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집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498
  • 통일硏 “북한판 지하드 테러 가능”… 北, 순항미사일 올들어 5번째 발사

    통일硏 “북한판 지하드 테러 가능”… 北, 순항미사일 올들어 5번째 발사

    평화통일 노선을 포기하고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북한이 남한 내 동조 세력을 동원해 북한판 ‘지하드’ 방식의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지적 무력 도발과 핵실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북한은 14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통일정책포럼에서 “북한이 명시적 도발보다 원점 주체가 불분명한 외로운 늑대형 도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를 통해 북한이 국론 분열을 야기하면서 군사적 피로감 증대에 대한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전쟁 지원을 하기 위해 대남·대적 부문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어 군사 첩보 수집·무장 간첩 남파·요인 암살 및 납치·기간산업 시설 파괴를 비롯한 대남 테러를 담당하는 정찰국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국면에서 친북 세력의 윤석열 정권 타도 투쟁이 강화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방미 중인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팟캐스트에서 북한이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서해 5도 공격 등 국지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통령실 재직 당시 북한 도발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미국에는 위협이 되지 않으면서 한국만 반응하도록 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한 여러 옵션을 논의했다며 핵무기 공동 계획 운영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북한은 이미 2022년 6월부터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상징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실패를 증명하기 위해 핵실험을 할 이유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쯤 함경남도 원산시 동북방 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군 관계자는 “순항미사일 두세 발이 O자 모양으로 비행했다”며 “미사일 체계의 안정성과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성능 개량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선고 이틀 전 망명 신청한 청주 간첩단

    간첩 활동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충북지역 활동가들이 14일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에 정치 망명을 신청했다.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 2년 넘게 재판을 지연시키더니 선고 이틀 전에 ‘돌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자주통일 충북동지회’(일명 청주간첩단) 사건 피고인 3명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우리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국가정보원과 검찰, 법원에 의해 24시간 365일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제3국으로의 망명을 원하고 있으니 이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장기간에 걸친 간첩 조작, 정치적 탄압에 대한 진상조사단 구성 및 파견도 요구한다”며 “1심 선고 예정일인 16일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이 즉각 개입해 재판을 중단하고 긴급구제 결정을 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다가 기각당했다. 이에 1심 재판은 2021년 10월 첫 공판이 열린 지 27개월이 경과한 지난달 29일에야 변론이 마무리됐고 16일 선고가 예정돼 있다. 피고인 손모씨 등은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이적단체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미화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4년간 도내에서 국가기밀 탐지, 국내정세 수집 등 각종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위원장, 연락 담당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지령문·보고문 수십 건을 공작원과 암호화 파일 형태로 주고받으면서 충북지역 정치인과 노동·시민단체 인사를 포섭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북한 지령에 따라 비밀 지하조직을 결성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강령·규약 제정, 혈서 맹세문까지 작성한 사상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례를 찾기 어려운 반복적인 법관 기피 신청과 변호인 교체 등으로 재판 지연을 초래하면서 방어권 행사라는 미명 하에 권리를 악용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20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위원장에게는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동지회 측은 최후진술을 통해 “검찰이 제시한 증거는 조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개최

    성북시니어클럽 어르신 일자리 발대식 개최

    서울 성북구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성북시니어클럽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다섯 차례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어르신 일자리 정책이다.성북시니어클럽은 기초연금 소득인정액과 세대주 부양가족, 활동 역량 등을 고려해 1303명의 참여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참여자는 지난해보다 317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성북구청 지하 강당에서 열린 발대식에선 사업 참여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해 활동 의지를 다졌다. 또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근무하기 위한 안전 수칙과 건강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말까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4가지 분야에서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스쿨존도우미. 학교급식도우미, 커피정원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한다. 올해에는보행로수집전문가, 노인일자리담당자업무지원, 아동 대상 친환경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3개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활동을 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효도하는 성북으로서 일자리 확대는 물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통일硏 “북한판 지하드 테러 가능성”… 北, 올해 5번째 순항미사일 발사

    통일硏 “북한판 지하드 테러 가능성”… 北, 올해 5번째 순항미사일 발사

    “남한 내 동조 세력 동원할 수도”김성한 “총선 앞두고 도발 가능”합참 “미사일, 성능 개량용인 듯” 평화통일 노선을 포기하고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북한이 남한 내 동조 세력을 동원해 북한판 ‘지하드’ 방식의 테러를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지적 무력 도발과 핵실험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북한은 14일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북한 대남노선 전환 평가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통일정책포럼에서 “북한이 명시적 도발보다 원점 주체가 불분명한 외로운 늑대형 도발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연구위원은 이를 통해 북한이 국론 분열을 야기하면서 군사적 피로감 증대에 대한 책임을 윤석열 정부로 돌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경섭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쟁 지원을 하기 위해 대남·대적 부문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가 있어 군사 첩보 수집·무장 간첩 남파·요인 암살 및 납치·기간산업 시설 파괴를 비롯한 대남 테러를 담당하는 정찰국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 국면에서 친북 세력의 윤석열 정권 타도 투쟁이 강화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방미 중인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팟캐스트에서 북한이 4월 한국 총선을 앞두고 서해 5도 공격 등 국지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통령실 재직 당시 북한 도발에 대한 여러 시나리오를 논의했다. 미국에는 위협이 되지 않으면서 한국만 반응하도록 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과 전술핵 재배치를 포함한 여러 옵션을 논의했다며 핵무기 공동 계획 운영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북한은 이미 2022년 6월부터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상징적으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실패를 증명하기 위해 핵실험을 할 이유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9시쯤 함경남도 원산시 동북방 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군 관계자는 “순항미사일 두세발이 O자 모양으로 비행했다”며 “미사일 체계의 안정성과 타격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성능개량 목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억대 금품 수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 징역 6년

    억대 금품 수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 징역 6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67) 전 중앙회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회장에게 벌금 2억원과 1억 22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박 전 회장은 이날 법정구속됐다. 박 전 회장은 새마을금고 중앙회 사모펀드 출자 과정에서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유영석(55) 전 대표로부터 2021년 4월과 2022년 8월에 각각 현금 1억원과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2월 중앙회장 선거를 전후해 조직관리 명목으로 상근이사 3명에게서 7800만원을 받아 경조사비와 직원·부녀회 격려금, 조카 축의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박 전 회장은 또 이들로부터 형사사건 착수금 22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 새마을금고 자회사 김모(64) 대표로부터 선임 대가로 800만원 상당의 황금도장 2개를 받은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 집행이 매우 강하게 요구되는 직위에 있었다”며 “하지만 이런 영향력에 기초해 자산운용사 대표로부터 1억원, 이사들로부터 2200만 원의 돈을 수수했고 이로 인해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신뢰가 크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변명으로 일관하며 반성하는 모습 보이지 않아 이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이 상근이사 3명에게서 78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공동경비’라고 보고, 무죄로 판단했다. 또 새마을금고 자회사 김 대표에게 선임 대가로 황금도장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위법한 증거 수집’으로 판단해 무죄로 봤다.
  • 안산시, 폐지 수집 노인 맞춤형 지원 강구… 전수조사 착수

    안산시, 폐지 수집 노인 맞춤형 지원 강구… 전수조사 착수

    경기 안산시는 오는 3월까지 관내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폐지 수집 노인의 현황점검을 통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25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고물상 명단을 공유해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각 대상자를 방문해 현황파악 및 욕구 조사를 진행한다. 확보한 명단과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동에서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구를 별도 관리 및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연계해 일자리 관련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보건복지 서비스 지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관련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관계 공무원,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참석해 전수조사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할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 개관 40주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놀러와

    개관 40주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놀러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뜻깊고 의미있는 특별전이 열려 관심을 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에 따르면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4일까지 제151회 특별전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열고 있다. 전시는 전체 기증자료 중 주요 자료 120여 점을 꼽아 7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간의 테마는 서예가의 산방(山房), 지식인의 서재, 화가의 작업실, 삶의 거리, 빈자의 의원, 탐험가의 산, 사진가의 현상실이다. 서예가의 산방에선 제주의 근·현대 서예작가들의 작품과 서예 도구 및 서화, 도예 작품으로 꾸며졌으며, 지식인의 서재에는 고(故) 김찬흡의 저작 등 제주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중요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화가의 작업실은 화가 강태석의 작품 등 박물관에 기증된 미술품을 소개하며, 삶의 거리는 생활 도구들을 모아 전통 가옥의 배치를 본떠 연출했다. 특히 빈자의 의원 공간에는 의료봉사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고(故) 진태준, 탐험가의 산 공간에는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고(故) 고상돈의 유품을 전시해 주목을 끈다.또한 사진가의 현상실에는 박물관에 기증된 주요 사진 필름들이 전시된다. 1990년대에 활동했던 고(故) 이성환 작가의 수중사진과 한국 대표 문화재 사진가였던 고(故) 한석홍이 찍은 박물관 개관 당시의 모습, 또 현 자연사랑갤러리 관장 서재철이 70년대부터 찍어온 제주의 자연 생태 사진과 미국인 참전 용사가 기증한 1950년대 제주의 풍물 사진도 전시된다. 지난 1984년 5월 24일 개관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사람들이 오랜 세월 지켜온 전통문화와 자연 환경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제주의 전통과 생활풍습을 재현한 민속전시실은 제주도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와 함께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받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높이고,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12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대관료는 무료다. 오는 25일까지 지선옥 작가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가 전시되고 있다. 박찬식 관장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는 새해 박물관 가족축전을 비롯한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품격 높은 전시를 관람하도록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 40주년 기념 추억의 사진 공모전이 14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열린다. 1980~1990년대 박물관 내외부 및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옛 사진을 공개 수집한다. 공모대상은 1980~1990년대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를 찍은 사진,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을 소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후 1인당 5점 이내 원본 사진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 손석구랑 똑같이 생긴 아역…“실존 인물 아니다” 충격

    손석구랑 똑같이 생긴 아역…“실존 인물 아니다” 충격

    넷플릭스 드라마 ‘살인자ㅇ난감’에 출연한 배우 손석구의 아역 연출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살인자ㅇ난감’ 이창희 감독은 14일 ‘손석구와 아역이 너무 닮았다. 어떻게 캐스팅했느냐’는 질문에 “사실 아역들의 얼굴은 배우들의 얼굴 디자인을 입혔다. 아역과 실제 배우들 사이 괴리감이 있는데 이런 영화적 허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CG 효과를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아역들은 대부분 다 CG를 입혔다. 그래서 회상 장면에선 아역들이 대사를 하지 않는다”며 “손석구의 과거 DB를 수집해서 그걸 적용했다. 극 중 그런 얼굴의 아역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많이 하지 않았던 작업인 것 같다. 이 작업에 돈을 많이 들였다. 리얼리티를 위해서”라며 “경아 역의 과거 사진이나 노빈 아역도 그렇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 이탕(최우식)과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 장난감(손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정보 수집 통제·워터마크까지… 세계는 ‘AI 목에 방울 달기’ 전쟁 [AI 블랙홀 시대-인간다움을 묻다]

    정보 수집 통제·워터마크까지… 세계는 ‘AI 목에 방울 달기’ 전쟁 [AI 블랙홀 시대-인간다움을 묻다]

    지난해 11월 말 챗GPT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오픈AI 이사회와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충돌한 기저에는 인공지능(AI)이 인류에 번영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머’(Boomer)와 생존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두머’(Doomer)의 갈등이 깔려 있었다.#잠재적 위험챗GPT 이어 AGI 등장 눈앞인간의 의사결정 대체 우려 9년 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막역하게 지내던 두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래리 페이지 구글 창립자가 서먹해진 것도 AI 논쟁 때문이었다. 2015년 7월 머스크의 생일 파티에서 만난 둘은 AI의 미래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 페이지는 “AI와 인간이 결합한 신인류의 탄생”을 주장했고 머스크가 이에 “기계가 인류를 파괴할 것”이라고 맞서면서 분위기는 과격해졌다. 페이지는 머스크를 “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르면서 그와 절연했다. 그해 머스크는 올트먼과 오픈AI를 공동 창립하면서 구글 딥마인드의 수석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까지 영입해 이사회에 합류시켰다. 비영리 기업으로 출발한 오픈AI가 챗GPT의 혁신이 거듭될수록 사업을 확장하고 자금 조달, GPT 스토어를 통한 영리화 등을 추진하자 수츠케버가 이끄는 오픈AI 이사회는 ‘초심을 잃은’ 올트먼의 축출을 결정했다. 수츠케버 같은 효율적 이타주의자들은 종국에는 AI가 일자리 상당수를 없애고, 허위 조작 정보를 퍼뜨려 민주주의 공론장을 왜곡시키며, 결국에는 인간의 의사결정마저 대체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범용인공지능(AGI)이 등장하고 결국 인류를 파멸시킬 특이점(singularity)이 도래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AI를 규제해야 한다는 생각의 기초가 됐고,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AI 규제법을 고민하게 하는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AI의 잠재적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려 하지만 인간이 주도하는 행정부와 의회는 AI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미국 의회는 의원들이 AI의 작동 원리를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첫 규제법편견 고착화 금지·출처 표시 등EU, 초안 승인… 위반 땐 벌금 미 의회가 공개한 기업 로비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로비스트 169명 중 상당수가 백악관 관료와 의원들을 만나 AI 법안을 논의했다. 올트먼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원이자 전 하원의장, 테드 류 민주당 하원의원 등 100명 이상의 의원을 만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등 그가 지난해 만난 국가 수반만 해도 수두룩하다. 한 기술 로비 단체는 올해 AI의 이점을 홍보하기 위해 2500만 달러(약 330억원) 규모의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자율 규제 움직임을 주도하는 사이 EU는 지난해 12월 각국이 합의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 법률안을 도출했다. EU 집행위원회는 누구도 AI 규제에 별다른 관심이 없던 2018년부터 전문가 수천 명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4월 125페이지에 달하는 AI 규제법 초안을 발표했다. 당시 법안에서는 금융, 소매업, 자동차, 항공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AI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표준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EU는 이 법이 AI를 다루는 글로벌 모델이라고 환영했지만 14개월 뒤 챗GPT가 생성형 AI 붐을 일으키자 처음부터 다시 논의에 들어가야 했다. AI에 관한 가장 공격적인 규제를 시도해 온 EU조차도 AI 발전을 예상하고 규제안을 마련하는 데 속수무책이었다는 방증이다. 챗GPT, 구글 바드 등 강력한 AI 도구가 등장한 현실에 맞춰 EU 의회는 AI 규제법에 범용 AI 관련 조항을 추가해 지난해 6월 14일(현지시간) 초안을 통과시켰다. #나라별 대응美, 안전·보안 중점 표준 추진日, 초안 작성… 中, 일부 제한 딥러닝을 이용한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로 조작된 사진과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챗봇과 소프트웨어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이 AI에 의해 생성된 것임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경찰과 정부의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 사용은 특정 안전 및 국가안보 예외 사항 아니고는 제한된다. 특히 정치, 종교, 성적 지향, 인종 등 민감한 특성을 기준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EU 정책 입안자들은 AI를 규제하기 위한 ‘위험 기반 접근법’에 동의했는데 이 접근법에서는 정의된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많은 감독과 제한을 받게 된다. 고용과 교육 등 개인과 사회에 가장 큰 잠재적 해악을 끼칠 수 있는 AI 도구를 만드는 기업은 규제 당국에 위험 평가에 대한 증거, 시스템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의 내역, 소프트웨어가 인종적 편견을 고착화하는 등 해악을 끼치지 않았다는 증거를 EU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시스템을 만들고 배포할 때도 사람의 감독이 필요하다. 얼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무차별적으로 스크랩하는 것과 같은 일부 관행은 전면 금지될 것으로 보인다. AI 규제법에는 규정 위반 기업에 전 세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종 법안은 13일 유럽의회 담당 위원회 표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3월 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실제 적용은 2026년쯤에야 될 전망이다. 자국 AI 스타트업을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에 반대했던 프랑스는 기술 투명성과 기업 기밀 간 균형을 맞추는 한편 고위험 AI 체계에 대한 행정적 부담을 줄인다는 조건을 확보하면 찬성 의사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30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AI 모델의 안전, 보안, 테스트 표준 등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춘 AI 관련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연방정부가 워터마크를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정부 기관에 방향과 지침을 제공하고 규제 목표를 개괄적으로 제시하는 등 더 광범위하고 유연한 접근 방식이다. 이어 최근에는 상무부 소속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를 중심으로 AI 안전 표준을 수립하는 ‘AI 안전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MS, 구글, 애플,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인텔, IBM, 오픈AI, 앤트로픽, JPO 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빅테크와 금융 업계를 망라하는 200여개 기업 및 연구소가 참여했다. #의미와 한계‘글로벌 가이드라인’ 첫걸음빠른 기술변화 대응은 미지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자체적으로 ‘AI 안전 서약’을 내놨으나 미국 의회 의결이 더뎌지면서 행정부 주도로 AI 표준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일본은 AI 기술에 대한 구속력 없는 가이드라인 초안을 작성 중이며 영국은 기존 법률이 AI 기술을 규제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하면서 아직까지 표준화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중국은 데이터 사용과 추천 알고리즘 등 특정 유형의 AI에만 제한을 두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EU의 AI 규제법 초안 통과 당시 “EU가 AI를 규제하는 최초의 법률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을 뗐다”면서 “(EU의 AI 규제법 초안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려는 전 세계 정책 결정자들에게 잠재적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빠르고 빈번하게 변화하는 AI 환경에 쉽게 적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평가가 대체적인 현실이다.
  • 협력·중소기업 등 기술 탈취 시 ‘최대 5배’ 징벌적 배상

    협력·중소기업 등 기술 탈취 시 ‘최대 5배’ 징벌적 배상

    오는 8월부터 협력업체나 중소기업 등 타인의 기술을 무단 탈취하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해야 한다. 특허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8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기존 3배에서 5배로 강화한 것으로 특허권 침해와 영업비밀 침해, 아이디어 탈취가 포함된다. 현행법에도 기업의 기술경쟁력 보호를 하기 위해 특허권과 영업비밀 침해 행위와 기술 거래 과정의 아이디어 탈취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침해 사실 입증이 쉽지 않고 침해를 입증하더라도 충분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허청의 ‘특허 침해 판례분석을 통한 중소벤처기업 침해 소송 대응 전략 연구’에 따르면 2016∼2020년 특허권 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는 평균 6억 2829만원을 청구했으나 인용액 중간값은 1억원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특허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액 중간값(65억 7000만원)과 비교해 크게 낮고 2018년 기준 양국 경제 규모를 고려해도 7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힘들게 기술을 개발해 특허나 영업비밀 등을 보유하기보다 ‘기술을 베끼는 것이 이익’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피해자는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손해 배상액이 충분하지 않아 소송을 포기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개정안은 악의적인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피해 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손해액의 5배 징벌 배상은 해외 국가와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기출 문제 침해에 대한 실질적인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과 같은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동화 같은 마을에 전해지는 잔혹한 이야기, 체스키 크롬로프 ‘이발사의 다리’ [한ZOOM]

    동화 같은 마을에 전해지는 잔혹한 이야기, 체스키 크롬로프 ‘이발사의 다리’ [한ZOOM]

    체코 남부에 있는 체스키 크롬로프(Český Krumlov)는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중세시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도시다. 주차장에서 마을을 향해 조금만 걸어가면 저 멀리 ‘망토다리’(Cloak Bridge)가 보인다. 이 다리는 체스키 크롬로프 성(城)의 바로크식 극장과 정원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마치 어깨에 망토를 걸친 것 같이 생겼다고 해서 망토다리라고 불린다. 망토다리를 블타바강 위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면 어린 시절 동화책에서 본 그림 같은 마을이 눈앞에 펼쳐진다.이발사의 다리에 전해지는 전설 마을을 통과하여 왼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나무로 만든 작은 다리가 나온다. 다리 가운데에는 머리에 다섯 개의 별 장식이 달린 얀 네포무츠키(Jan Nepomucký) 신부의 동상과 십자가가 못박힌 예수의 동상이 있다. 이 다리의 이름은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이다. 겉보기에 너무도 평범하고 작은 이 다리에는 잔혹하고 슬픈 이야기가 전해진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루돌프 2세(Rudolf II · 1552~1612) 재위 당시 황제와 애인 캐서린 스타리사 사이에 줄리어스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었다. 황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줄리어스 왕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왕자를 체스키 크롬로프에 요양 보냈다. 줄리어스 왕자는 마을 이발사의 딸 마르게타를 보고 한눈에 반했다. 그리고 왕자의 계속되는 구애 끝에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되었다. 하지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왕자가 아내 마르게타를 살해했고, 자신이 아내를 죽인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왕자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겠다며 마을사람들을 살해하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이발사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마을사람들까지 죽어가는 것까지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자신이 딸 마르게타를 죽였다고 거짓자백을 했고 결국 살인죄로 처형되었다. 하지만 얼마 후 마르게타를 죽인 진범이 줄리어스 왕자라는 것이 밝혀졌다. 분노한 황제는 줄리어스 왕자를 교수형에 처했다. 마을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이발사가 자신을 희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을사람들은 이발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이 다리를 만들었다. 전설 속에서 다리는 사람과 사람, 문화와 문화, 현실과 이상을 연결하며, 때로는 인간과 신을 연결하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이발사의 이야기에서 다리는 어떤 의미일까 궁금해졌다. 아마도 딸과 자신이 억울하게 죽어야 했던 ‘현실’과, 왕자와 결혼한 딸이 행복하길 바랐던 ‘꿈’을 이어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이발사의 다리’를 보며 문뜩 우리나라에 있는 ‘용다리 전설’이 생각났다.경남 진주성에 남아 있는 용다리 전설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성에 들어가면 김시민 장군동상과 북장대(北將臺) 사이에 돌무더기가 있다. 이 돌들은 진주성에 있던 ‘용다리’의 잔해이며, 용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돌에는 용의 모양이 남아 있다. 진주군수에게는 세 명의 딸이 있었다. 둘째 딸이 제일 먼저 시집을 갔는데 남편이 죽어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다. 군수집의 머슴 돌쇠는 친정으로 돌아온 둘째 딸을 좋아했다. 그래서 둘째 딸의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둘째 딸도 과부가 된 이후 거리를 두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자신에게 한없이 친절한 돌쇠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군수의 딸과 머슴 돌쇠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해도 신분차이는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었다. 결국 둘째 딸은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에 상사병에 걸렸다. 용하다는 의원도 불러봤고 영험하다는 약도 써보았지만 둘째 딸은 얼마 후 눈을 감고 말았다. 딸을 잃은 슬픔 때문에 군수는 진주를 떠나기로 결심하고 가족들과 하인들을 데리고 충청도로 향했다. 매일 둘째 딸을 그리워하던 돌쇠는 일행을 따라 가다가 용다리 인근 고목나무에 목을 매 숨을 거두었다. 돌쇠가 죽은 후 용다리 아래에서는 매일 개구리 떼가 울어대었다고 한다. 그러나 부부가 된 남녀가 다리를 건너면 울음을 멈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상사병에 걸린 사람이 이 다리를 건너면 나았다고 한다.동화 같은 도시, 체스키크롬로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마을을 걷다 보니 어느덧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유럽의 겨울은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 것 같다. 다시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 마을로 들어왔던 망토다리 방향으로 향했다. 망토다리로 올라가 체스키크롬로프 마을을 내려다보았다. 슬픈 전설을 간직한 마을 치고는 지나치게 서정적이고 동화 같은 마을의 모습을 눈에 담기 시작했다. 한정구 칼럼니스트 deeppocket@naver.com
  • 바이든의 ‘쩌는’ 내로남불?…‘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개설 논란

    바이든의 ‘쩌는’ 내로남불?…‘틱톡 금지령’ 내려놓고 계정 개설 논란

    올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들의 본격적인 선거 유세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의 사실상 유일한 당내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 계정을 개설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열린 11일(이하 현지시간) 틱톡 계정을 개설하고 첫 게시물로 NFL과 관련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7초 분량으로, 우승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스스로를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팬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틱톡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가상의 슈퍼히어로인 ‘다크 브랜던’이 등장하기도 했다. 눈에서 레이저를 뿜는 이 캐릭터는 비교적 약해 보인다는 자신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이 틱톡 계정을 개설한 것은 이른바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층)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지지층의 핵심인 젊은 층에게서 확실한 기반을 구축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틱톡 계정 개설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틱톡, 미국 안보에 위협” 금지할 땐 언제고…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선거 활동 행보는 앞서 미국 정부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틱톡 사용을 금지해 왔다는 사실과 대립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해 3월, 미국에서는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임 틱톡 퇴출을 위한 청문회가 열렸다. 틱톡이 미국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불법적으로 무분별하게 수집하고 이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당시 공화당 소속인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은 이날 청문회에서 “미국인은 틱톡이 우리 국가와 개인의 안보에 취하는 위협에 대해 진실을 알아야 한다”며 “틱톡은 반복적으로 통제와 감시와 조작을 강화하는 길을 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틱톡은 사람들의 위치는 물론이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비롯해 생물학적 정보 등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자료를 수집한다”면서 “우리는 틱톡이 자유와 인권, 혁신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포용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 공산당이 미국 전체를 조종하는 데에 틱톡을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틱톡 위협론을 역설했다.틱톡에 대한 규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부터 시작됐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규제 강도를 점차 높였다. 지난해 하반기 백악관은 연방정부가 사용하는 모든 전자 기기에서 틱톡 애플리케이션을 삭제하도록 지시했고, 여러 주(州) 정부가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공공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틱톡 전면 금지 방안도 검토하는 등 미국 내 틱톡 퇴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그러나 미국의 10대를 중심으로 틱톡의 주 사용 연령대인 10~30대가 틱톡 전면 금지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출했고, 일각에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틱톡 전면 금지를 강행할 경우 젊은 층의 표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최근 지지율 급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결국 기존의 ‘미국 내 틱톡 전면 금지 방안’을 완전히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틱톡 계정 개설을 통해 젊은층 유권자의 표심을 잡고 유세 기간 동안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러한 선택에 정치권 내에서는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왔다. 상원 정보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마크 워너 의원은 “틱톡을 금지한 인도를 따르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혼재된 메시지에 다소 우려스럽다”고 했다. 공화당 소속인 마크 갤러거 중국특위 위원장은 “18세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위해 투표하라고 설득하는 것보다 국가안보가 훨씬 큰 일이다. 우리는 정부와 틱톡 금지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비판했다.
  • 명품 콘텐츠 ‘재계 인맥 대탐구’, ‘시즌3’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통해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졌습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첨단바이오 등 신기술의 등장은 기업들을 무한경쟁의 각축장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거대한 변화의 바람 속에 기업의 규모와 위상은 당장 내년 판도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 거인들의 생존과 도약을 향한 비상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지털로 무장한 신흥강자의 돌풍도 거셉니다. 재벌 3세, 4세의 전면 등장도 커다란 흐름이 됐습니다. 서울신문은 창간 120주년을 맞아 ‘2024 재계 인맥 대탐구’를 시작합니다. 일찍이 공전의 화제가 됐던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2005년 1월~2006년 4월), ‘재계 인맥 대해부’(2014년 9월~2015년 7월)에 이은 세 번째 연재입니다. 1부 ‘재계의 신흥강자’, 2부 ‘재계의 세대교체’, 3부 ‘든든한 산업 버팀목’, 4부 ‘소비재 왕국의 신화’, 5부 ‘공공에서 공룡으로’ 등 5개 장으로 구성됩니다. 상세한 취재와 방대한 자료 수집을 통해 우리 기업과 산업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경기도, 재활용품 수집노인 2703명에 대상 안전물품 지원

    경기도, 재활용품 수집노인 2703명에 대상 안전물품 지원

    취업지원 기관 연계, 일자리 마련 ‘탈수집 노인’ 지원경기도가 재활용품 수집 노인 2703명에 안전용품,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사업은 2015년 3개 시군(안산, 안성, 김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 없는 과천시를 제외하고 2016년 30개 시군 전체에서 추진되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은 읍면동에 명단을 관리 중으로 도는 읍면동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겨울철 대비 안전용품(야광 띠, 조끼, 장갑 등)을 지원한다. 생계에 어려움이 크거나 긴급한 위기가 있을 경우 후원물품 및 긴급복지를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또 취업지원센터 및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취업 지원기관에 연계 후 일자리 상담을 받도록 해서 ‘탈수집노인’이 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재활용품 수집으로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은 필수적인 지원”이라며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안전과 장기적인 소득 활동 보전 모두를 제공할 수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흔하나, 김보경의 씨름은 계속된다…최고령 장사 등극 신기록

    마흔하나, 김보경의 씨름은 계속된다…최고령 장사 등극 신기록

    ‘불혹의 씨름꾼’ 김보경(문경시청)이 2년 3개월 만에 한라봉을 등정하며 역대 최고령 장사 등극 신기록을 세웠다. 김보경은 11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태안설날장사 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남원택(창원시청)을 3-1로 물리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김보경은 2021년 11월 평창 대회 이후 2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서며 개인 통산 8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수집했다. 특히 1983년 4월생인 김보경은 만 40세 10개월에 타이틀을 따내며 역대 최고령 장사로 모래판 역사를 새로 썼다. 대한씨름협회가 따로 집계하지는 않았지만 만으로 마흔이 넘어 장사에 오른 것은 김보경이 처음으로 보인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2019년 2월 설날 대회에서 만 39세 6개월의 나이로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이 갖고 있었다. 1981년 10월생 우형원(용인시청)도 2020년 11월 문경 대회에서 만 39세 1개월의 나이로 한라급 정상을 밟은 바 있다. 2022년 3월 거제 대회에서 데뷔 13년 차에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던 남원택은 1년 11개월 만에 다시 결정전에 올라 두 번째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남원택은 1987년 3월생이다. 이날 결정전은 ‘젊은 피’를 잠재운 관록과 관록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보경은 4강에서 무려 스무살 아래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물리치고 결정전에 진출했고, 남원택은 8강에서 열다섯살 아래인 한라급의 새바람 박민교(용인시청)를 2-0으로 눌렀다. 김보경은 결정전 첫째 판에서 남원택의 들배지기에 몸이 들려 위기를 맞았으나 이를 오른 다리로 노련하게 방어한 뒤 모래판에 발을 딛자마자 뿌려치기에 이은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 판은 남원택의 들배지기 이후 김보경의 왼배지기를 뿌려치기에 이은 어깨걸어치기로 되받은 남원택이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셋째 판에서 김보경은 끈질긴 공방을 벌인 끝에 정규경기 시간 5분을 남겨 놓고 집중력을 발휘하며 덧걸이에 성공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마지막 넷째 판에서 김보경은 덧걸이로 공격해오는 남원택을 왼배지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승리의 함성을 마음껏 토해냈다. 김보경은 우승 뒤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모래판에 서는 비결에 대해 “다치지 않는 것과 체력도 중요하지만 자기와의 싸움이 최고로 중요하다”면서 “다른 선수들이 제 기술을 다 알기 때문에 계속 보강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속씨름 19년차가 됐지만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잠을 설쳤다는 김보경은 어린 후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제 씨름이 특이하다 보니 후배들이 재미 삼아 따라 해보려고 가르쳐달라 하는 데 그럴 때를 빼놓고는 씨름 이야기는 안 한다. 일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웃었다.
  • ‘일상이 예술로’… 광주시,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 편다

    ‘일상이 예술로’… 광주시,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 편다

    광주시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등 올해 시민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 ‘일상이 예술이 되는 문화중심 기회도시’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민선8기 4대 문화적 가치인 ‘포용·공감·창의·행복’ 실현을 위해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성공 개최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와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로 ‘국제적 시각예술도시’ 도약 추진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동시대의 울림’을 주제로 기후변화, 거주 위기, 소수자 문제 등 인류공동체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판소리라는 지역 특유의 문화를 적극 활용해 세계적 보편성으로 나아가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비엔날레에선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여 개 파빌리온을 광주 전역에 설치해 광주도심을 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확장하고, 개별 국가의 파빌리온을 문화외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안이다. 지역 작가의 비엔날레 참여를 위한 ‘광주 파빌리온’도 운영한다. 청년 작가부터 원로작가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의 비엔날레 참여를 통해 광주 미술을 조명하고 광주미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인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통해 세계 미술계에서 광주비엔날레가 차지하는 영향력과 상징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제적 시각미술 도시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광주비엔날레는 짝수년도 9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애초 2020년 9월에서 2021년 4월로 순연되었으며, 이후 제14회 광주비엔날레도 그 여파로 인해 2023년 4월에 열렸다. 따라서 이번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통상적으로 짝수년도 9월에 열렸던 광주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으로 되돌아가게 된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 추진 지역 미술계의 숙원 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 동구 지산동 신양파크호텔 부지 등을 활용해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은 현대 미술작품의 수집과 보존·전시, 관련 연구, 창·제작, 국제미술교류 촉진 등 지역 미술 분야의 획기적 전환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등산권역 역사·생태·문화자원과 연계해 일반회화부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미술작품까지 선보여 시민이 즐겨 찾는 문화 상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의 성공적 유치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국제 시각미술도시 광주’의 3각 축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공원 청춘문화 누리터 운영 광주시는 광주공원 앞 주차장을 활용한 ‘청춘문화 누리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희경루, 광주향교, 광주공원,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등 주변의 문화·역사적 자원과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만들고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주말에 운영한다. 아울러 연차별 사업을 통해 광주공원 앞 주차장을 문화광장으로 조성해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직동·양림동으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광주공원의 역사와 장소성을 기반으로 희경루, 향교, 사직동, 양림동에 이르는 문화마실길을 조성하고 광주공원 신사계단을 미디어아트로 다채롭게 표출한다. ◇ 일상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지원 강화 지역의 역량 있는 문화예술인, 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문화예술 민간단체 통합보조금’은 3개 분야 10개 장르에 걸쳐 총 29억96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광주FC 홈개막전 등 주요 행사에 통합공모로 선정된 단체의 공연 등이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인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 지원을 위한 예술인 소통센터 운영 등 예술인의 안정적 창·제작 지원도 지속해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미술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광주국제미술전람회는 신진 청년작가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시 사무국 체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작가-갤러리-컬렉터 간 상시적 연결 고리를 조성하고 지역 작가의 안정적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아트페어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인예술시장, 예술의 거리, 프린지페스티벌, 아트피크닉 등 광주지역 대표 문화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으로 적극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광주비엔날레 등 국제적 문화행사 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 생활문화자원을 토대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조성하는 ‘생활문화 아트벙커’도 올해 20여 곳을 조성한다. 일상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다. 시민 간 지역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고 동네별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일상의 삶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 ‘차별성’ 강화 광주송정역이 디지털 이미지를 구현한 광주 대표 관문으로 바뀐다.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5권역(광주송정역) 조성사업으로, 광주송정역 일원에 사람과 예술, 문화가 교차하고 번영하는 역동적 융합을 미디어아트로 선보인다. 미디어아트에 기반한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폭포’와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제작·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를 구축한다. 미디어아트 폭포는 유동인구가 많고 사업의 효과성이 뛰어난 최적의 장소를 확정해 ‘미디어아트로 표현되는 폭포’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는 유네스코미디어아트플랫폼 및 광주첨단실감콘텐츠큐브 등과 협업을 통해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 미디어아트 창·제작의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사업이 광주송정역 조성사업을 끝으로 마무리되면 디지털아트랩, 신기술 융·복합 창작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창·제작 기반을 조성하고 영상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국내 대표 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한 짝씩 6개만 있는 조던 농구화, 107억원에 팔린 이유는? [스니커 톡]

    한 짝씩 6개만 있는 조던 농구화, 107억원에 팔린 이유는? [스니커 톡]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미국)이 1990년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당시 시카고 불스팀을 우승으로 이끌 때마다 신었던 농구화 세트가 우리 돈으로 약 107억원에 팔렸습니다. 지난 3일 세계적인 경매 회사 소더비는 “조던이 1991·1992·1993·1996·1997·1998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신었던 에어 조던 농구화 6개(6켤레의 각 한 짝)가 803만 2800달러(약 107억 5000만원)에 뉴욕에서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소더비가 이른바 ‘다이너스티(왕조) 컬렉션’으로 명명한 이 농구화들은 ▲ 에어 조던 6 인프라레드 1991 ▲ 에어 조던 7 랩터스 1992 ▲ 에어 조던 8 플레이오프 1993 ▲ 에어 조던 11 브레드 1996 ▲ 에어 조던 12 플레이오프 1997 ▲ 에어 조던 14 라스트 샷 1998 입니다. 이 중 조던 6·8·11·12 농구화에는 조던의 친필 서명도 들어가 있습니다.조던은 1984~1998년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여섯 차례 팀을 정상에 올려놨을 뿐 아니라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모두 뽑혔습니다. 여섯 번째 우승을 일궈낸 1997~1998시즌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로 다뤄지기도 했습니다. 조던은 첫 챔피언전을 앞두고 불스 홍보 담당자였던 팀 할럼으로부터 우승하면 기념으로 농구화 한 짝을 벗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매직 존슨이 이끄는 LA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해 할럼과 약속을 지켰고 그후로도 우승을 위해 이 전통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그는 경기 후 농구화 한 짝만 신은 채 기념 촬영을 하곤 했습니다. 다만 이번 경매에 나온 농구화들은 할럼이 직접 내놓은 것은 아닙니다. 할럼은 과거 미국의 한 개인 수집가에게 이들 농구화를 넘겼는 데 이 수집가가 이번에 경매에 부친 것이라고 소더비는 설명합니다. 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조던이 1998년 챔피언결정 1차전에 입었던 유니폼이 2022년 9월 경매에서 1010만 달러(약 130억원)에 팔린 이후 조던 관련 경매 최고 가격”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더비 현대 수집품 부문 책임자인 브람 바흐터는 성명을 통해 “이번 결과는 운동화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조던이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증거”라면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스포츠 기념 수집품 중 하나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던이 세계에 끼치는 지속적인 영향력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그의 전설적인 지위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역할을 하는 이 기념비적인 결과에 의해 그 중요성이 더욱 입증됐다. 경매 역사상 유례가 없는 수간이자 이정표인 이 6개의 챔피언전 우승 경기 실착 농구화 판매는 절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던, 농구 전설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다 조던이 선수 생활을 은퇴한지 벌써 20년 이상 지났습니다. 그러나 조던이 오늘날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에어 조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미국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와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틀림없이 농구에서 이룬 성과만큼이나 영향력이 큽니다. 이 파트너십은 나이키를 세계 최대 운동화 회사로 확고히 하는 것을 도왔고, 선수와 회사가 협력해 이익을 창출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나이키와의 관계는 궁극적으로 조던이 순자산 10억 달러(약 1조 3315억 원)를 달성한 최초의 NBA 선수가 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 전과 11회 성추행범, 아파트 자가 보유자라 영장 기각

    전과 11회 성추행범, 아파트 자가 보유자라 영장 기각

    법원이 “아파트 자가 보유자다”, “경제적 여력이 있다”는 사유를 들며 성추행, 스토킹 범죄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잇따라 기각했다. 1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김모 부장판사는 각각 성추행, 스토킹 혐의를 받는 남성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5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7일 경기 일산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가 식당 주인을 강제로 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식당 주인의 남편이 범행을 제지하자 소주병을 들고 큰 소리를 지르거나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는 등 소란도 피웠다. 또 가위로 찌를 듯이 위협하며 식당 주인을 밀쳐 넘어뜨렸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사건 당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전과 11범인 사실이 확인됐는데, 특히 1년 전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법원은 “증거 수집이 돼 있고 도주 우려가 없어 보인다. A씨는 아파트를 자가로 소유하고 있으며 사회적 유대 관계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같은 날 다른 스토킹 피의자 B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비슷한 사유로 기각됐다. 30대 남성 B씨는 지난해 7~11월 옆 건물에 사는 피해 여성을 지속해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창문 너머로 피해 여성을 촬영하거나, 피해 여성의 집 안에 몰래 들어가 불법 카메라까지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법원은 “B씨는 사회적 유대관계가 있으며 부모의 도움을 받고 있다. 현재는 (피해 여성 주거지와) 다른 지역으로 이사 하였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B씨가 피해 배상 의사를 강하게 표하고 있으며, 그럴 경제적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사유도 덧붙였다.
  • ‘아버지를 모래판에 내동댕이’ 최영원, 3년만에 금강급 1인자 우뚝

    ‘아버지를 모래판에 내동댕이’ 최영원, 3년만에 금강급 1인자 우뚝

    최영원(33·증평군청)이 이적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늘 속 이인자에서 벗어나 일인자로 우뚝 섰다. 최영원은 10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2년차 정종진(24·울주군청)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21년 7월 울주 대회에서 금강급을 처음 제패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다시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2009년 태백급으로 데뷔해 네 차례 우승했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체급을 올린 최영원은 이로써 개인 통산 6번째 장사 타이틀을 수집했다. 최영원은 또 최정만(34) 그늘에 있었던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떠나 올해 증평군청으로 둥지를 옮기자마자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태안군청에서 금강급으로 체급을 올렸을 때는 당시 동료였던 김기수(28·수원시청)에 밀린 느낌이 없지 않았으나 이날 우승으로 그동안 마음 고생을 털어버렸다. 8강에서 김기수, 4강에서 최정만 등 우승 후보를 줄줄이 꺾으며 지난해 10월 안산 대회 생애 첫 우승 이후 넉 달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정종진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결정전은 노련미와 패기의 대결로 불꽃이 튀었다. 첫째 판에서 최영원은 주심 호각이 울리자마자 번개같이 밀어치기를 시도한 정종진에 눌려 기선을 제압당했다. 둘째 판에서도 정종진의 들배지기에 먼저 몸이 뽑혀서 들렸으나 이를 잘 방어해 낸 뒤 모래판에 발을 딛자마자 잡채기로 되치기에 성공, 균형을 맞췄다. 셋째 판에서 격렬한 공격과 방어 끝에 빗장걸이로 역전에 성공한 최영원은 넷째 판에서 정종진의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를 버텨내며 밀어치기로 되치기에 성공, 승부를 마무리했다. 우승의 함성을 내지른 최영원은 아버지를 모래판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최영원의 아버지는 프로씨름 출신 최동한 전 음성군청 감독, 형도 전 민속씨름 선수 최영웅으로 삼부자가 씨름인이다. 최영원은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영암팀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마음고생이 심했고, 심기일전했다”면서 “팀을 옮기자마자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팀뿐만 아니라 전 소속팀 태안, 영암 등 많이 챙겨주신 지도자들에게 많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새 팀에 대해 최영원은 “동계훈련 때 정말 끈끈한 팀이구나,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면서 “함께 단체전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함께 세리머니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눈 아버지에 대해서는 “저의 정신적 지주이자 은사다. 요즘도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면서 “아버지와 형님, 돌아가신 어머니 등 가족이 없었다면 제가 이렇게 성원을 받고 환호를 받을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원은 또 “우리 씨름쟁이들은 항상 장사가 목표”라면서 “정상을 지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결승에 올라온 정종진, 준결승에서 만난 김태하 선수 등이 앞으로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면서 “저희 세대는 자연스럽게 도전자 길로 접어들겠지만 쉽게 물러나지 않도록 경쟁력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민속씨름 금강급은 지난해 전반기 최정만이 5개 대회에서 3차례 우승한 이후 후반기 5개 대회에 서 모두 다른 선수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장사의 얼굴이 바뀌며 올해 치열한 경쟁 구도를 예고했다.
  • 르네상스 시대 천문학 서적에 숨겨진 ‘놀라운 텍스트’ [이광식의 천문학+]

    르네상스 시대 천문학 서적에 숨겨진 ‘놀라운 텍스트’ [이광식의 천문학+]

    르네상스 시대의 천문학 책 속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논문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최근 뉴욕 주 버팔로 서쪽에 위치한 로체스터 공과대학(RIT)에 기증된 천문학 서적 두 권 중 한 권은 팔림프세스트(palimpsest)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이 책이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지워진 이전 자료 위에 덮어 씌어진 책이란 뜻이다.​ 고급 양피지는 르네상스 시대에 값비싼 재료였다. 따라서 돈을 절약하기 위해 양피지를 재사용하기도 했다. 천문학 전문가들은 기증된 책의 내용 아래에 13세기 학자이자 수도사인 요하네스 데 사크로보스코의 작품을 15세기 버전으로 만든 오래된 텍스트가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RIT 영상 과학과 학생들은 지워진 단어를 해독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한다.​ 또 다른 기증 도서는 폴란드 천문학자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가 1543년에 쓴 유명한 저작이다. 코페르니쿠스는 17세기 초 망원경이 발명되기 여러 세대 전, 지구가 아닌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수학적 증명과 천체 관측을 통해 보여주었다. 코페르니쿠스는 또한 태양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제안했는데, 이는 나중에 과학과 수학적 계산이 향상되면서 반증되었다.​ “우리 가족은 귀중한 텍스트를 개인 수집가에게 판매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곳에 기증하는 데 동의했다”라고 기증자 이레네 콘리는 말하면서 “책이 RIT에 도착하자 학생들이 조심스럽게 책의 포장을 풀며 고급 작업과 연구에 사용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뻤다”고 덧붙였다. 그의 동생 마틴 해리스는 RIT 출신이다.​ 이 두 권의 책은 르네상스 시대에 천문학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준다. 사크로보스코가 쓴 라틴어 책 <세계의 구체에 대하여>는 알렉산드리아 천문학자 클라우디우스 프톨레마이오스가 12세기 전에 제안한 모델에 따라 지구를 우주의 중심에 두었다.​ 16세기에 코페르니쿠스는 태양이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확신하는 천문학자 중의 하나였다. 사회에 널리 받아들여지는 견해는 아니었지만(가톨릭 교회는 지구 중심의 우주관을 지지하는 그룹 중 하나임), 그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기존 사고방식’을 사용했다고 코페르니쿠스의 저작을 분석한 미국의회도서관(LOC)이 강조했다.​ 예를 들어, 고대 그리스 천문학자 플라톤과 에우독소스는 르네상스 이전에 1000년 이상 진행된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수성과 금성이 항상 태양 가까이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수많은 모델이 사모스 출신 아리스타르코스의 태양 중심 우주와 같은 다양한 태양계 모델을 제안했다. 또는 5세기에 마르티아누스 카펠라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지만, 수성과 금성이 태양을 공전한다고 제안했다.​ LOC 성명서는 “비록 주류는 아니지만 이것들은 모두 코페르니쿠스가 구축한 아이디어였다”고 덧붙였다. 사실 코페르니쿠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천구의 회전에 관하여>로 알려진 그의 저작을 출판하기까지 약 30년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코페르니쿠스가 제안한 태양 중심 모델은 실제 현실과는 크게 다르다. 코페르니쿠스는 행성이 타원 궤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원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움직임의 편차를 설명하기 위해 그는 프톨레마이오스가 이전에 사용한 것처럼 주전원(周轉圓​, epicycle)을 사용했다고 LOC는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과학을 재평가한 코페르니쿠스의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 그로부터 수십 년 후 튀코 브라헤와 요하네스 케플러는 부분적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연구를 사용하여 행성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게 기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