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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영등포정수장 2010년까지 리모델링 ‘생수급’ 수돗물 공급한다

    노후 영등포정수장 2010년까지 리모델링 ‘생수급’ 수돗물 공급한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낡은 영등포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정수시설을 현대화하고 일부 공간은 주민 휴게시설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수돗물의 정수 과정에 숯을 활용,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함으로써 최상급 생수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착공… 관리시설도 업그레이드 1970년대에 지어진 영등포정수장은 암사·광암·강북·구의·뚝도 등 서울에 있는 6개 정수장 가운데 가장 오래됐다. 급수 지역은 강서·양천·금천·구로·영등포 등 5개 자치구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침전지, 여과지, 정수지, 착수정 등 정화시설은 물론 관리시설도 첨단 디자인의 건물로 바꾼다. 아울러 숯을 활용하는 ‘활성탄접촉조’ 시설을 신축하기로 했다. 시설 확충에 따라 하루처리용량은 30만t에서 45만t으로 증가한다. 공사는 내년 7월에 착공하기로 했다. ●전망대·놀이터·정원등 만들어 주민에 개방 이와 함께 정수장 주변에는 ‘아리수 전망대’와 ‘뮤지엄’을 만들고 생태연못과 잔디 운동장, 환경 놀이터, 정원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생태학습과 물 생산과정 등을 견학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방한다. 수돗물은 침전과 모래 여과 방식을 통해 99%를 순수하게 만든 다음 나머지 1%에는 약품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145개 항목에 이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수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맛과 냄새. 정화 과정에 숯으로 여과하는 과정을 추가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라진구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숯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는 일부 선진국만 도입한 첨단시설”이라면서 “서울 수돗물 아리수가 국제적인 신뢰를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임일영 특파원의 천일야화] 도하의 해방구 ‘큐브’

    수하임 빈 하마드 거리에 위치한 라마다호텔. 전 세계 젊은이들의 ‘로망’인 재규어 승용차가 시쳇말로 깔려 있는 이곳은 부자도시 도하에서도 가장 번화한 곳이다.이 호텔 뒤편의 어두컴컴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도하의 해방구’ 큐브(CUBE)가 있다. 밤 문화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존재하는 이 나라에서 술과 춤, 낯선 이성과의 ‘즉석 만남(?)’이 허용된 유일한 곳. 주말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늘어선다. 출입문에서 덩치가 산 만한 경비원들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고 금속탐지기를 통과한 뒤에야 은밀한 그 곳에 발을 디딜 수 있다. 평일(일∼목) 입장료는 60리얄(1만 5000원)이지만, 주말(금∼토)에는 90리얄(2만 3000원)을 내야 한다. 카운터에서 두 장의 종이티켓을 손에 쥐면 생맥주와 데킬라, 위스키 등 주종에 관계없이 딱 두 잔을 마실 수 있다.두주불사로 덤벼드는 외국인에겐 성이 차지 않겠지만 이곳 사람들은 못 들어가 안달이다. 무대에선 라이브 밴드와 백업댄서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제법 널찍한 홀에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술 마시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이나 모처럼 기분을 내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부분이다. ‘수질(?)’은 그다지 좋은 편이 못 된다. 하지만 남녀 비율이 6∼7대 1에 달할 정도여서 여자 손님 주위에는 언제나 한 무리의 남자들이 진을 치고 있다.원칙적으로 카타리(카타르인)들은 입장이 제한되지만 금단의 영역을 넘고자하는 인간의 욕망은 어쩔 수 없는 터라 편법으로 들어온 이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물론 이 곳 외에도 은밀히 운영되는 유흥 시설은 있다. 다만 카타르 군이나 경찰 고위층 등에 끈이 닿지 않으면 외국인들은 구경조차 하기 힘들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 따르면 절도와 이자놀이, 뇌물 등과 함께 음주 역시 하람(금기)으로 규정돼 있다. 비교적 출입통제가 잘 되는 호텔내 외국인 전용바나 멤버십 클럽이 아닌 ‘큐브’는 존재해서는 안 되는 곳. 하지만 카타르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선 자국민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들의 도움이 불가피하고, 이들의 욕망을 조금이나마 배출할 ‘큐브’도 필요악인 셈이다.도하에서 argus@seoul.co.kr
  • [Metro] 경기, 팔당호 오염원 통합관리

    경기도는 11일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이 지역 7개 시·군의 오염원 실태 등을 총괄 조정하는 ‘오염원자료 통합관리체제’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기존 오염원 자료 수집 및 통합 ▲현지 오염원 입지 실태조사 ▲오염원 현황 자료 통합 ▲오염원 및 하천관련 자료 네트워크 구축 ▲체계적 자료관리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팔당호 지역 오염총량관리제가 도입될 경우 수집된 자료를 오염부하량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전국 오염원 조사 등 환경관련 통계 작성시 이용할 예정이다. 현재 팔당호 유역 가평·광주·남양주·양평·여주·용인·이천 등 7개 시·군의 오염원 및 하천수질, 유량 등의 기초자료는 각 시·군별로 수집·관리하기 때문에 통합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녹색공간] 송년모임과 환경보건/김판기 용인대 산업환경보건학과 교수

    연구실 창밖의 부아산의 단풍이 아름답기만 하더니, 어느새 열린 창으로 차가움이 밀고들어와, 따뜻함이 그리운 계절이 되었다. 출근길 라디오에서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 캐럴이 흥을 돋운다. 벌써 12월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해를 보내는 마당에 미진한 일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한 일인가 보다. 의미있는 송년모임 사진이 눈길을 끈다.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이 만남을 가졌다. 수도권 광역현안에 대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한 자리였다. 경유차량의 매연저감장치 부착으로 인한 대기환경의 개선과 대기오염 측정망의 공유, 한강보호와 수질개선 재원의 확보 등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대기환경, 수질환경의 문제 그리고 이러한 환경문제로 인한 건강영향에 대한 것들은 행정구역에 국한해 발생하거나 관리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과 지역이 연결된 문제 또 국가와 국가간의 문제이다. 그래서 지구촌의 공동관심이 중요하다. 환경문제는 생태계와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과 건강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환경과 관련된 건강문제를 논의하는 한국환경보건학회는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금년에는 타이완과 환경보건포럼을 가졌다. 타이완의 명문인 국립성공대학교(National Cheng Kung Univeristy)의 산업환경보건학과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대학은 타이베이에서 비행기로 남쪽으로 40분거리의 타이난에 위치하고 있다.1931년에 설립돼 현재 의과대학을 포함한 학생수가 2만여명이나 되는 큰 대학으로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환경보건학회 회원 33명과 타이완 환경산업보건 과학자 200여명이 참석하였다.15편의 연구논문이 구두로 발표되었고,60편의 포스터 논문이 발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대기와 수질을 포함하는 환경보건문제와 작업장과 실내환경의 건강문제 등이 주요 발표내용이었고, 요인별 특성과 위해성 그리고 노출 및 영향에 대한 생물학적 지표를 탐구하는 분자생물학적 논문의 발표가 눈에 띄었다.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일이었다. 타이난 과학자의 발표논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녀고교생 100만명 대상의 연구결과, 일산화탄소 같은 공기오염물질 노출이 천식발생률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집, 사무실 혹은 다른 실내환경에서 포름알데히드 고농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암과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하였다. 실내환경중 계절에 따른 미생물(곰팡이)농도 변화가 명백하였는데, 겨울농도가 최고였고, 여름에 최저였다. 황사에 함유된 성분을 연구한 결과 거의 대부분의 곰팡이 포자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외에 타이완의 공기오염과 관련된 건강문제, 하이테크 산업장의 통제환경과 건강문제, 단백질분석에 의한 생물학적 지표탐구,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공장의 근로자노출과 샘플링 개발, 공장인근 수은 오염지역의 건강기능과 혈중 유기수은 함량, 납중독에 의한 남성생식 내분비계 영향, 농약중독에 대한 특정 요인의 예방효과를 동물과 사람 폐상피세포주를 이용한 연구, 나노입자의 심폐질환 유도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대한민국의 주요 발표논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중 분진과 이산화황의 수준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일부 산업단지와 주변지역 주민에 대한 코호트연구, 절삭유 노출과 건강문제, 수자원중 환경의약품 오염과 위해성, 서울지역의 중금속 오염과 심장근세포의 독성학적인 영향 모니터링이 주요내용이었다. 우리보다 빠른 산업발전으로 다양한 환경오염을 겪어온 타이난의 환경보건문제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바라보는 두나라에서 비슷하지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었다. 한해가 지나기 전, 이웃나라와의 환경보건 공동관심을 터놓고 이야기함으로써 대책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고자 하는 환경보건학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그 만남의 열매가 풍성하기를 기원한다. 김판기 용인대 산업환경보건학과 교수
  • 일산·분당~서울 편도 대중교통요금 환승 할인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도입돼 경기도 분당이나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승객의 교통요금이 350∼650원가량(편도) 내린다. 또 2009년부터는 매연저감장치를 달지 않은 노후 경유차는 수도권 운행이 금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인천시장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장들은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대기질, 교통, 수질 등 3개 현안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환승할인제 시행 협약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에 따라 수도권에서 환승할인이 이뤄진다. 지금까지는 경기 버스-서울 버스 간, 경기 버스-수도권 전철간에는 환승할인제도가 없었다. 하지만 환승할인제가 시행되면 분당 서현1동에서 경기 버스를 타고 가락시장에 내려 서울 버스로 서울시청으로 출퇴근하는 승객의 경우 편도 기준 요금이 현행 1650원에서 1300원으로 350원 내린다. 고양 일산1동에서 버스를 타고 와 원당역에서 전철로 환승을 한 후 서울시청으로 출퇴근하는 승객은 요금이 1850원에서 1200원으로 650원 내린다. 수도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22개 노선(540㎞)에 도입된다.2008년부터 서울∼하남(14.8㎞), 서울 화곡∼인천 청라(18.2㎞) 등 2개 노선에서 시범 추진한다. ●2009년 경유차량 통행 규제 노후 경유차량의 경우 2009년부터는 운행을 제한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조례를 통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경유차량이라고 모두 단속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제작된 SUV(스포츠유틸리티)나 매연 발생이 적은 CRDI(연료 직접분사방식) 엔진장착 차량은 제외된다. 대신 7년 이상(2009년 기준)된 경유차량 가운데 3.5t 이상(10만대 추산)은 내년 7월∼2008년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토록 한 후 2009년부터 단속에 나선다.2.5∼3.5t 미만 경유차량(28만대 추산)은 2009∼2010년까지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하며 2011년부터 단속한다. ●시행시기 놓고 입장차 수도권 광역 자치단체들이 공동관심사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고 합의문을 발표한 것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얽히고 설킨 수도권 문제를 푸는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평가다. 특히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기본계획’보다 4년 앞당겨 2040년 시행키로 한 것이나 대중교통 환승할인제 도입은 이번 협약의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하지만 이들 협약을 시행하는 데에는 적잖은 돈과 시간이 든다. 환승할인제 시행시 서울시의 비용부담은 연간 250억원이나 된다.3개 시·도가 분담키로 했지만 속내는 제각각이다. 환승할인제 시행시기도 조금씩 다른 입장이다. 자칫 내년 하반기 시행이 불투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성곤 유영규기자 sunggone@seoul.co.kr
  • 수도권 규제정책 바뀌나

    정부가 LG전자 등 4개 대기업의 수도권 공장 증설을 허용하자 재계는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이번 기회에 수도권 규제정책을 근본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다시 커지고 있다. 정부는 정치권 일각과 수도권 지역이 아닌 지방자치단체 등의 반발을 의식,“국가균형발전이라는 근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단호히 선을 그었다.●왜 허용했나 정부가 밝힌 허용 기준은 세 가지다.▲투자가 시급하고 ▲수도권 투자가 불가피하며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되는가이다. 곧 수도권 투자의 불가피성을 정부도 시인했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경기 인식도 적지 않게 작용했다. 정부 안에서조차 내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기업 투자와 고용 창출을 최대한 유도해야 한다는 현실론이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대통령 선거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팬택 등 4개 기업의 총 투자 예상액은 3486억원이다. 고용 창출 효과는 간접고용을 포함해 총 1650명. 투자가 끝나는 2012년에는 4개 기업을 통틀어 1조 8500억원의 매출 증가와 7억 8000만달러의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게 정부의 계산이다.LG전자측은 “오산공장 증설로 패키지 PCB 시장점유율이 지금의 세계 14위(1.7%)에서 2012년에는 10위(3.6%)로 뛰어오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하이닉스반도체는 이천공장 증설을 허용하려면 공업용지 추가 조성(건설교통부), 구리배선라인(환경부), 수도권 공장 증설(산업자원) 등 3개 부처의 시행령이나 고시를 고쳐야 하기 때문에 녹록지 않다는 게 정부의 얘기다. 게다가 이천공장은 수질보전권역 안에 있다. 때문에 무려 24년간 공장 증설이 허용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수도권 규제정책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여서 포기가 쉽지 않다. 환경부와 대안 투자처로 거론되는 청주시의 반대도 거세다. 청주에도 하이닉스 공장이 있는 만큼 청주로 유도해 보겠다는 게 정부의 기류다. 하이닉스측은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들어 일단 버티는 양상이다. 하지만 2008년말 제품 양산을 위해서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투자를 시작해야 해 이천만 계속 고집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과거 동부그룹에서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해서 투자를 허용했는데 (국회를 통과하는데)2년 6개월이나 걸렸다.”면서 “하이닉스도 투자일정 등을 감안해 대체지를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근본적 기조 변화인가 정부는 이번 규제 완화를 근본적 수도권 정책 변화로 해석하는 것을 경계한다. 산업자원부는 “이번에 허용된 4개 대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이어서 공장 증설에 따른 인구 유발 우려가 적고 부지도 이미 확보된 상태여서 허용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근본적 정책 변화없이 지금처럼 선별 허용을 계속하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상무는 “일부에서 수도권 집중이나 환경문제 등을 거론하지만 우리와 비슷하게 수도권 규제 정책을 폈던 일본도 정책 실패를 자인하고 규제를 완전히 풀었다.”고 지적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어촌청소년대상 한윤정(농업)·박용성(수산)

    제26회 농어촌청소년대상 농업부문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에 한윤정(29·전남 진도 고군면)씨가 선정됐다. 수산부문 대상의 영예는 박용성(27·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씨가 차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성수 서울대 교수)는 5일 농업·수산부문 대상을 비롯해 특별상(국무총리 표창), 본상, 공로상 수상자 등 19명을 선정, 발표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어촌 후계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0년 제정하고 농림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해양수산부장관, 농촌진흥청장, 농협중앙회장의 표창과 한국마사회가 협찬한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한윤정 ▲특별상 배봉주(29·경북 고령군 쌍림면) ▲본상 김관식(29·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이봉규(28·충북 충주시 금가면) 김대종(29·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영수(26·경기 안성시 미양면) 정서기(26·전북 부안군 상서면) 한규용(24·대전시 유성구 용산동) 이명오(27·광주시 광산구 옥동) 천인창(25·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구재현(28·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공로상 박병석(42·강원도 농업기술원) ●수산부문 ▲대상 박용성 ▲특별상 허도제(28·충남 보령시 오천면) ▲본상 유재인(29·경기 파주시 탄현면) 김동한(29·전남 장흥군 안양면) 유동기(29·경북 포항시 남구) 반용문(35·경남 거제시 장목면) ▲공로상 정성필(49·제주도 해양수산연구소) ●농업 한윤정씨 배추, 대파, 고추 등 노지채소 재배와 멧돼지 사육 등으로 연 2억 50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청년 기업농이다.10㏊의 땅에 지역(전남 진도) 특성을 이용, 겨울 배추와 대파를 길러 고소득을 얻고 있다. 재배에만 그치지 않고 도매상과 유대를 강화하고 판매에 대한 정보를 얻어 채소의 출하시기를 조정하는 등 시장친화적 경영도 펼치고 있다. 충남 천안 연암축산원예대학에서 배운 기술로 한우를 키워오다 2000년부터 멧돼지 사육에 도전, 현재 100여마리를 친환경적 방법으로 키우고 있다.2001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자금 6000만원으로 관수시설 설치와 트랙터, 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등을 도입해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의 경영방법을 채택하면서 고소득의 기반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도 주력,1999년부터 2002년까지 무연고 묘 2300기를 벌초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진도군의 대표적 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행사에서는 7년간 11회에 걸쳐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이끌고 주차정리와 행사장 주변 청소를 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큰 호응도 얻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수산 박용성씨 “양식기술을 발전시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건 평창 송어를 식탁에 더 자주 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부친으로부터 송어 양식장을 물려받아 7년째 송어 양식을 해오고 있는 박씨의 신념이다. 일본 기술을 그대로 들여온 기존의 송어양식장이 생산성도 떨어지고 일손도 많이 들자 2004년 과감히 고쳤다. 수조별로 원심 유동법을 활용한 침전물 분리방식으로 시설을 현대화해 2003년 25t이던 성어 생산량이 2006년 55t으로 늘었다. 인력도 3명에서 1명으로 줄었다. 물기를 뺀 침전물은 퇴비로 쓰는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뒀다. 박씨의 노력은 계속됐다. 치어를 다른 양어장에서 들여오면서 바이러스까지 옮겨와 치어 생존율이 50%에도 못 미치자 2005년 수질을 대폭 개선한 부화장과 치어장을 만들었다. 그 결과 2005년 40만미 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올해에는 110만미 1억 8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송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5∼2006년 세계음식관광박람회에 송어회와 훈제 송어를 출품했고, 현재 강원대와 함께 ‘평창송어’ 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강동·동작구 수돗물 ‘안심’ 판정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최근 강동구 광암정수장과 동작구 암사정수장 수돗물의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수질전문가, 환경단체, 언론인 등 15명의 민간인이 참여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정수장 수계를 중심으로 원수와 정수 처리한 수돗물, 가정 물탱크를 거친 수돗물과 거치지 않은 수돗물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결과 정수 및 수돗물의 경우 물의 맑고 흐림을 나타내는 ‘탁도’가 0.07∼0.10NTU(기준 0.5NTU 이하),pH가 7.2∼7.5(기준 5.8∼8.5), 염소소독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이 0.020∼0.033㎎/ℓ(기준 0.1㎎/ℓ)로 나타났다. 중금속이나 농약류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벤젠 환경기준 신규 설정

    대기 환경 기준에 발암성 물질인 벤젠이 포함되고,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의 환경 기준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된다. <서울신문 11월2일자 보도> 환경부는 환경정책기본법시행령을 이같이 개정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연간 평균치는 현행 70㎍/㎥에서 50㎍/㎥로,24시간 평균치는 150㎍/㎥에서 100㎍/㎥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산화질소는 연간 평균치가 0.05에서 0.03으로,24시간 평균치는 0.08에서 0.06으로,1시간 평균치는 0.15에서 0.10으로 강화된다. 이산화질소 기준치는 1983년 제정된 이후 24년 만에 바뀌는 것이다. 벤젠은 유럽연합(EU) 수준인 5㎍/㎥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다만 측정장비 확충 등을 고려, 오는 2010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수질의 등급별 지표종을 도입하고 건강 보호 항목을 기존 9개에서 17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생물 지표종은 ▲수질 등급 ‘매우 좋음∼좋음’이 산천어·금강모치·열목어·버들치 ▲‘좋음∼보통’은 쉬리·갈겨니·은어·쏘가리 ▲‘보통∼약간 나쁨’은 피라미·끄리·모래무지·참붕어 ▲‘약간 나쁨∼매우 나쁨’은 붕어·잉어 등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서울광고대상-고객만족상] 한국수자원공사 ‘물은… ’

    [서울광고대상-고객만족상] 한국수자원공사 ‘물은… ’

    고객만족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무엇보다 국민과 고객이 기대하는 공공 서비스의 발굴과 해결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공사의 최근 노력이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더욱 기쁘다. 국민들이 마시고 사용하는 수돗물의 약 절반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는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품질 높은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 외에도 물의 혜택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객만족상에 뽑힌 ‘물은 모두에게 공평해야 하기에´편은 이러한 우리공사의 의지와 바람이 담겨 있다. 앞으로도 ▲물이 모자라거나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처한 곳에 물을 보내주는 ‘사랑의 물 운동´ ▲해수담수화 시설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물 사정이 나쁜 해안도서 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해주는 ‘생명의 물 운동´ ▲수질이 좋지 않은 지하수를 마셔야만 하는 초중학교에 최신 정수시설을 설치해주는 ‘희망의 물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 이번 수상을 새로운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라는 국민과 고객의 격려로 생각하고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김관중 홍보실장
  • 새만금에 골프장·테마파크 농지 71%·산업용지 6.6%

    새만금에 골프장·테마파크 농지 71%·산업용지 6.6%

    새만금 간척지의 70% 남짓은 농업용지로 쓰되 나머지 30% 가까이는 산업·관광·환경·신도시 등으로 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간척지 전부를 농지로 정하고 미래 수요에 따라 개발용도를 정해야 한다는 당초 농림부의 입장과는 다소 배치된다. 특히 전라북도가 주장해 온 국제적인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안쪽 330만평에 108∼144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특급호텔과 유니버설스튜디오, 워터파크 등이 유치될 필요가 있다고 제시됐다. 하지만 산업용지는 간척지의 6.6%인 560만평에 불과하고 항만시설 입지를 결정하지 못해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환경단체는 농지와 환경용지를 합해 간척지의 80% 이상으로 정했지만 상당 부분 다른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국토연구원과 농어촌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북발전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17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간척지의 토지이용계획 수립연구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토연구원은 서울에서 1차례 공청회를 더 열어 연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농림부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큼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안쪽의 담수호 118㎢(3575만평)를 뺀 육지부 면적 283㎢(8575만평) 가운데 농업용지는 2030년 기준으로 71.6%인 202㎢(6121만평)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41.5㎢(1257만평)는 유보농지로 설정, 임대영농을 하다가 산업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용지는 간척지의 6.6%인 18.7㎢(570만평)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 직접투자시 13.8㎢(420만평)의 추가용지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용지는 군장산업단지에 인접한 지역이 적합지로 꼽혔다. 관광용지는 3.5%인 9.9㎢(300만평)로 부안 지역에 배치하되 갯벌을 이용한 관광레저활동을 감안해 만경강 하구에 조성하는 게 좋다는 방안이 나왔다. 이곳에 전국 골프 수요의 3∼4%를 소화할 수 있는 골프장 6∼8개를 짓도록 제시됐다. 또한 ▲워터파크 등의 해양·위락시설 ▲철새 조망대 등의 생태체험관람시설 ▲해수미용 등의 건강보양시설 ▲고급펜션과 콘도미니엄, 특급호텔 등 숙박시설 건립도 고안됐다. 국토연구원 등은 산업단지와 관광용지에 따른 유발인구를 26만명,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할 경우의 유발인구 21만명을 감안, 농촌도시 6.6㎢ 이외에도 추가로 도시용지 31.1㎢(940만평)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 옥구나 김제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용지는 10.6%인 30㎢(910만평), 에너지단지는 1.5%인 4.3㎢(130만평)가 제시됐다. 하지만 항만시설을 6∼24선석으로 밝히고도 새만금 신항의 배치를 표기하지 않았으며 산업단지도 군산에 입주를 추진중인 대우조선(100만평) 5개가 들어서는 규모에 불과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은 “문서상의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산 간척지에서 보듯 농지와 환경용지가 불법적으로 산업용지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사업 성격상 수질기준을 맞추기가 어렵고 토사를 구하기도 힘들어 비용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새만금에 골프장·테마파크 농지 71%·산업용지 6.6%

    새만금에 골프장·테마파크 농지 71%·산업용지 6.6%

    새만금 간척지의 70% 남짓은 농업용지로 쓰되 나머지 30% 가까이는 산업·관광·환경·신도시 등으로 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간척지 전부를 농지로 정하고 미래 수요에 따라 개발용도를 정해야 한다는 당초 농림부의 입장과는 다소 배치된다. 특히 전라북도가 주장해 온 국제적인 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안쪽 330만평에 108∼144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특급호텔과 유니버설스튜디오, 워터파크 등이 유치될 필요가 있다고 제시됐다. 하지만 산업용지는 간척지의 6.6%인 560만평에 불과하고 항만시설 입지를 결정하지 못해 경제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환경단체는 농지와 환경용지를 합해 간척지의 80% 이상으로 정했지만 상당 부분 다른 용도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국토연구원과 농어촌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북발전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은 17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간척지의 토지이용계획 수립연구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토연구원은 서울에서 1차례 공청회를 더 열어 연말까지 최종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농림부는 이를 바탕으로 새만큼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안쪽의 담수호 118㎢(3575만평)를 뺀 육지부 면적 283㎢(8575만평) 가운데 농업용지는 2030년 기준으로 71.6%인 202㎢(6121만평)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41.5㎢(1257만평)는 유보농지로 설정, 임대영농을 하다가 산업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용지는 간척지의 6.6%인 18.7㎢(570만평)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 직접투자시 13.8㎢(420만평)의 추가용지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용지는 군장산업단지에 인접한 지역이 적합지로 꼽혔다. 관광용지는 3.5%인 9.9㎢(300만평)로 부안 지역에 배치하되 갯벌을 이용한 관광레저활동을 감안해 만경강 하구에 조성하는 게 좋다는 방안이 나왔다. 이곳에 전국 골프 수요의 3∼4%를 소화할 수 있는 골프장 6∼8개를 짓도록 제시됐다. 또한 ▲워터파크 등의 해양·위락시설 ▲철새 조망대 등의 생태체험관람시설 ▲해수미용 등의 건강보양시설 ▲고급펜션과 콘도미니엄, 특급호텔 등 숙박시설 건립도 고안됐다. 국토연구원 등은 산업단지와 관광용지에 따른 유발인구를 26만명, 외국인 투자가 활성화할 경우의 유발인구 21만명을 감안, 농촌도시 6.6㎢ 이외에도 추가로 도시용지 31.1㎢(940만평)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 옥구나 김제지역에 신도시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용지는 10.6%인 30㎢(910만평), 에너지단지는 1.5%인 4.3㎢(130만평)가 제시됐다. 하지만 항만시설을 6∼24선석으로 밝히고도 새만금 신항의 배치를 표기하지 않았으며 산업단지도 군산에 입주를 추진중인 대우조선(100만평) 5개가 들어서는 규모에 불과해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활동처장은 “문서상의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산 간척지에서 보듯 농지와 환경용지가 불법적으로 산업용지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사업 성격상 수질기준을 맞추기가 어렵고 토사를 구하기도 힘들어 비용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백문일 이영표기자 mip@seoul.co.kr
  • 지자체간 M&A 길텄다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합의해 경제개발과 환경, 교통 등 특정 기능이나 업무를 대신 수행할 수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도입된다. 특별지자체는 기존 지자체와 동등한 자격을 갖기 때문에 사실상 지자체 사이 기능·조직·업무 인수·합병(M&A)의 길이 열린 것이다. 정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특별지자체는 지자체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행정기관이다.2개 이상의 지자체가 업무의 일부를 공동으로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협의를 거쳐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는 특별지자체가 수행하는 업무에서 손을 뗀다. 따라서 특별지자체는 행정구역이 아닌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대안적인 지자체라고 할 수 있다. 특별지자체를 설치하려면 우선 지자체 사이의 협의를 거쳐 규약을 제정한 뒤 지방의회 의결과 행정자치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특별지자체는 조례 및 규칙 제정권을 갖는 등 실질적인 권한행사가 가능하며, 필요한 예산은 지자체 특별회계에서 충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건설교통부가 관장하고 있는 수도권교통조합, 대구·경북의 경제통합추진기구 등이 특별지자체로 전환될 전망이다. 한강·낙동강 등의 수질개선 업무나 쓰레기처리장 건립 등 환경 문제처럼 여러 지자체가 얽혀 있는 광역행정에도 속속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행자부 관계자는 “특별지자체가 도입되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지자체의 관할지역과 행정서비스 대상지역이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가사무를 위임처리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설치 및 기구 확장을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온가족 건강 챙기러 나오세요”

    “온가족 건강 챙기러 나오세요”

    ‘온 가족이 웰빙서울 대축제에 참가하세요.’ 서울시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하이서울 2006 건강도시엑스포’를 연다. 올해 3회를 맞는 박람회는 건강 관련 체험과 무료 검진, 이벤트를 망라했다. 긴 여름에 이어 갑작스레 한파가 몰아친 요즘 가족들의 환절기 건강관리에 안성맞춤인 행사다. ●절주·금연·다이어트 비법 소개 이번 박람회는 3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4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제1전시관에는 서울시와 자치구,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기관·단체의 정책 홍보와 사업 설명을 하는 부스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곤충생물 표본을 전시하고 자전거 타기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하얀 와이셔츠를 1주일 동안 입을 수 있는 대기질 개선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수돗물의 수질비교 실험도 한다. 또 ‘1830(하루에 8번 30초씩) 손씻기’, 맨발 지압 마당,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한다. ●전문의들의 건강 상담·강연 제2전시관에서는 종합병원 의료진과 15개 의학 관련 학회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올바른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아과협회 부스를 방문한 어린이는 혈액, 혈압, 소변 검사를 무료로 받는다. 내분비외과학회에선 갑상선 결절 및 암 상담을 한다. 아울러 요실금, 아토피 피부염, 미용성형, 비만도 등에 대한 측정을 받고 상담도 가능하다. 더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방문객은 매일 두 차례씩 열리는 건강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이정교 서울아산병원 전문의 등 총 8명으로부터 암의 통증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대한안과학회 등은 저소득층 대상자를 위한 각막이식수술에 대한 지원도 한다. 제3전시관에는 기업체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돼 각종 건강생활용품이 전시되고 건강 관련 산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에선 인기가수와 공연단의 무대가 준비되고, 비빔밥 퍼모먼스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초대권을 갖고 있는 방문객만 입장이 가능한데, 초대권은 건강도시 홈페이지(www.healthexpo.or.kr)를 통해 사전에 내려받기를 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정부, 오늘부터 강원도 감사

    행정자치부는 9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를 대상으로 농림부,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과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2004년 이후 2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행자부는 이번 감사 기간에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정부합동감사에 바란다’, 강원도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에 ‘감사반장에게 바란다’ 등 전용대화방을 설치해 비위신고 등 의견을 접수할 계획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감사에서 국가 주요시책 추진상황과 인·허가 민원, 지방세 부과, 도시계획·개발행위 허가, 수질·환경 관리실태 등을 집중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인천시 요구에 서울·경기 반발

    인천시가 서울·경기·인천 3개 시·도가 공동부담하고 있는 인천 앞바다 쓰레기 처리비용 분담비율을 재조정하고, 분담금을 3배 이상 늘릴 것을 요구하자 경기도와 서울시가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인천앞바다 오염영향인자 조사 및 수질개선을 위한 비용분담방안 연구용역’을 근거로 현재의 쓰레기 처리비용 분담률(인천 50.2%, 경기 27%, 서울 22.8%)을 재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수질오염원 따라 재산정해야”3개 시·도는 ‘인천 앞바다 및 한강수계 쓰레기처리사업 비용분담에 관한 협약’에 따라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250억원에 달하는 쓰레기처리비용을 분담해 왔다. 인천시는 한강수계를 통해 인천 연안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원이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은 채 인천시의 분담비율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재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용역결과 인천시 34%, 경기도 32.5%, 서울시 22.1%, 중앙정부가 11.4%를 각각 부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수질 개선위해 2.4배는 올려야” 인천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5년간 250억원이었던 쓰레기처리비용을 향후 5년간 869억원으로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6.35%에 불과한 인천앞바다 쓰레기수거율을 20%까지 높여 3등급으로 떨어진 수질을 2등급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앞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는 2002년 7908㎥에서 2003년 1만 5662㎥,2004년 1만 7330㎥,2005년 1만 9916㎥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경기도 “인천시의 용역결과 신뢰 못해” 경기도는 인천시가 서울시와 경기도의 동의없이 산하기관을 통해 독자적으로 용역을 수행한 만큼 신뢰도에 문제가 있다며 인천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서울시 “평균 물가상승률 정도라면 수용” 경기도는 쓰레기 처리비용과 분담비율 동결을 주장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평균 물가상승률(연간 3.7%) 정도의 처리비용 인상은 받아들이겠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해양쓰레기는 국가에서 책임지고 처리해야 될 사안인 데다,2008년부터 정부가 해양쓰레기 투기관련 법을 시행할 예정이므로 이를 보고 논의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데스크시각] 한강 르네상스 성공의 조건/김성곤 지방자치부 차장

    보는 한강에서 즐기는 한강으로 바꾸기 위한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중이다. 노들섬 문화 콤플렉스 건설에서부터 공연전용 유람선의 운항, 여의도 샛강 잇기 등 33개의 사업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여기에 이벤트성 행사까지 합치면 향후 4년여 동안 한강에서 펼쳐질 사업은 100여개에 달한다. 이는 지난 1988년이후 18년 만의 대규모 한강 프로젝트이다. 당시 프로젝트가 하드웨어적인 것이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 요소가 어우러져 있다. 한강은 우리 민족과 애환을 같이 해왔다. 뱃길로 8도의 물품들이 오갔고, 주민들은 빨래도 하고, 멱도 감았다. 그런 한강이 시민들의 생활에서 유리돼 ‘관념’ 속으로 들어간 것은 한강종합개발계획을 비롯해 86∼88년에 벌인 한강 및 주변지역 정리계획이 마무리된 이후부터이다. 이때를 전후해 한강에 호안이 둘러쳐졌고, 강남쪽엔 올림픽도로가, 강북쪽엔 강변북로가 새로 뚫렸다. 한강변 지하에는 대형트럭 2대가 동시에 다닐 수 있는 대형 하수관로도 묻혔다. 더불어 상수원 취수원인 한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환경관련 규제가 가해지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이 즈음부터 한강은 시민들의 품을 떠났다. 왕복 8차선의 도로가 양쪽을 가로막고 있어 바로 지척에 사는 사람들조차 오가기가 쉽지 않았으니 먼거리에 사는 시민들은 오죽했겠는가. 고작해야 여의도나 뚝섬, 잠실 등 몇몇 유원지를 찾는 정도였다. 한강이 범접해서는 안되는 강으로, 둔치는 가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시민들의 의식속에 은연중 자리잡았다. 물론 지난해 4800만명이 한강을 찾았고, 올들어 10월말 현재 4500만명이 다녀갔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한강을 찾았지만 아직도 한강은 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진다. 한강을 시민들과 친숙한 공간이자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에 활용한다는 한강 르네상스 계획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바람직한 것이다. 한강의 수질이 2급수로 개선되고, 시민의식의 성숙과 레저 수요 등을 감안하면 지금이 한강을 친숙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적기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몇가지는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우선은 과욕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르네상스 프로젝트나 이벤트성 기획 가운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것들이 적지 않다. 한강에 물을 빼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만든다는 것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시정개발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지만, 이런 비현실적인 구상이 한강 르네상스의 진정성까지 훼손시킬 수 있다. 지난 1961년 하천법이 생긴 이래 한강에 나무 한그루 심을 수 있게 되기까지 38년(1999년)이 걸렸다. 이런 마당에 너무 과욕을 부리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단기적으로 길을 내 접근을 쉽게 하고 유람선 등 편의시설을 늘리는 것만도 큰 성과다. 물론 한강의 활용은 눈앞의 성과 못지 않게 후손을 위한 중장기적 프로젝트도 필요하다. 더불어 중앙정부의 제도적, 재정적 지원도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도 한강에서는 광고물 하나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 외국 공연단체가 둔치에서 공연을 하려다가 공연용 천막 설치가 어려워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안전이 최우선이지만 일정 한도내에서 법규 적용 등을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이것들이 한강을 시민의 품속으로 되돌리기 위한 전제조건이다. 한강은 둔치(360만평)를 포함,1200만평(서울시계내)에 달한다. 세계적으로도 이 만한 면적의 공원(?)을 가진 도시는 많지 않다. 한강은 우리에게 축복이다. 하지만 우리가 잘 관리하고 활용했을 때에만 축복으로 남는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김성곤 지방자치부 차장 sunggone@seoul.co.kr
  • 지자체추진사업 23% “불합격”

    각 지방자치단체가 내년 상반기에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 4개 중 1개는 재원 조달이나 타당성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2006년도 하반기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대상 17조 5180억원 규모의 138개 사업 가운데 42%인 2조 6792억원 규모 58개 사업에만 ‘적정’ 판정했다고 9일 밝혔다. 그러나 전북의 새만금 수질오염원 해소사업 등 전체의 23.2%인 2조 5749억원 규모 32개 사업은 재원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재정여건에 비해 규모가 지나치게 크다는 이유 등으로 ‘재검토’ 결정이 내려졌다. 부산의 원스톱 수출단지 조성사업 및 부산멀티미디어 불꽃축제, 대구의 종합유통단지∼봉무IC간 도로건설, 인천의 해양과학관 건립사업, 강원 원주시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경기 성남시의 U-성남지역 정보화 기본계획 이행사업, 충남 예산시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도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은 내년도 예산편성에서 제외될 전망이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문화 물줄기’ 한강의 미래 점검

    외국인들이 서울에서 가장 감탄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는 한강의 야경이다. 특히 한강 수위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잠수교를 지날 때면 외국인들은 탄성을 내지른다. 수도이자 인구 1000만명의 거대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큰 강은 흔치 않은 풍경이라서다. 흔히들 파리의 센강을 꼽지만 규모나 수질면에서는 한강에 비할 바가 아니다. 문제는 강 그 자체보다 ‘문화적인 포장’인 셈이다. 한강을 어떻게 포장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88올림픽을 대비한 한강종합개발 이후 다시 한번 커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라는 것을 발표해서다. 한강 노들섬에다 거대한 문화 컴플렉스를 짓겠다는 방안 등이 포함됐는데, 이를 두고 외려 한강을 더 망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그렇다면 한강을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까.MBC는 5일 오전 9시55분 방영되는 ‘문화의 물줄기를 바꾸다’를 통해 2차 한강종합개발계획이 어떤 모습이어야 할지 점검해 본다. 우선 파리의 센강과 영국의 템스강은 물론, 연꽃 재배로 환경도 살리고 수익도 얻는 실험에 착수한 경기도 양수리의 ‘세미원’과 시민들의 식수원이자 관광자원인 일본의 비와호 등 국내외 사례를 살펴본다. 역시 도시와 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대한 건물보다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아담한 문화공간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은 ‘동부이촌동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김기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재건축을 앞둔 동부이촌동 지역을 아예 국내 최고의 수변공원을 갖춘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용산미군기지 터를 공원으로 깔끔하게 정돈한 뒤 이 공원을 한강시민공원과 연결짓고, 강변북로 일부 구간을 지하로 묻자는 게 이 프로젝트다. 한마디로 시민 누구나 걸어서 한강변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하남, 퇴비 지원사업비 증액 요구

    팔당 인근 시·군들의 오염총량제 실시 부담 속에 하남시가 정부에 한강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퇴비사업비 증액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강 수질개선을 위해 쓰는 돈의 대부분을 조그마한 자치단체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남시는 1일 한강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전 농경지에 대해 지원되는 발효퇴비 지원사업비 23억여원 가운데 정부는 3억여원만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지원금 증액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에 발효퇴비 지원사업비 23억여원과 비가림 재배시설사업비 86억원 등 모두 109억원의 증액을 요청했다. 이는 팔당댐 하류에 속해 있으면서 각종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다, 공장을 건설하려 해도 12개소에 달하는 팔당댐 하류의 취수장 보호를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데 따른 보상심리에서 비롯됐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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