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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극장골이 체질’

    호날두 ‘극장골이 체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또 역전 결승골을 뿜어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구해냈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36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맨유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지난달 15일 1차전에서 영보이스(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맨유는 2연승을 달리며 1승1무1패의 비야 레알(스페인)과 아탈란타를 따돌리고 조 1위로 나섰다. 맨유는 전반에 두 골을 내주고 후반에 세 골을 몰아치며 홈 팬을 열광시켰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기회는 많이 창출했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전반 15분과 29분 마리오 파살리치와 메리흐 데미랄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수차례 기회를 날린 마커스 래시포드가 후반 8분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뒷공간 패스를 보고 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파포스트를 향해 공을 찔러 넣었다. 후반 30분엔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흐르자 해리 매과이어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후반 36분 루크 쇼의 왼쪽 측면 왼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골망을 흔들며 대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했다. UCL 역대 득점 1위를 질주 중인 호날두는 3경기 연속골로 137골(179경기)까지 기록을 늘렸다. 호날두는 또 비야레알과의 2차전 후반 추가 시간에도 극장 골을 넣는 등 2경기 연속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 UCL에서만 통산 42번째 결승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꿈의 극장이 불타올랐다”며 “우리는 건재하다. 우리는 맨유다. 맨유는 포기를 모른다”며 기쁨을 토로했다.
  •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1600명 소속기관 설립 사실상 직접 고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별도 소속기관을 설립해 민간위탁 중인 고객센터 직원 1600명을 사실상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향후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과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소속 공공기관을 새로 설립하는 첫 사례가 된다. 건보공단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는 21일 비공개 회의 후 발표문을 통해 “업무수행방식 4개안(직고용, 소속기관, 자회사, 민간위탁)을 놓고 국민적 수용성, 공공성 등의 기준을 적용해 직원들을 소속기관을 통해 고용하기로 결정했다”며 “고객센터 이슈로 더이상 대내외적 갈등은 없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구성된 협의회는 외부 전문가, 건보공단 노사, 고객센터 노조 등이 참석해 15차례 회의를 진행했고, 그사이 고객센터 노조의 세 차례 총파업,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의 단식 등이 이어졌다. 건보공단 소속기관은 준정부기관에 해당하는 공공기관이다.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는 자회사와 달리 소속기관은 별도로 지정할 필요 없이 공공기관으로 인정된다. 또 별도 소속기관장, 체계, 규정이 있고 인력과 예산도 건보공단과 별도로 운용한다. 공단과 위탁계약을 맺어 공단이 지급한 도급비로 운영되는 자회사와 다르다 보니 직접 고용과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서울요양원이 공단의 소속기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센터 노조는 고용 불안을 호소하며 지난해부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해 왔다. 건보공단은 자회사를 설립해 고객센터 직원들을 고용하는 방식을 검토했지만 고객센터 노조는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본사 고용을 주장하며 수차례 파업을 벌였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대부분 본사 직접고용(72.8%), 자회사 전환(26.3%) 등의 방식으로 이뤄졌다. 건보공단은 이날 협의 결과를 고용부에 보고하고 최종 승인 통보를 받으면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노사 및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전환 규모, 임금체계, 채용방식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반발은 여전하다. 건보공단 내 2030세대 직원들이 모인 공정가치연대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시청역 등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고객센터 근로자 정규직화에 반대하는 지하철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 ‘대장동 게이트’ 유동규 첫 기소… 檢, 배임 빼고 뇌물 혐의만 적용

    ‘대장동 게이트’ 유동규 첫 기소… 檢, 배임 빼고 뇌물 혐의만 적용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대장동 의혹 ‘4인방’ 중 하나인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뇌물 등의 혐의로 1차 기소했다. 다만 뇌물과 함께 유 전 본부장 구속 사유였던 배임의 경우 이번엔 혐의로 특정하지 못했다. 또 검찰은 이날 성남시청 시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미 수사에 착수한 지 20여일이 지난 터라 ‘뒷북 수사’라는 비판이 거세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을 지내면서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3억 5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지내며 화천대유 측에 유리하게 편의를 봐주는 등 직무상 부정한 행위를 한 뒤 700억원(세금 공제 후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도 받는다. 다만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이 같은 행위로 성남도개공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와 관련해서는 “공범 관계나 구체적 행위 분담 등을 명확히 한 후 추후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소사실에선 제외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에는 배임 혐의가 포함됐다. 검찰은 이날도 배임 혐의 입증을 위해 유 전 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7)씨, 정영학(53) 회계사, 남욱(48) 변호사를 동시에 불러 막바지 조사를 벌이고, 대질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임의 초점은 화천대유 측이 수천억원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초과이익 환수 조항 미비 등과 관련해 4인방의 공모 관계나 역할 등을 규명하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당시 성남시의회나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함께 들여다봐야 한다. 하지만 검찰은 일단 배임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혐의점을 찾는 데 실패하면서 자칫 이번 의혹이 4인방에게 뇌물 정도의 책임을 묻는 선에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한편 대장동 의혹 수사팀은 이날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에 검찰과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자료 및 업무일지 확보에 나섰다. 검찰은 또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곽 의원의 아들을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 [통일 기사 경진대회 수상작] 우수상 김임겸(아주대)

    아프간 미군 철수, 탈레반 점령으로 이어져 북한의 눈길은 외교 우위로 향하나 지난 12일, 북한 외무성은 최근 발생한 아프간 사태와 결부해 미국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 5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권의 간판 밑에 감행되는 미국의 내정간섭 행위’ 게시글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지난 8월 20일, 북한 외무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프간 사태에 대해 첫 입장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미국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북한 외무성은 8월 20일을 기점으로, 약 9차례(8월 20일, 21일, 22일, 24일, 27일, 31일, 9월 5일, 6일, 12일)에 걸쳐 아프간 문제를 필두로 미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은 이번 탈레반 재집권 사태 속 미국의 책임을 역설했고, 지난 12일 외무성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이 인권재판관의 너울을 쓰고 세계 도처에서 무고한 인민들을 살육한 범죄는 반드시 계산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내정간섭국가‘, ‘세계평화 파괴의 주범’ 등 강도 높은 수위의 표현을 거듭해 사용했다. 이는 북한이 이번 탈레반 재집권 사태에서 미국의 역할과 국제적 여론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지속적으로 미국과 외교적 마찰을 빚어왔고, 특히 미국은 북한의 인권문제를 늘 지적해왔다. 북한은 그간 누적됐던 불만을 해소함과 동시에 이번 기회를 틈타 미국과의 외교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것이 연일 이어지는 비난의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아프간 사태는 지난 8월 탈레반이 정권을 재탈환하면서 발생했다. 탈레반은 수니파 교리를 표방하는 무장단체로, 아프간 다수를 차지하는 파슈툰 족 학생들이 결성한 민병대로 시작했다. 1994년 결성돼 아프간 내전 종식 및 군벌타도, 하자라 족 박멸을 기치삼아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낸 탈레반은 1996년 아프간 장악, 정권을 수립했다. 그러나 극단적인 공포정치, 명예살인 등 악행으로 국민들의 지지가 떨어졌고, 2001년 발생한 9.11 테러로 미국 조지 W.부시 행정부의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 라덴 인계 요청을 묵살해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원인을 제공했다. 결국 탈레반은 2001년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정권이 궤멸 당했고, 일부 잔당만이 살아남았다. 하지만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이 탈레반 잔당 소탕에 관심을 잃으며, 탈레반 잔당은 세력을 키웠다. 이후 2020년 카타르 도하에서 체결한 미국과의 합의에서 미군의 철군 약속을 받아냈고, 조정을 통해 8월 30일까지 미군의 철군이 확실시되자, 지난 8월부터 총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마침내 지난 8월 15일, 아프간 정부는 사실상 항복했고, 탈레반은 20년 만에 재집권하게 되었다. 전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은 미군의 철수가 탈레반 재집권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미국책임론이 국제 여론으로 모아지고 있으며, 북한 역시 이에 편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번 아프간 사태의 미군 철수에 주목하며, 일각에선 주한미군의 감축 및 철수로 제 2의 아프간 사태 발발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미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8월 17일 브리핑에서 “한국과 유럽으로부터 군대를 감축할 의향을 갖고 있지 않다”고 못을 박으며 제기된 주장을 일축했고, 국내외 전문가들 역시 과도한 발상이라며 설리번 보좌관의 브리핑에 신빙성을 더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의 오판가능성도 시사했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은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군을 무력화시킨 것처럼 북한도 자신들이 보유한 핵무기로 한국군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 거예요.”라며, 북한의 정세 상황 오판을 꼬집었다. 이 주장은 수차례 이번 사태를 미국의 책임으로 전가하며, 인권 및 민주주의 유린국가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있는 북한의 행보로 가능성이 있음을 드러냈다. 이번 아프간 사태는 중동을 넘어 북미관계 및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급격하게 변하는 정세에 한반도가 이 흐름을 잘 판단하고, 새롭게 정세를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위기관리 전략과 뛰어난 외교적 처세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오션스인터내셔널, 맞춤형 신선 화장품 ‘더 프레스카 랩’ 선보여

    오션스인터내셔널, 맞춤형 신선 화장품 ‘더 프레스카 랩’ 선보여

    전 LPG가수이자 머슬마니아 2관왕 출신의 연예인 오다은이 오션스인터내셔널(대표이사 안성민)과 공동개발한 맞춤형 신선 화장품 ‘더 프레스카 랩(The Fresca Lab)’을 오는 24일 네이버 라이브쇼핑 및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선보인다. 오다은은 “가수와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동안 수없이 많은 메이크업을 하면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때문에 온갖 좋다는 국내외 기초화장품을 써보고 또한 여러 유명한 피부과를 다니면서 화장품 성분 및 피부타입 별로 잘 맞는 성분들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게 됐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나만의 화장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더 프레스카 랩은 제품개발, 품평, 기획, 디자인, 촬영, 마케팅 등에 오다은이 직접 참여했다. 오션스인터내셔널은 오다은의 경험·감각·의견을 바탕으로 개발 연구원, 마케터, 디자이너 등의 별도 팀을 구성해 1년여에 거쳐 론칭을 준비해왔다. 브랜드명의 이탈리아어 ‘Fresca’는 영어의 ‘Fresh’를 의미한다. 이 제품은 수차례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용기·부자재의 적정재고를 확보하고 즉각적인 생산·충진·포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주문 즉시 생산·포장해 5일간의 미생물 검사 후 주문자에게 일주일 내에 신선한 상태의 맞춤형 화장품을 배송한다. 오다은은 “나를 포함해 회사 내 인원, 연구소 직원 및 까다로운 외부 품평단과 함께 1년여 동안 30차례 이상의 샘플링을 거쳐 개선하고 L사, E사 등 글로벌브랜드사에 오랜 기간 ODM 생산공급을 해왔던 오션스인터내셔널의 경험과 기술력으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EWG Green 등급의 안전한 최상의 원료 조합으로 테스트를 해왔다”고 말했다. 더 프레스카 랩은 각각 건성, 민감성, 복합성 피부타입에 맞춰 ‘리페어장벽라인’, ‘리페어카밍라인’, ‘리페어밸런싱라인’의 클렌징젤 3종, 토너 3종, 크림 2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더 프레스카 랩 클렌징젤은 사과에서 추출한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했고 올리브오일, 호호바씨오일, 녹차씨오일, 인삼씨오일, 비타민나무오일, 그리고 인체줄기세포배양액리포좀 1만ppm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토너는 카렌듈라추출물HD가 22%, 우엉추출물HD가 10%, 그리고 알란토인, 판테놀 등을 주성분으로 했다. 미백, 주름개선 등 이중기능성제품인 크림의 경우 시어버터가 30% 들어있고 인체줄기세포배양액리포좀도 5만ppm, 알란토인, 판테놀, 아데노신,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주성분을 이루고 있다. 성분에도 차별성을 뒀다. 건성피부타입용 리페어장벽 제품라인 3종에는 참마뿌리추출물, 연꽃뿌리추출물, 오크라열매추출물, 몰로키아잎추출물, 신선초추출물, 쇠비름추출물이 추가됐다. 민감성피부타입용 리페어카밍 제품라인 3종에는 연꽃추출물, 개똥쑥추출물, 쌀추출물, 효모발효물, 복사나뭇잎추출물, 하수오뿌리추출물이 포함됐다. 복합성피부타입용 리페어밸런싱 제품라인 2종에는 대왕송잎추출물, 당느릅나무뿌리추출물, 달맞이꽃추출물, 칡뿌리추출물, 버지니아풍년화추출물, 동백나무꽃추출물, 그리고, 황금추출물이 따로 들어갔다.
  • “이재명에 20억” 조폭 출신 박철민… 아버지는 前시의원?[추후보도 추가]

    “이재명에 20억” 조폭 출신 박철민… 아버지는 前시의원?[추후보도 추가]

    이재명 지사에게 20억원 가까이 지원했다고 주장한 조직폭력배 출신 박철민(31)씨가 20일 추가로 ‘자필 문건’을 공개했다.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인 박철민씨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수차례 돈을 지원했다고 주장하며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를 접수했다. 박철민씨는 ‘증거 조작’ 논란으로 번진 소셜미디어의 돈다발 사진이 이 지사에게 간 돈이 맞다고 재차 주장했고, 이 지사 측은 “하나하나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고 밝혔다. 징역 4년 6개월… 박철민은 누구 박씨는 현재 폭행 등 8가지 범죄사실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원구치소에서 복역중이다. 그는 여성 지인들과 공모해 의도적으로 남성들에게 접근한 뒤 성폭행이나 성추행이라며 협박해 합의금 2억여원을 받아냈고, 스스로 필로폰을 투약한 사실도 유죄가 인정됐다. 과거 구치소에 있을 당시에는 동료 재소자에게 “구형 선처를 받아주겠다”며 1억 9000만원을 받아 유죄 판결을 받았다. 박철민은 온라인에 공개된 사실확인서를 통해 “저는 약 12년간 국제마피아 핵심 행동대장급 일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사가 변호사 시절이던 2007년 이전부터 국제마피아파와 유착 관계가 있었고, 조직원으로부터 사건을 소개받아 커미션을 주는 공생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박철민의 아버지가 성남시의회 1~3대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소속 정당인 박용승씨란 점도 눈길을 끈다. 박용승씨는 2008년 총선 때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고, 지난해 4·15 총선 때 함께 치러진 성남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됐다가 피선거권이 상실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출마하지 못했다. 당시 지역 언론에 따르면 그는 다섯 차례에 걸친 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위반)으로 2017년 12월 실형(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피선거권 제한으로 후보 등록이 불가함에도 미래통합당이 공천한 것이었다. 박씨는 올해 4월 24일 국민의힘 성남수정구 당협위원회 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런가하면 박철민과 소통하는 장영하 변호사는 판사(1981년 사법고시 23회) 출신으로, 15년 전인 2006년부터 선거에 출마했다. 2006년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성남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재명 지사와 맞붙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현직 시장이었던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장영하 변호사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당적을 바꿔 국민의당 후보로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했다 낙선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성남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다시 떨어졌다. 민주당, 김용판 징계요구안 국회에 제출 박근혜 정부 시절 서울경찰청장을 지낸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병)이 ‘이재명 조폭연루설’의 근거라며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한 돈 다발 사진 등 자료를 제공한 데 대해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김용판 의원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실체는 명백하다”라며 “돈다발 사진에 문제제기를 하지만 본체는 박철민이 제시한 진술서의 진정성에 있다. 이 사안은 조만간 밝혀질 것”이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추후보도 내용 (2026년 3월 20일) 서울신문은 2021년 10월 21일자 기사 등에서 장영하 변호사의 기자회견 등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 폭력배 연루 의혹 및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 의혹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는 “이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 성남시장 시절 ‘국제마피아파’ 측근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 원 가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장 변호사는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2026년 3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변호사의 유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제기된 조직 폭력배 연루설 및 금품 수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법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신문은 이같은 사실을 추후 보도합니다.
  • “12살 딸, 백신 맞은 후 사망”…조사 요청했다 체포된 中 엄마

    “12살 딸, 백신 맞은 후 사망”…조사 요청했다 체포된 中 엄마

    중국이 초강력 방역 조치와 빠른 백신 접종으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이어가는 가운데, 백신 접종 후 사망한 딸에 대해 조사를 요청한 여성이 당국에 구금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허난성 푸양시에 사는 장옌훙(44)은 싸움을 선동하고 문제를 도발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현지 구치소에 수감됐다. 장 씨는 최근 관할 현청을 찾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12살 딸이 갑자기 사망했다며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현 공무원들은 해당 민원을 묵살했고, 이에 장씨는 직접 수도 베이징으로 가 중앙 부처에 자신의 사연을 알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뒤 중태..."평소 건강했는데" 장 씨와 가족의 주장에 따르면 12살 딸인 리 양은 지난 8월 10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이틀이 지난 후부터 중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리 양이 패혈성 염증으로 인한 뇌 기능 장애로 사망했다고 설명했지만, 유족은 리 양이 평상시 매우 건강했다고 반박했다.이후 장 씨와 가족은 지난 9월부터 수차례 관할 현청을 찾아가 백신 접종과 리 양 사망의 인과관계를 밝혀달라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 씨는 결국 베이징 중앙 부처까지 직접 찾아가 민원을 넣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푸양시 당국은 그녀가 베이징에서 돌아온 직후 경찰을 동원해 ‘싸움을 선동하고 문제를 도발한 혐의’로 체포했다. 장 씨의 변호사는 “의뢰인은 (고인의 사망에 대한) 병원의 설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기존 의료 자료로는 사망과 백신의 직접적인 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고 해서, 결국 인과관계를 밝힐 수 있는 재심사를 신청했다”면서 “의뢰인인 장 씨는 현재 구금돼 있으며, 여전히 푸양시 의사협회로부터 (딸의 죽음과 관련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대한 정치회의 앞두고 지방 당국의 '눈치보기' 이어져 현지에서는 갑작스럽게 딸을 잃은 장 씨가 법의 보호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허난성에서 활동하는 한 변호사는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인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9기 6중전회)를 언급하며 “당국이 곧 베이징에서 정치회의를 열 예정이기 때문에, 지방 간부들은 베이징에 청원을 하러 가려는 사람들에게 벌금이나 벌칙을 부과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망이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은 매우 민감한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만6522명, 사망자는 4636명이다. 15일 기준으로 백신 누적 접종은 22억 2550만 도스 이상으로, 중국 인구의 70%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 광주시, 도로위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광주시, 도로위 불법 방치된 전동킥보드 강력 단속

    광주시가 최근 이용이 폭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종합대책을 마련, 도로에 불법 방치된 킥보드를 강력히 단속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민 안전과 보행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5개 자치구,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등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최근엔 교육청·경찰청 등과도 회의를 열어 전동킥보드 안전관리 방안 대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을 보면 ▲자동차 견인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근거 마련 ▲교통법규 위반 대책 ▲킥보드 이용 시 대여업체 이용자에 대한 안전운행 사전안내 의무화 ▲전동킥보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대여업체 안전관리를 위한 행정적 지원 등이다. 세부 추진시책으로는 개인형 이동장치 견인 시 1만5000원의 견인료를 대여업체에 부과하고, 5개 자치구별로 견인 대행업체와 계약을 추진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자동차 견인조례가 개인형 이동장치의 견인을 위한 근거로 마련되면서 내년 1월부터 시 전역에서 불법 주정차와 무단방치에 대한 단속이 가능하게 됐다.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설정은 현재 서구에 시범구역 10곳을 설치했고 연말까지 운영 후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전동킥보드 운행 시 법규 위반이나 불법 주정차를 한 경우 시민들이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 불편 민원 신고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대여업체 7곳에서도 업체간 협업으로 공동 민원불편 신고시스템과 공동 콜센터도 설치된다. 행정처분과 강력한 단속도 이뤄진다. 연말까지 전동킥보드에 안전모 비치를 강력히 권고하고, 음주·안전모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등 도로교통법 등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단속을 요청해 대형 교통사고를 방지토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내에는 현재 7개사 5714대의 전동킥보드가 운행중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방역복 입고 법정 선 양경수… 불법집회 인정

    서울 도심에서 불법 집회·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측이 첫 재판에서 불법집회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서는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은 20일 총파업 대회를 예고하며 “양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 측은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종건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제외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다투는 게 아니라 적용 법령의 위헌성과 집회 제한 고시의 위법성에 대해 법률적으로 다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가 “피고인도 같은 의견이냐”고 묻자 방역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양 위원장은 “네”라고 짧게 답했다. 양 위원장의 변호인은 주장을 뒷받침하고자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공동의장인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실관계에 대해 문답 형식으로 증언할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양 위원장은 지난 5~7월 서울 도심에서 수차례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민주노총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며 양 위원장에게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일 총파업대회를 보장하고 양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시위를 불온시하며 오로지 자제하라는 일방적 요구만 하고 있다”며 “총파업과 파업대회를 계획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 총파업·집회 과정에서 벌어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경찰청 또한 엄정 대응을 예고하며 필요하면 십자차벽을 설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물리적 충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 “美 열차서 40분 동안 성폭행...승객들 아무도 신고 안 해”

    “美 열차서 40분 동안 성폭행...승객들 아무도 신고 안 해”

    경찰대장 “사건 당시 관련된 신고 접수 없었다”경찰서 감독관 “누군가 나서서 행동했어야”피의자, 노숙자 쉼터에 등록된 노숙자로 파악“피해자와 아는 사이...동의 하에 관계” 주장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외곽 통근열차에서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약 40분 동안 근처 승객들이 휴대전화로 현장을 녹화하는 듯한 행동을 했지만, 이를 신고하거나 범행을 말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남동부 교통국(SEPTA) 경찰대는 당시 목격자들이 현장을 촬영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토마스 네스텔 경찰대장은 기자회견에서 “당시 승객들이 사건 현장을 향해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며 “당시 필라델피아 911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사건이 발생한 열차의 마지막 2개 정차역을 관할하는 델라웨어 카운티의 911에 관련 신고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어퍼 다비 경찰서의 티머시 번하트 감독관은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하며 “누군가 나서서 행동했어야 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상황을 녹화하고, 범행을 말리지 않은 사람들도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이는 지역 검찰이 결정할 문제”라고 뉴욕타임스에 밝혔다. 당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도 공개됐다.피의자는 피스턴 응고이(35)로, 현재 강간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후 그의 진술서에 따르면, 노이와 피해 여성은 같은 역에서 열차에 올랐다. 응고이는 열차 탑승 직후인 저녁 9시 15분쯤 피해 여성의 옆자리에 앉았고, 피해자는 응고이를 수차례 밀쳐내려 시도했다. CCTV에는 응고이가 피해 여성의 옷을 벗겨내는 장면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SEPTA 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것은 오후 10시쯤이었고, 그제서야 피해자는 피의자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범행이 약 40분 이상 지속된 셈이다. 응고이는 주소가 노숙자 쉼터로 등록된 노숙자로 파악됐다. 응고이는 피해 여성과 아는 사이라며 당시 상황이 서로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고 주장했지만, 피해 여성의 이름을 말하지는 못했다. 피해자는 경찰이 도착한 직후 병원으로 보내졌다. 그는 법원에서 응고이에게 놓아 달라고 수차례 간청했다고 진술했다. 응고이는 현재 구속된 상태며, 보석금은 18만 달러(약 2억1000만원)로 책정됐다. 그는 오는 25일 법원에 처음 출석할 예정이다. SEPTA는 성명에서 “이런 참혹한 범죄행위를 목격한다면, 911에 신고하거나 열차마다 있는 비상 버튼을 눌러달라”고 호소했다.
  • 美 유명대, 중국계 유학생 무더기 ‘추방’ 통보…불법체류자 전락 위기

    美 유명대, 중국계 유학생 무더기 ‘추방’ 통보…불법체류자 전락 위기

    미국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더기 추방 위기에 놓였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은 최근 중국계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유학 비자(F-1) 효력을 상실, 개학 한 달 만에 추방 통보를 해 논란이다. 국제교육신문 파이 뉴스는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이 대학 중국인 유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미국 체류를 위한 서류 제출 누락 등을 이유로 비자 취소 가능성을 골자로 한 경고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 단일 대학 내에서 발생한 추방 경고를 받은 최대 규모의 유학생 사건이다. 유학생들에게 통지된 경고문 내용에 따르면, 비자 취소 및 추방 사유의 주요 원인은 학생들이 I-94 사본을 제때 국제 교류센터 담당자에게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문서는 미국 관세국 보호청의 출입국 주요 서류로 대학 측은 매년 해당 문서를 통해 유학생의 F-1 비자 효력을 인정해왔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번에 다수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해당 문서 제출을 누락하면서 대학 측도 학생들의 미국 체류 신분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경고문을 수령한 직후에서야 유학생들은 부랴부랴 국제 교류센터 담당자에게 연락, 불법 체류자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는 점 등을 들어 비자 회복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이미 미국 체류를 위한 비자가 모두 취소된 상태라면서 하루 빨리 귀국하지 않을 경우 불법체류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은 지난 한 달 동안 학교에서 발송한 내부 소식을 담은 이메일이나 우편을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건은 모두 학생들의 부주의로 인한 잘못이다. 대학은 수차례 온라인, 오프라인 상에서 학생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유학생들은 학교 측의 이 같은 강경한 입장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한 중국계 유학생은 “우리들은 이미 코로나19 사태 후 이전보다 더 많은 비용을 감당하면서 미국 유학을 왔다”면서 “전보다 더 비싸진 항공비와 미국 체류 비용 등을 자비로 감당했는데, 유학길에 오른 지 불과 한 달만에 다른 이유도 아니고 단지 서류 제출 누락으로 추방 당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했다. 또 다른 유학생도 “학교에서는 수차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소식을 전달했다고 했지만, 기숙사 시설이 아닌 캠퍼스 밖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해당 우편을 수령하지 못했다”면서 “비록 학교 측 주장대로 안내문을 발송했더라도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무작정 미국에서 나가라고 하는 처사는 가혹하다”고 하소연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주뉴욕 중국 총영사관 측이 중재에 나섰다. 중국 총영사관 측은 사건 직후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 담당자에 연락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나, 수일이 지난 후에도 학교 측의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총영사관 측은 추가 대규모 추방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중국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우편물과 이메일 등 학교 측이 발송하는 소식지를 평소 상세히 살펴볼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국 내 미국유학전문유학원 ‘후인교육’의 한 담당자는 “미국의 대학기관이 이런 식으로 대규모 중국계 유학생을 추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미국 교육계가 전세계에서 모이는 다국적 학생들의 밀집소라는 점에서 다원적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의 습관을 너그럽게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추방 위기에 놓인 유학생 중에는 5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 외에 인도계 유학생도 포함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기는 중국] “사랑해, 통관수수료 좀”…中 여성 울린 가짜 美 장군의 ‘로맨스 스캠’

    [여기는 중국] “사랑해, 통관수수료 좀”…中 여성 울린 가짜 美 장군의 ‘로맨스 스캠’

    해외 파병 군인이라고 신분을 속여 70대 여성에게 접근한 뒤 돈을 뜯어낸 ‘로맨스 스캠’ 사건이 발생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의 합성어로 최근 SNS 등에서 믿음을 갖게 한 뒤 연애 등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금융사기다. 중국 안후이성 츠저우시 스타이현(石台县)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주 모 씨는 SNS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25만 위안(약 4700만원)을 보냈다. 시리아에 파병된 미국 군인이라고 소개한 그가 중국으로 선물을 보냈는데, 세관에 붙잡혀 돈을 내야 통관 수속이 진행될 수 있다고 재촉해서였다. 그러나 SNS로만 연락을 주고 받았던 ‘연인’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다. 통관에 수수료가 필요 없다는 사실을 몰랐던 주 씨는 세관에 확인하지 않은 채 무려 25만 위안을 송금했던 것. 올해 74세의 피해 여성이 이 남성과 접촉한 것은 지난 4월이다. 당시 중국의 SNS 위챗을 통해 주 씨에게 접근한 신원불명의 남성은 자신을 가리켜 ‘시리아에 파병된 미국 장교 출신의 장군’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로버트 메이슨으로 자신을 소개한 이 남성은 주 씨와 약 2개월 동안 연락을 주고 받으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올 6월 무렵, 메이슨은 주 씨에게 “파병 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하루 빨리 귀국하고 싶어졌다”면서 “최종적으로는 중국으로 가서 베이징에 아파트를 한 채 산 뒤 (주씨와)남은 여생을 살고 싶다”고 청혼했다. 이 당시에도 문자메시지로만 연락을 주고 받았던 두 사람이었지만, 주 씨는 그의 이 같은 발언을 그대로 믿었다. 이 시기 주 씨는 수차례 남성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는 한사코 문자메시지만 고집할 뿐 전화 통화나 영상 통화 등을 거부했다. 중국어에 능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변명했지만 당시의 주 씨는 그의 설명을 신뢰했다. 이후 이 남성은 주 씨에게 선물을 보내겠다면서 통관이 완료되기 위해서는 통관 수수료 1만 위안(약 183만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주 씨는 그를 돕기 위해 그가 알려준 계좌번호로 곧장 해당 금액을 송금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는 주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수가 통관 수수료와 세관 비용 등을 요구했고, 이렇게 송금한 금액이 무려 25만 위안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주 씨는 외국 계좌로 잇따라 송금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 메이슨이라는 신원 불명의 남성에게 추가 송금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남성은 주 씨에게 “당신은 나의 아내이며, 나는 당신의 남편”이라면서 “이 세상 어느 것도 우리 두 사람을 갈라놓을 수 없다. 중국으로 가서 남은 인생을 당신과 함께 살 것”이라는 등의 감언이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 씨가 고액의 돈을 추가 송금한 뒤 그는 곧장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몇 주 째 문제의 남성과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해 공안국을 찾은 주 씨는 그제서야 자신이 ‘로맨스 스캠’의 피해자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 주 씨는 피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확인차 세관을 방문, 사기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문제는 주 씨를 속여 거액의 돈을 송금 받은 뒤 자취를 감춘 가해 남성을 찾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건을 접수 받은 관할 공안국 측은 문제의 남성 ‘로버트 메이슨’이 피해자와 연락을 주고 받을 시 유일하게 사용했던 SNS 계정을 삭제, 도주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로는 거액을 돈을 가로챈 뒤 잠적한 가해 남성은 실체 조차 없는 가짜라는 점만 분명하다는 설명이다. 관할 공안국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직접 얼굴을 마주하는 만남을 갖기가 어려워져서 이 같은 비대면 만남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 로맨스 스캠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안국 측은 “사기범들은 주로 SNS을 통해 미모의 이성이나 군인 등 특정 직접을 사칭해 접근한다”면서 “수개월에 걸쳐 관계를 맺은 뒤 돈을 요구해 가로챈다. 주 씨의 사건도 장기간 쌓은 신뢰를 사기에 악용한 것으로 누군가 외국에서 물건을 보내고 통관 수수료 등을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 與, ‘조폭 돈다발 사진’ 김용판 윤리위 제소 추진…이재명 “학예회도 아니고” (종합)

    與, ‘조폭 돈다발 사진’ 김용판 윤리위 제소 추진…이재명 “학예회도 아니고” (종합)

    “면책특권 주어져도 해선 안될 짓 있다”“국회의원 자격 없고 金 사퇴까지 추진”“이상한 사진으로 가짜 프레임 씌우기”얼굴 공개한 박씨 “이 지사에 20억 줘”더불어민주당이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돈다발 사진‘을 제시하며 이재명 대선후보의 조직폭력배(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기로 했다. 전날 이 후보는 김 의원의 조폭 연루설과 현금 지원설에 “흐흐흐”라고 수차례 실소를 터뜨리며 “학예회도 아니고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 조치를 안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국감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리 면책특권이라는 게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해서는 안될 짓이 있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윤리위에 제소하고 이분의 사퇴까지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요식행위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대체 어떤 배후를 가지고 이런 조작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단 (상임위) 사보임을 하고, 윤리위에 제소하고, 본인의 의원직 사퇴와 국민의힘의 제명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디서 받은 자료인지도 모르는 이상한 사진 하나를 이재명 후보에게 가짜 프레임을 씌우려고 노력하다가 7시간 만에 아닌 것으로 정리가 됐다”면서 “해서는 안되는 짓”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TF 단장인 김병욱 의원도 이날 2차 TF 회의에서 “김용판 의원은 면책특권 뒤에 숨지 않고 당당히 수사를 받거나, 국민께 사죄하고 용서를 빌기를 바란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밝혔다.김, 조폭 일원 박철민씨 제보·사진 공개박씨 “허위 사실이면 법적처벌 받겠다” 김용판 의원은 전날 국회 행안위의 경기도청 국감에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던 박철민씨가 제보했다는 현금다발 사진을 제시하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2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철민씨의 요청으로 변호인과 접견했다. 박씨가 진술서, 사실확인서, 공익제보서 등 총 17쪽 분량을 제보했다”며 사실확인서를 국감장 PPT에 띄운 뒤 직접 읽었다. 사실확인서에서 박씨는 “저는 약 12년간 국제마피아파 핵심 행동대장급 일원이었다”면서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는 2007년 전부터 국제마피아파 원로 선배분들과 변호사 시절부터 유착 관계가 있어왔다”라고 적었다. 박씨는 또 “이 지사는 코마트레이드가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들의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의 회사인 줄 알면서도 특혜를 줬다”라면서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여러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불법 사이트 자금을 이 지사에게 수십차례에 걸쳐서 20억원 가까이 지원했고, 현금으로 돈을 맞춰드릴 때도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PPT에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전달된 현금이라면서 1억원과 5000만원이 각각 촬영된 현금 다발 사진을 띄우기도 했다. 김 의원은 “박씨 본인과 친구가 직접 이 지사에게 돈을 전달했다”면서 “이 지사와 이준석 대표가 코마트레이드 본사 앞 찻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박씨가 현금 다발을) 이 지사 차에 실어줬다고 진술했다”라고 주장했다.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자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준석씨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었다. 박씨는 이날 언론에 모자이크 없는 본인의 사진을 변호인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자신의 증언이 허위사실일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겠다고 밝혔다고 한다.與 “사진, 사채업으로 돈 번 것 자랑한 것”李 “이래서 의원 면책 특권 제한해야” 그러자 곧바로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해당 사진이 박씨가 렌터카와 사채업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데 쓰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김 의원 질의 도중 수차례 “흐흐흐”하며 헛웃음을 지은 채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이 후보는 “제가 이렇게 했으면 옛날에 다 처벌받았을 것이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현금 다발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여하튼 아까 보니까 내용이 아주 재밌던데, 현금으로 준 것도 있다고 하는 것을 봐서 나머지는 수표로 줬다는 뜻 같은데 쉽게 확인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면서 “명백한 허위 사실을 제시해서 명예 훼손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 점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안 할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 [여기는 중국] 착해지는 주사?…유명 국제 유치원, 아동들에 ‘바늘 학대’ 논란

    [여기는 중국] 착해지는 주사?…유명 국제 유치원, 아동들에 ‘바늘 학대’ 논란

    중국 베이징의 고가의 쌍어유치원 교사가 ‘착해지는 주사’라며 상습적으로 원아들을 바늘로 찌르는 등 학대한 정황이 포착됐다. 최근 베이징시 차오양구의 한 주택가에 자리한 유명 국제유치원 교사가 원아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바늘로 찌르는 등 학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17일 베이징의 유명 유치원에 소속된 20대 여교사가 원아 5명에게 바늘로 찌르고 폭행을 가한 뒤 ‘착해지는 주사’라며 아이들에게 세뇌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19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17일 유치원을 다녀온 피해 아동의 학부모가 아이의 몸을 씻기던 중 팔과 다리, 엉덩이 등의 분위에서 수차례 바늘로 찔린 듯한 흔적을 발견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학대 정황을 발견한 학부모에 따르면 문제의 교사는 학대 후 피해 아동에게 ‘착해지는 주사’, ‘선생님과 단둘만 아는 비밀이다’는 말로 피해 사실을 외부로 발설하지 못하도록 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해당 학대 사실의 정황을 SNS와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게시, 자신이 의료계 재직 중인 의사라는 점에서 바늘로 찔린 흔적이 분명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학부모는 해당 유치원에 해명을 요구했으나 유치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이의 부모는 학대 흔적을 사진으로 촬영, 관할 파출소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그는 “아이의 몸에 남은 바늘에 찔린 상처는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학대 흔적”이라면서 “의사로 일하면서 수많은 학대의 흔적들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보통 학대 후 일주일이 지나면 그 흔적이 희미해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이의 몸에 남은 흔적은 일주일 내에 벌어진 상습적인 학대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파출소 측은 논란이 된 유치원이 영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교육하는 쌍어유치원이라고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문제의 유치원이 소재한 곳은 외국 대사관과 외국에서 파견된 근로자 가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국인 가족의 자녀 등 추가 피해 사례가 다수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특히 이 유치원은 고액의 유치원 등록비로 유명한 곳으로, 재학 중인 원아들은 1인당 월평균 1만 2000위안(약 222만원) 상당의 기본 등록비를 납부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파출소 측은 현재까지 바늘로 수차례 찔려 상해를 입는 등 학대받은 아동의 수가 5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7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내의 학대 행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3세 중국인 유치원생의 몸에서 다수의 바늘 자국이 발견돼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산시성 시안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바늘 자국 사건’은 유치원 수업이 끝난 뒤 아이의 몸을 닦던 학부모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피해 아동의 몸에서는 총 29개의 바늘로 인한 학대 자국이 확인됐다. 당시 학대에 사용된 일회용 주사기로 여러명의 아이들을 학대받는 등 비위생적인 범죄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피해 아동의 학부모와 관련 아동보호협회 등에서 문제의 유치원을 상대로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해당 유치원에서는 공식 입장 표명을 거절한 바 있다. 이 사건으로 중국 당국은 유치원을 포함,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대와 폭행 등을 저지른 교사에 대해 무기한 교직 복직을 금지하는 준칙을 발표했다.
  • 이재명 “조폭이 20억 줬다고? 그럼 이 자리에 있었겠나”(종합)

    이재명 “조폭이 20억 줬다고? 그럼 이 자리에 있었겠나”(종합)

    야당, 경기도 국감서 ‘조폭 연루설’ 제기이재명 “이래서 의원 면책 특권 제한해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국민의힘이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그랬으면 다 처벌받았을 것이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자 코마트레이드 직원이었던 박철민씨의 요청으로 변호인과 접견했다. 박씨가 진술서, 사실확인서, 공익제보서 등 총 17쪽 분량을 제보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사실확인서를 국감장에서 PPT로 띄운 뒤 직접 읽었다. 사실확인서에서 박씨는 “저는 약 12년간 국제마피아파 핵심 행동대장급 일원이었다. 이재명 지사와의 관계는 2007년 전부터 국제마피아파 원로 선배분들과 변호사 시절부터 유착 관계가 있어 왔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정계에 입문하기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유착 의혹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박씨는 또 “이 지사는 코마트레이드가 국제마피아파의 조직원들의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의 회사인 줄 알면서도 특혜를 줬다”며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용역 등 시에서 나오는 여러 사업 특혜를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불법 사이트 자금을 이 지사에게 수십차례에 걸쳐서 20억원 가까이 지원했고, 현금으로 돈을 맞춰드릴 때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PPT에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전달된 현금이라면서 1억원과 5000만원이 각각 촬영된 현금 다발 사진을 띄우기도 했다. 이 후보는 김 의원 질의 도중 수차례 헛웃음을 지으며 관련 의혹을 반박했다. 이 후보는 “제가 이렇게 했으면 옛날에 다 처벌받았을 것이고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며 “(현금 다발 사진을)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하튼 아까 보니까 내용이 아주 재밌던데, 현금으로 준 것도 있다고 하는 것을 봐서 나머지는 수표로 줬다는 뜻 같은데 쉽게 확인이 되겠다”며 “이래서 국회의원의 면책 특권을 제한해야 한다. 명백한 허위 사실을 제시해서 명예 훼손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 점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안 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강아지에 돈 줄지라도 곽상도 아들에 안줘” 한편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제가 만약 진짜 화천대유의 주인이고 돈을 갖고 있다면 길가는 강아지에게 (돈을) 던져줄지라도 유서대필 사건을 조작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 같은 분에게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세상에는 단순한 이치가 있다. 장물을 가진 사람이 도둑”이라며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재직 후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 과거 새누리당이 당의 공론으로 공공개발을 못 하게 막았고 민간개발을 강요한 것”이라며 “개발 이익을 차지한 민간업자에게 어떤 형태든 금전 이익을 나눈 건 국민의힘 소속 의원, 또는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민의힘에 가까운 검찰 출신 변호사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질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엽 말단을 가지고 문제가 있는 것처럼 왜곡한다”며 “(대장동 의혹의) 본질과 줄기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질은 국민의힘 측이 민간개발을 강요하다가 실패하고, 저희가 개발 이익의 70% 이상을 환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실제 이익을 나눈 사람이 범인”이라며 “‘왜 다 환수하지 못했느냐’는 국민의 지적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하지만 환수를 못 하게 막았던 분들이 ‘왜 환수하지 못했느냐’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좀 당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 60대 택시기사 폭행해 중태 빠뜨린 50대…출동 경찰도 폭행

    60대 택시기사 폭행해 중태 빠뜨린 50대…출동 경찰도 폭행

    술에 취해 택시 기사와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50대 남성 A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전 1시30분쯤 부평구 부개동에서 택시기사 B씨(60대)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폭행으로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B씨의 택시를 이용한 뒤 시비가 붙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상해 혐의로 체포됐으나 추가 조사를 거쳐 적용 혐의를 결정할 것”이라며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3살에 갱단, 사람도 죽였다… 나이키 회장 56년 지나 고백

    13살에 갱단, 사람도 죽였다… 나이키 회장 56년 지나 고백

    “이 사건에서 도망친 오랜 세월 때문에 나는 과거를 숨기려 했고 사람들이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길 바랐다.” 나이키의 ‘조던 브랜드’를 이끄는 래리 밀러(72) 회장이 자서전 출간을 앞두고 한 인터뷰를 통해 과거 자신이 살인죄로 복역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밀러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13살에 필라델피아의 한 갱단에 가입해 비행 청소년의 삶을 보냈고, 16살이던 1965년 18세 소년을 총으로 살해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당시 자신의 친구가 라이벌 갱단에 의해 살해되자 보복하기 위해 3명의 친구와 총을 들고 나섰으며, 가장 처음 마주쳤던 18세 소년 에드워드 화이트를 죽이게 됐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친구의 죽음과는 관계가 없는 인물이었다. 밀러는 “(살인에) 아무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훨씬 더 힘들었다”라며 56년간 아이들, 친구, 직장 동료에게 숨겨온 비밀을 털어놓게 된 이번 결정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미국 식품회사 크래프트 푸드와 캠벨 수프에서 임원으로 일한 밀러는 1997년부터 나이키에서 일했다. 밀러는 구직 당시 수감생활을 했던 과거를 거짓말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 사실을 마이클 조던과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에게도 알렸다는 그는 곧 출간될 자서전 ‘점프, 길거리에서 임원실까지 비밀 여정’을 통해 여러 범죄로 소년원과 교도소에서 수차례 복역한 일들도 적었다고 설명했다. 밀러는 “한 개인의 실수가, 인생 최악의 실수이더라도 나머지 인생에서 일어날 것을 지배해서는 안된다”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위험에 처한 청소년이 폭력의 삶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고 감방에 다녀온 이들이 여전히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닫도록 영감을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영국 보수당 의원, 지역구 행사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

    영국 보수당 의원, 지역구 행사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행사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사망했다. 스카이뉴스와 BBC 등은 15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에이메스(69) 보수당 하원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정례 행사에 참석했다가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뉴스는 에이메스 의원이 지역구인 에섹스의 사우스엔드 웨스트에 있는 한 교회에서 주민과 만나고 있는데 한 남성이 걸어들어와서 공격했다고 전했다. 에섹스 경찰은 오후 12시 5분에 사고 보고를 받았고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흉기도 확보했다. 현장을 목격한 지역 구의원 존 램은 에이메스 의원이 병원에 실려 가지 않고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정치인들이 공격받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조 콕스 노동당 하원의원이 2016년 극우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흉기에 찔려 숨졌다. 2010년에도 스티븐 팀스 노동당 하원의원이 알카에다에 영향을 받은 한 학생에게 흉기로 찔려 다친 바 있다.
  • “라면줄게 말하지마”…정신병원서 60대男, 10세 남아 수차례 성폭행

    “라면줄게 말하지마”…정신병원서 60대男, 10세 남아 수차례 성폭행

    경기도의 한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을 앓는 60대 남성이 같은 병동의 10세 남자아이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남부경찰청은 15일 화성시의 한 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 A씨를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30분쯤 같은 병동에 입원한 10살 남자아이를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병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은 지난 7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세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아들이 사회복지사와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지만, CC(폐쇄회로)TV 확인결과 A씨가 피해 아동과 화장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아동은 “A씨가 화장실에 데리고 가는 날마다 라면을 줬다”고 말했다. 아동의 가족은 아동 병상이 있는 곳이 부족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현재 병원 측은 A씨와 피해 아동이 머무는 층을 분리한 상태다. 한편 경찰은 A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대장동 의혹 ‘몸통’ 김만배 구속영장 기각

    대장동 의혹 ‘몸통’ 김만배 구속영장 기각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만배(57)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14일 기각됐다. 지난달 29일 수사팀 출범 이후 속도전을 벌여 온 검찰 수사도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제동이 걸리게 됐다. 당장 김씨 신병 확보 후 수사 방향을 ‘특혜 의혹’에서 ‘로비 의혹’으로 확대하려던 검찰은 김씨를 중심으로 한 화천대유의 뇌물·횡령·배임 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문성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11시 20분쯤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큰 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은 앞서 김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달리 김씨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고, 앞서 검찰이 수차례 전방위 압수수색을 통해 이미 수사에 필요한 자료 상당수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등의 증거 능력이 부족해 김씨의 혐의가 충분히 소명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대장동 의혹 수사를 이끌고 있는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 회계사의 녹취록 속 ‘그분’과 관련해 “‘그분’이라는 표현이 한 군데 있지만,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그 인물을 특정하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지칭해서 하는 표현은 있다”고 설명했다. 야권을 중심으로 여권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일정 부분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검장은 이에 앞서 “이 지사도 수사 대상이냐”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수사 범주에는 들어가 있다”면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 지사 소환 계획 등에 관한 질의에는 “(이 지사는) 피고발인으로, 수사 계획이나 일정 등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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