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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민간위탁 “황금알 아니다”

    경남 거창군은 하수종말처리장을 민간에 위탁하기 위해 지난 6월 부산 동아대에 운영비 조사를 의뢰한 결과 직영때보다 매년 2억∼3억원의 운영비가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하루 1만t을 처리할 때 드는 운영비는 직영때 3억1,200만원인 반면 민간에 위탁하면 6억1,700만원이나 돼 3억500만원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하수처리비도 직영 때는 t당 81.49원인데 비해 민간위탁 때는 161.04원으로 2배나 되고,시설운영 인원도 직영 15명,민간위탁 21명으로 조사돼 민간위탁이 직영체제보다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왔다. 특히 민간위탁의 경우 위탁운영비 증가로 시·군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킬뿐아니라 하수도요금 공공요금의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자치단체들이 하수종말처리장과 박물관,체육시설 등 사업소의 민간위탁을 앞다퉈 추진하고 있으나 인력배치를 잘하면 직영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며 “무작정 민간에 위탁하기보다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소를 벤치마킹하는등 운영방법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창 이정규기자 jeong@
  • 환경부“바쁘다 바빠”

    환경부 공무원들이 수해 복구 지원에 여념이 없다. 여느 부처와는 달리 환경부 직원들이 지원하고 있는 업무는 별로 눈에 띄지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유실되거나 침수된 취수장·정수장 복구 및 점검,물에 젖은 쓰레기 처리,분뇨처리장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뒤치다꺼리 정도로 여길 수 있지만 수해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는 데 빼놓을수 없는 일들이다. 김명자(金明子)장관은 5일 오전 출근을 아예 파주·문산의 쓰레기 적환장과 취수장을 방문한데 이어 6일 직원 265명과 함께 다시 문산을 찾아 직접 일손을 도왔다. 침수로 가동이 중단된 경기도 파주,동두천,포천군 운산과 영북 등 4개 취수장도 13일까지는 복구,정상화할 예정이다. 현재 21만여명이 식수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환경부는 급수에 차질을 빚는 지역에 그동안 생활용수 1만2,802t을 비롯,1. 8ℓ짜리 먹는 샘물 5만8,323상자(12개 들이)를 공급했다.지난해 수해때 먹는 샘물 7,000상자보다 올해는 지원량을 크게 늘린 것이다. 환경부 및 시·도에는 ‘수해쓰레기 처리 상황실’을 설치,매일 상황을 파악한다. 주민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수해지역에서 종량제봉투사용없이 배출을 허용했다. 하루라도 빨리 김포매립지에 쓰레기를 반입하기 위해 뛰고 있다. 또 침수된 파주·연천 등 분묘 및 하수처리장의 토사와 빗물 제거작업은 군부대 등과 협조,상당 부분 진척시켜 나가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물부족·홍수방지 代案은

    물부족에 대한 정부대책은 지금까지 댐건설을 위주로 하는 수자원개발이 주류를 이뤘다.댐건설로 수자원의 절대량을 늘려 물공급을 원활히 하자는 쪽에 비중을 둬왔다. 그러나 상당수 환경전문가들과 시민단체들은 물공급 위주의 정책이 이제 한계에 달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물수요 관리 쪽으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가야 한다고 주장한다.물 공급량을 늘리려고만 할 게 아니라 이미 확보한 물을 최대한 아끼고 효율적으로 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용수부족 어떻게 대처하나 물 절약과 누수량 줄이기,대체수원 개발로 압축된다. 우리 국민은 ‘물쓰듯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을 많이 소비한다.지난 97년 말 현재 우리 국민 1인당 하루 물 소비량은 409ℓ로,300ℓ가 채 안되는 유럽은 물론 일본(393ℓ)보다도 많다.정부가 지금이라도 수요관리에 적극 나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각종 수단과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높다. 누수량을 줄이는 일도 과제다. 영월댐 건설로 확보되는 수량은 6억9,800만t.반면 지난 96년의 경우 수돗물 55억7,230만t 가운데 무려 15.2%에 이르는 9억300만t이 낡은 수도관을 통해 누수됐다.서울시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노후 수도관을 교체,누수량을 지난 96년 6억9,800만t에서 2억5,000만t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여기에 드는 비용은 1조3,017억원으로,영월댐 건설비 1조원과 견줘볼 때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분석도 있다.‘중수(中水)체계’도 효율적인 대체수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중수란 상수와 하수의 중간이란 뜻으로,대규모 주택단지나 공장에서 하수를 다시 정수처리해 이용하는 방법. ?홍수예방 대책은 있나 두가지 대안이 나오고 있다. 우선 대규모 댐 대신 소규모 홍수전용 댐을 여러개 건설하자는 것이다.환경전문가들은 홍수전용 댐이 평소에는 물을 흘려보내는 대신 홍수때만 물을 가두는 댐으로 환경피해가 적고 건설에 따른 보상비 부담이 적다고 주장한다. 다른 하나는 유역토지 전체의 홍수조절능력을 높이자는 것이다.댐 하나로홍수를 막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시 인근에 삼림과 농지를 최대한 확보해 빗물이 한꺼번에 몰리는 일을 막는다는 것이다. 박건승기자 ksp@
  • 大邱는 춥고 덥고 더러운 곳 ?

    ‘요즘 대구 살기가 어떻습니까.아이고 말도 마이소,사람 살곳 못 됩니더’ 이같이 사실과 달리 지극히 부정적으로만 퍼져 있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고대구를 바로 알리기 위해 대구시가 발벗고 나섰다.민선 자치시대 출범 이후시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고정관념은 바뀌지 않아 지역발전의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대구는 춥고 더운데다 공기 탁하고 물더러운 곳 ▲물가가 비싼 곳▲대구기업은 다 망하고 성한게 없다 ▲우리나라 3대 도시면 뭐하나,제대로갖춘게 하나도 없다 등이 대구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중앙정부나 각종 연구기관에서 공식발표한 도시지표 등을 근거로 대구 바로 알기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시는 ▲98 대도시 삶의 질 전국2위(1위서울) ▲도로율 전국 2위(1위 대전) ▲1인당 교통혼잡비용 전국최저(1인당 34만5,000원) ▲하수처리율 전국1위 ▲98 대기오염도 환경기준치 이하 등 대구의 도시지표를 활용할 방침이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잘못된 고정관념이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무엇이든 제대로 알고나면 고정관념을 바꿀수 있어 대구 바로 알기운동을 펴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소책자를 발간,시민 접촉이 많은 버스와 택시기사에게 보급하고 시청을 찾는 민원인에게도 나누어 줄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물이용 부담금 9일부터 부과

    서울·인천·경기도의 1,930만 시민들은 오는 9일부터 현행 수도료 이외에25.5∼41.2%의 ‘물이용 부담금’을 더 내야한다. 환경부는 2일 t당 80원인 물이용부담금을 서울과 인천,경기도의 안산 수원성남 안성 등 22개 시·군에 대해 오는 9일 사용분부터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정용 수도료가 t당 314원인 서울의 경우,한달 평균 20t(4인가족 기준)의 물을 사용하는 가구의 수도료는 현재 6,280원에서 7,880원으로 25.5% 오른다. t당 물값이 194원인 인천의 가구는 41.2% 오르며 물값이 205원인 경기지역은 39%의 인상효과가 발생한다. 9일 사용분부터 부과되는 물이용 부담금은 지자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개 통합고지서에 수도요금과 별도로 병기돼 10월초 가정으로 고지되며납부기한은 10월 말이다.수도료가 면제되는 가구는 물이용 부담금도 면제된다. 환경부는 “물이용 부담금은 팔당댐 상수원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한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설립 등에 투자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홍기기자
  • 가평 백둔리 산촌휴양지로 郡, 2002년까지 환경 정비

    경기 가평군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2년까지 북면 백둔리 일대를 14억원을 들여 산촌휴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백둔리 일대는 생활환경 개선,생산기반 조성,소득원 개발,주택개량 등 4개 사업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군은 생활환경 개선사업으로 하수도 정비,마을안길 포장,마을회관과 오폐수처리시설 건립,소하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임산물 재배단지를 만들고 농로를 포장하며 특산물 판매장과 집하장,공동 저장창고,휴양시설 등을 갖출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백둔리 일대는 앞쪽으로 백둔천이 흐르고 뒤로는 명지산(해발 1,250m)이 병풍처럼 둘러싼 산촌마을”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정 산촌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박성수기자 songsu@
  • 유명계곡 수질 아직은‘청정’

    피서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의 수질이 끓여 마시거나 간단한 정수과정을 거친 뒤 마실 수 있을 만큼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피서철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 수질이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중순 전국 26개 계곡의 물을 채취해 화학적산소요구량(COD),암모니아성 질소(NH₃-N),부유물질(SS) 등을 조사한 결과,모두 하천수질기준 1·2급수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끓이는 등 간단한 소독 뒤 마실 수 있는 1급수(COD 1㎎/ℓ 이하)는 경남 김해시 불모산 장유계곡을 비롯한 12곳,침전 등 간단한 정수처리를 한 뒤 소독해 마실 수 있는 2급수(COD 1∼3㎎/ℓ)는 광주 무등산 원효계곡 등 14곳이었다. COD,NH₃-N,SS 등 3개 항목의 종합평가에서는 영취산 흥국사계곡(전남 여수),어답산 병지방계곡(강원 횡성),가지산 석남사계곡(울산) 등 3곳이 수질이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계룡산계곡(충남 공주),지리산 화엄사계곡(전남 구례),장유계곡,지리산 대원사계곡(경남 산청),성주계곡(충남 보령) 등도 수질이 비교적 좋은것으로분석됐다. 팔공산 수태골계곡(대구시 동구),지리산 뱀사골계곡(전남 구례),구학산 탁사정계곡(충북 제천),백운계곡(경기 포천),군산·안덕계곡(강원 속초),광덕산계곡(충남 천안),가야산 용현계곡(충남 서산),강촌계곡(강원 춘천) 등은조사대상 계곡 가운데 수질이 가장 나빴다. 특히 수도권에서 가까워 대학생들이 많이 찾는 강촌계곡은 환경기초시설이없는 데다 계곡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과 공사 때문에 COD가 2급수 기준에 겨우 포함되는 2.9㎎/ℓ로 나타났다. 그러나 숲·야영장 등 주변 환경과 수질을 종합한 평가에서는 화엄사계곡이,장유계곡,구천동계곡(전북 무주)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용현계곡, 왕방산 탑동계곡(경기도 동두천)은 수질과 주변환경성 평가에서 가장낮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 조사는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 중순에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유명 계곡이 아직 크게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나타났다”면서 “대부분 계곡이 환경기초시설이 부족해 피서철에 접어들면수질 오염이 급격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北금창리 지하시설 용도 미스터리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북한의 금창리 지하 시설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지난 해부터 금창리에서 대규모 공사진행상황이 알려지면서 식량 60만t을포함,엄청난 물량공세를 통해 지난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현장조사를 벌인미국은 아직껏 이 시설의 용도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정보당국이 뉴욕타임스에 정보를 흘려가며 신경전을 편 끝에 이룬 현장사찰의 결과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로 구성됐던 조사단이 둘러본 지하시설 규모는 21개 터널이 우물정(井)자 모양으로 구성돼있으며 남북방향으로 4개,동서방향으로 17개였다. 터널의 크기는 폭이 12m,높이가 6m로 대형이며 총길이는 모두 1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공사자체만으로 추산했을 때 거의 10년 정도 걸렸을 것으로보인다는 것. 아직 토목공사만 진행돼 암벽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으며,이외에 다른 부대시설물이나 장치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미국으로서는 현장에‘아무 것도 없을것’으로는 예상했으나 조사 후에도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용도에 대해 추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핵시설 용도라면 방사능이 섞인 폐수처리시설을 위한 배수시설이 있어야 하므로 애초부터 ‘아니다’는 결론이 났다. 또 단지 미국을 끌어들여 식량등을 받아내려는 미끼로 보기엔 너무나 공사규모가 크고 식량난 이전부터 해온 것이어서 신빙성이 없는 데다,대규모 대피소로 보기엔 수용에 따른 편의시설용 구조도 찾아 볼 수 없어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미국은 단순하게 생긴 터널에서 북한당국자들의 머릿속만큼이나 복잡한수수께끼를 풀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다. hay@
  • 서울시 연말부터 음식물쓰레기 하수처리장서 병합처리

    지금까지 매립되거나 소각되던 음식물쓰레기가 하수처리장으로 보내져 하수찌꺼기(汚泥)와 함께 처리된다. 서울시는 12일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사료화나 퇴비화가 되지 않는 음식물쓰레기를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하수 오니와 병합처리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고,200만t 처리용량의 가양하수처리장에서 올해말부터 하루 20t씩 병합처리할 방침이다. 이 방식은 퇴비화나 사료화가 되지 않는 음식물쓰레기를 파쇄·선별해 2차례의 처리과정을 거쳐 탈수 케이크로 만드는 것으로,외국에서는 이미 널리활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하수관거가 정비되지 않아 도입하지 못했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시, 공무원·시민 市政제안 12건 선정 포상

    ‘시정 발전에 기여하고,상금도 타고’ 서울시는 6일 올 상반기 공무원 제안 및 시민 창안을 심사한 결과 응모한 113건 가운데 12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채택된 안건을 시정에 반영하고 200만∼10만원의 상금도 줄 계획이다. 금상은 없고 은상 2건,동상 3건,장려상 3건,노력상 4건이다. 시 폐기물관리과 심화식씨(화공6급) 등 3명은 음식물쓰레기를 매립이나 소각으로 처리하는 대신 기존 하수처리시설을 활용해 대단위로 병합처리할 것을 제안해 은상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시 도로운영과 최만식씨(토목7급) 등 2명은 제설작업을 초기에 할 수 있도록 서울과 인접한 인천 및 강화 등지의 기상관측소에서 기상상황을 통보받아 대처하자고 제안,은상을 받았다. 기술심사담당관실의 최동필씨(토목6급) 등 2명은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쉽게 할 수 있는 ‘물가변동용 전산프로그램’을 제안해 동상을 받았고,광진구 민원봉사과 이응희씨(행정6급) 등 2명은 지하철 이용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환승역에 자연의 소리 등 특수음을 넣자고 제안,장려상을 받았다. 조덕현기자 hyoun@
  • 강북구 자체 개발 ‘음식쓰레기 소멸기’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놓고 골치를 앓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음식물쓰레기 소멸기를 개발,발명특허를 받고 전국적인보급에 나섰다. ‘먹깨비’라 이름붙은 이 소멸기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현장에서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바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미생물이 자연 증식되도록 여러개의 칸막이가 있는 철제 구조물을 지하에설치,그 안에 음식물쓰레기를 넣고 분해 발효시켜 메탄화한 다음 미생물로찌꺼기를 완전 산화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돼있다.메탄화 과정에서 배출되는암모니아가스 등 소량의 유해가스는 자체 정화한다. 이 시스템은 구가 지난 3년동안 개발비 5,000만원을 들여 서울대 분자미생물학연구센터(소장 하영철교수)와 고려대 김호영교수(기계공학과),삼우종합엔지니어링(대표 허정광) 등의 도움을 받아 합동으로 개발했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이 제품을 강서구 마곡동 가양하수처리장 관사와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전산정보관리소에 설치,시험가동한 결과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5월 12일 발명특허를 받았다. 이 제품은 월 2만원의 전기료만 부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주민들은 쓰레기봉투값을 절약할 수 있고 자치단체는 쓰레기 매립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별도의 관리인력이 필요하지 않고,음식물쓰레기를 완전소멸시키기 때문에슬러지가 발생하지 않아 청소비용도 들지 않으며 음식물쓰레기 물기를 빼내지 않아도 된다. ‘먹깨비’는 하루 투입량을 기준으로 50㎏,100㎏,150㎏,200㎏ 등 4종류가있다. 구는 ‘먹깨비’의 전국 보급에 나서 운반 터파기 등에 따른 추가비용 없이 크기에 따라 실비인 1,400만∼2,000만원에 설치해주고 있다.현재 46기를 발주받아 시공중이며 2년 동안 애프터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장구청장은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도 발명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라며“오는 2005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의 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먹깨비’의개발로 각 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환경·복지분야 하반기 달라지는 것

    7·8월에 바뀌는 환경·복지 분야의 주요 행정 사항을 간추린다. ■ 환경 허가·신고사항 부합 여부 확인제도 및 시운전 기간제도 도입 배출시설 또는 방지시설에 대해 허가·신고사항과 부합 여부를 확인해 제출하도록 한 부합 여부 확인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가동 초기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처리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운전 기간 부여. 자가 측정 의무규정을 권장사항으로 완화 배출시설을 운영할 때 배출되는오염물질 자가 측정을 운영자 의무사항에서 권장사항으로 변경. 오수처리시설 설치 및 관리체계 일원화 오수정화시설과 합병정화조를 오수처리시설로 일원화해 오수처리시설 설치제도를 단순화. 가축 사육 제한범위 확대 상수원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지역 등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 가축 사육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 마련. 한강수계 수질 보전을 위한 수변구역 지정제도 도입 특별대책지역 내 하천·호소의 경계로부터 1㎞ 이내를 수변구역으로 지정.폐수 배출시설,축산폐수 배출시설,음식점,숙박업소,목욕탕 신규 설치 금지. 팔당댐과 잠실수중보 하천구간 행위 제한 팔당댐과 잠실수중보 사이의 한강 본류 하천구간에 대해서도 상수원보호구역에서 금지하고 있는 낚시·세차 등을 할 수 없도록 제한. 물 이용 부담금제 도입 팔당댐 상류지역에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설치하고 상류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등 수도권 5개 시·도 가정의 수돗물 값을 t당 70∼120원 인상. ■ 복지 의료보호기간 연장 의료보호 대상자의 의료보호기간을 연간 300일에서 330일로 연장.또 의료보호 대상자의 진료지구가 폐지돼 전국 어디서나 진료 가능.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과태료 조정 6월8일부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차 차량에 과태료 부과.2시간 이상 불법 주차시 12만원 부과. 소독업 허가제서 신고제로 변경 전염병예방법에 따라 8월9일부터 소독업이 허가제에서 시·도지사에 대한 신고제로 전환. 위생분야 종사자 건강진단수첩 소지 의무 폐지 8월29일부터 일명 보건증인 건강진단수첩 발급 및 소지제도를 폐지하고 이·미용업 종사자를 일반건강진단 대상에서 제외. 한종태 문호영기자 jthan@
  • 부산 동래·연제구 땅 ‘빅딜’

    부산의 기초자치단체간 대규모‘토지 빅딜’이 추진중에 있어 성사여부에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 동래구는 안락2동에 있는 수영하수처리장 일대 173필지 13만5,981㎡의 땅을 이웃인 연제구에 넘기기로 하고 최근 분할측량을 마쳤다. 이땅은 행정구역상 동래구에 속해 있지만 하수처리장 출입구가 연제쪽으로나 있는 등 지리적으로는 연제구에서 관리하는 것이 편리하다. 동래구는 또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안락2동 수영자동차학원 주변 78필지 5만4,478㎡의 부지도 접근이 편리한 수영구에 넘겨줄 예정이다. 동래구가 2곳의 토지 19만459㎡를 이웃 자치단체에 넘겨주고 받을 땅은 연제구 거제동 사직실내수영장 주변 9필지 3만3,000㎡다. 사직실내수영장은 건물은 하나지만 행정구역은 연제구와 동래구 등 2곳에반씩 등록돼 있어 ‘빅딜’이 성사되면 보다 효과적으로 체육관을 관리할 수 있다. 면적으로 따지면 동래구가 엄청나게 손해를 보게 되지만 교환될 토지내에공공시설이 많은데다 이용과 관리 편의를 고려하면 ‘빅딜’이 오히려 합리적이라는 것. 동래구 형남민(邢南珉) 자치행정계장은 “주민편의 측면에서 토지교환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민반대도 없어 무난히 성사될 것같다”고 말했다.
  • [이것이 문제다]포클레인 쇠발톱에 동강나는 산허리

    휴일인 20일 오후 수도권 외곽 국도와 지방도 주변.뭉턱 잘려나간 산 중턱에는 전원주택과 러브호텔들이 자리잡고 논과 밭은 메워져 음식점들로 둔갑했다.곳곳의 야산들은 일단 터를 닦아놓고 보자는 심산인듯 마구 파헤쳐져벌겋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산림 훼손은 수도권을 벗어나는 길목,일명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지방도일수록 심하다. 서울에서 성남을 경유,남한산성과 광주·양평을 지나 강원도로 향하는 도로는 최근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생기면서 황금노선으로 부상했다. 2년 전만 해도 울창한 숲으로 뒤덮였던 이곳 남한산성 끝자락은 아예 그 자취를 찾지 못할 만큼 훼손상태가 심하다.이배재도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개발의 폐해가 한눈에 들어온다.야산들은 통째로 없어지거나 제모습을 잃었고 샛강 주변은 음식점들만 빽빽하다. 급경사를 200∼300m쯤 내려가다 보면 우측 도로를 따라 호화 카페들이 늘어서 있고 그 뒤편 산자락에는 분양팻말이 덕지덕지 붙은 50∼60평대 전원형저층아파트단지가 자리잡았다.드넓던 숲은 정상부분만 덩그러니 남은채 온데간데 없이 파헤쳐졌다. 이곳 중심을 가로지르는 샛강인 목현천 일대에는 100곳 이상의 음식점과 카페가 개발의 미명아래 우후죽순으로 자리잡았다.하천은 이미 자정작용을 잃었고 축대사이로 삐져나온 하수관로에서는 온종일 검은 폐수가 뿜어나와 상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든다. 인근 한 음식점은 불법으로 방갈로를 짓고 ‘방갈로 있음’이란 팻말까지버젓이 붙여놓았다.200㎡ 이상이면 하수처리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허가는 120여㎡로 받고 살림집으로 신고한 2층까지 합쳐 230㎡를 영업장으로 사용중이다.이런 사정은 이곳 업소 대부분이 비슷하다.군청이 지척인데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 이곳에서 500여m 아래에는 산속 카페촌의 한가운데에 인공으로 조성된 낚시터 M수산양어장이 있다.광주군은 상수원 1급 대책지역으로 낚시가 금지돼 있지만 허가가 난 곳으로 야산과 논밭 수천평을 밀어 물을 채운 뒤 지난 1일부터 손님을 받고 있다.하수처리시설을 갖추는 조건으로 허가가 났지만 처리시설은 아직 공사중이다. 개발지역을 막벗어나면 우후죽순으로 건설중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눈에들어온다.이곳에는 현재 20개 단지에 8,876가구의 아파트가 건설중이고 앞으로 7개 단지 3,217가구가 추가건립될 예정이다.모두가 학교와 쇼핑,병원 등을 분당에 의지하며 기생하는 아파트들로 광주의 옛모습을 갈아없앤 장본인이다.현재도 하수처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군이 이들 단지에서 흘러나올하수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다. 황금노선은 이들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새로 난 43번국도(용인∼하남)로 좌회전해 퇴촌쪽으로 향한다.양평으로 가는 둘도 없는 지름길인 이 도로의 주변 산들도 훼손위기에 처해있다. 96년 도로 완공과 동시에 문을 연 러브호텔들은 젖혀 두더라도 인근 마을이나 공터로 연결되는 20여곳의 접속도로는 조만간 주변지역이 개발바람에 휩쓸릴 것임을 예고해준다 45번 국도 초입인 퇴촌은 오래전 별장과 호텔들로낙인찍힌 지역.이곳을 벗어나 곤지암을 경유,영동리쪽으로 접어들면 내리막왼편으로 산을 깎아낸 중턱에 별장형 레스토랑이 보인다.또 맞은편으로도 산 중턱을 톱으로 썰어낸 듯한 수천여평의 대지가 눈에 들어온다.목이 싹뚝 잘린 산 정수리와 벌겋게 속살을 드러낸 중턱,이미 산의 생명력이 끊긴 모습이다. 이곳은 지난 96년 땅임자인 송모씨가 수종변경을 한다며 무단벌목을 하자군청이 이듬해 연금관리공단의 식목일날 식목행사장으로 추천,나무를 심게한 곳으로 같은해 말에는 거꾸로 다시 나무를 베도록 허가해주었다.물류창고로 허가가 났지만 터만 닦아놓은채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업자는 이곳을 흐르던 소하천마저 메워버렸다.주변 음식점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지만 군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양평군 강하면과의 경계지점 야산에는 완공을 눈앞에 둔 바탕골예술관이 버티고 있다.산 하나를 콘크리트로 덮어씌우듯 설계돼 산림훼손 지적이 큰 곳이다. 이곳에서 1㎞가량 지나 시작되는 남한강변에는 국내 최대의 카페단지가 자리잡았다.스핑크스와 피라미드형 음식점이 있고 중고여객기도 등장했다.최근엔 대규모 온천도 허가가 났다.이 온천물은 곧바로 팔당호로 흘러든다. 제2양평대교를 건너 강원도로향하는 우회도로인 경강 6번국도변 공흥리에는 산의 절반을 정교하게 잘라 대지로 만든 곳에 공사팻말도 없이 트럭과 트레일러 드럼통만 나뒹굴고 있다. 용문사 국립공원이 있는 양평군 용문면.인근 산에는 한겨울 눈썰매장으로사용되던 곳이 벌겋게 방치돼 있고 용문사 입구인 신접면에는 군이 임대아파트를 짓기위해 산을 깎는 터닦기작업이 한창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 수도권 도로변 개발유형과 대안 모색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택지나 공단을 조성하는 붐이 인 적이 있다.그러나 자치단체가 벌인 ‘부동산 장사’는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현재 전국적으로 팔리지 않은 토지만 537만평,금액으로는 무려 5조원 어치나 된다. 지방자치 2기 들어서는 골프장 건설바람이 불고 있다.많은 자치단체가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착공을 앞두고 있거나,부지 물색에 한창이다.환경단체들은 환경을 보전해야 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환경 훼손에 앞장선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결정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제는이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벌이게 됐다.이유는 개발권을 자치단체가 넘겨받았기 때문이다.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은 지방자치 초기부터 활발히 추진됐다.새정부 들어서는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지자체의 정책결정수준이 더욱 높아졌다.그 결과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게 됐다. 물론 자치단체가 택지나 공단,골프장 등을 개발할 때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자치단체가 수익사업을 하려면 공기업을 통해야 하고,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특히 공단은 산업자원부 입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의 개발계획에 제동을 걸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개발사업은 자치단체장의 공약이자 주민 요구를 배경으로 추진되게 마련이다.그런 만큼 자치단체들은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온다.정부로서는 이미 개발이 이루어지거나 진행되고 있는 이웃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여기에 자연녹지나 절대농지 등 국토이용계획에도 저촉되지않는다면 정부가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이나 ‘환경보전’을 내세워 자치단체들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중앙정부가 효율적으로 교통정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실제로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회는 얼마전 택지·공단 조성이나 골프·썰매장 건설 등 환경파괴가 수반되는 자치단체의수익사업은 정부가 감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그러나 ‘권한이양’시대에 중앙의 감독권 강화는 지방자치 정신에 역행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민도 크다. 서동철기자 dcsuh@
  • ‘경북 테크노파크’ 지역5개大 연구과제 역할분담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경북 테크노파크’ 건설에는 영남대 등 경산에 위치한 5개 대학이 중심축이 된다. 이들 대학은 분야별로 핵심연구 과제를 맡아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철저한산·학협력으로 대학의 기술을 기업화하는 것이다. 주관대학인 영남대는 기계·섬유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을 벌인다.영남대는교육부와 과기부로부터 각각 국책 공과대학 및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지정받아 현재 기계와 섬유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분해제조연구센터와 금형기술연구센터,첨단자동화연구센터등 대학 연구소와 100여개기업이 협력체계를 구축,벤처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한의학연구 중심대학인 경산대는 경북 북부의 한약재 생산지 및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약재의 유통구조개선과 약효 증대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담당한다. 또 경일대는 5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 위원회를 구성,메카트로닉스·환경분야를 중점 연구한다.산업용 영상정보처리시스템과 공장설비 자동화를 위한 무선감지 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았다.환경분야로는 폐수처리와 대기오염방지 등을 위한 연구 활동도 벌인다. 대구대는 중소기업 및 지역 연구소와 함께 정보통신 테크노파크관리단을 구성,첨단영상미디어와 게임소프트웨어,인터넷 활용기술을 중점 연구하게 되며,대구 효성가톨대는 각종 자동차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맡는다. 경산 김상화기자
  • 아이디어 제품으로 여름을 상쾌하게

    때이른 무더위에 장마도 다른 해보다 일찍 시작될 모양이다.장마 끝에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 올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장마와 무더위로 특징지어질 올여름을 뽀송뽀송하게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들을 유통업체들이 앞다퉈내놓고 있다. ■비가 와도 활동은 편하게 지오다노에서 나온 윈드브레이커 점퍼는 바람막이는 물론 비가 오면 비옷으로도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옷이다.평소에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 보관할 수도 있어 여행용이나 휴대용으로 적합하다.6가지색상이 있고 한벌에 1만9,800원이다. 비는 안전운행의 걸림돌.장마철에 운전을 하다보면 빗물 때문에 옆거울이잘 보이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 차량용 유리코팅제가 있다.유리코팅제를 뿌리고 닦아주면 빗물이 유리창에 닿자마자 빨리 흘려내려 창밖이나 옆거울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일본 그라코 제품으로 75㎖에 1만2,000원.옥시에서 나온레인OK는 150㎖에 8,000원으로 한달간 효과가 지속된다. 장마에 창문을 닫고 운전을 하다보면 유리에 뽀얗게 김이 서려 밖을 잘 볼수 없는 경우가 있다.차 내부 유리에 김서림 방지제를 뿌리고 닦아주면 이를막을 수 있다.옥시제품으로 180㎖에 4,500원. 물기가 있는 거리를 걷고 나면 물과 흙이 튀어 바지 뒷단이 젖기 마련이다. 닥스는 구두 뒷굽에 아치형 에어홈을 판 디자인으로 물튀김을 줄인 구두를내놨다.한 켤레에 13만8,000원.신세계 백화점에서는 방수구두가 11만8,000원,방수처리된 골프화가 14만2,200원에 팔린다. ■습기와 곰팡이를 막아야 평소에 벌어진 벽틈새나 문틈새가 작다면 장마가본격화되기 전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실리콘을 덧발라주면 빗물이 스며드는것을 막을 수 있다.킴스클럽에서 대한페인트 초산실리콘 310㎖가 3,100원,실리콘주입기가 3,250원이다. 장마철에는 환기를 시키지 않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또 습한 실내공기로 집안 구석구석에 곰팡이 활동이 활발하다.LG화학은침대 소파 커튼 등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곳에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119세균제거제’를 내놨다.300㎖로 4,300원.항균향이 잡균의 번식을 막아주어 나쁜 냄새를 없애주는 쓰레기 냄새제거제도 있다.LG화학 260㎖ 2,250원. 여름,특히 습기 많은 장마철은 쌀벌레의 성수기.애경 옥시 LG생활건강은 마늘,고추 추출물로 만든 쌀벌레 퇴치용품을 내놓았다.6개월 12개월 두가지가있다. ■아이디어 여름용품들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들이 한기를 느끼는 것을 막아주는 모자달린 타월이 나왔다.어린이가 모자를 쓴 채로 물기를 닦아 줄 수있다.로샤스 제품으로 값은 1만9,000원이며 크기(사이즈)는 3∼5세,6∼8세용2가지가 있다. 수영장에서 귀중품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팔목지갑도 신상품.청바지로유명한 ‘야’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3만5,000원이다. 야외 수영장은 따로 소지품을 둘 곳이 없어 일행중 한사람은 짐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샌들용 스타킹도 나왔다.여름에는 맨발로 샌들을 신지만 뻣뻣한 느낌이 약점.이 점을 감안해 발가락 부분만 뚫려 있다.발톱을 꾸미는 신세대들의 노출욕구도 겨냥한 비비안 제품으로 한 켤레에 4,000원이다. 전경하기자 lark3@
  •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 출발 순조

    대구 섬유산업 육성시책인 ‘밀라노 프로젝트’가 추진 첫해부터 순조로운출발을 보이고 있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2003년까지 6,800억원을 투입,대구를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메카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모두 17개 섬유산업 관련사업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16일 최근 밀라노 프로젝트의 사업별 추진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비 915억원과 지방비,민자 등 올해 모두 1,473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당초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상반기 추진실적은 전체 공정의 11%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별로는 북구 산격동에 건설중인 섬유종합전시장(총 사업비 1,670억원)은 2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철골구조물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 가운데 가장 빠른 진도를 보이고 있다. 산격동 종합유통단지에 230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패션·디자인센터는 26%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대구염색단지 폐수처리시설 확충사업(400억원)도 올해 사업비 80억원으로집수조와 화학설비 공사를 시작했다.또 패션·디자인분야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대구 섬유패션대학 설립사업은 달서구 갈산동 일대에 대학건물 신축을 위한 부지(4만2,600㎡) 매입을 추진중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광명시 제안 ‘환경시설 빅딜’…구로구서 난색 무산위기

    경기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가 하수 및 쓰레기를 분담해 처리하는 이른바 ‘환경시설 빅딜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광명시가 제안한 이 계획은 광명시의 쓰레기소각장 용량을 늘려 인근 서울 구로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대신 서울시가 가양하수종말처리장의 시설을 증설,광명시의 하수를 처리하는것. 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광명시의 이 제의에 대해 이미 지난해 세워놓은 하수처리장 증설안에 광명시 등의 하수처리량은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이다.구로구도 이미 2001년 완공목표로 자체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 광명시 관계자는 “1,000억원이나 소요되는 하수처리장을 지어야할 형편”이라며 ”수도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행자부 입법예고…전직대통령·가족 국립대병원 무료진료

    ‘전직대통령은 오는 7월부터는 서울대 병원에서 맘놓고 무료로 치료받을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7일 서울대학교 병원과 다른 국립대병원을 전직 대통령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명시하는 내용의 전직 대통령 예우에관한 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 개정안은 7월부터 시행된다. 현재 전직 대통령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진료기관은 국·공립 병원이며민간병원은 정부에서 진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개정안은 서울대병원측의 진료비 청구에 따른 대응조치로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원래 행정기관이었으나 77년 12월 31일로 서울대병원 설치법이 만들어지면서 특수법인으로 탈바꿈했다.병원측은 이를 근거로 96년부터“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에 대해서 더 이상 무료진료를 해줄 수 없다”며진료비를 청구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병원측은 96년 5월부터 99년 2월 사이에 있었던 고 윤보선(尹潽善)대통령 부인 고 공덕귀(孔德貴) 여사와 최규하(崔圭夏)전대통령 부인 홍기(洪基)여사의 진료비 1억1,592만여원의 진료비를 정부측에 청구했으나 정부가지불하지 않아 미수처리하고 있는 상태다. 행자부는 이에대해 서울대 병원은 현재도 원장이나 의사들이 공무원 신분이며 국고보조금을 받는 점 등을 감안할 때,국립병원이지 순수한 민간병원으로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그러나 진료비 청구에 따른 시비를 없애기 위해 이번에 서울대병원과 다른 국립대 병원을 전직 대통령이 이용할수 있는 무료 진료기관으로 포함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무료진료를 받은 전직 대통령으로는 고 윤보선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이 있다.윤 전대통령은 88년 8월부터 90년 7월까지 153일동안 입원해 1억7,000여만원의 진료비를 병원측이 부담했다. 최 전대통령의 경우,90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 입원,진료비 535여만원을 병원측이 부담했다.그러나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등은 아직 서울대 병원 신세를 지지 않았다. 박현갑기자
  • 광주시, 환경사업계획 ‘주먹구구’

    광주시의 제2차 환경보전 중장기계획(98∼2002년) 가운데 상당수 사업들이예산이나 타당성 등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최근 발표한 환경보전중기종합계획 가운데 지난해 추진하기로 결정한 ▲소음지도 작성 ▲음식물쓰레기 가스화시설 설치 ▲하천 유지수량 확보 등 10개 사업이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시행되지 못하는 등 충분한 사전검토없이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광투과방식의 원격감시측정기 설치,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등 5개 사업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2000년 이후로 미뤄졌고 ‘1일 환경교사 위촉’ 사업도 관계기관과의 협조 부족으로 활성화시키는데 실패했다. 광주하수처리장 슬러지 소각시설 설치도 6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본설계를발주했으나 상무 쓰레기소각장의 남은 열 활용방안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중복투자가 우려돼 용역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광역쓰레기 위생매립장 조성사업을 환경보전 중기종합계획에 추가하고 이 기간동안 모두7개 분야 45개 사업에 60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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