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집가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지도자들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고기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전기차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위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64
  • ‘실용성+조형미’ 의자·탁자… 장 프루베 회고전

    ‘실용성+조형미’ 의자·탁자… 장 프루베 회고전

    가구 디자이너는 발명가는 아니지만, 발명가와 비슷한 면이 있다. 가구의 아름다움은 물론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늘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프랑스의 가구 디자이너 겸 건축가인 장 프루베(1901~1984)가 그랬다. 그는 학교 의자라고 부르는 의자의 측면을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무게를 견뎌낼 수 있도록 세모꼴로 만든다든지, 세모형 기둥에 미적인 감각을 덧붙여 대형 전시장을 짓거나 세모 기둥을 응용해 학생용 책상 등을 만들기도 했다. 프루베의 타계 25주년을 맞아 그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이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11월29일까지 열린다. 전세계 순회전이다. 그의 디자인 철학은 소수의 컬렉터만을 위한 디자인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 대학 강의실 의자나 책상 등의 디자인 연구에 힘을 쏟았다. 튼튼하고 경제적이고 미감도 뛰어난 그의 작품은 그래서 많은 수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가 1951년에 만든 테이블은 2007년 경매에서 27만 3600달러(약 3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100만유로(약 17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안락의자 ‘그랑 르포’(Grand Repos)도 있다. 이번 전시에는 1930년대 초기작품을 비롯해 오리지널 빈티지 의자와 탁자 등이 소개된다. 프루베의 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독일 비트라 디자인 미술관의 알렉산더 폰 베게작 관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프루베는 수공업 시대에서 산업사회의 대량생산체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던 인물”이라며 “디자인부터 최종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했다는 차원에서 다른 디자이너들과 차별화된다.”라고 설명했다. 관람료 8000원. (02)720-0667.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4억원에 팔린 ‘청나라 우표’ 中서 공개

    중국에서 4억을 호가하는 고가의 우표가 공개됐다. 청나라 때 발행된 이 우표는 지난 18일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227만 위안(약 4억 원)의 고가에 거래됐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거래된 단일 우표 중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이 우표는 1800년대 후반에 세관에서 사용한 임시우표이다. 1897년 청나라는 우편을 담당하는 기관인 우정국이 문을 열자 정부와 민간의 우표 사용이 급증했지만, 우표를 생산하는 공장이 수요를 맞추지 못하자 임시 우표를 발행해 사용했다. 당시 발행된 임시 우표 32종 중 현재까지 남아있는 우표는 단 1종에 불과해 몸값이 치솟았다는 것이 현지 경매업체의 설명이다. 한편 112년이 지난 후, 정식 우표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린 이 우표는 베이징의 한 수집가의 소유가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의 삶 그의 꿈] 마이센(Meissen)을 아세요

    [그의 삶 그의 꿈] 마이센(Meissen)을 아세요

    테이블웨어展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 있는 유럽자기박물관에서 아주 특별한 전시회를 하고 있다. 8월 말까지 열리는 <한여름의 테이블웨어展>이다. 테이블웨어(Tableware)는 음식을 담고 차려내는 식탁용품을 통칭하는 말인데, 이 전시회는 그러니까 유럽 식탁에서 사용되던 정통 유럽자기들의 진수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놀랄 만치 다양한 구성품과 재질을 통해서 유럽의 식탁 문화 코드를 읽을 수 있고, 동양의 자기들과는 또 다른 양식과 특색을 지닌 유럽 자기들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이 전시회를 마련한 이는 유럽자기박물관 관장인 복전영자 씨. 일본 사람이었으나 19년 전에 한국인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귀화한 어엿한 한국인이다. 온화한 미소에,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히 한국어로 담아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인데, 유럽자기박물관에 있는 900점이 넘는 자기류와 유리류, 그리고 가구들을 부천시에 선뜻 기증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수십 년 동안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세계의 유명 옥션들을 돌아다니며 모은 엄청난 수집 열정을 다른 이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도 없이 기꺼이 내놓을 줄 아는 참으로 드문 용기를 지닌 분이다. 장롱 속에 넣어두고 혼자서만 꺼내 보고는 혼자 기꺼워하는, 재산적인 가치만을 거기 부여하는 대다수의 한국인 수집가들은 이분에게서 뭔가를 좀 느껴야 하리라. “혼자 보고 즐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훌륭한 예술품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보아 주는 게 한결 보람 있는 일이 아니겠어요? 수집해온 자기들을 부천시에 기증하면서 기증식장 단상에 올라 무슨 말인가를 하려는데, 말은 안 나오고 눈물만 났습니다. 남들이 보면 아까워서 그러는 줄로 알았을지 모르지만, 뭐랄까요, 오래 품 안에 품고 있던 자식들을 떠나보내는 엄마의 심정이 이럴까 싶었어요.” 그랬겠다. 현실적인 가치만을 따졌다면 아예 기증할 생각 같은 걸 하지도 않았을 테니. 기증에 인색하기만 한 우리들이 한 번쯤 새겨보아야 할 대목이다. 마이센, 세브르, 로열우스터 이런 사연들을 지니고 2003년에 개관한 유럽자기박물관은 그야말로 유럽 자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중국과 일본과 한국으로 대표되는 우리 동양의 자기들이 각 나라마다 고유한 양식을 지니고 있듯이 유럽도 나라와 생산지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징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럽 최초로 백색자기를 개발한 독일의 마이센, 금채장식이 화려한 프랑스의 세브르, 왕실의 권위와 기품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영국의 로열우스터 등이 대표적인 유럽 양식들입니다. 마이센은 독일의 작은 마을 이름입니다. 18세기에 중국에서 자기를 수입해서 사용했는데 자기를 황금보다 귀하게 여겼습니다. 이 마을에 마침 고령토가 있어서 자기를 제작하기 시작한 게 지명을 따 마이센 자기가 된 것입니다. 저희들도 잘 알고 있는 영국의 본차이나는 물소의 다리뼈를 갈아 넣어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은 자기가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럽 자기는 동양 자기에 비해 화려하고 독특한 문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자기는 곧 부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이분의 자기는 부천시에 기증한 것들이 전부가 아니다. 김천시에도 1500점을 기증했다. 직지사 옆에 자기박물관을 지었다는데 그 건물의 형상이 항아리 모양이라고 한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이라니, 기증한 보람이 더 크지 않을까. “김천시장님이 자기의 가치를 알고 계셨어요.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딸이 자기 인형을 선물로 사다 달라고 주문했었답니다. 귀국길에 공항 면세점에 들러 딸의 선물을 사려는데 물어보니 값이 너무 비싸서 못 사왔다고. 아주 작은 것도 2백만 원이 넘더래요. 그런 경험이 있는 분이니 자기의 가치를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무엇이든 그렇잖아요.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는 가치가 있는 것이고, 모르는 사람에게는 가치가 없어지는.” 부끄럽다. 우리의 눈은 돈 앞에서만 화들짝 크게 떠진다. 아쉬운 기부문화 “오늘 아침에 일본 꼬마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와 관람을 왔었는데 아홉 살짜리 아이가 자기를 보더니, 마이센이다! 그러는 거예요. 대견하고 귀여워서 아이스크림을 사주며 어떻게 마이센을 아느냐고 물었어요. 아빠 엄마에게 듣고 보아서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일본과 대만에는 유럽자기박물관이 많이 있어요. 어려서부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가 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세계 속의 한국을 외치면서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나. 담장 밖 주변 나라들을 좀 둘러봐야 하지 않을까. 나중에 우리 아이들은 그 아이들과도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계속해야 할 텐데. “독일 드레스덴 국립박물관에 갔을 때인데 자기로 만든 새 두 마리가 있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것도 두 마리인데 똑같아서 박물관 부관장님에게 물었더니 캔들러라는 장인이 여섯 마리를 만들었대요. 그 박물관에 두 마리가 있고 제가 두 마리를 가지고 있으니 네 마리는 있는데 나머지 두 마리의 행방은 알 수가 없었어요. 어디서 두 마리가 마저 발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유럽자기박물관에는 나폴레옹이 사용했던 잔도 있다. 역사적인 평가야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아무튼 그 잔을 사용했던 이가 나폴레옹이라니, 듣는 순간 묘한 감회가 머릿속을 스친다. “박물관을 찾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강남의 아파트를 가진 사람보다 더 큰 행복을 느낍니다. 우리 사회는 기증, 기부문화가 너무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더불어 나누는 기쁨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장인과 예인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해요. 물질만능시대에 정작 소중해지는 게 그분들의 존재라는 걸 잊어가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가치관이고 인생관이다. 아니, 이런 것들 모두 접어두고 유럽 귀족이 되어 화려한 접시에 고급 요리 담아 먹는 호사스런 꿈에 한순간 젖어보는 건 어떨까.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는 유럽자기박물관 전시가 끝나기 전에. 글_ 최준 기획위원 TIP 유럽자기박물관 특별전시회 <한여름의 테이블웨어展> <한여름의 테이블웨어전>은 테이블웨어의 구성과 다양한 문양을 통해 유럽의 문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유럽자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의 자기를 처음 생산하고 다양한 시도로 유럽자기의 원형을 세운 독일 마이센의 테이블웨어부터 루이 15세의 애첩 퐁파두르 부인의 취향과 왕실의 기호를 반영하고 있는 프랑스 세브르 테이블웨어, 1851년 제1회 런던박람회에 출품해 빅토리아 여왕이 디너세트를 제작 주문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헝가리 헤렌드의 테이블웨어, 2009년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현대도자의 흐름을 여실히 보여주는 스테파니 헤링의 테이블웨어 등이 선보인다. 또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독일 마이센 도자회사의 소장작품 30여 점과 마이센 코리아의 소장작품 40여 점도 함께 전시돼 전통 유럽자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동서양의 식문화 공간을 주제로 4회에 걸쳐 성공회대 김재화 명예교수 등의 특별강연을 연다. 일시: 8월 31일까지 장소: 부천종합운동장 내 유럽자기박물관 문의: 유럽자기박물관(032-661-6238)
  • ‘팔대산인’ 그림, 中최고가 ‘150억원’ 낙찰

    ‘팔대산인’ 그림, 中최고가 ‘150억원’ 낙찰

    중국서 열린 경매에서 그림 한 점이 한화 약 150억 원에 달하는 높은 가격에 팔렸다. 청나라 초기에 활동한 승려 화가인 팔대산인(八大山人, 1624~1703)의 ‘방예운림산수’(仿倪雲林山水)가 지난달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경매에 모습을 드러냈다.  ‘방예운림산수’는 팔대산인의 명작 중 하나로, 상징적 수법과 독특한 화풍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전문가들의 연구가 끊이지 않는 작품이다. 경매에 나온 이 작품은 1100만 위안으로 시작해 순식간에 8400만 위안까지 가격이 올랐다. 특히 이번 그림은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팔린 중국 회화 중 가장 높은 금액에 팔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낙찰가에 전문가들도 놀랐다. 경매를 주최한 베이징쾅스(北京匡時)경매회사의 한 관계자는 “경매 전 1200만~1400만 위안 정도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팔려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결과에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며 “고가에 그림을 매입한 수집가의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예운림산수’가 이같이 높은 가격에 팔린 이유는 팔대산인의 작품수가 워낙 적어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경제전문지 ‘중국경제주간’의 대표 둥궈창(董國强)은 “팔대산인은 중국 회화를 대표하는 명인 중 하나다. 그러나 지금까지 남아있는 그의 작품은 많지 않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고대 화가의 작품을 원하는 수집가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팔대산인은 1664년 명나라가 멸망한 뒤 승려가 되어 작품 활동을 했으며, 당시 거짓 미치광이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그림은 형식을 무시하고 탈세속적인 특징을 가지며, 현실을 풍자하는 작품으로 사랑을 받았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럭셔리 아이폰’

    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럭셔리 아이폰’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플사가 세계에 500대만 한정 판매될 럭셔리 컨셉트의 ‘아이폰 3GS’를 공개했다.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해 제품 이름도 ‘다이아몬드 디럭스 골드 에디션’으로 붙여졌다.독일의 ‘사인(Sayn) 디자인’이 특별 제작했다.  이 제품은 액정을 제외한 케이스 전체가 도금돼 있고,뒷면에 자리잡은 애플사 로고는 18K 금과 53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넣었다.또 액정 바탕화면 테마에 사인 디자인 회사 로고를 넣어 한정품임을 드러냈다.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직접 애플사에 문의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설명이다.부유층이나 전문 수집가를 위한 한정 상품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제품의 용량은 16기가바이트(GB)로 주문시 고급 목재형 박스에 포장돼 배달된다.이 안에는 제품 인증서와 함께 스테레오 헤드폰,USB 케이블,어댑터,사용설명서,가죽 케이스 등이 들어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아시아 30개국 우표 20만여장 한자리서 만난다

     초·중등학교의 방학에 맞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0일~8월4일 6일동안 아시아지역 30개국의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필라코리아2009 아시아국제우표전시회’가 열린다.  ’사람, 자연, 우표’를 콘셉트로 30여 개국의 20만여 우표가 전시된다. 생동감 넘치는 전시관 구성으로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현재, 미래를 하나로 아우르는 이벤트도 풍성하다. 불타 버린 숭례문을 형상화해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아로 허덕이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관람과 체험은 무료이며 관람객에게는 친환경 에코백과 스포츠 타월 등 선물도 준다.  ■30여개국 우표 작품 전시  FIAP(아시아우취연맹) 챔피언십 부문, 전통우취 부문, 우편사 부문 등 총 12개의 전시부문으로 구성된 희귀하고 수준 높은 우표 작품이 선보인다. 전문 수집가들이 소장하고 싶어 하는 고가의 희귀 우표부터 일반편지에 붙이는 보통우표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나라별로 전통적인 문화재와 멋진 자연환경, 역사 등을 담은 다양한 우표를 만날 수 있다.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 초기 우취의 흥미로운 모습(싱가포르)과 방글라데시의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고, 일본 지진 비상사태 우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집트의 이탈리아 전쟁포로 우표(뉴질랜드) 등 평소 볼 수 없는 우표가 전시된다. 포르투갈인 바스쿠다가마의 인도항로 발견 400주년을 기념해 발행한 세계 최초의 옴니버스 우표(홍콩)와 해양생물·포유류 우표(인도네시아)도 나온다.  한국과 일본의 만화속 주인공을 디자인 한 만화우표도 전시돼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메이플스토리’나 일본의 ‘명탐정 코난’ 같은 인기만화 캐릭터가 담긴 우표를 볼 수 있다.  우표를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호주의 조지5세 기념우표 등 각 나라의 옛 우표를 모아놓은 전통우취부문과 일본·쿠웨이트·몽골 등 나라별 우편사 우표가 전시되는 우편사부문, 북극과 남극의 발견(사우디아라비아) 등 자연·문화·기술의 테마틱우취부문 우표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13~15세 청소년들이 출품한 청소년우취부문도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지난 4월 중국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우정청 국제경쟁부문 1위를 수상한 작품이 공개되며,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 영예의 국제대상을 받은 테이 FIAP 상임고문의 ‘the Early Netherlands East Indies Philately(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사진)‘도 명예초청작으로 선보인다. 아시아 각국에서 출품한 20만여 장 우표들은 30여명의 전문 우표 심사위원들의 정확한 심사를 거쳐 8월 3일 시상식(Palmares)에서 그 가치가 결정된다.  나라별 우표판매부스에서는 외국의 우표를 손쉽게 구입하고, 우취패스포트에 나라별 일부인(우표에 찍는 도장)과 우표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도 있다. 특히, 식물, 자동차, 역사적 인물, 스포츠처럼 테마를 정해 각 나라의 우표를 구입하면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볼거리 전시관  우표와 연관된 20여개의 전시관 및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주목할 만한 전시관은 ▲우표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필라특별관’ ▲환경의 소중함을 우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녹색환경관’ ▲선진우정사업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정IT관’ ▲우표와 화폐 문화를 소개하는 ‘조폐공사관’ ▲우표수집과 관련된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우표문화교실’ 등의 상설 이벤트관과 고객참여 공간인 ‘이벤트 존’ 등이 있다.  ◆필라특별관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웅장한 숭례문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우표를 만날 수 있다. 또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위인 및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들의 우표가 전시돼 있으며, 우정 125주년을 맞이해 우정총국의 창시자 홍영식 선생의 흉상도 관람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 한복, 한식, 한옥 등 ‘한브랜드’를 주제로 한 우표와 조형물들이 전시돼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린다.  ◆녹색환경관  필라코리아 2009의 주제인 사람, 자연, 우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관람객들의 휴게공간을 녹색환경의 조경지역으로 조성했다. 하이브리드 지역에는 친환경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카를 에너지 절약과 관련된 우표 퍼즐(에너지절약 특별우표, 그린에너지 특별우표)과 함께 전시했다. 이곳에서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친환경 에너지가 무엇인지 공부할 수 있다. 또 동식물을 형상화 한 모형들과 멸종위기 동·식물 우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우정IT관과 조폐공사관  선진우정 IT기술을 흥미진진하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다. 인터넷우표를 소개하고, 무인자동화기기 실물을 전시하여 우체국에서 사용되는 유비쿼터스 시스템과 첨단우편서비스를 우정 IT 홍보동영상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우표 및 새 오만원권 등 제품 제조공정을 영상과 결합해 전시관을 생동감 있게 조성했다.  이밖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개성있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와 전국 유명 팔도 특산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우체국 쇼핑, 국제특급, 우체국 택배, 우체국 금융업무까지 취급할 수 있는 임시 우체국, 우표문화누리,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함께하는 이벤트  필라코리아 2009는 ‘우표가 전해주는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에 맞춰 우표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매일 운영한다. 우표로 새로운 감성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것은 물론 부모와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적이고 흥미로운 이벤트를 풍성하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타임캡슐 개봉  필라코리아 2002 세계우표전시회에서 ‘타임캡슐 편지쓰기’에 참가한 1500여명의 희망편지를 개봉해 받는 사람에게 우편으로 발송한다.  ▲1·2·5 경품 증정 이벤트  대한민국 우정 125주년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으로 1, 2, 5와 관련된 관람객 125명에게 기념스포츠타월을 준다. 예를 들어 1월25일, 12월5일(주민등록증 기준) 생일인 관람객, 본인 핸드폰 번호에 1, 2, 5순으로 번호가 포함된 관람객, 촬영일자가 1월25일, 12월5일로 표기된 사진을 소지한 관람객 등이다.  ▲포토프레임 이벤트  전시장의 포토 프레임 및 조형물 등에서 찍은 사진과 사연을 응모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25명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한다.  ▲우표속 다른 그림찾기  정상적인 모양의 우표와 다른 부분을 삽입한 우표를 대형으로 제작해 제한시간 내에 두 우표의 다른 부분을 찾아내는 참가자에게 경품을 준다.  ▲우표수집 따라하기  전문 우표수집가의 지도로 학부모,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쉽게 우표수집을 체험해 보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본다.  ▲우표 디자이너 사인회  우리나라 우표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는 우표디자이너 6명을 매일 직접 만나보고 우표에 디자이너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어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다.  ▲우표빙고게임  우표의 이미지를 자유롭게 빙고 칸에 채워 넣은 후 게임 지도자가 선택한 우표를 확인해 빙고를 완성한다.  ▲우표야 놀자 구연동화  동화구연가가 어린이 및 학부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표에 표현된 인물, 문화유산, 세계명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아시아 어린이 말짱 대회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우표와 편지를 소재로 우정문화 뉴스앵커시범, 필라코리아 우표전시회 현장인터뷰, 아시아 우정날씨예보, 전시회 특파원 속보 등 발표를 통해 우수어린이를 시상한다.  ▲우표문화유적 답사  우리나라 문화재와 유적지를 기념한 우표를 전시장 곳곳에 배치하여 무료로 나눠준 체험노트에 기록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이외에 ‘사랑해요 힘내세요 미안해요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엽서를 보내는 ‘36.5℃ 우표로 마음을 전하세요’가 펼쳐진다. 무료로 제공되는 맞춤형 엽서에 사연을 적어 배부처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받는 사람에게 우편으로 배달해 준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 시상식과 서포터즈인 개그콘서트 달인팀의 팬사인회가 준비돼 있고 어린이를 위한 이츠쇼 버블뮤직도 공연될 예정이다. 이밖에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세그웨이, 마임 퍼포먼스, 어린이 공연 등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주는 볼거리가 전시장 곳곳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필라코리아 홈페이지(www.philakorea.com)나 필라코리아사무국(02-2195-1571)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고자료]  필라코리아(Phila Korea)란 우표수집을 뜻하는 영어 필라텔리(Philately)의 앞 글자에 우리나라의 영어이름 코리아를 붙여 만든 명칭이다. 필라텔리는 1864년 프랑스의 수집가 헬팽이 그리스어로 사랑이라는 뜻의 philo와 세금면제(우표가 우편요금을 미리 냈다는 표시)라는 뜻의 ateleia를 합쳐 사용한 뒤 세계 통용어가 됐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잭슨 머리카락으로 만든 다이아몬드 나온다

    잭슨 머리카락으로 만든 다이아몬드 나온다

    지난 달 갑작스럽게 사망해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준 마이클 잭슨의 머리카락이 다이아몬드로 다시 태어난다. 다이아몬드 가공 전문업체 ‘라이프 짐’(Life Gem)은 1986년 펩시콜라 광고를 촬영할 당시 타버린 잭슨의 머리카락으로 다이아몬드 기념품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머리카락은 당시 광고 기획자인 랠프 코헨이 사고 현장에서 주운 것으로, ‘돈이 될 것’으로 여겨 25년간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헨은 원래 존 케네디 대통령이나 마릴린 먼로, 베토벤 등 유명 인사들의 머리카락을 모으는 수집가에게 팔 예정이었으나, 마음을 바꿔 다이아몬드 회사와 손을 잡았다. 라이프 짐사는 “코헨이 보관한 머리카락 중 일부를 넣어 특별한 다이아몬드 세트를 제작할 것”이라며 “이 다이아몬드는 마이클 잭슨의 DNA로 만들어진 세계 유일의 보석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머리카락에서 탄소를 추출해 열을 가한 뒤 이것으로 흑연을 만든다. 다음 이것을 다이아몬드를 녹인 틀에 넣고 강한 열과 압력을 가해 융합시켜 ‘잭슨의 DNA 다이아몬드’를 완성한다. 라이브 짐은 현재 보유한 머리카락으로 약 10개의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며,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7년 베토벤의 머리카락을 넣어 만든 다이아몬드를 경매에서 20만 달러에 팔기도 했다. 한편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출시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잭슨의 특별한 기념품을 원하는 전 세계 팬들이 경매에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사진=news.sky.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만원권 경매가 2500만원까지 치솟아

    발행 한 달째를 맞은 5만원권의 인기가 장소에 따라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선 인기가 별로다. 반면 도박장과 인터넷 경매 사이트 등에서는 ‘귀하신 몸’이다. 5만원권 3장을 묶은 1세트의 인터넷 경매가는 최고 2500만원까지 치솟았다. 은행 직원이 실수로 현금자동인출기(CD)에 돈을 잘못 넣어 1만원권 대신 5만원권이 나오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날까지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모두 7596만장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3조 8000억원에 이른다. 발행 숫자는 적지만 금액이 많다 보니 발행 한 달만에 이미 전체 화폐 유통량의 12.4%를 차지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실제 쓸 일이 별로 없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롯데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에서 하루 평균 유통된 5만원권은 600장(3000만원)에 불과했다. 하루 1억여원이 거래된 수표에 비해서도 절반에 못 미쳤다. 업계는 5만원권 사용이 적은 이유로 신용카드 사용 보편화, 분실위험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표 선호, 소비용보다는 보관용으로 더 인기인 점 등을 들었다. 반대로 5만원권이 활발하게 쓰이는 곳도 있다. 강원랜드와 경마장의 은행 지점 5만원권 공급량은 일반 지점의 5배, 많게는 10배를 넘는다. 휴대의 편리성 때문에 도박할 때 5만원권을 선호하는 까닭이다. 결혼식과 장례식장 등에서 경조사비로도 5만원권이 더러 등장한다. 이번주 시작된 앞번호 5만원권 경매는 오후 6시 마감 결과 19998~20000번(3장 1묶음)의 최종 낙찰가가 2500만원을 기록했다. 느린 번호부터 경매가 시작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희귀성이 떨어지는 숫자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가격에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한 화폐수집가는 “화폐수집 취미를 갖고 있지 않은 일반인들도 묻지마 식으로 투자하는 양상”이라며 “가장 인기가 높은 101번이나 123456번 같은 경우 1억원까지도 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일 전남의 한 농협지점 CD기에서 직원이 기계에 돈을 잘못 분류해 넣는 바람에 1만원권 대신 5만원권이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농협 관계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달리 CD기는 5만원권을 인식하는 기능이 없다.”면서 “실수를 설명하고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 받았다.”고 해명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김창일 아라리오 갤러리 회장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에

    서울과 천안에 있는 아라리오 갤러리의 김창일(58) 회장이 미국의 미술잡지 아트뉴스가 뽑은 세계 200대 미술품 수집가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아트뉴스 여름호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김 회장의 주된 수집분야가 현대미술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상위 10위의 수집가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첼시 구단주인 러시아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화장품 회사 에스티 로더 창업자의 아들인 로널드 S 로더, 프랑스 억만장자 프랑수아 피노 등이 선정됐다.
  • 경매가 1억 9000만원 상당 ‘운석’ 공개

    그저 평범해 보이는 돌 하나가 최소 1억 9000만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특별한 돌일까? 수집가 롭 엘리엇이 영국 노스요크셔 주에서 발견한 이 돌은 언뜻 보면 검고 울퉁불퉁해서 그저 ‘못생긴’ 돌 같지만, 놀랍게도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이다. 이 운석은 구산염 광물의 한 종류인 팔라사이트(Palasite)로, 무게는 17㎏이며 미네랄 감람석과 니켈을 포함한 철 성분이 포함됐다. 엘리엇과 경매 전문가들은 이 운석이 다음 달 에딘버그에서 열릴 경매에서 9만 파운드(약 1억 9000만원)가 넘는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엇이 13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찾아낸 운석은 170여개. 이중에는 달과 화성에서 온 운석도 포함돼 있지만 팔라사이트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석을 조사 중인 영국 오픈대학교 전문가들은 이 운석에서 새로운 미네랄성분이 발견되리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엘리엇이 지금까지 모은 운석의 가치가 적어도 수백만 파운드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0년전 삼국지 보러 오세요”

    “100년전 삼국지 보러 오세요”

    100여년 전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와 만화로 된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서 전시회가 경기 안양시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 160권을 전시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회-삼국지전’을 8월까지 시립석수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품목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영풍서관이 출판한 ‘언토(諺吐)삼국지’로 권지일씨가 역자로 돼 있다. 가로 150㎝, 세로 180㎝ 크기로 재래식(자루매기식) 제본으로, 표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246면이 조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문이다. 현대만화의 선구자인 김용환 화백의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도 전시됐다.1952년 한국전쟁 와중에 학생잡지 ‘학원’에 연재됐던 작품이다. 고우영 화백이 1978년 신문에 연재했던 만화 삼국지를 책으로 엮은 ‘고우영 삼국지’ 초판본도 볼 수 있다. 고우영 화백은 국내 최초의 신문 연재만화 ‘임꺽정’을 시작으로 ‘수호지’ ‘일지매’ 등 역사 만화의 장르를 개척했던 인물이다. 언토 삼국지 등 광복 전 출판된 4점은 모두 한글 고어체와 한문을 혼용해 기술돼 있지만 한국전쟁 전후의 책 3점은 현대 한글과 거의 비슷해 한글의 발전상도 엿볼 수 있다. 또 80년 전후 출판된 삼국지를 통해 세로쓰기와 가로쓰기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수집가 안정웅(56·전 안양시 만안구청장)씨의 무상 대여로 이뤄졌다. 안씨는 “삼국지 전시회가 인간의 도리와 덕을 배우고, 삶에 대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는 삼국지 전시회가 끝나면 9월과 10월에 안 전 구청장의 도움을 받아 ‘김소월 시인 시집 전시회’를 연다. 김소월의 스승이었던 김억이 편찬한 ‘소월시초’의 재판본(1948) 등 150여권이 전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백범일지, 난중일기 등 다양한 테마를 발굴해 도서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욕망이라는 이름의’ 명우 칼 말든 하늘로

    미국의 원로배우 칼 말든이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7세.‘워터프론트’, ‘패튼 대전차군단’ 등 50여편이 넘는 작품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던 말든은 할리우드 배우로 1950~60년대를 풍미했다. 1951년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89년부터 4년간 미 영화아카데미 회장직을 맡았으며, 20 04년에는 미국 배우조합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말든은 연기 외에도 우표 수집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의 전설’ 우표 시리즈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안석기자 ccto@seoul.co.kr
  • “명품 5만원권을 찾아라”

    “명품 5만원권을 찾아라”

    ‘5만원이라고 다 같은 5만원이 아니다?’ 새 5만원권 사이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 돈이 따로 있다. 바로 ‘1234567’이나 ‘1000000’처럼 특이한 일련번호를 가진 ‘명품 5만원권’이다. 희귀한 번호를 붙이고 나오면, 그 순간 몸값의 20~30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그러다 보니 화폐수집가뿐 아니라 ‘대박’을 노린 사람들까지 몰려들어 온라인 경매 열풍이 불고 있다. 도 넘은 상술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출산일에 맞춰” 예비부모 유혹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에는 ‘5만원권을 판매한다’는 제목의 글이 수십 개 올라왔다. 한 판매자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을 상대로 일련번호 ‘0908300’의 5만원권을 경매가 73만원에 내놓았다. 출산 예정일이 올해 8월30일인 예비부모는 일련번호가 똑같은 이 신권을 기념으로 간직하라는 상술이다. 신동현 화폐나라 대표는 “특별한 목적 없이 돈이 된다 싶어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희귀화폐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다.”면서 “희귀화폐가 아닌 일반 신권도 저마다 이런저런 명목을 갖다 붙여 돈값 끌어올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7~8년 전까지만 해도 화폐를 사들이는 사람의 70~80%는 수집가들이었지만 지금은 80%가 웃돈을 노리는 업자라는 전언이다. 신권은 ‘AA0000001A’처럼 알파벳 3자리와 숫자 7자리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화폐 수집가들이 선호하는 번호는 ‘1111111’처럼 같은 7개 숫자가 반복되는 ‘솔리드 노트’,‘1000000’과 같이 앞자리 수를 제외하고 모두 ‘0’이 붙는 ‘밀리언 노트’ 등이다. ‘1234567’처럼 오름차순이거나 ‘76 54321’처럼 내림차순으로 된 ‘어센딩·디센딩 노트’ 도 인기다. ‘3210123’과 같이 중간을 기준으로 좌우가 대칭되는 ‘레이더 노트’, ‘2323232’처럼 숫자가 반복되는 번호도 인기다. 같은 번호라도 ‘AA1000000A’처럼 앞뒤에 붙는 알파벳 문자가 같으면 몸값은 더 뛴다. 특히 앞번호를 상징하는 트리플A(AAA)의 인기가 가장 높다. ●화폐수집가들 돈뭉치 들고 은행순례 이 때문에 전국의 화폐 수집가들과 신권 재테크를 노린 사람들이 좋은 번호의 5만원권을 구하기 위해 돈뭉치를 들고 ‘은행 순례’를 다니고 있다.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 가운데 발행번호가 가장 빠른 트리플A 2만1번(AA0020001A)이 부산으로 나갔다는 소문이 한때 돌면서 이 지역 일대 은행에는 전화문의가 폭주하기도 했다. 일부 단골(VIP) 고객들 사이에서도 거래은행에 좋은 번호를 구해달라는 요청이 오가고 있다. ●도 넘은 상술 비판도 화폐전문취급회사인 화동양행의 최은정 팀장은 “화폐 가치는 희귀성, 인기도, 보존상태에 따라 정해진다.”면서 “신권은 3과 7이 들어간 것들이 인기가 높지만 유행에 따라 가치가 변할 수도 있는 만큼 수익성만 보고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5만원권을 첫 유통시키면서 3292만장, 1조 6462억원어치를 전국에 풀었다. 이 가운데 1~100번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됐고 101~2만번은 이르면 다음달 인터넷 경매에 나온다. 2만1번부터 100만번까지는 시중은행과 우체국 등에 무작위로 배포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20대 벤처사업가’ 사라졌다 사망한 김태호 미니홈피엔 ”백남준씨 마치 부처같았다” ”구직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 113만명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9급공시 늦깎이들 선전
  • 국내 첫 호텔아트페어 하얏트서 개최

    국내 첫 호텔아트페어 하얏트서 개최

    아시아 미술 시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홍콩, 대만, 중국, 한국의 화랑들 60여곳이 모여 제2회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일반적인 아트페어(미술시장)가 전시장을 빌려 급조된 흰 벽에 전시된다. 반면 호텔아트페어는 호텔 객실을 빌려 전시하게 된다. 침대와 콘솔, 책상, 소파 등이 놓여 있어 집과 유사한 공간을 연출하는 호텔 객실에서 전시는 평면회화, 조각, 설치 등 현대미술이 집안의 분위기나 가구와 어떻게 조응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일종의 시뮬레이션이라고나 할까. 작품보다 인테리어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수집가라면 호텔아트페어가 훨씬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도 있겠다. 제1회는 일본 도쿄 호텔 뉴 오타니에서 개최됐고, 올해 서울에서는 전망이 좋은 남산의 하얏트 호텔에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는 “이미 미국 뉴욕이나 마이애미 , 독일 베를린 등에서 호텔 객실이 색다른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왔다.”면서 “아시아의 우수한 작가와 좋은 화랑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해 미술계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최근 원화가치가 크게 하락해 일본 컬렉터들이 선호하는 이우환, 구사마 등의 작품이 일시적·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나온다는 것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02)741-6320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5년간 만든 ‘인형의 집’ 1억원에 팔렸다

    가로 1.2mㆍ높이 1m의 미니어처 인형의 집이 실제 집 한채도 살수 있는 1억원에 팔려 화제다. 그러나 인형의 집에 들어간 15년의 정성과 놀라운 정교함을 알고나면 고개가 끄덕여 지기도 한다. 어렸을때부터 미니어처 만들기를 좋아했던 영국 서섹스에 살고 있는 피터 리치스(Peter Richesㆍ64)는 1994년부터 인형의 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건축회사를 운영하던 리치스는 낮에는 실제 건축일을, 퇴근후에는 하루 평균 8시간을 인형의 집과 함께 했다. 4년전 운영하던 건축회사를 두아들에게 물려준 후로는 거의 하루종일 인형의 집 제작에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15년동안 만들어진 인형의 집의 정교함은 놀랍다. 이 집에는 10개의 방이 있다. 침실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침대, 옷장등 가구와 샹들리에가 달려있으며 심지어 개와 고양이까지 있다. 음악실에는 역시 정교한 가구들과 피아노가 있으며, 게임방에는 당구대까지 갖추어져 있다. 특히 도서관은 더욱 놀랍다. 책장에는 한권 한권 따로 만들어진 1000권의 책이 꽂혀 있으며, 각 책은 다시 한장한장 책종이가 들어가 있다. 벽은 3만 2천개, 지붕은 5천개의 조각들로 만들어졌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 인형의 집을 팔게 된 이유는 다음 작품을 위해 더 큰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 이 집은 캐나다인 수집가가 인형의 집에 들어간 정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해 1억원에 구매하기로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만원권 새달 23일 첫선

    5만원권 새달 23일 첫선

    새 5만원권이 다음달 23일 시중에 첫 유통된다. 예고된 대로 투자·소장 가치가 있는 발행번호 앞자리 신권의 선착순 한국은행 창구 교환은 없다<서울신문 5월15일자 8면>. 대신 인터넷 경매물량을 통상의 2배로 늘리고, 특별한 의미가 없는 일반 신권을 1인당 20장까지(100만원) 한은 본점과 전국 각 지점에서 교환해 준다. 한은은 24일 “한국조폐공사가 이달 7일 새 5만원권 최초 완제품을 생산함에 따라 일정 물량이 비축되는 다음달 23일부터 시중에 5만원권을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발행번호 1번부터 100번까지는 신권 발행 관례대로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된다. 101번부터 2만번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터넷 경매를 실시한다. 통상 신권 경매는 101번부터 1만권까지 9900장을 대상으로 했으나 이번에는 일반인 대상 창구 교환을 없앤 점을 감안해 1만 9900장으로 늘렸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구체적인 경매 방식은 새 5만원권이 유통된 이후 조폐공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2만 1번부터 100만번까지는 국민·신한·우리·하나·SC제일·외환·한국씨티·기업은행, 농협, 수협, 지방은행 본점, 우정사업본부에 무작위로 넘긴다. 화폐 수집가 등에게 인기가 높은 ‘AA-일련번호-A’권은 1번부터 100만번까지만 나온다. ‘AAA’ 이외의 새 5만원권은 발행 초기 한시적으로 서울 소공동 한은 본점과 전국 각 지역본부에서 최대 20장까지 교환해 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가장 비싼 2000원권 판매 우표 나왔다

    가장 비싼 2000원권 판매 우표 나왔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999년 11월부터 10년 동안 사용돼 온 2000원권 ‘금동관’ 우표를 ‘금동대탑(金銅大塔)’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25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2000원권 우표는 현재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24종의 보통우표 중 최고 가격이다.  이 우표에는 탑 좌측 배경에 시변각 잉크로 인쇄된 ‘KOREA’라는 문자를 넣었고 우표를 비스듬히 기울여 보면 보라색 글자가 나타난다. 또 탑 아랫부분에는 돋보기로 보면 확인할 수 있는 ‘한국우정 KOREA POST’를 미세 문자로 새겨 우표사용자와 수집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표 디자인 소재인 금동대탑은 일반적인 탑이라기보다 공예품으로 높이가 155cm로 상당히 큰 편이다. 고려 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국보 213호로 지정돼 있으며, 고려시대 석탑 양식이나 목조건물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다음 판매 우표는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우표’ 1종으로 6월 2일 나온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50억원 최고가 경매 페라리 스포츠카

    이탈리아 스포츠카 제조업체 페라리가 1957년에 생산한 검정색 ‘250 테스타 로사’가 902만유로(약 150억원)에 낙찰됐다.  영국 B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모데나에 있는 페라리 본사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902만유로에 낙찰됐으며 이 낙찰가는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라고 소개했다.   동영상 보러가기    CNN 머니에 따르면 이 차종은 1957년에 22대만 생산된 희귀 차종이다.이 가운데 19대가 1958~61년에 열린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에 출전,10대가 우승한 바 있다.  이번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경매자에게 낙찰된 검정색 ‘250 테스타 로사‘는 195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1000㎞ 레이스에서 4위에 오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경매업체 RM유럽의 맥스 기라도 이사는 “이 자동차의 역사적인 의미로 인해 전세계 수집가들이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꿈의 스포츠카’ 3040 로망을 싣고 상하이 모터쇼의 그 車들 “어디서 봤더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얼마?
  • ‘118억원’ 블루 다이아몬드 최고가 경신

    최근 경매에 나온 7.3캐럿의 블루다이아몬드가 동종 다이아몬드의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의 소더비 경매에서 공개된 이 다이아몬드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됐으며, 표면상 흠집이 거의 없는데다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상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남아프리카에서만 채석되는 것으로 알려진 자연산 블루 다이아몬드는 희소가치가 높아 수집가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 보석으로도 알려져 있다. 치열한 경쟁 끝에 952만 달러(약 118억 원)의 세계 최고가에 낙찰된 이 다이아몬드는 캐럿 당 가격(134만 9752달러)으로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판매부진에도 고가에 낙찰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비드 베네트 소더비 유럽·중동 보석 부문 대표담당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석”이라면서 “이 다이아몬드는 경제위기가 무색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2007년 홍콩 소더비 경매에 나온 6.04캐럿의 블루다이아몬드로, 당시 798만 달러(약 99억 원)에 팔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술가가 만든 ‘3300만원’ 세계 최고가 청바지

    미술가가 만든 ‘3300만원’ 세계 최고가 청바지

    한화 3500만원에 육박하는 세계 최고가 청바지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발한 창작품들을 소개하는 인벤터스팟(inventorspot.com)은 최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한화 3300만원 (2만7000달러)짜리 리바이스 청바지를 공개했다. 이 청바지는 ‘살아있는 현대 미술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유명 영국인 미술가 데미언 허스트가 리바이스와 함께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스핀 진(The Spin Jeans)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 청바지는 앞으로 단 8벌만 제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청바지 마니아부터 예술품 수집가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에 눈독을 들이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구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청바지는 허스트의 작품답게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지금까지 나왔던 청바지와는 차별된 ‘입을 수 있는 예술’을 표현했다고 인벤터스팟은 전했다. 한편 허스트는 영국 현대 미술의 부활을 이끈 장본인으며 죽음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최고 명성을 가진 예술가로 우뚝 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