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질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제안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신민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나토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복권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98
  • 전남지역 도내 40개 골프장, 맹고독성 농약 검출 안돼

    전남지역 도내 40개 골프장 모두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 안돼 안전 판정을 받았다.  3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40개 골프장 746건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검사 결과 살균제의 일종인 테부코나졸, 카벤다짐 등 사용 가능한 일반 농약 8종이 토양과 수질 시료에서 미량 검출됐다.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된 골프장은 한군데도 없었다. 농약 성분별로는 상·하반기 검사 결과 테부코나졸, 티플루자마이드 등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한 6가지 일반 농약이 공통으로 검출됐다. 상반기에는 다이아지논, 하반기에는 티오파네이트메틸이 추가로 검출됐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농약은 살균제인 ‘테부코나졸’이었다. 상·하반기 990건 중 284건에서 나왔다. 다음으로 ‘티플루자마이드’ 212건, ‘카벤다짐’ 140건 순이었다. 일부 골프장의 경우 토양 중 그린에서 살균제인 ‘티플루자마이드’ 성분이 상반기 0.16㎎/㎏에서 하반기 0.92㎎/㎏으로, 페어웨이에서 살균제인 ‘아족시스토로빈’ 성분이 상반기 0.34㎎/㎏에서 하반기 0.96㎎/㎏로 검출량이 늘었다. 이는 장마철에 따른 농약 사용량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과 연못수 및 유출수에 대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나눠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 대상은 고독성 농약 3종,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이다. 일반 농약 성분 검출에 대한 법적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검사 결과 고독성농약이 검출되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1000만원 이하,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면 ‘농약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도 관계자는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지속해서 추진해 적정 농약 사용을 유도하는 등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청정 환경을 보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낙동강청, 새해부터 국가하천 관리·정비 업무 맡는다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조직 개편에 따라 국가하천 관리·정비 업무를 맡는다고 31일 밝혔다. 통합적 물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하천 관련 업무를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법이 시행돼 새해부터 낙동강청이 하천 관리 업무를 맡게 됐다. 기존에 하천 관리 업무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 담당이었다. 낙동강청은 하천계획과, 하천공사1과, 하천공사2과, 하천관리과 등 4개 부서로 하천국을 신설해 운영한다. 하천국은 낙동강, 형산강 등 6개 수계 19개 국가하천(연장 987.02㎞,전국 27.2%) 관리와 재해 대책 업무를 맡는다. 주요 업무는 하천 정비사업 시행과 관리·감독,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관리, 풍수해 대비 하천 점검 및 비상 근무, 하천 점용·골재 채취 협의 등이다. 이호중 청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국가하천의 수량·수질 및 재해 예방을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통합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조 6875억원 투입해 새만금 수질개선 3단계 추진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게 될 세부계획과 국립새만금수목원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전북도는 새만금위원회가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연차별 세부 실행계획’과 ‘국립새만금수목원 개발기본계획’ 등 각 부처가 제출한 안건을 심의하고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계획은 새만금호 목표 수질을 중·상류 농업용지구간은 4등급(총유기탄소량 6.0㎎/L 이하·총인 0.10㎎/ℓ 이하 등), 하류 도시용지구간은 3등급(총유기탄소량 5.0㎎/L 이하·총인 0.05㎎/L 이하 등)으로 설정했다. 목표 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1조 6875억원이 투입돼 44개 대책 144개 사업이 시행된다. 우선 하수·가축분뇨처리시설이 확충되고 비점오염이 심각한 지역은 ‘비점오염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환경부·농식품부·전북도가 참여하는 ‘비점오염관리추진단’도 운영된다.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새만금호가 오염되지 않도록 ‘정체수역 수질개선사업’이 진행되며 호수 내 부유쓰레기와 어업폐기물 수거사업도 추진된다. 새만금호 해수 유통에 따른 해양환경 영향 분석과 이에 따른 해양환경기준 유지 최적 관리방안도 마련된다. 새만금수목원은 농생명용지 6-1공구에 1.51㎢(약 45만 6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638억원을 들여 2027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종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가가 조성·운영하는 4번째 수목원이다.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는 데 맞춰 대회 때 운영본부로 사용하고 이후 청소년 교육시설로 활용할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통합개발계획도 이번 회의에서 확정됐다. 센터는 14만1천㎡(약 4만 3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 진안군민 눈물 채운 용담댐, 이젠 웃음 채우는 ‘감성관광 명소’

    진안군민 눈물 채운 용담댐, 이젠 웃음 채우는 ‘감성관광 명소’

    전북 진안군민에게 수십년간 한 맺힌 눈물을 흐르게 했던 용담댐이 지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용담댐이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2001년 댐 완공 이후 20여년이 흐른 뒤 코로나19를 계기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계절 관광지로 변신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청정 용담댐 주변을 ‘경관 활용형 감성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용담댐은 금강 상류이자 섬진강 발원지인 진안고원에 2001년 건설됐다. 소양강댐·충주댐·대청댐·안동댐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용담댐 건설로 전북은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에서 벗어났다. 전북에는 생명수였지만 진안군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와 고통을 주며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됐다. 진안군은 대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과 농경지가 수몰되면서 인구가 급감하고 지역경제가 위축됐다. 2001년 완공된 용담댐은 저수량이 8억 1500만t으로 전북과 충남 일부 지역에 연간 4억 9200만t의 생활·공업·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댐이다. 1억 3700만t의 홍수조절 능력도 갖췄다. 수력발전소에서는 연간 1억 9800만㎾의 전력도 생산한다. 하지만 댐 건설 과정에서 진안읍, 용담면, 안천면, 상전면, 정천면, 주천면 등 6개 읍면 68개 마을이 수몰됐다. 2864가구 1만 2616명이 정든 고향을 떠나야 했다. 농업·임업 생산기반을 상실해 인구 유출은 가속화되고 낙후된 지역경제는 더 침체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인구 감소율은 29%로 같은 기간 전북 군 지역 인구 감소율 17.8%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다. 경지면적은 17.7%, 쌀 재배면적은 23.7%가 줄었다. 중요 소득원인 인삼 재배 면적도 40%나 줄었다. 그럼에도 진안군민들은 용담댐의 수질을 지키기 위해 많은 희생을 감수했다. 친환경제품 사용, 제초제를 쓰지 않는 우렁이농법, 친환경 제설제 살포는 기본이다. 용담댐 상류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지역개발이 완전히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청정환경 진안관광 선도하는 명소로 개발 이렇듯 아픈 기억과 고통만 안겨 주던 용담댐이 최근 들어 진안관광을 선도하는 명소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일교차가 큰 해발 400m 고원지대에 있는 용담댐은 가을 단풍과 몽환적인 물안개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용담호를 에두르는 64.4㎞의 이설도로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진안군은 용담호 수변 권역을 경관활용형 감성관광과 자연연계형 융복합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용담댐의 ‘물’, ‘숲’, ‘일몰’은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로 투자 대비 효과가 높은 관광자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용담댐은 전북을 대표하는 청정지역으로 진안군이 보유한 다른 관광자원과의 연계성도 뛰어나다. 용담호 주변 관광개발은 ▲경관 활용 감성 스폿 조성 ▲감성명소화 추진 ▲고립지 이야기길 조성 ▲물놀이 공간 조성 ▲꽃향기 자연치유 테마마을 조성 등이다. 감성 스폿은 핫플레이스 조성과 ‘물멍’ 명소 개발 사업이다. 용담호 주변에서 경관이 아름다운 곳과 기존 휴게소를 이용할 방침이다. 경관이 빼어난 용담호 미술관을 활용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된다. 진안군에 산재한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재생시키고 쉼터 및 포토존을 설치할 경우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물멍 포인트’는 안전시설이 경관조망을 해쳐 용담댐물문화관 2층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물, 숲, 일몰, 꽃, 향기로 감성명소화 추진 ‘감성명소화 사업’은 수변구역과 접한 안천·상전·동향면이 대상지다. 주민 참여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용담호 경사면에 경관, 환경, 특성,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관광상품화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과 체험 등 부가가치 높은 관광상품을 만들어 주민소득으로 연계하는 방안이다. ‘이야기길 조성’은 용담호 건설로 수몰된 옛 지역의 얘기를 담은 스토리를 입힌 경관형 용담호 탐방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수몰된 옛 공간은 지역주민들의 아픔과 추억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진안군의 문화자산으로서 가치가 높다. ‘물놀이 공간’은 용담호 방문 관광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반시설이 좋은 용담면 가족테마공원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검토된다. 용담댐 물을 활용하는 자연친화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체험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꽃향기 자연치유마을 조성’은 용담호 주변 안천·상전·정천면에 자연치유 테마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꽃과 식물을 활용해 향기 치유, 감성 치유, 자연 치유 등 다양한 치유 소재를 개발하고 지역 농가와 힐링 융복합 상품을 만들어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사업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용담댐은 진안관광의 핵심 가치인 청정환경을 대표하는 자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차별화된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대형 숙원사업 3건 예타 통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전북도의 대형 숙원사업 3건이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들 사업 추진에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지역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기재부 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등 3건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 예타 통과는 새만금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구축의 방점을 찍은 것으로,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과 기업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군산(대야)~새만금 신항만 구간 단선 전철을 신설하여 새만금 지역의 여객·화물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교통망이다. 새만금 공항(2028년)·새만금신항(2025년)과 함께 주요 물류교통망으로 새만금 개발의 핵심 인프라다. 2027년까지 총사업비 1조 3282억원을 투입해 기존 군장산단 인입철도(옥구~대야 18.1km)를 전철화 하고 새만금항~옥구간 29.5km를 새로 건설한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로 새만금항에서 장항선, 호남선, 전라선과 연계가 가능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새만금을 전국으로 연결하는 철도 교통물류 수송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은 새만금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다. 환경생태용지는 2012년 수립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새만금 개발사업과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자연환경을 형성하여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수질정화 등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야생 동·식물 서식공간 및 생태체험, 환경교육 공간 제공을 위해 2050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총사업비 1조 1511억원을 투입하여 새만금 내부에 49.8㎢를 조성할 계획이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은 새만금 간척지역 내 염생식물 군락지, 야생동물 서식지 등을 통해 생태적 수질정화, 철새·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복원·번식처를 마련하고 아울러, 전시·체험형 생태관광 및 환경 교육·연구를 위한 국제생태환경체험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환경생태용지 조성을 통해 새만금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예타 통과로 수도시설의 안정성 확보 기반이 마련되어 5개 시·군 약 130만 도민에 대한 대규모 단수로 인한 피해 예방이 가능해진다.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는 2025 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광역상수도를 대상으로 수도사고 시 단수 파급영향이 큰 주요 관로를 단계적으로 복선화하는 사업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올해 국가예산 최대 확보에 이어 예타 사업 3건을 모두 통과시키는 트리플 크라운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번에 예타 통과된 사업들은 전북도 생태문명시대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조화로운 새만금 개발을 견인할 사업들로 향후 본 사업들이 궤도에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 영산강 수질 악화 주범, 알고보니 광주 하수처리장 방류수

    광주시가 영산강 지천인 광주천 정화를 위해 만든 하수처리장이 오히려 영산강 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전국 5대 강 가운데 수질이 가장 나쁜 영산강의 수질악화 원인은 광주 제1하수처리장 방류수인 것으로 분석됐다. 환경청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조사한 영산강의 평균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4.8㎎/L로 나타났다. 낙동강(2㎎/L), 한강(1.2㎎/L), 섬진강(0.9㎎/L), 금강(0.9㎎/L)에 비해 최대 7배 가량 높은 수치다. 조사 과정에서 영산강 수질이 최상류인 담양에서 1급수를 유지하다 광주시를 지나면서 4급수로 악화되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광주천과 영산강 합류지점 인근인 광주 광산구 신촌동에서 BOD가 7.5㎎/L 수준에 이르는 등 광주 제1하수처리장의 방류수가 오염의 주범인 것으로 밝혀냈다. 광주 제1하수처리장 방류수는 방류시 BOD(5.0㎎/L)와 T-N(총질소) 등 수질기준에는 적합했지만, BOD가 가장 높았던 극락교 지점의 물을 분석해본 결과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가 총질소의 73%나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높은 암모니아성 질소 농도는 광주시가 지난 2008년 하수처리장 내 질소 제거 시설을 기존에 비해 절반으로 축소한 게 원인으로 꼽혔다. 당시 광주시는 하수처리시스템 변경 과정에서 ‘녹차라떼’에 따른 지적이 제기되면서 원인 물질로 꼽히는 인(P)을 제거하는 공정을 추가하면서 질소 제거시설을 줄였다. 영산강 환경청은 이에 따라 광주 제1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총질소 수질기준을 현재 20㎎/L에서 절반 수준인 10㎎/L로 낮추는 안을 고시하고 2027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고시안을 따라야 하는 광주시는 현재 운영중인 호기조를 2개에서 3개로 늘려 호기조에서 방류수가 머무르는 시간을 늘려, 암모니아성 질소의 농도를 낮추도록 하는 등 사업비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가정원 꿈꾸는 안양천… 광명시, 시민친화형 하천 ‘진두지휘’

    국가정원 꿈꾸는 안양천… 광명시, 시민친화형 하천 ‘진두지휘’

    시민들의 최고 휴식공간이자 코로나19 최고 방역쉼터인 안양천이 국가정원을 꿈꾼다. 경기 광명시는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안양천과 접해 있는 서울시 구로·영등포·양천·금천구와 경기 군포·안양·의왕시 등 7개 지자체와 힘을 모았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안양천 시점인 의왕시 왕곡동에서 안양천 종점인 영등포구 한강 합수부까지 31.88㎞ 구간을 친환경 하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구로구 등 서울시 4개 구가 ‘안양천 명소화사업’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명시도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3월에 광명·군포·안양·의왕 4개 시가 ‘경기권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5월에는 8개 지자체가 모여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안양천을 국내 최고의 하천 명소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8개 지자체는 장미와 벚꽃 100리길 조성, 안양천 산책로, 둔치, 소단길, 자전거도로 등의 연속성 확보, 제방, 사면과 둔치 생태 복원은 물론 안양천벨트 축제, 수질개선, 안양천 야생조류 보호 및 조류인플루엔자 관리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6월 8개 지자체가 ‘안양천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8월에는 안양천 명소·고도화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이성 구로구청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매년 8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국가정원 등록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경기권 4개 시는 광명시 주도로 지난 10월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자체별로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시민친화형 하천으로, 안양시는 주민쉼터와 테마공간으로, 군포시는 테마산책로 등 문화공간으로,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 개발 등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내년 4월까지 경기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경기권역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 신청을 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산림청에 서울·경기권역 전체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복안이다. 광명시는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이 취임한 뒤 2019년부터 안양천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해 왔다. 잡초가 무성했던 안양천이 계절마다 변하는 예쁜 꽃과 아름다운 조명으로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안양천은 시민에게 최고의 방역쉼터가 되고 있다. 하천둔치에 45억원을 들여 잔디광장, 초화원, 화장실, 쌈지공원 등을 조성하고 19억원을 투입해 수목조명, 데크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안양천을 만들었다.하천둔치의 무성한 잡초와 갈대를 제거하고 초록빛의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잔디광장에는 그물의자와 흔들의자를 설치해 가족, 연인 등이 편안히 앉아 쉴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했으며 운동·휴식시설도 확충했다. 하천변에는 백일홍, 코스모스, 튤립, 댑싸리 등 다양한 꽃을 심어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시민에게 선사하고 있다.시는 안양천 산책로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 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에 안양천은 매일 밤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든다. 광명을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진 시화판을 설치해 시민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광명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광명시 구간 6.05㎞에 안양천 시민공원화 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제방 생태복원 녹화사업,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북도, 35개 지역공약 ‘대선 공약 러브콜’

    경북도, 35개 지역공약 ‘대선 공약 러브콜’

    경북도는 내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차기 정부의 지역 공약으로 35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시대 선도를 비롯해 ▲대구·경북 글로벌 경제권 구축 ▲4차 산업혁명 경제 대전환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선도 등 7대 목표를 설정, 관련 주요 사업을 마련해 대선 공약으로 제안하기로 했다. 공약 제안 사업 예산은 총 90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우선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사업으로는 대구와 광역행정통합 지원, 수도권 인구 분산, 청년 인프라 확충,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부 권한·예산 지방자치단체로 이양 등을 담았다. 글로벌 경제권 구축을 위해 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장래 수요를 반영한 스마트 민간공항 건설, 철도와 고속도로 등 연계교통망 확충, 스마트 항공 물류단지 조성 등을 제안한다. 4차 산업혁명 경제 대전환에 필요한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가속기 기반 연구산업단지, 인공지능 제조혁신 플랫폼, 미래형 모빌리티 혁신거점 조성 등도 요구한다. 관광 분야에는 동해안 신북방 관광벨트,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백두대간 스마트 힐링 관광, 호미곶 국가 해양 정원 조성, 3대 문화권 테마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을 담았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는 원자력 복원 프로젝트와 수소경제 지원사업을 넣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와 원전건설 및 운영 중단에 따른 피해보상, 소형모듈 원자로(SMR)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그린 수소 생산·보급 플랫폼 구축 등도 포함됐다. 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 석포제련소 인근과 지류 생태계 복원사업, 독도 기후변화 관측 시스템 구축사업 등도 들어갔다. 도는 농축산 분야에는 농식품 수출을 위한 항공 특화단지, 미래 첨단 사과원 조성 등을 담았고 SOC 분야에는 신공항과 연계한 대구경북선, 동서 횡단철도,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 등이 반영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도는 이러한 사업을 일부 후보 측에는 전달했으며 다른 후보 측과도 곧 협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제안하는 사업들이 각 대선 후보자 공약에 반영되고 차기 국정과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기관·단체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탄소중립 친환경 실무인력 양성 고등학교부터 시작한다

    탄소중립 친환경 실무인력 양성 고등학교부터 시작한다

    한국이 2050년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정부가 고등학교부터 친환경 실무인력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탄소중립과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21일 경기도, 광주광역시, 서울시, 울산시 4개 시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실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을 받을 특성화고를 선정했다. 특성화고로 선정된 곳은 서울 강서공고, 서울공고, 광주전자공고, 경기 삼일공고, 울산산업고 5곳이다. 강서공고는 친환경소재 분석, 환경공학 시험원 등 환경인력 양성, 서울공고는 환경 오염물질 측정분석 실무인력 양성, 경기 삼일공고는 환경생태, 대기, 수질, 폐기물 관리 실무인력 양성, 광주전자공고는 수질환경분야 실무인력 양성, 울산산업고는 생태복원 및 융합분야 실무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선정된 특성화고들은 각각 연간 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환경관련 정규·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해 녹색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실무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선정된 특성화고에서 실무인력 양성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위한 것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 관련 직업은 미래 유망 일자리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인력수요는 계속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환경분야 특성화고를 통해 미래 녹색기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실무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정부는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순환경제, 물관리, 대기 등 녹색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한국판 뉴딜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총 2만명의 녹색기술인력 양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오산 하수종말처리장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재탄생

    오산 하수종말처리장 ‘반려동물 테마파크’로 재탄생

    하수종말처리장 위에 만든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16일 경기 오산에서 문을 열었다. 오산시가 악취로 외면 받던 제1 하수종말처리장 상부에 만든 반려동물테마파크는 1만 973㎡ 부지 위에 건축 연면적 2934㎡ 규모의 4층 건물로 만들어졌다. 건물 안에는 애견미용샵, 펫호텔, 애견수영장, 애견카페 등이 들어섰고 건물 밖에는 도그런, 장애물경기장, 동물놀이터 등을 만들었다.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지난 10월 14일 청와대에서 분양받은 풍산개 ‘강산’이와 ‘겨울’이도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지내게된다.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오산시청 공무원들의 학습동아리인 ‘오비이락’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2016년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49억원을 확보했다. 당시 기피 시설인 하수처리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맑음터 공원과 오산천이 인접해 문화여가 공간으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테마파크가 들어선 땅은 2000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제1하수종말처리장을 복개한 곳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방류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등으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라면서 “2016년부터 악취 감소를 위해 하수처리장을 복개하고 노후시설을 개량하는 공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곽상욱 시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상의 전환으로 탄생한 반려동물테마파크가 경기남부 사통팔달의 교통접근성을 활용해 다양한 신성장 동력으로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해저도시 개발 ‘시동’

    울산시 해저도시 개발 ‘시동’

    울산시가 해저도시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울주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서생면 어촌계장협의회, 울주군 어선어업협의회 등과 함께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가 내년 초 예정인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대학·단체는 ▲해저공간 설계와 시공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운영과 유지·관리 원천기술 개발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테스트베드) 설치·실증 ▲관련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과 인적 교류 ▲해저공간 창출·활용 개발기술의 실용화와 시험장 지역 산업 연계활용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해저공간 창출·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수심 50m, 5인 체류’(기술목표)와 ‘수심 30m, 3인 체류’(실증목표)를 목표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해저 거주를 위한 설계 및 시공기술, 운영 및 유지관리 기술, 해저공간 구조 시험장 설치 및 검증이 핵심이다. 기술개발이 이뤄지면 신재생에너지 저장과 활용, 조선플랜트 기술고도화, 해양레저·관광, IT 기업 데이터센터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우주기술과 같이 소재, 생명 유지, 의료 등 다양한 파생기술 활용도 가능하다. 또 연구 초기부터 건설·중공업,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기업 등 민간이 참여해 빠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다. 울산 연안은 재해, 지반, 수질 안전성 등 해저공간 시험장 실증을 위한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세계적 조선해양플랜트 중심도시로서 해양 신기술 개발과 상호 협력이 손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16개 기관과 참여 의향서(LOI) 체결, ‘미래 해저공간 건설 타당성 검토연구’, ‘미래형 해양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해저도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참여 의향을 보인 기업과 기관 등 28곳도 동참해 민관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어업인 단체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면서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어촌 공간이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양천 수질 개선’ 광명·안양·군포·의왕·과천 등 5개시, 공동 대응 협약

    ‘안양천 수질 개선’ 광명·안양·군포·의왕·과천 등 5개시, 공동 대응 협약

    경기 광명시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16일 안양시청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시와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공정식 과천시 부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5개 시는 같은 수질오염총량관리지역에 속한 자치단체로 안양시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5개 시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 따라 BOD 6.2mg/L, T-P 0.558mg/L를 목표로 수질관리에 노력해왔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목표수질 BOD 6.2mg/L, T-P 0.32mg/L)이 적용됨에 따라 광명시를 비롯한 5개 시는 이날 협약을 맺고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공동수립, 성공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안양천 상류지역 공동 수질관리 등을 통해 안양천 수질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수질개선 등에 대한 노력은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안양천 유역 전체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야할 사항으로 이번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 협약을 통하여 안양천이 다양한 생물과 시민들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생태하천이자 휴식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서울 톡]

    마포, 16일까지 홍대 앞 ‘예술의자’ 전시 마포구가 서교동 홍대 걷고싶은거리에서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마련한 전시 ‘예술의자’를 14~16일 3일간 선보인다. 홍대 인근에 거주하거나 홍대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의자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전을 열어 자유창작 작품 13점과 편의점 의자를 꾸민 작품 14점을 선정했다. 시민들은 현장에 설치된 의자에 직접 앉거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으며, 빈 의자를 직접 색칠하고 꾸미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확장현실(XR)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도 함께 전시된다. 은평 ‘보육유공 정부포상’ 우수기관에 은평구는 지난 8일 2021년 보육유공 정부포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했다. 어린이집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발달지체 영유아를 위한 신중년, 중장년 보육교사를 채용하는 사업도 추진했다. 장난감과 도서 대여 배달 서비스인 ‘찾아가는 장난감 붕붕이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 전국 첫 시니어 전문 ‘웰에이징센터’ 강남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인 ‘웰에이징센터’를 연다. 센터는 기존 노인시설이 선보이는 복지·여가 서비스에서 나아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근감소증, 근골격계 질환, 뇌인지능력 감퇴, 고혈압, 당뇨병 등을 다양한 전문의료기기를 통해 예방하고 관리 할 수 있는 웰에이징 특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에는 신체기능 평가실, 건강 식단을 배우는 요리 공간, 근골격계 밸런스 운동을 위한 슬링 공간, 웰리빙·웰다잉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등이 마련됐다. 강동, 유아 레인 갖춘 고덕어울림수영장 강동구가 체육시설 ‘고덕어울림수영장’을 개관했다. 고덕어울림수영장은 고덕로 399, 고덕센트럴푸르지오 104동 지하1층에 위치해 성인 4레인, 유아 2레인을 갖췄다. 수영뿐만 아니라 요가, 필라테스 등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구민이 어울려 운동할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중랑,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 중랑구가 묵동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마치고 14일 준공식을 연다. 묵동천은 일부 구간에 물이 흐르지 않고 수질이 나빠 환경 정비 민원이 많던 곳이다. 이에 구는 총 사업비 54억을 투입, 신내동부터 중랑천 합류부까지 총 2.94㎞ 구간에 이르는 묵동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먼저 유지용수관로 매설을 완료, 매일 1만t의 물을 방류해 수질을 유지한다. 물고기 길인 여울형 어도 2개를 설치하고 봉화산역 주변 구간에는 세월교를 신설, 하천을 가로지를 수 있게 됐다.
  • 공무원 ‘직장 갑질’ 보상 근거 마련… 공무상 산업재해로 법률에 담는다

    공무원 ‘직장 갑질’ 보상 근거 마련… 공무상 산업재해로 법률에 담는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부상·질병·사망이 공무상 재해에 포함된다. 인사혁신처는 직장 내 괴롭힘과 민원인의 폭언 등으로 인한 공무상 질병 보상 근거를 담은 공무원재해보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직장 내 괴롭힘 등 정신적 충격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을 겪은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법예고에 따르면 기존에는 하위 법령인 ‘공무상 질병 판정기준’(인사처 예규)을 통해 보상하던 직장 내 괴롭힘 등에 대한 재해를 법률에 포함해 산업재해로 처리한다. 현재는 시행령 등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에서 현장조사 및 특수질병 전문조사를 실시 중이지만 앞으로는 공상 공무원의 공무상 재해 입증 부담 완화와 급여 사유 확인을 위한 현장조사 및 특수질병 전문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최근 직장갑질119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사례를 언론보도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집계한 결과를 보면 신원이 확인된 직장인이 모두 18명이다.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다 지난 9월 26일 사망한 대전시 9급 공무원, ‘태움’에 시달리다 지난달 16일 을지대병원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간호사 등 9명은 공공기관 소속이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갑질지수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76.7%가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고 대답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공공기관 소속 응답자의 66.7%가 ‘대응을 해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라고 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 대한 법적 보상을 통해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

    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는 13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는 기존의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를 보완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주민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업단지와 농축산어업 입지제한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해결을 위해 구성했다. 안기권 특별위원회 위원장(더민주·광주1)은 모두발언에서 “8개 시·군의 지역별 현안 논의와 함께 도의회 차원의 결의서 채택, 중앙정부에 대한 예산 및 정책 반영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특별위원회에서는 도 수자원본부로부터 8개 시·군의 지역별 현황, 문제점 및 건의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도의회 차원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 대한 특별위원회 차원의 건의사항 구체화와 도 수자원본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공룡의 후예/탐조인·수의사

    [주인의 날개달린 세상] 공룡의 후예/탐조인·수의사

    왜액왜액~. 뭔가 압도하는 듯한 소리에 고개를 들어 보니 커다란 새 하나가 날아가고 있다. 공룡의 소리다. 학생 시절 공룡이 파충류라고 했지만 그 후로 조류가 공룡의 후예라는 유전적 증거가 쌓이고 있다는데, 다른 건 몰라도 왜액왜액 소리를 들을 때 공룡이 생각나는 걸 보면 조류는 공룡의 후예가 맞는 것 같다. 어쩌면 영화 ‘쥐라기 공원’의 공룡 소리가 새소리에서 영감을 얻었으리라. 회색 날개, 머리의 검은 댕기깃, 긴 목과 긴 다리, 긴 부리를 가진 이 새는 새를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두루미를 봤어”라고 오해하게 만드는 멋진 새, 왜가리다. 왜가리의 이름은 ‘왜액’ 하고 우는 그 소리에서 따왔다. 불과 10여년 전에도 왜가리가 서울 도심 여기저기서 흔하게 보이는 새였는지는 모르겠다. 봄 건국대에 가면 백로와 함께 번식하는 왜가리들을 볼 수 있는데, 수가 많아져서 문제라고 했다. 바닥에 하얗게 뿌려진 새똥을 보면 골치가 아플 만도 하다. 여름 청계천에 가면 분수대의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왜가리를 볼 수 있고, 겨울에도 중랑천, 응봉천, 안양천 등 서울 시내의 얼지 않은 물가에서 왜가리를 흔히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여름철새라 했지만, 요즘 수많은 여름철새들이 그러하듯 왜가리도 거의 한반도에 ‘눌러앉았다’. 급격한 도시화에도 수많은 개천의 수질이 예전보다 나아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점점 한반도의 겨울이 춥지 않아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왜가리는 깊지 않은 개천에 선비처럼 고고하게 서서 가만히 있다가 주변에 먹이가 지나가면 긴 부리를 빠르게 찔러 먹이를 잡는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가끔 월척을 낚기도 한다. 그 가는 목으로 꽤 큰 물고기를 삼키는 모습을 보면 보아뱀이 코끼리도 삼킬 수 있다는 얘기가 생각난다. 개구리도 잘 잡아먹고, 드물지만 쥐를 사냥해 먹기도 한다. 왜가리는 맹금류와 달리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가 없기 때문에 먹이를 찢어 먹지 못한다. 그래서 먹이를 넣고 한입에 삼키기 때문에 먹이를 삼키기 전에 수면에 여러 번 패대기쳐서 기절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날개를 펴고 멋지게 나는 왜가리를 보며 감탄하더라도 그 아래를 지나는 건 가능한 한 피하시길. 하얀 페인트처럼 흩뿌려지는 배설물을 경험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 화력발전세 100% 인상 확정

    화력발전세 100% 인상 확정

    화력발전소가 있는 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100% 인상이 확정됐다. 경남도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을 1㎾h당 현행 0.3원에서 0.6원으로 100%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은 2024년 부터 시행된다.경남도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전국적으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연간 세입이 현재 1146억원에서 2292억원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군과 하동군 두 곳에 있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입도 현행 연평균 132억원에서 264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가동중인 석탄화력발전소는 경남 2곳을 비롯해 모두 60기로 이 가운데 30기는 충남지역(당진 10기, 태안 10기, 보령 8기, 신보령 2기)에 있다. 화력발전소가 있는 경남도와 충남, 인천, 전남, 강원 등 5개 광역단체와 인천 옹진, 강원 동해·삼척, 충남 보령·당진·태안·서천, 전남 여수, 경남 고성·하동 등 10개 시·군은 지난해 부터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다. 이들 지자체는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은 전력 수급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환경오염과 경제적 피해 등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며 화력발전에 따른 피해를 강조했다. 특히 화력발전에 따른 대기오염물질은 발전소 주변 주민들에게 호흡기 질환이나 심뇌혈관 질환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대기·수질오염, 발전소 주변 재산 가치 하락 등 높은 외부 비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연구원이 2016년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개 광역시도에 있는 화력발전소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연간 17조 2000억원에 이르는 것을 분석됐다. 이들 지자체는 특히 화력발전 세율이 원자력 발전 1㎾h당 1원, 수력발전 10㎥당 2원보다 유독 낮아 과세 형평성에도 맞지 않다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화력발전소 소재 광역·기초단체는 세율인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국회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관련기관 등에 전달하며 법 개정에 힘을 쏟았다. 특히 화력발전소 소재 10개 시·군은 ‘전국 화력(석탄)발전 세율 인상 추진 실무혐의회’를 잇따라 열고 화력발전세 세율 인상을 위해 힘을 모아 공동 노력 했다. 조현국 경남도 세정과장은 “화력발전은 해당 지역 환경오염 피해와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지고 있기 때문에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는 주민 피해보상과 건강한 환경 조성, 에너지 관련 산업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유익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 文정부 ‘4대강 보 해체’ 감사, 내년 대선 전에 결론 안 날 듯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이뤄진 과정에 대해 감사를 결정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여야의 첨예한 갈등을 불러왔던 사업을 감사원이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지난해 월성원전 감사 때와 유사한 논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월성원전 감사 때 국회의 감사요구가 접수된 지 1년이 지나 결과가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감사 또한 내년 3월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 6일 ‘금강·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청구인인 4대강국민연합에 회신문을 보냈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6일 회신문을 청구인에게 보냈고, 실지감사를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금강·영산강 5개 보의 해체·상시개방 방안을 제시한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제시안에 따라 5개 보의 처리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기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이 4대강 사업 반대론자로만 위촉됐다는 청구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 미비는 들여다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당시 환경부가 수질 개선 여부와 편익을 산정할 때 비교 대상이 적절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다만 감사원은 4대강국민연합이 감사를 청구한 17개 항목 중 5개 항목에 대해서만 감사를 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환경부가 유지관리비를 부풀리고 소수력 발전 효과를 낮추는 등 경제성을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 “환경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표준 지침에 따랐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보 해체 여부를 결정하면서 경제성 분석을 근거로 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체사업 타당성 평가 방법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에 적용하는 경제성 분석을 활용해 보 해체 여부를 판단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감사원이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판단하면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 사업 자체의 정당성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명박 전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던 만큼,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번 감사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 감사원, 文정부 ‘4대강 보 해체’ 감사 착수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이뤄진 과정에 대해 감사를 결정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여야의 첨예한 갈등을 불러왔던 사업을 감사원이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지난해 월성원전 감사 때와 유사한 논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월성원전 감사 때 국회의 감사요구가 접수된 지 1년이 지나 결과가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감사 또한 내년 3월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 6일 ‘금강·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청구인인 4대강국민연합에 회신문을 보냈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6일 회신문을 청구인에게 보냈고, 실지감사를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금강·영산강 5개 보의 해체·상시개방 방안을 제시한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제시안에 따라 5개 보의 처리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기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이 4대강 사업 반대론자로만 위촉됐다는 청구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 미비는 들여다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당시 환경부가 수질 개선 여부와 편익을 산정할 때 비교 대상이 적절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다만 감사원은 4대강국민연합이 감사를 청구한 17개 항목 중 5개 항목에 대해서만 감사를 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환경부가 유지관리비를 부풀리고 소수력 발전 효과를 낮추는 등 경제성을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 “환경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표준 지침에 따랐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보 해체 여부를 결정하면서 경제성 분석을 근거로 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체사업 타당성 평가 방법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에 적용하는 경제성 분석을 활용해 보 해체 여부를 판단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감사원이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판단하면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 사업 자체의 정당성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명박 전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던 만큼,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번 감사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 감사원, 文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 들여다본다

    감사원, 文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 들여다본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이뤄진 과정에 대해 감사를 결정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자 여야의 첨예한 갈등을 불러왔던 사업을 감사원이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지난해 월성원전 감사 때와 유사한 논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월성원전 감사 때 국회의 감사요구가 접수된 지 1년이 지나 결과가 발표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감사 또한 내년 3월 대선 전에 결론이 나오기는 어려워 보인다. 감사원은 지난 6일 ‘금강·영산강 보 해체와 상시 개방’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에 대해 감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청구인인 4대강국민연합에 회신문을 보냈다. 4대강국민연합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측근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6일 회신문을 청구인에게 보냈고, 실지감사를 본격적으로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내부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금강·영산강 5개 보의 해체·상시개방 방안을 제시한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의 제시안에 따라 5개 보의 처리 방침을 최종 결정했다. 세종보와 죽산보는 해체,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승촌보는 상시 개방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기획위원회의 민간위원이 4대강 사업 반대론자로만 위촉됐다는 청구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 미비는 들여다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당시 환경부가 수질 개선 여부와 편익을 산정할 때 비교 대상이 적절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다만 감사원은 4대강국민연합이 감사를 청구한 17개 항목 중 5개 항목에 대해서만 감사를 하기로 했다.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이 무리했다는 주장을 담은 12개 항목은 감사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감사원은 환경부가 유지관리비를 부풀리고 소수력 발전 효과를 낮추는 등 경제성을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 “환경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표준 지침에 따랐다”며 “(제기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보 해체 여부를 결정하면서 경제성 분석을 근거로 한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해체사업 타당성 평가 방법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사업에 적용하는 경제성 분석을 활용해 보 해체 여부를 판단한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만약 감사원이 기획위원회의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고 판단하면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 사업 자체의 정당성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던 만큼,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이번 감사를 둘러싼 여야의 충돌은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