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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 ‘2020 수돗물 대해부’ 이달의 기자상

    본지 ‘2020 수돗물 대해부’ 이달의 기자상

    한국기자협회는 올해 1월(제353회) ‘이달의 기자상’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서울신문 임주형 경제부 기자, 이성원·이혜리 사회부 기자, 신융아 정치부 기자, 김형우 소셜미디어랩 기자의 ‘2020 수돗물 대해부’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13~16일 총 4회에 걸쳐 연재한 수돗물 대해부 기획에서 지난해 6월 발생한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우리 수돗물은 과연 믿고 마실 수 있는지 따져보고 해법을 모색했다. 특히 언론사 최초로 수도사업자인 전국 162개 지방자치단체에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해 수질 민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빅데이터 분석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에 따라 수돗물 품질이 양극화돼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수질 민원의 위치자료와 노후 상수관 위치자료 등을 교차분석해 낙후된 동네에 수질 민원이 많은 사실을 보여 줬다. 아울러 한직으로 전락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선진국 사례를 통해 대안을 적절히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인도 첫 방문은 재선 전략…인도계 미국인, 표심 자극에 나서

    트럼프 대통령, 인도 첫 방문은 재선 전략…인도계 미국인, 표심 자극에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시간)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굵직한 현안을 뒤로하고 인도 첫 공식 방문에 나섰다. 이를 두고 워싱턴정가에는 뒷말이 무성하다. 오는 11월 대선에서 인도계 미국인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또 ‘관종’인 트럼프 대통령이 10만 군중의 환호를 받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무리수라는 비판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인도로 떠나기 전 기자들에게 “인도인들과 함께 하는 걸 고대한다. 내 친구 모디 총리와 함께 수백만의 (인도)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큰 행사가 될 것이다. 모디 총리가 인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일 거라고 말해줬다. 아주 신나는 행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인도 방문 첫날인 24일 1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의 세계 최대 크리켓 경기장 ‘사르다르 파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환영행사를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마스테(힌두어로 ‘안녕’) 트럼프’라는 환영행사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대선 시즌, 트럼프 대통령은 TV용 볼거리와 많은 지지자, 동조하는 고위인사들을 필요로 하는데 그 모든 것이 인도에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인도계 미국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2016년 대선에서 등록 유권자인 인도계 미국인은 120만명이었고, 이중 80% 이상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에선 등록 유권자 규모가 14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친분이나 인도 방문을 계기로 미국계 인도인들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1박2일 짧은 인도 방문을 두고 워싱턴정가뿐 아니라 인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시간이나 걸리는 인도를 찾는데 ‘미니 무역협정’ 등 아무런 성과 없이 그야말로 환영 행사만 참가하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미국은 인도와 군사, 저작권, 무역 부문 등 많은 현안을 가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번 미·인도 정상회담에서 현안에 대한 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도 내에서도 과잉 환대라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인도 정부는 아메다바드의 슬럼가를 가리기 위해 담을 쌓고,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 예정인 타지마할 인근 수질 개선을 위해 아그라를 지나는 야무나강에 대량의 물을 쏟아붓는 등 과도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제 부진, 시민권법 개정 반대 시위 등으로 정치적 수세에 몰린 모디 총리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대대적인 환영행사로 국민의 관심을 돌리는데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 및 전체회의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제16기 정책위원회 연구발표회 및 전체회의 성황리 개최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신원철, 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의회 구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제16기 정책위원회(위원장 김희걸, 양천4,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구발표회와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제16기 정책위원회는 서울시의원 22명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외부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연구·발표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연구발표회에서 김달호(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성동4,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노인자살의 현황과 예방 대책」을, 이승미(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대문3, 더불어민주당) 위원은「서울시 민자투자사업의 현황과 공공투자사업의 정책방향 연구」를, 여명(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미래통합당, 비례) 위원은 「소극적 주거복지에서 적극적 주거복지로」를, 문장길(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강서2,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한강수질 및 수생태계를 위한 물재생 인프라 강화」를 각각 발표하였으며, 서울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하여 향후 시 정책 반영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등 활발한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희걸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의원님들이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책연구를 활발하게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하니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을 없애고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발 빠른 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서 여러 노력을 하고 있으나 우리 정책위원회 위원님 중에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위원님들도 계시니 전문가적 식견을 행정에 접목한 신속하고 적절한 정책연구도 부탁드린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도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활발한 정책연구를 하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시 적극 행정으로 수질오염시설 60억 절감...우수사례 선정

    부산 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설치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이 환경부의 개정 매뉴얼에 부적합해 새로 설치 해야한다는 통보를 받고는 부산시 규제혁신추진단에 규제개선과제를 신청했다. 환경부는 부산도시공사가 2014년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설치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이 2017년 개정된 환경영향평가 매뉴얼 기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재설치하라고 통보한것. 문제는 이 시설을 재설치할 경우 재설치에 60억원이라는 적지않은 예산이 들어야한다는것이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도시,도로,농지,산지,공사장 같은 장소에서 불특정하게 배출되는 수질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을 말한다. 시는 매뉴얼 기준의 문제점 등을 듣고 규제 개선에 나섰다. 우선 시 직원 등은 4월 현장 방문에 이어 6월 민관합동 규제발굴단 회의,7월 국무조정실 방문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시는 환경부로부터 유지관리 방법 개선만으로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냈다. 이로써 부산시는 재설치 사업비 60억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부산시 사례를 포함해 전국 5건을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하고 전국 지자체 누리집,규제정보포털(www.better.go.kr) 등에 게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 기업 활동과 시민 생활에 애로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송파, 동절기 수질관리 특별대책 추진

    서울 송파구는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동절기·해빙기를 맞아 수질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동절기·해빙기(1~4월)는 하천 유지수량이 적어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만으로도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커 다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오는 4월까지 수질오염 예방·감시·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또 수질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 23일 구청 환경과에 수질오염사고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성내천, 감이천, 장치천, 탄천 등 지역의 4개 하천별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감시활동을 하고 있다. 하천 주변 작업장 및 대형공사장의 폐수 유출 점검, 물고기 폐사 등을 상시 점검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경제 체질 강화·산업생태계 구축… ‘전북 대도약의 해’ 만들 것”

    “경제 체질 강화·산업생태계 구축… ‘전북 대도약의 해’ 만들 것”

    “웅비의 2020년, 힘찬 발걸음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북은 그동안 맞닥뜨린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도민들에게 성과를 안겨 드릴 차례가 됐다”며 “개인의 삶과 지역의 가치가 인정받는 전북을 만들겠다”고 새해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경제 체질 강화,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고취에 더욱 정진해 전북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기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 지사는 “농업 중심지 전북은 ‘절망의 산업시대’를 겪었으나 이제 도민들이 체감할 만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도민 일자리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연일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대책 진두지휘로 지칠 법도 하지만 전북의 희망을 설명하는 그의 얼굴과 표정에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넘쳤다. 올해 전북도정의 지표가 될 사자성어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이다.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굳센 각오로 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다음은 송 지사와의 일문일답.-민선 7기 1년 반이 지났다. 성과는. “전북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토대를 확실히 다졌다. 핵심동력인 새만금이 하루가 다르게 바뀐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신항만은 재정사업으로 전환됐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확정돼 공항·항만·철도 등 교통 트라이포트의 토대를 갖추게 됐다. 대기업 이탈로 흔들리던 경제 체질은 튼튼하게 바뀌고 있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 확정,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협약 체결, 친환경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자동차산업은 새로운 도약의 단초를 마련했다. 전북의 대표 산업인 탄소소재산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국산화의 선봉에 서게 됐다.” ●“소비심리 전국 평균 웃돌아 경제회복 기대” -도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나. “공항, 항만, 철도 등 기반시설 조성과 효성, 명신을 비롯한 151개 기업의 투자 이전, 군산형 일자리 협약 체결 등 경기 전망을 밝게 하는 호재가 이어졌다. 경제지표도 청신호가 켜졌다. 2016년 이후 경제성장률이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고 고용률과 실업률, 취업자 수 등 3대 고용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소비자 심리지수도 100.8로 전국 평균 98을 웃돌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50년 숙원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주춧돌을 놨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의결로 행정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되고 추진만 남았다. 동북아 경제 허브 새만금의 조기 완성을 위해 공항 건설을 서둘러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을 2024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공사수행 방식에 패스트트랙 적용을 건의해 개항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국가예산 규모가 2년 연속 7조원을 돌파했다. “전북의 독자권역화를 확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국가예산은 지난해보다 8.1% 늘어난 7조 5068억원을 확보했다. 새만금 예산은 역대 최대인 1조 4024억원을,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도정 핵심사업 예산은 1조 9951억원을 확보했다. 미래형 글로벌 상용차 전진기지 조성 등 320건의 신규사업 예산은 앞으로 5조 2100억원까지 늘어나 전북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새해 도정 운영 방향은.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 이제 도민들에게 성과를 안겨 드릴 차례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서 변화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사업은 새만금 국제공항, 상용차 혁신성장 사업, 군산 상생형 일자리,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삼락농정, 융복합 미래산업, 여행체험 1번지 조성 등이다. 개인의 삶과 지역의 가치가 인정받는 도를 만들어 가겠다.” -전북경제 체질변화와 새로운 산업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 “경제 체질이 단기간에 환골탈태할 수 없겠지만 전북만의 해법을 찾고 있다.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상용차혁신성장산업, 군산 상생형 일자리로 전북을 미래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내겠다. 탄소융복합소재의 상용화와 고급화를 추진해 경제보복 위협 등에 대비하겠다. 재생에너지의 연구와 평가, 실증기반을 확충하겠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으로 이어 나가고 금융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 군산 상생형 일자리에 이어 식품기업 유치를 통한 익산형 일자리와 수소 연료전지 생산단지 조성을 통한 완주형 일자리 등을 추가로 발굴해 산업생태계가 도민 일자리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새만금, 사람·돈 모이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새만금 내부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기반시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국제공항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동서도로는 올해 완공된다. 남북도로와 신항만, 인입철도도 차질 없이 조성할 계획이다. 임대용지 활성화, 투자진흥지구 지정,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에도 노력하겠다. 새만금 수질관리도 중요한 과제다. 새만금에 교통과 도시, 산업단지 등 3대 발전 인프라를 견고히 구축해 사람과 돈이 모여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고 기울어졌던 동서축을 바로 세울 균형추로 만들겠다.” -전북 자존의 시대를 강조했다. “전북은 경제개발 과정에서 소외돼 ‘절망의 산업시대’를 겪었다. 차별과 낙후를 극복하고자 균형발전의 새 이름으로 ‘전북 몫 찾기’를 주창했다. 나아가 역사, 문화, 사회의 중심지로서 전북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전북자존의 시대’를 강조했다. 그 결과 전북 출신 인사들이 다수 현 정부의 고위직에 진출했고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 이상 확보, 국가종합발전계획에 전북 독자권역 반영, 13개 공공·특행기관 유치, 전북의 역사 재조명 등 각 분야에서 값지고 알찬 결실을 거두고 있다.” -민선 6기부터 추진한 삼락농정 성과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성과를 보여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농산시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가소득 증가율이 2017년 전국 9위에서 2018년 1위로 급상승하고 농가소득은 3위를 기록했다. 농촌관광산업이 특화된 제주와 경기도를 제외하면 전국 최고 수준이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는 중소농가의 실질적 소득 보전의 수단으로 안착했다. 올해부터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한 농민공익수당이 지급된다.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활기차게 진행 중이다. 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혁신성장·포용발전… 총선공약 30건 발굴” -오는 4월 21대 총선이 실시된다. 지역 숙원사업 공약 반영 대책은. “혁신성장과 포용발전을 양대 축으로 하는 총선공약 30여건을 발굴했다. 혁신성장 부문은 사회기반시설 조성과 첨단산업 육성을 골자로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전주~김천 철도 건설,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 새만금 하이퍼루프 실증단지 구축 등을 선정했다. 포용발전 부문은 사회적경제 특별지구 지정,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곤충산업 육성, 국립스마트 치유농업원 조성, 마이산 치유관광 복합관광단지 등이다. 발굴한 현안 사업들이 각 정당과 입후보자의 총선 공약에 고루 반영되도록 하겠다.” -신종 코로나 발생으로 지역경제에 타격이 우려된다. “지난달 31일 전북에서도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으로 다행히 추가 감염은 없다.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수출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도민의 건강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평소 매뉴얼보다 한 단계 높은 대응을 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붉은수돗물 탁도계 조작 인천시 공무원 4명 기소

    인천지검 해양안전범죄전담부는 지난 해 5월 발생한 인천 붉은수돗물 사태 발생 때 수질을 측정하는 탁도기의 설정을 조작해 수돗물이 정상공급된 것 처럼 꾸민 인천시상수도사업소 직원 4명을 공전자기록위작 및 행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민단체가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박남춘 인천시장과 전 인천상수도사업소본부장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천시 상수도사업소 직원 A씨 등 3명은 지난 해 5월 30일 수계전환과정에서 공촌정수장 제1정수지의 탁도수치가 사고 기준인 0.5NTU를 초과하자, 대책을 세우기는 커녕 탁도기를 보수 모드로 전환해 탁도값을 낮춰 입력 전송하고 수질검사일지도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아왔다. 이들은 6월 2일에도 D씨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탁도 수치가 0.07NTU 이상 올라가자 같은 방식으로 탁도기를 조작하고 수질검사일지를 거짓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붉은수돗물 사태 수습을 게을리 한 혐의(직무유기 및 업무상과실치상)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박 시장 등에 대해서는 “직무를 의식적으로 포기 방임했다고 보기 어렸다”며 불기소 처분 했다. 검찰은 “보고된 급수지역 탁도는 먹는 물에 관한 법정기준 이내였고, 위와 같이 정수장 내에서 탁도가 초과된 사례는 인천시장 등에게 보고되지 않아 건강을 해할 우려를 인식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태국 수도국 관계자 ‘쎄니팡’ 방문​…질소세척 정비사업 본격화

    태국 수도국 관계자 ‘쎄니팡’ 방문​…질소세척 정비사업 본격화

    지난달 16일 고압질소기체를 이용한 방법으로 태국 방콕시 관할 상수도관 시연하고 결과에 만족한 방콕시, 방콕수도국, 지방수도국, 수질관리국, 토목전문기업 관계자(담당공무원) 11명이 태국 전역의 상수도관망을 질소세척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절차로 한국환경공단과 쎄니팡의 초청으로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한국환경공단,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대구시,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관계자가 태국 손님을 맞아 주었다. 태국 수도국 관계자는 “주민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의무와 권리가 있는 수도관리 담당공무원으로서 질소세척의 탁월한 효과와 훌륭한 기술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쎄니팡의 질소세척 기술로 태국 전역의 상수도관망에 대해 관리하기로 만장일치 결정을 하였고, 태국으로 귀국하면 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국 방콕시 전체 상수도관망 연장 길이는 34,000km로 질소세척으로 정비할 경우 총 사업비는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쎄니팡은 태국 전역으로 확산 시행될 경우 세계 상수도관망 관리의 중심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환경단체 새만금 수질개선 기간 연장 반대

    전북지역 환경단체들이 전북도의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기간 연장 움직임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녹색연합 등 18개 시민·사회·환경단체로 구성된 2020 새만금 해수유통 전북행동은 29일 성명을 내고 “전북도 주장은 정책실패에 따른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 내부 개발이 지연돼 수질 개선이 어렵다는 전북도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개발이 진전될수록 수질은 더욱 악화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새만금 매립토 확보를 위한 내부 준설로 새만금의 담수량은 지금의 2배가 넘는 11억t에 달하게 되며, 여기에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등을 위해 내부 준설까지 한다면 담수량은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어 물은 정체되고 부영양화는 심각해져 수질이 악화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내부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호내 대책(유입수 관리, 수질 개선 연구 등)을 포함한 2단계 수질 대책이 정상 추진됐을 때 목표 수질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전북도의 주장에 대해서도 “현실성 없는 거짓 발표”라고 반박했다. 이와함께 “호내 대책 예산 3634억원 중 1940억원을 차지하는 금강호 희석수 도입사업은 금강호 물이 4등급을 유지할 때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인데, 금강호 수질은 5등급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가 새만금 사업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며 “새만금 사업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수질목표 기간 연기 요구

    전북도가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 연장을 주장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호 2단계 수질 대책 기한이 끝나지만 내부개발 지연과 새만금호 수질 개선 사업이 미진해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환경사업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단계 수질 대책은 73%의 내부 개발 계획에 맞게 수립됐지만, 현재 개발 직철률은 38%에 불과하고 새만금호 내부 환경 대책은 내년 착공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환경사업 기간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개발 수준과 환경 개선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수질 달성이 어렵기 때문에 개선사업을 추가로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도는 아울러 “변화된 여건을 고려하고 2단계 수질 대책 효과를 정밀 점검해 범정부 차원의 3단계 수질 개선 대책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단계 수질 개선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그동안 수질 대책을 종합 평가하는 한편 향후 수질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용역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2001∼2010년 1조 4568억원(1단계), 2011∼2018년까지 2조 6253억원(2단계)을 각각 투입했다. 이를 통해 전체 예산의 95%가량을 투입한 새만금 상류 만경강, 동진강, 전주천, 익산천의 수질은 3급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새만금 일부 농업용지와 도시용지 수질은 4∼6급으로 목표(3∼4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녹색연합 등 전북지역 환경단체는 “새만금지구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이 더 악화됐다”며 “해수유통만이 새만금 오염원 해소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안도현의 꽃차례] 흰수마자의 고향 내성천

    [안도현의 꽃차례] 흰수마자의 고향 내성천

    나는 맑은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강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모래를 성처럼 쌓았다가 무너뜨리는 일은 내가 세상을 직접 경영하고 통치하는 일이었다. 모래로 몸을 덮고 강변을 달리는 경북선 기차 소리를 들었다. 목이 마르면 손으로 모래를 팠고 그러면 거기에 청아한 물이 고였다. 나는 스스럼없이 그 물을 손으로 떠서 마셨다. 겨울에는 할머니와 사촌 누나들이 허벅지까지 치마를 걷어 올리고 강을 건넜다. 이른 봄, 날이 풀릴 때쯤 깨진 얼음장들이 고평교 교각을 때리던 소리를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내성천은 백두대간 소백산 남쪽에서 발원해서 봉화, 영주, 예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은모래 하천이다. 내 상상력의 시원지 내성천은 요 몇 년 사이 처참하게 망가졌다. 나는 망했다. 지율 스님이 맨손으로 막으려고 나섰던 영주댐은 2016년에 거대한 공룡처럼 내성천 상류에 들어섰다. 4대강 사업의 하나였다. 영주댐 건설에 이명박 정부는 1조 1030억원을 쏟아부었다.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명분으로 세워진 영주댐이 내성천 물길을 막자마자 댐에 고인 물에 녹조가 창궐했다. 수질 모니터링 결과 유해남조류 개체수가 최악을 기록했다. 영주댐은 ‘녹조 제조 공장’이 된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댐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부랴부랴 2019년에 1099억원의 수질관리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조류제거물질을 몇 차례 살포했으나 뚜렷하게 효과를 거두지도 못했다. 영주댐이 내성천의 숨통을 조이면서 내성천으로 흘러야 할 물의 유입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모래를 공급받지 못한 강의 일부는 자갈밭으로 변해 가고 있고, 내성천 곳곳에 하루가 다르게 진흙 퇴적물이 쌓이고 있다. 여뀌, 억새, 버드나무가 진을 치고 세력을 넓히는 중이다. 명승으로 지정된 예천 회룡포와 선몽대 일대의 백사장은 자치단체에서 풀과 나무를 인위적으로 걷어내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국회 이상돈 의원의 정책보고서 ‘내성천 생물 다양성 보전’에 따르면 영주댐 건설 이후 멸종위기 생물들이 급격히 사라졌다고 한다. 매년 겨울 내성천을 찾던 먹황새는 2018년 이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내성천은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흰수마자의 국내 최대 서식지였다. 새끼손가락만 한 흰수마자는 고운 모래톱 사이를 흐르는 물을 좋아하는 물고기다. 영주댐 수몰지 안의 골재채취로 2013년 이후 상류의 흰수마자는 사라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흰수마자의 개체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회에 걸쳐 1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이 사업으로 인한 개체수 증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식처 복원에 대한 고려가 없는 땜질 대책이었다. 흰수마자가 사라지면 모래무지, 쉬리, 참마자, 동사리마저 내성천에서 자취를 감출 것이다. 보고서는 멸종위기종의 ‘절멸’을 우려하면서 마무리된다. 절멸이라는 표현은 무섭다.원래 강둑이란 건 없었다. 인간이 경작지로 강물이 흘러들지 못하게 하려고 둑을 쌓았을 뿐이다. 둑은 강과 사람의 마을을 분리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홍수의 기억을 잃어버렸다. 홍수는 인간에게는 재난이지만 강의 입장에서는 물길의 자연스러운 흐름의 하나다. 이제는 그것마저도 모자라 댐을 세웠다. 댐은 강의 숨결을 차단함으로써 강에 심각한 동맥경화증을 선물했다. 영주댐은 우리나라 최고의 모래강 내성천에 대한 국가의 폭력이다. 그 분탕질을 이제라도 멈추게 해야 한다. 영주댐을 즉시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 댐을 철거하는 데 따르는 부작용을 우려하는 이들이 없는 건 아니다. 영주댐 해체는 협의하고 선택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 지금 당장 실행해야 할 필수사항이다. 환경부는 2019년 9월에 2차 시험담수를 통해 영주댐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생태환경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나섰다. 내성천은 이미 죽어가고 있는데 뒤늦게 청진기를 갖다 대는 꼴이다. 내성천, 내 고향의 강이어서 애착을 갖는 게 아니다. 국내에 은모래가 이렇게 아름답게 펼쳐진 강을 본 적이 없다. 지구의 어디에도 이런 모래강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흰수마자의 고향을 살려야 한다.
  • 문병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예산 1147억 확정

    문병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3)은 서초구에 서울시 본청 예산 792억 4천4백만원, 서울시 교육청 예산 355억 5천4백만원 등 총 1147억 9천8백만원을 확정했다. 문병훈 의원이 확정한 서울시 예산은 서초구의 안전한 도시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공기질의 환경 개선, 도로·교통 환경 개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내 취약계층의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성, 지역관광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서초구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촘촘한 복지 및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권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총 281억 9천만원으로 강남역 일대 침수방지사업 180억을 비롯해 사당역 일대 배수개선사업 35억 6000만원, 우면동 품질시험소 검사시설 이전설치공사사업 19억 7000만원, 내곡동 안골천 우수암거 단면확장 공사사업 13억 4000만원, 신사2고가 외 4개소 보수사업 10억 7000만원, 안전취약가구 관련사업 1억 2000만원, 우면산 관련사업 1억 등이 편성돼 서초구의 안전한 도시관리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보전 분야는 총 243억 1000만원으로 지하수 오염 방지 및 하수관로 보수보강사업 186억 8000만원, 지역 내 공원의 녹지 확충 및 시설물 정비사업 20억 3000만원, 반포한강공원 모래사장조성 및 노후상수관 정비사업 12억 5000만원, 우면산과 청계산의 등산로 정비사업 3억원,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 도시계획시설(녹지) 조성 및 재정비사업 3억원, 에코스쿨 조성 3억원 등이 편성돼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수질관리를 통한 ‘맑은 서초’ 조성과 현재보다 개선될 한강공원 및 등산로의 활용을 통한 지역기반 여가활동의 활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도로·교통 분야는 총 138억 7000만원으로 양재역, 남부터미널역 등 지하철역의 승강편의시설 설치사업 60억,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광장) 매수청구 보상사업 21억 1000만원, 내곡동 일대의 헌릉로 확장사업 18억원, 서초중앙로18길 일대의 가공배전선 지중화사업 14억원, 양재 공영주차장 건립지원사업 6억 5000만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5억원, 지역 내 교통안전관련 도로부속물 유지관리사업 3억원, 원지동 일대 국립중앙의료원 진입로 개설사업 2억원, 헌릉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조성사업 1억원 등이 편성되어 서초구 관내의 노후 되거나 불편이 초래되던 도로·교통 관련 현안사업들이 시행돼 주민들이 편리한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는 총 104억 8000만원으로 양재동과 우면동 일대의 양재 R&D 혁신지구 육성사업 61억 8000만원, 우면동의 양재 R&D 앵커시설 조성사업 39억 4000만원,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2억 2000만원, 지역상권 활성화 및 중소유통 물류센터 운영사업 1억 4000만원 등이 편성돼 지역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사회복지 분야는 총 16억 9000만원으로 경로당 활성화지원 및 어르신 복지시설 확충·기능보강사업 9억 4000만원, 장애인복지관·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및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사업 등 장애인 관련사업 4억 3000만원, 50+센터 확충 및 운영사업 1억 9000만원,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사업 6,900만원 등이 편성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시스템의 촘촘한 설계를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그 밖에 주택·도시관리 분야는 총 4억 8000만원으로 양재동 일대 공공기관 이적지 활용방안 수립사업 2억원, 에너지절약형 LED 간판 교체사업 1억 2000만원 등이 편성돼 주민들의 주거환경의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며,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총 2억원으로 양재역, 남부터미널역 등에 자치구 디지털 관광안내표지판 설치 사업 1억원, 내곡동 체육시설부지 활용방안 타당성 용역사업 1억원 등이 편성되어 지역 관광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편리한 지역관광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시 예산과 함께 확정된 355억 5,400만원의 교육청 예산은 수업환경 개선, 체육관 지붕 방수공사, 급식실 환경 개선, 도서관 환경 개선, 학교 내 안전관리 등의 사업이 편성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예정이다. 문 의원은 “올해 확정한 서초구 예산은 주민들의 생활권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생활권은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소들, 즉 안전한 활동성이 보장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을 정도의 복지를 부여받고 지역 내에서 상업 활동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정치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들이 먹고 사는 고민을 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서초구 예산 확정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문 의원은 “서초구를 지역구로 둔 시의원으로서 지역 예산을 더 많이 확정하고자 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점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올해 확정된 예산을 기점으로 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더 이상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 △기획조정부장 장진영△착오송금구제TF실장 이상우△홍보실장 유형철△구조개선총괄부장 홍준모△보험관리실장 송성명△회수총괄부장 김경관△채권관리부장 김봉환△기금정책부장 유대일△기금관리실장 신두식△감사실장 지창우△비서실장 이상조△외부 파견(파산재단) 김근석△외부 파견(파산재단) 박인식△외부 파견(국방대학교) 김경록△외부 파견(경찰대학교) 양건승 ◇부서장급 보임 △기금운용실장 김동석△외부 파견(통일교육원) 남성모△외부 파견(국립외교원) 신재민△외부 파견(한국은행) 진주태△외부 파견(파산재단) 임상옥△외부 파견(금융감독원) 윤재호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급 △물관리계획본부장 이준근△물순환사업본부장 김만재△통합물관리본부장 박태현△한강유역본부장 박도수△금강유역본부장 이범우△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낙동강유역본부장임병민△K-water연구원장 채효석 ◇부서장 △물산업플랫폼센터장 김대근△기술계획처장 황영진△정보관리처장 옥희철△K-water연구원 연구지원처장 이병근△〃물정책연구소장 김병기△〃통합물관리연구소장 정용배△〃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장 김진훈△〃수질안전센터장 오은정△대체수자원처장 조영식△물종합진단처장 김성호△스마트에코시티처장 김지헌△부산스마트시티추진단장 이상현△시화사업처장 노희수△MTV사업단장 이동주△송산사업단장 강승주△시화조력관리단장 김인수△맑은물관리처장 양강승△통합물관리처장 김현식△경기동북권지사 동두천수도관리단장 박진훈△팔당권지사장 박정수△팔당권지사 광주수도관리단장 박세훈△경기동남권지사 화성권관리단장 정재안△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장 남윤환△수도권지역협력단장 정환삼△소양강지사장 강기호△태백권지사장 윤이중△강원지역협력단장 권형준△금강경영계획처장 양동규△금강수도지원센터장 이상철△아산권지사장 류광식△청주권지사장 정영래△충북지역협력단장 나유진△금강북부권수도사업단장 김종신△충남지역협력단장 구기항△정읍권지사장 김철한△영·섬경영계획처장 심과학△영·섬물관리처장 이종진△동화권지사장 김도균△전남북부권지사장 이형묵△전남중부권지사장 류재면△전남서남권지사장 정찬△전남서남권지사 장흥수도관리단장 김동룡△영산강보관리단장 신창수△전남지역협력단장 서광석△낙동강사업계획처장 박노혁△낙동강수도지원센터장 김현일△봉화권지사장 임동진△군위지사장 박건웅△포항권지사장 김우용△김천부항지사장 황선민△고령권지사장 황기성△운문권지사장 김기돈△경북지역협력단장 박세출△울산권지사장 길준표△남강지사장 박명기 ■한겨레신문 △매거진랩사업단장 직무대행 겸 매거진랩부 편집장 김연기 ■삼성벤처투자 ◇임원 승진 △전무 김정호△상무 양성훈 ◇전문위원 승진 △부사장급 김민수
  • ‘붉은 수돗물’ 막는 4대강 유역수도지원센터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대두된 지방 상수도 시설 관리 및 체계적인 사고 대응을 위해 4대강 유역수도지원센터가 설치된다. 환경부는 22일 경기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에서 유역수도지원센터 출범 및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수도 시설을 관리하는 지자체 대부분이 열악한 재정 여건 및 인력·전문성 부족으로 평시 시설 운영과 유사시 사고 대응력이 미흡하다는 분석에 따라 상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센터는 한강과 낙동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유역에 1개소씩 총 4개소가 설치되며 센터별로 약 40명씩 총 16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센터는 피해 규모가 100세대 이상인 수돗물 사고가 발생해 지자체가 요청하면 기술적·인적 지원을 한다. 특히 300세대 이상 대규모로 확대되면 ‘현장수습조정관’을 파견하게 된다. 환경부의 현장수습조정관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센터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사고 원인 분석부터 사고 수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원하도록 했다. 센터는 평상시에는 수도계획 수립과 시설 진단, 유수율 제고, 수계 전환 등 상수도 전반에 걸친 기술을 지자체에 자문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국에 구축하는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와 연계해 수돗물 사고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수질·수량·수압 감시 장치와 자동배수설비, 정밀여과장치 등을 관망에 설치해 실시간 현황 감시 및 자동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상수도 관리시스템을 전국에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훈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수돗물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인력과 기술력이 부족한 지자체 기술 지원을 통해 지방상수도 운영을 선진화하는 등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정책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DK도시개발·DK아시아, LG전자와 국내 첫 차세대 IoT기술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 체결

    DK도시개발·DK아시아, LG전자와 국내 첫 차세대 IoT기술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 체결

    아파트 저수조는 상수원에서 공급된 수돗물을 비축하는 대용량 탱크다. 먹는 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로 아파트에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저수조는 지하에 매설돼 있어 입주민이 저수조의 수질 오염 여부를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다. 만약 미세먼지 나쁨 정도를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수조의 수질상황을 입주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면 안심이 될 것이다. 지난해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먹는 물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수질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아파트가 선보인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세권에서 오늘 4월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입주민 공용시설까지 관리해주는 차세대 IoT기술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실내의 조명 전기 가스 등 전원 제어에만 가능했던 1세대 기술보다 훨씬 진일보한 단계다.이를 위해 DK도시개발·DK아시아와 LG전자는 지난 20일 LG전자 서울역빌딩에서 차세대 IoT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효종 DK도시개발 전무이사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다”며 “1세대 홈IoT기술은 물론 2세대 아파트 커뮤니티IoT 기술도 동시에 적용되는 첫 리조트형 아파트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IoT기술은 휴대폰의 등장으로 시작됐으며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 센서 데이터전송, 네트워킹 기술진화가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상황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적용될 ‘맑은 물 관리 솔루션’도 센서와 네트워킹 기술의 융합으로 볼 수 있다.우선 아파트 저수조로 상수도 물이 들어오기 직전에 하드웨어시설인 정화시스템을 구축, 물을 한 번 더 걸러준다. 깨끗한 물이 담긴 저수조에 센서를 장착, 수치신호로 보내온 농도 탁도 등 수질상태를 전용앱에 표시해 입주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이상 상황을 발견하면 관리사무소 등에 즉각 연락해 비상조치에 나서게 된다. 화재 알림서비스도 센서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몇 동, 몇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지 알리기 위해 모든 세대에 센서를 설치한다. 화재 알림상황은 재난문자 형식으로 입주민 전용앱을 통해서 통보될 계획이다. 집에 없더라도 화재 알림서비스가 확인되기 때문에 입주민은 적절한 대처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알림판, 엘리베이터 등에 붙이던 공지·홍보물이 없어져 리조트 도시에 걸맞게 쾌적한 주거환경이 예상된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보내는 고지서 공지 홍보물 등은 디지털화해 전용앱에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종이 없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단지 구현이다. 관리사무소의 안내방송을 듣지 못하더라도 전용앱에서는 다 확인할 수 있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가 한눈에 보이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40층, 4,80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완공 후 거주인구가 1만 여 명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단지에 걸맞게 입주민 전용시설인 커뮤니티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IoT기술도 적용된다. 전용앱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 단지 내 워터파크, 실내골프연습장, 영화관, 게스트하우스, 1인 독서실, 키즈파티룸 등을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주부들 휴게공간인 맘스·키즈존에는 전용앱으로 주문을 하면 로봇이 커피를 내려 주는 로봇 바리스타도 배치된다. 한편,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국내 최고 조경 시공사인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업무제휴를 통해 명품 단지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온가족이 산책할 수 있는 9.6km 둘레길, 단지내 약 1km 데크길 조성 등 쾌적한 단지 조경 특화도 선보일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등 기본시설을 고급화한다. 도서관 내에 그리너리 라운지, 최고급 컨시어지 서비스, 호텔급 조식서비스, 연회장 및 연회장과 연계한 루프탑, 다양한 파티가 가능한 파티룸, 단지 조경공간과 어우러진 티카페 및 펫카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게스트하우스 등도 적용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교통여건도 좋아 검단신도시를 거쳐 불로지구까지 연장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독정역이 사업지와 바로 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환승 없이 강남으로 연결될 인천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화 사업을 통해 검암역은 트리플 역세권으로 발전될 예정”이라며 “검암역은 독정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여서 더블 환승권이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해양수산부, 예금보험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 해양수산부 ◇ 과장급 전보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종인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성수 ■ 예금보험공사 ◇ 부서장급 전보 △ 기획조정부장 장진영 △ 착오송금구제TF 실장 이상우 △ 홍보실장 유형철 △ 구조개선총괄부장 홍준모 △ 보험관리실장 송성명 △ 회수총괄부장 김경관 △ 채권관리부장 김봉환 △ 기금정책부장 유대일 △ 기금관리실장 신두식 △ 감사실장 지창우 △ 비서실장 이상조 △ 외부 파견(파산재단) 김근석 △ 외부 파견(파산재단) 박인식 △ 외부 파견(국방대학교) 김경록 △ 외부 파견(경찰대학교) 양건승 ◇ 부서장급 보임 △ 기금운용실장 김동석 △ 외부 파견(통일교육원) 남성모 △ 외부 파견(국립외교원) 신재민 △ 외부 파견(한국은행) 진주태 △ 외부 파견(파산재단) 임상옥 △ 외부 파견(금융감독원) 윤재호 ■ 한국에너지공단 △ 지역협력이사 차재호 ■ 한국수자원공사 ◇ 본부장 △ 물관리계획본부장 이준근 △ 물순환사업본부장 김만재 △ 통합물관리본부장 박태현 △ 한강유역본부장 박도수 △ 금강유역본부장 이범우 △ 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 △ 낙동강유역본부장 임병민 △ K-water연구원장 채효석 ◇ 부서장 △ 물산업플랫폼센터장 김대근 △ 기술계획처장 황영진 △ 정보관리처장 옥희철 △ K-water연구원 연구지원처장 이병근 △ “ 물정책연구소장 김병기 △ ” 통합물관리연구소장 정용배 △ “ 물인프라·에너지연구소장 김진훈 △ ” 수질안전센터장 오은정 △ 대체수자원처장 조영식 △ 물종합진단처장 김성호 △ 스마트에코시티처장 김지헌 △ 부산스마트시티추진단장 이상현 △ 시화사업처장 노희수 △ MTV사업단장 이동주 △ 송산사업단장 강승주 △ 시화조력관리단장 김인수 △ 맑은물관리처장 양강승 △ 통합물관리처장 김현식 △ 경기동북권지사 동두천수도관리단장 박진훈 △ 팔당권지사장 박정수 △ 팔당권지사 광주수도관리단장 박세훈 △ 경기동남권지사 화성권관리단장 정재안 △ SK하이닉스산업용수관리단장 남윤환 △ 수도권지역협력단장 정환삼 △ 소양강지사장 강기호 △ 태백권지사장 윤이중 △ 강원지역협력단장 권형준 △ 금강경영계획처장 양동규 △ 금강수도지원센터장 이상철 △ 아산권지사장 류광식 △ 청주권지사장 정영래 △ 충북지역협력단장 나유진 △ 금강북부권수도사업단장 김종신 △ 충남지역협력단장 구기항 △ 정읍권지사장 김철한 △ 영·섬경영계획처장 심과학 △ 영·섬물관리처장 이종진 △ 동화권지사장 김도균 △ 전남북부권지사장 이형묵 △ 전남중부권지사장 류재면 △ 전남서남권지사장 정찬 △ 전남서남권지사 장흥수도관리단장 김동룡 △ 영산강보관리단장 신창수 △ 전남지역협력단장 서광석 △ 낙동강사업계획처장 박노혁 △ 낙동강수도지원센터장 김현일 △ 봉화권지사장 임동진 △ 군위지사장 박건웅 △ 포항권지사장 김우용 △ 김천부항지사장 황선민 △ 고령권지사장 황기성 △ 운문권지사장 김기돈 △ 경북지역협력단장 박세출 △ 울산권지사장 길준표 △ 남강지사장 박명기
  • 철거·존치 논란 영주댐 처리방안 ‘공론화’

    낙동강 유역 수질 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등을 위해 건설됐지만 수질 문제로 존치·철거 논란을 겪고 있는 영주댐 처리를 위한 공론화 절차가 본격화한다. 영주댐은 2009년 착공해 2016년 12월 완공했으나 녹조 문제로 담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는 19일 영주댐 처리 원칙과 절차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영주댐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김상화 낙동강 공동체 대표와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을 공동대표로, 지역 주민·시민사회 관계자·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20일 오후 2시 경북 영주댐 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1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협의체는 영주댐 모니터링과 수질·수생태계, 모래 상태 등에 대한 조사, 댐 안전성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영주댐 시험 담수에 대한 감시와 자문을 하고 영주댐 처리 원칙과 절차, 공론화 방안을 제언한다. 김상화 대표와 박하준 국장은 “어떤 선입견이나 전제를 두지 않고 백지상태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진행하겠다”면서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합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댐 처리를 놓고 시민단체는 녹조와 누수 우려를 들며 철거를 주장하고 있으나 지역에서는 관리 가능한 문제로 댐을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낡은 수도관 방치… 1년 새 6600억원어치 수돗물 샜다

    누수로 年 7억 2000만t 땅속으로 버려져 수돗물 요금 서울 569원 < 강원 1011원 국내 수도관로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화로 한 해 7억 2000t의 수돗물이 공급 과정에서 사라질 뿐 아니라 수질오염 사고 위험도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환경부가 16일 발표한 ‘2018년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수도관로 총길이는 전년 대비 8116㎞ 증가한 21만 7150㎞에 달했다. 수돗물 보급률은 99.2%, 급수 인구는 5265만명이다. 수도관 설치가 늘면서 노후도가 심각하다. 30년 이상 된 관로가 전체의 12.7%인 2만 7552㎞로 파악됐다. 경북 울릉은 30년 이상 된 관로 비율이 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서울은 30년 이상 된 관로 길이가 2830㎞나 됐다. 2018년 공급된 수돗물 총량 66억 5600만t 가운데 상수도관 노후 등으로 10.8%인 7억 2000만t이 가정·사무실·식당 등 수용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누수됐다. 생산원가 기준 손실액은 6581억원으로 추산됐다. 제주는 누수율이 43.3%로 가장 낮은 서울(2.4%)과 큰 차이를 보였다. 수돗물 평균 요금은 1t당 736.9원으로 생산원가(914원) 대비 80.6%에 불과해 요금 현실화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569원), 인천(665원), 대구(686원) 등 특별·광역시는 전국 평균 요금보다 낮았으나 강원(1011원), 전북(952원), 충남(895원) 등은 전국 평균보다 비쌌다. 수도 요금은 원가 보상, 시설 유지비용 등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격차가 발생한다. 도시는 농어촌보다 인구밀도·정수장 규모 등 여건이 양호해 수도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농어촌 지역은 1인당 관로 길이가 도시 대비 평균 8배로 유지비용이 높다. 환경부는 노후 상수관로 실태를 조사해 노후관 교체·개량이 시급한 지역의 상수관망 정비를 조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기는 호주] 드디어 내리는 반가운 단비…마스크 쓴 시민들의 웃음

    [여기는 호주] 드디어 내리는 반가운 단비…마스크 쓴 시민들의 웃음

    호주 산불 지역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산불이 시작된 지난 9월부터 간간히 이슬비나 소나기성 비가 내린 적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장대비가 여러날 동안 내리는 것은 산불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가장 많은 산불 피해를 입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부터 캔버라가 위치한 수도 특구, 현재 가장 활발히 불이 타고 있는 빅토리아 주 지역까지 호주 남동부 전역에 꿀 같은 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밤부터 시작된 비는 이번주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산불 진압에 큰 도움이 될 듯하다. 15일 밤부터 뉴사우스웨일스 주 동부에 내리기 시작한 장대비는 16일 오전까지 내린 비만으로도 이미 32군데의 산불이 잡혀, 산불 수가 122곳에서 88곳으로 줄어들었다. 호주 기상청은 이 지역에 30㎜에서 80㎜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우산을 들고 출근길을 나선 시드니 시민들의 얼굴에도 오랜만에 내리는 비가 반가운 기색이다. 아직 간간히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보이지만 비로 인해 산불 연기도 많이 사라졌다. 시드니는 16일 8㎜, 17일 20㎜를 거쳐 18일 토요일에는 26㎜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된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지역화재방제청 소속 벤 세퍼드는 “지난 몇 달 동안 우리가 들은 가장 긍정적인 뉴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캔버라가 위치한 주도 특구는 20㎜에서 40㎜의 강우량이 예상되어 지난 3년 동안 최악의 가뭄으로 고생하는 이 지역 농부들과 야생동물들에게 꿀 같은 단비가 될 예정이다. 현재 가장 많은 산불이 타고 있는 빅토리아 주의 세인트 알반 지역에는 15일 밤 30분 만에 시속 137㎞의 강풍을 동반한 77㎜의 폭우가 쏟아져 산불 진압에 도움을 넘어 비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여름에 내리는 폭우성 비는 한번에 큰비를 쏟아 부어 홍수가 생기고, 산불로 타버린 산에 산사태를 일으켜 또 다른 자연재해를 불러 오기도 한다. 퀸즈랜드 주는 지난 3년 동안 여름 산불이 지난 후 홍수로 엄청난 피해를 입기도 했다. 호주 기상청의 기상학자 케빈 파킨은 “폭우는 양날의 검과 같다. 산불 진압에 물론 큰 도움이 되지만, 한번에 내린 폭우는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여름에 쏟아지는 폭우는 뇌우를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벼락에 의한 자연발화 산불이 다시 발생하기도 한다. 비로 쓸려진 산불재가 강과 호수로 유입되면서 수질원을 오염시켜 식수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큰비가 와도 이래저래 걱정이 태산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친환경 ‘모래 필터’ 거친 수돗물… 생수병 찾기 힘든 네덜란드

    친환경 ‘모래 필터’ 거친 수돗물… 생수병 찾기 힘든 네덜란드

    물의 나라 네덜란드의 거리와 공원 곳곳에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가 있다. 네덜란드의 수돗물 음용률은 90%에 이를 정도로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일이 생활화돼 있다. 손에 생수병을 든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1인당 먹는샘물 소비량(25ℓ·2017년 기준)은 유럽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우리나라(108ℓ)와 비교해 4분의1 수준이다. ●소독약 냄새 안 나는 수돗물 사실 네덜란드의 원수 질은 좋은 편이 아니다. 라인강 하류에 위치한 네덜란드는 라인강 지류의 강물을 암스테르담 등 대도시에 공급하는 물의 원수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수 자체가 결코 깨끗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러 단계에 걸친 정화 시스템과 우수한 관망 관리로 가장 흔한 소독제인 염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다. 네덜란드가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 데는 지역별 식수를 담당하고 있는 상수도회사와 물연구기관인 KWR 간의 긴밀한 협력이 바탕이 됐다. KWR 국제연구·혁신팀 책임자인 제라드 반 덴 베르크 박사는 “수십년 동안 상수도회사들과 기술과 경험,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며 물 분야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것이 양질의 수돗물을 만드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의 10개 상수도회사와 벨기에의 가장 큰 상수도회사 더바테르흐룹(De Watergroep)이 연간 700만 유로(약 90억원)를 KWR과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에 투자한다. KWR은 네덜란드 수돗물의 특징으로 ▲무(無)염소 ▲다중여과 ▲낮은 누수율 ▲자체 정화망 등 4가지를 꼽았다. 네덜란드는 전역에서 염소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인 정화 시스템을 활용해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염소를 쓰지 않기 때문에 물맛이 훨씬 좋다. 염소를 쓰면 사 먹는 생수에서는 나지 않는 소독약 냄새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다. 염소는 1900년대부터 콜레라나 페스트 등 수인성 전염병을 막기 위해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 소독제다. 네덜란드도 과거엔 염소를 사용했다. 하지만 1970년대 염소의 부산물로 나오는 총트리할로메탄(THMs)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새로운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현재는 염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수를 공급한다. 네덜란드는 어떻게 염소를 사용하지 않고 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여러 단계의 여과 시스템(multi-barrier system)을 꼽는다. 대표적인 것이 모래언덕 정화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해수면보다 육지가 낮은 이곳에서 제방 역할을 하던 해안가 모래언덕이 물을 여과해 박테리아를 제거한다는 사실을 알고 19세기부터 모래언덕을 물 공급에 이용해 왔다. 그러다 인구가 늘어나고 도심이 형성돼 상수도를 구축하게 되자 강물을 모래언덕으로 끌어와 정화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강물을 모래언덕에 지하수 형태로 저장했다가 공급하는 원리다. 로베르트 호프만 KWR 선임연구원은 “네덜란드에서는 미생물을 비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는 동화유기탄소(AOC) 자체를 없앤다”며 “만일 박테리아가 소독에서 살아남더라도 더이상 증식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 염소를 쓸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는 모래언덕을 비롯해 캐스케이드(폭포), 산소 처리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여러 단계에 걸쳐 물을 정화하며 역삼투, 완속 모래여과 또는 자외선(UV) 투사로 물을 소독한다.●큰 관보다 수압 높은 작은 관 깨끗이 유지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만으로 물의 안전을 담보할 수는 없다. 상수관을 통해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박테리아의 침입에 노출될 수 있고, 침전물이 쌓여 있는 경우 지난여름 인천 적수 사태처럼 녹물이 쏟아져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물의 안전성을 결정하는 것이 관의 상태다. 네덜란드는 수돗물 공급 과정의 손실률이 5.7%(2017년 기준)인데, 이는 관 청소(플러싱)나 소화전 물 사용량 등이 포함된 것으로 실제 누수율은 3% 미만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세계 최저 수준으로 그만큼 누수 틈새로 미생물이 침입해 물이 오염될 위험도 적다는 의미다. 우리나라의 누수율은 10.5%다. 좁은 관을 사용하고 일정한 유속을 유지하는 것 역시 관을 깨끗하게 유지·관리하는 비결 중 하나다. 이른바 자체 정화망(Self-cleaning network)이다. 반 덴 베르크 박사는 “대부분의 상수도회사가 물을 공급하기 위해 큰 관을 갖고 있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지름이 좁은 관을 써 유속을 빠르게 한다. 그러면 미생물막(바이오필름)뿐만 아니라 큰 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이나 망간화합물 같은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큰 관에서보다 수압이 높고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게 해 별도로 관을 세척하거나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오랫동안 깨끗한 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철저한 위생 관리는 네덜란드의 수준 높은 물 관리 시스템을 잘 보여 준다. 수도 암스테르담과 그 일대 120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워터넷(Waternet)의 식수 공급 및 관리 총책임자인 레온 코어스는 “누수 공사나 수도관 작업을 시작할 때는 매뉴얼에 따라 공사를 하는 사람과 장비 모두 철저하게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가 끝나고 나면 다시 한번 수질 검사를 해 오염원이 없는지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물의 온도를 항상 2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 역시 네덜란드의 고품질 수돗물 공급 비결 중 하나다. 반 덴 베르크 박사는 “일반적으로 물의 온도는 지하에서 11도 정도로 유지가 되고 가정의 수도꼭지로 전달될 때까지 25도 이상 넘으면 안 된다”며 “물의 온도는 청량감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온도가 올라가면 박테리아 같은 미생물이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물 회사들은 수온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유럽 선진국들이 물 공급 시스템 못지않게 신경을 쓰는 부분이 물 자체를 보호하는 일이다. 우리가 마시는 물의 원천인 강과 하천의 수질을 보호하고 개선하는 것이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수돗물회사들이 정화 단계에서 활용하는 네덜란드의 모래언덕은 유럽연합(EU)의 생태보호구역인 ‘나투라(Natura) 2000’으로 지정돼 있다. 모래언덕 지역의 소유주이기도 한 상수도회사들은 수돗물 공급 회사일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회사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델프트공대 교수이자 워터넷의 최고혁신책임자인 얀 페터 반 데르 호크 교수는 “워터넷은 물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을 전부 재활용하기 때문에 산업용수나 폐기물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며 “철가루 같은 것은 벽돌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역세정 뒤 나오는 물은 정화해 다시 세척용 물로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프랑스 화학 비료 안 쓰고 유기농으로 전환 프랑스 파리의 경우 농약으로 인해 토양과 수질이 오염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지역 농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유기농법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부들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유기농 재배를 하고, 여기서 수확된 농산물은 파리 도시에 있는 학교 급식 등에 공급된다. 에릭 필제도퍼 오드파리(Eau de Paris·파리상수도) 대외협력팀장은 “유기농 재배는 물의 오염을 줄여 물을 정화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암스테르담·파리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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