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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그곳은] 태안 하수종말처리장

    [지금 그곳은] 태안 하수종말처리장

    국내 최초로 지하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조성한 지상 골프장이 개장된다. 경기도 수원시가 하수종말처리장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화성시 태안읍 송산리 2단계 하수종말처리장 복개 부지에 건설 중인 파3 골프장 등 체육시설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완공된 하수종말처리장(하루 처리 용량 30만t)은 시꺼먼 오·폐수 처리시설이 보이지 않도록 지하 6m에 건설했다.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하수처리 시설을 타 지역에 건설하는 만큼 민원발생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그러나 사업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시는 당초 복개 부지 전체(6만 4613평)를 생태공원 및 체육시설 등으로 꾸밀 계획이었으나, 연간 150억원가량의 하수종말처리장 가동 비용이 부담스러운 데다. 공원과 체육시설 관리비가 연 10억여원이 추가되는 것으로 조사돼 수익사업이 절실했다. 시는 이에 따라 복개 부지 일부에 9홀짜리 파3 골프장(8102평)과 62석의 골프연습장(4022평)을 짓기로 시설변경을 했다. 두 곳에서 연간 10억원가량의 수익이 발생, 생태공원 관리비가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화성시와 태안읍 주민들이 약속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환경단체들과 연대, 골프연습장 반대운동을 벌였으나 최근 수원시의 조건을 수용키로 합의했다. 내용은 주민 장학금 및 노인복지비 명목으로 운영 수익금의 10%를 지원하고, 체육시설의 경우 전문인력을 제외한 일반인력은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행정지도한다는 것. 골프장 이용요금은 주중 1만 5000원, 토·일요일과 공휴일 2만원이며 부킹없이 도착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월 회비는 남자 13만원, 여자 10만원이며 시간당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복개 부지에는 골프시설 외에도 축구 경기 등 각종 행사를 열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테니스장(2면) 농구장(2면)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됐다. 생태연못, 산책로, 놀이마당, 어린이놀이광장 등도 꾸몄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하수종말처리장을 지하에 짓고 상부에 생태공원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체육시설을 만들어 1석3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등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 하수관리과 이영인 하수시설팀장은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체육시설을 설치할 경우 혐오시설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할 뿐 아니라 토지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어 혐오시설 설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지방양여금 뒷거래 덜미

    기초자치단체의 지방양여금 보조사업 신청을 환경부 등 상급 기관에 유리하게 보고해 준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전·현직 공무원이 검찰에 적발됐다. 또 이 과정에서 하수처리시설 기계 납품업체 명의로 수천만원이 입출금된 계좌가 발견돼 검찰이 납품업체와의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용복)는 1일 환경부와 행정자치부 등에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계획을 유리하게 보고해준 뒤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박모(44·6급)씨를 구속했다. 박씨에게 돈을 준 포천시청 전직 공무원 정모(45)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함께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상하수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2001년 11월 포천시가 신청한 슬러지 자원화 사업에 대한 지방양여금 보조사업 계획을 원안대로 환경부 등지에 유리하게 보고해 준 뒤 정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정씨는 상수도사업소에 근무하던 1998년 5월 포천시와 모협잡물종합처리 기계업체간 납품계약이 체결되자 업체 대표 이모씨 명의의 계좌 등에서 수십여 차례에 걸쳐 3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시청 6급 공무원이던 정씨는 검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지난 3월 중순 사표를 냈다. 포천시는 환경부 등으로부터 2002년과 2003년 슬러지자원화 사업과 관련해 40여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으나 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검토한 환경부로부터 예산 반납 처분을 받고 현재 예산반납이 이뤄지고 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강원민방 재허가 탈락대상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6일 지상파 방송사업 재허가 추천 심사 결과, 강원민방(GTB)에 대해 재허가 추천 거부 사유에 해당된다며 사상 처음으로 청문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 SBS와 MBC에 대해서는 재허가 추천을 보류했으며, 경인방송 iTV에 대해서는 조건부 재허가 추천키로 했다. 방송위는 “대주주의 차명지분을 포함해 소유지분 법정한도를 위반하고, 허가후 3년간 주식이동 금지 등 방송법을 어긴 강원민방에 대해 ‘방송법 제101조 1호’에 따라 청문을 실시한 뒤 조건부 재허가 또는 추천 거부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송위는 또 “MBC에 대해서는 일산(一山)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SBS는 세전 순이익 15% 사회환원 약속 불이행과 ‘물은 생명이다’ 캠페인과 관련된 모기업 태영의 하수처리장 건설 수주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및 관계자 의견 청취를 위해 의결을 보류한다.”고 덧붙였다. 성유보 재허가 추천심사위원회 위원장은 “MBC의 땅투기 의혹과 SBS의 사회환원 불이행 논란은 재허가위원회의 의견청취 활동이 끝난 뒤 국감 등에서 불거져나온 내용이라 방송위가 직접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위는 ‘공익적 민영방송’을 놓고 노조와 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경인방송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계획의 제출 등 조건을 부과해 재허가 추천키로 했다.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3년간의 허가 유효기간이 오는 12월 31일로 만료되는 만큼 청문 결정을 받은 강원민방과, 재허가 추천 보류 결정을 받은 SBS·MBC는 다음달 말까지 추가 자료 제출과 소명을 통해 재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절차를 이행하지 못하거나, 최총적으로 추천이 거부되면 새해 1월 1일 이후로 방송을 내보낼 수 없게 된다. 한편 방송위는 KBS를 비롯한 34개 사업자 474개 방송국에 대해 특별한 조건 없이 재허가 추천했다. 다만 KBS의 경우 앞으로 3년 동안 적자예산 편성 개선을 위한 경영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방송위는 다음달 안으로 재허가 관련 모든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지상파 방송사에 대한 재허가는 최종적으로 정보통신부의 기술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의회] “어물쩍 안돼”

    [의회] “어물쩍 안돼”

    ‘국정감사보다 더 꼼꼼히 시정을 살핀다.’서울시의원들이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 못지않은 날카로운 시정감시를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의원들은 각 위원회별로 사업소·공사현장 등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상황을 확인, 점검했다. 건설위원회(위원장 유재운 의원) 소속 의원 14명은 지난 13일 오전부터 청계천 복원공사 3공구(난계로∼신답철교 구간 1.7㎞)를 방문해 공기 단축으로 인한 부실시공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이 곳은 당초 2005년 12월까지 공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3개월 정도 앞당긴 내년 9월쯤 공사가 완료될 것으로 알려져 의원들은 부실시공, 안전사고 등을 우려하며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했다. 이지철(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은 현재 설치된 조업주차장을 인근 상인들이 적절히 이용해 교통흐름에 방해받지 않도록 하고 문화유적 복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주문했다. 김춘수(한나라당 영등포3)의원, 채갑식(한나라당 송파3)의원 등은 청계천시민위원회 역사문화분과위원회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호의견을 중시해 안전하고 품격 높은 자연하천으로 복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성하삼 의원) 소속 의원 10명은 지난 11일 오전 중구 을지로6가 프레야타운에 위치한 서울산업진흥재단 패션디자인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정창희(한나라당 종로2)의원은 가내공업의 어려움과 공동브랜드 개발 및 사용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센터가 정보제공과 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한기웅(한나라당 은평1)의원, 김기철(한나라당 강서1)의원, 이국희(한나라당 강동2)의원 등은 중국의 저가제품으로부터 우리 상품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과 영세상인을 위한 홍보지원책 등을 물었다. 교통위원회(위원장 이대일 의원)는 지난 8일 여의도에 위치한 지하철 9호선 공사현장을 방문해 강도높은 시찰을 펼쳤다. 이날 조성대(한나라당 서초2)의원은 공기 내에 정상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는지를 따져 물었고 다른 노선과 차별화된 터널 굴착 기술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한기(한나라당 강서2)의원은 방수처리기술을, 이동거(한나라당 서대문4)의원은 지하수 이용방법과 환기구 설치 등에 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이밖에도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이훈구 의원)는 지난 11일 강동구 음식물재활용센터를 방문해 현장시찰을 마쳤다. 또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김춘선 의원)는 서울역사박물관을, 보건사회위원회(위원장 김예자 의원)는 사회복지시설을, 도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수 의원)는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용도변경지역을 각각 현장 확인하는 등 18일까지 각 위원회별로 20여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이에 대해 임동규 서울시의회 의장은 “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정감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운영을 현장확인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오늘의 국감]

    ●법사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남부지법 서울북부지법 서울서부지법 의정부지법 서울가정법원 서울행정법원 인천지법 수원지법 춘천지법(10시,서울고법) ●재경 한국산업은행(오전 10시,한국산업은행) ●국방 군인공제회(오전 10시,군인공제회) ●행자 제주도(오전 10시,제주도청) 제주도 태풍피해지역 시찰,부산광역시(오전 10시,부산시청) 부산광역시 지방경찰청(오후 3시,부산시경찰청) ●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오전 10시,경북교육청),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병원(오후 2시,경북교육청),부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오전 10시,부산교육청),부산대학교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오후 2시,부산교육청) ●과기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오전 10시,국회) ●문광 한국게임산업개발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오전 10시,국회),관광관련세미나 개최(오후 8시,제주) ●농해수 부산항만공사(오전 10시,부산항만공사),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오후 2시,부산항만공사) ●산자 중소기업청(오전 10시,중소기업청) ●복지 경기도(오전 10시,경기도청) ●환노 포스코광양제철소 폐수처리시설 시찰(오전 10시,전남 광양),노고단 생태계복원현황 시찰(오후 3시,전남 구례) ●건교 철도청 한국철도시설공단(오전 10시,철도청)
  • 11조원 들인 4대강 지천 절반 여전히 ‘악취’

    11조원을 넘게 들인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전국 4대강 물관리 종합대책’에 따른 수질 개선이 당초 목표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의 왕숙천과 탄천 상류 등 일부 수역은 오히려 수질이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8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2005년까지 11조 11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수질 개선을 위한 ‘4대강 물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4대강의 수역 194곳 중 지난해 말까지 49%인 95곳만 목표 수질을 달성했다. 더욱이 ‘한강 팔당호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을 97년 1.5㎎/ℓ에서 2005년 1.0㎎/ℓ까지 낮추며 1급수로 만들겠다.’는 물관리종합대책을 추진해 온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지난해 말 현재 1.3㎎/ℓ에 불과한 데 이어 2005년에도 1.15㎎/ℓ에 그쳐 목표에 미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2005년 이후에도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는 당초 목표인 1급수로 개선되지 못하고 2급수에 머무르게 된 셈이다. 또 한강의 왕숙천(구리∼남양주)과 탄천 상류,하류,중랑천 하류,안성천,만경강 익산천 등은 아예 등급외 판정을 받아 수질 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강 왕숙천과 탄천 상류의 경우 수질개선 종합 대책을 실시한 이후 오히려 수질이 더 나빠졌다. 한강 탄천 상류는 1등급 수질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 2002년 BOD 23.2㎎/ℓ이었던 것이 2003년에는 25.3㎎/ℓ로 더 악화됐다.왕숙천 역시 19.2㎎/ℓ에서 24.2㎎/ℓ로 수질 악화가 심각했고,만경강 익산천도 1등급을 목표로 했지만 등급외 판정을 받아 수질개선 대책의 허점을 드러냈다. 이밖에 한강의 굴포천과 금강의 감천 하류,어량천,그리고 영산강의 광주천 하류 등은 4등급 수질 판정을 받았으며,한강의 안양천·신천·곡릉천 등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등급외 수질은 BOD 11㎎/ℓ이상인 경우이며 1등급은 1.0㎎/ℓ 이하로 간단한 정수처리를 통해 식수 사용이 가능하며 2등급은 3.0㎎/ℓ 이하로 수영이 가능하다.4∼5등급은 정수처리 뒤 농·공업 용수로 쓰일 수 있다. 장 의원은 “환경부가 종합적인 물관리대책을 추진해 왔지만 실효성이 부족했었다.”면서 “수질 오염을 낮출 환경기초시설의 확충과 4대강 특별대책의 세부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수처리장 넘겨줄게 길 좀 터줘”

    길싸움에 이어 하수처리장문제까지 신경전을 벌이며 연일 갈등을 빚고 있는 용인시와 성남시가 모처럼 화해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분당에 터를 잡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10여년째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용인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내놓을 테니 대신 길을 양보해달라는 용인시의 제안이 그럴싸하다. 1일 성남시에 따르면 용인시는 최근 성남시가 무상으로 넘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분당구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을 넘겨줄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로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용인시 하수처리를 위해 지난 1996년 완공됐으나 악취와 소음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지금껏 흉물로 방치돼 성남시가 이를 인수,부지를 새로운 용도로 활용하겠다며 용인시에 줄곧 무상귀속을 요구해왔었다. 용인시는 이같은 입장을 최근 경기도에 전달해 성남시와의 중재를 요구했다.아직은 성남시가 용인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상태는 아니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용인시는 구미동 하수처러장 터를 내놓는 대신 용인시가 건설하고 있는 죽전하수처리장 건설비용 534억원 가운데 180억원가량을 성남시가 부담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워 ‘빅딜’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성남시가 구미동 하수처리장이 가동중단된 대신 지금껏 용인시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성남시가 운영하고 있는 복정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해 주었기 때문에 당연히 무상으로 터를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용인 죽전과 시경계를 접하고 있는 구미동 접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그칠줄 모르는 반대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성남시관계자는 “용인시의 입장을 아직 검토하지 않은 상태”라며 “경기도가 중재에 나설 경우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대부도 매립지 내년6월 분양

    경기도 안산시는 과거 갯벌이었던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에 대한 토지분양을 내년 6월쯤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단원구 대부북동 산 76 일대의 대부도 공유수면을 지난 1999년부터 모두 95억원을 들여 11만 2150㎡를 매립했다. 시는 매립지역 가운데 2만 5623㎡를 농수산물 판매시설로,1만 5988㎡를 숙박시설,1만 2590㎡를 상업시설,7998㎡를 복지시설로 각각 분양한다.나머지는 도로·주차장·공원·녹지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연말까지 개발계획변경승인과 실시계획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까지 토지분양금액 산정을 마치기로 했다. 그러나 건축물은 대부도에 건설 중인 하수처리장이 준공되는 오는 2006년말 이후에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는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출장소 방면으로 4㎞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방도 303호선을 끼고 있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지붕 두동네] 부산 동래구 성공사례

    부산 동래구(청장 이진복)는 경계구역 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민불편을 덜어준 모범기관으로 꼽힌다. 동래구와 의회는 지난해 말 안락2동 수영자동차학원 일대 5만 4000여㎡를 수영구에,명장2동 성지리벨루스아파트 부지 3250㎡를 금정구에 각각 넘겨줬다. 수영자동차 학원 일대는 지난 1994년 수영하수처리장이 들어서면서 동래지역과 연결통로가 끊겼다. 이곳에는 149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져 입주를 서두르고 있다. 경계구역을 조정하기 전 이 아파트 단지는 591가구가 동래구에,764가구가 수영구에 속해 있었다.뿐만 아니라 141가구는 구 경계지역에 걸쳐 있는 탓에 재산등록이나 소유권 등기를 동래구와 수영구 등 두 곳에서 각각 따로 해야 할 처지에 있었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명장2동 성지리벨루스아파트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행정구역 조정은 이진복 구청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그는 구의회 의원들의 반대가 심하자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했다.이 구청장은 의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을 생각해서라도 도와달라.세수의 손실액만큼 부산시로부터 교부금을 따내겠다.”고 1년 이상 설득한 끝에 의회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실제로 부산시는 올해 동래구에 행정구역 양도에 따른 취득세 및 등록세 손실분 2억 5500만원을 포함하여 모두 5억원을 지원해줬다. 이 구청장은 “인구 및 토지,세수 감소 등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었지만 지방자치제의 근본취지인 주민편의를 먼저 생각했다.”면서 “목전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과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넓은 테두리에서 행정을 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환경부 수처리선진화사업단장에

    남궁은 명지대 환경생물공학과 교수는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처리 선진화 사업단 공모에서 사업단장으로 선정됐다.남 교수와 환경생물공학과는 향후 7년간 10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 못말리는 ‘견원지간’ 성남-용인

    분당∼죽전 간 접속도로 개설 분쟁으로 감정을 상한 성남시와 용인시가 이번에는 무용지물로 변한 하수처리장의 소유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다. 3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용인시 수지·구성택지개발지구의 하수처리를 위해 지난 1992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 8000여평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지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가동을 할 수 없었다. 시는 구미동 하수처리장이 10년이 넘도록 방치돼 안전사고위험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현재 토지공사 소유로 돼있는 이 처리장을 성남시에 귀속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하루 1만 5000t처리규모의 구미동 처리장 가동이 중단돼 성남시 복정동 하수종말처리장이 이를 대신 처리해주고 있는 만큼 구미동 하수처리장을 성남시에 귀속시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여기다 130여억원가량의 비용이 드는 복정동 하수처리장 증축비용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는 관내 택지개발지구의 하수처리장이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택지개발사업의 주체였던 토지공사가 당초 용인시를 위해 건축한 것이므로 소유권이 용인시에 귀속되어야 한다며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150억원에 달하는 구미동 하수처리장의 건립비용 분담금을 용인시가 부담했다며 성남시의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경기도가 중재에 나섰지만 두 자치단체가 한치도 양보하지 않아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성남과 용인시 관계자들이 협상테이블에 앉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는 상태”라며 “사건해결을 위해서는 도로분쟁 등 기존에 쌓인 감정을 먼저 해소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남양주 실학박물관 수질오염대책 마련

    경기도는 남양주 상수원보호구역내에 추진중인 실학박물관 건립사업이 수질오염을 우려한 환경부의 반대로 차질을 빚고 있다(서울신문 4월14일자 보도)는 지적에 따라 수질오염 방지대책을 마련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실학박물관 예정부지를 하수처리구역에 편입시키고 인근하수종말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을 기존 200t에서 500t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환경부에 승인 요청한 상태다.도는 이달중 환경부와 박물관 건립사업에 대한 재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5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24 일대 2000여평에 180억원을 투자,오는 2006년말 완공을 목표로 실학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천 송도신도시에 국내 첫 광역中水道 추진

    송도신도시 전지역이 국내 처음으로 광역 중수도 시범사업지구로 지정된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적인 광역 중수도 보급을 위해 우선 송도신도시를 시범지구로 지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중수도(中水道)란 하수 또는 폐수를 정화시켜 이용하는 것으로 상수도와 하수도의 중간개념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00억원에 이르는 송도신도시 중수처리시설 사업비중 50%를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수도법 개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행 수도법은 연면적 6만㎡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중수도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전체지역에 중수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한 내용은 없는 실정이다.인천경제청은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인 송도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재활용하기 위해 내년 9월부터 하수처리장 인근에 중수처리시설 공사를 벌여 2008년 완공한 뒤 하루 5만 7500t의 중수를 송도신도시 전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환경시설 현장견학 프로그램 실시

    서울시는 쓰레기매립지나 자원회수시설 등 시내 환경기초시설을 직접 볼 수 있는 무료 현장견학 체험 프로그램을 9월13일부터 11월19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과 인천,경기도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인천시 서구 검단동 627만평 규모의 수도권 매립지를 비롯해 지렁이를 사육해 정화조의 더러운 흙(오니)을 양질의 퇴비인 분변토로 재활용하는 난지하수처리장 등 19곳을 견학한다. 시내 초·중학교와 일반 시민단체들로부터 참가접수를 받는다.참가자들은 전문 환경교육 강사와 함께 무료 전세버스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체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다.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참가 희망자는 시 환경국 홈페이지(env.seoul.go.kr)의 시민환경교실 배너를 클릭한 뒤 접수하면 된다.(02)6321-4098. /*** 교육 시간은 오전ㆍ오후반과 전일반(오전 9∼오후 3시)으로 나뉘어진다./***/
  • 경기북부 개발 보상금에 ‘발목’

    경기북부의 각종 개발사업과 공공시설 입주에 대한 주민반발이 최근 들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택지지구 조성사업 등 개발사업은 지구내 주민들의 보상가에 대한 불만이 주 원인이며,하수처리장이나 공단조성 등 공공사업도 표면적으론 환경피해 등에 대한 우려를 꼽고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재산권 행사 제약에 대한 불만이 크다. 고양 덕이지구 개발반대 주민(대표 정태임) 100여명은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측이 개발에 동의하지 않은 주민의 토지나 가구판매점 등도 개발사업지구로 편입시켰다며 지난 12일 고양시청 정문앞에서 대낮에 확성기를 동원해 유행가를 부르는 등 시위·농성을 벌였다. 최근 79만평의 택지개발 추진이 발표된 의정부 민락2지구 토지주들도 지난주 경기도 제2청사에 몰려와 택지개발 반대시위를 벌였다. 지난달 말 130여만평의 개발계획이 발표된 양주 옥정택지지구에선 지구내 편입토지주들이 시가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보상가에 반발,추가 보상금을 노리고 주택이나 창고·공장 등을 건축하기 위한 개발계획 승인을 앞다퉈 신청하고 있다. 또 문산에 들어설 파주 LCD 협력단지인 당동·선유지구 20만평의 토지주들도 협력단지 입주를 대기·식수수질과 하천 등 환경오염 우려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양주 남방하수처리장 건설저지대책위원회(위원장 윤광)도 최근 스포츠센터와 어린이 집 건립,가구당 1000만원의 현금보상과 함께 그동안의 반대집회 비용 5000만원 보상 등을 요구하며 시장주재 간부회의장에 들어가 계란·밀가루 등을 투척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등 격렬하게 반발했다. 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찰 살해범 이학만 주부기지로 잡았다

    경찰 살해범 이학만 주부기지로 잡았다

    경찰관 2명을 살해한 용의자 이학만(35)씨가 40대 주부의 기지와 침착한 대응으로 붙잡혔다.세살난 외손자와 단둘이 있던 이 주부는 이씨에게 국수를 끓여주며 안심시킨 뒤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에 신고토록 했다.이씨는 범행 이틀 뒤 훔친 차량에서 숙식을 하며 경찰 추적을 따돌려 온 것으로 밝혀졌다. ●도난 승용차서 숙식,도피생활 이씨는 범행 8일 만인 8일 오후 6시55분쯤 서울 강서구 방화3동 H빌리지 202호 박모(48·여)씨 집에서 자해소동 끝에 검거됐다.이씨는 이날 오후 2시쯤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씨 집에 침입했다가 오후 6시37분쯤 박씨의 휴대전화를 받은 아들 신모(28·경기 광명시)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박씨는 “많이 굶었는지 초췌한 표정으로 손에 흉기를 들고 있기에 절대 신고하지 않을 테니 마음을 놓으라고 설득하는 등 최대한 편안하게 대해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경찰은 현장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가양하수처리장 후문 앞길에서 이씨가 훔쳐 타고 다닌 서모(61)씨 소유의 서울 46고 XXXX 크레도스 승용차를 발견,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3일 구로동에서 도난신고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많이 굶어 음식물 토해내” 이씨는 현관 옆 작은방 창문을 통해 침입한 직후 샤워 중이던 박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내가 경찰관을 죽인 사람이다.”라고 소리쳤다.순간 박씨는 “살려달라.”며 이씨의 두손을 잡았고,이 과정에서 엄지손가락을 다치기도 했다.이어 이씨는 “죽이려고 온 것이 아니라 내 말을 들어달라.”고 말했으며,박씨도 “신고는 절대 하지 않겠다.배가 고플 테니 국수를 끓여주겠다.”고 진정시켰다. 박씨는 “이씨가 밥은 넘어가지 않는다고 말해 국수와 과일,주스 등을 주었지만,많이 굶었는지 전부 토해냈다.”고 말했다.이씨는 4시간40분 동안 성장과정과 여자친구 얘기를 했으며,“나는 성폭행범이 아니다.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했는데 배신당했다.”면서 “경찰관과 마주쳐 나도 모르게 흉기를 휘둘러 죽게 해 미안하다.가족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생각에 목을 매고 부탄가스를 마시는 등 몇 차례 자살을 시도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는 작은방에 있던 컴퓨터에서 관련 기사를 검색해 박씨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또 박씨의 외손자에게 “죽을 사람이 돈이 무슨 필요있느냐.”며 지폐 1만 3000원을 건넸다.이어 박씨는 “거실을 청소하겠다.”며 진공청소기를 켜놓고 안방으로 가 아들에게 “신고를 하라.”며 15초가량 몰래 전화통화를 했다. ●자해… 생명에는 지장없어 10여분 뒤 출동한 경찰관 4명은 박씨의 현관 초인종을 눌렀고 화상 인터폰으로 경찰관을 본 박씨는 손자를 안고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그러자 이씨가 화장실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소리쳤고 박씨는 “살려달라.자수하라.”고 외쳤다. 이 소리를 들은 경찰관들이 박씨가 열어놓은 베란다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이씨는 “아줌마 저 죽어요.”라며 안방으로 들어가 흉기로 복부를 4차례 찔러 자해를 시도했다. 경찰은 안방 침대 옆 바닥에 쓰러져 신음 중인 이씨를 붙잡아 오후 7시50분쯤 이대 목동병원으로 후송했다.강서경찰서 공항지구대 소속 김용철(26) 순경은 “안방에 이씨가 쓰러져 있고,그 옆에 10㎝ 길이의 흉기가 놓여 있었다.”고 밝혔다.이씨는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죽게 내버려두지 왜 살려두느냐.”고 말했다.1시간20분 남짓 이씨를 수술한 병원측은 “2∼3일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지만,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 전 3년 동안 방화동에서 포장마차 영업을 했던 적이 있는 이씨가 부근 지리를 잘 알아 은신처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상금 5000만원,엄마에게? 아들에게? 경찰은 이씨가 회복되는 대로 수사본부가 마련된 서부경찰서로 옮겨 범행경위와 도피과정,추가 범행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경찰은 현상금 5000만원에 대해서는 오는 12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수령자를 결정할 방침이지만 제보전화를 건 신씨가 현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경찰측 설명이다.그러나 급박한 상황에서 이씨를 안심시키고,아들에게 전화를 걸도록 한 것은 박씨라는 점에서 현상금의 ‘진정한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25분쯤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C카페에서 서부경찰서 강력 2반 소속 심재호(33) 경위와 이재현(27) 경장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아 왔다. 유지혜 이재훈기자 wisepen@seoul.co.kr
  • 국립공원 계곡 분뇨 오염

    피서객들로 붐비는 국립공원 계곡물이 분뇨로 오염돼 일부는 물놀이조차 해서는 안될 정도로 위생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내 화장실 가운데 절반 가량이 오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아 배설물이 계곡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에 따르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4∼5월 전국 국립공원 99개 측정지점의 계곡물을 떠서 수질을 조사한 결과 전 지점에서 분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현재 먹는물 수질기준은 ‘분원성 대장균이 검출되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소백산 희방계곡(희방2지점)을 비롯한 7곳은 수영용수 기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공업용으로만 사용 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오염됐다. 희방2지점의 경우 물 100㎖에서 1만 6000개의 분원성 대장균군(群)이 검출됐다.분원성 대장균군이 1000개 이상 검출된 곳은 ▲가야산 치인1·2지점 ▲주왕산 상의1·3지점 ▲소백산 희방1·2지점,삼가2지점 등이다. 김영주 의원실은 “국립공원내 개인이 관리하는 화장실 6824개 가운데 절반 가량이 오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아 계곡물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분원성 대장균뿐 아니라 일반 대장균군의 오염상황도 심각했다.가야산 치인1·2지점과 북한산 산성1지점,소백산 희방2지점 등 4곳은 100㎖당 대장균군이 5000개를 넘어 공업용수(3급수)로도 쓰지 못하는 수질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금호, 새만금 환경시설 건설 수주

    금호건설은 새만금 유역의 하수처리장과 축산분뇨처리장 등 환경시설을 건설하고 통합 운영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총수주규모는 1936억원이다.정읍,군산,김제,익산,완주,부안 등 새만금 유역에 위치한 6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시설이 대상이며 금호건설은 현재 운영중인 하수처리장 4개와 축산분뇨처리장 8개에 오는 2008년 1월까지 18개의 하수처리장을 새로 건설해 총 30개의 환경시설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 남양주, 건천화 방지사업 마련

    경기도 남양주시는 하수종말 처리장의 방류수와 한강물을 관내 하천의 건천화 방지에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내년말부터 왕숙천·묵현천 등의 순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진건읍 배양리 진건 하수종말 처리장의 하루평균 방류수 8만t 가운데 7만 3000t을 한강 지류인 왕숙천의 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내년말 84억여원의 공사비를 들여 가압장과 900㎜의 관로 13.9㎞(배양리∼부평리)를 설치한다.시는 또 화도읍 금남리에 있는 화도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4만 3000t을 인근에 있는 묵현천 상류로 끌어올리기 위한 공사비 34억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양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 옥순과 헤어지기로 한 성훈은 아픈 마음과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하늘과 다툰다.하늘은 아버지와 할머니가 모두 어린 것들이 무슨 사랑이냐며 자신과 보라의 사랑을 무시하는데 화가 난다.영환은 윤 여사를 찾아와 보라를 가슴아프게 하지 말자며 은근슬쩍 장모님의 점수를 따려고 든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1만여 가구가 오물과 쓰레기가 가득한 물 위의 임시 거처에서 살고 있다.주민들은 하수처리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고,다른 곳으로 이주해 갈 능력도 없다.아이들은 나쁜 위생환경으로 건강상태도 나쁘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생활한다.각 나라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살펴본다. ●책,내게로 오다(EBS 오후 9시20분) 이시영 시인의 시집 ‘은빛 호각’속에는 이 시인이 35년간 시인으로 살아온 세월이 담담하게 담겨 있다.이 ‘은빛 호각’은 문인들이 선정한 ‘2003년에 간행된 가장 좋은 시집’이기도 하다.‘소년에게 길을 묻다’에서는 라이너 침닉의 ‘북치는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게릴라 리포트(iTV 오후 8시15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노동당과 ‘이라크 파병반대 국민행동’ 주최로 영화 ‘화씨 9/11’시사회가 열렸다.시사회 현장에는 450석 규모의 의원회관 대회의실이 가득차 영화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영화 시사회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으며,보고 난 후의 소감을 들어본다. ●결정!맛대맛(SBS 오전 10시50분) 여름특집으로 설악산 대 제주도의 맛대결을 보여준다.공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설악산의 산채비빔밥과 모듬 생선구이.가장 가고 싶은 환상의 섬 제주도의 해물 뚝배기와 옥돔구이.설악산과 제주도의 진미를 찾아간다.서수남 이연경 홍록기 하리수 등이 출연,맛의 우열을 가른다. ●도전!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30분) 동남아시아의 인기스포츠 세팍타크로.‘발로 차다.’는 뜻의 ‘세팍’,‘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인 ‘세팍타크로’는 말 그대로 팔을 사용하지 않고,오로지 발로 공을 차서 네트를 넘기는 경기다.여자 축구선수 유문희가 태국의 세팍타크로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요스페셜(KBS1 오후 8시) 일본의 ‘겨울연가’ 열풍.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은 일본내에서 ‘욘사마’로 불리며 일약 존경받는 인물로 떠올랐다.또 이런 열풍이 경제적인 효과로 이어져 겨울연가 관련 콘텐츠 산업과 관광 수입이 급성장하고 있다.한편의 드라마로 인해 바뀐 일본내 한국의 위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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