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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수 취수정 11% 오염/11곳선 공업용 세정제 초과검출

    ◎환경부 국감자료 전국의 지하수 취수정 가운데 11%가 수질기준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공업용 세정제로 사용되고 있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도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2백60개 지역의 7백62개 지하취수정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생활용수 공업용수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는 지하수중 84개(11%)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물질을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오염물질인 질산성질소가 67개지점에서 발견돼 오염원의 45.2%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분뇨 및 하수구의 관리부실에 의한 것으로 판단됐고 특히 공단지역등에서는 공업용 세정제로 사용되는 TCE도 11개 지점에서 초과돼 검출됐다.
  • 외국 근로자병(외언내언)

    세계노동기구(ILO)가 제3기 인력 대이동 시대라고 말할 정도로 세계각국에 외국인 노동인력 유입이 늘고있다.서구에는 이데오로기 장벽이 무너지면서 동구에서 밀려든 인력이 노동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개도국은 저렴한 노임 노동자 유입으로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전 세계적으로 1천6백만명 정도의 외국인력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도 외국인 근로자 10만명 돌파시대에 들어섰다.노동부가 7월말 현재 집계한 외국인 근로자수는 합법취업자 6만4천여명,산업기술연수생 3만5천여명,불법체류자 6만1천여명에 이르렀다.곧 2만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들어올 예정이어서 10월에는 외국인 근로자 총수가 한국 전체 임금근로자수 1천2백80여만명의 1%선을 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경제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서구 선 경험국들의 사회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면 일반적으로 불법 체류와 범법,사회 풍속위반 등의사례가 잦다.의료 복지비도 증가 시키며 국제결혼율이 느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일찍이 많은 식민지 인력을 3D업종에 고용한 영국 프랑스등 서구에서 인력도입때 사회성향 및 보건·의료적 비용 및 그 지역 특수질환 유입까지 검증한 엄격한 고용기준을 적용했다. 우리도 이런 철저한 검증제도를 시행해야 될 때인 것 같다. 최근 국정감사자료에서 노출된 것 같이 외국인 산업연수생중에서 에이즈감염자,결핵환자,간염감염자 등 전염병 오염자로 밝혀져 강제출국된 인원이 2백43명이나 된다는 것과 전과자 등 범법자가 상당수 있었다는 것은 예사 일이 아니다. 의료단체 보고에서는 저개발국형 풍토병에서 부터 에이즈 감염자가 근로자로 입국하는 예가 늘고 있고 체류자중 2명이 나병환자로 밝혀져 송환되기도 했다.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다.
  • 적조·연안오염 막게 특별관리해역 확대/환경부

    ◎해저퇴적물 대대적 제거/오염물질 총량규제도 실시 환경부는 22일 남해안 일대에 퍼진 대규모 적조로 어장이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적조를 일으키는 연안오염을 막기 위해 특별관리 해역의 지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날 수산청·부산시·경남·전남도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광양·부산·울산·진해 등 4개 해역에 불과한 특별관리해역을 일선 시·도의 요청을 받아 늘려나가기로 했다. 연안오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되면 이 일대에 들어선 오염물질 배출업소의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고 양식장의 사료과다 투입 등이 금지된다. 환경부는 또 연안주변 폐기물 매립시설의 침출수 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수산청과 시·군을 통해 연안어장의 해저퇴적물 제거작업을 벌이도록 했다. 환경부는 진해만이나 마산만 등 폐쇄성 해역을 모델로 연안오염물질이 바다로 일정분량 이상 유입되지 않도록 오염물질 총량규제방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현재 COD(화학적 산소요구량)로만 표시하는 해수수질의 등급방식을 부유물질·총인·총질소·용존산소·유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는 해수수질종합지표를 개발해 적조의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 석재 폐수방류 3명 수배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무허가 폐기물처리장을 만들어 불법매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남부경찰서는 22일 석재를 가공하면서 생긴 폐수를 무단방류한 유병훈씨(47·서울 강서구 화곡5동 925) 등 석재 가공업자 3명에 대해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유씨는 지난 94년 9월 서울 금천구 독산1동에 「대우석재」라는 2백평 규모 공장을 차린뒤 수냉식 재단기와 연마기 등을 갖춰 놓고 화강암·대리석 등 석재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하루 평균 4백1t의 폐수를 안양천에 흘려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이날 자연녹지에 무허가 폐기물 처리장을 차려놓고 콘크리트와 철근 등 폐건축자재를 불법으로 매립한 강기윤(40·폐기물수집업·서울 양천구 신월동)씨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8월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529 1천5백여평 규모의 녹지대에 「나루터 개발」이라는 폐기물 수집상을 차린뒤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자재를 2.5t 트럭 1대당 5만원씩 받고 매립하는 등 지금까지 8백여t을 불법 매립해 4천5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히말라야 생수 한국 독점 개발/나라 인터내셔날사

    ◎내년부터 연 5만t 생산 우리의 중소기업이 세계 처음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샘물을 생산한다.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7천5백m 고지에서 솟아나는 천연샘물을 찾아 2년여의 탐사 끝에 최근 네팔 정부로부터 독점 개발권을 따냈다. 나라인터내셔날사(신인구 사장)가 그 주인공.이 회사는 오는 10월 히말라야 산맥의 랑탕 국립공원 내에 총 70억원을 투자,1만5천평 규모의 생수공장을 세우고 내년말부터 연산 5만t 규모(9백㎖ 페트병 3천6백만병)의 생수를 생산,25%는 국내에 나머지 75%는 미국과 유럽,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현재 국내에는 「히말라야 산수」로,미국 등엔 「히말라얀 스프링워터」로 상표등록을 마쳤다. 인터내셔날사는 지난 88년 설립,직원 17명에 지난해 매출실적이 1천5백만달러인 소기업.2년 전부터 사업다각화의 첫사업으로 생수를 선정,히말라야 산맥을 노렸다.환경훼손을 우려하는 네팔정부를 고용 등 네팔경제 활성화로 설득,독점권을 따냈다고 한다. 신사장은 『이 생수는 37개 검사에서 최고의 수질로 판명됐으며 다량의 미네랄을 함유,식용은 물론 환자에게도 적합하다』며 『98년부터 연간 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단계로 맥주공장의 건설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5차례에 걸친 공청회와 11명의 전문가들이 7개월에 걸친 환경영향 조사에서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최종 평가를 받아내 세계 환경단체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 호텔·갈비벨트(외언내언)

    서울과 수도권 근교를 「HG벨트」라 부르는 대학교수가 있다.수질학 전문인 이 교수는 HG벨트가 확산되면서 하천과 호소수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HG밸트는 호텔과 갈비집 등 대형 음식업소가 연달아 들어선 것을 말한다.서울과 수도권 주변 물맑고 경관이 괜찮다 싶은 곳 어데서나 보이는 현상이다.이제는 전국의 모든 대도시 인근에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근교 팔당호 인근과 남북 한강 수계지역 그리고 안양 수원 김포 판교등지에 까지 농지와 산림보전지역을 파고들면서 성업중이다.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밭농사를 짓거나 딸기나 포도 농원으로 도시에 과채류를 공급하든가 묘목재배지로 활용되던 곳들이다. 대형 갈비집은 처음에는 한 지역에 한두개씩 눈에 띄던 것이 이제는 한 지역에 15개소 넘게 줄지어 들어선 곳도 있다.자고 나면 들어선다는 러브호텔은 경춘국도등 특히 경기북부 7개지역에 단지화하는 추세에 있다.정부가 준농림지역에 대한 토지사용규제를 완화하면서 크게 늘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 지적이다. 대형음식업소와 러브호텔은 향락 소비적이기도 하지만 하나같이 음식 쓰레기와 오물및 세제폐수를 대량 방출한다.우리의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외국에 비해 특히 많아 전국적으로 1인 1일 평균 0.42㎏이나 배출한다는 데 음식업소에서는 조리전이나 조리후 쓰레기 모두 평균보다도 훨씬 많게 나온다는 것이다. 음식업소와 호텔 폐수는 인근 일반 농가 배출폐수보다도 많은 것은 물론 세제농도가 높아 문제다.서울과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위해 팔당호 주변 농가에 유기농법을 권장하고 축산을 억제하며 서울시가 보조금까지 지급하고 있지만 이런 업소의 난립으로 실효를 보기 어렵다고 한다. 건교부가 마침내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지방자치체가 조례로 준농림지에 이같은 시설을 할 수 없게 규제하도록 한다고 밝혔다.주민들도 함께 나서 챙기고 감시해야 실효가 있을 것이다.
  • 강화지역/출어·수산물 반입 금지/환경·복지부

    ◎콜레라 24시간 비상방역 체제로/44개교 단체급식·운동회 중단/간이상수도 2만곳 긴급 소독/천안시 북면 교통통제·임시휴교 해제 콜레라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등 방역당국은 물론 환경부와 교육부,각 지방자치단체 등이 유기적인 협조 아래 총력 비상 방역 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콜레라 방역 상황실이 설치된 복지부 방역과와 24시간 비상 신고체제를 갖춘 전국 보건소에서는 관련 직원들이 추석 연휴를 포기하고 집에서 싸온 송편과 음식으로 식사를 때우면서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등 콜레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환경부는 10일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전국 시·도에 수질 관리가 취약한 간이 상수도 2만6천3백63곳과 우물물에 대해 염소 소독을 하고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콜레라 방역 대책을 시달했다. 환경부는 이날 인천과 강화,충남 천안,경북 포항 등 콜레라 발생 지역에 신현국 음용수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먹는 물 수질 관리 대책반」을 보내 수질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했다. 교육부도 이날 전국 초·중·고교에 학생들을 상대로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먹고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는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예방교육을 실시하라고 시달했다. 복지부는 또 강화 등 서해안 일대 지방자치단체에 어류 반출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콜레라 균이 활동할 수 없는 10월 중순까지 선원 등에 대해 콜레라 검진을 강화하고 어패류 생식을 금지해 주도록 요청했다. 【인천·대전=김학준·이천열 기자】 콜레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충남·대전·인천시 등은 11일에도 콜레라 환자가 늘어나자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3명의 콜레라 환자가 더생긴 강화지역의 어선 5백2척의 출어금지와 함께 수산물의 육지 반입을 중단시켰다.44개 초·중·고교의 단체급식과 각급 학교의 운동회 등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도 모두 중지하도록 했다. 옹진 등 22개의 항·포구에는 임시 검역소를 운용,선원과 어부들을 대상으로 항생제인 테트라사이클론을 투여하고,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선원들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있다. 아직 환자가 생기지 않은 전북도는 바다를 통한 콜레라 전염을 미리 막기 위해 군산시의 어·패류 위판장과 항·포구 일대에서 대규모 방역활동을 폈다. 충남도는 이날 천안시 북면의 교통 및 주민이동 통제령을 해제했다.은석 및 위례국교와 은석국교의 천북분교 등 3개교의 임시 휴교도 해제했다.환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는데다 귀성 가족조차 만나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충남도는 지난 7일 북면에서 집단으로 환자가 발생하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및 주민 통제령을 내렸었다.
  • 세대교체­등권­경륜론 격돌 전망/정기국회 주요 쟁점 분석

    ◎선거법·한은법 개정안 처리 “첨예 대립”/쌀협상 등 대북한정책 혼선 논란일듯 11일 개회되는 제1백77회 정기국회에는 처리돼야 할 법안만도 1백75개에 이르는데다 「신4당체제」의 경쟁력을 시험할 뜨거운 이슈들이 산적해 있다. ▲의원비리 및 선거사범 수사=새정치국민회의 최락도 의원 구속 및 박은태 의원의 비리수사,아·태재단 헌금설 등으로 촉발된 정치권에 대한 「표적사정」 시비는 국민회의가 의사일정과 연계한다는 방침이어서 초반 파란 가능성마저 예고하고 있다. 국민회의측은 당장 최의원 구속취소를 요구하는 석방결의안을 11일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별도의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다.민주당과 자민련도 국민회의에 보조를 맞춘다는 입장이나 민자당은 석방안을 부결시킨다는 방침이어서 총무회담에서 본회의 일정이 합의된다 해도 처리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더구나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박은대의원이 귀국하면 그에 대한 구속동의안 처리문제까지 겹쳐 여야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교육위원 후보들의 아·태재단 헌금문제에 대한 검찰수사에 맞서 국민회의가 전직대통령 비자금설을 유포한 서석재 전총무처장관을 변호사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함으로써 여야가 물고 물리는 「부메랑 현상」을 예고하고 있다.또한 2백31명의 지방선거사범과 시·도지사 당선자 5명을 포함,5백97건의 선거비용 불법사용에 대한 수사도 시비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세대교체 문제=민자당과 민주당의 「3김시대 청산」을 기치로 한 세대교체 주장은 국민회의측의 「지역등권론」 및 「비교우위론」,자민련측의 「국정 경륜론」 등과 맞부딪쳐 뜨거운 논란이 예상된다. ▲선거법개정 및 지자제개선=대통령 및 정무직공무원·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거운동 허용을 추진하려는 민자당과 이를 「관권선거 음모」로 규정,반대하는 야당 사이에 선거법개정을 놓고 충돌 가능성도 높다.민자당은 4대 지방선거의 정당공천 배제문제와 동시선거의 분리실시 등도 지방자치특위 등에서 본격 거론할 태세다.민자당은 또 여론의 질타를 받은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선거구를 재조정할 방침인데다 여야 내부에서 중·대선거구론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선거구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 지폐유출사건 및 세법개정 문제=사상 초유의 한은 지폐유출사건을 정부의 국정수행 능력의 문제로 연결시키려는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는 한편 한은 독립문제와 직결된 한은법 개정문제가 새로운 국면에서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여기에 정부가 채권·CD·CP·개발신탁 등 금융상품을 종합과세대상에서 배제키로 했던 방침을 나흘만에 뒤집은 것과 관련,야당은 물론 여당의 인책공세가 거셀 전망이다. ▲대북한 정책=북한에 대한 쌀지원,우성호 및 안승운목사 납북사건 등과 관련한 정부의 협상력 부재 시비가 11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경수로공급협상 및 27일 북경에서 열리는 3차 남북당국자회담 등을 계기로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특히 북한 쌀지원협상 과정에서 나타난 교섭창구의 이원화문제,이면계약 여부 등을 놓고 정부의 북한정책 기조에 대한 여야의 강도높은 추궁이 계속될 전망이다. ▲민간단체 지원문제=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를 비롯,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 대해 민자당이 각각 20억원 이상의 기금지원을 정부에 요구,정부의 「관변단체 지원 중단」 방침을 번복토록 한 것도 여야의 첨예한 논쟁거리다.야 3당은 이를 「관권선거 음모」로 규정하고 있다. ▲12·12 및 5·18 수사=12·12 및 5·18 관련자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야당의 검찰총장 국회출석요구,「5·18특별법」제정 및 특별검사제 도입 주장 등과 맞물려 논란을 빚을 전망이다. ▲추곡·예산안처리 등=올 추곡수매규모는 WTO 이행계획서에 따라 정부의 지원이 제한을 받음으로써 9백60만섬에 그칠 전망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농민표를 의식한 여야 정당들의 최대한 지원 주장으로 막판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지난해보다 14.9%증액돼 63조에 이르는 예산안의 규모 및 배분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도 수해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편성 등과 더불어 논란거리다.이밖에 재연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약분쟁 및 주한미군 방위비분담문제,삼풍백화점 붕괴참사에 따른 정부의 안전관리대책,경기 양극화속의 중소기업 부도문제 등도 여야의 뜨거운 정책경쟁을 기다리고 있다. ◎정기국회 처리예정 1백75개 법안 정부와 민자당이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1백75개의 법안은 다음과 같다. ▷정부입법◁ ▲원격영상재판에 관한 특례법(제) ▲마약류 불법거래에 관한 특례법(제) ▲어음법(개) ▲수표법(개) ▲공탁법(개) ▲등기특별회계법(개) ▲민사조정법(개) ▲집달관법(개) ▲호적법(개) ▲변호사법(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 ▲통신비밀보호법(개) ▲형법(개) ▲형사소송법(개) ▲상법(개) ▲각급 법원판사등 정원법(개) ▲검사정원법(개) ▲행정심판법(개) ▲정보공개법(개) ▲공무원연금법(개) ▲기금관리기본법(개) ▲조세감면규제법(개) ▲세무사법(개) ▲교육세법(개) ▲소득세법(개) ▲법인세법(개) ▲부가가치세법(개) ▲주세법(개) ▲교통세법(개) ▲국제거래의 조세조정에 관한 법률(제) ▲관세법(개) ▲관세사법(개) ▲선물거래법(제) ▲종합금융회사에 관한 법률(제) ▲예금자보호법(제) ▲근로자의주거안정과 목돈마련지원에 관한 법률(개) ▲신용관리기금법(개) ▲외국화관리법(개) ▲증권투자신탁업법(개) ▲공인회계사법(개) ▲물품관리법(개) ▲인삼협동조합법(개) ▲한국개발연구원법(개) ▲통계법(개) ▲담배사업법(개) ▲한국조폐공사법(개) ▲금융감독원법(제) ▲은행법(개) ▲증권거래법(개) ▲보험업법(개) ▲소비자보호법(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개) ▲한국국제협력단법(개) ▲국제협력요원에 관한법률(개) ▲영해법(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개) ▲외무공무원법(개) ▲농어촌주택개량촉진법(제) ▲지방자치법(개) ▲온천법(개) ▲자연공원법(개) ▲지방세법(개) ▲소방공무원법(개) ▲풍수해대책법(개) ▲전당포영업법(개) ▲미성년자보호법(개)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개) ▲총포 도검 화약류등 단속법(개) ▲용역경비업법(개) ▲군인복지기금법(개) ▲국방군사시설사업에 관한 법률(개) ▲사관학교설치법(개) ▲국방대학원 설치법(개) ▲군인사법(개) ▲군무원인사법(개) ▲교육공무원법(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개) ▲사학진흥재단법(개) ▲청소년유해간행물의 유통규제에 관한 법률(제) ▲영화진흥법(제)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지원특별법(제) ▲청소년기본법(개) ▲문화예술진흥법(개) ▲공연법(개) ▲저작권법(개) ▲문화재보호법(개) ▲방송법(개) ▲사회단체신고에 관한법률(폐지) ▲종합유선방송법(폐지) ▲농약관리법(개) ▲식물방역법(개) ▲종자산업법(제) ▲인삼산업법(제) ▲농촌진흥법(개) ▲낚시객 어선이용법(제) ▲수산업법(개) ▲수산물검사법(개) ▲임업진흥촉진법(제) ▲비료관리법(개) ▲낙농진흥법(개) ▲농지개량조합법(제) ▲국제영업활동지원법(제)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제) ▲환경친화적 산업구조 전환촉진법(제) ▲석유사업법(개) ▲공업발전법(개)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개) ▲중소기업 진흥 및 제품구매촉진법(개) ▲중소기업 창업지원법(개) ▲조선산업 정상적 경쟁조건에 관한 법(제) ▲염관리법(개) ▲특허법(개) ▲상표법(개) ▲의장법(개) ▲실용신안법(개) ▲한국종합화학공업주식회사법(폐지)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개) ▲유선방송관리법(개) ▲소프트웨어 개발촉진법(개) ▲컴퓨터프로그램 보호법(개) ▲과학기술진흥법(개) ▲과학관 육성법(개) ▲기상업무법(개) ▲한국체신공사법(제) ▲대기환경보전법(개) ▲수질환경보전법(개)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 법(개) ▲환경오염피해분쟁조정법(개) ▲해양오염방지법(개) ▲근로자파견사업의 적정 운영 및 파견근로자보호법(제) ▲공인노무사법(개) ▲기능대학법(개) ▲정신보건법(제) ▲사회보장기본법(제) ▲사회복지공동모금법(제) ▲의료분쟁조정법(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제) ▲식품위생법(개) ▲공중위생법(개) ▲보건소법(개) ▲국가유공자등 단체설립에 관한법(개) ▲전문건설공제조합법(개) ▲유통단지개발촉진법(제) ▲시설물안전관리 특별법(개) ▲건설업법(개) ▲건설관리기술법(개) ▲건축법(개) ▲주택건설촉진법(개) ▲자동차관리법(개) ▲한국해운조합법(개) ▲도로법(개) ▲화물유통촉진법(개) ▲산업입지개발법(개) ▲지가공시 및 토지 평가법(개) ▲토지개발공사법(개) ▲도시계획법(개) ▲자동차운수사업법(개) ▲도시교통정비촉진법(개) ▲도시철도법(개) ▲해운법(개) ▷의원입법◁ ▲거창사건관련자 명예회복 특별조사법(제) ▲주민투표법(제) ▲기부금품 모집금지법(개) ▲공익자원봉사진흥법(제) ▲민간운동지원법(제) ▲교육법(개) ▲학교용지확보 특별법(제)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제)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개) ▲식품 및 의약품 안전관리법(개) ▲국가유공자예우법(개) ▲독립유공자 예우법(개) ▲고엽제후유증의 환자 진료등에 관한 법률(개)
  • 약수터 10곳중 1곳 “오염”/각종 세균,유해물질 기준초과

    ◎환경부,1천여곳 조사/대구 용연사 등 7곳 폐쇄 하루 50명이상 이용하는 전국의 주요 약수터 1천4백60개소의 9%에 해당하는 1백31개 약수터 물이 오염돼 마실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7일 지난 상반기중에 주요 약수터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납·불소 등 유해물질이 기준을 초과한 대구 용연사 약수터 등 7곳은 폐쇄,경고판을 세우도록 관할 시·도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밖의 불량 약수터는 오염원 제거 등 개선조치를 취한 뒤 재검사를 받도록 했다. 수질불량 약수터를 지역별로 보면 특히 부산이 조사대상 1백65개소중 35%인 57곳이었으며 ▲인천이 56곳중 11곳(20%) ▲경남 1백14곳중 22곳(19%) 등으로 나타났다. 불량 수질의 내용을 보면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경우가 1백12곳(불량 약수터의 85%)으로 대부분이었고 야생동물 배설물이 옮겨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등에게 고열과 복통을 유발하는 여시니아균도 30곳에서 발견됐다. 또 납·불소·질산성 질소 등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경우도 20곳이나 됐다. 특히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의 용연사 약수터는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0.05ppm의 22배나 되는 1.11ppm이나 검출됐으며 관악구 남현동 약수터는 불소가 기준치의 3배인 3ppm이 검출됐다.
  • 정수기 합격기준 강화/불순물 제거비율 80∼90%로

    환경부는 4일 정수기의 수질검사 항목을 크게 줄이는 대신 정수성능 합격기준을 강화,불순물 제거비율을 항목별로 60∼80%로 하던 것을 80∼90%로 높여 성능을 인정받은 제품에 한해 검사필증을 붙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환경부가 마련한 정수기검사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종전에는 수돗물 수질항목에 포함된 43개 전체 항목에 대한 검사를 받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냄새 ▲맛 ▲탁도 ▲색도 ▲일반세균 등5개 항목만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나머지 38개 항목은 제조업체가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정수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투여하는 항목별 불순물을 제거하려면 역삼투압식이 불가피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마저 없애는 불합리를 빚어 왔다.
  • 일부 골프장/고독성농약 살포/지어릭스 등 94종사용/환경부 조사

    ◎토양에 잔류·하천오염 심각/뉴코리아·신라CC 등 행정처벌 지시 일부 골프장에서는 여전히 잔디보호를 위해 고독성 농약을 무단살포하는 등 인체와 생태계를 해치는 살충제를 마구 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91개 골프장의 16%에 해당하는 15곳의 토양에서 분해되지 않은 농약이 잔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변의 수질 및 토양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30일 전국의 9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농약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골프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종이 늘어난 94종의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체와 환경에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포스팜 등 고독성 농약을 뿌린 골프장이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경기도 포천군 일동레이크,경기도 용인군 프라자,경기도 여주군 자유CC,경북 칠곡군 경북골프장 등 무려 5곳이나 돼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함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농약사용량보고서에는 사용한 사실이 없는 것처럼 돼 있는데도 흙을 채취해 농약잔류량을 분석한 결과 고독성 농약인 지오릭스가 검출된 뉴코리아와 여주군의 신라CC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실시해 관할행정기관의 승인 없이 무단사용한 것으로 드러나면 행정처벌하도록 해당시·도에 지시했다. 또 사용량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은 보통독성 농약이 검출된 경기 여주군의 클럽700,용인군의 양지,연천군의 지산,하남시의 경기 골프장등 등 6개 골프장에 대해서도 사실조사후 허위보고한 것으로 드러나면 과태료등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지시했다. 지난 상반기중 골프장에 뿌려진 농약은 총 4만8천16㎏으로 ㏊(3천평)당 4.5㎏의 농약이 살포된 셈이다. 농약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골프장은 제주도 오라로 2천3백9㎏이 살포됐으며 다음 ▲고양시 한양(1천9백59㎏) ▲경주 조선(1천8백80㎏) ▲프라자(1천6백34㎏) ▲경북(1천4백6㎏) ▲유성(1천2백79㎏) ▲경북 선산의 선산(1천2백48㎏) ▲지산(1천94㎏) ▲경기 이천군의 동진(1천8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용농약의 품목수가 가장 많은 곳은 프라자로 무려 29종의 농약을 뿌렸으며 다음이 ▲지산 25종 ▲용인의 신원월드 23종 ▲태영 21종 ▲한양 20종 ▲뉴코리아·한성·레리크사이드 각각 19종 ▲양주·태광·양지 각 18종 등이다.
  • 첨단 중수도생산시스템 개발/목욕탕 등 허드렛물 정수해서 재사용

    ◎KIST 안규홍 박사팀 특허출원/생물분리막 이용 1개공정으로 처리/컴퓨터로 자동화… 비용 기존의 6분의 1 목욕탕이나 세면장 등에서 쓰고난 허드렛물을 정수해 화장실용수나 청소·정원용수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수처리기술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환경연구센터 안규홍 박사팀은 29일 삼성건설(주)·(주)대우·금호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3년간의 연구끝에 차세대 수처리기술인 「막분리기술을 이용한 중수도 생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막분리기술을 이용한 중수도생산시스템」이란 기존의 수처리시스템이 생물학적 처리조·침전조·모래여과·활성탄접촉조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는 것과는 달리 생물분리막을 이용한 하나의 공정으로 이 모든 과정을 해결한 시스템이다. 즉 이 공정은 허드렛물을 반응조에 유입시켜 산소를 추가하면서 자연적으로 미생물반응을 일으키게 한 뒤 반응조 상단에 설치된 유기고분자물질막으로 응집물을 제거함으로써 여과처리과정을 모두 마치는 간단한 과정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공간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찌꺼기)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컴퓨터 온라인시스템에 의한 자동화운전으로 무인운전도 가능해 설치비와 유지관리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또 처리용량별로 달리 설계되고 시공되던 기존 처리장과는 달리 처리용량별로 시스템의 모델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처리장에 적용될 경우 설계와 시공이 훨씬 간편해 공기도 대폭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박사는 『연구결과 기존의 일반시스템보다 소요부지는 20분의 1이하,슬러지발생량은 2백분의 1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막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대량생산을 할 경우 현재 t당 2백50∼4백원 소요되는 기존의 수처리비용을 1백원대로,1천t규모 수치리시설 공사비를 6억원대서 1억원대로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수처리된 중수는 탁도 1이하,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5ppm이하(3급상수원수)의 수질을 갖고 있어 고속철도나 지하철등의 세척수,또는 조경용수,소방요수,대형빌딩 화장실의 세척용수,공단의 산업용수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또 수도법은 지난 3월 이후 하루 5백t이상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신축 업무용빌딩과 관광호텔 목욕탕,3백가구이상의 아파트단지,하루 1천t이상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공장에 하수처리시설을 의무화하고 있어 새 기술은 국내에서 계절별·지역별로 자주 발생하는 물부족현상의 해소는 물론 저렴한 하수처리시설 보급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 시스템은 중수도시설이 있는 롯데월드에서 운전시험을 하고 있으며 서울 중랑천하수처리장에도 50∼1백t규모의 중수생산설비를 만들고 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개발과 관련,국내 특허 2건을 출원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중이다.
  • 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 확정/내년 동두천 등 5곳에 하수처리장

    ◎98년까지 1천2백억 투입 환경부는 29일 임진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8년까지 1천2백45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두천시,양주,연천,파주 및 포천 등 임진강 수계의 민선자치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임진강 수질개선대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재곤 환경부 수질보전국장)를 구성했다. 임진강수계는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피혁·염색업체 밀집지역으로 하천수질이 3급수(BOD기준 6ppm이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이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면 2급수(BOD 3ppm이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이 대책에서 내년까지 동두천,연천 등 5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완공하고 파주군 문산면에도 97년 이후에 하루 2만7천t 규모의 처리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현재 설계중이거나 위치를 선정중인 파주,포천 등지를 포함해 동두천,양주,연천등 5곳에 축산분뇨처리장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양주,연천,포천과 파주 등 4곳에는 축산폐수처리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양주군,포천군 지역에 산재한 피혁 및 염색업체 등 악성폐수를 배출하는 공해업종의 집단화를 추진,발생한 폐수가 효과적으로 종말처리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 수돗물 끓여 드세요/환경부,정수장 소독 지시

    환경부는 27일 지난 23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수돗물의 수질이 나빠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염소소독 등 정수장 관리를 강화하도록 일선 시·도에 지시했다. 환경부는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해 낡은 수도관으로 빗물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등 수질악화에 대비해 모든 가정에서는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당부했다. 비가 오면 노면의 흙탕물과 각종 오염물질이 상수원에 유입되고 하천의 물이 뒤집혀 흐르는 와류현상이 발생해 정수장의 원수 수질이 평소보다 나빠지면서 특히 탁도가 높아져 흐린 물이 급수될 우려가 높아진다.
  • 4대강에 수질 자동 측정소/98년까지 주요지점 20곳에 설치

    환경부는 24일 상수원으로 활용되는 4대강의 수질감시를 위해 20개 주요지점에 수질자동감시측정소를 오는 98년까지 설치키로 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오염우려가 높은 금호강주변의 감시를 위해 5억5천만원을 들여 대구 성서공단앞 하류지점 등 2곳에 첨단자동측정기기를 갖춘 수질측정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수질자동측정소가 설치되는 지점은 하루 상수취수량이 10만t이상이고 4대강 및 그 수계이면서 인근 상류에 공단이 가동되거나 인구밀집지역이 있어 하·폐수배출량이 많아 수질오염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 수돗물 안전대책 절실하다(사설)

    전국 주요 정수장에서 과다한 염소소독으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한다.모두 기준치 미달로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몇년째 되풀이되고 있는 일이어서 인체에 어떤 해를 가져올지 안심할 수 없다. 발암물질 클로로포름은 수돗물에 염소 소독을 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생성되는 것이고 이 검출량이 국내 음용수 관리기준이나 세계보건기구(WHO)기준치인 0.1ppm 이내로서 문제될게 없다고 당국은 해명했다.하지만 이는 우리 수돗물에 여전히 염소소독을 지나치게 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고 원수 수질개선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수돗물 안전대책은 그간 수없이 발표됐다.질적으로 안전하고 물맛에 있어서도 「먹는 샘물」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수돗물 원수 취수원을 수질이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상류로 옮기고 식수전용댐 건설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기존 하천수에 대해서도 인근지역 생활하수와 산업폐수에 대한 정화처리 시설을 증설하고 그 정화수준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공언해왔다.그런데도 몇년째 원수수질 개선은 물론 수돗물 수질도 나아지지 않은 채 그대로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물 하나 안심하고 마실수 없다면 주민들이 무엇으로 지방자치나 중앙정부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가질 수 있겠는가. 수돗물을 「먹는 샘물」 수준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청정한 식수원 확보 시책부터 서둘러 시행해야 한다.환경부나 지방당국이 함께 맑은 물을 식수원으로 우선 배분하는 공사를 시행해야 하고 지역단위로 식수전용댐 등을 건설하는 데 재정투입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하천 수계별로 생활하수와 산업폐수를 전담처리·정화하는 시설도 늦추지 말아야 한다.그리고 산업폐수에 대해서는 그 오염원을 가려내어 해당 업소가 그곳에서 완전 정화하여 배출토록 하는 시책을 엄격히 시행해야 한다. 서구 각국이 수돗물 수질을 우리보다 우수하게 유지하는 것은 모두 이런 복합시책을 제대로 실행해 오기 때문이다.예산 핑계만 대지 말고 먹는 물 안전시책을 우선하도록 거듭 당부한다.
  • 생수업체 값인하 경쟁/경영난으로/「찬마루샘물」 20% 내려

    생수업계가 지난 5월의 전면시판 허용이후 출혈경쟁을 벌여 부도업체가 속출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종합식품과 풀무원식품 자회사인 찬마루샘물은 이달들어 가정배달용 대형용기를 제외한 소형 페트병 생수제품의 출고가를 20% 내렸으며 제일제당 계열 (주)스파클 등 다른 굵직한 허가업체들도 가격인하를 검토중이다. 지난 5월을 전후해 수질개선부담금 및 물류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최고 43%의 소비자가격 인상을 강행했던 이들 대형업체들이 몇달만에 다시 출고가를 내린 것은 무허가 영세업체들의 덤핑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감이 적지 않은데다 무허가업체들이 수질개선 부담금을 내지 않아 생긴 경쟁력으로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에 덤핑공세를 펼쳐 허가업체들의 판매가 계속 줄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종합식품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월 평균 20억원 어치를 팔았으나 5월이후에 대리점을 늘리고 광고·판촉을 강화한데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작년 같은기간의 절반 수준인 15억원으로 떨어졌다. 또 산수음료도 7월에 10억원의 매출을 기대했으나 5억원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 5대강유역 산림 특별관리/활엽수 등 조림… 상수원 오염개선/산림청

    정부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한강 등 5대강 유역의 산림 1만2천여㏊에 수원이 풍부한 굴참·상수리나무 등 활엽수를 심는 등 이 지역의 산림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20일 수질오염과 수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한강·낙동강·섬진강·금강·영산강 등 5대강 유역의 산림 1백15만㏊◎를 특별관리권역으로 지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산림종합관리계획을 마련,올해부터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방침은 도시화·산업화 추세로 대기·수질 등 환경의 오염이 심각해지는 데다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깨끗한 물,맑은 공기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5대강 유역의 수질과 상수원의 오염 및 물 부족 현상이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산림종합계획에 따르면 산림청은 5대강 유역 산림의 녹색댐 기능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백47억6천만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이 지역 1만2천3백98㏊에 수원 함량이 높은 상수리·굴참나무 등 참나무류와 자작나무류 등 활엽수를 조림하기로 했다.조림지는 한강유역 5천3백95㏊,낙동강유역 2천7백13㏊,섬진강유역 2천6백66㏊,금강유역 8백64㏊,영산강유역 4백73㏊ 등이다. 또 풀베기·간벌 등을 통해 초본류와 관목류의 생장을 촉진시켜 잔뿌리가 많이 나도록 해 수원 함량을 높이는 육림사업 9만2천㏊를 실시하기로 했다.이밖에 물 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방사업 30㏊,계곡의 하천을 개선하기 위한 야계사방 63㎞,사방댐 14개소,임도 2백70㎞도 개설할 방침이다.
  • 산림정책 방향 잘 잡았다(사설)

    산림청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 5대강유역 산림1백16만㏊를 특별관리권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의 수원함양기능을 제고시키면서 수질오염과 수량의 부족에도 대처하겠다는 산림종합계획을 내놓았다.산림정책을 진일보시키는 바람직한 접근이다. 산림은 오늘의 환경오염과 이로인한 이상기상 속에서 그 효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목재생산으로서가 아니라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대기정화장으로,맑은 물을 저장하고 공급하는「녹색댐」으로 더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현재 우리 산림의 강수저장능력은 1백80억t으로 이는 소양강댐 10배에 달하는 양이다.그러나 한반도 연간강수량 1천2백67억t에서 20%에 해당하는 2백49억t만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유출되고 있다.전문적 관점에서는 현재 자라고 있는 나무들만 잘 가꾸어나가도 홍수기에 62억t을 더 저장할수 있고 갈수기에는 65억t을 더 생산할 수 있다고 본다.산림의 역할과 역량이 이만큼 큰 것이다. 늘어나는 물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경지천수답의 생산성을 높이는 일 또한 필요하다.소형댐,얕은 우물,토양의 수분유지방법,다양한 빗물모으기 방법과 같은 소규모 프로젝트들이 최근 각국에서 새로 연구되는 과제들이다.경사진 농경지에 등고선을 따라 돌담을 쌓는 방법까지 개발되고 있다. 이점에서 이번 계획에 굴참나무,자작나무 등 수원함양이 높은 수종으로 조림사업을 새로 할 뿐아니라 관목류의 생장을 촉진시켜 지표부에 잔뿌리가 많도록 하는 등 여러 접근책을 시도하는 것은 실로 바로 잡은 방향이다. 지난 주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나 전남·북,경북 등지의 가뭄은 여전하다.물저장과 물절약 대책은 이제 상존하는 현안이 된 것이다.세계는 지금 전반적으로 물부족 위기에 있다.공급가능량을 훨씬 초과하는 물수요는 지하수의 고갈현상까지 만들고 있다.우리도 지하수를 고갈시키기 전에 물저장능력으로서의 산림관리에 나서야만 하는 것이다.
  • 병원 적출물 범위 확대/붕대·거즈·동물사체 등 위생처리 의무화

    보건복지부는 18일 병원 적출물의 범위를 확대해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는 적출물 등 처리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소독약만 묻은 솜,붕대,거즈와 시험 검사때 사용한 각종 소모품,실험동물의 사체 등 병원 폐기물의 대부분을 적출물에 포함시켜 위생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멸균 또는 분쇄시설을 이용하거나 쇠붙이 폐기물을 높은 온도로 녹여 처리하는 방법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히 지금까지는 특정 폐기물 소각시설에서만 태울 수 있도록 했던 것을 병원의 일반 폐기물 소각 시설에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소각시설에는 관리책임자를 두고 소각 중에 생기는 대기오염 및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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