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질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회장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약과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산문집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 공약
    2026-07-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54
  • 부산 환경사범 특별단속

    부산지방경찰청이 월드컵 기간중 수질오염 등 환경사범특별단속을 벌인다. 27일부터 7월31일까지 공장과 대형건물,자동차정비업소,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변경·이용 ▲배출·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조업정지·폐쇄명령 위반 ▲공공지역에서의 특정 수질유해물질·지정폐기물투기 ▲공공수역에서의 쓰레기 투척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찰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부산경찰청 수사과와 각 경찰서 수사계에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 양평에 인체 치명적 규석 광산 개발 한강상수원 오염 우려

    수도권 상수원인 북한강 인근에 대규모 규석광산이 개발되고 있어 20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고 환경단체가 고발했다. 27일 환경정의시민연대는 D개발이 북한강에서 2㎞ 떨어져 수질보전 특별대책 제1권역에 속하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수입천 상류에 규석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진입도로를 개설한 뒤 채광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규석 등 중금속은 토양 속에 장기간 잔류,인체에 치명적피해를 주는 동시에 농작물 성장을 막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D개발은 지난 94년 수입천 상류 고동산(해발 670m) 272㏊의 채광계획 인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2월 환경영향평가 대상(10㏊)에 못 미치는 1.3㏊에 대해 양평군으로부터광산개발 부지조성용 산림 형질변경 허가를 받았다. D개발측은 “99년 양평군과의 행정소송을 통해 광산개발에 대한 합법적 권리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광산이 개발될 경우 한강 상수원의 중금속 오염은 물론 소음과 분진,공사차량 등으로 주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D개발은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해 부지를 조금씩 나눠 산림 형질변경 허가를 받는 편법을 쓰고 있다.”며 “이를 법으로 막을 수 없다면 국가 차원에서라도 해당 부지를 매입해 상수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정의시민연대는 양평 규석광산 개발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 옥계 규석광산 주변의 하천수를 분석한결과 pH(수소이온농도) 3.7의 전형적인 산성 광산폐수가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평 규석광산저지 지역대책위원장 노원봉(42)씨는 “해당 지역에는 1600가구의 주민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살고있으나 광산개발로 더이상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며 당국의 대책을 호소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구제역돼지 매립 지하수 오염

    경기도 용인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도살처분된 돼지 매립지역에서 침출수가 흘러나와 지하수 오염은 물론 심한 악취가 발생해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2일 용인시와 구제역이 발생한 백암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이 일대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지금까지 2만 5000여마리의 돼지가 도살처분됐으나 바닥에 깔린 차단 비닐막 등이 찢어지면서 침출수가 인근 농가로 흘러들어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또한 매립된 돼지들이 부패하고 있어 심한 악취와 함께 또다른 전염병 발생도 우려되고있다. 백암면 옥산리 주민 김모(44)씨는 “돼지 2000여마리가매립된 인근 농장 공터에서 악취를 동반한 침출수가 도랑을 타고 흘러내려 지하수가 오염돼 생활용수조차 얻기 힘든 실정”이라며 “다시 파내 차단시설을 보강하거나 관로를 매설해 침출수를 다른 곳으로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주장했다.같은 마을 주민 이모(38)씨도 “바람이라도 불면 악취로 눈이 따가울 정도”라며 “이 때문에 아이들은 이미 친척집 등으로 떠나보낸 상태”라고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립 당시 비닐을 깔고 지표면으로 분출되는 침출수 등을 처리하기 위한 관로와 맨홀을설치했다.”며 “그러나 워낙 많은 양의 돼지들이 짧은 시간내에 매립되는 바람에 바닥에 설치된 시설물들이 파손돼 이같은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방역당국은 “돼지 매립은 농림부 및 수의과학검역원의 규정에 따라 침출수 차단 비닐막 설치,석회 살포,매립,소독,복토,석회 살포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질오염 등 2차 환경오염이 발생하지않도록 후속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
  • “軍 부대내 환경오염 꼼짝마”

    “군(軍)부대 내의 환경오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습니다.” 육군 제1군수지원사령부 전산실장 박인근(朴仁根·46) 중령이 환경지킴이를 자처하며 ‘환경보전 사이버 상황실’을 구축해 화제다. 박 중령이 개발한 ‘환경보전 사이버 상황실’은 비록 가상의 공간을 빌린 상황실이지만 우리나라 군부대들도 환경과 관련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화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최근 들어 군부대내의 기름 누출현상이나 폐타이어 방치 등으로 군이 민간인들의 지탄을 받아온 터라 관심을 더해주고 있다. 사이버 상황실에는 제1군수지원사령부 예하 모든 부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시설과 장비 현황은 물론 수질보전,폐기물 관리,자연보호,부대별 환경보전 상황 등 환경보전을 위해 장병들이 활동하는 생생한 자료들을 싣고 있다.환경에 대한 자료관리에서부터 정부의 환경시책 홍보,국제환경문제까지도 올려 놓고 있다.‘우리는 이렇게 한다’는메뉴에서는 부대별 환경보전 활동 모범사례와 파괴된 환경의 복원방법에 관한 자료도 올릴 수 있게 꾸며 놓았다. 육·해·공군을 불문하고 관심이 있는 부대는 ‘국방망’(군사시설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검색 불가)을 통해 어디서든 열어 볼 수 있다.최근 국방부 시연회에서 운영응력과프로그램 검증을 받아 연내에 전 군(軍) 전파도 기대하고있다. 박 중령은 “다음달부터는 1군사령부 모든 부대에 전파·활용이 가능하다.”며 “군부대도 이제는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서울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좋다는 수질검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수질관련 전문가,교수,시민단체,시의원,민간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서울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는 지난 1일 보광·암사·광암 등 3개 정수장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내 2곳에서시료를 채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환경수도연구소 등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 47개 항목과 잔류염소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물의 맑은 정도를 나타내는 정수탁도는 3개 정수장 모두 기준(0.5NTU)이하인 0.1NTU 정도를 유지했으며 소독부산물인트리할로메탄(THM·기준 0.1㎎/ℓ)도 0.009∼0.019㎎/ℓ로기준치보다 휠씬 양호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내 수돗물의 탁도는 평균 0.15NTU,잔류염소는 기준인 0.2㎎/ℓ 이상을 유지했으며 농약이나 수은등의 중금속류는 검출되지 않았다. 최용규기자 ykchoi@
  •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가 새롭게 단장

    강원도 강릉시 경포호수가 새롭게 단장된다. 강릉시는 동해안 대표적 관광지인 경포호 주변을 산책코스로 활용하기 위해 7000만원을 들여 경포호수 쉼터∼3·1기념탑 150m에 폭 1.2m의 황톳길 90m와 자갈길 60m를만들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해수욕장 개장(7월10일)전에 공사를 끝내 피서객이나 관광객,시민들이 산책코스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4500만원을 들여 해수욕장 개장전까지 경포호수 가장자리와 호수내 새바위 주변에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수생식물인 갈대를 심기로 했다. 길이 600m,폭 3m로 갈대를 심어 오염이 심한 경포호를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수질 개선을 하고 주변에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
  • [6.13 지방선거 누가 뛰고있나] 구로구, 강서구

    ■구로구 - 정·부구청장 한솥밥 싸움 구로구는 3선을 노리는 박원철(68·민주당) 구청장과 부구청장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양대웅(60·한나라당) 후보가 격돌한다.오월동주(吳越同舟)를 마감하고 복심(腹心)을 드러낸 두 후보는 현장 체험과 행정력을 주무기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나름대로 어려운 구의 살림을 잘 꾸려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지난 임기동안 마무리짓지 못한 구정을 완결하고 구로구의 새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3선에도전했다.”면서 주민의 낙점을 기대했다. 취임전 25개 자치구 가운데 대기오염도가 가장 심해 ‘굴뚝 구’의 오명을 썼으나 조흥화학,삼영화학,종근당,한국타이어 등을 이전시켜 현저히 대기질을 개선했다는 것을업적으로 꼽는다. 중국에 제2구로공단 설립,안양천 수질개선,광명시와의 ‘환경 빅딜’ 등도 성과라는 그는 “환경과 복지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며 도로확장,교통신호체제 정비,특수목적고 유치,통합문화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 후보는 “구로구가 그동안 비행정전문가에 의해 파행적으로 운영됐다.”며 “침체되고 뒤진 구로의 분위기를완전히 변모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시에 몸담은 32년동안 누구에게도 인사 청탁을 하지않아 ‘소신파’로 불린다는 그는 “이는 서울시 역사에남을 사건”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구로의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저소득층자녀들에게 외국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구로 콤플렉스를 치유하는 교육구청장이 되겠다.”며 도계획시설 규제완화 등 13건의 공약을 제시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강서구 - ‘자존심을 건 신·구 대결’ 강서구는 민주당의 노현송(48) 현 구청장과 한나라당의유영(54) 전 구청장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관심을끈다. 지난 선거에서 운명이 뒤바뀐 두 후보는 ‘수성’과 ‘재탈환’을 다짐하며 2라운드를 벌이고 있는 것. 노 후보는 울산대·고려대 교수를 지내다 지난 선거때 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구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착실히 구정을 수행했다.”면서 “제2화장장 강서구 건립저지와 고압송전탑조기철거,서남하수처리장 악취해소 등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충실히 담아 결실을 본 것이 보람”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합리적으로 구정을 이끈 점과 참신하고 개혁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유 후보와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5개년 계획이 내년에 끝나면 2차 발전계획을 수립,일관성있게 구정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국제정치경제학 박사 출신인 유 후보는 민선 초대 강서구청장을 지내다 지난 선거때 노후보에게 일격을 당해 절치부심(切齒腐心)해왔다. “지난 4년간 국내외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지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력이 강하면서도 먼저 허리를 굽히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그는 “당선되면 행정의 기본틀과 강서의 미래를 곧추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고속버스터미널 유치,마곡지구에 환경친화적인 고부가가치산업 유치 등을 약속했다. 조덕현기자
  • 고양 약수터 4곳 대장균 검출

    경기도 고양시 약수터 4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약수터 수질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양환경운동연합은 최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수터 21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일산동 고봉산 영천사 약수터 등 4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영천사외에 대장균이 검출된 곳은 지축동 흥국사,행주동행주산성,대자동 용복원약수 등으로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약수터다. 특히 행주산성과 용복원 약수의 경우 지난 3월의 조사때알루미늄이 검출된데 이어 이번에는 대장균도 검출됐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경북 포항 영일만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

    경북 포항 영일만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영일만 오염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사업비 1929억원(국비 53%,도비 15%,시비 32%)을 들여 시내 상도동 125일대 부지 14만여㎡에 하루 16만 8000t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2단계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중계 펌프장 4곳과 차집관로 35.42㎞를 개설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는 16일부터 60일간 시비 부담액인 617억원을 민자로 충당하기 위한 제3자 사업 제안공고를 내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롯데건설과 롯데기공으로부터 최초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타당성 등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105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따른 편입부지 38필지(2만791㎡)에 대한 보상과 최종 사업자 선정을 마치기로 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비 부담액을 부담하는 대신 하수처리장 완공 때부터 15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시는 99년 1단계 하수종말처리장(처리용량 1일 8만t)을건설했으나 용량부족으로 하루 평균4만여t의 하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영일만으로 방류돼 오염원이 돼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하수처리장 건설로 시가지를 가로 질러 흐르는 두호·양학천과 형산강은 물론 영일만의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 한강에 국내 첫 수변녹지 양평 7만㎥ 10월까지 조성

    한강유역환경관리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강 수변구역내 일부 토지를 매입,하천 생태복원과 수질개선을 위한 수변녹지 시범단지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청은 팔당호 상류인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일대 7만 2000㎡(2만 2000평)에 오는 10월까지 수변녹지 시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국유지 6만 4500㎡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점용허가를 받았으며,나머지 사유지 7230㎡은 1억 1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전국 하천정보 한눈에

    전국의 하천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지도가 처음 만들어졌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3893개 하천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우리강 길라잡이’ 지도책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크고 작은 하천의 길이,폭,유역면적,홍수량,하천의 발원지와 명칭의 유래 등을 싣고 있다.또 1074개 저수지와댐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하천마다 현재 목표수질,살고 있는 물고기와 식물에 대한 상세정보도 올라 있다.마치 도로·철도 등 교통망을 쉽게 알 수 있게 한 교통지도처럼 만들어졌다. 건교부는 하천지도 제작으로 전국 하천의 과학적 관리가 쉬워지고,각종 개발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환경외면한 지역개발사업 ‘제동’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중인 각종 지역개발사업이 낙동강환경관리청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주변 환경은 무시한 채 의욕만 앞세우다 환경성검토 과정에서 동의를 받지 못한 것이다. 14일 낙동강환경관리청은 올 1·4분기중 경남권 행정계획 및 개발사업 106건에 대한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에서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14건은 동의하지 않고,80건에 대해서는 사업규모 축소 등을 조건부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밀양시 산내면 가지산 도립공원내 얼음골지구공원계획변경안의 경우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 환경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의 자연환경 훼손과 수질오염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다. 산청군 단성면 9만 6000여㎡에 추진되던 웅석봉 군립공원내 조각공원 조성계획도 자연경관 훼손 우려로 동의받지못했다. 환경청은 또 김해시 생림면 3만 8000㎡에 추진되던 중소기업 창업사업 계획도 자연생태계 단절 및 상수원 수질오염 우려를 들어 동의하지 않았다. 이밖에 진주시 상봉동 진주보건대학 증축을 위한 도시계획변경은 도시경관 훼손 우려가 있어 녹지공간 확보를 조건으로 동의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치단체들이 주민편의를 앞세워 환경보전을 도외시하는 본보기”라며 “사업 추진에 앞서 꼼꼼한 환경성 검토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사전 환경성검토는 2000년 8월 시행된 환경정책기본법에규정된 제도.농림지 7500㎡ 이상,준농림지는 1만㎡ 이상개발할 경우 사업의 허가·승인권자는 허가 및 승인 전에지방환경관리청장과 사전 협의토록 규정돼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제주 음악분수 오늘 가동

    제주시 산지천 음악분수가 1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호수공원으로 조성된 산지천 동문교 서쪽 빈터에 27억여원을 들여 만든 음악분수가 그동안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15일부터 연중 가동에 들어간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시 벨라지오 호텔과 일본 도쿄돔 음악분수를 설계한 ‘웨트 디자인’사의 기술지원으로 시설된이 음악분수는 121개의 물기둥을 뿜어 올리도록 다이아몬드형(가로 10m,세로 15m)으로 만들어졌으며,최고 30m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다.또 원격제어 및 자동 수질정화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췄으며,고출력 음향기와 340개의 컬러 수중등이 시설됐다. 이 분수는 주중의 경우 오전8∼9시,오후 3∼6시30분 및 7∼9시,주말 및 공휴일에는 낮 12시∼오후 6시와 오후 7∼10시에 각각 가동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 환경신문고 3분20초마다 ‘따르릉’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신문고’ 전화(국번없이 128번)가 울리는 횟수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에는 울리는 간격이 3분 20초로 좁혀졌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2001년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환경훼손 행위는 전국적으로 모두 15만 8238건으로 하루평균 434건이었다.환경신문고 제도가 도입된 97년(하루 136건)과 비교하면 3.1배,2000년(하루 318건)보다는 36%가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2000년에 4분 30초 간격이었던 환경신문고의 울림주기가 지난해에는 3분대로 처음 진입했다.분야별로는 대기49%,폐기물 44.5%,수질 1.8% 등으로 대기와 폐기물의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기 중에서는 자동차 매연이 83.4%나 됐다.신고방법으로는 전화신고가 33.6%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은 직접방문(27.4%),엽서·편지(27.2%),비디오촬영(6.6%),컴퓨터통신(4%) 등의 순이었다.접수된 신고내용의31.4%는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을 받거나 고발됐고 44.7%는 개선권고를 받았다. 한편 환경신문고가 자주 울리면서 신고 포상금도 97년 8500만원에서 지난해 14억 2000만원으로 4년만에 무려 16.7배나 늘었다. 포상금의 74%는 폐기물,24%는 대기 분야에 지급됐으며 폐기물 중에서는 쓰레기투기 보상금이 전체의 85%를 차지했다.환경부는 올해부터 가짜휘발유 사용자도 신고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7억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새만금 환경과제 매년 점검

    정부는 13일 새만금 간척사업을 환경친화적으로 추진하기위해 새만금 상류 환경기초시설 설치,오염총량관리제 시행및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후 녹지보전 실태 등 12개 과제를해마다 점검·평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호식(金昊植)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새만금환경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수질 및 환경분야 민간전문가 15명으로 ‘새만금환경대책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정부는 또 올해 새만금 환경대책을 위해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 사업비 1553억원을 비롯,해양모니터링 사업비 30억원,내부수질 대책비 5억원 등 158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시화 갈대습지공원 오늘 개장

    한국수자원공사는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성한 갈대습지 공원을 14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화호 갈대습지는 경기 안산시 본오동 일대 31만평에 조성됐으며 인공 습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반월천,동화천,삼화천에서 흘러오는 오염물질을 자연적으로 정화해 시화호에 방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수공은 갈대습지를 이용,하루 7만 2000㎥의 오염된 하천수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80% 이상 정화할 수 있어 시화호 수질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공원에는 습지 관찰통로와 생태체험 학습시설 등이 건립돼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물이용 부담금 너무 높아요”

    7월부터 부과되는 물이용 부담금이 전북도내 제조업체들에 제조원가 상승 요인이 돼 이를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높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상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1월 제정·공포된 3대강 특별법에 따라 환경부는 7월15일부터 물이용 부담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내에서는 전주 1∼2공단,익산 수출자유지역,군산 국가산업단지 등에 위치한 200여업체가 물이용부담금을 내게 됐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내야 할 물이용 부담금이 t당 110원으로 공업용수 이용대금을 합할 경우 t당 물값이 평균 396원에 이르게 된다. 이에 대해 도내 업체들은 “t당 110원의 물이용 부담금은 한강과 낙동강수계와 같은 금액으로 지역실정에 맞지 않게 책정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화학·섬유업체들은 물이용 부담금이 늘어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전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4개 상의는 “지역실정을 고려해 t당 110원의 물이용 부담금을 대폭 낮춰줄 것”을 환경부 등에 건의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임진강 황복 10년만에 풍어

    임진강 명물 황복이 10여년만에 풍어를 이뤄 어민과 식도락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9일 파주·고양시와 임진강 및 한강어선단에 따르면 지난 5일을 고비로 임진강과 한강 하류에서 황복 어획이 늘기시작,현재는 하루 평균 100㎏씩 잡히고 있다.지난해 하루평균 20㎏ 정도와 비교하면 엄청난 양이다. 황복은 바다에서 4∼5년 성장해 4∼5월쯤 임진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산란한 뒤 바다로 돌아가는 대표적인 회귀성어종으로 임진강에서는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잡힌다. 그러나 20여년 전부터 임진강의 수질 악화와 남획 등으로 어획량이 해마다 감소해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한해 1∼2t에 불과했다. 장석진(41) 파주 어촌계장은 “지난달 말까지 봄비로 황복이 올라오지 않아 크게 걱정했는데 이 정도면 6월 중순까지 5∼6t은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최근수년간 볼 수 없었던 풍어”라고 활짝 웃었다. 어민들은 임진강 수질 개선,치어 방류 등 어족자원 보호노력 등이 서서히 열매를 맺어 황복이 많이 잡히고 있는것으로 보고 있다.이때문에 임진강 황복을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해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미리 돈을주고도 구하지 못했던’ 임진강 자연산 황복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진강 자연산 황복은 kg당 10만∼12만원으로 양식 황복 8만∼10만원에 비해 비싼데도 이미 봄부터 예약이 밀려 있어 구하기 쉬운 것만은 아니다.어민이 직접 운영하는 전문 식당에나 가야 겨우 구할 수 있을 정도다. 임진강 자연산 황복집인 파주시 파평면 두지리 Y음식점주인은 “올해는 황복이 많이 잡혀 예약한 단골손님은 물론 일반 손님에게도 돌아갈 몫도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
  • “쓰레기 매립지에 공원…놀랍습니다”

    월드컵공원 개원을 기념하는 ‘도시환경 복원에 관한 국제 라운드테이블’이 8일 서울 선유도공원 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매일과 서울시·서울환경월드컵추진위원회 등의 공동주최로 월드컵공원과 선유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시드니·뉴욕·런던·파리·베를린·베이징 등 6개국의 주요도시 조경분야 전문가,매립지처리 및 매립지에 조성된 공원의 관리책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국의 대표적인 환경 복원사례를 발표하고 쓰레기매립지인 난지도에 조성한 환경친화형 서울월드컵경기장 견학과 소견 등을 자유롭게 개진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한강·선유도·남산 등 서울 곳곳에서 수년간 이루어진 환경복원 현장을 돌아보고 짧은 기간내 세계적인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이조성된 결과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100m 높이의 난지도 ‘쓰레기산’의 생성과정과 이를 환경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서울시의 의욕과 기술 등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프랑스 파리시의 이사벨 뒤셰프드라빌 공원녹지국장은 “프랑스에는 이런 대규모 사업이 없는 대신 규모는 작으나 청소년 교육 등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소개하고 “쓰레기매립지에 월드컵공원을 조성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독일 베를린시의 우베 노이만 매립지환경복원 전문가는“독일에는 아직 쓰레기매립장을 이런 형식으로 재활용하는 법령이 준비돼 있지 않으나 실제로 와서 보니 경이로운 사업”이라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시 융치진 시정관리위원회 부총공정사는 “성공적인 사업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특히 메탄가스 처리 등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베이징도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경 관련 사업을 준비중인 만큼 서울시의 성공사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이어 미국 뉴욕시 조수아 라이드 공원여가국 기획실장은“특히 수질처리와 시민의 접근성이 매력적”이라며 맨해튼 서부 리버사이드와 브롱스강 일대 습지 개발사례를 들어 개발에 우선하는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영국 런던의 팀 그릭스 도시개발공사 사업부장은 “서울시의 용기있는 결정에 놀랐으며 공원시설과 체계적인 환경 인프라도 인상적”이라며 “목적한 생태유지가 쉽지 않을 것인 만큼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방법을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지방자치 새 패러다임] (16.끝)뉴질랜드의 지방자치

    뉴질랜드의 지방자치는 1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뉴질랜드는 1989년 지방행정 개혁을 단행, 741개의 지방자치단체를 93개로 통폐합했다. 주민들의 행정 참여를 확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였다.행정서비스의 효율화를 위해 행정에 시장경제원리도 도입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은 우리나라의 단체장과는 달리 의원들이 임명한 최고행정집행관(CEO)이 맡고 있다. 뉴질랜드는 특히 아름다운 자연을 잘 보존하기 위해 환경보호를 중시하고 있다. 뉴질랜드 지방자치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 “행정 투명성·경쟁체제 좋은 본보기” 뉴질랜드의 대학도시 더니든(Dunedin)은 도시 전체가 아름다운 공원같다.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오타고 대학의 캠퍼스뿐만 아니라 거리와 주택가 그리고 공원에도 수많은 나무와 숲들이 자연의 낙원을 이루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뉴질랜드 어딜 가도 쉽게 느낄 수 있다.뉴질랜드가 자연을 아름답게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천혜의 자연을 주민들과 정부가 잘 가꾸어왔기 때문이다.뉴질랜드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환경보존을 매우 중시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지방자치단체는 건물을 하나짓거나 토지 용도를 바꾸거나 나무 한 그루를 벨 때도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한다. 더니든에서 3년째 살고 있는 교포 김모(38)씨는 “집안에 있는 나무 한 그루를 베는 데도 이웃의 동의와 시의회의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전깃줄에 얽혀 위험한 나무 한 그루를 베는 데 7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신청서 제출부터 이웃 주민들의 의견 수렴,시의회 청문회 등 여러 절차를 밟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자연보존 정책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의마구잡이 난개발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도 뉴질랜드 지방자치단체들의 철저한 환경보존 행정을 배워야 한다. 뉴질랜드의 지방자치단체는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행정의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고,행정서비스 공급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있다.뉴질랜드는 1989년 시작한 지방행정 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오늘과 같은 지방자치를 정착시켰다.김대중 대통령 정부는 행정에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한 행정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뉴질랜드는 우리나라보다10년 앞서 행정에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했다. 뉴질랜드의 지방자치체제는 12개의 광역단체(Regional Councils)와 74개의 기초자치단체(Territorial Authorities) 및 7개의 특별자치단체로 구성돼 있다.기초자치단체는 하부구조로 1개나 그 이상의 지역협의회(Community Board)를 두고 있다.지역협의회는 전국적으로 147개다.과거에는 74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있었으나 1989년 개혁 때 대폭 통폐합됐다. 광역단체와 기초단체는 모두 3년마다 실시되는 주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구성된다.광역과 기초자치단체는 수직관계라기보다는 보완적 관계라고 할 수 있다.더니든시가 속한오타고(Otago) 광역단체의 크리스 잉글 정책분석관은 “광역단체가 기초단체로 내려보내는 보조금이나 예산은 없으며 광역단체는 기초단체를 감사하지도 않는다.그러나 기초단체의 행정이 광역단체와 배치될 때는 광역단체가 시정명령을 내린다.”고 말했다.그는 또 “기초와 광역단체간의공무원 인사교류는 없으며 채용과 급료체계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광역단체는 주로 전염병과 유해 식물 통제,항만관리와 바다오염 통제,민방위,교통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기초자치단체는 상·하수도,쓰레기,소음통제,공원관리,도로보수,건축허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업무를맡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일반 업무는 최고 행정집행관(CEO:ChiefExecutive Officer)이 책임지고 수행한다.CEO는 5년 임기범위 내에서 지방의회와 계약을 한다.계약기간이 끝난 후연장할 수 있다.의원들은 정책입안,예산통제,행정감사 등을 한다. 뉴질랜드 자치단체는 주민들의 행정참여와 행정의 투명성을 중시한다.주민들은 지방행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회의에도 참여할 수 있다.지방정부는 정책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해야 하며,주민들은 서면으로 자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주민이 원하면 직접 의견을 진술할 수도 있다.지역협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고 행정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행정서비스의질을 높이기 위해 경쟁체제도 도입하고 있다.지방정부는 보통 민간업체보다 효율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야만 담당한다.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쓰레기 처리 등 많은 업무를 민간회사나 민·관 합작업체 등에 위탁하고 있다.그 결과 행정기관이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서비스가 과거에는 70%였으나 최근에는 20%대로 낮아졌다.행정서비스가 이관되면서 공무원 수도 줄고행정비용도 줄었다. 뉴질랜드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시하는 주민참여나 행정의투명성 그리고 행정서비스의 경쟁체제는 우리나라 지방자치 개혁의 좋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더니든(뉴질랜드) 이기철특파원 chuli@ 후원:한국언론재단 ■더니든시장 수키 터너 “환경투자·개발 주민의견 최대반영” “환경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진정한 투자이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과 조율을 맞춘 개발을 하고있습니다.”라고 수키 터너(여) 더니든 시장은 말했다. 터너 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뽑은 15명의 더니든 시의원들에 의해 선출됐다.시장은 보통시의원중 다수당에서 나온다.시장은 정치적 리더로서의 역할을 한다.우리나라의 시장과는 다르며 오히려 지방의회의 의장 역할에 가깝다.그러나 뉴질랜드의 지방의회는 우리나라 지방의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터너 시장은 “더니든 주민들의 환경 사랑이 각별하다.중국 자본의 목재회사가 산림과 고밀도 섬유를 개발하려고신청서를 냈으나 주민들이 소음과 유해 독성문제로 반대해 시가 거부했던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더니든시 인근 모스길에서 운영중인 가정용품 제조회사 피셔앤페이켈은 주민들에게 환경에 미치는 모든 것을 정확히 알려줬고 그 결과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고소개했다. 터너 시장은 “한국도 우리의 환경보호 경험을 살리면 자연을 더 잘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니든에는 한국의 개발 노하우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자치제도 특징 뉴질랜드 지방자치에는 행정을 맡고 있는 최고 행정집행관(CEO) 제도가 있고 지방행정의 중추 법률인 자원관리법(Resource Management Act)과 환경분쟁을 판결하는 환경법원(Environmental Court) 제도가 있다. 뉴질랜드 지방정부의 행정은 CEO가 맡고 있다.CEO는 시의회에서 외부 민간인 중에서 선출한다.우리의 개방형 공무원과 비슷한 CEO는 자신의 연봉과 성과관리,행정목표 등에 대해 시의회와 계약을 한다.계약이 만료되면 재계약할 수도 있다. CEO는 시의회가 정해준 범위 내에서 책임지는 관리적 리더(managerial leader)다.CEO는 시의회와 파트너십을 형성,시의회가 입안한 전략 및 정책을 행정을 통해 실현한다.CEO는 이같은 업무를 위해 공무원에 대해 거의 전권을 행사할 수 있다.즉,채용·승진·해고·파면 등을 다할 수 있다. 더니든시의 CEO 짐 할런드(47)씨는 2000년 3월 취임했다.그의 연봉은 17만 5000 뉴질랜드 달러(약 1억 500만원)이며,지난해 직무성적이 좋아 성과급으로 1만 뉴질랜드 달러(약 600만원)를 별도로 받았다.수키 터너 더니든 시장의연봉이 8만 3850 뉴질랜드 달러(5030만원 상당)인 것과 비교하면 CEO의 급여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CEO가 스스로 그만두려면 6개월 전에 시의회에 통보해야한다.시의회는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성과관리가부진하거나 독직사건에 연루될 경우 CEO를 그만두게 할 수 있다.그럴 경우도 6개월 전에 CEO에게 통보해줘야 한다. 환경을 중요시하는 뉴질랜드에서 환경보존에 대한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관리법’은 지방자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지방정부의 환경정책과 환경행정은 1991년 제정된 자원관리법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원관리법의 입법 취지는 천연 및 물리적 자원에 대한지속적인 관리를 도모하며 현재 세대가 개발할 때 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환경을 충분히 남겨두자는 것이다.이 법은토지·대기·수질·소음 등에 관한 54가지의 개별 법률을한데 묶은 것이다. 자원관리법은 ▲환경문제의 지역적 관리 ▲자원사용 후평가 ▲원주민 마우리족의 참여와 의견 반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기초단체는 자원관리법에 따라 토지이용·소음통제·쓰레기처리·주차장·도서관·토지분할·도로계획 등에 관한 행정을 수행하고 있으며,광역단체도 이 법에기초하여 동물 전염병과 유해식물 통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개발론자들은 자원관리법이 까다롭고 복잡하다고 주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이 법이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행정 절차를 표준화·간소화했다고 말한다.행정절차별로 처리시한을 정함으로써 사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환경법원은 자원관리법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1992년에 만들어졌다.자원관리법의 상당 부분이 추상적이면서 애매모호하게 규정돼 다툼의 여지가 많아 탄생했다.환경법원은 지방자치단체간의 환경을 둘러싼 분쟁이 있을 때 최종적으로 판결을 내린다. 환경법원은 수도 웰링턴과 오클랜드,그리고 더니든을 관할하는 크라이스트처치 등 3곳에 있으며 판사는 모두 12명이다.환경법원의 판사는 대체적으로 환경전문가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판사를 돕기 위해 환경법원 판사 아래에 환경전문가(커미셔너) 2명이 있다.이들은 대체적으로 생태계·동물학·식물학 등 환경전문가이다.특정 사안에 대해 전문가 2명의의견이 반대로 엇갈려도 판사가 최종 판결을 내려야 한다.제소된 사건의 처리는 빨라야 6∼8주 걸리며 길게는 2년가량 걸리기도 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