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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충남 수질오염총량관리센터 운영

    충남도는 내년 1월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설치되는 이 센터는 시·군에서 개별 관리하던 수계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센터는 도 출연기관인 충남발전연구원에 부설기구로 설치되며 도직원 1명과 수질 관련 전문가 9명이 배치된다. 도는 센터 운영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연기, 청양 등 금강 본류와 지류를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2급수로 정화할 계획이다. 이어 2016년까지 예산, 당진, 천안, 아산, 홍성 등의 삽교호 본류와 지류를 2급수로 끌어올린다. 이들 수계는 2급수도 있지만 상당수 지점이 3∼4급수에 그치고 있다. 센터는 시·군으로부터 수질 관련 자료를 모두 받아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개발제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대책을 세워 수질을 관리한다. 도는 내년에 이를 위해 11억원을 투입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여수 무항생제 양식어류 출하

    31일 국내 처음으로 항생제를 쓰지 않은 양식 고기가 나와 판로 확대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3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와 화정면 낭도, 돌산읍 군내리 등 3곳 양식장에서 기른 돌돔 30여만 마리를 대도시로 실어 냈다. 이 돌돔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4월 무항생제 시범어장에 어린 고기를 입식, 단 한 알의 항생제도 쓰지 않고 키운 것이다. 여수해양청은 항생제 대신 영양제를 주고 다달이 수질과 질병검사를 했다. 밀식양식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어병을 막았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잔류 항생제가 없다는 확인증을 받았다. 해양청은 여수시내 3곳 횟집에서 무항생제 어류 판매에 들어갔다. 값은 일반 양식 돌돔과 같다. 내년 말에는 무항제 조피볼락(우럭)이 나온다. 임여호 여수해양청 수산관리과장은 “무항생제 돌돔은 크기와 맛 등에서 일반 양식산과 거의 같다.”며 “무항생제 어류는 양식 어류 판매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Seoul In] 안양천 수질개선 공청회 가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31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안양천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안양천에 접해 있는 13개 자치단체를 비롯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안양천을 사랑하는 모임,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구로구는 양대웅 구청장이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 회장에 선출된 뒤 안양천 살리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과 860-2878.
  • ‘돌아온 태화강’ 시민 휴식처로 각광

    ‘돌아온 태화강’ 시민 휴식처로 각광

    ‘강물에는 고기들이 펄떡이고 강변에서는 시민들이 뛰고….’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울산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태화강으로 물고기에 이어 시민들도 돌아왔다. ●물 맑아지자 시민 몸·마음도 건강해져 5∼10년 전만 해도 악취가 풍겨 찾는 시민이 거의 없었던 태화강이 시민들의 웰빙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폐수를 차단하고 준설로 강바닥을 청소해 상시 2급수 수준의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며 대숲공원을 비롯해 다양한 생태환경을 조성하자 고기뿐 아니라 시민들도 강을 찾아 나서게 된 것이다. 특히 강남쪽 중구 강변 대숲을 따라 태화동∼다운동 사이에 조성해 놓은 5.5㎞에 이르는 너비 4∼6m의 강변도로는 울산에서 가장 인기있는 산책·조깅 코스가 됐다. 삼호교에서 끝났던 길을 올들어 다운동 척과천 하류까지 1.4㎞를 연장해 개설하고, 뛰거나 걸을 때 무릎 등 관절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길 전체를 우레탄으로 포장했다. 40m 간격으로 놓여 있는 가로등이 밤을 환하게 밝혀 이 강변 길은 퇴근 무렵부터 밤 늦게까지 가족·이웃끼리 어울려 걷거나 뛰는 사람으로 붐빈다. 오가는 사람끼리 부딪치지 않도록 길 가운데 중앙선을 표시해 달라는 건의도 있다. 뛰면 1시간, 걸으면 2시간쯤이면 왕복 할 수 있다. 시민들은 물고기가 펄떡펄떡 뛰는 강물과 푸른 대숲을 보며 강변길을 걷거나 달리면 마음이 상쾌해져 스트레스가 풀리고 지루한 줄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조기수 울산시 환경국장은 “태화강이 맑은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덕분에 시민들의 몸과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쪽 시민들 위해 부교설치 시는 2만 7000여평에 이르는 태화강변 대숲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지난 2004년 말 개장했다. 대숲 공원옆 콘크리트로 된 강둑 1.4㎞를 걷어내고 각종 수생식물·꽃·수풀 등이 우거진 생태둑으로 바꾸었다. 둑 위로는 조깅도로를 만들었다. 태화강 남쪽 주민들도 강 건너편 대숲공원과 조깅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 양편 중·남구를 잇는 보행전용 부교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대숲 주변 13만여평의 태화들(현재 각종 농작물 재배)을 국·시비 852억원을 들여 편입한 뒤 강변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계획이 완성되면 태화강 대숲과 산책길을 찾는 시민들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태화강 생태 하천 및 공원 조성 등의 성공사례는 환경정책의 교과서가 돼 전국 자치단체·의회·환경관련단체 등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만나고 싶었습니다] 함형구 강원도 고성군수

    “북한의 핵 실험으로 당장은 어려움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금강산관광 등을 테마로 남북교류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함형구 강원도 고성군수는 23일 접경지에 위치해 그동안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지만, 금강·설악·동해바다가 어우러진 동해안 최대의 자연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개발촉진지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꿈은 현실이 되고 있다. 연 50억원씩 들여 10년 동안 토지공사와 금강산관광 개발사업과 연계한 복합관광단지 및 남북교류 배후지 조성에 나서는 것. 성과에 따라 정부의 추가지원도 가능하다는 것이 함 군수의 설명이다. 함 군수는 “토지공사와 지역종합개발계획을 수립, 내년 상반기부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서 “복합관광단지, 집단취락지역 정주기반 조성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낙후된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촉진지구지역 내 대상지가 확정되면 500억원을 지원받아 주민 소득증대 특화사업과 관광휴양단지 조성에 나서고, 이 지구에 입주하는 중소기업에는 조세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함 군수와 토지공사측은 25일 종합개발 추진에 따른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함 군수는 “아야진을 어선의 안전한 정박과 아름다운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개발사업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해일시 속초항으로 대피하던 고성지역 어선들이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게 되고, 주변의 깨끗한 산과 바다를 살려 관광미항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항내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해수유통구도 설치된다. 특히 해양심층수 사업을 본격화해 동력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함 군수는 “대부분 지역이 군사시설과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개발의 제약이 많다.”면서 “정부로부터 대폭적인 축소·해제를 이끌어내 고성을 금강·설악의 관광요충지로 만드는 데도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고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한강 잠실식수원 3급수 위기

    서울·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공급되는 한강 잠실지역 수질상태가 식수원으로 부적합한 3급수로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23일 서울시가 제출한 ‘한강수질실태’를 분석한 결과, 한강 잠실지역의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003년 1.8,2004년 1.7,2005년 1.4으로 조금씩 개선돼 오다 올해 7월 현재 2.5으로 급속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잠실지역 식수원은 서울시와 인천시, 고양시, 성남시민 등에게 식수로 공급되고 있다. 안 의원은 상수원수 BOD는 1급수가 1 이하,2급수가 3 이하,3급수가 6 이하로 2급수 이상만 식수원으로 쓸 수 있어, 서울시 등이 수질개선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한강식수원이 3급수로 떨어질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재탄생 양재천’ 세계에 알린다

    회생 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진 양재천 복원 사업이 건강도시 모범사례로 국제회의에 올려진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리는 제2회 WHO건강도시연맹 총회에서 양재천 복원 성공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WHO가 모범 사례로 양재천을 꼽은 것은 양재천이 복원사업을 통해 수질이 깨끗해졌을 뿐 아니라 생태계가 복원돼 동식물이 돌아오고, 주민들에게는 환경적 수요를 충족시켜준 점을 높이 샀기 때문이다. 강남구는 이번 회의에서 양재천 복원 이후 생태의 변화과정과 운동·여가시설 설치 현황, 주민들의 달라진 모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에서는 양재천 관련 영문·중문판 동영상과 책자, 그림엽서 등을 전시한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자연형 하천으로 재탄생한 양재천을 이번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를 통해 소개해 자연과 도시가 잘 조화된 ‘건강도시 강남’의 모습을 세계무대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 ‘워터렉스’ 수질개선기

    케이아이티패코(www.waterrex.co.kr)는 `워터렉스´ 수질개선기를 선보였다. 수도 계량기 옆에 설치하는 이 제품은 물이 통과하면서 음이온 활성수로 변해 세척력, 용해력 등을 갖추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 (02) 375-2736.
  • [그린시티 8곳 선정] 국무총리상-전남 담양군

    대나무 숲과 나무터널로 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전남 담양군이 21세기형 생태도시로 줄달음치고 있다. 담양군은 대나무 바구니 시대를 접고 대나무 숲속에서 죽림욕을 하는 생태관광 시대를 활짝 열었다. 여기다 담양이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산실이라는 역사성을 묶어 알맹이를 더했다. 군은 생태도시 건설에 주민과 기업가·공무원 등 각 부문 동참을 유도했다. 주민들로 ‘지속가능발전위원회(5개분과 45명)’,‘생태도시 담양21협의회(4개분과 70명)’를 꾸렸다. 이 두 단체는 환경보전과 실천을 위해 서로 도와준다. 앞서 군은 공무원 의식 변화와 역량강화로 결속을 다졌다. 주민들에게는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행정을 실천했다. 골프장에는 대나무 숯으로 된 수질 정화장치를 만들고 주민들이 직접 확인토록 해 민원의 소지를 차단했다. 공설 묘지공원을 만들고 화장을 권장해 산림을 지켰다. 또 영산강 상류인 담양은 국내 처음으로 하천습지로 지정된 생물다양성 1등급 지역이다. 읍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는 도로확장으로 잘려 나갈 위기에서 군민들이 지켜낸 자랑스러운 길이다. 이정섭 군수는 “군민 10명 중 9명이 군의 환경보전 시책을 지지하면서 생태도시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었다.”고 말했다. 담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metro] 인천에 환경테마 복합단지

    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 인근 종합환경연구단지에 2011년까지 4만평 규모의 환경테마복합단지(에코커뮤니티)가 들어선다. 12일 인천시와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산업(ET)이 유망산업으로 부상됨에 따라 환경산업의 기술개발과 육성을 위한 환경테마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국고 32억원과 민간투자 1480억원 등 모두 1512억원이 투입돼 기술개발연구동, 야외시험장, 제품생산센터, 기업지원센터, 종합환경센터, 환경교육관 등 시설이 구축된다. 또 기업연구단지, 대기·수질·자원순환 특화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대구상수원 상류로 옮긴다

    낙동강 중류인 대구 다사에 있는 상수도 취수원을 상류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대구시는 상수도 취수원이 경북지역에서 배출되는 각종 폐수로 위협받고 있어 취수원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대구시의 상수도 취수원은 낙동강의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 강정취수장과 매곡리 매곡취수장 등 2곳, 가창댐, 공산댐, 운문댐 취수원 등 모두 5곳이다. 낙동강 취수원은 상수도 시설용량 150만t의 74%인 111만t의 취수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낙동강 취수원은 지난 1991년 발생한 낙동강 페놀오염사건과 최근에 빚어진 1.4-다이옥산 파동으로 시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아 왔다. 특히 구미공단에서 나오는 폐수가 낙동강 수질을 오염하고 있어 이전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실제로 낙동강 수질의 경우 구미공단 상류보다 하류지점의 BOD가 2배에 이르고 있다. 대구시는 구미공단 상류지역인 구미 해평 숭선대교나 안동댐 인근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비용은 안동댐이 1조 2000억원, 구미 해평은 330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구시는 시의 재정상태 등을 감안, 중앙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목2·3·4동-신월 3동도 뉴타운 추진

    목2·3·4동-신월 3동도 뉴타운 추진

    ‘양천의 10년 뒤 모습은?’ 서울 양천구가 초일류 양천 건설을 위한 10개년 로드맵인 ‘희망양천 2016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민선4기 출범 100일을 맞아 양천구가 야심차게 마련한 중장기 발전 계획이다. 로드맵은 지난 7월19일 발족한 ‘신양천창조기획단’(단장 안승일 구청장 권한대행)과 양천에 거주하는 23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을 통해 만든 것으로 10년 뒤 양천구의 변화된 모습을 담았다. 로드맵은 지역불균형 해소(행복도시)와 환경도시 회복(푸른환경), 친근한 복지(휴먼행정), 교육 1등구 완성(교육문화) 등 4개 분야의 ‘10개 핵심 프로젝트’와 207개의 액션플랜을 제시했다. ●서부트럭터미널 유통기능 강화 양천구의 최우선 과제는 ‘목동-비목동’으로 구분되는 지역 불균형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지역이 고르게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2003년 11월 뉴타운사업지구로 지정된 신월·신정 뉴타운지구외에도 목2·3·4동과 신월 3동 뉴타운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 노후된 건물이 많고 도로와 학교,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목2·3·4동에는 3만 3000호의 아파트를 짓고, 신월 3동(11만 7000여평)에는 내년까지 타당성 용역을 통해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남부순환로 주변인 신월동 지역에는 아파트형 공장과 패션·전자산업 등 무공해 업종을 유치해 지역경제 회복과 노동수요를 창출한다. 또 도시물류 기능을 담당해 오다 쇠퇴하고 있는 서부트럭터미널(3만 4145평)을 2010년까지 개선해 서남권의 첨단 유통중심지로 조성한다. 아울러 준공된 지 18∼20년을 경과해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2만 6629가구)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 리모델링 등 개발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의 대표적인 웰빙 주거지인 ‘목동 프리미엄’을 더욱 높여 간다는 복안이다. 로드맵은 신월∼신정∼목동∼당산역간 12㎞ 구간에 경전철을 2007년 착공해 2013년에 개통한다는 목표를 재천명했다. 백지화된 지하철 11호선의 대안으로 마련했다. KDI의 검토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강남·여의도 모노레일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또 성산대교 남단에서 수서IC에 이르는 왕복 6차선의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의 조기 건설과 목동교 진입램프를 건설해 목동중심축의 교통수요를 분산시킨다. 공항로를 관통하는 지하철 9호선의 3개 역사(등촌삼거리역, 양화초교역, 목원초교역)를 만들어 목 2·3·5·6동 주민에게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5개 산 푸르게·안양천 맑게 양천에 있는 능골산과 지양산, 신정산, 칼산, 용왕산 등 5개산에 2010년까지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구민들에게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양천의 허파’를 조성한다. 공원 면적은 현재 1165㎢에서 2016년 2290㎢으로 두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안양천은 아이들이 멱을 감았을 정도로 맑았던 50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린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의해 미래 안양천(금천구 기아대교∼한강합류점 14.4㎞)을 자연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용역을 내년까지 수립한다. 현재 ‘등급외’의 수질을 향후 5∼10년 내에 2∼3급수로 정화토록 하고, 하천에 수중보와 어류부화장, 새집 등을 만드는 한편 둔치에는 주차장을 철거한 뒤 메밀꽃 단지나 갈대밭, 유채밭 등으로 꾸미키로 했다.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위해 현재 35.6㎞인 자전거도로도 10년 뒤에는 71㎞로 두배 늘어나며, 자전거 보관소도 대폭 확충된다. 구민들의 건강을 내년 신월지역내에 양천보건소를 신축하고, 건강생활실천 홍보관을 운영한다. 구립 보육시설은 현재 26개에서 2016년 38개로 크게 늘릴 계획이며, 저소득 주민지원 응급센터 건립과 관내 중증장애인(1∼2급)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중증장애인 100여명에게 1인당 도우미 1명씩을 지원키로 했다. ●교육 1등구 ‘에듀 양천’ 완성 현재 특목고 진학률 서울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교육 1등구’의 위상을 더욱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특목고·외국어고 진학자 수를 155명에서 300명 이상으로 높이고,2010년까지 신월동과 목동지역에 특목고 또는 자사고, 대학부설 사립고를 유치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과학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60곳(초 28곳, 중 18곳, 고 14곳)의 학교 운동장에 2010년 6월까지 인조잔디를 깐다. 이를 위해 학교 지원금을 매년 20%씩 늘려 현재 17억원에서 2016년에는 57억원까지 높일 계획이다. 평생 교육시설도 확충해 정책아카데미와 양천 리더스 아카데미, 전문자격증반, 교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신월동에 영어체험센터를 만든다. 모든 초등학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는 한편 청소년 복지시설과 주민자치센터 등에 ‘잉글리시 카페’ 등 생활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제정책 돋보기] 수도권 규제완화 되나

    [경제정책 돋보기] 수도권 규제완화 되나

    정부가 하이닉스반도체의 이천공장 증설에 대한 허용 여부를 연내에 결정키로 함에 따라 향후 수도권 규제 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수도권 정책의 근간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지만 하이닉스를 계기로 규제 완화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환경단체 등의 반발을 감안할 때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자연보전권역에서도 예외적으로 공장 증설 가능 1982년에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전권역 등으로 나눠 규제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은 인구와 산업이 과도하게 집중됐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공장 신·증설을 불허하고 있다. 다만 기존 공업지역의 총면적을 증가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공업지역 지정이 가능하다. 성장관리권역은 대통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공장의 신·증설이 가능하다. 현대제철 등 4개 기업이 여기에 포함돼 11월12일까지 공장 증설이 허용될 전망이다. 자연보전권역의 경우 학교나 공장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의 신·증설을 허가해선 안 된다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경제의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대통령령으로 인정할 수 있다고 예외를 두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자연보전권역내 공장 증설은 24년간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특히 하이닉스의 경우 수질환경보전법상 상수원보호권역에도 속해 있어 문제가 복잡하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참여정부로서는 LG필립스 파주공장의 신설을 허용한 만큼 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을 무조건 막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 ●하이닉스는 이천 공장만이 유일한 대안인가 하이닉스는 이천공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를, 청주공장에서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200㎜ 웨이퍼를 이용한 청주공장보다 300㎜가 주력인 이천공장에서 생산라인 확대를 선호하고 있다. 물론 이천공장 증설이 끝내 무산되면 청주공장 쪽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지만 추가 비용은 적지 않게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천공장에 남아도는 땅이 1만 8000평이 있는데도 청주공장의 생산 라인을 늘리려면 부지 구입과 물류비 손실에다 연구개발 인프라도 부족해 약 5000억원의 비용이 더 들어가고 공사 기간도 3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천공장 부지 서쪽에 열병합발전소까지 들어선 마당에 규제 때문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다른 곳에 지으라는 것은 지나친 규제라는 주장이다. 하이닉스는 공장 증설이 계속 늦춰지자 ST마이크로와 합작,10일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서 300㎜ 웨이퍼 공장 준공식을 갖는다. 이천공장 증설을 대체한 것은 아니지만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정부, 하이닉스 공장증설 허용으로 선회하나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모든 항목을 범주에 넣어 허용 여부를 연내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하이닉스가 경기도(이천)와 충청북도(청주)의 유치경쟁 때문에 공장 부지를 확정하지 못했다거나 현행법상 공장 증설이 어렵다는 부정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일보한 모습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그러나 “허용을 위한 검토가 아니라 법 테두리에서 가능성을 검토하라는 뜻”이라며 성급한 해석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자칫 허용하는 쪽으로 비쳐졌다가 ‘불가’로 결론날 경우 재계의 반발 등 ‘후폭풍’을 우려해서다. 이 관계자는 특히 산업자원부와 건설교통부 등이 소극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어 관계부처 협의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환경단체의 반발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참여정부의 구호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하이닉스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나 재원 조달, 기술성, 수익·비용분석 등을 담은 투자계획서를 확보하지 못해 증설 허용 여부를 연내 가리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경부가 주도해서 허용 여부를 결정할 성질이 아니라 정치권과 최고위층의 판단에 달린 선택의 문제라는 것이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休~ 묵동천 공원화

    休~ 묵동천 공원화

    서울시 중랑구 묵동천이 휴식공원으로 거듭난다. 28일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서울시가 묵동천 정비에 대한 실시설계 계획을 지원하기로 해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09년 말이면 묵동천에 휴식공원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랑천과 달리 묵동천은 정비가 안 돼 인근 주민은 악취와 수질오염, 시설 노후화 등 불편을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는 지난해 묵동천 정비에 대한 기본설계를 했지만 휴식공원 조성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앞으로 정비가 이뤄질 곳은 묵동 월롱교 중랑천 합류지점∼신내동 355의2로 총 3.25㎞이다. 제방석축 등 시설물 정비와 함께 중랑천 합류지점 등 1∼2곳의 넓은 둔치엔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이 설치된다. 나머지 폭이 좁은 둔치 양 옆에는 수목공간이 있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또 하천 중간중간에 징검다리도 만들 계획이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청계천 복원 1주년 3000만명의 쉼터 278종 동식물 새터

    청계천 복원 1주년 3000만명의 쉼터 278종 동식물 새터

    다음달 1일 복원 1주년을 맞는 청계천에 무려 3100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명실공히 서울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센터에 따르면 25일 현재 청계천을 찾은 사람은 모두 3141만명으로 장소별로는 청계광장∼세운교 일대에 가장 많은 1880여만명이 다녀갔다. 공식적인 요청에 의한 청계천 투어만도 223건,1만 3500명에 이른다. 청계천은 또 1년만에 140건의 드라마와 영화,CF 등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 촬영명소로도 인정을 받았다. 민속행사와 거리공연 등 문화행사도 225차례나 열렸다. 1년 사이 청계천에 새로 둥지를 튼 어류, 조류, 식물 등도 278종이나 돼 생태하천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하천 수질 기준도 1급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생태계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새들이 주로 서식하는 하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28차례,41일 동안 청계천의 출입이 통제됐지만 주변 주택이나 천변 시설의 피해는 거의 없었다. 한편 청계천 복원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휴일인 다음달 1일 밤까지 청계광장과 산책로, 교량 등에서 공연과 전시, 영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06년 청계천 축제’를 열 계획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30일부터 11월12일까지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823일의 여정과 미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청계천 복원사업 착공에서 준공까지의 과정을 주제로 한 관련자료 70여점이 선보인다. 청계천 산책로에는 다음달 1일까지 ‘내가 꿈꾸는 서울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수상작 112점이 전시된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취임1돌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

    취임1돌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부기관 평가에서 늘 1∼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정받던 공기업이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꼴찌 수준으로 떨어져 기관경고까지 받았다. 물공급 전문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환경부장관에서 수자원공사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곽결호(60)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대전 본사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기관평가에서 꼴찌 점수를 받게된 사연부터 물었다. 곽 사장은 “장기간 CEO 부재, 노조의 윤리문제,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사기저하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굳이 치부를 숨기지 않았다. 수자원 개발·관리를 둘러싼 사회갈등을 치유하지 못하고 갈등을 야기한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수자원 개발·관리, 물공급 독점 기업이라는 자만심으로 무사안일에 빠졌던 수공이 요즘 진땀을 흘리고 있다.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강도 경영혁신 프로그램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곽 사장은 취임 이후 조직부터 손댔다. 의례적인 조직개편이 아니라 확 뜯어고쳤다. 공급자 위주의 조직을 현장 중심의 서비스 기능으로 바꿨다. 필요없는 조직은 과감하게 메스를 댔다. 인사 관행도 뒤집었다. 주요 보직에는 직종에 따른 장벽을 없애고 개방형 공모를 통해 적임자를 앉혔다. “처음에는 직원들이 어리둥절하고 불만을 내비쳐 걱정했는데, 혁신 차원의 인사라는 점을 이해해줘 무리없이 단행할 수 있었다.”고 뒤돌아봤다. 공기업 경영의 방향에 대한 곽 사장의 소신은 뚜렷했다.“청렴과 혁신, 수익과 공공서비스, 보존과 개발이 뒷받침되지 않는 공기업은 존재 가치가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직원들의 윤리 위반 행위에 대한 징계는 어느 기업 못지않게 엄격하다. 모든 직원은 청렴서약을 하고 만(萬)의 하나라도 생길 수 있는 부조리를 막기 위해 전국 사무소마다 ‘청렴지키미’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문제를 일으켰던 인사비리 연루자 18명을 한꺼번에 중징계한 것은 유명하다. 곽 사장은 투명한 업무 처리와 고객중심의 경영혁신을 부르짖고 있다. 기업의 수익성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19.5%인 부채비율을 더 낮춘다는 계획이다. 모든 부서장과 ‘경영계약제’를 맺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찾는 데 매달리고 있다. 새로운 일거리를 찾고 수공의 미래 모습을 담기 위해 지난 7월에는 열린토론회도 열었다. 수자원개발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곽 사장은 최근 한명숙 국무총리를 수행, 중앙아시아 4개국을 방문해 물관리 기술 수출과 수자원 분야 협력을 다졌다. 캄보디아에는 우리 수자원 개발 기술을 그대로 전수키로 했다. 공기업의 보편적 서비스도 강조한다. 대표적인 사업이 지방 상수도 보급을 늘리는 일이다. 사업성만 따진다면 별볼일 없는 사업이지만 지방 중소도시와 농촌마을에도 깨끗한 상수도를 보급하자는 취지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충남 논산시를 비롯해 9개 지방자치단체가 수공에 상수도 사업을 맡겼다. 수공은 35개 지자체와 기본협약을 맺었다. 곽 사장은 “수돗물 서비스는 어디에 살든, 누구든지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면서 “수질과 시설이 열악한 지방 상수도 사업을 맡아 경영효율화와 수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구의 10.2%인 520만명 정도가 수돗물 혜택을 아직 받지 못한다.”면서 “‘사랑·희망·생명의 물’사업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물은 자연재해나 재난으로 물 부족을 겪는 주민을 위해 대형 급수차나 대형 병에 물을 담아 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집중호우를 입은 강원지역에는 대청댐 수돗물병을 보내기도 했다. 희망의 물은 지하수를 먹는 초등·중·고등학교에 정수시설을 설치해주는 일이다. 현재 100개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2007년까지 500개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의 물은 식수원이 없는 외딴 섬 등에 해수 담수화시설을 맡아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곽 사장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 때 가장 긴장했던 사람이다. 다목적 댐 관리를 맡고 있는 최고 책임자로서 며칠밤을 새웠다. 과학적 댐관리로 홍수 피해를 크게 줄였다. 민감한 사항이라서 그런지 구체적인 수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하지만 방향만큼은 확신에 차있다. 환경부장관 출신이지만 “한쪽의 주장을 고집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개발과 보전이 공존하는 수자원개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 수요가 늘고 있는데 지표수 개발을 억제하면 결국 지하수 이용을 증가시켜 나중에 더 큰 환경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부족 주장과 관련,“수자원은 전기·통신·에너지처럼 전국 네트워크가 어려운 만큼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물 부족이 심각하지 않다는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고 밝혔다. 강우량은 많지만 집중호우로 이용할 수 있는 물이 한정돼 언제나 물부족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댐을 짓는 것에는 반대한다. 그는 댐 건설에 대한 방향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 중소형 규모 댐이어야 한다.”며 “대규모 댐은 환경파괴와 지역 갈등을 부추길 뿐”이라고 잘라말했다. 원가 절감으로 물값을 안정시키는 일도 관심사다. 그는 “올해 상수도 요금을 지난해 수준으로 묶어뒀다.”면서 “내년에도 기술개발과 댐 운영관리 혁신으로 값싼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전액 국고로 지원되던 광역 상수도건설 비용의 70%, 댐건설 보상비의 100%를 수공이 부담키로 했다. 곽 사장은 1973년 기술고시에 합격,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건설부 상하수도과장·국장, 환경부 수질보전국장·기획관리실장·차관·장관을 지낸 누구나 인정하는 ‘물 박사’이자 환경 전문가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곽결호 사장 프로필 ▲60세 ▲1974년 영남대 토목공학과 졸업 ▲1980년 서울대 환경대학원 석사 ▲1998년 미국 컬럼비아대 환경공학 박사과정 ▲2002년 한양대 환경공학박사 ▲1973년 기술고시 9회 합격 ▲1976∼96년 건설교통부 상·하수도과장, 상하수도국장 ▲1996∼2003년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기획관리실장 ▲2003∼04년 환경부 차관 ▲2004∼05년 환경부 장관 ▲기술사 자격 4종(상하수도, 토목시공, 건설안전, 토목품질시험) 취득
  •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광준 춘천시장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광준 춘천시장

    “몇 년 내 동서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철도 개통으로 수도권 생활이 가능해지는 춘천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선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26일 품격 높은 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3년 내에 고속도로가 놓이고 철도가 복선으로 완공되면 서울에서 40분대에 놓이면서 문화·관광 중심의 배후도시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우선 ‘물의 도시’ 면모를 새롭게 하기 위해 약사천을 복원하고 공지천과 의암호 등의 수변지역을 자연친화형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이곳에는 각종 문화·관광인프라를 세우고 4계절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암호변에는 그린청소년 수련장과 수상공연장, 순환도로, 물위를 걷는 다리 등 친환경 호수관광·문화벨트로 꾸밀 참이다. 이를 위해 공지천 수질을 개선하고 도심을 흐르는 약사천, 석사천변을 생태탐방로와 생태연못, 야생화단지로 장식된 녹색공원으로 조성한다. 무엇보다 복개돼 풍물시장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약사천을 새롭게 복원해 도심속 명물로 만들 계획이다. 소양강물을 끌어들여 약사명동의 시내 중심지를 흐르게 하고 물길마다 곳곳에 특색 있는 명소를 만들어 유럽풍 선진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현재의 풍물시장은 경춘선 복선전철이 지나는 도심내 교각 아래로 이전시키는 것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이 시장은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토목공사인 만큼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 충분히 검증을 받은 뒤 내년 예산부터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기반이 취약한 춘천에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만들어 일자리를 늘리는 데도 주력할 작정이다. 기업도시는 수도권과 30∼40분 거리에 있는 남부지역에 100만평 규모로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교육도시의 면모도 새롭게 갖출 예정이다. 외국어고 유치와 외국과 동일한 체험형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일본타운, 미국타운, 중국타운 등 국제문화타운도 만들 방침이다. 이 시장은 “춘천권 도심을 새롭게 변화시킬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 G-5 계획도 강원도와 협의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임기내 아름다운 춘천, 희망이 강물처럼 흐르는 춘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팔당 1급수화’ 1조5000억 투입

    수도권 23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 수질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조 5624억원이 투입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팔당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등 5대 중점과제 16개 시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초 추진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경안천 준설사업은 대책에서 제외됐다. 도는 우선 팔당호 오염의 주범인 경안천(10.8㎞)을 살리기 위해 733억원을 들여 인공습지와 어도 등을 설치,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또 오염된 물이 팔당호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양평, 가평, 광주 등 팔당특별대책지역 7개 시군에 모두 1조 1218억원을 투입,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119개를 신설하고 17개를 증설한다.김 지사는 “음식점, 숙박업소 등 오염물질 배출업소 3037곳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환경공영제를 2010년까지 5000곳으로 확대 적용해, 오수처리시설 비용 지원을 통해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환경기초시설 방류수 재활용사업도 1∼2곳을 선정,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질오염에 주범으로 작용하고 있는 팔당호 주변 2300여 영세축사의 폐수처리를 위해 축산분뇨를 분리수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 팔당호 주변에 수질오염행위 감시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팔당주변 폐수배출업소 1015곳을 대상으로 자율적으로 환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친환경기업제, 자율환경관리제 등도 도입한다. 김 지사는 “1998년 한강수계 특별종합대책이 마련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4조 8000억원을 투자하고 강력한 규제정책을 펴왔지만 ‘팔당호 1급수’라는 목표수질은 달성하지 못했고 오히려 각종 규제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이같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강을 생태·문화가 만나는 ‘세계 명소’로

    한강을 생태·문화가 만나는 ‘세계 명소’로

    ‘한강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서 생태환경의 교훈을 배우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는 곳이어야 한다.’‘한강은 세계인이 부러워하고 다시 찾고 싶어야 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이 꿈꾸는 한강의 모습이다. 오 시장은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복안이다. ●12개 시민공원 테마별 조성 한강 상류 구간의 암사둔치와 하류 구간의 강서둔치를 생태체험장으로 만든다.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한강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지하철을 이용해 한강에 접근한 뒤 무료 자전거를 타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산책로로 이어지도록 한다. 아울러 한강에서 최고 수준의 문화·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2개 시민공원이 테마별로 조성된다. 노들섬에는 문화 콤플렉스가, 난지도에는 하늘다리, 절두산 성지는 근대역사 탐방로가 만들어진다. 잠수교는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돼 강남·북 시민화합마당의 장으로 활용된다. ●옛 물류·여객 기능 되살려 한강 프로젝트의 중요한 특징은 한강을 단순히 보고 즐기는 곳으로 만족하지 않고 경제적 이용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데 있다. 과거 한강의 물류와 여객 기능을 되살리자는 뜻이다. 이는 훗날 중국을 겨냥한 서해항로 개방과 정부가 추진하는 경인운하 건설까지 염두에 둔 포석이다. 이에 따라 한강에 관광유람선 외에도 운송선, 관광콜택시, 수륙양용버스 등이 다닐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진다. 수로를 더 넓고 깊게 확충하는 작업도 진행된다. 서쪽으로 방화대교를 지난 수로는 김포시와 강화도를 끼고 우회하는 코스 등이 개발된다. 터미널과 선착장을 안양천, 중랑천, 탄천 등 주요 지류하천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마곡, 노량진(흑석동), 당인리발전소 지점 등에는 외국 유명도시에 버금가는 배후단지를 조성한다. 뉴욕·런던 등이 하천을 낀 배후단지를 토대로 조성된 점에 착안했다. ●홍수 대비가 기본설계의 원칙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한강 둔치와 잠수교에 만든 시설이 홍수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강의 수위는 평시와 홍수때 무려 10m나 차이가 난다. 한번 만들어 둔 전기시설물 등이 홍수에 휩쓸리면 효용성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배의 운항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 문제도 신경을 써야 할 대목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개발은 홍수에 대한 대비책을 제1원칙으로 삼았다.”면서 “아울러 한강과 관련된 군사시설은 국방부 등과 협의해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까지 총 2500억원이 소요되는 비용은 시 재정으로 충당하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여의도 샛강에 조각배 두둥실

    여의도 샛강에 조각배 두둥실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주요사업 가운데 하나인 ‘여의도 샛강 살리기’는 치수와 기능 위주의 개발로 훼손된 한강의 자연성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여의도 남쪽과 올림픽대로 사이에 있는 폭 10m, 길이 4.6㎞ 구간의 여의도 샛강은 홍수처리 기능이 약할 뿐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오는 2009년까지 400억원을 들여 여의도 샛강을 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 한강을 대표하는 생태관광명소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용객이 적은 기존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줄이거나 폐쇄해 휴식공간을 만들고, 올림픽대로의 자동차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수림대도 조성할 예정이다. 샛강의 한쪽에는 주민 휴식공간과 수변산책로가 만들어지고, 다른 한쪽에는 횃대와 조류관찰대, 전망데크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도로와 빗물펌프장에서 유입되는 유독성 초기우수를 효과적으로 처리, 샛강의 수질을 개선해 생태기능을 부활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수로 폭도 10m에서 20m로 넓혀 조각배를 타고 다니면서 생태탐방이 가능하도록 할 참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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