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질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정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질환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호국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LA 경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98
  • 가벼운 법위반/벌금대신 과태료/행정쇄신위

    ◎모두 3백26종 개선방침/공공질서 문란은 처벌 강화 가벼운 법규위반에 대한 벌금형이 과태료로 전환되고 공공질서문란행위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되는등 현행 행정벌체계가 대폭개선된다. 정부는 국민들의 불필요한 전과기록을 양산하고 사회생활에 큰 제약을 주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 2백9종의 비교적 사소한 의무위반행위에 대해 벌금형을 과태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러나 윤락행위나 컴퓨터관련 범죄등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34종의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를 열어 현행 행정벌 가운데 3백26종을 개선하는 내용의 「행정벌합리화방안」을 마련,내년 상반기까지 1백90개의 관련법규를 개정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폭력이나 사기로 윤락행위를 강요할 경우 현행 10만원이하의 벌금에서 3천만원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된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복제,배포할 경우의 벌금형도 3백만원이하에서 3천만원이하로 높아진다. 반면 온천장에 수질검사증을 내걸지 않는 등 26종의 허가증·요금표게시의무위반에 대한 처벌은 현행 벌금형에서 과태료로 전환된다. 한국관광협회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 현행 1백만원이하의 벌금이 과태로로 전환되는 등 36종의 유사명칭사용금지의무위반에 대해서도 벌금형이 과태료로 바뀐다. 이밖에 공연시설에 대한 조사거부등 단순한 조사기피행위 74종에 대해서도 앞으로 벌금 대신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기생충예방조치명령을 어길 경우 50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하는 등 실효성이 없는 처벌조항 13종은 폐지된다.
  • 공직분류체계 대폭 개편/각의 의결 「공무원임용령」개정안을 보면

    ◎환경·교통·정보통신 등 3개 직군 신설/공무원 민간기관 파견 근거법령 마련/경력평정 개선… 전문·국제화에 맞춰 행정능력 강화 정부는 2일 행정의 전문화와 국제화추세에 맞춰 공직분류체계를 대폭 개편키로 했다.또 공무원을 민간기관과 단체에 파견,민간부문의 사무·경영기법을 습득해 행정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무처가 마련,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공무원 임용령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15직군(직군),62직렬(직열),1백22직류(직류)로 이뤄진 공직분류체계가 11직군,71직렬,1백35직류로 바뀐다. 직군개편에 있어서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교통문제해결을 위해 ▲환경 ▲교통 ▲정보통신등 3개 직군을 신설하는 대신 ▲선박·항공·수로 ▲농림·수산 ▲공업·광업 ▲보건·의무직군을 각각 통합했다. 직렬에 있어서는 교통,도시계획,식품위생,의료기술,교육행정,사회복지,노동,문화,공보직렬을 신설,71개 직렬로 조정했다. 직류에서는 국제통상,교육행정,사회복지,노동,문화,공보,교통시설,도시교통설계,일반환경,수질,대기,폐기물,전산개발,전산기기,정보관리,식품위생,의료기술,항공우주,농화학 직류를 추가해 1백35개로 개편했다. 정부는 또 행정정책의 현장감을 제고하고 민간부문의 발달된 사무·경영혁신기법을 행정에 도입하기위해 관련 부처 공무원을 민간기관과 단체에 파견할 수 있도록 그 근거법령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각 부처 인사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일 수 있도록 2·3급 공무원의 전보,직위해제,휴직,정직,복직시 총무처장관의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는 절차를 폐지하고 사후통보제로 개선했다. 또 공무원경력평정 방법을 개선,▲공무원이 해외유학을 위해 휴직하는 경우 그 휴직기간의 50%를 경력평정에 반영하며 ▲지도직으로 근무하다 기술직으로 임용되는 경우 지도직 경력을 평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임용관계법령개정으로 직군변경시 대상공무원의 경력평정상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총무처의 박명재대변인은 공직분류체계 대폭 개편과 관련,『최근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제통상,환경,교통,도시계획분야와 첨단산업,정보통신,컴퓨터,항공우주분야등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우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관리함으로써 행정의 대응능력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군사기밀 공개 요청권/모든 국민에 부여/국무회의 의결

    정부는 2일 황인성 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군사기밀의 범위를 축소하고 일반국민에게 군사기밀공개요청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군사기밀보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군사기밀의 개념을 「누설될 경우 국가안보에 명백한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군관련 물건으로 기밀로서의 표식을 갖춘 것」으로 한정하는 한편 모든 국민은 국방부장관에게 문서로 군사기밀의 공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방부장관은 국민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거나 국가안보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될 경우 군사기밀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각의는 이날 지하수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지하수보전구역」을 새로 지정,대규모 지하수개발및 이용과 오염물질을 버리는 행위등을 제한하도록 지하수법을 제정키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가정용수를 제외한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려면 지방행정기관에 미리 신고하고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지하수법을 바탕으로 건설부가 주관해 지하수자원과 이용실태등을 종합분석,「지하수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사라져가는 붕어·미꾸라지 살리자”/민물고기 보호운동 본격화

    ◎「민물고기 한잔치」 개최… 집안서 기르는 법 등 홍보/4일 「보존협회」 출범 붕어·피라미·미꾸라지등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물고기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최근 각계각층에서 뜨겁게 일고있다. 십수년전만 해도 전국의 어느 강·하천·호수에서나 쉽게 잡을 수 있던 이들 민물고기가 이제는 수질오염으로 거의 자취를 감추고 만 상태.특히 한 여름날 동네 강가에서 멱을 감고 천렵을 하던 기억이 새로운 중년층 이상 세대들은 「민물고기 되살리기」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의 민물고기를 사랑하는 순수한 애호가들이 모여 만든 「한국 민물고기 보존협회」(회장 최기철 서울대 명예교수)가 4일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들은 첫행사로 지난 8월27일부터 5일까지 10일동안 서울 그랜드백화점 7층에서 「’93민물고기 한잔치」를 열고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 민물고기의 실물 전시는 물론 「사진전」민물고기 감상문 응모전등 민물고기의 모든 것을 관찰하고 배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또 「내가 기른 민물고기 전시」코너를 개설,가정에서 민물고기를 직접 기르면서 느낀 점들을 서로 얘기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만들었다. 화려한 열대어의 자태에 눌려 관상용으로는 거의 팔리지 않던 전래의 민물고기를 어항에 담아 기르는 가정도 늘어나는 추세다.이는 홈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대명실업」등이 조그마한 어항에서도 서식이 가능한 민물고기 양식에 성공,일반인들이 어느 수족관에서나 손쉽게 살수 있도록 했기 때문. 관상용 민물고기를 처음 선보인 서울 신촌 그레이스백화점 수족관의 손상훈씨는 『열대어는 일정한 수온에서 살기 때문에 일년내내 색깔과 자태가 똑 같은 반면 우리의 민물고기는 4계절 수온의 변화에 따라 색채가 변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집에서도 쉽게 기를 수 있는 민물고기에는 몸에 초록색 줄이 있고 산란기에는 배가 분홍색으로 변하는 흰줄납줄갱이를 비롯,각시붕어·갈겨니·모래무지·칼납자루·버들치·돌고기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4대강 수질악화/조사지점 80% 기준미달

    31일 환경처에 따르면 지난 89년 수질개선 중기종합계획을 세우면서 설정한 4대강유역 1백95개 환경기준 지점 가운데 올해 8월까지 34개지점이 환경기준을 달성,환경기준달성률이 17.4%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강대권역의 경우 64개지점 가운데 송천·충주댐·화천천등 13개지점만 환경기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 나머지 80%에 달하는 51개지점은 모두 환경기준치를 넘어섰다. 낙동강 수계도 51개지점중 21.6%인 11개지점만이 환경기준에 맞았으며 금강대권역은 58개지점 가운데 유등천·금천·노성천등 9개지점만 기준이내에 들어 달성률이 15.5%에 그쳤다. 특히 영산강대권역의 경우 22개지점 가운데 탐진강 1개지점에서만 환경기준을 달성했다.
  • 공해배출 8백68사 적발/호텔롯데·금성사 등 대기업 포함

    호텔롯데 금성사 기아특수강 새한미디어등 대기업들이 각종 환경관련법규를 어겨오다 적발됐다. 환경처는 26일 7월중 전국 15개 시·도에서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8백68개 업체를 적발,2백18개 무허가 배출업소에는 사용금지 및 폐쇄명령을,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3백76개 업소에는 시설개선명령을 내렸다.
  • “단체관람 학생들만 오세요”/내일부터 상오 입장통제 5개관 안내

    ◎조국 발전과정·시도풍물 소개/정부관 시도관/자원 효율적 이용·재활용 체험/재생조형관 자원활용관/문예전시관선 일 도자기 귀향전 등 볼거리 풍성 대전엑스포가 연일 입장객수 기록경신을 거듭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구촌 첨단과학및 문화예술의 전시장인 대전엑스포의 실질적 성공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을 단순히 보는 즐거움이 아닌 배울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의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과기 중요성 일깨워 이에따라 조직위는 25일부터 11월7일까지 정부관·자원활용관·재생조형관·시도관·문예전시관등 5개전시관에 한해 아침시간대(상오9시30분∼하오1시)를 활용, 학생단체관람객과 외국인들만 입장시키기로 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청소년들에게 보여줄 5개전시관의 알찬 내용물을 알아보면-. 정부관은 「새길을 찾아서」라는 표어를 영상화한 무지개길등 6개의 길을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칠보단청으로 채색된 출입문을 지나 꽃길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의 농어촌·산촌등 대자연의 풍경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온 조상들의 생활상을 영상·음향·특수조명을 통해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비단길에 들어서면 세계최초의 우량계인 측우기를 비롯,자격루·앙부일구등 한민족의 창조적 과학기술품들이 전시돼 청소년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다. 지름길은 전쟁·천막학교·전후의 복구현장·현대식공장으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6·25동란의 폐허를 딛고 불과 20∼30년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과정과 발전요인을 전시했다. 벼랑길에서는 쓰레기문제,산성비와 산림의 황폐화,수질과 대기오염,지구의 온난화현상등을 첨단영상기법과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청소년 스스로 해답을 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음길에서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사색의 장을 열어주고 있으며 무지개길은 자연과 인간·과학이 조화된 밝은 미래상을 미래영상쇼를 통해 연출했다. ○태고 지구모습 관찰 인간과 에너지,그리고 미래를 표현하는 자원활용관은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방법을 청소년들이직접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체험의 장이다. 제1실은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해주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자연에너지의 근원인 화산폭발과 마그마 분출,천둥·번개·비·바람·수목등을 소재로 한 태고의 지구모습을 대형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역사를 보고 배울 수 있는 제2실은 원시인이 불을 지피는 모습을 매직비전으로 보여주고 있다.또 석유의 발견과 사용실태,전기의 발명과 발전기의 원리,원자로의 내부와 핵분열에 의한 전기발생원리가 작동모형과 그래픽으로 생동감있게 전시되고 있다. 제3실 환경에의 영향에서는 인류생활의 발달과 급속한 산업화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실태를 걸프전쟁때의 해양오염의 실상,탄광촌의 분진,오염된 폐수등 자료사진을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제4실 아껴쓰는 에너지에서는 올바른 에너지의 사용으로 인한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재생조형관은 생산과 소비,재생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순환구조를 재순환특별미전과 비디오 아트등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심주제 재순환과정에서는 동심세계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자원재활용방법을,공업생산품 반공해전시실에서는 산업폐기물에 대한 고발,환경오염,그리고 산업화과정에서 파생한 쓰레기문제점을 부각시켜준다. ○국민 일체감 조성 자원재생코너는 산업폐기물이나 쓰레기를 재생시켜 만든 유리·나무판·기와·종이등 각종 상품을 전시하며 현대미술의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재활용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세계저명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비디오 아트에서는 비디오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첨단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의 접목을 시도했다. 고물등을 이용해 제작한 세계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을 통해 동양인의 정신세계를 표출하는 한편 장수의 상징인 거북과 환경파괴의 현대문명을 대비시켜 과학과 문화가 재순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도관은 14개 시·도의 화합과 도약,국민의 일체감조성을 도모하도록 연출했다. 문예전시관에서는 가변성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으로 대전엑스포의 문화·예술전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버들붕어·감돌고기·금강모치등 좀처럼 보기 힘든 민물고기를 전시하는 한국의 민물고기전과 한국의 도자기비교귀향전등 풍성한 배울거리들이 엑스포기간 펼쳐지고 있다.
  • 시·도에 응급환자 정보센터/경찰·군등과 협조체제구축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각 시도와 인구밀집지역에 응급환자정보센터를 설치,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서·소방서·군부대등과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또 정부출연금과 병원과징금등으로 응급의료기금을 조성,응급환자진료에 따른 병원측의 재정적인 부담과 손실을 충당해주기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날 보사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처리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국회 계류중인 결핵예방법개정안과 정신보건법·공중위생법·노인복지법등 15개 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키로했다. 당정은 이에앞서 환경당정회의를 열고 환경개선특별회계법·대기환경보전법·수질환경보전법등 7개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내년예산 경상비 10% 삭감/기획원 재정개혁안

    ◎각종기금신설 일체 불허/「제로베이스」서 예산심의/당정 정부는 신경제5개년계획의 재정개혁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서는 사업비를 최대한 늘리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경상경비는 올해(2조1천억원)보다 5∼10%정도 삭감할 방침이다.각 부처들이 요구한 근로복지진흥기금등 기금신설을 일체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또 기금을 신설할 때는 기금관리기본법에 근거를 두도록 기금관리기본법을 고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교통세법의 제정,특별소비세법 개정 및 양곡증권법 폐지 등 약 40개 법률의 제정·개정 및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6일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재정개혁 관련 입법조치추진계획」에 따르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재원을 비롯한 사업비확충을 위해 우선 유류관련 특소세를 목적세로 전환하기 위해 교통세법(가칭)을 만들고 교통시설 관련 특별회계법 제정을 위해 도로·공항·고속철도등 분야별 재원배분비율에 관해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유류관련 특소세의 목적세 전환으로 줄어드는 5천억원의 지방재정 및 교육교부금은 담배소비세의 인상 등으로 전액 충당해줄 방침이다. 수질을 오염시키는 샴프와 식용유 등에는 특소세나 물품세 10%를 부과,수질환경 개선재원으로 사용한다.
  • 오염방지시설 설치 간소화/경미한 위반엔 과태료 부과

    ◎환경보전법 입법예고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설치절차가 간소화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한 처벌도 과태료로 완화된다. 환경처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수질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배출시설등을 설치했을 경우 오염도검사등을 통한 적합판정을 받지않아도 가동개시신고만으로 바로 조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신 배출시설의 관리상태는 허가관청이 사후에 점검하도록 했다. 또 전과자 양산을 막기위해 배출시설운영의 허위기재등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6개월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던 것을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로 낯췄다.
  • 중노년기 손발저림/유태우 서울대 가정의학과교수(건강한 삶)

    나이가 30대 후반 40대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한 조사에 따르면 중·노년기의 30∼40%가 이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어떤 때는 저림증세와 함께 손발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또 손밑에 힘이 없거나 통증(소위 신경통)이 있기도 한다.스트레스나 과로를 하면 증세가 심해지고 저린 쪽으로 누워있으면 더 저려서 잠을 잘못이루기도 한다.이런 증세가 나타나면(특히 한쪽이 저리기 시작하면)불현듯 『아,이거 내가 중풍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게 된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흔히 아는대로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그런 것이 아니며,따라서 중풍하고는 거의 관련성이 없다.손발저림이 95% 이상은 말초신경염이라는 병에 기인하며 드물게 척수질환,종양,혈관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에 의할 때도 있다.이밖에 과도한 흥분상태일때도 손발은 저리게 된다.말초신경염은 소위 특발성이라하여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술,당뇨병,비타민결핍증,몇가지 약물,독물(납,메탄올,본드등)등과흡연자에게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손발저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주치의를 찾아 그 원인의 진단을 분명히 받고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한다.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에는 우선 술부터 끊어야하고,다음에 걷기,자전거타기 등의 산소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한다.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를 피하면 손발저림이 감쪽같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다.이렇게 해도 증세가 계속 나타나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몇가지 손발저림에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세간에 유행하는 소위 혈액순환개선제는 손발저림의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다.
  • 「산청 양수발전소」 건설해야하나(오늘의 쟁점)

    양수발전소의 건설을 놓고 한전과 환경단체가 팽팽하게 맞서 있다.환경단체들은 지리산 국립공원과 가까운 곳에 발전소를 지을 경우 안개일수 증가 등으로 생태계가 파괴된다며 반대하고 있다.반면 한전은 날로 심화되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낮시간에 싼 전력을 이용,물을 끌어올렸다가 심야에 발전하는 양수발전소 건립이 시급하여 환경영향 평가결과에서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단체의 주장을 반박한다.양족 주장을 들어본다. ◎찬성론/전상기 한전 입지처 환경평가부장/전력난 심화로 심야발전시설 불가피/저수지 소규모로 환경영향 아주 경미 생활과 산업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전기는 생활수준 향상과 경제발전으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말 현재 우리나라 발전설비 용량은 2천4백12만㎾로 20001년에는 4천5백56만㎾로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매년 약 2백70만㎾ 용량의 발전소를 새로 지어야 할 실정이다. 그러나 전기사용은 계절에 따라,또 하루 중에도 시간대에 따라 그 변동이 심하다.특히 냉난방 수요로 여름철에는 낮시간에,겨울철에는 저녁시간에 전력수요 최대치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력수요가 적은 심야시간에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값싼 전기로 하부저수지의 물을 상부저수지로 퍼올렸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심야에 발전하는 양수발전소의 건설이 필요하다. 93년말 착공예정인 산청 양수발전소는 지리산 국립공원에 인접하여 건설되기 때문에 일부 환경단체로부터 오해를 받고 있다.그러나 산청 양수발전소의 상·하부 저수지의 규모는 0.61㎦로 소규모 저수지에 불과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는 부산대 및 중앙대 전문교수들의 참여아래 이루어졌고 환경영향평가서를 작성,92년 7월14일∼8월25일 해당지역 주민에게 공람하고 주민설명회도 지난해 7월 가진 바 있다. 댐건설 예정지는 녹지자연도가 7등급 이하여서 생태계 영향은 아주 경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건설로 인한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주요 구간은 터널로 시공할 계획이다.또 저수지로 인한 안개일수 변화는 현재보다 다소 증가할 것이나 농작물과 산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며 댐건설 후에도 기상변화를 계속 조사할 계획이다. 진주주민의 진양호 오염우려와 관련,댐건설 예정지와 진양호와는 44㎞이상 떨어져 있어 자정작용 등의 효과로도 충분할 것이지만 공사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 댐건설 전에 가물막이댐과 가배수로를 설치하고 하류에 오탁방지망과 침전조도 건립할 계획이다. 발전소 가동으로 상·하부 저수지의 물은 하루 평균 13∼19시간 순환하게 되므로 물의 정체로 인한 부영양화와 수온성층현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반대론/강대승 진주환경운동연합회장/공사 강행땐 지리산생태계 크게 파괴/영리 추구보단 후손 생각해 백지화를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보고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최고의 재산이다. 우리는 이에따라 지난 91년부터 한국전력의 지리산 양수발전소 건설계획의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며 공청회와 범국민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지리산지키기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같은해 9월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청회에서 환경운동보호단체를 비롯,관련학계와 산악인·건설예정지주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수발전소건설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반대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다시 한번 건설회사측인 한국전력과 환경처등 관련단체가 참석하는 「지리산 양수발전소관련 대공청회」개최를 제안하며 반대이유를 밝혀둔다. 한전측에서는 생태계변화 우려에 대해 양수발전소 호수면적이 소양강댐의 1백분의 1정도로 기후등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는 호수면적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호수가 많은 춘천지역은 댐건설후 안개일수증가등 생활환경이 크게 악화돼 그동안 농작물 피해를 많이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공사건설로 인한 벽소령 관통도로는 지리산을 4등분해 산림훼손으로 인한 생태계변화를 초래하게 되며 양수발전소 건설은 인근의 기존 청암댐·합천댐·진양호댐과 함께 안개일수를 증가시켜 지리산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기후변화에 실로 엄청난 영향을 줄 것으로 예견된다. 한전의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양수댐이 건설될 경우 안개일수는 하부댐근처가 32일,상부댐근처가 25일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환경관련 학계에서는 각각 77일과 43일로 주장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예를 들면 진양호댐부근에는 댐건설이전의 평균 안개일수는 45일이었으나 댐건설이후 70년대에는 70일,80년대에는 91일로 계속 높아지고 있고 이로 인한 기후변화로 한여름에 코스모스가 피는가 하면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 신경통과 이비인후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이 댐건설이 한전측의 영리 목적에 있다고 본다.한전측이 주장하는 한여름 전력부족현상은 국민절전운동,야간전기축전장치 개발,대체에너지개발등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문제이다. □사업개요 ○위치: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일원 ○시설용량:35만㎾×2기(유효낙차:392m) ○건설기간:93.9∼99.12(6년 4개월) ○공사비:3,798억원 ○부지규모:약 56만9천평(수몰지 약 10만평)
  • 지하수 17% 오염됐다/전국 7백74곳 수질오염 조사

    ◎청색증­발암물질 다량 검출… 2,700배 초과도 우리나라 지하수의 상당량이 오염돼 있으며 특히 일부 공단지역등에서는 발암가능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등이 환경기준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는 24일 올 상반기 공단·도시·농촌지역등 전국 7백74개지점의 지하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17%인 1백32개 지점이 생활하수·쓰레기 등에 오염돼 환경기준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암반층 30m전후의 지하수사용지역을 무작위로 선정,실시됐으며 조사항목은 특정유해물질 9종,일반오염물질 3종등 12개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정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지하수는 서울 구로공단,부산 사하공단,대구 비산공단등 공단지역을 포함,38개였으며 일반오염물질에 오염된 지하수는 1백7개지점이었다. 특정유해물질에 오염된 지하수 가운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TCE·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환경기준치를 넘어선 곳은 28개 지점이었으며 이 가운데 경남 양산읍 양산리는 기준치 0.03ppm을 무려 2천7백배나 초과한 83ppm으로 나타났다. 또 이른바 「이타이 이타이병」을 일으키는 카드뮴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지점은 부산 사하구 하단동의 0.045ppm을 비롯,6개지역이었다. 특히 2개항목에 걸쳐 허용기준을 넘선 중복 초과지점은 경북 구미 공단동등 13개나 됐다. 한편 일반오염물질에 오염된 지하수 가운데 산소부족으로 피부를 파랗게 변하게 하는 청색증 유발물질인 질산성산소가 기준치를 웃돈 곳은 충북 음성군 금왕면 봉곡리등 89개였으며 경남 마산시 회원구 양덕동등 18개 지점은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상회했다.
  • 맑은 물의 수요공급(사설)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구다.우리몸의 70% 정도가 물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서 인류역사는 물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정부의 맑은물 공급 종합대책은 따라서 너무도 당연한 일이 뒤늦게 추진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오는 97년까지 5년동안 모두 15조1천여억원을 투자해 상수원의 수질을 개선해 전국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계획이다.폐·하수처리장을 확충하고 노후한 급·배수 시설을 개량하는 한편 8개의 다목적 댐을 새로 건설하여 전국의 상수원 수질을 최소한 2급수 이내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등 수질을 판정하는 복잡한 기준이 있지만 쉽게 얘기해서 1급수란 육안으로 보아 바닥의 모래를 셀수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해서 샘물이나 우물물처럼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물이며,2급수란 비교적 맑고 냄새가 나지 않는 물로 멱 감을수 있는 물이며,3급수는 황갈색의 탁한 물로 농업용수로 분류된다.그런데 팔당호 대청호등 주요상수원의 현재 수질은 겨우 2∼3급수의 한계선을 넘나들고 있다.수돗물로 가정에 공급되기까지 여러단계의 정화과정을 거치긴 하나 멱감는 물이나 농업용수가 우리의 마실물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재빠른 상혼은 「생수 맥주」「생수 국수」등 생수를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내고 있다.그러나 전국의 지하수 17%가 오염돼 있다는 환경처의 최근 조사결과가 보여주듯 지하수도 오염돼있는데다 당국의 생수정책 부재로 그 품질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생수 또한 믿을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것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일로 당국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따라서 맑은물 공급 종합대책은 어떤 장애를 무릅쓰고라도 적극 추진돼야 한다. 그동안 수질개선 대책은 환경처 차원에서 여러차례 제시됐으나 예산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 구호로 그쳐왔다.이번 종합대책은 환경처만이 아니라 건설부 내무부 보사부등 관련부처들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책으로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 한다. 문제는 15조1천여억원이라는 재원 마련 방안이다.정부는 내년부터 연간 5천억원 규모의 환경개선 특별회계를 신설한다지만 특별회계가 5년동안 계속돼도 전체 필요경비의 5분의 1에도 못미친다.생산원가의 80% 수준에 불과한 상수도요금을 현실화한다해도 연간 1천7백여억원의 적자 보전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없다.수질개선을 위한 투자는 우리의 생존을 위한 투자다.강력한 국가의지 아래 세제·금융등 효율적인 재원마련 방안이 강구돼야 겠다.
  • 맑은 물 공급/8개부처 첫 공동대응/종합대책 마련 의의·문제점

    ◎수도료 현실화… 지방상수도 공기업 전환/특별회계 신설 등 15조 재원확보가 난제 정부가 22일 발표한 맑은물공급종합대책은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동대응책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상수원수질관리는 환경처가,광역상수도건설은 건설부가 맡는등 상수원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물관리가 8개부처에 걸쳐 다원화 돼 있고 막은물에 대한 수요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일개부처의 단독대응책만으로는 효율적인 물관리를 기할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질환경기준달성률을 현행 17.2%에서 오는 97년까지 8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5개년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을 부처별로 알아본다. ▷환경처◁ 팔당호·대청호등 전국주요상수원의 수질을 1∼2급수로 개선하고 하수처리율을 37%에서 73%로 제고하기 위해 모두 5조6천1백91억원을 투입,하수처리장 2백87개소·분뇨처리장 86개소,축산폐수처리장등 5백97개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하고 오염이 심한 82개 하천에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설부는 하수처리장 연계사업으로 1조5천억원을 투입,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금호강 용수공급사업에도 1천8백64억원이 투자된다. 상수원오염을 막기 위해 상공자원부의 협조를 얻어 상수원 이웃의 염색·피혁·도금업체등 1천5백40개업체를 공업단지및 전문단지로 이전하고 호소의 부 영양화방지를 위해 질소·인의 규제등 호소수질보전대책도 추진된다. ▷건설부◁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용수공급대책으로 남강·부안·용수댐등 8개 다목적 댐을 건설하고 98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목표연도에 1인1일 급수량을 현행 3백85ℓ에서 4백8외로,상수도보급률을 81%에서 86%로 높인다. 또 올해 수도법을 개정,저수조청소업의 허가제를 도입해 전문청소업체가 정기적으로 청소및 수질검사를 하고 가정내 급수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내식성(내식성)수도관사용을 의무화한다. ▷내무부◁ 경영적자에 따른 지방상수도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 해마다 수도요금을9%범위내에서 인상,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를 공기업으로 전환,경영관리를 전문화한다.또 낡은 상수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 급수관의 22%(2만4백34㎾)를 교체하고 취·정수시설 1천2백86개소를 개량한다. ▷보건사회부◁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선진국수준에 못미치는 현실을 감안,유해물질에 대한 함유실태 조사를 벌여 단계적으로 우리실정에 맞는 수질기준을 마련한다. ▷기타◁ 총리실·경제기획원의 지원아래 교육부·농림수산부·수산청등의 협조를 받아 환경교육강화·축산폐수정화조설치·가두리양식장관리대책등을 추진한다. ▷문제점◁ 이번 대책의 가장 큰 관건은 15조1천1백65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는 것이다. 환경처·건설부등 관련부처가 부족재원조달방안으로 환경세재도입·사채발행·환경개선특별회계신설등을 제시한 것이나 광역상수도 사업비에 대해서는 부처간 협의결과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한 것등에서 이러한 고민을 읽을 수 있다.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고 지방상수도사업체에 대해 경영평가제도등을 도입하겠다는 것도 이러한맥락으로 이해된다. 또 상수원지역의 오염유발업소 이전문제도 부지확보와 이전에 따른 보상등의 난점이 제기되고 있다.
  • 모든 상수원 1∼2급수로 개선/「맑은물공급」97년까지 15조 투입

    ◎하수처리장 2백87곳 신설/남강·부안댐 등 다목적댐 8개 건설/광역상수도 공급률 56%로… 읍까지 공급 올해부터 오는 97년까지 모두 15조1천1백65억원을 투자,전국 상수원의 수질을 2급수이상으로 개선하는등 대대적인 맑은물 공급대책이 실시된다. 또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현실화시키고 용수난 해소를 위해 전국에 다목적 댐 8개가 건설된다. 정부는 22일 상오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경제기획원,내무·건설·상공자원부,환경처등 10개부처장관과 소비자보호단체등 민간단체 대표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존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맑은물 공급종합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이 기간동안 한강을 비롯한 낙동강·금강·영산강등 4대강에 ▲하수처리장 2백87개소 ▲축산폐수처리장 82개소등 모두 5백97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현행 2∼3급수에 머물고 있는 상수원수질을 모두 1∼2급수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또 취수원이 없어 용수난을 겪고있는 서해안·남해안지역의 용수공급대책의 일환으로 남강·부안댐등 8개 다목적댐을 추가 건설하고 21개 광역상수도를 완공,광역상수도공급률을 현재의 27%에서 56%로 높여 전국의 4백76개 시·읍등지역까지 확대공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보급률이 92년 81%에서 97년 86%로 늘고 1인당 급수량도 3백88회에서 4백8ℓ로 늘어난다. 또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방상수도사업의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마다 10%범위안에서 수도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지방상수도공사의 설립과 함께 상수도사업에 대한 경영평가·진단사업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옥내급수관의 부식으로 인한 수돗물오염을 막기위해 구리관·스테인리스관등 내식성자재의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이밖에 오는 99년까지 선진국기준에 따라 2백45종의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해 식수수질기준을 보강하는 한편 상수원 주변지역의 1천5백40개 오염유발업소를 공업단지로의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 충남방적 공해배출 “단골”/환경처/지난달 대기업등 9백31곳 적발

    대림산업 여천2공장·충남방적·현대중전기·롯데칠성·태평양화학등 대기업들이 환경관계법령을 위반,오염물질을 배출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21일 지난 6월 한달동안 대기·수질오염물질을 내보내는 9천4백54개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 결과 9백31개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소 가운데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한 대림산업 여천2공장·충남방적·호성화학공업등 54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고 또는 조업정지명령과 함께 고발조치가 내려졌으며 현대중공업 해양개발사업 1공장·현대중전기·한국듀폰특수폴리머등 2백12개 사업장은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설치·운영해오다 적발돼 시설사용금지 또는 폐쇄명령과 함께 고발됐다. 특히 최근 2년간 2회이상 적발된 상습위반업소는 충남방적(5회)·백양·신일섬유·한흥공업·한일도자기등 7개에 달했다.
  • 서울대기 오존오염 확산/광화문 등 11곳 기준치 초과

    ◎환경처 6월 조사/급증하는 자동차가 주인 자동차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서울지역의 오존 오염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일 환경처가 발표한 6월중 대기 및 수질오염도 현황에 따르면 서울지역 오존의 최고 오염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중 0.143ppm(길음동)에서 올해 0.13ppm(성수동)으로 약간 줄어든 반면 오염지역은 크게 확대됐다. 서울에서 오존이 단기환경기준 (시간당 0.1ppm)을 초과한 지점은 지난해 7곳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광화문을 비롯,불광동·잠실·성수동·남가좌동·방이동 등 모두 11곳에서 기준치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길음동에서 13회나 오존오염도가 단기환경기준을 넘어섰으나 올해는 성수동에서 5차례만 기준을 초과,최다 초과횟수는 줄었다. 오존은 공기중의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과 태양 에너지를 받아 대기중에서 생성되며 농도가 높을경우 시계를 악화시키는 광화학 스모그현상을 유발한다. 한편 4대강의 수질오염도는 낙동강 고령지점의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5.8ppm을 기록,가까스로 4급수(6ppm이상)를 면했으며 남지와 물금이 각각 4.5ppm,구포는 4ppm으로 나타나 수질오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수원지구인 한강의 팔당지점도 BOD가 1.3ppm으로 지난해 6월의 1.2ppm을 웃돌았다.
  • 중금속 폐수 방류/업주 5명을 구속

    【여주=윤상돈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수사과는 20일 상수원보호구역에 무공해업종으로 공장등록을 한뒤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 방출한 밀양요업대표 장성덕씨(39·여주군 여주읍 유가업리)와 우진강재 대표 박순철씨(38·〃 가남면 귀리)등 5명을 수질환경보전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인성도자기 대표 손백남씨(여주군 가남면 화평리)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약수터 「여시니아균」 감염 비상/약수도 반드시 끓여 먹도록

    ◎8∼13세 어린이에 다발… 고열·복통 증세/동물배설물에 오염된 물이 감염원 약수터 수질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최근 야산의 약수터물을 먹는 어린이 가운데 고열·복통·피부발진을 동반하는 「여시니아증환자」가 늘어나 무분별한 여름철 식수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북한산과 도봉산 근처에 있는 인제의대 상계백병원의 경우 지난 6월이후 지금까지 50여명의 여시니아감염증(yersiniosis)어린이가 내원,이미 지난해의 전체 환자 수를 넘어섰고,다른 종합병원에도 같은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여시니아는 그람음성간균에 속하는 세균으로 산속의 물에서 서식한다.섭씨 22도에서 번식력이 가장 왕성하고 섭씨 37도에서 활동력이 급격하게 감소한다.이 균은 8∼13세의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5∼8월 감염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시니아감염증은 산속 물을 먹은 뒤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 심할 경우 급성 열성질환인 가와사키병과 증세가 매우 흡사하다.갑작스럽게 40도가 넘는 고열이 10∼20일간 지속되는가 하면 참기 어려울 정도의 복통이 온다.흔히 오른쪽 아랫배에 격심한 통증이 생겨 급성 충수염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내장검사를 해보면 장임파선이 많이 부어 있음을 알수 있다.이밖에 손과 발에 벌거스름한 발진이 나타나며 패혈증·위장관염·관절통증세를 동반하기도 한다.특히 회복기엔 10∼30%가량이 합병증으로 일시적인 신부전증을 유발하지만 배뇨엔 지장이 없다.또 다른 수인성질환과 달리 설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병은 큰 증상없이 자연치유되는 수도 있으나 고열·복통등의 증세가 보이면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인제의대 상계백병원 함영백교수(소아과)는 『여시니아증은 동물의 배설물에 오염된 식수가 감염원으로 작용한다』며『이 병을 앓는 어린이의 대변과 산속 약수에서 여시니아균 검출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특히 수락산·도봉산·북한산지역의 약수에서 문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함교수는 『이 병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은 약수를 끓여 먹는 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연세대의대 김동수교수(소아과)도 『여름철 약수에서는 살모넬라균도 검출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수원지가 얕은 옹달샘 물은 음용수로 사용하지 말고 어떤 경우든 식수는 2분이상 끓여 먹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