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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시판 곧 허용/보사부/수질기준 대폭 강화

    서상목보사부장관은 9일 생수시판불허를 규정한 보사부의 관련 고시가 무효라는 대법원의 생수시판에 대한 판결정신을 존중,빠른 시일내에 생수의 시판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서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생수시판을 둘러싼 혼란상태가 더 이상 오래가면 좋지 않다는 판단에서 대법원의 판결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당정협의등 필요한 절차를 서둘러 가급적 신속하게 생수문제를 마무리짓겠다』고 밝혀 곧 생수시판을 허용하겠다는 뜻을 명백히 했다. 이에따라 이달 중순부터는 생수시판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계휴보사부위생국장은 『기존의 14개 생수제조허가업체의 경우 대법원의 판결로 무효가 된 고시에서 전량수출 또는 주한외국인판매등의 관련규정을 삭제하면 곧바로 시판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생수시판을 계기로 생수의 수질관리와 업체의 시설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이비종교 발호는 사회불안 탓”(의정중계:24일 본회의)

    ◎공직자 복지부동 몰아낼 대책세우라/질문/“광주민주화 관련 추가보상대책 마련”/답변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24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질문에서는 1년을 맞은 개혁정책의 총체적 평가를 바탕으로 맑은물 공급 대책,공무원의 자세전환,일선 행정기관의 성금 유용,교육개혁,민생치안,노사문제,일본문화수입개방등 현안들이 폭넓게 추궁됐다. 특히 여야를 가릴 것 없이 대통령의 개혁의지를 따라가지 못하는 행정부와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을 한 목소리로 질책했다. 그러나 이날도 의원들은 뾰족한 대책의 제시없이 백화점식 현안나열에 그쳤고 정부측의 답변이 진행되는 동안 의원들의 이석이 과반수를 넘는등 무성의한 자세가 여전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범진의원(민자)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새정부 초기에 비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면서 『UR협상 자세와 그 결과에 대한 농민들의 분노,낙동강 식수오염 사태,치솟는 물가에 대한 불안,도처에서 빈발하는 3인조 집단강도등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벌어지고있기 때문』이라고 진단.박의원은 정부의 신뢰회복을 최우선적 과제로 지적하면서 『개혁정부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도 국민들이 너그럽게 봐줄 것이라고 안이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일침. 교육위 소속인 박의원은 교육분야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고교평준화 시책의 전면 재검토와 대학입학정원의 자율화를 촉구. 김장곤의원(민주)은 『문민정부 1년은 개혁부재·신뢰성부재·정책부재등 3불재에다 무철학·무원칙·무대책등 3무로 일관했다』고 비난하고 『이로 인해 물가및 민생치안등 9대 불안요인이 탄생했다』고 주장하며 구체적인 해소방안을 추궁.김의원은 광주민주화운동과 김대중씨 납치사건등을 거론한 뒤 종교연구가 탁명환씨 살해사건을 들어 『사회심리학을 논하지 않더라도 사회가 불안하면 사이비 종교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고 치안부재를 질책. 정상천의원(민자)은 『떼강도,유해성폐기물 수입,장영자사기사건 등은 단적으로 사회기강 해이와 질서문란을 말해주는 것』이라면서 『그 원인은 한마디로 관계공직자의 무성의,무책임,나아가「사보타지」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한 목소리로 주장.정의원은 『물은 인간생존권의 근본요건』이라면서 『이총리는 「물총리」가 될 의향은 없느냐』고 묻고 수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조달계획을 밝히라고 요구. 홍기훈의원(민주)은 국민성금 유용문제에 언급,『대통령이 각종 준조세 성격의 성금을 한푼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음에도 일선 행정기관이 상반된 짓을 하는 것은 공무원들이 이 정권을 반대하는 경향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 강용식의원(민자)은 『공무원사회는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복지불동의 공무원을 거두미동시킬 복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근본대책 수립을 촉구.『국민들이 총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탁월한 행정력이나 풍부한 정치력이 아니라 대쪽같은 직언총리』라고 지적. ○…이회창국무총리는 지난 1년동안의 개혁성과에 대해 『애초의 국민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이루지 못한 사회발전 저해요소를 제거하는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는 미래지향적인 개혁에 중점을 둬 국가경쟁력 강화의 장애물을 없애 나가겠다』고 답변. 이총리는 「직언총리」를 주문한데 대해 『대통령과의 주례회동 때 알고 있는 얘기와 해야 할 얘기를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정부는 다소 수긍이 되지 않는 비판까지도 빠짐없이 듣고 있다』고 강조. 이총리는 감사원이 지방행정기관의 성금유용 사실을 발표한 것등과 관련,『정치적 고려는 없었으며 93년도 기업등의 성금 내역은 회사별 결산서가 국세청에 제출되는 오는 3월말 이후 감사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3공에서 6공까지 청와대의 성금 총계와 내역은 자료를 확인한 뒤 제출하겠다』고 설명. 이총리는 행정구역 개편문제에 대해 『여야가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면 추진하겠다』고 원론적 입장을 피력. 이총리는 이어 『올해 문화예술분야의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48%나 늘었다』고 이 분야의 진흥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한 뒤 『더욱이 장기적 발전차원에서 예산이 안정적으로 배분되고 우수공무원이 배치되도록 하는 한편 예술분야에 관한 행정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가겠다』고 다짐. 최형우내무장관은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추가 보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피해자에 대한 객관적 자료가 없더라도 6하원칙에 의해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적극적으로 보상해줄 것이며 보상에 조금도 인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최장관은 『우발적·충동적 범죄가 자주 발생,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안은 아직 미흡하다』고 시인한 뒤 『경찰행정을 일선 현장중심으로 과감히 개선하고 우범업소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영화·대중가요등 일본문화의 개방문제는 국민과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여 점진적,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그러나 일본문화 개방문제와 일본의 한국문화재 반환문제는 별개로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 서상목보사부장관은 생수시판 허용문제와 관련,『정부는 결정을 내릴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사회전반의 분위기와 정부의 수질관리대책을 연계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변. 오인환공보처장관은 『외국위성방송의 폐해를 막기 위해 주변국가들과 국제협약 체결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말하고 지역민방 허가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다음달 공표하고 올해안에 마무리지을 것이나 재벌기업과 언론사의 참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지방행정기구 대폭 개편/중기·수질관리부서는 강화

    ◎민방위부서 직급 격하·축소/내무부,시도별로 새달성안·6월 확정 오는 6월말까지 각 시·도및 시·군·구의 민방위부서의 직급이 한단계씩 격하·축소된다.그러나 중소기업과 농어촌을 지원하고 식수원을 관리하는 부서는 대폭 강화된다.또 현재 지방에 근무하는 1만여명에 이르는 국가공무원이 고위직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공무원화된다. 내무부 관계자는 18일 『우루과이 라운드타결과 국제화시대에 대비해 지방경제와 농어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위해 이같은 지방행정체계의 개편작업이 시·도별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9개도와 서울의 민방위국은 담당관으로,시·군·구의 민방위과는 민방위계로 축소시키는등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일부조직을 과감히 축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방중소기업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상정국 산하의 지역경제·공업과,농어촌지원업무의 농수산국 산하 농산·농산물유통과는 대폭 보강될 것이 확실하다.또 수질관리나 각종 오폐수무단배출을 감독하는등환경문제를 관할하고 있는 환경국의 환경관리·환경지도과는 분야별로 세분화돼 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민방위담당부서는 직급의 격하와 함께 비상대책과등 주민생활규제업무를 맡고 있는 주무부서는 폐지되거나 대폭 축소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는 이밖에 지방에 근무하는 국가공무원의 보수등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는 방침아래 지방에 근무하는 국가공무원을 지방공무원으로 신분을 바꾸기로 했다.이에 따라 국가직,지방직간의 교류는 상호교환인사 절차를 밟아야만 가능해 지게 된다. 내무부는 이와 관련,지역경제 활성화나 농어촌지원업무기구는 지역실정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는 방침아래 3월말까지 지방행정기구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질관리 일원화/정부,확정

    정부는 17일 수질관리기능 가운데 건설부의 일반상·하수도관리기능과 보사부의 음용수수질관리기능을 환경처로 통합,일원화하기로 확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오염물질배출업소에 대한 지도·단속기능 가운데 공업단지안의 배출시설에 대한 허가·지도·단속기능은 환경처가 직접 수행하도록 조정했다.
  • 낙동강 수질관리 개선대책 주요내용

    ◎새달부터 군지원 받아 하천 특별감시/7개기관서 23곳 수질 매일점검/공단방류수 처리기준 대폭강화/건설중인 환경기초시설 전면감리 정부가 1일 확정한 낙동강 수질관리 개선대책은 종전까지 재원문제로 지지부진했던 수질개선사업의 예산을 확보해 오는 97년까지 모두 끝마친다는,실천적 의미가 크다. 구체적인 내용은 ▲현행 시설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단기 대책과 ▲맑은 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영천 도수로 공사를 앞당기고 축산물 폐기처리장,고도 정수처리시설 등을 새로 건설하는데 재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중·장기 대책으로 나눠진다. 경제기획원 이석채예산실장은 『사고발생 즉시 현지에서 시급히 요청하는 단기 대책을 즉각 시행하고 중·장기 사업을 조기 투자하는 투자조정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질오염의 재발을 막고 국민의 불안감을 줄이겠다』고 밝혔다.대책의 내용을 간추린다. ▷단기대책◁ ◇특별 기술지원단 파견=오는 15일까지 수자원공사 기술진을 현지에 파견,종합 점검하고 수질개선효과가 나올 때까지 연장한다.우리 실정에 맞는 적절한 고도 정수처리시설의 설비모형을 제시한다. ◇책임감시 체계 확립=7개 기관이 23개 주요 감시지점의 수질을 매일 측정,분석한다.3월 초부터는 인근 군부대 방위병의 지원을 받아 상시 감시망을 구축한다.2월 중 국민운동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들을 명예환경감시위원으로 위촉해 감시·신고활동을 시작한다. ◇방류량 예고제 실시=낙동강 하구둑의 수문을 수질개선에 중점을 두고 조절한다.환경처 주관으로 수자원공사와 시·도 등이 협의회를 구성,운영요령을 2월 중 확정,실시한다. ◇감리체계 강화=현재 건설 중이거나 신설되는 모든 환경기초시설을 2월 중 전면 감리한다. ◇전문인력 보강 및 교육실시=수자원공사가 시행 중인 상수도 요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되 중소도시 공무원부터 먼저 실시한다. ◇보강사업비 지원=지방환경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상시 수질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감시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제도개선◁ 사항 수계 상류지역의 환경 기초시설 운영비의 일부를 하류지역의 수혜 지자체가 사무조합을 구성해 공동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사업자가 예산부족으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거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우선 대집행하고 추후 해당 비용을 징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94년 시범 실시예정인 울산 및 이천군의 실시결과를 검토해 환경기초시설의 중앙 자동감시 체제를 97년까지 완비한다. 공단폐수 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의 기준을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으로 현행 50㎛ 이하에서 96년1월부터 40㎛ 이하로 강화한다.공단폐수 처리시설 확충자금은 환경개선 특별회계(95년 시행) 및 공업발전 기금에서 융자한다.가정용수 사용량을 줄이고 오염물질 소비를 억제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제도적인 개선책을 3월 말까지 세운다. ▷재원 판단◁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사정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국고부담 비율을 높이거나 장기저리 융자로 바꾼다.낙동강 오염지역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필요시 민간의 축산폐수 간이 정화시설 설치에 대한 축산발전기금의 융자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 각군에 환경전담부서 신설/폐기물 처리·오염감시에 병력·장비 지원

    ◎「정화추진위」 대대급이상에 모두 설치 군이 육·해·공군본부에 환경전담부서를 신설하는등 환경보전에 적극 나선다. 24일 각군에 따르면 육군은 환경과를,해·공군은 환경계를 각각 본부에 신설,지금까지는 인사·군수·작전참모부등에서 나누어 맡아오던 오·폐수및 폐기물처리등 병영내 환경오염방지업무와 대민봉사를 위한 병력및 장비지원업무를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또 각군은 일부 부대에 설치돼 있는 환경정화추진위원회를 대대급이상 전부대에 설치하고 산하에 환경·수질·대기오염·폐기물분과를 둬 환경업무를 체계적으로 다루기로 했다. 육군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각 참모부내 11개과에서 분담해온 폐기물처리·환경미화등 환경업무를 총괄 추진하는 환경과를 금명간 신설키로 했다. 육군은 또 낙동강등 5대강의 수질오염감시를 위해 병력을 파견하고 헬리콥터등 장비를 지원하는등 환경보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공군도 환경미화 수질관리 일반폐기물등 3개분과로 구성된 환경오염방지위원회를 지난 18일 설치한데 이어 환경계를 신설키로 했다.
  • 한강:하/생태계 복원… 자정력 키워야(서울 6백년 만상:6)

    ◎분류하수관·수중보 득보다 실이 많아/라인강처럼 자연과학방법 총동원을 수천년동안 우리를 지켜온 한강.그러나 한강은 지금 베푸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는 듯하다.낚시와 수영하는 기쁨을 잊은지 이미 오래됐고 식수를 주는 일 또한 예전과 같지 않다.이 모두 한강이 지칠대로 지쳐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한강의 상처를 치유해준 기억은 별로 없다.우리가 한 일은 그저 버리고 쏟아붓고 더럽히고 그대로 방치한 것이 고작이다. 지금 한강은 운명의 기로에 서 있다.새롭게 탄생할 것인지의 여부가 판가름 나는 중요한 시점인 것이다. 우리는 한강을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야 할 것인가. ○수질개선 노력 지속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은 논쟁이 한창인 오염된 식수원을 맑게 하는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지금까지 숫하게 들어왔던 분류하수관증설 및 정수장의 수질관리체계 개선과 폐수방류금지등 임기응변적인 대책은 오염수치를 놓고 승강이를 더해줄 뿐이다. 미래학자나 환경분야 전문가들은 한강살리기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가 바로 한강을 포함한주변 생태계를 되살리는데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수질오염에 대한 대응개념 이상의 내용이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생물학·생화학·미생물학·물리학·기후학·지질학등 모든 자연과학의 총체적 개념이 동원되어야 가능한 목표치인 것이다. 상수원 보호지역을 단순히 묶어 놓는 상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그 지역을 대상으로 물이 정화될수 있도록 동·식물을 이식,번창시키며 강변유역을 시멘트로 막아두지 말고 자연 식생물이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가꾸는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 한복판에 자리잡은 강으로서 한강보다 더 많이 오염됐다가 이같은 생태계 보호대상으로 돌봐지고 있는 강은 많다.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한복판을 흘러가는 라인강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라인강의 오염회복은 복잡한 과학기구를 동원한 것이 아닌 강변의 둑을 허무는 아주 단순한 것에서 시작했다. ○갈대숲 조성 효과 생태계를 무시한채 콘크리트의 강둑과 운하를 만들면서 주변의 동식물은 물론 미생물까지 모두 사리진 죽은 강이됐다는 자각에서 출발했다.즉 강둑을 헐어 물이 자연스럽게 넘나들게 한다면 넘친 곳에는 흘러간 물이 나름대로 지류를 만들고,지류가 완만히 흐르면서 배후 습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자연히 유속이 줄고 수생식물들이 자라며 이내 자연의 자정·회복능력이 강화돼 「자연」이 되살아날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전제가 되는 것은 물이 왠만큼은 깨끗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하고있는 수질개선 노력을 그만두란 말은 결코 아니다. 이 계획은 유럽의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WWF(세계야생동물재단)이 지난 63년부터 부르짖어 이미 실행에 옮겨진 것이다.우리와 비교해볼 때 환경보호 목표와 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른 것을 느낄수 있다. 결국 인공적인 모든 것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고 고도의 자연환경보호책은 다시 자연의 상태로 환원하는 것이란 말이된다. 한강에 인공적으로 설치했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많다.방수시설이 안된 분류하수관이 폐수를 스며나오게 하는가 하면 수위조절을 위해 만든 수중보는 갈수기때 수질오염을가중시키고 오물질이 보 아래 쌓여 물고기를 집단폐사케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근본대책 아쉬워 반면 긍정적인 계획이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한강철교와 반포대교에 이르는 공원부지 주변과 동작대교와 한남대교 사이등 4곳 13만7천㎡부지에 조성한 갈대숲이 바로 그것이다.갈대는 다른 식물이 자라기 어려운 조건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생존할뿐 아니라 그 뿌리로 인해 토양의 자정능력이 높아지고 주변유역을 생기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우리의 한강은 지금 이같은 고도의 대응력을 지닌 보호대책을 필요로 한다.하루 아침에 깨어나 마련되는 그런 단편적인 수질관리 대책이 아니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한 근본적인 대책만이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에 다시 생명력을 불어 넣을수 있을 것이다.
  • 5대강수질 합동점검/내무부/취·정수장 측정정보 매일교환

    전국의 각 식수원 취·정수장의 수질상황이 매일 해당 시·군·구를 통해 각 시·도에 보고된다.또 전국 5대강의 취·정수장에 매일 3회까지 수질상황정보를 교환하는 수질공동관리체제가 운용된다. 내무부는 21일 전국 15개 시·도 상수도업무 관계관회의를 긴급 소집,▲수질오염대응대책 ▲취·정수장 운영관리개선방안 ▲상수도시설 개량방안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질관리개선대책」을 시달했다. 수질관리 개선대책은 급작스런 수질오염 사태에 대비해 ▲낙동강은 영주∼구미와 구미∼대구∼경남∼부산등 2개채널 ▲한강은 북한강수계와 남한강수계등 2개채널 그리고 ▲금강 ▲영산강 ▲섬진강 수계별로 각 1개채널등 전국 5대강 주변의 취·정수장을 7개로 그룹화하고 취·정수장간에 전용직통전화를 가설해 매일 1∼3회씩 수질상황 정보교환을 하도록 했다. 또 수돗물 공급과정에서의 오염을 방지하기위해 오는 97년까지 전국의 20년이상된 상수도 배수관은 모두 그리고 15년 이상된 배수관은 노후화정도에 따라 교체토록 했다.
  • “물관리 부처이기주의 불용”/이 총리(국무회의:20일)

    ◎노동절부활 법적조치 곧 매듭/남 노동 20일 상오 열린 제3회 국무회의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부처의 청와대 업무보고 일정 탓으로 40여분만에 끝났다.그러나 이회창국무총리가 부처이기주의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도 높은 경고를 시달,회의분위기는 그 어느 때 보다 숙연했다고 총리실의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의안은 대통령령안 5건과 페랄타 주한엘살바도르대사에 대한 훈장수여건,외무부인사건등 일반 안건 2건으로 비교적 단출했던 편. 부의된 안건이 별 이의없이 간단히 처리된 뒤 서상목보사부장관은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가정의 해』라고 보고하고 『보사부에서는 건전가정 육성을 위한 사회공감대 형성방안과 함께 가정기능 강화시책을 마련,시행해나가고 있으니 각 부처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서장관은 가정의 날기념식,전국가족걷기대회,기념우표발행등 가정의 해 기념사업추진계획과 관련된 서면자료를 배포. 이어 김양배농림수산부장관은 『새해들어 쌀값이 소비자가격 기준 4.2%가 인상됐는데 3·4월에 오르던 예년에 비해 시기가 빠른 편』이라면서 『이는 지난해 냉해로 4백만섬이 감수됐으나 수매량은 오히려 40만섬이 증가해 쌀값이 오르리라는 심리적 영향 때문인 것 같다』고 쌀값 안정대책의 필요성을 제기.김장관은 『정부는 구정을 앞두고 강력한 쌀값안정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26일부터 농협보유분 90만t과 정부보유분 11만t을 방출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19일 현재 추곡수매는 96% 진척됐으며 25일까지는 수매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 남재희노동부장관은 『5월1일을 노동절로 확정,시행하라는 김영삼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후속 법적 조치를 법무부,총무처와 협의해 조속히 끝내겠다』고 보고. ○…이총리는 회의 마지막에 『지난번 정부가 수질개선대책을 발표한 것은 최근 물문제가 사회 전반에서 큰 반향을 일으킴에 따라 그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대책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수질문제는 역대 정부이래 누적되어온 사항이긴 하지만 현 시점에서 피해가 생긴데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지않을 수 없었다』고 피력. 이총리는 『수질문제는 미봉해결에 그쳐서는 안되며 근본적 치유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관계부처는 주요 대책을 올해 안에 시행할 것과 연차적으로 시행할 사항으로 나누어 확정지은 다음 국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도록 하라』고 지시. 이총리는 특히 부처이기주의에 언급,『수질관리 기능조정에 있어 관련 부처사이에 의견표명과 활발한 토의가 있는 것은 당연하나 그것이 조정단계에 들어간 뒤에도 각 부처 실무자들이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한 일』이라면서 『이런 것들이 바로 고질적 이기주의이며 정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질타.이총리는 『김대통령의 특별당부도 여러번 있었지만 이 문제를 포함,어떤 사안에 있어서도 부처 이기주의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거듭 강조. ◇대통령령안 ▲상품권법시행령(개) ▲농어촌발전위원회규정(제) ▲보건사회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체신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철도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 팔당댐 물관리 “총체적 난맥”/감사원 특감 결과

    ◎환경처,폐수시설 건설지침 졸속 시달/설비 중복투자… 운영·인력관리도 허술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 드러난 팔당지역 물 관리의 문제점은 크게 다섯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오·폐수 처리시설의 건설과 관련한 환경처의 기본지침이 적절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환경처는 지난 89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맑은 물 공급대책」에 따라 총사업비 6백71억7천7백만원을 들여 팔당상수원 지역안에 39개의 오·폐수 처리장을 건설했다.그러나 환경처는 처리장 건설 계획당시 수질관리전략에 관한 충분한 검토가 없는 상태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에 졸속으로 지침을 내렸다.오·폐수를 제대로 처리하려면 가정이나 축사,공장등에서 오·폐수를 모으는 차집관거와 처리장을 동시에 건설해야 한다.그런데도 환경처는 업무실적을 올리는데 급급해 우선적으로 처리장과 차집관거중 일부만을 건설하도록 지침을 내렸다.이에 따라 가정이나 축사,공장에서 나오는 오·폐수의 일부만 처리장으로 가고 나머지는 그대로 한강으로 흘러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둘째는 환경처의 지침이 부적절했다 하더라도 처리장의 시설공사를 맡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처리시설을 설계할 때 이러한 문제점을 감안해야 했으나 무신경으로 일관했다는 점이다. 팔당수역 주변의 7개군은 오수의 처리상태및 방류량등을 정밀계측하기 위한 방류수 유량측정기등 7종 33점의 계측기기를 설치하도록 계약되어 있는데도 이를 전혀 설치하지 않았다.또 11개 처리장에서 5억3천4백만원어치의 기자재 공사가 부실 시공됐다.양평군에서는 주문한 기자재가 설치되지 않았는데도 대금 5천1백만원을 건설업자에게 건네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빚어지기도 했다. 셋째는 오·폐수 처리장 시설을 건설하면서 이웃 군끼리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그렇지 않아도 모자라는 시설이 중복투자됐다는 점이다. 광주군과 용인군은 서로 이웃에 하수처리장이 있거나 건설중이어서 처리장에 관로만 연결하면 오·폐수의 처리가 가능한데도 간이오수처리장 1개소와 축산폐수처리장 2개소를 새로 건설,18억4백만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넷째는 그렇게 엉성하게 건설된 시설의운영까지 엉망이라는 점이다. 이천군과 양평군에서는 분뇨처리장을 운영하면서 시설이 준공된 뒤 6년9개월이 지나도록 분뇨를 받아 삭히는 호기성소화조 내부를 한번도 청소하지 않았다.이 소화조의 용량은 7백60㎥이나 30%인 2백28㎥는 퇴적물로 쌓여있을 정도다. 다섯째는 인력관리 또한 제멋대로라는 점이다. 오·폐수처리장은 미생물에 의한 생물학적 처리방식으로 운영되므로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된다.그러나 양평군에서는 위생사를,용인군에서는 영양사 2명을,광주군에서는 조리사를 관리인으로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감사에서는 환경에 대한 통치권의 시각도 환경문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감사원은 지난 몇년동안 팔당수계등 식수원의 수질관리에 대한 감사를 해왔고 이번과 비슷한 감사결과를 얻었다』면서 『그러나 「위로부터의」 압력 때문에 단 한번도 그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그러한 감사결과가 발표됐다면 진작부터 국민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 폐수처리장은 폐수 통과장/39개중 한곳도 제구실 못한다”

    ◎분뇨 등 하루 2천9백t 방류/감사원 지적/나머지 4개강도 곧 운영감사/6공때 시설… 감사결과 첫 발표 수도권 1천5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수계에 건설된 39개의 오·폐수처리장 가운데 단 한곳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한강의 오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지난 정권이 89년 9월에 수립한 「맑은 물 공급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까지 6백71억7천7백만원의 예산으로 팔당수역에 건설된 13개 간이오수처리장과 11개 축산폐수처리장,8개 분뇨처리장,7개 하수처리장등 모두 39개 오·폐수처리시설의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40건의 부당사항을 적발,1명을 파면하고 2명을 해임하는 한편 14명을 징계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그동안 수질오염관리실태에 대한 감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왔으나 감사결과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오·폐수를 처리장으로 연결하는 차집관로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13개 간이오수처리장에서 하루 3천7백10t이 처리돼야 하는데도 실제로는 1천1백92t만 처리,매일 2천5백18t의 오수가 그대로 하천에 방류되어 수질을 오염시킨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간이오수처리장의 부실공사 때문에 매일 처리하고 있는 1천1백92t 가운데도 오·폐수가 아닌 농업용수나 빗물 냇물등이 다량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처리장은 유입되는 수질이 BOD 1백20㎛에 맞도록 설계됐으나 실제 유입수의 수질은 9∼82㎛에 불과,82억7천4백만원을 들여 만든 13개 간이오수처리장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됐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감사원은 또 축산폐수처리장은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1차 처리한 뒤 하수처리장에 연계처리하거나 별도로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재처리하도록 되어있으나 11개 축산폐수처리장 가운데 10곳이 재처리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축산폐수를 하루 3백88t씩 이웃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용인군 모현면 갈담3리에서는 BOD 4백85㎛의 축산폐수를 한강에 방류하는등 환경기준치 40㎛을 최고 12배까지 넘는 축산폐수가 한강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감사를 담당한 심일섭기술국3과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기관장의 이해부족 ▲수역을 관리하는 말단기관 직원의 능력과 경험부족 ▲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 전문가를 배치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처우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 ▲시공업자의 불성실한 수행태도 ▲관계공무원의 감독태만등을 수질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심과장은 『39개 처리장이 하루에 처리하는 오·폐수의 양이 5만1천3백t에 이르고 있으나 이 수치가 팔당수계에서 발생하는 오·폐수 전체 양의 몇 %인지도 통계가 나와있지 않다』고 말하고 『그나마 39개 오·폐수처리장 가운데서도 1백% 작동되고 있는 시설은 단 한군데도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팔당수계에 대한 감사결과 정부의 식수원 관리 행정에 문제점이 많다고 보고 금강수계,낙동강수계,섬진강수계 및 영산강수계의 오·폐수처리장 관리실태에 대해서도 곧 대대적인 감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 수질관리행정 난맥상 추궁/국회 환경특위 지상중계

    ◎상수원정화 제원조달방안도 촉구 낙동강수질오염사태를 따지기 위해 19일 열린 국회 환경특위(위원장 박실)에서 의원들은 수질관리행정의 난맥상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상수원정화를 위한 재원조달방안등 구체적 대책마련을 정부측에 촉구했다. 특히 야당의원들은 『91년 페놀사태 이후에도 정부의 수질개선 약속이 원점을 맴돌고 있다』면서 안이한 환경정책을 「개발독재시대의 유산」으로 몰아붙였다. 박윤흔환경처장관은 보고에서 『상수원 수질관리,정수,음용수관리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계획을 원점부터 재검토,물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5대강 수계별 대책등 이미 발표된 정부의 종합대책을 다시 설명했다. 그러자 여야의원들은 보고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그런 발표는 예산확보등 구체적 집행방법이 결여된 미봉책에 불과하다』면서 구체적 대안과 장기적·종합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김상현의원(민주)은 『전국 33개 도시 38개 하수종말처리장 가운데 절반가량은 1차 처리조차 못하고 강으로 오·폐수를 흘려 보내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정필근의원(민자)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맑은 물 공급대책에 필요한 15조1천억원 가운데 올해 얼마나 재원이 확보됐나』고 물은 뒤 『음용수 수질기준에 설정된 화학물질이 37개에 불과해 미국등 선진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질기준의 강화를 촉구했다. 송두호의원(민자)은 정수기술의 낙후성을 질타했고 조순환의원(국민)은 낙동강오염에 대한 원인조사조차 해내지 못하는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영권의원(민주)은 상수원관리시설의 신설에 앞서 기존 시설의 철저한 관리및 활용을 강조했다. 박장관은 답변에서 『대통령께서 환경문제를 안보차원에서 다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경제기획원장관도 공장을 하나 덜 짓더라도 환경관련 예산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환경재원 조달을 위해 원인자부담금을 확대하고 차관도입,환경세신설등 구체안을 관계부처와 협의,상반기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이와 함께 『환경개선의 관건인 국민적협조를 위해 유원지등에서 오물을 버리는 행위에 대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밝힌 뒤 사견임을 들어 『수자원관리는 환경처로 일원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지원성 발언에 화답했다.
  • 상수원 「수질예고제」 실시

    ◎민자 「물」 대책/오염기준 넘으면 공표·급수 중단/지방환경청 수질관리기능 대폭 강화 □후속대책 97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 건설 20년이상 사용 낡은 수도관 교체 농어촌 간이상수도 전면 개선 영산강 광역상수도 조기완공 민자당은 18일 수질관리를 환경처로 일원화하는 것을 전제로 지방환경청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낙동강수질오염사태를 계기로 환경처의 종합적 행정감시능력의 강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현재 2·3급으로 돼 있는 6개 지방환경청장의 직위를 1·2급으로 높여 관할 시·도와의 업무협조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민자당의 고위 정책관계자는 이날 『환경처 본부는 기획업무를,지방환경청은 수질관리기능을 분담토록 할 수 있도록 이같은 환경행정 개선안을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상수원 수질예고제를 신설,원수가 기준오염치를 초과하면 이를 즉각 주민에게 공표,사전에 대비토록한 뒤 급수를 일시 중단하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하고 이를 위해 상수원측정및 경보전달체계 정비에 소요되는 재원마련 방안을 정부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민자당은 18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지난 15일 발표된 정부의 수질개선대책은 예산조달방법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는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조만간 당정협의를 거쳐 다음주안으로 구체적인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하순봉대변인이 밝혔다. 당정의 이번 후속대책에는 ▲오는 97년까지 21개 광역상수도 추가건설 ▲전국 2만8천3백개 농어촌 간이상수도 개선 ▲97년까지 20년이 지난 노후관 전량교체 ▲낙동강하류지역 상수원 추가개발을 위한 1백50만t 규모의 합천댐 추가건설 ▲영산강 수계 광역상수도 조기완공등을 위한 예산 조달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수질관리 기술 교류 한·일,협력 확대키로

    한국과 일본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제1차 환경협력공동위원회를 갖고 양국간 협력사업의 하나로 식수원등 수질관리분야에 대한 전문가 교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무부의 한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 환경처 올해 업무보고 요지

    ◎4대강하류에 고도정수처리공정 설치/서울 소형빌딩도 청정연료사용 의무화/GR대비,국내환경규제기준 단계 조정 ◇맑은물 공급=수질관리개선대책 추진단을 구성,4개 분야에 걸쳐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한다.「맑은물 공급 종합대책」(93년∼97년)의 투자 우선순위를 전면 재조정하고 상수원 상류와 금호강 유역에 하수처리장등을 우선 설치한다.수질환경 기초시설 조기확충을 위해 수익자 부담원칙을 확대한다.공공환경 기초시설의 전문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일반직 공무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수질정화시설과 정수장관리체계를 전문기술인력에 의한 기업형태로의 전환을 검토한다.4대강 하류지역 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공정을 설치한다. ◇폐기물 적정관리=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주민반대를 해소하기 위해 입지단계에서 주민·전문연구기관 의견을 수렴한다.폐기물 영향권내에 있는 주민들을 현대식 취락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방안등 보완대책을 3월까지 마련한다.쓰레기 종량제를 4월부터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실시한다. ◇대도시 대기개선=자동차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규제기준 및 연료품질기준을 강화하고 경유차 엔진개선 및 연료여과장치의 연구개발을 가속화 한다.서울시내 소형빌딩까지 청정연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지하철·대형공사장의 먼지 저감시설 설치기준을 강화한다. ◇자연환경보전=지역자연환경보전과 생물종 보호를 위해 올해 안에 시·도별 자연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운용을 개선한다. ◇환경사고 방지=상수원 주변 및 다량배출업소(1백73개소)에 대해 연 4회 이상 점검하고 하천의 유독물 유입방지를 위한 취약지점을 점검한다.유류처리제 성능검사방법을 개선한다. ◇환경행정 규제완화=민원 유형별로 모범서류모델 작성시 구비서류를 단순화하고 금속·화학공업등 주요업종에 실무공무원이 일정기간 공장에서 합동근무하도록 한다. ◇그린라운드 대비=바젤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에 올해 안에 가입한다.미국·OECD에 조사단을 파견,국제동향의 신속 입수체계를 구축,선진국에서 실용화단계에 있는 저공해제품·공정기술 개발현황을 조사한다. 특히 선진국의환경규제기준과 국제환경 표준규격기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내기준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기존의 지구환경대책기구를 중심으로 그린라운드에 대비,범정부적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한다.
  • 졸속으로 만든 「물대책」/임태순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지난 15일 이회창 국무총리가 관계부처장관과 합동으로 발표한 수질관리 개선대책이 출범 초기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환경처와 건설부가 상·하수도업무 관장문제를 놓고 견해차이를 보이는 등 불협화음을 빚자 총리가 진화작업에 나서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짧은 시간에 서둘러 만든 대책의 부작용인 것이다. 중대한 물대책이 나온 것은 불과 18시간만이다.그 결정 과정을 살펴 보자. 14일 하오4시 환경처를 끝으로 각 부처별 대책이 총리실에 도착했다.총리실에서 부처별 대책을 취합,다듬어 관계부처장관회의에 회부한 것이 같은 날 하오 9시30분.15일 상오 7시30분 당정협의.상오 9시30분 총리 대책발표.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치운 것이다. 시간상 부처간 업무중복을 조정하거나 인력·장비 등 예산의 뒷받침까지 마련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했으리라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다. 오염된 환경을 단시간에 단 한번의 대책발표로 치유하기는 사실상 어렵다.환경오염은 오랜 시간의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이번에 식수오염사고를 빚은 낙동강도 60년대와 70년대에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하루 썩어 들어가 결국 지금과 같은 결과를 빚었다. 영국이 템즈강을 되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영국은 74년부터 템즈강을 되살리기 위해 수역별관리를 하고 2백여개 자치단체가 나서는 등 피나는 노력을 기울인 끝에 80년대 후반에 가서야 하류에서도 물고기가 뛰놀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이러한 사실은 급조된 대책으로는 파괴된 환경을 복원시키기 어렵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낙동강을 포함,오염된 강을 살리고 맑은물을 먹기 위해서는 벽돌을 쌓는 것처럼 노력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또 이를 뒷받쳐주는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 18시간만에 마련된 대책은 환경의 특성을 고려할 때 너무 무리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 속담에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쓰지못한다」는 말도 있다.물론 앞으로 물대책이 보완·수정되겠지만 그 과정에서도 똑같은 졸속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일이다.
  • “환경운동 「녹색운동」 벌이자”/김 대통령

    ◎오염감시·고발 온국민 참여 촉구/경제정보 수집·민간에 서비스/안기부/환경세 신설·정수장 공기업화/환경처 김영삼대통령은 18일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국민이 환경보호운동인 「녹색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환경처의 새해 업무보고와 민간환경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국민 모두가 「내가 사는 이땅의 환경은 내가 지킨다」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스스로 환경오염을 감시·고발하는 「녹색시민감시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은 녹색시민감시단이 되고 정부는 맡은 책임에 성심을 다함으로써 새로운 녹색질서를 지켜가자』고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환경보전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으며 국민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만 결실을 거둘수 있다』고 상기시키고 『환경관계 정보나 사실을 국민에게 알려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케하고 국민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이같은 녹색운동주창은 정부만의 환경관리에는 한계가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환경오염의 원인제공자이면서 동시에 오염의 피해자인 국민 스스로가 오염을 줄이고,환경파괴행위를 적극적으로 감시·고발하자는 것으로 환경관리의 선진국형 전환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 위주로 짜여있는 환경관리및 감시체제를 민관협력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착수했다. 청와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외형성장을 추구했던 시대에 민간의 환경운동은 정부의 경제정책을 방해하는 것으로 정부와 대립관계에 있었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제 그러한 관계는 청산되어야 하며 새로운 환경관리는 민간환경보호단체와 정부의 관계를 상호보완관계로 전환시키는 작업이 우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목표 대폭 조정 국가안전기획부는 올해 업무의 기본목표를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보력 강화에 두되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국가간 경쟁현안을 중심으로 정보목표를 대폭 조정하고 정보의 기획및 생산관리체계를 재정비키로 했다. 안기부는 또 북한의 핵개발 진전상황과 대남전략전술및 군사태세 강화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조기경보능력을 강화하는 한편,국가기밀 및 첨단과학기술에 관한 정보유출 방지와 보안및 산업기밀 보호활동의 내실화를 기해 나갈 계획이다. 김덕안기부장은 이날 상오 안기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이같이 보고하고 올해부터 선진정보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직원 전문화와 업무의 과학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또 『민간부문에 대한 정보서비스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정보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겠다』면서 『내부개혁작업도 중단없이 추진해 지속적인 자기혁신과 정보역량의 고도화를 통해 국가안보와 국가수호의 소임을 다하는 선진정보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안기부는 지난 연말의 여야합의에 의한 법개정으로 이제 당당하고 떳떳한 국가기관이 되었다』고 전제,『보람을 갖고 세계화시대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오늘날의 무한경쟁시대는 정보를 생산의 4대 요소로 간주케하고 있다』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정보활용체제를 강화해나가라』고 지시했다. ◎수익자 부담 확대 부족한 환경기초시설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해 수익자 부담원칙이 확대되고 환경세가 신설되며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독물 취급업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박윤흔 환경처장관은 18일 상오 청와대에서 수질관리강화에 역점을 둔 올해 업무계획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박장관은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 조기건설에 따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의 배출부과금 등 수질오염 유발시설에 대한 부담금을 상향조정하고 환경세신설,해외공채및 환경복권발행등 추가 재원확보방안을 올 상반기중에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박장관은 이어 『일반직 공무원들이 맡아온 각종 수질정화시설과 정수장시설을 공기업형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공공환경기초시설의 전문성을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와함께 『유독물로 인한 돌발사고를 막기위해 전국 2천9백21개소의 유독물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상수원주변과 연간 1천t이상의 다량취급업소 1백73개소는 연 1회이상 정기점검하던 것을 4회이상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 물,아직 원인도 못찾다니(사설)

    물비상사태는 식수충격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낯익은 맑은 물 대책만으로 일단락되는 것이 아니다.이번에 내놓은 대책만 해도 대책의 항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실행가능성이 더 중요하다.또 한편으로는 환경행정에 대한 신뢰도의 수준에 더 큰 문제가 놓여 있다. 이 점에서 보자면 현사태의 원인규명마저 아직 정리돼 있지 않다.벤젠과 톨루엔설만 해도 환경처는 이를 밝히던 날 하루를 빼고는 계속 발뺌의 대상으로 남기고 있다.그렇다면 오염원인의 규명력조차 없다는 것이 되고 이에 따라 오염점검이나 환경규제력도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이는 이어 환경오염과 연계돼 있는 모든 부처의 행정력까지도 불신을 낳게 한다.환경처는 지금 이 심각한 신뢰도문제에 과연 얼마나 고뇌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더 단면적으로 보면 터진 부분이나 황망히 틀어막고 있다는 인상만 강하다.6개 지방환경청을 전부 수질관리 전담기능으로 바꾸겠다는 방안만 해도 대기오염이나 폐기물오염문제는 외곽으로 밀어낸다는 오해를 부를 수 있다.사실상 지하수오염은 폐기물오염과 더 밀접해 있는 문제이고 농업용수의 깨끗한 사용은 대기오염에 직결돼 있다.기본적으로 환경문제는 한 순환과정속에 있는 단 하나의 자연자본이라는 관점마저 인식하고 있는 것같지 않다.임기응변의 직책별 책임회피증상만 현재로선 너무 두드러져 보인다. 그러나 지금 필요한 것은 비록 대안이 없더라도 사실을 가능한한 과학적 객관성으로 말하는 일이다.이로써 작은 세목이나마 우리 모두가 믿고 지킬 원칙들을 찾아 내야 우리는 바른 개선방향으로 갈 수가 있다. 행정적 신뢰도의 불재는 또다른 부작용 사태들까지 만든다.그 대표적 사례가 바로 생수문제이다.88년이후 생수행정은 아직 시판여부도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외국인용 생산업체 14개와 1백50여개의 무허가 업체들이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공급을 하고 있다.이 생수시장은 이미 2천억원규모이고 수입생수는 또 별도로 연1천만달러규모에 이르렀다.그런가하면 시중 생수에 세균과 유해물질은 간단없이 적발된다.그렇지만 허가하지 않았으므로 제조정지도 할 수 없고 검사 또한 불가능하다. 이 시장이 한단계 더 급격히 커질 계제에 있다.외국 생수들은 또 개방 직전에 있다.그런가하면 환경행정적 책임은 현재의 생수는 먹어도 되는 것이냐에 있기보다 더 근원적으로 생수채취수양을 추정하고 감독해야 한다는데 있다.지하수원도 유한한 것이고 쉽게 고갈될뿐 아니라 오염되는 것이다.그리고 지하수는 재생되지 않는다. 인력,기자재,지식,재원이 모두 부족한줄은 안다.그러나 이 조건이 다 충족될때까지 오염이 지연되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 더 급한 현실이다.
  • 환경처 부승격… 물관리 전담/민주 「맑은 물」 종합대책

    ◎경부고속철도 예산 환경개선에 전용을/수질검사항목 WHO기준으로 확대해야 민주당의 맑은 물 종합대책은 물관리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와 관리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통한 물관리행정의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또 시민환경단체의 참여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우선 환경에 대한 투자우선순위의 재조정을 통한 재원확보를 요구하고 있다.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동안 재정운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등 사회간접자본의 건설을 뒤로 미루고 거기에 소요되는 예산을 환경개선에 전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도로 확·포장사업등 불요불급한 사업의 유보와 국방비의 삭감을 통한 재원 마련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서라도 대도시 하수처리장등 환경관련시설을 조기에 완공할 것도 촉구하고 있다.수질개선 투자에 있어서도 정수보다는 원수,상수보다는 하수처리가 우선돼야 오염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관리행정의 효율을 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환경처를 환경부로 격상시키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수량과 수질관리를 건설부와 환경처로 2원화 하는 정부방침대로는 배출업소의 단속과 지천및 세천에 대한 수질감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분석에서다.또 수량과 수질,상수와 하수,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관리를 위해 모든 물관리행정이 환경전담부서로 일원화돼야 하며 권한 또한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하천의 자정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모든 댐과 하구둑및 수중보에 대한 수질영향평가를 실시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수질의 악화는 이같은 시설의 무분별한 건설에 상당부분 기인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들 시설의 오염기여도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인 것이다. 환경관리인 고용의무제도,배출시설 사전허가제도,환경기술감리제도,폐수배출허용기준등의 성급한 완화와 공해기업 이전계획의 백지화등이 금호강등 공단주변 하천의 오염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잘못된 환경규제 완화조치를 원상회복할 것도 주장하고 있다.
  • 수량·수질관리 업무 조정/건설부­환경처

    정부는 17일 수질관리개선안을 합리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건설부와 환경처의 물관리 업무를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처는 17일 물관리체계를 수질 및 수량관리로 이원화하는 것을 골자로한 정부의 수질관리개선 종합대책과 관련,현재 건설부가 맡고 있는 상하수도 및 정수장관리업무를 환경처에서 맡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철환경처차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상하수도 및 정수장관리업무는 수질·수량 양쪽 모두 관련이 있으나 특히 정수장관리는 수질관리의 핵심인 만큼 환경처가 관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하수도업무에 있어서도 건설부분 등 양적인 측면을 제외한 급배수관리업무 등 질적인 부분은 모두 환경처의 업무로 일원화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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