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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장 대응… 입장 번복… 인천 주민들은 화병날 지경

    늑장 대응… 입장 번복… 인천 주민들은 화병날 지경

    인천의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일대 수도에서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피해 가구가 며칠 새 1만여 가구로 늘어났으며 대체급식을 하는 초·중·고교도 150여곳에 달했다. 대체급식을 시행하던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일어나고 적수로 몸을 씻은 사람들에게 피부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었지만, 인천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압이 높아지면서 관로에 있던 침전물이 밀려나 적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도였다. 적수 사태가 발생한 지난달 30일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체계가 전환된 바 있다. 시의 대책도 피해가구에 생수 제공, 소화전 방류, 수질 검사, 저수조 청소 등에 그쳐 시민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 붉은 수돗물 사태는 중구 영종도까지 번졌지만, 시는 영종도와 서구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경로가 달라 이번 적수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는 열흘이 지난 13일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시 관계자는 “수자원공사 조사 결과 서구뿐 아니라 영종 지역도 수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와중에 이날 인천 강화도에서도 적수 관련 민원이 접수되기 시작했다.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적수 사태 초기 수질검사 기준치에만 근거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주민들께 설명을 드려 불신을 자초했다”면서 “응급 대처 중심으로 초기 대응이 이뤄졌고, 사태 원인 분석과 대책에 대해서도 많은 오판과 부족함이 있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이달 말까지 수질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적수 사태가 이달 말까지 계속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다음날인 18일 환경부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는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점검으로 가동이 중지됨에 따라 인근 수산·남동정수장에서 정수한 물을 수계전환 방식으로 대체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계전환 시 이물질이 포함된 물이 공촌정수장에 유입된 사실을 사고 발생 15일째인 지난 13일에서야 알아차려 피해가 장기화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가 중심이 된 정부합동조사반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가 터지고 9일이 지난 이달 7일에야 4개 팀 18명으로 꾸려져 늑장 대응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는 주말인 2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환경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천시가 수돗물 정상화를 위해 현장 지원에 최대한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발표했다. 급식 안전과 관련해 식약처는 대체급식 납품업체 50여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24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인천 수돗물 공급의 출발점인 공촌정수장에서 주거지역에 이르는 주요 거점지역 31곳에서 시료를 채수해 분석한 결과를 24일부터 매일 공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태가 정상화되는 대로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 피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피해 대상과 범위, 규모 등을 놓고 적잖은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현재 인천시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모두 3만 647건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19일 만에 발표한 인천 적수 대책… “보름 더 기다려라”

    19일 만에 발표한 인천 적수 대책… “보름 더 기다려라”

    “3단계 조치 거쳐 이달 말 수질 회복 기대” 1만여 가구 피해에 뒷북 대책 빈축인천시 서구의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영종도·강화도까지 일파만파 확대되면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사과하고 대책을 내놨지만 시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란 평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적수 사태 초기 수질검사 기준치에만 근거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주민들께 설명을 드려 불신을 자초했다. 모든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위기 대응 메뉴얼을 준비해 놓지 못한 점, 초기 전문가 자문과 프로세스가 없었다는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적수 현상이 보통 1주일이면 안정된다는 경험에만 의존해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면서 “응급 대처 중심으로 대응이 이뤄졌고, 사태 원인 분석과 대책에 대해서도 많은 오판과 부족함이 있었다”고 거듭 사과했다. 박 시장은 이달 말까지는 수질 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확실하다”면서 “말관(마지막 관로) 방류만으로는 관내 잔류 이물질의 제거가 어려워 방류 조치 외에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인천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하면서 적수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1단계 조치로 18일까지 정수지 정화와 송수관 수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2단계로 19∼23일 사이 이물질 배출이 필요한 송수관 방류, 주요 배수지의 순차적 정화작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3단계는 24∼30일 송수관과 배수지의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배수관·급수관의 지속적 방류를 실시한다.박 시장은 “이러한 단계별 조치를 통해 이달 말에는 기존의 수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다만 대책 발표에도 시민들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서구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가라앉기는커녕 중구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 1만여 가구가 적수 피해를 보고 있으며, 195개 학교 중 149개교가 급식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인천시 측은 영종도와 강화도는 수돗물 공급체계가 서구와 다르다는 이유로 적수 피해를 부인하다 나중에야 인정해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한편 인천시의 붉은 수돗물 주민지원대책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사태 발생 이후 사태 종료 때까지 각 학교와 가정 등에서 사용한 생수 비용과 필터 교체비 등을 지불할 계획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안전하다더니…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19일 만에 사과

    안전하다더니…인천시장 ‘붉은 수돗물’ 19일 만에 사과

    ‘붉은 수돗물’ 사태가 19일째 이어지면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6월 하순까지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말관(마지막 관로) 방류만으로는 관내 잔류 이물질의 완벽한 제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관로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떨어져 나오면서 붉은 수돗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서구·영종·강화 지역 1만 가구가 피해를 겪고 있고, 이 지역 학교에서는 수돗물에 붉은 물이 섞여 나오는 탓에 급식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수돗물 방류 조치 외에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우선 18일까지 1단계 조치로 정수지 청소와 계통별 주요 송수관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19∼23일에는 이물질 배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통 송수관의 방류와 함께 주요 배수지의 정화작업과 배수관 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24∼30일에는 3단계 조치로 송수관과 배수지 수질 모니터링을 하고 수질 개선 추이를 보면서 주요 배수관·급수관의 방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전문가 그룹 분석에 따르면 이런 단계별 조치를 통해 금주 내에는 가시적인 수질 개선이 이뤄지고, 6월 하순에는 기존 수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시장은 ‘붉은 수돗물’ 사태 발생 이후 인천시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을 시인했다. 그는 “일반적인 수계전환이나 단수 때 발생하는 적수 현상이 보통 일주일이면 안정화된다는 경험에만 의존해 사태 초기 적극적인 시민 안내와 대응도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어 “피해 초기 적수나 탁수가 육안상 줄어드는 과정에서 수질검사 기준치에만 근거해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설명해 드려 불신을 자초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박 시장은 “모든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준비해 놓지 못한 점, 초기 전문가 자문과 종합대응 프로세스가 없었던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도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이날 오후 1시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과 청라배수지 등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장기화하고 있는 붉은 수돗물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도 한국수자원공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병입(병에 담음) 수돗물과 급수차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기술지원을 이어가 수돗물 공급 정상화를 앞당길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 수질 검사·분석 등 사후 관리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도 현재 운영 중인 ‘원인 조사반’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18일 사고 원인과 수돗물 정상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천 강화도까지 ‘붉은 수돗물’ 피해 민원

    인천 강화도까지 ‘붉은 수돗물’ 피해 민원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 여파가 인천 서구와 중구 영종도에 이어 강화도까지 미치고 있다. 14일 인천 강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강화군 내 초·중·고교 11곳과 유치원 1곳에서 적수가 의심된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이들 학교 급식실에서는 적수 사태가 발생한 이후 마스크나 거즈를 통해 자체 수질검사를 해 왔는데 해당 학교의 필터에서 이물질이 발견되거나 색깔이 붉게 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확인한 강화교육지원청은 오전에 해당 내용을 알린 학교 1곳만 일단 대체급식을 하도록 했다.이날부터는 학교 8곳은 대체급식을 하고 2곳은 생수를 이용한 급식을 할 예정이다. 다만 필터 변화가 미미했던 학교 2곳의 경우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수돗물을 이용한 급식을 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0일 인천시 서구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는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는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이탈하면서 적수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진정세에서 다시 민원 증가

    인천 서구 ‘붉은 수돗물(적수)’ 사태가 진정되는 듯하다가 다시 관련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 적수 관련 민원이 지난 8일 하루 552건, 9일 199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10일 1664건, 11일 1586건으로 다시 늘어났다. 전상덕 검단주민총연합회 부회장은 “수질이 개선되는가 싶었으나 10일부터 검암 지역을 중심으로 수질이 다시 나빠졌다”고 말했다. 서구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너나들이 검단·검암맘’에는 아파트에서 방류나 물탱크 청소를 한 뒤에도 수도꼭지에 설치한 하얀색 필터가 까맣거나 붉게 변했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필터에서 이물질이나 벌레가 발견됐다는 글도 게시됐다. 주민들은 특히 정부 차원의 원인 조사나 수질검사 결과 발표 등이 늦어지자 불안감을 호소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정부는 조사 결과 발표를 당초 예정된 이달 말보다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붉은 수돗물 사태 후 구성된 정부 합동조사반은 지난 7일부터 적수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환경부는 일단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압이 높아지면서 관로에 있던 침전물이 밀려나 적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적수 사태가 처음 발생한 지난달 30일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체계가 전환된 바 있다. 환경부는 정수장에서 배수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인천시 서구 당하동과 검암동 일대 빌라에 피해가 크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붉은 수돗물’ 사태 일주일째, 인천시 “수질 정상화까지 음용수 지원”

    인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일대 가정집 및 학교 수도에서 붉은 수돗물(적수)이 나오는 사태가 1주일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수질이 정상화될 때까지 음용수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서구 수질이 정상화될 때까지 음용수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서구청과 상수도사업본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적수 또는 이물질이 발생하는 가구에서는 시에서 공급하는 (병입 수돗물인) 미추홀참물과 케이워터(K-Water)를 사용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생수를 구입해 사용한 경우 음용수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는 지난달 30일 시작돼 1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1만여 가구가 적수 피해를 봤고 65개 학교는 지난 4일부터 자체 조리 급식을 중단하고 정수기 사용도 금지했다. 인천시는 자체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내부 침전물 이탈로 붉은 수돗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 합동조사반은 7일부터 서울 풍납취수장에서 인천 서구 가정집 수도까지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조사해 적수 발생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급식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천시교육청이 피해 학교별로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 적합 판정 후 급식을 재개토록 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아울러 10일부터 학교 수돗물이 정상화될 때까지 음용수와 급식 제공용 생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작년 용추계곡에서 9회 대장균 과다 검출

    작년 용추계곡에서 9회 대장균 과다 검출

    경기지역 주요 계곡에 대한 수질검사가 진행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까지 물놀이 이용객 수가 1일 평균 100명 이상인 주요 계곡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양주 일영유원지, 장흥조각공원, 송추계곡,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등 5곳이며 조사 항목은 대장균이다. 지난 해 이들 5개 지역에서는 모두 78회 수질검사가 이뤄져 총 17회 부적합 판정을 받아 물놀이 제한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가 제정한 ‘물놀이지역 수질조사를 위한 조사지점, 측정주기, 분석방법 등의 세부기준’에 따라 이달 중에는 월 2회, 휴가철이 집중되는 7월~8월 중에는 매주 1회 이상, 9월부터는 월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 오염원 밀집지역의 직·하류 등에서 시료를 채취해 대장균 포함 여부 등을 조사한다. 지난해 검사에서는 용추계곡 9회(검사 21회), 일영계곡 6회(검사 30회), 백운계곡 2회(검사 27회) 순으로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환경부는 100ml당 500개체 수 이상 대장균이 검출되면 물놀이를 제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행위제한 권고기준이 넘는 지역에 대해서는 검사주기를 단축하거나, 주변 오염원 점검 후 재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일주일째

    인천에서 ‘붉은 수돗물(적수·赤水)’ 사태가 일주일째 접어든 가운데 피해지역 학교의 급식이 다음 주 재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시교육청은 5일 기준 적수 피해지역인 서구와 중구 영종도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65곳에서 자체 조리한 급식을 하지 못하도록 한 상태다. 전날부터 급식을 하지 않고 있는 이들 학교는 7일까지 급식을 중단할 예정이다. 학교별로 대체급식 혹은 단축수업을 하거나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아직도 일부 학교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주말까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급식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적수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서 급식을 해도 될 만큼의 수질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급식을 재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쯤부터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 수도에서 붉은 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 전기설비 법정검사를 할 때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돗물 공급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는 기존 관로의 수압 변동으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이탈해 이물질이 발생하면서 적수가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공동주택 물탱크 청소비와 정수기 필터 교체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결과 음용에는 문제가 없다며 ‘적합’ 판정을 내놔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서구 수돗물 30시간 이상 붉게 공급…수질검사 결과는

    인천 서구 수돗물 30시간 이상 붉게 공급…수질검사 결과는

    인천 서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 등에서 30시간 이상 붉은 수돗물이 공급되다가 복구됐다.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다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3일 인천시 지역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수돗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주민들은 ‘아직도 기절할 만한 적수가 나오고 있다’며 사진을 공유했고, 수돗물을 사용한 뒤 피부에 이상이 생겼다는 글도 올라왔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붉은 수돗물로 피해를 본 아파트 등 8500여 세대와 초·중·고등학교 10곳이 앞서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이 나왔다며 수질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샤워기 등 필터가 까매지는 것은 온수를 섞어 쓸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추가로 병입(병에 담음) 수돗물인 미추홀참물 50만병 이상을 공급하고, 저류조 청소를 원하는 아파트 단지가 있을 시 청소 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 물이 나와 이 지역 초·중·고교 10곳은 급식을 중단했으며 일부 아파트 주민들은 설거지나 샤워를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조사 결과, 서울 풍납·성산가압장의 펌프 설비 전기공사로 인해 팔당 취수장에서 인천 공촌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수돗물이 끊긴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 없이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또 다른 서울 풍납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로를 전환했는데, 이때 서구 지역에 적수가 공급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풍덩~풍덩” 성남시 23곳 물놀이장 8일 일제 개장

    경기 성남시는 탄천과 공원 놀이터에 조성한 물놀이장 23곳이 8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8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7시까지 각 물놀이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소독과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능골·태현공원 물놀이장은 일요일에 휴장한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수내동 분당구청 뒤, 정자동 신기초교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에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9곳이다. 희망대·단대·영장·위례·은행·대원·사기막골·능골·태현공원 안에 있다. 놀이터 물놀이장은 주택가 9곳에 있다. 산성동 은빛나래 ·수진2동 푸른꿈·양짓말·양지동·신흥2동 정다움·상대원2동 꿈마을·성남동 나들이·금광1동 푸른꿈·금광2동 자혜놀이터 등이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주 1회 수질검사 등 위생관리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환경공단, 국제공인숙련도시험 우수기관

    한국환경공단이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한 국제공인숙련도시험에서 대기·수질·토양분야에서 ‘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평가를 받았다. 숙련도시험은 미 환경자원협회에서 전 세계 시험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10~12월 진행한 시험에는 전 세계 1020곳의 전문분석기관이 참여했다. 환경공단은 대기분야에서 미세먼지, 수질분야에 총유기탄소(TOC)·총인(T-P)·총질소(T-N) 등 6개 항목, 토양분야에 총크롬(Cr) 등 3개 항목에 참가했다. 첫 참가한 미세먼지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공단이 운영하는 국가 대기측정망 측정자료가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단은 2017년 1월 환경기술연구소를 개소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토양·폐기물·수질·대기 등 환경 전 매체에 대해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시험분석 품질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종합, 전문적인 검사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유네스코, 한국에서 수돗물 국제인증 시범 사업

    환경부는 3일 유네스코(UNESCO)가 2021년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도입에 앞서 한국의 대도시 한 곳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돗물 국제인증제도는 유네스코가 세계 각 국 도시의 수돗물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수돗물 안정성에 대한 인식과 신뢰 제고로 음용률을 높여 폐트병 사용을 줄여 환경 오염을 억제하고 정수기 이용 등에 따른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 등에 따른 수질검사와 상수원·정수공정·관망관리 등 물공급 시스템에 대한 평가에서 90% 이상을 얻어야 인증을 받게 된다. 유네스코는 한국의 수돗물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시범사업 인증 대상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내년 1월 선정 후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한 후 2021년부터 전 세계 도시의 신청을 받아 국제인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돗물 국제인증제 시범사업 도시는 물관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뿐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수돗물 국제규격의 기준이라는 상징성도 있다. 한편 환경부는 4일 대전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연구센터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시범도시 신청 안내에 이어 수돗물 국제인증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한 후 17일까지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신청도시 전체를 유네스코에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최첨단 분석장비 14종 도입…안심 수돗물 공급하는 부산

    최첨단 분석장비 14종 도입…안심 수돗물 공급하는 부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1일 수돗물 수질 감시 강화를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14종의 최첨단 분석장비를 새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불화화합물을 포함해 수돗물 감시항목이 266종에서 279종으로 늘어 더욱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법정항목 60종 외에 환경부 감시항목 29종과 부산시 자체 감시항목 190종 등 279종이다. 수질연구소는 최첨단 분석장비를 추가해 유도결합플라스마 질량분석기 1대,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6대,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5대, 감마핵종분석기 1대, 액체섬광계수기 1대 등 총 173종 480대를 보유하게 돼 최신 분석기법 연구가 가능하다.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는 과불화화합물과 의약물질 분석,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는 소독부산물과 유해유기물 분석, 감마핵종분석기와 액체섬광계수기는 방사성물질 분석 등에 이용한다. 279종의 감시항목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 도출을 위해 정기적인 분석자 전문교육과 분석장비 정도관리 강화, 숙련도시험 참여 등 내외부 정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수질연구소는 1998년 환경부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후 2003년 바이러스 검사기관, 2004년 국제공인시험기관, 2005년 원생동물 검사기관 등 모두 6개의 공인 시험 및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검사능력을 강화한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먹는물 검사기관의 숙련도 시험에서 총 19개 항목에 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합격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수질분석능력을 인증받고 있다. 이 밖에 2010년부터 매년 경남, 경북, 전북 등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대행한다. 올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식중독 정부합동조사분석을 지원했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수기술개발 및 최적분석법 정립을 통한 수질감시 강화로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 먹는 물 검사 국제 인증 획득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 물 검사기관 국제숙련도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계 1200여 개 분석 기관이 참여한 최근 평가 결과 암모니아성 질소, 불소이온, 시안, 페놀, 카드뮴, 크롬 등 17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 ?�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과 상호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검증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숙련도 시험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가 공동 인정한 숙련도 평가기관인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가 시행하며 매년 세계 1200여 개 분석 기관이 참여한다. 앞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먹는 물 국내숙련도 시험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광수 서울시의원 “음수대 관리 수수방관해선 안 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시민이 이용하는 옥외 음수대 수질검사 강화와 청결 관리를 위해 만전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2일 열린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옥외 음수대 관리 실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이같이 발언한 것이다. 김광수 의원은 “지하철 음수대는 1개월, 공공기관이나 학교시설의 음수대는 3개월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지만, 일부 음수대 청결 관리가 허술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장균 등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그러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이창학 본부장은 “탁도, 잔류염소, 철 등을 실시하고 기준치에 미달될 때는 2차검사에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품질 좋은 아리수임을 홍보해도 음수대 관리가 허술하면 아리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수수방관하지 말고 음수대 관리부서인 푸른도시국과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장료 7만원대 워터파크…땀·오줌 오염물질 국제기준치 최대 3배 초과

    입장료 7만원대 워터파크…땀·오줌 오염물질 국제기준치 최대 3배 초과

    눈·피부 통증 유발 결합잔류염소 국내 수질검사 항목에는 빠져 있어미국, WHO, 영국은 엄격히 관리 워터파크 수질검사 주체 불분명바닥분수 15일에 1번 수질검사워터파크 1년이나 석달에 1번꼴종일 이용료가 8만원에 달하는 대형 워터파크의 수질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독제인 염소에 땀, 오줌 등 오염물질이 섞인 ‘결합잔류염소’ 수치가 국제기준치의 최대 3배가 넘는 곳도 있었다. 동네 바닥분수도 보름에 1번 이상 수질검사를 하도록 법으로 규정했는데 매년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워터파크의 검사주기는 1년 또는 석달에 1번꼴이어서 검사 주기를 단축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롯데워터파크 등 국내 대형 워터파크 4곳의 수질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4곳은 지난해 세계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TEA)가 발표한 아시아 워터파크 입장객 수 기준 상위 20개에 이름을 올린 시설이다. 조사대상 모두 현행 국내 수질 기준은 충족했다. 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대장균군 등 5개 기준은 적합했다. 다만 미국과 세계보건기구(WHO)이 규정한 결합잔류염소 기준인 0.20㎎/ℓ에는 부적합했다. 캐리비안베이의 결합잔류염소 수치는 실내유아풀 0.56㎎/ℓ, 실내유수풀 0.26㎎/ℓ이었다. 오션월드의 수치는 실내유아풀 0.32㎎/ℓ, 실내유수풀 0.25㎎/ℓ으로 측정됐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실내유아풀과 실내유수풀의 결합잔류염소 수치가 0.39㎎/ℓ으로 같았다. 롯데워터파크의 수치는 실내유아풀 0.22㎎/ℓ, 실내유수풀 0.64㎎/ℓ이었다. 미국과 WHO 기준치의 3배가 넘는다.영국의 결합잔류염소 기준치는 1.0㎎/ℓ 이하이면서 유리잔류염소 수치의 절반 이하로 규정돼 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오션월드와 롯데워터파크의 실내유수풀 2곳이 부적합했다. 결합잔류염소는 소독제인 염소와 사람의 땀, 오줌 등 유기오염물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물질이다. 물 교체 주기가 길고 이용자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아진다. 눈과 피부 통증, 호흡기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과 영국, WHO 등은 수질검사항목에 결합잔류염소를 포함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검사 항목에는 빠져 있다. 소비자원은 수질검사 항목을 확대하고 검사 주체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검사주기를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은 워터파크 사업자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런데 ‘먹는물 규칙’은 시·군·구청장이 수질검사를 실시하라고 규정한다. 이처럼 관련 법규가 부딪히는 바람에 지금은 사업자가 알아서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또 바닥분수와 같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운영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는데 워터파크는 검사항목별로 1년 또는 1분기(대장균군,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돼 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에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수질관리를 개선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비싼 돈을 내고 이용하는 워터파크 수질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조사 대상인 워터파크 4곳의 성수기 입장료 가격은 종일권 기준으로 오션월드가 7만 7000원으로 가장 비싸다. 이어 롯데워터파크(7만 5000원), 캐리비안베이(7만 4000원), 웅진플레이도시(6만 5000원) 순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시흥시 배곧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새달 19일까지 연장 운영

    시흥시 배곧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새달 19일까지 연장 운영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 한울공원내 해수체험장이 일주일 추가 연장 운영된다. 시흥시는 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을 당초 8월 12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19일까지 연장운영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입장료는 무료다.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 시는 해수체험장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11명을 현장 배치했다. 주말에는 구급차와 구급인력도 배치된다. 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질이 깨끗하다. 주차난도 덜었다. 주말에는 해수체험장 주변 일부구간 도로(한라1차~조일제지사거리)를 통제해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이번 시범운영 기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주말 오후 6시부터는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Music In The Pool”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이 밖에 7080통기타와 락밴드, 팝페라, 마술, 클래식 등 힌여름 저녁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원관리과(031-310-3863)로, 공연은 문화예술과(031-310-6734)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 위생관리 엉망으로 적발

    속초 명물 만석닭강정, 위생관리 엉망으로 적발

    강원도 속초에 있는 유명음식점 만석닭강정이 위생기준 위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유통기한을 위조하는 등 고의로 식품 위생 법령을 위반했던 식품제조업체 등 428곳을 재점검한 결과, 23곳이 다시 위생기준 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만석닭강정의 경우 조리장의 바닥과 선반에 음식 찌꺼기가 남아있었고 주방 후드에는 기름때와 먼지가 껴 있는 등 청결하지 않은 상태로 조리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육가공업으로 등록한 ㈜만석닭강정도 휴무 중인 종업원이 위생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기재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다가 적발됐다. 만석닭강정은 18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번 일로 상심하셨을 많은 고객분에게 사죄드린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문을 냈다. 만석닭강정은 “중앙시장점에서 시설 부분인 조리장 후드에 기름때와 먼지가 쌓여 있어 지적을 받았고 식약처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우려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사용했던 주방 후드와 닥트를 전면 교체하고 있고 직원 위생교육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 고창군에 있는 고산식품은 ‘고산자연담은신선무’ 등 9개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았다. 작업장 천장에 곰팡이가 피어있고 작업장 바닥에 무 찌꺼기를 그대로 쌓아놓는 등 위생 기준도 위반했다. 충남 금산군에 있는 대성제분주식회사는 ‘퀸혼합고구마전분’, ‘차이니스혼합고구마전분’ 제품을 생산하면서 무표시 원료와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다 적발됐다. 식약처는 최근 3년간 식품 관련 법령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거나 소비자를 기만한 업체들을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7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부산시 수돗물 수질감시 종목 늘린다.

    부산지역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올해 하반기부터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을 기존 266종에서 279종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지역 상수도 취수원은 낙동강 최하류에 있어 새로운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 상수도본부는 기존 감시항목 가운데 검출사례가 없거나 위해성이 낮은 11종은 제외하고 최근 환경부에서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한 과불화화합물과 니트로사민류 등 24종을 추가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올해 수질 감시항목 확대를 위해 8억원을 들여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14종의 최첨단 수질분석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다. 현재 먹는물 수질관리는 세계보건기구(WHO) 162개 항목과 미국환경보호청(EPA) 104개 항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수질감시 항목 확대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감시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체계적이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북 부안 해수욕장 일제히 개장

    전북 부안군 해수욕장 5곳이 6일 일제히 개장했다. 개장한 해수욕장은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위도 등이다.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편익시설과 안전시설 점검과 보수, 백사장 토양검사와 수질검사 등을 모두 마쳤다. 또 안전관리요원 60명을 선발해 부안해양경찰서와 안전관리요원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부안군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위험지역 출입, 음주 입수, 수영실력 과시 등 무리한 활동을 자제해 줄것”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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