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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많이 당했는데”…남아공 폭동 피해 LG 등 현지에 거액 기부

    “가장 많이 당했는데”…남아공 폭동 피해 LG 등 현지에 거액 기부

    지난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폭동 당시 약탈을 당해 피해를 본 LG전자와 교민기업 등이 폭동의 진원지였던 지역사회에 도리어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했다.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콰줄루나탈주 더반시의 움흘랑가 캐피털펄호텔에서 LG전자와 교민기업 등의 기증식이 열렸다. 이들 기업과 함께 대사관, 코트라(KOTRA), 무역보험공사, 한전, 한전KPS 등이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LG전자를 비롯해 가발업체 아프릭 파이버, 삼원(KOAF), 폴라리스쉬핑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이 기부한 금액은 총 51만 8000랜드(약 3949만원) 상당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27만 8000랜드가 현금이다. 현물은 가발 12만 랜드 상당, 마스크 7만 랜드 상당(7000장), 손 세정제 5만 랜드 상당이다. 약탈·파괴로 LG전자 더반공장 전소 피해남아공 콰줄루나탈주를 중심으로 벌어진 폭동은 지난 7월 8일 부패 연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법정모독죄로 헌법재판소에서 15개월형을 받고 구금되자, 출신지인 콰줄루나탈에서 시작해 수도권으로 번졌다. 폭동 당시 남아공 내 4만여개의 사업체가 타격을 받았다. 쇼핑몰 200곳이 약탈과 손상을 당했고, 약 3000곳의 가게가 털렸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1400개가 손상되고 통신 인프라도 113개가 파손됐다. 특히 LG전자 더반 공장이 전소되고, 삼성 콰줄루나탈 물류창고도 약탈당했다. 또 전국적으로 3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 당시 폭동은 정치적 이유로 촉발됐지만 그 바탕에는 지난해 3월부터 지속된 봉쇄령으로 인한 주민들의 극심한 생활고와 빈부격차에 대한 절망감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해 가장 많이 본 LG전자 등이 가장 많이 기부 이번 기부에서 폭동 당시 한국계 기업 중 가장 큰 손실을 본 LG전자와 아프릭 파이버가 오히려 가장 큰 기부자가 됐다. LG는 현금 15만 랜드를, 아프릭 파이버는 현금 5만 랜드와 가발 12만 랜드 상당을 더반의 곤궁한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증했다. 기부금과 현물은 콰줄루나탈의 4개 단체에 주어진다. 고아 50명과 취약 아동이 있는 ‘이케텔로 어린이 마을’,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오픈도어 위기케어센터’, 불우이웃의 자립을 돕는 ‘우쿠툴라 트러스트’, 에이즈 영향을 받은 아동 등을 위한 보육원인 ‘LIV 마을’ 등이다. 박철주 주남아공 한국대사는 이날 기부와 관련, “적은 공감의 표시 나마 지난 7월 폭동사태와 코로나19 위기를 겪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이듯 한인 공동체는 남아공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흘란흘라 음키제 콰줄루나탈 부지사도 “남아공 다른 지역이 아닌 콰줄루나탈주에 기증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코로나보다 무서운 도박병”…판돈 수천만원, 주부 등 29명 입건

    “코로나보다 무서운 도박병”…판돈 수천만원, 주부 등 29명 입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기고 식당에 모여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0일 50대 주부 A씨 등 29명을 도박 및 도박개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식당에서 출입문을 걸어 잠근 뒤 4000여만원의 판돈을 걸고 줄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줄도박(속칭 아도사키)은 딜러가 화투패 여섯장을 반반씩 두 진영으로 나누면 각자 한쪽을 선택한 뒤 자신의 앞에 그려진 선에 판돈을 걸고 승부에 따라 돈을 따거나 잃는 도박 방식이다. 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약속을 한 뒤 이 식당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부 줄도박은 대부분 산속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를 치고 하는데 비가 오니까 식당으로 모인 것 같다”면서 “도박 전과 여성도 있어 중독성을 못 이기고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을 때 총책, 찍새 등 도박 개장 일당과 주부 등 참여자들이 한창 도박 중이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압수한 현금만 4000만원에 이르렀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도박 참여자 전원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행위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이들은 비수도권 방역수칙인 ‘사적 모임 12명까지’ 규정을 위반했다.
  • 경기도, 경찰서 보관 중인 체납자 소유 고가 총포 206정 압류

    경기도, 경찰서 보관 중인 체납자 소유 고가 총포 206정 압류

    경기도가 각종 지방세 체납자들이 경찰서에 보관 중인 고가의 총포류 수백정을 찾아내 압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올해 9∼10월 도내 42개 경찰서의 총포 소지 허가내용을 전수조사해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174명(체납액 26억여원) 소유의 레저용 총포 206정을 찾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찾아낸 총포류는 가격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렵과 사냥(레저) 활동을 위해 총기를 구매하면 총포안전관리법에 따라 소지 허가를 받은 후 관할 경찰서에 보관해야 해서 체납자 가택수색에서 엽총 등 총포류는 포착이 되지 않고 지방정부의 전국재산조회를 비롯한 체납자 재산 추적 체계에서도 사각지대였다. 이 때문에 총포류를 압류당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체납자 대부분은 사업이 어렵다거나 실직했다는 등의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해온 고질체납자들”이라며 “계속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확인된 총포류를 모두 공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보험금 타려고...” 자녀에 일부러 상처 입힌 부모에 실형

    “보험금 타려고...” 자녀에 일부러 상처 입힌 부모에 실형

    자녀 앞으로 보험에 가입한 뒤 흉기로 자녀 몸에 상처를 내 보험금 수천만원을 타낸 부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 하정훈 판사는 특수상해,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40·남)씨와 B(41·여)씨에게 각각 징역 6년,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이들에게 10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9년 11월 20일부터 지난해 7월 21일까지 총 8차례 자녀들 몸에 상처를 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약 1100만원을 타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자녀의 손을 잡고 있는 틈에 흉기로 자녀의 정강이 앞부분을 베는 등의 수법으로 범행했다. 이후 “자녀가 쓰레기장에서 분리수거를 하다가 깨진 병에 베었다”고 거짓말을 해 보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직장에서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거나 식당에서 뜨거운 냄비에 팔을 일부러 갖다 대는 등 수법으로 보험금 6700여만원을 뜯어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채무가 늘고 자녀 7명에 대한 양육비를 감당하기가 힘들자 30여 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미성년 자녀에게 상해를 가했고 지속해서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했다”며 “그런데도 범죄를 반성하기는커녕 (진술이 수시로 바뀐다는 이유로) 자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 개전의 정이 보이지 않고 이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1심 선고 이후 부부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전주지법에서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방역패스’에 뿔난 실내체육시설 업주들 거리로 나섰다

    ‘방역패스’에 뿔난 실내체육시설 업주들 거리로 나섰다

    정부가 지난 1일부터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패스를 도입하겠다고 하자 자영업자들이 이에 반발하며 거리로 나섰다.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위드 코로나’에 돌입했지만 새 방역 기준을 둘러싸고 2차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실내체육 관련 9개 단체가 모인 대한실내체육시설총연합회는 3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실내체육시설에 방역패스 도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이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발하며 거리에 나온 것은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박주형 대한실내체육시설총연합회 대변인은 “설문조사를 해 보면 실내체육시설 이용자의 15% 정도가 미접종자”라면서 “회원권으로 운영하는 시설은 일시적으로 환불해 주면 그 금액이 수천만원에 달한다. 왜 이 환불 금액과 항의를 모두 우리가 감내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방역패스는 백신 접종 완료증명서나 2일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 PCR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사실상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지자 일부 미접종자들을 중심으로 환불 문의가 빗발치는 등 체육시설 업주들 사이에선 오히려 위드 코로나 이전보다 후퇴한 정책이라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집회에는 10여명의 실내체육시설 업주·강사가 앞다퉈 발언에 나섰다. 이들은 “음식점, 술집, 카페 등은 마스크를 벗고 대화를 나누는 반면 실내체육시설은 물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면 운동하는 내내 마스크를 끼고 방역을 철저히 한다”면서 방역 기준과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방역패스 등 정부의 방역 기준이 5공화국 시절 군부독재와 다름없다는 의미로 5공화국 당시 군복을 입은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에게 총을 쏘는 듯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부는 방역패스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방역패스는 일상회복 전환 과정에서 증가하는 위험성이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한 전파 확산으로 연결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목적”이라면서 “이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설명드리고 있고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이용섭 광주시장 수행비서 금품수수혐의로 검찰 송치

    이용섭 광주시장 수행비서 금품수수혐의로 검찰 송치

    이용섭 광주시장 수행비서들이 대가성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이 시장의 수행비서 A씨와 B씨를 송치했다.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전한 민간 업자 2명 역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A씨 등 수행비서들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시장이 당선된 이후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행업체로 선정되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 상당의 금전적 이익을 제공받은 혐의다. 이들은 민간업자로부터 2년여 동안 현금은 물론 리스 차량 비용 또는 오피스텔 거주비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해당 업체는 2018년 광주세계김치축제 대행사로 선정됐지만,A씨 등이 관련 부서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거나 그들의 ‘윗선’이 개입한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역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양육비 안 준 6명 첫 운전면허 정지

    양육비 안 준 6명 첫 운전면허 정지

    이혼 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 채무자’의 운전면허가 정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26일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열어 양육비를 내지 않은 6명의 운전면허를 정지해 달라고 28일 관할 경찰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첫 시행이다. 관할 경찰서는 채무자에게 사전통지서와 결정통지서를 발송한 뒤 최종적으로 운전면허를 정지하게 된다. 만약 채무자가 운전면허 정지 처분 처리기간(100일) 중 양육비를 전부 지급하면 면허 정지를 피할 수 있다. 이들 6명은 개정 법률이 시행된 지난 6월 10일 이후 법원으로부터 감치명령(유치장이나 구치소 구금)을 받고도 현재까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여가부는 감치명령이 난 뒤 채권자의 의사를 확인해 해당 채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정지 처분 통지서를 발송하고 10일간 의견진술 기회를 줬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대상자의 채무액은 A씨 1억 2500만원, B씨 6960만원, C씨 6520만원, D씨 5040만원, E씨 3442만원, F씨 1510만원으로 수천만원을 웃돈다. 정지 처분 대상자 중 G씨는 의견진술 기간 중 양육비 채무액 일부(3600만원)를 채권자에게 지급했다.
  • 홍남기 “개발이익 환수 재점검”… ‘제2대장동 사태’ 막는다

    홍남기 “개발이익 환수 재점검”… ‘제2대장동 사태’ 막는다

    “택지개발사업, 과도한 민간이익 개선집값 상승세 주춤… 안정의 중대 기로주택 공급·유동성 관리 등 수단 총동원”증산4구역 등 4곳 사업예정지구 지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택지개발과 관련한 민간이익 환수 제도를 점검하겠다고 장관급 협의체에서 다시 한번 밝혔다. ‘제2 대장동 사태’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해선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주택 공급 지속과 유동성 관리 등 구매 심리를 진정시키는 정책을 계속 쓰겠다고 예고했다. 홍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일부 과도한 민간이익에 대해 개발이익 환수 관련 제도를 면밀히 재점검하며 제도 개선할 부분을 짚어 보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주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대장동 개발 의혹과 같은 과도한 민간 개발이익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관계부처와 제도 개선책을 협의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홍 부총리는 “토지 개발과 주택 건축과 관련해 과다한 초과 이익이나 불로소득이 나오는 것은 철저히 예방하고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부동산 시장이 고점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냈던 홍 부총리는 이날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졌다며 시장 안정의 중대한 기로에 섰다고 진단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9월 첫째 주 0.21%에서 넷째 주 0.19%,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는 각각 0.17%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0.40%→0.34%→0.32%→0.30%로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 중 가격이 기존과 비슷하거나 떨어진 채 거래된 비중은 지난 8월 25.8%에서 지난달 28.8%, 이달 셋째 주 38.4%로 상승하고 있다. 서울 일부 단지에선 매물이 쌓이면서 기존 최고가보다 수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고가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높은 계약 체결도 여전히 있어 부동산 시장이 완전히 진정됐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홍 부총리는 “가격안정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 부동산 관련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시장교란 행위 근절 등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달 중 민간 분양분에 대한 올해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까지 2·4 대책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증산4구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 등 4곳에 대해 1차 예정지구를 지정하고 연내에 본지구 지정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같은 태국인 믿고 아기 맡겼는데”…돌보미가 때려 뇌수술만 2번

    “같은 태국인 믿고 아기 맡겼는데”…돌보미가 때려 뇌수술만 2번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부부가 같은 태국 출신의 여성에게 생후 13개월 아기를 맡겼다가 아동학대 피해를 입었다. 법원은 아기를 학대한 아이돌보미 여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고, 항소심 법원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국인 A(41·여)씨는 국내에 관광비자로 입국했다가 체류기간 만료 후 한 남성과 사실혼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아이를 출산했지만 범칙금 미납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 국적을 받지 못했다. A씨는 생활비 마련 등을 위해 지난 5월쯤부터 같은 태국 국적의 B씨 부부의 생후 13개월 된 아이를 위탁받아 돌보기 시작했다. B씨 부부는 다른 지역으로 일을 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아기를 맡아 돌봐줄 사람을 구했고, 같은 태국 출신의 A씨를 고용했다. 자신이 낳은 아기와 함께 B씨 부부의 아기 등을 함께 돌보던 A씨는 지난 6월쯤 충남 천안의 주거지에서 B씨 부부의 아이가 젖병에 든 분유를 여기저기 묻히며 먹는다는 이유로 여러 차례 허벅지를 때렸다. B씨 부부의 아기가 밥을 뱉어 손으로 문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자 손찌검을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0일 오전에는 분유를 바닥에 쏟았다는 이유로 B씨 부부 아기의 머리를 세게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맞은 아이는 넘어지면서 식탁에 머리를 또 강하게 부딪히고 말았다. 다친 아기는 경련 증상을 보였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금껏 뇌수술을 두 차례나 받아야 했다. 현재 B씨 부부는 아기 후유증 걱정에 더해 수천만원에 이르는 수술비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B씨 부부의 사정을 알게 된 병원 측이 직원들로부터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고 치료비 일부를 깎아주는 등 도움을 줬지만, 규정상 3000만원가량의 병원비는 B씨 부부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기가 퇴원하던 날 B씨 부부는 병원 측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미수금을 꼭 갚겠다’는 취지의 서약서를 썼다. 상해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과 5년간의 아동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받았다.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취지로 항소했지만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부장 이경희)는 “피해 아동이 입은 상해 부위와 정도가 중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지난 20일 항소를 기각했다.
  • 성매매 업소 25개 운영 조폭 등 7명 구속 ...성매매 8800차례 알선

    성매매 업소 25개 운영 조폭 등 7명 구속 ...성매매 8800차례 알선

    조직폭력배와 법원 공무원 등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 지역 성매매 업소 운영자들이 경찰에 무더기 붙잡혔다. 부산지역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운영자도 경찰에 검거했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소 운영자인 법원 공무원 A씨 와 성매매 광고사이트 운영자 등을 27명을 검거.이중 7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성매매 업소 25개소를 운영하면서 위 성매매 광고 사이트를 통해 약 8 800차례 성매매를 알선해 7억 원 상당의 이득을 올린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매매 업소 간의 연합을 결성해 단속정보를 공유하고 성매매 여성의 이탈 등을 막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A씨는 법원 경비업무를 하는 9급 직원으로 지인과 함께 업소를 운영하며 초기 자금 수천만원 가량을 제공하고 수익을 나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지역의 성매매 운영자를 상해하고,성매매 업소 여성을 감금·폭행·성폭행하고 성매매 중 시비가 된 성매수자를 강간 혐의로 고소하기도 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1억 5천만원을 기소 전 몰수해 보전하고, 성매매 업소 운영에 개입한 법원 소속 공무원을 입건 소속기관에 통보했다. 경찰은 또 부산 최대 성매매 광고 사이트 운영자 B씨 등 3명도 구속했다. B씨는 프로그램 개발자,조직폭력배와 함께 미국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만들고 대포폰과 대포계좌를 이용해 업소 등의 광고를 대행,11억원의 광고비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광고 사이트 범죄수익금 1억4천만원은 압수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 “노출 방송 거부했다”며 여직원 돈 뺏고 살해...40대 BJ 징역 30년

    “노출 방송 거부했다”며 여직원 돈 뺏고 살해...40대 BJ 징역 30년

    노출 방송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여직원의 돈을 빼앗고 살해한 40대 남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19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오모(40)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오씨는 경기 의정부의 한 오피스텔에서 해외 선물 투자 방송을 진행해 왔다. 대부업체 대출 등 1억원이 넘는 빚이 생긴 오씨는 사무실 임대료·가족 병원비 등을 대기 위해 수천만원의 돈이 필요했다. 오씨는 지난해 3월 A(24)씨를 채용해 주식 관련 지식을 가르친 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채 인터넷 방송을 하게 해 수익을 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A씨가 지시를 거부하자, 격분한 오씨는 출근한 A씨를 흉기로 위협해 밧줄로 결박한 뒤 계좌이체로 1000만원을 빼앗고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사무실을 나온 오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실패했으며, 이튿날 경찰에 전화해 자수해 범행을 자백했다. 1심은 징역 35년의 중형을 선고하면서 2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4차례의 실형 전과가 있고 범행 2주 전부터 범행 도구를 구매하는 등 계획적 범죄를 저질렀다”며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하지만 시신을 은닉하지 않고 자수한 점 등을 감안해 처벌을 징역 30년으로 감경하고 전자장치 부착 기간도 15년으로 줄였다. 대법원은 ‘형량이 너무 무겁다’는 오씨의 상고를 심리한 뒤 “연령과 성행, 환경, 피해자와의 관계, 이 사건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징역 30년 선고가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재벌 사모님?”…당근마켓서 130억어치 판 女, 그를 향한 시선

    “재벌 사모님?”…당근마켓서 130억어치 판 女, 그를 향한 시선

    “6.33 캐럿 맑고 진하고 깨끗한 에메랄드입니다” 18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에 등장한 재벌 판매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역 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서 130억원에 달하는 중고품을 판매한 여성 회원이 쓴 게시글이 공개됐다. 해당 회원은 서울 서초구 일대를 기반으로 명품 시계 ‘롤렉스 GMT마스터2’를 1억65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백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물품의 판매글을 잇따라 올렸다. 작성자 B씨에 따르면 서초구에 거주하는 한 이용자 A씨는 최근 당근마켓에 650만원 상당의 명품 팔찌부터 9000만원의 피아제 폴로 남성 시계, 롤렉스 GMT마스터2 시계 등 고가의 명품 판매 매물을 올렸다.또 4800만원짜리 롤렉스 시계를 판매하며 “오리지널 셋팅, 케이스, 보증서 등 모두 갖추고 있다”며 “귀한 제품으로 매장에서는 9000만원 이상의 가격이고 구매하는 데까지 1년 이상 대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판매자 판매물품 리스트에는 피아제 폴로 남성 시계가 8999만원, 오리지날피아제 시계 8200만원, 로렉스데이데이트 4800만원, 반클리프 팔찌 655만5000원 등이 포함됐다. B씨는 A씨의 거래내역을 공개하며 “판매한 중고품 가격 총액 130억”이라고 주장하며 “A씨와 거래한 이들의 후기에는 ‘재벌가 사모님 처음 뵙는다’, ‘일부 제품들은 구하기도 힘들어 프리미엄 붙어 팔리는데 저렴하게 올리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고가품 과세 사각지대” 지적도 이처럼 쉽게 구매하기 어려운 희소성 높은 명품을 반값 이상 낮춘 중고 매물들을 여러 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은 A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표했다. 일부 네티즌은 ‘일부러 중고거래를 하는 것 아니냐’, ‘직거래인 점을 이용해 탈세하려는 것 아니냐’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개인 간 중고거래는 통상 세금을 내지 않는다. 이에 사업자가 이를 악용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액의 물건을 팔아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명품 시계, 골드바 등이 거래된 사실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반복적인 고액 물품 거래의 경우 사업성을 판단해 과세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해외로 달아난 70대 사기 피의자 23년 만에 죗값

    해외로 달아난 70대 사기 피의자 23년 만에 죗값

    공사 현장 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뒤 해외로 달아난 70대가 23년만에 귀국해 죗값을 치르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7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997년 4월 경기도 한 공사 현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도록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계약금과 접대비 명목으로 2530만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달아난 뒤 23년만에 귀국해 법정에 선 A씨는 “기망행위가 없었고, 변제 의사와 능력이 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일관되고 구체적인 피해자 진술, 두사람이 금전거래를 할 만한 친분이 없는데다 차용증 작성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A씨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정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식당 영업을 하던 피해자가 상당한 피해를 봤고, 피고인은 귀국 이후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180억원대 제주 외제차 수출 사기 주범 2명 징역 18년 선고

    180억원대 제주 외제차 수출 사기 주범 2명 징역 18년 선고

    외국으로 수출할 외제차를 대신 사주면 수천만원의 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18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사기 사건 이당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부장 김연경)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총책 A(48)씨와 모집책 B(49)씨에게 각각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무역회사 대표 C(24)씨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 일당은 지난해 9월부터 피해자 130여명에게 캐피탈 업체를 통해 60개월 할부로 고급 외제차를 사주면 1대당 2000만원을 지급하고 차량 할부금도 모두 대납하겠다고 속여 외제차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 대수는 260여대. 1대당 최소 4000~5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이 넘는다. A씨 등은 피해 차량을 대포차 업체에 1대당 1000~300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피해 금액은 180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들은 모두 사기로 실행을 살다 출소한 지 1년 만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고도의 방법으로 범행을 계획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약점을 이용해 실행에 옮겼다”며 “이 범행으로 피해자들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더 큰 위기에 빠졌고 피해 복구도 어려워졌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로렉스 시계도 당근마켓서 산다”…과세 기준없어 ‘꼼수’ 탈세

    “로렉스 시계도 당근마켓서 산다”…과세 기준없어 ‘꼼수’ 탈세

    최근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시계와 골드바 등도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 등장했다. 개인 간 중고거래는 통상 세금을 내지 않는다. 하지만 사업자가 이를 악용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액의 물품을 반복적으로 팔아 수익을 올릴 경우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반복적인 고액 물품 거래의 사업성을 판단해 ‘과세 사각지대’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주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천만원 안팎의 명품 시계, 700만원 안팎의 골드바 등이 거래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상 상품을 팔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사업자는 부가가치세(세율 10%)를 신고하고 낼 의무가 있다. 사업소득이 있으면 이자·배당·사업·근로 등 종합소득에 부과되는 종합소득세(6∼45%)도 신고하고 내야 한다. 하지만 사업자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고액의 물품을 반복적으로 판매할 경우 세금을 내지 않아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다. 박 의원이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소득에 대한 과세 현황을 요청하자 국세청은 “중고 물품 판매 사업자가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 시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판매금액을 구분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온·오프라인으로 각종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는 소득을 신고하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올린 소득을 구분해 신고하게 돼 있지 않아 따로 과세 현황 자료를 관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반복적으로 물품을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이용자에 과세하는 기준이 있느냐는 박 의원의 질의에 국세청은 “사업소득인지 아닌지는 거래 횟수, 빈도, 거래 전후의 사정 등을 고려하고 사회통념에 비춰 판단해야 한다”며 “거래 횟수와 금액 기준에 관해서는 법령에 규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로선 아무 기준이 없어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자의 ‘꼼수’ 탈세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탈세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래 빈도와 가격에 대한 적절한 과세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영업사원에 수술보조 맡긴 의사 500만원 벌금형

    영업사원에 수술보조 맡긴 의사 500만원 벌금형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자신이 집도하는 수술의 보조를 맡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립중앙의료원 과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교사 혐의로 기소된 정모 전 국립중앙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의료기기 판매업체 영업사원 이모씨에겐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정 전 과장은 2018년 9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의료인 자격이 없는 이씨를 수술실에 들여 수술 보조 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았다. 그는 이 사건 외 다수의 대리 수술 의혹을 받아 의료원에서 직위해제되기도 했다. 법정에서 정 전 과장 측은 “이씨가 한 행위 자체는 외과적 시술이 아니고 의학적 전문지식을 기초로 하는 행위가 아니다”라면서 “의료법 위반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씨가 한 행위는 의사 감독하에 의료인을 통해 수행하는 것이 필요한 의료 행위”라면서 “수술 결과 환자에게 구체적 위험이 초래되지 않았다고 해서 ‘의료인이 행하지 않으면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씨 업체의 대표 이모씨도 같은 해 3~9월까지 30회에 걸쳐 리베이트 목적으로 한양대병원 의료진·교직원 등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해외 항공권·숙박권을 제공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져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업체로부터 300여만원 상당의 경제적 이익을 받은 한양대 정형외과 교수 박모씨와 서울 강동구 A 병원 소속 의사 조모씨에게는 각각 벌금 150만원과 추징금이 선고됐다.
  • “조국, 서울대 직위해제 후 급여 5600만원 받아…수업 0시간”

    “조국, 서울대 직위해제 후 급여 5600만원 받아…수업 0시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서울대학교에서 교수 직위가 해제된 기간에도 총 5600여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회 교육위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직위해제된 서울대 교원 18명에게 지급된 급여는 총 10억8364만8000원이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인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월 29일 직위해제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수당 1083만원을 포함해 총 5627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직위해제 상태인 만큼 이 기간 수업을 하지는 않았다. 조 전 장관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2019년 9월 9일 서울대에서 휴직했다가 장관직 사퇴로 같은 해 10월 15일 복직했다. 이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월 29일 서울대에서 직위해제됐다. 서울대는 조 전 장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확정될 경우 급여 등을 환수할지를 논의한 바 없다고 김 의원에게 밝혔다. 서울대는 직위해제된 교원에게 첫 3개월간 월급의 50%를, 그 이후에는 30%를 지급한다. 또 복직한 교원이 강의 책임 시간을 충족하지 못해도 급여를 환수하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김 의원은 “조 교수와 같은 직위해제된 자들이 수업·연구 등 정상적인 활동 전혀 없이 수천만원의 봉급을 받아 가는 것은 위선”이라며 “학생들의 등록금이 무위도식하는 자들에게 흘러 들어가는 불합리한 급여구조를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장기요양기관, 불합리한 장기요양제도 개선 청와대 앞 1인 시위

    장기요양기관, 불합리한 장기요양제도 개선 청와대 앞 1인 시위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불합리한 장기요양제도 개선을 위해 장기요양기관 4개 단체가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 권태엽 회장은 29일 1인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1인 시위에는 장기요양위원회 공급자단체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를 비롯해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등 4개 장기요양기관의 전국지역협회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4개 단체에 따르면 현재 장기요양기관들이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연차휴가 사용규정에 따라 종사자 필요에 의해 연차 휴가를 부여하였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시위반 이유를 들어 종사자 연차 선 사용한 내역을 조사하기 위해 전국적 공단지사를 통해 장기요양기관들로부터 4년에서 10년까지 무차별 자료제출요구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위반이라며 환수조치를 계획 중에 있다. 이에 장기요양기관들은 무차별 자료제출과 조사 등은 코로나19 상황 속에 감염병 예방과 돌파감염 등 어르신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종사자들의 업무를 과중하게 함으로써 공단의 보험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정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장기요양기관들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시설의 장은 상근 의무로 일반 종사자와 동일하게 근무하고 있지만 대표자라는 이유만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인권침해에 해당하며 차별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큰 문제점은 고시에서 정한 ‘월 기준근무시간’을 준수하지 못한 종사자는 근무 인원수에서 제외하며 무지막지한 급여 비용의 감액을 통해 환수하는 수준이 아니라 기관 운영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수준의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력을 추가배치하면 지급해 주는 가산금액은 종사자 인건비의 80% 수준 이하로 지원해주고 있으면서 마치 가산금을 주는 용어를 사용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장기요양기관들은 “이처럼 관계법령을 준수하며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고시를 위반하였다는 이유만으로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환수를 진행하고 시설장을 구속시키는 규정까지 만들어 언제라도 누구나 범법자가 될 수 있는 것이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면서 “이제 공단이 적정한 가격에 모든 장기요양기관을 인수하든지, 보험자의 지위를 지자체로 이양하든지 법정 4개단체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현재 장기요양기관의 종사자들은 힘들어 죽고, 어르신 서비스의 질은 저하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고자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화천대유 ‘법조 카르텔‘ 흑막도 철저히 밝혀야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화천대유로부터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한다.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최근까지 토지보상 업무를 담당한 박씨는 지난 6월 분양자의 계약 취소에 따라 회사 소유로 귀속된 아파트를 최초 분양 대금 수준인 6억~7억원에 인수했는데, 현재 이 아파트 시세가 15억원 안팎이다. 즉 8억원 정도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혜는 없었다”는 해명을 국민이 수긍하기 쉽지 않다. 박씨의 대장동 아파트 분양은 화천대유 6년 근무 후 산업재해 대가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곽상도 국회의원의 아들 사례와 함께 ‘복마전’ 같은 대장동 비리의 일단을 내비치는 것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곽 의원과 박 전 특검을 비롯해 법조계 전직 고위급 인사들이 줄줄이 화천대유와 엮여 있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권순일 전 대법관, 검찰총장을 지낸 김수남 변호사, 검사장 출신인 강찬우 변호사, 박근혜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한 이경재 변호사 등이 고문 또는 자문으로 화천대유 일을 봐줬다고 한다.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가 십수년간 법조기자로 일했다고 해도 이들을 포함해 30여명에 이르는 초호화 법률고문단은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박 전 특검은 2015년 대장동 공영개발 저지 로비 사건으로 구속 기소됐던 남욱 변호사의 법률대리인, 강 변호사는 당시 검찰의 수사 책임자였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0억원 넘는 배당이익을 챙겼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는 데 다수의견을 주도했고, 퇴직 후 두 달 만에 화천대유 자문으로 위촉돼 고액의 자문료를 받았다. 이쯤 되면 가히 ‘법조 카르텔’이라고 할 만하다. 박 전 특검 딸, 곽 의원 아들 외에 유력 법조인의 가족이 화천대유에서 일했을 가능성, 법조인들의 화천대유 차명 투자 및 고액 배당, 그리고 아파트 특혜 분양 가능성 모두 열려 있다. 철저한 수사로 검은 카르텔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야만 한다. 화천대유는 대장동 민관 공동 개발사업 배당금 4000억여원 외에 자체 분양 사업으로 4500억원대 이익을 추가로 챙겼다. 1조원 가까운 수익금의 용처 및 흐름 또한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 아울러 아들의 거액 퇴직금 외에 화천대유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의 쪼개기 정치후원금을 받은 곽 의원은 평소 자신이 주장했던 도덕 관념에 비춰 볼 때 국민의힘 탈당이 아니라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
  • 남성 팬 속여 8000만원 뜯어낸 여성 BJ...항소심서 감형된 이유는

    남성 팬 속여 8000만원 뜯어낸 여성 BJ...항소심서 감형된 이유는

    자신의 남성 팬에게 계획적으로 수천만원을 편취한 20대 여성 BJ(인터넷방송 진행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남동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여성 BJ A(25)씨와 남자친구인 B(25)씨에게 각각 1심보다 가벼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두 사람에게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됐다. A씨는 지난해 5월 29일 대전 중구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 C씨에게 집에 급하게 돈을 쓸 일이 생겼다고 속여 8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B씨의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돈을 빌렸으며 수입이나 재산이 없어 변제할 의사·능력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C씨가 A씨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계획적으로 이용해 돈을 받아냈으며 받은 금액 총 8000만원 중 A씨가 1000만원을, B씨가 7000만원을 취득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갖고 있던 호감을 이용해 이뤄진 계획적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라며 A씨와 B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검사와 피고인 측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심리상태를 악용해 돈을 편취한 것으로 엄중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라며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1심에서 피해자에게 2500만원을 변제하고 당심에 이르러 나머지인 5500만원을 전부 변제한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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