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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시베리아 벌목/러,사업취소 검토/남벌로 환경파괴

    【도쿄 연합】 한국의 현대그룹과 러시아의 국영기업이 합작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베리아 삼림벌채사업이 남벌과 수질오염등 심각한 환경 파괴를 일으키고 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22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교도통신은 이같은 사실이 옐친 대통령의 환경문제 담당 고문인 야블로코프의 성명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말하고 『야블로코프 고문은 현지 법원에 의한 사업 허가취소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물을 되살려야 인류가 산다/지구촌 환경전쟁시대(그 대응)

    ◎“바다도 오염… 물기근 온다” 경고/선진국 벌써 지하수개발 열올려/“수자원은 한정적” 보존·정화기술연구에 박차 70년전인 1920년대에만해도 인간은 어디에서나 깨끗한 물을 마실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서는 냄새 앙금 중금속 뿐만아니라 병균을 갖고있는 세포가지 발견되고 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속담인 「침뱉은 우물물은 다시 마시게 된다」라는 말처럼 물을 이용해온 인간들 스스로에 의해 오염돼 온 때문이다. 어느 나라나 정부가 나서 수질오염방지와 맑은 물공급대책을 세우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구의 역사가 계속되는한 물의 사용은 이어진다. 게다가 그 양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지만 오염되었거나 안되었거나를 떠나 물의 공급량은 제한 되어있다는 점이 물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현재 지구상에 있는 물,즉 수자원은 13억5천7백만㎦정도로 추산된다.이가운데 담수(담수)는 3%가 채 안되는 3천7백만㎦.이 가운데 75%가 대륙빙이나 빙산의 형태로 남극이나 그린랜드 지방에 분포되어있고 나머지가 지표수 즉 하천이나 지하수이다. 그러나 곧바로 이용할수있는 하천수는 1천2백㎦에 불과하다. 이렇게 볼때 한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이 1백ℓ안팎이라고 하면 연간 3㎥을 쓰게 되고 세계 50억인구가 사용하는 양으로 따진다면 1백50㎦를 쓰게된다.지구하천량인 1천2백67㎦의 10%에 이르고 있는것이다. 또 미국등 선진국의 경우 전체사용물량의 절반이상을 공장등 산업시설에서 이용하고있는 점으로 볼때 그 사용량은 족히 3백㎦에 달할것이라는 계산도 가능하다. 이에따라 물은 한정되어있고 돌고 돈다는 점을 참작하면 언젠가 자신이 버린 오염물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하천에 버린물이 바다나 지하로 스며들었다 하더라도 빠르면 1년이내에도 자신에게 간접적으로라도 다시 찾아온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있다. 지구전체 수자원의 97%에 이르고 있는 해양에서까지 하천수등 육지에서 버린 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고있는 사례가 속출하기 때문이다.결국 우리가 넓다고만 여기고 있는 해양도 그리 넓지않다는게 판명됐다. 이미 10년전인 지난 80년 그린랜드 앞바다에서 잡힌 20마리의 고래의 기름에서 DDT를 포함한 6가지의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이 고래들은 동그린랜드 앞바다의 빙하지대에서 태어나 잡힐때까지 육지근처에도 가지않았다.고래의 기본먹이인 크릴새우가 섭취하는 심해플랑크톤을 따라 고래에까지 영향을 준것이다.사람이 다시 이 고래를 먹지않는다는 보장이없다. 이를 두고 볼때 물은 새것이 없다는 결론에 쉽게 도달할수있다.공급이 아닌 재생이다.그래서 한번 오염된 것은 물따라 다 흘러가지는 않지만 지구상 어디에는 남는다는게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봉이 김선달」 팔아먹었던 대동강물을 현재 우리가 다시 먹고 있는지도 모른다.지난 84년 페놀로 오염돼 2백만명이 마시는 수돗물을 오염시킨 영국 북웨일즈의 디강 물의 일부를 마시고 있는지도 더더욱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물을 재생하는것을 배우지 않는한 물다운 물을 마시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날이 오는것은 당연하다.현재 그시기를 정확하게 추측할수는 없다. 아직까지 지구안에는 지하수가 하천수의 10만배 정도인 1억2천9백50만㎦가 있고 30만배에 이르는 3억6천1백30만㎦의 해양이 있다. 현재 미국의 사우스다코다주는 전체 물소비량의 76%를 지하수로 공급하고 있다.미국전체는 20%를 지하수로 보충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전체사용량의 6.7%을 지하수로 이용하고 있다. 서서히 하천수의 오염으로 주요 사용물이 지하수로 바뀌어가고 있는것이다.21세기에는 지하수의 사용비율이 점차 더욱 높아가 지하수 사용시대가 오게되리라고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더욱 불행한 일이지만 그리고는 얼마뒤가 될지는 모르지만 필요에따라 해양의 물 즉 바다물의 염분을 제거한뒤 사용해야하는 시대까지 도래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깨끗한 물을 사먹는 게 보편화 된 만큼 그때에는 물에 굶어 사망하는 사람들이 현재 아프리카등의 식량기아자수 못지 않을 것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그정도면 이미 핵전쟁에 의하지 않더라도 그이상 지구가오염되어 물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 현상 오존층 파괴등 이상현상이 나타나는 시기가 되지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게 과학자들의 지적이다. 결국 이를 막기위해서는 좋은물을 찾는것보다 지금의 물을 보존 재생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이다. 그래서 모든국가가 물오염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것이다.
  • 「환경투자」 앞줄에 세우라/수질보전… 전문가의 제언

    ◎경제와 같은 맥락… 정부·기업·국민 함께 나서야 1960년대초 본격적으로 경제개발계획이 추진된 이후 197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 4대강의 수질오염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특히 1974년도에는 한강본류에서 취수하던 서울시 상수원을 상류인 팔당으로 이전하였으며,영남지방의 젓줄인 낙동강 또한 구미하류의 수질오염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1980년 환경청이 발족한 이후 환경행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고는 하나 전국의 주요상수원은 상수원수 2급이하가 되었으며 1989이래 연속적으로 매년 상수수질문제가 크게 사회문제화 되었다.더욱이 1991년 3∼5월 낙동강 유역에서의 페놀누출사건은 매우 큰 사회적 충격이었다. 당국에서는 1989년이래 맑은물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상수원을 정비하고 대도시와 주요 공업단지주변의 지천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나라경제사정상 경제개발을 우선적으로 수행하는 실정에서 수질보전사업과 많은 마찰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일부 공업지역에서는 경제불황을이유로 폐수처리장을 운영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에 대한 당국의 조치도 미온적이었던 때도 있었다. 과거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중화학·섬유등 에너지와 물을 다량사용하는 것이었으므로 하천수질오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그래에 한강의 주요오염원인 경안천이 서서히 깨끗한 수질로 바뀌는 현상이 보도되고 있는 사실은 당국의 노력과 주변의 축산산업과 공장들의 이전 또는 업종변경 등으로 일부 산업구조조정에서도 그 개선효과를 찾아볼수 있다. 환경처는 수질보전종합대책을 마련하여 1996년까지 4계 주요수계에 총4조9천2백22억원을 투자하여 그 수질들을 상수원수 1∼2급수로 개선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환경처의 안대로 상수보호구역지정확대,오염원규제,오염물질 처리시설설치,수질감시강화등의 수질오염관리가 강화되면 수질환경의 개선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처의 계획은 매년 작성하여 새로이 제시되었왔으며 계획안의 실천을 뒷받침할 예산은 경제기획원에서 정부예산책정 과정에서 언제나 삭감되었고,전년도 대비의 몇%예산 증액만이 반영되었었다. 과거에 정부의 환경부문투자는 GNP대비 0.2%를 넘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선진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매우 낮다. 현재 세계적으로 모든 과학기술분야에서 환경오염을 시키는 기술은 많은 비용이 또한 처리비용으로 소모되므로 새로운 기술로서 채택될수도 없으며 경제적으로도 경쟁할수 없게 되었다. 이제 환경보전과 경제문제는 같은 선상에 있으며 환경보번을 위한 투자가 오히려 새로운 환경보전기술을 개발하여 경제적인 이득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 환경보번문제 중 특히 수질보전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우선 국가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단지 담당부처인 환경처가 아무리 좋은 계획을 내세워도 그실행과정에서 종래와 같이 투자된다면 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당국이 수질보전의 의지를 강력히 보일때 국민들의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이 이루어질 것이다.현재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데 비하여 오히려 당국과 기업에서의 대처가 미흡한 면이 있다. 수질보전의 근본적인 해결은 국민 각자의 의식에서 출발하므로 당국과 기업은 환경보전의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투자하여야 하며 시민들은 절제와 깨끗한 환경,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물을 보전하는 정책에 적극 호응하여야 할 것이다.
  • 식수원 4대강 오염방지 “비상”/우리 물 이대론 안된다(그 실태)

    ◎폐·하수 하루 2천여만t 유입/방치하면 3급수로 전락 위기/종말처리율 31%… 96년까지 65%로 높일 계획 물…「만물의 근원은 물」이라는 그리스의 철학자 탈레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물은 생명 그자체이며 삶의 본체임을 아무도 부인할 길이 없다.그러나 인간생활에 이같이 소중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물에 대한 우리네의 인식은 그에 못미치고 있으며 합당한 대접을 게을리 해온게 사실이다.식수원이 오염되고 산성비가 내리고 곡물에서 중금속이 발견되는등 오염의 한계치에 이르러서야 이제 사람들은 조금씩 물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했다.우리의 물은 어떠한지,앞으로의 물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를 알아본다.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은 끓이지 않은 수돗물은 마시지 않는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70년대 중반 상수원의 오염등으로 수도권의수질이 얼마나 나빴었던지를 잘 대변하고 있다. 20여년이 지난지금도 웃어넘겨버릴수 있는 옛이야기가 아니다.대부분의 주부들은 오늘도 수돗물을 끓이는 수고를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페놀사건이후에는 수돗물에 대한 그 불신의 골이 더욱 깊어진게 사실이다. 그동안 상수원에서 취수장을 잇는 상수관을 대체하는등의 노력을 해왔으나 상수원으로 흘러드는 폐·오수량이 크게 늘고있는데다 이들에 대한 처리율은 아직도 31%안팎을 기록해상수원의 오염은 계속되기 때문이다.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하루 폐하수 발생량은 2천30여만t.이중 생활하수는 1천2백만t이고 폐수는 8백30여만t에 이르고 있다. 그래도 카드뮴이나 납 크롬등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과 페놀등은 본류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한강을 비롯,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우리나라 식수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4대강권역별로 수질종합보전대책을 세워 대대적으로 추진중이다. 그래서 96년까지 처리율을 65%수준으로 올려 전국 주요하천수질을 상수원으로서 사용가능한 2급수이상으로 개선시킨다는 청사진을 내걸고 있다. 이러한 목표치가 당국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오염행위 당사자인 국민들과 기업들이 조그만한 부주의로 내버리는 폐·오수가 수질오염,궁극적으로는 먹을 수 있는 물을 점차 줄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강수계는 서울 및 경기·강원 등 우리나라 인구절반에 가까운 1천8백만 주민들의 젖줄로 깨끗한 보존이 절실하나 88년 한강종합개발이후 한동안 개선돼 온 수질이 지난해에는 오히려 90년보다 나빠지는 등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서울시내 하루 폐·하수배출량만도 4백22만3t으로 늘어났으나 하루 하루 처리능력은 3백21만t에 그쳐 매일 1백만t이상의 폐·하수가 그냥 상수원으로 유입되며 한강상류도 하수처리장을 거치지않고 그냥 버려지는 폐·하수가 늘고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수질의 지수로 사용하고있는 BOD(생물화학전산소요구량)에 영향을 직접주는 부하량은 하루에 1천1백63t에 이르고 있다. 팔당호는 84년 BOD가 1.6ppm이던 것이 88년 1.1ppm까지 좋아졌으나 그이후는 1.0ppm에서 1.2ppm사이를 왔다갔다 하고있다. 특히 84년에 1.2ppm으로 1급수(1.0ppm이하)에 근접했던 양양은 89년까지 0.5∼0.8ppm을 기록,1급수를 유지해왔으나 90년부터 2급수로 떨어졌다. 강릉은 89년 0.9ppm까지 내려갔던 수질이 91년에는 2.4ppm으로 상수원으로는 사용하기 곤란한 3급수(3.1∼6.0ppm)로 까지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금강수계도 마찬가지로 대청댐은 83년 1.1ppm으로 거의 1급수 수준이었으나 갈수록 악화돼 지난해에는 1.6ppm에 이르고 있다.부여는 83년 2.3ppm에서 지난해에는 3.0ppm을 기록했으며 단지 삼례만이 16.4ppm으로 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힘든 수준에서 5.6ppm 개선됐을 뿐이다. 수계인구가 모두 2백79만명으로 일일 하·폐수배출량은 2백62만t에 이르고 있으나 처리시설은 50만t에 지나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영산강수계의 경우에는 88년이후 나아지고 있는 편이다.담양은 89년 1.7ppm에서 지난해 1.1ppm으로,함평은 4.4ppm에서 3.9ppm로 좋아졌다. 하루 하·폐수배출량이 48만t으로 가장 적은데다 처리시설도 32만t정도 되어 그냥 방류되는 양이 16만t에 불과한 덕을 봤다. 낙동강은 상류인 안동이 연평균 0.8ppm으로 1급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대구에서 배출되는 폐·하수가 금호강에 유입되어 본류와 만나고 있는 고령지점에서는 5.8ppm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도 지난 83년 11.0ppm보다는 엄청나게 좋아진 셈이다.
  • 무허폐수배출시설 처벌 강화/환경처/업주­이용자 7년이하 징역형

    앞으로 무허가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한 사업주는 7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정당한 이유없이 공공수역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버리다가 적발되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무허가 배출시설 조업자등에 대한 이같은 처벌강화조치는 환경처가 제안한 수질환경보전법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통과됨에따라 확정됐다.환경처는 이 법령과 관련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빠른 시일내에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환경처는 현행 수질환경보전법에 무허가배출시설을 이용해 조업하는 사업주에 대한 처벌근거가 없는 점을 악용,무허가배출시설 설치자가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고 도피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처벌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해 고의로 특정수질오염물질을 버린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과실로 버린 사람들에 대해서도 6개월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는등 처벌근거규정을 새로 마련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와 함께배출부과금의 체납을 방지하고 부과.징수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일정기간내에 배출부과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 가산금 및 중가산금을 부과키로 했다.
  • 진용관 용인군수(만나고 싶었습니다)

    ◎재정자립도 80.6%… 전국 군중 최고/골프장 등 건립따른 부작용방지 주력/95년까지 2천17억들여 교통난 해소/동·서부 균형발전·경안천 정화사업도 추진 경기도 용인군은 최근 몇년사이 엄청나게 들어선 대규모위락시설과 대학교·대기업연수원·기업체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전국에서 가장많은 21개의 골프장과 자연농원·민속촌등 관광단지,8개대학교,5백여개의 기업체,30여개의 대기업연수원등 대규모시설들이 들어선 용인군은 올해 전국1백36개군중 최고의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처럼 많은 위락시설과 기업체,대학등의 유입으로 주민들이 심각한교통문제에 시달리고 있고 팔당상수원오염,산림훼손등 부작용도 심각하다.이같이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에 바쁜 진용관용인군수를 시민 전재선씨(58·주부·용인군 용인읍 김량장리133)와 조성관군(27·한국체육과학대 총학생회장)이 찾아가 군정전반에 걸쳐 얘기를 나눴다. ▲전재선씨=전국에서 우리군이 재정자립도가 제일 높다는데 재정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요. ▲진용관군수=올해 우리 군의 총세입규모는 6백45억원인데 이중 지방세가 3백11억원,세외수입이 2백8억원으로 모두 5백19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따라서 재정자립도는 80·6%로 전국 1백36개군중 가장 높은 편입니다. ▲조성관군=군살림규모가 생각보다 큰데요.주된 세입원은 무엇입니까. ▲진용관군수=우리군에서 가장많은 세금을 내는곳은 역시 기업체와 골프장입니다.현재 군내에는 12개골프장이 영업중이고 9개골프장은 건설중에 있는데 이들 골프장에서 70억원을 부담했습니다.또 5백여기업체에서 1백95억원등의 세금을 냈습니다.지방세의 61%인 2백65억원을 이들 2개부문이 부담한 셈이지요. ▲전재선씨=그러나 군내에 골프장과 위락시설들이 너무많은데 대해 주민들의 시선이 곱지않은 것도 부인할수 없지않습니까. ▲진군수=골프장이 많은 것이 결코 자랑은 아니지만 군살림과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많습니다.예를 들어 1개 골프장에서 평균5억원씩의 세금을 징수했는데 군면적의 26%를 차지하는 농경지에서 거둬들인 세금은 고작 3천9백만원에 불과합니다.또 자연농원과 민속촌등을 찾는 손님들이 사피운 담배세만해도 지난 한햇동안 95억원에 이르러 관광객들이 군재정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었지요. 물론 대규모위락시설들이 들어서면서 곳곳에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고있고 이들 시설의 대부분은 용인군민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화감을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하지만 이들로부터 들어오는 세금은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사업에 재투자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도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조성관군=지난해 군에서는 엄청난수해를 입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냈습니다.복구상황은 어느정도인지요. ▲진군수=지난해수해로 58명의 인명피해와 3백4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또 주택 1천2백82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1천4백◎가 유실되는 엄청난 피해를 보았습니다. 군은 지난해와 올해 4백94억원을 들여 주택을 비롯,농경지·공공시설등의 모든 복구공사를 완료했으며 또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도 계속 경주하고 있습니다. ▲전재선씨=군전체를보면 기흥·수지·신갈등 서부지역은 개발이 잘되어 생활조건이 좋은 반면 용인읍을 비롯한 내사·외사면등 동부지역은 발전이 뒤지고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균형적인 발전계획을 밝혀주십시오. ▲진군수=영동·경부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신갈을 비롯한 서부지역은 공장이나 연수원등이 많이 들어서서 개발이 잘된 편이지만 동부지역은 개발이 뒤진게 사실입니다.따라서 몇년전부터 동부지역에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용인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지역간 균형개발을 꾀할 예정입니다. ▲조성관군=최근 자연농원·민속촌등을 찾는 관광객들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어 주민들의 불편이 큰데요. ▲진군수=지난해 자연농원을 찾은 관광객은 4백20만명이며 올해 군내 관광지를 찾은 손님은 6백만명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이들대부분이 가족단위나 소규모로 승용차로 오는 실정이기 때문에 주말이면 용인군 전지역이 심각한교통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군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사고다발지역인 용인사거리,포곡면 둔전리,수지면 풍덕천등을 교통애로구간으로 설정하고 도로망확충을 위해 오는 95년까지 2천17억원을 투입,교통시설신설및 도로확포장을 할 계획입니다. ▲전재선씨=많은 축사와 공장이 군내에 들어서는 바람에 팔당상수원인 경안천의 수질오염이 매우 심각하리라는 우려가 높습니다. ▲진군수=용인읍에서 광주군 광주읍을거쳐 팔당호로 유입되고 있는 경안천은지난해까지만해도 50여개소의 폐수배출업소와 5백여 무허가축사에서 흘러나오는폐수들로 많이 오염되었으나 올해부터 대대적인 환경정화사업을 벌인 결과 최근에는 백로가 많이 날아와 서식하는등 수질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군은 경안천의 수질개선과 수도권주민들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수질보호를 위해 1백32억원을 투입,위생처리장과 하수종말처리장,축사폐수처리장등을 설치해 현재 가동중입니다. ▲조성관군=군내에는 경희대·명지대등 8개대학분교가 들어와 있는데 이들 학생이 교통난 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군수=관내의 대부분 대학들이 교통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운송업체와 협의해 가능한 협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재선씨=『살아진천,죽어용인』이라고 할 정도로 예부터 용인군은 지세가 좋은 곳으로 알려져왔습니다.그러나 최근 골프장과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산림훼손이나 환경오염이 심각해 주민들이걱정을 많이하는데요. ▲진군수=현재 골프장과 기업체의 오수방류상태를 엄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또 서울과 가까워 산림의 타용도개발욕구가 증대되고는 있으나 산림훼손허가는 법으로 허가하는 것외에는 허용하지 않도록 할예정입니다.
  • 환경보호/컴퓨터로 손쉽게 알아본다

    ◎환경처,「공중통신망 이용 환경홍보계획」 추진/오염현황 등 3개항목 이미 제공/내년 4월부터 환경상식·생태계 등 추가/하이텔·천리안 연결 화상정보따라 선택 「환경에 대한 모든 궁금증은 컴퓨터로 풀어 보세요」 앞으로는 환경에 관한 각종 정책과 생태계,우리나라의 환경현황등 모든 환경관련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알수있게 됐다. 환경처는 8일부터 「공중통신망을 이용한 환경홍보계획」에따라 컴퓨터통신 가입자면 누구든지 모든 환경정보를 손쉽게 찾아볼수있게 하기위해 하이텔(한국통신)과 천리안(데이터통신)등 컴퓨터정보통신망에 환경처의 행정전산망을 연결,환경정보서비스에 들어갔다. 「공중통신망을 이용한 환경홍보계획」에 따르면 우선 9일부터 ▲환경오염현황과 ▲환경처소식,▲환경기준표등 3개 항목으로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내년4월부터는 ▲만화로 보는 환경보전 ▲환경상식/환경퀴즈 ▲환경관련기관 단체근황 ▲천연기념물/자연생태계등의 항목을 추가해 모든 환경관련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들 두 정보서비스통신망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날씨 물가 문화정보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수질및 대기오염 환경용어해설등 각종환경정보를 손쉽게 받아볼수 있게됐다. 이용법은 우선 가입자들이 하이텔이나 천리안을 연결하면 초기화면이 나오는데 그림정보나 화상정보를 선택해 찾아들어가면 된다. 하이텔의 경우를 갖고 설명하면 그림정보의 공익정보란을 택하면 환경정보항목이 나오고 여기서부터 세부항목이 나오고 보고자하는것을 찾아보면 된다.그런데 현재는 환경처소식과 환경오염현황 환경기준표등의 정보만 수록돼있다. 그리고 환경오염현황항목의 정보가운데 현재는 계획된 6개분야 정보가운데 대기오염과 하천수수질오염현황이 입력돼있으며 소음도 해양오염현황등은 내년4월부터 정보가 서비스된다. 환경처소식항목에는 신문방송에 보도되는 각종보도자료와 환경정책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참고자료가 나올때마다 즉시 입력되어 신문방송보다 1∼2시간정도 빨리알수있게 되어있다. 이밖에 국립환경연구원 자원재생공사등이 하려는 일등도 수록되며 관련단체장의 동정,각종환경세미나 개최일정등도 알수있다.환경오염현황항목에서는 전국68개지점에서 측정되는 월별대기오염도와 19개지점에서 재는 하천수질오염도를 알수있게 된다. 그리고 환경기준표항목에는 각종 오염물질의 성질과 오염원,환경기준치와 지표보는법까지 상세하게 담고있다. 내년4월부터는 가입자들의 흥미를 돋우기위해 우선 환경퀴즈항목을 이용,매주 환경퀴즈를 실시 그답을 컴퓨터를 통해보내오면 이중 정답자를 추첨,상품도 준다. 환경만화로 보는 환경보전항목에는 국민학생정도가 재미있게 볼수있는 환경교육용만화를 6개월간격으로 2∼3편씩 수록하고 모든 환경관련기관및 단체의 활동 연구발표등의 정보도 모아 볼수있게할 예정이다. 이밖에 환경오염현황에 7개도시 42개소의 소음도와 48개연안지역의 해양오염도도 추가로 입력,컴퓨터를 통하면 환경에관한한 더알아볼게 없을정도의 정보를 수록한다는 것이다.
  • 홍콩(지구촌)

    ◎「빅토리아항 되살리기」 총력전/각종 오물로 해안오염 최악 상태/정청서 하수처리 종합계획 마련 홍콩은 한자로 쓰면 향항이된다.글자 그대로 「향기로운 항구」란 뜻이다.하지만 이 말은 옛날 얘기가 되고말았다.요즘의 향항은 향기가 나기는 커녕 오히려 악취가 풍기고있어 취항이라 불러야 옳을지도 모른다. 홍콩의 중심 빅토리아항구 주변의 바닷물은 썩어가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겉으로 얼핏 보면 잘 모르지만 조금만 자세히 바닷속을 들여다보면 검푸른 색깔을 띠었다간 다시 누렇게 변하기도 한다.10여년전까지만해도 오징어낚시가 가능했던 이곳이 「죽은바다」로 바뀌고 있는 것은 온갖 공해방지조치들이 날로 늘어나는 경제활동을 따라가지 못한 때문인듯 보인다. 그래서 홍콩정청은 빅토리아항을 되살리기위한 야심찬 하수처리 종합계획을 마련,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최근 크리스 패튼총독을 통해 공식 선언했다. 이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첫단계로는 지하 1백50m에 트럭이 지나다닐 정도의 터널을 뚫게된다.몇줄기로 뚫릴 이 터널은 인구와산업이 밀집해 있는 빅토리아항으로 연결되며 가압펌프시설을 이용해 하수오물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게 된다. 2단계 사업에 들어가면 우선 임시배출구가 필요없게된다.일단 하수처리장에서 처리과정을 거친 오물은 홍콩내해에 버리는게 아니고 35㎞에 달하는 대형수중파이프를 설치,남중국해까지 멀리 내다 버리게 된다. 이같은 1·2단계 사업을 마무리 짓는데는 23억달러(1조8천억원)가 필요하다. 일부 환경학자들은 인간의 탐욕과 무모함,그리고 관리들의 실수가 얼마나 무서운 환경파괴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가 빅토리아항이라고까지 주장한다. 홍콩은 언뜻보아 매우 깨끗한 도시이다.말끔하게 단장된 빌딩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고 수많은 자동차들이 질주하지만 공기는 항상 맑다.해변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바닷바람이 한번만 스쳐지나가도 공기오염은 깨끗이 세탁된다. 문제는 수질오염이다.현재 전영토의 90%가 수질보호구역으로 되어있고 갖가지 오염방지대책이 동원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환경보호국관리들마저 『나는 홍콩산 조개류는 먹지않는다.특히 대합조개는 손도 대지 않는다』며 고개를 내젓는다. 홍콩에서는 하루 5.5t의 중금속류가 각 산업체에서 쏟아져 나오지만 하수처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 지방환경청,환경감시 “태만”/기형어 발견돼도 “이상없다”

    ◎공단소음 등 민원사항 조사도 안해 지방환경청이 관내 환경오염 사고에 대해 형식적인 조사로 일관하는등 권역별환경관리기관으로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대구지방 환경청은 대구시가 최근 대구시민의 식수원인 공산댐상류지역에 맹독성농약을 뿌린 혐의로 형사고발된 대구팔공골프장 인근 공산댐에서 기형물고기가 발견되는등 골프장사용농약오염의 가능성이 설득력있게 제기됐는데도 자체조사결과 이상이 없다며 일축했다. 그리고 관련골프장이 고발조치됐으나 소관사항이 아니라며 진상조사도 하지않고 있다. 또 대전지방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 충남 서산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매년 악취 소음등을 심하게 배출,인근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실태조사를 하지않은채 입주기업들의 자체조사를 근거로 주민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 7월 공해업체에 대한 단속업무가 시·도로 이관된 뒤에는 『소관업무가 아니다』며 손을 놓고 있다. 그리고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 3월 한라시멘트 석회석광산에서 토사가 유출돼 동해시민의 상수원인 주수천이 오염,급수중단사태가 벌어졌으나 『강수량급증으로 인한 자연재해』라고 결론짓고 수질오염방지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 합성세제/섬유 질·얼룩종류 따라 골라써야(알고 삽시다)

    ◎최적농도 0.2%… 많이 써도 세정력 안높아져 우수한 세척력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인해 수질오염과 관련된 논란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늘고 있는 합성세제.비누대용품으로 1차대전무렵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합성세제는 그 형태에 따라 분말세제와 액체세제로 나뉜다.최근들어 비싼가격에도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는 저공해세제란 세제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를 석유에서 합성하는대신 야자유 팜유등 천연원료에서 뽑아내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상품이다. 국산 합성세제의 품질은 소비자보호원이 시판되는 25개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벌인 결과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세제의 주기능인 세척력과 표백효과는 외국유명상품에 비해 손색이 없었고 수질오염문제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산염 역시 전 제품에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또 메이커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상품 개발주기가 하루게 다르게 빨라지고 있어 소비자들로서는 상품선택의 폭이 넓어졌다.올들어 제일제당이 「비트」로 고농축콤팩트세제의 붐을 일으키자 애경유지가미지근한 물에서도 세탁·표백의 이중효과를 가졌다는 신제품 「팍스」를 내놓는 기민함을 보이고 있다.새로 등장한 「저온표백시스템」은 저온세탁때 문제가 되던 살균효과도 보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그러나 소비자보호원 시험검사부측은 『세탁세제는 어느 하나가 만능인 것처럼 쓸게아니라 얼룩의 종류,필요한 세탁법등에 따라 적당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즉 섬유의 재질과 의류에 부착되어있는 세탁규정에 적합한 세제를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실크나 비단같은 동물성 섬유와 아세테이트 같은 섬유는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만약 이들 세탁물을 약 알칼리성 세제로 세탁할 경우 섬유자체의 강도가 약해지거나 손상되므로 세탁물의 수축·변형의 원인이 될수있다.면이나 마,합성섬유제품은 세제액성에 관계없이 세탁이 가능하다.최적 세제농도는 약0.2%로 이것보다 농도를 늘려도 세정력은 증가하지 않으므로 양을 많이 사용하면 공해만 더욱 유발시킨다.
  • 일본/강력한 「환경기본법」 추진… 자연파괴 적극 대응(지구촌)

    환경에는 국경이 없다.세계적 규모의 환경파괴는 「지구시민」공통의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일본은 국경을 초월한 이같은 환경악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기본법」을 만들고 있다. 일본정부는 내년 정기국회에 환경기본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환경기본법은 현행 환경관련법의 대상 영역보다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환경문제 전반적인 사항을 규정할 예정이다. 일본의 환경관련법은 지난 67년 제정된 공해대책기본법과 72년 제정된 자연환경보전법등 2가지가 있다.현행법은 고도경제성장의 후유증으로 나타난 대기오염,수질오염,토양오염,소음,악취등의 공해방지대책으로 규제적 성격이 강하다. 그러나 일본은 오존층의 파괴,지구온난화,열대림의 소멸,생물의 종의 절멸등 지구규모의 환경·생태계 위기가 고조되면서 공해물질의 배출규제만이 아니라 세금·과징금등 「경제적 수단」과 환경영향평가등 보다 적극적인 개념의 환경대책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중앙공해대책심의회와 자연환경보전심의회는 최근 이같은 적극적인 개념의 환경기본법의 제정을 환경청장관에게 건의했다.환경청은 이들이 제출한 내용을 중심으로 환경기본법안을 만들고 있다. 중앙공해대책심의회와 자연환경보전심의회가 제출한 환경보고서는 『지구환경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환경법을 하루빨리 만들어 에너지의 대량소비를 억제하는등 환경에 부담을 적게주는 경제사회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환경보고서는 환경영향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환경영향평가는 기업활동과 공공사업이 환경에 주는 영향을 사전에 조사,오염이나 환경파괴를 방지하는 제도이다. 경제적 수단으로는 오염원과 이용자에 대한 세금과 과징금제도의 도입이 제안되고 있다.일본각계에서는 주요 공해원인 이산화탄소 배출업체에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세」등 이른바 「환경세」도입이 제기되고 있다.
  • 제조업체/소비자단체/합성세제 「공해공방」 가열

    ◎업체/“새 첨가제 개발… 오염 크게 감소”… 적극 홍보/“완전제거 불가능”… 정확한 정보제공 촉구/소비자 합성세제로 인한 하천오염의 심각성등 환경오염 문제때문에 목소리를 낮춰왔던 합성세제업계가 일대 반격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럭키등 합성세제생산 26개업체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 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은 지난주 서울 롯데월드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회 합성세제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합성세제와 관련된 세간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 잡겠다며 공세에 나섰다.국내학계와 국립연구기관은 물론 미국·일본의 학자들까지 초빙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공업기술원과 한국공업화학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질보전학회·아태환경경영연구원·한국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등이 후원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은 『새로운 첨가제등의 개발로 합성세제가 수질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감소했다』는등의 홍보성 내용을 주로 담은 것이었다.특히 새로 개발된 생분해성 합성세제에 대해서는 기존 합성세제의 결함을 보완한 새로운 발전계기라는 평가가 내려지기도 했다. 이렇듯 세제업계가 막대한 경비를 들여가며 합성세제에 관한 국제학술회의까지 열게 된것은 갈수록 높아져가는 소비자들의 환경문제인식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따라서 세제업계측은 앞으로 합성세제에 대한 논란의 초점을 「쓰지말자는 차원」에서 「저공해세제 개발」로 바꾸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의 적극적인 자금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심포지엄에서 합성세제 사용의 본질적인 문제점을 끄집어내기는 애당초 불가능했다는 것이 민간소비자단체들의 지적이다. 「소비자를 위한 시민의 모임」의 송보경부회장(서울여대교수)은 『합성세제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생분해란것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세제성분들의 완전한 제거』를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다.송교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천연세제의 사용을 제시하면서 세제업체들이 보다 정확한 상품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것을 촉구했다.
  • 지자체운영 분뇨처리장/기준치 22배 초과방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분뇨처리장의 상당수가 배출허용기준치를 최고 22배나 초과하는 방류수를 배출해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환경처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전국 1백58개 분뇨처리장에 대한 배출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30%인 47개 처리장에서 기준치인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40㎛을 초과한 방류수를 흘려내보내 오다 적발됐다. 특히 충남 금산처리장의 경우 기준치의 22배가 넘는 8백60㎛의 방류수를 배출하는 등 기준치의 2배이상인 방류수를 내보내고 있는 처리장은 26개나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공단폐수로 강오염 심각/52개 공단지역/수질허용기준치 크게 초과

    공단에서 방류하는 폐수때문에 요 강들이 크게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환경처가 16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포함된 주요 강주변 52개 공단지역의 수질오염조사결과 밝혀졌다.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1월부터 7월까지 매월 조사한 결과 낙동강수계의 경우 유해중금속인 카드뮴이 서대구공단과 구미공단지역에서 평균 0.126㎛이 각각 검출된 것을 비롯,9개 공단가운데 4개 공단주변에서 환경기준인 0.01㎛이상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강수계에 있는 5개공단 가운데 원주공단을 제외한 4개 공단지역에서 시안이 0.035∼0.007㎛이 각각 검출됐고 영등포기계공단에서는 크롬이 0.024㎛이 나와 환경기준인 0.001㎛을 훨씬 초과했다. 그리고 태화강이 흐르는 울산공단지역에서는 카드뮴이 환경기준치를 넘는 0.020㎛이 검출됐고 형산강의 포항공단에서도 0.021㎛이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안성천의 향남제약공단에서는 크롬이 0.024㎛이 나와 환경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요수계는 아니지만반월공단은 카드뮴 시안 납등 주요 유해중금속함유량이 기준치를 최고 4배까지 넘어섰으며 울산 온산공단과 화학공단도 카드뮴이 최고 4배까지 검출됐다.
  • 히로시마 상수도 독극물 공포/인체치명적인 「시안」 수원지 오염

    ◎한때 급수 중단… 유입경로 불명 【도쿄 로이터 UPI 연합】 인구 1백50만명에 육박하는 일본 히로시마(광도)시 전역과 인근 지역의 주요 상수도원인 오타(태전)강에서 2일 독극물의 일종인 시안화합물이 방류돼 수천마리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했으며 이 지역에 대한 급수조치가 일시 중단됐다고 일본관리들이 3일 밝혔다.시안은 급속도금가공 김·은의 정련등에 사용되는 공업원료로 극히 미량으로도 치사 또는 급성 중독현상을 일으켜 전신마비등을 일으키는 독극물로 알려져 있다. 일본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특별대책반을 편성해 시안화합물의 출처를 밝히기 위한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단수조치는 지난 2일 히로시마와 인근지역의 상수도원으로 이용되는 오타강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들이 시민들에 의해 발견,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안화합물이 검출되면서 이루어졌다. 시당국은 이에따라 2일 하오 7시부터 3일 상오까지 이 지역에 대한 급수를 중단했다. 특별대책반은 이와관련,히로시마 북서쪽 20㎞의 오염수역 주변의 공장과 업체들이오염물질을 강물에 방류해 수질오염방지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히로시마 경찰은 이와함께 오타강의 3개 지류에서도 시안화합물이 발견됨에 따라 주변지역에 위치한 11개 공장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으나 예비조사에서 시안의 출처를 밝힐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철저한 교육이 환경보전 첫걸음”

    ◎「환경위기와 학교교육」 주제 과학교사 심포지엄/인간도 생태계의 일부라는 인식 필요/오염실태 단순고발론 문제 해결 못해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사무총장 윤영훈)은 「환경의 위기와 초·중등학교의 과학교육」을 주제로 하는 강원지역 과학교사 심포지엄을 25일 설악유스호스텔 강당에서 가졌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대전대 장원교수의 「새로운 국제환경질서와 환경교육」,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권숙표박사의 「당면한 환경문제와 과학교육자의 자세」 그리고 문막중 김병철교사의 「학교 환경교육 활동의 사례분석」이 발표됐다. 장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국제질서인 환경질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환경교육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확실하게 하지 않는한 이 지구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유토피아가 절대로 올 수 없다는 것.환경교육이라고 해서 단순히 수질오염이 어떻고 대기오염이 어떻다는 식이어서는 안된다.이것은 전체 숲을 보지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는 일이라고 비유했다. 환경보전과 자연사랑의 씨앗은 한마디로 인간성 회복의 씨앗이다.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자연 그리고 신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첫째로 인간을 바로 아는 교육이 행해져야 한다.지구생태계내에서 인간이 점하고 있는 위치를 살려 깨닫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로 자연을 올바로 이해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자연이란 인간의 종속물이 아닌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내적 영혼을 가진 우리 인간과 똑같이 영적 자율성을 가진 생명체라는 사실을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권박사는 오늘날 환경문제는 근본적으로 경제성이 없는 생태계 과학을 무시한 생산기술의 소산이며 생산소비를 촉진한 경제성 위주의 기술은 그 발전과 정비례해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오염을 촉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생태계의 구조·수용능력·기능을 인류가 이해하는 것은 인류의 운명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한계를 이해하는 길이다.결국 환경을 지배하고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한 무한한 노력이 필요하다.이것은 천문학·지구과학·생물학(유전학 포함)·화학·물리학·사회학 등 모든분야에서 환경을 이해하고 교육해야한다.다시말해 환경교육은 과학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교사는 환경교육의 개선방안으로 환경교육 여건조성,교사의 자질향상,환경교육 인력양성,환경교육 계획수립,시범학교 운영강화,환경과학의 필수과목화 및 환경교육의 일반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환경교육을 위한 여건조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임을 일깨웠다.
  • 다쓴 형광등 분리수거 시급/토양 등 수은오염 큰 원인

    ◎한해 1억개 소비… 인체에도 치명적 못쓰게 된 형광등도 마구버리면 안된다. 형광등에는 빛을 내는데 필요한 중간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가정용 30w 형광등에는 30㎎,40w에는 50㎎정도의 수은이 기체상태로 들어 있어 연간 1억개(업계추정)가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해에 4t정도가 그대로 버려지는 셈이다. 우리나라서 형광등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60년대초로 그동안 줄잡아 1백여t에 가까운 수은이 버려졌다는 계산이 나오며 이에따른 환경공해는 심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형광등의 경우에는 이같은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른 폐기물과는 달리 수거·운반 등의 어려움으로 폐기물예치금 부과대상에서 제외되어있을 뿐아니라 쓰레기분리수거대상 품목에도 들어 있지 않다. 게다가 사용한뒤 대부분 깨서 버리거나 쓰레기수거과정에서 깨져버리기 때문에 기체상태에서 대기중에 머물다 수은화합물이 되어 땅으로 떨어져 토양및 수질오염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어 국민들의 각성과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수은은 척추와 말초신경등 신경계통과 신장·간등에 장애를 일으킬 뿐아니라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등 치명적인 유해중금속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하천이나 해양등의 수질에서 검출되면 안되는 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 팔당호 준설 94년 첫 실시/환경처,6백억 예산투입… 내년중 설계

    ◎추가오염 막게 진공청소방식 채택/수질BOD 1ppm 수준으로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호에 대한 대청소및 준설작업이 담수이후 21년만인 94년에 처음 실시된다. 환경처는 27일 팔당호바닥에 3∼7m 높이의 오염물질과 토사가 쌓여 수질악화의 큰 원인이 되고있어 내년중 실시설계를 거쳐 94년도에 호수밑바닥을 준설키로 결정했다. 팔당호준설작업에는 약6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73년에 건설된 팔당호는 남한강과 북한강,경안천이 합류하는 곳으로 수도권의 식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그동안 한번도 준설을 하지못해 각종 오물이 침전,수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북한강이 흘러드는 곳은 강의 흐름이 빠르고 오염물질이 적어 침전물의 두께가 3m수준인데 비해 남한강과 경안천이 흐르는 곳은 침전물의 두께가 최고7m에 달하고 이에따라 수심이 20m에도 못미치고 있다. 준설방식은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호수밑바닥의 침전물을 물과 함께 호스를 통해 빨아올린뒤 깨끗한 물을 다시 방류하는 방식이어서 준설과정에서의 추가 수질오염은없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처관계자들은 준설과 함께 경안천이 흘러드는 지역의 수초를 지속적으로 제거해나가면 팔당호의 수질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1ppm이상의 맑은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팔당호의 수질은 1.1ppm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생태계 고려 새 농사법 개발해야”

    ◎첫 국제작물학 학술대회서 오간 얘기들/한국,식량자급 38%… 영농기술도 뒤져/일은 환경오염으로 생산비 갈수록 증가 전환기를 맞고 있는 농업및 작물생산분야의 새로운 방향과 생산기술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국제작물학 학술대회」가 24∼2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고 있다.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작물학회(회장 이홍석·서울대 작물학과교수)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등 7개국 5백여명의 학자들이 참석,1백42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70년대이후 소위 「녹색혁명」을 이루면서 쌀의 초과생산으로 주곡부족에 따른 사회불안을 잊어 버리고 있습니다.그러나 몇년전부터 밀·옥수수등은 거의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어 지난해 식량자급률은 38%에도 못미치는 실정입니다.더구나 선진국의 거센 시장개방요구로 지금 우리 농업분야는 최대의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이홍석회장은 국제화시대에 있어서의 승부수는 오직 첨단영농기술개발 뿐이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국과의 정보교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한국작물학회가 아시아작물연합회를 주도적으로 창설,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한 취지를 알린다.주제발표에서 서울대명예교수 허문회박사는 『지금까지 한국의 농업은 다수확성,다수익성을 위한 작물연구 위주로 되어왔으나 앞으로는 환경에 오염이나 훼손을 가져오지 않는 작물학적 연구쪽으로 요청되고 있다』며 작물학연구에는 작물자체만의 연구가 아니라 생산·가공·수송등과 관련되는 인간을 포함하는 환경상태와의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새로운 차원의 연구가 더욱 절실하다고 방향제시를 했다. 일본 동경대학 테쓰 오시오야교수는 일본의 경우 51년 10㏊당 벼3백75g 수확에서 89년 5백19㎏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합성비료및 농약사용이 급증,수질오염등 환경오염을 불렀다고 진단했다.단위당 생산은 높아졌으나 투자효과는 급격히 감소해 생산비용이 증가하게 되었으며,벼의 과잉생산으로 벼생산을 위한 경지면적의 재조정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문제점을 들었다.현재 일본농업은 기존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투자를감소시킬수 있는 방법,자연포장에서 생태학적으로 강한 작물의 육성,저투자생산기술개발및 작물과 환경과의 생물학적 상호작용연구,기계이용에 관한 농업인력 조직화등이 과제라고 꼽았다. 대만 충싱대학 윈포왕교수는 대만 역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유기농법의 연구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유기농법·기존농법·그리고 유기농법과 기존농법을 혼합한 합성농업을 몇년간 실험한 결과 유기농법에 의한 해충피해가 제일 심했고 벼 양배추 무의 생산성도 기존농법보다 낮았다고 비교했다.
  • 내년예산 어떻게 짜여졌나/중기지원 1조5백억원 배정

    ◎사회간접시설엔 올보다 22% 증액/1조7천억 투입,국도포장 마무리/국방비 전년비 9.8% 늘어 9조6천억 내년도 나라살림의 규모와 내역이 확정됐다. 총 38조5백억원(일반회계 기준)의 새해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 지원,농어촌구조개선,과학·기술투자,교육·인력양성등 국가미래를 위한 부문에 중점적으로 배정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경상경비와 정부청사신축과 같은 불요불급한 부문과 소득이전적 지출이 최대한 억제되고 10%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방위비가 9.8%의 한자리수 증가에 머무르등 종전의 예산편성관행과 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부문별 나라살림의 주요내용을 알아본다. ▷사회간접◁ 시설 올해보다 22.2% 늘어난 총 4조6천9백86억원이 투입된다.고속도로부문에 1조1천8백억원을 책정,물동량 이동의 주경로이거나 수송능력이 한계에 달한 제2경인,시흥∼안산,신갈∼원주,양산∼구포구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광양·아산항의 배후수송망 역할을 하게 될 함양∼진주,안산∼안중,안중∼당진구간공사에 착수한다. 국도는 1조7천5백49억원이 투입돼 공단접근도로와 경부축 애로구간,지역중심도시 연결구간확장에 집중 투자되며 이천∼곤지암,평택∼안성등 모두 32개구간 2백38㎞가 완공된다.국도포장률도 내년말에는 99%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된다.철도부문에는 총 1조2천3백62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전철에 2천3백82억원이,전라선 개량과 영동선 전철화,호남선 복선화등 주요 간선시설에 1천14억원이 각각 투자된다.수도권 교통난완화를 위해 경인전철 과천선 분당선(수서∼분당)일산선등 광역전철망 건설에 6천1백7억원이 투입되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의 지하철 건설에도 3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영종도 신공항에 1천4백32억원이 투자되고 김해공항은 97년에 대형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게 활주로신설등 확장사업이 추진된다.청주 광주공항등 지방공항개발 및 시설확장에도 2백27억원이 들어간다.또 총 3천5백80억원을 들여 수출입화물의 적체가 심한 부산·인천·광양·아산항의 부두확장,배후수송시설 건설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부산항 7부두 확장과 인천항 5부두축조는 내년중 완공된다. 남강·용담댐등 다목적댐과 횡성·밀양댐 건설이 본격 추진되고 물부족이 극심한 울산지역의 공업용수도를 완공하며 목포 대불공단도 오는 94년초 통수가 가능토록 한다. ▷중소기업◁ 지원 새해 예산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분야로 올해보다 무려 42.6% 늘어난 총 1조5백72억원이 편성됐다. 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조정기금 지원을 올해의 1천6백억원에서 2천4백억원으로 늘리고 섬유·신발산업의 시설개체 및 자동화를 위해 공업발전기금에 8백40억원,물류코스트 절감을 위한 수도권 광주 대구 부산등 4개 공동집배송단지의 건립등에 1백60억원을 책정했다. 신용보증기관에 1천5백억원(올해 추경서 1천5백억원 별도 지원)을 출연하고 중소기업의 연쇄도산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3백20억원을,신기술 중소기업의 창업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8백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수출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수출보험기금에 5백억원,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무역진흥공사 전시사업등에 5백11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중소기업 공통애로기술 개발과 부품·소재 국산화사업에 2천9백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 지원 올해보다 12.5% 늘어난 3조4천7백39억원이 투입된다.농어가부채탕감,농조조합비 지원,양곡기금 지원등 소득보상적 지출을 제외한 실사업비는 21%가 늘어났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비,농업구조개선에 1조8천1백2억원을 들여 농어촌발전기금을 대폭 늘리며 농업기계화와 경지정리등 생산기반 확충을 집중 지원한다. 영농자금은 올해 2조4천억원에서 2조4천5백억원으로,영어자금은 6천억원에서 7천억원으로,양축자금은 2천8백억원에서 3천4백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해 창원 충주 안산 춘천 천안등 5개 도매시장을 완공하고 안양 이리 대구에 3개시장을 새로 건설하며 중소도시의 직판장 12개소,공판장 4개소,집하장 70개소,저장소 40개소를 각각 늘린다.농업진흥지역 농지에 5백42억원을 들여 경지정리사업 국고보조율을 현행 70%에서 80%로 높이고 기계화 전업농에 대한 보조도 5%에서 10%로,토양개량비료 보조는 20%에서 30%로 각각 확대한다. 농어가부채탕감에 영농자금 이차보전 및 부채대책비등 4천3백53억원을 지원하고 농조조합비 지원등에도 1천7백58억원을 쓴다. ▷과학기술투자◁ 「G7 프로젝트」에 5백억원을 투자,2백56MD램 HDTV등 11개과제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제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9백19개 생산기술등 공업기반기술개발에 9백억원을 사용한다.기초과학연구지원을 위한 과학기술진흥기금 조성에 9백40억원이 출연되고 핵심기초과학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설치에 1백50억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등 22개 출연연구기관에 2천8백65억원을 지원,연구사업비를 대폭 늘리고 원자력기술자립을 위한 30MW급 다목적 연구로의 자력설계 건조에 1백13억원을 들인다. ◎우리살림 어떻게 달라지나/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맑은 물 공급위해 광역상수도 완공/영세민 노령수당 월 만5천원 지급/UR대비 농업구조개편 1조8천억 지원 ▷국민복지◁ 영세민 생계보호에 1천6백85억원을 배정,가구주 부식비를 하루 6백원에서 7백원으로 올린다.노령수당 단가를 월1만원에서 1만5천원으로 50% 인상하고 농어촌 노인교통비를 1장당 2백10원에서 2백60원으로 높인다.노인치매센터를 1개소 세우고 실비만 내는 노인요양시설 11개소를 지원한다. 주부인력의 취업을 돕기위해 보육시설을 올해 9백73개소에서 1천5백6개소로 확충한다.사회복지전문요원을 3천명으로 늘린다. 5천9백34억원을 들여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을 3%,부가연금 및 수당을 5% 인상한다.중상이자 간호수당을 1급은 월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2급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20% 인상한다.지역의료보험에 6천3백82억원을 지원하며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새로 짓는다. ▷교육·산업인력◁ 기능·기술인력 양성부문에 1천7백14억원을 들여 공업계고교 시설을 늘리고 공고생을 내년중 27만명으로 올해보다 4만명 늘린다.일반계고교 직업과정은 기능자격취득자(3천명)에게 훈련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고친다.36개 직업훈련원 시설확충과 2만6천4백30명의 기능인력 양성에 모두 8백74억원을 지원하고 이공계대학 정원을 4천명 늘리며 전문대학 시설 및 기자재 확충에 1백51억원을 투입한다. 사립학교교원 퇴직수당을 전액 국고로 충당한다.사립대학 실험실습기자재 및 도서구입 지원을 확충하는 한편 51개 국립대학시설확충,학술연구비등 대학교육 부문에 4천5백8억원을 지원한다. 전직 고위공직자,산업현장 인사가 향리에서 후진을 교육하는 고급두뇌유치제를 올해 30명에서 60명으로 늘리고 석사과정 1백10명에게는 1인당 5백만원,박사과정 50명에게는 8백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급한다.지방교육재정 지원규모는 올해의 7조1천9백32억원에서 8조6천4백77억원으로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다. ▷문예·체육·통일◁ 연극전용극장 건설에 30억원을 지원,내년중 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개원한다.신안해저유물전시관 경복궁복원등 문화재보존과 부여·대구박물관 완공,국립남원민속국악당 건립등 문화시설을 확충한다. 체육진흥 및 청소년육성부문에 6백39억원을 책정,광주 대전등지의 전국체전 시설과 시군 및 동계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중앙공원,청소년수련원 청소년연구원등을 지원한다.유엔가입에 따른 국제기구 분담금 지원이 올해의 1백46억원에서 2백26억원으로 늘어나며 남북교류활성화에 대비,남북협력기금에 4백억원,교류협력·남북대화추진에 1백34억원을 배정했다. ▷지역개발◁ 지방의 도로망정비 수질환경개선 농어촌지역개발을 위한 지방양여금규모가 1조4천7백5억원(금년 1조2천5백6억원)으로 늘어난다.공단진입로 건설등 전주권 2단계에 3백20억원,비금∼도초도 및 자은∼암태도간연도교공사등 다도해 특정지역개발에 71억원,제주 서귀포시 우회도로등 제주도특정지역 개발에 1백37억원,백제문화권등 미개발지역 지원에 40억원을 각각 들인다.도서 벽지지역의 상하수도 전기 방파제의 지원과 소규모 어항개발등에 2백42억원을 투입한다.지방공과대학 기자재 확충 및 6개 특성화공대육성에 1백74억원,지방공공직업훈련원 지원에 7백73억원을 각각 책정한다.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산기술연구원의 입지는 수도권(시화)에서 천안으로 변경했다. ▷환경개선◁ 상수도시설 확충에 2천1백97억원을 들여 수도권 4단계,금호강(대구),섬진강(전북일부)계통의 광역상수도를 완공하고 지방의 노후상수도시설 개량과정수장 건설등에 1천억원을 지원한다.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등 수질오염 방지시설에 1백83억원을 쓴다. 폐기물 처리시설확충을 위해 수도권 및 호남권에 유해폐기물처리시설을 새로 만들며 목포 진주등의 일반쓰레기 광역매립지를 마련하고 속초 여천등 5개소를 신규로 착수한다.부산 광주등 8개도시에는 쓰레기 소각시설을 설치한다. 청정연료인 LNG(액화천연가스)배관망을 확충,평택기지와 대전간을 마무리하고 대기측정망을 늘린다. ▷국방·치안◁ 방위비는 올해보다 9.8% 늘어난 9조5천9백74억원 규모로 편성,자주국방력 강화를 위한 장비현대화등과 하사관수당 인상등 장병처우개선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소매치기등 지하철범죄 예방을 위한 지하철방범수사대에 10억원을 지원하고 순찰차 휴대용 무전기등 장비강화 부문에 42억원을 책정했다.일선 경찰관서의 운영비지원을 늘려 경찰서(2백22개)는 월8백58만원에서 8백94만5천원으로 18%,지·파출소(3천3백89개)는 72만2천원에서 85만원으로 17.7%를 각각 인상키로 했다.전·의경의 급식비도 하루 2천1백95원으로 7.9%,생활용품비를 월3만2천2백원으로 6.2%가 각각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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