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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이슬람국가), 1만년 전 희귀 문화재도 밀거래

    IS(이슬람국가), 1만년 전 희귀 문화재도 밀거래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IS대원들이 시리아 내부에서 출토한 희귀 문화재를 고가에 매매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 등 해외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한 점당 100만 달러에 달하는 1만 년 된 유물들을 레바논이나 터키 등지를 통해 밀거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스카이프 등 무선인터넷 전화 등을 이용해 딜러에게 밀거래 아이템(유물)을 보여준 뒤, 계약이 성사되면 택시를 이용해 레바논 등지로 운반하고 있다. 인근 국가로 비밀리에 거래·운반된 이 고가의 희귀 유물들은 대다수가 유럽 또는 중동으로 건너가 부유한 예술품 수집가들의 손에 들어가며, 그들만의 ‘비밀 박물관’에 보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IS가 자금 확보를 위해 거래하는 유물들은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들이며, 불법적인 유물 매매 거래는 석유와 인질 거래 등과 더불어 IS의 전통적인 자금 확보 수단 중 하나다. IS와 예술품 수집가 사이에서 밀거래를 하다 현재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신분을 감춘 채 사는 21세 남성은 “보통 유물을 가지고 국경을 넘을 때에는 택시를 이용한다. 국경초소 관계자도 모두 매수해 이를 눈감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귀걸이나 반지, 작은 조각상이나 석상 등 시리아 곳곳의 박물관이나 유적지에서 훔친 물건들은 IS에 큰돈을 벌어다준다”면서 “이들 물건들은 매우 고가에 유럽, 중동 등지로 팔려나간다”고 덧붙였다. 이라크 정보국의 조사에 따르면 IS가 2014년 초반 800점에 달하는 유물을 판 대가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390억 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부분의 유물은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지역인 알 나븍(Al Nabk)에서 훔쳐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초 ‘우주 셀카’ 등 NASA 희귀 사진 경매 나온다

    최초 ‘우주 셀카’ 등 NASA 희귀 사진 경매 나온다

    지구의 ‘대우주’ 탐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희귀사진들이 경매에 나온다. 수집가뿐만 아니라 우주과학을 동경하는 사람들의 관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빈티지 우주 사진’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에서 열릴 이번 경매에 나온 사진들은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 소유의 사진들로, 우주비행사들이 지구를 배경으로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과 수 십 년 전 초기 우주탐사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 등이 포함돼 있다. 총 600장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이번 경매에는 지금까지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B컷’도 다수 있다. NASA의 우주탐사가 본격화 된 1946년 10월, 지구에서 쏘아올린 로켓에 장착된 카메라가 찍은 최초의 지구 사진은 비록 화질이 다소 떨어지고 흑백이긴 하나, 우주를 향한 지구의 첫 발자국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문가들의 예상 낙찰가는 1000파운드(약 168만원)선이다. 역시 비슷한 예상 낙찰가를 호가하는 사진은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미션 당시 우주인이 찍은 것으로,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과 성조기의 모습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1965년 우주인 제임스 맥비디트가 유인우주선인 제미니4호를 타고 우주로 건너간 뒤 지구를 배경으로 찍은 셀카 사진은 최소 5000파운드(약 836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주로 카메라를 ‘운반’한 최초의 우주인은 존 글렌의 사진도 경매에 나오며, 대부분의 사진은 NASA의 기록보관열람실에 잠들어 있어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없는 것들이다. 경매 주최측인 블룸스버리 옥션의 한 관계자는 “사진의 가격은 장당 300~1만 파운드(50만~1670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경매품들은 NASA가 가진 가장 빈티지한 사진들로 한번도 경매에 나온 적이 없는 사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 십 년간 단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사진들이라는 점에서 높은 소장가치를 자랑한다”면서 “사진 역사의 황금시기를 대표하기도 하며 지난 우주개발의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매는 오는 26일 런던에서 열릴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1.4㎝’ 국내 최대 희귀 장수하늘소 표본 공개

    ‘11.4㎝’ 국내 최대 희귀 장수하늘소 표본 공개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진 몸길이 11.4㎝짜리 장수하늘소 표본이 처음 공개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곤충수집가 홍승표(57·서울 마포구 상암동)씨가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 제218호) 등 자신이 소장한 희귀 곤충 표본 2000여점을 국가에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기증식은 이날 오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렸으며 희귀 표본들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홍씨는 기증식에서 “현재 우리나라에 장수하늘소 표본은 40점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하다. 국내에서 장수하늘소로 유통되는 것들은 모두 외국산”이라면서 “우리나라 장수하늘소의 진면목을 보여 주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수하늘소 한 마리의 매매가격은 7000만원에서 1억원 사이에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매물량이 없어 실제 거래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기증으로 공개된 곤충 표본은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장수하늘소와 매우 비슷한 형태의 바바투스장수하늘소,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로 알려진 타이탄하늘소, 최근 30~40년간 관찰되지 않아 2012년부터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홍길앞잡이 등이다. 이 중 성충과 애벌레 등 총 9점에 이르는 장수하늘소 표본은 국내 장수하늘소 표본 가운데 가장 큰 11.4㎝로, 장수하늘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968년 이전에 채집된 것이다. 연구소 측은 “이번 기증으로 장수하늘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전용기 타고 홍콩서 저녁…1박 5000만원 귀족 투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전용기 타고 홍콩서 저녁…1박 5000만원 귀족 투어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 ‘富’]

    지난해 한 파란 눈의 외국인 남성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한국측 인사들의 극진한 안내를 받으며 미리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을 타고 최고급호텔로 향했다. 이 남성은 예술품 수집에 관심 있는 강남의 한 부녀자 모임이 초청한 프랑스 출신의 유명 ‘아트 어드바이저’였다. 아트 어드바이저는 예술가와 수집가의 거래를 이어주는 전문가다. 국내 사업가의 부인 대여섯 명으로 구성된 이 모임은 아트 어드바이저에게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 항공권과 국내 최고급 호텔 숙박, 고급 승용차 교통편을 무료 제공하는 등 특급 대우를 해 줬다. 모임 회원 중 한 명은 이 어드바이저의 조언을 듣고 5억원짜리 작품을 구매했다고 한다. 경력 10년의 큐레이터 A씨는 “당시 방한했던 어드바이저가 최고급 대우를 받고 감동해서 돌아갔다”면서 “한 자리에서 수억원 짜리 작품을 턱턱 사들이는 부인들의 모습을 보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더라”라고 했다. 이 모임은 스위스 아트페어나 파리 아트페어 등 세계 각국의 행사나 전시관을 단체 방문하며 해외 수집을 하기도 한다. 정보기술(IT)중소기업 사업가의 부인 B씨는 최근 10여명이 참여하는 엔틱(골동품) 모임을 만들었다. 이 모임에는 큐레이터와 작가들도 포함됐다. 골동품에 대한 시장동향 등 정보를 나누고 구매를 하기도 한다. B씨는 “엔틱 하면 가구만 생각하기 쉬운데 시계만 모으는 사람, 조명만 모으는 사람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고 했다. 문화예술, 특히 미술품 관람은 부유층의 대표적 취미 생활 중 하나다. 이는 재테크를 위한 목적도 크다. 경력 15년의 큐레이터 C씨는 “아직까지 미술품은 세금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자녀에게 물려주기 위해 작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최근에는 큐레이터가 수집가를 대신해 작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대개 전세계 고가 30위 안에 드는 유명 작품이 대상이다. 미국의 팝아트 화가인 로이 리히텐슈타인이나 잭슨 폴락에서부터 이탈리아 출신 화가 모딜리아니, 스페인 출신 입체파 화가 파블로 피카소 등의 그림은 워낙 검증된 작품들이니 직접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최근에 150억원짜리 작품 거래를 성사시켰다는 D씨는 “고가 작품의 경우 99.9% 현금 구매”라며 “수십억원도 달러로 계산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뉴욕에서 열린 아트페어에 갔더니 돈 세는 기계까지 갖다 놓았더라”고 했다. 상위 1% 부유층은 해외여행도 단순한 ‘인증샷 관광’이 아니라 테마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음악, 그림, 유적 등 문화예술 기행과 미식 투어 등이 그 예다. 유럽에 있는 유명 미술관을 통째로 빌려서 혼자서 즐기기도 하고 프랑스에서 미슐랭 가이드가 추천한 레스토랑만 투어하기도 한다. 유럽 곳곳의 와이너리(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를 방문해 와인을 즐기는 여행도 있다. 고급 여행 전문 업체 관계자는 “와이너리도 그냥 돈을 내고 방문을 하는 게 아니라 그쪽의 초대를 받고 싶어 한다”며 “초대를 받으면 와인의 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인맥을 동원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변호사 E씨는 “최근 지인 중 한 사람이 의류 사업으로 큰 돈을 번 뒤 가이드 한 명을 데리고 미술관 투어를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부자가 되고 나면 그 다음에는 문화적 소양을 높여 ‘귀족’이 되고 싶어 하는 심리가 있다”고 했다. 상위 1%는 워낙 안 가본 데 없이 외국을 많이 돌아다닌 탓에 ‘틈새 여행’을 위해 머리를 쥐어짜야 할 정도다. 200억원대 자산가로 운수업체 사장인 F씨의 부인은 1년에 10회 정도 해외에 나간다. 자주 갈 때는 한 달에 두세 번씩 해외에서 쇼핑이나 여행을 하다 보니 미주·유럽·아프리카 등 가보지 않은 데가 없을 정도다. 그녀는 “안 가본 여행지를 찾다 보니 요즘엔 케냐 등 아프리카 투어도 다닌다”면서 “내 주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을 잠시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상위 1% 중에서도 2~3세 젊은 상류층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과 골프장도 과감하게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유학 경험이 있고 어려서부터 해외에서 좋은 곳을 많이 다니다 보니 안목도 높아졌다는 것이다. 이에 맞춰 한 국내 여행사에서는 ‘0.1%만을 위한 휴식’이라는 콘셉트로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8인용 전용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 야경을 구경하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일정이다. 전용기 실내는 프리지어 꽃으로 장식되고 클래식 음악이 깔려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했다. 홍콩에서 이동시에는 벤츠 S600 승용차를 이용한다. 1박 기준으로 가격은 5000만원부터이며, 숙박과 일정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이 가능하다. 고급 여행 전문업체 관계자는 “가족여행을 할 때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 외국인 가이드를 원하기도 한다”면서 “어차피 영어 소통은 가능하니 가족 간의 사생활을 가이드한테 알리지 않고 식구들끼리 편하게 한국어로 얘기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우주여행(2억원 상당) 예약자도 받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관광하고 돌아오는 여행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나만 즐길 수 있는 것’, ‘남들은 알지 못하는 특별한 것’도 상위 1% 여가의 키워드다. 일반적 관광지로 소개되지 않은 곳, 그 나라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선호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커다란 빌딩에 화려한 로비를 갖춘 5성급 호텔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그 나라 역사와 문화가 스민 고성(古城) 호텔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룻밤에 100만원 수준인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고성 호텔 등이 그 예다. ‘럭셔리 맞춤형 관광’도 여전히 인기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50대 사업가 G씨는 지난해 8월 부인과 함께 7박9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다녀왔다. 여행사에 일정을 짤 때 레스토랑과 호텔은 최고급으로, 골프장은 세계적 랭킹 순위에 있는 곳으로 예약해 달라고 주문했다. G씨는 첫째날 시드니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특1등급 호텔인 파크하이엇에서 짐을 푼 뒤 오페라하우스에서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관람했다. 둘째날에는 시드니 남쪽 해안 도시인 울릉공으로 이동해 카이야마 해변 등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하이엇호텔 내 식당에서 구운 도미와 다진 호두를 곁들인 푸딩 등을 먹으며 만찬을 즐겼다. 세계 톱 100위 레스토랑 중 60위에 꼽힌 고급 레스토랑이었다. 셋째날에는 2014 세계 랭킹 43위에 꼽힌 뉴사우스웨일스 골프장에서 라운딩했다. 이 골프장은 18홀 중 절반 이상이 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빼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다음날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이동한 G씨 부부는 온천 도시 로토루아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과 빌 게이츠 등이 묶었던 것으로 유명한 후카 로지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로지는 자연풍경 전망이 훌륭한 곳에 자리한 소규모의 숙소로 호텔과는 다르게 고급 별장에 온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머지 이틀은 로토루아 호숫가 주변에 위치한 또 다른 로지인 페퍼스 온더 포인트와 역시 최고급 호텔인 몰리스에서 여유를 즐겼다. 개인적으로 쓴 비용을 제외하고 여행사에만 1인당 1350만원씩 총 2700만원을 지불했다. G씨의 이번 일정을 주관한 고급 여행업체 관계자는 “유럽 여행 때 단체로 등산복을 입고 가는 여행객들과는 격이 다르다”면서 “일정에 쫓기지 않고 격식에 맞게 정장을 갖춰 입고 오페라하우스에 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짜 달라고 주문하는 등 여유를 즐기기를 원한다”고 했다. 상위 1%는 신세계의 T, CJ그룹의 N, 효성그룹의 W 등 최고급 골프장을 이용한다. 그중 T골프장은 입회 보증금이 최소 15억원에서 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운드 내내 앞 뒤 팀을 만날 수 없는 이른바 ‘대통령 골프’를 자랑한다. 신비주의도 이곳의 특징이다. 변호사 H씨는 “수억원씩 내면서 이런 골프장을 이용하는 이유는 자기만을 위한 프라이빗한(사적인)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허영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골프장의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귀족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는 얘기다. 상위 1%는 술을 마실 때도 멤버십제로 운영하는 호텔 바 등 프라이빗한 장소를 선호한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I호텔의 바 멤버십은 연 100만~500만원이다. 500만원짜리 VVIP 멤버십은 연간 조니워커 플래티넘 18년산 또는 싱글톤 15년산 11병과 맥주 30병을 무료로 제공하며, 다른 식음료와 객실 숙박비를 할인해 준다. 이 호텔 멤버십 회원인 IT 회사 사장의 부인 I씨는 “술을 보관해 놓고 언제든지 편하게 마실 수 있다”면서 “손님들로 붐비지 않아 자주 애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패션업체 대표 I씨는 “청담동 부근에는 아예 멤버십 회원만 출입이 가능한 소규모 바들이 꽤 있다”고 말했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 新인류로 추정되는 ‘아래턱 화석’ 타이완서 발견

    新인류로 추정되는 ‘아래턱 화석’ 타이완서 발견

    타이완 해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인류로 추정된 화석이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과학전문매체가 27일 보도했다. 이 화석은 타이완 인근 해역에서 최근 낚시를 하던 어부가 해저 60~120m 지점에서 건저올린 것으로, 이를 처음 발견한 어부는 이를 인근 골동품 가게에 팔았다. 이후 골동품에 관심이 있는 한 수집가가 가게를 둘러보다 이를 발견하고는 타이완의 국립자연사박물관에 조사를 맡겼다. 전문가들은 이 화석이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펑후 1’(Penghu 1)이라고 명명하고 이를 자세히 살핀 결과, 이는 약 20만 년 전 살았던 인류의 아래턱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아래턱뼈화석에는 ‘나이’를 가늠할 자료가 될 치아가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데, 이러한 모양은 160만 년 전부터 25만 년 전까지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와도 다른 형태였다. 일반적으로 현생 인류와 거의 비슷한 치아와 아래턱뼈의 형태는 260만~1만1700년 전부터 나타났는데, 이번에 발견된 것은 호모 에렉투스보다 더 치아 크기가 크고 튼튼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연구진은 중국 대륙 남부에서 발견된 40만 년 전 인류 화석과 비교했는데, 같은 아시아대륙에서 발견됐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공통점을 찾지 못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인근 지역에서 발견한 화석들과 비교한 결과 완전한 별개의 종(種)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히 신(新)인류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함께 연구를 진행 중인 일본 도쿄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고인류학자 요우스케 카이푸는 “우리는 인근에서 다른 화석의 조각을 찾아 연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화석의 발견은 아시아에 살았던 고대 인류의 연결고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온라인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목이 된 총? 美국립공원 야산 ‘132년된 소총’ 발견 화제

    고목이 된 총? 美국립공원 야산 ‘132년된 소총’ 발견 화제

    미국 국립공원 내의 한 산 중턱에서 무려 132년 전에 제작된 소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더구나 이 소총은 고사한 나무와 나란히 놓여 있었던 관계로 자세히 관찰하지 않고는 발견할 수가 없어 오랜 기간 동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네바다주의 그레이트 베이신 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운 좋게도 이 오래된 소총을 발견하고 발견 당시의 사진을 국립공원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마치 숨은 그림찾기처럼 소총이 어디에 있는지를 맞춰보라는 글귀를 올렸다. 발견된 이 소총은 1873년부터 제작되기 시작한 당시 유명했던 윈체스터 소총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고학자 등 관계자들이 발견된 소총의 일련번호를 조회한 결과, 이 소총은 지금부터 132년 전인 1882년에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국립공원 관계자는 말했다. `윈체스터 모델 1873'은 현재 총기수집가들 사이에서 최고 1만 달러(약 1080만 원)까지 호가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이 소총이 누구에게 판매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지금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이라 이 소총이 오랫동안 이곳에 방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누군가가 이 소총을 나무에 걸쳐 놓은 다음 그만 이 사실을 잊어버리고 하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소총은 1873년부터 1916년까지 약 72만 610자루가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서부 카우보이 시절을 주름잡던 최고의 소총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레이트 베이신 국립공원 관계자는 해당 소총을 미국 국립공원 박물관에 보관 및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에 앞서 해당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이번 주 안에는 해당 소총을 현지 국립공원 시설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쉽게 발견하기 힘들만큼 나무와 나란히 놓인 소총과 이를 발굴하는 장면 (해당 국립공원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네시 조상?…스코틀랜드서 신종 ‘바다공룡’ 발견

    네시 조상?…스코틀랜드서 신종 ‘바다공룡’ 발견

    1억 7000만 년 전쯤 쥐라기에 살았던 거대한 바다공룡 화석이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됐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스티브 브루사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스코틀랜드 북서부 해안에 떠 있는 스카이섬에서 발굴된 화석에서 이 바다공룡을 확인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돌고래를 닮은 이 해양파충류는 몸길이가 약 4.3m에 달해 크고 작은 물고기는 물론 다른 파충류까지도 잡아먹는 최상위 포식자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지난 50년간 스카이섬 해안가에서 발견한 각종 뼈를 조사한 결과, 이 화석이 완전히 새로운 종이라고 ‘스코틀랜드 지질학저널’ 11일 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바다생물은 영국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인 브라이언 쇼크로스가 1959년 발견해 박물관에 기증한 다수의 화석 중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그의 이름에 게일어로 바다도마뱀을 뜻하는 단어를 붙여 학명을 ‘디어큼하라 쇼크로시’(Dearcmhara shawcrossi)로 지었다. 화석 연구를 주도한 브루사트 박사는 “공룡이 살았던 당시 스코틀랜드 해역에는 모터보트와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생물이 헤엄쳐 다니고 있었다”면서 “화석 자체가 매우 드물며 이 화석에서 처음 발견된 어룡은 스코틀랜드 고유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어룡 화석이 발견된 스코틀랜드는 네스 호의 괴물 네시가 유명하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스코틀랜드 북부에 있는 이 호수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에든버러대학/토드 마샬(위), 스티브 브루사트 박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랑 1센트 동전 한 닢 ‘무려 28억원’ 낙찰 화제

    달랑 1센트 동전 한 닢 ‘무려 28억원’ 낙찰 화제

    달랑 1센트짜리 동전이 우리 돈으로 무려 28억원에 팔렸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달라스에 위치한 헤리티지 옥션 측은 "1792년 주조된 1센트 동전이 무려 258만 5000달러(약 28억원)에 낙찰됐다"고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과거 미국의 유명 판화가인 로버트 버치의 이름을 따 '버치 센트'(Birch cent)라 불리는 이 동전에 믿기힘든 가격이 매겨진 것은 한마디로 희귀성 때문이다. 현재 세상에 남아있는 10개의 같은 동전 중 가장 상태가 좋은 이 동전은 특히 실험용으로 제작돼 더욱 가치가 높다. 동전에 새겨진 '미스 리버티'(Miss Liberty)의 디자인 상태를 테스트하기 위해 특별히 제조된 동전인 것.  화제의 낙찰자는 희귀 동전 수집가로 유명한 케빈 립튼(55). 12살 나이에 취미로 동전 수집을 시작한 그는 불과 17살 나이에 이를 자신의 직업으로 삼은 특이한 인물이다. 립튼은 "이 동전은 그림의 '모나리자'와도 같다" 면서 "미래에는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받게 될 것" 이라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테러 굴복 없다… 다음호 100만부 발행”

    [프랑스 언론사 최악테러] “테러 굴복 없다… 다음호 100만부 발행”

    “어떤 위협과 테러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프랑스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는 이번 테러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다음주 잡지를 정상적으로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파트리크 펠루 샤를리 에브도 칼럼니스트는 8일(현지시간)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14일 예정대로 다음 호를 발행하기 위해 남은 직원들이 곧 모일 것”이라면서 “그러나 남은 직원들은 출입이 전면 통제된 편집국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작업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샤를리 에브도는 14일 기존 16페이지에서 8페이지로 줄인 특별호를 100만부 발행할 계획이다. 샤를리 에브도의 발행 부수는 평소 6만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언론계는 샤를리 에브도를 돕겠다고 두 팔을 걷어붙였다. 르몽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언론사들은 샤를리 에브도 기자에게 기사 작성 장소를 제공하는 한편 경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테러 이후 샤를리 에브도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서는 테러 직전 발간된 샤를리 에브도 최신호(6일자)를 팔기 위해 34명이 사이트에 올렸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 최신호의 가격은 3유로지만 경매에서 무려 11만 8000달러(약 1억 2856만원)까지 치솟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조니 뎁 주연작 ‘모데카이’ 티저 예고편

    조니 뎁 주연작 ‘모데카이’ 티저 예고편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기네스 팰트로, 이완 맥그리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모데카이’가 오는 2월 국내 관객과 만난다. 영화 ‘모데카이’는 전 세계 미술 수집가들이 노리는 꿈의 작품이자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고야의 명작 ‘웰링턴의 공작부인’이 복원 도중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예술작품 딜러이자 미술광인 ‘모데카이’(조니 뎁)는 한때 잘 나가는 영국 귀족이었느나, 현재는 재정난으로 파산 직전에 놓인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그에게 대학동창이자 M15(영국 정보부) 요원 ‘마트랜드’(이완 맥그리거)에게서 복원가를 죽인 범인과 사라진 그림을 찾아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모데카이는 그림의 행적을 따라가던 중 그 속에 나치의 비밀 계좌번호가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때문에 러시아 집권층은 물론 이슬람 테러리스트, 중국 마피아, 예술품 밀매업자, 미국 최고의 억만장자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의외의 인물인 모데카이의 부인 ‘조한나’(기네스 팰트로)가 이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쥐고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는 ‘모데카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면서, ‘천재 사기꾼’으로 새롭게 돌아온 조니 뎁과 기네스 팰트로, 이완 맥그리거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을 예고한다. 영화 ‘모데카이’는 ‘미션 임파서블’과 ‘쥬라기 공원’, ‘스파이더맨’ 등의 시나리오를 쓴 유명한 작가이자 감독 데이비드 코엡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영상=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지름 107㎝…초대형 ‘자연산 영지버섯’ 발견

    지름 107㎝…초대형 ‘자연산 영지버섯’ 발견

    중국에서 엄청난 크기의 자연산 영지버섯이 발견돼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화망 등 현지 언론의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자치구에서 발견한 이 영지버섯은 지름이 107㎝, 무게는 약 7.5㎏에 달한다. 표면이 매끄러운 타원형을 띠고 있으며, 뒷면 역시 보존이 매우 잘 되어 있어 소장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영지버섯은 지름 5~15㎝ 정도로 작은 크기인데 반해 이번에 발견한 것은 20배가 넘는 크기여서 더욱 눈길을 사로 잡았다. 중국에서는 영지버섯을 상서로운 버섯 혹은 불로초(不老草)로 여기며, 십장생의 하나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심장질환, 간 질환, 암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전통 약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 10월에는 베트남에서 220㎏의 '괴물 영지버섯'이 발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이 영지버섯은 우리 돈으로 약 1000만원에 팔렸다. 이번에 중국에서 발견한 영지버섯은 현지의 한 토산품 전문매장에서 보관 중이며, 판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대가 418억!...올 경매 ‘최고가 자동차’ Top 10 [2014 결산]

    1대가 418억!...올 경매 ‘최고가 자동차’ Top 10 [2014 결산]

    값비싼 자동차라고 하면 슈퍼카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런 슈퍼카를 수십에서 수백 대 살 수 있을 정도로 훨씬 더 비싼 것이 바로 클래식카다. 올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린 클래식카 경매에서도 수십에서 수백 억원이 넘는 거액의 수많은 차량들이 팔렸다. 해외 자동차전문 오토모빌매거진은 25일(현지시간) 2014년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차량 상위 10대를 소개했다. 확인해보니 페라리가 단 한 대를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 명실상부 가장 비싼 차임을 입증했다. 다음은 이를 순위대로 나열한 것이다. 1위. 페라리 250 GTO(1962년형) - 3811만 5000달러(약 418억 6500만원) 올해 경매 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는 바로 페라리 250 GTO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테레이 케일로지에서 열린 본햄스 경매에서 이 1962년형 250 GTO는 38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에 신원을 공개되지 않은 전화 입찰자에게 팔렸다. 경매사 측은 원래 이 차량의 낙찰가가 5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 시리즈가 당시 39대만 생산된 한정판이기 때문. 이 차량은 19번째 생산 모델이다. 페라리 250 GTO는 300마력의 V12 엔진을 장착한 쿠페형 모델로 이탈리아 자동차 애호가 파브리지오 비올라티가 마라넬로 로쏘 콜렉션으로 보존하고 있던 것이다. 2위. 페라리 275 GTB/C 스페샬레(1964년형) - 2640만 달러(약 290억원) 같은 달 몬테레이에서 열린 RM 경매에서는 1964년형 275 GTB/C 스페샬레가 2600만 달러를 넘겼다. 그해 단 3대만 제작된 이 차량은 희소성과 함께 보존 상태가 뛰어나 주목받았다. 베이스 모델인 275 GTB를 튜닝해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와 320마력의 3.3ℓ V12 파워트레인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273km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275 GTB/C 스페샬레는 그해 ‘르망 24시’ 경주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3위. 페라리 375-플러스 스파이더 컴페티지온(1954년형) - 1840만 177달러(약 202억 3000만원) 지난 6월 영국 굿우드 본헴스 경매에서 낙찰된 이 차량은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모델이다. 수작업으로 단 4대만 제작됐고 이 가운데에는 벨기에 왕실을 위해 특별 제작된 모델도 포함됐다. 자동차 경주용으로 제작된 만큼 330마력을 내는 4.9ℓ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281km의 속력을 내며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명성을 날렸다. 4위. 페라리 250 GT SWB 캘리포니아 스파이더(1961년형) - 1518만 달러(약 166억 9000만원) 지난 8월 미국 페블비치에서 열린 구딩앤컴퍼니 경매에서 낙찰된 이 차량은 영화 ‘페리스의 해방’에 등장한 모델로 페라리 브랜드 사상 가장 유명한 차량 중 하나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이 차의 제작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유층들이 오픈카를 좋아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차체의 디자인은 페라리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어온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맡았다. 제작은 모데나의 스칼리에티가 책임졌다. 주로 스틸로 제작되다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250 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는 1958년과 1960년 사이에 제작된 LWB(롱 휠페이스) 시리즈와 이후 등장한 SWB(숏 휠베이스) 시리즈로 나뉜다. SWB는 차체와 기계적 세부사항을 약간 반경한 것이다. 240마력 3ℓ V12 엔진을 장착했고 4단 기어박스를 사용했다. 5위. 페라리 250 LM(1964년형) - 1155만 달러(약 127억원) 몬테레이 RM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은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했다. LM은 르망(Le Mans)의 약자로 르망 24시 경주를 위해 제작된 차임을 나타낸다. 페라리 최초의 미드십 구동차량으로 이 차량은 총 32대 중 19번째로 생산됐다. 1965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이후 두 번째 소유주에게 팔린 뒤 1969년 미국 클래식카 경연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달도 못돼 할리우드 선싯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이력도 있다. 320마력 3.3ℓ V12 엔진이 탑재돼 있었지만 2011년 팔렸다. 6위. 페라리 GTB/4(1967년형) - 1017만 5000달러(약 111억 8000만원)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 나온 것으로 유명한 이 차량은 지난 8월 몬테레이 RM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다. 300마력 V12 엔진을 탑재한 이 차량은 단 10대만 제작된 희귀 모델로, 1968년 1만 4500달러에 이 차를 구매했던 에디 스미스 주니어가 경매로 얻은 수익금을 모두 자선 단체 등에 기부해 감동까지 선사했다. 7위. 페라리 250 GT LWB 캘리포니아 스파이더(1958년형) - 880만 달러(약 96억 7000만원) 페라리의 도시 마라넬로에서 생산된 50대 중 11번째 모델인 이 차량은 LWB(롱 휠페이스) 시리즈로 베를리네타와 같은 2600mm 휠베이스 섀시로 제작됐다. 미국 스코츠데일 RM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에는 223마력 3ℓ V12 엔진이 장착돼 있다. 8위. 페라리 275 GTB/C(1966년형) - 786만 283달러(약 86억 3000만원) 모나코 RM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은 그해 단 12대만 생산된 모델로 베이스모델인 275 GTB의 섀시를 더 가볍고 강한 소재로 만든 것으로 여기서 C는 컴페티지온을 의미한다. 또한 이 모델은 페라리 고유의 클래식 차량 인증 프로그램인 페라리 클래시케가 인증한 것이다. 3.3ℓ V12 엔진에 3개의 웨버 카뷰레터를 장착해 275마력의 힘을 내며 5단 고속 트랜스액슬 변속기를 탑재했다. 9위 페라리 250 MM 베를리네타(1953년형) - 786만 283달러(약 86억 3000만원) 몬테레이 본햄스 경매에서 팔린 250 MM 베틀리네타는 피닌파리나의 베를리네타를 베이스로 한 모델이다. 자동차 전문잡지 로드 앤 트랙 1965년 7월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여기서 MM의 약자는 이탈리아 경주 대회 밀레 밀리아(1000마일이라는 뜻)를 위해 제작된 차임을 나타낸다. 이 차량은 자동차 애호가 파브리지오 비올라티의 마라넬로 로쏘 콜렉션에 소장돼 있던 것이다. 10위. 포드 GT40 프로토타입(1964년형) - 700만 달러(약 76억 8000만원) 올해 경매 최고가 상위 10위 안에 페라리가 아닌 차로 유일하게 올라섰다. 미국 휴스턴 메쿰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은 GT40 프로토타입 네 번째 모델로, 1964년 프랑스 르망 24시 대회 출전을 위해 제작됐다. 최소 시속 320km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경주 4시간째 불이 나 중도 탈락했다. 이후 미국에서 수리를 받은 뒤 1965년 시즌에서는 완주했다. 차에는 350마력의 4.7ℓ V8 엔진이 탑재됐다. 이 차량은 오늘날 세계에 현존하는 GT40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둥이 깨진 천덕꾸러기 中꽃병 ‘11억원’ 낙찰

    주둥이 깨진 천덕꾸러기 中꽃병 ‘11억원’ 낙찰

    집 한쪽 구석에 놓여 조화나 넣어두던 주둥이가 깨진 꽃병이 우리 돈으로 무려 11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영국 웨스트서식스에 위치한 경매회사 '투비' 측은 "신원 공개를 거부한 한 중국인 부부가 출품한 꽃병이 수수료 포함 총 63만 4000파운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경매에 나오며 한순간에 '신데렐라'가 된 이 꽃병은 당초 아무도 진가를 알아보지 못한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경매회사 측에 따르면 이 꽃병은 중국 출신인 부인의 작고한 부친이 지난 1960년대 구매한 유품으로 부부는 이 꽃병을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조화나 꽃아둔 채 방치했다. 특히 이 꽃병의 주둥이 부분은 깨진 상태로 심지어 사무용품인 스테이플러로 대충 고쳐나 영락없이 고물상으로 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고미술품을 전문으로 하는 경매회사와 연락이 닿은 부부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이 꽃병 사진을 찍어 감정을 의뢰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이 꽃병이 중국 청나라 제6대 황제인 건륭제의 궁에 있던 것과 같은 것으로 그 가치 또한 매우 높다는 것. 경매회사 측은 이 꽃병에 1만 파운드(약 1700만원)의 가격표를 붙였으나 중국, 홍콩 등지의 수집가들이 거액의 베팅을 시작하면서 결국 총 63만 4000파운드에 낙찰됐다. 경매회사 관계자인 톰 로스웰은 "경매를 의뢰한 부부에게 이 사실을 이메일로 알리자 낙찰액에 0 하나를 실수로 더 붙여 보낸 것이라 착각했을 정도" 라면서 "이 부부는 로또나 다름없는 행운을 얻었다"며 웃었다. 이어 "만약 병 주둥이 부분이 멀쩡했다면 낙찰가에 2배 이상은 쉽게 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14 결산] 올해 세계 경매 최고가 자동차 Top 10

    [2014 결산] 올해 세계 경매 최고가 자동차 Top 10

    값비싼 자동차라고 하면 슈퍼카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런 슈퍼카를 수십에서 수백 대 살 수 있을 정도로 훨씬 더 비싼 것이 바로 클래식카다. 올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린 클래식카 경매에서도 수십에서 수백 억원이 넘는 거액의 수많은 차량들이 팔렸다. 해외 자동차전문 오토모빌매거진은 25일(현지시간) 2014년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차량 상위 10대를 소개했다. 확인해보니 페라리가 단 한 대를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안에 들어 명실상부 가장 비싼 차임을 입증했다. 다음은 이를 순위대로 나열한 것이다. 1위. 페라리 250 GTO(1962년형) - 3811만 5000달러(약 418억 6500만원) 올해 경매 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자동차는 바로 페라리 250 GTO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몬테레이 케일로지에서 열린 본햄스 경매에서 이 1962년형 250 GTO는 3800만 달러가 넘는 거액에 신원을 공개되지 않은 전화 입찰자에게 팔렸다. 경매사 측은 원래 이 차량의 낙찰가가 5000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 시리즈가 당시 39대만 생산된 한정판이기 때문. 이 차량은 19번째 생산 모델이다. 페라리 250 GTO는 300마력의 V12 엔진을 장착한 쿠페형 모델로 이탈리아 자동차 애호가 파브리지오 비올라티가 마라넬로 로쏘 콜렉션으로 보존하고 있던 것이다. 2위. 페라리 275 GTB/C 스페샬레(1964년형) - 2640만 달러(약 290억원) 같은 달 몬테레이에서 열린 RM 경매에서는 1964년형 275 GTB/C 스페샬레가 2600만 달러를 넘겼다. 그해 단 3대만 제작된 이 차량은 희소성과 함께 보존 상태가 뛰어나 주목받았다. 베이스 모델인 275 GTB를 튜닝해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와 320마력의 3.3ℓ V12 파워트레인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273km의 속도를 낼 수 있게 했다. 또 다른 275 GTB/C 스페샬레는 그해 ‘르망 24시’ 경주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3위. 페라리 375-플러스 스파이더 컴페티지온(1954년형) - 1840만 177달러(약 202억 3000만원) 지난 6월 영국 굿우드 본헴스 경매에서 낙찰된 이 차량은 각종 자동차 경주 대회에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모델이다. 수작업으로 단 4대만 제작됐고 이 가운데에는 벨기에 왕실을 위해 특별 제작된 모델도 포함됐다. 자동차 경주용으로 제작된 만큼 330마력을 내는 4.9ℓ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 시속 281km의 속력을 내며 한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명성을 날렸다. 4위. 페라리 250 GT SWB 캘리포니아 스파이더(1961년형) - 1518만 달러(약 166억 9000만원) 지난 8월 미국 페블비치에서 열린 구딩앤컴퍼니 경매에서 낙찰된 이 차량은 영화 ‘페리스의 해방’에 등장한 모델로 페라리 브랜드 사상 가장 유명한 차량 중 하나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된 이 차의 제작 배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유층들이 오픈카를 좋아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차체의 디자인은 페라리와 동반자적 관계를 맺어온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맡았다. 제작은 모데나의 스칼리에티가 책임졌다. 주로 스틸로 제작되다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250 GT 캘리포니아 스파이더는 1958년과 1960년 사이에 제작된 LWB(롱 휠페이스) 시리즈와 이후 등장한 SWB(숏 휠베이스) 시리즈로 나뉜다. SWB는 차체와 기계적 세부사항을 약간 반경한 것이다. 240마력 3ℓ V12 엔진을 장착했고 4단 기어박스를 사용했다. 5위. 페라리 250 LM(1964년형) - 1155만 달러(약 127억원) 몬테레이 RM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은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했다. LM은 르망(Le Mans)의 약자로 르망 24시 경주를 위해 제작된 차임을 나타낸다. 페라리 최초의 미드십 구동차량으로 이 차량은 총 32대 중 19번째로 생산됐다. 1965년 르망 24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이후 두 번째 소유주에게 팔린 뒤 1969년 미국 클래식카 경연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 달도 못돼 할리우드 선싯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이력도 있다. 320마력 3.3ℓ V12 엔진이 탑재돼 있었지만 2011년 팔렸다. 6위. 페라리 GTB/4(1967년형) - 1017만 5000달러(약 111억 8000만원)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티브 맥퀸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에 나온 것으로 유명한 이 차량은 지난 8월 몬테레이 RM 경매에서 거액에 낙찰됐다. 300마력 V12 엔진을 탑재한 이 차량은 단 10대만 제작된 희귀 모델로, 1968년 1만 4500달러에 이 차를 구매했던 에디 스미스 주니어가 경매로 얻은 수익금을 모두 자선 단체 등에 기부해 감동까지 선사했다. 7위. 페라리 250 GT LWB 캘리포니아 스파이더(1958년형) - 880만 달러(약 96억 7000만원) 페라리의 도시 마라넬로에서 생산된 50대 중 11번째 모델인 이 차량은 LWB(롱 휠페이스) 시리즈로 베를리네타와 같은 2600mm 휠베이스 섀시로 제작됐다. 미국 스코츠데일 RM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에는 223마력 3ℓ V12 엔진이 장착돼 있다. 8위. 페라리 275 GTB/C(1966년형) - 786만 283달러(약 86억 3000만원) 모나코 RM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은 그해 단 12대만 생산된 모델로 베이스모델인 275 GTB의 섀시를 더 가볍고 강한 소재로 만든 것으로 여기서 C는 컴페티지온을 의미한다. 또한 이 모델은 페라리 고유의 클래식 차량 인증 프로그램인 페라리 클래시케가 인증한 것이다. 3.3ℓ V12 엔진에 3개의 웨버 카뷰레터를 장착해 275마력의 힘을 내며 5단 고속 트랜스액슬 변속기를 탑재했다. 9위 페라리 250 MM 베를리네타(1953년형) - 786만 283달러(약 86억 3000만원) 몬테레이 본햄스 경매에서 팔린 250 MM 베틀리네타는 피닌파리나의 베를리네타를 베이스로 한 모델이다. 자동차 전문잡지 로드 앤 트랙 1965년 7월호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여기서 MM의 약자는 이탈리아 경주 대회 밀레 밀리아(1000마일이라는 뜻)를 위해 제작된 차임을 나타낸다. 이 차량은 자동차 애호가 파브리지오 비올라티의 마라넬로 로쏘 콜렉션에 소장돼 있던 것이다. 10위. 포드 GT40 프로토타입(1964년형) - 700만 달러(약 76억 8000만원) 올해 경매 최고가 상위 10위 안에 페라리가 아닌 차로 유일하게 올라섰다. 미국 휴스턴 메쿰 경매에서 팔린 이 차량은 GT40 프로토타입 네 번째 모델로, 1964년 프랑스 르망 24시 대회 출전을 위해 제작됐다. 최소 시속 320km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경주 4시간째 불이 나 중도 탈락했다. 이후 미국에서 수리를 받은 뒤 1965년 시즌에서는 완주했다. 차에는 350마력의 4.7ℓ V8 엔진이 탑재됐다. 이 차량은 오늘날 세계에 현존하는 GT40 중 두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폴 세잔 풍경화, 1099억원에 팔려…

    폴 세잔 풍경화, 1099억원에 팔려…

    프랑스 인상파 화가 폴 세잔(1839~1906)의 대표적 풍경화인 ‘생트빅투아르산’ 연작 가운데 한 점이 1억 달러(약 1099억 5000만원)에 팔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유력 일간지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던 세잔의 작품이 지난해 한 개인 수집가에게 팔렸다. 디트로이트시는 지난해 파산 위기를 맞아 이 작품 등을 비밀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조직(NPO) ‘에드셀과 엘리노어 포드 하우스’(이하 포드 하우스)는 이 사실을 비밀로 유지했지만, 지난해 세금명세서가 유출돼 이 작품의 매매를 중개한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포드 하우스의 케슬린 멀린스 회장은 이 작품의 매매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으나, 세잔이 1904년쯤 그린 것이라고 인정했다. 세잔은 중년 이후 자신의 고향인 남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 거주하면서 지역 영산인 생트빅투아르산을 다수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작품만 유화 37점, 수채화 45점인데, 거액에 팔린 이 작품은 유화로 20세기 중반까지 그로스 포인트 쇼어즈에 있는 포드가(家) 소유 저택의 거실에 걸려 있던 것이다. 세잔의 작품은 그가 1890년부터 1896년까지 그린 다섯 점의 연작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2011년 말 그리스 선박재벌 게오르게 엠비리코스로부터 중동 산유국인 카타르 왕가가 무려 2억 5000만 달러(당시 약 28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잔의 또 다른 작품이 오는 2월 영국 런던 그리스티 경매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세잔이 1883년에서 1885년 사이 자택 근처에서 그린 ‘에스타크와 샤토 디프의 풍경’이라는 유화로 낙찰가는 800만~1200만 파운드(약 137억~206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에드셀과 엘리노어 포드 하우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종 아이팟 클래식 ‘귀한몸’ 됐네…몸값 4배로 치솟아

    단종 아이팟 클래식 ‘귀한몸’ 됐네…몸값 4배로 치솟아

    애플 제품 중 가장 ‘오래된’ 마니아를 보유하고 있는 아이팟 클래식이 단종과 동시에 몸값이 치솟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해외 언론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 클레식은 2002년 오리지널 버전이 출시된 이후 2008년까지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의 가장 ‘멋스러운 필수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까지 아이팟 클래식은 스마트폰의 역할까지 담당하며 뮤직 플레이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팀 쿡 애플 CEO는 지난 10월 “아이팟 클래식의 부품을 더 이상 생산·유지하기가 어렵고 최근 몇 년 동안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 판매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애플의 단종 선언이 나온 뒤, 기존 마니아를 포함해 ‘레어 아이템’(구하기 어려운 희귀한 물품) 수집가들의 관심까지 더해지면서 아이팟 클래식의 몸값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2008년 249달러(약 27만 5000원)에 판매되던 아이팟 클래식은 현재 일부 이베이 등 일부 인터넷 거래 웹사이트 등에서 당시 판매가의 4배에 달하는 1000달러(약 110만 5000원)를 호가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출시된 아이팟 클래식의 용량은 160GB에 달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 어떤 MP3 플레이어보다도 많은 음악을 휴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뒤늦게 이를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크리스마스 시즌의 머스트 해브(Must-have) 아이템’ 이라고 지칭할 만큼, 아이팟 클래식의 인기는 정점을 향해가고 있다. 사실 아이폰 클래식의 품귀 현상은 이미 예견된 바 있다. 지난해 초 영국의 유명 전자제품 리뷰 매거진인 스터프 매거진의 에디터 윌 던은 “아이팟 클래식의 가격이 2배 이상 오를 것이니 이를 미리 사두는 것이 좋겠다”고 ‘예언’하기도 했다. 현재 아이팟 시리즈 중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아이팟 터치만이 판매되고 있지만, 최대 용량이 아이팟 클래식의 160GB의 절반에 불과한 80GB 뿐이어서 아이팟 클래식을 향한 향수는 더욱 짙어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위작 팔아 번 수십억으로 잠수함 구입한 남자, 결말은?

    위작 팔아 번 수십억으로 잠수함 구입한 남자, 결말은?

    여유로운 수상생활을 꿈꾸며 사기행각을 벌인 남자가 꿈을 접고 교도소에서 여행을 보내게 됐다. 위작을 팔아 챙긴 돈으로 잠수함을 구입한 미국 남자 존 리(54)에게 최고 20년 징역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뉴욕주 이스트햄튼에 사는 그는 미술품 수집가를 상대로 상습적인 사기행각을 벌였다. 잭슨 폴락, 빌럼 데 쿠닝 등 수집가라면 가슴을 설레게 하는 화가들의 그림을 그대로 베낀 정교한 위작을 진품처럼 넘기는 수법으로 그가 벌어들인 돈은 자그마치 250만 달러. 우리돈으로 약 28억 원을 챙겼다. 이렇게 벌어들인 돈을 남자는 수상생활을 위한 준비에 투자했다. 250만 달러를 주고 잠수함을 구입한 것. 벌써 3년 전의 일이다. 잠수함을 베이스로 물에 둥둥 떠있는 주택을 만들어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꿈에 젖은 남자는 쉬지않고 잠수함을 개조했다. 하지만 사기행각이 드러나면서 그는 쇠고랑을 찼다. 기대했던 수상생활도 물거품이 됐다. 법원이 벌금을 물리고 잠수함을 압수해버렸기 때문이다. 남자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형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고공판은 내년 4월에 예정인 선고공판에선 최고 20년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가치 높게 매긴 이유 알고 보니 “이례적 상황”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가치 높게 매긴 이유 알고 보니 “이례적 상황”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가치 높게 매긴 이유 알고 보니 “이례적 상황” 매머드 화석이 3억원이 넘는 고가에 팔려 화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서 희귀 매머드 화석이 한 개인 수집가에게 30만 달러(한화 약 3억 2000만 원)에 팔렸다.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는 화석의 무게가 6t에 달하며,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화석이라고 소개했다. 큐레이터 에롤 풀러는 “매머드 화석이 거의 온전한 형태로 경매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화석을 돈 주고 사고 판다니 멋지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경매에 화석이 나오기도 하는 구나”,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난 구경이라도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가격 이렇게 비싼 이유는?”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가격 이렇게 비싼 이유는?”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가격 이렇게 비싼 이유는?” 매머드 화석이 3억원이 넘는 고가에 팔려 화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서 희귀 매머드 화석이 한 개인 수집가에게 30만 달러(한화 약 3억 2000만 원)에 팔렸다.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는 화석의 무게가 6t에 달하며,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화석이라고 소개했다. 큐레이터 에롤 풀러는 “매머드 화석이 거의 온전한 형태로 경매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정말 멋지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대단하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나도 이런 화석 구경이라도 해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화석 거액에 팔린 이유 알고보니 ‘대박’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화석 거액에 팔린 이유 알고보니 ‘대박’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화석 거액에 팔린 이유 알고보니 ‘대박’ 매머드 화석이 3억원이 넘는 고가에 팔려 화제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남부 빌링스허스트에서 열린 경매에서 희귀 매머드 화석이 한 개인 수집가에게 30만 달러(한화 약 3억 2000만 원)에 팔렸다. 영국 경매회사 ‘서머스 플래스 옥션스’는 화석의 무게가 6t에 달하며, 빙하기 매머드 화석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가진 화석이라고 소개했다. 큐레이터 에롤 풀러는 “매머드 화석이 거의 온전한 형태로 경매시장에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정말 대단한 물건이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이런 걸 경매에 넘기다니 나도 구경하고 싶다”, “30만 달러 매머드 화석, 수억원 씩 돈을 주고 산다는 게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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