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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개발 정부 구상

    새만금 사업주체인 농림부가 10일 공개토론회에서 공식 제기한 ‘순차적 개발방안’은 새만금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고심 끝에 만들어낸 대안이다. 이는 정부 내의 여론수렴 과정에서 환경부가 “만경강 수역의 수질은 농업용수로 쓰기에 부적절하며 앞으로도 개선이어렵다”고 우회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나온 대안이다. 이 방안의 전제는 새만금 간척지역 전역에 방조제를 먼저 건설하는 것이다. 따라서 반대론자들은 “어차피 사업을 다 하자는 것 아니냐”며 ‘눈 가리고 아웅’이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순차 개발안의 내용. 주제발표자로 나선 손정수 농촌진흥청차장이 제시한 안에따르면 우선 현재 19.1㎞를 쌓은 후 중단된 방조제 공사를재개해 계획대로 총 33㎞의 방조제와 배수갑문 2개소를 2004년까지 모두 완공해 갯벌과 토석의 유실을 막는다는 것이다. 이후 동진지역의 담수호와 간척지 사이에 99㎞의 방수제 건설공사를 2006년까지 완공한 뒤 1만3,200㏊에 달하는 동진지역 내부간척지 개발공사를 2008년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돼 있다.방수제는 흙으로만 쌓기 때문에 콘크리트구조물이 설치되는방조제와는 다르다고 손 차장은 설명했다.또 어차피 메워야할 땅이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만경지역은 일단 방조제가 완공된 후 신시배수갑문을 통해계속 해수를 유통시키면서 수질개선 대책을 완료한 뒤 간척사업을 하는 단계를 밟도록 돼 있다. 만경지역의 담수호와 간척지를 가르는 방수제 40㎞ 축조 공사와 1만5,100㏊에 달하는 만경지역 내부 간척사업은 수질대책 이행상황에 따라 추진하도록 돼 있다. 이같은 방안은 ▲비용의 증가 없이 당초의 사업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만경강 수역 수질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되며 ▲갯벌과 토석유실 등 환경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찬성론자들은 주장한다. ●문제점. 어차피 동진·만경 등 새만금 전지역을 예정대로 개발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반대론자들을 설득하기 어려워 보인다. 임삼진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새만금 반대론자들은 “동진·만경강 유역 중간에 별도의 제방을 설치한다면 비용이 크게늘어날수밖에 없다”면서 “만경 유역 갯벌도 살릴 수 없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반박하고 있다.찬성론자쪽에서도 순차 개발이 만경유역의 수질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반대론자의 대안. 가톨릭대 이시재 교수는 새만금 방조제 건설 중단을 전제로 몇가지 이용방안을 제시했다.새만금 간척지 너머의 고군산도,신시도 등을 육지로 연결하는데 기존에 건설한 방조제를교량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또 ▲방조제 내부에 거대한 산란장·생육장·양식장을 건설,주민의 소득을 늘리고 ▲방조제와 교량으로 둘러싸인 내해에는 해양레저타운을 조성하고 ▲방조제와 갯벌에 풍력·조류발전기를 설치하고 ▲군산 선유도와 고군산군도,변산반도,고창 선운사,정읍 내장사를 연결하는 연안생태관광단지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국민대 한경구 교수는 “대안이 없기 때문에 새만금 사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궤변”이라면서 “정부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집하고 전문가들에게 의뢰,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 ●토론회 분위기. 찬성측과 반대측 간에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등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찬성측 토론자인 부안군 주민 편영수씨가 “어민들은 새만금 사업에 찬성한다”고 주장하자 방청석에 있던 계화도 주민 3,4명이 “노래방을 운영하는 사람이 무슨 어민이냐”며단상으로 뛰어올라 주먹질을 하는 바람에 소란이 일었다.이후에도 찬성측과 반대측 방청객 사이에 설전이 끊이지 않았다. 환경운동연합은 토론회가 열린 서울 남대문로 상공회의소앞에서 새만금 사업 강행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는 환경운동연합과 종교단체 회원 주부 30여명이 참가,새만금 갯벌에서 생산되는 조개 등 각종 어패류를 전시하기도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기고] ‘수돗물 바이러스’의 함정

    최근 바이러스가 검출된 수돗물의 위험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바이러스와 관련한 수질기준 항목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 자료가 많지 않다.이 때문에 권위 있는 국제 기관이나 선진국의 자료를 이용하여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며,국민은 그것을 근거로 불안해 하거나 또는 안심하기도한다. 이때 전문가나 언론에서 자주 인용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음용수수질 가이드라인이다.여러 나라에서 수질기준을 제정할 때 참고로 하는 권위 있는 지침서다.대한상하수도학회에서는 1999년 WHO의 승낙을 받아 이 책을 한글로번역,출판했다. 그러나 현재 제기되고 있는 논란의 근거 중에는 WHO기준의내용이 왜곡 인용되는 경우가 있어 필요 이상의 불안감을주고 있는 듯하다.따라서 WHO 음용수질 가이드라인을 인용해 몇가지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자 한다. 먼저 어떤 오염물질이 발생하면 당장 수질기준 항목에 추가하고 그 기준치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고자 한다.WHO에서는 수질기준을 제정하기 전에 다음과같은 신중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국가적인 수질기준을 제정할 때 인력이나 장비 등 자원이 부족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적은 물질에 대한기준을 제정하거나 감시하는 데 불필요하게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제1장 서론,3쪽) WHO에서 바이러스에 대해 몇ℓ당 몇마리라는 식으로 기준치를 권고하고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다.WHO에서는 이와 같은 기준치를 정하고 있지 않다.다만 바이러스를 처리하기 위한 처리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그러한 기준을 정하지않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바이러스학적 연구에 의하면 정수 처리에서 바이러스를상당수 감소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극히 대량의 물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러스학적 연구,역학적 연구,그리고 위험도 분석은 정량적(定量的)이고 직접적인 바이러스에 대한 기준치를 설정하기에는 불충분하지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기준치는 일상적 분석방법으로 권고될 수는 없는데,그 이유는 바이러스를 분석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시간도 많이걸리며,시험방법이 복잡하여 이 방법으로는 수계 감염에 가장 관련이 있는 바이러스군(群)이 검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2·3·4절 가이드라인 값-바이러스학적 수질,35쪽) 새로운 화학물질이 많이 만들어지고 분석기술이 정확해지면서,또한 건강상의 문제가 새롭게 제기됨에 따라 음용수에대한 안전성문제는 점점 더 복잡해져 가고 있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항목의 수질기준에 관하여 논할 때에도단순히 WHO 수질 가이드라인에 적혀 있는 항목과 수치만을가지고 논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 기준의 제정 목적과 적용시의 주의사항 등을 고려하여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기술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는 수질기준에 대한 논의가 있을 때 국민은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보다 논쟁 당사자들로부터 자신의 주장이나 인용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도록 하여 그 근거에의하여 판단해야 할 것이다. 한무영 서울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
  • 경기도, 시화호 조력발전소 추진

    경기도가 담수를 포기한 안산시 대부북동 시화호에 조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도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경제성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지난 7일 확정된 올 1차 추경예산에 1억5,000여만원의예산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의회에서 예산이 통과될 경우 조만간 외부기관에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입지조건과 경제적 효과 등 건설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도가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최근 해양연구소에서 시화호가 조력발전소 건설 적지라고 발표한데 이어 지역 환경단체들도 이에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연구소의 ‘시화호 환경개선 및 종합개발 방안’에따르면 시화호에 조력발전소를 세울 경우 전력 생산은 물론 해수 순환으로 수질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다중시설30% 식수 ‘부적합’

    음식점과 백화점,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제공되는 먹는물이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행 먹는물관리법에는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일명 생수)이나 약수터 등의 수질기준은 규정돼 있지만 다중이용시설에서 제공되는 물에 대한 수질기준은 규정돼 있지 않다.이에 따라 다중이용 시설이 정수기나 냉·온수기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먹는물의수질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가 최근 다중시설이 제공하는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 대상업소 400여곳 가운데 120여곳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관련규정의 미비로 당시 서울시는 부적합한 물을 제공하는 업소를 적발하고도 아무 실효성이 없는 행정지도에 그칠수 밖에 없었다.서울시는 이에 따라 최근 환경부에 이에 관한 기준을 별도로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수돗물 부실관리 형사처벌한다

    앞으로 수돗물 정수장의 소독약품 투입과 소독시설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관리 책임자인 시장·군수가 실무자와 함께 형사 고발된다. 고발된 시장·군수는 수도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게 되며,그에 따라 피선거권도 박탈될 수 있다. 정부는 8일 환경부와 국무조정실·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서울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수돗물수질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정부 차원의 정수장 점검을 마친 뒤 7월부터 8월까지 관계 부처와 학계,전문가,시민단체 등으로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전국 정수장의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장·군수의 고발 여부가 결정되며,정부는 이를 토대로 행정자치부의 특별지방교부세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특별교부세는 지난해의 경우 6,932억원이지원됐다. 이와 함께 낡은 집 내부의 물탱크와 수도 배관을 교체하는 데 자치단체가 융자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수도법시행령도 개정된다.정부는 또 현재 국립환경연구원 등 7개에 불과한 바이러스 분석기관 수를 늘리기 위해 6개 광역시의 상수도사업본부도 바이러스 검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보건원은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가 건강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치는가를 분석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들어간다. 또 수자원공사와 환경관리공단 등 물 관리 전문기관이 전국 정수장의 시설과 조직,경영,위생관리를 점검하고 기술적 지원을 하는 ‘정수장 수질관리 인증제’도 올해 안에도입된다.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이날 16개 광역자치단체의부시장과 부지사에게 정부의 종합대책을 전달하고 협조를당부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수돗물바이러스, 지자체 ‘속수무책’

    정수장과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방자치단체들이환경부로부터 조사자료나 후속조치 등을 통보받지 못해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환경부 발표 이후 바이러스 검출 과정과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건네 받지 못하고 있다. 영동군은 환경부 발표 이후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요청했으나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영동군은 바이러스가 검출된 영동정수장에 대해이렇다할 수질관리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평소 0.5ppm기준으로 실시하던 염소 소독 기준을 0.8ppm으로 상향 조정하는 데 그쳤다. 또 영동정수장에서 1차 표본조사 때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2,3차 조사 때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별 문제가 없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경북 영천시,경기도 남양주시,충남 공주시 등 나머지 6개 지자체들도 마찬가지다.원론적인 수준의 대책만 마련해 놓고 있다. 게다가 지자체들은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검사 시설이 없어 자체적으로 매월 실시하는 수질검사 항목에 바이러스 항목이 아예 빠져 있다.지자체들은 바이러스 검출에 대한 적정한 대응책을 찾지 못한채 주먹구구식 대처가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바이러스 검출과 관련된 정확한 자료가 없어 대책마련에 어려움이 많다”며 “바이러스검출 결과 발표와 함께 조치 방안도 알려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 영동 김동진기자 전국 종합 kdj@
  • 매월 수돗물 수질검사 공개

    일부 지방의 정수장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함께 매월 한차례씩 수돗물 합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고건(高建) 시장은 7일 “최근 환경부의 일부 지방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발표에서 보듯 서울시 수돗물은 안전한것으로 판명됐으나 시민들의 불신은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불안감을 덜어 주기 위해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한달에 한번씩 수돗물 합동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고 시장은 또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여부를 확인하는데 3개월의 시일이 걸리는 만큼 바이러스를 뺀 나머지 수질검사항목은 매월 시민들에게 발표하도록 했다.고 시장은 이와 함께 서울대 김상종(金相鍾) 교수의 서울시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주장과 관련 “현재 사용중인 총세포배양법외에 김 교수가 사용한 유전자검색법도 받아들여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최용규기자
  • 새만금 찬·반 ‘장군멍군’

    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무조정실 주최 새만금사업 공개토론회는 주제발표자뿐만 아니라 토론자들도각각 찬반 양론으로 엇갈려 열띤 의견교환이 이어졌다.일부전문가들은 나름의 논리적 근거를 대며 새만금사업의 계속추진 필요성을 밝혔고 이에 질세라 반박 주장도 봇물처럼 쏟아져 나왔다. ●환경영향평가=간척사업으로 인한 갯벌파괴,적조발생 등 생태계 영향에 대해서는 찬반 양측이 모두 인정했다. 하지만 찬성측인 군산대 양재삼 교수는 “현재의 과학기술수준에서 제어가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평가했다.더구나 “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사업계획의 근본적인 변경이나중대한 시행착오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며 “새만금사업은계속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는 그러면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와환경모니터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반대측은 새만금은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갯벌지역으로 그 중요성이 간과됐다고 반박했다.해양연구원 제종길 박사는 “하구 생태계의 유지와 자연생태계의 최소한의 영향을 생각하자”며 현명한 지혜가 나올 때까지 서두르지 말자고제동을 걸었다. 그는 지난 80년대 대규모 간척사업을 포기한 네덜란드와 방조제공사 완료이후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근본적인재검토를 하기에 이른 일본 이사하야만 간척사업 등의 사례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나선 전남대 전승수 교수는 “새만금 갯벌은 일반적인 갯벌이 아니라 하구에 위치했기 때문에 생태적,경제적으로 새로운 척도를 가지고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대 나기환 교수는 “간척지 저수지의 고농도 유·무기오염물질이 하구지역으로 대량 방류되면 주변 해역의 생태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질분야평가=수질 문제에 대해서도 참석자 모두 우려를 표시하며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러나 찬성론자는대책을 통한 문제해결에 긍정적인 반면 반대론자들은 ‘누더기 대책’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건국대 윤춘경교수는“유역내 부하량을 저감시키고 호소내의 친생태적 수질개선 등 합리적으로 호소수질을 관리하면 호수수질이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찬성 입장에 섰다. 특히 시화호와 비교,우려하는 의견이 있으나 새만금호는 시화호에 비해 수질관리측면에서 훨씬 유리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수질에 문제가 없는 영산호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되고있다고 주장했다.새만금호는 앞으로 12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으므로 적절한 수질대책을 추진할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서울대 윤제용 교수는 “환경부가 내놓은 의욕적인 대책도 사실 불확실한 예측과 고비용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비판했다.정부는 수질기준을 맞출 때까지 대책과 재원을 무한정으로 투입한다는 것인데 이는 사업추진을 전제로 한 무리한 대책이자 누더기 대책이라는 주장이다.윤 교수는 이어“새만금 수질대책은 상수도 보호구역에 대한 투자 등 타지역 또는 분야의 투자에 있어서의 형평성 문제도 야기할 수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성분야=이 부분에서는찬반양론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특히 반대 입장을 보인 일부 학자들은 보고서 내용의 근본적인 오류를 지적하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렇지만 찬성론자들은 새만금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편익·비용분석을 처음으로 시도한 자료를 제시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충남대 임재환 교수는 “비용·편익비율이 1.25,내부수익률이 9.1%로 나타났고 순편익의 현재 가치총액도 2,982억원에다 10개의 시나리오 모두 다 경제적 타당성 기준을 통과했다”고 찬성편에 손을 들었다. 임 교수는 또 “식량안보를 위한 특별한 농지보전대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려대 곽승준 교수는 정부의 새만금사업 보고서가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고 부분적으로 심각한 오류가 있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 이에 토론에 나선 인천대 황성현 교수는 “객관적으로 경제성 분석의 방법론에 여러 문제가 있고 사업의 경제성도 부풀려 있다”고 주장했다. 한세대 조승국 교수도 “쌀의 식량안보가치를 계산하는 것도 시장에 기존가격이 있는데 여기에 가상적인 질문을 해가격을 구한다는 발상은 난센스”라며 부정적인 논조를 폈다. 정리 최광숙기자 bori@
  • 새만금 월말 최종결론

    정부는 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새만금사업 관련,공개토론회를 열어 환경영향(갯벌)·수질·경제성 등 3대 쟁점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으나 사업 계속 추진을 놓고 찬반 양론으로 갈려 난항을 겪었다. 정부는 10∼11일 대안토론을 다시 실시한 뒤 각계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평가회의를 열어 종합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어 민간위원들로 구성된 물관리정책민간위원회,이한동(李漢東)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하는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 등을 거쳐 이달말쯤 사업 계속 여부에 대한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새만금사업 오늘 토론회

    정부는 사업추진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새만금간척 사업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리기 위해 7일과 10∼11일 두차례에 걸쳐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당초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었다가 연기돼 7일 오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에서는 환경영향,수질,경제성 등 3대 쟁점을 놓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찬반 토론을 벌인다. 최광숙기자 bori@
  • 중소 정수장 540곳 점검

    환경부는 10일부터 하루 정수 처리용량 10만t 미만 전국의중·소 정수장 540곳 전체의 소독 능력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의 수질 전문가 1명,시·도 공무원 1명,지방환경청 관계자 1명 등 3명으로 구성되는 수질 점검반 16개 반이 7일까지 구성되며 9일까지 정밀 수질 점검방법을 교육받는다. 이번 점검에서는 정수장에 소독제가 적절한 방법으로 투여되고 있는지 여부가 조사되며,소독기 고장을 방치하거나 염소투입 규정 등을 위반한 경우에는 사업자와 관리자가 고발된다. 환경부는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 및 운영 개선 조치를 마련하고 오는 11월에 수돗물 처리기준 제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12월에 수도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수돗물 바이러스 검사 어렵다”

    수돗물 바이러스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쉽지 않을 것 같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수돗물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지만 환경부 관계자는 4일 “앞으로도 수질 검사항목에 바이러스를 추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140가지가 넘는 바이러스를 일일이 검사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한번 분석에 150만원이 들고 6∼8주가 소요된다고 한다. 또 서울 등 대도시의 정수장에서는 아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고,바이러스가 검출됐던 정수장의 수질도 개선됐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끓여 마시라”는 공식적인 권고도 하지 않을 방침이다.그런 경고가 오히려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킬 것으로 정부는 우려하고 있다. 환경부는 그 대신 정수장에서 염소 소독을 확실히 하는것을 문제의 주요 해결책으로 삼고 있다.기존의 수돗물 처리기준에서는 염소의 농도만을 정했으나 앞으로는 일정한농도의 염소로 일정시간 이상을 소독해야 하는 새로운 처리기준(TT)이 도입된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보다 근본적인수질 개선책을 요구하고 있다.현재 전국 589곳의 정수장가운데는 관리 인원이 1명이 안되는 곳도 있다.수도관은노후됐고,전문인력은 부족하다.또 무엇보다 수돗물의 원수(源水)인 4대 강의 수질을 높이지 않으면 정수장의 시설도 한계가 있다. 이날 환경부에서는 남궁은(南宮垠)상하수도국장 주재로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환경청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수돗물 수질강화 대책’이 논의됐다.대책은 다음주쯤 발표될 예정이다.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실이 공개된 지난 2일밤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은 서울대 김상종(金相鍾)교수와 단 둘이 만났다.김 장관은 지난 90년대부터 수돗물바이러스 검출을 주장해온 김 교수에게 “정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좋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김 교수는 “김 장관을 만난 뒤 환경부 관리들이 수질과 관련한모든 내용을 장관에게 있는 그대로 보고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농기계 폐유 환경오염 심각

    농기계의 폐유가 농토 및 수질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있다. 농가 폐유에 대한 명확한 처리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데다 환경에 대한 농민들의 인식 또한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정화되지 않은 폐유가 아무런 규제없이 농촌 마을곳곳에 마구잡이로 버려지고 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기계의 자가정비 때 발생하는 폐유는 ‘지정폐기물’이지만 배출자가 농가라는 점 때문에‘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있다. 농가에서는 폐기물 처리업체에 수거를 위탁,처리하는 대신 그대로 버리면서도 당국으로부터 별다른 제재를 받지않는다. 농가 폐유로 인한 환경오염은 영농 과학화가 빚은 부작용으로,농기계 보급 확대에 따라 폐유 발생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기계 자가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유의 처리기준을 ‘시·군 폐기물 관리조례’에 반영토록 시·군에 권고할 방침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적법한 건축도 제한 가능””

    법이 허용하는 규모의 주택이라도 상수원의 오염이나 주변 자연환경 손상이 우려될 경우 건축물 신축을 제한할 수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周京振)는 4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및 상수원보호구역내에 농가주택을 신축하려는 주민 윤모씨(56)가 광주시를 상대로낸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신청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도법령과 상수원관리규칙에 의하면 개발제한구역 및 상수원보호구역내 토지에 건축물을신축하는 행위는 주변의 자연환경이 손상되거나 상수원이오염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위치,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지장이 될 우려가 있다면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토지는 팔당호에 인접,주택신축시 자정정화 작용을 기대하기 어려워 오염물질이 팔당호에 유입돼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원고의 건축물이 상수원관리규칙에서 규정한 규모 이하의 농가주택일지라도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목적에 위배된다”고판시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수돗물 못믿을 이유 있었네””

    바이러스 검출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으나지방 정수장을 관리하는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나타났다. 현재 정수장의 관리 및 운영은 기초자치단체가 맡고 있고지도, 점검은 광역자치단체와 환경관리청이 맡고 있다. 그러나 지방 정수장마다 전문인력 부족으로 수질관리를행정직이나 일반 기술직에 맡기는 등 변칙 운영되고 있다. 영산강 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전남도내 정수장 84곳중 환경연구사와 화공직·보건직 등 전문인력을 갖춘 정수장은목포 몽탄,순천 남정 정수장 등 2곳 뿐이다. 나머지 정수장은 시·군 소속 청원경찰이 24시간 순찰을돌며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해남군의 경우 해남읍과 송지·황산·문내면 등 4개 정수장에 각각 청원경찰 1명이거주하면서 정수장 관리를 맡고 있다. 순천 남정정수장은 시설용량상 22명이 적정 인원이나 7명만이 근무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50개 정수장 가운데 수질검사 능력을 갖춘전문인력이 배치된 곳은 25곳에 불과하다.포천 영북,양평양서 정수장 등 25곳은 일반행정직이나 기술직 공무원들이 수질을 관리해오고 있다. 이같은 사정은 경북도 마찬가지로 경산시의 5곳 정수장수질검사를 환경직(화공 7급) 공무원 1명이 전담하고 있는실정이다. 이로 인해 전문인력이 없는 정수장은 약품 투입시 원수의탁도와 온도 등에 따라 투입량을 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준표에만 의존해 약품을 투입하고 있다.정수가 끝난뒤 실시하는 염소소독도 마찬가지로 원수상태를 고려치 않고 투입량을 결정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정수장의 수질관리를 위해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하나 인력확보가 어려워 하루 생산량1만t 이하의 소규모 정수장에는 전문인력을 배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광주 남기창기자,전국 종합 kbchul@
  • 전북 교수·의사모임 성명“새만금사업 계속돼야”

    ‘전북지역 교수·의사 모임’(대표 박종민 등 4인)은 3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 사업은친환경적으로 계속 추진돼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정부측에 전달했다. 전북지역 교수 964명,의사 147명이 참여한 이 모임은 “새만금 사업은 우리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식량공급을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질 및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반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대안들을 수렴해환경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국무조정실과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오는 7일과 10∼11일 공개토론회를 가진 뒤 이달 중 새만금사업 계속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서울 수돗물 공동조사 ‘표류’

    일부 지역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됨으로써 서울등 대도시의 수돗물은 안전한지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내 수돗물을 공동 조사하기로 합의한 서울시와 시민단체가 1년이 다 되도록 검사방법에 대한 이견때문에 검사시기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3일 김상종 서울대교수의 ‘서울시내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의혹 제기로 지난해 6월 시민단체와 함께 수돗물을 공동조사하기로 하고 위원회를 구성,지금까지 모두 6차례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월 6차회의때 합의한 내용을 놓고 서울시가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서 시민단체측이 검사방법에 대한수정의견을 제시한 뒤 현재까지 의견조율이 안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양측 조사위원들이 모두 모이는대로 의견을 모아 하반기에는 수질검사에 착수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2,000여개에 이르는 전국의 약수터와 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이 지금까지 한번도 바이러스검출검사를 받지 않는 등 바이러스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도운 최용규기자 ykchoi@
  • ‘바이러스 수돗물’… 주민들 경악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소식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발하며 책임자 처벌까지 요구하고 나섰다.해당 지자체와 정수장 관계자들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있으나 뚜렷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2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정수장과 시청 수도과에는 바이러스 검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책을 묻는 주민들의 전화가잇따랐다. 화도읍 창현리 주민 김정식씨(50·농업)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질이라 자랑하던 화도정수장의 원수에서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말했다. 경북 화북정수장이 처리한 수돗물을 공급받는 영천시 화북·화남면 주민들은 “정수장 운영·관리를 맡은 지자체는책임 공무원을 찾아내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영천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을 보완하고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충북 영동군은 영동정수장이금강 최상류에 있는 1급수지역이라 당혹해하고 있다.군 상수도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는대로 급수와 수질관리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100ℓ에서 무려 33.5마리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홍문리 주민들은 한결같이 “전혀 납득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군 상수도사업소는 실태조사에착수하는 한편 낡은 상수관 교체 등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이후 서울의 가정 수돗물 10군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단 1건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세대·강원대 등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원수에서는 검사건수 24건 중 8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나 정수와 수돗물에서는 80건 중 단 1건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자체 조사결과를제시,논란이 일자 서울시는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기로 하고 현재 조사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중이다. 전국 종합
  • 하수처리장 건설비용, 전북-경남 서로 “”네가””

    “하수처리장 건설비용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원인자가부담해야 되는가 아니면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되는 하류지역의 수익자가 부담해야 되는가” 전북도와 경남도가 지리산 국립공원 북쪽을 흐르는 임천강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 부담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경남도는 최근 낙동강 상류인 임천강의 조류발생은 전북남원시에서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주원인이라며 전북도에하수종말처리장건설비용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경남도와함양군,산청군,진주시 등은 임천강 오염물질 배출량은 전북 남원시가 76.6%로 가장 많고 함양군 21.7% 구례군 1.7% 등이라며 ‘원인자부담원칙’을 내세워 전북이 비용부담을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경남이 요구하고 있는 비용은 하수처리장 건설에 들어가는 총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국비지원을 제외한 60억원이다.이들은 또 지난달 4일부터 식수원인 임천강에 녹조가발생하기 시작했다며 낙동강환경관리청,전북도 등에 수질개선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북도와 남원시는 하수처리장 건설로 깨끗한물을 공급받게 되는 경남도와 함양군,진주시 등이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수익자부담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은 수익자부담이 통례”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경남도,낙동강환경관리청,전주지방환경관리청 등은 2일 환경부에서 임천강 수질개선을 위한 회의를 열고,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수돗물서 바이러스 검출

    전국 4곳의 정수장과 4개 지역 가정의 수돗물에서 뇌수막염과 결막염,설사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부터 국립보건원과 경희대 생물학과정용석 교수 등에게 의뢰,하루 처리능력 10만t 미만의 중·소규모 정수장 31곳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나왔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학계에서 수돗물 바이러스의 검출 사실이 제기됐으나 정부의 공식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앞으로 수돗물의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환경부 조사결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정수장,경북 영천시화북정수장, 경기도 양평군 양평정수장,충북 영동군 영동정수장 등 4개 정수장의 정수된 물과 경기도 하남시 신장2동,영동군 심천면,경기도 여주군 여주읍,충남 공주시 옥룡동등 4개 지역 가정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나왔다.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배설물-구강 경로를 통해 신체에 유입되는 장 관계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와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의 일종이다.아데노바이러스는 결막염 및설사·호흡기 질환을,엔테로바이러스는뇌수막염 등을 각각 유발 할 수 있다.환경부는 바이러스가검출됨에 따라 앞으로 정수장 운영관리를 부실하게 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수도법 등에 의거,형사고발하는 등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환경부 남궁은 상하수도국장은 “총세포배양법을 통해 조사한 결과 전국 수돗물의 81%를 차지하는 대규모 정수장에서는 바이러스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궁 국장은 서울대 생명과학부의 김상종(金相鍾) 교수가서울시 관악구와 잠실,논현동 일대의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김 교수가 채택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법은 아직 공증되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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