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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가가 만든 ‘3300만원’ 세계 최고가 청바지

    미술가가 만든 ‘3300만원’ 세계 최고가 청바지

    한화 3500만원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가 청바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발한 창작품들을 소개하는 인벤터스팟(inventorspot.com)은 최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한화 3300만원 (2만7000달러)짜리 리바이스 청바지를 공개했다. 이 청바지는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유명 영국인 미술가 데미언 허스트가 리바이스와 함께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스핀 진(The Spin Jeans)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청바지는 앞으로 단 8벌만 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청바지 마니아부터 예술품 수집가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구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청바지는 허스트의 작품답게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나왔던 청바지와는 차별된 ‘입을 수 있는 예술’을 표현했다고 인벤터스팟은 전했다. 한편 허스트는 영국 현대 미술의 부활을 이끈 장본인으며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최고 명성을 가진 예술가로 우뚝 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연구팀 “방사능 검사로 위스키 나이 구별”

    英연구팀 “방사능 검사로 위스키 나이 구별”

    핵실험으로 방출되는 방사능이 생산년도를 속인 위스키를 선별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다량의 위스키 중 오래된 숙성시기를 자랑하는 빈티지 위스키는 희소가치로 인해 고가에 팔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부분은 생산년도를 속여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옥스퍼드 방사성 탄소 동위 원소 연구소(ORAU)의 톰 하이엄 박사 연구팀은 방사선 수치를 이용해 위스키의 원재료인 보리의 수확시기를 측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50년 원자폭탄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개발된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법이 ‘위스키 비밀’을 풀 열쇠로서, 이는 고고학자들이 오랜 유물의 연대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생물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탄소 동위원소(탄소와 원자번호는 같지만 질량수가 다른 원소)‘C14‘는 생물이 살아있을 때에는 일정 소량 존재하다가 생물이 죽는 순간부터 점차 그 수치가 감소한다.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이용해 위스키의 원료인 보리에 남아있는 C14 탄소의 농도를 측정하면 보리가 수확된 연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 톰 하이엄 박사는 “실험실에 도착한 1856년 산 위스키는 시가 2만 파운드에 달하지만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으로 검사한 결과 1950년 산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이밖에도 우리가 실험한 프리미엄 위스키 중에는 생산년도를 속인 위스키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 위스키를 감별하고 조사하는 ‘스카치 위스키 협회’ 관계자 데이비드 윌리엄슨은 “현재 오래된 프리미엄급 위스키를 구하려는 수집가들의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들은 믿을 수 있는 생산년도 구별법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옥스포드 대학이 개발한 방법을 이용하면 해당 위스키의 정확한 기원에 대해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단 6대만 출시됐던 1965년 산 스포츠카 ‘쉘비 코브라 쿠페’(Shelby Cobra Coupe)가 자동차 경매 낙찰가의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측돼 수집가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함께 들이닥친 자동차 산업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이 스포츠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경매가가 약 200억 원(1000억 파운드)에 다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차가 이토록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이유는 전 세계에 6대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탈리아의 페라리를 제친 ‘미국 최초의 스포츠카’라는 훈장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965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 레이싱 챔피온십에서 우승한 드라이버 밥 본듀란트는 “쉘비 코브라를 몰고 피니시 지점을 통과할 당시의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40년이 지난 후에 이 차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이 대회가 끝난 뒤 쉘비 코브라 쿠퍼는 ‘미국의 보석’이라는 별명과 함께 5개 추가로 더 제작됐다. 최초의 쉘비 코브라는 피터 브룩(Peter Brock)이라는 22세의 젊은 청년이 1939년 독일 버스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그는 모든 부품을 직접 조립해 ‘핸드메이드’ 스포츠카를 세상에 내 놓았고 이는 독특한 외관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최근에 이를 사들인 사람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한 기업가로, 하워드 혹스 감독의 영화 ‘레드라인 7000’ 등에 고액을 받고 차를 빌려주고, 취미로 레이스를 즐기며 애용해 왔다. 한편 시속 195㎞까지 주행이 가능한 이 차는 오는 15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drivers-republi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5억원 호가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

    오는 5월 희귀 블루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와 캐럿 당 최고 다이아몬드 가격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전보다 조금 더 작은 크기의 이 다이아몬드는 580만 달러(약 78억 원)에서 850만 달러(약 115억 원)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이 다이아몬드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젬 다이아몬드’사가 세공을 맡았다. 7.03 캐럿의 이 보석은 흠집이 거의 없어 현존하는 다이아몬드 중 ‘가장 완전한 블루 다이아몬드’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눈길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무결점의 고품질로 미국보석감정연구소(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GIA)에 의해 다이아몬드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점수를 받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젬 다이아몬드의 캐시 마린스(Cathy Malins)는 “우리는 지난 해 채굴한 2~300만t의 암석 중 운 좋게도 매우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면서 “이 보석은 전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블루 다이아몬드”라고 전했다. 소더비 경매 관계자 데이비드 베넷(David Bennet)은 “독특한 아름다움과 희소가치가 높은 물건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이 다이아몬드를 욕심내고 있다.”면서 “다이아몬드 경매가의 새 기록이 세워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 다이아몬드는 오는 5월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1세기 팝아트 진수를 만나다

    21세기 팝아트 진수를 만나다

    완벽하게 둥근 공 모양의 얼굴은 표정이 없지만, 새틴 드레스나 블루 진, 데님 스커트에 웨지힐을 신고 즐겁게 춤을 추고 있다. 굵은 테두리의 인체 라인은 아주 인상적이라 어디선가 한번이라도 봤더라면, 두 번째부터는 당장에 알아볼 수 있다. 영국 출신 팝아트 작가 줄리안 오피(51)의 작품으로, 모델은 스페인 현대무용가인 카트리나와 영국 로열발레단의 앤이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 신관 1, 2층에서 29일부터 5월31일까지 한 달가량 오피의 개인전이 열린다. 국제갤러리에 따르면 국내에서 공식적인 개인전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오피의 작품은 이미 국내 아트페어나 각종 전시,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자주 소개돼 있어 공식적인 첫 개인전이라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다. ● “내 작품엔 日·벨기에 등 타 문화 반영” 1958년 런던에서 태어난 오피는 1960년대 앤디 워홀 이후 21세기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둥근 머리와 단순한 선으로 이뤄진 전신상, 여기에 친밀하고 섬세한 색채들이 특징이다. 오피는 영국 골드스미스 칼리지에서 수학했는데 지난 3월 서울 청담동 PKM갤러리에서 국내 첫 전시회를 가진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68)의 영향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마틴은 의자, 커피포트, 샌들, 전구 등 일상적인 물건들을 아주 화려한 색채감으로 표현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개념미술의 1세대다. 오피는 1982년에 학교를 졸업했고, 마틴은 1994~2002년 그곳의 교수를 지냈으니 서로 직접적으로 사제의 연을 맺지는 않았다. 개인전을 앞두고 방한한 오피는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나의 인물 초상 작품은 개별성과 보편성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인물 초상화의 경우는 18세기 일본의 판화작가인 우타 마로와 17세기 반 다이크의 초상화, 어린시절 읽은 벨기에 작가의 세계적인 만화 틴틴(우리 식으로는 ‘땡땡’)과 20세기 일본의 망가(만화)와 애니메(애니메이션)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피는 이를 두고 “다른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며 보편성을 강조했다. 오피는 초기에는 입체작품을 주로 했고, 1980년대 후반까지 후기 미니멀리즘 혹은 네오 미니멀리즘의 형태 작업을 했다. 특히 1991년까지 그의 그림의 주된 주제는 고요한 풍경으로 인물은 나타나지도 않았다. 특정 인물이 나타나게 된 시점은 1998년으로 미술행정가인 엘렌과 교사인 폴 등 주변 인물을 그리면서다. 그 후로 작가의 화가 피오나, 학생 마르코, 주부인 버지니아, 무용수인 브루스, 미술품 수집가, 화랑대표, 일본 판화의 딜러 켄과 그의 부인 등을 그렸다. 개별성에 보편성을 입히는 오피는 인물의 얼굴과 신체적 특징 같은 생략하고 단순화했다. 오피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로 수정한 이미지들이다. 그 결과 그의 작품은 마치 표지판(사인보드·Sign Board)같이 느껴진다. ●LCD동영상 작품 등 30점 전시 현대 산업화의 상징인 LCD 위에 그린 초상화는 영화 ‘해리 포터’에서 본 인물사진이나 현상수배 전단지를 연상하면 된다. 꼼짝도 하지 않는 몸과 달리 눈동자가 살짝 움직이거나 인물화의 배경인 풍경속 구름이 흘러가거나 귀고리가 딸랑거린다. “21세기가 아니면 해 볼 수 없는 작업이었다.”고 오피는 말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영국 테이트 모던, 뉴욕 현대미술관, 도쿄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최신작들로 라이트 박스를 이용한 평면작품과 LED 동영상 작품, LCD 동영상 작품, 조각 등 총 30점으로 구성됐다. (02)733-8449.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아티스트’ 히틀러 작품 13점 경매 나왔다

    ‘아티스트’ 히틀러 작품 13점 경매 나왔다

    독재자로 악명을 떨쳤던 히틀러의 그림이 경매에 나와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활동했던 20세기 초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진 히틀러의 그림들은 현대가 기억하는 그의 이미지와는 달리 평온하고 따듯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아티스트를 꿈꿨던 당시 히틀러를 엿볼 수 있는 그의 작품은 ‘A.H’(아돌프 히틀러)라는 사인이 적힌 그의 자화상과 조용한 시골마을을 그린 ‘Rural houses&trees’ 등 총 13점. 경매에 나온 이들 그림에는 모두 그의 사인이 포함돼 있으며 총 9만5000파운드(약 1억 90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해 히틀러에 대한 식지 않은 관심을 증명했다. 경매를 담당한 ‘더 옥션 하우스’의 사학전문가 리차드 웨스트우드는 “일부 그림은 프리미엄 급으로 낙찰됐다.”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림들은 1908년부터 1914년 사이에 그려진 것으로 히틀러는 비엔나에 거주했던 젊은 시절 돈을 벌기 위해 아티스트로 활동했었다.”고 전했다. 리차드에 따르면 당시 히틀러는 비엔나 예술학교에 입학해 화가를 꿈꿨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채 취미로만 그림을 그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만약 당시 히틀러가 예술학교에 입학했다면, 아마 우리는 그를 ‘악의 폭군’이 아닌 한 사람의 아티스트로 기억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PA(히틀러의 ‘Rural houses&tree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카소가 그린 ‘딸 초상화’ 경매 나왔다

    피카소가 그린 ‘딸 초상화’ 경매 나왔다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직접 그린 딸 ‘마야’의 초상화가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으로 알려져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38년 마야의 두 살 때 모습을 담은 이 작품에서 피카소는 딸의 모습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재치있게 그려냈다. 마야는 피카소로 하여금 가장 매혹적인 작품을 남기게 한 피카소의 여인 테레사 월터의 딸이다. 미술학자 워너 슈피스는 “외동딸을 위한 이 그림은 피카소의 가장 인상적인 작품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피카소는 가족들의 자화상을 많이 남겼는데, 그가 사망한 1973년 전까지 약 35년간 본인이 직접 소장해 왔다. 이들 작품은 1980년대부터 비공개 경매를 통해 거래돼왔다. 피카소 딸 마야의 초상화는 지금까지 한번도 경매에 나온 적이 없으며 런던에서 열리는 소더비 전시회가 대중에게는 처음 공개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Impressionist & Modern Art Worldwide’의 부위원장 디 도나(Di-Donna)는 “이 그림은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하루 전에 그려진 그림”이라면서 “피카소의 인생에 딸 마야가 많은 즐거움을 줬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5일 런던에서 열리며 이 피카소의 작품은 1600만 파운드(약 303억 원)에 거래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사진=PA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희귀 ‘빈티지 라디오’ 경매 나온다

    아날로그 시대를 대표하는 라디오들이 고가의 ‘몸값’을 자랑하며 경매에 등장했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이 경매에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 사이에 제작된 희귀 빈티지 라디오 148대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기에는 에머슨 전기회사, 모토로라 등 세계 유명 기업이 생산한 독특한 디자인의 라디오와 시계들도 포함돼 있다. 특히 1948년에 제작된 에머슨사의 시계는 최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모토로라사의 50XC 라디오는 6000파운드(약 1170만원)를 호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당시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평가받았던 카타린사의 라디오도 여전히 변치 않은 아름다움을 뽐내며 수집가들의 눈독을 받고 있다. 카타린 브랜드의 라디오는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빈티지의 매력을 가장 잘 품고 있는 라디오로 평가된다. 경매 전문가들은 이들 빈티지 라디오와 시계의 총 낙찰가가 8만 파운드(약 1억5600만원)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경매 관계자 존 배들리는 “우리는 매우 귀중한 수집품들을 경매에 내놓게 돼 매우 기대하고 있다.”면서 “라디오 수집가 뿐 아니라 20세기 중반의 디자인에 빠져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경매는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다시 ‘청명’의 혼을 느낀다

    40~50대 역사학자와 한학자 가운데 ‘지곡서당(태동고전연구소)’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지곡서당은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시절 5·16군사 정부에 대항하다가 쫓겨난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1914-1999) 선생이 세운 한국학연구소였다. 청명은 조선 후기 추사 김정희로부터 개화기 위창 오세창의 뒤를 잇는 금석학자이자 거의 마지막 한학자이자, 서예가다. 선생이 돌아가신지 10년만에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이 ‘방랑연운(放浪烟雲)) 청명 임창순’을 조명하는 기획전을 16일부터 5월10일까지 연다. 청명이 남긴 양대 유산인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와 청명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그의 생애와 시·문(詩文)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아들인 안동대 임세권 교수를 비롯한 유가족과 제자 등 주변 인사들이 소장해 온 청명의 서예와 금석문 등도 모았다. 4세 때부터 서당에서 공부한 청명은 제도권 학교는 가 본 적이 없지만 해방 직후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합격해 경북중학과 대구사범에서 교편을 잡았다. 40세가 된 1954년 성균관대 교수에 임용됐다. 1960년 4·19 학생운동이 일어나자 “학생의 피에 보답하라.”는 플래카드 글씨를 직접 써 가두시위에 나섰으며,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군사정권에 의해 대학에서 나가야 했다. 그는 1963년 서울 종로 수표동에 태동고전연구소를 설립해 연인원 5000명에 이르는 한학 연수생을 배출하다가 1974년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에 ‘지곡정사’(芝谷精舍)를 세웠다. 이번 전시에는 친필인 ‘지곡서당’(芝谷書堂) 현판과 인물화로 유명한 한국화가 김호석 화백이 그린 성철 스님 진영도 전시된다. 청명은 이 진영에 써 넣은 4언시 22구의 발(跋)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는 성철의 법어에 “산 밖에 산이 없고, 물 밖에 물이 없네.”(山外無山, 水外無水)라고 대구하고 있다. 탁본 수집가로서의 면모도 드러난다. 1988년 울진봉평비 발견 당시 현장에서 직접 탁본을 하고 글자를 조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나, 그의 연구 혼을 그대로 담은 육필원고 등으로 만날 수 있다. 아무래도 하이라이트는 광개토왕비 탁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으로 꼽히는 1889년 ‘광서기축본(光緖己丑本)’이다. 일본이 광개토대왕비를 날조하기 전의 탁본으로, 광개토왕비 연구의 기본이 된다. 평생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放浪) 연기와 구름(烟雲)과 같이 살아간 청명은 바둑이나 마작, 화투 등 잡기에도 심취했다고 한다. 아들인 임세권 교수가 이겨도, 져도 끝이 없는 아버지와의 바둑두기에 질려 바둑을 끊었을 정도로 말이다. 글씨가 곧 그 사람이라는 ‘서여기인(書如其人)’과 학문과 예술이 일치한다는 ‘학예일치’의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02)580-166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선생님 12명 곗돈 부어 유럽 도서관여행 떠난 까닭은?

    선생님 12명 곗돈 부어 유럽 도서관여행 떠난 까닭은?

    조선 중종 때 어득강이란 늙은 선비는 제발 서점을 허가해 책을 유통하게 해달라는 간곡한 상소를 올렸으나 소식이 없었다. 조선은 학문을 숭상해 집현전이나 규장각과 같은 왕실 소속 연구소나 도서관을 갖추고 있었지만, 서점이나 도서관과 같은 기관은 없어 개인이 책을 얻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들어 직지심체요절을 찍은 나라가 그러했다. 우리나라의 서점과 도서관 문화가 척박한 현실의 역사적 바탕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지음, 우리교육 펴냄)는 책읽는 문화가 척박하고 도서관 시스템이 불충분한 우리 현실의 문제를 깊숙이 들여다보고, 독서문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유럽의 도서관을 둘러본 유럽 기행기이자 견문기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의 주상태 중대부중 교사를 비롯한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서관이 가난한 아이든 부잣집 아이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든 공부를 못하는 아이든, 친구에게 인기가 있든 없든 모두를 똑같이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 도서관 업무를 자원한 사람들이다. 문제는 그렇게 5~6년을 쉴 새 없이 움직였지만 교육환경과 내용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럴싸하게 도서관이 꼴을 갖춰가자 아이들 어깨 위에 또 다른 짐을 올려놓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아이들에게 필독서를 수십 권, 수백 권씩 지정해 읽도록 강요하고, 독서·논술이란 이름으로 국내외 고전과 명작을 줄줄이 엮어 문제가 딸린 요약본을 억지로 삼키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곗돈을 부어 2008년 겨울방학에 유럽으로 12박14일의 여행을 떠났다. 철저하게 국내외 도서관 공부로 무장하고 말이다. 이들의 유럽 탐방은 공공도서관이 발달한 영국 국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시작으로 프랑스 퐁피두 센터와 미테랑도서관·뷔퐁도서관, 이탈리아 성프란체스코 수도원 도서관과 로마도서관·서점을 거쳐, 인구대비 공공도서관이 가장 많다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후겐두벨 서점 등에서 끝난다. 그 짧은 시간에 참 많이도 보고 느꼈구나 싶다. 출국 전에 세미나를 가져 촘촘한 그물을 만들었던 덕분일 것이다. 이를테면 영국 국립도서관의 모태는 개인 수집가 한스 슬론이 소장품 8만 점을 국가에 기증하면서 만들어졌다. 자메이카에서 의사로 활동한 그의 수집품은 올바른 방법으로만 수집된 것은 아니겠지만, ‘지식은 모든 사람들이 골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영국의 공공도서관은 한 달에 한 차례 동화구연이나 독서클럽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연다. 독서에 흥미를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복합문화센터인 프랑스의 퐁피두센터는 무료로 개방돼 있다. 부랑자와도 지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국립도서관인 미테랑도서관은 연간 3.5유로의 회비를 받는다. 지은이들은 충남 안면도의 ‘배바우 도서관’이나 서울 서대문구의 ‘이진아 도서관’, 부산의 구립 금정도서관과 시립시민도서관, 일산의 마두도서관 등을 좋은 도서관으로 꼽는다. 문제는 이처럼 좋은 도서관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절대적으로 도서관의 숫자가 적다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파리 시내에는 60개 남짓한 도서관이 있고, 독일은 걸어서 10~1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영국은 상가나 주택가마다 도서관이 있다. 일본은 도쿄 시내에만 350개의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의 숫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 도서관의 현실을 웅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의 공공도서관은 2일 현재 644여개에 불과하다. 부록으로 도서관과 관련한 책의 목록을 붙여놓았다. 1만 30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잠자던 뭉칫돈 깨어나, 수익찾아 꿈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밑에 생기는 것은 렌터카 업체의 보험 ‘꼼수’ 국회의원들 김연아 짝사랑 G20 정상부인 ‘패션 배틀’ 北 로켓 발사 주말이 D-데이? 한지혜 이태리서 뭐하나
  • “마라도나를 화폐인물로!”…아르헨 단체 주장

    “축구영웅 마라도나를 화폐 인물로!”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홈경기 데뷔전에서 베네수엘라를 4대 0으로 대파하며 연승무패 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마라도나를 화폐의 인물로 선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아르헨티나 화폐인 페소의 지폐와 동전에 마라도나의 얼굴을 그려 넣자는 것이다. 이색적인 제안을 하고 나선 단체는 아르헨티나 북부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州)의 한 우표·화폐수집가 단체. 이 단체 관계자는 “지폐와 동전에는 흔히 역사적인 인물이 등장하지만 이미 지난 세기부터 (일부 국가의) 화폐에는 동물이나 풍경의 그림이 인쇄되기 시작했다.”면서 “역사적 인물의 초상화 대신 이런 그림이 들어가는 건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했다. 현존하는 축구스타의 얼굴을 집어넣어도 문제될 게 없다는 것. 단체 측은 “마라도나가 세계적인 스타이기 때문에 그를 지폐와 동전에 그려 넣으면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2010년 아르헨티나의 독립 20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화폐 인물을 교체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남미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산 마르틴 장군 등 역사적 인물의 초상화 일변도였던 화폐 그림을 이번엔 획기적으로 바꿔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세계적인 문학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노벨상 수상자인 루이스 페데리코 렐로이르, 음악가 아스토르 비아솔라 등 현재 문화·학계의 인사의 초상화를 그려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를 ‘화폐 인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단체에선 “최근 마라도나가 인도를 방문했을 때 공항에서 그를 기다린 사람이 무려 5만 명에 이르렀다.”면서 “세계적으로 이 정도 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르헤스 등에 못지 않게) 돈에 얼굴이 새겨질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대 자동차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대 자동차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는 무엇일까.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역대 출시됐던 자동차 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World’s Most Beautiful Cars)를 선정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브스는 자동차 경매 전문가, 전문 수집가 등 각계각층 자동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 11대의 차종을 뽑았다. 이 순위에서 페라리는 유일하게 2대가 선정됐다. 페라리 250 GT SWE와 지난 1957년 제작된 페라리 250 Testarossa Pontoon Fender 모두 기능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겸비한 자동차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페라리 250 GT SWE는 “균형감이 좋고 보닛부터 전면유리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이 인상적”이라는 공통된 평가가 이어졌다. 40년간 차체 디자인이 변하지 않았던 포르쉐 911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자동차 전문 수집가인 길 데저는 “수십년 동안 디자인에서 약간의 차이만 있었을 뿐 완벽한 실루엣은 변하지 않았다.”면서 “아름다운 외형과 운전할 때 느껴지는 전체적인 조합이 환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540k Special Roadster(1937년), 재규어 E-Type 3.8 FHC가 각각 ‘아름다운 자동차’로 선정됐다. 맥 라렌 F1는 “가장 결합력 있는 디자인”, 부거티 Type 41 Royale는 “리무진 스타일의 고급스러움”이라고 각각 평가됐다.   다음은 해당 순위 -1937 8C Alfa Romeo -1937 Delahaye 135MS Figoni et Falaschi -Ferrari 250 GT SWE -1957 Ferrari 250 Testarossa Pontoon Fender -Jaguar E-Type 3.8 FHC -2008 Koenigsegg CCX -McLaren F1 -1937 Mercedes-Benz 540K Special Roadster -Bugatti Type 41 Royale -1938 Talbot-Lago T150 CSS Tear Drop Figoni et Falaschi -Porsche 911 사진설명=(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Ferrari 250 GT SWE, 1957 Ferrari 250 Testarossa Pontoon Fender, 1937 Mercedes-Benz 540K Special Roadster, Bugatti Type 41 Royale, McLaren F1, Porsche 911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8일부터 구상화가 장순업 초대전

    18일부터 구상화가 장순업 초대전

    1970~1980년대 대표적인 구상화가로 활동하던 장순업(61) 한남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서울 인사동 공평갤러리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빛과 시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1995년 예술의전당 이후 장 교수의 가장 큰 개인전으로, 최근작 80여점을 선보인다. 1000호짜리 대작도 있다. 장 교수는 13일 기자 간담회에서 “곤지암 집 앞의 작은 시내와 갈대밭 사이로 학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그림의 소재가 됐다.”면서 “구상화 같으면서 마음이 흘러가는 모습을 잡아낸 심상화”라고 말했다. 이것이 캔버스에 해바라기, 진달래, 목련, 개나리, 코스모스, 수련 등이 활짝 피어 있고, 두루미와 학, 나비, 물오리, 벌, 잠자리 등이 둥지를 틀고 있는 이유다. 장 교수는 대학 시절인 1971년 ‘대학미전’에서 대상을 받은 ‘환상’이 청와대에 걸리기도 하고, 국전 특선 4회, 제28회 국전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받는 등 상복도 많아 수집가들에게 인기 있던 작가였다. 이주헌 미술 평론가는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도 않아 한국 화단이 세계 화단과 고립된 시대에 미학적 성취를 이룬 화가 중 한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02)3210-0071.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도 한 장에 62억원? 400년 된 고대지도 공개

    지도 한 장에 62억원? 400년 된 고대지도 공개

    400년 된 고대 희귀 지도가 고가에 판매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세기 벨기에의 앤트워프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이 지도는 고대 아이슬란드 지역이 매우 정교하게 그려져 있어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화산이 폭발하고 있는 분화구와 괴물들로 둘러싸인 섬들이 컬러로 그려져 있어 가치를 더했다. 최초 7500파운드로 책정됐던 이 지도의 가격은 치열한 경쟁 끝에 300만 파운드(약 62억원)에 낙찰돼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가 1만 2800파운드(약 2650만원)에, 1632년에 제작된 세계지도는 9만 파운드(약 1억 8600만원)에 팔렸으며 1720년대에 지질학자와 천문학자들이 모여 만든 달 지도는 예상외로 낮은 1500파운드(약 300만원)에 거래됐다. 40년간 고대 지도를 모아온 수집가 조나단 포터(Jonathan Potter·50)는 “처음에는 취미로 지도를 모으기 시작했지만 현재는 비즈니스가 됐을 만큼 많은 지도를 손에 넣었다.”면서 “나의 갤러리는 고대 지도를 전시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갤러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에는 1595년에 제작된 북극의 지도를 2400파운드에 사들였다.”면서 “오래된 지도는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집광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텔레그래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펫은 얼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펫은 얼마?

    자연산 진주 200만개로 만들어진 카펫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어서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펄 카펫’이라는 이름의 이 카펫은 인도 구자라트주(州)에 위치한 바로다(Vadofa)에서 만들어졌으며 경매 시작가만 500만 달러(약 74억 35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언론들은 이 카펫의 경매가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뉴욕에서 팔린 페르시안 실크 카펫의 낙찰가인 445만 달러(약 66억 1700만원)의 기록을 쉽게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매를 맡고 있는 소더비 측 관계자들은 이 카펫이 적어도 2000만 달러(약 300억원)에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펫’의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8세기에 만들어진 펄 카펫에는 아라비안 걸프해에서 채취된 자연산 진주 200만개가 장식돼 있으며 이밖에도 금과 다이아몬드, 루비, 에메랄드 등으로 만들어진 무늬가 자리잡고 있다. 또 중앙에는 다이아몬드와 화이트골드로 된 장미문양이 장식돼 있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구(舊)바로다 왕국의 왕이 마호메트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작됐던 이 카펫은 완성되기 전에 왕이 사망함으로서 그의 가족들이 보관하다 지난 1985년부터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전시돼 왔다. 소더비 경매 관계자 메리 조 옷시(Mery Jo Otsea)는 “이 카펫은 역사적으로 매우 훌륭하며 유니크한 유물”이라면서 “한 번도 경매에 나온 적이 없었던 물건이며 예술적 가치로도 비할 곳 없는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소더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미술품 유럽에 수출하자”

    “한국미술품 유럽에 수출하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이 한국 미술작가들에게 예쁜 날개를 달아준다. SC제일은행과 필립스 드 퓨리&컴퍼니, 코리안 아이는 오는 6월 런던의 사치갤러리와 호윅 플레이스에서 한국 현대미술가 31명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전시가 끝난 뒤 이 작품들은 모두 경매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이 후원하고, 기획 및 운영은 코리안 아이가, 필립스 드 퓨리는 장소를 협찬한 1인3각으로 펼쳐지는 이번 런던 전시의 제목은 ‘문 제너레이션(Moon Generation)’. 제목부터 유럽에 동양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소개한다는 의미가 짙게 배어 있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이 전시는 앞으로 4년간 진행된다. SC제일은행 루스 나드러 부행장은 이번 전시를 후원하는 이유에 대해 “‘그림은 천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한다.’는 격언처럼, 미술이야말로 쉽게 경계를 허물어준다.”면서 “SC제일은행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한국 문화와 예술을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한국시장에서 계속 성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세계적 금융그룹으로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영업한다.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앤드차타드가 전체 자산의 15%를 차지한다. ‘한국 미술품도 수출하자.’며 이번 전시를 기획한 코리안 아이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대표는 “한국 현대작가들의 재능이 중국의 작가보다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고립됐다.”면서 “SC제일은행과 사치미술관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현대미술과 작가들을 전 세계에 알려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클리티라 대표는 “나 스스로 미술품 수집가로서 한국에서 영어로 된 미술도록이 없어 구입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에 8000여개의 영문도록을 찍어 전 세계 주요한 미술품 수집가들과 화랑, 미술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클리티라 대표는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PMG 회장이다. 로드맨 프리맥 필립스 드 퓨리 회장도 “지난 10년간 중국과 일본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비약했던 반면, 한국현대미술은 광주비엔날레 개최 등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전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아주 적절한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가 금융위기로 경제가 어렵지만 미술품 수집가들은 여전히 수집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한국 작가들에게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사치미술관 전시도 거의 ‘매진’됐다는 것이다. 한국 작가 31명을 선정한 이대형 큐레이터는 “작품과 작가 선정은 런던 미술시장의 반응을 고려해 2.5배수에서 추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고명근, 권부문, 권기수, 김준, 정연두, 박선기, 데비 한, 윤종석, 이이남, 홍경택, 최소영, 강형구, 전준호, 심승욱, 김인배, 박정혁, 황인기, 조훈, 이동욱, 이승민, 한기창, 이환권, 이림, 장승효 등이다. 런던 전시에 앞서 오는 5월18~23일 SC제일은행 충무로 지점에서 전시도 예정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50년 전 링컨의 회중시계에 새긴 메시지는…

    150년 전 링컨의 회중시계에 새긴 메시지는…

     거의 150년 만에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회중시계 안에 시계수리공이 몰래 메시지를 새겨놓은 사연이 10일(현지시간) 공개됐다.이날 마침 백악관을 배경으로 링컨 전 대통령이 촬영된 사진이 함께 공개됐지만 시계 속 메시지와 그 사연이 눈길을 더 끄는 건 당연해 보인다.  ● “우리가 정부를 가졌음을 신에게 감사”  1861년 워싱턴의 펜실베이니아가에서 시계 수리점을 운영했던 조너선 딜론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남북전쟁의 첫 총성이 울렸다는 소식을 듣고 마침 자신이 수리하고 있던 링컨의 회중시계 안에 다음의 메시지를 새겨넣었다.시계판 뒤 금속판에 돋보기를 들이대야 읽을 수 있는 작은 크기로 ‘1861년 4월 13일. 섬터 요새가 반란군의 공격을 받았다. 우리가 정부를 가졌음을 신에게 감사한다.’고 새겨놓은 것.  아일랜드계 이민자였던 딜론은 당시에 첨예하게 남과 북으로 의견이 갈렸던 워싱턴에서 가게 소유자로선 유일하게 북부동맹에 동조했다고 돌아본 바 있다.링컨을 응원하고는 싶은데 드러내놓고는 할 수 없어 시계에 응원 문구를 적어넣었다는 것이다.  그가 이런 비밀스러운 링컨 지지를 표명했다는 것은 친구들과 후손들을 통해 전해졌고 1906년 뉴욕타임스 기자 귀에 흘러들어갔다.당시 86세였던 딜론은 링컨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시계 속에 감춰진 메시지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재미있게도 그는 자신의 메시지가 ‘첫 총알이 발사됐다.노예는 죽었다.적어도 노력은 하는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에 신에게 감사한다.’라고 신문에 잘못 일러줬다.  그러나 NYT는 이 회중시계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사를 내보냈기 때문에 딜런의 회고가 잘못된 것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의 증손자로 아일랜드에 살고 있던 더그 스틸레스도 몇십년 전 이 얘기를 작은 할아버지로부터 처음 들었다.몇달 전 스틸레스는 구글 검색을 통해 뉴욕타임스 기사를 확인한 뒤 지난달 스미소니언 박물관 큐레이터와 연락이 닿게 됐다.이 큐레이터는 비밀 메시지 얘기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지난 10일 자원봉사로 박물관의 시계 수리를 도맡아하는 조지 토머스는 몇분을 투자해 이 시계를 조심스럽게 뜯어보았다.기자들과 박물관 직원들이 지켜본 가운데 시계를 뜯는 장면은 비디오로 녹화됐다.  ”자,진실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새겨진 글씨가 있을까요,없을까요.”라고 말하면서 토머스는 시계를 열었고 거기 새겨진 글씨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한숨을 토해냈다.토머스는 스틸레스를 불러 자신의 선조가 남긴 글씨를 확인하게 했고 스틸레스는 “진주만 피습이나 9·11 테러처럼 (남북전쟁에 대한) 하나의 반응”이었다고 말했다.이어 “16대 대통령의 회중시계인데 제 선조께서 낙서를 해놨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시계는 링컨이 죽을 때까지 늘 지니고 다녔으며 유족들은 1958년 이 박물관에 기증할 때까지 이를 보관하고 있었다.이 시계는 11일부터 일반인에게 다시 공개되며 딜론의 얘기와 사진 등이 곁들여진 설명문이 붙여진다고 박물관측은 전했다.  ●암살당하기 한달 전 촬영된 사진도 공개  한편 링컨이 백악관을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유일한 사진도 화제를 낳고 있다.현존하는 링컨 사진 130여장 가운데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지금까지 한 장도 없었다.  이 사진의 원래 주인은 18대 대통령 율리시스 그랜트의 후손이었다.율리시스 그랜트 4세(38)는 고조부의 개인 앨범에서 키 큰 남성이 백악관 앞에 서있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그랜트는 원래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할 때만 해도 꼴찌권을 맴돌았고 음주로 물의를 일으켜 불명예 제대했던 인물.그러나 링컨의 각별한 신임과 본인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담요도 깔지 않고 병사들과 함께 한뎃잠을 잤고 칫솔 하나만 들고 다녔다)으로 북군의 승리를 이끌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별 넷 대장이 됐고 46세에 당시로선 최연소로 1868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랜트 4세는 사진 속 남성이 링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곧바로 전문가에게 고증을 의뢰했다.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희미했지만 컴퓨터 대조 작업 등을 거쳐 링컨과 매우 유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사진 수집가 케야 모건은 사진 속 주인공의 키를 가리키는 표식을 남긴 뒤 ‘6.4’를 새겨넣었다.바로 링컨의 키 6피트 4인치.  더 확실한 증거는 ‘백악관 앞 링컨’이라고 쓰인 사진 뒷면의 설명이었다.1865년 3월6일에 촬영돼 링컨이 암살당하기 한 달 전에 찍힌 마지막 모습일 것으로 추정된다.사진에는 또 매사추세츠 출신의 상업사진사인 헨리 워런의 인장이 찍혀 있었고 남북전쟁의 전비 조달을 위해 모든 사진에 부과됐던 정부의 수입인지도 붙어 있었다.  찰스 해밀턴과 로이드 오스텐도프가 공동집필한 ‘사진속의 링컨‘이라는 책에 따르면 워런은 이 시기에 링컨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여행했으며 링컨의 2기 취임식 직후 링컨의 막내아들 타드를 촬영하면서 타드에게 아버지와 함께 포즈를 취하도록 요청, 백악관을 배경으로 한 이 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모건은 지난달 그랜트 4세로부터 이 사진을 5만달러에 구입했다.  이 사진의 인물이 설령 링컨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백악관을 촬영한 사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4년간 모아온 ‘해피밀 세트’ 1700만원 낙찰

    영국에 사는 11세 소년이 엄청난 양의 ‘해피밀’ 장난감 세트를 경매에 내놔 수집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노팅엄셔(Nottinghamshire)에 사는 루크 언더우드Luke Underwood·11)는 맥도날드에서 판매하거나 경품으로 나눠주는 ‘해피밀’ 장난감 세트 총 5000여 종을 지난 11일 경매에 내놨다. 일곱 살 때부터 맥도날드 장난감을 모아온 루크가 애지중지 아끼던 장난감을 팔게 된 이유는 더 이상 보관할 곳이 없었기 때문. 루크가 공개한 장난감들에는 해피밀 세트 박스 뿐 아니라 포스터와 만화 캐릭터 미니어처 들이 포함돼 있어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900년대에 출시된 맥도날드 장난감부터 최근 해피밀 세트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루크의 애장품은 총 8000파운드(약 1770만원)에 낙찰됐다. 특히 이 경매에는 독특한 수집품을 소장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입찰자들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20 년간 경매를 진행해 온 테리 우드콕(Terry Woodcock)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이렇게 독특한 경매품을 본 적이 없다.”면서 “사람들이 맥도날드 장난감에 이토록 관심이 많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됐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날 경매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약 7개국에서 입찰자들이 몰려들었다.”면서 “호주에서 온 한 입찰자는 300파운드에 ‘101마리 달마시안’ 세트를 사갔다.”고 전했다. 루크의 아빠 필립은 “지난 4년간 루크에게 장난감을 사주는 데 든 비용은 총 250파운드(약 550만원)정도 된다.”면서 “아들은 매우 아쉬워했지만 덕분에 큰 돈을 벌게 됐다.”며 기뻐했다. 루크는 “다시는 이 장난감들을 볼 수 없다니 매우 슬프다.”면서 “더 이상 보관할 장소가 없어 부득이하게 경매에 내놓게 됐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하지만 해피밀 세트를 팔아 큰 돈을 모을 수 있게 됐다. 다음에는 ‘배트맨’과 ‘제임스 본드’ 장난감을 수집하고 싶다.”며 “커서 유명한 비지니스맨이 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르코지 대통령이 우표나 들여다본다고?

      스키와 조깅 등 정력적인 취미를 자랑하던 니콜라 사르코지(54) 프랑스 대통령이 우표 수집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속도광’이란 별명에 걸맞지 않게 사르코지 대통령은 바쁜 일정 탓에 이처럼 정적인 취미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는 것.대통령은 엘리제궁에 새로 생긴 우표수집가 클럽을 후원하는 등 새 취미에 빠져들어 부인 카를로 브뤼니를 기쁘게 만들고 있다.브뤼니와 결혼 전에 사르코지 대통령은 엘리제궁으로 젊은 여성들을 불러들여 가라오케를 하며 저녁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것이 우표책 들여다보는 일로 바뀐 것.  그의 수집 목록에는 지난해 윈저궁을 방문했을 때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선물받은 영-프랑스 화친조약 100주년 기념우표(2004년 발행)도 들어있다.또 아널드 슈워제너거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선물한 푸른색 가죽 우표첩도 있는데 여기엔 주지사 취임식 날의 우체국 소인이 찍힌 2장짜리 우표도 포함돼 있다.  엘리제궁 우표수집가 클럽의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콜렉션은 각국 지도자와 빈번히 만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콜렉션으로 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우표수집가연맹의 도미니크 발랑니 사무총장은 BBC에 그의 우표수집 취미는 역사가 있는 것이라며 “몇개월 전에는 프랑스의 우표수집가 모임 총회를 조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발랑니 총장은 “사르코지 대통령의 조상이 원래 헝가리 출신이기 때문에 내 생각에,헝가리 우표에 가장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연맹에 부친 편지에서 “우표와 수집에 대한 열정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있다.어린 시절부터 우표 수집이 취미였는데 세계와 역사,커다란 이벤트에로 이끌었다.”며 “취미이면서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영역이기도 하다.그토록 작은 공간에 에술과 구체적인 주제를 담을 수 있는 진짜 재능을 보여줘기에 우표 제작자들에 존경을 표하고자 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현지의 한 잡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한 정부의 무능을 들며 “우리는 그 (우표수집) 클럽이 무엇을 하는지 모른다.하지만 경제 위기와 경기가 어떻게 되는지는 쉽게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간디가 쓰던 ‘안경과 샌들’ 경매 나온다

    ‘인도의 상징’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가 생전에 쓰던 물건들이 경매에 나온다. 다음달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회중시계, 안경, 샌들을 포함해 간디가 생전에 쓰던 물건들이 경매될 예정이라고 ‘타임스’를 비롯한 영국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로 나온 물건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회중시계, 안경, 샌들이다. 간디가 사용하던 회중시계는 6년 동안 그의 비서로 일한 조카딸 아바(Abha) 간디가 소장하고 있었다. 1910년 무렵 간디가 회중시계를 찬 모습이 사진으로 남아 이 시계가 진품임을 증명하고 있다. 간디의 트레이드 마크인 둥근 금속테 안경은 1930년대에 인도군 대령 H A 시리 디완 나와브(Shiri Diwan Nawab)가 선물로 받아 그 가족들이 갖고 있었다. 당시 간디는 “이것은 나에게 자유로운 인도의 이상(vision to free India)을 주었다.”는 말과 함께 이 안경을 선물했다고 전해진다. 가죽 샌들은 1931년 영국 런던에서 인도의 자치를 둘러싸고 원탁회의가 열렸을 때 자신의 사진을 찍어준 영국군 장교에게 보답으로 준 물건이다. 이 물건들은 각각 선물 받은 사람의 가족을 통해 물려내려 오다 익명의 수집가에 의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경매를 주관하는 ‘안티쿼룸 경매회사’(Antiquorum Auctioneers) 측은 이 물건들의 가치를 3만 파운드(한화 약 6000만 원)로 평가했다. 그러나 “간디는 생전에 갖고 있던 물건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이번 경매에 나온 것은 실제로는 훨씬 더 가치가 있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한편 간디는 1869년에 태어나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던 인도의 독립 운동에 헌신했고 ‘비폭력주의’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48년 78살의 나이로 한 극우파 힌두교 신자의 손에 암살되기까지 인도 전통의상을 즐겨 입고 검소한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본명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이며 주로 불리는 ‘마하트마’는 ‘위대한 영혼’이란 뜻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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