸드 수출 2027년 5억弗 3배 확대10월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내년 4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신설이동식 장묘서비스 내년 시범 운영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가 150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정부가 사료·미용·진료·보험·장묘 등 반려동물 양육 관련 연관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오는 2027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를 지난해(8조원) 2배 수준인 15조원으로 늘리고 펫푸드 수출액을 지난해(1조 4900억 달러)의 3배가 넘는 5억 달러까지 대폭 확대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다빈도 진료 항목 100여개에 대해 진료비 부가가치세(부가세)를 면제해 준다. 펫서비스·펫테크도 주력 산업 선정연내 진료 항목 100개 조기 표준화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증가하고 동물 지위가 상승하면서 고용효과가 높은 신성장산업으로 연관산업의 확대·고급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우선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테크 등 4대 분야를 주력 산업으로 선정하고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 가축용 사료와 구분되는 별도 펫푸드 분류체계와 표시·영양기준 등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원료의 안전성 평가와 원료 등록 확대를 통해 생산원료를 국산화·다양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펫푸드 시장은 1조 8000억원으로 정부는 2027년 3조 6000억원, 2032년 10조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펫헬스케어 분야에선 예방 외 치료 목적으로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가세 면제 항목을 늘려 부가세 면제 수준을 40%에서 90% 수준으로 높인다. 연내 진료항목 100개도 표준화해 합리적 진료행위를 유도한다. 농식품부는 “수의업계와 충분히 협의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훈련된 반려동물, 직접 제품·상품성 실증‘원·웰페어 밸리’ 기반시설 조성 눈길 최근 훈련·의료·관광·장묘 등 펫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국가자격증인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제도를 도입하고 동물장묘시설 규제 완화와 이동식 장묘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공모로 선정된 울산시와 충남 태안군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개발해 도시 자체를 반려동물과 함께 숙박·교통·식음·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펫테크 스타트업에 자금과 판로 등을 지원하고 잘 훈련된 반려동물이 직접 펫푸드 등 제품·서비스의 기호와 상품성을 실증하는 ‘원·웰페어 밸리’ 기반 시설도 만든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자펀드도 내년에 100억원 신규 조성해 디지털 헬스케어 등 벤처 투자도 확대한다. 이재식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브리핑에서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원·웰페어 밸리 사업을 통해 신속하게 반려동물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 신제품 개발이나 부가가치가 높은 펫푸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반려동물 육성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펫휴머니제이션 등 급변하는 시장과 국내외 반려인의 눈높이에 맞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내수시장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수출산업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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