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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외국인주택 특별공급

    새만금 간척지에 입주하는 외국인투자 기업 직원들에게는 일반인에 비해 더 나은 조건으로 주택이 특별 공급된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국공유 재산 임대료도 최대 100%까지 감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는 1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외국인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새만금사업촉진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국공유 재산 임대료 감면 범위 및 대상, 신청절차 등을 세부적으로 정해 최대 100%까지 감면할 수 있게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감면 범위는 고용창출, 지역경제활성화 영향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자체가 외국인 투자기업에 자금을 지원할 경우 국가가 지자체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보조할 수 있고, 외국인 투자기업 직원에게 일반인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주택을 특별공급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또 국가와 지자체가 외국인 편의 증진을 위해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만금 지역 내 국제고등학교 외국인 교원 임용 기준을 중등학교 교사 기준을 만족하는 사람이나 자국에서 교원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으로 정했다. 외국인이 새만금 내에서 의료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자본금 규모는 50억원 이상으로 설정했다. 외국인 자녀 전용 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근거 조항도 마련했다. 외국인들이 외국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종합유선방송사업자가 새만금 지역 전역에 전체 채널의 30% 이내에서 외국 방송을 재송신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호 수질 관리를 위한 재원인 물사용부담금은 새만금위원회가 2년마다 결정하고 회계연도 개시 90일 전까지 고시하도록 했다. 새만금 전체의 26.5%인 개발 유보용지는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 등에 임대할 수 있도록 정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울산 남목~주전 연결로 2012년 완전 개통

    수십년간 표류했던 울산 남목~주전 연결도로가 오는 2012년까지 뚫린다.31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구 남목~주전 연결도로 3.6㎞(너비 30m) 가운데 현재 미개설 구간인 남목 안산삼거리~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1.86㎞를 내년 1월 착공해 2012년 12월 준공한다.도로 개설로 동구 남목~주전~북구 강동 구간의 정체현상을 해소할 뿐 아니라 울산~포항 산업물동량 수송시간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당초 이 도로는 1975년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된 이후 수십년 동안 현대중공업 공장부지 관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표류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02년 주전 삼거리~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1.74㎞구간을 우선 착공한 뒤 2004년 말 완공했다. 그러나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남목 1.86㎞ 구간은 현대중공업 공장부지를 관통하는 문제에 따른 노선변경 등의 논란이 끊임없이 계속돼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따라서 시는 최근 공장부지를 통과하지 않도록 노선계획을 변경해 봉대산에 터널을 뚫는 것을 골자로 한 400억원 규모의 공사를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노선을 변경할 경우 봉대산 및 마성 훼손, 남목 일원 차량정체, 소음·분진 피해 등을 주장하면서 여전히 노선변경에 반대하고 있다.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노선은 현대중공업 출입차량과 일반차량이 섞여 간선도로의 기능이 마비될 것으로 우려되고, 기업활동에도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노선변경이 불가피했다.”면서 “터널공사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주택과도 멀어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밀양정수장에 병물생산시설

    수질 1급수인 밀양댐 물로 500㎖와 1800㎖짜리 병물을 하루 8만 6000개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경남 밀양정수장에 설치됐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경남지역본부는 30일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밀양정수장 안에 하루에 500㎖짜리 병물 7만 2000개와 1800㎖짜리 1만 4000개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해 31일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29억 8700만원의 사업비가 들었다.이 시설은 가뭄·태풍 등 재해나 수질오염사고 등으로 생활용수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비상용 식수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하동 ‘섬진강 살리기’ 191억 투입

    경남 하동군은 27일 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섬진강 살리기 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모두 191억원을 투입해 섬진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하나인 섬진강 살리기 사업의 주요 내용을 보면 악양면 평사리 공원을 비롯해 4개 지구의 생태하천조성사업 6.7㎞와 자전거도로 개설 15.3㎞ 등이다. 하천구역 안에 자연형 하천을 복원하고 강변을 따라 생태탐방길을 낸다. 상류 하천유지수 확보와 공공하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강 수질을 개선한다. 섬진강 역사테마파크와 테마영상촌 등의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강변 경관 조명 설치도 한다.군은 자연보전에 바탕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강을 보고 느끼고 즐기는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 살리기 사업이 추진되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하동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이 해양개발로 이어지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4대강 사업이 해양개발로 이어지길/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요즘처럼 하천이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하천관리는 기후변화에 따라증대되고 있는 홍수위험의 경감과 생활수준의 향상이 가져다주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의 필요성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고할수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의 확보와 홍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이산치수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를 복원하여 국민복지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이면서도 너무 육지 중심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 비가 내리면 계곡을 따라하천으로 흘러 바다로 가는 것이 자 연의 섭리이듯 바다를 종합적으로 생각하고 개발하며 보존하는 것은 우리시대의 소명이다.  화석연료의 고갈 및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가파른 고유가 행진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의 관점에서 청정 해양에너지 개발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바다의 해저자원은 인류의 최고, 최후의 보고이다. 우리나라는 다행스럽게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양자원개발의 적지이다.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한 5월31일을 정부는‘바다의 날’로 정하고 14년째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그러나 지구표면의 약 70% 를 차지하고 있는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명박 대통령은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은 날로 커져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육지면적의 4.5배에 달하는 광대한 해양영토를 보유하고 있는 해양국가로서, 우리는 신 성장 동력을 발전 잠재력이 무한한 바다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힌바있다.  도약하는 해양 국가로서 환태평양권 물류의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풍부한 육상·해상 관광자원을 활용한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 육성을 위해 중앙 및 지방정부와 관련 공기업들이 연계하여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추진해봄 직하다. 서해안은 조석간만의 차가 5~9m로 세계적으로 큰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이러한 조수의 흐름에서 얻어질 수 있는 청정에너지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제작비용과 저렴한 유지관리비용이 소요되는 고효율의 차세대 조력발전 기술개발이 선결되어야 한다. 해양과 해안 개발을 통한 성장 동력은 친환경적인 국토관리와 문화·관광 인프라구축이 조화를 이루면서 자연자원의 효율적 보존을 염두에 두고 추진될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모는 전 세계배출량의 1.7%로 세계 9위에 해당한다. 녹색자원개발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어야 한다. 해양은 녹색성장의 핵심이다. 바다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의 개발과 조력, 파력발전 등 청정에너지 개발, 그리고 환경친화적인 식량자원의 개발은 풍요로운 미래를 담보할수있는원동력이다.  우리나라는 해양관광을 위한 자연적·지리적 여건은 양호한 편이나 공간 및 기반시설의 조성은 낙후되어 있다. 체계적 정책시스템의 변화가 요구된다.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4대강 사업을 추진하듯이 해안·해양의 환경과 기능을 고도화하여 바다가 경제, 관광, 문화의 복합적 인간 교류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개발해야 한다.  하천의 맑은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야 바다의 생태계가 건강해지는 것도, 산과 강 및 바다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과 같은 자연의 섭리이다. 녹색성장과 환경보호라는 복합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한 차원 높은 4차원의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자원의 보고인 바다로 연결되어야 한다. 균형 잡힌 해양개발과 보존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될 때 하늘과 땅, 하천 그리고 바다가 건강하게 조화되어 삶의 질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CEO 칼럼] 에코시티·에코디자인/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CEO 칼럼] 에코시티·에코디자인/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미래녹색경영국제회의에 초대받아 방한한 리처드 레지스터 박사를 만나 청계천변을 함께 걸었다. 첫 번째 계단 물가에서 무지개를 발견하고 소리를 지른다. 역시 에코시티 전문가다운 모습이다. 그는 또 작은 물고기떼를 발견하고는 도심의 수질도 두 시간을 가야 만나는 대자연의 수질만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게 우리의 첨단기술이라고 첨언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담한 에코시티 브라질 쿠리티바의 물길도 정말 아름답다며, 청계천변이 두번째라고 수줍게 미소짓는다. 레지스터 박사는 세계 최초로 에코시티라는 용어를 쓴 주인공으로 살아 있는 지붕, 살아 있는 벽, 살아 있는 마당, 살아 있는 다리야말로 미래도시의 열쇠임을 강조한다. 그는 에코시티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을 제안한다. 첫 번째로 고품질의 소도시는 땅 면적이 절대적 최저치를 기록해 십만~백만 인구가 사는 도시이지만, 몇십~몇백 에이커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시로 치면 가장 작은 도시이면서 건물로 치면 가장 큰 건물이 된다. 초과밀도시인 완전 환경계획도시가 주목을 받는 미래의 도시라는 것이다. 두 번째로 접근성이 높아 주택·직장·학교 등 도시구조 안에 접근가능한 모든 것들을 최대한 많이 설계하는 것이다. 지역의 고용 관행까지를 설계하는 배려의 행정이 포함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 세 번째로 소규모중심화를 꼽았다. 도시나 소도시 마을들은 물리적인 면에서 재중심화되고, 공동체 생활과 정치적 참여라는 면에서는 분산화하여야 한다. 다양성은 건강한 것이다. 이것은 보다 크고 넓게 적용되는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도시생활에서 피로를 많이 느끼는데, 주된 이유가 환경이 복잡해졌기 때문이라고 여긴다. 그런데 사실상 매주 도시로 몇 시간씩 운전을 하며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하며, 밤에는 파티를 위해 드레스를 한 벌 실어나르는 등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생활을 더욱 복잡하게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넓은 정원을 가꾸고 이웃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더 이상은 매력적인 현대사회의 포인트가 아니다. 레지스터 박사는 강원도 춘천 다암예술원에서 올린 동영상에서 “명승건축 이순조 회장으로부터 한국의 에코시티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이 회장은 미래통찰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그의 에코시티를 발표한 바 있다. 레지스터 박사의 에코시티 세 가지 요소를 전부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는 이 회장에 대한 관심을 세계적 대가인 그가 인정을 했다는 것이다. 다암예술원이 에코시티의 대표적인 한국 명소가 될 가능성도 시사한다. 레지스터 박사는 또 태안반도 조개로 만든 팔찌를 대한민국의 에코디자인으로 소개했다.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건이 만들어낸 디자이너를 움직인 양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쟁 이후에 도시들이 정비되듯이 오염된 조개들이 이러한 보석으로 탄생했다.”며 유년시절 원자폭탄이 설계된 미국의 도시 로스앨러모스의 추억에 잠기는 듯하였다. 그리고 저소득층을 배려하는 건축으로서도 에코시티가 필수라는 숙제를 다음에 풀자며 출국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그렇게 그가 자신이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부자와 에코시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중간중간 강조한 것을 놓친 어리석음을 일깨웠다.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
  • [발언대]‘보=수질악화’는 옳지 않다/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발언대]‘보=수질악화’는 옳지 않다/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4대강에 설치될 보(洑)가 수질을 악화한다는 주장이 환경단체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보를 건설하면 유속이 느려져 조류 번식이 증가하고 오염물질이 침전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수질이 나쁜 것으로 알려진 낙동강 하구언의 경우 보를 건설한 후 거의 6년 동안 수질 변화가 없었다. 팔당호도 비슷하다.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오염물질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면서 오히려 수질은 좋아졌다. 수질은 수량과 오염물질의 부하에 달려 있다. 4대강 살리기는 수량을 확보하고 오염물질의 부하를 감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호수는 침전된 조류가 부식하면서 수질오염을 야기하지만, 댐이나 보 건설로 형성된 호소수(湖沼水)는 비가 내리면 침전된 조류가 쉽게 씻겨 내려간다. 따라서 한국 지형에서는 보나 댐을 건설한다 하더라도 수질 악화를 초래하지 않는다. 매년 정기적으로 자동청소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조류 번식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그렇다. 자연하천도 자연적으로 조류가 번식한다. 세계적으로 많은 하천들이 경제적, 사회적 목적으로 수세기 전부터 호소수화됐다. 북한강도 1970년대 중반부터 9개의 호소수화된 하천이다.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와 같은 유기물질의 유입을 통제하고 조류 번식의 주 원인인 인의 유입을 줄이는 대책을 수립하면 된다. 얕은 물에서 사는 동식물은 오히려 갈수기 동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멸된다. 보와 댐을 건설해서 하천유지용수를 지속적으로 방류하면 이러한 동식물이 늘 번성하게 된다. 천연적으로 한국의 하천은 생태계를 살리면서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인 것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선진국은 하천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국민복지를 향상시키고 경제발전도 이룩하고 있다. 한국의 환경·토목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최첨단의 기술로 4대강을 살려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생태계도 활성화시킨다면 미래는 보다 밝아질 것이다.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 에버랜드에 콘도·골프장

    경기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와 유운리 일대의 삼성에버랜드가 올해 말 관광단지로 지정될 전망이다.경기도는 에버랜드 1323만 4000여㎡를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 부처와 협의·보완 절차 등을 거쳐 올해 말쯤 관광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도는 삼성에버랜드가 신청한 콘도건설계획안을 지난해 11월 승인했다. 콘도는 지하 5층 지상 14층 588실 규모로 건설된다. 도는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 수도권에서도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용인시 등 자연보전권역 안에서는 6만㎥ 이상의 관광단지를 조성할 수 없었다.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취득세와 등록세 등 각종 지방세 면제 및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각종 인허가 절차가 쉬워져 골프장, 호텔, 콘도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 설치가 쉬워진다. 에버랜드는 관광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2002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선행 절차인 권역계획 변경을 시도했으나 인근 팔당수계의 수질오염을 우려한 환경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에버랜드는 현재 국토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유원지로 지정돼 있으며 관광단지로 지정되면 유원지 면적 전체가 관광단지가 된다. 현재 도내에는 관광단지가 한 곳도 없으며 전국에는 제주 중문단지, 경주 보문단지 등 12개가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안양천 자연생태 체험교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오는 10월까지 안양천 자연생태 체험교실을 연다. 오염된 환경을 극복한 안양천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이 대상이다. 체험교실은 안양천의 유래 및 하천생태에 대한 이해, 안양천에 서식하는 풀꽃 및 곤충 관찰, 간이수질 키트를 활용한 안양천의 수질 측정 등으로 이뤄진다. 중·고교생의 경우에는 희망자에 한해 체험학습 후 안양천 주변 유해식물 제거 등 자원봉사활동도 한다. 환경과 860-2877.
  • 시화공단 옥구천 등 생태하천으로

    시화공단을 가로지르는 하천들이 자연친화형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2년 9월까지 200억원을 들여 시화공단을 경유하는 5개 하천 가운데 옥구천(3.9㎞), 군자천(3.5㎞), 정왕천(3.5㎞), 신길천(5.3㎞) 등 4개 하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수질이 양호한 군자천과 정왕천 및 주변 주거지역에 대한 공사를 다음달부터 시행하고, 수질오염이 심각한 옥구천은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20 이내로 개선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수로 폭을 대폭 축소해 우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등을 설치하고 하천 호안을 정비해 갈대나 부들 등 수질정화 식물을 심고, 둔치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등을 만드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신곡수중보 이전 논란

    다양한 생태계 보고로 알려진 장항습지는 수중보 이전설치 논란으로 수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한창 공사 중에 있는 경인운하를 한강과 연결해 배가 다닐 수 있으려면 김포대교 아래의 신곡수중보를 14㎞ 아래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도와 김포시는 수중보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이에 환경단체와 고양·파주시는 수중보를 하류에 설치할 경우 장항습지가 60% 이상 사라져 생태관광이나 보호지역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1987년 설치된 신곡수중보는 퇴적작용으로 인해 거대한 습지를 형성했기 때문에 통수 단면의 축소, 김포쪽 제방 쇄굴(유속으로 교각주변 흙이 사라지는 것)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한강 물길의 복원, 치수 안정 등을 위해 수중보 이전을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인운하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중보 이전 문제가 고개를 들자, 고양지역시민사회연석회의는 장항습지를 지키기 위한 ‘고양시민 1만명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초기 진화에 나섰다. 16일 고양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천문학적 숫자의 펄콩게와 갯지렁이가 갯벌과 수질을 정화하는 자연의 콩팥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강 하류 쪽에 다른 수중보를 건설해 물을 가두면 갯벌이 사라져 버드나무 군락과 수많은 생명체들도 사라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한강 4대공원 투어선 내년 봄 뜬다

    한강 4대공원 투어선 내년 봄 뜬다

    서울 뚝섬·여의도·반포·난지 한강공원과 선유도 공원 등을 유람하며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강투어선’(가칭·조감도)이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서울시는 여의도 한강공원 등 4대 특화공원을 순회하는 투어 전용 유람선을 다음달 건조해, 이르면 내년 5월 취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유람선은 400t급(길이 50m, 폭 12m) 150인승 규모로 제작된다. 특히 선내에 가변식 무대장치를 설치해 유람 뿐 아니라 공연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1회 승선권을 구입하면 하루 동안 자유롭게 배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일반 유람의 경우 5000원이며, 공연까지 관람할 때는 1만~2만원이다. 유람선은 선착장에 정박해 있을 때는 공연이나 웨딩쇼, 음악회, 전시회, 런칭쇼 등의 장소로 활용된다. 야간에는 투어선 측면 유리를 스크린 삼아 한강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시는 선체 하부에 수질오염을 막는 실리콘 방호도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유람선으로 설계한다. 갑판 등에 태양전지판을 달아 전력 일부를 공급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도 설치한다. 서울시는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이 준공되면 이 유람선을 인천 앞바다까지도 운항하기로 했다. 이종섭 수상관리과장은 “이 유람선을 새로운 한강의 명물로 만들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면서 “세계가 놀랄 만한 고품격 투어전용 친환경 유람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4대강 그린코리아의 동맥] (下) 물길 따라 흐르는 문화

    [4대강 그린코리아의 동맥] (下) 물길 따라 흐르는 문화

    4대강 살리기는 물그릇을 키워 홍수를 예방하고, 수질을 개선해 강에 맑은 물을 흐르게 하려는 것이지만 이것은 4대강 살리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니다.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던 강은 근대화 과정에서 우리의 삶과 유리돼 오염이 심화되고, 경계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4대강 살리기는 이런 강의 정화와 생태계 복원을 통해 강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그린 문화·생활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4대강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합공간으로 재창조 작업을 벌이게 된다. 우선 상하류를 잇는 자전거길 1728㎞를 놓는다. 한강 305㎞, 낙동강 743㎞, 금강 248㎞, 영산강 220㎞, 섬진강변 212㎞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된다. 또 산책로와 인라인스케이트, 수상레포츠 등 다양한 레저활동 공간과 야영장, 휴게시설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강 접근도 쉬워진다. 강이 도시를 통과하는 경우 제방 상부의 길을 녹화하거나 우회차로 등을 설치하고 보행자로와 자전거길, 보행육교 등을 놓아 쉽게 강에 닿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을 레크리에이션 기능으로 활용하는 수준에서 나아가 일상 도시생활공간으로 개발, 수변공간의 쾌적성 등을 적극 활용해 수변에 양질의 거주·업무·여가공간도 조성된다. 강변에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고, 공공청사,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문화시설을 배치해 ‘수변문화벨트’를 육성한다. 특히 녹색관광 실현을 위해 내륙·강·바다를 잇는 친환경 유람선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숙박시설과 연계한 500㎞에 달하는 ‘역사문화생태 탐방 리버워크’를 조성한다. 4대강 인접·배후지역에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관광거점을 조성해 주변지역과 연계해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강은 현대적 감성공간(Art River)으로, 금강은 서해안시대 국제교류 중심(Gold River)으로, 영산강은 맛과 멋의 중심(Romantic River)으로 낙동강은 자연과 사람이 숨쉬는 공간(Eco River)으로 특화개발한다. 4대강 주변의 역사문화유적을 중심으로 박물관 벨트를 조성하고 4대강 디지털 가상체험 콘텐츠도 시범 개발해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4대강 주변 중 개발여건이 유리한 마을에 농어촌 개발사업을 종합 지원해 미래 ‘금수강촌(錦繡江村)’으로 개발하게 된다. 4대강 살리기가 마무리되면 강과 자연, 사람이 어우러져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청사진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지역 건설경기·관광자원 개발 시너지 효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할 것입니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은 4대강 살리기 등 그린뉴딜정책으로 경제성장은 물론 위기에 처한 건설산업을 회생시키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무엇보다 지역 건설경기 및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은 치수뿐 아니라 골재 채취, 관광자원 개발, 건설경기 부양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4대강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내륙지역을 지나고 있어서 사업이 진행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지역 중소 건설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턴키 발주를 지양하고, 중소규모 분할 발주에 중점을 둬야 지역경기 회복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지역 공동 도급 확대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중소 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그는 건설업계의 책무도 강조했다. 권 회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성공을 하려면 사업에 참여하는 건설업체들이 품질향상과 비용절감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건설업체들이 이런 노력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여건을 갖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회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마무리되면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이 몇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라는 기대감도 표시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행정플러스] 지하수 6.9% 수질기준 초과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4827곳의 지하수 가운데 6.9%인 335곳이 수질 기준을 초과해 전년보다 초과비율이 1.5%포인트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335곳의 지하수 측정망 유형은 오염 우려지역이 140곳(1450곳 중 9.7%), 일반지역 131곳(2421곳 중 5.4%), 국가관측망 64곳(956곳 중 6.7%)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염우려지역 중 공단지역이나 도시 주거지역에 있는 지하수에서는 유독성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다른 지역보다 유기용제 오염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 [4대강 그린코리아의 동맥] (中) 깨끗해지는 물길

    [4대강 그린코리아의 동맥] (中) 깨끗해지는 물길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가장 큰 두가지 줄기는 물그릇 확보와 수질개선이다.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이 1245㎜로 물사용량에 비해 적은 양은 아니지만, 우기철(6~9월)에 70% 이상 집중되어 있는 만큼 효율적인 물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 크고 작은 ‘물그릇’ 확보다. 정부가 3개 중소규모댐과 20개의 보를 건설하고 농업용 저수지 등을 확충하는 것은 바로 이런 목적이 가장 크다. 물그릇이 확보되면 저절로 수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수량이 풍부하면 물의 자연정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5년간 매년 홍수 예방을 위한 투자는 1조 1000억원을 사용한 반면 복구비에는 4조 2000억원을 들여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투자를 늘려 재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체계를 바꿔야 할 때다. 정부는 2012년까지 소규모댐 3개와 보 20개를 건설해 총 13억t의 물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홍수로 인한 피해가 잦았던 낙동강에는 송리원댐, 보현댐, 안동~임하댐 연결 등 중소규모댐 3개가 건설된다. 그동안 댐 건설의 필요성은 제기됐지만,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댐 건설이다. 댐 3개가 가둘 수 있는 물의 양은 2억 5000만t이다. 또 보(洑) 8개가 설치돼 총 6억 7000만t의 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강과 금강에는 각각 3개의 보가 설치돼 4000만t씩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영산강에는 2개의 보가 건설돼 1억 2000만t을 담게 된다. 그밖에 소규모 물놀이용 보가 4개 더 있다. 이와 함께 4대강 주변의 농업용 저수지 1만 8000개 가운데 환경영향과 수몰 면적이 적은 96개의 높이를 올려 2억 400만t을 확보한다. 한강에 12개(1000만t), 낙동강에 31개(1억t), 금강에 31개(6000만t), 영산·섬진강에 22개(7000만t)의 저수지가 개선된다.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 왔던 수질문제도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 수질이 가장 안 좋은 영산강의 경우 ‘좋은 물(BOD 3㎎/L 이하·일반 정수를 해서 먹을 수 있는 물)’의 비율의 63%에 불과하다. 특히 갈수기(10~이듬해 3월)에는 물이 적어 오염도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5㎎/L로 높아진다. 정부는 4대강 주변의 하수처리시설 750곳의 정수능력을 높이고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늘려 오염원을 차단할 계획이다. 하천 바닥에 쌓인 퇴적오염물질도 제거한다.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수질관리팀 관계자는 “2012년까지 4대강의 ‘좋은 물’ 비율을 86%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22조원 투입 38조원 생산효과… 강따라 돈이 흐른다

    22조원 투입 38조원 생산효과… 강따라 돈이 흐른다

    그린성장과 그린복지를 표방한 4대강 살리기 ‘1000일의 대장정(2009년 4월5일~2011년 12월31일)’이 시작됐다. 대운하 논란을 뒤로하고 지난 6월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이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가경제와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데 한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의의와 효과,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인류의 4대문명은 강에서 시작됐다. 강을 지배하는 자가 역사를 주도했고, 우리 역사에서도 강을 놓고 국가 간 국경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졌었다. 강은 국가·지역 경제의 흥망을 좌우하기도 한다. 중국의 황푸강은 상하이 발전의 젖줄이고, 1930년대 미국의 테네시강은 ‘뉴딜’을 통한 미국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됐다. 4대강 사업이 그린성장과 그린복지를 지향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경제 활력의 회복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지방경제의 활성화다. ●수질개선·물그릇 확대 효과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2012년까지 모두 22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4대강 본류 수질을 2급수로 끌어올리고, 수자원 13억㎥를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2016년 10억t으로 예상되는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총 16개의 보(洑)를 추가로 설치하고 송리원댐, 보현댐 건설, 안동댐~임하댐 연결 등의 사업을 펼친다. 96개 농업용 저수지 둑도 높인다. 홍수 조절 능력을 9억 2000만t으로 늘리기 위해 하천 퇴적토 5억 7000만t을 걷어내고 홍수조절지와 강변 저류지를 설치한다. 4대강의 평균 수질을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ℓ 이하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염도가 높은 34개 유역에 하수처리시설 750곳을 확충하고,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폐수종말처리시설 46곳을 신·증설한다. 전국 1500㎞에 자전거길도 낸다. 지난해 말 발표 때에는 사업비가 13조 9000억원이었으나 지방의 요구와 수질오염 방지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16조 9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중 한강에 2조원, 낙동강 9조 8000억원, 금강 2조 5000억원, 영산강에 2조 6000억원이 쓰인다. 본 사업비와는 별도로 4대강 지류인 주요 국가하천과 섬진강의 지류 정비, 수질개선 등에 5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이 비용도 사업추진 과정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별 파급효과 편차 최고 2배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결과 4대강 살기기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8조 4600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35만 600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낙동강 유역 경북권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가 10조 4800억원, 취업유발효과가 9만 7600명으로 권역 가운데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권은 생산유발효과 9조원에 취업유발효과 9만 7600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도 적잖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은 생산유발 6조 7200억원에 취업유발효과가 6만 3500명에 달했다. 윤영선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수도권은 사업집중도가 높아 간접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호남권은 6조 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만 44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충청권은 5조 2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만 94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조사됐다. 윤 연구위원은 “건설 공사비 규모가 큰 지역과 제조업 등 건설업과 연관성이 높은 산업이 발달한 지역일수록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축구 보여주다 여자 ‘볼일’ 장면 수시1차 논술 이렇게 DJ “전두환 신앙적 용서” 박지성,호날두 단골임무 맡나 수리점 시계가 늘 10시10분을 가리키는 이유 조각? 그림? 틀 깬 신기한 사진들 국내 인터넷 뱅킹 뚫은 조선족 해커
  •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지하철 의자에 팔걸이 설치를”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7월 의정모니터에는 가슴속을 시원하게 하는 청량제같이 서울시정의 불편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도로변에 설치된 송풍기나 에어컨 실외기의 방향과 높이를 규정하는 조례를 만들자.’ ‘도로 안전지대를 녹색공간으로 꾸며 불법주차를 근절하자.’ 등 다양한 제안이 접수됐다. 7월에 제시된 76건의 의견 중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의견을 선정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다. 때문인지 지하철 이용시 불편함을 지적하는 의견이 많았다. 정둘연(49·강동구 둔촌동)씨는 “지하철 신형 교체, 스크린도어 등 시설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시민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많다.”면서 “지하철 의자는 좌석간 구분이 없어 출발이나 정차를 할 때 옆사람과 부딪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는 “지하철 의자에 분리용 팔걸이를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지하철 객차에 손잡이 수가 너무 적어 사고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애자(54·노원구 공릉2동)씨는 “출퇴근 시간 등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간에는 손잡이가 모자라 불편하다.”면서 “손잡이 수도 늘리고, 높낮이도 다른 손잡이를 설치해 어린이나 키 작은 시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희(49·강서구 내발산동)씨는 “지하철 역사(驛舍)에 주변 관광지나 지명의 유래 등 지역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인도나 골목길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나 송풍기의 문제점도 도마위에 올랐다. 정미숙(41·강북구 수유6동)씨는 “여름철 인도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과 불쾌한 냄새 때문에 지나가는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린다.”면서 “실외기 높이나 방향 등을 합리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지역 학교도서관을 개방하자는 박인자(47·서대문구 충정로3가)씨, 아리수 무료 수질검사 홍보를 강화하자는 유수진(23·노원구 상계1동)씨, 공항이나 각급 호텔 등에 택시회사와 바로 연결되는 전용 전화기를 설치하자고 한 이병순(61·송파구 신천동)씨 의견도 있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살아나는 중랑천

    1990년대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던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1995년 중랑천 수질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21으로 물고기조차 살 수 없었던 6급수였으나, 지난 5월 조사결과 BOD 3.7 수준으로 크게 향상됐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중랑천에는 희귀어종인 버들치, 밀어, 살치 등 14종의 어류와 호랑나비, 왕잠자리 등 곤충류까지 총 234종의 생물이 살고 있다. 해마다 되풀이되던 물고기 집단폐사도 이제 옛일이 됐다. 특히 내년엔 아이들이 중랑천에서 물장구를 치며 물놀이하는 모습도 보게 될 전망이다. 중랑천 상류에 있는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이 개선되면서 수질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의 BOD는 2006년 12에서 올해 3급수 수준인 3~6으로 개선됐다. 권기욱 물관리정책과장은 “서울시와 도봉·강북·동대문·의정부 등 지자체들이 환경행정협의체를 만들어 수질·생태계 조사를 하고, 하수관 정비와 하천 정화활동을 벌인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시는 중랑천을 물놀이가 가능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중랑 물재생센터(하수처리장)의 고도처리수를 생물막 여과 등을 이용해 ‘먹는 물’ 수준으로 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총 1057억원을 들여 물재생센터에 ‘재생수 사용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 약수터 22% ‘부적합’

    서울시내 299곳의 약수터 중 22.4%가 먹는 물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약수터 4~5곳 중 1곳은 사람이 마시기에 부적합한 셈이다. 서울시가 지난 4~6월 약수터 299곳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67곳이 식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64곳은 일반세균과 총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이 식수 기준을 초과했고, 3곳은 탁도 등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 수질 부적합률은 지난해보다 0.3% 포인트 증가했다. 시는 검사 결과를 자치구와 공원관리사업소의 인터넷 홈페이지, 해당 약수터 안내판에 공개했다. 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사용을 중지하고 시설을 개선하도록 했다. 특히 연달아 4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은 양천구 신정동의 항아리 약수터는 폐쇄 조치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4대강 Yes… 세종시 No”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3일 “4대강 사업으로 일반 예산이 죽는다고 쉽게 단정할 얘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4대강 사업 예산 때문에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예산 등이 줄어든다.’는 논리를 반박한 것이다. 반면, 세종시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분명히 따지겠다.”며 선을 그었다. 심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4대강 사업이 경기에 얼마나 긍정적인지, 개별 사업에 효율성이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면서 “4대강 사업은 기왕이면 손을 댈 때 제대로 하자고 해서 예산이 많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그러나 세종시에 대해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민 세금을 아낀다는 측면과 이 돈을 제대로 써서 경기를 빨리 회복시킨다는 두 가지 관점에서 개별 사업들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은 4대강 사업 예산을 거듭 비판했다. 김진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0년간 4대강에는 수질개선과 홍수방지 목적으로 연평균 5000억원을 썼으나, 내년 한 해에만 4대강 토목사업에 8조 6000억원을 쓴다.”면서 “모든 예산을 4대강 토목사업에 쏟아붓는 잘못된 예산편성으로 정부 당국자와 실무진도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과 정부가 세종시에 이전할 정부기관을 축소하기 위한 방안을 짜고 있다.”면서 “세종시법을 당초 원안대로 쟁취하기 위해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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