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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민 이 생각 저 생각] ‘대관령 풍수이야기, 풀에서 꽃으로’

    [김종민 이 생각 저 생각] ‘대관령 풍수이야기, 풀에서 꽃으로’

    대관령은 서울과 영동을 잇는 태백산맥의 큰 관문 고개라는 뜻이다. 해발이 832m이고, 99굽이를 품은 고개의 전체 길이가 13㎞에 달하며 백두대간 마루금에 있다. 동쪽으로 남대천이 동해로, 서쪽으로 송천이 도암댐을 거쳐 남한강으로 흐른다. 대관령 일대는 황병산, 고루포기산, 발왕산 등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700m가 넘는 고원이다. 연평균 기온이 6.4도이며, 연 강수량은 1720㎜에 달하는 한랭다우지역이다. 서리가 가장 먼저 내리고, 연평균 1.8m의 눈이 오며, 높새바람과 함께 초속 30~40m의 강풍이 불기도 하는 곳이다. 전쟁과 화전(火田)의 상흔 속에 방치되어 오던 대관령 일원은 몇 차례 큰 변화를 겪었다. 고기와 우유 소비가 급증하면서 산에서 단백질을 생산하자는 담론 아래 1972년부터 1979년까지 해발 1000m가 넘는 고원에 약 1000만평 크기의 세계 최대 인공초지가 조성되었다. 인근에서는 양질의 채소를 기르는 고랭지농업이 성행하게 되었다. 송천에는 도암댐이 세워져 1991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유역변경식 수력발전을 시작했다. 2006년부터 대관령 바람을 이용한 대규모 풍력발전을 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라 동계스포츠 요람으로 변신이 시작되었다. 전래의 풍수지리에서 길지는 추길피흉(追吉避凶)할 수 있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땅을 말한다. 현대과학적으로도 좋은 땅, 명품지역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바람을 잘 감추고 좋은 물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쾌적해야 하고 환경적 폐해가 없어야 한다. 유한을 전제로 하는 지속가능과 무한을 지향하는 순환재생의 개념·논리가 적절히 조화된 가운데 변화를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동계올림픽의 유산이 될 대관령의 풍수는 이대로 괜찮은가. 부족하다면 무엇을 보완할 필요가 있는가. 그리고 어떤 변신이 바람직한가 살펴보아야 할 국면이다. 대관령의 드센 바람은 언덕에 풍차를 세워 가두어 냈다. 장풍하여 전기를 생산하면서 순환재생의 풍력자원지대로 거듭났다. 풍차는 소리나 진동 등 문제도 있지만 경관자원으로 자리잡았다. 문제는 대관령의 물이다. 대관령 초지는 당초의 목적과 가치를 많이 잃은 채 1000마리도 안 되던 풀 뜯던 소들은 구제역으로 2011년 처분되었다. 초지는 건초 생산에 쓰이며 시비한 가축분뇨는 송천의 수질을 나쁘게 한다. 고랭지농업은 소출 증대를 위한 퇴비, 비료, 농약 등의 과다 사용에 파종기 토양유실이 더해져 도암호 오염의 주원인으로 떠올랐다. 평창군 사용전력의 1.2배, 연간 200억원 상당의 전력을 만들던 도암댐은 오염된 물을 방류할 수 없어 2001년부터 발전이 중단되었다. 댐 상류 평창은 용수 부족에, 하류 강릉은 남대천 유수량 빈약에 시달리면서 양 주민 간 갈등이 크다. 대관령 물을 맑고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 관건이다. 친환경적 득수는 물 부족뿐 아니라 지역 마찰도 풀고 순환재생의 수력발전을 가능케 한다. 그리하면 탄소 배출 없이 평창의 물과 바람만으로 동계올림픽에너지를 공급하고, 환경올림픽을 약속한 그린 드림(Green Dream)을 이행하며, 평창의 녹색유산은 친환경 대회의 전범이 될 것이다. 10가지 법률이 규제하는 대관령에서 주민 삶의 질을 보장하고 물을 살리려면 ‘풀에서 꽃으로’의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개간된 초지와 밭을 오염 시비 없는 지속가능한 ‘천상의 화원’으로 바꾸면 어떨까. 꽃 산업과 꽃에서 천연항노화물질, 약품, 화장품, 기능성식품 등을 생산하는 첨단항노화산업을 함께 육성할 수 있다. 천혜의 고원 건강성과 융합하면 힐링 있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를 창출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고원에서 피는 자연의 꽃과 겨울 설원을 수놓는 사람들의 꽃이 어울려 대관령 고원은 사계절 탐미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물 오염원의 생태순응적 제거는 장풍득수의 종결이자, 대관령 일대를 길지는 물론 꿈의 사회에 필요한 쾌적산업의 명당으로 만드는 길이다. 강원발전연구원장·전 문화관광부 장관
  • [차관 인사] 환경문제 때마다 해결사 역할

    정연만 환경부 차관 수질과 대기를 비롯한 환경부 핵심 업무를 두루 섭렵한 정통 환경 관료다. 판단과 순발력이 필요한 현장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 현안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해결사’ 역할을 자주 맡았다. 윤성규 신임 환경부 장관과는 10년 전 수질 관리 분야에서 국장과 과장으로 함께 일하기도 했다. 부인 정정순(52)씨와 1남 1녀.
  • 朴대통령 “새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 인사 임명”…공공기관 대대적 물갈이 예고

    朴대통령 “새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 인사 임명”…공공기관 대대적 물갈이 예고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새 정부 출범 초기 해이해진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강조하면서 각 부처 산하기관 및 공공기관 인사에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각 부처 산하기관과 공공기관에 인사가 많을 텐데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는 청와대가 공직기강의 대대적 점검에 착수한 것에 맞춰 나온 발언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박 대통령이 취임 전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를 직접적으로 비판한 바 있어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거취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4대강 수질개선사업 입찰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요구안을 통과시켰다”며 “앞으로 각 부처는 대형 국책사업들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해 예산 낭비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을 언급하며 국책사업 점검을 거론한 만큼 전·현 정권 간 갈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감사원도 이날 복무기강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공직감찰본부 소속 정예 감찰인력 85명을 동원, ‘비상시기 복무기강 특별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 [환경 플러스]

    국립공원 산봉우리·계곡 이름 찾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이름 없는 산봉우리와 계곡·암석경관 등을 대상으로 이름을 새로 지어주거나 원래 이름 되찾기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예전에 이름이 있었으나 후대에 잊혀진 곳 ▲이름 난 명소지만 이름이 없는 곳 ▲일제 강점기 강제 변경된 곳으로 복원이 필요한 곳 등이다. 공단은 사료분석과 문헌조사와 함께 지역주민, 향토사학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8월까지 대상을 확정한 후 지명변경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일반인 참여도 가능한데 6월 말까지 공단 환경관리부(02-3279-2793)로 하면 된다. 정광수 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에 산재한 산봉우리나 계곡·폭포·소·바위 등에 이름을 짓고, 이름을 찾아주는 것은 탐방객에게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제공하고 국립공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달부터 팔당호 수질관리 강화 한강유역환경청은 봄철 갈수기 수질악화에 대비해 이달부터 5월까지 팔당호 수질관리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봄철 가뭄으로 하천 유지용수 부족과 비점오염원 증가 등 수질영향 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팔당호는 봄철(3~5월) 수질이 악화(평균 최대 BOD 1.8mg/L)되다가 이후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팔당호 수질이 악화되거나 조류 발생시 하수처리시설이나 가축사육 밀집지역 등 수질오염원 특별점검과 수질악화 유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된다. 이와 함께 하천정화활동과 지역환경교육 등 수질오염물질 유입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백두대간 우리 나비·나방’ 발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자연생태계 정보를 알리기 위해 ‘백두대간에서 만나는 우리 나비·나방’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책에는 육상곤충 621종(나비 96종·나방 525종)의 사진 895장과 함께 형태와 특징 등을 함께 수록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사진집은 생태계 보전·복원계획의 기초 자료와 생태탐방의 좋은 환경교육서가 될 것로 기대된다”면서 “국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지자체,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 “수질 개선 위해 철거 불가피” vs 양평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환경부 “수질 개선 위해 철거 불가피” vs 양평군 “친환경적으로 재활용을”

    상수원 오염원을 차단하기 추진하고 있는 ‘토지·건물 매수 정책’을 놓고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환경부는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수변구역(취수원에서 500m) 내의 오염원 입지를 철저히 규제하고 있다. 수변구역에 포함된 개인 소유 토지나 건물을 정부가 사들여 정화하는 사업도 병행해서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상수원 구역 지자체들은 멀쩡한 건물을 철거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라며 환경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입법 취지에 맞게 철거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례를 남기면 향후 유사한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수원 보호구역내 토지·건물 매입 정책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장을 찾아 갈등을 빚고 있는 문제의 건물과 현지 주민들의 불만, 환경부의 향후 상수원관리 보완 대책 등을 짚어봤다. 문제가 불거진 팔당 상수원 지역 취재를 위해 팔당호를 찾았다. 수도권 주민들의 젖줄인 팔당호는 겉으로 보기엔 푸른물과 자연이 어울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그렇게 만족할 만한 수질은 아니다. 팔당호는 그동안 상수원 수질관리 종합대책과 한강특별법 제정·시행 등에도 불구하고 2급수에 머무르고 있다. 건축물 철거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다는 현장을 찾아갔다. 문제의 건물은 경기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위치한 ‘그린힐’ 모텔. 환경부 소속 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수변구역 토지매입 일환으로 2010년 12월, 57억원(건물 25억원, 대지 32억원)을 들여 매입한 건물이다. 환경부는 최근 이 건물을 부수고 주변 생태복원을 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가 봉변만 당하고 돌아섰다. 해당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건물 철거를 반대하며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정부의 취지는 알겠지만 멀쩡한 건물을 없애지 말고 좋은 쪽으로 활용하면 좋지 않느냐는 반응들이었다. 철거를 반대한다는 한 주민은 “팔당호 때문에 지역개발에 제한도 많고 재산권 행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큰 비용을 들여 지은 건물을 좋은 쪽으로 활용해도 좋은데 때려 부수려는 것은 자원과 행정 낭비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경기도 요청에 따라 2006년 68억원에 매입한 아리아호텔(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을 리모델링해 팔당 수질개선본부 건물로 활용하고 있지 않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은 “지역에선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 뒤 인근 ‘세미원’과 연계해 ‘환경문화관’(가칭)을 만들어 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었다”면서 “이에 대해 환경부는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강제 철거에 나서 공사를 못하도록 막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해당 지자체인 양평군 역시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환경문화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 1층, 지상 5층인 그린힐 모텔을 개조해 환경교육장과 전시관, 세미나실, 환경체험장 등으로 꾸며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강유역청 손병용 상수원관리과장은 “매입 건물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 전례를 남긴다면 타지역에서도 비슷한 요구가 봇물을 이루게 된다”면서 “곧 설명회를 개최해 철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등 주민 설득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함께 간 환경단체 간부는 “환경부가 사들인 건물조차 맘대로 못하면서 팔당호 수질을 어떻게 개선시킨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팔당호 수질을 위협하는 요소가 이 건물뿐이겠는가. 경기 가평군 대성리와 양평군 문호리, 양서면 양수리 등 산자락은 각종 건축물들이 병풍처럼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수도권 주민들은 팔당호의 깨끗한 물공급을 전제로 ‘물이용 부담금’을 내고 있다. 물이용 부담금은 상수원 지역 주민지원과 수질개선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물 사용량에 비례해 비용을 부담하는 제도이다. 한강지역은 t당 170원을 기준으로 매월 수도요금 고지서에 상·하수도 요금과 함께 부과된다. 현재 가구당(4인 기준) 5750원 정도를 내고 있다. 팔당 상수원 본류에서 물을 공급받는 서울시민은 한 해 1833억원(2013년 기준)을 물이용 부담금으로 내고 있다. 이 밖에 경기도·인천시·수자원공사 등이 내는 것을 합쳐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한 물이용 부담금은 연간 4331억원에 이른다. 물이용 부담금은 한강수계 관리기금에 편입돼 상수원 지역의 생활하수·가축분뇨 등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 설치, 상수원 보호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에 쓰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상수원 수변구역내 토지·건물 등을 사들이는 비용도 수계기금”이라며 “매입한 건물은 해체 후 녹지를 조성하는 것 외에 다른 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글 사진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지방행정의 달인] 행정달인 18인 릴레이 인터뷰 ③

    [지방행정의 달인] 행정달인 18인 릴레이 인터뷰 ③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18명의 릴레이 인터뷰 3회를 게재한다. 이번에는 전문 행정시책서를 책으로 묶어내 ‘공무원 명저자’로 평가받는 경기 수원시 정책기획과의 장보웅씨와 번득이는 아이디어로 공모전의 상을 휩쓸어온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지원센터 장덕현씨를 일반행정 분야 달인으로 소개한다. 또 환경개선 분야에서는 대구시민들의 식수안전 지킴이로 소문 난 대구상수도사업본부 이원철씨와 공단 악취를 잡은 부산 사하구 환경위생과 김태근씨를 인터뷰했다. ◆이원철 대구시 상수도본부 사무관 상수도 교본 출간… 맑고 깨끗한 먹는물 지킴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매곡정수사업소에 근무하는 이원철(56·5급)씨는 환경개선분야의 달인이다. 그는 1989년부터 대구 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하면서 시민들의 먹는 물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1991년 낙동강 페놀사건이후 ‘대구시 먹는 물 취수장 적지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대구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낙동강 원수의 질을 높이고 수질오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강정취수장과 매곡취수장을 상류인 경북 구미시 해평면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 및 매곡취수장이 건립된 1996년에는 낙동강 수질이 1급수로 양호했으나 이후 구미지역 낙동강 변에 국가공단이 들어서면서 수질이 크게 악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구미공단 입주업체 중 상당수가 화학제품을 만들고 있어 유독성 폐수 방류사고가 터질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이유도 덧붙였다. 낙동강 해평지역은 1급수로 수질이 뛰어난 데다 감천이 합류되고 있어 수량도 비교적 풍부하고 상류에 공단 등 오염유발 시설이 없는 것도 취수원 이전의 적지라고 밝혔다. 이 같은 주장은 2011년 대구시가 정식으로 정부에 제안했고 현재까지 이슈화되고 있다. 하지만 구미시 등이 이전을 반대하고 있어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씨는 또 ‘상수도시설유지관리 실무 편람’과 ‘수도미터 업무편람’ 등을 펴냈다. ‘상수도시설유지관리 실무 편람’에는 가압장, 배수지 및 유량계 등 대구시 곳곳에 산재한 100여개의 방대한 급수시설물에 대한 일반현황, 유지관리법, 시설물위치, 배관도, 조작요령 및 상수도관련 기술자료까지 직접 실무에 도움이 되는 방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초보자 누구라도 이 편람만 있으면 비상시 응급복구가 가능해 급수시설물 유지관리의 실무교본이라는 평가다. ‘수도미터 업무편람’은 수도미터일반, 수도미터검사업무, 현장민원방문서비스, 출고업무 등 수도미터 전반에 관한 내용이 정리돼 있다. 이씨는 “사고 등 긴박한 요인이 발생했을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장보웅 수원시 정책기획과 주무관 공직 실무지침서·‘알토란’ 시책 개발 “250년 전 공직 선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공직관은 요즘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적용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수원시 행정지원국 정책기획과의 장보웅(48)씨는 지침서 및 시책개발 분야의 달인이다. 공직 입문 10년 만에 그는 행정 노하우를 활자로 묶는 작업을 시작했다. 1998년 민선 1기 수원시의 행정개혁팀에 발탁되면서 공직자 의식개혁 지침서인 ‘나부터 변해야 세계가 보인다’를 펴냈다. 그동안 관선시대의 지방행정은 중앙부처에서 업무지침이 떨어지면 집행만 했다. 하지만 민선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지역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과 함께 지방 정부도 시책을 개발해야 했다. 장씨는 시책개발과 지침서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웃음 관련 연구 자료인 ‘하하 수원’, 공직예절을 소개한 ‘앞선 의식·올바른 에티켓’, 공직사회 비리척결 가이드북인 ‘클린 시티 수원’, 실무지침서 등을 잇달아 펴냈다. 2007년부터는 ‘다사모’(다산을 사랑하는 수원시 공무원 모임)을 만들어 5년여간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따라 읽으며 공부했다. 다산의 생가와 유배지도 답사하고,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 지방행정 현장의 문제와 사례를 모으고 토론한 결과, 현대판 목민심서인 ‘대한민국 목민심서’를 펴냈다. 지난해 8월 출간한 ‘대한민국 목민심서’는 2700부 정도 판매됐다. 현직 공무원들이 모여 지방행정 현장의 문제를 집약해 오늘의 시각으로 풀어쓴 실무지침서이자 행정학 교양서이며 부패방지 제언서다. 장씨는 “다산 선생은 공무원의 청빈을 강조했는데, 더 필요한 것은 검소함이다. 좋은 목민관이 되려면 업무도 잘하고 인자해야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씀씀이를 줄이는 절약정신이 앞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책을 펴내고 공무원을 상대로 강의했던 그는 앞으로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좀 더 널리 알릴 기회가 있기를 바랐다. 책 ‘대한민국 목민심서’ 발간했을 때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축하서신도 받았고, 인세 300만원은 수원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김태근 부산 사하구 환경위생 과장 굴뚝센서 설치 피혁·섬유공장 악취 잡아 부산 사하구 환경위생과 김태근(55·환경5급) 과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악취관리의 달인’이란 칭송을 듣고 있다. 1990년 조성된 부산신평·장림공단산업단지에는 대표적 악취 유발업체인 피혁·섬유·어묵공장 등 1500여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들어섰다.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등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김 과장이 부임하면서 민원이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순탄치만은 않았다. 대부분 영세한 공장들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하는 게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악취로 무더운 여름철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생활 고통이 크자 주민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민원을 내는 등 악취 해결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 1998년 당시 사하구 환경지도계장이었던 김 과장은 이 악취 민원을 접한 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결방안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단속을 하면 사업주는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데 기업을 망하게 한다며 원망이 잇따랐다. 그대로 있을 수만 없어 한가지 묘안을 내놓았다. 지역주민 여론을 환기시켜 공장주의 인식을 바꿔보기로 마음먹은 것. 2000년도부터 악취 민원유발사업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등 조율에 나섰다. 이 노력으로 다소나마 악취를 줄일 수 있었지만 만족할 만한 것은 아니었다. 이후 신평장림공단과 비슷한 환경의 경기 안산시와 일본 히메이지시 등을 방문,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실태 파악을 했다. 2008년부터는 굴뚝에 악취 센서를 설치, 지금까지 25개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구청 컴퓨터로 전송돼 현황이 파악되자 업체들도 악취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을 세웠다. 자연스럽게 악취가 줄어들면서 민원도 감소했다. 실제로 악취 관련 민원이 2005년 327건에서 2011년에는 31건으로 급감했다. 올해도 3억원의 예산(업주부담 1억 2000만원)을 확보, 5~6군데에 대해 저감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장덕현 전주시 노송 주민센터 계장 공모전 20여회 수상… 행정 ‘아이디어 뱅크’ 전북 전주시 노송동 주민지원센터 장덕현(51·지방환경 6급) 계장은 ‘아이디어 뱅크’로 불린다. 고유 업무를 추진하면서 100여건이 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각종 공모전에서 20회가 넘는 수상 경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는 현장행정 아이디어 발굴과 공모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점을 인정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동료들은 그의 제안으로 현장에 접목시킨 사업과 상장도 수두룩하다고 귀띔했다. 장 계장은 “좋아서 한 일인데 큰상까지 받고 보니 겸연쩍다”면서 “앞으로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제안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쇠락의 길로 접어든 한옥마을 구도심에 ‘한옥마을 은행나무길 인공 물길’을 만들자는 제안을 꼽을 수 있다. 제안은 현장에 접목돼 한옥마을 사이에 실개천을 만들어 도심속에서 아이들이 물장구치는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 도내 최초로 공원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 해결과, 부지확보 예산을 크게 절감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전국 최초로 아파트 484곳에 폐식용유 250t을 수거하는 시설을 만들어 바이오연료로 활용하는 성과도 올렸다. 그는 “전주시가 대구처럼 분지형이어서 무더운 도시임을 감안, 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 냈던 아이디어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도 느낀다”면서 “학교와 유치원을 비롯 아파트 6곳에 빗물을 받아 조경수·화장실용수 등 허드렛물로 사용하는 전례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로 공공기관 3곳의 옥상에 녹지공간을 만든 것도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계장은 상상동아리(녹색성장팀)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정책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환경보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각종 환경개선을 위한 홍보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그는 “스터디그룹 ‘상상동아리’ 토의를 통해서도 각종 정책발굴과 행정낭비 요소 등을 찾아내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주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매입한 토지·건물 용도변경 불가… 팔당 상수원 관리 개선방안 마련중”

    “매입한 토지·건물 용도변경 불가… 팔당 상수원 관리 개선방안 마련중”

    “수질보전을 위해 매입한 상수원 지역의 토지·건물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상수원 지역의 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국가가 매입한 토지·건물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활용 요구에 대해 10일 유승광 환경부 유역총량과장은 현재처럼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지자체에 맡길 경우 상수원 수질보전과는 무한하게 지역 주민들의 편의시설 위주의 관리가 될 우려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재의 팔당 상수원지역 토지매수 사업은 넓은 유역 면적에 비해 미미하기 때문에 가시적인 수질개선 효과를 내지 못해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협의매수’ 방법은 수도권 개발욕구와 높은 지가를 고려할 때, 수변생태 벨트를 조성할 수 있는 규모를 확보하기엔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지수용’’ 제도 도입을 위한 한강수계법 개정(안)을 지난해 말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법이 통과되면 상수원 수질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지역은 관계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수용한 후 수변 녹지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수한 토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매수토지 사후관리를 환경보전협회로 일원화했다고 덧붙였다. 유 과장은 “지난해부터 대단위 인접토지를 매도신청한 경우, 후 순위라도 우선 매수하는 ‘인접토지 단체 매도제도’를 도입했다”며 “올해에는 토지 소유권은 유지하되 농사를 짓지 않는 손실을 수계기금으로 보상하는 ‘비점오염 관리 계약제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심상정 “4대강 수질개선 가능하나” 묻자, 윤성규 “낙동강 인 농도 높아서 쉽지 않다”

    심상정 “4대강 수질개선 가능하나” 묻자, 윤성규 “낙동강 인 농도 높아서 쉽지 않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수질개선이 쉽지 않다”면서 “4대강 사업에 대한 엄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윤 후보자는 심상정 진보정의당 의원이 “4대강 수질 개선이 가능하느냐”고 묻자 “문제는 인(P)인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청문회에서 이명박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였던 4대강 사업에 대한 윤 후보자의 견해를 날카롭게 캐물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와 관련해 윤 후보자는 “낙동강 같은 곳은 인 농도가 너무 높아서 앞으로도 조건만 형성되면 녹조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면서 “감사원이 그런 점을 잘 지적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는 4대강 사업에 점검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4대강 사업 논란의 꼬리를 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4대강 사업 때문에 지난 정부에서 환경부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문제가 있었다”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의원 지적에 “동감한다”고 답했다.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의 논문 표절, 증여세 탈루, 아들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한 추궁도 이어갔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현대건설 김모 연구원이 발표해 지난해 5월 유기성자원학회 논문집에 실린 논문과 윤 내정자의 박사 학위 논문은 같은 장소에서 같은 장비, 같은 방법으로 연구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후보자가 논문 전체, 주요 데이터를 상납받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자는 현대건설에서 데이터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똑같은 시설과 데이터를 가지고 해석을 달리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같은 당 한정애 의원은 “지난해 장남에게 3000만원을 증여하고 장관 내정 바로 전날에야 증여 관련 신고를 했다”며 증여세 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 후보자는 “증여 의사가 전혀 없었다”면서 “올해부터 상속세법이 개정돼 조치한 것이고 다시 저와 집사람 명의로 예금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큰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도 제기했지만 윤 후보자는 “(장남이) 8월에 석사 학위를 받는 게 목표인데 9월에는 현행법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면서 “(군대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노위는 다음 달 5일 전체회의에서 윤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4대강·한식세계화 감사요구안 등 71건

    2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비롯해 모두 71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이날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들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요구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새 정부 들어서자마자 전 정부에 대한 ‘심판’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지난 13일 결의한 ‘4대강 수질 개선을 위한 총인처리시설 입찰 관련 감사요구안’이 이날 가결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2010년 추진한 총인처리시설 설치 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특정 업체 입찰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된다. 신계륜 환노위원장은 “지방자치단체나 한국환경공단이 턴키방식으로 발주한 36개 업체에 대한 평균 낙찰률이 97.5%에 이른 것은 입찰 담합을 하지 않고선 나올 수 없는 수치”라며 감사를 요구했다. 국회는 또 이명박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했던 ‘한식 세계화 사업에 대한 감사 요구안’도 처리했다. 한식 세계화 사업은 ‘뉴욕 플래그십 한식당’ 개설비 50억원을 당초 계획대로 사용하지 않고 49억 6000만원을 용도 변경해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추진단의 명예회장을 맡을 정도로 이명박 정부가 애착을 보였던 사업으로 알려져 있어 감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북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 관련 감사 요구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환노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구미 불산가스 유출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사전 관리와 사후 대응이 부실했다”며 화학물질 취급 업체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기간제·단시간·파견 근로자에게 명절 상여금, 정기 상여금 지급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의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파견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처리됐다. 지난해 19대 국회 개원 직후 여야가 ‘1호 법안’으로 발의한 비정규직 보호 관련 법률을 하나로 묶은 수정안을 상정, 처리했다는 데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과 번갈아 가며 본회의를 진행한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법률안을 소개하며 ‘쌀소득’ ‘소싸움’을 ‘살소득’ ‘소사움’으로 발음해 본회의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고향이 경북 포항인 이 부의장이 쌍시옷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다. 이어 이 부의장이 “나는 죽을 때까지 두 발음을 구별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재석의원들은 박장대소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인사]

    ■인천시 ◇승진 <3급>△정책기획관 김진용△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차재선△항만공항해양국장 김광석△인재개발원장 한길자△인천경제청 도시관리본부장 이광제△도시철도건설본부장 박만희<4급>△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김충진 최강환 우성광△자치행정국 총무과 조형도△경제자유구역청 정연용 정영종△연수구 홍순호△인천경제청 김태성 이종원△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경기장건설과장 엄정대[과장]△장애인복지 손덕인△체육진흥 오흥석△세정 정철환△교통관리 임승문△여성정책 박윤숙△개발계획 안갑석△다문화정책 김재익△일자리창출 전문수△노인정책 유지상△버스정책 왕동항△해양항공정책 이건우△아동청소년 고건배△대중교통 박운준△도시계획 김근수△항만공항시설 유병환[관장]△종합문화예술회관 박동춘△여성복지관 강효정[소장]△공촌정수사업 함용정△서부공원사업 최태식△남동정수사업 김일암△수산사무 정용희◇전보△문화재과장 유치현△인천경제청 추한석△경제수도정책관 박명성△여성의광장 관장 김옥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덕구△예산담당관 이홍범△회계과장 정순태△총무과 김만기△의회사무처 산업전문위원 구남회△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 대회지원과장 김형수△〃 주경기장조성과장 김종호△〃 시설계획과장 한기용△대기보전과장 안영철△녹색에너지정책과장 박윤수△도시철도건설본부 기전부장 김승지△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 조필호△농축산유통과장 이현용△수산자원연구소장 박균출△인천경제청 최명근 이수각△수질보전하천과장 최명근△수산정수사업소장 정창식△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정상수△〃 토목부장 김원기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시설1부장 전인수△건설심사과장 김응석△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임헌기△인천발전연구원 지준호△남동구 정성모△서구 이재연△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문봉근 김승희 원종순△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정석조 김종권 이현애△미추홀도서관장 김기범△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종권 ■서울시교육청 ▶초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위례초 권선화△상도초 권현희△정심초 김덕행△봉화초 김명숙△세륜초 김민수△영중초 김선자△청담초 김영미△북가좌초 류순희△서이초 민경숙△은로초 박옥화△거여초 박찬숙△서일초 배재영△신중초 백현흠△삼성초 심금순△가락초 안경선△개화초 안주형△망원초 유순례△노일초 윤경동△조원초 이상국△문교초 이임선△대신초 전은숙△풍성초 전희숙△월곡초 정진용△행당초 조복순△상현초 주연덕△둔촌초 홍성숙◇교장임용△송화초 문영혜△은빛초 윤상흔△우장초 이명숙△잠원초 장윤선◇공모교장 임용△숭신초 구태회△장곡초 김경희△묵동초 김수일△우신초 김유중△난곡초 노장옥△용산초 박찬욱△북한산초 이도갑△연광초 이봉숙△탑동초 정성림△방이초 조영범△양화초 임세훈◇교장 전보(중임·유예)△상신초 김순규△송천초 김영욱△창동초 김옥배△갈현초 김용업△대방초 나종국△옥수초 문희철△남성초 신영순△당서초 여리성△은진초 오현근△이수초 이상란△원신초 이성남△명신초 이형호△연촌초 정병훈△초당초 최연인△한서초 이경학△오금초 박성훈△중곡초 전택수△배봉초 이상용△대길초 채현주△매봉초 이진철△한천초 이중순△평화초 김귀분△영도초 전정순△봉천초 이철호△송중초 윤대규◇교장 전직△양천초 김일환△영동초 박덕수△마천초 손웅△염창초 허순만△백운초 고영택△우솔초 남미숙△성원초 박영애△상봉초 김영식◇교감 승진 <교육지원청>△성동 강신진 안해영 이미정 이영숙 정정숙△동부 강현숙 박혜영 이진기△서부 김경래 김수정 남영주 조혜숙△성북 김은경 양은희 이규직 조옥진△강남 노덕균 박순옥 이복우 이순임 최미연△강동 박광수 윤옥선 이제숙 정지양 허정미△동작 박미령 이영자△남부 이경수 정미자 최원영 홍은자△강서 이성미△중부 홍명석◇교감 전직 <교육지원청>△동부 김용석△남부 김태식△중부 김향숙△강남 변부경△동작 안미화△중부 안은숙△동작 정순자△강동 한미경△서부 홍연호▶초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보△학생교육원장 최진철△교육복지담당관(과장) 이휴성△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최평구△교원정책과 초등인사담당 장학관 전인향△미래인재교육과 U-러닝지원담당 장학관 김정혁△학교정책과 장학관 정익교△가평영어교육원분원장 허인수△방과후학교담당 장학관 안상숙△기초학력보장담당 장학관 오윤심△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장학관 심규학<교육지원청> [교육장]△동작 김라경△성북 김옥자[교육지원국장]△북부 김효한△강동 김해충△중부 임현철[초등교육지원과장]△강동 오명환<교육연구정보원>△인성진로연구부장 전병식△교수학습정보부장 안종인◇교육전문직(관급) 전직△학교생활교육과 대안다문화교육담당 장학관 김원곤<교육지원청> [교육장]△동부 문중근△강서 심은석△강남 유영환[초등교육지원과장]△남부 김정석△중부 이은란△동작 장계분◇교육전문직(사급) 전직△교육연구정보원 한한우<교육지원청>△동부 서금화 김용훈△강서 성광모 황용연△강동 손현수△동작 이경림△북부 안혜경 이준호△강남 양장묵△남부 이강길△서부 전상애◇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교육연수원 류덕엽 박현숙△교원정책과 배창식 이은정△교육연구정보원 강복란 김두희△학교생활교육과 김은경 류인철 박성기 이성숙△학교정책과 박상준 박익상 강민경△교육복지담당관 박선희△정책기획담당관 장경아 주윤숙△학교보건진흥원 송영희△체육건강청소년과 강일 권순주<교육지원청>△강남 김귀숙△북부 백미향 김희영△중부 변명희 김정이△서부 이계수△강동 이숙주 박순엽 이강순△남부 홍성철 김형식△동작 김재성△성동 박민수△강서 이성원△동부 최선철◇국립 교류△국립국제교육원(전출) 고승은△교육연구정보원(전입) 함정식▶유치원 ◇원장 승진△명일유치원 오필순◇원장 임기제 임용△경인유치원 계혜경△신우유치원 김기경△북성유치원 김신영△은빛유치원 박찬화△길음유치원 여명선△휘경유치원 오완숙△탑동유치원 이경희△경동유치원 이숙자△개포유치원 임태분△진관유치원 정해남△장충유치원 정혜손△노일유치원 한혜일◇교육전문직(사급) 전직△강동교육지원청 양민희◇교육전문직(사급) 전직·전보△미래인재교육과 맹진아△유아교육진흥원 문복진<교육지원청>△남부 김애순△동작 김정숙△동부 김태희△강남 백정희△성동 진성숙△강서 최봉옥△북부 황지현△서부 강상이△중부 박소현△성북 성구진▶특수교육 ◇교장 승진△경운학교 박종순◇교감 전보△정인학교 현광영◇교감 전직△서울정애학교 홍용희◇교육전문직(사급)△학교생활교육과 전상희 오승근 최철호△서부교육지원청 조광우▶중등 교장·교감 ◇교장 승진△목동중 김서구△전일중 송영식△성서중 박종천△증산중 오건오△진관중 이두환△당산서중 김광영△영서중 강성희△천왕중 김영길△고덕중 김승수△아주중 박혜선△오륜중 김길윤△오주중 김현옥△방화중 서태석△신월중 구재영△세곡중 심갑섭△신동중 노희방△삼성중 황선홍△미양중 홍재원△수유중 신동범◇공모교장△금천고 전병화△당곡고 이희세△녹천중 신정균△장위중 이강수◇교장 중임·전보유예△경기기계공업고 오영수△구로고 성동준△노원고 김재홍△덕수고 이상원△서울공업고 곽인환△서울금융고 황보관△성동공업고 문수남△신서고 박상남△신림고 황귀연△월계고 이향식△은평고 한경연△인헌고 김재홍△태릉고 이준용△한강미디어고 정명연△장평중 박인선△청량중 황인△휘경중 천병욱△가재울중 장경선△연신중 서정환△시흥중 이석원△노일중 천정수△백운중 김성인△상원중 배득은△문현중 주형동△성내중 이상욱△등원중 최종진△목운중 박제동△목일중 고성보△성재중 안세환△신목중 신국선△신원중 강순규△양동중 류근하△염경중 김명옥△사당중 김영술△성수중 김달균△옥정중 장치완◇교장 전직△경기여자고 이옥란△영등포여자고 김영조△가락고 김환길△삼각산고 정인순△삼성고 최병갑△수명고 이형범△신수중 최춘옥△둔촌중 류명숙△관악중 이윤복◇교장 전보△가재울고 선영규△서울방송고 양한석△창북중 송병시△청운중 오경석△신명중 장오순△당곡중 박현정△행당중 백남교◇교감 승진<교육지원청>△서부 윤석구 노강환 유오형△남부 이혜숙 정금주△북부 조철웅△중부 김남진△강동 박영순△강남 김종기 류잠태 신범영 윤종현△동작 김정여 최명륜 한덕주◇교감 전직△가재울고 송형세△경인고 조호규△반포고 강요식△방산고 김낙영△상암고 양신호△수도여자고 김우경△신목고 서준형<교육지원청>△강서 최종석△강남 김미란△동작 류상국 ▶중등 교육전문직 ◇교육전문직(관급) 승진·전직△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최석관△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영부장 김수득<교육연구정보원>△교육연구기획부장 이근표△교육과정연구부장 조용<중등교육지원과장>△중부교육지원청 강연흥△성동 최승택◇교육전문직 전보△학교생활교육과장 신병찬<장학관>△교육복지운영담당 홍정희△혁신학교지원담당 배남환△문예체도서관담당 임승호△학교체제개선담당 권혁미△교육과정담당 최광락△특수교육담당 김형근△학생인권·생활지도담당 조영상△민주시민교육담당 송재범△체육교육·수련담당 성계숙◇교육전문직 전직 <교육지원청> [교육장]△남부 박창배△북부 안정숙[교육지원국장]△강남 박현숙△성동 윤오영[중등교육지원과장]△서부 권병옥<과장>△교육과정 김광하△진로직업교육 강성모△체육건강청소년 김동식<교육연수원>△중등교원연수부장 유종도<장학관>△외국어교육담당 오희석△학력평가담당 김남형△과학영재교육담당 한봉희<교육지원청>△서부 이원렬△남부 박경신△북부 오성근△강서 남석현 윤미선△강남 정나미△성북 양정순 윤정옥<교육연구정보원>△노혜정 이연정◇교육전문직(사급) 전보 ·전직△공보담당관 장보성△정책기획담당관 안윤호△교육복지담당관 조성수△학교정책과 고소향 고종애 김해경 박미숙 박숙희 인치종 정순미△교육과정과 김근회△미래인재교육과 이선규 심재헌△교원정책과 김유대 이수형△학교생활교육과 김영선 박수봉 이윤동 이재홍 조상주 주소연 주양엽 홍난희△진로직업교육과 조민희△체육건강청소년과 김영숙 김진효 김허중 오정훈 이수만 이표상△교육연구정보원 김재영 송현섭 정진권△교육연수원 김재순 이성호 정인숙 채영이△과학전시관 오성환△학생교육원 강수환<교육지원청>△동부 최선희△서부 신남수△강동 권미숙 김세엽 오병택△강서 한상목△동작 신명숙△성동 김영삼△성북 이의순◇국립기관 및 타시도교육청 전·출입△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 교장 김남훈△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차수△서초고 교장 이대영△강남교육지원청 교감 노유경△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이은경 ■강원대 △입학본부장 김희갑△법학전문대학원장 최상욱◇대학장△동물생명과학(동물사육장장 겸임) 성경일△사회과학(정보과학·행정대학원장 겸임) 한진만△산림환경과학(학술림장 겸임) 원종명△약학(약초원장 겸임) 허문영△인문 이경수△자연과학 장보안 ■한국방송통신대 ◇지역대학장△인천 조승현△울산 노형규△강원 문원△충북 박종성△제주 사공환 ■한국외대 △디아거스 편집인(주간 겸임) 성경준◇연구소장△통번역 김한식△역사문화 이영학△기초과학 김용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장 강준모△경영대학원장 변지석△미술대학원장 주태석△공연예술대학원장 윤호진△경영대학장 김종석△국제교류·홍보실장 고희경△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이수용△학생담당부처장 양성철△현대미술관장 전영백 ■한국교총·한국교육신문사 ◇사무국△교권본부장 김종식△조직본부장 권영백△정책본부장(대외언론특보 겸임) 김동석△대외협력특보 김항원△대변인실장 김무성△현장지원국장(공제회추진국장 겸임) 이헌구△정책기획국장(교육정책연구소 사무국장 겸임) 문권국△경영지원국장 박영옥△종합교육연수원 기획평가국장 박병길◇한국교육신문사 <승진>△사장 강병구<전보>△복지관리본부장 정동섭△편집출판본부장(홍보기획특보 겸임) 이낙진 ■동원그룹 ◇승진△동원F&B 식품사업부문장 김재옥△동원데어리푸드 대표이사 황종현△동원F&B 영업본부장 강동만◇선임△동원F&B 영업본부 지역사업부장 장호석△동원F&B 유가공본부 치즈사업부장 정학진△동원F&B 생산본부 청주공장장 최성훈△동원시스템즈 포장사업부 포장영업담당 강구상△동원홈푸드 경영지원실장 조영부△삼조쎌텍 영업본부장 권준섭
  • 호수 생태계 초토화…‘ 괴물 금붕어’ 발견

    호수 생태계 초토화…‘ 괴물 금붕어’ 발견

    최근 미국에서 잡힌 몸길이 약 45cm의 ‘괴물’ 금붕어를 두고 생태학자들이 생태계 교란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NBC 지역 KCRA TV 보도에 따르면 현지 네바다대학 리노캠퍼스 연구진이 네바다 주(州) 내 타호 호(레이크 타호)에서 외래종 어류 생태 조사를 시행한 결과 45cm짜리 거대 금붕어를 포함한 외래종 15마리를 채집했다. 이 중 일부는 알을 밴 상태였다. 이 방송은 45cm까지 자란 거대 금붕어는 호수의 토종이 아니며 애완용으로 길러지다가 방류됐지만 호수 생태계에 적응한 뒤 빠른 속도로 자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사를 진행한 전문가들은 이들 외래종이 호수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조사팀을 이끈 수딥 찬드라 부교수는 “우리가 채집한 거대한 금붕어가 호수에서 얼마 동안 자랐으며 또한 그곳에는 얼마나 많은 외래종이 서식하고 있을지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생태계 교란 역시 금붕어나 잉어와 같은 관상용 어류를 무단으로 방류한 것이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같은 무단 방류는 이미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 퍼진 문제라고 한다. 지난달 아우어어메이징플래닛닷컴은 미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의 보고서를 인용, 어항이나 수족관에 살던 수많은 외래종이 매년 야생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그 같은 방류는 외래종 유입으로 생태계 교란과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서의 주 저자 수 윌리엄스 UC 데이비스 교수는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06년 수족관 무단 방류에 관한 한 보고서에 대해 폭스뉴스는 애완물고기나 연체동물, 다른 종과는 달리 금붕어는 생태계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동물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미 지질조사국의 생태학자 파멜라 스코필드 박사는 “종종 사람들은 ‘물고기 한 마리를 방류하는게 뭐 대수냐’고 생각하지만 금붕어는 바닥에 쌓인 퇴적물 속에서도 먹이를 찾아 먹어 수초를 파괴하며 수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 전문가들은 애완물고기를 기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물고기와 이별을 할 때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텍사스주립대학 팀 보너 부교수에 따르면 수족관에 살던 물고기를 자연에 방생하는 것은 그 한 마리의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생태계 전체를 파괴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아우어어메이징플래닛닷컴은 이들을 야생에 방류하느니 폐기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괴물금붕어의 발견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미시간주 세인트클레어 호수에서는 38cm 금붕어가 잡혔으며 지난 2010년에는 프랑스에서 ‘자이언트 금붕어’로 불렸던 무게 13kg짜리 비단잉어가 잡히기도 했다. 사진=KCRA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관가 포커스] 윤성규 환경장관 후보 안팎서 주목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기상청 차장을 지낸 윤성규씨가 지명되면서 직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환경부에서 20년 넘게 함께 생활해 그의 성품을 익히 잘 알기 때문이다. 환경부 본부 과장과 국장 시절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 탓에 보고서를 올리면 그냥 통과되는 법이 없었다. 오랜 시간 윤 후보자를 상사로 모셨다는 본부 한 간부는 “으레 여러 번 고칠 것을 각오하고 결재를 올렸기 때문에 무던한 인내가 필요했다”면서 “항상 책상에 새로 깎아 놓은 연필이 여러 자루 대기중이었던 게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그의 냉정함에 일부 후배들은 ‘독일병정’이란 별칭도 붙여 줬다. 우여곡절 끝에 장관으로 복귀하는 그에 대한 내부 평가는 무작정 폄하가 아닌 무언가 내공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리더십을 갖췄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따라서 환경 분야에 대한 소신을 가졌기 때문에 부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도 엿보인다. 본부는 인사청문회 준비가 발등의 불이 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가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주 들어 본부 주요 실·국 과장들은 장관 후보자에게 브리핑하기 위해 번갈아 서울로 출장을 다녀오고 있다. 이명박 정부 초기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하는 아픔을 경험한 터라 이번 인사검증 준비는 어느 때보다 치밀하고 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의혹이 불거지지 않아 장관 후보자 가운데 가장 이른 27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 무사 통과가 예상된다는 게 인수위 관계자의 전언이다. 후보자를 유독 아꼈던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은 19일 한마디로 ‘준비된 환경부 장관’이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김 전 장관 재임 시절 윤 후보자는 수질정책과장을 맡았었다. 김 전 장관은 그의 똑부러진 업무 스타일을 높이 사 얼마 안 돼 이례적으로 본부 수질보전국장으로 수직 승진시켰다. 김 전 장관은 “일부에서 오해하는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 그를 잘못 보고 하는 소리”라며 “강직함과 소신, 그리고 항상 공부하는 성실함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함께 환경 현안을 통합적 관점에서 조율하고 환경복지 정책에도 지혜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자에 대해서는 환경단체들도 강단과 뚝심을 가진 사람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환경부에서 잔뼈가 굵은 후보자가 땅에 떨어진 환경부의 위상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北 핵실험 방사능 오염 가능성 희박”

    “北 핵실험 방사능 오염 가능성 희박”

    지난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낙진 및 방사능 오염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당장 국내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지만 직접적인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3일 북한 핵실험에 따른 방사성 물질의 낙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KINS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이 약 1㎞ 깊이 지하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이 지상으로 방출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핵실험 여부 파악을 위한 방사능 핵종(核種) 탐지 자체가 굉장히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지하수의 오염 가능성에 대해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핵실험장(함북 길주) 주변 지하수는 방사능에 오염되겠지만, 우리나라와 워낙 거리가 먼 데다 지하수계가 남쪽으로 연결돼 있지도 않아 오염된 지하수가 국내에 흘러들어올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하수가 동해로 흘러들어 가더라도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희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환경단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 한반도 대기권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다”면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주핵안전연대 집행위원장인 김익중 동국대 의대 교수는 “지하 핵실험일지라도 방사능 오염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강물 유입을 통한 수질오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미나 단국대 의대 교수는 “토양 오염이 불가피한 만큼 북한산 농수산물이 방사능 위험을 피해가기 어렵다”고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는 미역 1835t과 참깨 445t 등 총 3930t의 북한산 농림수산물이 반입됐다. 환경단체들은 극미량의 방사능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엔 방사능영향과학위원회(UNSCEAR)가 펴낸 보고서는 100밀리시버트 이하의 저선량 방사선도 DNA 손상, 방관자 효과(직접 방사선을 쬐지 않은 세포도 비슷한 영향을 받는 것) , 백혈병·림프종 발병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편서풍이 불고 있어 동해나 일본이 일부 영향받을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실험장이 위치한 산악 지대가 무너진다거나 큰 비가 오면 지금은 땅굴 안에 차단된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과 인접한 러시아 연해주의 기상청은 이날 북한 핵실험에 따른 극동지역 방사능 오염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보리스 쿠바이 청장은 “전문가들이 구름 이동 경로에 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북한 핵실험장 주변의 구름이 연해주까지 날아오지 않을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6일까지는 북한과 접경한 연해주 남부 지역에선 서풍이 불어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17일쯤 남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때는 이미 방사능 물질 오염과 같은 위험한 상황은 지나간 때”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2020년 중랑천엔 흐르겠죠 멱 감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2020년 중랑천엔 흐르겠죠 멱 감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

    ‘멱 감고 낚시질하던 맑은 중랑천이 되돌아온다.’ 서울 동북부를 위아래로 관통하는 중랑천 41.5㎞와 인접한 8개 기초자치단체가 오는 2020년까지 물놀이도 즐기고 농사도 지을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중랑천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 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광진구와 경기 의정부시 등 8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중랑천생태하천협의회(회장 문병권 중랑구청장)는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생태적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랑천 상도교 하류 여울과 상계교 상류 낙차공에 목재 스탠드 등 물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또 저수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물소리를 연출해 하천을 찾는 이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물놀이 체험 공간으로는 불투수포장된 체육시설지, 모래퇴적지 등을 활용한다. 특히 신곡교∼신의교 서측, 월릉교∼이화교 서측, 중랑교∼장안교 동측, 장평교∼군자교 서측 등 둔치 가운데에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놀이터가 생긴다. 도심에서 텃밭 채소를 가꾸고 벼농사를 지을 수 있는 도시농업 체험장도 만든다. 중랑천 본류에서 물을 끌어들여 중랑천 자연학습장 두 곳, 성북구 생태학습장, 광진구 유채 식재지 등에 논을 만들기로 했다. 이곳에서 1년 동안 논 경작 순서와 방법, 친환경 농법, 벼 수확 등을 체험하고 논 경작지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콘크리트로 포장된 중곡빗물펌프장 배수구가 있는 장평교∼군자교 동쪽 구간 약 346㎡에는 친환경 낚시터를 만든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생태복원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수년내에 중랑천에서도 산업화 이전처럼 아이들이 멱 감고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랑천 생태계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동부간선도로에 대한 방안도 마련했다. 협의회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 오염, 녹지 단절, 경관 훼손 등이 중랑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연내에 완충기능을 하는 수림대와 오염원을 정화할 수 있는 바이오 파크를 도로변에 만들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해 도로의 영향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용역에 참여한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근본적으로 수질 개선 등 생태 복원이 가장 중심이 되는 계획”이라며 “서울시와 의정부시 등 다양한 지자체가 맞물려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협의회는 이날 열리는 최종 보고회에서 주민을 비롯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달말까지 수정·보완작업을 한 뒤 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정보마당] 구인·구직·교육소식·쇼핑·행사

    [구인·구직]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기간제 근로자(야외식물관리 2명·온실식물관리 6명)를 채용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원서 접수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ecoplex.go.kr)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전시연구팀 (041)950-5353. ●국립재활원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사(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계약 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업무 수행 실적 및 예산 운용 계획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7일 오후 5시까지. 공공재활의료지원과 (02)901-1644.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기간제 근로자(고고학 2명)를 뽑는다. 관련 학과 전공 졸업(예정)자로 채용 기간은 채용일로부터 6개월이며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12~15일이며 이메일(atman108@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학예연구실 (061)339-1122.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책임자 ○명을 모집한다. 경영학·경제학·법학·행정학·정치학·정책학 등 박사학위 소지자가 채용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이메일(recruit@kisdi.re.kr) 제출도 가능하다. 총무팀 (02)570-4027, 4439. ●보건복지부 국립서울병원의 의료부장(일반직 고위공무원)을 공모한다. 의사 면허 소지자로 관련 분야(정신질환 치료·연구) 근무·연구 경력 10년 이상인 자로서 정신과 전문의 자격 소지자가 대상이다. 원서 접수는 12일까지. 인사과 (02)2023-7058. ●국립환경과학원 수질통합관리센터 전문위원(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 환경(공)학, 환경시스템(공)학, 생태(공)학 등 관련 학과 석사학위(2월 졸업 예정자 포함) 이상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나 연장도 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수질통합관리센터 (032)560-7664.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GTC) 소장을 공모한다. 원서 접수는 18일까지. 자세한 문의는 인사경영팀 (02)958-6344. ●경북지방우정청 별정우체국 사무원(9급 상당)을 채용한다. 만 18세 이상자로 공고일(2월 1일) 현재 주민등록표상 대구·경북 거주자로 제한된다. 정보처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전자계산기능사, 전산회계운용사 중 1개 이상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원서 접수는 12~14일. 인력계획과 (053)940-1555. ●부산항만공사 전문(4~6급) 및 신입직원(7급)을 채용한다. 토익 800점 이상자로 해당 분야 경력 및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대상이다.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15일까지며 온라인(www.busanpa.com)으로 접수한다. 경영지원팀(051)999-3022, 3024.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기능직 방호원(9급)을 채용한다. 방호·경비·경호 등 관련 직무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 건축설비기사 등 시설 관리 관련 경력자 및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원서 접수는 8일까지. 기획총괄과 (041)560-2821, 2817. ●LG유플러스 마케팅, 기술, 영업 등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lguplus.com)에 하면 된다. ●현대다이모스 구매개발, 품질, 장비보전 부문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dymos.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대성 건설사업부, 유통사업본부 등 8개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신청은 2월 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daesung.co.kr)에 해야 한다. ●희성촉매 연구·개발, 전산, 품질보증, 생산·기술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홈페이지(hscatalysts.com)에서 2월 13일까지 받는다. ●에이케이켐텍 연구, 생산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8일까지 홈페이지(akchemtech.co.kr)에 하면 된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 구매, 인테리어 등 1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2월 12일까지 사람인 채용 홈페이지(able-cnc.saramin.co.kr)에 지원하면 된다. ●현대약품 영업기획, 임상·허가 등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pharm.co.kr)에 신청한다. ●세우글로벌 재무회계, 기술영업, 영업지원·출하관리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8일까지 이메일(apexpak@naver.com)로 하면 된다. ●사람인HR 경영기획, 콘텐츠마케팅, 웹 개발 등 12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2월 8일까지 해야 한다. ●광진그룹 설계, 생산 등 7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2월 10일까지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팔도 영업, 생산, 연구, 디자인 부문 인턴사원을 뽑는다. 지원은 2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paldofood.co.kr)에서 할 수 있다. ●혜인식품 구매, 해외사업 등 9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2월 11일까지 이메일(recruit@nenechicken.com)로 하면 된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연구직, 기술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은 2월 13일까지 이메일(master@ktc.re.kr)로 해야 한다. [교육소식] ●국립과천과학관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스트리아 프리다·프레드 어린이 박물관의 웨르그 에트라이브 관장을 초청해 전시기획 아카데미 강연회를 연다. 이 박물관은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그라츠에 있다. 에트라이브 관장은 ‘미래 과학전시와 과학교육’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과학지식은 왜 필요하며 어떻게 배우는지 등을 어린이 과학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과학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다. 강연은 독일어·한국어 순차 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3677-1388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23~24일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 로켓’을 주제로 가족우주과학캠프를 개최한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프로그램인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이 있는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로켓 연대기표 만들기, 문워크 탑승, 폼로켓 제작·발사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 가족은 홈페이지(www.nysc.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5가족 50명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인당 5만 2500원이다. (061)830-1577 ●농어촌인성학교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학생들이 창의·인성 체험 활동을 하는 농어촌 마을 권역인 ‘농어촌인성학교’ 28곳을 지정했다. 농어촌인성학교는 청소년이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이다. 경기 2곳을 비롯해 강원 7곳, 충북 2곳, 충남 4곳, 전북 4곳, 전남 4곳, 경북 2곳, 경남 3곳 등이 각각 선정됐다. 농어촌인성학교에는 농어촌 체험 교사가 배치되고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일, 1박 2일, 2박 3일 등의 다양한 일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학교 또는 개인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02)2100-8628 ●초등학생 토론배틀 천재교육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논 토론배틀’을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명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에듀몬 홈페이지(www.edumon.co.kr) 또는 해법독서논술교실 홈페이지(www.baccal.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논술문 쓰기를 통해 본선 진출 16개 팀을 선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토론 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리게 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토론 대결은 월간 ‘우등생논술’ 지면에 소개된다. 우승팀에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 50만원, 3~4위팀 20만원씩이다. ●학점은행 교육기부 학점은행제 전문 교육기관인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career.baeoom.com)은 1학기 개강을 앞두고 22일까지 교육 기부 대상자를 모집한다. 경영전문학사, 경영학사 학위취득과정, 보육교사·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이 개설돼 있다. 무상교육 대상인 ‘교육 기부’ 수혜자는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비정규직 근로자 등이 자격 기준이다. (02)2149-2580 [쇼핑] ●지마켓(www.gmarket.co.kr) 11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하고 에어워셔, 육아지원금 증정 등 푸짐한 경품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늘의 베이비페어 특가’ 코너를 운영한다. 유모차, 놀이방 매트, 물티슈 등 각종 육아용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베이비페어 슈퍼스타6’ 코너에는 최신 트렌드와 편의성을 고려한 6가지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프린스라이언하트 자동차 시트보호 깔판’(2만 5300원), ‘맨듀카 아기띠+쿨시트+침받이 세트’(11만 9000원)는 40% 이상 싸게 판다. 할인 쿠폰 활용 때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마트 14일까지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가전 특별기획전’을 연다. TV, 컴퓨터, 카메라, 청소기, 비데, 밥솥 등 150종 제품을 할인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제품은 삼성 3D 스마트 LED TV 46형(46ES6620)은 179만원, LG 42형 스마트 LED TV(42LM6100)는 124만원 등이다. 구매액별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최대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4일까지 초콜릿 판매 행사를 연다. 견과류와 과일 등이 들어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대표 제품으로 페레로 로쉐(8입)는 7200원, 길리안 씨쉘 초콜릿(250g)은 1만 2600원, 시모아 트러플 초콜릿(200g)은 5950원 등이다. 가나 마일드(60g) 초콜릿 970원, ABC초콜릿 3840원 등으로 일반 초콜릿도 싸게 판다. 3만원 이상 구매 때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국에 무료 배송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11일까지 여주점과 파주점에서 동시에 설 세일을 한다. 브랜드별로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사은품도 증정한다. 여주점에서는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셔츠와 외투를 균일가에, 마크 제이콥스 스카프와 의류를 할인한다. 파주점은 스토케 유모차와 다이치톤앤톤 카시트 등 유·아동 브랜드를 저렴하게 판다. ●롯데슈퍼 설을 맞아 정부 공매 비축미를 판매한다. 2009년산 쌀로 판매가격은 1포(20㎏)당 3만 4900원이다. 지난해 수확한 쌀보다 20% 싸다. 비축미와 함께 섞어 밥을 짓기 좋은 찹쌀도 시세의 반값인 1봉(4㎏) 9900원에 판매한다. ●카페베네 12일까지 카페베네 서비스를 평가하는 ‘베네미소 평가단’ 7기를 모집한다. 평가단은 2~7월 6개월간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평가하게 되며 지원금액이 제공된다. 최우수 평가단원 2명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유기농식품점 초록마을 9일까지 전국 34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친환경·유기농 설 제수용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친환경·유기농인증 및 국내산 채소류, 청과류, 곡류, 육류, 수산물 등 총 80여개 제수용 품목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쌀, 사과, 배, 깐 밤, 한우 국거리, 조기, 두부 등 제수용 필수 19개 품목의 구입 비용은 16만 8580원으로 대형마트보다 15% 저렴한 편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일까지 온라인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스토케, 퀴니, 아벤트 등 인기 임신·출산용품을 최대 54% 할인 판매한다. 대표 브랜드 코너에서는 환경호르몬 무검출 젖병인 미국 ‘베벡사의 젖병’ 8300원, ‘유피스 출산 기념팩’을 2만 5000원, ‘마더스베이비 수유패드’를 3만 1900에 판매한다. 외제 유모차 스토케는 109만 9000원으로 시중가 대비 34% 할인하며 18개월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 ●GS수퍼마켓 설을 맞아 지난 추석보다 최대 50% 가격을 낮춘 정육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0만원을 넘겨 팔던 한우사골세트와 한우사골모둠세트는 각각 4만 9800원, 3만 9800원이고 민속한우전통갈비 2호는 7만 9000원이다. ●한샘 이달 플래그숍과 일부 직영·대리점에서 신혼부부에게 생활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청첩장을 갖고 매장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가전과 수납가구 등의 생활용품 18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쿠폰북을 준다. 주요 품목 중 테팔 전기그릴을 50% 할인한 13만 5000원, 극세사 패딩이불 세트를 65% 저렴한 5만 2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행사] ●홈플러스 설 귀성철을 맞아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보충해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K2 13일까지 블로거단 ‘팸블’ 20명을 모집한다.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웃도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신제품 무상 체험과 제품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K2 블로그(www.k2blog.co.kr)에서 받는다. ●농심 켈로그 14일까지 스페셜K 홈페이지(www.specialk.kellogg.co.kr)에서 새해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몸매 관리를 하는 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2명)와 텀블러(100명) 등을 증정한다. ●디큐브백화점 설 연휴 기간 전일 무휴 영업을 실시하는 한편 쇼핑객을 끌기 위한 다채로운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설 당일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영업하며, 뒤늦게 선물을 마련하는 쇼핑객들을 위해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구매 금액 및 횟수에 따라 디큐브백화점 상품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설맞이 스탬프 대잔치’도 동시에 진행한다.
  • 대구 “취수원 이전”… 또다시 구미와 물전쟁

    대구와 구미의 물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대구시가 취수원을 경북 구미로 이전하는 방안을 재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최근 김범일 시장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가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사업이다. 대구시는 2010년 8월에도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1991년 페놀오염사고를 비롯 7차례에 걸쳐 상수원인 낙동강에 유독물 오염사고가 일어나자 상류로 취수원을 옮기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2011년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비용편익분석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여기에다 구미시와 구미지역 시민단체들도 “갈수기 유지수 부족에 따른 하천 생태계 파괴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 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강력히 반대해 잠정 중단했다. 대구시는 당초 취수원 이전 예정지로 선택했던 구미시 도개면 대신 13㎞ 하류인 해평면으로 위치를 변경, 관로 매설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인수위에 건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구미지역 시민단체는 여전히 양보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구 취수원을 구미지역으로 이전하면 구미시민의 식수와 구미공단 기업체의 공업용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구미시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재추진은 절대로 안 된다”며 “지역 간 첨예한 갈등을 조장하는 대구시의 일방적인 정치적 행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에 혼란을 안겨주는 처사”라고 밝혔다. 또 추진위는 “4대강 사업 후 우려되는 낙동강의 유량과 수질 변화, 환경문제, 민원요인 등 제반 문제를 5년 후쯤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재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수질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구미공단 위쪽에 취수원을 마련, 근본적으로 안전한 상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취수원 이전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4대강 사업으로 수질 크게 악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기준으로 4대강 사업 전후의 수질을 비교한 결과 사업 전 3급수 이상에서 지난해 4급수 이하로 수질이 악화된 곳이 4대강 본류 주요 지점, 보 주변 지점 등 20개 조사 지점 가운데 70%인 14개 지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환경정책기본법상 3급수는 생활용수로 사용 가능하고, 4급수는 농업용수로 쓰거나 고도의 정수처리를 거친 후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다. 녹색연합은 28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녹색교육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은 수질을 개선하기는커녕 오히려 수질을 크게 악화시키는 사업이었음이 밝혀진 것”이라면서 “특히 낙동강의 경우 산곡·달성 구간 등 9개 지점 중 7개 지점이 4급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기준으로 4대강 사업 이후 4대강 수질이 대부분 나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인철 녹색연합 4대강 현장팀장은 “BOD는 호소(호수나 늪)가 아닌 하천의 수질등급을 나누는 기준”이라면서 “4대강의 경우 보로 인해 물의 흐름이 정체돼 하천이 호소로 바뀌었기 때문에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호소의 수질을 평가하는 기준인 COD를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감사원도 지난 17일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COD, 조류농도 등 적절한 수질관리 지표로 관리하는 게 합리적이나 일반 하천의 BOD를 기준으로 관리, 수질 상태가 왜곡 평가·관리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녹색연합은 또 정부가 스스로 제시한 4대강 사업 수질개선 목표조차 달성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2009년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에서 사업 결과 BOD와 총인(TP) 수치가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녹색연합이 환경부 물환경정보시스템에 공시된 4대강 11개 지점의 2012년 실제 측정치와 정부 목표치를 비교한 결과를 보면 BOD는 7곳, 총인은 5곳에서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영산강은 무안, 광주, 영산포 등 3개 지점 모두에서 BOD와 총인 두 지표 모두 목표에 미달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민주 “4대강 국조… 구상권 행사해야”

    민주통합당은 24일 국무총리실 주도의 4대강사업 조사계획을 비난하며 국정조사를 통한 국회 차원의 재검증을 요구했다. 국민 혈세를 낭비한 부분에 대한 구상권(대신 빚을 갚아 준 사람이 다른 연대 채무자나 주된 채무자에게 그만큼의 재산 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 행사도 주장했다. 현 이명박 정권은 물론 새달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도 부담을 주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1차 부실 감사로 4대강 사태를 악화시킨 장본인인 김황식 총리가 다시 검증하겠다고 하니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라면서 “정부는 이제 그만 4대강에서 손을 떼야 한다. 감사원 감사를 정부가 반박하는 것은 짜 맞추기식 재검증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국회가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주승용 의원도 “정부기관이 서로 잘했다고 싸우고 있다. 임기 말에 가관이다. 국회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실시해 보의 안전과 설계 부실, 수질 악화 문제 등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청문회를 실시해서 보의 안전성, 수질 문제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책임자를 밝혀내 구상권 청구 문제를 물어야 한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국토해양위원인 신장용 의원도 “4대강 사업과 관련해 입찰비리와 담합비리로 국민 혈세 1조원의 특혜를 받은 건설사는 전액을 반납해야 한다”면서 “4대강 유공자 1200명의 훈·포장도 전면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법사위에서 감사원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은 서영교 의원도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시민단체와 함께 4대강 사업을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22조원의 혈세를 쏟아부은 4대강 사업에 속아온 국민들의 시커먼 속은 아랑곳하지 않고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정부와 감사원의 공방은 꼴불견”이라면서 “국민들은 범죄 수준의 부실사업 책임 주체인 정부가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큰소리치는 것이 어이없고, 눈치감사와 늑장감사를 해 뒷북 암행어사로 전락한 감사원의 볼멘소리도 듣기 싫어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내 중도파 김영환 의원은 개인 성명을 통해 “감사원은 2011년 초 4대강 감사를 하고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당시 감사원장이 현 김황식 총리다. 이제 와서 총리실이 감사결과를 재검증하겠다고 한다”면서 “볼썽사납고 기네스북에 올라갈 일이다. 국회가 나서서 정리해야 한다. 국정조사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대정부 공세에 가세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사설] 4대강 부실시공 논란 민·관 합동조사로 풀라

    4대강 사업의 부실 설계 및 시공 여부를 놓고 정부 일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무총리실과 국토해양부 등 관련 부처 대 감사원 간의 이런 불협화음은 사안의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감정 대립이라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는 정치적 상황을 적지 않게 의식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다. 홍수 예방과 수자원 확보, 수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4대강 사업은 자연조건에 직접 영향을 받는 초대형 물관리 사업이다. 특성상 당초의 사업 취지가 얼마나 충족되고 있는지를 제대로 검증하려면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원이 ‘부실’을 지적한 데 이어 해당 부처가 반박문을 내고, 총리실이 부처 합동의 재조사 계획을 잇따라 밝힌 것은 전형적 책임 떠넘기기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4대강 사업은 모두 22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 국책사업이다. 국책사업이든, 민간사업이든 대형 토목사업은 아무리 철저하게 추진한다고 해도 의도하지 않은 허점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점을 찾아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정부는 각 부처에 자체 감사 기능을 두고, 감사원으로 하여금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도록 해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따라서 작금의 논란은 총리실과 해당 부처, 감사원이 사업의 정치적 상징성을 지나치게 의식한 데서 비롯됐을 개연성도 있다. 완벽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 속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밝혀내 공론화하기를 꺼린 데 상당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4대강 사업의 핵심 목표는 이제 국민의 신뢰 확보로 전환해야 한다고 본다. 수질 개선 등 장기적 검증을 요하는 부분은 차기 정부로 넘기고, 당장에는 4대강 사업의 설계와 시공·관리 부문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완에 나서야 한다. 사업 과정에서는 이윤을 챙겼으면서도 논란에서는 한 걸음 비켜나 있는 시공회사가 부실의 한 이유가 아닌지도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정부 각 기관이 부실 시공 여부 등에 대한 객관적 진단은 미루고 상대 쪽의 주장만 공박하는 현재의 ‘정치적 행태’는 불신만 증폭시킬 뿐이다.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면 정밀 진단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고, 필요하다면 정부와 여야가 공동조사단을 구성하는 방법도 검토하기 바란다.
  • 소주전쟁 ‘처음처럼’ 첫 승

    소주전쟁 ‘처음처럼’ 첫 승

    소주 시장의 양대 산맥인 ‘처음처럼’과 ‘참이슬’의 소주 전쟁에서 처음처럼이 첫승을 거뒀다. 하지만 참이슬을 생산·판매하는 하이트진로는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이 사용하는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의 문제점을 법정에서 부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법정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석재)는 24일 매출 증대를 위해 처음처럼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황모(57) 전무 등 하이트진로 임직원 4명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처음처럼 비방 프로그램을 제작한 한국소비자TV 시사제작팀장 김모(32)씨와 소비자TV 인터뷰에서 처음처럼을 헐뜯은 김모(66)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소비자TV 김 팀장은 지난해 3월 5일 ‘처음처럼의 제조용수인 알칼리환원수는 많이 마실 경우 위장장애, 피부질환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허위 내용을 제작, 방영했다. 또 다른 김씨는 인터뷰에서 “전기분해한 물은 ‘먹는 물’에 해당하지 않아 소주 제조용수로 사용할 수 없다. 두산(현 롯데칠성음료)에서 제조 방법을 불법 승인 받았다”는 취지의 거짓말을 했다. 황 전무 등은 같은 해 3월 19일 비상대책위를 꾸려 소비자TV 방송 내용을 유포하기로 한 뒤 두 달간 전국 각 지점 영업직원 등을 동원해 허위 사실인 해당 방송 내용을 전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별도 예산 6620만원을 편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을 편집한 동영상을 퍼뜨리고 전국 음식점 등에 ‘인체에 유해한 처음처럼 소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현수막, 전단지 등도 게시·배포했다. 검찰은 처음처럼의 알칼리환원수는 샘물개발 허가를 받아 취수한 원수를 전기분해 환원과정을 거쳐 만든 PH(수소이온농도) 8.3 정도의 물로, 먹는 물 수질기준을 충족하고 제조방법 승인도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참이슬도 추출 방식에 차이는 있지만 처음처럼과 마찬가지로 PH 8.3~8.5 수준의 알칼리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영업사원들은 미디어 보도 내용이 허위인 줄 알면서 악용한 게 아니다”면서 “우리도 알칼리수를 사용하지만 처음처럼의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법정에서 다툴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알칼리환원수의 유해성에 대해 악성 소문이 퍼지자 지난해 4월 하이트진로를 검찰에 고소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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