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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증자 예우·사회 인식 전환” 불씨 살아나는 물납제 도입

    삼성가의 사상 최대 예술품 기증에 고무된 미술계는 이참에 부유층의 문화재·미술작품 수집에 대한 세간의 인식 전환과 아울러 기부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삼성가 기증품 2만 1600여점을 포함해 총 43만여점,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1488점을 더해 1만 270점을 소장하게 됐다. 이 소장품에서 기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11%(5만여점), 53%(5455점)이다. 기증품이 80% 이상인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뮤지엄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기증 문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미술품 수집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꼽았다. 그는 “미술품을 돈세탁과 탈세 등에 악용하는 사례는 일부에 불과한데도 고가 미술품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무조건 좋지 않게 보는 시각이 널리 퍼져 있다”면서 “이번 삼성가 기증을 계기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어 많은 컬렉터들이 기꺼이 소장품을 사회에 환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도 세제 혜택이 없는 건 아니다. 국가지정문화재인 국보와 보물은 상속세가 면제되고, 박물관·미술관에 현금을 기부하거나 문화재·미술품을 기증하면 소득세를 감면받는다. 하지만 규정과 절차가 복잡해 실질적으로 적용받는 사례는 드물다는 게 미술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기증자에 대한 예우와 혜택 등 자발적인 미술품 기부가 늘어나도록 제도적인 지원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미술계가 주장하는 요구가 현금 대신 미술품으로 상속세 등 세금을 대신 내는 물납제 도입이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일 관련 법안을 발의했고,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도 곧 법안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장은 “물납제 도입이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면서 “협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미술품 가치 산정 방안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별도 전시실 검토하라”…문대통령, 삼성미술품 특별관 검토 지시

    “별도 전시실 검토하라”…문대통령, 삼성미술품 특별관 검토 지시

    문대통령 “기증정신 살려야”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점을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전용 공간에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내부 회의에서 “(유족들이) 기증한 정신을 잘 살려서 국민이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별도 전시실을 마련하거나 특별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정부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내에 새로운 전시공간을 만들거나, 아예 별도의 미술관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전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수장고(박물관 등에 작품이 보관되는 장소)도 부족하고, 이번 기증을 계기로 문화재 기증이 가속할 가능성도 있다”며 “미술관과 수장고 건립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이건희, 미술품 2만 3000점 기증…유산 1조원도 의료사업에 기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역대급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또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2만 3000점에 달하는 미술품은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한다. 유족이 납부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액이다. 재계는 이건희 회장 재산의 60% 정도가 세금, 기부 등으로 사회에 환원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이건희 회장의 상속인들은 앞서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환원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개인소장 미술품 1만 1000여건, 2만 3000여점은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된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등 지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 보물 46건)과 문화재, 유물·고서·고지도 등 개인 소장 고미술품 2만 1600여점은 국립박물관에 기증한다. 김환기 화가의 ‘여인들과 항아리’, 이중섭의 ‘황소’ 등 근대 미술품 1600여점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된다. 모네,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샤갈, 피카소 등 유명 서양 미술 작품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기증된다. 일부 근대 미술 작품은 작가의 연고지 등을 고려해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에 기증한다. ‘이건희 컬렉션’의 규모와 가치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삼성측은 “이 회장이 보유하던 미술품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증하는 것”이라며 “지정문화재 등이 이번과 같이 대규모로 국가에 기증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80대 한국여성 얼굴때리고 침뱉은 노숙자 불기소 처분

    80대 한국여성 얼굴때리고 침뱉은 노숙자 불기소 처분

    83세의 재미 한국 여성의 얼굴을 때리고 침을 뱉었던 미국 뉴욕의 노숙자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뉴욕 시 경찰은 지난 11일 낸시 도(83)씨에게 침을 뱉고 주먹질을 한 혐의로 글렌모어 넴버드(40)를 체포했다. 하지만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지방검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넴버드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넴버드는 여러 개의 폭력 전과가 있다. 그는 지난 9일 도씨의 코를 때려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도씨는 웨스트체스터몰의 노드스톰 매장 근처에서 오후 7시 30분쯤 캔과 병을 수집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이 피범벅이 된 도씨를 발견했으며,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머리에서 피가 마치 펌프처럼 솟아났다”고 ABC7 방송 뉴스에서 설명했다. 그녀는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병원 치료를 거부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에 목격자 인터뷰와 보안카메라 등을 조사해 넴버드를 체포했다. 하지만 검찰은 “채택할 수 없는 신원 확인과 용의자가 기소된 혐의를 저질렀다는 합당한 의심 이상의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이 넴버드에 대한 기소를 중단함에 따라 도씨에 대한 혐오범죄 사건은 여전히 조사 중으로 남게 됐다. 검찰은 혐오 범죄 피해자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로 제공되며 혐오 범죄 피해자는 익명 또는 연락처를 남기는 방식으로 피해 사실을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 또 검찰청은 24시간 다언어 범죄 신고 전화를 열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동전 무게가 무려 10㎏…英 조폐 역사상 최대 금화 공개

    동전 무게가 무려 10㎏…英 조폐 역사상 최대 금화 공개

    영국왕립조폐국 ‘더 로열 민트’가 1135년 조폐 역사상 최대 크기의 금화를 선보였다. 29일 데일리메일은 영국 조폐국이 지름 20㎝, 무게 10㎏짜리 거대 금화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10㎏이면 일반 50펜스 동전 무게의 1250배 수준이다. 1만 파운드(약 1544만 원)짜리 금화는 순도 99.9%를 자랑하는 프루프(Proof)급이다. 프루프급 주화란 먼지가 없는 특별한 작업공간에서 낱장 단위로 압인되고(일반주화의 경우 자동화기기로 대량 압인), 엄격한 개별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무결점 최고급 주화를 말한다.해당 금화는 또 전 세계 동전수집가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모은 ‘퀸스 비스트’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다. 영국왕립조폐국은 2016년 잉글랜드의 사자를 시작으로 올해 리치먼드의 화이트 그레이하운드까지 ‘퀸스 비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기념주화 10개를 차례로 선보였다. ‘퀸스 비스트’는 영국 여왕의 수호 동물을 뜻한다. 잉글랜드의 사자, 에드워드 3세의 그리핀, 클라렌스의 검은 황소, 웨일스의 붉은 용, 스코틀랜드의 유니콘 등 왕실 계보와 연관있는 유력 가문의 상징 동물 10마리로 구성되어 있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관식이 열렸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입구에도 퀸스 비스트를 본떠 만든 수호동물 동상이 설치된 바 있다.앞선 10개의 주화와 달리 이번에 공개된 금화는 퀸스 비스트 전체를 아우른다. 지름 20㎝짜리 금화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중심으로 퀸즈 비스트 10마리가 모두 새겨져 있다. 그 가치는 70만 파운드, 한화 약 10억 8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왕립조폐국 관계자는 이번 금화가 조폐국에서 만든 주화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조폐국의 전문성과 장인 정신, 기술력을 입증한다고 자랑했다. 이어 “수백 년을 이어온 전통기술과 현대 최신 기술을 결합해 만든 독특한 예술 작품이다. 새로운 기준을 설정했다”고 평가했다.한편 영국왕립조폐국의 2019~2020년 귀금속 부문 매출은 직전 기간 대비 46% 증가한 3억5690만 파운드(약 5524억 8000만 원)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함께 귀금속 수요가 전례 없이 증가했다. 금에 굶주린 투자자와 수집가에 힘입어 팬데믹 내내 귀금속 인기가 지속됐다는 게 조폐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의왕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례 없어

    의왕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례 없어

    경기 의왕시는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 주요 도시개발사업 6개 지구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 투기의혹이 있는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시의 전 공직자와 배우자를 포함한 총 2281명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제출받아 부동산 거래내역을 확인 했으며, 시의회 의원과 도시개발 사업부서 근무경력이 있는 전ㆍ현직 공무원의 경우에는 직계 존ㆍ비속까지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확인결과 4명이 지구지정 이전에 사업대상지 및 인접지의 토지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개별사례 확인결과 4명 모두 내부정보를 취득 가능한 부서에 근무경력이 없는 등 직무관련 투기로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다고 전했다. 의왕시는 이번 조사 외에도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추가 제보 등이 접수될 경우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주)비즈니스캔버스, 경력직 엔지니어 공개 채용

    (주)비즈니스캔버스, 경력직 엔지니어 공개 채용

    글로벌 문서 플랫폼을 만드는 (주)비즈니스캔버스가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 채용은 2년 이상의 경력직으로 20개국 이상에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문서 툴 ‘타입드(Typed)’를 함께 만들어나갈 시니어 엔지니어를 모집한다. 비즈니스캔버스가 개발중인 문서 작성 툴 ‘타입드(Typed)’는 웹 익스텐션을 통한 간편한 자료 수집, 별도의 뷰어(viewer) 프로그램 없이 문서 작성과 조회가 가능한 스플릿 뷰어(split viewer), 백링크(backlink) 기능이 있다. 또한, 자료 추천 기능을 통해 리소스 활용의 장점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웹 기반 소프트웨어이다. 특히 비즈니스 문서 협업 툴은 글로벌 업계 평균 1~2년 이상의 개발 공수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비즈니스캔버스는 작년 7월 법인을 설립하여 6개월 만에 팀빌딩을 완료하고 동시에 CBT출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최단기 시드투자 유치, 디캠프 디데이 우승, 과기부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최종선정에 이어 최근 Pre-series A 라운드 투자유치 클로징을 앞두고 있다. 비즈니스캔버스 관계자는 “최근 20억원의 후속 투자유치를 클로징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나갈 기반을 모두 마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비즈니스캔버스는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스탠포드대, 뉴욕대, 영국런던정경대, 한국 서울대 출신 등 다양한 글로벌 배경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삼성가의 역대급 사회공헌, 실행이 중요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30일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어제 역대급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다. 고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2만 3000점에 달하는 미술품은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한다. 유족이 납부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인데 재계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재산 60%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앞서 2008년 특검의 삼성 비자금 수사 당시 “실명 전환한 차명 재산 가운데 벌금과 누락된 세금을 납부하고 남은 것을 유익한 일에 쓰겠다”며 사재 출연 계획을 밝혔는데, 이 금액이 1조원가량이다. 이 돈이 사재 출연 약속 13년 만에 유족들의 뜻에 따라 사회에 환원되는 것이다. 유족들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한국 최초의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아암과 희귀질환 어린이 지원에도 총 3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회장이 평생 수집한 개인 소장 미술품 1만 1000여건, 2만 3000여점은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된다. 이 중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등 국보 14건과 보물 46건이 포함돼 있다. 김환기 화가의 ‘여인들과 항아리’, 이중섭의 ‘황소’ 등 근대 미술품 1600여점을 비롯해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달리, 샤갈, 피카소 등 유명 서양 현대작가의 작품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다. 미술계는 이 회장의 기증 미술품이 시가로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회장 유족의 이번 사회공헌 발표는 부의 재분배 차원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일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이 회장은 생전 언론 인터뷰에서 “죽어서 입고 가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도 생전에 사회 환원 철학이 각별했던 이 회장이 사후에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사회에 유산을 남기고 떠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재계를 중심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요구가 본격화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역대급 사회공헌에 대해 사면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없지 않다. 삼성도 이번 사회공헌이 이 부회장 사면과 관련 없다고 선을 긋고, 사회공헌은 발표대로 제대로 실천해야 한다.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재활용 수집인에 ‘안전손수레’ 마포구는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인 50명에게 경량 안전손수레를 전달했다. 안전손수레는 무게가 70㎏인 기존 손수레보다 가벼운 22㎏으로 보조바퀴를 달아 활동성을 높였다. 야간 활동을 위해 반사판과 경광등도 설치했다. 구는 손수레 사용법을 포함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8월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수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손수레를 제작·지원하자는 한 대학생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광진 자치분권대학 온라인 특별과정 광진구는 올해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대학 광진캠퍼스 특별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자치분권대학은 ‘이제, 다시, 자치분권’이라는 주제로 구민과 함께 한국 지방자치의 역사를 둘러보고 미래 과제를 고민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022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의의와 한계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은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고, 5월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내 게재된 입학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양천, 방과 후 ‘해우리 마을학교’ 운영 양천구는 자치회관, 작은도서관 등 공간과 마을강사를 활용하는 초등학생 마을 방과 후 프로그램인 ‘해우리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양천 마을-학교 연계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송포유’ 어린이 합창 교실, 신나는 놀이마당,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된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02-2620-4628)에 문의하면 된다. 노원, 산후도우미 부담금 90% 지원 노원구는 산후도우미 본인 부담금을 90%까지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정부가 이용 요금을 일부 지원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구는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표준형 기준 본인부담금 90%를 전액 구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1일 이후 출산, 노원구에 출생신고한 가구 중 서비스를 이용한 가구는 본인 부담금 중 35만 5000원에서 129만 7000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출산 전부터 환급 신청까지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연속해 거주 중인 가정이다. 성동, 한달간 성수 수제화 거리 투어 성동구가 5월 한 달 동안 성수 수제화 거리투어 프로그램 ‘프로젝트 슈즈’를 운영한다. 성수역~뚝섬역 일대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성수역 구두테마공간 등 수제화 거리를 걸어다니며 모바일 기기화면에 나타나는 이야기에 따라 퀴즈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완료 후 온라인 설문조사와 성동구 블로그 댓글 게시와 같은 성동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참여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음료쿠폰, 수제화 등 경품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주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참여할 수 있다. 은평, 신설 구립 어린이집 위탁 모집 은평구는 관내 신설되는 구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할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 어린이집은 아이친구(진관동, 정원 30명, 7월 개원), 성가정(신사1동, 정원 60명, 12월 개원), 수색하나(수색동, 정원 49명, 12월 개원) 등이다. 신청 자격은 보육사업을 목적으로 공고일인 4월 17일 현재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거나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단체(협동조합) 또는 개인이며, 어린이집 원장 자격 기준에 적합한 자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평일 방문 접수를 받는다.
  • 채팅 94억건 무단으로 쓴 ‘이루다’… 1억 ‘솜방망이’ 과징금

    채팅 94억건 무단으로 쓴 ‘이루다’… 1억 ‘솜방망이’ 과징금

    카카오톡 대화 이름·전화번호 삭제 없이60만명 메시지 이용… 위반 정도 ‘중대’기술 개발 제약 우려에 형사고발 안 해업계 “정보 수집·활용 가이드라인 필요”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동의 없이 60만명의 카카오톡 대화를 무단으로 사용한 스캐터랩이 1억원이 넘는 과징금과 과태료를 내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8가지 사안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스캐터랩에 이 같은 제재를 내렸다. 인공지능 기술 기업이 무분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한 데 대해 제재를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징금으로는 지난해 당사자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페이스북에 대해 67억원의 과징금을 내린 이후 역대 최고 액수다. 개인정보위는 이루다의 개인정보 위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최고 액수의 과징금을 내리면서도 형사고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은 개인정보 보호도 중요하지만 향후 관련 기술 개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스캐터랩은 이루다 개발·서비스 과정에서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목적 외에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인 ‘텍스트앳’과 ‘연애의 과학’에서 수집한 카카오톡 대화를 2020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페이스북 이용자 대상의 챗봇 서비스인 이루다 개발과 운영에 이용한 것이다. 스캐터랩은 이루다 모델의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 학습 과정에서 카카오톡 대화에 포함된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삭제·암호화하지 않고, 약 60만명에 달하는 이용자의 카카오톡 대화 문장 94억건을 이용했다. 또 이루다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는 20대 여성의 카카오톡 대화 문장 약 1억건을 응답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루다가 이 중 한 문장을 선택해 발화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개인정보위는 스캐터랩이 ‘텍스트앳’과 ‘연애의 과학’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신규 서비스 개발’을 포함시켜 이용자가 로그인함으로써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만으로는 이용자가 이루다와 같은 ‘신규 서비스 개발’ 목적의 이용에 동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용자가 이루다 개발과 운영에 카카오톡 대화가 이용될 것으로 예상하기 어렵고, 예측할 수 없는 손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만큼 개인정보를 수집한 목적을 벗어나 이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 것이다. 특히 법정대리인 동의 없이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수집한 행위, 성생활 등에 관한 정보를 처리하면서 별도 동의를 받지 않은 행위, 회원 탈퇴자나 1년 이상 서비스 미사용자의 개인정보 미파기 등에 대해서도 모두 법 위반으로 인정했다. 스캐터랩은 ‘텍스트앳’에서는 4만 8000명, ‘연애의 과학’에서는 12만명, 이루다에서는 3만 9000명 등 아동 20여만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1억원은 너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그동안 업계가 이런 부분에서 간과한 측면이 있었는데 개인정보 보호에 좀더 신경을 쓰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인정보 수집이나 활용 등에 관해 현장에서 지킬 수 있는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나온다면 업체들이 이를 지키기 더 용이할 것”이라며 “마치 업계 전반에 도덕성 해이가 만연한 것으로 비쳐지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선·김홍도·모네·피카소… 국보·보물만 60점 ‘세기의 기증‘

    정선·김홍도·모네·피카소… 국보·보물만 60점 ‘세기의 기증‘

    소유한 국보·보물 중 절반 ‘국민 품으로’단원 김홍도 마지막 작품 ‘추성부도’ 포함모네·피카소 작품 없던 국립현대미술관‘수련이 있는 연못’ 등 소장해 위상 높여박수근 미술관 등 지역에도 143점 기증이건희 컬렉션 6월부터 국민에게 공개황희 “李부회장 사면과는 별개의 사안”“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했던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뜻이 유례없는 대규모 미술품 국가 기증으로 활짝 꽃을 피우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삼성의 공식 발표 이후 후속 브리핑을 열어 삼성가 유족들이 고인이 소유한 고미술품, 국내 유명 작가의 근대미술 작품과 세계적인 서양화 작품 등 2만 3000여점(1만 1023건)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개인 컬렉션으로는 기증 규모도 사상 최대일뿐더러 작품 가치와 수준에서도 국내외를 통틀어 손꼽힐 만한 ‘세기의 기증’이라는 평가다. 미술계에선 감정가 2조 5000억~3조원을 넘어 시가로는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현존하는 고려 유일의 ‘천수관음보살도’(보물 제2015호), 단원 김홍도의 마지막 그림인 ‘추성부도’(보물 제1393호)를 비롯한 국보 14점, 보물 46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60점과 청자·백자 등 도자류, 서화·전적류, 석조물 등 한국 고고·미술사를 망라하는 고미술품 2만 1693여점(9797건)을 기증받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상속세를 내지 않지만 유족은 이번에 고인이 소유한 국보 30점, 보물 82점 가운데 절반가량을 국민 품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인왕제색도’는 교과서에도 실린 조선 회화의 걸작으로, 이 회장이 생전에 겸재의 ‘금강전도’와 더불어 가장 아꼈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금강전도’는 기증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1946년 문을 연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기증을 포함해 지금까지 문화재 43만점을 수집했다. 이 중 기증품은 5만점으로, 이번 ‘이건희 컬렉션’ 2만여점은 전체 기증 문화재의 43%를 차지한다. 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최상의 퀄리티를 지닌 국보급 문화재가 한꺼번에 기증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게 박물관이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립현대미술관에는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등 한국 대표 작가의 근대 미술작품 460여점과 모네, 고갱, 샤갈, 달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을 합해 1488점(1226건)이 간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샤갈의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을 비롯해 피카소, 고갱, 르누아르의 작품도 여러 점이다. 자코메티, 로스코, 베이컨 등 서양 현대미술품들은 기증 목록에 오르지 않았다. 이날 삼성 발표에서 리움, 호암미술관을 운영하는 삼성문화재단에 대한 미술품 출연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 유족들이 물려받는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모네와 피카소 작품이 단 1점도 없었던 국립현대미술관으로선 단번에 위상이 올라가게 됐다.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은 “한 해 소장품 구입 예산이 50억여원에 불과한 국립현대미술관이 그동안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세계적 미술품들을 대량 갖게 됐다”면서 “이번 기증이 문화 선진 국가로 나아가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제주 이중섭미술관, 강원 박수근미술관 등 지역 미술관 5곳과 서울대 등에도 총 143점을 기증하기로 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는 의재 허백련, 오지호, 김환기, 천경자 등 지역 작가 9명의 작품 21점이 간다. 대구미술관에는 이인성, 김종영 등 대구 작가의 작품 21점을 안겼다.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의 유화와 드로잉 등 18점을 기부받았다. 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6월부터 기관별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선 대표 기증품을 선별해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열고, 내년 10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을 시작으로 9월 과천, 내년 청주 등에서 특별·상설 전시를 마련한다. 더 많은 국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도록 지역 박물관과 공립미술관 순회 전시도 계획 중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건희 컬렉션을 위한 별도 시설 건립 계획에 대해 “(이 회장 유족의 기증으로) 작품도 많아졌고,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비슷한 기증들이 더 많아질 가능성이 있어 어떤 형태가 됐든 미술관과 수장고를 새롭게 건립할 생각이 있다”면서 “‘근현대 미술관’ 형태로 할지, 기증자 컬렉션으로 할지 검토하고 방향을 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증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선 “별개의 사안”이라며 “고인이 생전에 밝혔던 훌륭한 정신을 실현한다는 사안으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미녀 사귀려 번다” 77세 日 바람둥이 살해범은 20대 아내

    “미녀 사귀려 번다” 77세 日 바람둥이 살해범은 20대 아내

    생전에 “미녀 4000명에 300억 썼다”“내 욕망은 성욕뿐” 여성 편력 자서전스스로 ‘바람둥이 귀족’ 돈 후앙 자처20대 아내와 결혼 석 달 만에 사망 사인은 각성제 중독…3년 만에 수사 활기100억 넘는 유산 전액 ‘기부’ 유언장여성 편력에 대한 책을 쓰고 재력을 앞세워 복잡한 여성 관계로 일본판 ‘돈 후안’으로 불린 일본의 70대 사업가가 ‘마지막 여자가 돼 달라’고 요청했던 20대 부인에게 살해 당한 것으로 현지 경찰이 결론 내렸다. “미녀와 성관계를 하기 위해 돈을 번다”는 이 사업가의 죽음은 3년간 단서를 찾지 못해 하마터면 미궁에 빠질 뻔했다. “내 마지막 여자가 돼 줄래” 결혼 석 달 만에 20대 아내에 살해 일본 와카야마현 경찰본부는 28일 노자키 고스케(77)씨를 살해한 혐의(살인·각성제 단속법 위반)로 노자키의 부인이던 스도 사키(25)씨를 체포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이날 일제히 보도했다. 스도는 2018년 5월 24일 와카야마현 다나베시 소재 노자키의 집에서 노자키가 치사량의 각성제를 섭취해 중독사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교 졸업 후 미용전문학교를 다닌 스도는 노자키와 공항에서 처음 만났다. 노자키는 하네다 공항에서 자신이 넘어지려고 할 때 스도가 도와준 것을 계기로 서로 연을 맺게 됐다고 결혼 2개월 후 펴낸 저서에서 회고했었다. 3년 전 발생한 사건이 주목 받는 것은 노자키의 남다른 인생 이력 때문이다. 그는 여성 편력을 다룬 자서전 ‘기슈(紀州)의 돈 후안, 미녀 4000명에게 30억엔(약 306억원)을 바친 남자’, ‘기슈의 돈 후안 야망편 내가 ‘생애 현역’으로 있을 수 있는 이유’ 등으로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기슈는 일본 와카야마현과 미에현 남부의 칭하는 지명이며 돈 후안은 유럽 전설에 등장하는 중세의 바람둥이 귀족이다. 노자키는 중학교 졸업 후 고철 수집, 방문판매원으로 자립했고 이후 금융업, 주류판매업, 부동산 투자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고액 납세자 명단에도 종종 이름을 올릴 정도로 돈을 모았다. 그는 저서에서 자신의 욕망이 성욕뿐이라며 “돈을 버는 것은 미녀와 성관계를 하기 위해서”라는 지론을 펼치기도 했다. 그런 노자키가 55세 연하의 스도에게 “내 마지막 여성이 돼 주겠냐”고 청혼해 2018년 2월 결혼했으나 석 달 만에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알몸으로 발견…사인은 급성 각성제사망시간 전후 직접 범행 증거는 부족 당시 스도와 가정부가 침실 소파에 알몸으로 쓰러져 있는 노자키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집에 여러 대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으나 당일 저녁부터 노자키가 숨진 채 발견된 시각까지 출입한 이들이 확인되지 않았다. 노자키의 몸에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고 부검 결과 체내에서는 각성제 성분이 검출됐다. 사인은 급성 각성제 중독으로 판명됐다. 경찰은 노자키가 살해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택이나 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친족과 회사 종업원 등 약 1000명에게 진술을 청취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단서를 얻지 못해 사건이 미제로 남는 듯했다. 스도가 체포된 것으로 사건이 일단락될지는 미지수다. 경찰은 스도가 혐의를 인정하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마이니치 신문은 스도가 각성제를 어떻게 입수했으며, 어떻게 노자키에게 섭취시켰는지가 향후 수사의 초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사망 추정 시각 전후에 제3자의 관여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노자키의 사망과 스도를 직접 연결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가정부 “둘이 늘 옥신각신, 이혼 얘기도”유언장엔 유산 133억 전액 기부 고인과 스도의 인연 및 평범하지 않았던 결혼 생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가정부는 노자키와 스도가 “늘 옥신각신했고 대화에 열중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이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 말했다. 또 스도가 저녁 식사를 자기 몫만 만들거나 노자키의 말을 잘 듣지 않아 노자키가 이혼하겠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NHK는 스도가 결혼 후에도 도쿄의 아파트에서 살았으며 노자키가 머무는 와카야마의 집에 오는 일은 드물었다고 보도했다. 노자키가 사망한 뒤 13억엔(약 133억원)이 넘는 유산 전액을 다나베시에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이 발견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급 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

    고급 세단 끝판왕 벤츠 ‘더 뉴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브랜드 최고급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8년 만에 출시했다. 벤츠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신형 S클래스를 공개했다.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건 지난해 9월이었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바로 S클래스”라면서 “더 뉴 S클래스는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과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S클래스는 1987년 한국에 처음 10대가 수입됐다. 지금까지 S클래스 전체 판매량의 12%인 6만 6789대가 한국에서 판매됐다”면서 “한국에서 인정받는 럭셔리 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타 제에거 다임러 AG 이사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도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이라고 평가했다.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더 뉴 S클래스에는 디지털 라이트가 최초로 적용됐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탑재한 디지털 라이트는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차량 전면에는 다목적 카메라,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중장거리 레이더 등이 대거 탑재됐다. 크롬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 흡입구는 S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더 뉴 S클래스 문 손잡이에는 ‘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됐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지면 자동으로 돌출된다. 차가 출발하거나 차 문이 잠기면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간다.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명품 실내 공간 더 뉴 S클래스 내부 공간은 축간거리가 트림별로 51~81㎜ 늘어나면서 훨씬 넓어졌다. 12.3인치 3D 계기판과 12.8인치 올레드(OLED) 센트럴 디스플레이는 시야각과 빛에 구애받지 않아 선명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는 운전자의 눈꺼풀 움직임을 모니터링해 시속 20㎞ 이상 주행 시 위험이 감지되면 시각·음향 경고 신호를 동시에 울려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면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지문, 얼굴, 음성인식을 비롯한 생체 인증 기능이 도입돼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쉽고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더 뉴 S클래스의 뒷좌석은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S 580 4MATIC 모델의 뒷좌석에는 쇼퍼 패키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편안한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업무를 보는 사무실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목과 어깨를 따뜻하게 해 주는 온열 기능이 적용된 럭셔리 헤드레스트 쿠션, 50㎜ 길어진 종아리 받침대, 최대 43.5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는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S 500 4MATIC 모델 상위급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는 두 개의 11.6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됐다. 탑승객은 스크린에 내장된 스피커 또는 블루투스 헤드폰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차량의 편의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테더링을 통해 웹 브라우저에도 접속할 수 있다.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돕는 강력한 파워트레인 더 뉴 S클래스는 새로운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차체를 채택해 높은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갖췄다. 경량화 및 차체 강성 강화로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소음과 진동을 줄여 정숙한 운행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탑재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강력한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더 뉴 S 350 d’의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m다. ‘더 뉴 S 400 d 4MATIC’의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71.42㎏·m다. 3.0ℓ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더 뉴 S 500 4MATIC’은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53.0㎏·m의 힘을 발휘한다. 48V 전기 시스템이 적용돼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한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22마력의 힘을 더해준다. 8기통 가솔린 엔진 M176이 탑재된 ‘더 뉴 S 580 4MATIC’은 두 개의 터보차저와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 지능형 실린더 차단 기능을 통한 체계적인 전동화 기술이 더해져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더 뉴 S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AIRMATIC)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각 휠을 개별적으로 통제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정교한 센서를 바탕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은 고속 주행 혹은 다이내믹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더 뉴 S클래스는 한층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 라인업에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됐고, 카메라·레이더·초음파 등 주변을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가 장착돼 더 넓은 범위로 주변의 차량과 움직이는 사물, 보행자를 인식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에는 전방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보행자와 맞은편 도로 차량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는 전방의 저속 차량이나 정차 중인 차량도 감지한다. ‘액티브 차선 이탈방지 어시스트’는 브레이크를 제어해 차선을 유지하던 이전 방식과 달리 스티어링 휠을 제어해 차선을 유지한다. 하차 경고 어시스트가 포함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전방 측면 사각지대를 주행 중인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까지 감지한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는 64가지 컬러 조명으로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S클래스는 운전자와 탑승객도 철저히 보호한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적용된 ‘프리-세이프 플러스’는 충돌이 예상될 때 강력한 제동과 벨트 텐셔닝, 청력 보호를 위한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을 통해 탑승객이 받을 충격을 줄여준다.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는 측면 충돌이 예상될 때 시트 사이트 볼스터를 부풀려 탑승자를 차량 중앙 쪽으로 밀어준다. 브랜드 최초로 탑재된 ‘뒷좌석 에어백’은 전방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와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감소시켜 탑승자를 보호한다. 외부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걸러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전동식 블라인드를 통해 직사광선으로부터 탑승객을 보호하는 ‘선 프로텍션 패키지’, 주행 속력과 외부 온도에 따라 와이퍼에서 분사되는 물과 워셔액을 조절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주는 ‘매직 비전 컨트롤’ 등 각종 편의 기능도 대거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S 580 4MATIC’에는 실내 온도, 조명, 음악, 시트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지원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가 앞뒤 좌석에 모두 기본 적용됐다.판매 가격은 ‘더 뉴 S 350 d’ 1억 4060만원, ‘더 뉴 400 d 4MATIC’ 1억 6060만원, ‘더 뉴 S 500 4MATIC’ 1억 8860만원, ‘더 뉴 580 4MATIC’ 2억 186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차량가 1% 정도의 월 납입금으로(선납금 약 30%, 36개월 조건)으로 차량을 리스할 수 있다. 사고 시 손상된 차를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신차교환 프로그램(1년)’과 차량 가격 최대 10% 혹은 최대 보상한도 금액 환급이 가능한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더 뉴 S클래스 출시에 이어 연내에 GLA 모델 기반 순수전기차 EQA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EQS를 출시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마스 클라인 사장은 “지난 2월 ‘메르세데스 미 케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서비스 센터를 늘리는 등 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마이바흐와 AMG 모델을 선보이며 시작한 올해는 한층 더 세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타이틀 수집 개시 노범수 “올해도 네 개 쯤?”

    타이틀 수집 개시 노범수 “올해도 네 개 쯤?”

    ‘모래판의 뉴웨이브’ 노범수(23·울주군청)가 민속씨름 2년차 초입에 벌써 개인 통산 다섯번째 장사 타이틀을 품었다. 노범수는 28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해남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영신고 선배 장영진(25·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제압했다. 노범수는 지난해 11월 평창 4차 대회 태백장사 이후 5개월 만에, 올해 첫 정상을 밟았다. 노범수는 민속씨름 데뷔 첫 해인 지난해 민속씨름리그 1~4차 대회를 잇따라 제패했다. 특히 2차 안산 김홍도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려 금강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전날 예선에서 태백급 최강자로 꼽히는 윤필재(27·의성군청)가 탈락하고, 설날 태백장사 허선행(22·영암군민속씨름단)도 기권해 노범수에게는 딱히 적수가 없었다. 16강전에서 안해용(39·구미시청)을, 8강전에서 이재안(35·양평군청)을 2-0으로 일축했고, 4강전에서는 김성용(28·제주특별자치도청)을 2-1로 제치고 순조롭게 결정전에 올랐다. 결정전에서 장영진을 맞아 오금당기기와 밭다리를 각각 성공시켜 첫째판, 둘째판을 거푸 따내더니 셋째판은 연장 승부 끝에 계체승으로 가져가며 포효했다. 노범수는 경기 뒤 유튜브 채널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작년에 네 번 우승했다. 올해도 무난하게 네 번 우승하고 싶다”며 “단오대회와 추석대회, 천하장사대회 등 큰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결국 개인정보위가 제동 건 공정위 ‘당근마켓 개인정보 수집 의무’ 논란

    결국 개인정보위가 제동 건 공정위 ‘당근마켓 개인정보 수집 의무’ 논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당근마켓 개인정보 수집’ 논란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과도하게 제한”공정위 “정보확인 의무 삭제는 소비자보호 미흡 우려” 당근마켓이 이용자의 성명·전화번호·주소 등을 수집하도록 의무화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자상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놓고 업계 반발이 거센 가운데 개인정보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공정위는 즉각 “소비자 보호가 미흡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개인정보위 권고에 맞춰 개정안을 손질할 것으로 보인다.개인정보위원회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전체회의에서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업자(당근마켓 등)가 중개 서비스라는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지 않은 정보를 수집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개인정보 최소수집의 원칙과 배치되고, 개인판매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 간 거래 시의 필수정보인 연락처 및 거래정보를 공적 분쟁조정기구에 대해서만 제공할 수 있도록 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안 제29조 제1항은 사업자가 개인판매자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의무적으로 수집한 후 구매자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대로 통과되면 당근마켓에서 구매자에게 판매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하도록 변경된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현재 비실명 기반 플랫폼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비실명 거래를 하는 2000만명의 성명, 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추가 확인하는 개인정보의 유출과 노출, 오남용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소비자보호를 위한 일률적인 개인판매자 정보 수집 의무화의 근거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개인정보위 의견에 대해 “(개인정보 수입 의무는) 현행법에 규정되어 있는 사항임에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하여 권고안을 반영한 개정안을 마련하겠다”면서도 “개인간 거래에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는 현실 등을 고려할 때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정보 확인 의무 자체를 없애는 것은 소비자보호가 크게 미흡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주소 수집 의무’는 개정안에서 삭제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던 공정위는 “주소의 경우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크며, 인증수단이 없어 진위 확인이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할 때 확인·제공 대상 정보에서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공정위는 “개인간 거래에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는 현실 등을 고려할 때 플랫폼 운영사업자의 정보 확인 의무 자체를 없애는 것은 소비자보호가 크게 미흡해질 우려가 있다. 소비자가 피해구제를 위해 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하거나 법원에 소를 제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고, 특히 성명·전화번호 등은 분쟁조정과 소 제기를 위한 최소한의 정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개인정보위가 지적한 정보유출 문제에 대해서도 “플랫폼 운영사업자는 개인정보처리자로서 관련 법에 따라 안전하게 정보를 처리·보관할 의무가 있으며, 확인된 신원정보는 분쟁해결 목적으로만 제3의 공적기구에 제공·이용되므로 정보유출 방지가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다만 개인정보위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 권고안인 만큼 공정위도 권고안에 기반해 개정안을 손 볼 가능성이 크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인정보위 의견을 존중하면서 한편으로 소비자 권익도 보호되는 대안을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국보·보물 60점, 이중섭·모네 등 세계적 컬렉션 국민 품 안겼다

    국보·보물 60점, 이중섭·모네 등 세계적 컬렉션 국민 품 안겼다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은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의무”라고 했던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뜻이 유례 없는 대규모 미술품 국가 기증으로 활짝 꽃을 피우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삼성의 공식 발표 이후 후속 브리핑을 열어 삼성가 유족들이 고인이 소유한 고미술품, 국내 유명 작가 근대미술 작품과 세계적인 서양화 작품 등 1만 1023건, 2만 3000여점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개인 컬렉션으로는 기증 규모도 사상 최대일뿐더러 작품 가치와 수준에서도 국내외를 통틀어 손꼽힐 만한 ‘세기의 기증’이라는 평가다. 미술계에선 감정가 2조 5000억~3조원을 넘어 시가로는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제216호), 현존하는 고려 유일의 ‘천수관음보살도’(보물 제2015호)를 비롯한 국보 14점, 보물 46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60점과 청자·백자 등 도자류, 서화·전적류, 석조물 등 한국 고고·미술사를 망라하는 고미술품 2만 1693여점(9797건)을 기증받는다.국가지정문화재는 상속세를 내지 않지만 유족은 이번에 고인이 소유한 국보 30점, 보물 82점 가운데 절반 가량을 국민 품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인왕제색도’는 교과서에도 실린 조선 회화의 걸작으로,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겸재의 ‘금강전도’와 더불어 가장 아꼈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금강전도’는 기증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1946년 문을 연 국립중앙박물관은 지금까지 문화재 41만점을 수집했다. 이중 기증품은 3만여점으로, 이번 ‘이건희 컬렉션’ 2만여점을 합하면 5만여점으로 늘어난다. 최응천 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최상의 퀄리티를 지닌 국보급 문화재가 한꺼번에 기증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게 박물관이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국립현대미술관에는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 등 한국 대표 작가의 근대 미술작품 460여점과 모네, 고갱, 샤갈, 달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대표작을 합해 1488점(1226건)이 간다.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등이 포함됐다. 또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샤갈의 ‘붉은 꽃다발과 연인들’, 달리의 ‘켄타우로스 가족’을 비롯해 피카소, 고갱, 르누아르의 작품들도 여러 점이다. 자코메티, 로스코, 베이컨 등 서양 현대미술품들은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날 삼성 발표에서 리움을 운영하는 삼성문화재단에 대한 미술품 출연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미뤄 유족이 물려받는 쪽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모네와 피카소 작품이 단 1점도 없었던 국립현대미술관으로선 단번에 위상이 올라가게 됐다.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은 “한해 소장품 구입 예산이 50억여원에 불과한 국립현대미술관이 그동안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세계적 미술품들을 대량 갖게 됐다”면서 “이번 기증이 문화 선진국가로 나아가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유족들은 대구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제주 이중섭미술관, 강원 박수근미술관 등 지역 미술관 5곳과 서울대 등에도 총 143점을 기증하기로 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는 의재 허백련, 오지호, 김환기, 천경자 등 9명 작가의 작품 21점이 간다. 대구미술관에는 이인성, 김종영 등 대구 지역 작가의 작품 21점을 안겼다. 강원 박수근미술관은 박수근의 유화와 드로잉 등 18점을 기부받았다. 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6월부터 각 기관별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선 대표 기증품을 선별해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특별공개전’(가제)을 열고, 내년 10월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문화재 명품전’(가제)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서울관에서 ‘고 이건희 회장 소장 명품전’(가제)을 시작으로 9월 과천, 내년 청주 등에서 특별·상설 전시를 마련한다. 더 많은 국민이 문화유산을 향유하도록 지역 박물관과 공립미술관 순회 전시도 계획 중이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공예박물관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공예박물관 현장 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황규복 위원장, 구로3, 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6일 안국동에 위치한 공예박물관을 방문해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조선의 마지막 왕 순종과 세자빈의 혼례식이 있었던 안동별궁의 옛터이며, 2017년까지 풍문여고가 자리를 잡고 있었는데 서울시가 2018년부터 부지를 매입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5월 개관을 앞두고 있었으나, 지난 연말 매장유적 발굴구간 보존공사와 올해 시범운영 중 누수발생에 따른 보수공사로 개관이 늦어지고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고려시대부터 현대 공예품까지 벌써 2만점의 작품을 확보했고 2025년까지 3만점을 수집할 계획이며, 공예의 정체성 반영과 최고 수준의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공예가치의 확산 및 시민 문화 향수 기회 확대를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적 중심지인 종로에 전시·수장·교육·휴게 기능을 갖춘 또 하나의 문화 허브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며, 장애인,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사회구성원이 어려움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장애(Barrier Free) 전시관람으로 편의성을 확보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표면의 질감이나 문양을 손으로 만져 이미지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 전시물(촉각 전시물)을 제작·설치했고,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부터 안내데스크까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하고, 키오스크를 통한 관람, 체감형 증강현실(AR) 콘텐츠, 공예자료의 재료, 문양, 용도로 구분한 콘텐츠 제작 등 기존 전시와 차별화된 세심한 전시에 의원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황규복 위원장은 “시민의 삶 속에 숨쉬는 공예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인 서울공예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적 상징성과 기능성, 예술성을 갖춘 시민들의 문화 체험 공간으로서 국내 유일 공예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주시길 바란다”며, “먼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즐기며 체험하는 예술교육의 장이 되고, 북촌, 인사동, 삼청동 등 주변의 인근 문화 콘텐츠 및 시설과 연계해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공예산업을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울의 새로운 수출상품 개발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되는 ‘이건희 컬렉션’

    [포토]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되는 ‘이건희 컬렉션’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들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공개한 사회공헌 계획에 따라 이건희 회장이 평생 수집한 개인소장 미술품 1만1천여건, 2만3천여점은 국가 박물관 등에 기증된다. 사진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기증하는 수집작품 중 일부. 삼성 제공
  • 스마트 깔창·홈스쿨링… 특별관리 받는 중구 어르신

    스마트 깔창·홈스쿨링… 특별관리 받는 중구 어르신

    서울 중구는 보행 상태를 확인해주는 스마트 운동화·깔창 등을 활용해 지역의 건강 고위험군 노인을 특별 관리한다. 구는 27일 ‘청바지(청춘은 바로 지금) 학교 깔고! 걷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인력이 일대일로 주1회 노인 가정을 방문해 마치 가정 내 교육(홈스쿨링)처럼 영양, 운동, 인지, 과제해결 등 4개 영역으로 노인 건강을 관리한다. 폭염, 장마 시기엔 식물 키우기, 노래 부르기, 박수 100번 치기 등 과제를 내준다. 특히 프로스펙스와 협약을 체결한 구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노인에게 스마트 인솔(깔창)과 운동화를 지원한다. 스마트 깔창을 신발에 넣고 걸으면 내장된 센서가 속도, 보폭, 균형감, 발각도 등 보행 상태를 연동된 앱에서 보여준다. 구는 스마트 깔창을 통해 노인 걷기를 유도하고 전문 인력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치매를 조기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노인들이 요양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기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 17일부터 10월까지 2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청구동, 필동, 중림동 등 3개 동에서 신청한 노인 중 방문 간호사가 ‘허약 스크리닝 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30명을 선정한다. 구는 오는 11월엔 졸업식도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합한 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치매안심센터, 방문간호와 연계해 지역사회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세심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지진정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지진 대응 역량 강화

    홍성룡 서울시의원, ‘지진정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지진 대응 역량 강화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다음달 4일 예정된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앞서 2020년 11월 제298회 정례회 2020년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진대응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며, 전담 인력 확충과 ‘지진재난정보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홍 의원은 당시 “다행스럽게 서울은 아직까지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지만, 지진의 피해 특성을 고려한다면 서울도 절대 안전지대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서울시는 현재 지진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이 4명에 불과해 유사시 대응 역량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진이라는 재난의 특성상 단기간의 데이터를 가지고 지진이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며 “서울시는 현재 지진 관련 업무와 정보들을 단순 수집하고 정리하는 수준에만 머물고 있어 각종 데이터의 전산관리와 정보 제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과된 조례안은 시장에게 지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내진성능확보, 지진가속도 계측기 설치, 지진대피소 장소 지정·관리, 지진재난 훈련·교육·홍보 등에 대한 각종 지진 정보를 시민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진정보관리시템’을 운영토록 함은 물론, 서울지진안전센터의 사업 범위에 ‘지진 진동 모니터링시스템 구축·운영’을 추가함으로써 만일의 지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았다. 홍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지진 관련 전담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지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산관리하여 시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 3번째 비행 성공…이전 기록 갈아치워

    [영상]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 3번째 비행 성공…이전 기록 갈아치워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헬기 인저뉴어티가 3차 화성 상공 비행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인저뉴어티는 25일 아침 세 번째이자 가장 야심 찬 화성 미션을 시작했다. 무게 1.8kg의 이 소형 헬기는 2차 비행 때와 같은 4.8m 높이에서 측면으로 49.2m 비행한 뒤 다시 이륙 장소로 돌아왔다. 총 비행 시간은 80초, 이동 거리는 100m, 최대 속도는 초속 2m에 도달하여 이전 두 차례 비행에서 세운 기록들을 모두 깨뜨렸다. 워싱턴 NASA 본부의 인저뉴어티 프로그램 책임자 데이브 래버리는 성명에서 "오늘의 비행은 우리가 계획한 것이었지만 놀랍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하면서 "이 비행을 통해 우리는 미래의 화성 임무에 항공 차원을 추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고 밝혔다. NASA의 퍼서비어런스 탐사 로버는 이날 아침 64m 거리에서 이전 비행에서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마스트캠-Z 카메라 시스템으로 고해상도 비디오를 촬영했다. 인저뉴어티는 처음 두 차례 비행에서는 카메라 프레임을 벗어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라이트 형제 비행구역'을 탐험하는 24초 동안 카메라 렌즈의 시야를 벗어났다. 인저뉴어티는 지난 19일 첫 시험비행에서 3m 높이로 39.1초 동안 제자리 비행을 하며 지구 외 행성에서 첫 동력비행에 성공한 데 이어, 22일 2차 비행에서는 4.8m 높이에서 초속 0.5m로 약 2.1m 이동하는 등 51.9초 동안 비행하는 기록을 세웠다.퍼서비어런스와 인저뉴어티는 2월 18일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 바닥에 함께 착륙했다. 탐사 로버의 배에 부착되어 있던 인저뉴어티는 4월 3일 화성 지표에 전개되었으며, 화성 상공에서 헬기의 동력비행 기술을 시험하는 한 달간의 시험비행 캠페인을 시작했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두 차례의 시험비행이 더 있을 예정이다. 이번 3차 비행은 앞으로 있을 시험 비행을 대비한 워밍업이기도 하다. 인저뉴어티 팀원들은 마지막 2번의 시험비행에서 헬리콥터의 성능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혔다. 승용차 크기의 퍼서비어런스는 이번 헬기의 화성 상공 비행 임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사진 작가로 활동할 뿐 아니라, 인저뉴어티의 중계소로서 화성은 헬기와 주고받는 모든 통신을 지구로 전송한다. 그러나 탐사 로버는 곧 자체 임무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인저뉴어티의 시험비행 기간은 한 달로 제한된 것이다. 퍼서비어런스는 두 가지 주요 임무를 띠고 있는데, 그것은 고대 호수였던 예제로 크레이터 바닥에서 화성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과 수십 개의 샘플을 수집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는 일이다. NASA- 유럽 우주국의 공동 캠페인은 아마도 빠르면 2031년에 이 신선한 화성 물질을 지구로 운반할 예정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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