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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해배출 총량제/내년 7월 실시/환경부

    ◎먼지·페놀 등 25종 양 따라 누진부과/공청회 거쳐 곧 시행세칙 마련 내년 7월부터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 공해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별로 배출총량제가 시행된다. 환경부는 31일 사업장의 공해물질배출규제를 물질별 허용기준제에서 총량규제방식으로 바꾸기로 확정하고 연말까지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적인 실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검토중인 안에 따르면 우선 대기오염물질의 경우 아황산가스·먼지 등 배출허용기준이 설정된 10종의 오염물질과 페놀류·시안화합물등 15종의 수질오염물질 등 모두 25종을 총량규제대상으로 지정키로 했다. 또한 사업장별로 책정된 배출총량을 초과한 경우 초과분량의 규모가 클수록 부과금을 누진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한편 오염물질을 총량한도 안에서 소량만 배출한 업소는 여분의 배출권을 다른 사업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염물질 규제방식이 총량제로 바꿔지면 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비록 배출허용기준한도 안에서 공해물질을 배출하더라도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이 사업체별로 책정된 한도를 넘으면 초과분에 대한 부과금을 물어야 한다. 지금도 배출부과금 제도가 있으나 이는 오염물질별로 배출허용기준을 책정해놓고 이 기준을 넘는 경우에만 부과금을 물도록 돼 있다.
  • 건축행정 부조리 대대적 사정/설계변경­증·개축 시설물 집중 감사

    ◎부처 감사관 회의 정부는 24일 전 부처 감사관회의를 열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같은 대형 구조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행정 부조리 척결을 위한 감사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시·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교량,터널 등 시설물 가운데 착공후 설계변경,용도변경,증·개축이 자주 이루어진 시설물을 선정해 해당 부처나 시·도가 8월과 9월 집중적인 감사를 벌이도록 했다. 정부는 또 감사에서 적발된 문제점과 부당·위법 사례를 카드로 만들어 관리하고 앞으로 세워질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도 각종 인·허가 책임을 명기해 감사 때 참고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민선 자치단체장이 집단민원을 지역이기주의나 인기영합 위주로 처리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개발제한구역 훼손,수질오염 등 환경파괴,불법 건축물 건축,불법농지전용 등에 대해 소관 중앙부처의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 외언내언

    앞으로는 여름한철 해수욕을 즐기던 일도 어려워 질 것 같다.경남대 연구팀과 환경운동 연합이 조사한 전국유명 해수욕장 수질오염도 실태는 드디어 한계상황에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COD(화학적산소요구량)농도기준으로 2㎛까지가 해수욕이 가능한 수질이나 34개해수욕장중 22곳이 이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수준으로 나타났다.이중에는 4㎛을 넘어선 곳까지 있다.4㎛은 공업용냉각수로도 쓸 수 없는 물이다.충남태안의 방포가 4.8㎛,만리포가 4.0㎛이다.이번 조사에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낙산,옥계,화진포등 동해안해수욕장이 3.4㎛에 이르렀고 제주함덕도 2.7㎛이라는 점이다. 부유물질 문제도 있다.부유물질의 기준치는 25㎛.지난해 여름조사에 부유물질 최고치는 몽산포에서 나왔다.무려 1백89㎛.여기서도 방포는 89㎛.최소한 서해안에서는 이제 해수욕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정해야 한다. 전국연안해역 평균오염도는 92년까지만 해도 1.7㎛이었다.지난해 이 평균이 1.9㎛이 됐다.이중 마산만은 7.4㎛.88년부터 2백90여억원을 들여 준설을 해왔으나 변화가없다. 연안오염 원인중 44%는 육지에서 나오는 하수다.하수는 연안수역 물고기를 죽이며 사람을 중독시킬 수 있는 독성해조류를 번성케 한다.침전물은 해수면 아래의 광합성을 저해하여 어류를 질식시킨다.콜레라나 장티푸스같은 병원균도 바다속에서 죽는 것이 아니라 퍼져나가고 해산물을 통해 다시 육지동물체내로 돌아온다. 「해양이 무한하고 변화하지 않는 것처럼 여기고 행동할 여유가 더이상 없다」는 것이 85년 유엔환경계획(UNEP)이 마련한 「육지에 기반한 오염에 관한 몬트리올지침」의 핵심이다.최근 이 지침을 다시 확인하고 더욱 확대하자는 정부간회의가 준비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어느날 못쓰게된 해수욕장만 폐쇄를 하면 된다.그러나 세계적으로는 한국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것이다.해수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연안해역을 위해 오염해소정책을 세워야한다.
  • 해수용장 22곳 수질 “부적합”/방포·만리포 등

    ◎COD 기준치 초과 전국의 34개 유명 해수욕장 가운데 충남 태안의 만리포와 방포해수욕장 등 22곳의 수질이 해수욕하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운동연합은 20일 경남대 양운진 교수팀이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전국 3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화학적 산소요구량(COD),부유물질,암모니아성 질소등 3개항목을 조사한 결과 65%인 22개 해수욕장에서 수질오염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기준치인 2.0㎛이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특히 방포와 만리포해수욕장은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각각 4.8㎛,4.0㎛으로 조사돼 수질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3.0㎛을 넘어선 곳은 ▲부산 광안리 ▲강릉 옥계 ▲신안 대광리 ▲고성 화진포 ▲양양 낙산 ▲해운대 송정 ▲보성 울포▲부안 격포▲고성 송지호 해수욕장등 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 중·인·발글라/상습홍수속 물기근

    ◎호우 단기간 집중·삼림 남벌… 가용수 적어/상·하수도 투자 미미… 동아 절수 보급 69% 지금 아시아는 목이 바싹 말라 있다. 집중 호우로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필리핀 등 거의 전지역이 물에 잠겼지만 아시아의 갈증은 해소되지 않는다.홍수로 물난리를 겪는 마당에 이는 쉽게 상상이 되지 않지만 엄연한 현실이다. 남부지역이 홍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은 묘하게도 지난해 심한 물부족을 겪었다.공업손실이 무려 2백70억달러에 이르렀다.태국은 방콕시역의 팽창으로 농업용수난을 겪고 있고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는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으로 산업생산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주민들의 목이 타는 것은 물론이다. 최근 수십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한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아이러니컬하게도 갠지스강물을 한방울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주기적인 계절풍의 혜택을 입는 아시아는 아프리카보다 가용수량이 2배에 이르지만 1인당 사용량은 꼭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단기간에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제어되지 못하기 때문이다.삼림남벌과 도시화로 토양이 물을 흡수,보존할 여력을 상실한게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인구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른 물소비량 증가도 물부족을 부채질한다.수질오염도 심각하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지역이 늘어나는 인구와 경제를 지탱하는데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하수도 체계를 갖추는데 향후 10년간 1천2백80억달러는 투자돼야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해마다 1백20억달러가 투자된다는 계산이다.그만큼 아시아는 「물」에 대한 투자에 인색했다. 동아시아는 「안전한 식수」의 혜택을 입는 인구가 전체의 69%(90년기준)에 지나지 않는 곳이다.상·하수도 보급률은 외향적인 경제성장 수치를 따라가지 못한다.4억7천만명이 더러운 물에 노출돼 있고 3억5천만명은 하수도를 모르고 지낸다. 그 결과 이 지역의 수인성 질환 발생율이 매우 높다.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 개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의 75%와 유아사망의 80%가량은 「안전한」 물이 부족한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부족한 물 탓으로 고충을 당하는 쪽은 아무래도 저소득 빈민층이다.이들은 중산층이 상수도 요금으로 내는 물값에 비해 최소 20배에서 최대 1백배의 비싼 값에 물을 사먹고 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각국 정부는 수자원 개발과 관리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다.민자유치로 식수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며 누·절수 등 수요관리를 강화,이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 그러나 그간 밀실거래로 상하수 사업을 인가하는 이 지역 국가의 관행과 물을 「경제재」가 아닌 당연한 「권리」로 여기는 소비자의 인식때문에 민영수도 사업은 당장에 전지역에서 실현될 것 같지는 않다. 프랑스 업체를 선정,80년대 중반부터 민영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마카오는 좋은 본보기다.중국도 예외는 아니다.남부에서 경제붐이 일고 있는 광주시는 프랑스­홍콩 합작회사와 계약체결단계에 있다.중국은 또 삼협댐을 건설,양자강물을 북부 건조지대에 공급하는 대수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베트남은 경제수도로 부상한 호치민시의 식수난을 해소키 위해 하루 시 수요량 3분의1에 해당하는 10만㎥의 공급능력을 갖춘 플랜트 공사를 말레이시아 기업에 맡겼다. 태평양시대를 앞둔 아시아 개도국의 경제성장은 물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다.바로 이런 점에서 물은 90년대의 석유로 비유해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것이다.
  • 재난수습체제의 재정비(「부실」을 파헤친다:6)

    ◎소방인력… 18,000명… 일본의 13%수준/전문 구조대원 절대 부족… 전국에 5백명선/고성능 화학차 18대뿐… 대형가스사고 손못써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보는 외국 언론의 비판은 날카롭다.그들은 일련의 대형 참사를,과정을 소홀히 한 고도 성장의 대가로 분석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비용을 치를 것이라고 지적한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신문은 국내 건설업계의 비리를 일일이 지적하고 빈발하는 대형 재난사고를 「성장병에 걸린 사회의 고질병」으로 진단했다. 한국 뿐 아니라 서방 선진국들이 1백년 이상 걸려 이룩한 발전을 20∼30년에 이루려는 태국 대만 중국 등 「앞만 보고 달리는 나라」에서는 얼마든지 이런 참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사고 속수무책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지도 「만기 도래한 고도 성장의 미지급 청구서」라고 결론지었다.또 「청구서」는 대형 참사 이외에 대기오염,수질오염,교통난,소음공해 부문에도 날아들 것이라고 썼다. 옳은 진단임에 틀림없다.실제로 수도권 신도시에서 기관장을 지낸 공직자들은신도시 아파트에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 놓는다.이제는 우리들도 「만기도래 청구서」를 값싸게 지불하는 방안을 스스로 강구해야 한다. 정부도 최근 재난의 효율적인 수습을 뒷받침하는 「재난관리법」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 법은 삼풍사고에서 노출된 갖가지 구난·구조 체계의 문제점을 교훈으로 삼아 구난활동의 지휘체계를 소방부서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방화 시대에 걸맞게 자치단체장이 수습의 책임을 지고 현장 구난활동은 소방관서의 최고 책임자가 총괄적으로 지휘토록 했다. 그러나 대형 참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난·구조의 역량을 갖추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전용 헬기도 없어 구난·구조의 전문성과 장비를 갖춘 곳은 소방관서이다.그러나 우리의 소방인력은 모두 1만8천9백88명에 불과하다.프랑스의 「민간구조대 긴급 의료 구조반」(SAMU)은 23만명이고 일본은 14만4천8백85명이다. 소방인력은 일본의 13%로 소방관 한 명당 인구수도 일본은 8백61명이다.우리는 일본의 2.7배인 2천3백20명이다. 더 큰 문제는 전문인력의 빈곤.재난사고 때 응급처치 등 인명구조 활동을 펼 수 있는 구급대원은 1천9백5명,현장에서 붕괴물 제거 등 구조활동을 펼 수 있는 구조대원은 5백33명에 불과하다. 서울의 구조대원은 모두 1백65명으로 삼풍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에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그러나 프랑스의 「민간구조대 긴급 의료 구조반」은 의사 6천4백29명,약사 5백78명 등 모두 7천7명의 구급요원을 확보하고 있다.구조대원도 2천8백여명으로 20여대의 전용 헬리콥터를 이용해 순식간에 재난현장에 투입된다. 장비는 더욱 형편 없다.진파탐지기 등 첨단 장비는 차치하고라도 소방펌프차 등 기본 장비에서도 일본의 10% 수준이다. 일본은 현장에서 인명 구조활동을 하는 구조차가 9백34대인 반면 우리는 57대에 불과하다.도시가스 폭발 사고시 필수적인 화학차의 경우 우리는 2백9대이지만 일본은 1천17대나 된다. ○펌프차 등 일 10% 화학차 가운데 도시가스 폭발사고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차는 18대 뿐이며 나머지 1백91대는 일반차로 가스사고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무부와 서울 등 전국의 시·도는 열악한 소방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기 위해 지난 92년부터 5개년 계획을 세워 매년 3백50억원씩 투자해왔다.그러나 이 재원은 겨우 기본장비를 확충하는데 그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대구·경북·인천 소방본부에 헬리콥터를 3대 도입할 뿐 구급대는 전혀 확충하지 못했으며 구조대원만 1백60명을 늘리는 데 그쳤다. 내무부는 요즘에야 이런 현실을 인식하고 96년 시행을 목표로 「소방인력 및 장비 확충 5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초음파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비롯,각종 장비와 인력을 연차적으로 확충한다는 것이다. 뒤늦게 고치는 외양간에서 또 다시 소를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을 깊이 새겨야 할 때이다.
  • 「순산소 공법」 공동처리장 준공/폐수 정화효율 30% 향상

    ◎국내최초/반월공단 염색단지서 가동/비용절반… 하루 4만t 처리 최신 공법을 이용,공장폐수의 정화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최첨단 폐수처리장이 선보인다. 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반월공단 염색단지 입주업체들은 순산소 공법을 채택해 기존 공법보다 정화 효율을 30% 높이고,폐수처리 비용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공동폐수처리장을 건설,7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 폐수처리장은 단지내의 61개 염색업체들이 배출하는 폐수의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각각 4백ppm(1백만분의 1)과 3백ppm에서 70ppm 이하로 정화해 내보낸다.기존 공법을 채택할 경우에는 1백ppm까지만 정화가 가능하다.현재 수질오염 규제 기준치는 1백ppm이지만 내년 1월부터는 80ppm으로 강화된다. 하루 4만t의 폐수처리 능력을 갖췄으며 정부지원 1백61억원,자체자금 37억원 등 모두 1백98억원을 들여 3년만에 완공했다. 폐수정화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 미생물을 배양해 폐수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기존 공법은 미생물 배양에 자연상태의 공기(산소농도 20%)를 이용하는 데 비해 순산소 공법은 1백% 산소를 이용함으로써 미생물 배양능력을 2∼3배로 높이는 방식이다.이 공법은 일본에서 개발됐으며 국내의 공동폐수처리장에 최초로 적용됐다.
  • 준농림지에 공단설치 허용/건교부/농어촌산업지구 신설키로

    오는 9월부터 준농림지에도 대규모 공단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또 자동차정비시설과 함께 제지공장 등 저공해공장의 설치도 준농림지에 허용된다. 건설교통부는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절차를 밟아 오는 9월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에 대규모 산업시설설치를 허용하기 위해 현행 국토이용관리법상 취락,운동휴양,집단묘지,시설용지지구 등 4개 지구로만 구분돼 있는 준도시지역 용도지구에 「농어촌산업지구」를 신설,준농림지에 이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농어촌산업지구가 지정된 준농림지는 국토이용계획이 적용되는 준도시지역으로 바뀌면서 공단의 설치가 가능해진다. 개정안은 농어촌산업지구에 산업시설을 설치할 경우 농지를 신고만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지구와 시설용지지구에 들어서는 산업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15만㎡까지로 돼있는 면적제한규정을 폐지,대규모 공장도 들어설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행정구역상 대부분 군단위지역에있는 준농림지에 대규모 공단이 들어설 수 있게 돼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 격차가 많이 좁혀질 전망이다. 개정안은 농어촌주민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준농림지에 자동차정비시설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과 수질오염도가 낮은 고체성화학제품공장,제지공장,출판 및 인쇄시설 등의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 무공해 배양토 개발/왕겨 이용… 값 기존제품의 30%

    ◎포항 산업과기연 포항 산업과학기술연구소는 27일 첨단 유리온실 농업에 인공토양으로 사용되는 무공해 저가 성형 배지(성형 배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경에너지연구부문 이충일·박양덕 박사팀이 6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2년5개월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성형배지는 천연원료인 농업폐기물 왕겨를 주원료로 사용,공해를 유발하지 않고 작물생육의 필수조건인 보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하며 완충능력과 무기원소를 흡착시키는 능력이 높아 비료의 유실이 적은 특징이 있다.또 이 제품은 사용후 토양개량재,묘목재배용 상토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기존제품의 경우 1㏊당 연간 3백만원씩 소요되던 폐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제조 가격도 기존 제품의 3분의 1에 불과,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금까지 유리온실용 배지는 전량 암면으로 제조된 수입품을 사용해 왔으나 이는 자연분해가 안되는데다 폐기시 매립지의 수질오염을 유발시켜 유럽등 선진 각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 사용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 설악산계곡 갈수록 오염/유네스코한국위,서울대 위탁조사

    ◎호텔 폐수·음식물쓰레기로 수질 악화/실지렁이등 오염지표 생물 44종 서식 국립공원 설악산의 하천이 날로 오염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위락시설지구를 벗어나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내설악의 백담계곡도 점차 병들어가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과 설악산 현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공동비교 연구사업 제3차회의 및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설립을 위한 아태지역회의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이같은 실정을 보고하고 오수정화시설과 관광객 계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생물권지역으로 지정된 설악산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제1차 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했었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설악산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수서무척추동물의 생물다양성 및 군집구조에 관한 연구를 위임받은 김원(서울대 자연과학대학)교수팀이 지난해 4.7.8.11월 4차례에 걸쳐 계곡의 수질과 서식분포를 조사한 결과 심한 수질오염실태가 밝혀졌다. 김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쌍천수계의 경우 설악산 관광호텔앞에서부터 상류지역은 비교적 맑은물을 유지하고 있으나 하류는 음식점에서 흘러나오는 오수와 유람객들이 버린 음식물 찌꺼기등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천봉교에서 피골 합류지점까지는 취락지구와 호텔에서 흘러나오는 폐수에 의해 수질이 몹시 오염돼 있었다.여기서 도문교를 거쳐 하류로 내려가면서 물의 양이 많아져 자정작용을 하고는 있지만 설악농원앞 상수도 취수장의 수질이 여름철 우기를 제외하고는 열악한 수계환경을 나타내고 있어 식수원에도 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립공원을 벗어나 오염이 안된 지역으로 알려진 내설악의 백담계류 북천은 대체로 수질이 잘 보전돼 있으나 용대1교에서 하류는 물의 부패로 점차 오염돼가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교수팀은 이같은 하천의 오염으로 인해 지난 88년 4종의 수서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이곳에 이번 조사에서 44종이늘어난 48종이 관찰됐다.새로 발견된 수서무척추동물은 오염부하가 심한 물에서 서식하는 실지렁이류,모이나물벼룩류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완벽한 하수정화시설의 구축과 관광객들에 대한 지도 관리가 요구된다고 제시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북한의 백두산,중국 장백산,미국 로키산맥,소련 바이칼호수,그리스 올림포스산등 82개국 3백24개소 2백만여㎦가 지정돼 있으며 설악산 국립공원지역은 지난 82년에 지정을 받았었다.
  • 「공해 대기업」 무더기 적발/현대강관 개선령·미원음료 조업정지

    ◎환경부 5월조사 대림산업 한국야쿠르트유업 코오롱전자 현대강관 등 대기업들이 대기 및 수질오염 물질을 내보내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28일 각 시·도 및 지방환경관리청이 지난 한달동안 전국 1만3천5백5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법령의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6.7%인 9백9개 업체의 각종 법규위반을 적발해 조업정지,개선명령,고발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대림산업 한국야쿠르트유업 코오롱전자 김천공장 등은 배출허용 기준치 이상의 먼지를 내보내 개선명령을 받았고 현대강관은 기준치의 3배를 넘는 벤젠을 대기 중으로 배출,역시 개선명령을 받았다. 종근당은 중금속의 하나인 망간이 기준치 이상으로 함유된 폐수를 배출,개선명령을 받았으며 미원음료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기준을 초과하는 폐수를 내보내 10일동안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 환경 「원격탐사 시스템」 가동/위성사진 이용/환경부

    ◎한강·대동강오염 첫 분석/국토환경종합지도 연내 제작 환경부는 26일 인공위성에서 촬영한 환경정보 등으로 남북한의 생태계 상황 등을 판단 할 수 있는 원격탐사 시스템을 개발,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문을 연 원격탐사실은 우리나라 전역의 수질오염현황,생태계의 변화,오염물질의 이동 등을 파악해 환경정책의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위험의 예고와 감시기능도 맡게 된다. 최근 원격탐사실이 인공위성 사진으로 서울의 한강과 평양의 대동강의 오염상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한강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하류쪽이 다소 오염돼 있고 종말처리시설이 없는 대동강은 평양을 관통하는 부분이 심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원격탐사실의 개소를 계기로 올해안에 자연생태계 현황과 대기·수질오염현황 등을 종합 표기한 국토환경종합지도를 제작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녹지등급이 가장 좋은 강원도의 녹지자연도를 작성하고 내년부터 자연생태계 전국조사와 연계해 녹지자연도 제작 대상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어중국의 급속한 경제개발로 오염물질의 배출이 크게 늘어 황해의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황해오염원 현황 및 분포상태,오염물질의 이동경로 등을 분석해 대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오는 10월 대전에 각종 자료를 수신할 수 있는 인공위성지상감시소가 설치되면 값싼 비용으로 환경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 영산강 수계 “5급수”/공업용수로도 사용못해/4대강 오염 가속

    4월들어 영산강 수계 나주지점의 수질이 수질환경 기준상 최하급수인 5급수에도 못미치는등 전국 4대강의 수질이 크게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15일 발표한 4월의 전국 4대강 20개 측정지점 수질오염현황에 따르면 영산강 수계는 나주 지점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10.3ppm을 기록하는 등 5개 측정지점 모두 최근 1년사이 가장 높은 오염도를 기록했다. 10ppm이하의 5급수는 식수는 물론 공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다. 나주의 오염도는 지난 2월 6.2ppm에서 3월 7.6ppm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환경부 관계자는 나주의 수질이 이처럼 나빠지고 있는 것은 4월들어 강우량이 줄어든데다 주암댐 송수관 고장으로 하천유지 용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강수계는 가양 및 노량진지점이 1년사이 최악인 5.0,4.7ppm을 각각 기록하는등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을 제외한 4개 측정지점의 수질이 나빠졌다.
  • 한중 환경협력회의/16일 북경에서 개최

    한·중 양국의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할 제2차 환경협력 공동위원회가 16,17일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회의때 합의한 대기·수질오염 방지등 6개분야의 18개 협력사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서해 오염 방지를 위한 공동조사등 양국간 새로운 협력방안을 중점 협의한다.
  • 북 위협 적시… 안보불감증 “채찍”/올 첫 청와대각의 함축

    ◎“DMZ 도발·평화협정 불용” 대북 경고/“대구사고 수습 등 현안해결”… 내각 고삐죄기도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청와대 국무위원간담회는 있었지만 김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과 「안보」를 유달리 강조했다.「안전」강조는 대구폭발사고를 감안하면 당연한 일이랄수 있다.그러나 「안보」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우리 국민들이 느끼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북의 위협이 부쩍 증대된 실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청와대측이 밝히는 북한의 대남 위협 상황은 세갈래로 분석된다. 첫째는 북한이 미국과 정치·군사적 협상의 길을 트는 방편으로 정전협정을 의도적으로 깨뜨리고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북한군은 최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을 두차례나 침범했다.휴전선 18개 지역에서 집단 정찰활동을 벌이는 등 40여차례에 걸쳐 정전협정을 위반하고 있다.아직은 약한 단계이지만 군사적 속성상 돌발적 대규모 충돌로 이어질 소지는 항상 있는 것이다. 둘째는 경수로협상 완전 결렬에도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북한은 핵연료봉을 재장전하겠다는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재장전이 시작되면 바로 국제제재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6월과 같은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세번째는 북한 체제의 취약성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북은 아직 김정일체제를 공식 출범시키지 못하고 있다.관계기관은 복잡한 내부 사정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고 밝히고 있다.북한은 안의 문제에 대한 관심을 밖으로 돌리기 위해 대남 비난의 강도를 그 어느때보다 높여가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그들 체제가 위험 수위에 이를때 어떤 극단적 행동을 할지 예측이 쉽지않다. 김 대통령은 『북한의 비무장지대안에서의 자극적 도발을 인내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러 경우를 대비해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으며 헌법에 규정된 국가보위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1차적으로 북한의 경거망동에 대한 경고다.나아가 취근 부쩍 심해진 국민들의 안보 불감증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안보 이외에도 대구폭발사고 수습,경제문제,노사및 중소기업대책,수질오염방지와 전력확보,교육개혁문제 지방선거대책에 이르기까지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내각의 심기일전을 촉구했다. 김 대통령은 수시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제시된 총론을 바탕으로 회의때 마다 현안들을 직접 챙겨 보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라고 윤여전공보수석이 설명했다.김대통령의 내각에 대한 「고삐죄기」가 본격화 하는 것이다. 국무회의 의결안건 ◇법률공포안=▲경기도 평택시 등 5개 도농복합형태의 시설치에 관한 법(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개) ◇대통령령안=▲부동산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시행령(제) ▲지방재정법시행령(개)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규정(개) ▲단기사관학교설치법 시행령(개) ▲내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 “북한내정 혼미… 도발대비 만전”/김 대통령 각의서 지시

    ◎한미 군사대응태세 강화/지방선거 불법행위 단호 조치/안전사고 방지대책 빈틈없이 추진 김영삼 대통령은 9일 『북한의 내부정세가 계속 혼미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에 대비,한·미·일 3국의 외교협조체제를 강화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한·미 군사적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와 전국무위원,한승수 대통령비서실장및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들어 첫 확대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김정일의 승계문제 불확실성과 함께 식량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개최된 평축을 통해 비정상적인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혼미상황에 더불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평화협정추진을 위해 대미외교 공세를 전개하면서 정전협정 무효화 주장,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자극적 도발행위 등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가능성에 대한 국민의경각심을 높이도록 홍보에 힘쓰며 안보관련 부처간 각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6월 지방선거와 관련,『이번에는 기필코 돈안쓰는 선거,깨끗한 선거풍토를 정착시켜 선거혁명을 이뤄야 한다』며 『부정불법을 저지르는 사람은 어느 누구라도 단호하게 조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선거 때 있기 쉬운 기초질서문란행위가 없도록 엄정한 법집행이 이루어져야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구 가스폭발사고와 관련,『다시는 이같은 일이 없도록 철저히 분석해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기 바란다』고 지시하고 ▲수질오염방지를 위한 환경감시 ▲올여름 절전대책 ▲공중위생 확보및 하절기 식품안전 ▲영농철에 대비한 자재준비와 인력수급 확보등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 낚시면허라니(외언내언)

    낚시인의 성서로 불리는 아이작 월턴(Izaak Walton)의 조어대전(The Compleat Angler)에는 「명상하는 사람의 레크리에이션」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1653년 영국 런던에서 출간된 이래 3백여년에 걸쳐 수백판이나 거듭됐다는 이 책은 그전까지 수렵의 한 수단으로 간주되던 낚시를 훌륭한 신사적 레저로 인식시킨 것으로 평가된다.그 시절 문사로 활동하며 취미로 낚시를 즐긴 월턴이 물고기와 낚시에 관한 지식을 수려한 자연묘사와 독실한 인생 교훈으로 담은 이 책은 영국 수필문학 대표작의 하나로도 꼽힌다. 낚시가 삶의 수단이 아니라 취미나 즐거움으로 행해진 것을 알수 있게 하는 기록은 이 책보다 훨씬 오래전에도 있다.동양에서는 3천여년전 주나라 문왕때 강태공(본명 여상)의 곧은 낚시 일화가 그 하나다.서구에서는 낚시가 예수 탄생보다도 훨씬 이전에 시작되어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시대에는 이미 낚시를 재미로 즐긴 기록이 있다.낚시는 고기 낚는 일 자체의 즐거움과 재미로 아득한 고대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지속되는 것이라 한다. 낚시면허제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일정한 면허료를 내고 낚시인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 등을 교육받은 사람만이 낚시를 할수 있도록 한다는 안이다.환경부가 낚시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해,수산청은 내수면과 연안해 어족자원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3년여 전부터 검토해 온 안이다. 낚시터마다 떡밥과 쓰레기로 수질과 자연이 급속히 오염되고 있고 일부 하천과 호소,연안에서는 보호어종마저 고갈위기에 있다.규제는 어떤 방안으로든지 있어야 할 실태이긴 하다. 하지만 취미까지 면허제로 규제한다는 것은 생각해볼 문제다.세상이 너무 각박해지기만 하는 것 같지 않은가.행정편의주의 인상을 주는 유치한 발상같기도 하고.다른 좋은 방법은 없을까.
  • 낚시면허제 내년 도입/환경부/무면허땐 과태료 부과

    빠르면 내년부터 미국 프랑스 일본 등과 같이 「낚시면허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2일 미끼의 과다사용과 치어 및 희귀어종의 남획에 따른 수질오염,낚시터주변의 환경훼손 등 생태계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낚시꾼들에게만 고기잡이를 허용하는 면허제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면허를 받은 낚시꾼에게 연간 일정액수의 면허료를 부과하고 무면허자에게는 면허료의 5∼10배의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교육환경침해 더이상방치못해/총학장협긴급임원회의소장 이면영 홍대총장

    ◎전국 10여개 대학주변 퇴폐문화 온상지로/대형빌딩 신축규제 포함 관련법 개정돼야 『최근 경제성장을 위해 무모하게 환경을 희생했던 지난날에 대한 반성으로 대기오염과 수질오염등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나 사회·문화적인 환경,그 가운데서도 교육환경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극히 드문 실정입니다』 지난 22일 한국사립대학 총학장협의회(회장 김민하 중앙대총장)소속 총장 10여명과 함께 교육환경문제를 의제로 긴급 임원회의를 가진 홍익대 이면영 총장은 25일 『날로 가중되고 있는 교육환경의 침해문제를 더이상 방관해서는 안되겠다는 위기의식을 안고 총장들이 모였다』고 회의의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17일 부산고등법원이 부산대학교 이웃 24층 아파트공사에 대해 「공사중지가처분」결정을 내린 것을 계기로 그동안 협의회가 수차례에 걸쳐 관계기관에 건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진척이 없는 교육환경보전 관련법률의 개정을 촉구하는 의미도 담고 있었다. 이 총장은 『부산대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10여개 대학이 아파트와 유흥업소등 주변의 대형건물 신축으로 심각한 교육환경을 침해받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7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통령초청 오찬에서 이 문제를 건의해 학교환경보전법을 제정해야 할 필요성등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법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홍익대도 또한 정문 바로 옆에 들어설 5층규모의 상업용 건물의 신축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 총장은 『일본 와세다대학 주변은 지역주민과 상인들 스스로가 연합회를 구성해 자부심을 갖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고 『우리나라처럼 대학가가 퇴폐·향락적인 상업문화의 온상지로 변질된 예는 외국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전인교육」의 실종을 의미하는 흉악범죄가 빈발하는 원인을 올바른 교육환경의 부재로 보는 이총장은 『법률의 개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있는 국민 대다수가 학교 주변의 교육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오는 5월2일 국제 그린크로스와 대학교육협의회후원으로 홍익대학교에서 「지방자치시대에 있어서 한국의 교육환경」이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갖는등 다른 대학들과 함께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늘 지구의 날/환경보호 민·관 “한마음”

    ◎중·고 30곳 「글로브학교」 지정/시민들은 하천오염 지도 제작 배포 22일은 「지구의 날」. 갈수록 찌들어 가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이 날을 맞아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환경보호활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오는 99년까지 서울 한성과학고등 전국의 중·고교 15개교씩 모두 30개교를 선정,지구환경학습 및 관찰활동(글로브 활동) 학교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21일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와 한·미 글로브 활동 이행약정을 맺었다. 글로브학교는 자국의 기후 및 대기오염도등 환경관련 사항 등을 학생들이 직접 측정해 미해양대기청(NOAA)에 보내면 각국의 환경정보를 종합·분석한 뒤 인터네트를 통해 글로브참여학교에 영상자료를 제공해 주는 과학프로그램이다.올해 안에 전세계 50여개국 1천여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한성과학고를 시작으로 글로브학교를 해마다 늘려 내년에 서울·부산·광주·대전과학고등 4개고교,97년에 8개 과학고등 99년까지 중·고교 15개씩 30개 학교를 글로브학교로 선정,운영할 방침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이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수원·울산·제주 등 3개지역의 하천오염지도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6달동안의 작업으로 완성된 이 지도는 지역 하천의 오염도 지도와 오염원 지도등 두 종류로 각 지역에서 시민과 대학생·교수·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질오염감시단이 직접 하천의 수질을 측정하고 하천 주변의 수질 오염원을 조사해 만들었다. 조사대상 하천은 수원지역은 수원천,황구지천,서호천,원천천과 이들의 3개 지천이었고 울산지역은 태화강,동천강,회야강등 3개 하천,제주지역은 제주시의 상수원인 외도천 유역이 중점 조사됐다. 경실련은 이들 하천오염지도를 토대로 지역별 수질오염 시민감시단의 폐수배출 감시운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도를 관공서및 각급 학교·시민단체 등에 나눠 줘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자료와 교육·홍보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하오2시 서울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는 환경단체 소속 회원과 시민 등 모두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서울 푸르게,한강 푸르게」라는 주제의 제1회 녹색환경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중 쓰레기 줍기및 여의도 강변 걷기대회,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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