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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부, 4대강 감사 이어 방산비리 전담팀 구성 검토

    문재인 정부, 4대강 감사 이어 방산비리 전담팀 구성 검토

    문재인 정부가 ‘방산비리’(방위산업 비리) 척결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와대가 국가안보실 안에 국방개혁 전담팀을 설치해 방산비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정 실장이 “안보실에 국방개혁팀을 만들어서 방산비리를 주로 보도록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정 실장이 “국방예산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하고, 그러려면 방산비리도 철저히 봐야 한다”는 주 원내대표의 말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방산비리 근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의 대선 공약집에는 “방산비리 적발시 이적죄에 준하도록 처벌 형량을 대폭 강화하고 입찰 자격 참여를 제한하겠다”면서 “방산업체가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할 경우 징벌적 가산금을 대폭 상향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즉시 퇴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계획이 적혀있다. 방산비리는 단순히 사익을 취하는 수준을 벗어나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적행위’ 차원에서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군에 납품하는 장비나 부품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경우 유사시 전투력를 방해하거나 이를 운용하는 장병의 목숨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위사업청이 지난 2006년 출범한 지 10년이 넘었는데도 방사청 직원이 연루된 비리나 방위사업 브로커가 개입된 비리 등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도 방산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사정기관 태스크포스(TF)팀 형식으로 정부 방위사업비리합동수사단을 꾸렸지만 ‘성과위주식 수사’에 그쳤다는 지적이 많다. 방사청은 방위사업 비리를 차단하고자 직원과 업체에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방위사업체의 입찰과 계약이행에 도움을 주는 대리인·자문·고문·컨설팅업자(이하 브로커) 등의 현황을 관리하고 있지만 비리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군 복무 시절 납품업체 선정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예비역 준장을 구속했다. 또 군이 로켓탄 폐기사업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처리 기술이 없는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계약 단가와 물량을 500억원 이상 과다하게 산정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검찰이 KF-16 전투기 성능개량 사업자 변경 과정을 수사하면서 우리 군의 기밀이 외국 방산업체로 대량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방사청을 전격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시고속도로 달린 ‘중년 오토바이족’ 21명 검거

    도시고속도로 달린 ‘중년 오토바이족’ 21명 검거

    대당 수천만원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줄지어 달리며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을 방해한 ‘중년 오토바이족’ 21명이 검거됐다.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모(52)씨 일행 21명은 지난 3월 5일 오후 11시 20분쯤 강남구 일원동 분당수서도시고속화도로에서 21대 오토바이로 약 100m 대열을 이뤄 엔진 굉음을 내고 진로 변경을 하며 위험을 초래했다. 이들의 행위는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과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씨는 한대당 3000만원을 호가하는 특정 브랜드의 수입 오토바이 카페를 개설하고 회원들과 함께 서울 주변 도로에서 단체로 운행을 하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동호회는 대부분 30~50대의 직장인들로 이뤄졌다. 경찰은 이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폭주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동선상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통해 피의자 전원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륜차의 통행이 금지된 자동차전용도로를 대열 지어 운행하면서 엔진소리를 이용한 굉음이나 단체로 진로 변경을 할 경우 불특정 다수의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대학 총장과 처장이 국고보조금·연구비 수천만원 횡령

    대학 총장과 처장이 수년간 연구용역비와 국고보조금 수천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11일 국고보조금과 연구비 일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A대학 B총장과 기획처장 C씨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B총장은 부총장으로 있던 2010년 교육역량강화사업 관련 연구용역비를 연구원들로부터 되돌려 받아 비자금 3500만원을 조성해 이 가운데 일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비롯해 당시 총장과 보직교수 등 2명도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C씨는 국고 지원으로 기존에 수행한 연구 결과보고서를 그대로 베끼는 수법으로 2011년부터 2년간 국고보조금 연구사업비에서 9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 대학 직원이 교육부에서 연구비 명목으로 받은 국고보조금 일부를 비자금으로 조성하는 등 1년간 1억 2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 직원은 횡령한 돈을 골프장 회원권을 구입하거나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 대학이 최근 몇 년간 3500여명의 수시전형 입시 부정과 신입생 충원율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00억원대의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경품 행운…3000만원 달항아리 울산시민에

    ‘문경전통찻사발축제’ 경품 행운…3000만원 달항아리 울산시민에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입장객 경품 추첨에서 울산에 사는 배남정(왼쪽)씨가 수천만원짜리 달항아리의 주인이 됐다.고윤환(오른쪽) 문경시장은 9일 문경시청에서 배씨에게 3000만원짜리 달항아리를 전달했다. 배씨는 지난 5일 어린이날에 가족과 함께 찻사발축제장을 찾았다 행운을 잡았다. 그는 “전쟁통에 불길이 치솟는 꿈을 꾸고 당첨 소식을 들었다. 얼떨떨하면서도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문경과 문경도자기를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달항아리는 8대째 전통 도자기를 빚는 영남요 김경식(47) 도예가의 작품으로 너비 50㎝, 높이 50㎝ 크기의 철화용문 백자다.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철화용문은 철분이 섞인 채색 물감으로 그린 작품이다. 문경시는 달항아리 이외에도 지역 전통 도예 작가들이 후원한 수십만∼수백만원짜리 도예 작품 14점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비선진료’ 김영재·박채윤 부부 실형 구형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보안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57) 원장과 부인 박채윤(48·구속 기소)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박 전 대통령의 자문의였던 김상만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과 정기양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을 요구했다. 특검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의 심리로 열린 김 원장 부부의 결심공판에서 김 원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박씨에겐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와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편의를 받은 대가로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검팀은 정 교수에 대해 “특검에서 진술을 손바닥 뒤집듯 했고, 법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며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김 원장의 의료용 실을 이용한 ‘뉴 영스 리프트’ 시술을 박 전 대통령에 해 주기로 약속했으면서도 국정조사에서 “계획한 적 없다”고 말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일가의 주치의로 알려진 이임순(64) 순천향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대해서도 특검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이 교수는 국정조사에서 김 원장 부부를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소개한 사실이 없다며 사실과 다르게 증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깜깜이 정권 이양’ 공무원들의 하소연] 취임식부터 찍힐라… 생략? 선서만? 광화문? 무엇이든 대비하라

    [‘깜깜이 정권 이양’ 공무원들의 하소연] 취임식부터 찍힐라… 생략? 선서만? 광화문? 무엇이든 대비하라

    “5월 10일 오전 8시에 총리실을 거쳐 차관님이 대통령 당선인 측에 전화를 드리는 것으로 합시다.” 19대 대통령 취임식을 준비하는 행정자치부는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하고 있지만,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을 맞아 난감해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통령 당선 이후 두 달 정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당선인 쪽의 취임식 준비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준비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당선과 동시에 취임식을 열거나 또는 생략하고 대통령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라 행자부는 당선인의 뜻이 가장 중요한 취임식 준비를 미리 할 수 없다. 후보들의 취임식 공약을 꼼꼼히 살피며 대비를 하고 있다.#고위직들 거취 불투명… 일손 못 잡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12년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취임식에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번에는 취임식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다. 문재인 선거캠프 관계자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국정운영 방향 등 핵심 내용을 담은 취임사를 발표하는 대신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대통령 선서를 하고 여야 대표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며 “청와대로 가는 길이나 광화문광장에 대통령을 마중 나온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00만 대한민국 국민을 모시고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하고 걸어서 청와대 집무실로 가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취임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10일 취임식은 안 하고 국회에서 선서만 한 뒤 바로 일을 시작해 가장 먼저 외교와 안보 사안을 챙기겠다”고 주장했다. 행자부는 새 대통령이 국회에서 선서만 하거나 국회광장에서 약식으로 취임식을 여는 방안 또는 촛불집회의 무대였던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취임식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은 그야말로 안갯속이다. 대통령 당선인이 확정되더라도 그 이후 상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인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새 정부가 출범하기 때문에 밑그림을 그릴 시간적 여유가 없을뿐더러 당장 총리 인선이 시급한 과제다. 차기 대통령이 임명증을 받으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사임 의사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며칠간은 차기 정부와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또 황 권한대행이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더라도 새 총리 인선까지 유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이 국무조정실을 이끌어야 한다. 국무조정실의 어느 누구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상황이기에 현재로서는 추정만 할 뿐이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총리 인선이 이뤄지는 동안 국정 운영은 국무조정실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고위직의 경우 자신의 거취조차 불투명한 상황인데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새 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장·차관급 인사와 1급 인사까지 하고 나면 적어도 3~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신속한 새 총리 인선이 새 정부의 공회전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국무조정실, 국정 공회전 최소화 방안 분주 관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어 전열을 정비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인사나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탓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경제부처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새 정부의 사업을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고 조정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지자체나 민간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을 오는 26일 기획재정부에 내야 하는데 9월 국회 제출 전까지 상당한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며 “정부 조직 개편과 맞물려 추경이 상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다. 선관위는 지난해 말부터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5~6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를 했던 과거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은 60일 안에 모든 과정을 끝내야 하고, 게다가 18대 대선까지는 없었던 사전투표까지 치르게 됐다.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결정되자마자 지난달 10일 선거종합상황실을 꾸렸다. 선거1·2과, 정당과, 정보기반과 등 38명이 모여 대선을 총괄 지휘하는 조직으로, 선거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선거법을 안내하는 법규안내센터도 지난 1월 16일부터 29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사실상 ‘민원실’이나 다름없다. 밤늦게 유세차 로고송이 들려 시끄럽다는 불만, 후보 측 선거운동 문자가 어떻게 나에게 보내졌느냐는 항의까지 모두 이곳으로 몰린다. 하루 1000여통의 전화를 20명이 한 명당 40~50통씩 받다 보니 “감정노동자나 다름없는 삶”이라는 한탄도 나온다고 한다. 가짜 뉴스와 흑색선전·비방 등을 걸러내는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에는 20명의 사이버조사전문가와 19명의 모니터요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하루 종일 누군가를 비방하는 내용을 접하다 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가장 큰 어려움은 인력 문제다. 투표관리와 사무원, 참관인 등 대선에 필요한 인력은 총 48만명이 넘지만 선관위 직원은 전국에 2800명에 불과하다. 황금연휴 기간에 사전투표와 투표가 진행되다보니 짧은 시간에 이 많은 인원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 12월 대선을 예상하고 장소를 섭외해 놨던 투·개표소도 변경해야 하다 보니 각 지역의 선관위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장소 섭외에 나섰다. 연휴 기간 대규모 공간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고 일부 장소에선 수천만원의 대관비를 요구하기도 했다. #‘비상’ 선관위 … 하루 1000통 항의전화에 몸살 선관위 ‘사내 커플’인 차태욱 언론팀장과 박현도 주무관은 선거 때만 되면 아이들과 ‘생이별’을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함께한 시간이 적었다고 토로했다. 차 팀장은 “유례없는 조기 대선을 치르게 됐지만, 그동안 축적해 둔 선관위의 경험이 힘을 발휘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면서 “선관위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수백억대 편취 태국·필리핀 거점 보이스피싱 38명 구속

    수백억대 편취 태국·필리핀 거점 보이스피싱 38명 구속

    태국과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인 일당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일 사기 혐의로 최모(39)씨 등 39명을 붙잡아 38명을 구속하고 다른 사건으로 구속된 김모(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해외 거주 조직원 10명 등 19명을 수배하고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최씨 등은 2014년 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태국과 필리핀에 각각 1개 조직, 3개 콜센터를 두고 전화금융사기로 200여명에게서 20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시중은행 직원을 사칭한 뒤 신용불량 등으로 정상대출이 피해자 등을 상대로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주겠다며 제3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도록 했다. 이들은 대출받은 피해자들에게 “신용등급을 올리려면 제3금융권(대부업체)의 대출을 받아 갚았다는 실적이 있어야 한다”며 속였다. 이어 “대출을 상환하면 제3금융권에 위약금을 줘야 하는데, 제3금융권에 아는 사람이 있으니 위약금을 없애주겠다”고 속이고 대출금을 보이스피싱 계좌로 입급하도록 했다. 피해 금액은 1인당 1000여만원부터 수천만원까지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범행 후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는 은행 직원이 전화하면 “내가 사업상 돈을 보냈는데 이런 것까지 일일이 확인하느냐며 소리를 지르고 끊으면 된다”고 교육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보이스피싱에 가담한 조직원들은 60∼90일짜리 관광비자를 이용해 출입국을 반복하면서 범행을 저질렀고 사기 금액의 20∼30%를 챙겼다. 국내 가담자들은 “해외에 좋은 일자리가 있다. 월 300만원 이상 보장한다”는 다른 조직원들의 꾐에 빠져 가담했다. 갓 돌을 지난 어린 딸을 둔 30대 여성이 딸을 가족에게 맡기고 출국해 가담하기도 했다.김범수 국제범죄수사대장은 “1개 센터에서 확보한 장부에서 2주간 편취한 금액이 9억 3000만원이고 이런 센터 6개가 동시에 가동됐기 때문에 전체 피해 규모는 수백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영화 ‘타짜’처럼 야산에 천막치고 50억대 도박장 운영

    영화 ‘타짜’의 한 장면처럼 야산에 대형천막을 치고 수십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A(50)씨 등 4명을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B(69)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충남북지역과 경기도 등지의 인적이 드문 산속에 천막을 설치하고 도박장을 열은 뒤 총 11회에 걸쳐 50억원대의 속칭 ‘도리짓고땡 줄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범행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총책과 장소 책임자인 ‘창고장’, 돈을 빌려 주는 ‘꽁지’, 망을 보는 ‘문방’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또한 지역 모집책을 두고 서울, 경기, 충북 등지에서 주부 등 도박 참여자들을 모집해 차량으로 도박장까지 실어 날랐다. 도박장은 차량 접근이 어렵고 인적이 드문 야산을 옮겨 다니며 개설했다. 경찰은 조직폭력배 주도로 야산에서 주부 등을 상대로 도박판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에 착수,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도박장에 사용된 천막과 발전기를 폐기하고, 이들이 사용한 승합차를 국고로 환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박장에 드나드는 사람들 중에 80% 정도가 주부들로 파악되고 있다”며 “베팅에 제한이 없어서 하루에 수천만원을 잃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t
  • [머니테크] ‘전셋값 하락=매매가 약세’… 부동산 통설 안 먹히는 세종 ‘특별시’

    [머니테크] ‘전셋값 하락=매매가 약세’… 부동산 통설 안 먹히는 세종 ‘특별시’

    세종시 아파트 청약을 계획하고 있는 중앙부처 공무원 강모(38)씨는 요즘 뚝뚝 떨어지는 전셋값을 보면서 분양을 받아도 괜찮을지 고민이다. 전셋값이 흔들리면 집값도 흔들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주변으로부터 많이 들어서다. 강씨는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떨어지는 것을 보니 괜히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3·4월 1만 370가구 입주… 역전세난까지 세종시 입주물량이 급증하면서 전셋값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세종시의 올해 입주물량은 1만 6095가구로 지난해 8381가구의 2배 수준이다. 특히 전체 입주물량의 64.4%인 1만 370가구가 3·4월에 집중되면서 역전세난까지 나타나고 있다. 세종시 부동산 관계자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예전에 입주한 아파트 전세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세입자가 전세 물건을 골라잡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각에선 올해 세종시의 입주물량이 많아 전셋값과 매매가격이 동반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전세와 매매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전셋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매가격은 오히려 소폭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분기 세종시 아파트 전셋값은 전 분기보다 3.29% 하락했지만, 매매가격은 0.48% 올랐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에서는 전셋값이 빠지면 매매가격도 같이 하락하지만, 세종시에서는 그렇지 않다”면서 “일부 개발계획이 구체화하는 지역에선 오히려 아파트값이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전셋값 하락=매매가격 약세’라는 부동산 업계 통설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KTX 세종역 건설에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장기적으로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도시도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라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매매가격은 견고한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들 공약이 매매가 강세의 한 원인” 유력 대통령 후보들이 세종시 관련 공약을 쏟아내는 것도 매매가격 강세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국회분원 설치를 제시했다. 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설사 관계자는 “누가 대통령이 되든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관들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공무원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아파트분양권거래 741건…한 달 새 58%↑ 10년 만에 최다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전에 분양한 아파트 분양권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741건으로 지난 3월 468건 대비 58.3%가 늘었다. 이는 지난해 4월 668건보다 10.9% 늘어난 것으로, 4월 거래량으로는 2007년 이후 최대치다. 분양권 거래량은 11·3 부동산 대책 이후 12월 잠시 줄었다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늘고 있다. 반면 아파트 거래량은 7625건으로 지난해 4월(8460건)보다 9.8%가 줄었다. 부동산 시장이 지난해보다 침체를 겪고 있지만 분양권 시장만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아파트 분양권 거래 증가를 11·3 부동산 대책의 풍선 효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분양 아파트에 대한 금융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도금 대출금리가 급격하게 올라 소비자가 수천만원의 이자를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며 “중도금이 무이자인 아파트 분양권의 경우 프리미엄을 더 주고 사더라도 이자 비용 등을 고려하면 현재 분양하는 아파트와 가격은 비슷하고 규제는 덜 받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방 보러 왔어요”…손님인 척 4500만원 강도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집을 알아보러 온 남성이 강도로 돌변해 수천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7일 청담동에 있는 부동산업체 사장 A(55·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갈취한 20~30대 남성을 쫓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전셋집을 찾고 있다며 A씨의 사무실을 찾아왔고, A씨는 부동산에서 50~60m쯤 떨어진 빈집에 남성을 데려갔다. 빈집에 들어서자 남성이 돌변해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한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협박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 뱅킹으로 전재산 4570만원을 이체했다. 범인은 입금을 확인한 뒤 도망갔고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함바식당 운영권 주겠다”며 거액 가로챈 일당 입건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위조한 건축허가서를 보여주며 건축현장의 이른바 ‘함바’ (임시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A(74)씨 등 3명을 구속하고 B(5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C씨 등 2명에게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짓고 있는 병원 신축현장의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8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건축허가서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위조된 건축허가서를 피해자들에게 보여주며 안심시킨 뒤 계약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위조된 건축허가서에 기재된 장소에는 실제 지번조차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요 에세이] 공무원, 돈 쓰면 살고 돈 벌면 죽는다/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전 행정자치부 차관·시인

    [수요 에세이] 공무원, 돈 쓰면 살고 돈 벌면 죽는다/정재근 유엔거버넌스센터원장·전 행정자치부 차관·시인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금 공무원들은 다시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정체성을 묻고 있을 것이다. 헌법 제7조 ①항에 따르면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돼 있다. 정권의 봉사자가 아니므로 바뀐 정부에서도 신분을 유지하며 계속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정부 교체기마다 ‘영혼 없는 공무원’, ‘철밥통’이라는 말로 국민과 공무원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정의의 추상성 탓에 공무원과 국민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필자에게 공무원이 누구냐고 물으면 ‘돈을 쓰는 사람’이라고 대답하겠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과 기업이 일해서 1조 4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00조원을 벌었다. 올해 정부 예산이 400조원을 넘었으니, 국민 돈 4분의1을 ‘아야 ’소리 못 하고 고스란히 정부에 갖다 주는 것이다. 영혼을 팔다시피 아쉬운 소리를 하고 야근을 밥 먹듯 하면서 번 돈의 25%를 뚝 떼어 철없는 아들에게 주면서 “네 마음대로 쓰는 게 아니라 우리 가족끼리 먹고, 교육받고, 문화생활 누리고, 행복하게 살 돈이니 잘 써야 한다”라고 말할 때 과연 내 마음은 편안할까. 그래서 국민은 돈을 잘 쓸 수 있는 능력과 도덕성을 갖췄는지 판단하기 위해 100대1 경쟁을 통해 공무원을 뽑은 후 “아무것도 하지 말고 돈만 쓰라”고 하는 것이다. 공무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로지 돈 쓸 궁리를 하는 사람이다. 공무원이 통상 계획서를 하나 만들면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또는 수십억원을 쓰겠다는 의미다. 특히 그 돈은 실제 그 집행 결과의 타당성이나 효율성에 대한 끊임없는 논쟁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 공익을 위해 쓰는 돈이다. 공무원이 맡겨진 돈을 최선을 다해 잘만 쓴다면 좋은 일을 하는 데 1년에 몇십억원을 쓸 수 있다. 문제는 돈을 쓰라고 뽑았는데 돈을 벌려고 하는 경우다. 주말을 활용해 지식과 경험을 녹인 행정학, 행정법 실무 강의를 해 달라는 입시학원의 유혹에 넘어간 공무원이라면 돈을 쓰라고 뽑아 준 국민을 배신하고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공무원이 돈을 벌려고 하면 공무원 영리행위 금지 위반으로 징계를 받는다. 돈을 많이 벌어 좋은 데 아끼지 않고 쓰면 ‘존경받는 부자’로 불린다. 재난으로 굶주리는 주민에게 곳간을 열어 준 경주 최씨 가문과 제주의 김만덕이 좋은 예다. 1년에 몇억원을 봉사하는 데 쓰는 사람이 있다면 실로 존경받는 부자로 불려야 한다. 통상 1년에 한두 차례 복지시설에서 한나절 빨래하고도 봉사했다고 생각하고, 1년에 많아야 100만원 남짓 기부하면서 이웃과 함께 살고 있다고 스스로 위로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동·면사무소에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7, 8급 공무원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복지수혜자를 위해 적어도 1년에 몇억원을 쓴다. 공무원 아닌 그 누가 반대급부를 바라지 않고 사회의 행복을 위해 1년에 수억원씩, 수십억원씩 쓸 수 있을까. 그래서 필자는 공무원이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부자, 아니 존경받는 부자라고 생각한다. 만일 지금 봉급이 적다고 여기는 공무원이 있다면 매일 좋은 일 하는 데 쓰는 돈의 액수를 생각하기 바란다. 돈을 버는 목적을 내 마음대로 잘 쓰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공무원은 개인 돈을 늘리려고 노력하기 이전에 맡은 돈을 잘 쓰려고 노력할 일이다. 당신이 만든 계획서가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고 논리에 맞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확정되고 집행된다면 이미 당신 개인의 돈과 다르지 않다. 내 개인 돈만 가지고 봉사해야 가치 있고 세금으로 좋은 일 하면 그 가치와 보람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이제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살아남으려 하지 말고, 진정 국민에게서 맡은 돈을 어떻게 해야 잘 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예산을 편성하는 것도 그대들이고 집행하는 것도 그대들이니 부자냐, 아니냐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국민이 부여한 의무를 망각하고 국가 예산을 잘 쓰는 일에는 소홀히 한 채 내 몇천만원 봉급 늘리는 데 노심초사한다면 평생 수백억원을 베풀 수 있는 큰 부자가 될 기회를 차버리고 스스로 구차하게 쪼들리며 사는 인생을 선택한 것이다.
  • 최규선, 은신처에서 수천만원 현금과 차명폰…자수하겠다더니?

    최규선, 은신처에서 수천만원 현금과 차명폰…자수하겠다더니?

    구속 집행 정지 중 달아났다 보름 만에 체포된 최규선(57)씨가 도피 초반 경상도와 전라도의 유명 사찰을 전전하며 일주일가량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은신했던 아파트에서는 수천만원의 현금과 도피 조력자가 사용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차명폰이 발견됐다. 25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최씨는 구속 집행 정지기간 만료 시점을 불과 1시간 40분 앞둔 지난 6일 오후 2시20분 무렵 박모(34·여)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유유히 병원을 빠져났다. 범행 첫날에는 315㎞ 떨어진 경남 하동시의 한 절에서 하룻밤을 보냈으며, 이튿날에는 전남 순천시의 또다른 사찰로 거처를 옮겨 여섯밤을 지냈다. 이후 순천시의 한 아파트에 숨어 일주일간 체류하다가 지난 20일 오후 9시 검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아파트에서 현금 3000여만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 도피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함께 붙잡힌 박씨는 30대 중반이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씨가 대표를 맡은 법인의 이사로 등재돼 있다. 검찰이 두 사람의 소재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일찌감치 최씨의 수행비서 이모씨의 조력 행위를 포착해서다. 이씨의 통화내역 분석 과정에서 최씨를 돕고 있는 숨은 조력자가 박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박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명폰으로 이씨와 여러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검찰 조사에서 “아버지와 같은 최씨의 요청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법원은 지난 23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범인도피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회삿돈 195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그러나 지난 1월 4일 항소심 재판부에서 질병 치료 등을 이유로 구속 집행 정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풀려나 있었다. 최씨는 DJ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인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2주간의 도피 행각 끝에 꼬리가 밟힌 최씨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검찰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백색가전 파워’

    LG전자 ‘백색가전 파워’

    한투 “연간 영업이익 8.5% 전망”LG전자가 1분기 백색가전 부문에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LG가 1958년 가전 사업에 진출한 이래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이 10%대 영업이익률(분기 기준)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백색가전 수익성만 놓고 보면 글로벌 1위다. 23일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 생활가전 담당인 H&A사업본부는 1분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 2분기(4337억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10.5~11%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백색가전은 인건비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 다른 품목에 비해 수익성이 높지 않다. 글로벌 가전업체 월풀, 일렉트로룩스도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에 그친다. 그러나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 비중을 늘리면서 백색가전의 ‘혁명’을 일으켰다. 지난해 프리미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연달아 선보이고 차별화 전략을 꾀한 게 대표 사례다. 하지만 고가 마케팅 정책만으로는 백색가전의 선전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수천만원대에 달하는 LG 시그니처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극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가전을 사면서 기대하는 건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소음과 진동이 적은 것이다. LG전자도 이 점에 착안해 가전의 ‘심장’으로 불리는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 개발에 집중해 왔다. LG전자의 대표 모터는 ‘인버터 모터’로 회전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드럼 세탁기, 스탠드형 에어컨, 냉장고 등에 주로 들어간다. 무선청소기 ‘코드제로’에도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된다. 조성진 부회장이 H&A사업본부장 시절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을 강조한 것도 부품의 성능이 가전의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LG전자는 통상 하반기보다 상반기 실적이 좋은 ‘상고하저’ 양상을 보였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시간이 흐를수록 생활가전의 ‘힘’이 더 세질 것이란 분석에서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생활가전 사업본부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사상 최고치인 8.5%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이 주는 선물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오는 3분기 스마트폰(MC) 사업본부의 흑자 전환도 가능해질 것이란 관측(KB증권)도 나오면서 하반기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소방장비 구매비리’ 지자체 수십곳 수사

    경찰이 지방자치단체들이 산불 관련 장비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와 결탁한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 대상 지자체는 수십여곳에 달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일반 공무원이나 의용소방대원들이 사용하는 소방장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특정업체 제품이 입찰에 선정되도록 편의를 봐준 공무원들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장비는 산이나 들에 불이 났을 때 잔불 정리에 쓰는 개인용 장비나 등에 메는 소화장비인 등짐펌프 등으로 개당 가격은 20만원선이다. 시·군별로 이 장비 구입에 해마다 수천만원의 예산이 사용된다. 경찰은 일부 지자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및 관련자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같은 방식으로 특정 업체의 장비를 사들인 것으로 보이는 전국 지자체 수십여곳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진도는 3년째 ‘벙어리 냉가슴’…세월호 참사 2차 피해 눈덩이

    “거래처에서 미역을 보내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13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이장 여성일(50)씨는 “세월호 인양 때 유출된 기름 때문에 올 미역 수확은 망쳤다”며 울상을 지었다. 그는 “판매할 수 없지만 지금 채취하지 않으면 모두 녹아 버린다”며 기름띠 잔해가 아직 있는 양식장으로 총총히 배를 몰았다. 손해배상 근거로 제시할 현물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참사 현장인 조도면에서는 1801가구 3145명이 어업에 종사한다. 유인도 36개, 무인도 142개로 이뤄졌다. 세월호 인양 때 2차 기름 유출로 삶터가 망가진 동·서거차도에선 130여 가구 250여명이 해조류 양식으로 생계를 꾸린다. 동거차도 조모(75)씨는 “갯바위에 자연산 돌미역 포자가 붙을 시기인데 오염 때문에 제대로 착근될지 모르겠다”며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 여름 수확한 미역이 도매상으로부터 외면받아 가구당 수백~수천만원의 피해를 봤던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톳, 멸치, 전복, 낙지 등 사고 현장 일대 해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이 3년째 피해의 늪에 빠져 있다. 진도군이 집계한 2014~2015년 수산물 피해 현황을 보면 사고 해역 주변 409㏊가 기름 유출로 오염됐다. 이 때문에 181개 어가가 69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정부가 산출한 어가당 4500여만원의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며 3년째 소송 중이다. 지난해엔 세월호 인양 작업이 일시 중단되면서 주변의 양식장도 정상화되는 듯했다. 그러나 미역 채취가 시작된 올봄 재인양 과정에서 또다시 기름이 유출, 1600여㏊가 오염됐다. 500여 어가가 55억여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어민들은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으로 떠나기 전날인 지난달 30일 해상에서 정부가 우선 보상해 달라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눈에 보이는 어민 피해가 전부는 아니다. 진도군은 팽목항이 배후 지원기지로 활용되면서 관광, 유통, 숙박, 이미지 훼손 등 3년째 무형의 피해에 시달려 왔다. 사고 해역과 이웃한 조도면 관매도는 수십여 가구가 연간 1000만~3000만원의 민박 수입을 올렸지만 세월호가 침몰한 2014년부터 뚝 끊겼다. 관매마을 이장 함한종(54)씨는 “대부분 사업자 등록이 안 된 터라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주민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소모(55·진도군 임회면)씨는 “유골마저 수습하지 못하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도 있는데 피해와 불편을 호소하기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진도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해피라움 블루’ 세종 상가 투자 리드하는 대표 상품으로 눈길

    ‘해피라움 블루’ 세종 상가 투자 리드하는 대표 상품으로 눈길

    최근 상가 투자가 아파트나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상가의 평균 수익률은 6.4%에 달할 정도로 시중 금리나 타 수익형 부동산 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가는 임대를 주는 것 외에도 실제 운영도 가능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상가 투자 상품이 늘어나면서 상가도 차별화가 대두되고 있다. 상가 투자의 인기와 함께 다양한 상가 형태가 들어서면서 입지만큼이나 상가 설계가 높은 수익률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NS 등에서 예쁜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갖춘 상가들이 입소문을 타고 소위 대박이 나고있는 만큼 이러한 특화설계의 인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는 스트리트형 테라스를 갖춘 상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광교신도시 A공인중개사는 “이색 상가열풍에 이국적 테마를 갖춘 테라스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트리트 테라스형 상가는 기존 상가에 비해 권리금이 5000만원 이상 높은 곳이 많은데다 신규 분양 물건에서도 테라스 상가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높은 프리미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단순한 상가를 넘어서 다양한 테마를 갖춘 상가가 인기를 끌면서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 세종 해피라움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종시 해피라움블루는 세종시 3-1생활권 C3-1, 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7층으로 이뤄진다. 행복한도시개발㈜은 금강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테라스특화거리를 조성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실제 금강과 가장 가까운 공간을 공중가로형 입체테라스로 설계, 테라스를 조성해 수변조망을 극대화했다. 이와 동시에 보행 동선에서 접근이 용이하도록 통로를 배치해 고객 유입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세종시 해피라움블루는 최근 프리미엄이 높은 금강변 상가로 우수한 조망권은 물론 향후 미래가치도 두텁게 평가받고 있다. 전방향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금강1교(학나래교), 2교(한두리교), 금강 낙조, 나성, 중앙호수공원 등 주변 경관 조망도 매우 우수하다. 또한 건축디자인 특화구간에 입지해 독특한 입면디자인도 자랑한다. 이어 세종시 3-1생활권 13블록에는 ‘해피라움페스타’가 공급된다. 해피라움블루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입지다. 두 상가를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및 상호 연계된 기획 MD가 도입될 계획으로 모두 합쳐 토지면적만 총 1만9944㎡(연면적 약 4만평)에 달한다. 완공 시 ‘해피라움 블루·페스타’는 세종시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이 상가는 압도적인 규모에 의해 입지적으로도 대전과 가장 인접한 세종시 3생활권에 위치해 충청권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 상권을 주도할 전망이다. 준공 시 세종시는 물론 인근의 대전 유성과 대덕, 신탄진 등 충청권 전역에서의 광역적인 수요를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복합터미널 및 지선환승센터 등 대중교통 환승여건도 좋고 대전세종간 자전거도로, 자전거금강종주길 등 친환경 녹색교통체계의 교차지에 위치해 고객 유입이 더욱 풍부할 전망이다. 콘셉트 및 차별화된 MD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해피라움블루에는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하우스 웨딩을 비롯해 프리미엄급 한식, 일식당 등이 들어선다. 해피라움페스타에는 키즈테마파크, 라이프스타일서점 등이 입점, 다양한 키테넌트(핵심 점포) 업종이 확보될 예정이다. 특히 해피라움 블루는 우수한 대중교통 환경까지 갖춰 더욱 눈길을 끈다. 세종시의 핵심 교통시설로 지목되고 있는 BRT 역세권 입지를 지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유동인구를 쉽게 유입해 직접적인 수혜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해피라움 블루는 지하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직접 연결되는 동선이 설계를 선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착한 분양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새집장만 해볼까

    착한 분양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로 새집장만 해볼까

    오는 6월 아파트 전세 만기를 앞둔 강모씨는 고민이다. 전세를 연장하려면 집주인이 보증금을 수천만원을 올려달라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수억 원에 이르는 집값은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내집마련을 위한 종잣돈을 열심히 모아보려고 해도 매달 나가는 월세나 2년마다 인상되는 전세 보증금 때문에 항상 부족하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아파트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더 많이 오르며 실수요자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3.3㎡당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87%(932만원→1024만원) 오른데 비해 평균전셋값은 19.76%(668만원→800만원)나 올랐다. 여기에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일부 지역은 90%를 넘어서면서 실수요자는 전세를 새로 계약할 것인지, 이 참에 대출을 받아서라도 내 집을 마련할 것인지 매년 이사철만 되면 이런 생각에 고민에 빠진다. 이럴 경우 낮은 기준금리를 활용해 집을 먼저 사고 대출을 조금씩 갚아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기준금리가 1.25%로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받아 빠르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다. 업계 관계자는 “오랫동안 종잣돈을 모으기보다 대출을 활용해 주택 매입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에 옳은 투자 전략”이라며 “미국금리 인상으로 인해 국내 금리가 인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변 시세대비 저렴하고, 대단지에 브랜드 네임 등을 갖춘 알짜단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동탄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7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이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와 인접해 동탄신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와 비교해 3.3㎡당 400~500만원이상 저렴하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 동, 전용면적 44~103㎡, 총 6,800세대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가격은 동탄신도시 3.3㎡ 평균전셋값(911만원)보다도 저렴하지만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6개의 테마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이 축구장 15배 크기로 들어선다. 실내외 수영장이 마련된 스포츠파크에서 아이들이 더운 여름에 멀리 갈 필요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스피닝∙필라테스∙요가∙당구∙탁구를 즐길 수 있는 운동실, 대형사우나 등이 있어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운동 및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신사동 가로수길보다 긴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형 상권도 자랑거리다. 여기에는 카페∙레스토랑 뿐 아니라 병원, 약국, 학권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가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동탄생활권을 누릴 수 있지만 가격은 동탄신도시 아파트 전셋값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나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규모 아파트는 넓은 부지를 바탕으로 조경 환경이 우수하고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자리 잡는 등 뛰어난 미래가치로 인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상담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에 위치한 동탄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바른정당과 합당 다음주 결론”

    홍준표 “바른정당과 합당 다음주 결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7일 “바른정당과 한국당 합당은 대선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합치는 문제는 다음주 중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에서 지역언론사 편집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통합은 내가 있을 때 해야 한다. 대선에서 지면 바른정당은 증발할 것이기 때문에 통합은 불가능하다. 한국당은 문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예방 뒤에도 “이 전 총재가 가능하면 (바른정당과) 합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해서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재는 “좌파와의 연대는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보수 정당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후보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인근 중앙시장을 방문해 수도권 표밭 공략에 나섰다. 8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한다. 한국당은 이날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박정이 전 1군사령관을 영입했다. 홍 후보는 두 아들의 통장을 차명계좌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차명계좌를 만든 일도 없고 증여세를 전부 다 내서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어젯밤에 들었다. 증여세 영수증까지 다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은 홍 후보의 두 아들이 대학생 때부터 억대의 예금을 보유했고 수천만원이 수시로 입출금됐다며 홍 후보 부부가 이들의 예금통장을 관리·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 후보의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홍 후보 장남(36)과 차남(34)의 2005년 말 예금 잔액은 각각 1억 3922만 1000원이었다. 당시 이들은 군에서 갓 제대했거나 군복무 중이었다. 이들의 예금은 2006년 말 8670만 2000원, 2007년 말 9156만 3000원씩으로 1000원 단위까지 똑같았다. 홍 후보는 “악의적 보도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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