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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부산/위천공단 조성 싸고 격론

    ◎침체경제 회생 생존권차원 추진·전자 등 첨단업종 유치… 폐수 완벽정화 가능­대구/중금속폐수 현재기술론 완벽처리 불가능·조성땐 낙동강 식수원 기능 상실­부산 대구시의 위천국가공단 조성계획을 놓고 부산과 경남에서 거세게 반발,대립이 격해지고 있다.반대 이유는 낙동강 상류에 공단이 들어설 경우 식수원이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것이다.반면 대구시는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려면 공단의 조성이 불가피하다며,고도의 정수처리 시설을 완비하면 수질오염은 전혀 없다고 반박한다. ▷대구◁ 침체된 경제를 회생시키고 21세기의 경쟁력있는 선진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이고 절박한 생존권 차원에서 공단 조성계획을 세웠다. 대구의 1인당 총생산은 전국 15개 시·도 중 가장 낮고 사양업종인 섬유산업이 제조업의 40%를 차지한다.이 중 종업원 2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71.5%에 이른다.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패션이나 디자인 봉제산업도 발달되지 않아,산업구조가 「하청업체」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취약하다. 따라서 자동차 관련업종,반도체,컴퓨터,정보통신기기,수치제어 공작기계,산업용 로봇,신소재 생명공학,항공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업종을 유치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낙동강의 오염은 첨단 업체의 유치와 완벽한 정화로 막을 수 있다.과거와 달리 지정과 개발,입주업체 선정,환경문제와 사후관리까지 국가에서 관리하는 「환경시범공단」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오히려 낙동강 오염의 주범인 금호강을 되살려 수질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물론 공해업종은 단호하게 배척할 생각이다. 또 중수도 시설을 설치,폐수의 발생을 대폭 줄이고 질소와 인 등 유해 물질의 낙동강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래여과 처리,활성탄 흡착 등 처리공정을 고도화할 방침이다.공단 폐수를 기준치(BOD 20㎛)이하인 10㎛로 낮춰 하루 6만4천t을 방류할 경우 낙동강에 미치는 부하량은 3%에 불과하다. 또 97년까지 4천1백억원을 들여 대구 전역의 하수를 전량 위생처리할 방침이며 부산,경남·북,대구시의 전문가와 민간 단체들이 참가하는 낙동강 공동 감시체제를 구성할 용의도 있다. 이같은 정화대책을 세워 공단을 조성하면 대구시에는 「경제적인 이익」을 ,부산·경남의 주민에게는 「환경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대구시의 경제적 현실과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을 무시한 채 공단 조성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지나친 이기주의적 발상이다. ▷부산◁ 위천공단을 반대하는 이유는 낙동강의 수질이 오염돼 식수원으로서의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이다.연이은 가뭄으로 낙동강의 BOD가 7㎛에 달하고 각종 조류가 발생하는 등 수질이 5급수로 전락해 이미 식수의 한계점에 달한 상황에서 공단이 들어서면 수질은 더욱 나빠질 것이다. 그런데도 지역경제 논리를 앞세운 대구시의 공단조성 계획은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이다. 둘째 입지선정과 공단의 규모다.공단 조성 계획에 따르면 염색공단 대신 환경오염이 적은 첨단 산업을 유치한다고 하나,오히려 특정 유해물질의 배출이 많은 산업으로 구성돼 있고,규모도 처음의 1백4만평에서 3백만평으로 늘어났다.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아연과 크롬 시안,페놀 등 유해한 중금속폐수의 완벽한 처리는 현재의 기술로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오염방지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 또 공단의 위치가 대규모 유해공단 밀집지역으로,금호강의 물이 합류해 가장 오염도가 심한 고령과 창녕수계 사이라는 점도 문제다.낙동강에 미치는 오염 부하량이 3∼4%에 불과해 오염업체를 잘 관리하고 정화에 노력하면 오히려 수질을 개선시킨다는 주장을 믿기 어렵다. 셋째 낙동강 오염부하량의 문제다.하루 7만9천6백㎥로 예상하는 오·폐수 발생량은 대구시 하수 처리량의 약 10%에 달하는 양이며,발생 농도도 제시돼 있지 않다. 처리비용과 재원마련 대책안도 현실성이 없다.대구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95년 9백10억,96년 1천37억,97년부터 2000년까지 총 4천7백78억원을 투자해 수질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하지만 역시 실현성에 의문이 간다.
  • 농림수산부/정부 3개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농기계 23만대 공급… 고급쌀 재배 확대/전업양축농가 현대화에 4천49억원 지원/농어업분야 수출업체 인센티브제 도입 농림수산부가 16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쌀의 자급기반 확충=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할때 정책자금지원을 중단 또는 축소한다.맛있는 다수확품종(10a당 수확량 5백㎏이상)의 보급을 확대한다.직파재배면적을 작년 11만7천㏊에서 올해 16만㏊로 확대한다.경지정리 2만5천㏊,대구획경지재정리 1만8천㏊를 각각 추진한다.기계화경작이 가능하도록 경작로 1천3백8㎞를 확·포장한다.경작규모 5㏊이상인 쌀전업농을 연간 1만가구씩 오는 2004년까지 총 10만가구를 육성한다.이를 위해 농지구입·임대차·농기계구입자금을 가구당 5천5백만원까지 지원한다.50㏊이상인 기업형 농업회사법인도 키운다. 단경기(7∼8월)의 쌀값을 수확기(9∼10월)보다 15%정도 높게 유지,민간의 유통기능을 활성화한다.중·대형 농기계 22만8천대를 보급한다.영농조건이 불리한 지역에 대한 직접지불제 도입방안을 검토한다. ◇원예 및 축산업 육성=품목별 주산지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전문단지를 조성한다.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규격출하 품질인증 등을 촉진한다.꽃박람회를 계기로 화훼산업을 유망한 농가소득원으로 발전시키는 전기를 마련한다.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업화·단지화·계열화를 추진한다.전업양축농가의 축사시설 현대화 등에 4천49억원을 지원한다.축산물의 냉장유통체계를 갖추기 위해 축산물종합처리장 5개소를 건설한다.육류의 품질에 따른 차등가격거래제를 정착시킨다. ○농어업 행사 국제화 ◇첨단기술산업화 및 정보화=인공씨감자등 50건의 첨단생산기술을 실용화해 농가에 보급한다.기술·경영·유통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대,이용빈도가 높은 가격정보는 해외 가격동향까지 수집·보급하는 등 이용자 위주의 정보수집·보급체계를 확충한다.이용자가 농림수산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종합정보망을 구축한다. ◇수출확대 및 수입관리=과수·채소·중소가축 분야의 고품질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선별·포장·수송체계를 표준화·자동화해 수출물류비용을 절감한다.농수산식품대축제(10월)와 농어업인의 날(11월11일) 행사를 국제화해 유망 농수산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유도한다.중소수출업체의 국제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농어업분야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수출 초기단계의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과 유사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한다.농수산물유통공사를 수출지원 전담기관으로 육성한다.식품연구소를 설립,수출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수집의 전지기지 역할을 하게 한다.농수산물무역센터를 건립,국제박람회,전시회,품평회 등 농업관련 행사 개최 및 수출입업체,해외바이어에 대한 수출입 지원기능을 하게 한다. ◇수급 및 가격안정=품목별로 전문 생산자조직을 활성화해 농어업인의 자율적인 수급조절 능력을 키운다.고추·마늘·양파의 수급정보를 전산화한다.과잉생산으로 가격폭락이 예상되는 경우 산지에서 폐기하는 등 시장격리조치를 통해 최소한의 가격을 유지한다.산지 농수산물집하장 1천38개소를 설치하는 등 산지의 선별·포장·가공시설을 확충한다.도매시장 18개,물류센터 8개 등 26개의 소비지 대형유통시설을 건립한다.팥·땅콩·인삼 등 73개 품목의 수입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수입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국내 농가보호를 위해 특별긴급관세제도를 강화한다.표고버섯·무말랭이·메주·활돔 등 24개 품목은 중국산 등 저가 농산물의 수입증가에 대비해 조정관세제도의 운영을 내실화한다.동·식물 검역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인력과 장비 시설을 확충한다. ◇산지의 자원화=산지 특성을 살린 산림자원 조성으로 목재의 자급기반을 확충한다.임업경영기반 확충과 국유림의 경영혁신,사유림의 경영활성화를 통해 임업을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한다.백두대간 보전·정비,목조주택 전원단지 시범 조성계획 및 산림휴양타운 조성계획 수립,야생동물 집단서식처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의 활력증대와 복지증진=농어촌 마을정비 및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현대식 문화마을 21개지구를 조성한다.농어촌 주택 4만5천가구를 개량하고 57개 면의 정주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농어촌 생활하수 등 오폐수처리를 위한 하수도시설을 확충한다. ○57개면 정주권 개발 농어촌을 1·2·3차 복합산업공간으로 개발,소득원을 확충한다.올해부터 신규지정되는 농공단지에 대해서는 부지조성비중 국고보조금을 50% 확대한다.70개소의 농어촌 특산단지를 조성,고부가가치제품을 중점 개발한다.관광농원 농어촌 민박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보완한다.읍·면 소재 고교졸업생에 대해 대입 총정원의 2%,학과별 모집정원의 10%내에서 정원외로 특별전형하는 농어촌 대학특례입학 방식으로 전국 2백59개 대학에서 9천5백명을 뽑는다.농어촌출신 학생을 위한 기숙사 4개(20억원)를 짓는다.농작업중의 상해,농기계사고 등의 위험에 대비,농작업재해공제에 가입하는 농업인들에게 올해부터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한다.농어가 1백25만1천가구에 대해 농어업인연금의 최저등급 보험료의 3분의1을 국고에서 지원한다. ◇농어업 행정규제 완화=행정쇄신위원회,경제행정규제완화위원회 및 농어업인 불편신고센터를 통한 과제발굴 및 각종 법령·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경우 개발부담금을면제하는 등 33건의 법령을 정비한다.규제완화 해설서를 발간한다. ○장관실에 직소 창구 ◇농어업인의 경쟁능력 배양=미래 기술농업을 선도할 농어업인 후계자를 매년 1만명씩 육성,예비전업농을 확보한다.성장잠재력이 있는 농어가 1만5천가구를 전업농으로 육성하고 경영규모의 확대,기계화,시설자동화 등 하드웨어적 지원과 정보를 활용한 신경영기법 도입 등 소프트웨어적 지원을 병행한다.이미 경쟁력을 갖춘 선도경영체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농수산계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활용한다.영농능력과 규모에 따라 후계자는 1천5백만∼3천만원,전업농은 3천만∼1억원을 지원한다.영농규모 확대를 위해 협업적 형태인 영농조합법인과 기업적 형태인 농업회사법인을 적극 육성한다.경영실적이 우수한 전업농과 농업회사법인에 대해서는 농기업경영자금으로 총 1천억원을 지원한다.3만2천명에 대해 마케팅·회계·세무 등 기업적 경영기법과 컴퓨터를 활용한 경영교육을 실시한다.농고는 도별로 1개씩 9개교,수산고는 지역특성을 감안,3개교를 자영농수산업자 양성학교로 지정해 집중 육성한다.전문농어업인을 양성,영농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국립 농업전문학교를 설립·운영한다.15개이내의 농림수산계 대학을 선정,대학당 40억∼50억원을 지원해 지역 농어업발전의 중심역할을 하게 한다.농어업인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농어촌지도자와의 순회 간담회,불편신고센터 등을 활용하며 장관실에 직소창구를 개설한다.농어촌 지원사업의 선정 및 시행에 있어 농어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업인의 신청을 토대로 대상사업을 선정한다.각종 농어업 투·융자사업의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각 사업에 대한 심사·평가기능을 강화한다.농어촌지도소를 지역농업개발센터 및 경영상담실로 운영,품목별 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외 농림수산정보 제공의 창구로 활용한다.
  • 환경부/정부 3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 내용

    ◎「사업장 폐기물 감량목표」 상반기 도입/「지하·실내 공기질 관리법」 연내 제정 추진/1조 투입… 환경 기초시설 2백68곳 증설 환경부는 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삶의 질을 높이기위해 체감환경의 실질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춰 올해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의 새해 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한다. ▷체감환경개선◁ ▲대도시 스모그 감소추진=대도시등의 스모그를 줄여나가기위해 올해 약 1백만t의 일반연료를 청정연료인 LNG로 바꿔 오염배출량을 38만t 정도 줄이는 한편 매연여과장치 부착과 배출허용기준강화로 자동차오염물질도 약 7만t 줄일 방침이다.지난해 7월부터 서울에서 시행중인 오존오염경보제를 올해 인천에 확대실시하고 97년까지 6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의 연간 스모그 발생일수를 49일에서 45일 정도로 낮추도록 각종 대기오염 발생요인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지하 및 실내공기질관리법 제정추진=지하의 실내공기의 질을 개선하기위해 지하철역·백화점등의 공기질을 측정토록하고 환기시설의 설치,유해물질 발생 건축자재 사용규제등을 규정할 수 있는 법규를 올해안에 제정한다. ▲소음규제 강화=학교·도서관 주변등의 소음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며 굴삭기·항타기등 고소음 기계류에대해서는 소음표시를 해 판매토록 추진중이다. ▷하천 수질개선 및 상수원 확충◁ ▲환경기초시설 확충=하수처리율을 45%에서 50%로 높이기위해 올해 1조3천1백45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1백62개소등 환경기초시설 2백68개소를 신·증설할 방침이다.환경기초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분뇨처리장부터 민간전문기관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지하수 오염예방 대책=지하수 개발때 신고제를 허가제로 강화하는 한편,굴착업등록제를 도입해 지하수 개발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폐공예치금제도를 도입,폐공을 효율적으로 처리토록 함으로써 폐공으로 인한 지하수원 오염을 막는다. ▲복류수(강바닥 밑을 흐르는 비교적 깨끗한 물) 및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추진=수질오염사고가 잦은 낙동강 하류의 부산·경남지역에서 강바닥위에서 채취하는 물의 의존도를 줄여나가기 위해 복류수 및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또 올해 4개 후보지를 선정,시추작업을 벌이고 하루 1만t 규모의 취수시설을 설치한다.영산강 하류지역에서도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을 위한 사전조사를 벌인다. ▲정수처리시설확충=올해 1천89억원을 들여 17개소의 고도 정수처리시설 건설에 착공,올해 동두천·원주·진해등 8개소를 완공한다. ▲지방도시 상수도 개발=광역상수도와 달리 국고지원을 받지못하는 지방중소도시(시·읍)의 상수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1개 지역에서 사업비의 50%인 3백억원을 국고융자하는 한편 농특세로 추진하는 면단위 농어촌의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36개 지역에서 4백억원을 지원한다. ▲해양오염방지대책=적조 및 해양오염사고의 예방과 조기방제 기능을 강화하기위해 2월말까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해양오염방지5개년계획을 추진한다. ▷폐자원의 재활용 및 폐기물 안전처리 강화◁ ▲폐기물 감량목표제 도입=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고 재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올 상반기중 「사업장 폐기물 감량화지침」을 만들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감량목표를 설정,추진한다. ▲쓰레기 감량화추진=규격 포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가를 지원,폐기물의 산지처리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농산물 시장에는 자체 퇴비화시설을 설치,운영토록 한다.경제성이 낮아 민간에서 처리를 기피해온 폐플라스틱 선별파쇄시설을 3개소 늘리고 폐비닐 재생공장 1개소,폐비닐 중간처리 시설 3개소,폐유리병 중간처리 시설2개소등을 새로 건립한다. ▲재활용산업 육성=올해 3백억원을 재활용업체에 장기저리로 지원,재활용업체의 부지난을 덜 수 있도록 하고 자연·보전녹지안에 재활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오염되지 않은 토양의 유지·관리 대책 추진◁ ▲오염유발물질 저장시설 관리강화=석유류,유독물제조·저장시설등 토양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지하지장시설을 토양오염시설로 지정하여 정기오염도 검사를 실시토록 한다. ▲토지오염측정망 확충=토지오염측정지역을 전국의 5백22개소에서 7백80개소로 늘리고 측정항목도 유류,유기인등 5개물질을 추가키로 했다. ▲토양복원 기술개발=우리실정에 맞는 토양복원기술을 개발하고 토양중 농약 잔류량에 대한 공정시험방법과 잔류허용기준의 제정을 추진한다. ▷유해화학물질 등 관리강화◁ ▲유해성 심사 강화=각종 화학물질등에 대해 현재 시행중인 유해성 심사는 급성독성 여부에 따라 유독물질로 지정하고 있어 환경적측면에서 고려가 약하기때문에 앞으로는 환경 잔류성·축적성·발암성등을 유독물 지정기준으로 보강한다.또 유독물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잔류성·축적성이 높아 만성독성이 우려되는 물질은 「감시물질」로 지정하여 별도 관리를 한다.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산업 육성◁ ▲환경산업체 통합관리=현재 분산·관리되고 있는 30여종의 환경산업체를 통합관리하고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설비등 환경산업육성을 위한 자금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기술개발과제 발굴=올 상반기중 기업의 현장애로기술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술개발과제 선정때 실용성과 경제성 분야의 배점비율을 60% 이상으로 상향조정한다.또 첨단환경기술개발을 통한 국내환경질의 향상뿐아니라 중국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 가능성이 큰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업을 지도·육성하기위한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는 심사방법과 기준을 업종별 상대평가로 내실화하고 현재 1년단위인 지정기간을 3년으로 늘린다. ▷지구환경보전 및 한반도 환경협력증진◁ ▲지구환경 보전위한 국제협력 강화=「의제 21」의 후속 이행조치로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실천계획의 수립을 추진하고 환경의식 증진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올 10월중 개최한다. 개발도상국의 지구환경보전사업 지원을 위해 지구환경금융(GEF)에 올해 2백24만달러를 출연하는 한편 개도국 환경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각종 기구에 적극참여=생물다양성협약,바젤협약,기후관련협약 등 우리나라가 가입한 31개 환경협약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습지조약에 관한 람사협약(물새서식지로서 특히 중요습지에 관한 협약)에의 가입도 추진한다. ▲한반도주변국과의 협력강화=오는 2월과 5월 도쿄와 서울에서각각 열리는 한·일,한·중환경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한중일의 환경협력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특히 황해의 오염문제 등을 논의하기위해 환경부장관의 중국방문도 추진한다. ▷녹색시민환경운동의 지속적인 확산◁ ▲주민의 환경정책참여유도=민간환경단체의 정책협의회기능을 활성화를 유도하고 환경정보지 등을 통한 정부의 환경정보제공도 활발히 할 계획이다. 재정여건이 취약한 민간환경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위해 재단법인 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의 기금지원을 늘리고 민간환경단체의 각종 환경보전활동에 대한 후원도 강화한다. ▲명예환경감시원제도 보강=명예환경보전 명예지도관과 업계운영한다. 지역별 소임제도를 통한 오염행위 감시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 초·중·고·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환경자원봉사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발적 참여분위기를 확산한다.
  • 음식물 쓰레기 퇴비공장/내년 난지도에 시범 설치

    ◎서울시·환경부 공동 내년 6월 난지하수처리장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기계설비를 이용해 퇴비로 만드는 공장이 시범적으로 설치돼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6일 정부로부터 23억2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환경부와 공동으로 경기도 고양시 현천동 난지하수처리장내 1천5백평에 하루 15t의 처리능력을 갖춘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범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범공장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한편 우리 실정에 알맞는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시설을 연구 개발하는 작업도 병행한다.
  • 부산 하수시설 “열악”/보급률 38%… 6대도시중 최저

    전국 6대 도시 가운데 부산의 하수처리시설이 가장 열악하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6대 도시 가운데 부산은 하수처리시설이 돼있는 지역에 사는 주민의 비율이 38%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월등히 낮은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같은 비율은 전국 평균 하수도보급률인 42%보다 낮은 것이다. 6대 도시 중 하수처리시설이 가장 잘 돼있는 곳은 서울로 주민의 75%인 8백14만명이 하수처리구역내에 살고 있으며 ▲대전과 대구가 각각 61% ▲광주 57% ▲인천 50%의 순이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부산 등 하수도 보급률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내년에 총 1조8천2백81억원을 투자,하수처리장 11곳을 신·증설하기로 했다.
  • 중진공,올 중기대상 발표

    ◎유망기업 (주)한수/창업기업 (주)크린크리에티브 중소기업진흥공단은 6일 「95 중소기업대상」유망중소기업부문 대상에 냉각수처리약품 생산업체 (주)한수를,창업중소기업부문 대상에 반도체용 현상액 생산업체 크린크리에티브(주)를 선정하는 등 올해의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를 발표했다. 유망중소기업부문 우수상에는 명진·우진산업·평화기공·창신정금사 등 4개업체를,창업중소기업부문 우수상은 대형정밀과 삼양공업 등 2개업체를 각각 선정했다.창업지원기관부문에는 한국벤처상담과 국민기술금융이 뽑혔고 창업지원 유공자부문에는 양해진 중진공 과장 등 4명이 수상케 됐다. 중진공은 오는 9일 상오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 등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수상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중소기업대상은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기업과 창업 중소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91년부터 매년 시상해왔다.
  • 환경예산 내년 대폭 증액/올보다 33% 늘려

    ◎해영오염 방제기금은 백억 환경부는 4일 내년도 환경예산이 올해보다 33% 늘어난 8천9백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국회의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총액의 변동없이 내부적인 예산조정이 이뤄져 해양오염사고때 신속한 오염방제 작업을 위해 해양오염 방제기금으로 1백억원이 책정됐다고 말했다. 해양오염 방제기금은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을때 오염방제 작업을 벌일 지방자치단체나 방제회사에 무이자 또는 저리의 이자로 융자돼 신속한 방제작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재원이다. 환경부는 하수처리장 관련 사업비를 1백억원 줄이는 대신 방제기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한·중 황해 오염방지 협력 강화/양국 장관회담

    ◎공동연구사업 조속추진/정보·자료기술 교류 등 합의 김중위 환경부장관과 시에전화(해진화) 중국 국가환경보호국장(장관급)은 30일 상오 환경부에서 한·중 환경장관회담을 갖고 산성비·황사 등 대기오염물질 장거리이동 및 황해 오염문제 등에 대해 환경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중 두 나라의 환경장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중환경협력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양국 장관은 이날 합의의사록에서 황해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황해연안에 들어설 북대하하수처리시설 설치에 한국이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차관을 통해 적극협력키로 했으며 제2차 한·중환경협력공동위원회에서 합의된 「한·중황해해양환경공동연구사업」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또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회 동북아 장거리 이동오염물질에 관한 워크숍에서 논의된 공동실무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승인하고 빠른 시일내 가동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두 나라간 환경부장관의 정기교환방문,환경공무원간 정기인사교류를 통한 환경협력과 환경관련 정보·자료와 기술 및 경험을 나누기로 했다.
  • 해조류 이용 오·폐수 정화

    ◎캘리포니아대 시설 개발… 유해성분 흡수력 탁월/비료·물고기 먹이로 재활용 가능… 개도국서 환영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바닷말)를 이용해 각종 오·폐수를 정화하려는 노력이 큰 결실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해조류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바닷속 어디에서나 손쉽게 구할 수가 있는데다 오·폐수를 정화하고 난 뒤의 해조는 비료나 고기먹이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경제사정이 넉넉치 못한 개도국의 폐수처리용으로 제격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신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학 윌리엄 J 오스왈드교수팀은 바닷속에 사는 해조를 이용한 오·폐수정화기법을 개발,남아공화국의 가죽공장지대 및 흑인 밀집지대의 오·폐수를 매우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스왈드교수팀은 해조가 폐수 정화에 뛰어난 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확인한 뒤 남아공의 흑인밀집지대에 1천㎡의 연못을 조성,집중 배양한 「스피룰리나」라는 해조를 집어넣은 뒤 이 지역 주민들의 분뇨등 각종 오·폐수를 담아 들였다.그 결과 스피룰리나는 오·폐수의 유해 성분을 모두 빨아 들임으로써 이 폐수는 농업용수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스피룰리나는 염기가 많고 영양이 풍부한 하수에서 잘 자라는 단세포식물의 해조류로 햇빛을 적당히 쬔 상태에서 하수와 섞이면 폐수의 유해성분에 대한 흡수능력이 발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해조는 폐수 성분을 빨아들이고 난 뒤에도 여전히 다량의 산소를 함유함에 따라 비료나 물고기의 먹이로 활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오스왈드교수팀은 얼마전 부터 캘리포니아주의 포도주생산단지에도 스피룰리나 해조를 이용한 오수정화시설을 설치,매일 50만갤론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이와 함께 쿠웨이트와 모로코에서도 이같은 시설을 설치,시범·운용중이다. 해조가 오·폐수 정화능력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1백여년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 모든 해조가 이처럼 폐수정화능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은 최근 들어선 「두나리엘라 살리나」라는 해조가 또한 하수처리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해냈다.이 해조는 특히 오수를 정화하고 난 뒤에도 계속 비타민A를 생성하는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폐수정화제와 함께 약용으로 쓰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조류가 앞으로 폐수처리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이용될 경우 이는 생명공학분야의 일대 쾌거로 기록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 아태 환경기금(외언내언)

    올해부터 실시에 들어선 독일 「물질순환법」은 모든 제품의 폐기물을 회수처리해야 할 뿐 아니라 「더 이상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증명을 받도록 하고 있다.무슨 뜻인가.우리 수출업체도 자신이 판 제품의 증명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증명을 받지 못하면 판매액에 버금가는 폐기처분비를 내든가 폐기된 자사제품을 모두 수거해 가져와야 한다. 미국이 UR타결뒤 의회에 내놓은 법안에는 「국제오염방지법안」이라는 것이 있다.국제협약과 관계없이 미국의 환경기준을 강화하고,일정기준에 못미치는 제품은 수입을 규제하거나 상계관세를 물리며,폐기물 회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다.이 법안의 관점은 환경규제가 허술한 나라의 제품은 「생태학적 덤핑」이라는 것이다.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는 90년부터 탄소세를 받는다.휘발유 1ℓ당 10센트,천연가스 1천㎥당 90달러,석탄 1t당 1백10달러쯤 된다.스웨덴은 탄소세외에도 이산화황배출세,자동차 폐기물세도 받는다.오염제공자가 환경비용을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린라운드는 아직 모여서 무엇인가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선진국들에선 이미 각자 나름의 법과 제도를 만들고 있다.그 지향은 분명하다.환경기준을 지키지 않은 나라에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을 규제하며 한나라가 일방적으로 어떤 제품을 금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8일 아태지역 50개국 환경장관들이 모인 아태환경개발 각료회의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역행동계획(1996∼2000년)」을 채택하면서 결국 「환경기금」을 설치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한국은 미·일과 함께 기금설치에 반대하고 있었다.에너지 다소비국인 우리는 부담금이 크기 때문이다.그러나 개도국들 요구에 밀린 셈이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샌드위치 입장에 있는 것 같다.선진국들에게는 과도한 환경관세를 내야할 처지이고 개도국들에게는 환경기금을 부담해야 한다.환경경쟁력이라는 새로운 전장에 힘들게 서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
  • 하수처리장 질소·인 배출기준 첫 제정/내년부터

    ◎상수원 보호지역 우선 시행/전국 공공처리장에 적용 내년부터 질소·인의 배출허용기준이 새로 제정돼 전국의 모든 하수처리장 등 수질환경기초시설에 적용된다. 환경부는 14일 부영양화와 적조현상의 주요원인으로 밝혀진 질소·인 등을 낮추기 위해 「질소·인의 방류수 수질기준」을 마련,우선 내년부터 전국의 공공하수처리장에 적용키로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전국의 모든 하수 및 폐수처리장의 질소·인의 배출기준을 총질소의 경우 60ppm,총인은 8ppm이하로,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장은 총질소 1백20ppm,총인 16ppm이하로 규정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하루 폐수배출량 50t이상의 민간배출시설에는 산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오는 97년부터 단계적으로 이 규정을 지키도록 하되 팔당댐·대청댐·낙동강하구언 유역 등 상수원보호지역부터 우선 시행키로 했다.
  • 공군본부/땅·하늘 누비며 환경보전 “철통 경계”(산하 파수꾼)

    ◎환경보천처 설립… 국토살리기 본격 캠페인 나서/스모그현상·대기오염 관측땐 즉시 신고체계 가동 『환경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우리공군의 전장병도 조국의 영공을 방위하는 주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야 함은 물론 환경보전의 파수꾼으로서도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김홍래 공군참모총장은 장병의 환경운동은 바로 국가의 생존터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환경교육장으로서의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공을 지키는 보라매의 용사들은 땅과 하늘을 누비는 폭넓은 환경파수꾼으로 활약하고 있다.공군은 3군에서 제일 먼저 환경운동에 앞장서 지난해 10월 환경보전처를 설치하는 한편 지난 2월6일에는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환경감시위원단체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국토 살리기에 나섰다. 공군은 예하 전부대에 1산·1하천가꾸기운동을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실시토록 하고 이날을 자연보호의 날로 지정했다.본부는 솔선해 충남 향적산·두계천·탑정저수지등 3개 지역을 지정해 깨끗하게 가꾸어나가기로했다. 이들은 현장캠페인·환경교육·오염현장감시등 3개 분야의 중장기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자연보호현장활동으로 올해 전반기 5만5천여명의 장병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의 산과 하천에서 4백5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지난 여름 가뭄때 3천8백여명의 병력과 1천3백68대의 중장비를 동원,부산·광주 등 8개 지역 45만여평의 저수지에서 바닥에 쌓인 오물을 말끔히 수거함으로써 수질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이로 인해 저수능력을 향상시켜 가뭄극복에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했다.그뿐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전국 피서지 대청결운동과 추석절 쓰레기 버리는 행위 방지캠페인을 벌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부대내 환경오염 발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자체적으로 쓰레기소각로와 오·폐수처리장,소음방지시설등을 갖춰 『군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란 과거의 오명을 말끔히 씻었다. 깨끗한 공군,깨끗한 국토만들기에 앞장서는 공군을 만들기 위해 전장병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연보호활동을 보다 내실적이고 광범위하게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공군기의 정비를 철저히 해 대기오염을 방지하고 비행중 스모그현상이나 대기오염이 관측되면 즉시 연락해 대책을 강구하는 신고체제를 구축했다. 육지와 상공에서 항상 쾌적한 환경을 지키는 공군장병. 이들은 아름다운 산하를 가꾸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다.
  • 폐기물 예치금 단계 인상/실처리비용의 65%선으로/2천년까지

    환경부는 24일 제조업체의 제품 출고때 예치토록 한 뒤 소비자가 쓰고 난 제품을 회수해오면 돌려주는 폐기물예치금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단계적으로 예치금을 높여나기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규를 개정,현행 예치요율을 상향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가 마련중인 예치금제도 개선방안을 보면 폐기물을 실제로 회수해 처리하는 비용의 20∼30%에 불과한 예치금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올려 오는 2000년까지 65%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예치금제도란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가 가전제품·종이팩·금속캔·건전지·타이어 등 재활용이 가능한 5개 품목류 11개 공산품을 출고할 때 일정액의 예치금을 납부토록 한 뒤 제품이 수명을 다해 폐기될 때 회수하는 제품에 한해 되돌려받도록 하는 자원재활용촉진방안이다. 현행 예치금의 산정기준을 보면 가전제품은 TV세트·세탁기·에어컨 등이 ㎏당 30원씩이며 수은전지는 1개에 1백원,대형타이어는 1개에 4백원씩 등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같은 예치금은 제조업체가 실제로 회수처리하는 비용의 20∼30%에 불과해 회수처리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발한 끝에 제조업체의 회수처리율이 지난해 평균 8.6%에 불과한 실정이다. 환경부는 회수처리율이 이처럼 낮아 예치금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가 예치금이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를 대폭인상함으로써 회수처리를 통한 재활용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올들어 지금까지 폐기물예치금대상 제조 및 수입업체로부터 모두 3백억원의 예치금을 부과했다.
  • 수돗물,97%가 안믿는다(사설)

    국민의 97%가 수돗물을 불신하고 겨우 2.8%만이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밝혀졌다.참으로 충격적인 수돗물 불신이다.이들중 수돗물을 끓여먹는 사람이 48%에 이르고 나머지는 약수나 「먹는 샘물」,우물이나 정수기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이 조사대로라면 국민의 절반은 수돗물을 아예 먹지 않고 있다는 결론이다.국민의 수돗물 불신이 한계에 와 있음을 보여준다. 건강에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해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국민이 마음놓고 마실 수 있는 음용수를 공급해야 할 책임을 정부는 지고 있다.그러나 국민이 체감하는 수돗물 신뢰도가 이렇게 형편없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우리나라의 상수도 보급률은 82%에 달하며 정부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요자의 절반이 수돗물을 외면하고 있다니 경제적 손실이 엄청난 것이다.게다가 수돗물 대신 비싼 「먹는 샘물」이나 정수기 설치비용까지 감안한다면 개인의 지출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수돗물의 불신은 「먹는 샘물」의수요를 증폭시켜 15종의 외국 수입생수가 시판되고 있다.생수소비자도 5년전에 비해 4.5배나 늘어났다.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생수나 약수·지하수에는 수질의 위생상태가 문제되는 경우가 많다.일부 약수나 생수에서 대장균이나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수돗물보다 못하다는 조사도 나와 있다.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함정인 것이다. 국민의 뿌리깊은 수돗물 불신을 해소하려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면 된다.그러자면 취수원의 오염방지,정수장에서의 철저하고 완벽한 정수처리,그리고 낡은 송수관의 개수작업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무엇보다도 깨끗한 취수원확보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선진국에 비해 8분의 1정도로 싼 수도료를 인상해서라도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획기적인 상수도 정책개발이 필요하다.
  • 고효율 오수처리장치 개발/KIST 환경연

    ◎유기물질 95%·질소 75% 정화 가정이나 음식점,대형건물 등에서 나오는 생활오수를 발생장소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오수처리장치가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환경연구센터 박원철 박사팀은 19일 동성실업등 3개업체와 공동으로 1억7천만원의 연구비를 투입,3년간의 연구끝에 유기물질을 95%이상,질소를 75% 이상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오수처리장치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장치는 특히 5인용의 소형장치(시설비 2백만원정도)에서부터 1백인용까지 다양한 처리용량을 갖고 있어 하수관 시설이 안된 농어촌 지역과 상수도 보호지역 주변의 요식업소,골프장 등 대형 사업장에 보급할 경우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 전국 21개 지구 선정 내년 「문화마을」 조성/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19일 경기도 양평군 용천면,충북 제천군 청풍면 등 전국 21개 지구를 내년도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로 선정,각 시도에 통보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들 21개 지구에 대해 앞으로 2∼3년에 걸쳐 1개 지구당 20억원씩을 투입,농어촌 주택건설을 위한 택지조성과 마을내 도로,상하수도,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해당 지역 농어민들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도별로 보면 경기 양평 용천(1곳),강원 원주 지정,화천 사내(2곳),충북 제천청풍,청원 북일,옥천 이원,단양 가곡(4곳),충남 부여 석성,천안 목천(2곳),전북 정읍 입안,정읍 태안,진안 정천,진안 상진(4곳),전남 나주 노안,여천 율촌,순천 상사(3곳),경북 구미 도개(1곳),경남 마산 진천,하동 횡천,산청 시천(3곳),제주 남제주 안덕(1곳) 등이다.농림수산부는 오는 20 04년까지 전국 정주권개발면에 모두 7백77개의 문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정수기 섬유막필터 국산화/화학연,세균·곰팡이·콜로이드 여과

    한국화학연구소(소장 강박광)는 17일 가정용 정수기의 핵심부품인 섬유막 필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고분자 소재연구부 이규호박사팀이 동양나이론(주)과 함께 5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수처리용 중공섬유막」은 동일한 크기의 미세한 구멍으로 물속의 녹,세균,이끼,곰팡이,콜로이드,부유물질 등을 여과하는 필터기능을 하는 막으로 미국과 일본이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고부가가치의 첨단소재다. 국내 정수기시장은 역삼투막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섬유막제품이 수입돼 팔리고 있으며 앞으로의 정수시장 규모를 감안할때 수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 중기지원 대폭 강화… 경영난 타개 부축/김 대통령 시정연설 요약

    ◎다자간 정상외교 확대… 국제 위상 제고/농림수산부문 8조5천억 투자… 구조조정 촉진/저소득층 지원금 최저 생계비 수준 인상/군 전문­정예화·군장비 현대화 지속 추진/부동산 실명제 정착시켜 주기 철저 차단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이홍구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국정운영방향을 밝혔다.다음은 분야별 요지. ○지방화시대 뒷받침 ▷정치◁ 내년 4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는 우리 정치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어떤 대가와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과 타락이 발을 붙일 수 없는 명실상부한 공명선거가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할 것이다. 민선 자치단체장체제의 출범으로 이제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지역 주민의 기대속에서 모든 자치단체가 의욕적으로 지방살림을 꾸려가고 있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자율과 책임,경쟁과 협력을 통해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지방화시대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다.지방의 발전이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국정의 통합성 유지에 역점을 두어나갈 것이다. ○북한 변화유도 노력 ▷통일·외교·안보◁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조를 일관되게 견지해 나가고 있다.북한의 경수로 건설을 지원하는 것도 평화 유지와 남북협력의 이정표를 세우고자 하는 데 근본 목적이 있다.우리 기업들의 대북 투자 허용등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북한의 자세와 태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우리가 북한 동포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쌀 15만t을 아무런 조건없이 제공한 것도 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취한 조치였다.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면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해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일 것이다.무엇보다 남북 당국간의 회담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있는 자세 변화를 촉구해 나갈 것이다. 세계화 시대를 맞이해 세계속에서 한국의 지위와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외교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나는 오늘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또 이 기회에 캐나다도 국빈자격으로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이번 유엔특별정상회의에는 1백50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나의 유엔 방문은 다자간 정상외교를 통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 기회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 상임이사국 진출을 앞두고 상응하는 국제적 역할과 기여를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또 정부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지역경제협력체인 APEC를 주축으로 우리 위상과 국익을 높여 나가면서 역내의 경제발전과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해 EU와의 관계를 증진시키는 데도 노력할 것이다. 국군의 전력 극대화를 위해 군의 전문화 및 정예화와 군장비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국군이 국가안보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방패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군의 사기와 복지 개선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첨단기술 집중 개발 ▷경제◁ 정부는 물가안정이 서민생활 안정의 절대적 요건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올해 소비자물가를 5% 이내에서 안정시키겠다.통화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수지를 개선하는 등 총량면에서 경제안정기조를 확고히 뒷받침하겠다.유통 혁신을 촉진하고 농산물 및 공산품 가격과 개인서비스요금등 부문별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금융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계기로 경제활동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뒷받침하는 제도로 뿌리내릴 것이다.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실명제를 정착시켜 부동산 투기를 제도적으로 막고 부동산가격의 구조적 안정기반을 마련하겠다. 내년에도 치열한 국제경쟁 여건속에서 우리 경제가 활력있게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첫째,사회간접자본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화물 유통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교통난으로 인한 국민생활의 불편이 점차 해소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예산 배분상의 우선순위를 높게 유지해 내년에 8조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민자유치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전국 수송량의 60% 이상을 분담하고 있는 서울∼부산 축의 수송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철도경영 개선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고 지원을 늘리겠다.수도권 신공항이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중추공항이 되도록 건설을 추진할 것이며 지방공항도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확충해 나가겠다.세계적인 수출입 화물 항구로서 부산·광양 양항제체를 구축하고 권역별로 주요 항만의 시설능력도 확충해 나가겠다.도심을 통과하는 국도의 대체우회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지방간선도로의 공사비를 정부재정에서 지원함으로써 기간교통망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겠다. 둘째,정보화시대에 앞서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과학기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과 기업 및 가정을 연결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정보화촉진기본법의 시행을 계기로 공공부문의 정보화는 물론 산업정보화와 지역정보화등 국가사회 정보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국가지리정보체계(GIS)구축사업등 국민생활의 안전확보를 위한 정보화사업도 추진하겠다.G­7사업등 첨단기술 및 산업현장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민간의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 셋째,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영세사업자의 자금난을 덜고,인력난 완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사업과 공동집배송단지등 물류개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그동안 정부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영세중소사업자에 대해 시설 현대화와 사업전환 자금을 신규로 지원하겠다. 넷째,세계무역기구(WTO)출범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발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내년에 농림수산부문에 약 8조5천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경지정리와 용수개발등 농업생산 기반정비를 위한 투자와 농수산물 유통개선사업을 집중 지원해 농어업의 구조전환을 촉진시키겠다.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농업의 실현을 위해 인력육성과 기술개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산자원조성과 산지자원화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나가겠다.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과 농어민의 복지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재해를 입은 농어민에 대한 재정지원도 강화하겠다. ○정수시설 현대화 ▷민생◁ 정부는 교량·가스·지하철·선박·항공기·통신구 시설등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7월 재해관리법 제정에 이어 정부의 재난관리기능을 보강하면서 부실건설 추방을 위한 개혁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맑은 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고 광역상수도의 확충과 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대도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청정연료의 사용을 더욱 확대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재활용 처리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자원재활용에 힘쓰겠다.또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체제 확산에 역점을 두고 인접국가들과의 환경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적조등 해양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해양오염방지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다.오염이 심한 연안바다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연안지역에 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겠다.어장도 단계적으로 정화해 나가겠다.해양오염이 발생했을 때 어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기관과 합동으로 피해를 조사하겠다.특히 영세어민에 대한 보상기준을 대폭 현실화하겠다. ○유공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수준을 98년까지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장애인 취업훈련시설과 고용촉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노인 치매 전문병원을 건립하고 치매노인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노인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저소득층의 자녀학비 지원대상을 실업계 고교생에서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고교생까지로 확대하고 생업자금 융자도 늘리겠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방과후 아동지도제도를 실시하며 국민학생에 대한 전면 급식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겠다.공무원 채용에 있어 여성고용목표제를 도입하고 공기업에서도 여성직원의 고용이 증가되도록 하겠다. ○여성 사회참여 부축 ▷교육·문화◁ 우리가 추구하려는 새로운 교육은 입시 위주의 획일화된 교육을 창의력과 인성개발 위주의 다양한 교육으로,공급자 중심의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수요자 존중의 교육으로,그리고 규제보다는 자율에 바탕을 둔 교육으로 탈바꿈하자는 것이다.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62조3천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하도록 했다.또 문화예술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국민들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발전 10개년 계획」을 마련하는 등 관광산업을 세계화시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경복궁과 창덕궁 복원을 위한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와 국외에 안장되어 있는 선열의 유해 봉환등을 계속 추진해 단절된 민족사를 복원하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연금을 비롯한 보상금등 각종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국가유공자의 노령화에 따라 보훈의료시설을 확충하고 고령자 공동주거시설등 노후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 ○학교폭력 추방 최선 ▷공직및 사회기강 확립◁ 공직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노후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공무원연금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한편 보수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현실화해 나가겠다.민생치안을 위해 현장치안에 중점을 둔 방범활동과 범죄를 유발하는 각종 유해환경정화에 힘쓰고 학교주변 폭력행위와 조직폭력배,마약사범 소탕에 주력하겠다.집단이기주의적 불법행위나 폭력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 외식산업·레저스포츠과 “눈길”/전문대 35개 신설과를 보면

    ◎영상매체 붐타고 방송관련과 급증 전문직업인의 산실인 전문대학에 내년에도 인력수요가 늘고 있는 특수분야의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35개 신종학과가 29개대에 신설된다. 눈에 띄는 학과는 상지대병설 전문대의 여가시설관리과,동국전문대의 외식산업과,혜전전문대의 호텔제과제빵과,삼육대병설 전문대의 생활환경과,경민전문대의 건강관리과,제주관광전문대의 관광레저스포츠과 등이다. 이런 학과는 산업사회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직종에 진출할 전문직업인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외식산업과는 우리 입맛에 맞는 식품개발을 가르치게 되며 호텔제과제빵과도 우리 식생활의 변화에 부응하고 수요가 늘고 있는 호텔 제과업계의 인력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이다.생활환경과는 수입식품이 급증함에 따라 도시사회에서 요구하는 생활환경과 밀접한 동·식물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건강관리과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직업인을 길러내기 위한 학과이며 여가시설관리과는 여가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여가시설및 서비스에 필요한 관리·감독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관광레저스포츠과 역시 관광과 스포츠분야의 경기지도자및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와 함께 눈을 끄는 대목은 대중영상매체가 늘어나면서 방송 관련학과가 대거 신설된 것이다.최초의 방송 전문인력 양성 대학인 동아방송전문대가 내년에 문을 열게 되며 공주의 웅진전문대는 영상업계의 새로운 장비의 구조와 설비업무를 담당할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송설비과,촬영및 조명기술과 이론을 가르칠 영상촬영조명과,영상편집기술을 습득시키는 영상편집기술과를 신설했다. 또 자동차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원주전문대는 자동차수리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자동차서비스과를,진주전문은 자동차의 전지·전자분야만을 취급하는 자동차전자과를,경남전문대는 자동차부품의 설계와 제작을 담당하는 차량기계과를 개설한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환경관련학과도 잇따라 신설된다. 대경 전문대의 환경계획과와 금성 환경전문대의 환경보호과는 생활·산업쓰레기 및 공장폐수처리를 다루게 되며 금성환경전문대의 환경문화관리과는 환경오염과 공해로부터 문화재를 보존하고 파손된 문화재를 복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 「환경경찰」 빨리 만들라(사설)

    서울경찰청이 10일 적발한 인천소재 특수폐수처리업체의 폐수 무단방류사건은 중시해야 한다.이 업체는 서울·경기지역 공장과 병원등 1백10여개 업체로부터 나온 특수폐수처리를 위탁받아 지난 2년간 하루 평균 25t씩 2천여t이나 어떤 정화과정도 거치지 않은채 그대로 서해에 배출해 왔다고 한다. 이 어이없는 사실은 서해를 오염시켰다는 연안해역 오염만의 문제가 아니다.간판만 걸고,그것도 돈을 받고 폐수를 모아 아무데나 버리기만 하는 것이 폐수처리라면 폐수처리업체라는 업종이 존재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며,이런 업체로부터 발행되어 행정적으로 통용돼온 처리확인서라는 제도의 의미는 또 무엇인가를 좀 심각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지난 2개월간 우리는 황당한 느낌으로 적조현상의 거대한 피해를 보아왔다.삽시간에 2천여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이 사태의 주된 원인이 바로 육지폐수였다.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한계선상에 왔음을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준엄하게 경고받는 일이기도 했다. 환경정책은 이제 원칙적 제도 만들기만이아니라 그 제도의 실질적 실행에 있어서도 행동력을 가져야 할것으로 생각한다.일반행정사항에서도 마찬가지겠으나 특히 오염과 연관된 환경규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직접적 통제력이 실제로 억제효과가 있는 수준으로 실행이 돼야 한다.그렇지 않고 제도만 만들면 바로 이 폐수업체 경우처럼 처리비용은 비용대로 산업이 부담하면서도 상황의 개선과는 전혀 무관한,허망하고 낭비적인 파행만을 만들게 된다. 이 점에서 환경사법경찰제도가 조속히 현실화되는 것이 좋겠다.이 제도 역시 법적으로는 90년에 도입돼 있다.준비부족으로 시행이 밀리고 있을 뿐이다.오염배출시설,방지시설,시료채취,측정기기,측정방법등 모두에 전문성을 가진 환경관계 단속전문요원이 창출돼야 하고 이들에 의해 환경행정의 질서가 세워져야만 환경정책의 선택과 그 시행은 앞뒤가 맞는 합리성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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