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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보호/컴퓨터로 손쉽게 알아본다

    ◎환경처,「공중통신망 이용 환경홍보계획」 추진/오염현황 등 3개항목 이미 제공/내년 4월부터 환경상식·생태계 등 추가/하이텔·천리안 연결 화상정보따라 선택 「환경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컴퓨터로 풀어 보세요」 앞으로는 환경에 관한 각종 정책과 생태계,우리나라의 환경현황등 모든 환경관련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알수있게 됐다. 환경처는 8일부터 「공중통신망을 이용한 환경홍보계획」에따라 컴퓨터통신 가입자면 누구든지 모든 환경정보를 손쉽게 찾아볼수있게 하기위해 하이텔(한국통신)과 천리안(데이터통신)등 컴퓨터정보통신망에 환경처의 행정전산망을 연결,환경정보서비스에 들어갔다. 「공중통신망을 이용한 환경홍보계획」에 따르면 우선 9일부터 ▲환경오염현황과 ▲환경처소식,▲환경기준표등 3개 항목으로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내년4월부터는 ▲만화로 보는 환경보전 ▲환경상식/환경퀴즈 ▲환경관련기관 단체근황 ▲천연기념물/자연생태계등의 항목을 추가해 모든 환경관련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들 두 정보서비스통신망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날씨 물가 문화정보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수질및 대기오염 환경용어해설등 각종환경정보를 손쉽게 받아볼수 있게됐다. 이용법은 우선 가입자들이 하이텔이나 천리안을 연결하면 초기화면이 나오는데 그림정보나 화상정보를 선택해 찾아들어가면 된다. 하이텔의 경우를 갖고 설명하면 그림정보의 공익정보란을 택하면 환경정보항목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세부항목이 나오고 보고자하는것을 찾아보면 된다.그런데 현재는 환경처소식과 환경오염현황 환경기준표등의 정보만 수록돼있다. 그리고 환경오염현황항목의 정보가운데 현재는 계획된 6개분야 정보가운데 대기오염과 하천수수질오염현황이 입력돼있으며 소음도 해양오염현황등은 내년4월부터 정보가 서비스된다. 환경처소식항목에는 신문방송에 보도되는 각종보도자료와 환경정책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참고자료가 나올때마다 즉시 입력되어 신문방송보다 1∼2시간정도 빨리알수있게 되어있다. 이밖에 국립환경연구원 자원재생공사등이 하려는 일등도 수록되며 관련단체장의 동정,각종환경세미나 개최일정등도 알수있다.환경오염현황항목에서는 전국68개지점에서 측정되는 월별대기오염도와 19개지점에서 재는 하천수질오염도를 알수있게 된다. 그리고 환경기준표항목에는 각종 오염물질의 성질과 오염원,환경기준치와 지표보는법까지 상세하게 담고있다. 내년4월부터는 가입자들의 흥미를 돋우기위해 우선 환경퀴즈항목을 이용,매주 환경퀴즈를 실시 그답을 컴퓨터를 통해보내오면 이중 정답자를 추첨,상품도 준다. 환경만화로 보는 환경보전항목에는 국민학생정도가 재미있게 볼수있는 환경교육용만화를 6개월간격으로 2∼3편씩 수록하고 모든 환경관련기관및 단체의 활동 연구발표등의 정보도 모아 볼수있게할 예정이다. 이밖에 환경오염현황에 7개도시 42개소의 소음도와 48개연안지역의 해양오염도도 추가로 입력,컴퓨터를 통하면 환경에관한한 더알아볼게 없을정도의 정보를 수록한다는 것이다.
  • 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견인차량 1개월 지나면 폐차/도로교통법/농어민후계자도 보충역 가능/병역특례법/공해배출차량 주인에 과태료/환경보전법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안=85년말 이전에 매매·증여·교환등 법률행위로 인하여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및 상속받은 부동산중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에 한해 실질적인 소유권자에게 소유권 이전등기가 용이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함. ◆출입국관리법개정안=부득이한 사유로 입국허가요건을 갖추지 못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허가 여부를 결정할 동안 주거제한 등의 조건을 붙여 잠정적으로 입국을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조건부입국허가제도를 신설. ◆지방공기업법개정안=지방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방공기업 대상사업의종류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용하는 사업은 그 개념에 맞게 지방공기업에서 지방직영기업으로 명칭을 변경. ◆도로교통법중개정안=오토바이 폭주족의 난폭운전행위등을 단속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하고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에 대해 필요한 반환조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차의 사용자등이 1개월이상 반환을 요구하지 않을 경우 이를 매각 또는 폐차할 수 있도록 함. ◆외자도입법개정안=종전에는 원칙적으로 허가를 받고 예외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한 외국인투자제도를 원칙적으로 신고를 하고 근로기준법등의 노동관계법령을 위반한 외국인 투자자가 재투자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가를 받도록 하는등 외국인 투자절차를 대폭 간소화 함. ◆군 인사법개정안=공군의 기본병과중 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10년에서 15년으로,그리고 단기조종장교의 복무기간을 현행 7년에서 12년으로 각각 연장하며 군의 필수기술분야에 종사하는 준사관의 의무복무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군무원인사법개정안=사회각분야의 정년연장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4급이하 모든 일반 군무원에게 3년이내의 범위에서 정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함. ◆공군기지법개정안=이법의 명칭을 군용항공기지법으로 바꾸고 적용범위를 공군기지에서 군용항공기지로 확대.국방부장관은 일반국도 또는 고속도로상이나 그 인근지역에 군용항공기의 비상이착륙을 위한 비상활주로를 지정하고 비행안전구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함. ◆병역의무특례규제법 개정안=농어촌지역의 장기발전을 위해 특례보충역인 기능요원의 대상에 농어민후계자등 농어촌발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를 포함하도록 함. ◆교육법개정안=교육대학에 명예교수를 둘수 있도록 함.종전에는 특수학교의 교장·교감자격자에 대하여는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이를 인정하도록 함.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구조조정촉진특별조치법 개정안=중소기업공단이 운용하고 있는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의 대출방식을 은행을 통한 대출방식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직접 대출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함. ◆대외무역법 개정안=무역업의 자율관리체제에 부응하기 위해 무역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무역업에 대한 연도별 효력확인제를 폐지. ◆계량법 개정안=측정기의 정밀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교정검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공업진흥청장이 교정검사기관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등 교정검사제도를 정비. ◆폐기물의 국가간이동및 처리에 관한 법안=폐기물을 수출할 경우 그 폐기물의 수출국 동의요청을 받아 그 내용을 검토한후 동의한 때에 한해 허가하도록 함. ◆대기환경보전법중 개정안=배출시설및 방지시설이 양도·양수된 경우등에는 양수인등에게 권리 의무가 승계되도록하고 임대차 됐을 때는 임차인이 시설설치자와 동일한 책임을 지도록함. 운행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여 운행하거나 운행하게한 자동차의 소유자에 대한 벌칙을 과태료처분으로 전환. ◆수질환경보전법중 개정법안=배출시설및 방지시설이 양도·양수된 경우등에는 양수인등에게 권리 의무가 승계되도록 하고 임대차됐을 때는 임차인이 시설설치자와 동일한 책임을 지며 이와함께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한 자만을 처벌하던 것을 무허가 배출시설을 이용하여 조업을 한 자도 처벌토록 함. ◆소음·진동규제법중 개정법안=종전의 경우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한 자만을 처벌하던 것을 무허가 배출시설을 이용하며 조업을 한자도 처벌토록 함.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 법안=폐기물의 재활용 촉진및 원천적인 발생억제를위해 종전의 폐기물관리법상 예치금제도외에 부담금제도를 새로이 도입하고 이를 재원으로 하는 폐기물관리기금을 설치,폐기물의 재활용및 적정처리를 위한 사업을 하도록 함. ◆폐기물관리법중 개정법안=국가및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규모 이상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자할 경우 폐기물처리시설의 주변영향지역의 주민에게 소득증대,복리증진등을 내용으로하는 지원을 할 수있도록하고 이를 위한 재원을 확보토록 함. 이밖에 ▲특수법인 등의 등기사항에 관한 특례법안▲사법시설 등 특별회계법중 개정법안 ▲민사조정법중 개정법안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중 개정법안 ▲해군기지법중 개정법안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중 개정법안 ▲반도체 집적회로의 배치설계에 관한 법안이 통과됐다.
  • C.O.D/유·무기물 화학분해때 산소 소비량(토막상식)

    Chemical Oxygen Demand의 약칭.일반적으로 화학적산소요구량 또는 화학적산소소비량이라고 쓰고있다.이지수는 배수중의 유기물과 아초산염 제1철염 황화물등의 무기물이 화학적으로 물속의 산소를 소비하면서 수중생물의 성장을 막고있는데 착안한것이다.이에따라 수중의 유기물등을 화학적으로 산화시켜 그때에 소비된 산화제의 양으로 정한다.산화제로 과망간산칼륨과 중크롬산칼륨을 이용하고 이때 소비된 양으로 표시한다.수질의 오염도와 탁도 측정에 이용하며 값이 작을수록 수질이 맑다고 보면된다.B.O.D측정보다 방법이 단순하고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단위는 ppm으로 한다.
  • 홍콩(지구촌)

    ◎「빅토리아항 되살리기」 총력전/각종 오물로 해안오염 최악 상태/정청서 하수처리 종합계획 마련 홍콩은 한자로 쓰면 향항이된다.글자 그대로 「향기로운 항구」란 뜻이다.하지만 이 말은 옛날 얘기가 되고말았다.요즘의 향항은 향기가 나기는 커녕 오히려 악취가 풍기고있어 취항이라 불러야 옳을지도 모른다. 홍콩의 중심 빅토리아항구 주변의 바닷물은 썩어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겉으로 얼핏 보면 잘 모르지만 조금만 자세히 바닷속을 들여다보면 검푸른 색깔을 띠었다간 다시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10여년전까지만해도 오징어낚시가 가능했던 이곳이 「죽은바다」로 바뀌고 있는 것은 온갖 공해방지조치들이 날로 늘어나는 경제활동을 따라가지 못한 때문인듯 보인다. 그래서 홍콩정청은 빅토리아항을 되살리기위한 야심찬 하수처리 종합계획을 마련,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최근 크리스 패튼총독을 통해 공식 선언했다. 이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첫단계로는 지하 1백50m에 트럭이 지나다닐 정도의 터널을 뚫게된다.몇줄기로 뚫릴 이 터널은 인구와산업이 밀집해 있는 빅토리아항으로 연결되며 가압펌프시설을 이용해 하수오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게 된다. 2단계 사업에 들어가면 우선 임시배출구가 필요없게된다.일단 하수처리장에서 처리과정을 거친 오물은 홍콩내해에 버리는게 아니고 35㎞에 달하는 대형수중파이프를 설치,남중국해까지 멀리 내다 버리게 된다. 이같은 1·2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는데는 23억달러(1조8천억원)가 필요하다. 일부 환경학자들은 인간의 탐욕과 무모함,그리고 관리들의 실수가 얼마나 무서운 환경파괴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빅토리아항이라고까지 주장한다. 홍콩은 언뜻보아 매우 깨끗한 도시이다.말끔하게 단장된 빌딩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수많은 자동차들이 질주하지만 공기는 항상 맑다.해변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바닷바람이 한번만 스쳐지나가도 공기오염은 깨끗이 세탁된다. 문제는 수질오염이다.현재 전영토의 90%가 수질보호구역으로 되어있고 갖가지 오염방지대책이 동원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환경보호국관리들마저 『나는 홍콩산 조개류는 먹지않는다.특히 대합조개는 손도 대지 않는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홍콩에서는 하루 5.5t의 중금속류가 각 산업체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 지방환경청,환경감시 “태만”/기형어 발견돼도 “이상없다”

    ◎공단소음 등 민원사항 조사도 안해 지방환경청이 관내 환경오염 사고에 대해 형식적인 조사로 일관하는등 권역별환경관리기관으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대구지방 환경청은 대구시가 최근 대구시민의 식수원인 공산댐상류지역에 맹독성농약을 뿌린 혐의로 형사고발된 대구팔공골프장 인근 공산댐에서 기형물고기가 발견되는등 골프장사용농약오염의 가능성이 설득력있게 제기됐는데도 자체조사결과 이상이 없다며 일축했다. 그리고 관련골프장이 고발조치됐으나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진상조사도 하지않고 있다. 또 대전지방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 충남 서산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매년 악취 소음등을 심하게 배출,인근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실태조사를 하지않은채 입주기업들의 자체조사를 근거로 주민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공해업체에 대한 단속업무가 시·도로 이관된 뒤에는 『소관업무가 아니다』며 손을 놓고 있다. 그리고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3월 한라시멘트 석회석광산에서 토사가 유출돼 동해시민의 상수원인 주수천이 오염,급수중단사태가 벌어졌으나 『강수량급증으로 인한 자연재해』라고 결론짓고 수질오염방지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공해방지기술 무료지도/환경처,중기대상/전문가 15명 지원단 구성

    환경처는 8일 영세공해업소들의 오염방지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하루5백t이하의 폐수를 배출하는 소규모공해업소에 대해 내년3월부터 무료로 환경기술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위해 대기 수질 폐기물 소음 진동등 각종공해관련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을 설립,기술지원업무를 전담하게 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전공대학교수들도 비상근 지원단으로 활용키로 했다. 환경처는 장기적으로는 기술지원단을 산하기관인 환경관리공단으로 이관,지원업무를 확대키로 하는한편 내년에는 우선 3백여업체에 대해서 기술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의 오염배출업체는 5만4천7백여개로 이 가운데 90%인 5만여개가 환경전문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영세업체로 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도 기술부족으로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반복적으로 단속에 적발돼 배출부과금까지 무는등 이중고를 겪고있는 실정이다.
  • 영종도 신공항/21세기 아·태지역 최대관문 만든다(국정탐방)

    ◎건설배경과 전망/교통부의 30년 대역사… 오는 12일 “첫삽”/국제경쟁 시대 항공수요에 능동대처/24시간 이착륙… 무역·관광 전진기지로 5년7개월동안 말도 많았다. 영종도신국제공항을 『건설해야된다』『안된다』로 맞서온 공방전도 치열했다. 신문사 자료실에 스크랩되거나 입력된 관련기사도 몇묶음씩 된다.설계도나 통계도 엄청나게 많다. 총공사비 10조원에 4단계공사 완공(2020년)까지 30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니 말이 없어도 이상할 일이었다.이제 논쟁은 끝났고,드디어 삽질이 시작된다. 오는 12일 영종도 현지에서 거행될 기공식은 그래서 뉴스의 초점이 될 것이다.신문과 방송들은 요란해질 것임이 확실하다. 「2000년대 아시아·태평양의 최대 관문 역사적 착공」「세계항공시장의 뉴코아(새로운 중심지)로 부상」「5대양 6대주의 십자로」…등등 온갖 표현들이 등장할 것이다. 이같은 소란스러움이 예상되는 동안 교통부장관 소속으로 설치된 「신국제공항건설기획단」(단장 이상주시설기감)35명의 직원들은 묵묵히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이제부터가 정말 시작입니다.그동안 우리가 쏟아부은 땀과 정열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많이 도와주십시오』 이단장의 각오는 비장하다.다른 직원들도 마찬가지다.그들은 일생을 영종도신공항 건설에 바치겠다는 표정들이다. ○기획단업무 광범위 대통령령 제1276호(89년7월24일)「고속전철및 신국제공항건설추진위원회규정」에 의해 설치된 기획단은 기획·운영·개발·공항·매립·도로·철도·건축·설비·통신및 전자·전기등 모두 11개 파트로 나누어져 「건국 이래 최대의 역사」인 신국제공항 건설을 총괄지휘한다. 이들의 업무는 광범위하다. ▲신국제공항 건설관계법령및 제도의 연구발전 ▲재원조달에 관한 사항 ▲기본운영계획의 수립및 심사분석 ▲접근교통시설 건설에 대한 환경·교통영향평가 ▲토목시설·도시계획·부지조성의 신기술도입 ▲건축·기계설비·통신전자·전력시설 건설사업예산 편성 ▲각종 인허가절차및 행정절차추진 ▲항로체계및 운영 그리고 공항건설관련 어업피해보상에 이르기까지 항목을 세분하면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다.기획단 35명의 「무서운 사나이들」은 사명감에 불타오른다. 서울올림픽에 대비한 김포공항 제2활주로 개통으로 항공기 소음이 사회문제화되면서 수도권신공항이 거론되기 시작한 87년4월부터 이들은 닥쳐올 임무에 대비해 각기의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연구했다.신공항건설의 당위성은 명백했다. ▲김포공항의 수용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렀다 ▲새로운 항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출발·도착시간의 지연은 물론 신규취항 증편운항이 불가능하다 ▲외국인관광객과 바이어들이 우리나라를 기피하게 된다 ▲21세기에 출연할 8백∼1천명 합승의 초대형 항공기와 마하 3∼5의 초음속항공기 취항이 가능할 공항시설이 필요하다▲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신공항이 필요하다 ▲동북아지역의 무역확대로 이 지역 중추공항(HUB)역할을 할 수 있는 대규모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등이 그것이다. ○김포론 수용에 한계 이같은 당위성들은 2000년대 우리나라의 위상과도 직·간접으로 연결된다.한국은 블록경제화등 급변하는 세계경제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딛고 아시아·태평양의 중추국으로 발돋움할 것인가. 대규모 신공항 건설은 그 과정에서 단단히 한몫을 할 것이다.세계의 선진각국이 국가정책의 최우선순위로 중추공항을 앞다투어 확보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유럽통합으로 시장단일화가 형성됨에 따라 유럽 각국은 중추공항건설 경쟁을 하고있다.독일이 뮌헨공항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을,프랑스는 드골공항을,영국은 히드루공항을 각각 확장하려 하고 있다. 또 미국도 기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항공수요에 대응키위해 덴버신공항건설과 시카고 캐류멧신공항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존의 애틀랜타공항·로스앤젤레스공항시설 등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아태지역 역시 마찬가지다.일본이 24시간 운영을 목표로 오사카만 해상에 간사이신공항을 이미 건설중에 있으며 나고야 부근에 또하나의 대규모 공항건설을 계획중에 있다. 홍콩도 바다를 매립한 첵랩콕신공항을,말레이시아는 세팡공항을,태국은 농노하우신공항건설을 착수 또는추진중이다.이밖에 방콕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타이베이공항,호주의 킴스필드스미스공항,뉴질랜드 오클랜드공항은 대대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이처럼 세계가 2000년대를 향해 뛰고 있는데 한국도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영종도신국제공항은 2000년대로 가는 거대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12일의 기공식은 그래서 의미가 각별하다. ◎미래의 항공정책/운임 신고제로 전환… 국제경쟁력 제고/원주·대전 등 내륙도시엔 중소형공항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을 계기로 미래의 항공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항공산업의 발달에 따라 세계는 더욱 좁아지고,모든 나라들은 더욱 활짝 개방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항공시장은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5.6%라는 꾸준한 성장을 계속해왔다.성장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오는 2001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 수준의 양적 성장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연평균 10%(화물은 11.6%)수준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이에따라 아·태지역의 항공수요점유율은 2001년에 여객의 경우 26.1%(90년 18.2%)로,화물의 경우 39.5%(90년 27.6%)로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항공시장 역시 경제성장·북방정책 등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로 80∼90년간 약5배의 양적 확대를 이룩했는데 2001년에는 현재의 2.5배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사회주의체제의 붕괴,유럽통합및 이에 대응하는 경제블록화에 따라 항공시장의 블록화도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의 경우도 89년 아시아나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따라서 항공정책의 방향도 이제까지의 규제 위주에서 벗어나 국내항공운임을 신고제로 전환하는등 세계적 변화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항공정책과제와 미래상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항공서비스 확충 국내선의 경우 현재 운항되고 있는 13개 도시,19개 노선망을 2001년에는 19개 도시,35개 노선으로 확충한다.또 경(경)항공기를 이용한 부정기 항공사업을 활성화시켜 수송기반을 확대,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항공교통이수시로 이용되도록 한다. 국제선은 현재의 국적항공사 46개 도시,69개 노선을 2001년에는 99개 도시,1백68개 노선으로 크게 늘린다.특히 유럽지역을 연결하는 최단경로라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아·태지역의 중심항공국가로 부상할 수 있게 하여 국제항공외교도 활발하게 전개시킬 방침이다. ◇공항시설등 수송력 확충 영종도에 1차로 연간 2천7백만명의 국제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신공항을 97년까지 건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한다. 국내는 경항공기 이용을 위해 원주 대전 진주 관양 경주등 내륙도시에 중·소형공항을 개발 또는 개량하고,흑산도 홍도 백령도 울릉도등 섬지역의 헬기운항을 위한 시설도 확보할 계획이다. ◇항공교통관제업무 개선과 공역이용 활성화 국내 전공항업무의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국의 비행제한구역·훈련공역·위험구역 등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해 항로의 경제적 재편을 이룰 방침이다.95년 이후에는 항로관제업무를 인공위성 시스템으로 전환,안전성과 신속성을 높여 나간다. ◇기타 90년대 중반 항공인력 양성기관을 설립,운영하고 항공선진국과의 기술정보 활용체제를 구축한다.이밖에 항공박물관을 건립해 항공역사및 미래상을 제시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고도화에 큰몫 할것”/“대중 교역급증… 경제계에 활력”/신공항 지휘탑 노건일 교통장관(인터뷰) 노건일교통부장관은 요즘 밤잠을 설친다.자정을 넘기곤 하는 국회 예결위 참석 때문이 아니다.오는 12일 영종도에서 드디어 신국제공항 기공식 삽질을 하게됐다는 기쁨 때문이다. ­그동안 일부 정치권과 환경단체에서 영종도신국제공항 건설을 반대했습니다.수도권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이 있습니까? 『수도권 항공수요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2%씩이나 증가해왔고,앞으로 10년간에도 연평균 8% 이상 증가합니다.현재의 김포공항은 90년대 중반 포화상태에 이르고 소음피해가 극심해 시설확장은 더이상 할 수가 없습니다.특히 경제발전의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2000년대 항공수요에 대비키 위해서는 24시간 운용 가능한 공항이 필요합니다.여기에 수교 이후 중국과의 교류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노장관의 답변은 당차다.그는 영종도가 분명히 「동북아시아의 중심공항」이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는 97년 신공항 1단계 건설이 완공될 경우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까? 『항공산업의 발전은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연간 17만회의 항공기 운항으로 2천7백만명의 여객과 1백70만톤의 화물이 24시간 분주히 들락거리는 모습을 생각해보십시오.또 신공항을 중심으로 기술·정보·지식등 무형자산과 고부가가치상품 교역이 활성화되어 산업의 고도화를 촉진시킵니다.특히 인천은 기존의 항만교역 중심지 역할뿐 아니라 항공교통의 핵심으로 부상함으로써 국제적 무역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바다를 매립해 공항을 건설하면 소음문제는 해결되는 반면 생태계가 파괴되고 철새와 항공기의 충돌에 따른 항공기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을텐데요? 『거꾸로 생각해보죠.내륙에 신공항을 건설할 경우 광활한 평탄지가 공항부지로 흡수돼 농경지·택지·산업용지가 없어지고 주변 구릉은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절토돼 하므로 바다매립보다 더큰 환경피해를 입게 됩니다.소음피해도 더 큽니다.따라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해양수질과 생태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때 제시된 피해축소방안을 철저히 이행,환경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신공항과 김포공항의 기능과 역할은 어떻게 됩니까? 『현재 구체적 운영방안은 확정돼있지 않습니다.그러나 기본설계에서 검토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영종도공항은 국제선위주,김포는 국내선 위주가 될 것입니다.최종방침은 이용객의 편의,공항운영의 효율성,외국과의 항공협정등을 고려해 신중히 확정할 것입니다』 노장관은 지난4월 부임때 「절대정직·절대성실」을 강조했다.때문에 그는 정치권의 변화에 별 관심을 두지않는다.언제 장관직에서 물러나더라도 「하루하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신념이 몸에 배인 탓이다. 영종도공항 기공식이 끝나면 그는 다시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매달릴 것이 분명하다.
  • 전국 상수원 수질 계속 악화/영산­금강 3급수로… 낙동강은 호전

    ◎4대강 9월 조사 5일 환경처가 발표한 「9월중 전국4대강 수질현황」에 따르면 호남권의 주요상수원인 영산강수계의 경우 광주가 지난해 9월에는 수질의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8㎛으로 2급수(3㎛이하)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 9월에는 3.6㎛을 기록,3급수로 떨어졌다. 또 지난해 1.2㎛으로 1급수(1㎛이하)에 근접해있던 영산호는 2.8㎛으로 거의 3급수 수준으로 악화됐고 담양 나주도 1.1㎛과 5.0㎛에서 1.5㎛과 6.0㎛으로 나빠졌다. 금강수계는 부여가 2.9㎛에서 3.5㎛으로 나빠져 2급수에서 3급수로 전락했고 공주도 3.3㎛에서 3.4㎛으로 수질이 악화됐다. 한강수계에서도 5개 측정지점 가운데 노량진 가양은 지난해보다 좋아져 3급수에서 2급수가 됐으나 충주 팔당은 1.0㎛과 1.3㎛에서 1.2㎛과 1.4㎛으로 수질이 다소 악화됐다. 이에반해 낙동강수계는 구포가 지난해 3.5㎛에서 2.7㎛으로 향상돼 3급수에서 2급수로 개선되는등 5개 측정지점 모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지수가 낮아지는등 수질이 점차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합성세제/섬유 질·얼룩종류 따라 골라써야(알고 삽시다)

    ◎최적농도 0.2%… 많이 써도 세정력 안높아져 우수한 세척력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인해 수질오염과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늘고 있는 합성세제.비누대용품으로 1차대전무렵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합성세제는 그 형태에 따라 분말세제와 액체세제로 나뉜다.최근들어 비싼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저공해세제란 세제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를 석유에서 합성하는대신 야자유 팜유등 천연원료에서 뽑아내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상품이다. 국산 합성세제의 품질은 소비자보호원이 시판되는 25개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벌인 결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세제의 주기능인 세척력과 표백효과는 외국유명상품에 비해 손색이 없었고 수질오염문제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산염 역시 전 제품에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또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상품 개발주기가 하루게 다르게 빨라지고 있어 소비자들로서는 상품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올들어 제일제당이 「비트」로 고농축콤팩트세제의 붐을 일으키자 애경유지가미지근한 물에서도 세탁·표백의 이중효과를 가졌다는 신제품 「팍스」를 내놓는 기민함을 보이고 있다.새로 등장한 「저온표백시스템」은 저온세탁때 문제가 되던 살균효과도 보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그러나 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부측은 『세탁세제는 어느 하나가 만능인 것처럼 쓸게아니라 얼룩의 종류,필요한 세탁법등에 따라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섬유의 재질과 의류에 부착되어있는 세탁규정에 적합한 세제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실크나 비단같은 동물성 섬유와 아세테이트 같은 섬유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만약 이들 세탁물을 약 알칼리성 세제로 세탁할 경우 섬유자체의 강도가 약해지거나 손상되므로 세탁물의 수축·변형의 원인이 될수있다.면이나 마,합성섬유제품은 세제액성에 관계없이 세탁이 가능하다.최적 세제농도는 약0.2%로 이것보다 농도를 늘려도 세정력은 증가하지 않으므로 양을 많이 사용하면 공해만 더욱 유발시킨다.
  • 일본/강력한 「환경기본법」 추진… 자연파괴 적극 대응(지구촌)

    환경에는 국경이 없다.세계적 규모의 환경파괴는 「지구시민」공통의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일본은 국경을 초월한 이같은 환경악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기본법」을 만들고 있다. 일본정부는 내년 정기국회에 환경기본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환경기본법은 현행 환경관련법의 대상 영역보다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환경문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일본의 환경관련법은 지난 67년 제정된 공해대책기본법과 72년 제정된 자연환경보전법등 2가지가 있다.현행법은 고도경제성장의 후유증으로 나타난 대기오염,수질오염,토양오염,소음,악취등의 공해방지대책으로 규제적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일본은 오존층의 파괴,지구온난화,열대림의 소멸,생물의 종의 절멸등 지구규모의 환경·생태계 위기가 고조되면서 공해물질의 배출규제만이 아니라 세금·과징금등 「경제적 수단」과 환경영향평가등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환경대책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중앙공해대책심의회와 자연환경보전심의회는 최근 이같은 적극적인 개념의 환경기본법의 제정을 환경청장관에게 건의했다.환경청은 이들이 제출한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기본법안을 만들고 있다. 중앙공해대책심의회와 자연환경보전심의회가 제출한 환경보고서는 『지구환경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환경법을 하루빨리 만들어 에너지의 대량소비를 억제하는등 환경에 부담을 적게주는 경제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환경보고서는 환경영향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환경영향평가는 기업활동과 공공사업이 환경에 주는 영향을 사전에 조사,오염이나 환경파괴를 방지하는 제도이다. 경제적 수단으로는 오염원과 이용자에 대한 세금과 과징금제도의 도입이 제안되고 있다.일본각계에서는 주요 공해원인 이산화탄소 배출업체에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세」등 이른바 「환경세」도입이 제기되고 있다.
  • 물속 유기물 분해에 필요한 산소량/BOD(토막상식)

    BOD(BiochemicalOxygenDeman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으로도 표기,하천등에 방류된 배수중의 유기물은 물속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탄산가스나 물 암모니아가 되는데 이 과정에 필요한 산소량을 말한다. 신문지상에서 BOD가 높다는 것은 결국 유기물이 많다는 의미로 수질의 오염도를 따질 때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바닷물은 고농도염류등이 영향을 주는 관계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통상 배수의 오염도는 섭씨 20도에서 5일간의 BOD로 나타낸다.단위는 1ℓ 배수내의 ㎎단위 산소소요량으로 하기 때문에 ㎎/ℓ나 ㎛으로 표시한다.
  • 폐수방류업체 29곳 적발/영창악기 등 회사대표 전원 입건

    【인천】 인천지검 형사2부는 2일 허용기준치가 넘는 폐수를 몰래 흘려보낸 인천시 서구 가좌동 178 영창악기 (대표 남상은) 환경관리책임자 김기붕씨(33)와 인천시 서구 가좌동 472 동진화성공업(대표 이부섭) 환경관리책임자 이승용씨(48)등 2명을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영창악기및 동진화성공업과 부천시 중구 춘의동 한국공업(대표 조홍진)등 모두 29개 업체 대표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영창악기는 최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기준치(ℓ당 1백50㎎)의 9배가 넘는 폐수를 하루평균 40t씩 하천에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건영 조사특위」 부결/“휘발유에 주행세신설 협의중”

    ◎국회 11개 상위·예결위 속개 국회는 31일 운영·내무·건설·교체위 등 11개 상임위와 예산결산 특위를 열고 정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심의와 법안심사를 계속했다. 국회 각 상임위는 이날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치면서 모두 1천5백75억여원의 예산안 순증을 의결했다. 상임위별로는 국방위가 9조2천4백4억여원의 국방부예산과 2천3백33억여원의 안기부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예결위에 넘긴 것을 비롯,법사·내무위 등도 정부 원안대로 예산을 통과시켰다.그러나 보사위는 보사부예산중 노령수당 1백90억원,환경처의 주요 상수원수질보전대책비 56억원등 2백46억원을 증액시켰고 교체위는 광주공항건설비 등으로 40억원 등 모두 2백16억원을 증액,통과시켰다. 한편 예결위는 정부가 제출한 31조3천8백23억원의 작년 예산결산과 5천5백54억원의 예비비 지출및 3천11억원의 올 추경예산집행을 승인,본회의에 넘겼다. 이날 건설위에서는 「건영특혜의혹」과 관련,「건영사건 실태파악소위」구성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이를 부결시켰다. 이상옥외무장관은 구소련 경협자금 미집행분 15억3천만달러 추가 집행여부와 관련,『현재 러시아공화국측과 이자상환문제와 지급보증 법률문서작성을 협의중』이라면서 『이달중순 옐친대통령 방한시 이 문제가 해결되면 미집행분을 지급하겠다』고 답변했다. 노건일교통부장관은 『대도시교통난 해소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서울 등 6대 도시에 5백59㎞의 지하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30% 국고지원중 부족분 2조8천억원을 충당하기 위해 휘발유에 부가세·주행세를 신설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 보사부/부처별로 분석해본 예산 쓰임새(93년의 나라살림:9)

    ◎70세이상 노령수당 50% 인상/생활보호대상자 지원금 11.4%늘려/유공자 등 2백36만명 의료보호비에 2천2백억/54억4천만원 투입,장애인재활센터도 완공예정 내년도 보사부 예산은 모두 1조6천6백34억3백만원으로 올해 예산에 비해 7·6%의 증가에 그쳐 외형적인 규모에서는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총체적인 명분에 다소 밀린 감을 주고 있다. 이는 전반적인 소득수준 향상으로 국가의 직접적인 지원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법정영세민등 생활보호대상 계층이 줄어든데다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방·보건분야에서 국가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국가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각종 시설물등에 대한 신규 투자가 보류된 것도 내년도 사회복지부문의 예산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에 머무른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예산내용을 항목별로 보면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등 실질적으로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복지향상및 의료서비스 개선에는 예산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금액이 평균 11·4%가 오르는 것을 비롯,노령수당이 50% 인상되고 아동을 위한 육아시설이 대폭 확충되는 등 올해에 비해 복지수혜계층에 대한 지원의 폭이 큰폭으로 확대됐다. ▷저소득층 생활보호◁ 생활보호대상자및 직업훈련사업대상자의 감소와 농어촌지역 중학교 1·2학년생의 의무교육실시에 따라 올해보다 예산규모는 12·2% 줄어들었다.그러나 지금까지 재소자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던 거택보호자의 부식비 지원액이 가구주는 하루 6백원에서 7백원,가구원은 4백원에서 7백원으로 상향조정되는 등 1인당 평균 수혜액수가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늘어나며 시설보호자도 하루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처우가 개선된다. 저소득층의 자활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전문요원은 올해보다 5백명이 많은 3천명을 확보,저소득층 70∼2백가구마다 한명씩 배치한다. ▷취약계층 복지◁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층의 복지를 위해 올해보다 43·2%를 증액했다.70세 이상 거택·시설·자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한 노령수당을 월 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늘렸으며 농어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매월 12장씩 지급하는 승차권의 액면가격을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였다.또 노인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기본급 인상률은 총액임금제의 인상률에 맞춰 5% 올렸으나 복지수당을 기본급의 5%에서 10%로 인상했으며 4만∼8만원의 장기근속수당을 신설했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내년도에는 시설확충에 주력,중증요양시설 10개소를 신설하고 복지관 1개소와 체육관 3개소등 이용시설 4개소를 신설키로 했다.또 54억4천3백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재활의료센터를 완공한다. 보육시설을 올해의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대,운영하며 1백개소를 신설한다.성폭력피해자 일시 보호시설을 부산에 신설하고 서울 공항동의 자매복지원에 이들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7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망향의동산에 납골당을 신설한다. ▷전염병예방 및 질병관리◁ 나병환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17억2천7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주 덕진공단에 공동사료공장을 완공하며 에이즈 검진을 위해63만건의 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자폐증환자 치료를 위해 서울정신병원에 60석규모의 치료센터를 건립한다.국립암치료센터의 완공연도를 내년에서 95년으로 연기하는 대신 사업비를 당초 4백30억원에서 6백30억원으로 늘린다. ▷의정사업◁ 올해까지 설립된 12개소의 응급환자정보센터에 운영비 16억6백만원과 장비비 7억2천1백만원등 23억5천만원을 지원,운영을 정상화시킨다. 원폭피해자 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경남 합천에 2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한다. 식품관리 음용수 수질개선을 위해 2회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13억원의 예산을 투입,부산검역소를 증설한다. 식품의 잔류농약·유해중금속에 대한 검사기능을 보강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수입식품의 검사와 유통관리를 강화한다. ▷의료보장 및 국민연금◁ 지역의료보험에 대한 재정지원을 올해보다 7·7%가 늘어난 6천3백81억4천9백만원을 지원하고 국가유공자 24만5천명,의료부조자 12만명,생활보호대상자 2백만1천명등 2백36만6천명의 의료보호에 2천2백10억2천1백만원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국민연금이 시작된지 5년이 경과하면서 60세가 넘는 2만4천명에 대해 처음으로 특례노령연금 2억9천9백만원을 지급한다.
  • 생수/수질검사 안받고… 검사기준도 없고…/마시기 불안하다

    ◎업체,생산량 97% 불법 국내시판/일부선 극독성물질도 검출 “충격”/위해성여부 계속 논란… 대책마련 시급 시판되는 생수의 정확한 검사기준이 없어 이를 마시는 소비자들은 불안하기만 하다.더욱이 보사부에 대한 최근 국정감사에서는 지난해까지 시판되던 1개업체 생수에서 극독성물질인 비소가 검출됐다는 자료가 보고돼 이에따른 소비자들의 불안도 계속 높아지는 상태다. 생수의 위해성여부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생수시판이 현행법상 불법이기 때문.지난 74년 8월 식품위생법에 보존음료수업종이 신설됨에 따라 「전량수출 또는 주한외국인 판매」의 조건부로 생수 제조가 허가돼 지금까지 14개업체가 생수의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그러나 생수업체들은 불법으로 생수의 국내시판을 하고 있고 따라서 관계당국의 어떠한 수질검사도 받지 않은 생수가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페놀사건등 환경오염으로 수도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사부가 내년부터 생수의 국내시판을 허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생수의 소비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생수시판회사들의 모임인 보존음료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88년 5만9천t정도였던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15만5천t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이중 수출물량은 고작 3%수준에 불과,생수업체들이 주로 내수판매에 치중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올해들어 상반기에만 9만5천t이 판매된 생수시장은 연말까지는 19만t이상이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무허가업체들의 생산량을 더하면 사실상 올해 국내생수시장은 6백억원대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여겨진다. 소비자가 특히 궁금해하는 생수의 품질문제는 지금까지 여러기관에서 시험검사를 했음에도 아직 결론이 내려지질 않은 상태다.맨처음 생수수질검사를 실시한 곳은 한국소비자보호원.보호원은 88년 5월 15개 생수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수질을 검사한 결과,6개사 제품만이 일반세균허용기준을 초과했을뿐 여타 기준에는 하자가 없다고 발표했다.그러나 90년 7월에 다시 행해진 소비자보호원검사에서는 4개사 제품에서 소독용 물질인 염소가 검출돼 천연수여야할 생수의 품질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주무부서인 보사부에서도 91년 4월과 9월에 시판생수를 수거,시험검사를 벌여 일반세균의 초과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발표를 했다.생수수질에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일반세균의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의 음용수 기준에는 ㎖당 1백마리로 규정돼 있으나 이를 생수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국소비자보호원 식품시험실의 서정희책임연구원은 『일반세균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호흡하는 대기중에 무한정 분포돼 있어 지하수를 끌어올린 생수에서 많이 검출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뚜렷한 검사기준이 없는 현상황에서 생수의 위해성여부를 정확히 가릴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보존음료협회는 생수 제조과정 및 품질과 관련,지하 150m이상의 암반층밑에 있는 물을 원수로 사용하여 생산되기 때문에 지층및 대기의 환경오염과는 완전 차단됐다는 설명이다.또 허가업체들은 2차에 걸친 침전작업과 여과과정을 거친후 자외선살균을 하고나서 생수를 출고하므로 매우 위생적이란 주장. 보사부는 금년말까지 생수시판문제에 대해 각계 의견의 수렴과 필요한 조사작업을 마친뒤,93년초에 확고부동한 정책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따라서 소비자들은 앞으로도 당분간 생수의 품질에 관한한 사각지대에 놓여있을 전망이다.
  • 제조업체/소비자단체/합성세제 「공해공방」 가열

    ◎업체/“새 첨가제 개발… 오염 크게 감소”… 적극 홍보/“완전제거 불가능”… 정확한 정보제공 촉구/소비자 합성세제로 인한 하천오염의 심각성등 환경오염 문제때문에 목소리를 낮춰왔던 합성세제업계가 일대 반격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럭키등 합성세제생산 26개업체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 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은 지난주 서울 롯데월드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합성세제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성세제와 관련된 세간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겠다며 공세에 나섰다.국내학계와 국립연구기관은 물론 미국·일본의 학자들까지 초빙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공업기술원과 한국공업화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질보전학회·아태환경경영연구원·한국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등이 후원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새로운 첨가제등의 개발로 합성세제가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감소했다』는등의 홍보성 내용을 주로 담은 것이었다.특히 새로 개발된 생분해성 합성세제에 대해서는 기존 합성세제의 결함을 보완한 새로운 발전계기라는 평가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렇듯 세제업계가 막대한 경비를 들여가며 합성세제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까지 열게 된것은 갈수록 높아져가는 소비자들의 환경문제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따라서 세제업계측은 앞으로 합성세제에 대한 논란의 초점을 「쓰지말자는 차원」에서 「저공해세제 개발」로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심포지엄에서 합성세제 사용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끄집어내기는 애당초 불가능했다는 것이 민간소비자단체들의 지적이다.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의 송보경부회장(서울여대교수)은 『합성세제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생분해란것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세제성분들의 완전한 제거』를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송교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천연세제의 사용을 제시하면서 세제업체들이 보다 정확한 상품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것을 촉구했다.
  • “집권땐 대사면 단행”/민자/금융실명제 조기 실시·군복무 단축

    ◎대선공약 토론 민자당은 24일 김영삼총재 김종필대표 정원식선대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정책공약토론회를 갖고 당선후 대사면 단행,대학정원자율화,94년까지 물가 3%선 억제등을 1단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자당은 또 오는 2001년까지 장기공약으로 주택6백만호건설,문화·예술인병역특례,군복무기한 24개월로 단축등을 내놓았다. 민자당은 특히 경제문제와 관련,94년까지 금리를 한자리수로 인하하고 ▲국제수지흑자 실현 ▲금융실명제 조기실시 ▲근로소득세·기업법인세 경감 ▲기술개발투자 2000년까지 GNP 5%수준 확대 ▲금융기관의 인사자율화등을 공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또 농어촌건설을 위해 ▲쌀수입개방반대 ▲향후 10년간 42조원 투자 ▲농지거래 규제 완화 ▲축산사료부가세 면제 ▲농수산물 유통구조혁신및 가격보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5대강등 전국 주요 하천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고 교통시설투자재원 확보방안으로 휘발유특소세·부가세등 교통관련 세금을 모두 흡수하는 방안도공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여성을 차별하는 각종 법·제도의 개선및 여성인력개발,고용촉진의 제도화,주부들을 위한 보육시설확충등 여성관련 정책공약도 제시하기로 했다.
  • 생수서 비소 검출/보사부 허가 취소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주는 맹독성 물질인 비소(As)가 다량 함유된 생수가 시판됐다가 수질검사에서 적발돼 생수업체가 품목허가취소처분을 받은 사실이 24일 뒤늦게 밝혀졌다. 보사부는 이날 경남 창원군 진동면 소재의 생수업체 (주)서림(대표 신성일)의 「서림광천수」에 대해 지난해 11월29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소가 음용수 수질기준인 0.05㎛을 2배이상 초과한 0.13㎛이 검출돼 품목허가취소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한강에 폐수 방류/레미콘공장장 구속

    서울양천경찰서는 24일 한양 레미콘사업부 공장장 이문성씨(44·서대문구 홍은동 293의7)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6월1일부터 공장의 레미콘을 가동할때 생기는 시멘트 폐수 하루 20여t씩을 공장뒤의 웅덩이에다 모아두었다가 한강에 흘려보내는등 6개월동안 모두 3천여t의 맹독성 폐수를 한강에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2025년 부산/야자나무가 가로수로/기상청

    ◎지구 온난화따른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대관령서 벼농사… 이모작 보편화/제주는 열대로… 파인애플 등 자생/해수면 20㎝ 높아져 해안침수 예상/CO₂ 증가가 주인… 생태계 대변화 예고 앞으로 한 세대쯤이 지나면 민물고기매운탕을 맛볼 수 없고 사과주산지가 대구에서 태백산 고랭지로 이동할 것 같다. ○사과는 태백산서 또한 서울은 제주도처럼 난대기후대로 변하고 제주도는 대만처럼 준 열대지방이 돼 바나나·파인애플이 야외에서 생산되며,부산과 광주는 아열대지방처럼 야자수가 가로수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전망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분석에 따른 것이다. 24일 기상청등 기상관계기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우리나라 전체평균기온이 섭씨 1도정도,2050년엔 섭씨 3·5∼4도 상승하면서 자연생태계가 변해 예기치 못한 현상들이 한반도 곳곳에서 일어난다는 것이다. 해양생태계도 먹이사슬의 공백현상을 초래,서식지 이동이 불가능한 호수나 강의 민물고기가 자취를 감출가능성이 높다. 기후대의 변화로 농업전반에도 변혁이 예상되는데 농작물 재배가 가능한 기간이 길어지고 태백산에서는 사과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벼농사의 경우 중부지방에서도 2모작이 보편화될뿐아니라 대관령정도의 산간지방에서도 재배가 가능할 전망이다.그러나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기술개발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확량은 전체적으로 30%가 감소될 것이라고 기상연구소와 농업진흥청은 예상하고 있다. ○수확량 대폭 감소 기온상승으로 2025년 서울의 연평균기온은 섭씨 15도가 돼 서귀포와 비슷해지고 부산은 18도로 올라 일본의 가고시마 남쪽과 같은 아열대기후가 되며 서귀포는 대만과 비슷한 열대기후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기온상승으로 병충해와 잡초가 급증하고 재배농산물의 품종·수량·품질 등이 변하는 한편 토양과 수질이 오염될 우려가 크다. 강수량도 계절별 차이가 커 봄에는 15% 증가하나 여름에는 10%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기온상승으로 극지의 빙하가 녹으면서 바닷물이 많아져 해수면이 평균 20㎝이상높아진다. 따라서 경사가 완만한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은 해안 공업단지와 도시의 침수피해가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천연자원분포및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수력·동력등 기존 에너지원의 손실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동안 공해처리를 잘못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금보다 2배이상 증가할 경우 우리나라 전체평균기온은 섭씨 3∼4도나 급상승해 생태계에는 예측이 불가능한 충격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상청은 이와관련,『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내 사전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최소한의 기후변화에 적응하기위해 저지대 둑건설,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기체를 덜 배출하는 에너지및 물질개발,신품종 농작물개발 등에 하루바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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